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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민족종교 우수성 알리는 명상가 선불교 도전 만월 손정은 - 레이디경향

민족종교 우수성 알리는 명상가 선불교 도전 만월 손정은 - 레이디경향

민족종교 우수성 알리는 명상가 선불교 도전 만월 손정은
입력 : 20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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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인류의 정신적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세상은 너무나도 빨리 변해간다. 인간은 세월의 흐름에 맞추느라 피곤하기만 하다. 인간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해주는 것이 종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선불교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마음에 안정을 주는 ‘명상’을 중요한 수행법으로 삼고 있기 때문. 선불교 지도자 만월 손정은은 종교 지도자로 드물게 여자여서 눈길을 끈다.

사춘기 시절 울릉도에서 보낼 때, 종교에 눈떠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효순·미선의 어이없는 죽음을 달래준다. 그리고 제주 4·3 위령제를 지내고, 격전지나 위령지를 찾아다니며 한을 풀어준다. 과거의 아픔을 청산하지 않으면 발전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가슴에 한을 품고 묻힌 영혼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런 일들을 해오고 있는 신흥 민족종교가 선불교(仙佛敎)다. 현재 30여개 분원에 3만여 명의 신도가 있다. 짧은 기간에 비해 교세가 빨리 확장한 편이다. 한민족을 인도하는 큰 기운으로 ‘불광선인’을 모시는 선불교의 정신적 지도자는 뜻밖에도 여자다. 대부분 종교 지도자가 남자라는 점에서 선불교는 매우 이채롭다. 도전(道田, 선불교 정신적 지주의 대표 의미) 만월(滿月) 손정은씨.

처음 봤을 때는 전혀 종교 지도자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흔히 민족종교 지도자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수염을 기른 딱딱한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온화한 미소를 띠고 수수한 전통한복을 입은 모습에서 종교 지도자의 모습을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여자라는 선입관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신도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편입니다. 신도들도 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신도들이 함부로 대하지는 못하죠.(웃음)”

만월의 말처럼 온화한 웃음 뒤에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묻어 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치 전부터 알았던 사람처럼 쉽게 마음을 열게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 민감할 수도 있는 종교적인 이야기 역시 상대방을 편하게 배려해준다. 하지만 언뜻언뜻 종교 지도자의 엄숙함이 묻어난다.

만월의 부모님 역시 종교인이었다. 어릴 때부터 종교적인 환경에서 자라 종교에 대한 편견은 거의 없었다. 부모님을 따라 포항 구룡포와 울릉도 등에서 자랐다. 만월은 특히 울릉도에서 지낸 4년이 종교적으로 눈을 뜬 시기였다고 전한다.

“중학교 때 울릉도에서 살았어요. 지금은 키가 좀 큰 편인데, 어렸을 때는 아주 허약 체질이었거든요. 초등학교 때는 몸이 아파서 수학여행도 못 갔어요. 운동회도 거의 참석을 못했으니까요. 몸이 아프니까 자만심이 없어지더라구요. 세상의 모든 사물이 다 아름다워 보이고, 본질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눈이 생기던데요. 민감한 사춘기를 울릉도에서 보낸 것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만월은 울릉도에서 신기한 체험을 했다.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화창한 날, 절벽 위에 가만히 서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다가 수천 수백 개의 선으로 쪼개지더니 자기 몸으로 다가왔다. 그때 자신의 몸도 수천 수백 개의 선으로 분화되어 일대일로 맞부딪혔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 지 모르지만, 당시에는 자신과 바다가 합일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일반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못했다. 예전에 UN 개최 세계 영성지도자 대회에 같이 참석했던 시인 고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울릉도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했다. 고은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이해하는 것을 보고 ‘시인은 역시 다르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대구에서 학교를 마치고 20대 초반에 출가를 한다. 기를 수련하는 단체에서 공부하다가 계시(?)를 받고, 98년 홀로 충북 영동에 와서 21일간 장자불와(눕지 않고, 자지 않으며 수행하는 방법) 하다가 선몽을 꾼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어요. 꿈인 것 같기도 하고, 직접 본 것 같기도 하고. 비몽사몽간에 불광선인이 나와서 자신이 기거할 곳을 준비하라고 하셨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본래 선함과 밝음을 되찾으면 자신의 상을 없애라고 했어요. 그래서 영동에 불광선인상을 모시고, 선불교를 만든 거죠. 일반인들은 믿기 힘들 거예요.(웃음)”

불광선인은 쉽게 말하면 단군이다. 선불교의 근본 가르침은 한민족 고유의 3대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다.

명상이 중요한 수행, 현대인들의 관심 끌어

총본산이 있는 곳은 처음 출가해 마음 공부를 했던 곳이다. 영동의 지형과 에너지들이 아직 때묻지 않고 순수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공장도 별로 없고 농사 짓는 사람들만 있는 곳이었고, 다른 종교도 자리잡지 않았기에 터를 잡았다.

“원래 한자는 그렇지 않지만, 영이 다시 동하는 곳이에요. 영이라는 것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정보를 의미하거든요. 그게 다시 움직인다니까 얼마나 좋아요. 저희 본산이 있는 곳이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인데요, 그곳 지세가 ‘금계포란형’으로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곳이죠.(웃음)”

98년 선불교 활동을 시작했다. 만월은 민족의 고유한 가르침인 「천부경」을 통해 민족정신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명상수련법으로 웰빙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명상의 종류는 5가지가 있다. 에너지가 안으로 들어와 자신에게 집중하는 ‘집중명상’, 혼자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명상 상태에 빠지는 ‘다이내믹 명상’, 사람이나 사물 어떤 것이 되었건 교감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 ‘교감 명상’이 있다. 교감 명상을 할 수 있다면 사람에 대한 편견이 깨기고, ‘일하는 명상’을 하면 모든 일을 즐기면서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웰빙을 지향하는 현대인에게 선불교의 명상법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매월 보름날 천제를 통해 고구려의 제천의식도 복원하고 있다. 북한 동포, 소년·소녀 가장, 종군위안부 할머니 후원, 봉사 활동도 선불교의 중요한 활동이다. 지난해 도전 만월은 기로서 그리는 ‘방운도’ 전시회를 열었다.

“방운도는 명상 상태에서 깨달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저는 방운도를 밑그림 없이 한번에 그려요. 그림을 그릴 때는 모르겠는데, 그리고 나면 각각의 그림에서 기운을 느껴요. 방운도를 그리는 도구는 펜부터 먹, 색연필 등 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입니다. 방운도를 탐내는 사람도 많은데요,(웃음) 모든 그림이 다 도움이 되는 게 아니에요. 각각의 그림에는 다른 ‘기’가 흐르고 있거든요.”

선불교는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민족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흔히 미신이라고 치부하나 고루하다고 생각하지만, 「천부경」 같은 것을 보면 그 원대함에 놀란다고 이야기한다. 민족종교의 3대 정신인 ‘효·충·도 사상’ ‘천지인 사상’ ‘천화사상(신인합일)’은 물질문명이 만들어내는 단점들을 치유하는 데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그들은 믿는다.

선불교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서양 사상으로 현대사회의 병을 치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정설인 이상, 선불교가 지니고 있는 동양 사상의 장점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기를 모으는 수행법 ‘수벽치기’

선불교의 수행법에는 3가지가 있다. 
‘저의 얼’을 뜻하는 절수행은 몸을 굽혀 절하는 것을 말한다. 활구수행은 ‘불광성언’과 ‘불광신주’ 2가지의 활구를 통해 정진하는 것이다. 입으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업장이 소멸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수벽치기는 인체의 기를 발동시키는 손과 손을 맞부딪쳐 인체의 기를 자연스럽게 단전에 모은다. 특히 수벽치기는 건강한 기를 모으는 수행법으로 일반인들에게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손 안에는 14기맥이 있고, 손가락은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다. 손뼉을 치면 몸의 혈이 열리고 노폐물이 빠져나온다. 손바닥을 맞부딪치면 장기들이 살아난다. 특히 손의 움직임은 뇌와 연결되어 혈액순환과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수벽치기는 자신의 손과 손을 맞부딪치는 손뼉치기를 기본으로 한다. 팔을 굽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편 채로 손바닥을 마주친다. 그러면 몸의 중심선이 바로잡히며, 그 중심선에 인체의 내기가 모인다. 30분 정도 수벽치기가 끝난 후에는 따뜻해진 양 손바닥을 아랫배 단전에 겹쳐서 얹은 후 마음을 집중해 기운을 단전으로 모은다.

글 / 최영진 기자 사진 / 황정옥

알라딘: [전자책]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2013

알라딘: [전자책]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eBook]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 아까운 책 시리즈 1
강신익,강신주,강수돌 (지은이)부키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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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저들을 발굴, 조명하는 '아까운 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못했지만, 내용과 의미는 '베스트'인 책.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이런 숨은 걸작을 골라 서평과 함께 소개한다.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은 매해 출간될 '아까운 책' 시리즈의 첫 책으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1세기의 첫 10년을 결산했다. 강수돌, 강신주, 우석훈, 듀나, 장석주, 정혜윤, 홍기빈, 하지현 등 이 시대의 '글쟁이' 46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문학, 인문, 사회, 경제·경영, 과학, 문화·예술 등 6개 분야의 추천서를 소개하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안내한다.

