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9

💜40년째 한의사의 정,기,신(精氣神)에 대한 핵심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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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한의사의 정,기,신(精氣神)에 대한 핵심 건강법
ㅡ"마음이 가면
기운이 모이고,
기운이
가는 곳으로
혈이
따라 간다"
ㅡ사람의 몸은?
“한 마디로 ‘생명체’ 다.
생명체는
정(精) 기(氣) 신(神) 세 가지로
돼 있다.
ㅡ'정(精)’은 몸뚱아리,
‘신(神)’은 마음(정신)
이다.
여기에 ‘기(氣)’가 들어갈 때
생명체가 된다.
ㅡ동의보감에서 이를
‘삼보(三寶)’
라고 불렀다.”
ㅡ기(氣)는?
“호흡이다.
숨 쉬는 거다.
‘기’가 막히면 병이고, 나가버리면
몸은 시체가 되며,
정신은 귀신이 된다
그래서
기의 작용이
무척 중요하다.”
ㅡ건강하다는 것은?
“숨을
잘 쉬는가?
밥을
잘 먹는가?
마음이 편안한가?
세 가지다.
ㅡ첫째는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ㅡ둘째 음식을 먹은 만큼
잘 배설해야 한다.
ㅡ셋째 마음이 긴장한 만큼 다시 이완이 돼야 한다.
ㅡ현대 사회에서
긴장 없이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경쟁,
지나친 욕심,
심한 스트레스 등이 계속 이어지면 병이 된다.
ㅡ이완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운동도
한 방법이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도 좋다.
가장 높은 수준이
명상이나 참선이다.”
ㅡ긴장을 이완하면 어떤 점이 좋나?
“사람은 소우주다.
긴장한 채
나를 잡고 있으면
소우주에 머문다.
ㅡ그런데
긴장을 풀면서
나를 놓으면 대우주와 합해진다.
그런 순간 저절로 충전이 된다.
그래서 긴장한 만큼
꼭 이완을 해줘야 한다.”
ㅡ“인체는
참 신비롭다.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진다”고 말했다.
ㅡ사람 몸에는 오장 육부가 있다고 했다
오장(간-심장-폐-비장-신장)은 음(陰)의 장부인데
가득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
ㅡ반면 육부(담낭-소장-위장-대장- 방광-삼초)는
양(陽)의 장부로서
비워내야 편안 하다고 했다.
ㅡ“채워져 있으면
오히려 병이 된다.
가령 위장이 차 있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있으면
변비가 되고,
담낭에 머무르면
담석증이 된다.
그래서 오장이 채워지면
육부가 비워지고,
육부를 비워내면
그 힘으로 오장이 채워진다.”
ㅡ몸이 막히는 건 어떻게 아나?
“몸이 나에게 말을 해준다.
그런 인체의 언어가 ‘통증’이다.
‘통즉불통
(通卽不痛)
기혈이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기혈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은 어딘가 막히면
통증으로 말한다.
ㅡ그래도 못 알아 들으면 마비가 온다.
마비도 몸의 언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만 그런게 아니다
ㅡ사람과 사람 사이도
똑 같더라.
막히면 통증이 오고,
그래도
안 풀리면 마비가 온다.”
ㅡ요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사는 다이어트다.
거기에도 이치가 있나?
“물론이다. 밤에 먹지 말아야 한다.
ㅡ자연의 원리를 보라.
오전 5시부터 7시 까지는 내 생명의
기운이 대장으로 간다.
이때는 일어나서
대변을 배설하면 된다.
ㅡ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경맥의 순환이 위(胃)로 간다.
이때는 아침 식사를 잘하면 된다.
아침을 거르면
하루 종일 허하다.
그럼 간식을 더 찾게 되고 저녁을 많이 먹게 된다.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
ㅡ그리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때 먹으면 음식이
장내에 축적돼 아침까지 간다.
결국 살이 찌고 비만이 온다.
ㅡ저녁을 7시~ 아침을 8시경 먹으면 13시간정도 간헐적 단식
(間歇적斷食) 요법이 된다. ”
ㅡ“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다가도
하루에 세 차례 항문을 조여주라.
바른 자세로 앉아서
괄약근을 수축하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
그 자리가 ‘단전
(丹田)’ 이다.
사람이
한 그루 나무라면
단전은
그 뿌리에 해당한다.
ㅡ여자의 자궁도,
남자의 정(精)도
거기에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단전을
잘 지키고,
잘 키워야 한다.”
ㅡ단전은 별도의 호흡 수련이나 기체조를 하는 사람들의
관심사 아닌가?
ㅡ''그렇지 않다.
세상의
모든 나무가
뿌리를 갖고 있다.
누구에게나 단전이 있다.
단전은 내 몸의 뿌리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서
손 쉽게 단전을 키울 수 있다.”
ㅡ단전을 어떻게 키우나?
“우선 괄약근을 수축하면
단전에 힘이 간다.
그 자리에 의식을 집중해 보라.
이게 잘 될 때는 입 안에 저절로 맑은 침이 고인다.
ㅡ도가(道家)에서는
그 침을 ‘신수(神水)’라고 부른다.
삼키면 몸에도 좋다.
다들 바쁘게 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항문을 조이며
丹田에 힘이 가게 하라.
그러다 보면 자리가 잡힌다.
단전이 잡히면
몸의 중심도 잡히게 된다.
나무의 뿌리,
내 몸의 뿌리가 깊어지는 이치다.”
ㅡ단전이 생각이나 마음과도 연결되나?
“물론이다.
단(丹)은 마음이고,
전(田)은 몸이다.
단전은 뇌와 연결돼 있다.
화나 짜증을 내보라
금방 단전이 막힌다
ㅡ빙긋이 웃어보라.
그럼 단전이 열린다
어린 아이가 하루에
몇 번이나 웃는지 아나?
400번이다.
단전이 열린 채 살아간다.
반면 나이든 사람은
얼마나 웃겠나?
하루에 고작 6번이다.
ㅡ사람의 몸은
'수승화강'
(水升火降)이 돼야
건강하다.
찬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
단전에 집중하면
머리로 올라갔던 화기(火氣)가
배꼽 밑으로 내려온다.”
ㅡ''우리 몸 속에
문제와 답이 함께 있다”
ㅡ“몸에 이상이 있으면
내 몸이 먼저 말을 한다.
통증도 말이고,
피로함도 말이다.
배고픔도 말이고,
배부름도 말이다.
머리 아프고
배 아픈 것도 마찬가지다.
ㅡ그러니 몸이 하는 말에 내가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
피로하면 쉬어 주고,
졸리면 자야 한다.
ㅡ우리의 몸은
스스로 정상이 되고자 하는
'항상성'이 있다.
거기에 귀를 기울여라.
건강의 답도,
치료의 답도
모두 거기에 있다.
ㅡ세암 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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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세계] 정기신이란
중앙일보
입력 2001.01.11 01:30

