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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중국과 일본의 유학 혁신운동 202207 최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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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유학 다시보기] 중국과 일본의 유학 혁신운동 - [중국] 양명학의 성립과 전개_2022년 7월 21일(최재목(영남대 철학과 교수))


수성구립용학도서관1.4K subscribers

121 views Feb 3, 2023 #용학도서관 #수성구립도서관 #수성문화재단2022년 7월 21일 최재목(영남대 철학과 교수) - [중국] 양명학의 성립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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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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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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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특별한 저항감이 없습니다만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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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도 영남대학교 교수가 되었을 때 그때만 해도 교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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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학이라는 통해서 또 양명학은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주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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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특별한 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아시아의 전개될 때도 여러 저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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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으면서 또 변종도 나오면서 저런 상태로 정리된 것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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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같은 데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의 어떤 면에서는 원동력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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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고 정신적 지주가 돼야 됐다 또 있겠습니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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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유신의 반대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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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보면서 우리도 진작에 양명을 받아들였으면 저렇게 되지 않았겠냐 그런 자괴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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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습니다 그 박원식 선생이라든지 장지영이라든지 뭐 현상윤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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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런 지적을 그랬습니다 그리고 지나간 세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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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가 이제 학술적으로 양양이 어떤 것인가를 알아보는 것은 지금도 여전히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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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왜 현재 우리 사회의 현재를 짚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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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합니다 중국 양명학이 이제 보통 아시아로 전개될 때는 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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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만 말씀드리면 북방으로 전개되는 국방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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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이렇게 이렇게 전개될 때는 물론 통역관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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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들을 통해서 책을 통해서 일단 전달이 되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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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통해서 이야기 형태로 전달되기도 하고 중국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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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와 우리가 경석이 그 자작과 빈번했고 또 긴밀했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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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제 유성룡 선생 같은 경우 서혜선생 같은 경우도 어린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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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버리고 한 집에서 짐을 보내는 전집이 있었다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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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도 있습니다 어쨌든 국방부토로 통해서 이렇게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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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의 주제인 전선으로 같은 경우가 한국에 오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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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초간봉에 나오면 한 1년 남짓하면 한국의 조선의 정당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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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서지혜 유통이라든지 그 자산이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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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으로는 일본의 양면은 이렇게 남방으로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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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졌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이쪽에 연파를 동지사 사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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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드는 그런 통로로 통로를 통해서 일본의 전단 또 