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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9

빙의와 빙의 현상에 대한 상식 :: 주간불교

빙의와 빙의 현상에 대한 상식 :: 주간불교


>정덕현의 마음상처 치료


빙의와 빙의 현상에 대한 상식
한기선 | 2016/09/28 11:42



빙의는 숙주 즉, 빙의령이 머물고 있는 환자 자신에게 신체적인 증상과 심리적인 증상 차원에서 각각 영향을 미친다.


고대에서 현재까지 다양한 형태의 빙의 현상에 대한 기록이 있다. 그리고 지구에는 수많은 영적 존재들이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떠돌아다니고 있으며, 이들 존재들은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사람에게 감염함으로써 그에게 빙의되어 기생한다.


일반적으로 영혼은 죽음의 순간에 빛(the Light)이 되어 직접 저승이라는 곳으로 돌아가거나 허공에 떠다니면서 제3의 사람에게 빙의의 기회를 찾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빙의령은 다른 사람에게 빙의된 영혼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은 이후의 영적 진화 관계로 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빛의 세계로도 가지 못한다.


빙의령은 인간이 수태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언제든지 침범하여 사람에게 기생할 수 있다. 그리고 빙의는 우연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절반 정도가 죽음의 순간에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빙의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사람들도 빙의될 가능성은 항상 있는 것이며 심지어 어떤 연구자들은 사람들의 70% 이상, 심하면 100%에 이르기까지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영적 존재들에 의해 빙의된다고 할 정도로 빙의의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서적?육체적 증상이나 상황, 강한 정서적 억압된 부정적 감정, 의식적?무의적 욕구들은 유사한 상태에 있는 영적 존재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분노, 슬픔, 공포, 불안, 자책감, 죄책감 같은 부정적 정서를 강하게 경험하는 상태에서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외부의 영적 존재의 침입을 쉽게 허용하게 된다. 그리고 알코올이나 환각성 약물 복용을 하는 경우에는 자아경계가 무너지고 빙의령을 적극적으로 불러들이는 상황을 만들어주게 되는 것이다.


수술, 수혈, 장기이식과 같은 상황에서도 빙의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거나 넘어지는 사고 등 우연한 사고 상황에서도 빙의의 침입은 쉽게 이루어진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인간은 누구나 수많은 형태로 빙의될 수 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든 장기의 어느 부분이든 허약한 부분에 빙의될 가능성이 있다. 죽음 직전에 영혼이 경험했던 같은 부위의 허약함과 상통할 때도 빙의될 수 있다. 변덕스럽거나 일관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증상은 서로 다른 빙의령들에 의한 통제권 행사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다중인격장애와 유사하다. 다중인격장애는 한 사람이 여러 가지 형태의 성격을 갖는 장애를 말하는데 그것은 마치 서로 다른 사람이 한 사람 속에 들어가 있는 것과 같아서 다중인격장애 환자는 시시때때로 전혀 다른 성격을 표출하며 그 성격에 맞는 행동성향을 보이게 된다.


유산이나 낙태를 당한 태아의 영혼도 빙의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태아령은 산모에게 빙의되어 어머니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부들이 이유 없는 질병으로 시달릴 때 낙태한 경험이 있다면 태아령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태아령에 의한 질병으로는 관절염, 요통, 두통, 심장병, 위장병 같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과 우울증, 불안증 같은 심리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영혼에게는 자신은 이미 죽었고 육체로부터 벗어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빛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