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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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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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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AVP) is a volunteer-run conflict transformation program. Teams of trained AVP facilitators conduct experiential workshops to develop participants' abilities to resolve conflicts without resorting to manipulationcoercion, or violence. Typically, each workshop lasts 18–20 hours over a two or three-day period. The workshop events place a strong emphasis on the experiences of the participants, building confidence that everyone contributes something of value to violence prevention. AVP groups and facilitators are active in communities and prisons across the United States and in many other countries.[1]

History[edit]

The project began in 1975 when inmates at Green Haven Prison in New York State asked local Quakers to help them teach incarcerated youth how to resolve conflicts nonviolently. The success of the workshops quickly spread by word of mouth, and the program took root in many State and Federal prisons throughout the country. Workshops are now offered in communities, businesses, churches, neighborhood centers, community associations, women's shelters and other locales.[2]

While particular workshops can be modified to meet the needs of a specific group, the fundamental objectives are: to encourage individuals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mselves and the consequences of their behavior, to serve as one another's community, and to find options other than fight or flight when faced with conflict. AVP asks participants to voluntarily participate in its workshops, and avoids situations where attendance is mandatory. Anyone, including a person in prison, who is willing to apply AVP principles in his or her own life, can be trained as a facilitator[3]

Organization[edit]

Throughout the world, AVP is predominantly a grassroots, voluntary organization. While there are a few paid state coordinators, the bulk of the organizing and training is done by volunteers. Although the original workshops were designed and facilitated with Quaker oversight, the project is a non-profit, non-denominational organization.[4]

Other programs that rely on certain AVP principles have been developed for use in schools, such as the Help Increase the Peace Program for youth,[5][6] and a Creative Conflict Resolution program that used full-time staff in some California prisons as facilitators.[7] The reasons why transformations are regularly experienced in these two or three-day periods of time may include satisfaction of psychological needs for connection with others,[8] discoveries that one can influence a conflict,[9] and a combination of other factors.[10]

Organizations[edit]

International[edit]

Africa[edit]

Asia-West Pacific[edit]

Australia

Europe[edit]

Latin America[edit]

North American[edit]

See also[edit]

References[edit]

2022/06/13

AVP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

기독교 갈등전환&화해센터 기타 자료 

진행자 훈련 자료: 
(AVP)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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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과 존중을 통한 평화·인권 교육의 재설정과 주류화하기 2020-05-31 8786
평화교육: 학문적 배움과 사회심리적 배움(SEL)간에 연결하기 2020-05-31 12085
[SEL] 평화 교육- 사회적, 정서적 그리고 정치적 배움2020-05-31 11284
[SEL] 학교에서 평화수업-갈등해결을 통한 사회적 감정적 배움(SEL)-RCCP 현장모델을 중심으로 2020-05-31 19083
[SEL] 사회적 감정적 배움(SEL)의 구체적 커리큘럼의 한 예시-뉴 하븐 학교2020-05-31 10282
[SEL] 평화교육학, 갈등전환, 평화훈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 감정적 능력의 중요성 2020-05-31 9681
[SEL] 평화교육학의 근본토대로서 사회감정적배움(SEL) 연구모임의 성과와 전망 2020-05-31 9580




고기동 밤토실어린이도서관 개관 선언서 2020-05-30 8471
[생태평화관련 시] 메어리 올리버의 시 세편 2020-05-30 6170
[인물] 평화의 성자이야기-세속의 성화와 형제 성소의 새로운 영적 개척자, 샤를 드 푸코 2020-05-29 16069
비폭력의 지혜 2020-05-29 6468
심장이 파열되어 간신히 숨만 쉬고 있을 때 2020-05-29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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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1 폭력대안 대응모델(AVP) 소개와 참여자들 평가 기타 자료2020-05-30조회수 62

AVP 현황 및  소개 

? 정의:

AVP(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는 다양한 폭력의 현장속에 있는 개인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 타인을 해방시키는 힘을 주기 위한 폭력의 본성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실제적인 대안을 찾고, 삶의 비폭력적인 방식의 핵심인 희망과 공동체의 정신을 발견하게 하는 경험적 워크숍(experiential workshop)을 제공하는 자원가들의 조직체이다. 



- 공동체 형성: AVP의 목적은 감옥, 학교, 다양한 공동체에 경험적 워크숍을 제공함으로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각 워크숍은 참여자들이 안전함, 가치있음, 존경받음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가 된다. 



-AVP의 핵심: AVP는 각 개인에게 있는 근본적인 선의 경험과 변혁시키는 힘의 경험 그리고 진행자의 동기부여를 통해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모든 개인의 이러한 선의 실제적인 신뢰속에서 진행된다. 



- 변혁적인 힘(Transforming Power): AVP가 “변혁적인 힘”이라 부르는 것이 AVP의 구조와 아젠다의 맥락을 이룬다. “변혁적인 힘”은 교리나 신앙조목이 아니라 단순히 각 참여자들이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며 비폭력의 길을 추구하며 반응에 앞서 생각하고 최선의 것을 기대할 때 종종 경험되는 그 무엇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평화와 신뢰의 문화: AVP는 자아와 타자에 대한 존중과 돌봄, 반응앞서 생각하기, 비폭력의 길과 최선의 것을 기대하는 등의 원리들을 통해 평화와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는 시도를 한다. 놀이와 유머는 AVP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능력부여(empowerment): AVP의 목표는 삶을 비폭력적으로 사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적 차이가 있는 곳에서 AVP는 무엇이 폭력이고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므로 AVP는 각 참여자로 하여금 스스로 이를 결정하도록 하고 폭력의 상황에 대응함에 있어서 사람들의 선택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안적 기술들을 제공한다. 



-AVP의 기원과 국제활동: 



이 프로젝트는 처음 1975년 뉴욕 교도청에 속해 있는 그린헤이븐 교도소의 청소년 재소자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종교와 교화 위원회의 부탁으로 퀘이커 교도들이 시작한 후 첫 번 세미나가 끝나자 미국 전역과 카나다에서, <폭력에 대응하는 프로젝트: Alternative to Violence Project>라는 이름으로 급속히 받아 들여졌다. 90년대부터 유럽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폭력의 희생자이자 제공자인 재소자의 인격적 변화에 대한 AVP의 놀라운 효과에 따라 폭력이 있는 어느 곳(학교, 공동체)에도 이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급속히 번져나가 이제는 세계 42개국에 국가별 지부가 형성되어 있고 이들이 함께 모이는 국제총회도 열고 있다. 

* 주요 AVP 국제단체: 국제 AVP (www.avpinternational.org) 

                    영국(www.avpbritain.org.uk) 미국(www.avpusa.org) 

Armenia, Australia, Azerbaijan, Brazil, Belarus, Burundi, Canada 

Caucasus Region, Columbia, Costa Rica, Croatia, Cuba, Dominican Republic 

Ecuador, Georgia, Germany, Haiti, Hong Kong, Hungary, India, Ireland,  Israel, Kenya, Lithuania, Macedonia, Mexico, New Zealand, Nicaragua, Nigeria, Russia, Rwanda, Singapore, Slovenia, South Africa, Spain, Sudan, Sweden, Tanzania, Tonga, Uganda, Ukraine 등 40여 개국이 참가.  



? AVP 워크숍의 철학과 내용: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일들을 순간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중에는 겉으로 혹은 숨겨진 크고 작은 폭력들과도 만나게 된다. 각 사람의 지각력, 의사소통의 여지, 갈등 해소의 능력과 감정의 높낮이에 따라 순간적으로 반응 하게 되고 많은 경우 상처와 후회가 따른다. 프로젝트 목적중의 하나는 모든 참석자들이 폭력과 갈등을 해소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연습을 통해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변화시키는 힘 Transforming Power>에 의해 평화로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내용과 과제는 매우 진지하지만 그 과정은 즐거움과 자발성을 도입한다. 



워크숍에서는 종교나 도덕, 윤리, 학력, 지위 등의 어휘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사람’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함께 배우고 연습하는 재미 속에 비폭력을 선택하는 결단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는 내용주입보다는 참여자의 욕구와 문제에 근거하여 참여자의 경험(자아확증, 타인존중, 공동체 건설, 협력, 신뢰)을 중시하는 과정중심의 방법론을 사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경험적 프로그램: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도움 

- 공동체 프로그램: 공동체 구성원, 사업, 사회봉사기관, 청년조직 등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 

- 재소자를 위한 프로그램: 성취함으로 인도하고 죄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사는 새로운 기술     과 태도를 재소자들이 배우게 함 

- 모든 이를 위한 프로그램: 모든 이안에 평화를 위한 본래의 힘이 있음을 알고 모든 인종,     종교로부터 온 참여자들로 하여금 생명의 길을 걷게 함 



? AVP 훈련 국제 커리큘럼 



1. 입문 워크숍 (the Basic Workshop) 



AVP 입문 워크숍은 3일간의 집중적인 배움의 경험으로 단계별로 개인간의 갈등 해결을 제공한다. 소그룹과 일대일 상호활동을 통한 이들 경험은 실습을 통해 다음에 기초한 공동체와 신뢰의 감각을 구축한다. 

* 긍정심- 자기 존엄과 신뢰를 구축 

* 의사소통 - 듣기 기술과 단호한 표현 방법을 증진 

* 협력 -  경쟁적인 갈등을 피하는 협력적 태도를 발전시킴 

* 창조적인 갈등해결 -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내적인, 변혁적인 힘에 접촉하기. 역할극이 이 힘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삶의 실제적인 삶의 갈등에 반응하는 새롭고 창조적인 방법을 배움 



-AVP 워크숍은 개인들로 하여금 인격적인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AVP는 심리치료가 아니나 비폭력적 평화심성을 위한 인격의 변화가 형성된다. 각 워크숍은 대게 20명 내외로 제한된다. 