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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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약탈해가는 문어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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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 전직이 있었다 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찬물에 두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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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일단은 방향명이라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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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1472년에 태어나서 15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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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거뒀는데요 이 사람이 제창했던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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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호가 왕 양명이기 때문에 홀을 따서 양명학 이렇게 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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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따서 왕악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때 우리가 박은식 선생이 있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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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나올 때는 양명학이라는 말이 유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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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학이란 말이 일본어를 입고됐고 양면 또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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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악이란 말이 쓰이지 않게 된 이유는 그 천황이라고 하는 데서 왕이라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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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스스로 안 된다 우연한 이야기입니다만은 그래서 완화이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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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인 이유는 일본에서 상황 일본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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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만 먹는 항물세 이런 그 그렇게 빛을 우려가 있어서 쓰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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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도 있습니다 지금 뭐 양요학이란 말이 제재를 잘 쓰입니다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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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이제 역사도 있었고 한국에도 초기에는 왕하고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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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미야 살던 요강지에게 요강이라고 하는 요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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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명 지역 이렇게 썼고 양명학이라는 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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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적으로 개념으로 추진하는 것은 메이지 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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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하게는 일단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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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양명학이 나오게 된 사상적인
5:53
한계점이라 그럴까 주작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6:00
양명이 새로운 유학의 운동으로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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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세월이 지나다 보면 정체가 됩니다 또 뭐 여러가지 조차이 현상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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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뒤에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어쨌든 주저하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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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 주장했던 주작의 그 핵심 이론을 담고 있는 격물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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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물치지 이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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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론에 대해서 오랫동안 젊은 시절 고민했다가 3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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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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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이라는 데에서 이제 깨달음을 얻는데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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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독자적인 사상을 탄생시킵니다 그 말은 뭔가 하면
7:02
주저하게 대한 반기 또 주사에 대한 반대 안티로써 출발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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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일단 기억해 주시면 되구요 그 이후에 이제 진행하기 암과 행동을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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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지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당신 같은 것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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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주 본질적인 것이고 그거는 오랜 역사와 어떤 지역을 불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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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것이다 인간인 이상은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게 그걸 양지로 봅니다
7:36