-저자소개-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강신익 인제대 의대 교수
강신주 철학자
강인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
김갑수 시인·문화 평론가
김기태 출판 평론가
김낙호 만화 연구가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김명남 과학책 번역가
김민영 (주)행복한상상 이사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 이사
김보일 배문고 국어 교사
김원중 건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
김은섭 경제경영 전문 서평가
김이경 작가·번역가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노태복 번역가
듀나 영화 평론가·소설가
류대성 수내고 국어 교사
박상진 경북대 명예 교수
박홍규 영남대 교양학부 교수
반이정 미술 평론가
변정수 출판 평론가
손철주 미술 칼럼니스트
신정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교수
안광복 중동고 철학 교사
안상헌 MEANING독서경영연구소장
안치용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장
엄기호 인문학자
예병일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오승주 (주)코이즘 대표 이사
우석훈 2.1연구소장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이기중 전남대 인류학과 교수
이은희 과학 칼럼니스트
이정모 과학 저술가
이진숙 미술 칼럼니스트
이택광 경희대 영미어학부 교수
임지현 한양대 사학과 교수
장석주 문학 평론가
정혜윤 CBS 라디오 PD
최성각 작가·풀꽃평화연구소장
최준식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
하지현 건국대 의대 교수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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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학 _ 왜 쓰는가, 왜 읽는가

김민영 ― 나는 작가다 『작가』 19
김보일 ― 전시륜과 에릭 호퍼, 그 가벼움과 무거움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에릭 호퍼, 길 위의 철학자』 26
노태복 ― 위대한 '숲의 사람' 『데르수 우잘라』 35
듀나 ― SF 입문자를 위하여 『당신 인생의 이야기』 42
이진숙 ― 읽을 수 있는 글을 써라 『문장강화』 『모던 수필』 50
장석주 ― '진술'의 힘 『진술』 57
정혜윤 ― 왜 문학을 하는가? 왜 책을 읽는가? 『칠레의 밤』 66

인문 _ 사람과 삶, 그 이치를 배운다

김원중 ― 2천 년 전 민관 토론 현장을 생중계하다 『염철론』 77
김진호 ― 학문적 상상력으로 재현한 '농부' 예수 『역사적 예수』 85
류대성 ― '고수'의 진짜 공부법 『몸으로 하는 공부』 93
신정근 ― 전도된 성 역할, 그 기원을 찾다 『이중톈 교수의 중국 남녀 엿보기』101
안광복 ― '약탈'이란 열쇳말로 본 서양 문명 『서양문명의 기반』109
안상헌 ― 당신은 어떤 신화를 살고 있는가 『신화와 인생』117
오승주 ― 배우고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남회근 선생의 알기 쉬운 논어강의』125
이택광 ― 한 문제적 인간을 통해 본 20세기 철학사 『사르트르 평전』133
하지현 ― 독창성 넘치는 '본성과 양육' 이야기 『개성의 탄생』141

사회 _ 눈을 들어 세상을 보다

강수돌 ― 거부하라 그러면 해방되리라 『노동을 거부하라!』 151
강신주 ― 바로 당신이 메시아이고, 메시아여야만 한다 『일상생활의 혁명』 159
강인규 ― '개발 마피아'와 끈질기게, 그러나 즐겁게 싸우기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 167
김낙호 ― 담담한 부적응과 따뜻한 인간 관찰 『아날로그맨 1』 177
김이경 ― 마음으로 듣는 역사 이야기 『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 184
박홍규 ― 여성 그리고 아나키스트 『엠마 골드만』 192
엄기호 ― '요즘 아이들'이 궁금하다 『폐인과 동인녀의 정신 분석』 200
임지현 ― 정의와 도덕, 용서와 참회가 서로 부딪칠 때 『해바라기』 208
최성각 ― 온몸으로 삶을 실험했던 참다운 거인 『스코트 니어링 평전』 216

경제·경영 _ 자본주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김대호 ―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현미경이자 망원경 『큰손과 좀도둑의 정치경제학』 227
김민주 ― 애덤 스미스 이전에 맨더빌이 있었다 『꿀벌의 우화』 235
김은섭 ― 경영 구루의 행동하는 자기 경영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242
안치용 ―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스마트 월드』 250
우석훈 ― 경제 근본주의에 균열을 내다 『경제학 3.0』 258
유영만 ― 고독과 열정이 만나야 도약한다 『엘랑 비탈』 265
한기호 ― IT가 만든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빅 스위치』 273
홍기빈 ― 자본주의의 변화를 예측한 선견지명 『단절의 시대』 282

과학 _ 자연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강신익 ― 마음과 몸은 둘이 아니다 『마음은 몸으로 말을 한다』 291
김명남 ― 진화의 비밀을 알려다오! 『삼엽충』 299
박상진 ― 지구를 지배하는 꽃의 전략 『꽃의 제국』 307
변정수 ― 자연과학과 안 친한 '지성인'들을 위하여 『원더풀 사이언스』 315
예병일 ― 수술은 최후의 치료법이다 『수술, 마지막 선택』 323
이은희 ― 당신의 몸은 얼마짜리인가? 『인체 시장』 331
이정모 ― 마침내 진화발생생물학의 쉬운 '복음서'가 나왔다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 339

문화·예술 _ 보이는 아름다움,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김갑수 ― 한 번쯤 빡세게 붕가붕가! 『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349
김기태 ― 진짜 같은 가짜 혹은 가짜 같은 진짜 구별하기 『이미지와 환상』 356
반이정 ― 700번대 서가를 한참 서성이다 『현대미술의 이해』 365
손철주 ― 문양에 담긴 한민족의 생활과 의식 『한국의 전통문양』 373
이기중 ―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열쇠 『침묵의 언어』 381
최준식 ― 전통 건축에 드리운 '비늘'을 떼다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 389

이 책에 소개된 48권의 책·396
찾아보기·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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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술』은 어떤 연애 소설보다 더 지독하고 쓰린 아픔과 슬픔을 자아내는 연애 소설이고, 어떤 추리 소설보다 더 지독한 추리력을 요구하는 추리 소설이며, 작중 인물의 복잡한 내면 심리를 잔혹할 정도로 파헤친 심리 소설로, 한국 소설이 드물게 가 닿은 최고의 경지를 보여 준다. 한 살인 용의자의 진술 행위 자체가 서사의 근간을 이루도록 설계된 『진술』은 그 도저한 형식 실험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59쪽 장석주, '진술'의 힘 『진술』  접기

이건 칠레라는 특수한 나라에서 특별하게 벌어진 일이 아니다. 반대로 이 소설은 친숙하기 이를 데 없다. 우리들도 세상에 내 말을 이해하는 수준 높은 인간이 모자란다고 투덜대고 있지는 않은가? 세상은 시궁창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고결하게 피해 가야지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지 않은가? 우리들의 세상에도 진부한 말이나 늘어놓는 낙담한 지식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들의 세상에도 불멸이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부도덕이 얼마나 많은가? -71~72쪽 정혜윤, 왜 문학을 하는가? 왜 책을 읽는가? 『칠레의 밤』  접기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자본과 권력을 극복하는 노력이 충분히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 자체가 혁명의 과정이라는 저자의 주장이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이 중요한 책은 아직까지도 방치되어 서가에서 먼지를 맞으며 외롭게 놓여 있다. 자본과 권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데 만족하는 독자들, 혹은 억압받는 자의 편에 서겠다는 일부 정치가들의 미사여구에 아직도 기대를 아끼지 않는 독자들. 아마도 그들에게는 스스로 메시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나 불편했던 것이 아닐까. -165쪽 강신주, 바로 당신이 메시아이고, 메시아여야만 한다 『일상생활의 혁명』  접기

이 책은 한국의 '개발 중독'이 어떻게 개인의 삶과 공동체를 파괴하는지 보여 준다. 그것도 개발주의의 폐해를 진단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이에 맞서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보여 준다. 저자가 몸으로 겪은 생생한 현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에서 시작해, 구체적 싸움의 진행,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상처를 치유하고 이후 또 다른 싸움을 준비하는 과정까지를 완벽하게 담고 있다. -170쪽 강인규, '개발 마피아'와 끈질기게, 그러나 즐겁게 싸우기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  접기

10년 가까이 '위안부' 수요시위와 정대협 행사에 참여하면서도 행여 얼굴이 드러날까 마음을 졸였다는 윤순만 할머니. 독립운동가의 자손이라는 자신의 이력을 무엇보다 자랑스러워하는 그녀는, 그러나 끝내 사진 싣기를 거부합니다. 그녀의 얼굴이 실려야 할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윤순만, 김창연(가명), 아홉 분 중 두 분이 그렇게 텅 빈 공백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남겨진 침묵의 페이지는 그 어떤 말보다 우리의 마음을 시끄럽게 만듭니다. 부끄러움에 눈을 감고 귀를 막습니다. 부끄러운 것은 할머니들이 기억으로 불러낸 과거의 역사가 아닙니다. 얼굴 없는 증언, 가명의 역사를 강요하는 기억 상실의 현재, 그것이 우리를 참담하게 합니다. -189쪽 김이경, 마음으로 듣는 역사 이야기 『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  접기

2000년대는 경제 근본주의와 함께 문을 열었다. '부자 되세요!'라는 광고, 그게 2000년대를 설명하는 단 하나의 문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이 광고가 새해 인사가 되는 걸 보면서 나는 한국 사회가 망했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이 말이 담고 있는 의미는 두 가지다. 부자가 되어야 행복하다는 것과, 네가 부자가 아니라... 더보기