2. 심화 워크숍 



심화 워크숍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에 초점을 둔다. 이는 참여자들에게 공동체를 재건할 기회를 주고, 깊이에 있어서 변혁적인 힘의 개념을 검토하고, 개인과 그룹의 목표를 세우도록 기획되어진다. 

그러한 토픽으로는: 

* 두려움 - 보통 성남, 시기 그리고 편견 뒤에 있는 숨어있는 두려움을 노출시킴 

* 성냄 - 화를 촉발시키는 개인적 상황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가져옴 

* 의사소통 - 긴장과 스트레스의 상황에서 의사소통 기술과 능력을 발전시킴 

* 용서 - 참된 화해와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한 기초 작업을 구축함 

* 획일화 - 개인의 관계에서 획일화, 편견과 선입관에 대한 인식 

* 남녀관계 - 두려움, 분노, 권력과 무력감의 이슈들을 탐구함 

* 기타 - 그룹들이 가장 긴박한 것이라고 느끼는 어떠한 것이든 다룸 



3. AVP 훈련가 워크숍 



AVP 훈련가가 되기 위해서는 AVP 입문 워크숍을 끝내고 나서 시작한다. 이 워크숍은 공동체 혹은 감옥 워크숍에서 능동적인 촉진자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이 워크숍은 팀 구축 개발, 리더십 방법론 그리고 그룹 과정 기술들에 초점을 둔다. 참여자들은 소그룹으로 참여하며 사실상 진행자로서 기능한다. 이는 입문 워크숍의 모든 부분에 지도를 받고 이들 부분들 모두를 진행하는 실천을 한다: 

* 팀 구성 & 팀 계약 

* 팀 인도자 선택 

* 아젠다 설정 

* 연습 

* 변혁적인 힘에 대해 말하기 

* 빛& 생생하게 살기 

* 역할극 



-훈련의 마지막 단계로서 참가자는 다른 미니, 입문 혹은 심화 AVP 워크숍들에 있어서 워크숍 지도자 팀들과 함께 실습하게 된다. 







AVP 참여자들의 평가 



해외 참가자들: 



“나는 전 생을 이 일에 투자하고 있다. 왜냐하면 세상이 평화의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며 평화는 개인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나는 믿는다.”  

                                             AVP 설립자 -Larry Apsey (1902-1997)  



“나는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가족들과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나는 신뢰를 다시 배우고 있다.”

”친구들이 나는 폭력적인 인간이 아닌 듯 한데 어째서 AVP 워크숍에 참가하는가 물었다. 내가 지닌 폭력의 대다수는 자기-비판의 형태로 나를 향한 것이었다. AVP는 나로 하여금 이를 보게 해주었고 나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 기적적인 변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AVP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나는 진심으로 말할 수 있다. AVP를 통해 나는 증오, 성냄 그리고 절망으로 뭉쳐있는 사람으로부터 인간성의 보호와 풍성케 하는 데 내가 책임이 있음을 믿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 후에 나는 내가 하기를 원치 않는 그 어떤 것을 하기를 원하는 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고 내 자신의 힘을 지니게 되었다.” 



“내가 참석한 AVP 코스는 진실로 놀라운 경험이라고만 말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이제 내 자신과 타인의 욕구를 더 충분히 이해함으로 삶의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섬을 느낀다. 가슴으로부터 진정으로 AVP를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코스는 매우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나는 그것이 진실로 무엇인지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었다. 단지 대학에서 3일 보내는 것과 같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것에 대해 진실로 감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10년간에 경험한 것중 이 3일 최고였기 때문이다. 진실로 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결속감을 준다. 우리 모두는 이야기 하고 진실로 가슴 따스한 소통을 하였다. 전에 이와 같은 것 그 어느 것도 경험한 바가 없었다.” 

“나는 행동, 움직임, 유쾌함 그리고 진지함이 함께 있는 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정직과 상호 지원이 우리를 깊이 파고들 수 있게 하였다!” 



“ 나는 내 주변에 방어벽을 쌓아 두었다. 그러나 AVP는 누군가에게 말 할 수 있게 하였고, 내 감정들을 노출시키고 어떻게 내가 진정으로 느끼는지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게 하였다. 나는 이 코스를 끝내면 사람들은 삶에 대한 다른 전망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내 말을 문제시하지 말고 직접 당신이 시험해보라.” 



국내 참가자들(2007년 4월 AVP평가워크숍): 



“사실추측느낌을 잘 구분 해야겠다는 배움을 얻어간다. AVP코스가 조직되었으면 좋겠다.” 

“만다라 그리기(변화시키는 힘이 있음을 확신), 자유로움을 가져가야겠다. 종이 찢기가 좋았는데 다른 사람의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것이 좋았다.” 

“여러 모둠을 만나고 여러 프로그램을 했는데 만족감이 커지는 느낌-만족, 일치, 평화-를 가져가고 싶다. 돌아가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좋았다.”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는 갈등해결방법과 AVP와의 차이를 발견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힘이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냥 두고 보는 힘을 얻어갑니다...탑쌓기가 기억난다, 내게 있는 변화시키는 힘을 발견했다. 묵언 중에 여러사람의 연합과 성취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재미있는 워크숍이라는 기억을 가지고 갑니다. 토스터와 믹서(게임이름)를 가지고 가고 싶다(일동 웃음)” 

“느긋하고 편안한 진행에 인상적이었다. 성찰, 배려, 편안함에 감동한다.. 이심전심의 자연스럽게 흘러왔던 분위기를 느꼈고, 갈등 속으로 들어가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데 눈을 뜬 것 같다.” 

“AVP를 계속 조직했으면 좋겠다. 트레이너를 위한 훈련-협력그룹이 나왔으면 좋겠다” 

“잘 조직되었으면 좋겠다. 제주도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관단체가 이 모델의 산파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심화과정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이 모델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참가자 및 참여단체와 이메일을 통한 조직준비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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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2 폭력대응대안실천(AVP) 모델의 효과에 대한 연구 요약 보고서
관리자
기타 자료2020-05-30조회수 80


      AVP의 효과에 대한 연구 요약 보고서        

                                                                             Frances Delahanty




1. AVP 프로그램의 역사와 설명

AVP는 1975년에 시작했다. 뉴욕의 그린하븐 감옥(Greenhaven Prison)에서 일련의 재소자들이 퀘이커들로 하여금 청소년 범죄자들이 그들의 대부분의 삶을 감옥 시스템 내에서 사는 것처럼 사는 것에 대해 공동체를 보호하려는 자신들의 노력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들은 지역내 퀘이커들로 하여금 이들 젊은이들로 하여금 어떻게 폭력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공동체 갈등에 대한 퀘이커 프로젝트에 관여하게 되었고 첫 번째 감옥 워크숍을 고안해 내어서 1975년 그린하븐 감옥에서 열게 되었다 (Schuford, 1993).



AVP 워크숍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더 많은 워크숍이 제공 되었고, 그 프로그램은 빠르게 뉴욕주 감옥 시스템 전반에로 퍼지게 되었다. 몇 년 이내 나라 전체를 통해 다른 감옥 시스템들에게도 전달되었다. 워크숍은 감옥 내에서만  아니라 공동체, 학교 그리고 또한 몇몇 사업장들, 교회들, 공동체 연합회, 거리 갱들, 그리고 여성의 쉼터와 다른 지역모임에도 제공되었다. 오늘날 AVP워크숍은 미국의 41주에서 제공되고 있고 전 세계 38개 이상의 나라에 전파되었다(www.AVPUSA.org). 



AVP 프로그램은 2-3일 워크숍의 3 수준으로 구성된다: 입문(기초) 워크숍, 심화 워크숍, 그리고 진행자 훈련 워크숍이 그것이다. 심화 워크숍은  입문 워크숍보다 더 강렬하고 , 워크숍 참여자들에 의해 선택된 몇 가지 영역에 집중된다. 이를테면 분노, 편견, 고정관념, 용서, 관계, 소통 그리고 몇몇 나라에서는 AIDS와 같은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각 워크숍의 일반적인 설계는 본질적으로는 같지만 사용되는 수많은 실습에 대한 선택은 워크숍 진행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된다. 이러한 융통성에도 불구하고 워크숍은 "놀라우면서도 일관되게 성공적"이다(Garver & Reitan, p 6). 가버와 레이탄은 AVP의 10가지 요소를  목록화하고, 그들은 안전의 경험을 창조하고 매번 AVP 워크숍을 하도록 공동체에 도전을 주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들 목록이란 1) 자원하는 마음(voluntarism), 2) 협동작업 3) 근본 규칙 (ground rules), 4) 변혁시키는 힘, 5) 경험에 의한 배움, 6) 영적인 초점, 7) 진보적이고 축적적인 과정, 8) 빛과  명랑함(light & livelies) 9) 다양한 속도 그리고 10) 성찰의견(feedback) 등이다. 



기본적으로 각 AVP 워크숍은 경험적인 워크숍이고, 서로 동의된 일련의 근본 규칙들에 기초한다(예, 말을 끊거나 침묵시키지 않기, 자아와 타인을 긍정하기, 경청하고 간섭하거나 너무 많이 말하지 않기, 비밀을 지키기,  오직 스스로 자원하기, 안하고 옆으로 넘길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전략적으로 고안된 일련의 실습이 있으며 여기에는 그룹 내에서 안전과 신뢰의 공동체를 빠르게 건설하는 "빛과 명랑함"이라 칭하는 게임이 있으며, 또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개방된 나눔이 허락되어진다.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혁시키는 힘"이란 개념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갈등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들을 발견하기 위해 자기 안에서 도달하게 되는 각 사람의 본래적인 능력으로 믿어오고 있다(Shuford, 1993, p.7).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피드백은 각 단원(segment)의 끝에서 참여자들로부터 있게 되며 이는 계속적인 수정과  개선을 하게 한다. 워크숍의 목표는 공동체를 건설하고, 자신과 타인을 긍정함으로 자기-존중감을 세우며, 의사소통에 대해 배우고, 협력과 갈등해결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비텔(Bittel, 1999)은 범죄의 삶 즉, 낮은 자기-가치와 낮은 자기-존중, 신뢰의 결여, 힘의 소진, 책임감의 결여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폭력에로 이끄는 발전의 순환을 본질적으로 역전시킴으로서 워크숍이 작용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그는 AVP 워크숍이 이런 순환을 역전시킴에 의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자기-가치와 자기-존중을 세움을 통해, 신뢰를 촉진시키고, 자신이 선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책임감을 발전시켜, 이 모든 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갈등의 상황에서 폭력에 대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게 인도하게 한다는 것이다. 