그것을 실현하는 것 이래서 이제 양명학은 친한지는 세자로 뭐 정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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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이렇게 보셔도 됩니다 그 이후에 만물일체로 만물을 하나다 또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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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에 독특한 사상인데 구체적인 자기가 발기고 있고 몸담고 있는 지금 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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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터진이고 공군은 따로 책이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한테 배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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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고 지금 내가 현장에서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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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하고 또 나무를 배고한 그 자리가 충실한 공부의 자리다 하는게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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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입니다 일 위에서 연마해야 한다 그 다음에 조선 같은 사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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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 힘들겠죠 사람인 평론론 사농공장 [음악]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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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틀린게 없다 이런 거는 조선의
8:55
3교 합일 유교 불교 도교는 기본적으로 그 내면적인 철학적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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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다른게 없다 그래서 본질적인 것은 크게 다름이 없다 하는 그 다 포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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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주자가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배척했던 다 껴안게 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이제
9:18
장점이기도 하고 주자학자들이 비판하는 아주 먹잇감이 되죠
9:23
아주 코피를 내주고 꿀밤을 주기 시작하는 부분들이 사민평동론 뭐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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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길로 조선에서도 갔습니다 퇴계를 비롯해서 많은 영남 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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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롯해서 조선 위원장이 어떻게 진행하느냐 뭐 이런 걸 비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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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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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분의 선조가 왕희지입니다 왕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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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시죠 그리고 대단한 집안에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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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니까 아버지 할아버지 아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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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집안이었어요 그런 집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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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우리가 어떤 사상을 볼 때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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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같은데 작 가로 그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 어떤 상황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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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나 작가의 상황 또 작가의 활동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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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면서 정신세계를 평가 하는 또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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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작품에 들어서 작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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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 되지만 그 밤점을 찍는 거는 작품이죠 작품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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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 사상세 혈병 영어는 작가적인 측면에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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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은 인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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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에 말에서 떨어져서 가슴을 다친 미래로 폐병을 앓게 될 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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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이 사람이 인생을 괴롭혔고 그게 사상의 구축이 되게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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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음악 하나 예술가를 보면 폐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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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장병 또 어떤 사람은 진짜 요건들이 그 사람을 그 사람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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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그런 분도 있죠 그리고 또 부인이 이제 완료다 뭐 지금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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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같은 얘기를 얻었다고 하면 됩니다 방향미는 호리호리하고 아주 심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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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아주 강했습니다 아주 