이제 개인은 평생 자신이 진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줄 스승을 직접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런 스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중요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문제를 해결할 지식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그만한 스승으로는 책만큼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이미 상상력이 구현된 영상 미디어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 더보기 - iamjune

글을 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지식을 자랑하기에 급급해지는 순간이나 자기가 쓴 문장에 도취되는 노예가 되는 순간이 온다. 이런 글들에는 "있어도 괜찮을 말을 두는 너그러움보다 없어도 좋을 말을 기어이 찾아내어 없애는 신경질이 글쓰기에선 미덕이 된다."라는 이태준의 말이 효과적인 처방전이다. 역사가 짧으니 아직은 ... 더보기 - iamjune

삶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하는 일에 살아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123쪽 - iamjune
나는 누구인가? 남과 다름으로 나는 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해야 할 때도 있다. 그래야 실수를 하지 않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남과 같아지는 순응, 남과 달라지는 차이 내기, 그 둘 사이의 타협점이 한 사람의 개성이 탄생하는 지점이다. 또 동시에 한 사람의 개체 입장에서 볼 때 ... 더보기 - iam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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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강신익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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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의료인문학교실). 추상적 지식보다는 일상적 삶에 봉사하는 의학을 지향한다. 경기도 안양에서 나고 자라면서 농촌에서 도시로 변해가는 삶의 터전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았다.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5년간 치과의사로 일했다. 마흔이 되던 해 영국으로 건너가 2년간 의학 관련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2000년부터 일산백병원 치과 과장으로 일하면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문학을 가르쳤고, 2004년 인문의학교실을 개설해 전임교수가 되었다. 2013년 가을부터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인문... 더보기
최근작 : <시민의 인성>,<미래 인문학 트렌드>,<동서의 학문과 창조> … 총 31종 (모두보기)
강신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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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3 :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1 :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김수영을 위하여》 《... 더보기
수상 : 2011년 전숙희문학상
최근작 :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구경꾼 VS 주체>,<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 총 103종 (모두보기)
SNS : http://twitter.com/ShinContingent
강수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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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독일 브레멘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021년까지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 경영학 분야는 물론, 경제, 정치, 사회, 노동, 심리, 교육,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다.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좌우명 아래 공부한 것을 ‘나부터’ 실천하고자 한다. 직접 텃밭을 가꾸고 생태 화장실을 사용하며 세 아이를 키웠다. 교수로 재직할 때 5년 동안 마을 이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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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부디 제발>,<[큰글씨책] 자본과 국가 권력을 넘어 교육자치의 새 길을 찾다> … 총 111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그 이름 불러 줄 때 비로소 살아나는 '아까운 책'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은 연인이었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를 그리며 "버림받은 여자보다, 떠도는 여자보다, 죽은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잊힌 여자"라고 한탄했다. 출판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책 또한 그러하다. 죽은(절판된) 책보다 더 불쌍한 것이 잊힌 책이다. 정말 멋지고 좋은 양서이지만 독자들의 뇌리에서 사라진 아까운 책이 좀 많은가. 해마다 4만여 종의 신간이 나온다. 이 가운데 손에 쥐어 보거나 제목이라도 들어 본 책은 몇 종이나 될까?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순식간에 잊히고 만다.
부키의 '아까운 책' 프로젝트는 이런 안타까움에서 시작되었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걸작들을 출판사 스스로 조명하지 않으면 누가 그 일을 할 것인가.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베스트로 인정받아 마땅할 책,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을 선정해 보자." 이런 소박한 아이디어가 출발이었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동참해 주면서 작업이 궤도에 올랐다. 부지런히 책을 읽는 학문 분야별 전문가와 눈 밝은 서평가들이 전년도 신간 가운데 가치를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훌륭한 책을 골라내고 서평을 써서 독서를 위해 길 안내를 해 주는 것이 아까운 책의 기본 콘셉트이다. 도서 장르별 좋은 책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골라냄으로써 연례 발간될 이 책 한 권만으로도 한 해 출간된 도서의 정수를 확인하고 책에 반영된 시대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아까운 책'은 외국의 많은 서평 전문 매체들이 한 해를 결산하면서 'Too Good to miss'(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책) 또는 'Top editor's picks'(최고 편집자들이 뽑은 책) 등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못한 양서에 아낌없이 지면을 할애하는 배려와 맥을 같이한다. '아까운 책'처럼 한 해 출간 도서를 종합하고 분야별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뜻 깊은 명저를 찾아내는 작업은 우리 출판계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기획이기도 하다. 도서출판 부키는 해마다 3~4월에 '아까운 책'을 정례 발간할 계획이다.

내로라하는 글쟁이 46명이 공들여 고르고 서평을 쓰다

이번에 나온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은 정기간행물 성격인 '아까운 책' 작업의 들머리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1세기의 첫 10년을 결산했다. 강수돌, 강신주, 김갑수, 듀나, 우석훈, 이은희, 장석주, 정혜윤, 하지현, 홍기빈 등 이 시대의 '글쟁이' 46명이 함께했다. 작업에 참여한 필자들은 먼저 아까운 책 후보로 소중히 여기는 책 서너 권씩을 추천했다. 충분히 조명받지 못한 책을 우선한다는 기준으로, 교보문고에서 발표한 분야별 밀레니엄 베스트 도서 목록(2010년까지 발간된 도서 가운데 분야별 베스트셀러 100위까지의 집계)과 대조하여 순위에 들지 못한 책들 가운데 최종적으로 필자가 한 권씩의 아까운 책을 골라내는 방식으로 선정 작업이 이루어졌다. 도저히 한 권만 고르기가 어렵다며 두 권을 고른 필자도 있어(김보일, 이진숙) 결국 필자들의 면면만큼이나 다양하고 개성 있는 48권의 '아까운 책'이 탄생했다. 선정에 참여한 필자들은 자세한 서평을 통해 책을 소개하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안내하여 독서와 사유의 풍성한 확장을 돕는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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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보고 읽어나가겠다. _  구매
영삼이 2011-07-29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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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른 분들이 아무리 쟁쟁하다 하더라도 내용은 그저 신문 칼럼이나 잡지 수준 정도  구매
BlessedSJ 2011-09-01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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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책 발견! 이 책만 있으면 당분간 책 고르기 좋겠군~  구매
원더북 2011-07-31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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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간과되어온 책들, 좋은 책들 소개에 대만족. 이제는 찾아서 읽는거...  구매
ksigene 2011-09-23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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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성공보다 위대한 실패가 아름답다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새창으로 보기
 

"당대의 세속적 성공에만 집착하는 얼치기들은 값싼 성공보다도 위대한 실패가 더 아름답고 인간적이라는 점을 인정하기가 아마도 힘들 것이다."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에 실린 작가 최성각의 글 중 한 대목이다. 이 문장은 이 책 전체를 묘사하는 데 써도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당대의 세속적 성공, 즉 베스트셀러가 되어 출판사의 매출을 올리고 저자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도 퇴색하지 않을 지혜와 가르침을 담고 있는 책들을 각 분야 전문가 46인의 글을 빌어 소개한다. 

 

 

이제껏 온갖 서평집과 책에 대한 책, 독서에 관한 책을 읽었지만, 나는 이 책만큼 좋은 책을 소개하고 지금보다 나은 독서를 하고 싶다는 자극을 주는 책을 보지 못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난 10년 간 출간된 책 중에서 놓치기 아까운 책 단 한 권을 엄선했기 때문에 선정된 책의 수준이 높을 뿐더러, 지난 10년으로 기간의 제한을 두어 진부한 느낌도 없다. 읽고 싶어진 책이 수십 권. 새로 알게 된 저자가 여러 명이라 앞으로 다 읽으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듯. 후속 시리즈가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 찾기로는 없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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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2014-10-28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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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돌의 한줄 특강 새창으로 보기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우리가 이것만 제대로 안다면 훨씬 지혜롭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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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1-08-2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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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내가 놓친 책 새창으로 보기
책에 관한 책을 읽는 기분은, 학창시절 나 보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의 책꽂이를 훔쳐보는 기분이다. 궁금하긴 하지만 애써 피하고 싶은 한편으로 자꾸 그쪽으로 향하는 눈길을 어쩌지 못하는 심정이랄까.

 

책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읽어야 할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숙제가 쌓인다. 아무도 검토하지 않는 과제를 한 권 한 권 해치우면서(?) 혼자 뿌듯해하는 마음도 잠시, 이제는 쌓이는 책이 거추장스러워진다. 

 

그래서 책에 관한 책은 될수록 멀리하고 싶은데 하필 이 책 제호가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될 아까운 책>이다. 혹시나 내가 놓친 게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책을 펼쳤는데...역시 내가 놓치지 않은 책은 고작 몇 권에 불과했다.

 

이따금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평소의 편식성 독서를 조금씩 바로 잡아야겠다는 야무진 다짐을 해보지만...

 

94쪽...만들어진 책의 절반만 팔리고, 팔린 책의 절반만 읽히며, 그 책의 절반만 이해되고 나머지 절반만이 실제 활용된다고 하니 책은 언제나 그 나름의 운명을 가지는 것 같다.

