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1

번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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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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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연기
혹: 주황
업: 파랑
고: 노랑
 
① 무명
② 행
③ 식
④ 명색
⑤ 6입
⑥ 촉
⑦ 수
⑧ 애
⑨ 취
⑩ 유
⑪ 생
⑫ 노사
v • d • e • h

번뇌(煩惱, 산스크리트어क्लेश kleśa, kleshas팔리어kilesa티베트어nyon mongs pa[1][2])는 

마음의 여러 작용 중 그 성질이 부적정(不寂靜)한 것들, 즉,  ·  ·  3독과 같은 고요하지 않은 마음작용들을 말한다.[3][4] 고요하지 않음[不寂靜]이란 비유하자면 거울 위에 나있는 실금이고 호수 표면에 이는 파도이며 호수에 낀 먼지이다. 거울(대원경 즉 마음)에 실금이 있으면 삼라만상(진여)이 제대로 거울에 비추이지 않고 호수 표면에 파도가 있으면 달빛이 호수 표면에서 뚜렷하지 않으며 호수에 먼지가 끼어 있으면 햇빛이 바닥까지 밝게 내려가지 못한다.

삼라만상이 제대로 거울에 비추이지 않으면 제법실상을 알지 못해 세상에 걸려 넘어져 유전하고, 달빛이 호수 표면에서 뚜렷하지 않으면 현상의 파도를 진리로 알아 파도에 따라 부침하며, 햇빛이 바닥까지 밝게 내려가지 못하면 진리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이 아니라 두껍고 불투명한 유리를 통해 보는 것이어서 의혹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번뇌의 본질적인 작용은 번뇌가 일어나게 되면, 그 번뇌를 대치(對治)하지 않는 한, 그 자체의 본질적인 성질에 근거하여 그 번뇌가 일으키는 부적정한 영향력[行] 즉 부적정한 이 몸과 마음에 상속되어 전전(展轉)하게 하는 것이다.[5][6] 달리 말해, 필연적으로, 번뇌로 인해 이, 특히 악업이 발생하고, 으로 인해 괴로운 상태[苦]에 처하게 된다. 즉, 악업 종자가 발생하거나 강화되고 이로 인해 괴로운 상태의 이숙과를 받게 된다. 불교에서는 이와 같이 번뇌[惑]가 일어나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한 행위[身口意三業]를 일으키게 되면 이로써 3계 6도의 생사윤회에 묶이게 되고 고통[苦]의 과보를 받게 된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전통적인 용어로 혹업고(惑業苦)의 3도(三道)라고 한다.[7][8][9] 그리고 12연기의 유전연기(流轉緣起)는 무명으로 대표되는 번뇌[惑]에서 으로 업에서 로 이어지는 혹업고의 연기관계와 윤회를 보다 자세히 밝힌 것이다.[10][11]

따라서 불교에서는 이런 고통의 생사윤회[苦]의 원인이 되는 번뇌[集]를 반야 즉 무루의 지혜로 끊어 안온한 적정(寂靜)의 상태[滅]인 해탈 또는 열반에 이르는 것을 수행[道]의 1차적인 목적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것이 곧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 또는 진리인 고집멸도의 4성제(四聖諦)이고 제법실상을 아는 상태이다.[12][13]

번뇌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기에 정해두지 못한다.

일상적인 느낌의 강한 표현이 번뇌라는 단어이다. 종교교리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방편에 속하는 단어로 볼 수 있다.

어원[편집]

번뇌(煩惱)는 그 어원을 통해 살펴본다면, 산스크리트어 kleśa 또는 팔리어 kilesa를 번역한 말이다. 따라서 이를 음역하여 번뇌를 길례사(吉隸舍)라고도 표현한다.[14] 산스크리트어 kleśa는 '괴롭히다'라는 뜻의 동사 kliś에서 파생되었다. 팔리어 kilesa는 '물들이다, 더럽히다'라는 뜻의 동사 kilissati에서 파생된 것으로, 괴롭힘의 뜻 보다는 염오(染污)의 뜻이 강하다.[15][16]

부파불교 설일체유부의 논서인 《입아비달마론》 제1권에서는 "몸과 마음의 상속[身心相續: 5온의 상속]을 번란(煩亂: 번거롭게 어지럽힘)시키고 핍뇌(逼惱: 괴롭혀 고뇌케 함)[17]하기 때문에 번뇌(煩惱)라고 이름한다"고 진술하고 있다.[18]

혜원(523~592)은 《대승의장》 제5권에서 번뇌(煩惱)는 노란(勞亂) 즉 고단하게 하고 어지럽히는 뜻이라고 말하고 있다.[19][20]

원효(617~686)는 《이장의》에서 번뇌장(煩惱障)에 대해 설명하면서 "번뇌장은 탐(貪) · 진(瞋) 등의 혹(惑)으로, [몸과 마음을] 번로(煩勞: 번거롭고 힘들게 함)하게 함을 그 본질적 성질로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진술에 이어서, "[이들 혹(惑)들이] 마땅한 때에 일어나 현행하여 몸과 마음을 번란(煩亂: 번거롭게 어지럽힘)시키기 때문에 번뇌라고 이름한다"고 말하고 있다.[21]

성질과 작용[편집]

(貪) · (瞋) · (癡) · (見) · (嫉) · (慳) 등의 번뇌는 그 각자의 개별적인 본질적인 성질[自性]과 작용을 가진다. 한편, 이들은 또한 번뇌 일반으로서의 공통적인 성질과 작용[共相]도 가지는데, 대승불교의 논서인 《유가사지론》 제8권,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에 따르면, 모든 번뇌의 공통적인 성질 즉 번뇌 일반의 본질적인 성질은 부적정(不寂靜), 즉, 고요하지 않음이다. 그리고 이들 논서에 따르면 번뇌 일반의 본질적인 작용은 부적정한 영향력[行] 즉 부적정한 이 몸과 마음에 상속하여 전전(展轉)하게 하는 것이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몸과 마음의 상속'[身心相續] 시에 즉 5온의 상속 시에 부적정이 인과의 법칙에 따라 여러 가지 양태로 전개되어 함께 같이 가는 것이다.

煩惱自性者。謂若法生時其相自然不寂靜起。由彼起故。不寂靜行相續而轉。是名略說煩惱自性。

— 한문본: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3a27 - T30n1579_p0313a29.

번뇌(煩惱)의 자성(自性)이란 말하자면, 만약 법(法)이 생겨날 때 그 상(相)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적정(寂靜)하지 않게 일어나며 그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적정하지 않은 작용[行]이 상속(相續)하며 구른다. 이를 간략하게 말하여 번뇌(煩惱)의 자성(自性)이라고 한다.

— 한글본: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13 / 829.

何等相故。謂若法生時相不寂靜。由此生故身心相續不寂靜轉。是煩惱相。

— 한문본: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6b03 - T31n1605_p0676b04.

어떠한 것이 상(相: 본질적인 성질 또는 작용)입니까? 만약 어떤 법이 생겨나는 때에 그 법의 상(相)이 부적정(不寂靜)이라면, 그 법이 생겨난 것에 연유하여 심신상속(身心相續)에 부적정이 전전[轉]하는 것이 번뇌상(煩惱相: 번뇌의 본질적인 성질 또는 작용)이다.

— 한글본: 무착 지음, 현장 한역, 편집자 번역 (K.572, T.1605),《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4 / 159.

相者。若法生時相。不寂靜由此生故身心相續。不寂靜轉是煩惱相。不寂靜性是諸煩惱共相。此復有六。謂散亂不寂靜性。顛倒不寂靜性。掉舉不寂靜性。惛沈不寂靜性。放逸不寂靜性。無恥不寂靜性。

— 한문본: 안혜 조, 현장 한역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T31n1606_p0722c19 - T31n1606_p0722c23.

무엇이 모양에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까?
만약 법이 생겨날 때 그 모양이 적정(寂靜)하지 못하다면, 이같이 생겨나는 것에 연유해서 마음과 신체가 그 적정하지 못함을 상속해 적정하지 못하게 전변하는 것이 ‘번뇌의 모양’이다. 따라서 적정하지 못한 성품이 여러 번뇌의 공통적인 모양이다.
[釋] 이것은 다시 여섯 가지가 있으니, 산란부적정성(散亂不寂靜性)이고, 전도부적정성(顚倒不寂靜性)이고, 도거부적정성(掉擧不寂靜性)이고, 혼침부적정성(惛沈不寂靜性)이고, 방일부적정성(放逸不寂靜性)이고, 무치부적정성(無恥不寂靜性)이다.

— 한글본: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147 / 388.

부파불교 설일체유부의 논사인 세우는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서 번뇌, 특히 근본번뇌(즉, 수면)의 본질적인 성질로 미세(微細) · 수증(隨增) · 수축(隨逐) · 수박(隨縛)의 4가지를 말하고 있다:[22][23]

  1. 미세(微細): 번뇌가 현행할 때 그 행상(行相)을 알기 어렵다
  2. 수증(隨增): 번뇌는 허물을 더욱 더하게 한다.
  3. 수축(隨逐): 번뇌는 유정을 뒤 쫓아다닌다.
  4. 수박(隨縛): 번뇌는 유정을 따라다니면서 속박한다.

부파불교 설일체유부의 논사인 세친은 《아비달마구사론》 제20권에서, 《아비달마품류족론》보다 더 자세히, 번뇌, 특히 근본번뇌(즉, 수면)의 본질적인 성질로 미세(微細) · 2수증(二隨增) · 수축(隨逐: 따라 다님) · 수박(隨縛) · (住: 머묾) · (流: 유전) · (漂: 표류) · (合: 화합) · (執: 집취)의 9가지를 말하고 있다:[24][25]

  1. 미세(微細): 번뇌가 현행할 때 그 행상(行相)을 알기 어렵다.
  2. 2수증(二隨增): 번뇌는 능히 그것의 소연과 상응법과 뒤엉켜 증장한다.
  3. 수축(隨逐: 따라 다님): 번뇌는 능히 유정으로 하여금 해당 수면의 (得)을 일으키게 한다.
  4. 수박(隨縛): 가행(加行) 즉 노력[劬勞]을 기울이지 않으면 번뇌는 능히 스스로를 생겨나게 한다.
  5. (住: 머묾): 번뇌는 유정을 생사윤회에 체류시켜 오래 머물게 한다.
  6. (流: 유전): 번뇌는 유정이 생사윤회하는 동안 유정천(有頂天)으로부터 무간지옥에 이르기까지 유전(流轉)시킨다
  7. (漂: 표류): 번뇌는 유정으로부터 선품(善品)을 극심히 빼앗아 유실되게 한다.
  8. (合: 화합): 번뇌는 유정을 3계(三界) · 5취(五趣) · 4생(四生)과 화합(和合)시킨다.
  9. (執: 집취): 번뇌는 유정으로 하여금 5욕의 경계 등에 집착하게 하는 발동근거가 된다.

한편,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논사인 무착은 《현양성교론》 제1권에서 번뇌의 공통적인 작용에 대해 간결히 부적정의 전전[不寂靜轉]이라 말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5가지로 기술하고 있다:[26][27][28][29]

  1. 상대되는 (善)을 장애한다. 예를 들어 (貪)은 무탐(無貪)을 장애한다.
  2. 보리(菩提)의 증득을 위한 자량(資糧: 자재와 식량, 즉 선근과 공덕)이 원만해지는 것을 장애한다.
  3. 자신과 남에게 손해를 입힌다[損害自他].
  4. 악도(惡道)에 떨어지게[趣] 한다.
  5. 해당 번뇌 자체를 증장시킨다. 예를 들어 (貪)은 (貪)을 증장시킨다.

부파불교 설일체유부의 논사인 세친은 《아비달마구사론》 제19권에서 번뇌, 특히 근본번뇌(즉, 수면)의 작용을 보다 자세히 열거하고 있는데, 다음의 10가지이다:[30][31]

  1. 견근본(堅根本): 근본(根本)을 견고하게 한다. 즉, 번뇌의 , 즉 번뇌의 획득과 성취를 견고하게 한다.
  2. 입상속(立相續): 번뇌의 상속을 일으킨다.
  3. 치자전(治自田): 소의신[自田]을 번뇌를 일으키기에 적합한 상태로 만든다.
  4. 인등류(引等流): 등류(等流)인 수번뇌(隨煩惱)를 끌어오고 일으킨다.
  5. 발업유(發業有): 업유(業有)를 일으킨다. 즉 후유(後有)를 초래하는 을 일으킨다.
  6. 섭자구(攝自具): 자구(自具: 스스로의 원인)를 포섭한다. 즉 근본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포섭한다.
  7. 미소연(迷所緣): 바른 지혜[正慧]를 손상시켜 소연에 대해 미혹하게 한다.
  8. 도식류(導識流): (識)의 흐름을 인도한다. 즉,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續生)의 을 일으키며 온갖 소연에 대해 염오식을 낳는다.
  9. 월선품(越善品): (善)을 어기게 한다.
  10. 광박의(廣縛義): 널리 속박하여 자계(自界)와 자지(自地), 즉 유정 각자의 현재의 (界)와 (地)를 초월하지 못하게 한다.

대승불교 법상종의 논서 《성유식론》 제8권에서는 번뇌의 작용을 발업(發業)과 윤생(潤生)이라고 말하고 있다:

復次生死相續由惑業苦。發業潤生煩惱名惑。能感後有諸業名業。業所引生眾苦名苦。

— 한문본: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 제6권. p. T31n1585_p0043b19 - T31n1585_p0043b21.

또한 태어나고 죽는 일이 상속하는 것은 미혹 · 업 · 괴로움에 의거한다. 업을 일으키고 윤회의 삶을 촉진하는 번뇌를 ‘미혹[惑]’이라고 이름한다. 능히 미래세의 삶[後有]을 초감하는 모든 업을 ‘업’이라고 이름한다. 업에 이끌려 생겨난 갖가지 고통을 ‘괴로움’이라고 이름한다.

— 한글본: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제6권. p. 431 / 583.

이상을 요약한다면, 번뇌는 진리를 알지 못하게 하고 나아가 뒤집어진 을 진리라고 주장하는 전도된 상태를 일으켜서 현재의 삶과 미래의 삶에서 자신과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원인이다. 번뇌에 대하여, 진리는 의 을 일으켜서 번뇌의 어둠을 제거하여 현재의 삶과 미래의 삶에서 자신과 타인을 자유롭게 하는 원인이다.

다른 이름[편집]

경론의 목록[편집]

번뇌는 그 작용, 특성, 구체적인 내용들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이름을 가진다. 즉, 번뇌의 특정 측면을 부각시켜 말하는 번뇌의 동의어가 여러 존재한다. 전통적인 용어로, 번뇌의 다른 이름을 번뇌차별(煩惱差別) 또는 번뇌의 차별이라 한다.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유가사지론》 제8권에서는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26가지를 들고 있다.

煩惱差別者。多種差別應知。謂結。縛。隨眠。隨煩惱。纏。暴流。軛。取。繫。蓋。株杌。垢。常害。箭。所有。根。惡行。漏。匱。燒。惱。有諍。火。熾然。稠林。拘礙。如是等類煩惱差別當知。

— 한문본: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0 - T30n1579_p0314b23.

번뇌(煩惱)의 차별(差別)이란 여러 가지 차별(差別)이 있는 줄 알아야만 한다. 말하자면 (結) (縛) 수면(隨眠) 수번뇌(隨煩惱) (纏) 폭류(暴流) (軛) (取) (繫) (蓋) 주올(株杌) (垢) 상해(常害) (箭) 소유(所有) (根) 악행(惡行) (漏) (匱) (燒) (惱) 유쟁(有諍) (火) 치연(熾然) 조림(稠林) 구애(拘礙)이다. 위와 같은 등의 종류가 번뇌의 차별(差別)인 줄 알아야 한다.

— 한글본: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유가사지론》 제8권. pp. 220-221 / 829.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에서는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24가지를 들고 있다.[32][33][34][35]

何等差別故。謂諸煩惱依種種義立種種門差別。所謂結縛隨眠隨煩惱纏暴流軛取繫蓋株杌垢燒害箭所有惡行漏匱熱惱諍熾然稠林拘礙等。

— 한문본: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6b24 - T31n1605_p0676b27.

어떠한 것이 차별에 기인하기 때문입니까? 여러 번뇌가 온갖 이치에 의지하여 갖가지 문(門)의 차별을 세우는 것으로, 소위 (結)ㆍ(縛)ㆍ수면(隨眠)ㆍ수번뇌(隨煩惱)ㆍ(纏)폭류(瀑流)ㆍ(軶: 멍에)ㆍ(取)ㆍ(繫)ㆍ(蓋)주올(柱杌)ㆍ(垢)ㆍ소해(燒害)ㆍ(箭)ㆍ소유(所有)ㆍ악행(惡行)ㆍ(漏)ㆍ(匱)ㆍ(熱)ㆍ(惱)ㆍ(諍)ㆍ치연(熾然)ㆍ조림(稠林)ㆍ구애(拘礙) 등이다.

— 한글본: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편집자 일부 수정,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5 / 159.

대승불교의 논서인 혜원의 《대승의장》 제5권에서는 "이장의(二障義)"라는 제목의 뜻을 해설하는 곳에서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11가지를 말하고 있다.[36]

第一釋名。所言障者。隨義不同。乃有多種。或名煩惱。或名為使。或名為結。或名為纏。或名為縛。或名為流。或名為枙。或名為取。或名為漏。或名為垢。或說為惑。或說為障。如是非一。

— 한문본: 혜원 찬, T.1851, 《대승의장》 제5권. p. T44n1851_p0561b21 - T44n1851_p0561b26.

첫번째는 이름을 해석하는 것이다. 이른바 장(障)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그 뜻에 따라 차이가 있어 그 이름에 여러 가지가 있다. 또는 번뇌(煩惱)라고도 한다. 또는 (使)라고도 한다. 또는 (結)이라고도 한다. 또는 (纏)이라고도 한다. 또는 (縛)이라고도 한다. 또는 (流)라고도 한다. 또는 (枙)이라고도 한다. 또는 (取)라고도 한다. 또는 (漏)라고도 한다. 또는 (垢)라고도 한다. 또는 (惑)이라고도 한다. 또는 (障)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이름은 한 가지로 동일하지 않다.

— 한글본: 편집자 번역.

이름 목록[편집]

번호번뇌의 다른 이름
1(蓋)
2(結)
3(繫)
4(垢)
5구애(拘礙)
6(匱)
7(根)
8(惱)
9(漏)
10(縛)
11(使)
12상해(常害)
13(燒)
14소유(所有)
15소해(燒害)
16수면(隨眠)
17수번뇌(隨煩惱)
18악행(惡行)
19(軛 또는 枙)
20(熱)
21(流)
22유쟁(有諍)
23(障)
24(諍)
25(箭)
26(纏)
27조림(稠林)
28주올(株杌)
29(取)
30치연(熾然)
31폭류(暴流)
32(惑)
33(火)

분류[편집]

분류 개요[편집]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는 번뇌 전체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분류가 발견된다. 이것은 전체 번뇌를 바라보는 관점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유가사지론》 제8권에서는 한 가지로 분류하는 형태부터 열 가지로 분류하는 형태까지의 10가지 분류와 여기에 128가지로 분류하는 것을 더한 총 11가지의 분류를 진술하고 있다.[224][225] 《유가사지론》의 이러한 분류들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의 분류가 있는데, 예를 들면, 대승불교에서 널리 사용되는 번뇌장 · 소지장의 2장(二障)의 분류,[226][227][228][229][230][231] 《승만경》의 견일처주지 · 욕애주지 · 색애주지 · 유애주지 · 무명주지의 오주지번뇌(五住地煩惱)의 분류,[232][233] 천태종의 견사혹 · 진사혹 · 무명혹의 3혹(三惑)의 분류,[234][235][236] 불교 밖의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낱말인 백팔번뇌(百八煩惱)의 분류 등이 있다.[237][238][239][240][241] 또한 《대승기신론》의 무명업상 · 능견상 · 경계상 · 지상 · 상속상 · 집취상 · 계명자상 · 기업상 · 업계고상의 3세6추(三細六麁)도 비록 엄밀히 말하자면 진여에 근본무명이 훈습되어 전개되는 생멸과 유전의 현상을 말한 것이지만 이러한 전개도 역시 번뇌의 작용에 의한 것이기에 역시 번뇌의 한 분류라고 할 수 있다.[242][243][244][245]

한편, 중요도나 필요에 따라 특정한 번뇌들만을 모은 별도의 그룹들도 다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  · 의 불선근(不善根),[246][247][248] 성문4과의 성취와 관련하여 고타마 붓다가 직접 언급한 3결(三結) · 5하분결(五下分結) · 5상분결(五上分結),[249][250][251][252] 수번뇌들 중 자주 현행하는 두드러진 것들을 모은 6번뇌구(六煩惱垢) · 10전(十纏) 등이 있다.[253][254][255][256][257]

유가사지론》 제8권에 기술된 11가지의 번뇌 분류는 다음과 같다:[224][225]

  1. 한 가지 분류: 잡염(雜染)
  2. 두 가지 분류: 견도소단(見道所斷) · 수도소단(修道所斷)
  3. 세 가지 분류: 욕계(欲繫) · 색계(色繫) · 무색계(無色繫)
  4. 네 가지 분류: 욕계(欲界)의 (記)와 무기(無記) · 색계(色界)의 무기(無記) · 무색계(無色界)의 무기(無記)
  5. 다섯 가지 분류: 5부 = 견고소단(見苦所斷) · 견집소단(見集所斷) · 견멸소단(見滅所斷) · 견도소단(見道所斷) · 수도소단(修道所斷)
  6. 여섯 가지 분류: 6수면 = 6근본번뇌 = (貪) · (恚) · (慢) · 무명(無明) · (見) · (疑)
  7. 일곱 가지 분류: 7수면 = 욕탐수면(欲貪隨眠) · 진에수면(瞋恚隨眠) · 유탐수면(有貪隨眠) · 만수면(慢隨眠) · 무명수면(無明隨眠) · 견수면(見隨眠) · 의수면(疑隨眠)
  8. 여덟 가지 분류: (貪) · (恚) · (慢) · 무명(無明) · (疑) · (見) · 두 가지 취[二取]: 견취(見取)와 계금취(戒禁取)
  9. 아홉 가지 분류: 9결 = 애결(愛結) · 에결(恚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 · 견결(見結) · 취결(取結) · 의결(疑結) · 질결(嫉結) · 간결(慳結)
  10. 열 가지 분류: 10수면 = 살가야견(薩迦耶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 · (貪) · (恚) · (慢) · 무명(無明) · (疑)
  11. 128가지 분류: 10수면을 3계 5부로 분별하여 얻어지는 128번뇌

번뇌 전체에 대한 분류[편집]

근본번뇌 · 수번뇌 = 본혹 · 수혹 = 6수면 = 10수면[편집]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번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성격을 규정하여 수행의 단계와 관련시켜 논의하고 있는데,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가장 근간이 되는 분류는 모든 번뇌를 근본번뇌(根本煩惱)와 수번뇌(隨煩惱)로 나누는 것이다. 근본번뇌는 진리에 대해 미혹하게 하여 그릇된 을 일으키고 윤회하는 삶이라는 과보를 거두게 하는 작용을 하는 부적정한 (法)들로서, 다른 모든 번뇌의 근본이 되는 번뇌들을 말한다. 그리고 수번뇌는 근본번뇌에서 파생된 번뇌를 말하는데, 달리 말하자면, 근본번뇌를 바탕으로 진행된 더 구체적이고 악화된 형태의 번뇌들을 말한다. 근본번뇌 · 수번뇌는 본혹(本惑) · 수혹(隨惑)이라고도 한다.[258] 또한, 근본번뇌는 특히 수면(隨眠)이라고도 하며, 간단히 번뇌라고도 한다.