잘했어요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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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양자를 얻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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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동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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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 서른여섯 일을 계속 빗변 알았죠 죽을 때도 폐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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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고 설사하고 토하고 뭐 그렇게 주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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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도 그 양자왕에 대한 또 말씀 피부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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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격으로 세심하고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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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그런데 게릴라 전에 엄청납니다 심리적 모든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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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세금 내지 싣고 뭐 죄짓고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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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산에 도망가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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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같은데 산에 그냥 모여서 때를 이루면서 약탈하고 이제 다니는 유적이라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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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제 때 비싸게 민가 습격하고 또 관과도 습격하고
13:43
하는데이 반란이 일어날 때 고양이가 죽기 2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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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1년 전에이 반란을 지나가로 가죠 반란을 치라고 하러 가서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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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데 뭐 그 외에도 여러 군데 반란을 지나가는데 어쨌든 거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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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깁니다 그래서 우리 육군사관학교에도 양명학을 전공하는 교수 일본 자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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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데도이 양명의 전략을 연구하는 교수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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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전 심리전 이런데 명했기 때문에 이렇게 분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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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이런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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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어릴 때부터 전쟁놀이를 좋아했고 근데 이분은 무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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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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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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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난 건 아닙니다 왕약률 생각 좀 불쌍하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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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유는 주제와 대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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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이 되게 부유한 금수저다 할 수 있고 그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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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말단 관리를 한 2년 정도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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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제는 별로 알아주지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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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이 사람이 그 당시 인문학이죠 남들이 아무도 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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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이라고 길도 자 도왕이라고 하는 것을 들춰내서 열심히 공부한 겁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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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서 성불 그렸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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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달하죠 목한 몸이 유행했고 이런 이제
15:57
미디어의 발달에 힘을 입어서 책들이 되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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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가 슬슬 유명해집니다 그러다가 그 뭐 조차하는 사상에 대해서 이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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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을 몰린 적도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이제 명나라 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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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가 과거의 책으로 채택이 되고 채택이 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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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랐지만 그 아버지도 그렇고 그 주자도 사실은 가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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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리고 또 학문은이 사람은 관악적이고 공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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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죠 