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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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세상"이란
글쓴이 : 원정 날짜 : 03-07-28 06:42 조회 : 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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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계절의 흐름이 있듯이, 삼라만상은 때로는 서로를 살리는 상생의 관계를 맺으면서, 때로는 서로를 해치는 상극의 관계를 맺으면서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삶은 죽음에 의지하듯이 일견 서로 해치는 듯한 관계일지라도 멀리 보면 이 또한 서로를 살리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강 상류의 모난 돌들이 강 하류로 흘러 내려가면서 서로 부딪혀 상처를 주고받을 때는 상극의 관계인 듯 보이지만, 그렇게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았다면 강 하류에 이르러 어떻게 둥근 돌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아무리 주인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강아지로 태어났을지라도 죽음이 없어 강아지의 모습으로만 머문다면 그 강아지가 어떻게 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철천지원수가 알고 보면 자신에게 가장 큰 깨달음을 주는 스승입니다.
그래서 일견 상극의 관계로 보이는 경우에도 잘 살펴보면 그 또한 상생의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는 이 세상은 이미 상생의 세상이요, 삼라만상의 모든 관계는 상생의 관계라고 볼 수 있지만(상생의 눈으로 보면 상생의 세상이고 상극의 눈으로 보면 상극의 세상이기에, 결국 알고 보면 상생도 상극도 없지만), 외면적인 모습이 상생관계로 보이는 곳에 에너지를 모아주고 싶은 마음이 동하여 "상생의 세상"을 열었습니다.

"상생의 세상"에는 자신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그리하여 자신들도 모르게 이 세상을 살리는 그런 사람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모든 물은 결국 바다에서 만납니다.
물이 강으로 흐르든지 지하로 흐르든지 서로 다투지 않듯이 우리도 서로를 존중하면서 이 세상에서 욕심껏 흘러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다음에 바다에서 만나 우리는 항상 한 몸이었음을 마음껏 노래합시다.

상생의 세상을 열면서


2003. 7. 28. 아침에

원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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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모모 날짜 : 03-08-04 18:44


하나 하나 알아가면 갈수록, 원정님의 글들은, 절 감탄하게 만듭니다..
에고와 해탈과의 관계도 그렇고,, 상생에 대한 글들도 그렇고,,,,,,,^^*
하여튼, 이렇게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원정님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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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정 날짜 : 05-12-23 16:56


2003. 7. 원정이라는 자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군요.
지금은 강아지 부분은 거두어 들여야 할 듯....
전생도, 내생도, 윤회도 없어라.
지금의 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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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정 날짜 : 06-08-22 15:39


강 상류의 모난 돌인들 어떠랴, 강 하류의 둥근 돌인들 어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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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성일 날짜 : 06-09-07 20:49


법(法)이란 '물'과 '가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의 속성, 즉 자연의 섭리가 법이라는 선인들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은 아래로 가기도 하지만 위로 날라가기도 하지요.

이 하늘로의 비상이 '가다'의 원인이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결국 모든 물은 고여 있게 되겠지요.
여러분들에게도 이와 같은 비상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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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정 날짜 : 06-09-08 03:55


저도 물처럼 살기를 바랍니다.

상생의 세상에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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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정 날짜 : 06-09-25 10:43


저는 개인적으로 상생의 세상에 방문하신 분들이 정신적인면과 물질적인 면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궁극적으로는 정신적인면과 물질적인면이 서로 다르지도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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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광철 날짜 : 06-11-03 17:42


마음이 평안해지는 기분이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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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광철 날짜 : 06-12-16 11:29


사진없었는데 .. 뽀샵처리가 필요한듯..ㅎㅎ


글쓴이 : 원정 날짜 : 06-12-17 00:54


사진이 너무 크게 올려져 있네요.
나중에 지구인님에게 부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뽀샵에 기타 온갖 사기술을 동원한 상태로 알고 있는데...
기본이 부족하다보니 아직도 많이 부족한가 봐요.^^


글쓴이 : 이선복 날짜 : 07-12-17 23:00


안녕하세요... 저 연천에 선복이예요..
기억하실란가 모르겠네요
그간 잘지내셨는지요
이제야 한번 들어와 보네요
사진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그때 만나고 계신 여친과는 잘 되어가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결혼을하신건 아니겠지요
날짜 잡으시면 연락주세요
꼭 가서 축하드릴께요...
참! 싸이 한번 들어가보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네요
제 싸이주소는 sunsoka0a0@naver.com 입니다
꼭 한번 놀러 오세요
별 볼건 없습니다..ㅎㅎ
얼마 남지 안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만사형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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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정 날짜 : 07-12-18 16:44


잘 지내세요?
제가 잊을리가 있겠습니까?

결혼할 일이 있으면 연락드릴께요.
전 싸이는 없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법률문제는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일도 쉽게 해결되고 비용도 들지않고...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이선복님에게는 제가 평생 고문변호사 역할을 해드리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도 좋은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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