설일체유부와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 따르면, 근본번뇌로는  ·  ·  ·  ·  · 의 6가지가 있으며, 이를 6근본번뇌(六根本煩惱) 또는 6수면(六隨眠)이라 한다.[259][260][261][262][263] 그리고 6근본번뇌 중 은 다시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의 5가지로 세분되어 10근본번뇌(十根本煩惱)가 되며, 10수면(十隨眠)이라고도 한다.[264] 수번뇌는 이들 근본번뇌로부터 파생된 모든 번뇌들을 말하므로, 그 종류가 수없이 많을 수 있지만 설일체유부와 유식유가행파는 파생된 번뇌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취하여 별도로 수번뇌로 설정하고 있는데, 다음 목록과 같이, 설일체유부에서는 19가지의 번뇌를, 유식유가행파에서는 20가지 번뇌를 수번뇌로 설정하고 있다.[265]

6수면 즉 6근본번뇌, 그리고 10수면 즉 10근본번뇌가 의미하는 바는, 세상에 무수히 많은 번뇌들이 있지만 근본에서 볼 때, 수행자가 극복해야 할 번뇌의 개수는 크게 말하면 6가지이고 자세히 말하면 10가지라는 것을 뜻한다.[266][267][268][269] 즉, 수행자가 자신을 되돌아볼 때,  ·  ·  · 무명 ·  · 의 6가지, 혹은,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10가지의 관점에서 되돌이켜 살펴보면 자신이 현재 걸려있는 구체적인 장애를 알 수 있으며 자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가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견혹 · 수혹 = 견도소단 · 수도소단 = 미리혹 · 미사혹 = 분별기 · 구생기[편집]

부파불교와 대승불교 등 불교 일반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수행계위로는 견도(見道) · 수도(修道) · 무학도(無學道)의 3도(三道)가 있다. 불교의 수행계위는 번뇌를 극복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수행론에 따르면 견도와 수도의 수행계위에서 끊어지는 번뇌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견도의 계위에서 끊어지는 모든 번뇌들을 견혹(見惑) · 견도소단(見道所斷) 혹은 견소단(見所斷)이라 하며, 수도의 계위에서 끊어지는 모든 번뇌들을 수혹(修惑) · 수도소단(修道所斷) 혹은 수소단(修所斷)이라 한다. 3도의 가르침에 따르면, 수행자는 이지적인 번뇌 즉 견혹을 극복하는 견도의 단계를 먼저 거쳐 견해가 바르게 선 후, 계속하여 노력하여 정의적인 번뇌 즉 수혹을 극복하는 수도의 단계를 거쳐 사물의 실상에 대해 바르게 알게 되고,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완전한 깨달음의 상태에 도달한다.[270][271][272][273][274]

한편, 부파불교에서는 견도에서 끊어지는 견혹의 성질과 수도에서 끊어지는 수혹의 성질을 구분하여 각각을 미리혹(迷理惑)과 미사혹(迷事惑)이라 한다. 미리혹은 이치 즉 진리 즉 4성제라는 진리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로서, 견혹이 4성제에 대한 바른 견해가 정립되지 못하게 하는 이지(理智)적인 번뇌라는 것을 뜻한다. 미사혹은 사물의 진실한 모습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로서, 사물에 대한 바른 앎[正知] 또는 바른 실천[正行]을 장애하는 정의(情意)적인 번뇌이다.[275][276][277][278]

부파불교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 따르면, (貪) · (瞋) · (慢) · 무명(無明) · (見) · (疑)의 6수면 즉 6가지 근본번뇌 가운데, 과 의 2가지 번뇌는 전적으로 견혹이다.  ·  ·  · 무명은 견혹이기도 하고 수혹이기도 한데, 견혹 즉 과 가 근본이 되어 파생하여 발생한  ·  ·  · 무명은 견혹에 속하고 그렇지 않은  ·  ·  · 무명은 수혹에 속한다. 6수면 중 을 5가지로 세분하여 얻어지는 10수면, 즉,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라는 10가지 근본번뇌라는 측면에서 말하자면,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6가지 번뇌는 견혹에 속하고,  ·  ·  · 무명의 4가지 번뇌는 견혹과 수혹 모두에 속한다. 3도 중 견도의 계위에서 모든 견혹이 끊어지는데, 즉,  ·  ·  · 무명의 4가지 번뇌 중 견혹에 해당하는 부분과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6가지 번뇌가 끊어진다. 수도의 계위에서는  ·  ·  · 무명의 4가지 번뇌 중 수혹에 해당하는 부분이 끊어진다.[279][280][281] 말하자면, 바른 견해를 장애하는 번뇌를 극복하고 나면, 사물 전체와 개개에 대한 바른 앎 즉 바른 실천을 장애하는 번뇌를 극복하게 된다. 이 중에서 특히 후자의 수도의 계위를 극복해야 할 번뇌와 관련하여 말하자면, 자신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탐욕과 성냄과 자만과 무지를 정면에서 쳐다보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지난한 노력이라 할 수 있으며, 이 노력의 결과로서 우주의 삼라만상에 대한 바른 앎을 획득하게 된다.

대승불교에서는 견도에서 끊어지는 견혹의 성질과 수도에서 끊어지는 수혹의 성질을 구분하여 각각을 분별기(分別起) 번뇌와 구생기(俱生起) 번뇌라 한다. 분별기 번뇌는 그릇된 가르침[邪教] 또는 그릇된 스승[邪師]과 같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 번뇌와 그릇된 사유[邪思惟]와 같은 내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 후천적인 번뇌를 말하는데, 그 양태가 뚜렷하고 강렬한 번뇌들이다. 이에 비해 구생기 번뇌는 전생에서 극복하지 못한 번뇌로서 현생에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적인 번뇌를 말하는데, 그 양태가 미세하고 끈질긴 번뇌들이다. 비록 분별기 번뇌는 그 양태가 예리하고 격렬하며 그 과보도 뚜렷하여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구생기 번뇌에 비해서는 비교적 손쉽게 끊어지는 번뇌로서 견도의 계위에서 모두 한꺼번에 단박에 끊어진다. 이에 비해 구생기 번뇌는 수도의 계위에서 오랜 수행에 의해서 각각마다 점차 약화되다가 마침내 끊어진다.[282][283]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 따르면, (貪) · (瞋) · (慢) · 무명(無明) · (見) · (疑)의 6수면 즉 6가지 근본번뇌 가운데, 의 1가지 번뇌만이 전적으로 견혹 즉 분별기 번뇌이다.  ·  ·  · 무명 · 은 견혹 즉 분별기 번뇌이기도 하고 수혹 즉 구생기 번뇌이기도 하다. 보다 상세히 살펴보기 위해, 6수면 중 을 5가지로 세분하여 얻어지는 10수면, 즉,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라는 10가지 근본번뇌라는 측면에서 말하자면,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4가지 번뇌는 전적으로 견혹 즉 분별기 번뇌에 속하고,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의 6가지 번뇌는 견혹 즉 분별기 번뇌과 수혹 즉 구생기 번뇌 모두에 속한다. 3도 중 견도의 계위에서 모든 견혹 즉 분별기 번뇌가 끊어지는데, 즉,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의 6가지 번뇌 중 견혹에 해당하는 부분과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4가지 번뇌가 끊어진다. 수도의 계위에서는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의 6가지 번뇌 중 수혹에 해당하는 부분이 끊어진다.[284][285][286][287]

부파불교와 대승불교 모두 견혹 · 수혹이 있다고 말하며, 이들 각자에 속하는 번뇌들을 살펴보면 크게 보아서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자세하게 보아서는 뚜렷한 차이가 존재한다. 그 차이는 유신견과 변집견에 대한 견해가 다른 것에 있다. 유신견과 변집견에 대하여 부파불교에서는 이 두 번뇌가 이지적인 번뇌 즉 후천적인 번뇌로서 전적으로 견혹이라고 본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에서는 유신견과 변집견이 견혹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혹이기도 하다고 본다. 즉, 이 두 번뇌가 이지적인 번뇌 즉 후천적인 번뇌의 측면과 정의적인 번뇌 즉 선천적인 번뇌의 측면을 모두 가진다고 본다. 전통적인 용어로는, 선천적인 유신견과 선천적인 변집견을 각각 구생기 유신견(혹은, 구생기 살가야견) · 구생기 변집견이라 한다. 이 두 구생기 번뇌에 대해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欲界修所斷有六煩惱。謂俱生薩迦耶見邊執見。及貪瞋慢無明。何等名為修所斷。俱生薩迦耶見。謂聖弟子雖見道已生。而依止此故我慢現行。如經言。長老馱索迦當知。我於五取蘊不見我我所。然於五取蘊有我慢我欲我隨眠。未永斷未遍知未滅未吐。猶如乳母有垢膩衣。雖以鹵土等水浣濯極令離垢。若未香熏臭氣隨轉。復以種種香物熏坌臭氣方盡。如是佛聖弟子。雖以見道永斷分別身見之垢。若未以修道熏習相續。無始串習虛妄執著習氣所引不分別事我見隨轉。復以隨道熏習相續彼方永滅。俱生邊執見者。謂斷見所攝。由此見故於涅槃界其心退轉生大怖畏。謂我我今者何所在耶。

— 한문본: 안혜 조, 현장 한역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6c09 - T31n1606_p0726c23

욕계의 수도에서 끊어지는 것에는 여섯 가지 번뇌가 있으니, 구생기 살가야견과 구생기 변집견 및 탐ㆍ진ㆍ만ㆍ무명이다. 어떠한 것을 이름하여 수도에서 끊어지는 구생기 살가야견[修所斷俱生薩迦耶見]이라 합니까? 성제자(聖弟子)가 비록 견도(見道)를 이미 성취하였어도 수도에서 끊어지는 구생기 살가야견으로 인하여 아만(我慢)이 현행(現行)한다. 경전에서 “장로 타색가(駄索迦)여, 숙지하라. 내가 5취온에 있어서 아(我)와 아소(我所)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5취온에는 아만(我慢)ㆍ아욕(我欲)ㆍ아수면(我隨眠)이 남아 있어서 영원히 끊지 못하고 두루하게 알지 못하고 소멸하지 못하고 토해내지 못한 것이, 마치 유모가 입고 있는 젖내 나는 옷을, 비록 비누나 물 따위로 세탁하여 그때를 벗겨내더라도, 냄새가 배어 있어 그 역한 냄새가 바뀌지 않는 것과 같아서 반드시 갖가지 향료로 훈증해야 역한 냄새가 없어지는 것과 같으니라”고 말씀하신 그대로이다. 이와 같이 부처님의 성제자도 비록 견도로써 분별기 유신견(有身見)의 때를 영원히 끊었더라도, 만약 수도로써 훈습하고 상속하지 않는다면, 무시이래로 익혀온 허망한 집착의 습기에 이끌려 분별기가 아닌 아견[不分別事我見]이 따라 전전한다. 다시 수도를 따라 훈습하고 상속함으로써 비로소 구생기 유신견이 영원히 소멸된다. 구생기 변집견[俱生邊執見]은 단견(斷見)에 속한다. 열반계(涅槃界)에 처했을 때 구생기 단견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이 물러나서 커다란 공포를 일으켜 “아아(我我: 나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 한글본: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편집자 번역 수정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p. 165-166 / 388.

98수면 · 128근본번뇌[편집]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 따르면, 10수면을 3계와 5부로 분별하면 아래 98수면 표와 같은 98가지가 된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 따르면, 10수면 즉 10근본번뇌를 3계와 5부로 분별하면 아래 128근본번뇌 표와 같은 128가지가 된다.

두 번뇌론의 가장 큰 차이는 유신견과 변집견에 대하여 설일체유부에서는 이 두 번뇌가 오로지 견혹 즉 분별기라고 보는 데 비해,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이 두 번뇌가 견혹 즉 분별기이면서 또한 수혹 즉 구생기이도 하다고 보는 데에 있다. 이 차이는 마음에 6식이 있다고 보는 설일체유부와 마음에 8식이 있다고 보는 유식유가행파 간의 심식론의 차이와 밀접히 관련된 사항이다.

그리고 또다른 차이로는 설일체유부에서는 견혹 모두가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의 4부 모두에 속한다고 보지는 않음에 비해, 유식유가행파에서는 견혹 모두가 4부 모두에 속한다고 본다는 것에 있다. 보다 자세히 그 차이를 살펴보면, 견혹으로서의 유신견과 견혹으로서의 변집견에 대하여, 설일체유부에서는 이 두 견혹이 견고소단의 1부에만 속한다고 보는데 비해 유식유가행파는 이 두 견혹이 4부 모두에 속한다고 본다. 그리고 계금취에 대하여, 설일체유부에서는 이 견혹이 견고소단 · 견도소단의 2부에만 속한다고 보는데 비해 유식유가행파는 이 견혹이 4부 모두에 속한다고 본다.

설일체유부의 98수면[편집]
98수면
v • d • e • h
 3계
5부
욕계색계무색계
견소단·견혹·
분별기·미리혹 (88)
견고소단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10)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28가지
견집소단 ·  ·  · 무명 ·
사견 · 견취 ·
 (7)
 ·  · 무명 ·
사견 · 견취 ·
 (6)
 ·  · 무명 ·
사견 · 견취 ·
 (6)
19가지
견멸소단 ·  ·  · 무명 ·
사견 · 견취 ·
 (7)
 ·  · 무명 ·
사견 · 견취 ·
 (6)
 ·  · 무명 ·
사견 · 견취 ·
 (6)
19가지
견도소단 ·  ·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8)
 ·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7)
 ·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7)
22가지
수소단·수혹·사혹·
구생기·미사혹 (10)
수도소단 ·  ·  · 무명 (4) ·  · 무명 (3) ·  · 무명 (3)10가지
36가지31가지31가지98가지


유식유가행파의 128근본번뇌[편집]
128근본번뇌
v • d • e • h
 3계
5부
욕계색계무색계
견소단·견혹·
분별기·미리혹 (112)
견고소단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10)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28가지
견집소단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10)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28가지
견멸소단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10)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28가지
견도소단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10)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9)
28가지
수소단·수혹·사혹·
구생기·미사혹 (16)
수도소단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6)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5)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5)
16가지
46가지41가지41가지128가지

5주지번뇌[편집]

『승만경』에 나오는 견일처주지의 혹, 애번뇌의 혹도 ‘수행단계’와 관련된 분류의 일종이다.

번뇌장 · 소지장[편집]

번뇌의 ‘대상 및 그 원인등’을 기준으로 자신과 외부에 대해 자신의 실체가 있다는 집착[我執]을 갖음으로서 열반을 이룸을 방해하는 번뇌인가, 외부대상이 실체적 존재로 존재한다고 보는 집착[法執]으로 갖는 무명의 어리석음에 기초하여 깨달음을 방해하는 장애인가를 기준으로 번뇌장소지장의 구분을 행하기도 한다.

2혹: 통혹 · 별혹 = 3혹: 견사혹 · 진사혹 · 무명혹 = 2혹: 계내혹 · 계외혹[편집]

천태종에서는 ‘수행 주체’별로 삼승에 공통되는 통혹(通惑), 보살만이 끊은 별혹(別惑)을 세우고 통혹에는 견혹과 수혹을 망라한 견사혹(見思惑)을 들고, 별혹에 진사혹(塵沙惑)과 무명혹(無明惑)을 든다. 그리고 진사혹(塵沙惑)은 현상에 대한 차별적 모습에 대한 지혜[假觀]로 끊고, 무명혹(無明惑)은 공(空) 가(假)에 대한 중도 제일의제를 관하는 중관(中觀)을 통해 끊는다고 설한다.

또한 천태종에서는 ‘삼계’안에서 일으키는 번뇌[界內의 惑]와 삼계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번뇌[界外의 惑] 그리고 이 둘에 모두 통하는 번뇌[界內外의 惑]를 분류하고 진사혹과 무명혹 견수혹[見思惑]을 위 순서대로 각기 분류해 넣는다.

기타 분류[편집]

번뇌 전체를 분류하는 것에는 기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내착번뇌 · 외착번뇌[편집]

번뇌의 대상이 자신인가 아니면 외부의 유정 또는 사물인가를 기준으로 내착번뇌(內著煩惱), 외착번뇌(外著煩惱)를 세운다. 유신견 · 변집견과 이들과 상응하여 일어난 상응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  ·  등은 자신 즉 6내처(六內處)에 대해 무지[不了]한 것이므로 내착번뇌에 속한다. 외부 대상 즉 6외처(六外處)에 대해 무지[不了]하여 일어난  ·  · 무명 등은 외착번뇌에 속한다.[288][289]

자상혹 · 공상혹[편집]

번뇌를 갖는 ‘대상’이 대상의 구체적인 자체의 모습[自相]인가 추상적인 공통된 모습[共相]인가를 기준으로 해서 자상의 혹공상의 혹으로 나누기도 하고

유루연혹 · 무루연혹[편집]

번뇌를 서로 늘리는 대상[有漏法;고제 집제에 드는 법]에 대한 번뇌인가[有漏緣의 惑] 그렇지 않은 무루법[멸제 도제에 드는 법]에 대한 번뇌[無漏緣의 惑]인가를 기준으로 나누기도 한다.

변행혹 · 비변행혹[편집]

번뇌가 소재하는 ‘영역’을 기준으로 하나의 세계(욕계등)에서의 5 수행지위[‘4제+수도’의 5부]에 모두 작용하는 번뇌인가를 기준으로 변행혹(遍行惑), 비변행의 혹으로 나눈다. 앞의 98사등이, 각 수행단계를 가지고 끊어낼 수 있는 번뇌인가를 기준으로 분류함에 대하여 이 분류는 각 수행단계에 어떤 형태의 번뇌가 작용하여 영향을 미치는가를 기준으로 나눈 분류이다. 따라서 사제법 가운데 고제(苦諦)의 이치(理)에 미혹된 오견(五見) 및 무명, 그리고 집제(集諦)의 이치에 미혹된 사견(邪見) 견취견(見取見) 의(疑) 무명(無明)을 변행혹으로 든다. 또 이 변행혹을 다시 구분하여 보다 넓게 하나의 세계에서만 영향을 주는 번뇌를 자계연(自界緣)의 혹이라 하고[身見, 邊見], 타계까지 영향을 주는 나머지 번뇌를 타계연(他界緣)의 혹이라고 한다.

3루[편집]

3계의 번뇌와 관련해서는 또 달리 3루(三漏)의 분류가 있다. 즉 번뇌를 유루(욕계에 계박된 무명을 제외한 번뇌), 무루(색계 무색계에서 무명을 제외한 번뇌), 무명루(삼계의 모든 무명)등으로 나누는 것이 그것이다.

발업혹 · 윤생혹[편집]

번뇌가 일으키는 ‘결과’를 기준으로 할 때는 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혹[發業의 惑]과 삼계윤회를 받게 하는 혹[潤生의 惑]으로 나눈다. 앞에서 분별기의 혹 특히 제 6의식에 상응하는 무명을 발업의 혹이라 한다.

이사 · 둔사[편집]

근본번뇌를 다시 그 번뇌가 갖는 ‘작용 및 성질’에 있어서 추리하고 살피는 작용을 갖고 그 작용이 날카로운가 아닌가를 기준으로 이사(利使), 둔사(鈍使)로 나누기도 한다.

특정한 번뇌들의 그룹[편집]

3결 · 오하분결 · 오상분결[편집]

증일아함경》 제20권, 용수의 《대지도론》 제57권 등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는 수행계위인 성문4과와 관련하여 다음 목록과 같이 특정한 번뇌들을 끊거나 조복하게 되면 각 계위를 증득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 중에서 제3과인 불환과를 증득했다는 것은 욕계의 속박을 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되어 색계 · 무색계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즉, 선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준비상태가 완전히 갖추어졌다는 것으로, 하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욕계를 떠나 색계의 선정에 들어갈 수 있는 수행력을 획득했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다시는 욕계에 태어나지 않아도 되는 경지를 증득했다는 의미이다. 불환과의 경지는 대승불교의 수행계위인 52위에서 제48위인, 10지 중 제8지인 부동지(不動地)에 도달한 상태이다. 그리고 불환과의 경지는 유식유가행파의 뢰야3위(賴耶三位) 가운데 첫 번째인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를 다 마치고 두 번째인 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로 들어선 경지이다.[306][307][308][309]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제8지 이상의 보살 즉 불환과를 획득한 성자는 실법(實法)의 정자재소생색(定自在所生色)을 현현하는 선정력을 가지게 된다. 정자재소생색은 법처소섭색 가운데 하나인데 선정력에 의해 생겨난 을 말한다.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정자재소생색은 가법(假法) 즉 실체가 없는 물체인 경우도 있고 실법(實法) 즉 실체가 있는 물체인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는 보살 10지 가운데 제8지 이상의 보살에 의한 것으로, 이 경우에서는 선정력으로  ·  ·  · 의 4대종을 실제로 조합(組合: 여럿을 모아서 합하여 한 덩어리가 되게 함[310])하고 조작(操作: 일정한 방식에 따라 다루어 움직임[311])하여 물을 포도주로 바꾸고, 납을 금으로 바꾸는 등의 연금술적인 변형을 일으켜 실제의 객관적 물질이 나타나게 한다. 이렇게 나타난 물질은 실제의 객관적 물질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그 물질의 본질적 용도 그대로 사용된다. 말하자면, 실제의 포도주이기 때문에 잔치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고 실제의 금이기 때문에 실제로 화폐로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실법(實法)이다. 이에 비해 제7지 이하의 보살과 범부의 선정력에 의해 생겨나는 물체는 아직 객관적 물체는 되지 못하고 자신의 주관적 영역에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실체성이 없는 가법(假法)이다.[312]

증일아함경》 제20권 〈28. 성문품(聲聞品)에서 고타마 붓다는, 제1과인 수다원을 황람꽃과 같은 사문, 제2과인 사다함을 빈다리꽃과 같은 사문, 제3과인 아나함을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 제4과인 아라한을 부드럽고도 연약한 가운데 더욱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라고 하면서, 성문4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七)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有四種之人出現於世。云何為四。有似黃藍花沙門。有似邠陀利華沙門。有似柔軟沙門於柔軟中柔軟沙門。 彼云何名為似黃藍花沙門。或有一人。斷三結使。成須陀洹不退轉法。必至涅槃。極遲。經七死七生。或復家家.一種。猶如黃藍之花朝取暮長。此比丘亦復如是。三結使盡。成須陀洹。不退轉法必至涅槃。極遲。至七死七生。若求方便勇猛意者。家家.一種便成道跡。是謂名似黃藍花沙門。 彼云何名為邠陀利花沙門。或有一人。三結使盡。婬.怒.癡薄。成斯陀含。來至此世盡於苦際。若小遲者。來至此世盡於苦際。若勇猛者。即於此間盡於苦際。猶如邠陀利花。晨朝剖花。向暮萎死。是謂邠陀利花沙門。 彼云何柔軟沙門。或有一人斷五下分結。成阿那含。即於彼般涅槃。不來此世。是謂柔軟沙門。 彼云何柔軟中柔軟沙門。或有一人有漏盡。成無漏心解脫.智慧解脫。於現法中自身作證而自遊戲。生死已盡。梵行已立。所作已辦。更不復受胎。如實知之。是謂柔軟中柔軟沙門。 是謂。比丘。有此四人出現於世。是故。諸比丘。當求方便。於柔軟中作柔軟沙門。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修陀修摩均  賓頭塵.翳.手
  鹿頭.廣演義  後樂.柔軟經

[ 7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출현(出現)한다. 어떤 것이 그 네 종류의 사람인가? 황람(黃藍)꽃과 같은 사문이 있고, 빈다리(邠陀利)꽃과 같은 사문이 있으며,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 있고 부드럽고도 연약한 가운데 더욱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 있다.
저 어떤 이가 황람꽃과 같은 사문인가? 혹 어떤 사람은 3결사(三結使)를 끊고 수다원을 이루어 물러나지 않는 법에서 반드시 열반에 이르되 지극히 더뎌서 일곱 번 죽고 일곱 번 태어나야 한다. 혹은 가가(家家)의 일종(一種)으로서, 비유하면 마치 황람꽃을 아침에 꺾으면 저녁에 자라나는 것처럼, 그 비구도 그와 같아서 3결사가 이미 다 끊어지고 수다원을 이루어 물러나지 않는 법에서 반드시 열반에 이르되 지극히 더뎌서 일곱 번 죽고 일곱 번 태어나야 한다. 그러나 만일 용맹스러운 마음으로 방편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가가의 일종으로서 곧 도적(道跡)을 이루게 된다. 이것을 일러 황람꽃과 같은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저 어떤 이를 빈다리꽃과 같은 사문이라고 하는가? 혹 어떤 사람은 3결사가 이미 다 끊고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사다함을 이루어 이 세상에 한번 와서야 괴로움의 끝을 벗어난다. 그러나 만일 조금 더딘 이라면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의 끝을 벗어나지만, 만일 용맹스러운 이라면 곧 거기에서 괴로움의 끝을 완전히 벗어난다. 비유하면 마치 빈다리꽃을 아침에 꺾으면 저물어서 시들어지는 것과 같다. 이것을 일러 빈다리꽃과 같은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이를 부드러운 사문이라 하는가? 어떤 사람은 5하분결(五下分結)를 끊고 아나함을 이루어 거기에서 바로 열반에 들어 이 세상에 오지 않는다. 이것을 부드러운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저 어떤 이를 부드럽고 연약한 중에서도 더욱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라고 하는가? 혹 어떤 사람은 번뇌가 다 끊어지고 번뇌가 없음을 이룩하게 되어, 심해탈(心解脫)하고 혜해탈(慧解脫)하여, 현재 세상에서 직접 진리를 증득하고는 스스로 즐겁게 노닌다. 그리하여 나고 죽음이 이미 다하였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다 마쳐 다시는 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것을 일러 부드럽고 연약한 중에서도 더욱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비구들아, 이를 일러 이러한 네 종류의 사람이 세상에 있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방편을 구해 부드럽고 연약한 중에 부드럽고도 연약한 사문이 되도록 해야 하느니라.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수타(修陀)와 수마균(修摩均)과
  빈두로(賓頭盧)·가리움[翳]·손[手]과
  녹두(鹿頭)와 이치를 자세히 연설함과
  뒤에 즐거움과 부드럽고 연약한 경을 설하셨다.

— 증일아함경》 제20권 〈28. 성문품(聲聞品)에 한문본 & 한글본

3결 · 오하분결 · 오상분결과 관련하여 《대지도론》 제57권에서는 다음과 같은 고타마 붓다의 설법을 전하고 있다:

「憍尸迦!於汝意云何?閻浮提幾所人得三十七品、三解脫門、八解脫、九次第定、四無礙智、六神通?閻浮提幾所人斷三結故,得須陀洹道?幾所人斷三結,亦婬瞋癡薄故,得斯陀含道?幾所人斷五下分結,得阿那含道?幾所人斷五上分結,得阿羅漢?閻浮提幾所人求辟支佛?幾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釋提桓因白佛言:「世尊!閻浮提中少所人得三十七品,乃至少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佛告釋提桓因:「如是!如是!憍尸迦!少所人信佛不壞,信法不壞,信僧不壞;少所人於佛無疑,於法無疑,於僧無疑;少所人於佛決了,於法決了,於僧決了。憍尸迦!亦少所人得三十七品、三解脫門、八解脫、九次第定、四無礙智、六神通。憍尸迦!亦少所人斷三結得須陀洹,斷三結亦婬瞋癡薄得斯陀含,斷五下分結得阿那含,斷五上分結得阿羅漢,少所人求辟支佛。於是中亦少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於發心中亦少所人行菩薩道。 「何以故?是眾生前世不見佛,不聞法,不供養比丘僧;不布施,不持戒,不忍辱,不精進,不禪定,無智慧;不聞內空、外空乃至無法有法空;亦不聞、不修四念處乃至十八不共法;亦不聞、不修諸三昧門、諸陀羅尼門;亦不聞、不修一切智、一切種智。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37품(品)과 3해탈문(解脫門)과 8해탈(解脫)과 9차제정(次第定)과 4무애지(無礙智)와 6신통(神通)을 얻더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3결(三結)을 끊어 수다원(須陀洹)의 도(道)를 얻고, 몇 사람이나 3결을 끊어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얇아진 결과로 사다함(斯陀含)의 도를 얻으며, 몇 사람이나 5하분결(五下分結)을 끊어 아나함(阿那含)의 도를 얻고, 몇 사람이나 5상분결(五上分結)을 끊어 아라한(阿羅漢)이 되더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벽지불을 구하고 몇 사람이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더냐?”
석제환인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염부제 안에서는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37품을 얻으며,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킵니다.”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러하느니라. 교시가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을 믿고 무너뜨리지 않으며, 가르침을 믿고 무너뜨리지 않으며, 승가를 믿고 무너뜨리지 않느니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고 가르침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으며, 승가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느니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에 대하여 확실히 알고 가르침에 대하여 확실히 알며 승가에 대하여 확실히 아느니라.
교시가야, 또한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37품과 3해탈문과 8해탈과 9차제정과 4무애지와 6신통을 얻느니라.
교시가야, 또한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3결을 끊으면서 수다원이 되고, 3결을 끊고 또한 음욕에 성냄과 어리석음이 얇아져서 사다함이 되며, 5하분결을 끊어 아나함이 되고, 5상분결을 끊어 아라한이 되느니라.
많지 않은 사람들만이 벽지불을 구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더 적은 사람들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며, 그 마음을 내는 이 가운데에서도 더 적은 사람들만이 보살의 도를 행하느니라. 왜냐하면 이 중생들은 전생에 부처님을 뵙지 못하고 가르침을 듣지 못했으며 비구승에게 공양하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또한 보시하지 않고 계율을 지니지 않았으며, 인욕하지 않고 정진하지 않았으며, 선정을 닦지 않고 지혜가 없었기 때문이니라. 내공ㆍ외공에서 무법유법공까지를 듣지 않고, 또한 4념처에서 18불공법까지를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으며, 또한 모든 삼매문과 모든 다라니문을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으며, 또한 일체지와 일체종지를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기 때문이니라.