 

일단 이 책에 소개된 책은 놓치기 아까운 책임에는 틀림없으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읽도록 노력해야할 터.

 

자, 당신은 이 중에서 몇 권이나 읽었는지요.

 

1. <작가>박상우

2.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전시륜, <에릭 호퍼, 길 위의 철학자>에릭 호퍼

3. <데르수 우잘라>블라디미르 클라우디에비치 아르세니에프

4.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5. <문장강화>이태준, <모던수필>방민호

6. <진술>하일지

7. <칠레의 밤>로베르토 볼라뇨

8. <염철론>환관

9. <역사적 예수>존 도미닉 크로산

10. <몸으로 하는 공부>강유원

11. <이중텐 교수의 중국 남녀 엿보기>이중텐

12. <서양문명의 기반>강유원

13. <신화와 인생>조지프 캠벨

14. <남희근 선생의 알기 쉬운 논어강의>남희근

15. <사르트르 평전>베르나르 앙리 레비

16. <개성의 탄생>주디스 리치 해리스

17. <노동을 거부하라>크리시스

18. <일상생활의 혁명>라울 바네겜

19.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

20. <아날로그맨1>김수박

21. <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증언팀 엮음

22. <엠마 골드만>켄데이스 포크

23. <페인과 동인녀의 정신 분석>사이토 다마키

24. <해바라기>시몬 비젠탈

25. <스코트 니어링 평전>존 살트마쉬

26. <큰손과 좀도둑의 정치경제학>최윤재

27. <꿀벌의 우화>버나드 맨더빌

28.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찰스 핸디

29. <스마트 월드>리처드 오글

30. <경제학 3.0>김광수

31. <엘랑 비탈>윤철호

32. <빅 스위치>니콜라스 카

33. <단절의 시대>피터 드러커

34. <마음은 몸으로 말을 한다>앤 해링턴

35. <삼엽충>리처드 포티

36. <꽃의 제국>강혜순

37. <원더풀 사이언스>나탈리 앤지어

38. <수술, 마지막 선택>강구정

39. <인체 시장>로리 앤드루스, 도로시

40.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션 B.캐럴

41. <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붕가붕가레코드

42. <이미지와 환상>다니엘 부어스틴

43. <현대미술의 이해>팸 미첨, 줄리 셸던

44. <한국의 전통문양>임영주

45. <침묵의 언어>에드워드 홀

46.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김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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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a 2012-10-0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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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田中久文 다나카 쿠분 - Wikipedia

다나카 히사후미 - Wikipedia

다나카 쿠분

출처 : 무료 백과 사전 "Wikipedia (Wikipedia)"

다나카 쿠분 (타나카 큐분, 1952년 9월 - )은, 일본 의 철학자 . 학위는 문학박사 ( 도쿄대학 · 논문박사 ·1999년)( 학위논문「九鬼周造의 윤리학적 연구」). 일본 여자 대학 명예 교수 . 전공은 윤리학 · 일본 사상사 · 일본 문화론 .

내력 편집 ]

사이타마 현 출생. 1976년 도쿄대학 윤리학과 졸,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1] . 1993년 『구귀 주조』에서 나카무라 전상 수상, 1999년에 『큐귀 주조의 윤리학적 연구』에서 도쿄대학에서 문학박사 의 학위를 취득. 일본 대학 이공 학부 교수를 거쳐 일본 여자 대학 인간 사회 학부 교수 [2] . 정년 퇴임해 명예 교수.

저서 편집 ]

편저·공편 편집 ]

각주 편집 ]

  1. ↑ “ 니시다 기타로 ”. 출판 서지 데이터베이스 . 2020년 1월 22일 열람.
  2. ↑ “ 다나카 쿠분 ”. researchmap . 국립 연구 개발 법인 과학 기술 진흥 기구. 2023년 1월 14일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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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학을 요한다: 「무」의 사상의 계보 (치쿠마 학예 문고) 문고 – 2015/3/10
다나카 히사후미 (저)
4.1 5성급 중 4.1 6개의 평가


내용(「BOOK」데이터베이스에서)
모범으로 온 서양 근대의 이념에 근본적인 위기가 방문한 1930년대, 이 나라에서도 처음으로 독자적인 철학이 만들어져 간다. 그것은 "이데아" "신" "이성"과 같은 형이상학적 원리에 의해 세계를 근거로 삼으려는 시도를 철저히 비판하는 "무"의 철학이었다. 니시다 기타로·타나베 모토·와쓰지 테츠로·구귀 주조·미키 키요 등, “교토 학파”의 철학의 전체상을 알기 쉽게 설득하는, 입문서의 결정판.
저자 약력 ( "BOOK 저자 소개 정보"에서)
다나카/쿠분
1952년생. 도쿄 대학 문학부 윤리학과 졸업. 이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일본대학교수를 통해 현재 일본여대인간사회학부교수. 문학 박사. 전문은 윤리학·일본 사상사·일본 문화론. 일본의 근대철학을 전통사상과의 관계 속에서 읽고, 현대의 윤리학적 과제에 살려고 시도하고 있다. 주요 저서에 「구귀 주조-우연히 자연」(페리칸사, 제1회 나카무라 전상 수상) 등이 있다(본 데이터는 이 서적이 간행된 당시에 게재되고 있던 것입니다)

등록정보
출판사 ‏ : 츠쿠마 서방 (2015/3/10)
발매일 ‏ ‎ ‎ 2015/3/10
언어 ‏ : ‎일본어
문고 ‏ : ‎ 32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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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리뷰, 대상국가 : 일본


mountainside

5성급 중 5.0 「무」에서 본 일본 근대 사상사!2019년 1월 9일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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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무」에서 본 일본 근대 사상사이다. 니시다·타나베·와즈지·구귀·미키의 사상이 언급된다. 특히 니시다 기타로의 「절대무」의 개념이 주목된다. 니시다의 「절대무」의 개념의 해설을 읽고, 헤겔의 절대 정신이나 쉘링의 절대자(신)를 기억한 사람도 있었음에 틀림없다. 헤겔의 절대정신과의 차이는, 니시다의 「절대무」는, 실체를 가지지 않고, 만유를 낳는 근원으로서의 「무」이며, 만유의 외부에 상정되는 것이다. 이에 비해 헤겔의 절대정신은 만유로서 자기 실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객관=주관이 될 것이다. 쉘링의 절대자(신)는 만유로서 자기 실현되는 것이며, 헤겔이 설 명했듯이 변증법에 의해 포착되는 것이 아니라 지적 직관에 의해 포착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은 범신론적 자연관에 의해 신 즉자연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니시다의 「절대무」는, 주관과 객관을 통일하지만, 주관도 아니면, 객관도 아니고, 주관·객관의 외부에 「어디에도 없는 장소」로서의 「무」로서 논리적 에 요청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을 「후쿠오카 신이치 니시다 철학을 읽는다」(아카시 서점)을 저술한 이케다 요시아키씨는, 니시다 철학에는 헤겔 변증법에 있어서의 사고 과정인 정→반→합에 있어서의 「합」의 형태가 결여되어 있는 것 지적했다. 「일하는 것부터 보는 것에」에 있어서의 니시다는 「제작(포이에시스)」에 있어서의 주체와 객체의 통일을 설교하지만, 이 양자는, 서로 대립하는 사람이며, 이 모순·대립을 「지양(아우후헤벤) )」하는 「합」을 사고의 내부에 상정하지 않고, 사고의 외부에 상정함으로써, 니시다의 의도와는 반대로, 「절대무」를 실체화해, 이해 곤란하게 하고 있다. 「절대 모순적 자기 동일」의 개념에 대해서는, 이케다씨가 예시한 바와 같이, 니시다의 이 개념은, 자연의 일부인 수목의 연륜이 자연 환경의 변화를 나타내도록(듯이), 연륜은 자연에 의해 포 드물고 동시에 자연을 감싸는 논리적 모순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는 "감싸고 감싸는"이라는 논리적 모순만이 표현되며, 이 대립의 지양은 어디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것이 니시다의 생명 철학의 본질이라고 이케다 씨는 지적한다. 이것은 니시다 철학의 본질로서 옳다. 본서의 원본은 치쿠마 신서로서 집필되어, 종이수가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개념의 설명이 간결을 취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알기 어렵다. 니시다 철학의 개요를 알고 싶은 사람은 꼭 전술의 이케다 씨와 후쿠오카 씨의 대담본을 읽을 수 있으면 좋다.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고 생각된다.
본서는 난해이지만 내용은 깊다. 알기 어려웠다고 느낀 사람은 각 사상가의 해설서를 읽고 나서 본서를 다시 읽으면 된다. 일본 근대 사상사의 명저로서 추천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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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5성급 중 5.0 2000년간의 신서본에, 「타나베 모토」의 장을 증보한 책2015년 3월 17일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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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혼란 스럽지만 문고 오리지널은 아닙니다. 2000년 치쿠마 신서로 간행된 '일본의 '철학'을 읽는다 - '무'의 시대를 살리기 위해서'의 증보판이다. 신서판에서는, 니시다 기타로, 와쓰지 테츠로, 쿠키 주조, 미키 키요의 4명이 대상이 되고 있었지만, 문고판에서는, 니시다 기타로와 와쓰지 테츠로 사이에, 타나베 모토가 증보되고 있다. 또한 종장도 타나베 모토의 분이 약 1페이지 반 가필되어 있다.
사적 감상
● 같은 출판사의 같은 책으로, 신서판과 문고판으로 제목을 바꾸는 것은, 독자에게 새로운 책이 나온 것처럼 오해시킬 우려가 있어, 기본적으로는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신서판 부제인 ''무'의 시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고 편집부가 팔기 위해 붙인 것으로 추정되며 저자가 제목을 바꾸고 싶었던 기분 는 이해할 수 있다.
●타나베 모토의 증보 부분 이외는 신서판과 거의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증보는 그다지 성공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즉, 신서판은 읽기 쉬웠다(리듬도 좋았다)이지만, 문고판은 타나베 모토가 더해져, 훨씬 읽기 어려워지고 있다. 다음 이유.
⒈ 저자 스스로 쓰여 있듯이 타나베 모토는 업적이 너무 많아 난해하다. 그 난해한 타나베 모토가 약 67페이지라는 가장 많은 분량으로 두 번째로 등장한다.
⒉니시다 철학의 비판적 후계자라고 하는 것으로, 타나베 모토를 등장시킬 필요가 있다면, 「철학 통론」의 「절대 변증법」을 중심으로 써, 나머지는 사라사라에서도 좋았던 것처럼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 후 '종의 논리', '懺悔道철학', '기독교 변증', '죽음의 철학'과 전면 전개해 독자를 포만감에 빠뜨린다. 그렇다고 이해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또한 전체 균형이 나빠지고 리듬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⒊니시다 기타로에는 61세의 재녀와의 재혼이 있고, 와쓰지 테츠로에는 어린 시절의 방탕이 있어, 귀신 주조는 「멋」의 사람이며, 미키 기요시에는, 대학원 시대의 「학문 좋아 의 미망인」과의 관계가 있다. 타나베 모토는 학문 일근의 감이 있고, 그러한 화제가 없고, 독자의 숨결이 없다. 만년의 노가미 야요코와의 플라토닉 러브(?)는 있지만, 별로 숨을 쉬지 않는다.
사적 결론
감상은 상기와 같지만, 저자는 2년이 걸려 타나베 모토의 장을 쓰여진 것 같고, 잘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나의 불공부 때문일 것이다. 반복해서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덧붙여 타나베 전 「철학 통론」(쇼와 8년)은 좋아하는 책의 하나로, 그 매력은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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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독서인