그에도 양명은 재생 환경 분류했고 금수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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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사상은 대단히 대중적이고 제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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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으로서 이렇게 유포됩니다 좀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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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철학으로선 주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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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했고 서민 대중의 유학으로서 양약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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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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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입니다 초면 초명이라고 하는 내용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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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특이점 같은 걸 이름을 붙입니다 그래 할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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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잘 붙여서 그런데 이름을 쓰고 나도 다섯 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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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못 했어요 말을 못 했어요 그러다가 이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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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도사 도인이래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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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꿈 이야기를 꿈이야기를 이름에 붙였구나 그 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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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했구나 해서 이름을 나중에 수인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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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을 지킨다 이렇게 바 바꾸고 나서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18:07
호는 이제 양명인데 젊은 날부터 몸이 안 좋고 해서
18:13
늘 구례 가서 이렇게 거늘 같은데 좋아했어요 왜 절강성에 가면 소흥에
18:20
가면 자기 고향 가까운데에 굴이 있는데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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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동입니다 그 와중에 좌천 지역 용장이란 때 가면 거기도 굴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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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양념도입니다 그 양명동이 중국이 여러군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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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죽고 나서는 시호 시온은
18:44
문성고에 충무공까지 무인텔은 충무 이런 걸 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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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18:59
이제 여기가 왕양리가 태어났던 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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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가면 요강이라고 아주 강이 아름다운 강의 흐릅니다 아직도 명나라
19:10
자리에 남 아 있고 혼자 답사 다니면서 그리고 나중에
19:15
이사를 소음으로 하죠
19:21
무슨 쓰는 냄새가 나고요 2층은 아주 유능합니다 황종이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모신의
19:30
고향이다 저기 북경에서 이제 관료를 지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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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때 12월에 실컷 두들겨 먹고 좌천되서 이렇게 바닷길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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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여기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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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에 대해서 1년이 걸려서 이민족들 사는데 가서 한 깨달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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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뼈에 출발해서 1년이 걸려서 간이 농장 여기서 이제 왕양명의
20:09
획기적인 사상이 나오고이 이후에 쫙 펼쳐져서 동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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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약이 유포된 그런 성지에다가도 그래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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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부가 이제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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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인 중에 주자와 양명을 꼽았어요 그래서 이런 지역에 몇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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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몇조 쏟아부었습니다 엄청 잘 따듬어졌어요 돈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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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붓습니다 여기도 성지고 태어난 성지고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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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은 섭니다
20:58
여여우전에 있는 서태어났던 서울로입니다 이거이 사진은 제가 유일하게 가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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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골목에 입에 들어가는 풍경이 다
21:11
새로 다 여기에도 보십시오 이게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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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해서 태어난 곳에 조심히 허물어질 지경인데 요게 어떻게 변했는가는 이렇게
21:24