— 대지도론》 제57권 한문본 & 한글본

근본번뇌와 지말번뇌[편집]

위의 각 분류에 따른 자세한 내용을 모두 살핀다면 그 내용은 한층 더 복잡함을 더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마음작용에 대해 비교적 체계적인 분류를 행한 부파불교시대의 논서와 유식교학상의 논서에 나타나는 근본번뇌와 지말번뇌의 분류방식에 의거하여 다양한 번뇌를 나열하고 이를 간략하게 살피고자 한다. 그러나 이들 분류에 있어서도 각 논서의 내용이 통일된 형태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는 각 논서의 분류가 행해지는 근본 입장의 차이점이나 체계문제에 대해 상세한 서술을 하는 것을 피하고 또한 어떤 하나의 체계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나열하지 않고 되도록 많은 번뇌요소를 포함시켜 나열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여기서는 분류 방식 자체보다는 많은 번뇌가운데 어떤 개별적인 번뇌들이 주로 거론되고 문제되는가를 살펴보는 데 주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근본번뇌[편집]

많은 번뇌 가운데 모든 번뇌의 근본이 되는 번뇌를 근본번뇌(根本煩惱), 본혹(本惑), 또는 근본혹(根本惑) 혹은 단순히 번뇌라고 부르며, 유부에서는 수면(隨眠)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여러 번뇌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번뇌로는 탐(貪)․진(瞋)․만(慢)․무명(無明)․견(見)․의(疑)의 여섯가지를 든다. 이 가운데 탐(貪)을 욕탐(欲貪)과 유탐(有貪)으로 나누어 칠수면(七隨眠)을 세우기도 하고, 견(見)을 유신견(有身見)․변집견(邊執見)․사견(邪見)․견취견(見取見)․계금취견(戒禁取見)등 5종으로 나누어 십수면(十隨眠)을 세우기도 한다. 또 이를 각 수행단계에서 끊을 번뇌의 형태로 다시 나눠 98 수면 128 수면등으로 세분하여 세우기도 한다. 혹은 십수면 중에서 탐을 욕계, 색계, 무색계의 삼계로 나누어 욕탐 색탐 무색탐으로 하고 십이 수면(십이사)이라고도 한다.

또 탐진치는 이들 가운데에서도 모든 악을 낳게 하는 가장 근본(因)이 되며 대표적인 번뇌이기 때문에 다시 삼불선근(三不善根) 삼독(三毒) 삼구(三垢) 삼박(三縛)등 이라고도 표현한다.

탐(貪)[편집]

(貪, lobha, rāg, abhidhyā,)은 색깔 소리 향기 맛 촉감에 대해 집착하고 또는 명성․재물등을 바라고 구하여 싫어함이 없는 정신작용을 뜻한다. 이를 탐욕(貪欲)․탐애(貪愛)․탐착(貪著) 또는 간단히 욕(欲)․애(愛)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진(瞋)[편집]

(瞋, pratigha, dveṣa , 팔리어 paṭigha, dosa)는 자신의 감정에 거스르는 것에 대하여 미움과 성냄을 일으켜 몸과 마음을 뜨겁게 괴롭혀 평안을 얻지 못하는 정신작용을 뜻한다. 진에(瞋恚)․진노(瞋怒)․에(恚)․ 노(怒)등으로도 표현한다. 진(瞋)은 오직 욕계에만 있으며 색계․무색계에는 없다고 한다. 또한 이 진(瞋)은 그 허물이 극히 심하여, 삼독 가운데 가장 중하다고 경론 가운데에서 늘 이를 경계시키고 있다.

무명(無明)[편집]

무명(無明 avidyā․mūdha, 癡)은 진실을 바르게 알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치와 사물에 대해 어두운 정신을 의미한다. 『성유식론』권6 에서는 모든 번뇌의 일어남에는 반드시 치(癡)가 결부되어 일어난다고 한다.

만(慢)[편집]

(慢 māna)이란, 자신의 입장에서 타인과 비교하여 갖는 마음의 오만한 상태를 뜻한다.29) 이 만은 다시 ① 자신보다 열등한 자에 대해 자신이 더 뛰어나다 하고, 동등한 이에 대해서 동등하다고 하여 마음을 높이 들어올리는 만(慢) ② 자신과 동등한 자에 대해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하거나, 혹은 자기보다 더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와 동등하다고 하는 과만(過慢) ③ 자신보다 더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더 뛰어나다고 하는 만과만(慢過慢) ④ 자신을 구성하는 다섯요소[五取蘊]을 영원한 나(我)다, 나의 것[我所]이다라고 집착함으로써 마음을 높이 들어올리는 아만(我慢) ⑤ 아직 예류과(預流果) 등의 뛰어난 과를 증득하지 못하였으면서도 이미 증득했다고 하여 마음을 높이 들어올리는 증상만(增上慢) ⑥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조금만 열등하다고 하는 비만(卑慢) ⑦ 없는 덕을 있다고 하는 사만(邪慢) 등 일곱으로 다시 나누기도 한다.30) 이들은 모두 자기와 타인의 높고 낮음등을 따져 타인을 경멸하며 자신의 저열한 상태에서 자만에 빠져 보다 높은 선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므로 근본 번뇌로 삼는다.

의(疑)[편집]

(疑, vicikitsā)는 불교의 사제법 및 인과의 이치등에 대해 의심하고 미혹되어, 주저하고 결정하지 못하는 정신작용을 일컫는다. 넓은 뜻의 의(疑)에는 일반적으로 번뇌의 성질이 아닌 형태로 단지 처음 보는 대상들에 의문을 품는 마음까지 포함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물 모두에 갖는 의문들은 『이부종륜론(異部宗輪論)』에 의하면 독각(獨覺)이상에서 끊어진다고 하며 아라한이 끊은 번뇌로서의 의(疑)는 사제법에 관련한 이치에 대한 의심을 주로 의미한다고 한다.

견(見)[편집]

(見, dṛṣṭi): 5가지 견[五見]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satkaya-dṛṣṭi)은 색수상행식의 5요소가 화합한 몸에 항상된 실체적인 나의 존재를 세우고 고집하는 견해를 뜻한다.

② 변집견(邊執見 anta-grāha-dṛṣṭi)은 나와 나의 것에 대해 아주 없어짐[斷滅] 또는 항상함[常住]등의 극단의 견해를 세워 고집하는 것을 말한다.

③ 사견(邪見 mithyā-dṛṣṭi) 이라 함은 사성제 및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고 삿되게 뒤바뀐 견해를 세우는 것을 말한다. 유식학파에서는 이외에도 나머지 사견을 제외한 삿된 견해들에 집착함을 말한다.

④ 견취견(見取見 dṛṣṭiparāmarśa)은 앞에서 나열한 유신견 변집견 사견등 이치에 맞지 않는 견해를 집착하여 취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⑤ 계금취견(戒禁取見 śīla-vrata-parāmarśa)은 계금등취견(戒禁等取見) 계취견(戒取見) 계도견(戒盜見)이라고도 한다. 원인이 아닌 것을 원인이라 하고 올바른 도(道)가 아닌 것을 도라고 고집하는 등으로 계율(戒律)등에 일으키는 잘못된 견해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하늘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개나 소의 흉내를 내어야 한다는 식으로 잘못된 견해를 말한다.

지말번뇌[편집]

앞에서 본 근본번뇌에 따라서 파생되어 일어나는 번뇌를 지말번뇌(枝末煩惱) 지말혹(枝末惑) 또는 수번뇌(隨煩惱), 수혹(隨惑) 등으로 부른다.

구사종에서는 지말번뇌로 다음과 같은 것을 나열한다. 즉, 치(癡, 무명)를 제외한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으로서 방일(放逸)․불신(不信)․해태(懈怠)․혼침(惛沈)․도거(悼擧)의 5 번뇌를 들고 그리고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인 무참(無慚)․무괴(無愧)의 2 가지번뇌와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에 드는 분(忿)․부(覆)․간(慳)․질(嫉)․뇌(惱)․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의 10 가지 번뇌, 그리고 부정지법(不定地法) 가운데에서 수면(睡眠)․악작(惡作)의 2 가지를 들어 이를 합하여 19 가지 번뇌를 지말번뇌로 든다.

유식학파에서는 위의 19 가운데 부정지법에서 둘을 빼고 대번뇌지법에서는 실념(失念) 산란(散亂) 부정지(不正知)의 셋을 더하여 20 종으로 하고, 이를 20 수번뇌라고 부른다.

그리고 유식종에서는 구사종의 대번뇌지법에 해당하는 것을 대수번뇌[大隨惑], 대불선지법을 중수번뇌[中隨惑], 소번뇌지법을 소수번뇌[小隨惑]라고 달리 부른다. 이와 같은 대중소의 구별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구별한 것이다. 즉 수번뇌 가운데에서 오염된 마음[染心]가운데 불선(不善)과 유부(有覆,허물있음) 모두에 항시 함께 있는 번뇌요소를 대수번뇌라 하고, 오염된 마음 가운데 불선(不善)의 경우에만 항시 있는 요소를 중수번뇌[구사에서는 대불선지법]라 하며, 이들에 항시 있는 것은 아니며 단순히 각자 별도로 일어나 존재하는 번뇌를 소수번뇌라 이름하여 분류한 것이다.

대번뇌지법[편집]

1) 대번뇌지법(대수혹)에 드는 지말번뇌

대번뇌지법으로 드는 번뇌에는 ① 4제법 3보(寶)등에 대해 사랑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마음이 맑고 깨끗하지 않은 불신(不信, āśraddhya), ② 근면하지 않고 게으름피우는 마음을 의미하는 해태([懈怠, kausīdya) ③ 명백히 기억하지 못하는 마음상태인 망념[失念, musita-smṛtitā) ④ 마음이 대상에 대해 흩어져 어지럽게 되는 심란(心亂, vikṣepa) ⑤ 여실(如實)하게 알지 못하고 진리에 통달하지 못해 사물도리를 명백히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상태로서 무명(無明, avidyā, 또는 癡, moha) ⑥ 대상에 대한 오해(誤解)를 갖는 마음상태를 의미하는 부정지(不正知, asamprajanya) ⑦ 더러움에 물든[染汚] 의식을 기울이는 작용[作意]을 의미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⑧ 잘못된 견해를 일으킨 상태인 사승해(邪勝解) ⑨ 마음이 들떠 안정되지 못한 정신상태인 도거(掉擧, auddhatya,) ⑩ 착함을 닦아 익히는 것을 방치하고 부지런히 노력하지 않는 정신상태인 방일(放逸, pramāda)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번뇌지법[유식학의 대수혹]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각 논서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앞의 내용은 『아비달마품류족론(阿毘達磨品類足論)』32) 『계신족론』33)과 『대비바사론』에서 들고 있는 10 가지를 나열한 것이다. 그러나 『구사론』에서는 이 가운데 5요소(失念 心亂 不正知 非理作意 邪勝解)가 빠져 제시되고34) 혼침(惛沈)이 추가되어 6대번뇌지법으로 제시된다. (무명은 우치(愚癡)로 바꿔 표현한다.)

또 한편 유식교학에서는 이러한 『구사론』의 6대번뇌지법을 수번뇌(隨煩惱)로 분류해 포함시킨다. 그리고 이 가운데 치(癡,무명)는 이를 근본번뇌에 넣고, 제외시킨다. 그리고 『구사론』에서 제외된 실념(失念) 산란(散亂) 부정지(不正知)를 다시 이 안에 넣고 있다. 그리고 『유식삼십론송』 『성유식론』에서는 이들은 수번뇌 가운데에서 8 대수혹(大隨惑)으로 세분하여 분류한다. 그러나 『유가사지론』에서는 사승해(邪勝解)를 포함한다. 이와 같이 지말번뇌 가운데 대번뇌지법의 내용은 그 구체적인 내용과 분류에 있어서 각 논서가 취하는 체계별로 많은 차이가 있어서 혼돈을 일으키는 부분이 된다. 여기서는 『품류족론』에서 든 10가지를 모두 들어 설명하였다.

소번뇌지법[편집]

2) 소번뇌지법(소수혹)에 드는 지말번뇌

다시 10 소번뇌지법[十小煩惱地法] 또는 소수혹(小隨惑)으로 분류되는 지말번뇌의 내용은

① 유정이나 비유정에 대해 마음으로 분개를 일으키는 분(忿, krodha)

② 노여움이 될 만한 일을 자주 생각하여, 원망하며 버리지 않는 마음상태(한恨, upanāha)

③ 명예가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여 자기의 죄악을 은페하고 숨기는 마음상태를 뜻하는 부(覆, mrakṣa , 팔리어 makkha)

④ 그리고 스스로 잘못임을 알지만 타인이 반성을 권하는 것을 듣지 않고 마음을 번민하는 상태를 뜻하는 뇌(惱, pradāśa)35)

⑤ 남의 잘되는 일에 대하여 마음에 기뻐하지 않고36) 시기하고 꺼리는 마음을 뜻하는 질(嫉, īrṣyā)

⑥ 재물과 법과 솜씨등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나누어주지 않고 집착하여 아끼는 마음인 간(慳, māṭsarya.)

⑦ 다른 이를 유혹하거나37) 속이는 광(誑, śāṭya)

⑧ 속마음을 숨기고 아양을 부리면서 비위를 맞추는 첨(諂, māyā)

⑨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마음을 뜻하는 만(慢)과는 달리, 자신 스스로 자신의 장점들에 대해 그릇되이 집착하여, 마음이 오만 방자하게 되어 타인을 돌아보지 않는 성질을 뜻하는 교(憍, mada)38)

⑩ 타생명[有情]을 괴롭게 만들고 해치는 해(害, vihiṃsā) 등이다.

이들은 구사 유식학의 대부분의 논서상에서 공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타[편집]

3) 기타의 지말번뇌

i. 그 다음 ① 무참(無慚, āhrīkya) ② 무괴(無愧, anapatrapaya)를 구사론에서는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유식교학에서는 수번뇌 가운데 중수혹(中隨惑)이란 명칭으로 분류하여 지맡번뇌로 든다. 무참 무괴에서의 참(慚)과 괴(愧)의 의미구별에 대해 『구사론』 권4에서는 여러 공덕 및 덕이 있는 자를 높이어 공경하는 마음을 참(慚)이라고 하고, 죄를 두려워 하는 마음을 괴(愧)라고 한다는 하나의 해석과 함께, 또 다른 해석으로 지은 바를 스스로 반성해 돌보아 살펴 부끄러움을 느끼는 마음을 참(慚)이라 하고 자기가 지은 죄로서 타인을 상대하여 대할 때 갖는 부끄러워 하는 마음을 괴(愧)라고 한다는 해석도 들고 있다.

ii. 한편 구사종에서는 부정지법(不定地法) 가운데에 포함시키는 수면과 악작을 지말번뇌에 포함시켜 든다.

① 의식이 깊이 잠자서[睡] 캄캄하여 작용하지 않는[眠] 상태를 수면(睡眠 middha)이라고 한다. 수면은 심신의 상태를 능히 자유로이 간직하지 못하고 마음을 어둡게 하여 대상에 대해 작용하지 못하게 하므로 이 역시 더러움에 물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40) 그외 ② 이미 지은 것을 싫어하고 나쁜 일을 지은 뒤에 되돌이켜 뉘우치는 마음을 악작(惡作, 또는 悔, kaukṛtya]이라 한다.

수면(睡眠)과 악작[悔]를 구사론과 유식학에서 모두 부정지법(不定地法)안에 넣어 분류하는 것은 같으나 구사종에서는 이를 다시 지말번뇌에 포함시킨다. 경전에는 수면(睡眠)은 대번뇌지법 가운데 혼침과 함께 혼면(惛眠)이라 부르고 악작도 도거와 함께 도회(悼悔)라고 표현하여 오개(五蓋)의 하나에 넣어 이를 혼침수면개(惛沈睡眠蓋), 도거악작개(掉擧惡作蓋)라고 하여 번뇌로 분류하고 있다.

근본번뇌와 지말번뇌의 관계[편집]

지말번뇌는 근본번뇌로부터 나온 번뇌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각 지말번뇌가 어떤 근본번뇌와 구체적으로 관련되는 것인가에 대해 『구사론』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

① 탐(貪)으로부터는 무참(無慚)․간(慳)․도거(掉擧)가 일어나고,

② 진(瞋)으로부터는 질(嫉) 분(忿),

③ 그리고 무명(無明)으로부터는 무괴(無愧) 수면(睡眠) 혼침(惛沈)이, 그리고

④ 의(疑)로부터는 회(悔)가 각각 일어난다고 밝힌다.

그러나 유식학 논서인 『성유식론』에서는 수번뇌 가운데에서도 무참(無慚)· 무괴(無愧)· 도거(掉擧)· 혼침(惛沈)· 불신(不信)· 해태(懈怠)· 산란(散亂)의 일곱은 별도로 체가 있으며 이를 제외한 번뇌들은 근본번뇌의 부분으로 파생되어 나온 것으로 따로 체(體)가 없다고 설명한다. 그리하여

① 탐애(貪愛)의 부분에서 간(慳) 교(憍)가 나타나고

② 진(瞋)의 부분을 체(體)로 하여 분(忿) 한(恨) 뇌(惱) 질(嫉) 해(害)가 나타나며

③ 탐(貪)과 치(癡)의 부분을 체로 하여 부(覆) 광(誑) 첨(諂)이 나타나며

④ 혜(慧)와 치(癡)의 부분을 체로 하여 부정지(不正知)가 나타나고

⑤ 염(念)과 치(癡)의 부분을 체로 하여 실념(失念)이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기타 『유가사지론』 권55 에서는 앞에 든 부(覆)․광(誑)․첨(諂)․부정지(不正知)․망념(妄念)․외에 혼침(惛沈) 산란(散亂) 등이 모두 치(癡)의 일부분을 그 본체로 한다고 설명한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0(15-465), T.1579(30-279).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2(26-1,27-1), T.1545(27-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618, T.1612). 《대승오온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8(17-637), T.1612(31-848).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대정신수대장경. T30, No. 1579.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2).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편집]