지면보기

<문> 정기신(精氣神)이란 무슨 뜻인지요. 수련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경북 경주시 최규섭).
<답> 선도(仙道)의 문헌을 보면 하늘에 '삼보(三寶)' , 즉 세 가지 보물이 있는 것처럼 사람에게도 삼보가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여기서 하늘의 삼보는 해와 달, 그리고 별을 가리키는 것이고 사람의 삼보는 '정(精)' 과 '기(氣)' , 그리고 '신(神)' 을 말합니다.

정은 좁은 의미로 생식호르몬을 일컫습니다. 그러나 선도에서는 정을 좁은 의미로 국한시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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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의미로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초물질 전체를 포괄하는 것으로 규정합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근육.혈관.뼈.내장.신경.세포 등은 모두 정에 속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색(色)이라는 개념은 바로 정에 해당한다고 풀이됩니다.

정은 흔히 선천(先天)의 정과 후천(後天)의 정으로도 구분됩니다.

앞의 것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에게 받은 정을 뜻하고, 뒤의 것은 음식물을 통해 흡수하는 정을 말합니다.

기는 공기(空氣).원기(元氣)따위로 표현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에너지라고 일컬어집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은 숨을 쉬기 때문인데 숨쉬기는 곧 기를 섭취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자동차에 비유한다면 차체의 엔진.타이어.부품 등은 정에 해당하고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휘발유와 배터리는 기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신은 정신.의식.마음 또는 사유(思惟)등을 아우르는 글자입니다. 선도에서는 신을 인간의 생명활동을 주재하는 것으로 풀이합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운전하는 본인을 일컬어 신이라고 규정하는 셈입니다.

정으로서의 차체가 있고 기로서의 연료가 갖춰졌더라도 운전자인 신이 없으면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는 법입니다.