AVP 워크숍에 있어서 모든 참여자는 자발성에 기초하여 그렇게 한다는 것은 바로 감옥 시스템 안이나 밖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청이다. 각 워크숍은 두 세 사람의 진행자 팀에 의해 인도되고 , 세 진행자가 가장 공통적인 모델이다. "진행자 (facilitators)"란  용어는 "훈련가"대신에 사용되고  AVP 철학을 반영한다. AVP 기본 매뉴얼(p.2)에 따르면 "우리의 것은 추구하고 나누는 과정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대답을 주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의 대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대답은 그들의 질문과 그들의 문제라는 - 그들 자신 내부에 ? 동일한 장소에 묻혀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할 일은 자극을 제공하고  그들로 하여금 해결을 위해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그것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추구자 친화적인 (seeker-friendly)’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진행자 훈련 워크숍을 받은 후에 새로운 훈련가는  그는 진행자라는 직책이 주어져서 진행하는 데 충분한 경험을 가질 때까지 더 경험많은 훈련가와 더불어 실습해야만 한다. 더 많은 경험 이후에는 인솔 진행자 (Lead Facilitator)라는 명호를 받는다. 뉴욕 감옥 시스템에서는 두 세 감옥 진행자들이 일반적으로 리더십 팀으로서 한 "외부" 진행자와 일하며, 몇몇 감옥은 재소자 진행자의 커다란 "간부단 (Cadre)".이 있어서 그곳에서 워크숍을 위한 리더십 팀을 보낸다. 예를 들면 뉴욕의 싱싱 감옥에서는 AVP가 25년 이상 제공되었던 곳으로서 때때로 50여명의 재소자 진행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매주 "지원" 모임들이 이 리더십 팀을 위해 제공되고, 이 팀은 진정으로 자기 삶을 바꾸기를 원하고 감옥 시스템으로 다시 오지 않으려는 재소자들을 위한 지원 공동체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에서 수많은 이들 전직 재소자 진행자들은 착륙활주로(Landing Strip)라고 부르는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감옥으로부터 방면된 재소자들이 일거리를 찾고 감옥에 있던 삶에서 그 시스템 밖으로 그들이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왈라스(Walrath, 2002)에 따르면 델라웨어에서는 AVP를 상당히 발전시켜서 재소자들이 5단계 과정을 밟는 데, 이는 기초 훈련, 심화 훈련, 진행자 훈련, 진행,  감독상담 회원되기 등의 단계를 밟게 해서 "제도내에서 비폭력 공동체를 촉진"(p.3)시키고 있다.



전 세계를 통해 AVP는 현장중심의, 자원하는 단체이자 노력인 것이다. 소수의 급여를 받는 국가 조정자가 있기는 하지만,  조직하고 훈련하는 대부분의 것은 자원봉사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 그리고  원래 워크숍이 퀘이커 (친우회 회원들)에 의해 고안되고 진행되었고, 전 세계를 통해 여러 친우회들이 여전히 이 프로그램을 재정지원하고 지역과 국가 그리고 국제적인 수준에서 AVP에 있어 지도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비-영리, 비-종파적인 단체이다.




2. AVP의 효과에 대한 평가 연구들

국가와 전 세계를 통해서 AVP가 전파되고 있다는 것은 어느 면에서는 그 워크숍의 성공에 대한 증언이기도 하다. 이 AVP에 대해 뭔가 중요한 것이 작동되는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거의 돈 없이 그리고 최소한의 기구 조직을 지니고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개인을 비폭력적인 생활양식으로 살도록 돕고자 하는 (그리고 감옥 인원에 있어서는 감옥 시스템 내에서 혹은 재소자가 사회로 되돌아갈 때 폭력 행위를 범하지 않는 것을 포함해서) 워크숍의 목표를 성취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오직 부분적으로 평가되어 왔었다. 미국AVP 홍보센터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는 4개의 연구를 행했다. 이들 중에 둘은 그 프로그램을 경험한 사람들과의 인터뷰에 기초하고 있다.  

인터뷰 연구의 하나는 르완다의 AVP 평가이다(Niyongabo & Yeomans, 2003).  르완다AVP에서는 르완다 친우회 연례 모임과 친우회 평화 팀의 아프리카 대호수 선제행동(Rwanda Yearly Meeting of Friends and the Friends Peace Teams' African Great Lakes Initiative )간의 협력 사업으로 2001년 2월에 시작하였지만 독립기구체제로 진화되었다(p.1) . 그 이후에  36명의 남녀가 AVP 진행자로 훈련을 받고 2002년 10월 이래 19개 워크숍을 실행하였다. 이 워크숍을 받은 278명의 참가자들이 소속한 곳으로서 315명의 Gacaca* 판사들과 행정관료들이 있다.  이들 가카카에  초점을 둔 워크숍들은 2001년 이래 일반적인 르완다 공동체에 제공된 30개 AVP 워크숍에 추가되었다.



 2003년 8월에 두 회견자(Niyongabo & Yeomans)는 르완다의  4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워크숍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표한 39명과 만났다.  이들 회견의 결과들은 주제별로 AVP 워크숍 방법론, 가장 언급된 프로그램 요소, 르완다 문화에 대한 관계, 인종적 분리의 극복, 용서, 가카카(Gacaca)* 과정에 대한 공헌, 상하수직관계, 여성, 가족, 그리고 종교 그리고 회견자들의 결론적인 언급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결과들은 AVP가 가카카 과정에  관여한 판관들에게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그들의 가정과 매일의 일상적 삶안에 있는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가리킨다.

(* 가카카는 1994년 르완다의 인종학살의 희생자들과 혐의를 받은 범죄자 양측을 위한 정의와 화해를 다루는 데 사용된 조정방식의 전통적인 형태이다)



두 번째 평가 연구는 뉴질랜드 AVP 프로그램에 대해 실시되었다(Phillips, 2002).  이 연구의 저자, 필립스는 여태까지 AVP의 4 연구를 검토함으로 시작한다. 그 것중 둘은 뉴질랜드에서(Curreeen, in 1994; Watt, in1998) 행해졌다. 뉴질랜드 연구는  호주에서 하나 (Joy, 1995), 영국에서 하나(Bitel et al, 1998)가 행해졌다.  뉴질랜드 연구는 분량으로는 작지만  특별한 심리학적 조사들을 행했다 (Cureen 연구서에서는 분노표현 심리상태 조사를 그리고 Watt 연구서에서는 폭력 발생규모를 조사했다). 커린은 "워크숍의 결과로서 행동에 있어서 온건한 변화"를 발견했고 또한 재소자들이 워크숍에 대해 매우 높은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Phillips, p 8). 왓트 연구는 AVP 워크숍들이 기록된 폭력 발생의 수를 변화시켰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적으로 중요한 조처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후속의 실무자 질문서와 진행자 인터뷰들은 워크숍의 강점은 개방과 나눔, 갈등해결을 위한 비폭력 전략의 인식이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었다(Phillips, p 9).



호주의 조이에 의한 연구는 The Way I See It(TWISI)라는 질문방식과 자기-보고 수단을  사용하여 16명의 참가자들 있던 심화 워크숍을 평가하여 그 그룹 대게가 갈등에 대한 그들의 태도에서 중대한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에 대한 질적인 후속 조사는 일정 기간을 걸쳐서 실질적인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지원하던 행정관리들 자신도 공동체에 초점을 둔 AVP 훈련코스들을 밟았던 결과도 포함한다(Phillips, p 10).  1998년 비텔외 여러 사람(Bitel et al)에 의한 영국에서의 연구는 기본적으로 세 영국 감옥소에서 있었던 인터뷰 연구로 그중의 하나는 여성 감옥이었다. 개발된 인터뷰 설문지는 AVP가 성취하고자 하는 결과들을 분석한 것으로 그 연구의 필립스에 따르면 "그들이 제공한 워크숍의 질적인 것과 결과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AVP에 알려진 연구결과들에 대해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p.10). 



비텔 연구와 비슷한 모델을 따라서 필립스의 연구는 참여자들의 인상과 AVP 경험에 대한 이해에 대한 정보의 초기 자료를 얻기 위해  81개 워크숍 끝에서 한 평가서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들 자료들은 주제들의 더 넓은 공통성에 대한 응답들을 작성하기 위해 질적 조사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되었다. 이 우선적인 추출 견본은 비텔과 그의 동료들의 연구와 비슷한 주제들을 보여주어서 하나의 국가 보고서로 진전되었는데, 여기에는 인구통계적인 자료, 몇 가지 특별한 변화를 가져온 AVP의  유용성에 관한 비율규모, 그리고 여섯 개의 자유대답식 질문들을 포함한다. 이 설문조사는 2001년 11월에 뉴질랜드 전역을 통해 과거에 AVP워크숍에 참여한 635명에게 발송 되었는데 그 중 417명은 공동체 참여자이고 218명은 감옥 재소자들이었다. 이들 중 146개의 완전히 작성된 질문지가 도착되었는데 공동체로부터 101명이 그리고 감옥 재소자로부터 45명이 보내온 것이다.  