  1.  고려대장경연구소, "번뇌". 2016년 1월 8일에 확인.
  2.  DDB, "煩惱". 2016년 1월 8일에 확인.
  3. ↑ 이동: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2 - T30n1579_p0314c03. 전(箭).
  4. ↑ 이동: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전(箭).
  5.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1-24권》 제8권. p. T30n1579_p0313a27 - T30n1579_p0313a29.
  6.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1-24권》 제8권. p. 213 / 829.
  7.  고려대장경연구소, "삼도 三道".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삼도 三道:
    * ⓟ
    * ⓣ
    * ⓢ
    * ⓔthe three path
    [동]삼륜(三輪).
    1]혹(惑)과 업(業)과 고(苦)의 3도. 인간이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세 가지 양상. 즉 번뇌, 이 번뇌에 의해 일어나는 업, 이 업의 과보로서 나타나는 고통.
    2]수행의 세 단계로서 견도(見道), 수도(修道), 무학도(無學道).
    3]불교를 성취하는 세 입장으로서 삼승(三乘). 연각승 또는 독각승, 보살승, 불승.
    4]십업도(十業道) 중의 탐(貪), 진(瞋), 사견(邪見)."
  8.  운허, "三道(삼도)".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혹도(惑道)·업도(業道)·고도(苦道)
    "三道(삼도):
    [2] 혹도(惑道)ㆍ업도(業道)ㆍ고도(苦道). 생사에 유전하는 인과의 모양을 셋으로 나눈 것. (1) 혹도. 또는 번뇌도(煩惱道). 우주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것과 낱낱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는 데서 일어나는 망심(妄心). (2) 업도. 망심으로 일어나는 몸ㆍ입ㆍ뜻으로 짓는 업. (3) 고도. 3계 6도의 과보를 받는 것. 이리하여 도(道)에 윤전(輪轉)의 뜻이 있다 함은 혹(惑)ㆍ업(業)ㆍ고(苦)의 셋이 바퀴돌 듯 하여 끊임이 없는 것을 나타낸 것. 능통(能通)의 뜻이 있다 함은 혹에서 업을, 업에서 고를 불러내어 전전 상통하여 생사를 되풀이 한다는 뜻. ⇒혹도(惑道)ㆍ혹업고(惑業苦)"
  9.  곽철환 2003, "삼도(三道)".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혹도(惑道)·업도(業道)·고도(苦道)
    "삼도(三道):
    ② 중생이 미혹한 생존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과정을 세 부분으로 나눈 것.
    (1) 번뇌도(煩惱道). 이치와 현상에 대한 미혹.
    (2) 업도(業道). 이치와 현상에 대한 미혹으로 일으키는 그릇된 행위와 말과 생각.
    (3) 고도(苦道). 그릇된 행위와 말과 생각을 일으킨 과보로 받는 괴로움."
  10.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3a06 - T31n1613_p0853a18. 사견(邪見)
    "云何邪見。謂謗因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慧為性。謗因者。因謂業煩惱性。合有五支。煩惱有三種。謂無明愛取。業有二種謂行及有。有者。謂依阿賴耶識諸業種子此亦名業。如世尊說。阿難。若業能與未來果彼亦名有。如是等。此謗名為謗因。謗果者。果有七支。謂識名色六處觸受生老死。此謗為謗果。或復謗無善行惡行。名為謗因。謗無善行惡行果報。名為謗果。謗無此世他世。無父無母。無化生眾生。此謗為謗作用。謂從此世往他世作用。種子任持作用。結生相續作用等。謗無世間阿羅漢等。為壞善事。斷善根為業。不善根堅固所依為業。又生不善。不生善為業。"
  11.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p. 11-12 / 24. 사견(邪見)
    "무엇을 사견이라고 하는가? 인과를 비방하고, 혹은 작용(作用)을 비방하고, 흑은 선한 일을 파괴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한다. 인(因)을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인온 업의 번뇌성을 말한다. 합해서 다섯 가지가 있다.
    번뇌에는 무명 · 애(愛) · 취(取)의 세 가지가 있다. 업에는 행(行) 및 유(有)의 두 가지가 있다. 유란 아뢰야식(阿賴耶識)에 의지하는 모든 업의 종자를 말한다. 이는 또한 업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아난아, 만약 업이 능히 미래의 과보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또한 유라고도 말한다.……”
    이를 비방하는 것을 인을 비방한다고 안다. 과보를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과보는 식(識) · 명색(名色) · 6처(處) · 촉(觸) · 수(受) · 생(生) · 노사(老死)의 일곱 가지가 있다. 이를 비방함이 과보를 비방하는 것이다.
    또한 선행(善行)과 악행(惡行)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인을 비방함이고, 선행과 악행의 과보가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과보를 비방함이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이 없고,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화생(化生)으로 태어나는 중생도 없다고 비방한다. 이러한 비방은 작용을 비방하는 것이다. 이 세상으로부터 저 세상으로 왕생하는 작용, 종자를 지니고 있는 작용, 생을 맺어 상속하는 작용 등을 말한다. 세간과 아라한 등이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선한 일을 파괴함이다. 선근을 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하고, 불선근(不善根)이 견고해지는 것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또한 불선을 낳고, 선을 낳지 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12.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2a10 - T31n1613_p0852a16. 신(信)
    "云何信。謂於業果諸寶等。深正符順。心淨為性。於業者。謂福。非福。不動業。於果者。謂須陀洹。斯陀含。阿那含。阿羅漢果。於諦者。謂苦集滅道諦。於寶者。謂佛法僧寶。於如是業果等。極相符順。亦名清淨。及希求義。與欲所依為業。"
  13.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7 / 24. 신(信)
    "무엇을 믿음[信]이라고 하는가?
    업 · 과보 · 모든 진리[諦] · 보배 등에 대하여 깊고 바르게 따르는 마음의 청정함을 성질로 삼는다. 업에 대하여 복(福) · 복이 아님(非福) · 부동업(不動業)을 말한다. 과보에 대하여 수다원(須陀洹) · 사다함(斯陀含) · 아나함(阿那含) · 아라한(阿羅漢)의 과보를 말한다. 진리에 대하여 괴로움의 진리[苦諦] · 집착의 진리[集諦] · 집착을 없애는 진리[滅諦] · 깨달음에 이르는 진리[道諦]이다. 보배에 대하여 불보(佛寶) · 법보(法寶) · 승보(僧寶)의 삼보이다. 이와 같은 업 · 과보 등에 대하여 지극히 맞게 따르는 것을 청정(淸淨)이라고 한다. 간절히 바라는 뜻에 이르러서는 바람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14.  운허, "煩惱(번뇌)". 2016년 1월 8일에 확인.
  15.  Kilesa, aka: Klesha, Klesa, Kleśa; 11 Definition(s), Wisdom Library. 2016년 1월 8일에 확인.
    "Kilesa,(and klesa) (from kilissati) 1.stain,soil,impurity,fig.affliction; in a moral sense,depravity,lust.Its occurrence in the Piṭakas is rare; in later works,very frequent,where it is approx.tantamount to our terms lower,or unregenerate nature,sinful desires,vices,passions. ...
    Added: 14.Aug.2014 | Sutta: The Pali Text Society's Pali-English Dictionary"
  16.  Kilissati, 2 Definition(s)), Wisdom Library. 2016년 1월 8일에 확인.
    "Kilissati,(Sk.kliśyati=kliś or śliṣ to adhere,cp.P.kheḷa and silesuma or semha,Sk.śleṣma,slime.Same root as Gr.lei/mac snail; Ags.slīm slime.Another,specifically Pali,meaning is that of going bad,being vexed,with ref.to a heated state.This lies at the bottom of the Dhtp.(445) & Dhtm.(686) expln by upatāpe.) 1.to get wet,soiled or stained,to dirty oneself,be impure It.76 (of clothes,in the passing away of a deva); Th.1,954 (kilisissanti,for kilissanti); Ps.I,130.Kilisseyya Dh.158 (expld as nindaṃ labhati) to do wrong.Cp.pari°.(Page 216)
    Added: 14.Aug.2014 | Sutta: The Pali Text Society's Pali-English Dictionary"
  17.  원문에는 遍惱(변뇌: 두루 괴롭힘)라고 되어 있으나, 후대의 문헌들에서는 이것을 핍뇌(逼惱)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구글의 다음 검색 페이지를 참조하시오: 煩亂遍惱身T28n1554_p0984a18║心相續。故名煩惱。此即隨眠煩亂遍惱身心相續。故名煩惱。此即隨眠
  18.  색건타라 조, 현장 한역 & T.1554, 《입아비달마론》 제1권. p. T28n1554_p0984a17 - T28n1554_p0984a18.
  19.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b26. 번뇌(煩惱).
  20.  "勞亂",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勞 일할 로,일할 노
    1. 일하다 2. 힘들이다 3. 애쓰다 4. 지치다 5. 고달프다 6. 고단하다 7. 괴로워하다 8.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9. 수고롭다 10. 위로하다(慰勞--) 11. 치사하다 12. 수고 13. 노고 14. 공로(功勞)...
    亂 어지러울 란,어지러울 난
    1. 어지럽다 2. 어지럽히다, 손상시키다(損傷---) 3. 다스리다 4. 음란하다(淫亂--), 간음하다(姦淫--) 5. 무도하다(無道--), 포악하다(暴惡--) 6. (물을)건너다 7. 가득 차다, 널리 퍼지다 8. 난리(亂離),..."
  21.  원효 술 & HPC 1.789c4, 《이장의》 "The System of the Two Hindrances (Yijang ui 二障義)" [HBJ 1.789c8, WSC 325 - HBJ 1.789c11, WSC 326].
  22.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 p. T26n1542_p0702a24 - T26n1542_p0702a28. 수면(隨眠)의 뜻
    "隨眠是何義。答微細義是隨眠義。隨增義是隨眠義。隨逐義是隨眠義。隨縛義是隨眠義。如是隨眠。若未斷未遍知。由二事故隨增。謂所緣故相應故。如是隨增。於自界非他界。"
  23.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 p. 57 / 448. 수면(隨眠)의 뜻
    "[문] 수면(隨眠)이란 무슨 뜻인가?
    [답] 미세(微細)하다는 뜻이 수면이란 뜻이요, 따라다니며 허물을 더욱 더하게 한다[隨增]는 뜻이 수면이란 뜻이며, 뒤 쫓아다닌다[隨逐]는 뜻이 수면이란 뜻이요, 따라다니면서 속박한다[隨縛]는 뜻이 수면이란 뜻이다.
    이와 같은 수면을 만일 아직 끊지 못하고 아직 두루 알지 못했다면 두 가지 일로 말미암아 따라다니며 허물을 더욱 더하게 하나니, 반연의 대상이[所緣] 되기 때문이요 상응[相應]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따라다니며 허물을 더욱 더하게 하는 것은 자기 세계[自界]에서만 그렇게 하며 다른 세계[他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24.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0권. p. T29n1558_p0108a17 - T29n1558_p0108b11. 수면(隨眠)의 뜻
    "如是已辯隨眠并纏。經說為漏瀑流軛取。此隨眠等名有何義。頌曰。
      微細二隨增  隨逐與隨縛
      住流漂合執  是隨眠等義
    論曰。根本煩惱現在前時行相難知故名微細。二隨增者。能於所緣及所相應增惛滯故。言隨逐者。謂能起得恒隨有情常為過患。不作加行為令彼生。或設劬勞為遮彼起而數現起故名隨縛。由如是義故名隨眠。稽留有情久住生死。或令流轉於生死中。從有頂天至無間獄。由彼相續於六瘡門泄過無窮故名為漏。極漂善品故名瀑流。和合有情故名為軛。能為依執故名為取。若善釋者應作是言。諸境界中流注相續泄過不絕故名為漏。如契經說。具壽當知。譬如挽船逆流而上。設大功用行尚為難。若放此船順流而去。雖捨功用行不為難。起善染心應知亦爾。准此經意。於境界中煩惱不絕說名為漏。若勢增上說名瀑流。謂諸有情若墜於彼。唯可隨順無能違逆。涌泛漂激難違拒故。於現行時非極增上說名為軛。但令有情與種種類苦和合故。或數現行故名為軛。執欲等故說名為取。"
  25.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0권. pp. 940-942 / 1397. 수면(隨眠)의 뜻
    "이와 같이 수면과 아울러 전(纏)을 경에서 누·폭류·액·취라고 설한 것에 대해 이미 분별하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면 등의 명칭에는 어떠한 뜻이 있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미세, 두 가지에서의 수증
      수축(隨逐)과 수박(隨縛)
      머묾과 유전·표류·화합·집취
      이것이 바로 수면 등의 뜻이다.
      微細二隨增 隨逐與隨縛
      住流漂合執 是隨眠等義
    논하여 말하겠다. 근본번뇌(즉 10수면)가 현재전할 때 그 행상(行相)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미세(微細)'라고 이름한다.76)
    '두 가지에서의 수증'이란, 말하자면 [수면은] 능히 그것의 소연 및 그것에 상응하는 법과 뒤엉켜[惛滯] 증장하기 때문이다.
    '수축'이라고 하는 말은, 이를테면 [수면의] 득(得)을 일으켜 항상 유정을 쫓아다니면서 과환(過患)이 되는 것을 말한다.
    가행을 지어 그것(수면)을 생겨나지 않게 하더라도, 혹은 애써 노력하여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지라도 자꾸자꾸 일어나기 때문에 '수박(隨縛)'이라고 한다. 곧 이와 같은 뜻으로 말미암아 수면이라 이름하게 된 것이다.
    나아가 [수면은] 유정을 생사(生死)에 체류시켜 오래 머물게[住] 하며, 혹은 유정천으로부터 무간지옥에 이르기까지 생사 중에 유전(流轉)시키는 것으로,77) 그들의 상속은 육창문(六瘡門, 즉 6근을 말함)에서 끊임없이 번뇌를 누설하기 때문에 수면을 일컬어 '누(asrava)'라고 하였다. 또한 선품을 극심히 표탈(漂奪)시켜 버리기 때문에 '폭류(ogha)'라고 이름하였고, 유정을 [3계·5취·4생과] 화합시키기 때문에 '액(yoga)'이라고 이름하였으며, 능히 의지하여 집착하게 되기 때문에 '취(upadana)'라고 이름하였다.
    그러나 만약 좋은 해석이 되려면 마땅히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할 것이다.78) 온갖 경계 중으로 상속(相續)을 흘러들게 하여 끊임없이 허물을 누설(漏泄)하기 때문에 '누'라고 이름한 것이니, 계경에서 설하고 있는 바와 같다. 즉 "구수(具壽)는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비유하자면 배를 당기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으니, 설혹 크나큰 힘을 들이더라도 [거슬러 올라] 가는 것은 오히려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만약 이 배를 그대로 놓아두어 강물의 흐름에 따라 가게 하면 비록 힘을 들이지 않을지라도 [내려] 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선심이나 염심을 일으키는 것도 역시 그러함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다."79) 즉 이 경의 뜻에 준하여 본다면, 경계 중에서 번뇌가 끊어지지 않는 것을 일컬어 '누'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만약 [수면의] 세력이 강력하게 될 때를 설하여 '폭류'라고 이름한다. 즉 모든 유정이 거기에 떨어질 경우 오로지 거기에 따라야 할 뿐 능히 어기거나 거역할 수 없으니, 솟구치거나 떠오르거나 떠내려가거나 물결치면 그것을 어기거나 거역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할 때 지극히 두드러지지 않은 수면을 설하여 '액'이라 이름하니, 다만 유정으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여러 가지 종류의 괴로움과 화합하게 하기 때문에, 혹은 자주자주 현행하기 때문에 '액'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또한 [수면은] 욕경(欲境) 따위에 집착하기 때문에, 그것을 설하여 '취'라고 이름한 것이다.80)
    76) 수면의 원어 anu-saya의 anu를 미세[微, a u]의 뜻으로 이해하여 해석한 것이다.
    77) '누'의 원어 a-srava는 a-sru(유출·유동하다)라는 동사의 파생어이지만, 여기서는 이와 유사한 as(앉다)의 사역어 asayati(머물게 하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머물게 하는 것'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또한 '유전시키는 것'이라는 말은 a-sru의 사역어 asravayati(=asravayati)에 근거한 해석이다.
    78) 이하 논주 자신의 해석이다.
    79) 『잡아함경』 권제18 제493경(대정장2, p. 128중하) 참조. 즉 선법을 행하는 것은 크나큰 가행이 필요하다는 비유로서, 수면은 경계라는 강물을 따라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허물을 누설하기 때문에 '누'라는 것이다
    80) 5욕경에 대해 집착하는 것은 욕취이며, '견'에 집착하는 것은 견취, 계에 집착하는 것은 계금취, 아어에 집착하는 것은 아어취이다."
  26.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p. T31n1602_p0481c27 - T31n1602_p0482a02. 탐(貪)
    "貪者。謂於五取蘊愛樂覆藏保著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貪為業。障得菩提資糧圓滿為業。損害自他為業。能趣惡道為業。增長貪欲為業。如經說諸有貪愛者為貪所伏蔽。"
  27.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19 / 293. 탐(貪)
    "탐(貪)103) 심소는 5취온(取薀)104)에 대해서 애착하거나 즐기거나 숨기거나 돌보거나 보존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俱生起]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分別起]이다. 능히 무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보리의 자량을 얻어서 원만해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에게 손해끼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능히 악도(惡道)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 탐욕을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탐애가 있는 모든 이는 탐욕에 항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
    103) 이하 6가지 근본번뇌심소에 관하여 설명한다. 탐(貪, rāga) 심소는 ‘탐욕’ 즉 애착을 일으키는 심리작용이다. 특히 윤회하는 삶과 그 원인인 5취온(取蘊), 나아가 열반에 대해서까지 애착심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고통을 자초한다.
    104) 취(取)는 번뇌의 이명(異名)이며, 번뇌는 온(蘊)을 낳으며, 또한 온마(蘊魔)라는 말도 있듯이 온은 번뇌를 낳으므로 온을 취온이라 한다. 그런데 5온(蘊)은 유루(有漏)와 무루(無漏)에 통하고, 5취온(取蘊)은 유루뿐이다."
  28.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2a03 - T31n1602_p0482a05. 진(瞋)
    "瞋者。謂於有情欲興損害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瞋為業。如前乃至增長瞋恚為業。如經說諸有瞋恚者為瞋所伏蔽。"
  29.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20 / 293. 진(瞋)
    "진(瞋)105) 심소는 유정에 대해서 손해끼침을 일으키려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다. 능히 무진(無瞋)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106) 성냄[瞋恚]을 증장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진에(瞋恚) 심소가 있는 모든 이는 성냄에 굴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
    105) 진(瞋, dveṣa) 심소는 ‘성냄’ 즉 고통과 그 원인에 대해 증오심을 일으키는 심리작용이다. 이것은 몸과 마음을 열뇌(熱惱)하게 하여 갖가지 악업을 짓게 만든다.
    106) 앞의 탐(貪)에 대한 설명에서 “보리의 자량을 얻어서 원만해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에게 손해끼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능히 악도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의 문장을 가리킨다. 이하 번뇌심소에 대한 설명에서 “여전내지(如前乃至)”는 이와 같다."
  30.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8b24 - T29n1558_p0098b29. 근본번뇌의 10가지 작용
    "何故隨眠能為有本。以諸煩惱現起能為十種事故。一堅根本。二立相續。三治自田。四引等流。五發業有。六攝自具。七迷所緣。八導識流。九越善品。十廣縛義。令不能越自界地故。由此隨眠能為有本。故業因此有感有能。"
  3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53-854 / 1397. 근본번뇌의 10가지 작용
    "어째서 수면이 능히 '유'의 근본이 된다고 하는 것인가?
    모든 번뇌는 현기(現起)하면 능히 열 가지 사업[事]을 행하기 때문으로, 첫 번째는 근본(根本)을 견고하게 하며,1) 두 번째는 [번뇌의] 상속을 일으키며, 세 번째는 자신의 소의신[自田]이 번뇌를 일으키기에 적합하게 하며, 네 번째는 등류(等流)[인 수번뇌(隨煩惱)]를 인기하며, 다섯 번째 업유(業有) 즉 후유를 초래하는 업을 일으키며, 여섯 번째는 자구(自具)를 포섭하며,2) 일곱 번째 [정혜(正慧)를 손상시켜] 소연에 대해 미혹하게 하며, 여덟 번째 식(識)의 흐름을 인도하며,3) 아홉 번째는 선품(善品)을 어기게 하며, 열번째는 널리 속박하는 것이니, [유정을 속박하여] 자계·자지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즉 수면은 이러한 열 가지 사업으로 말미암아 능히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업은 이것에 의해 비로소 '유'를 초래할 공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1) 여기서 '근본'은 번뇌의 득(得)을 말한다. 즉 번뇌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번뇌의 득이 더욱더 견고해져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2)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3) 식의 흐름에는 다음 생을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애념(愛念)을 일으키는 속생(續生)의 식과, 소연의 경계에 대해 촉(觸)을 일으키는 촉연(觸緣)의 식이 있다. 곧 번뇌는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의 식을 일으키며 소연에 대해 능히 염오식을 낳기 때문에 '식의 흐름을 인도한다'고 말한 것이다."
  32.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6b24 - T31n1605_p0676b27.
  33.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5 / 159.
  34.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T31n1606_p0723b02 - T31n1606_p0723b05.
  35.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149 / 388.
  36.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b21 - T44n1851_p0561b26. 번뇌의 다른 이름.
  37.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9 - T30n1579_p0314c01. 개(蓋).
  38.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개(蓋).
  39.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08 - T31n1605_p0677c10. 개(蓋).
  40.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9 / 159. 개(蓋).
  41.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4c27 - T31n1606_p0725a07. 개(蓋).
  42.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p. 156-157 / 388. 개(蓋).
  43.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3 - T30n1579_p0314b24. 결(結).
  44.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0 / 829. 결(結).
  45.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6b28 - T31n1605_p0676c03. 결(結).
  46.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5 / 159. 결(結).
  47.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T31n1606_p0723b06 - T31n1606_p0723b15. 결(結).
  48.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p. 149-150 / 388. 결(結).
  49. ↑ 이동: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b27 - T44n1851_p0561b28. 결(結).
  50.  "結集",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結集 결집
    ①석가모니(釋迦牟尼)가 돌아간 뒤에 제자(弟子)들이 교조의 유훈을 모아 편집(編輯)한 일  ②한데 모이어 뭉침
    結 맺을 결,상투 계
    1. 맺다 2. 모으다 3. 묶다, 매다 4. 꾸미다, 짓다 5. 다지다, 단단히 하다 6. 엇걸리게 하다 7. 굽다, 구부러지다 8. 굽히다, 구부리다 9. 막다, 못하게 하다 10. 엉기다(한 덩어리가 되면서 굳어지다)...
    集 모을 집
    1. 모으다 2. 모이다 3. 편안(便安)히 하다 4. 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到達--) 5. 가지런하다 6. 이루다"
  51.  "結縛",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結縛 결박
    몸을 자유(自由)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두 팔이나 다리를 묶음
    結 맺을 결,상투 계
    1. 맺다 2. 모으다 3. 묶다, 매다 4. 꾸미다, 짓다 5. 다지다, 단단히 하다 6. 엇걸리게 하다 7. 굽다, 구부러지다 8. 굽히다, 구부리다 9. 막다, 못하게 하다 10. 엉기다(한 덩어리가 되면서 굳어지다)...
    縛 얽을 박
    1. 얽다 2. 동이다(끈이나 실 따위로 감거나 둘러 묶다) 3. 묶다, 포박하다(捕縛--) 4. 매이다 5. 구속되다(拘束--) 6. 포승(捕繩) 7. 복토(伏兔: 차여(車輿)와 차축을 연결 고정하는 나무)"
  52.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9. 계(繫).
  53.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계(繫).
  54.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02 - T31n1605_p0677c07. 계(繫).
  55.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9 / 159. 계(繫).
  56.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4c16 - T31n1606_p0724c26. 계(繫).
  57.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6 / 388. 계(繫).
  58.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1 - T30n1579_p0314c02. 구(垢).
  59.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구(垢).
  60.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15 - T31n1605_p0677c19. 구(垢).
  61.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0 / 159. 구(垢).
  62.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a14 - T31n1606_p0725a18. 구(垢).