5성급 중 4.0 입문서로서는 출색이지만, 약간 도식적인 곳이 유감2015년 4월 9일에 확인됨

니시다 기타로를 중심으로 하는 교토 학파의 철학자로부터, 니시다 외에 타나베, 와쓰지, 구귀, 미키 등의 개성적인 면들을 선택해, 「무」를 키워드로 알기 쉽게 컴팩트하게 해설하고 있어, 이 손 의 입문서로서는 출색의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니시다가 자기의 철학체계를 스스로 몇번이나 부정하고, 극복하고 깊게 가는 과정을, 이만큼의 소저로 명쾌하게 뒤집은 수완은 훌륭하다.

그러나 본서 전체를 관철하는 모티브에는 아무래도 위화감이 남는다. 「무」를 5명의 철학자의 공통항으로 보는 것은 좋지만, 한쪽의 극에 「무」의 형이상학화 내지 실체화를 피할 수 없었던 니시다를, 다른 극에 「무」의 형이상학 화를 철저히 배제하고 허무하게 박힌 미키를 배치하고, 그 중간에, 타나베, 와쓰지, 구귀를 위치시킨다는 아이디어는 재미 있지만 다소 도식적이지 않을까. 그들에게도 붙어 있는 니시다적인 형이상학의 잔재를 없애기만 하면, 현대철학으로서 살릴 여지가 크다는 것은, 조금 안직한 결론으로 ​​생각된다.

니시다의 마지막 논문 '장소적 논리와 종교적 세계관'이 형이상학을 불식하지 않았다는 저자의 지적은 잘못이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그것은 니시다가 진정한 실재를 찾아 논리에 논리를 쌓은 끝 에, 마지막에 남는 아무래도 논리화할 수 없는 「아무것인가」가 아닌 것일까. 이 부정할 수 없는 근원적인 것을 형이상학과 잘라내는 것은 쉽지만, 그것은 니시다의 사색의 중요한 리얼리티를 놓치지 않을까. 구귀에 있어도 와츠지에 있어, 매우 독특하고 천재적인 사상가인 것은 틀림없지만, 그 「이원성의 철학」이라 「부정의 부정」도, 니시다의 「악전 고투」의 한 걸음 앞의 논의 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 느낌. 니시다가 「관상적」으로 현실과의 접점을 가지지 않는 「정적주의」라고 하는 타나베의 비판을 의식해, 절대적인 부정적 계기인 타인을 반입해, 자신의 철학을 반죽한 프로세스 을 좀 더 내재적으로 해독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저자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중요한 곳에서 통속적인 니시다 비판에 기여해 버린 것은 유감이다. 덧붙여서 니시다의 가장 큰 비판자 타나베는 마지막 병상에서 역시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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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노부 후지오카

5성급 중 4.0 니시다 기타로, 타나베 모토, 와쓰지 테츠로, 구키 주조, 미키 키요라는 5명의 일본 철학자를 컴팩트하게 소개2016년 12월 17일에 확인됨


니시다 기타로, 타나베 모토, 와쓰지 테츠로, 구귀 주조, 미키 키요라는 5명의 일본의 철학자를 거론하고, 니시다가 추구한 무라는 개념을 테마로 각각의 철학 사고를 해설하고 있다
.
최근 보면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철학에 대해 그 대표적인 사람들의 사상을 컴팩트하게 소개하는 가이드처럼.
그러나, 아무래도 니시다 이후의 흐름 속에서 논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제약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각각의 철학자에 의해 하고 싶은 사람은, 모두 문고화되고 있는 책이 많기 때문에, 꼭 손에 잡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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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다 기타로 단행본 – 2020/12/25
다나카 히사후미 (저)
4.6 5성급 중 4.6 2개의 평가


아직도 우리에게 「철학한다」는 것을 건의한다――.
일본 사상사의 대가가 주요 저작을 읽어 풀어, 그 안쪽의 철리를 만명으로 끌어들이는 필휴 가이드 결정판.
탄생 150년.

「니시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든 논문을 망라적으로 해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본서 「처음에」보다 지금까지 구귀 주조나 와쓰지 테츠로, 마루야마 마사오 등의 일본 사상 연구로 높은 평가

를 얻은 저자가 제1작 『선의 연구』부터 만년의 논고에 이르기까지, 니시다의 텍스트 속에 잠입해, 저작의 성립 사정이나, 서양 사상으로부터의 영향 관계, 독특한 용어의 사용의 변천 등을 정중하게 검증하여 그 사상의 전모를 밝힌다. 니시다 기타로 연구 / 근대 일본 철학 연구의 필수 가이드로 전통적인 니시다 기타로 연구를 정면에서 재 통합하는 니시다 철학의 결정판!


504화
언어


2020/12/25
상품 설명

내용(「BOOK」데이터베이스에서)
지금까지 구귀 주조나 와쓰지 테츠로, 마루야마 마사오 등의 일본 사상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온 저자가, 제1작 「선의 연구」로부터 만년의 논고에 이르기까지, 니시다의 텍스트 속에 잠입, 저작의 성립 사정이나 서양 사상의 영향 관계, 독특한 용어의 사용의 변천 등을 정중하게 검증하여 그 사상의 전모를 밝힌다. 니시다 기타로 연구 / 근대 일본 철학 연구의 필수 가이드로 전통적인 니시다 기타로 연구를 정면에서 재 통합하는 니시다 철학의 결정판!
저자 정보
(타나카·규분)
1952년생. 도쿄 대학 문학부 윤리학과 졸업, 동 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문학 박사. 현재 일본 여자 대학 교수. 전공은 윤리학, 일본 사상사. 저서에 『구귀 주조――우연히 자연』(페리칸사, 제1회 나카무라 전상 수상), 『마루야마 마사오를 다시 읽는다』(코단샤 선서 메티에), 『일본미를 철학한다――아하레・유겐・녹・이키」(청토사) 『일본의 철학을 맡는다――『무』의 사상의 계보』(치쿠마 학예 문고), 『상징 천황을 철학한다』(청토사), 편저에 『조롱하는 와츠지 테츠로―― 인문과학의 재생을 향해」(나카니시야 출판), 「재고 미키 키요――현대에의 질문으로서」(쇼와도), 「근대 일본 사상선 구귀 주조」(치쿠마 학예 문고) 등.

저자 약력 ( "BOOK 저자 소개 정보"에서)
다나카/쿠분
1952년생. 도쿄 대학 문학부 윤리학과 졸업, 동 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문학 박사. 현재 일본 여자 대학 교수. 전공은 윤리학, 일본 사상사. 저서에 「구귀 주조-우연히 자연」(페리칸사, 제1회 나카무라 전상 수상) 등(본 데이터는 이 서적이 간행된 당시에 게재되고 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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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정보
출판사 ‏ : ‎작품사 (2020/12/25)
발매일 ‏ ‎ ‎ 2020/12/25
언어 ‏ : ‎일본어
단행본 ‏ ‎ ‎ 50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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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리뷰, 대상국가 : 일본


후카가와 하치로

5성급 중 5.0 신속한 정중2021년 3월 16일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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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시

5성급 중 4.0 난해, 예비 지식 필요2022년 4월 21일에 확인됨

※독학으로 니시다 기타로에 대해 배우려고 하고 있는 것의 감상

입니다

받았기 때문에 이런 사상의 발전을 했다

. 한 느낌 때문에 전체의 흐름·연결이 잡기 어렵습니다

또 술어에 대해서도 별로 씹지 않고 사락과 의미가 기재된 뒤에 악마처럼 음발되기 때문에, 두어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특히
「 노에시스적 방향에 한정"이라든가"노에마적 방향에 한정"이라든지는 솔직히 전혀 의미가 잡히지 않습니다.