AVP 목표들을 성취함에 있어서 워크숍의 도움에 대한 축적적인 비율은 컴퓨터로 처리되었고, 그 결과는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대답하기를 워크숍은 5개 목표에 대해 "시간의 대부분 " 도움을 주었고 다른 두 목표에 대해서는 "때때로" 그리고 "거의 항상" 도움을 주었다고 참여자들이 느꼈음을 보여주었다. 자유대답식 질문들은 비슷한 질적 분석에 맡겨서 자발적으로 응답자들에 의해 보고된 수많은 주제들을 산출하였다. 그것들은 공동체의 감각, 자기 확신, 표현의 명료성 혹은 이해, 증진된 기술과 지식, 의사소통기술, 신뢰, 친밀감과 안전, 책임감, 자기-존중 혹은 자기-가치 그리고 공손함이 증가되었다는 것을 포함한다. 필립스(2002)는 "이 연구의 결과들은 AVP 워크숍들이 AVP목적과 목표들을 충족하기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p.4)는 것과 이에 덧붙여서 "자유해답식 응답들은 명료하게 워크숍에서 사용된 경험적 과정을 통하여 그들에게 열려진 선택들을 사용하는 데 힘을 부여받고 있음을 명료히 보여준다"고 결론을 내린다(p33).



더 최근에 미국에서 있었던  두 개의 연구는 더욱 잘 짜여진 양적 연구이다. 슬로안(Sloane, 2003)은 델라웨어의 주립 감옥에서 위반행위 비율에 대한 AVP의 결과들을 연구했다. 통제그룹과 경험그룹으로 나뉘어진 참여자들은 델라웨어 교정소에 의해 제출된 명단들에서 무작위로 선택되었다. 그 통제 그룹은 자원한 125명의 재소자로부터 왔지만 아직 2002년 2월까지 AVP훈련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경험 그룹은 2002년 2월까지 훈련을 마친 31명의 재소자들이었다. 감옥 규칙의 기록된 위반행위를 기록함으로서, 훈련 시작 전부터 훈련기간까지 반사회적 행동의 발병도의 변화는 의존하는 변수(the dependent variables)였고, 거기에서 AVP 수료자들은 통제 그룹과 비교되었다. 이들 자료들은 통제 그룹과 경험 그룹에 대한 감옥의 기록들을 모아서 검사되었다. 그 연구는 AVP가 젊은 재소자에게 효과적이었고, 높은 학력을 지닌 이들에게는 인종과 관계없이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왈라스에 의한 다른 양적이면서 통제된 연구(Walrath. 2002)는  메릴랜드에서 중급-안전 교정 시설에서 행해졌다. 경험 그룹은 AVP 워크숍을 듣기로 예정된 재소자들 명단에서 선택되었고 그 경험 그룹은 연구에 참여하는 데 자원한 그룹으로부터 선택되었지만 AVP에 대해 아직 자원하지 않았던 이들이었다. 전체 94명의 참여자들(53  관여, 41 비교)은 그 연구를 위해 모집되었다. 관여 그룹과 비교 그룹은 기준선에 따라 그리고  6개월의 추적검사가 있었다. 이것은 1년 기간을 걸쳐 이루어 졌다( 입문 워크숍들은 오직 1달에 1회에 기초하여 열리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위한 의존적인 변수는 AVP의 개인의 내면과 행동에 대한 충격에 대한 좀더 직접적인 평가를 포함한다. 4개의 개인의 내면에 대한 측정이 포함된다. 분노표현의 규모((Spielberger, Johnson & Jacobs, 1982), 로젠버그의 자기-존중 규모 (1965) 샤이러와 카버러의 (Scheier and Carver, l985) 생활지향 테스트(Life Orientation Test), 그리고 로터의 (Rotter, l966) 통제목록소(Locus of Control Inventory).  재소자 행동은 그에게 갈등대면에 관여하는 빈번도를 보고하도록 요청하는 10개 항목을 포함하는 자기-보고 질문서를 통해 평가되었다. 그를 통해 나온 결과물은 오랫동안 통제한 후에 AVP에 참여한 재소자을 참여하지 않은 재소자와 비교해 볼 때, 6개월간의 후기 개입에 있어서 분노를 표현하고 경험하는 수준이 중대하게 낮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AVP에 참석한 재소자들은 AVP 훈련 6개월간 갈등대면의 비율이 현저히 낮았고, 양쪽 그룹의 재소자들은 개입이후 6개월간 총체적인 자기-존엄에 대해 상당히 낮았었다. 그리고 재소자들은 양쪽 그룹에서 개입 이후 6개월간 높은 낙관주의를 향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실험적인 통제에 있어서 개선되었음을 나타내지만 아직도 그것은 제한적이다. 그 그룹들은 무작위로 선택되지 않았고 AVP를 위해 자원한 재소자들과 연구를 위해서 단지 자원한 이들 간에 동기에 있어서 차이가 통제되지 않았다. 또한 행동에 대한 측정은 자기-보고의 측정이어서 자기-보고의 편견에 맡겨져 있다.  



그 평가의 어느 것도 상습적 범죄의 문제를 다루지 않았었다. 슬로안( Sloane. 2003)은 효과에 대한 측정으로서 상습적 범죄를 사용하는 것은 반대한다. 이는 재선고의 부재에 대한 한 가지 변수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의 성공을 측정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방면중에 그리고 방면이후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많은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반대한다. 그는 이들 요소들은 하나의 단순한 훈련 프로그램에 의해 다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는 좀 더 깊숙한 사회 문제들이라고 제시하며, 그래서 그는 감옥 시스템 내에서 의존적인 변수로서 행동을 측정한다. 그는 그것이 훈련의 결과를 좀 더 명료하게 측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비스코프 (Bischoff, 2003) 또한 AVP는 희생자의 문제 그리고 희생자에게 행해진 상처에 대한 재소자의 책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AVP는 재소자의 자기 존중을 건설하는 데 일한다. 그는 점진적으로 그 자신의 가치에 대한 회복된 감각을 갖게 되며 아마도 그의 행동의 충격을 주목하기 시작할 수 있고  화해와 치유의 희생자/위반자 형태에 대해 좀 더 회복적 정의를 준비할 수 있다.  이는 로젠버그(Rozenberg, 2003)가 느끼기에 타인의 욕구와 감정들에 대해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기 이전에 필요한 "자기-공감"과 훨씬 더 같을 것이다. 로젠버그 자신은 수년 동안 희생자-위반자 화해에서 그의 방법을 사용해 왔고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므로 비폭력 의사소통 기술의 사용은 재소자로 하여금 회복적 정의를 위해 준비하는 데 있어 즉,  희생자와 공동체를 치유하는 희생자-위반자 화해와 다른 방법들에 있어서  AVP 프로그램을 위한 자연스런 다음 단계가 될 것이다.  






참고 서적

AVP Manual Basic Course.  2002 Revision.  The Education Committee,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USA.

Bischoff, M.  (2003).  How restorative is AVP?: Evaluating the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according to a Restorative Justice yardstick. St. Paul, MN:
     AVP/USA.

Bitel, M. (1999).  The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A path to restoration.  Prison
     Service Journal. (123) 9-12.

Garver, N. & Reitan, E. (l995).  Nonviolence and community: Reflections on the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Wallingford, PA: Pendle Hill Publications.

Niyongabo, A. & Yeomans, P.  (2003) An evaluation of the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in Rwanda. African Great Lakes Initiative.

Phillips, B.  (2002) An evaluation of AVP Workshops in Aotearoa/New Zealand.
     AVPA Inc (AVPAotearoa/New Zealand).

Rosenberg, M.  (1965).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Rosenberg, M. (2003).  Non-violent communication.(2nd Edition). Encinitas, CA:
     Puddle Dancer Press.

Rotter, J.B. (1966).  Generalized expectancies for internal versus external control
    of reinforcement.  Psychological Monographs: General and Applied, 80, 8-16.

Scheier, M.D., & Carver, C.S. (l985).  Optimism, coping, and health: Assessment and
     Implications of generalized outcome expectancies.  Health Psychology, 4, 219-247.

Shuford, J.A. (1993).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Background packet. St. Paul, MN:
     AVP/USA, Inc.

Sloane, S. (2003). A study of the effectiveness of Alternatives to Violence workshops in
     a prison system.  St. Paul, MN: AVP/USA, Inc.

Spielberger, C.D., Johnson, E.H., & Jacobs, C.A.  (l982).  Anger expression scale
     manual.  Tampa: University of South Florida, Human Resources Institute.

Walrath, C.  (2002).  Evaluation of an inmate-run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The impact of inmate-to-inmate intervention.  St. Paul, MN: AVP/US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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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3 21세기 새로운 제자직에로의 부름과 회복적 정의 실천으로서의 AVP 모델

관리자
2020-05-30
조회수 74



21세기 새로운 제자직에로의 부름과  회복적 정의 실천으로서의  AVP 모델 

(주제: 폭력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교정 사명자의 역할)

                                                                          

          - 박성용 박사, 비폭력평화물결 대표 / “폭력없는 새로운 평화훈련(AVP)"국내 조직가



----------- 목 차 --------
1. 신을 만나는 새로운 자리로서 ‘뒤’와 ‘아래’
2. 뒤와 바닥의 실천자로서 마더 데레사와 샤를 드 푸꼬
3. 회복적 정의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4. 폭력에 대응하는 새로운 평화훈련(AVP)'의 역사와 그 의미
5. 향후 발전 계획과 미래에 대한 전망



문제의식-
1. 교정사명자의 자기정체성과 미션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입장에 대한 고찰, 그 수많은 직업중에 하필 끝이 안보이는 교정사명자의 길을 -내 의지가 아니요 우리는 성령의 부름이라고밖에, 붙잡혔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걸으면서 내 삶의 의미문제에 대한 근본문제를 묻게 된다. 과연 교정 사명자라는 것은  성서와 신앙의 전통에서 얼마만큼 가치있는 것인가?