  63.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p. 157-158 / 388. 구(垢).
  64.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c03. 구(垢).
  65.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10 - T30n1579_p0314c11. 구애(拘礙).
  66.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2 / 829. 구애(拘礙).
  6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제4권. p. T31n1605_p0678a29 - T31n1605_p0678b03. 구애(拘礙).
  6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2 / 159. 구애(拘礙).
  69.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c12 - T31n1606_p0725c19. 구애(拘礙).
  70.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61 / 388. 구애(拘礙).
  71.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1-24권》 제8권. p. T30n1579_p0314c27 - T30n1579_p0315a01. 구애(拘礙).
  72.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1-24권》 제8권. p. 223 / 829. 구애(拘礙).
  73.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5 - T30n1579_p0314c06. 궤(匱).
  74.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궤(匱).
  75.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a10 - T31n1605_p0678a12. 궤(匱).
  76.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1 / 159. 궤(匱).
  77.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b15 - T31n1606_p0725b18. 궤(匱).
  78.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9 / 388. 궤(匱).
  79.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4. 근(根).
  80.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근(根).
  81.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7. 뇌(惱).
  82.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 221 / 829. 뇌(惱).
  83.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a16 - T31n1605_p0678a18. 뇌(惱).
  84.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b23 - T31n1606_p0725b27. 뇌(惱).
  85.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60 / 388. 뇌(惱).
  86.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5. 누(漏).
  87.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누(漏).
  88.  "流動",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流動 유동:
    ①액체(液體) 등(等)이 흘러 움직임  ②이리저리 자꾸 옮기어 다님
    流動性 유동성:
    ①액체(液體)와 같이 이리저리 흘러 움직이는 성질(性質)  ②기업(企業)의 자산(資算) 또는 채권(債權)을 손실(損失) 없이 화폐(貨幣)로 바꾸거나 거둬 들일 수 있는 난이(難易)의 정도(程度)
    流 흐를 류,흐를 유
    1. 흐르다 2. 번져 퍼지다 3. 전하다(傳--) 4. 방랑하다(放浪--) 5. 떠돌다 6. 흐르게 하다 7. 흘리다 8. 내치다 9. 거침없다 10. 귀양 보내다 11. 흐름 12. 사회 계층 13. 갈래 14. 분파(分派)
    動 움직일 동
    1. 움직이다 2. 옮기다 3. 흔들리다 4. 동요하다(動搖--) 5. 떨리다 6. 느끼다 7. 감응하다(感應--) 8. 일하다 9. 변하다(變--) 10. 일어나다 11. 시작하다(始作--) 12. 나오다 13. 나타나다 14. 어지럽다"
  89.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a06 - T31n1605_p0678a09. 누(漏).
  90.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1 / 159. 누(漏).
  91.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b10 - T31n1606_p0725b14. 누(漏).
  92.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9 / 388. 누(漏).
  93.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c02. 누(漏).
  94.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4 - T30n1579_p0314b25. 박(縛).
  95.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박(縛).
  96.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a14 - T31n1605_p0677a17. 박(縛).
  97.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7 / 159. 박(縛).
  98.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T31n1606_p0724a02 - T31n1606_p0724a09. 박(縛).
  99.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152 / 388. 박(縛).
  100.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 제27권. p.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
  101.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제27권. pp. 1142-1144 / 1762. 3박(三縛).
  102.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b29. 박(縛).
  103.  "羈繫",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羈 굴레 기,나그네 기
    1. 굴레(마소의 머리에 씌워 고삐에 연결한 물건) 2. 말고삐(말굴레에 매어서 끄는 줄) 3. 나그네 4. 객지살이(客地--) 5. 북상투(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6. 구금하다(拘禁--), 억류하다(抑留
    繫 맬 계
    1. 매다 2. 이어매다 3. 묶다 4. 잇다 5. 얽다 6. 매달다 7. 매달리다 8. 끈, 줄 9. 혈통(血統) 10. 핏줄 11. 죄수(罪囚) 12. 실마리 13. 계사(繫辭: 주역의 괘의 설명)"
  104.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b26 - T44n1851_p0561b27. 사(使).
  105.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2. 상해(常害).
  106.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상해(常害).
  107.  "隨逐繫縛",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隨 따를 수,게으를 타
    1. 따르다 2. 추종하다(追從--) 3. 부화하다(附和--: 주견이 없이 경솔하게 남의 의견에 따르다) 4. 좇다, 추구하다(追求--) 5. 발 6. 발꿈치 7. 괘(卦)의 이름 8. 따라서 9. 즉시, 곧바로 a. 게으르다...
    逐 쫓을 축,돼지 돈,급급한 모양 적
    1. 쫓다, 쫓아내다 2. 뒤쫓다, 뒤따라가다 3. 도망가다(逃亡--) 4. 달리다 5. 구하다(求--), 찾다, 추구하다(追求--) 6. 다투다 7. 따르다 8. 방탕하다(放蕩--) 9. 하나하나, 차례대로(次例--) a. 돼지...
    繫 맬 계
    1. 매다 2. 이어매다 3. 묶다 4. 잇다 5. 얽다 6. 매달다 7. 매달리다 8. 끈, 줄 9. 혈통(血統) 10. 핏줄 11. 죄수(罪囚) 12. 실마리 13. 계사(繫辭: 주역의 괘의 설명)
    縛 얽을 박
    1. 얽다 2. 동이다(끈이나 실 따위로 감거나 둘러 묶다) 3. 묶다, 포박하다(捕縛--) 4. 매이다 5. 구속되다(拘束--) 6. 포승(捕繩) 7. 복토(伏兔: 차여(車輿)와 차축을 연결 고정하는 나무)"
  108.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6 - T30n1579_p0314c07. 소(燒).
  109.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소(燒).
  110.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3 - T30n1579_p0314c04. 소유(所有).
  111.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소유(所有).
  112.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25 - T31n1605_p0677c27. 소유(所有).
  113.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0 / 159. 소유(所有).
  114.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a26 - T31n1606_p0725a28. 소유(所有).
  115.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8 / 388. 소유(所有).
  116.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76-100권》제89권. p. T30n1579_p0804a11 - T30n1579_p0804a12. 소해(燒害).
  11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20 - T31n1605_p0677c21. 소해(燒害).
  11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0 / 159. 소해(燒害).
  119.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a19 - T31n1606_p0725a21. 소해(燒害).
  120.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8 / 388. 소해(燒害).
  121.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5 - T30n1579_p0314b26. 수면(隨眠).
  122.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수면(隨眠).
  123.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9권. p. T30n1579_p0802b09 - T30n1579_p0802b16. 수면(隨眠).
  124.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a18 - T31n1605_p0677a29. 수면(隨眠).
  125.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7 / 159. 수면(隨眠).
  126.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T31n1606_p0724a10 - T31n1606_p0724a22. 수면(隨眠).
  127.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153 / 388. 수면(隨眠).
  128.  佛門網, "麤重". 2013년 6월 3일에 확인.
  129.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6. 수번뇌(隨煩惱).
  130.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수번뇌(隨煩惱).
  13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p. T29n1558_p0109b08 - T29n1558_p0109b14. 수번뇌(隨煩惱).
  13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제21권. pp. 952-953 / 1397. 수번뇌(隨煩惱).
  133.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 제27권. p. T29n1563_p0907a17 - T29n1563_p0907a29. 수번뇌(隨煩惱).
  134.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아비달마장현종론》 제27권. pp. 1144-1146 / 1762. 수번뇌(隨煩惱).
  135.  佛門網, "隨煩惱". 2013년 5월 1일에 확인. 《유가사지론》의 수번뇌(隨煩惱).
  136.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9권. p. T30n1579_p0802b17 - T30n1579_p0803b02. 수번뇌(隨煩惱).
  137. ↑ 이동: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제4권. p. T31n1605_p0677b01 - T31n1605_p0677b08. 수번뇌(隨煩惱).
  138. ↑ 이동: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제4권. p. 78 / 159. 수번뇌(隨煩惱).
  139. ↑ 이동: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4b07 - T31n1606_p0724b13. 수번뇌(隨煩惱).
  140. ↑ 이동: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4 / 388. 수번뇌(隨煩惱).
  141.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4 - T30n1579_p0314c05. 악행(惡行).
  142.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악행(惡行).
  143.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28 - T31n1605_p0678a05. 악행(惡行).
  144.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p. 80-81 / 159. 악행(惡行).
  145.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a29 - T31n1606_p0725b09. 악행(惡行).
  146.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p. 158-159 / 388. 악행(惡行).
  147.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8. 액(軛).
  148.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액(軛).
  149.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0권. p. T29n1558_p0108a17 - T29n1558_p0108b11. 수면(隨眠)의 뜻.
  150.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0권. pp. 940-942 / 1397. 수면(隨眠)의 뜻.
  151.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b17 - T31n1605_p0677b19. 액(軛).
  152.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8 / 159. 액(軛).
  153.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4c01 - T31n1606_p0724c03. 액(軛).
  154.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5 / 388. 액(軛).
  155.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c01. 액(枙).
  156.  "枙軶",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枙 옹이 와,멍에 액
    1. 옹이 a. 멍에(쉽게 벗어날 수 없는 구속이나 억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액) b. (멍에를)메우다 (액) c. 구속하다(拘束--) (액) d. 속박하다(束縛--) (액)
    軶 멍에 액
    1. 멍에(수레나 쟁기를 끌기 위하여 마소의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 2. (멍에를)메우다 3. 구속하다(拘束--) 4. 속박하다(束縛--)"
  15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a13 - T31n1605_p0678a15.
  15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1 / 159.
  159.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b19 - T31n1606_p0725b22.
  160.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9 / 388.
  161.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b29 - T44n1851_p0561c01. 유(流).
  162.  "漂流", 《네이버 한자사전》. 2016년 1월 9일에 확인.
    "漂流 표류
    ①물에 떠서 흘러감  ②정처 없이 돌아다님
    漂 떠다닐 표
    1. 떠다니다, 떠내려가다 2. (물에)뜨다, 띄우다 3. 유랑하다(流浪--), 방랑하다(放浪--) 4. 나부끼다, 불다 5. (흔들어)움직이다 6. 서늘하다 7. 빨래하다 8. 표백하다(漂白--) 9. 빠르다, 신속하다(迅速--)..
    流 흐를 류,흐를 유
    1. 흐르다 2. 번져 퍼지다 3. 전하다(傳--) 4. 방랑하다(放浪--) 5. 떠돌다 6. 흐르게 하다 7. 흘리다 8. 내치다 9. 거침없다 10. 귀양 보내다 11. 흐름 12. 사회 계층 13. 갈래 14. 분파(分派)"
  163.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7 - T30n1579_p0314c08. 유쟁(有諍).
  164.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유쟁(有諍).
  165.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c03 - T44n1851_p0561c04. 장(障).
  166.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76-100권》 제84권. p. T30n1579_p0770b06 - T30n1579_p0770b07.
  16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a19 - T31n1605_p0678a21.
  16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61 / 159.
  169.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b28 - T31n1606_p0725c01.
  170.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61 / 388.
  171.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22 - T31n1605_p0677c24. 전(箭).
  172.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0 / 159. 전(箭).
  173.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a22 - T31n1606_p0725a25. 전(箭).
  174.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8 / 388. 전(箭).
  175.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6 - T30n1579_p0314b27. 전(纏).
  176.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전(纏).
  177.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9권. p. T30n1579_p0803b03 - T30n1579_p0803b11. 전(纏).
  178.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 제27권. p. T29n1563_p0907b00 - T29n1563_p0907c05. 전(纏).
  179.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제27권. pp. 1146-1150 / 1762. 전(纏).
  180.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b09 - T31n1605_p0677b12. 전(纏)
    "纏有八種。謂惛沈睡眠掉舉惡作嫉慳無慚無愧。數數增盛纏繞於心故名為纏。謂隨修習止舉捨相。及彼所依梵行等所攝淨尸羅時。纏繞於心。"
  181.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2881 / 159. 전(纏)
    "전(纏)에는 여덟 가지가 있으니, 혼침ㆍ수면ㆍ도거ㆍ악작ㆍ질ㆍ간ㆍ무참ㆍ무괴이다. 누차 왕성하게 마음을 휘감는 까닭에 전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지(止)를 수습하는 것에 의해서 그 버리는 모양을 일으키는 것을 가리킨다. 아울러 그것의 소의(所依)가 되는 범행 따위에 수렴되는 청정한 시라(尸羅)를 행하는 때에도 마음을 휘감게 되는 것이다."
  182.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4b14 - T31n1606_p0724b23. 전(纏)
    "纏有八種。謂惛沈睡眠掉舉惡作嫉慳無慚無愧數數增盛。纏繞於心故名纏。由此諸纏數數增盛纏繞一切觀行者心於修善品為障礙故。修善品者。謂隨修習止舉捨相及彼所依梵行等所攝淨尸羅時。此復云何。謂修止時惛沈睡眠為障。於內引沈沒故。修舉時掉舉惡作為障。於外引散亂故。修捨時嫉慳為障。由成就此於自他利吝妒門中數數搖動心故。修淨尸羅時無慚無愧為障。由具此二犯諸學處無羞恥故。"
  183.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p. 2881-155 / 388. 전(纏)
    "‘전(纏)’에는 여덟 가지가 있으니, 혼침(惛沈)ㆍ수면(隨眠)ㆍ도거(掉擧)ㆍ악작(惡作)ㆍ질(嫉)ㆍ간(慳)ㆍ무참(無慙)ㆍ무괴(無愧)이다. 누차 왕성하게 마음을 휘감는 까닭에 ‘전’이라 이름한다. 이 같은 여러 가지 전이 누차 왕성해져서 모든 관(觀)을 닦는 사람의 마음을 휘감는 까닭에 선품을 닦는 데에 장애가 되는 것이다.
    [釋] ‘선품을 닦는 것’이란, 지(止)를 수습하는 것에 의해서 그 버리는 모양을 일으키는 것을 가리킨다. 아울러 그것의 소의(所依)가 되는 범행(梵行) 따위에 수렴되는 청정한 시라(尸羅)를 행할 때에도 마음을 휘감게 되는 것이다.
    이는 또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지 (止)를 닦을 때에 혼침과 도거가 장애가 된다는 것이니, 그 내신(內身)을 혼침으로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거(擧)를 닦을 때에 도거와 악작이 장애가 된다는 것이니, 외신을 산란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사(捨)를 닦을 때에 질과 간이 장애가 되나니, 그 성취에 연유해서 이것이 자타의 이익에 있어 인색과 질투의 문 가운데에서 누차 마음을 뒤흔들기 때문이다. 청정한 시라(尸羅)를 닦을 때에 무참과 무괴가 장애가 된다는 것이니, 이 같은 두 가지가 구족한 것으로 말미암아 여러 학계(學戒)를 범하고도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184. ↑ 이동: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b28 - T44n1851_p0561b29. 전(纏).
  185.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9 - T30n1579_p0314c10. 조림(稠林)
    "種種自身大樹聚集故名稠林。"
  186.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2 / 829. 조림(稠林)
    "갖가지 자기[自身]라고 하는 큰 나무들이 모여 있기[聚集] 때문에 조림(稠林)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18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a25 - T31n1605_p0678a28. 조림(稠林).
  18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2 / 159. 조림(稠林).
  189.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c08 - T31n1606_p0725c11. 조림(稠林).
  190.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60 / 388. 조림(稠林).
  191.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1. 주올(株杌).
  192.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주올(株杌).
  193.  佛門網, "株杌". 2016년 1월 6일에 확인.
  194.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c11 - T31n1605_p0677c14. 주올(株杌).
  195.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0 / 159. 주올(株杌).
  196.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a08 - T31n1606_p0725a13. 주올(株杌).
  197.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7 / 388. 주올(株杌).
  198.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8 - T30n1579_p0314b29. 취(取)
    "能取自身相續不絕故名為取。"
  199.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취(取)
    "능히 자신을 취하여 끊임없이 상속(相續)하기 때문에 취(取)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200.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b20 - T31n1605_p0677c01. 취(取)
    "取有四種。謂欲取見取戒禁取我語取。執取諍根執取後有。是取義所以者何。由貪著欲繫縛耽染為因。諸在家者更相鬥諍。此諍根本是第一取。由貪著見繫縛耽染為因。諸出家者更相鬥諍。此諍根本是後三取。六十二見趣。是見取。各別禁戒多分苦行。是戒禁取。彼所依止薩迦耶見。是我語取。由見取戒禁取。諸外道輩更相諍論。由我語取諸外道輩互無諍論。與正法者互有諍論。如是執著諍論根本。復能引取。後有苦異熟。故名為取。"
  201.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p. 78-79 / 159. 취(取)
    "취에는 네 종류가 있으니, 욕취(欲取)ㆍ견취(見取)ㆍ계금취(戒禁取)ㆍ아어취(我語取)이다. 쟁근(諍根)을 집취(執取)해서 그 후유(後有)를 집취하는 것이 취의 이치이다.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욕심에 탐착하는 계(繫)와 박(縛)에 연유해서 그 염착을 탐닉하는 것으로 인을 삼는 것을 모든 속인들이 서로 다투는 경우이니, 이같이 투쟁하는 근본은 바로 첫 번째의 욕취에 해당한다. 욕심에 탐착하는 계와 박에 연유해서 그 염착을 탐닉하는 것으로 인을 삼는 것은 모든 출가인들이 서로 다투는 경우이니, 이 같은 투쟁의 근본은 바로 나중의 세 가지 취에 해당한다. 예순두 가지의 견취(見取)는 견취에 해당하는 것이고, 제각각 별도의 계율로 금하는 바가 많아서 고행하는 것이 계금취이고, 또 그러한 것에 의지하는 살가야견이 아어취(我語取)이다. 그러므로 견취와 계금취로 인해서 여러 외도의 무리들끼리 서로 논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고, 아어취로 인해서 여러 외도의 무리들끼리 서로 쟁론을 벌이지 않고 바로 정법과 논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집착이 바로 논쟁의 근본이다. 다시 능인취(能引取)가 있으니 후유(後有)의 고가 이숙되는 까닭에 취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202.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4c04 - T31n1606_p0724c15. 취(取)
    "取有四種。謂欲取見取戒禁取我語取。執取諍根執取後有是取義。所以者何。由貪著欲繫縛耽染為因。諸在家者更相鬥諍。此諍根本是第一取。由貪著見繫縛耽染為因。諸出家者更相鬥諍。此諍根本是後三取。六十二見趣是見取。各別禁戒多分苦行是戒禁取。彼所依止薩迦耶見是我語取。由見取戒禁取諸外道輩更相諍論。以於是處見不一故。由我語取諸外道輩互無諍論。於我有性皆同見故。然由此取諸外道等與正法者互有諍論。由彼不信有無我故。如是執著諍論根本。復能引取後有苦異熟故名為取。"
  203.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p. 155-156 / 388. 취(取)
    "‘취(取)’에는 네 가지가 있으니, 욕취(欲取)ㆍ견취(見取)ㆍ계금취(戒禁取)ㆍ아어취(我語取)이다. 쟁근(諍根)을 집취(執取)해서 그 후유(後有)를 집취하는 것이 취의 이치이다. 왜냐하면 욕심에 탐착하는 ‘계’와 ‘박’에 연유해서 그 물들어 집착함을 탐닉하는 것으로 인을 삼는 것은 모든 속인들이 서로 다투는 경우이니, 이같이 투쟁하는 근본은 바로 첫 번째의 ‘욕취’에 해당한다. 욕심에 탐착하는 ‘계’와 ‘박’에 연유해서 그 물들어 집착함을 탐닉하는 것으로 인을 삼는 것에서 모든 출가인들이 서로 다투게 될지니, 이 같은 투쟁의 근본은 바로 나중의 세 가지 ‘취’에 해당한다.