) 점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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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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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대외관과 자기상의 형성(이와나미 강좌 일본의 사상 제3권) 단행본 – 2014/2/26
칸베 나오 (작가, 편집), 카미가키 외 겐이치 (저자), 무라이 쇼스케 (저자), 로널드 토비 (저자), 요제프 클라이너 (저자), & 10 기타
5.0 5성급 중 5.0 2개의 평가

「일본」에 있어서의 사상의 영업은, 항상 열도를 넘은 지역과의 관계 속에서 자란다. 고대 이래 중국·조선을 비롯한 여러 지역으로부터의 문물의 도래는 사상의 축적을 풍부하게 해왔다. 다양한 교류의 실태를 검증하면서, 거기서 형성된 자기상의 전개와, 「일본」의 외측으로 펼쳐지는 세계에의 의식의 변천에 대해 고찰한다.




책의 길이

344화

2014년 2월 26일
치수

상품 설명

내용(「BOOK」데이터베이스에서)
일본의 '내'와 '외'를 둘러싼 사고는 어떻게 교차하고 변용해 왔는가.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자란 '일본'의 자기상과 바깥으로 펼쳐지는 세계로의 의식의 변천을 고찰한다.

등록정보
출판사 ‏ : ‎이와나미 서점 (2014/2/26)
발매일 ‏ ‎ ‎ 2014/2/26

우리 고양이

5성급 중 5.0 「・・・・ 우리나라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을 강제적으로 국외로 퇴거시킴으로써, 건전한 일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일본국 법무성 입국 관리국 HP」(P.240~P.241)2016년 1월 5일에 확인됨

이 책을 소개하기 전에 하나의 과거 신문 기사를 소개합니다. 종이의 아사히 신문에서는, 석간에 밖에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는 1지방의 작은 사건과 같은 느낌입니다만, 언제가 되어도 변함없는 일본인의 모습이 선명하게 비추어지고 있는 것 같고, 한숨이 나옵니다
. 「자민당 비에이지부」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헌법」이라고 하는 것은, 「대일본 제국 헌법」이지요. 일반 시민이
'정치적 의견'을 '표명'하거나 '행동'하는 것은 '어법도'일 것입니다. 마치에도 시대입니다.      「 아사히      신문

    디지털 '모두로 생각하자'고 부르는 전단지를      읍민에게 나눠보니 자민당 지부로부터 질문장이나 관계자의 처분을 요구하는 문서가 잇달아 나와 이사 4명이 퇴임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전단지는 “모두로 생각하자 안보 법안” “지금의 행복을 차세대에 연결하고 싶다. 다툼 없는 도움의 사회를 목표로 합니다”라고 기록되고 있어 8월 말에 동내 2700호에 신문 접어들로서 배치      되어 했다. 일부 이사들로부터 “평화를 생각하기 위해      메시지를 내고 싶다”고 목소리가 올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자민당 비에이지부는 9월에 "내용이나 이사가 정치적 내용의 의사결정에 관련되는 데 문제가 없는가"












     질문장을 제출. 10월에는 “협의회의 사회적 존속도 위태롭게 되는 대실태”라고 지적해, 전단지 작성에 관계했다고 3명의 이사의 이름을 올려, 사임을 요구하는 요망서를 냈다
     .

     사협은 질문장에 “평화로 행복한 사회의 구축을 모두로 생각하자는 계발 활동”이라고 대답하는 한편, “걱정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문서로 사죄
     . 요청서가 나오자 “더 이상 혼란은 본의가 아니다”며 명명된 3명을 포함한 이사 4명의 퇴임을 결정했다
     .

     사협의 무라카미 카즈오 회장은 “정치적 내용으로 받아들여 혼란스러워서 와비를 했다. 퇴임은 본인들의 의사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 퇴임한 이사 중 한 명은 “그만둔 것은 자민당의 강한 압력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자민당 비에이지부의 후쿠이 노츠지부장은 “이야기는 끝나 있어 취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45년 8월 15일을 지나도 2011년 3월 11일이 지나도 변함없는 일본인은 많이 있네요 . 약한 것입니다. 매회,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그 아베 신조나 스가 요시히가와 같은 사람이, 언제까지 지나도 일본 정부의 중추에 뛰어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반대도
참이야?

이에 대해 같은 아사히신문의 「목소리」란에 아래와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었으므로, 직업・이름・연령은 소거해 전재합니다.

    “아사히 신문 디지털 2015년 12월 18일 05시 00

     분
 
     홋카이도의 비에이쵸 사회복지협의회가 읍민에게 나눠둔 안전보장법제에 관한 전단을 자민당 지부가 문제시하고 이사 4명이 퇴임했다
     . 전단지에서는 법안에 대한 찬부표명은 하지 않았다. 「모두로 생각하자」라고 부르고 있었다. 하지만 자민당 지부는
     '정치적 내용의 의사결정과 관련되는 것' '대실태'라고 단절하고 이사 사임을 요구했다. 이것으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지금의 정권을
     따르겠다는 것과 같다.

     전단지의 “지금의 평화와 행복을 차세대에 연결하고 싶다”는 문언은 “평화 가운데 생존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전문 그 자체다
     . 어디가 '대실태'인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싸고는, 프로그램의 과잉 연출 문제로 총무상이 TV국을 엄중 주의해, 자민당 정보 통신 전략 조사회가 사정 청취한 것에 대해, 방송 윤리·프로그램 향상 기구(BPO)가 “방송법
     이 보장하는 '자율'을 침해한다' '정권당에 의한 압력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위의 일에 불평하지 말라는 사회는 미디어나 국민에게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그 앞에 무엇이 있는지는,
     전전의 역사가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

당연히 지극하고 부드러운 의견입니다 .

그럼, 인용과 코멘트로 본서를 소개합니다.

●「교양으로서의 중국 --- 규범의 감과 멸시의 대상 사이에서 나카지마 타카히로」(P.123 ~ P.150

    )

     보시다시피, 중국 동상에 관한 전쟁 전 일본은 국가를 형성하기위한 덕의를 풍양하는 것으로 교육에 도입되는 도덕화 된 ​​이상적인 오래된 중국과
     식민지화 의 대상이 되어 국가를 형성하는 능력(덕의 포함)이 없다고 모욕되는
     현실의 중국 사이의 갭에 빠져 있었다. 전후 일본의 과제는 어떻게 이 격차를 극복하는가였다
     .

     그 가운데 전후 일본의 중국학은 이러한 전쟁 전의 중국 이해에 대한 반성 위에 서서 가능한 한 현실의 중국상에 다가가 중국을 중국으로 보는 시점을 얻으려고 했다
     . 그 귀중한 시도로서 미조구치 유조(1932-2010년)와 시마다 호시(1917-2000년
     )를 다루어 보자.

     미조구치는 전전 일본의 중국학을 '중국 없는 중국학'이라고 단절하고, 그 원인으로 중국의 근현대를 뒤떨어진 것으로 본 일본의 태도에 있다고 말한다
     .

        즉 고대나 중세의 중국에의 관심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 내화된 중국이라는 의미에서는, 차라리 일본의 문화 전통에의 관심, 혹은 일본의 문화 전통에서 생긴 관심이라고 하는 것이었던 것이며
        , 그러므로 그것은 근현대 중국을
        촉매로 할 필요가 없었다. [...]

        이 때문에 일본의 중국학 가운데는, 이른바 한학의 흐름을 펌하는 이들 중국 없는 중국학이, 특히 고대·중세의 영역에 반무 계속되고, 중국의 복권을 목표로 한 전후의
        중국 학과의 사이에 균열이나 비틀림을 발생시켜 왔다.
                                       (미조구치 유조 「방법으로서의 중국」133쪽)

     그렇다면, 전후의 중국학은 무엇보다 중국 근현대를 그것으로 평가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옛 중국으로 향하고 있던 로망적인 이상이 그대로 반전하여 근현대 중국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 경우 그 유력한 것보다 하나가 예를 들면 다케우치 호씨의 『魯新』나 『중국의 근대와 일본의 근대』에서 볼
        수 있는 그것은 일본의 이른바 탈아적인 근대주의를 자기 비판하고, 그 반면 그것의 대극에 처해지고 있던 중국에, 오히려 있어야 할 아시아를 동경한 것이며, 단적으로 말하면 우리의
        중국 연구의
        기점에는 기본적으로 이 동경이 우선 있었다. (동, 5쪽)

     여기서 미조구치는, 스스로를 포함한 전후의 중국 연구자에게, 중국의 근현대에 대한 역향의 「동경」이 있었던 것을 토로하고 있다.
     그리고 이 '동경은 객관적인 중국에 대한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자기 안에 결상된 '우리 내 중국'을 향한 것이었다
     . 그러니까 그 '중국'은 철두 철미, 일본적 근대의 반조치할 수 있었고, 그러므로 동경할 수 있도록 해 동경받을 수 있었다.
     ' '에 불과했다고 비판한다.