2. 교정의 사명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근본 패러다임-여기서 패러다임이란 삶을 근본적으로 보는 가치관, 태도를 규정짓고 그것을 통해 삶을 분별하는 안경과 같은 것임-인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 성서적 정의)에 입각하여 가해자, 혹은 폭력전과자라고 사회가 분류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어떻게 삶으로 다시 세울 것인가?    


이 두 문제 의식에 따라 본인의 강의 목표는 교정사명자이자 기독자로서 (1)우리는 자신의 교정사명이 어떻게 신에 대한 신앙응답으로, (2)자기 성장의 중요한 현장으로 고백할 수 있으며 그리고 (3)가해자에 대한 교정복지가 실제로 AVP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어떻게 체현될 수 있는 지 이를 통해 (4)앞으로 전개되는 개인과 사회의 새로운 삶의 실재는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중심 내용들을 담게 된다.  

- 폭력과 어둠에서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가에 대한 성서적 고찰
- 복음의 새로운 신앙실천유형의 예로서 마더 데레사, 샤를르 드 푸코의 영적 수행의 사례와 그 의미
- 회복적 정의(사법)으로서의 교정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 AVP(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폭력에 대응하는 새로운 평화훈련") 모델의 가치와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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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이메일 응답: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 접한 avp 를 듣고 집에 오면서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교도관으로서 담장안에 있는 저들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사명감을 가직 10년전에 교정공무원을 시작하였지만 막상 그들앞에 선 저의 모습은 무지하고 부족하고 무언가 배풀고 싶은데 정작 베풀 무언가 없다는 실망감 그리고 그들의 성향에 내가 물들어 가고 있다는 느낌들 그리고 조금씩 식어져 가는 열정과 감동들 처음과 달리 그들앞에 서면 그래도 전도지를 꼭 들고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넉두리도 무작정 들어주고 때로는 속아도 주고 기도해 주던 .... 그러나 지금의 나의 모습은 현실앞에 묻혀져서 그들과 접할 때 무감감하고 무책임하고 적대시하고 냉대하고 때로는 차별화하는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한때 저들이 과연 변화할 수 있을까 어떤 프로그램이 저들을 변화할 수 있을까 그리고 변화되었다는 증거가 있나 저들의 힘겨운 환경과 저들의 과거들 그리고 유전되어져 내려온 성향들 ..... 이것들을 어떻게 저들이 극복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 만이 저들을 변화시키실 수 있고 저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을텐데 그것만큼은 불변하는 진리일텐데 왜 저들은 변화하지 않는가? 어제도 3번째 교도소에서 또 본 한 수형자를 보았습니다.처음 폭력적이지만 어딘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은 내면의 소리를 듣고 다가가 여러번의 만남과 교제 대화 와 기도 예수를 전하고 가족에게 쌀과 기타 생필품도 지급해 주고 홀로 사시는 어머니 기도도 해 주고 ... 그런데 그제 또 신입실에서 술에 푹 취해서 경찰관를에 끌려 오는 그 수형자의 얼굴을 보는 순간 무덤덤한 내 표정 나에게 담당님 하고 왜치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은 충동 ... 그냥 등 돌리고 그 방에서 나와서 그 얼굴을 떠 올려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해서 그가 행복해 질수 있나..... 저는 방법이 없다고 포기 했습니다. 다만 그에게 줄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받고 하나님의나라에서나 행복하게 사는 수 밖에...........


그러나 저에게는 큰 상처입니다. 제가 10년동안 보아온 수형자 중에 좋은 소식으로 들려오는 것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믿을 수 없고...한때 조세형 후에 전도사에서 다시 절도범으로 돌아선 선례가 수없이 많습니다.그래도 교도소에서는 열심히 성경읽고 찬송하고 기도했다는데 ... 요즘에 교도소에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교도소에 관심이 많으신 목사님들이 있다는 데는 얼마나 고맙고 존경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저는 저를 위해서 라도 꼭 이곳에서 고통속에서 힘겹게 태어났고 그래서 힘들게 살아오고 힘들게 살아갈 저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귀한 방법 정말 귀중한 방법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 봅니다.


avp 강의를 듣고 갑자기 몸에 느끼는 오한을 느낍니다. 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 저는 열매를 끊임없이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 오늘 강의에서 기뻤던것은 열매를 바라기 보다는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다만 예수님이 갖혀 계시고 내가 보내는 사랑이 예수님에게 드리는 것. 다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교도소에 존재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저는 계속 교도소에서 갖힌자에게 다가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희생 그리고 진지한 실천을 그리고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을 발견하겠습니다. 오늘 강의 정말 멋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박사님. 하나님의 은혜가 늘 박사님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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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4 감옥에서 회복적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

관리자
기타 자료
2020-05-30
조회수 128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의 실제와 그 효과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 AVP'의 사례를 중심으로-

박 성 용 박사








제1장 들어가는 글

제2장 새로운 패러다임인 '회복적 정의'의 특징과 한국사회에서 논의 현황

제3장 회복적 실천 프로그램의 원리와 감옥에 있어서 그 적용

제1절 회복적 실천 프로그램과 그 원리

제2절 감옥에서 회복적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

제4장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프로그램의 내용과 그 효과분석

제5장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프로그램과 회복적 정의

결 론







감옥에서 회복적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



감옥에서 회복적 프로그램을 구축함에 있어서 바브 토우스(Barb Toews)는 회복적 성장을 위해 나무라는 메타포를 인용하여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뿌리는 관계와 안전성에 관련된다. 범죄의 외풍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존경, 돌봄, 신뢰 그리고 겸비에 기초한 관계에 있을 필요가 있다. 줄기는 능력화(empowerment)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회복적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가지는 스토리텔링, 감정의 분출, 정보, 성장 그리고 책임지기를 상징한다. 자신의 경험에 대해 느낌을 표현하고 가슴으로 말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고, 범죄에 대한 실천적이고 영적인 이해를 추구하게 하며, 범죄의 충격과 원인을 이해함으로써 배상책임(accountability)을 스스로 지는 것이다. 이파리는 삶의 의미로서 이는 뿌리로부터 가지에로 일어나는 모든 것의 결과이다. 새로운 자기정체성을 갖고 삶에 대한 질서와 새로운 관계를 갖게 된다. 개인이 이런 나무의 메타포가 주는 회복적 실천의 과정을 밟을 때 성장과 변화를 지속하게 된다.




가해자들이 회복적 성장과 변화를 맛보기 위해서는 그들이 받아야 할 마땅한 처벌을 받는 방식에 따르면 책임을 증진시키지 못하고 회복을 위한 기회도 잃게 된다. 감옥은 책임을 위한 기회보다 장벽을 창조하고 그들의 가정과 공동체로부터 더 먼 분리를 가져오게 된다. 만일 가해자들로 하여금 범죄의 충격과 원인에 책임지기를 원한다면 건강한 관계와 안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존경, 돌봄, 신뢰와 겸손을 구비한 회복적 환경을 통해서야 수치나 두려움 없이 책임과 치유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된다.




가해자가 스스로 떠맡아야 할 배상책임은 또한 개인적 치유 없이는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내적인 동력을 갖지 못하며, 장기적으로는 사회로의 복귀이후 능동적인 회복적 가치들을-존경, 돌봄, 신뢰, 겸손- 지속시키는 데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바브 토우스는 재소자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세 요소를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첫째, 재소자는 그들 스스로가 희생자였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상처받았던 때를 다룬다.

둘째, 그들은 건강한 가치로 돌아가서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들 가치를 산다.

셋째, 그들은 공동체에서 온전한 삶으로 인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교육을 습득한다.





배상책임의 경우는 범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희생자에 대한 그 충격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이다. 그런데 그런 이해를 얻기 위한 방식은 반드시 대면이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적인 준비나 만남의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경우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면은 때때로 악화된 결과가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 따라서 손상과 피해자에 대한 이해는 희생자와 이야기만이 아니라 범죄의 충격에 대한 글을 읽거나 다른 희생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거나 혹은 가슴속에 있는 희생자가 된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도 부분적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과 역할극 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책임지기와 치유가 일어난다. 이 치유를 통해 성장이 일어나고 배상책임을 지는 데 자발적이게 되며, 이 배상책임을 스스로 짐으로써 성장은 지속된다.




개인의 내면적인 측면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사회생활의 일상적 생활의 측면에서 회복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것은 바로 그들 개인의 내적 욕구를 존중하고, 책임과 치유를 증진하며, 존경, 신뢰, 돌봄, 겸손의 회복적 가치들을 실천하고, 공동체 안에서 관계의 그물망을 재건설할 때 가능해 진다. 이렇게 볼 때 회복적 실천은 삶의 본래적인 생활방식, 곧 참된 생활방식인 것이다. 감옥에서 회복적 프로그램이 가능해 질 때, 재소자에게는 내적인 평화와 정체성이 형성되며, 개인적인 결단의 힘이 강화되고 정서적 신뢰에 의해 관계가 형성되면서, 감옥이 지닌 강제와 구금에 대한 수형자의 보복과 분노라는 폭력 각본의 순환적인 드라마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안전한 회복적 프로그램의 공간에서 존중, 신뢰, 돌봄, 겸손의 회복적 경험들을 통해 현재의 범죄와 과거의 희생의 기억에서 붙잡힌 수치, 비난 그리고 행동에 대한 변명과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거칠고 악한 인간’의 자기-이미지를 지원하던 신념체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회복적 성장과 변화를 경험을 하게 된다.




바브 토우스는 감옥에서 재소자의 회복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함에 있어서 생각해 보아야 할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떤 종류의 물리적 환경이 회복적 가치들을 반영하는가?

-어떤 교육적, 인격적 성장 프로그램이 놓여야 하는가?

-어떤 결정을 가해자는 그들의 일상생활과 미래에 대해 스스로 해야 하는가?