    예순두 가지 견취(見取)는 ‘견취’에 해당하는 것이고, 제각각 별도의 계율로 금하는 것이 많아서 행하기 힘든 것이 ‘계금취’이고, 또 그러한 것에 의지하는 살가야견이 ‘아어취’이다. 그러므로 ‘견취’와 ‘계금취’로 인해서 여러 외도의 무리들끼리 서로 논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니, 이 같은 견처에서 그 소견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아어취’로 인해서 여러 외도의 무리들끼리 서로 쟁론을 벌이지 않게 되니, 자아가 존재한다는 성품에 있어서 모두 그 소견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법(正法)과 논쟁을 벌이게 되는 것은 그들이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집착이 바로 그 논쟁의 근본이다. 다시 능인취(能引取)가 있으니 후유(後有)의 고가 이숙(異熟)되는 까닭에 ‘취’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204.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0권. p. T29n1558_p0108a09 - T29n1558_p0108a12. 취(取)
    "何緣無明不別立取。能取諸有故立取名。然諸無明非能取故。謂不了相說名無明。彼非能取。非猛利故。但可與餘合立為取。"
  205.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0권. p. 939 / 1397. 취(取)
    "어떠한 이유에서 무명을 별도의 '취'로 건립하지 않는 것인가?
    능히 온갖 존재에 [집착하여]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라는 명칭을 건립한 것인데, 모든 무명은 능히 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알지 못하는 것을 설하여 '무명'이라 이름한 것으로, 그것은 지극히 날카롭지 않기 때문에 능히 취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다만 다른 번뇌와 합쳐서 '취'로 건립할 수 있을 뿐이다."
  206.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0권. p. T29n1558_p0108a17 - T29n1558_p0108b11. 수면(隨眠)의 뜻: 취(取).
  20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0권. pp. 940-942 / 1397. 수면(隨眠)의 뜻: 취(取).
  208.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c01 - T44n1851_p0561c02. 취(取).
  209.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9. 치연(熾然).
  210.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p. 221-222 / 829. 치연(熾然).
  211.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a22 - T31n1605_p0678a24. 치연(熾然).
  212.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81 / 159. 치연(熾然).
  213.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5c02 - T31n1606_p0725c07. 치연(熾然).
  214.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60 / 388. 치연(熾然).
  215.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b27 - T30n1579_p0314b28. 폭류(暴流).
  216.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폭류(暴流).
  21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7b13 - T31n1605_p0677b19. 폭류(暴流).
  21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78 / 159. 폭류(暴流).
  219.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4b24 - T31n1606_p0724b29. 폭류(瀑流).
  220.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155 / 388. 폭류(瀑流).
  221.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제5권. p. T44n1851_p0561c03. 혹(惑).
  222.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T30n1579_p0314c08 - T30n1579_p0314c09. 화(火).
  223.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제8권. p. 221 / 829. 화(火).
  224. ↑ 이동: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유가사지론 1-24권》 제8권. p. T30n1579_p0313b01 - T30n1579_p0314a02.
  225. ↑ 이동: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유가사지론 1-24권》 제8권. pp. 213-217 / 829.
  226.  운허, "二障(이장)". 2013년 5월 2일에 확인
    "二障(이장): 혹장(惑障)을 두 가지로 나눈 것. (1) 『구사론(俱舍論)』에는 번뇌장(煩惱障)과 해탈장(解脫障). (2) 『유식론(唯識論)』에는 번뇌장과 소지장(所知障). (3) 『원각경(圓覺經)』에는 이장(理障)과 사장(事障). (4) 『금강반야바라밀경론(金剛般若波羅密經論)』에는 번뇌장과 삼매장(三昧障). (5) 내장(內障)과 외장(外障)."
  227.  星雲, "二障". 2013년 5월 2일에 확인
    "二障:  又作二礙。(一)煩惱障與所知障。係瑜伽行派與法相宗對貪、瞋、癡等諸惑,就其能障礙成就佛果之作用所作之分類。(一)煩惱障,由我執(人我見)而生,以貪瞋癡等一切諸惑,發業潤生,煩擾有情之身心,使在三界五趣之生死中,而障涅槃之果,故稱煩惱障。(二)所知障,由法執(法我見)而生,以貪瞋癡等諸惑為愚癡迷闇,其用能障菩提妙智,使不能了知諸法之事相及實性,故稱所知障,又作智障。離此二障,則稱二離。〔成唯識論卷九〕
     (二)煩惱障與解脫障。(一)煩惱障同上所述,乃障無漏慧之生起。(二)解脫障,又作不染無知定障、定障、俱解脫障。解脫者,滅盡定之異名,因障聖者入滅盡定之法,故稱解脫障,其體為不染污無知之一種。〔俱舍論卷二十五、俱舍論光記卷二十五、俱舍論頌疏卷十二〕
     (三)理障與事障。(一)理障,謂邪見等之理惑障正知見者,相當於所知障。(二)事障,謂貪等之事惑相續生死而障涅槃者,相當於煩惱障。〔圓覺經卷下〕
     (四)內障與外障。(一)內障,即三毒,為令眾生內心生起煩惱之障。(二)外障,即七難,為外界所加之障礙。〔阿娑縛抄卷一八七〕 p241"
  228.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성유식론》 제9권. p. T31n1585_p0048c06 - T31n1585_p0048c09. 번뇌장(煩惱障)
    "煩惱障者。謂執遍計所執實我薩迦耶見而為上首百二十八根本煩惱。及彼等流諸隨煩惱。此皆擾惱有情身心能障涅槃名煩惱障。"
  229.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성유식론》 제9권. p. 483 / 583. 번뇌장(煩惱障)
    "번뇌장49)이란 변계소집인 실아로 집착하는 아견[薩迦耶見]을 첫째로 하는 128가지50) 근본번뇌 및 그것의 등류인 모든 수번뇌(隨煩惱)를 말한다. 이것이 모두 유정의 몸과 마음을 어지럽게 괴롭혀서 능히 열반을 장애함을 번뇌장이라고 이름한다.
    49) 다음에 번뇌장과 소지장의 두 가지 장애를 자세히 해설한다. 먼저 번뇌장의 자체를 드러낸다[第一出體]. 번뇌장(煩惱障)은 5취온(取蘊)에 대해서 실아(實我)라고 집착하는 번뇌를 말한다. 이에 128가지 근본번뇌와 스무 가지 수번뇌가 속한다. 이것은 유정의 몸과 마음을 어지럽게 괴롭혀서 열반을 장애하고, 생사에 유전케 하므로 번뇌장이라고 이름한다.
    50) 견혹(見惑)이 욕계에서 마흔 가지, 색계와 무색계에서 각각 서른여섯 가지씩 있으며, 수혹(修惑)이 열여섯 가지를 합한 것이다."
  230.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성유식론》 제9권. p. T31n1585_p0048c09 - T31n1585_p0048c11. 소지장(所知障)
    "所知障者。謂執遍計所執實法薩迦耶見而為上首見疑無明愛恚慢等。覆所知境無顛倒性能障菩提名所知障。"
  231.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성유식론》 제9권. pp. 483-484 / 583. 소지장(所知障)
    "소지장51)이란 변계소집인 실법으로 집착하는 아견을 첫째로 하는 악견(惡見) · 의(疑) · 무명 · 탐 · 진(瞋) · 만(慢) 등이다.52) 인식의 대상53)과 전도됨이 없는 본성54)을 덮어서 능히 깨달음을 장애하는 것을 소지장이라고 이름한다.
    51) 소지장(所知障)의 자체를 드러낸다. 탐욕 · 성냄 · 어리석음 등의 번뇌가 인식 대상[所知]의 참다운 모습[法空]을 그대로 알지 못하게 하므로 이들 번뇌를 소지장(所知障)이라고 이름한다. 또한 참다운 지혜가 발현하는 것을 장애하는 점에서 지장(智障) · 보리장(菩提障)이라고도 한다. 이에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分別起]과 선천적으로 일어나는 것[俱生起]이 있다.
    52) 소지장(所知障)의 수(數)도 번뇌장과 같다. 그것은 번뇌장이 일어날 때에는 반드시 소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번뇌장은 두드러진[麤] 것으로서 많은 품류(品類)가 있어서 알기 쉽기 때문에 2승(乘)도 역시 단멸한다. 다만 이것은 불선(不善)이고 유부무기성(有覆無記性)이므로 앞에서 숫자를 나타내 보인 것이다. 소지장은 미세한 것으로서 품류가 많지 않아서 매우 알기 어렵기 때문에 오직 보살만이 단멸한다.
    53) 인식의 대상[所知境]이란, 유위법과 무위법의 대상을 말한다.
    54) 진여(眞如)를 말한다."
  232.  곽철환 2003, "오주지(五住地)". 2013년 5월 3일에 확인
    "오주지(五住地): 온갖 번뇌의 근본이 되는 다섯 가지 번뇌.
    (1) 견일처주지(見一處住地). 욕계·색계·무색계의 견혹(見惑). 이것은 견도(見道)에 들어갈 때 일시에 끊으므로 견일처(見一處)라고 함.
    (2) 욕애주지(欲愛住地). 욕계의 수혹(修惑), 곧 탐(貪)·진(瞋)·치(癡)·만(慢).
    (3) 색애주지(色愛住地). 색계의 수혹(修惑), 곧 탐(貪)·치(癡)·만(慢).
    (4) 유애주지(有愛住地). 무색계의 수혹(修惑), 곧 탐(貪)·치(癡)·만(慢).
    (5) 무명주지(無明住地). 욕계·색계·무색계의 무명."
  233.  佛門網, "五住地惑". 2013년 5월 3일에 확인
    "五住地惑: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五種住地之惑。又作五住地煩惱。即見、思、無明之煩惱有見一處住地、欲愛住地、色愛住地、有愛住地、無明住地等五種區別,稱為五住地惑。出於勝鬘經。此五種惑為一切煩惱之所依所住,又能生煩惱,故稱住地。大乘義章卷五本釋之:(一)見一處住地,即身見等三界之見惑,入見道時,併斷於一處。(二)欲愛住地,即欲界煩惱中,除見、無明,而著於外之五欲(色、聲、香、味、觸)之煩惱。(三)色愛住地,即色界之煩惱中,除見、無明,捨外之五欲而著於一己色身之煩惱。(四)有愛住地,即無色界之煩惱中,除見、無明,捨離色貪而愛著己身之煩惱。(五)無明住地,即三界一切之無明。無明為癡闇之心,其體無慧明,是為一切煩惱之根本。
    五住地惑中,唯識家主張前四種住地惑為煩惱障之種子,後一種為所知障之種子。天台宗則以見一處住地為見惑,第二、三、四為三界之思惑,總稱為界內見思之惑,二乘人斷之而出三界。第五之無明住地即界外之惑,就此立四十二品之別,經四十二位斷盡之,離二種生死,得證大涅槃。〔菩薩瓔珞本業經卷下、成唯識論卷八、成唯識論述記卷九末、勝鬘經述記卷下、法華經玄義卷五上、法華文句記卷二下、天台四教儀集註卷下、大乘法苑義林章卷二末〕
    頁數: p1091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五住地惑===﹝出華嚴經隨疏演義鈔﹞ 五住者,謂三界見惑為一住,三界思惑分為三住,根本無明為一住,共成五住也。由此五惑,能令眾生住著生死,故名住地也。(三界者,欲界、色界、無色界也。根本無明者,能生見、思二惑,故名根本也。)
    〔一、一切見住地惑〕,一切見者,即三界分別見惑也。謂諸眾生,由意根對法塵,分別起諸邪見,住著三界,故名一切見住地惑。
    〔二、欲愛住地惑〕,欲愛者,即欲界思惑也。謂諸眾生,由五根對五塵境,起貪愛心,而於欲界住著生死,故名欲愛住地惑。(五根者,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也。五塵者,色塵、聲塵、香塵、味塵、觸塵也。)
    〔三、色愛住地惑〕,色愛者,即色界思惑也。謂諸眾生不了此惑,住著色界禪定,不能出離,故名色愛住地惑。
    〔四、有愛住地惑〕,有愛者,即無色界思惑也。謂諸眾生不了此惑,住於禪定,不能出離,故名有愛住地惑。
    〔五、無明住地惑〕,無明者,即根本無明惑也。謂聲聞、緣覺未了此惑,沉滯真空,即住方便土;大乘菩薩方能除斷,由餘惑未盡,住實報土。故名無明住地惑。(方便土者,謂修方便道,斷見、思惑,即聲聞、緣覺所居之土也。實報土者,稱實感報故也;謂菩薩斷惑相有未盡者,居此土也。)
    頁數: 出華嚴經隨疏演義鈔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又名五住地煩惱。【參見: 五住地】##【圖像: T0028.JPG 刪減】"
  234.  星雲, "三惑". 2013년 5월 5일에 확인
    "三惑:   (一)又作三障。天台宗就界內、界外之惑所分之見思、塵沙、無明等三惑。(一)見思惑,見惑與思惑之並稱。見惑,乃意根對法塵所起之諸邪見。即迷於推度三世道理之煩惱;思惑,乃眼耳鼻舌身五根,貪愛色聲香味觸五塵,而起之想著。即迷於現在事理之煩惱。此見思惑為聲聞、緣覺、菩薩三乘所共斷,故稱通惑。由此招感三界之生死,故為界內之惑,須以空觀對治之。(二)塵沙惑,迷於界內外恆沙塵數之法所起之惑障,稱為塵沙惑。菩薩斷除見思惑後,易著於空觀,而未能進一步了知眾生之塵沙惑,及對治教化之方法,故此惑又稱著空惑,能妨礙菩薩出假利生,化度眾生。又此惑為菩薩所斷,故又稱別惑,通於界內外,須以假觀破之。(三)無明惑,於一切法無所明了,故稱無明。即迷於中道第一義諦之煩惱。此惑乃業識之種子、煩惱之根本,聲聞、緣覺不知其名,屬界外之惑,唯在大乘菩薩,定慧雙修,萬行具足,方斷此惑,故又稱別惑。須以中觀破之。
     若論斷位,則別圓二教不同。依別教之說,十信位能伏住見思惑,初住能斷除見惑,七住能斷盡思惑,八、九、十住能斷除界內之塵沙惑,十行斷界外之塵沙惑,十迴向能伏住無明惑,初地以後至妙覺位能斷除十二品之無明惑。依圓教之說,五品弟子位能伏住五住地之煩惱,十信中之初信位能斷除見惑,七信位能斷盡思惑,八、九、十信能斷除界內外之塵沙惑,初住以後至妙覺位能斷除四十二品之無明惑。實則三惑原係一惑之粗細分,惑體無別,其粗者稱為見思,細者稱為無明,介於其間者稱為塵沙,是故,所謂斷捨,當無前後異時之別。又若以三惑對配二障,則見思惑相當於煩惱障,塵沙惑、無明惑相當於所知障。〔摩訶止觀卷四上、卷六上、法華經玄義卷五上、法華玄義釋籤卷三下、卷四下、止觀輔行傳弘決卷六之三、卷七之四、四教義卷一、四念處卷四〕
     (二)為三毒之異稱,即貪欲、瞋恚、愚癡等三種根本之迷惑。 p624"
  235.  곽철환 2003, "삼혹(三惑)". 2013년 5월 5일에 확인
    "삼혹(三惑): 천태종에서 설하는 세 가지 번뇌.
    (1) 견사혹(見思惑). 이치를 알지 못함으로써 일어나는 견혹(見惑)과 대상에 집착함으로써 일어나는 사혹(思惑).
    (2) 진사혹(塵沙惑). 진사는 많음을 비유함. 한량없는 차별 현상을 알지 못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데 장애가 되는 번뇌.
    (3) 무명혹(無明惑). 모든 번뇌의 근본으로서, 차별을 떠난 본성을 알지 못하여 일어나는 지극히 미세한 번뇌. 이 가운데 견사혹은 성문·연각·보살이 함께 끊는 번뇌이므로 통혹(通惑), 진사혹과 무명혹은 오직 보살만이 끊는 번뇌이므로 별혹(別惑)이라 함."
  236.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불교 사전》, "三惑(삼혹)". 2016년 1월 14일에 확인.
  237.  운허, "百八煩惱(백팔번뇌)".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百八煩惱(백팔번뇌): 백팔결(百八結)이라고도 함. 중생의 번뇌 수효가 108이란 말. 2종이 있음. 첫째, 6근(根)으로 6진(塵)을 대할 때 저마다 호(好)ㆍ오(惡)ㆍ평등(平等)의 세 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번뇌를 일으키고, 또 고ㆍ락ㆍ사(苦ㆍ樂ㆍ捨)의 3수(受)가 있어 18번뇌를 내니, 모두 합하여 36종. 또 이를 3세(世)에 배(配)하여 108번뇌가 됨. 둘째, 3계(界)의 견혹(見惑) 88사(使)에 3계의 수혹(修惑) 10혹과 무참(無慚)ㆍ무괴(無傀)ㆍ혼침(昏沈)ㆍ악작(惡作)ㆍ뇌(惱)ㆍ질(嫉)ㆍ도회(掉悔)ㆍ수면(睡眠)ㆍ분(忿)ㆍ부(覆)의 10전(纒)을 더한 것. ⇒백팔결(百八結)"
  238.  星雲, "百八煩惱".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百八煩惱:  謂眾生之煩惱有一百零八種。又作百八結業,以煩惱能生種種惡業之故。關於其內容有多種異說:(一)據大智度論卷七、大乘義章卷六等載,百八煩惱指十纏與九十八結。十纏,即無慚、無愧、嫉、慳、悔、眠、掉舉、惛沈、忿、覆等;九十八結,即三界之八十八見惑與十修惑。(二)據明度五十校計經(大方等大集經卷五十九)、止觀輔行傳弘決卷五之五(會本)等載,眼、耳、鼻等六根以色、聲、香等六塵之境為對象時,各有好、惡、平(非好非惡)三種分別,合為十八種,又一一各有染、淨之分,合為三十六種。復配以過去、未來、現在三世,合為一百零八種煩惱。(三)據止觀輔行傳弘決卷五之五載,六根各有苦、樂、捨等三受,合為十八種;六根復各有好、惡、平三種,合為十八種,總共三十六種;再配以過去、未來、現在三世,合為一百零八種煩惱。
     此外,寺院朝夕撞鐘一百零八下,意指消除一百零八種煩惱。又隨百八煩惱之數而有百八念誦、百八珠數、百八三昧、百八尊等。〔木槵子經、大智度論卷三十六、卷六十八、釋氏要覽卷中〕 p2487"
  239.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대지도론》 제8권. p. T25n1509_p0110a26 - T25n1509_p0110b09. 108번뇌(百八煩惱)
    "「纏」者,十纏:瞋纏、覆罪纏、睡纏、眠纏、戲纏、掉纏、無慚纏、無愧纏、慳纏、嫉纏。 復次,一切煩惱結繞心故,盡名為「纏」。 「煩惱」者,能令心煩,能作惱故,名為「煩惱」。煩惱有二種:內著,外著——內著者,五見、疑、慢等;外著者,婬、瞋等;無明內外共。 復有二種結:一、屬愛;二、屬見。 復有三種:屬婬,屬瞋,屬癡。 是名煩惱。 纏者,有人言「十纏」,有人言「五百纏」。 煩惱名一切結使:結有九結,使有七,合為九十八結。 如《迦旃延子阿毘曇》義中說:十纏,九十八結,為百八煩惱。 《犢子兒阿毘曇》中結使亦同;纏有五百。 如是諸煩惱,菩薩能種種方便自斷,亦能巧方便斷他人諸煩惱。"
  240.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대지도론》 제8권. pp. 288-289 / 2698. 108번뇌(百八煩惱)
    "얽매임[纏]이라 함은 열 가지 얽매임[十纏]을 말한다. 곧 성냄의 얽매임 · 죄를 숨김의 얽매임 · 졸음의 얽매임 · 잠의 얽매임 · 희롱의 얽매임 · 들뜸의 얽매임 · 제 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남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인색함의 얽매임 · 질투의 얽매임이다.
    또한 일체의 번뇌는 마음을 얽어매는 까닭에 모두 일컬어 얽매임이라 한다.
    번뇌라 함은 능히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기 때문에 번뇌라 한다.
    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내적인 집착[內著]과 외적인 집착[外著]이다. 내적인 집착이란 다섯 가지 견해[五見]와 의심과 교만 등이요, 외적인 집착이란 음욕 · 성냄 등이다.
    무명은 안팎에 동시에 속한다.
    다시 두 가지 결(結)이 있으니, 첫째는 애욕에 속하는 것이요, 둘째는 견해에 속하는 것이다.
    또한 세 가지가 있으니, 음욕에 속하는 것과 성냄에 속하는 것과 어리석음에 속하는 것이다.
    이것을 번뇌라고 한다.
    얽매임[纏]이라 했는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열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5백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한다.
    번뇌를 일체의 결사(結使)라 하는데, 결에는 아홉 가지가 있고, 사에는 일곱 가지가 있어 합치면 98결(結)이 된다.
    가전연자 아비담에 말하기를 “10전(纏)과 98결(結)이 합해 108번뇌가 된다. 독자아(犢子兒)14)의 아비담 가운데에서는 결과 사는 같은 것으로 5백의 얽매임[纏]이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모든 번뇌를 보살은 능히 갖가지 방편으로 스스로 끊으며, 또한 교묘한 방편으로써 다른 사람의 번뇌들도 끊게 한다.
    14) 범어로는 Vātsīputra. 독자부(Vajiputtiyā)를 가리킨다."
  241.  혜원 찬 & T.1851, 《대승의장》 제6권. p. T44n1851_p0586b07 - T44n1851_p0586c02. 108번뇌(百八煩惱)
    "第六門中。就前十使。辨明九十八使等義。於中有五。一分十使為九十八使。二就九十八使明十一遍。三就九十八使明九上緣。四就九十八明十八無漏緣使。五就九十八辨明百八諸煩惱義。初言分十為九十八者。依如毘曇。彼前十使界行種別為九十八。界謂三界。行謂五行。四諦修道名為五也。種謂十種。將彼十使。隨行分別。有三十六。苦下有十。集下有七。所謂邪見見取及疑貪瞋癡慢。滅下有七。與集相似。道下有八。謂前七上加一戒取。修道有四。貪瞋癡慢。此等增減。廣如上釋。此三十六。隨界分別為九十八。欲界地中具三十六。色界地中有三十一。謂五行下。各除一瞋。餘者具有。無色亦爾。有三十一。是故通合有九十八。毘曇如是。成實論中。但言十使為九十八。不列名字。然彼宗中。十使煩惱。俱迷四諦。並通三界。不知若為作九十八。人家相傳釋有兩種。一言十使在於九地。始從欲界乃至非想。即為九十。修道四使已起未起。離之為八。通前合有九十八使。何故修惑不隨地別。以非發業招生惑故。第二說者。十使煩惱迷於四諦。即為四十。通修道中四使煩惱有四十四。各有已起未起之別。為八十八。通本十使為九十八。既非經論。難輒依信。辨相如是(此一門竟)。"
  242.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불교 사전》, "三細(삼세)". 2016년 1월 15일에 확인.
  243.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불교 사전》, "六麤(육추)". 2016년 1월 15일에 확인.
  244.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三細六粗". 2016년 1월 15일에 확인.
  245.  佛門網, "[1]". 2016년 1월 15일에 확인.
  246.  星雲, "不善根".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不善根:  梵語 akuśala-mūla。三界諸煩惱之中,欲界五部有三種不善之根,即貪不善根、瞋不善根、癡不善根。此三煩惱,其性唯不善,能生起、資養一切不善之法,故稱不善根。據大毘婆沙論卷一一二載,三煩惱具有五義,故獨立為不善根。五義即:(一)通於五部,(二)遍在六識,(三)是隨眠性,(四)能起粗惡之身業、語業,(五)作斷善根牢強加行。〔增一阿含經卷十三、俱舍論卷十六、大毘婆沙論卷四十七、入阿毘達磨論卷上、順正理論卷四十一〕"
  247.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성유식론》 제6권. p. T31n1585_p0030a21 - T31n1585_p0030a23. 불선근(不善根)
    "以貪瞋癡六識相應。正煩惱攝起惡勝故立不善根。斷彼必由通別對治。通唯善慧。別即三根。"
  248.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성유식론》 제6권. p. 291 / 583. 불선근(不善根)
    "탐 · 진 · 치 심소는 6식과 상응하고, 바로 번뇌에 포함되며, 악을 일으키는 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불선근(不善根)으로 건립한다. 그것을 단멸하려면 반드시 공통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의 다스림에 의한다. 공통적이라는 것은 오직 선(善)의 혜(慧)이다. 개별적인 것이라는 것은 세 가지 근(根)48)이다.
    48) 무탐(無貪) · 무진(無瞋) · 무치(無癡)의 심소를 말한다."
  249.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 T.125, 《증일아함경》 제20권 〈28. 성문품(聲聞品)〉. T02n0125_p0653c11 - T02n0125_p0654a09. 성문4과(聲聞四果)
    "   (七)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有四種之人出現於世。云何為四。有似黃藍花沙門。有似邠陀利華沙門。有似柔軟沙門。於柔軟中柔軟沙門。 彼云何名為似黃藍花沙門。或有一人。斷三結使。成須陀洹不退轉法。必至涅槃。極遲。經七死七生。或復家家.一種。猶如黃藍之花朝取暮長。此比丘亦復如是。三結使盡。成須陀洹。不退轉法必至涅槃。極遲。至七死七生。若求方便勇猛意者。家家.一種便成道跡。是謂名為黃藍花沙門。 彼云何名為邠陀利花沙門。或有一人。三結使盡。婬.怒.癡薄。成斯陀含。來至此世盡於苦際。若小遲者。來至此世盡於苦際。若勇猛者。即於此間盡於苦際。猶如邠陀利花。晨朝剖花。向暮萎死。是謂邠陀利花沙門。 彼云何柔軟沙門。或有一人斷五下分結。成阿那含。即於彼般涅槃。不來此世。是謂柔軟沙門。 彼云何柔軟中柔軟沙門。或有一人有漏盡。成無漏心解脫.智慧解脫。於現法中自身作證而自遊戲。生死已盡。梵行已立。所作已辦。更不復受胎。如實知之。是謂柔軟中柔軟沙門。 是謂。比丘。有此四人出現於世。是故。諸比丘。當求方便。於柔軟中作柔軟沙門。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修陀修摩均  賓頭塵.翳.手
      鹿頭.廣演義  後樂.柔軟經"
  250.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 K.649, T.125, 《증일아함경》 제20권 〈28. 성문품(聲聞品)〉. 547-548 / 1393. 성문4과(聲聞四果)
    "[ 7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출현(出現)한다. 어떤 것이 그 네 종류의 사람인가? 황람(黃藍)꽃과 같은 사문이 있고, 빈다리(邠陀利)꽃과 같은 사문이 있으며,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 있고 부드럽고도 연약한 가운데 더욱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 있다.
    저 어떤 이가 황람꽃과 같은 사문인가? 혹 어떤 사람은 3결사(結使)를 끊고 수다원을 이루어 물러나지 않는 법에서 반드시 열반에 이르되 지극히 더뎌서 일곱 번 죽고 일곱 번 태어나야 한다. 혹은 가가(家家)10)의 일종(一種)으로서, 비유하면 마치 황람꽃을 아침에 꺾으면 저녁에 자라나는 것처럼, 그 비구도 그와 같아서 3결사가 이미 다 끊어지고 수다원을 이루어 물러나지 않는 법에서 반드시 열반에 이르되 지극히 더뎌서 일곱 번 죽고 일곱 번 태어나야 한다. 그러나 만일 용맹스러운 마음으로 방편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가가의 일종으로서 곧 도적(道跡)을 이루게 된다. 이것을 일러 황람꽃과 같은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저 어떤 이를 빈다리꽃과 같은 사문이라고 하는가? 혹 어떤 사람은 3결사가 이미 다 끊고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사다함을 이루어 이 세상에 한번 와서야 괴로움의 끝을 벗어난다. 그러나 만일 조금 더딘 이라면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의 끝을 벗어나지만, 만일 용맹스러운 이라면 곧 거기에서 괴로움의 끝을 완전히 벗어난다. 비유하면 마치 빈다리꽃을 아침에 꺾으면 저물어서 시들어지는 것과 같다. 이것을 일러 빈다리꽃과 같은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이를 부드러운 사문이라 하는가? 어떤 사람은 5하분결(下分結)를 끊고 아나함을 이루어 거기에서 바로 열반에 들어 이 세상에 오지 않는다. 이것을 부드러운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저 어떤 이를 부드럽고 연약한 중에서도 더욱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라고 하는가? 혹 어떤 사람은 번뇌가 다 끊어지고 번뇌가 없음을 이룩하게 되어, 심해탈(心解脫)하고 혜해탈(慧解脫)하여, 현재 세상에서 직접 진리를 증득하고는 스스로 즐겁게 노닌다. 그리하여 나고 죽음이 이미 다하였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다 마쳐 다시는 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것을 일러 부드럽고도 연약한 중에서도 더욱 부드럽고 연약한 사문이라고 하느니라.
    비구들아, 이를 일러 이러한 네 종류의 사람이 세상에 있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방편을 구해 부드럽고 연약한 중에 부드럽고도 연약한 사문이 되도록 해야 하느니라.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수타(修陀)와 수마균(修摩均)과
      빈두로(賓頭盧)·가리움[翳]·손[手]과
      녹두(鹿頭)와 이치를 자세히 연설함과
      뒤에 즐거움과 부드럽고 연약한 경을 설하셨다.
    10) 팔리어로는 kola kola라고 한다. 생(生)을 받아 태어나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이 사람은 욕계(欲界) 9품 사혹(思惑) 중에 혹 3·4품을 끊어 혹은 하늘 중 3·2가(家)에 생을 받거나, 혹은 인간 세상 3·2가에서 생을 받아 태어나 비로소 제2의 사다함(斯陀含)을 증득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251.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대지도론》 제57권. p. T25n1509_p0465a06 - T25n1509_p0465b01. 성문4과
    "「憍尸迦!於汝意云何?閻浮提幾所人得三十七品、三解脫門、八解脫、九次第定、四無礙智、六神通?閻浮提幾所人斷三結故,得須陀洹道?幾所人斷三結,亦婬瞋癡薄故,得斯陀含道?幾所人斷五下分結,得阿那含道?幾所人斷五上分結,得阿羅漢?閻浮提幾所人求辟支佛?幾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釋提桓因白佛言:「世尊!閻浮提中少所人得三十七品,乃至少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佛告釋提桓因:「如是!如是!憍尸迦!少所人信佛不壞,信法不壞,信僧不壞;少所人於佛無疑,於法無疑,於僧無疑;少所人於佛決了,於法決了,於僧決了。憍尸迦!亦少所人得三十七品、三解脫門、八解脫、九次第定、四無礙智、六神通。憍尸迦!亦少所人斷三結得須陀洹,斷三結亦婬瞋癡薄得斯陀含,斷五下分結得阿那含,斷五上分結得阿羅漢,少所人求辟支佛。於是中亦少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於發心中亦少所人行菩薩道。 「何以故?是眾生前世不見佛,不聞法,不供養比丘僧;不布施,不持戒,不忍辱,不精進,不禪定,無智慧;不聞內空、外空乃至無法有法空;亦不聞、不修四念處乃至十八不共法;亦不聞、不修諸三昧門、諸陀羅尼門;亦不聞、不修一切智、一切種智。"
  252.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대지도론》 제57권. pp. 1980-1981 / 2698. 성문4과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37품(品)과 3해탈문(解脫門)과 8해탈(解脫)과 9차제정(次第定)과 4무애지(無礙智)와 6신통(神通)을 얻더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3결(結)을 끊어 수다원(須陀洹)의 도(道)를 얻고, 몇 사람이나 3결을 끊어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얇아진 결과로 사다함(斯陀含)의 도를 얻으며, 몇 사람이나 5하분결(下分結)을 끊어 아나함(阿那含)의 도를 얻고, 몇 사람이나 5상분결(上分結)을 끊어 아라한(阿羅漢)이 되더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벽지불을 구하고 몇 사람이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더냐?”