     그렇다면 미조구치는 이 뒤집는 '동경'에서 어떻게 도망치려고 했을까. 그것은 일본을 상대화하고 중국을 상대화하여
     유럽을 포함한 세계의 다원성을 인식하는 것이다(137-139쪽).

     하지만 실제로 미조구치가 한 것은 중국의 독자성을 강조하여 서양 근대를 재검토하는 것이며, 중국의 사상적·철학적 유산에 대한 비판을 수행하고 그 한계
     · 모순·파탄의 지적을 철저히 하는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면,
     그 독자성은, 전근대로부터 연면과 계속되는 것이며, 서양 근대와의 교차 등 단순한 한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논해진다
     .

        요컨대, 중국 근대는, 이른바 "서양의 충격"의 피체로서, 예를 들면 단적으로 "중체"의 "서체"화,
        아니면 에 '구 중국'의 탈피 과정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지만 때문이다. 탈피는 하나의 재생이며, 견해에 따라서는 신생이지만, 뱀이 탈피했다고 해서 뱀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확실히 "서양의 충격"은 충격에 어울리는 역학 작용을 미치고, 양무운동, 변법운동은 바로 그것에
        대한 보면, 그것이 기본적으로
        「구 중국」의 그것의 연속형인 것은, 용이하게 밝혀진다. (동, 56-57쪽)

     '구 중국'의 '연속형'으로 근대 중국을 파악하는 방법은 나이토 후난을 방불케 하지만, 이렇게 논의하면 중국 근대가 서양으로 사상적 격투를 한 의의가 감쇄되어
     중국 근대사상이 있던 비판적 시좌 자체가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실제로 그 위험은 미조구치의 중국 근대 사상가인 신유가의 취급방식에 있어서 현저해진다.

     중국 근대의 서양적 계몽을 대표하는 5·4운동에 대해, 미조구치는 “다른 하나의 “5·4””로서 신유가의 한 사람인 료소메(료소메이)(1893-1988년)를
     거론 , 「종법적·유교적 전통사상을 개조하면서도 계승하려고 했던
     길」(미조구치 유조 「중국의 충격」 192쪽)을 선택했다고 평가한다. 즉, 미조구치는 5·4부터 신중국에 이르는 중국의
     “구망-혁명”의 역사에, 전통적인 “종법적·유교적 전통 사상”의 실현을 보고, 그것을 중국의 독자성으로 본다 그렇다고 하는 것이다
     . 이와 같이 미조구치에게는 중국 근대의 사상적 격투도 결국은 「유교적 전통 사상」의 새로운 전개에 불과하고, 「유교적 전통 사상」에 대한 비판은 서양 근대에 감염되어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 한 사람들의 굴절에서 태어난 것일 뿐이다.

     그러나 중국의 사상적·철학적 유산에 대한 비판 없이 '다른 근대'를 중국에서 찾아내려는 태도는 역시 여전히 로망적인 중국상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 . 그것은 현대의 충격을 너무 적게 추정하거나
     현대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을 피할 것입니다. 그 결과 중국 현대의 사상적 격투를 단순화함으로써,
     또 하나의 「중국 없는 중국학」에 이르기도 하는 것이다.

     10 근대로서의 중국---시마다 학차

     이러한 미조구치의 태도와 비슷하지 않은 방향성을 나타낸 것이 시마다 학기이다. 시마다도 미조구치와 마찬가지로, 아니 미조구치보다 이전에,
     명대에 근대의 연원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근대는 '다른 근대'가 아니라 서양 근대에 필적하는 보편성에 대한
     요구에 관여한 '근대'였다.

        내가 가는 방법은 이렇다. 첫째, 송 이후의 중국이 유럽의 근대 Modern Age(14, 15세기경부터
        시작되는 시대 과정을 말하기 때문에, 19세기, 20세기의 서구 문명으로부터 이념화된 「근대 그 자체」는 아니다)라고
        병렬 있다는 직관. 그런 다음, 범죄 인간의 사회인 한, 송 이후의 중국에도 르네상스기 이후의 유럽과 같은 현상이 있는 것에 틀림없다, 그 일의 추구에 의해 중국사의 보편성과 특수성이 명백
        해진다 다름없고,
        잘 모르지만, 오늘 살아 우리에게는 그 이외의 방법은 없다는 자각. 처음부터 중국의 독자성을 들여
        이해를 포기하는 것보다는, 가장 잘 정비되고 있는 유럽풍학문의 제 개념을 인덱스로서, 즉, 중국중에 유럽을 읽으려고 하고, 우선, 진행하는 이외는
        없다 .
                             (시마다 학기 『중국에 있어서의 근대 사유의 좌절』2, 258-259쪽)

     시마다는 어디까지나 서양 근대에 필적하는 '근대'로서의 중국을 이해하려고 했다. 비록 중국이 '근대 그 자체' 즉
     자본주의에 자생적으로 도달하지 않았다(='좌절'했다)라고 해도 된다.

     그러므로 시마다는 유교를 중국의 사상적·철학적 유산으로 적극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 독자성을 올리기 힘든 것이 아니라 그것이 '근대사유'로 전개된 것을 강조했다
     . 예를 들어, 양명학에 대해서는, 그것이 중국에 있어서의 현대적인 「내면」
     의 확립이며, 이것에 의해, 중국에 있어서는 현대적인 「「나」의 각성」(동, 118페이지)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평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이라면 나이토 후난의 중국 근대론과 동공이곡이다. 그런데 시마다는 후난과 결정적으로 다른 길을 취한다.
     즉, 현실의 중국의 사상적 영위를 그 자체로 높이 평가해 온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른
     '5·4''인 신유가는 시마다에게 있어서는 중국의 독자성이라기보다는 중국의 근대성의 상징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었다
     .
     미조구치가 「소위 현학파 , 즉 전통파, 국수파라고 말해도 좋다」1885-1968년)을 다룬다. 그리고
     곰십력의 '철학'은 불교를 경유하면서 유교사상을 철학화·근대화한 것이며, 그 한도로 '인류의 문화에 공헌한다'고 이해한 것이다(동, 132쪽)
     .

     다만, 주의해야 하지만 시마다는 단순한 근대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반대로, 이미 '근대'를
     살아 버린 이상, '중국 중 유럽을 읽으려고, 우선 진행 이외는 없다'며 자신의 시점을 설정하고 그 위에 '유럽풍
     학문 '제 개념'에 걸리지 않는 것을 중국의 특수성으로 생각하려고 한 것이다.
     이것은 중국 철학 심지어 교양으로서 중국을 그 철학적 가능성에서 구제하려는 시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점에서 "다른 근대"를 중국에 요구하고, 중국의 독자성으로부터 세계의 보편성을 재검토하고, 상대적이고 다원적인 문화 병립 상태를 좋게 하는 미조구치의 가는 방법과는 명백하게 구별
     된다 이다.

     결국 ――― 친구로서의 중국

     그래도 이 두 전후 일본 중국학을 대표하는 학자에게는 공통된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비판의 부족이다
     . 하나는 서양 근대로서 상정된 것을 그 원리로부터 철저히 비판하지 않았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양자가 의거하는 유교사상(명대사상뿐만 아니라 신유가를 포함하여
     ) 들어올리기에는 노력했지만, 그것에 대한 철학적
     비판을 누락시킨 것이다. 미조구치와 같이 다문화주의 이해를 중국에 적용하는 것이 중국의 독자성을 그리는 데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음을 인정하더라도, 그것은 문화 본질주의에 쉽게
     빠져 서양 근대에 비판적으로 저항
     할 수 없고, 시마다와 같이, 중국 사상에 근대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으로, 그것을 보편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도, 그 앞에서 서양 근대를 비판해, 아울러
     중국 근대를 비판하지 않으면 현상 긍정으로 끝나 버릴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사카모토 히로코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게다가, 반동성·봉건성의 유무의 문제에서는 유가 사상 탄생으로부터 있었을 것 같은 견고한 혈통주의 격차의 차별-"봉건"성,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유자가 완수한 "반동"적
        역할 를 두는 좋은가? 거기에 모호하면서도
        뭔가 "피플의 유교"(본론의 주로 소개), 완전히 민주적인 유교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면 평자에게는 역시 풀 수 없다
        . 유교 로맨티시즘의 색채를 띠는 것이 아닌가. 중국의 「피플」레벨 유교는
        지금, 그야말로 관혼장제가 멈추는 곳을 모르는 화미화나 여자의 씨앗이라고 하는 불명예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게다가, 만약 페미니즘에 의한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면 유교문화는 거의 만신창사가 되는 것 필정, 비판을 면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일까
        .
                                   (사카모토 히로코 '연쇄하는 중국 근대의 '지'' 244페이지)

     이것은 시마다 학차 '신유가 철학에 대해 - 구마십력의 철학'에 대한 서평으로 전개된 것이다. 중국에 대한
     유교 로맨티시즘의 색채를 철저히 배제하고 유교의 한계와 모순 그리고 파탄을 지적하면서 여전히 남는 사색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
     . 특히 일본의 중국학에 있어서, 미조구치 유조와 시마다 츠지미에 이어지는 세대에는 이 과제가 부과되고 있다
     .