-희생자에 대한 신뢰성은 무엇과 같아야 하는가?

-공동체에 대한 신뢰성은 무엇과 같아야 하는가?

-가족에 대한 신뢰성은 무엇과 같아야 하는가?

-공동체는 가해자를 어떻게 되돌아오도록 초대할 것인가?

-인격적 치유는 무엇과 같은 것인가?



회복적 실천 프로그램이 감옥에서 진행될 때 재소자에게는 기존의 처벌적인 형사사법체계가 주지 못한 몇 가지 긍정적인 결과들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자신들의 인간성을 발휘하고 보상을 할 기회를 얻게 된다. 치유, 존중 그리고 자기 용서라는 증진된 감정과 범죄의 실재를 직면하는 힘을 얻는다. 희생자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갖게 되며 공동체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인격적인 변화를 도출하는 환경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감옥에서 재소자를 위한 회복적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측면만을 도출하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또한 위기의 요소도 잠복되어 있다. 그 위기의 요소들이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선고나 형기를 구제하는 것이 아니며, 희생자가 가해자의 그러한 노력을 알지 못해 가해자에 대한 증오감을 받을 수도 있다. 어쩌면 프로그램 참여와 개인의 경험에 대한 폭로는 감옥의 환경에서는 주변의 수형자들로부터 오는 역반응에 의해 참여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참여에 대한 동기들이 의심을 받고 다른 재소자들로부터 비판과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기억의 회상과 그 표현은 범죄에 대한 고통과 죄책감을 증진시키는 경우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의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회복적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을 대체로 만족시키고 그 행동변화에 있어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의 보고서들이 존재한다. 이것은 재소자들이 회복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경험한 정서적 안전과 감정적 지지의 경험 그리고 갈등해결의 실제적인 기술들이 폭력의 악순환에 대한 대안적인 인식, 태도 그리고 사회적 기술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재소자들에 대해 회복적 정의의 실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밥 토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재소자들에 대한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 회복적 정의는 범죄에 대해 그들의 가슴속에 있는 것과 그들이 갱생하기위해 하고 싶은 것과 연결한다.

* 일을 바로 잡고 평화를 구축하고자 원하는 것은 인간의 충동의 한 부분임을 그들은 믿는다.

* 그들은 “문제가 해결된다면” 일이 더 잘 되어갈 것이라는 것을 안다.

* 그들은 범죄의 충격을 이해하고 희생자가 범죄에 따라서 무슨 생각과 느낌을 가졌는지 듣기를 원한다. 이는 그들이 가해자에 대해 그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포함한다.

* 그들은 개인적인 더 큰 선과 성장을 추구하고 싶어한다.

* 회복적 정의는 자신의 개인적 삶에 있어서 일을 행하는 다른 방식에 대한 비전을 제공한다. 때때로 누군가는 상호작용으로부터 “물러나기”를 필요로 하고(폭력을 피하기) 때때로 당신은 상호 작용을 “향해 나가기”(평화를 건설하기)를 필요로 한다.

* 그들은 직접적으로 그들이 해친 사람에 대해 보상하기를 원한다.

* 그들이 행한 내용과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한다.

* 그들은 범죄에 대해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비탄감을 표현하고 그것을 나누기를 원한다.

* 자기용서, 타인으로부터의 용서, 그리고 화해를 탐구할 포럼을 그들에게 제공한다.

* 그것은 증오, 분노 그리고 보복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이런 입장에서 보자면 회복적 정의의 실천은 철학이자 삶의 방식이다. 그 실천방식에 있어서 이것은 상황에 따라 다른 변형된 방식으로 실천될 수 있다. 회복적 실천은 누가 포함되고 어떻게 이들 개인들의 욕구들(needs)이 충족되는가에 따라 그 모양은 다르게 된다. 지금까지 회복적 실천가들에 대해 두 선택에 대한 논쟁이 있어왔다. 하나는 회복적 실천 프로그램은 기존의 응보적 요소를 지닌 형벌적 사법제도와는 질적으로 다르기에 사법제도가 회복적 정의를 통해 다루어져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대치되는 입장은 회복적 정의는 사실상 형벌적 사법제도를 대치할 잠재성을 인정하며 특히 청소년 사법에 대해서 그렇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전통적인 사법제도의 역할은 공동체의 안전이 중요한 가장 심각한 경우에 제한시키자는 입장이 있다.




AVP 실천가로서 필자의 입장은 후자에 속하며 이는 범죄증가와 높은 재범율의 경우에 직면하여 현재의 재소자들의 필요에 대한 조속한 대응이 요구되기에 기존의 형사사법제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금 공동체가 할 수 있는 것을 진행하면서 점차로 형사제도를 개혁하여 회복적 정의의 이상적 이념에 나가는 방식이 현장에는 더 현실적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설정의 논의가 어떻든지 간에 현실적으로 현재의 회복적 프로그램들은 기존의 형사사법제도의 주변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파트너십이 요구되고 있다. 왜냐하면 회복적 정의의 프로그램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존의 것과는 다른 패러다임이기 때문에 그 실천에 있어서 기존사법체계의 도구적 이용을 넘어서, 회복적 가치에 입각한 사회로의 갱생과 변화를 위해 회복적 실천가들은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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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5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모델의 역사와 그 내용

관리자
2020-05-30
조회수 80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프로그램의 내용과 그 효과 분석 



제 1절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모델의 역사와 그 내용

 

AVP는 다양한 폭력의 현장 속에 있는 개인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 타인을 해방시키는 힘을 주기 위한 폭력의 본성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실제적인 대안의 방식을 습득하며, 삶의 비폭력적인 방식의 핵심인 희망과 공동체의 정신을 발견하여 적극적인 비폭력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경험함으로 배우기(learning by experiencing)'의 방법에 의한 자기 발견적인(self-heuristic) 워크숍을 제공하는 자원가들의 자발적 조직체이다.


2010년 현재로 전 세계 52개 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AVP워크숍은 그 처음 발단이 1970년 초에 감옥에 있는 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티카감옥(Attica prison)에 있는 재소자들이 요청함에 의해 여기에 갈등해결에 관심 있던 퀘이커 실무자들에게 요청함으로 시작했다. 재소자들은 청소년 범죄자들이 그들의 대부분의 삶을 감옥 시스템 내에서 사는 것에 대해 공동체를 보호하고 이들 젊은이들로 하여금 어떻게 폭력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였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공동체 갈등에 대한 퀘이커 프로젝트에 관여하게 되었고 첫 번째 감옥 워크숍을 고안해 내어서 1975년 그린하븐(Greenhaven) 감옥에서 열게 되었다.


AVP 실천가들이 자발성과 비영리적 특성 그리고 풀뿌리 현장에서 하는 일을 드러내지 않는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AVP 워크숍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소문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가서 AVP 워크숍은 빠르게 뉴욕 주 감옥 시스템 전반에로 퍼지게 되었다. 몇 년 이내 나라 전체를 통해 다른 감옥 시스템들에게도 전달되었다. 폭력과 갈등문제는 감옥에서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와 단체에서도 있는 문제이기에 AVP워크숍은 감옥만이 아니라 공동체, 학교 그리고 기타 교회나 종교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도 그룹으로 존재하는 대부분의 단체에 적용되고 있다.


AVP 워크숍 프로그램은 3일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그 단계는 입문(기초) 워크숍, 심화 워크숍, 그리고 진행자 훈련 워크숍으로 이루어진다. 입문 워크숍은 긍정심, 의사소통, 협력, 창조적 갈등해결의 내용을 특징으로 한다. 심화과정의 경우는 갈등과 관련된 두려움, 분노, 의사소통, 용서, 획일화(stereotyping), 남녀관계, 편견 혹은 참여자들이 중요하다고 동의하는 기타 주제를 다루게 된다. 진행자(facilitator)워크숍은 소모임을 이끌기 위한 팀 구성, 팀 계약, 아젠다 설정, 실습, 변혁적 힘에 대해 말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일단 세 단계를 거친 후에는 수석진행자를 도와 실습의 경험을 쌓으면서 진행자로서 팀을 구성해 다른 워크숍을 실제로 이끌게 된다.


기본적으로 각 AVP 워크숍은 참여하는 자의 참여의지의 자발성에 근거하여 참여자와 진행자가 모두 서클의 형태로 모여 서로 배우고 스스로 발견해내는 경험적인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된다. 보통 3명의 팀으로 진행자가 참여하며, 진행자와 참여자들의 욕구에 따라 속도와 내용에 있어서 약간씩 변형을 갖고 있지만 전체적인 틀에 있어서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성과 교육현장에 대응하는 신축성을 발휘한다. 여기서 참여자는 아무런 강제 없이 서로 동의된 일련의 근본 규칙들을 통해 주제에 대한 대화와 그룹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AVP 참여자로서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이들 그룹 연습들은 전략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오랜 실천을 통해 그 효과가 증험된 것들이다. 이들 그룹실습들을 통한 경험나누기를 통해 참여자들 간에 안전과 신뢰의 공동체를 빠르게 건설하게 되고 생생한 정서적 교류와 관계회복을 통해 개방된 나눔의 분위기가 빠르게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혁시키는 힘"이란 개념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갈등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들을 발견하기 위해 자기 안에서 도달하게 되는 각 사람의 본래적인 신성한 능력 혹은 선함이며 이를 통해 자기 존중과 타인배려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 내적 에너지와 폭력상황에 대한 비폭력적 대응의 기술들, 그리고 각각의 연습 소단위를 통해 나타나는 강하게 지원되는 정서적 교류와 친밀감, 생생하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에너지 공급게임(이른바 “재생놀이(light & livelies)"가 여기 속한다) 등을 통해 참여자는 자존감, 배려, 존중, 신뢰, 연결이라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가치인식을 빠른 속도로 스스로 취득하게 된다. 워크숍의 목표는 공동체를 건설하고, 자신과 타인을 긍정함으로 자기-존중감을 세우며, 의사소통에 대해 배우고, 협력과 갈등해결의 기술을 익혀서 스스로 비폭력적인 삶을 사는 능력을 익히는 것이다.


