2020/04/30

알라딘: 숨겨진 복음서, 영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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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지주의

숨겨진 복음서, 영지주의
일레인 페이절스 (지은이),하연희 (옮긴이)루비박스2006-05-15원제 : The Gnostic Gospels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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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반양장본
238쪽
152*223mm (A5신)
333g
ISBN : 978899112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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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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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45년 이집트 나그함마디에서는 한 농부가 붉은 토기 안에 담긴 고문서 뭉치를 발견한다. 우여곡절 끝에 학자들이 손에 넣은 그 문서에는 초기 기독교의 한 분파인 영지주의(그노시즘)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 첫 줄부터 내용이 심상치 않다. "이는 살아 계신 예수께서 이르시고, 그의 쌍둥이 형제 유다 도마가 기록한 비밀의 말씀이다."

이것이 지금 '나그함마디 문서'라고 불리는 복음서(외경)들이다. 이 중 도마, 마리아, 빌립, 바돌로매 복음서 등에 등장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연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의 최고의 사도였다"는 내용은 소설 <다 빈치 코드>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력한 설이 되기도 했다.

종교학자인 지은이가 이들 문서를 자세히 분석, 영지주의 분파의 교리를 재구성한 것이다. 이단으로 박해받은 만큼 우주의 기원에 대한 유사 철학적 서술, 신화, 마법, 신비의식의 지침들까지 등장, 초기 기독교의 정통 교리에 정면으로 도전한 그들의 담론이 생생이 드러난다.

창조의 문제, 남녀 성 담론, 예수의 부활 등의 문제에서 영지주의가 정통 기독교와 해석을 어떻게 달리하는지 살펴보고, 이들이 박해 끝에 사라진 과정을 추적한다. 여기서 지은이는 이들이 교리상의 갈등보다는 기득권을 세우려는 정통파 세력에 의해 정치적으로 밀려난 면이 상당히 강하다고 말한다.

결과적으로 승자가 정통이 되고 패자가 이단이 되는 기독교 내의 역사적/정치적 면모를 통해 종교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제안한다. 1980년 전미비평가협회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저작이다. 2008년 표지는 바뀌었으나 기존에 출간한 책과 같은 책이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논란 - 역사적 사건인가, 상징인가
2. “하나의 하나님, 하나의 주교” - 유일신교의 정치학
3.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4. 그리스도의 수난 및 기독교도 박해
5. 누구의 교회가 ‘진정한 교회’인가
6. 하나님의 지식: 영지

마치는 글
참고문헌


책속에서



역사학자의 임무는 특정 집단의 옹호가 아니요, 증거의 탐구이다. (...) 종교적 권위의 근원은 무엇인가? 기독교인들에게는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 볼 수도 있겠다. '자기 자신의 경험의 권위와 성서, 의식, 성직자의 권위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나그함마디 부근 절벽에서 파피루스가 가득 든 항아리를 발견했던 마호메트 알리는 당시 안에 금이 들어 있지 않아 잔뜩 실망했다. 그는 자신의 우연한 발견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그함마디 문헌들이 그보다 천 년 일찍 발견되었다면 이단의 글이라는 이유로 모두 소멸되었을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켜켜이 쌓아온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가 새로운 견해를 정립하게 되었던 20세기까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는 이 문헌들을 단순히 '광기와 모독'의 산물로 보지 않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즉, 1세기 기독교인들이 경험했던 바를 되새기며, 소위 정통파 기독교 전통을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그들이 정면으로 제기했던 문제들에 우리가 이제야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 본문 230~231쪽에서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일레인 페이절스 (Elaine Pagels)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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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대학 해링튼 스피어 페인 칼리지 종교학과 교수이다. 1970년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콜럼비아 대학 버나드 칼리지의 종교학과 교수직을 역임했다.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된 각종 문헌 편집 작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은 책으로 <요한복음의 영지주의적 해석 (The Johannine Gospel in Gnostic Exegesis)>, <영지주의자 바울: 바울 서한의 영지주의적 해석 (The Gnostic Paul: Gnostic Exegesis of the Pauline Letter)>, <아담, 이브, 그리고 뱀 ... 더보기


최근작 : <아담, 이브, 뱀>,<믿음을 넘어서>,<사탄의 탄생> … 총 54종 (모두보기)

하연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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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너무 무서워서 잠 못 드는 공학 이야기』, 『어느 노과학자의 마지막 강의』,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뜯어먹는 영어일기』가 있다.


최근작 : … 총 29종 (모두보기)
일레인 페이절스(지은이)의 말
나그함마디 문서를 이미 천년의 역사를 지닌 정통파 기독교 문헌과 비교해보면, 정치와 종교가 기독교 발전에 있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수의 육체 부활과 같은 정통파 교리에 어떤 정치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지, 부활에 관한 영지주의자들의 의견은 그와 어떻게 대립되는지 발견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기독교의 기원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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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150년경 기독교와 불교의 교류가 있었을 것이다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불교는 인도 북부 지방에서 대승불교로 발전하고 불교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는 같은 시기 근동에서 영지주의로 태어난다 이것은 한 독자의 가설에 불과하지만 아니라고 하기엔 두 종교의 사상이 너무나 비슷하다
北斗七星 2018-02-02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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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 너무 신비적인 가? 아직도 많은 것을 발혀지지 않았다.
거북이 2011-09-0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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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   이 책은 일레인 페이겔스가 영지주의와 정통 기독교의 관계를 사회/정치적인 사간으로 바라본 책이다. 영지주의가 무언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마땅히 읽어야 할 개론서이다. 그녀의 글쓰기는 가히 놀랍다.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이 책은 술술 읽힌다. 영지주의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궁금하다면 이 책과 함께, <<이것이 영지주의다>>라는 책을 꼭 같이 읽기를 추천한다. <숨겨진 복음서, 영지주의>가 담지 못한 내용이 <<이것이 영지주의다>>에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 musn12 2006-12-12 공감(3)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