    석제환인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염부제 안에서는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37품을 얻으며,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킵니다.”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러하느니라. 교시가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을 믿고 무너뜨리지 않으며, 가르침을 믿고 무너뜨리지 않으며, 승가를 믿고 무너뜨리지 않느니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고 가르침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으며, 승가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느니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에 대하여 확실히 알고 가르침에 대하여 확실히 알며 승가에 대하여 확실히 아느니라.
    교시가야, 또한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37품과 3해탈문과 8해탈과 9차제정과 4무애지와 6신통을 얻느니라.
    교시가야, 또한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3결을 끊으면서 수다원이 되고, 3결을 끊고 또한 음욕에 성냄과 어리석음이 얇아져서 사다함이 되며, 5하분결을 끊어 아나함이 되고, 5상분결을 끊어 아라한이 되느니라.
    많지 않은 사람들만이 벽지불을 구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더 적은 사람들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며, 그 마음을 내는 이 가운데에서도 더 적은 사람들만이 보살의 도를 행하느니라. 왜냐하면 이 중생들은 전생에 부처님을 뵙지 못하고 가르침을 듣지 못했으며 비구승에게 공양하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또한 보시하지 않고 계율을 지니지 않았으며, 인욕하지 않고 정진하지 않았으며, 선정을 닦지 않고 지혜가 없었기 때문이니라. 내공ㆍ외공에서 무법유법공까지를 듣지 않고, 또한 4념처에서 18불공법까지를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으며, 또한 모든 삼매문과 모든 다라니문을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으며, 또한 일체지와 일체종지를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기 때문이니라."
  25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p. T29n1558_p0109c04 - T29n1558_p0109c08. 번뇌구(煩惱垢)와 그 근본번뇌
    "餘煩惱垢其相云何。頌曰。
      煩惱垢六惱  害恨諂誑憍
      誑憍從貪生  害恨從瞋起
      惱從見取起  諂從諸見生"
  25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p. 955-956 / 1397. 번뇌구(煩惱垢)와 그 근본번뇌
    "그 밖의 [수번뇌인] 번뇌구(煩惱垢)의 상은 어떠한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번뇌구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뇌(惱)·
      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가 바로 그것이다.
      煩惱垢六惱 害恨諂誑憍
      '광'과 '교'는 탐에서 생겨난 것이고
      '해'와 '한'은 진으로부터 일어난 것이며
      '뇌'는 견취로부터 일어나고
      '첨'은 온갖 견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誑憍從貪生 害恨從瞋起
      惱從見取起 諂從諸見生"
  255.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p. T29n1558_p0109b13 - T29n1558_p0109b23. 수번뇌: 8전 또는 10전
    "後當略論纏煩惱垢攝者。且應先辯。纏相云何。頌曰。
      纏八無慚愧  嫉慳并悔眠
      及掉舉惛沈  或十加忿覆
      無慚慳掉舉  皆從貪所生
      無愧眠惛沈  從無明所起
      嫉忿從瞋起  悔從疑覆諍
    論曰。根本煩惱亦名為纏。經說欲貪纏為緣故。然品類足說有八纏。毘婆沙宗說纏有十。謂於前八更加忿覆。"
  25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pp. 953-954 / 1397. 수번뇌: 8전 또는 10전
    "[이러한 수번뇌에 대해서는] 뒤에서 응당 전(纏)과 번뇌구(煩惱垢)에 포섭시켜 간략히 논설하리라.
    바야흐로 먼저 분별해 보아야 할 것이니, '전'의 상은 어떠한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전(纏)에는 여덟 가지가 있으니, 무참·무괴·
      질(嫉)·간(慳)·회(悔)·수면(睡眠)
      그리고 도거·혼침이 바로 그것이다.
      혹은 분(忿)과 부(覆)를 더한 열 가지이다.29)
      纏八無慚愧 嫉慳幷悔眠
      及掉擧惛沈 或十加忿覆
      무참과 간과 도거는
      모두 탐에서 생겨난 것이며
      무괴와 수면과 혼침은
      무명으로부터 일어난 것이다.
      無慚慳掉擧 皆從貪所生
      無愧眠惛沈 從無明所起
      질과 분은 진(瞋)에서 일어난 것이고
      회는 의(疑)로부터, '부'에 대해서는 여러 쟁론이 있다.
      嫉忿從瞋起 悔從疑覆諍
    논하여 말하겠다. 근본번뇌를 역시 '전'이라고도 이름하니, 경에서 "욕탐의 전을 연(緣)으로 한다"고 설하였기 때문이다.30)
    그런데 『품류족론』에서는 8전이 있다고 설하였지만 비바사종(毘婆沙宗)에서는 '전'에 열 가지가 있다고 설하고 있으니,31) 이를테면 앞의 여덟 가지에 다시 분(忿)과 부(覆)를 더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29) 이 같은 열 가지는 유정을 계박하여 생사의 감옥에 가두기 때문에 이름하여 '전'이라고 하였다. 혹은 이러한 열 가지가 원인이 되어 온갖 악행을 일으키며, 악취로 잡아 가두기 때문에 이름하여 '전'이라고 하였다.(『현종론』 권제27, 앞의 책, p.225)
    30) 『잡아함경』 권제35 제977경(대정장2, p.253상), '시바여, 다섯 가지 인(因)과 다섯 가지 연(緣)으로 인해 심법에 우고(憂苦)가 생기니, 이를테면 욕탐전을 인으로 하고 욕탐전을 연으로 하여 심법에 우고가 생기며…….'
    31) 『품류족론』 권제1(한글대장경117, p.23). 『대비바사론』 권제47(한글대장경119, p.508) ; 권제50(동 p.579)."
  257.  佛門網, "十纏". 2013년 5월 15일에 확인
    "十纏: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十種纏縛眾生之煩惱。乃附隨貪等根本煩惱而起,與染污心相應而造種種惡行,因其纏縛有情令不得出離生死,故謂之纏。即:(一)無慚,於諸功德及有德者無敬崇,卻忌難之,而不自知恥。(二)無愧,於罪為他人所見而不知恥。(三)嫉,於他人諸興盛事心生不喜。(四)慳,吝於惠施世間資財或出世間法財。(五)悔,追悔於所作之過惡中而令心不安。(六)眠,令心昏懵而無力省察。(七)掉舉,令心不寂靜,無法成就諸禪觀。(八)惛沈,神識昏鈍,於善法身心無力堪住。(九)忿,於違己意之境,則發恚怒而忘失正念。(十)覆,即覆藏自己之罪過。品類足論卷一僅立八纏;大毘婆沙論卷四十七至卷五十又加忿、覆二纏,明示十纏。〔俱舍論卷二十一、大智度論卷七〕
    頁數: p504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十種的煩惱。纏就是煩惱的別名,因煩惱能纏縛眾生的身心,使不得出生死和證涅槃。十纏就是無慚、無愧、嫉、慳、悔、睡眠、掉舉、昏沉、瞋忿、覆。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daśa paryavasthānāni.
    頁數: p.368 - p.369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如八纏中說。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有十種之妄惑,纏縛眾生,不使出生死,不使證涅槃,故名十纏:一無慚、二無愧、三嫉、四慳、五悔、六睡眠、七掉舉、八昏沈、九瞋忿十覆也。見智度論七,俱舍論二十一。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纏者,縛也。謂一切眾生,被此十法纏縛,不能出離生死之苦,證得涅槃之樂也。(梵語涅槃,華言滅度。)
    〔一、無慚〕,慚即慚天。謂人於屏處作諸過惡,不自慚恥也。
    〔二、無愧〕,愧即愧人。謂於人所見處為諸過非,不知羞愧也。
    〔三、嫉〕,嫉者,妒也。謂見他人榮富,心生妒忌也。
    〔四、慳〕,慳者,吝也。謂人於世間貲財及出世間法財,不肯惠施也。
    〔五、悔〕,悔者,恨也。謂所作之過,蒂(音帝)芥胸臆,不能自安也。(蒂芥者,謂剌鞭也。)
    〔六、睡眠〕,睡眠者,謂人昏懵不惺,常樂睡眠,無所省察也。
    〔七、掉舉〕,掉舉者,搖動也。謂心念動搖,不能攝伏,於諸禪觀無由成就也。
    〔八、昏沉〕,昏沉者,昏鈍沉墜也。謂神識昏鈍,懵然無知,不加精進之功,遂致沉墜苦海也。
    〔九、瞋忿〕,嗔忿者,恚怒也。謂人於違情之境,不順己意,便發恚怒,而忘失正念也。
    〔十、覆〕,覆者,藏也。謂隱藏所作過惡,惟恐人知,不能悔過而遷善也。
    頁數: 出翻譯名義"
  258.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本惑". 2016년 2월 4일에 확인.
  259.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8b18 - T29n1558_p0098b24. 업과 유와 근본번뇌
    "前言世別皆由業生。業由隨眠方得生長。離隨眠業無感有能。所以者何。隨眠有幾。頌曰。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論曰。由此隨眠是諸有本故業離此無感有能。"
  260.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53 / 1397. 업과 유와 근본번뇌
    "앞(권제13 초)에서 세간의 차별은 모두 업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업은 수면(隨眠, anusaya)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생장할 수 있으며, 수면을 떠난 업은 유(有, 욕계·색계·무색의 3유)를 초래할 만한 공능을 갖지 않는다.
    그 까닭은 무엇이며, 수면에는 몇 가지가 있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수면은 모든 '유(有)'의 근본으로,
      이것의 차별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이를테면 탐(貪)·진(瞋)과, 역시 만(慢)·
      무명(無明)·견(見), 그리고 의(疑)이다.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수면은 바로 모든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떠난 업은 유를 초래할 만한 어떠한 공능(功能)도 갖지 못하는 것이다."
  26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4, p. T31n1614_p0855b29 - T31n1614_p0855c02. 번뇌심소(煩惱心所)
    "四煩惱六者。一貪二嗔。三慢四無明。五疑六不正見。"
  262.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15 - T31n1585_p0031b19. 번뇌심소(煩惱心所)
    "煩惱心所其相云何。頌曰。
      12煩惱謂貪瞋  癡慢疑惡見
    論曰。此貪等六性是根本煩惱攝故。得煩惱名。"
  263.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 305 / 583. 번뇌심소(煩惱心所)
    "번뇌심소의 양상은 어떠한가? 게송(『삼십송』의 제12)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번뇌심소는 탐(貪)·진(瞋)·
      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이다.124)
    논하여 말한다. 이 탐 등 여섯 가지는 체성이 근본번뇌에 포함되기 때문에 번뇌심소라고 이름한다.
    124) 번뇌심소 여섯 가지를 밝힌다. 모든 번뇌의 근간인 근본번뇌를 일으키는 심소이다."
  264.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根本煩惱". 2016년 2월 4일에 확인.
  265.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隨煩惱". 2016년 2월 4일에 확인.
  266.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6a29 - T31n1605_p0676b02. 수(數).
  267.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p. 73-74 / 159. 수(數).
  268.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T31n1606_p0722c16 - T31n1606_p0722c18. 수(數).
  269.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 p. 147 / 388. 수(數).
  270.  곽철환 2003, "삼도(三道)". 2013년 4월 25일에 확인
    "삼도(三道):
    ① 성문이나 보살의 세 가지 수행 단계.
    (1) 견도(見道). 사제(四諦)를 명료하게 주시하여 견혹(見惑)을 끊는 단계.
    (2) 수도(修道). 견도에서 사제를 명료하게 주시하여 견혹을 끊은 후, 다시 수행을 되풀이하여 수혹(修惑)을 끊는 단계.
    (3) 무학도(無學道). 모든 번뇌를 끊어 더 닦을 것이 없는 아라한(阿羅漢)의 경지.
    ② 중생이 미혹한 생존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과정을 세 부분으로 나눈 것.
    (1) 번뇌도(煩惱道). 이치와 현상에 대한 미혹.
    (2) 업도(業道). 이치와 현상에 대한 미혹으로 일으키는 그릇된 행위와 말과 생각.
    (3) 고도(苦道). 그릇된 행위와 말과 생각을 일으킨 과보로 받는 괴로움."
  271.  운허, "三道(삼도)". 2013년 4월 25일에 확인
    "三道(삼도):
    [1] 견도(見道)ㆍ수도(修道)ㆍ무학도(無學道). 성문이나 보살이 수행하는 과정의 3계단. (1) 견도. 온갖 지적(智的)인 미혹(迷惑)에서 벗어나는 지위. (2) 수도. 온갖 정(情)ㆍ의(意)적 방면의 번뇌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수행을 하는 기간. (3) 무학도. 수행을 완료하여 배울 것이 없는 지위.
    [2] 혹도(惑道)ㆍ업도(業道)ㆍ고도(苦道). 생사에 유전하는 인과의 모양을 셋으로 나눈 것. (1) 혹도. 또는 번뇌도(煩惱道). 우주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것과 낱낱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는 데서 일어나는 망심(妄心). (2) 업도. 망심으로 일어나는 몸ㆍ입ㆍ뜻으로 짓는 업. (3) 고도. 3계 6도의 과보를 받는 것. 이리하여 도(道)에 윤전(輪轉)의 뜻이 있다 함은 혹(惑)ㆍ업(業)ㆍ고(苦)의 셋이 바퀴돌 듯 하여 끊임이 없는 것을 나타낸 것. 능통(能通)의 뜻이 있다 함은 혹에서 업을, 업에서 고를 불러내어 전전 상통하여 생사를 되풀이 한다는 뜻. ⇒혹도(惑道)ㆍ혹업고(惑業苦)"
  272.  星雲, "三道". 2013년 4월 25일에 확인
    "三道:   (一)又作三聚。指惑道、業道、苦道;此三者為生死流轉之因果。(一)惑道,又作煩惱道,迷惑惱亂諸法事理之妄心。(二)業道,由妄心所發,乃身口意三業所作。(三)苦道,以惑業為因,招感三界六道之果。道有能通之意,此三者乃由惑起業,由業感苦,於苦復更起惑,輾轉相通,生死不絕,故稱三道;或以輪轉之義,三者輪轉不絕,故亦作三道。金光明玄義卷上以十二因緣配當三道,而謂過去之無明、現在之愛、取等三支為煩惱道,過去之行、現在之有等二支為業道,現在之識、名色、六入、觸、受,及未來之生、老死等七支為苦道。又天台宗就分段、方便、實報等三報而各說三道之別,即以見思之惑為煩惱道,煩惱潤業名為業道,招感界內之生為苦道,此係分段三道;以塵沙惑為煩惱道,無漏之業名為業道,變易生死為苦道,此係方便三道;以無明惑為煩惱道,非漏非無漏之業為業道,彼土變易為苦道,此係實報三道。另據天台圓教之說,三道與法身、般若、解脫等三德,及真性、觀照、資成等三軌,彼此融通,圓妙自在,而共成三千三諦圓具之妙法。〔俱舍論卷九、雜阿毘曇心論卷八、瑜伽師地論卷九十三、華嚴經探玄記卷十三、法華玄義卷五下〕
     (二)聲聞、菩薩道位之三階次第,即見道、修道、無學道。(一)見道(梵 darśana-mārga),又作見地。即初見諦理而斷除見惑之階位。(二)修道(梵 bhāvanā-mārga),又作修地、分別地。即數數修習而斷除修惑之階位。(三)無學道(梵 aśaiksa-mārga),又作無學地。即斷盡諸惑,解脫繫縛之階位。其中,前二道亦稱有學道,見道唯無漏,修道通有漏、無漏。若以此三者配當四向四果,則見道為預流向,修道為後三向及預流、一來、不還三果,無學道即阿羅漢果。若以之配唯識五位,則依序為通達位、修習位、究竟位。若以之配十地,則依序為初地、第二地至第九地、第十地及佛地。〔俱舍論卷二十一、卷二十五、彰所知論卷下、大乘義章卷十、華嚴五教章卷三〕(參閱「五位」1087、「四向四果」1683)
     (三)十地經論卷十所立之證道、助道、不住道。(一)證道,謂證悟實性之理。「證」有「知得契會」之義;心冥實性,無有分別,契會平等,故稱為證。(二)助道,謂六度等資助之行。「助」有「扶佐資順」之義;扶助諸度等行,而資順菩提,故稱為助。(三)不住道,謂方便、智慧並立,不偏不倚。「不住」有「離著」之義;巧慧雙修,不凝滯於任何一處而遊行在,故稱不住。〔大乘義章卷十〕 p644"
  273.  DDB, "三道". 2013년 4월 25일에 확인
    "三道:
    Pronunciations: [py] sāndào [wg] san-tao [hg] 삼도 [mc] samdo [mr] samdo [kk] サンドウ [hb] sandō [qn] tam đạo
    Basic Meaning: three holy paths
    Senses:
    # (i.e. paths where practice is based on enlightenment) of the Yogâcāra school: the path of seeing (or insight) 見道; the path of cultivation 修道 and the path of no further training 無學道 (Skt. triṣu mārgeṣu, mārga-traya). 〔瑜伽論 T 1579.30.435b〕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Hirakawa]
    # The three evil destinies; see 三惡道. [Charles Muller]
    # Defilement, the delusion from which defilement is generated and the karma which is generated from defilement. Called the three paths all have to tread; 輪廻三道, 三輪, i.e.
    煩惱道; 惑道; the path of misery, illusion, mortality;
    業道 the path of works, action, or doing, productive of karma;
    苦道 the resultant path of suffering. As ever recurring they are called the three wheels. [Charles Muller]
    # The paths of the three vehicles 三乘. [Charles Muller; source(s): Soothill]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1015
    Bukkyō jiten (Ui) 371
    Bulgyo sajeon 397a
    Zengaku daijiten (Komazawa U.) 405b
    Iwanami bukkyō jiten 325
    Bukkyōgo daijiten (Nakamura) 483d, 1289b
    Fo Guang Dictionary 644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026
    Bukkyō daijiten (Oda) 646-3, 1680-2
    (Soothill's)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79"
  274.  고려대장경연구소, "三道". 2013년 4월 25일에 확인
    "삼도 三道:
    * ⓟ
    * ⓣ
    * ⓢ
    * ⓔthe three path
    [동]삼륜(三輪).
    1]혹(惑)과 업(業)과 고(苦)의 3도. 인간이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세 가지 양상. 즉 번뇌, 이 번뇌에 의해 일어나는 업, 이 업의 과보로서 나타나는 고통.
    2]수행의 세 단계로서 견도(見道), 수도(修道), 무학도(無學道).
    3]불교를 성취하는 세 입장으로서 삼승(三乘). 연각승 또는 독각승, 보살승, 불승.
    4]십업도(十業道) 중의 탐(貪), 진(瞋), 사견(邪見)."
  275.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迷理". 2016년 2월 6일에 확인.
  276.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迷事". 2016년 2월 6일에 확인.
  277.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迷理無明". 2016년 2월 6일에 확인.
  278.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迷事無明". 2016년 2월 6일에 확인.
  279.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見惑". 2016년 2월 5일에 확인.
  280.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불교 사전》, "見惑(견혹)". 2016년 2월 5일에 확인.
  281.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三斷". 2016년 2월 6일에 확인.
  282.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分別起". 2016년 2월 6일에 확인.
  283.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俱生起". 2016년 2월 6일에 확인.
  284.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 T31n1605_p0678c04 - T31n1605_p0678c14. 중(眾).
  285.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 pp. 83-84 / 159. 중(眾).
  286.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 T31n1606_p0726b29 - T31n1606_p0726c25. 중(眾).
  287.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7권. pp. 165-166 / 388. 중(眾).
  288.  佛門網, "內著煩惱". 2016년 2월 19일에 확인.
  289.  佛門網, "外著煩惱". 2016년 2월 19일에 확인.
  290.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須陀洹". 2016년 2월 21일에 확인.
  291.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292.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三結". 2013년 5월 30일에 확인
    "三結:  梵語 trīni sajyojanāni,巴利語 tīni sajyojanāni。又作初果三結。結,即見惑,眾生由此見惑結縛,不能出離生死。聲聞之人斷盡此惑,即證初果須陀洹,故稱初果三結。即:(一)有身見結(梵 satkāyadrsti-sajyojana),謂眾生於五陰等法中,妄計為身,強立主宰,恒起我見。此乃三三摩地近障法中之空近障,亦為六十二見趣之根本。因諸見趣為餘煩惱之根本,餘煩惱為業之本,諸業又為異熟果之本;依異熟果,則一切善、不善、無記法皆得生長,故當斷之。(二)戒禁取結(梵 śīlavrataparāmarśa-sajyojana),指行邪戒。乃三三摩地近障法中之無願近障,如外道之人,於非戒中謬以為戒,如持雞戒、狗戒等。(三)疑結(梵 vicikitsā-sajyojana),即懷疑正理,迷心背理,不能深信正法。乃三三摩地近障法中之無相近障。以上三結為見惑中之最甚者,故為見惑之總稱,能斷此三結,則證預流果,得不墮法,定趣菩提。〔增一阿含經卷十六、大毘婆沙論卷四十六、大乘義章卷五末〕 p631"
  293.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삼결(三結)". 2013년 5월 30일에 확인
    "삼결(三結): 견도(見道)에서 끊는 세 가지 번뇌.
    (1) 유신견결(有身見結). 오온(五蘊)의 일시적 화합에 지나지 않는 신체에 불변하는 자아가 있고, 또 오온은 자아의 소유라는 그릇된 견해.
    (2) 계금취결(戒禁取結). 그릇된 계율이나 금지 조항을 바른 것으로 간주하여 거기에 집착하는 번뇌.
    (3) 의결(疑結). 바른 이치를 의심하는 번뇌. 이 세 가지 번뇌를 끊으면 수다원(須陀洹)의 경지에 이른다고 함.
    동의어: 삼박결(三縛結)
  294.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三結". 2013년 5월 30일에 확인
    "三結: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three ties: (a) 見結 , the tie of false views, e.g. of a permanent ego; (b) 戒取結 of discipline; (c) 疑結 of doubt. The three are also parts of見惑 used for it.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生死流轉的三種關鍵束縛,即「身見(另譯作『薩迦耶見、有身見、身見、我見、身邪結』,執著『永恆、不變、獨存、自在、能主宰』的『真我』)、戒禁取(另譯作『戒盜結』,誓守禁戒與禁忌)、疑(疑結,對正法的疑惑)」,為證得須陀洹果者必須斷除者,《根有律》又譯為「斷三分結」。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八十七卷九頁云:又於三品,由三種門,為障礙故;當知建立三結差別。謂未發趣故;雖已發趣,邪成立故;於正法中,不正行故。即在家品,處惡說法毘奈耶中;而出家品,處善說法毘奈耶品。
    二解 大毗婆沙論四十六卷五頁云:有三結。謂有身見結,戒禁取結,疑結。問:此三結,以何為自性?答:以二十一事為自性。謂有身見結,三界見苦所斷,有三事。戒禁取結,三界見苦道所斷,有六事。疑結、三界見苦集滅道所斷,有十二事。此二十一事,是三結自性我物相分自體本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結?結是何義?答:繫縛義,是結義。合苦義,是結義。雜毒義,是結義。此中繫縛義是結義者。謂結即是繫。云何知然?如契經說:尊者執大藏往尊者舍利子所,問言:大德。為眼結色,色結眼耶?乃至意法,為問亦爾。舍利子言:眼不結色,色不結眼。此中欲貪,說名能結。乃至意法,亦復如是。如黑白牛,同一靷繫。若有問言:為黑繫白,白繫黑耶?應正答言:黑不繫白,白不繫黑。此中有靷,說名能繫。由此故知結即是繫。合苦義是結義者:謂欲界結,令欲界有情,與欲界苦合;非樂。色界結,令色界有情,與色界苦合;非樂。無色界結,令無色界有情,與無色界苦合;非樂。雜毒義,是結義者:謂勝妙生及有漏定。如無量解脫勝處遍處等,以雜煩惱故;聖者厭離。如雜毒食,雖復美妙;智者遠之。如彼卷五頁至十二頁廣說。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得預流果人所斷之三種煩惱。【參見: 結】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kleśa-traya, tri-saṃyojana, trīṇi…saṃyojanāni
    頁數: p6"
  295.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斯陀含". 2016년 2월 21일에 확인.
  296.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阿那含". 2016년 2월 21일에 확인.
  297.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五下分結". 2013년 5월 11일에 확인
    "五下分結:  梵語 pañca-āvarabhāgīya-sajyojanāni。指順益下分界之五種結惑。乃對五上分結而立五下分結。全稱五順下分結。略稱五下結、五下。即三界中之下分界(欲界)之五種結惑,繫縛眾生,令其不得超脫其界。五下分結即:(一)欲貪,於順情境上生起貪著之心而無有厭足。(二)瞋恚,於違情境上生起瞋恨之心而不自已。(三)有身見,於名(心)、色(色身)、五陰、十二入、十八界等妄計為身,執著我見。(四)戒禁取見,取執非理無道之邪戒。(五)疑,迷心乖理,狐疑不決,由此疑惑而迷真逐妄,背覺合塵。
     欲界眾生由於上述之欲貪與瞋恚二結,遂不得超離欲界,若有能超離者,由有身見等後三結,終亦還下於欲界,故偏立此五種,稱為順下分結。五順下分結以三十一事為自性,所謂欲貪與瞋恚各為欲界五部之所斷,故有十事;有身見為三界見苦所斷,故有三事;戒禁取見為三界各見苦、見道所斷,故有六事;疑為三界各四部之所斷,故有十二事,總成三十一事。〔雜阿含經卷三十二、俱舍論卷二十一、大毘婆沙論卷四十九、順正理論卷五十四、大乘義章卷五末〕(參閱「五部」1154) p1055"
  29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8c23 - T29n1558_p0109a19. 5순하분결(五順下分結)
    "佛於餘處依差別門。即以結聲說有五種。頌曰。
      又五順下分  由二不超欲
      由三復還下  攝門根故三
      或不欲發趣  迷道及疑道
      能障趣解脫  故唯說斷三
    論曰。何等為五。謂有身見戒禁取疑欲貪瞋恚。何緣此五名順下分。此五順益下分界故。謂唯欲界得下分名。此五於彼能為順益。由後二種不能超欲界。設有能超由前三還下。如守獄卒防邏人故。有餘師說。言下分者。謂下有情即諸異生。及下界即欲界。前三能障超下有情。後二能令不超下界。故五皆得順下分名。諸得預流六煩惱斷。何緣但說斷三結耶。理實應言斷六煩惱。攝門根故但說斷三。謂所斷中類有三種。唯一通二通四部故。說斷三種攝彼三門。又所斷中三隨三轉。謂邊執見隨身見轉。見取隨戒取轉。邪見隨疑轉。說斷三種攝彼三根。故說斷三已說斷六。有作是釋。凡趣異方有三種障。一不欲發。二迷正道。依邪道故。三疑正道。趣解脫者亦有如斯相似三障。謂由身見怖畏解脫不欲發趣。由戒禁取依執邪道迷失正路。由疑於道深懷猶預。佛顯預流永斷如是趣解脫障故說斷三。"
  29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p. 947-950 / 1397. 5순하분결(五順下分結)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또 다른 곳에서 차별문(差別門)에 근거하여 '결'이라고 하는 말에는 다섯 가지 종류의 번뇌가 있다고 설하신다.13)
    게송으로 말하겠다.
      또한 5순하분결(順下分結)이라는 것이 있는데
      두 가지에 의해 욕계를 초월하지 못하고
      세 가지에 의해 다시 하계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갈래[門]와 근본[根]에 포섭되기 때문에 세 가지이다.
      又五順下分 由二不超欲
      由三復還下 攝門根故三
      혹은 다른 곳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고
      도에 미혹하고 아울러 도에 대한 의심이
      해탈로 나아가는 것을 능히 장애하니
      그래서 오로지 세 가지를 끊으라고 설한 것이다.
      或不欲發趣 迷道及疑道
      能障趣解脫 故唯說斷三
    논하여 말하겠다. 무엇을 다섯 가지라고 하는가?
    이를테면 유신견과 계금취와 의(疑)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가 바로 그것이다.
    어떠한 연유에서 이러한 다섯 가지를 '순하분'이라 이름한 것인가?