어떻게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 AVP" 프로그램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들-자존감, 배려, 존중, 신뢰, 연결-들을 가능하게 하는가에 대한 이론적 설명에 있어서 비텔(Bittel)은 범죄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낮은 자기-가치와 낮은 자기-존중은 결국 책임감과 상호 신뢰의 결여로 이어져서 손쉽게 폭력과 그 악순환으로 가기 때문에 그런 발전의 순환을 본질적으로 역전시키는 기능을 AVP워크숍이 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그는 AVP 워크숍이 이런 순환을 역전시킴에 의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자기-가치와 자기-존중을 세움을 통해, 신뢰를 촉진시키고, 자신이 선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책임감을 발전시켜, 이 모든 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갈등의 상황에서 폭력에 대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게 인도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AVP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 보여주는 슬로안 (Sloane)의 아래의 AVP 개념 도식을 보면 더욱 보편적인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도표 1(Figure 1)에서 보면, 재소자는 각자의 개인적 사회배경과 성격들을 가지고 오는 데 대부분 정상적인 사회 발달을 결여하여 있고 나이, 교육, 사회경제적 요소들과 같은 다양한 인구학의 요소(demographic factors)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AVP 워크숍은 참여자에게 자기-존중이나 존엄감의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서 기꺼이 소통하려는 의지를 일으킨다. 스스로를 소통할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로 보게 되고, 소통을 통해 애정어린 신뢰를 구축하게 됨으로서 감정과 다른 이로부터 배움을 갖게 됨으로서 타인들을 받아들일 만한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애정적인 신뢰가 증가하면서 타인이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게 되며, 이것이 '정상적인' 사회적 행위에 가까운 결과들을 불러내고, 더욱이 연습들을 통해 애타성과 공동체성의 감각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 연습을 통해 협상, 갈등전환 그리고 소통의 사회적 기술을 응용하는 과정을 통해 폭력적인 자동반응대신에 비폭력적인 성찰된 반응을 가져오게 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긍정적인 실천력을 강화하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여기서 보듯이 자기 확신과 신뢰의 분위기 그리고 비폭력적인 사회적 대응의 기술들은 토론과 의사소통을 촉진시킴으로서 친사회적인 행동에 기여하게 된다. 자기 확신과 신뢰감 그리고 사회적 기술과 감정표현의 능력과 같은 친사회적 도구들의 실습은 고정관념을 줄이고 협동력을 향상시킴으로서 갈등과 분노를 주목할 정도로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서 전환점은 이러한 신뢰, 편안함(예, 웃음, 개인적 대화, 접촉, 이야기 교환), 사회적 기술, 타인존중의 행동들이 빠르게 작동하면서 친 사회적인 행동이 급속히 상승된다는 것이다. 참여자들의 내부 그룹들 간의 애정어린 신뢰감이 일정수준 형성되는 순간에 이러한 변화는 급상승하게 되면서 새로운 확신과 태도변화가 일어나면서 변모된 생활태도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주목할 것은 여기서 배움이 전문가의 상담, 조언 등의 방식이 아니라 참여자들의 공동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그룹 개인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들이 성찰되면서 스스로 자기 학습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AVP 워크숍에 있어서 모든 참여자는 자발성에 기초하여 대안을 선택하며 그렇기 때문에 인도자는 상대에게 뭔가 해결의 대답을 주는 ‘훈련가’가 아니라 "진행자 (facilitators)"란 용어를 사용한다. 보통 2~4명이 함께 팀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경험하며 이는 충고나 가르침이 아닌 자기 발견적(self-heuristic) 경험에 기초하는 AVP 철학을 반영한다. 이에 대해서는 AVP 기초 워크숍 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의 것은 추구하고 나누는 과정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대답을 주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의 대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대답은 그들의 질문과 그들의 문제라는 - 그들 자신 내부에 ? 동일한 장소에 묻혀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할 일은 자극을 제공하고 그들로 하여금 해결을 위해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그것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추구자 친화적인 (seeker-friendly)’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진행자 훈련 워크숍을 받은 후에 진행자 자격을 얻은 이는 더 경험 많은 진행자와 더불어 실습하며, AVP 워크숍에 참여한 적지 않은 재소자들이 AVP의 영향을 받아 감옥 안에서 진행자로서 헌신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다른 재소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뉴욕 감옥 시스템에서는 두 세 재소자 진행자들(inmate facilitator)이 일반적으로 리더십 팀으로서 한 "외부" 진행자와 일하며, 몇몇 감옥은 재소자 진행자의 커다란 "간부단 (Cadre)"이 있어서 그곳에서 워크숍을 위한 리더십 팀을 보낸다. 예를 들면 뉴욕의 싱싱 교도소에서는 AVP가 25년 이상 제공되었던 곳으로서 때때로 출옥에 의해 숫자의 변동은 있지만 거의 50여명의 재소자 진행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매주 "지원" 모임들이 이 리더십 팀을 위해 제공되고, 이 팀은 진정으로 자기 삶을 바꾸기를 원하고 감옥제도 안으로 다시 오지 않으려는 재소자들을 위한 지원 공동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뉴욕에서는 수많은 이들 전직 재소자 진행자들은 “착륙활주로(Landing Strip)”라고 부르는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출소한 재소자들의 일거리와 사회에로의 복귀 그리고 그들의 필요들을 돕는 것을 지원한다. 또한 델라웨어에서는 감옥에서 AVP 워크숍을 5단계로 더 심화된 과정을 재소자들이 참여하게 하여 앞에서 설명한 세 단계 외에 진행, 그리고 감독상담 회원되기 등의 과정을 추가로 밟게 해서 전문적 능력을 키워 감옥안에서 비폭력 공동체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게 한다.


전 세계를 통해 AVP 공동체는 대부분 별다른 금전적 보수 없이 자발적 자원(voluntarism)의 원칙 하에서 폭력의 풀뿌리 현장들을 중심으로 일하는 비영리, 비종파적 특색을 지니며 2년에 한 번씩 국제총회를 통해 커리큘럼을 보완확대하며, 진행능력을 위한 훈련실습과 세계 곳곳에서 들어오는 워크숍 요청에 대한 협의 등을 하고 있다. 비-계급적이면서 상호협조적인 분위기를 지닌 AVP 진행자공동체는 평화로운 영혼을 성숙시키고 비폭력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세계의 폭력과 갈등의 현장에 접목시키는 데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AVP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목시켜서 뒤에서 진술하듯이 놀라운 성과들에 대한 연구보고들이 나오고 있다.


폭력상황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의 효과를 나타내는 AVP 워크숍의 비밀을 알려면 AVP 참여자로서 이를 직접 경험해야 한다. AVP 실천가로서 필자는 재소자에게 어떤 일이 AVP 워크숍에서 벌어지는지를 약간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가 감옥에 있게 하는 것은 재소자를 비도덕화시키고 관계로부터 차단되어 우울하게 된다. 수감기간이 길수록 재소자는 보통 들어올 때보다 더 낮은 자기-존중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AVP는 3일간의 집중코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두려움이나 비판당하는 것 없이 말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말하는 ‘정서적 안전’의 공간을 주게 된다. 이 안전공간은 비밀 지키기와 타인 존중, 그리고 경험 나눔을 통해 형성된다. 여기서 타자를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이 긴장을 풀게 만들며 돌봄과 공감의 활동요소들이 자신들의 닫힌 가슴을 열게 만든다. 대부분의 재소자들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고백하며 이는 대부분이 과거에 많은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인 상처의 경험이 있고 돌봄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했다고 보고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낯선 사람, 특히 다른 재소자로부터 자신의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겨짐을 체험하는 것은 큰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을 마무리 평가시간에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AVP 워크숍에서 받은 스스로에 대한 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배려감은 갈등을 보는 시각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폭력적인 대응보다는 비폭력적인 대응을 추구하는 에너지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하여 감옥 안에서 동료 참여자와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를 돕는 협력적인 지원구조를 만들어내며 어떤 재소자들은 수년 만에 처음으로 가정과 공동체에 접촉하게 되고 석방 후에도 재소자를 돕는 지원시스템을 만들고 그들을 훈련시키는 NGO단체에서 일할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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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6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모델의 효과와 그 의미

관리자
2020-05-30
조회수 103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프로그램의 내용과 그 효과 분석


AVP모델의 효과 연구 분석과 그 의미

 

내면의 신성하고 선한 근본적인 능력에 대한 각성과 비폭력적 해결 기술에 기초한 AVP가 별다른 세인에 대해 광고없이 자발성과 헌신력에 기초하여 현장에서 현장으로 풀뿌리에서 풀뿌리로 옮겨지고 있는 규모가 벌써 50여개 나라로 퍼져가고 있다는 것은 AVP워크숍의 성공에 대한 반증이다. 그리고 재소자들이 스스로 진행자가 되어 다른 재소자를 자발적으로 돕는 시스템이 운영된다는 것은 그 긍정적인 효과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퀘이커의 일하는 특성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 하는 일을 잘 자랑스럽게 드러내지 않는 분위기로 인해 75년에 시작된 AVP 워크숍에 대해 그 성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은 불과 2000년에 들어와서의 일이다.


필자는 여러 나라 AVP 공동체들이 보유한 재소자들을 위한 AVP 워크숍의 성과에 대한 평가연구서들을 기초로 이들 평가연구보고에서 나타난 비교 데이터들의 간략한 내용과 그 성과 결과 그리고 특히 참여자들의 경험에 대한 자기 보고들을 여기서 소개하고자 한다. 주로 자료는 미국 AVP공동체에서 나온 것들이 많지만 뉴질랜드, 르완다, 남아공화국 그리고 영국의 AVP공동체를 방문하여 얻은 연구 자료만을 포함하며 다른 몇 가지 보고 자료들은 비슷한 사례이기에 생략하기로 한다. 이들 다양한 지역의 보고 자료들은 AVP 워크숍이 문화적 편견에 상관하지 않고 다문화적 적응과 참여자들의 효과적인 변화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필자의 신념을 뒷받침해 줄 것이다.