따라서 신을 주재자 또는 주인공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불교적인 개념으로 말하면 신은 공(空)에 해당하고 기는 정 곧 색과 신 곧 공의 중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도수련에서는 비록 정기신을 셋으로 나누고 있으나 별개로 보지 않습니다. 정기신은 하나이고 하나 속에 셋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전통선도의 삼일원리(三一原理)가 이와 연관됩니다.

선도수련은 연정화기(鍊精化氣), 즉 정을 닦아 기로 변화시키고, 연기화신(鍊氣化神), 즉 기를 닦아 신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이규행(현묘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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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정·기·신(精·氣·神)
이동하 교도
승인 2019.08.14 02:10
http://www.hanula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62430

육체는 식물 같아서 그 뿌리가 아래로 향하여 있고,

영혼은 그 뿌리가 하늘에 있다.

이 두 뿌리가 만나는 곳이 바로 단전이다.

단전에 기운을 잘 모으고 잘 지키고, 이를 잘 키워야 한다.

이런 행위가 습관 되면 입 안에 저절로 맑은 침이 고인다.

도가(道家)에서는 이 침을 ‘신수(神水)’라고 한다.

일상생활의 건강 척도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정·기·신이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치유력과 생명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정력과 기력이 쇠약해지면 평상시 현명한 판단과 처신을 하던 사람도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래서 “온전한 신체에 온전한 마음이 머문다(A sound mind in a sound body)”라고 한다. 마음이 가는 곳에 두뇌, 눈과 귀, 코와 입, 손과 발에 기운이 모이고, 기운이 가는 곳으로 피가 따라가서 심신작용이 일어난다. 정(精)은 몸, 신(神)은 마음이다. 그래서 정신이라고 한다. 정신이 온전하다는 것은 영혼과 육체가 영육쌍전하여 ‘원만구족’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 상태에 우주자연의 기(氣)가 들어갈 때 소우주와 대우주가 합일하여 ‘지공무사’하게 된다. 그래서 옛 성인 이르시기를 “군자는 천지의 덕과 합일한다(君子與天地合其德 군자여천지합기덕)”고 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정·기·신을 생명의 ‘삼보(三寶)’라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건강의 척도는 밥을 규칙적으로 잘 먹는가? 숨을 고르게 잘 쉬는가? 잠은 편하게 푹 자는가? 이 세 가지이다. 밥을 잘 먹는다는 것은 식욕이 살아있어 혀밑샘에서 침이 잘 나오고, 소화와 배설을 잘 하는 것이다. 아침 5시부터 7시까지는 배설을 규칙적으로 해야 대장의 건강 유지에 좋다. 호흡을 고르게 한다는 것은 들숨, 단전에서의 멈춤, 날숨의 시간을 평균적으로 3·3·5 또는 3·3·7 비율을 유지하여 깊게 들이키고, 단전에 기를 모아 척추를 통해 머리에서 코로 순환시키는 듯하며 명주실처럼 가늘고 길게 내쉬는 것이다. 단전에 기를 모을 때는 항문(괄약근)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조이는 것이 좋다.

아침 좌선은 숙면 이상의 효과

잠을 잘 자는 것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저녁 9시 지나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식음료 특히 술을 먹지 말아야 하며, 최소한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깊은 잠을 자야 정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간은 길이가 아닌 깊이다. 그래서 숙면을 영어로 ‘Deep Sleep’이라고 한다. 깊이는 몰입이다. 적절한 노동과 운동을 해야 하고 오후에 잠시라도 햇볕을 쬐며, 특히 잠자기 전에 하루 생활 중 잘못한 일을 자책하기보다는 잘한 일을 스스로 격려하고, 감사한 일을 되새기면 편하게 잠들 수 있다. 숙면이야말로 최상의 힐링이다. 물론 아침 5시 지나 간단히 샤워하고 좌선·명상·기도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 역시 숙면 또는 그 이상의 효과가 있다. 저녁엔 좌선과 명상보다는 기도와 심고가 더 좋다고 본다.

‘경쟁, 속도, 효율’ 추구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긴장 없이 살기는 어렵다. 적절한 긴장도 필요하다. 그러나 과욕과 과민, 과식과 과음은 건강을 해친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달도 차면 기울고 수문을 막아두기만 하면 댐이 붕괴 된다. 사람의 신체는 우주처럼 신비로워서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진다.