    이 러한 다섯 가지는 하분(下分)의 세계에 수순하여 증익[順益]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오로지 욕계만이 '하분'이라는 명칭을 획득하는데, 이러한 다섯 가지는 그 같은 욕계에서만 능히 수순하여 증익하는 것이다. 즉 [이생은 비록 성법을 획득하였을지라도] 뒤의 두 가지 종류(욕탐과 진에)로 말미암아 능히 욕계를 초월하지 못하며, 설혹 능히 초월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앞의 세 가지(유신견·계금취·의)로 말미암아 다시 되돌아오니, 마치 감옥을 지키는 옥졸과 순라꾼과 같기 때문이다.14)
    그런데 유여사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하분이라는 말은 이를테면 하계의 유정 즉 온갖 이생과 하계 즉 욕계를 말하는데, 앞의 세 가지는 하계의 유정을 초월하는 것을 능히 장애하며, 뒤의 두 가지는 그들로 하여금 능히 하계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이 다섯 가지는 모두 '순하분'이라는 명칭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15)
    예류과를 획득한 모든 이는 여섯 가지 번뇌를 끊는데, 어떠한 연유에서 다만 3결만을 끊었다고 설하고 있는 것인가?16)
    이치상으로는 실로 마땅히 여섯 가지 번뇌를 끊는다고 말해야 할 것이나 [세존께서는] 갈래[門]와 근본[根]에 포섭시켰기 때문에 단지 세 가지만을 끊었다고 설한 것이다. 이를테면 [견]소단의 번뇌에는 세 종류의 유형이 있으니, 오로지 1부(部)에 의해 끊어지는 것과 2부에 통하는 것과 4부에 통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종류만을 끊었다고 설하면 그러한 세 갈래를 포섭하게 되는 것이다.17) 또한 [견]소단 중의 세 가지는 세 가지에 따라 일어나니, 이를테면 변집견은 유신견에 따라 일어나고, 견취는 계금취에 따라 일어나고, 사견은 의(疑)에 따라 일어난다. 그러므로 세 가지 종류를 끊은 것에 대해서만 설하면 그러한 세 근본을 포섭하게 되는 것이다.18) 따라서 이러한 세 가지 근본을 끊었다고만 설하면 이미 여섯 가지 번뇌를 끊었다고 설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 런데 어떤 이는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다른 지방으로 나아가는 자에게는 세 가지의 장애가 있다. 첫째는 출발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며, 둘째는 올바른 길[正道]에 미혹하여 삿된 도[邪道]에 의지하는 것이며, 셋째는 올바른 길을 의심하는 것이다.19) 이와 마찬가지로 해탈로 나아가는 자에게도 이와 서로 유사한 세 가지의 장애가 있으니, 이를테면 유신견으로 말미암아 해탈을 두려워하여 그곳으로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 것이며,20) 계금취로 말미암아 사도(邪道)에 의지하여 올바른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며, 의(疑)로 말미암아 도에 대해 깊은 의혹을 품는 것을 말한다. 즉 부처님께서는, 예류(預流)는 이처럼 해탈로 나아갈 때의 장애를 영원히 끊었다고 하는 사실을 나타내고자 하셨기 때문에 세 가지 번뇌(유신견·계금취·의)만을 끊었다고 설하신 것이다."
    13) 『중아함경』 권제56 『오하분결경(五下分結經)』(대정장1, p.77상) ; 『장아함경』 권제8 『중집경』(동 p.51하).
    14) 욕탐과 진에는 마치 감옥을 지키는 옥졸과도 같으니, 그들의 단속으로 말미암아 감옥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신견 등의 세 가지는 순라꾼과 같으니, 설사 어떤 방편으로 욕계의 감옥을 벗어났다 하더라도 그 같은 세 순라꾼에게 붙잡혀 다시 감옥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15) 이 유여사설은 이설(異說)이지만 중현의 『현종론』 권제27(한글대장경201, p.218)에서는 유부 정설로 논설되고 있다. 즉 그는 하분(下分)을 욕계와 욕계의 유정으로 해석하여 욕탐 등은 전자를, 유신견 등은 후자를 능히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분결'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16) 예류과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견혹인 5견과 의(疑)의 여섯 가지 근본번뇌를 끊지 않으면 안 되는데, 예컨대 『잡아함경』 권제29 제797경(대정장2, p.205하)에서는 유신·계금취·의의 3결을 끊음으로써 예류과가 될 수 있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다.
    17) 여섯 가지 근본번뇌 중에서 유신견과 변집견은 오로지 견고소단이고, 계금취는 견고·견도소단이며, 의와 견취·사견은 견4제소단이기 때문에 오로지 유신·계금·의의 3결을 설하게 되면 앞의 세 갈래[門]의 모든 번뇌를 포섭하게 된다는 뜻.
    18) 즉 변집견은 유신견에, 견취는 계금취에, 사견은 의에 의해 생겨나기 때문에 생기의 근본이 되는 능생의 3결만 끊으면 소생의 세 가지도 끊어지게 된다는 뜻.
    19) 이를테면 첫 번째는 이곳과 다른 지방의 공덕(좋은 점)과 과실(나쁜 점)을 알았기 때문에 마음을 거두어 가려고 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두 번째는 비록 다른 지방으로 출발하고자 하였을지라도 잘못된 길[邪道]로 들어 그곳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세 번째는 두 길에 사람이 모두 다니는 것을 보고 이 길이 그곳으로 나아가는 바른 길인지, 바른 길이 아닌지 도무지 알지 못해 마음에 의혹을 품는 것을 말한다.
    20) 집아(執我)의 유신견으로 인해 열반을 단멸로 여겨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곳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는 것이다. 즉 집아를 공덕이라 여기고, 그것의 단멸을 과실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300.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阿羅漢". 2016년 2월 21일에 확인.
  301.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五上分結". 2013년 5월 11일에 확인
    "五上分結:  梵語 pañcaūrdhvabhāgīya-sajyojanāni。指順益上分界之五種結惑。全稱五順上分結。略稱五上結、五上。結,繫縛、煩惱之義。於三界中之上下二界各有五種結。五上分結即上分界之色界與無色界之五種結惑,繫縛眾生,令其不得超離其界。五上分結即:(一)色貪,貪著色界五妙欲之煩惱。(二)無色貪,貪著無色界禪定境界之煩惱。(三)掉舉,上二界眾生心念掉動而退失禪定之煩惱。(四)慢,上二界眾生恃自凌他憍慢之煩惱。(五)無明,上二界眾生耽著禪定,而於真性無所明了之煩惱。
     此五結以聖者身中之上界修所斷之八事為自性,所謂色貪即色界修所斷愛為一事,無色貪即無色界修所斷愛為一事,掉舉即二界各修所斷掉舉為二事,慢即二界各修所斷慢為二事,無明即二界各修所斷無明為二事,總計八事。又此五上分結唯限於修所斷,不通於見所斷,因見所斷結令人墮下,故不立為順上分結。〔長阿含卷八眾集經、俱舍論卷二十一、大毘婆沙論卷四十九、阿毘達磨發智論卷三、成實論卷十〕(參閱「五下分結」1055) p1055"
  302.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49권. p. T27n1545_p0253b23 - T27n1545_p0254c18.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有五順上分結。謂色貪順上分結無色貪順上分結。掉舉順上分結。慢順上分結。無明順上分結。問此五順上分結以何為自性。答以八事為自性謂色貪即色界修所斷愛為一事。無色貪即無色界修所斷愛為一事。掉舉慢無明即色無色界各修所斷掉舉慢無明為六事。由此五順上分結以八事為自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順上分結。順上分結是何義答令趣上義。令向上義。令上生相續義。是順上分結義。問若趣上等義是順上分結義者。順上分結應非瀑流。墜溺等是瀑流義故。答瀑流義異順上分義。謂依界地立順上分。彼令有情趣上生故。依解脫道立為瀑流。雖生有頂而令有情沈沒生死不至解脫及聖道故。問何故色界無色界貪各別立為順上分結。餘三二界合立一耶。答餘三亦應依界別立。而不爾者當知有餘。復次欲令所說義易解故以種種語種種文說。復次世尊欲現二門二略二階二蹬二明二炬二文二影。如愛依界別立二結。掉舉慢無明亦應各立二。如掉舉等二界合立愛亦應爾。如是便應順上分結。或八或四為現二門乃至二影互相顯照故作是說。復次愛令界別地別部別愛能增長一切煩惱。愛有愛處所說多過故依界別立為二結。掉舉等三無如是事故。上二界合立為一。問何故唯修所斷立為順上分結。答令趣上生名順上分。見所斷結亦令墮下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上人所行名順上分。上人是聖非諸異生。見所斷結唯異生起故不立為順上分結。於聖者中唯不還者所起諸結立順上分。問因論生論何故預流及一來者所起諸結非順上分。答順上分者。謂趣上生預流一來所起諸結亦令生下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若越度界亦得果者彼所起結立順上分。預流一來雖復得果非越度界故。彼所起非順上分。復次若越度界亦斷不善煩惱盡者。所起諸結立順上分。順流一來二事俱闕故。所起結非順上分。復次若越度界順下分結亦斷盡者。彼所起結名順上分。預流一來二事俱闕故。所起結非順上分。復次順上分結與順下分所依各異。若身中起順上分結彼必不起順下分結。若身中起順下分結彼必不起順上分結。預流一來身中容起順下分結故。必不起順上分結。復次若不復起似異生業。彼所起結立順上分。預流一來猶復現起似異生業故所起結非順上分。云何彼起似異生業。謂樂著雜綵塗飾香花受畜金銀珍玩寶物驅役作使猶行捶罰。亦與男女同處一床摩觸屍骸。生細滑想。又無慚恥行非梵行。此等名為似異生業。復次若有不復生於血滴。增羯吒私。入於母胎生熟二藏中間住者彼所起結名順上分。預流一來容有此事故。所起結非順上分。如彼契經說。質怛羅居士告諸親友。汝等當知。我定不復生於血滴增羯吒私。入於母胎生熟二藏中間止住。我已永斷五順下分不復還退受欲界生。尊者妙音亦作是說。解脫貪欲瞋恚結者。我說解脫入母胎事。問順上分中。掉舉自性為是結不。設爾何失。若是結者。品類足說當云何通。如說云何結法。謂九結。云何非結法。謂除九結諸餘法。若非結者此經所說當云何通。如說。云何五順上分結。謂色貪無色貪掉舉慢無明。答應言是結。問品類足說當云何通。答外國諸師所誦異此。謂彼誦言云何結法。謂九結及順上分結中掉舉。云何非結法。謂除九結及順上分結中掉舉諸餘法。問迦濕彌羅國諸師何故不如彼誦。答此亦應如彼誦而不誦者有別意趣。以彼掉舉是結非結不決定故。謂掉舉性少分是結。即上二界者。少分非結即欲界者。或有是結即聖所起者。或有非結即異生起者。有位是結即已離欲染聖者所起。有位非結即未離欲染聖者所起。問何故掉舉上二界者是結。欲界者非結耶。答以欲界非定界。非修地。非離染地。無勝定慧。能覺掉舉為擾亂事故不立結。色無色界是定界。是修地。是離染地。有勝定慧。能覺掉舉為擾亂事故立為結。如近村邑雖發大聲亦不為患。阿練若處雖發小聲亦以為患。復次欲界多有非法煩惱。如忿恨等覆障掉舉令不明了故不立結。色無色界無多如此非法煩惱覆障掉舉。彼明了故立之為結。如近村邑惡行苾芻雖多不覺。阿練若處惡行苾芻雖少易覺。問惛沈掉舉俱通三界。俱遍六識。俱通五部。並與一切染污心俱。何緣掉舉立順上分。非惛沈耶。答以彼掉舉為過猛利過重過多故佛立為順上分結。亦由此故立十煩惱大地法中。又由此故外國所誦品類足說云何結法。謂九結及順上分結中掉舉。又由此故雜蘊已說云何不共無明隨眠云何不共掉舉纏。又由此故施設論說異生欲貪隨眠起時有五法起。一欲貪隨眠。二欲貪隨眠。隨生有誦欲貪隨眠增益。三無明隨眠。四無明隨眠。隨生有誦無明隨眠增益。五掉舉。惛沈不爾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以掉舉纏行相明利所作捷速。擾亂五支四支定慧故。佛立為順上分結惛沈行相闇昧遲鈍與定相似能隨順定故惛沈者能速發定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惛沈既是無明等流。無明復是順上分結。覆障惛沈令不明了。是故惛沈非順上分。問上界亦有諂誑憍三。何不立為順上分結。答諸煩惱垢麤動易息繫縛用劣。故不立在諸結聚中即由此義。脅尊者言。佛知諸法性相勢用。堪立結者便立為結。若不爾者則不立之故不應責。尊者妙音亦作是說諂誑憍等麤動易息。不順結義故不立結。一切隨眠纏中少分可立為結。"
  303.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52,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제49권. pp. 1292-1297 / 1338.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論] 5순상분결(順上分結)이 있다. 색탐(色貪)의 순상분결ㆍ무색탐(無色貪)의 순상분결ㆍ도거(掉擧)의 순상분결ㆍ만(慢)의 순상분결ㆍ무명(無明)의 순상분결이다.
    [문] 이 5순상분결은 무엇으로써 자성을 삼는가?
    [답] 여덟 가지 일로써 자성을 삼는다. 색탐에서는 곧 색계(色界)의 수도에서 끊어야 할 애(愛)에서 한 가지 일을 삼고, 무색탐에서는 곧 무색계(無色界)의 수도에서 끊어야 할 애에서 한 가지 일을 삼으며, 도거와 만과 무명에서는 곧 색계와 무색계에서 각각 수도에서 끊어야 할 도거와 만과 무명에서 여섯 가지 일을 삼는다. 이로 말미암아 5순상분결은 여덟 가지 일로써 자성을 삼는다.
    이미 자성을 말했으므로 이제는 그 까닭을 말하겠다.
    [문] 무엇 때문에 순상분결(順上分結)이라 하는가? 순상분결이란 무슨 뜻인가?
    [답] 위로 나아가게 한다[趣上]는 뜻이요 위를 향하게 한다[向上]는 뜻이며 위에 나서 상속하게 한다[上生相續]는 뜻이니 이것이 순상분결의 뜻이다.
    [문] 만일 위로 나아가게 한다는 등의 뜻이 순상분결의 뜻이라면 순상분결은 폭류(瀑流)가 아니어야 하니 떨어져 빠진다[墜溺]는 등이 폭류의 뜻이기 때문이다.
    [답] 폭류의 뜻은 순상분(順上分)의 뜻과는 다르다. 계(界)ㆍ지(地)에 의거하여 순상분을 세우는 것이니 그것은 유정으로 하여금 상생(上生)에 나아가게 하기 때문이며, 해탈도(解脫道)에 의거하여 폭류를 세우는 것이니 비록 유정(有頂)에 난다 해도 유정으로 하여금 생사에 침몰하게 하고 해탈과 성도(聖道)에 이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문] 무엇 때문에 색계와 무색계의 탐은 각각 따로따로 순상분결을 세우면서도 나머지 세 가지는 두 세계를 합쳐서 하나로 세우는가?
    [답] 나머지 세 가지도 세계에 의거하여 따로 세워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은 것은 그 밖의 다른 것이 있는 줄 알아야 한다.
    또 말한 뜻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갖가지 말과 갖가지 문자로써 말하는 것이다.
    또 세존께서는 두 가지 문[二門]과 두 가지 길[二略]과 두 가지 섬돌[二階]과 두 가지 층계[二蹬]와 두 가지 광명[二明]과 두 가지 횃불[二炬]과 두 가지 무늬[二文]와 두 가지 그림자[二影]를 나타내려고 하신 것이다. 마치 애(愛)를 따로 2결(結)을 세우는 것처럼 도거와 만과 무명도 각각 두 가지로 세워야 하며 마치 도거 등은 두 세계를 합쳐서 세우는 것처럼 애도 그러해야 한다. 이와 같이 곧 순상분결은 여덟 가지가 되기도 하고, 혹은 네 가지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 두 가지 문과 나아가 두 가지 그림자를 나타내기 위하여 서로서로 밝게 비추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
    또 애(愛)는 계별(界別)ㆍ지별(地別)ㆍ부별(部別)의 애로 하여금 온갖 번뇌를 키우고 자라게 하며 애는 애처(愛處)에서 말한 많은 허물이 있기 때문에 세계에 의하여 따로 2결을 세우지만 도거 등 세 가지에는 이러한 일이 없기 때문에 위의 두 세계를 합쳐서 하나로 세운다.
    [문] 무엇 때문에 오직 수도에서만 끊어야 할 것으로 순상분결을 세우는가?
    [답] 상생(上生)에 나아가게 하는 것을 순상분이라 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결(結)은 아래로 떨어지게 하기 때문에 순상분결을 세우지 않는다.
    또 상인(上人)이 행할 것을 순상분이라 한다. 상인이란 성자로 모든 이생이 아니다.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결은 오직 이생만이 일으키기 때문에 순상분결을 세우지 않으며 성자 중에서는 오직 불환자(不還者)가 일으키는 모든 결만을 순상분으로 세우는 것이다.
    [문] 논(論)으로 인하여 논을 내는구료. 무엇 때문에 예류(預流)와 일래(一來)가 일으키는 모든 결은 순상분이 아닌가?
    [답] 순상분이란 상생에 나아가게 하는 것이지만 예류와 일래가 일으키는 모든 결은 또한 아래에 태어나게 하기 때문에 순상분결을 세우지 않는다.
    또 만일 세계를 초월하고 또한 과(果)를 얻는다면 그가 일으키는 결을 순상분으로 세우겠지만 예류와 일래는 비록 과는 얻는다 해도 세계를 초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또 만일 세계를 초월하고 또한 불선(不善)의 번뇌를 끊어 다한 이면 일으키는 모든 결은 순상분으로 세우겠지만 예류와 일래는 두 가지 일을 다 같이 궐(闕)하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또 만일 세계를 초월하고 순하분결(順下分結)도 끊고 다한 이면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라 하겠지만 예류와 일래에는 두 가지 일이 다 같이 궐하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또 순상분결과 순하분결은 소의(所依)가 각각 다르다. 만일 몸속에서 순상분결을 일으키면 그는 반드시 순하분결을 일으키지 않으며, 만일 몸속에서 순하분결을 일으키면 그는 반드시 순상분결을 일으키지 않는데 예류와 일래의 몸속에서는 순하분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순상분결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 만일 다시 이생(異生)과 유사한 업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으로 세우지만 예류와 일래는 오히려 다시 이생과 유사한 업을 나타내고 일으키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어떻게 그들은 이생과 유사한 업을 일으키는가? 여러 가지 색채를 즐겨 집착하고 향과 꽃을 바르고 장식하며, 금ㆍ은을 받아 저장하고 보물을 진귀하게 여기며 하인을 몰아 부리며 오히려 때리고 벌을 준다. 또한 남녀가 하나의 평상에 같이 있으면서 신체를 어루만지며 부드럽고 매끄럽다[細滑]는 생각을 내고 또 부끄러워함이 없이 범행(梵行)이 아닌 일을 한다. 이런 것들을 이생과 유사한 업이라 한다.
    또 만일 다시 정혈(精血:血適)에서 생겨 갈타사(羯吒私)9)를 더하고 어머니 태(胎)에 들어가 생장(生臧)ㆍ숙장(熟臧)10)의 두 중간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 이면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라 하지만 예류와 일래에는 이런 일을 용납함이 있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마치 저 계경에서 “질달라(質怛羅) 거사(居士)가 모든 친우들에게 말하였다.
    ‘그 대들은 아셔야 합니다. 나는 반드시 다시는 정혈에서 생겨 갈타사를 더하고 모태(母胎)에 들어가 생장ㆍ숙장의 두 중간에 머물러 있게 하지 않으며 나는 이미 5순하분결을 영원히 끊었으므로 다시는 도로 물러나서 욕계의 생(生)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묘음 존자도 “탐욕과 진에의 결을 해탈한 이면 나는 모태에 드는 일을 해탈했다고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문] 순상분 중에서 도거의 자성은 결(結)인가? 가령 그렇다면 어떤 허물이 있는가? 만일 결이라 한다면 『품류족론(品類足論)』의 말을 어떻게 회통해야 하는가? 거기에 “어떤 것이 결의 법인가? 9결이다. 어떤 것이 결의 법이 아닌가? 9결을 제외한 모든 그 밖의 법이다”라고 말한 것과 같다. 만일 결이 아니라 하면 이 경에서 말씀하신 것을 어떻게 회통해야 하는가? 이 경에서 “어떤 것이 5순상분결인가? 색탐과 무색탐과 도거와 만과 무명이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답] 결이라고 말해야 한다.
    [문] 『품류족론』의 말을 어떻게 회통해야 하는가?
    [답] 외국(外國)의 논사들이 독송[誦]하고 있는 것은 이것과 다르다. 그들은 “어떤 것이 결의 법인가? 9결과 순상분결 중의 도거이다. 어떤 것이 결의 법이 아닌가? 9결과 순상분결 중의 도거를 제외한 모든 그 밖의 법이다”라고 독송한다.
    [문] 가습미라국(迦濕彌羅國)의 모든 논사들은 무엇 때문에 그와 같이 독송하지 않는가?
    [답] 여기서도 그와 같이 독송해야 하는데도 그렇게 독송하지 않는 것은 따로 의취(意趣)가 있어서이니 저 도거가 결인지 결이 아닌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거 성품의 일부분은 곧 결이니 위의 두 세계의 것이며 일부분은 결이 아니니 곧 욕계의 것이다. 혹 어떤 것은 결이며 곧 성자가 일으키는 것이요 혹 어떤 것은 결이 아니며 곧 이생이 일으키는 것이며 어떤 지위에서는 결이며 곧 이미 욕염(欲染)을 여읜 성자가 일으키는 것이요, 어떤 지위에서는 결이 아니며 곧 아직 욕염을 여의지 못한 성자가 일으키는 것이다.
    [문] 무엇 때문에 도거는 위의 두 세계에서는 결인데 욕계에서는 결이 아닌가?
    [답] 욕계는 정계(定界)가 아니고 수지(修地)가 아니며 이염지(離染地)가 아니어서 수승한 정혜(定慧)로 도거가 요란(擾亂)시키는 일이 됨을 깨달을 수가 없기 때문에 결을 세우지 않지만 색계와 무색계는 정계요 수지이며 이염지이여서 수승한 정혜로 도거가 요란시키는 일을 됨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결을 세운다. 마치 촌읍(村邑) 가까운 데서 비록 큰 소리를 지른다 해도 역시 탓할 거리가 되지 않지만 아련야 처소에서는 비록 작은 소리를 낸다 해도 탓할 거리가 되는 것과 같다.
    또 욕계에서는 많은 그릇된 법의 번뇌로서 분(忿)ㆍ한(恨) 등과 같은 것이 있어서 도거를 막고 가리어 명료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결을 세우지 않지만 색계와 무색계에는 많은 이와 같은 그릇된 법의 번뇌로서 도거를 막고 가리는 것이 없어 명료하기 때문에 결을 세운다. 마치 촌읍 근처에서 악행을 하는 비구가 비록 많다 하더라도 깨닫지 못하나 아련야 처소에서는 하는 악행이 비록 적다하더라도 쉬이 알게 되는 것과 같다.
    [문] 혼침과 도거는 다 같이 삼계(三界)에 통하고 다 같이 6식(識)에 두루하며 다 같이 5부(部)에 통하고 아울러 온갖 염오의 마음[染汚心]과 함께하는데 무슨 연유로 도거는 순상분을 세우면서 혼침은 그렇지 못한 것인가?
    [답] 그 도거는 허물이 사납고 허물이 중하고 허물이 많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세워 순상분결을 삼으신 것이다. 또한 이로 말미암아 10번뇌대지법(煩惱大地法) 가운데 두었고 또 이로 말미암아 외국(外國)에서 독송하고 있는 『품류족론』에서 “어떤 것이 결의 법인가? 9결과 순상분결 중의 도거이다”라고 말한 것이며 또 이로 말미암아 잡온(雜蘊)에서 이미 “어떤 것이 불공무명(不共無明)의 수면인가? 어떤 것이 불공도거(不共掉擧)의 전(纏)인가?”라고 물은 것이다.
    또 이로 말미암아 『시설론(施設論)』에서 “이생이 욕탐수면(欲貪隨眠)을 일으킬 때에는 다섯 가지 법이 일어난다. 첫째는 욕탐수면이요, 둘째는 욕탐수면에 따라 나는 것[隨生]이며,[어떤 송에서는 욕탐수면의 증익(增益)이라고 한다.] 셋째는 무명수면(無明隨眠)이요, 넷째는 무명수면에 따라 나는 것이며,[어떤 송에서는 무명수면의 증익이라고 한다.] 다섯째는 도거이다”라고 말한 것과 같지만 혼침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순상분결로 세우지 않는다.
    또 도거 전(纏)의 행상(行相)은 분명하고 예리하면서 짓는 것이 민첩하고 빠르며 5지(支) 4지(支)의 정혜(定慧)를 요란시키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순상분결을 세우셨다. 혼침의 행상은 어둡고 더디고 무뎌서 선정과 비슷하고 선정을 수순하기 때문에 혼침한 이는 빨리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에 순상분결로 세우지 않는다.
    또 혼침은 이미 무명의 등류(等流)이며 무명은 또 순상분결이어서 혼침을 막고 가리어 명료하지 않게 하는 것이니 이 때문에 혼침은 순상분이 아니다.
    [문] 상계(上界)에도 첨(諂)과 광(誑)과 교(憍)의 세 가지가 있는데 어째서 순상분결로 세우지 않는가?
    [답] 모든 번뇌구(煩惱垢)는 거칠게 움직이면서 그치기가 쉽고 계박의 작용이 하열하기 때문에 모든 결 무더기[結聚] 안에 세우지 않는다.
    곧 이런 뜻으로 말미암아 협(脅) 존자(尊者)는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의 성(性)ㆍ상(相)ㆍ세용(勢用)을 아시므로 결을 세울 만한 것이면 세우셨고, 만일 그렇지 않은 것이면 세우지 않으신 것이니 그러므로 책하지 말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묘음 존자는 “첨ㆍ광ㆍ교 등은 거칠게 움직이면서 그치기가 쉽고 결의 뜻에 수순하지 않기 때문에 결을 세우지 않는 것이며 온갖 수면ㆍ전 중에서 일부분의 세울 수 있는 것으로 결을 삼았다”라고 말씀하셨다.
    9) 갈타사는 탐애(貪愛) 또는 혈관(血鑵)으로 번역한다.
    10) 생장ㆍ숙장의 두 중간이라 함은 생장(生臧:胃)과 숙장(熟臧:大腸)의 중간이니 자궁(子宮)을 말한다. 곧 불환(不還)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를 끊었기 때문에 태 속에서 나는[胎生] 일이 없다."
  304.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a19 - T29n1558_p0109a24.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佛於餘經如順下分。說順上分亦有五種。頌曰。
      順上分亦五  色無色二貪
      掉舉慢無明  令不超上故
    論曰。如是五種若未斷時。能令有情不超上界。順益上界故名順上分結。"
  305.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 950 / 1397.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부처님께서는 또 다른 경에서 "순하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순상분(順上分)에도 역시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고 설하셨다.21)
    게송으로 말하겠다.
      순상분에도 역시 다섯 가지가 있으니,
      색계·무색계의 두 가지 탐과
      도거·만·무명이 바로 그것으로,
      상계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順上分亦五 色無色二貪
      掉擧慢無明 令不超上故
    논하여 말하겠다.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종류는, 만약 그것을 끊지 못하였을 때 유정으로 하여금 능히 상계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니, 상계에 수순하여 증익[順益]하는 번뇌이기 때문에 '순상분결'이라고 이름하였다.22)
    21) 『장아함경』 권제8 「중집경」(대정장1, p.51중).
    22) 5순상분결은 오로지 수소단의 번뇌로서 유정을 색계·무색계에 계박시켜 해탈하지 못하게 하는 색탐·무색탐·도거·만·무명결을 말한다. 도거·만·무명도 상 2계의 결이므로 사실상 순상분결은 여덟 가지이다. 그럼에도 탐만을 계(界)에 따라 둘로 나눈 것은 그것의 과실이 특히 크기 때문이다."
  306.  정준기 1993, 57–59쪽.
  307.  星雲, "賴耶三位". 2013년 4월 6일에 확인
    "賴耶三位:  由「因位」到「果位」,將第八阿賴耶識之變化分為三段以說明之,稱為賴耶三位。此係唯識宗之說。即:(一)我愛執藏現行位,為七地以前之菩薩、二乘之有學位,與一切凡夫等,自無始以來的第八識之位;於此位時,第八識係由第七末那識執有實我實法而成。(二)善惡業果位,乃第八阿賴耶識善惡業之果報相繼生起之位;此為八地以上至十地之菩薩、二乘之有餘依位,乃至全部我愛執藏現行位的第八識之位。於此位中,第八識稱為毘播迦(梵 vipāka),亦即異熟識。(三)相續執持位,即相續執持種子之位;於此位中,第八識稱為阿陀那(梵 ādāna),亦即執持識。謂自無始以來至佛果之盡未來際,在因位時執持善、惡、無記,與漏、無漏之種子,在果位時執持無漏最善之種子,能生起現行諸法。七地以前之菩薩及凡夫等之第八識兼具此三位,八地以上菩薩之第八識具有後二位,達於佛果後,其第八識僅具最後一位。通常將第八識稱為阿賴耶識時,主要係凸顯我愛執藏之過失及眾生第八識之自相。〔成唯識論述記卷二末〕(參閱「阿賴耶識」3676) p6313"
  308.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2권. p. 80 / 583. 뇌야삼위(賴耶三位)
    "이 식의 자상은 분위(分位)가 많지만 장식(藏識)이라 이름하는 것은, 첫 번째 지위이면서 과실이 크기 때문에 이에 비중을 두어 이름한 것이다.87)
    87) 뇌야삼위(賴耶三位) 중에서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의 제8식을 장식(藏識), 즉 아뢰야식이라고 부르는 까닭을 말한다. 뇌야삼위는 수행기간[因位]에서 불과(佛果)의 지위[果位]에 이르는 사이에 제8식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세 가지로 나눈 것으로서, 이외에 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가 있다. 아애집장현행위는 제7식이 제8식의 견분을 인식대상[所緣]으로 하여,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실제적 주체[我, ātman]로 착각하여 집착하는 기간이다. 범부로부터 보살은 제7지[遠行地]까지, 2승(乘)은 유학의 성자까지의 제8식을 아뢰야식이라고 이름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물론 선악업과위[異熟識]와 상속집지위[阿陀那識]도 병행하지만, 아애집장현행의 뜻이 가장 강하고 그 과실이 크므로 아뢰야식이라고 부른다. 제8지[不動地] 이상의 보살과 2승의 무학위(아라한)에서는 순(純)무루종자가 상속해서 아집을 영원히 일으키지 않으므로, 제8식에 대해서 아뢰야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309.  운허, "我愛執藏現行位(아애집장현행위)". 2013년 4월 6일에 확인
    "我愛執藏現行位(아애집장현행위): 뢰야 삼위(賴耶三位:아애집장현행위ㆍ선악업과위ㆍ상속집지위)의 하나. 제7식에게 나라고 집착되는 자리. 끝없는 범부로부터, 보살이면 제7지까지, 2승이면 유학(有學)의 성자(聖者)까지의 제8식. 이 위(位)는 아애집이 현행되는 자리이므로 이런 이름이 있음. 이 위의 제8식을 아뢰야식이라 함."
  310.  "組合",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일에 확인.
    "組合(조합): 組 짤 조 合 합할 합/쪽문 합, 홉 홉
    ①민법(民法) 상(上) 두 사람 이상(以上)이 출자(出資)하여 공동(共同) 사업(事業)을 경영(經營)하는 계약(契約). 단체성(團體性)은 가지나 법인(法人)격을 갖지 않는 것이 보통(普通) ②특별법(特別法) 상(上) 각종(各種)의 공동(共同) 목적(目的)의 수행(遂行)을 위(爲)해 특정(特定) 자격(資格) 있는 사람들에 의(依)해 조직(組織)된 사단법인(社團法人)의 하나 ③몇 개 속에서 정(定)한 수를 뽑아서 모은 수 ④여럿을 모아서 합(合)하여 한 덩어리가 되게 함"
  311.  "조작(操作)", 《네이버 국어사전》. 2013년 3월 2일에 확인.
    "조작(操作):
    1. 기계 따위를 일정한 방식에 따라 다루어 움직임.
    2. 작업 따위를 잘 처리하여 행함."
  312.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法處所攝色". 2016년 2월 21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