먼저 미국에서 행해진 주목할 만한 연구들은 슬로안(Sloane), 왈라스(Walrath) 그리고 밀러와 쉬포드(Miller&Shuford)에 의해 행해졌다. 슬로안은 델라웨어의 주립 감옥에서 위반행위 비율에 대한 AVP의 결과들을 연구했다. 통제그룹(비교대상그룹)과 경험그룹(AVP참여자그룹)으로 나눠진 비교그룹들은 델라웨어 교정소(Delaware Correctional Center)에 의해 제출된 명단들에서 무작위로 선택되었다. 그 통제 그룹은 자원한 37명의 재소자로부터 왔지만 아직 2002년 2월까지 AVP훈련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경험 그룹은 2002년 2월까지 훈련을 마친 31명의 재소자들이었다. 감옥 규칙의 기록된 위반행위를 기록함으로서, 훈련 시작 전부터 훈련기간까지 반사회적 행동의 발병도의 변화는 의존하는 변수(the dependent variables)였고, 거기에서 AVP 수료자들은 통제 그룹과 비교되었다.


슬로안의 연구 보고서들의 특징은 2000년 미국전체인구의 1.3%에 해당하는 1백4십만의 재소자들의 과밀한 연방 및 주립 감옥의 현황에서 재소자 한 명당 연간 12,000달러를 지출하는 상황에서 재소자에게 행해지는 일반교화프로그램들은-예를 들면, 일반교육개발(GED)훈련, 대학코스, 직업훈련, 기본문해교육 등- 별로 재범율의 감소에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반면에 협상과 관용, 소통과 자기 확신 등의 사회적 기술을 가르친 AVP의 경우에는 40이전의 나이, 특히 청소년에 대해 그리고 고등학교 이상의 수준의 교육을 받은 자들에 대해 인종에 관계없이 효과가 있었다는 비교결과를 내 놓았다. 참여한 재소자들은 AVP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고 보고하였다:

 

* 문제를 다루는 데 새로운 시각을 준다.

* 갈등에 대한 대안적 접근에 대해 구체적인 예들을 제공한다.

* 잠재적인 폭력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기술을 제 공한다.

* 내가 본받을 수 있는 역할 모델을 제공한다.

* 다른 AVP 동료들이 AVP 원리에 따라 행동하도록 하 게 한다.

*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구축한다.

* 낡은 습관적 패턴을 깨뜨린다.

* 타인에 대한 공감을 갖게 한다.

* 위협을 주지 않는 상황을 제공한다.

*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실습하게 한다.


왈라스(Walrath)에 의한 연구는 존 합킨스 대학(John hopkins University)의 연구과제로 메릴랜드에서 중급-안전(medium security) 교정 시설에서 행해졌다. AVP 워크숍을 듣기로 예정된 재소자들 명단에서 경험그룹 53명이 선택되었고 그 경험 그룹은 AVP에 대해 아직 자원하지 않았던 이들 41명이 비교그룹으로 선택되었다. 이 수용시설은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나 평가기간에는 약 50%가 초과 수용되었으며 연구표본으로 참여한 재소자들의 평균 형기확정은 20년으로 1년부터 종신형까지 다양하고 범죄내용으로는 강도, 살인, 폭행 그리고 성폭력까지 여러 층이었다. 경험그룹과 통제그룹의 조사는 1995년 1년 기간을 걸쳐 이루어 졌다(입문 워크숍들은 오직 1달에 1회 열렸다).


이 연구에는 AVP참여자의 개인의 내면과 행동에 대한 충격에 대한 좀더 직접적인 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4개의 개인의 내면에 대한 전문영역의 측정방식을 도입하여 분노표현, 자기존중, 생활지향테스트, 자기통제에 관한 학계의 이론을 도입하여 재소자들에게 자기의 갈등대면에 관련된 빈번도를 측정하는 10개 항목에 대한 자기-보고 질문서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것들을 통해 나온 결과물은 경험그룹이 통제그룹 보다 분노를 표현하고 경험하는 수준이 중대하게 낮았고 낙관성이 더 높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양쪽 그룹의 재소자들은 개입이후 6개월간 총체적인 자기-존엄에 대해 상당히 낮았지만, AVP에 참석한 재소자들은 AVP 훈련 6개월간 갈등대면의 비율이 현저히 낮아졌다.


밀러와 쉬포드(Miller&Shuford)는 좀더 최근에 재범률에 대한 AVP의 효과에 대한 연구보고를 발표하였다. 주에서 가장 큰 교정시설인 델라웨어 교도소(Delaware Correctional Center)에서 1993년-2001년까지 AVP 참여 재소자들에 대한 무작위 샘플을 채취하여 조사하였다. 그의 연구대상자중 175명은 자료수집 1년 전에 출소하였고 162명은 2년 전에 그리고 148명은 3년 전에 각각 이미 출소한 사람들이었다. 각각 3년간의 축적자료들을 분석하여 석방 3년 끝에 AVP 참여자들이 일관성 있게 전반적으로 현저하게 재범율과 상습범죄율이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다음은 그 결과에 대한 각각의 표이다:

 

감옥에의 재귀환율


대조표준그룹   45.8%      62.5%          70.8%

AVP 그룹           28.0%      40.1%          46.9%

                       1년차       2년차            3년차

 

 

재범률


대조표준그룹    20.8%       37.5%         58.3%

AVP 그룹        10.3%        24.7%         31.1%

                   1년차         2년차          3년차

 

 

폭력적인 중죄 재범률


AVP 그룹         2.9%        4.3%          5.7%

                    1년차       2년차          3년차

 

 

밀러와 슈포드가 보고한 폭력적인 중죄 재범률에 따르면 AVP 그룹의 폭력적인 재 위반율은 3년 후 5.7%이며 재 위반의 대다수는 비폭력적임을 보여준다. 이들 연구자는 낮은 3년간의 폭력 누범율과 AVP 그룹에 있어서 3년 누범률의 저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언급한다:             "이들 놀라운 결과는 AVP가 재범과 같은 것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제시한다.”


AVP워크숍이 문화적 장벽 없이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은 이미 전 세계 AVP 공동체들의 존재가 증명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 다른 문화에서의 그 성과를 일별하기 위한 참조가 되는 것은 르완다에서의 AVP에 대한 평가이다. 2003년 8월에 두 연구자(Niyongabo & Yeomans)는 르완다의 4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워크숍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39명과 만나 AVP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효과를 조사하였다. 이들 회견의 결과들은 주제별로 AVP 워크숍 방법론, 가장 영향 받은 프로그램 요소, 르완다 문화에 대한 관계, 인종적 분리의 극복, 용서, 가카카(Gacaca)* 과정에 대한 공헌, 상하수직관계, 여성, 가족, 그리고 종교 그리고 회견자들의 결론적인 언급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구자들은 평가보고를 통해 AVP가 가카카 과정에 관여한 판관들에게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그들의 가정과 매일의 일상적 삶 안에 있는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가리킨다.


다른 평가 연구는 뉴질랜드 AVP 프로그램에 대해 실시되었다. 뉴질랜드AVP는 1992년 5월에 오크랜드(Auchland)에서 시작되고 그곳의 문화적 사회적 환경에 맞추어 지속적인 변화의 과정을 밟았다. 2002년 연구를 시작할 때까지 그동안 약 6,000명의 공동체 사람들과 5,000명의 재소자들이 AVP 워크숍에 참석하였다 당시 약 100명의 훈련된 자원 진행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배출되었다. 연구자인 필립스(Philips)는 참여자들의 경험과 AVP 효과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 81개 워크숍 평가양식과 과거에 AVP워크숍에 참여한 공동체 및 전직 재소자들 635명에게 발송하여 응답하여 돌아온 146개의 조사 설문지(이중 45명이 재소자)를 통해 분석하였다.


AVP 목표들을 성취함에 있어서 워크숍의 도움에 대한 축적적인 비율은 컴퓨터로 처리되었고, 그 결과는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대답한 것에 따르면 워크숍은 5개 주제 목표에 대해 "시간의 대부분" 도움을 주었고 다른 두 목표에 대해서는 "때때로" 그리고 "거의 항상" 도움을 주었다고 참여자들이 느꼈음을 보여주었다. 질적 분석을 위한 자유대답방식 질문들로부터는 공동체의 감각, 자기 확신, 표현의 명료성 혹은 이해, 증진된 기술과 지식, 의사소통기술, 신뢰, 친밀감과 안전, 책임감, 자기-존중 혹은 자기-가치 그리고 공손함이 증가되었다고 응답자들은 진술보고 하였다. 필립스는 "이 연구의 결과들은 AVP 워크숍들이 AVP목적과 목표들을 충족하기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남아공화국에서 AVP워크숍 평가는 2004년 10월과 11월에 열린 폴스무어(Pollsmoor) 감옥의 장기수(maximum security) 시설에서 시작된 워크숍에 대한 참여관찰과 10회의 다른 참여자들(6명)과 진행자들(4명)과의 인터뷰에 의한다. 재소자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개인적 진술들에서 자기존중, 신뢰관계의 성장, 갈등해결기술의 활용 자기존중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보고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공화국의 정치적 사회적 불안상황으로 인한 수용시설의 300%까지 재소자들이 수용되는 열악한 수용시설과 관리들의 부패 등 사회적 상황과 교정환경의 악화, 교도소내 높은 폭력과 비좁고 갇힌 상황에서 비폭력 대안을 감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평가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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