     그러기 위해서도 일본이 안고 온 중국상을 재고하고, 교양 속에서 배워지는 규범의 감으로서의 중국상과 멸시의 대상으로서의 중국상 중 어느 것에도 기울지 않는 중국상을 구상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그것은 더 이상 거울로서의 중국도, 거울 속의 중국도 아니고,
     문제를 공유하고 이 어려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친구로서의 중국에 불과하다. 동경도 모욕도 아니고, 등신대
     중국과 대화를 하기 위한 교양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P.140 ~ P.147)

지금의 시세로부터 생각하면, 꽤 어려운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중국에서도 한반도 해도 관계가 깊은 만큼 근친
증오적인 감정이 빨리 나오고 냉정한 논의를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패전 전의 한반도의 식민지화나
중국 대륙에의 침략을 전제로 하지 않는 논의는 모두 공리 공론에 끝날 것입니다. 또, 그 「문화대혁명」에 대한 일본의 지식인들의
반응・태도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아베 신조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의 '위안부 문제의 한일 합의'도 일본 보도에서는 '역사적 화해'라는 대선전이 이루어지고 있어 우익 사람들의 반발도 사고 있는
듯 언론도 있지만 최근 언론의 "대본영 발표"보도 자세를 보면 내용에
붙어서는, 잘 잘 눈썹에 침을 붙여 잘 보지 않으면, 생각하지 않는 큰 함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의
총리는 한반도의 식민지 지배를 부정하는 어진이니까요. 「합의」 속의 문장에도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등이라는 문언이
짜여져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일본측의 도망의 한손의 자세가 모로 보입니다. 게다가 '당사자 주권'의 이 세상에 직접
피해자인 위안부 사람들의 의견도 전혀 효과가 없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만의 '합의'는 효력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
한국도 경제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기 때문에, 일본과의 경제적 관계의 강화를 도모하고 싶습니다만, 그 약점에 넣은 일본측의 책략이라고 하는 근거가 보일 것입니다
. 한일에 대한, 미국의 배후로부터의 어떤 사제스천도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미국 그런 것을 인정할 리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유교에 대해서는, 공부중입니다만, 사대부 등, 정치적 인간에 대해서 쓰여진 문서를 기초로 한 종파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반 서민을 상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 당연히 여성은 대상이 아닙니다. 페미니즘적 시점(현재의 페미니즘은 잘 모르겠지만, 조금 전의 페미니즘은, 대부분 남성적 시점의 노이즈에 묻혀 있던 것 같습니다만)
에서 유교를 점검하면, 거의, 흔적도 없게 ,
나무 끝 ​​미세 먼지에 부서지는 계약입니다.

●「다민족국가 일본 다카노란란」(P.217 ~ P.246)

    「4 새로운 논의의 토대를 향해

     ·····

     '처음에'에서 다룬 양양의 수상을 전하는 기사에는 숫자 위에서 상승하고 있는 '외국인' 증가에 따른 양일을 전경화시키면서 김석범이 '소멸'을 두려워할
     정도로 감소 경향을 보이는 '재일조선인'의 필자를 후경에 맛보는
     구도를 볼 수 있다. 양일의 수상으로부터 반년 후인 2009년 1월 25일 '산케이신문'에는 ''유학생 30만명 계획' 실현에 심사 간소화 등 제언'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

        「유학생 30만명 계획」은 글로벌 전략이나, 대학 등 교육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뛰어난 유학생을 획득하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유학생을 30만명으로
        한다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 것. 문부과학성 시작 관계 6부처
        에 의해 지난해 7월 계획 골자가 책정됐다.

     일본의 글로벌 전략으로서, 「유학생을 30만명」으로 하는 계획 하에서, 체류 심사의 「간소화」를 구한 이 제도는, 2012년 5월 7일부터 개시된, 「고도 인재에
     대한 포인트제에 의한 우대제도의 도입」과 같은 문맥에서 발안된 것이다.
     포인트 제도는 “경제 성장과 새로운 수요와 고용 창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도의 능력과 자질을 가진 외국인(=고도 인재)의 수용을 촉진하기 위해 포인트의 합계가 일정 점수
     로 도달한 자를 <고도인재 외국인>으로 삼아 출입국 관리상의
     우대조치를 강구하는 제도”라고 한다. 외국인 본인이, 자신이 어떻게 이 나라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고도 인재」인지를
     증명해, 포인트를 벌는 제도다.

     여기에는 '고도인재'와 '좋아하지 않는 외국인'이라는 선발이 스스로 출현하는 데 주목해야 한다.
     '외국인'이 일본에서의 장기 체류를 희망해도, 특히 '노동자'에 대한 체류허가 기준은 매우 엄격한 것이 현상이다
     . 예를 들어, 일본국법무성 입국관리국 HP에 가장 두드러지게 배치되어 있는 것이 다음의 말이다.

        법무성 입국관리국에서는 '규칙을 지키고 국제화'를 맞추어 출입국관리행정을 통해 일본과 세계를 맺어 사람들의 국제적인 교류의 원활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일본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을 강제
        로 국외로 퇴거시킴으로써
        건전한 일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방점 필자 (방점은 소거 서평자)) 「

     강제적으로 국외로 퇴거시키는 것」에 의한 「건전한 일본 사회」의 유지를 목표로 하는 입관이 「우리에게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을 판단하는 기준
     을 밝힌 적은 없다. 이런 '바람직한/바람직하지 않다'는 선은 과연 '
     외국인 작가' 언설과 무연한 것일까. 2010년 3월 '국제인류'(재단법인 입관협회)에는 '일본문학과 외국인'이라는 특집이 짜여졌다
     . 이 잡지는 법무성 입국관리국의 편집협력을 얻어 출입국관리행정에 관한 통계나 입관법의 개정
     에 관한 잡지 목차의 최상단에 자리 잡은 「특집 1」의 「일본 문단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작가들 '틀에는 양일과 아서 비나드 등의 문장이 게재된다. 그 아래에 이어지는 '특집2'에는 유학생
     문학상에 관한 특집이 짜여져 있다. 「특집3」에는 일본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유학생이 등장한다. 도달 목표인 '양일'을 목표로
     3에서 1로 향하는 구성이다. 글로벌 전략에 필요한 것으로 '문학'이 칭양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보다 안정된 재류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을 위해 '문필 장인'(성공자)로서 '아쿠타가와 상 작가
     ' '양일'이라는
     위치는 역시 '아쿠타가와상 작가' '이수성'의 한국 국적선언이 '글로벌사회에서의 한국의 경제발전과 생존전략'에 맞는 '재외동포' 선언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쌍이 되는 구도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유학생 30만명 계획이 발표된 다음 달에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이 불법심사로 국외퇴거처분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체류특별허가를 요구했던 사이타마현 이바라시의 필리핀인 칼데로 알란
     크루즈 씨 부부와 그 장녀에 대한 보도일 것이다.
     법무성이 당시 중학교 1학년의 장녀에게만 재류를 허가하지 않는 자세를 나타내기 위해 열린 기자회견의 장에서 장녀의 노리코씨는 “필리핀 국적임을 머리에서는 이해
     하면서도 백퍼센트 일본인>이라는 생각에 변화는 없다. 오히려,
     자문 자답해, <아무것도 필리핀에 대해 모르는 자신은 “일본인”이라고>라고, 보다 의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

     양일의 '동경'의 '일본' 이야기가 유통되어 그녀의 큰 미소가 새겨진 '분예춘추'의 거대 광고가 무엇을 가리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 나에게는 노리코씨의 「나는 백퍼센트 일본인」으로 하는 비통한 외침을, 어떻게 받아들여, 그것이 논의할 수 있는 토대 만들기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직, 모른다
     . 그러나 '다민족-국가
     -일본'이라는 말에 어떤 함정이 부속되어 있는지 생각하는 작업을 그만두고 싶지 않은 것이다. 」
                                                          (P.239 ~ P.242)

3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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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귀 주조 에센스 - 전후 일본 사상의 원점 (코부시 문고) 단행본 – 2001/9/1
구키 주조 (저), 다나카 쿠분 (편집)
5.0 5성급 중 5.0 1개의 평가

출시일 : ‎ ‎2001/9/1
언어 ‏ : ‎일본어
단행본 ‏ ‎ ‎ 250 페이지


Marie Thérèse

5성급 중 5.0 갑옷의 구조2022년 11월 28일에 확인됨

이 책은 근대 수필의 최고 걸작이라고 강하게 느낀다.
‘이키’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의식’을 논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저자는 철학자이기 때문에, 논술에 철학 용어가 다용되는 곳은, 애교일 것이다.
구귀 선생님, 37세로 하고, 혼신의 걸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배독하면서 무심코 목소리를 내며 몇번이나 어리석게 대소시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구귀 선생님은 '이키'란 '긁어(포기), 장이 있는(의기지), 색채(미태)' 혹은 '일락과 기품의 조화를 이룬 통일이다'라고 말한다
.

결어에서 "이키"는 다음과 같은 선탁이다. 케다시 명언이지만, 독자 제현은 목긍하게 되자마자·········
운명

에 의해서 '포기'를 얻은 '최음'이 '의기지'의 자유롭게
   사는 것이
   '이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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