아침을 거르지 말라

우리 몸에는 오장육부가 있다. 오장(심장·간장·폐장·신장·비장)은 음(陰)의 장부로 채우려 한다. 육부(담낭·소장·위장·대장·방광·삼초)는 양(陽)의 장부로서 비워내야 속이 편안해진다. 비움이 없이 채움만 있다고 하면 적체(積滯)가 되어 병이 된다. 위장이 가득 차 있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 있으면 변비가 되며, 담낭에 머물기만 하면 담석증이 된다. 오장이 채워지면 육부를 비우고, 육부를 비워내면 오장에 다시금 채워지는 오장육부 순환작용이 잘 되면 무병장수하게 된다. 이는 양생법의 기본이다.

몸속에 막힘 현상이 생기면 인체의 세포가 우리에게 변비, 어지럼증, 통증, 불면증 등으로 신호(Vital Sign)를 보낸다. 이를 미리 알아차리면 자연치유력과 항상성 회복의 조치를 할 수 있지만,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아니하거나 건강을 과신하여 가볍게 여겨 초기 신호를 무시하면 작은 병이 큰 병이 되어 마비 또는 암으로 되면서 치유 불가능하게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통즉불통(通卽不痛)’이란 채움과 비움이 서로 선순환되면서 오장육부의 각 기관이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어 아프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일상사에 매몰되어 바쁘게 지내다 보면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고 습관화되면 아침 식사를 아예 하지 않기도 한다. 이게 과연 몸에 좋을까?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경맥의 순환이 위(胃)로 간다. 이때에 아침을 거르게 되면, 하루 종일 몸속에 허증을 느껴서 점심과 저녁에 과식하거나 군것질을 하게 된다. 저녁은 가급적 7시 전후 아무리 늦어도 8시 전에는 먹어야 한다. 아침과 저녁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저녁을 7시경, 아침을 7시경에 먹으면 12시간 정도 먹게 되면 간헐단식(間歇斷食)이 된다. 그래서 영어로 아침을 ‘Break-fast’ 즉 ‘단식을 깬다’고 한다.

몸의 신호에 바로 화답하라

인류의 두뇌는 직립보행을 하며 진화해 왔다. 그런데 현대 생활은 사무업무, 컴퓨터 작업, 자동차 운전 등으로 좌식생활 시간이 많다. 하루에 최소 10리(4km)에서 30리(12km)는 발을 땅에 내딛고 걸어야 한다. 정 바빠서 할 시간이 없다면 책상에 앉아 1~2시간에 한 번 3분만이라도 3·3·5 또는 3·3·7 호흡을 하고, 괄약근을 세 차례 조여 주는 것이 단전 강화에 도움이 된다. 육체는 식물 같아서 그 뿌리가 아래로 향하여 있고, 영혼은 그 뿌리가 하늘에 있다. 이 두 뿌리가 만나는 곳이 바로 단전이다. 단전에 기운을 잘 모으고 잘 지키고, 이를 잘 키워야 한다. 이런 행위가 습관 되면 입 안에 저절로 맑은 침이 고인다. 도가(道家)에서는 이 침을 ‘신수(神水)’라고 한다. 신수를 삼키면 소화 등 몸에 좋다. 자연치유 약인 것이다. 단(丹)은 마음이고, 전(田)은 몸이다. 단전은 두뇌와도 연결돼 있다. 미소를 짓거나 감사하면 단전이 열리고 화를 내거나 원망하면 단전이 막힌다. 어린아이는 하루 300~400번 웃기에 단전이 늘 열려있어 우주의 기운, 천록(天祿)을 받아서 무럭무럭 자란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몸은 만사만리(萬事萬理)의 근본’이라고 했다. 우리 몸속에 문제와 함께 해법도 있다. 몸을 내 것이라 여기지 말고 원상회복 의무가 있는 임대주택처럼 여기며 오장육부 등 몸에서 보내는 신호나 소리를 잘 듣고 이에 바로바로 화답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피곤하면 쉬고, 졸리면 자야 한다.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살아가되, 그때그때 생체리듬과 인체 신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게 좋다. 좋은 차도 방심하거나 마구 쓰다 보면 얼마 못 가서 망가지지만, 중고차라도 소중히 아껴 쓰면 오래 간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8월16일자


글.그림 이준원(본명 이동하)
신림교당 교도
솔로몬 경영개발원(주)
수석 컨설턴트, 마케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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