표현했습니다 요게 아까 양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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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에 젊은 날에 가서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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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데 근데 여기만 동굴처럼 보이죠 동물이 아닙니다 아이가 이래서 이걸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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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생각합니다 하늘과 땅 사이를 동굴로 생각하기 때문에
21:51
22:00
지역에는 잘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22:05
양명의 청산입니다 이런 초상화를 보면 그 사람의
22:10
인생인가 실제 상황 도 알수적인 그 사람의 사상 경향
22:18
그리고 눈매를 하죠 체인지는 엄청 길었고
22:23
외롭게 여기도 보면 이런 거는 중국의 건데 아마 일본으로 건너가서
22:31
일본이 남아 있는 걸 거예요 양명은 요런 모습이었다 생각됩니다
22:38
필요해서 지쳐 있는 지경이다 몸매는 양지가 살아있어도 한 그런 모습입니다
22:47
요 그림은 요런거 다 지워버리고 옷도 여러분들 지우고 최남선의 소년지
22:54
참가노의 유일하게 왕양명 초상이 남아있는 것이요 그림입니다
23:14
요거는 뭐 약간 무인톡이 좀 남아 있긴 합니다만 중국
23:22
사상 속에 사상의 흐름 속에서 양면 어떠한지 작가로 하는 식으로
23:29
방향이 어떤 사람이었고 그것을 배경으로 해서 어떤 이런 사상이 좀
23:34
펼쳐졌다는 걸 약간 말씀드렸고요 본격적으로 중국 사상사에서
23:41
양명학은 어떤 것이었나 하는 것 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3:46
중국 사상 흐름을 러프하게 그냥
23:52
간략하게 좀 한다면은 한 4기 정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23:59
제1기는 그 실험에 소피스들이 활동했던시기 또
24:05
인도에도 배가 종교나 인도 고대 인도 사상가인가
24:11
육사 외도사상가가 나오는 뭐 그런시기 고대 인도시기 우리로 보면 영남
24:18
사림들이 활동했던시기 뭐 그런 것처럼 르네상스 기회라는게 일기입니다 선진
24:25
제자들까지 그 이후에 불교가 들어오죠
24:31
아마 중국 사상사를 엄청나게 변형시킨게 두 가지의
24:53
무릎을 꿇죠
24:58
만약에 샌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중국의 불교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25:05
포함제철의 세가 떨어졌다 하는 거 지금 우리 사회에 쇠가 없다
25:11
이렇게 보는 거는 중국 사상사에서 불교가 없다고 하는 것은 상상이 좀
25:18
힘들죠 그 아름다운 건축물이 사라지고 신유와 주자 같은 상상이 안 나왔을
25:23
거고 그 외에 여러 가지 문학 같은 것도 안 나와서 성불교 같은 것도 안
25:29
나왔을 거고 뭐 유명한 스님들도 안 나왔었고 그랬겠죠
25:35
이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부분은 3기입니다
25:42
이렇게 중세를 6조 수당의 불교를 거쳐서 또 노장이
25:49
유행하던 시기를 거쳐서 중국인들의 고유한 에토스
25:56
고려의 당나라 말기부터 이렇게
26:01
치고 올라옵니다 이렇게 치고 올라와서 한류나이고 같은
26:06
사상가들이 다시 수기치인을 외치기 시작하는 그런 것이 있습니다
26:48
명나라가 들어서서 이제 양면 같은 경우
26:53
죠 좀 다른 분이죠
26:59
시작이라든지 고정학 이런게 나오는 시기고요 양명을 다루는요 부분입니다 조금 더
27:06
자세히 보시면 자세히 보시면
27:11
여기에 주저하기 있었고
27:17
총원을 거쳐서 주작이 그 번세지고 형벌화되는 시기에
27:25
양명학이 이렇게 나왔다 하는 겁니다 겁니다 뭐 양력이 나온 거는 중국 사상사에 좀
27:33
특이한 현상이기도 하고요 또 양면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이런 상황도
27:39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디테일하게 조금 더 들어가 보면은
27:46
중국에서 6.25적인 네토스가 쭉
27:52
상나라 말기에서 송나라에 거쳐서 원나라 때 좀 더 이민족의 왕족
27:59
찌그러졌다가 다시 한민족의 나라의 명나라로 되면서 거의
28:05
절정기를 주고 올랐었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청나라 만주족도 14회 5조
28:10
그건 또 푹 빠지죠 그런데
28:16
6.25절 에토스가 나온 배경 도가와 불가입니다
28:24
도가라고 하는 것은요 몸을 중시한다는 생명 생명과 자유
28:31
몸입니다 자연과 생명 뭐 자유 쪽입니다 공동체나 이런 것들 관심
28:38
없습니다 부모 효과를 효도 관심이 없습니다
28:43
군신간의 의지를 관심이 없습니다 자연 생명
28:49
그리고 뭐 뒤에 왜 못 미안 자꾸 하는가
28:54
양념도 그런 일이 있습니다 양명도 몸에 철학을
29:01
도가사상에 가깝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대신 불교는 뭔가 하면은
29:09
불교는 번뇌 를 번뇌를
29:15
극복하고 해탈하는 해탈의 종교죠 요즘은
29:22
유교가 극복할 과제고 또 이런 점들을 신유교는 많이 받아들입니다
29:29
주장하고 다르게 이야기하면 불교 유교 옷을 입었지만 내년에는
29:37
불교의 대단히 가깝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선생님들 아닌데요
29:46
[음악]
29:52
부품들은 불교나 노장에서 많이 가져왔다
29:57
이런 거를 가져와서 만드는게 신경입니다 이게
30:03
송나라 학문이고 주자 아까 주자에는 또 주자를
30:08
하면서 또 새로운
30:18
퓨전적인 융합적인 복합적인 이런 면을 갖고 있습니다
30:24
순수하지 않습니다 퇴계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약도 마찬가지
30:30
순수하다 할 필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 속에 저지들어 있고
30:35
노장적인
30:40
새로운 유학이 나왔다는 것은 숙이 지인이라고 하는
30:45
내 나도 잘 되고 세상도 잘되는 숙이지 내성내와
30:52
성기 선물 안쪽으로 내면적 도덕의 완성자가 되고 바깥쪽으로는
30:59
통치 나도 좋고 너도 좋고
31:05
나도 좋고 오케이 목장이라 그러면 너도 ok고 나도
31:11
같이 합의가 된 그런 학문을
31:18
촉나라가 만든게 소화기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청나라는
31:23
불안했던 나라를 합니다 요나라 금나래 끊임없는 친입 같은게
31:28
있고요 남성은 쫓겨 가지고 나라가 축소되잖아요 저도
31:34
옮기고 그러니까 내년에 관리와 국가관리가 되게 중요한
31:41
이야기를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주범과 원칙 원리
31:47
시스템 형식 이걸 안 다질 수가 없죠 너무 강해지니까
31:54
에라이 모르겠다 이게 벗어내어도 현재 양명학이라는 겁니다 그걸 붙게 되고
32:00
마치 니체가 신은 죽었다 신이 지배하는 사회는
32:05
아버지의 삶이죠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들 그 애비의 주로 아버지의
32:11
죽으면 이야기하는게 세 기말 비린다 책이 성향의 세기말이었죠
32:23
그리스도의 죽음이기도 하고 하늘의 아버지의 죽음이기도 하고 그런
32:28
의미를 갖는 거죠 그런 누가 인간이 다시 나오죠 그 사진이
32:34
그렇게 먼저 이해하게 [음악] 죽음을 선고하는 심정이라는 말은
32:42
뉘어 주체가 드러난다고 하는 그런 의미를 갖습니다 지성상이 된다면
32:48
공자가
32:58
죽은지 100년 100년 100년이 넘으면
33:04
맹자가 나오죠 맹자가 다시 숙이친이라는 주제를 꺼내는게
33:11
맹자는 공자의 손자의 제자의 제자 공자의 제자의
33:18
제자 손자의 제자인데
33:24
그러니까 맹자가 사도 기독교 사도 바울처럼 그
33:31
정말 희생적으로 기독교를 펼쳐냈던 그들은 맹자 주장했던게 수기치한이었고 그게
33:40
한나라 이후에 수당될 것은 푹 꺼졌던 유교의 에너지 그 10월
33:47
당나라 말기도 다시 살려내서 송대 때 이렇게 높아졌다가 우리가
33:53
원나라한테 또 푹 꺼지죠 다시 명나라도 이렇게 나가죠
33:58
재미있어 이런게 보면은 그런 육의 불꽃들을 이끌어서 마지막
34:06
벼랑끝까지 배척 감독까지 끌고 간게 왕양병이었다 보면 됩니다 그게 중국
34:13
형이상의 종원입니다 연습부스 같은 철학자가 일본의 사상을 만나서
34:21
방향명
34:40
[음악]
35:00
그럼 꺼져서 그 이후에 이제 일본이 메이징 뉴스인데 살려내서
35:07
부자들이 또 할복할 때도 발휘된 됐고 그게
35:13
붉은 양입니다 해서 두 가지 장면 학문적인 그럽니다
35:22
그 [음악] 밑에서 요시다쇼인
35:29
이토 히로부미 같은 우익들이 나오지만 또 다른 또
35:35
학문적인 흐름도 있습니다 한 문제가 그런데 있는데 뭐 그런 그 양락의 불꽃은 메이지로
35:41
흘러가기도 하고 또 양계초라고 하는 그 일본에 망명했던
35:47
그 청대에 지식인들이 다시 양약을 일깨워 세우는
35:54
것을 정인보 선생 같은 사람이 또 받아들여서 한국의 자식부터
36:00
는 그래서 이제 이래저래 꺼졌던 불꽃들이 다른 차원에서 정작이 중국에서는
36:07
불타오르지 않았지만 불교도 그렇고 뭐 기독교도 그렇고 정작
36:12
태어난 사상의 태어난 지역에선 각광받지 못했지만 다시 동아시아
36:18
지역에서 각광받은 세월이 있습니다 부자는 그
36:24
참 많이 주고 간 분이죠이 사람이 남긴 뭐라 그럴까
36:29
보거나 그것을 그것까지 하는 변치 않은 어떤
36:35
규범 같은 교조 같은 것 그게 뭔가 하면 이기석입니다 [음악]
36:40
요거는 아세요 요거를 아셔야지 왜 왕양명이가 갑자기 나왔을까 갑자기 아닙니다만
36:47
그게 나왔을까 그게 자
36:52
주자는 정의천이라고 하는 보여드렸던 [음악]
37:02
[음악]
37:16
성격을 봐도 아주 화통하고 너그럽고 이렇게요 전기적인 고작이 고장하고
37:24
성질머리하고는 분석 안 하고 못 배기고 뭐랄까 예를 들면 수레를 이끌고
37:31
가다가 이제 종이 이렇게 말을 몰고 가는 거예요 술을 이렇게
37:40
찾는다고 하겠습니까 재미있어요 놀러가면 툭툭 차니까
37:46
야 술에 세워본
37:51
극단식하면 가고 쫓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37:58
추자하는 말씀드리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또 전기차는 제자가 이제
38:03
참선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참선하고 있는데 선생님 제가 왔습니다 하니까 좀
38:11
기다려라 기다리는데 보니까 한참 좌선 마치고 보니까 눈이 이만큼
38:18
쌓이도록 아이처럼 온 거예요 아마 양명 같은거
38:27
앉아서 놀다 가자 증명도도 그랬을 거예요
38:34
요 채소는 다릅니다 비 내리고 눈 내리는 세상이 진리의
38:40
세상이요 진리는 다른게 없다 꼽히고 못 내리고이 세상이 진리의 세상이다
38:47
도의 세상이 기의 세상이고 그렇게 짜입니다 기어의 세상이 도의
39:02
요양만은 죽으러 나눕니다
39:07
현상을 현상이고 본질은 본질이다 애비는 앱이고 자식의 자식 없다 대고 자식이 애기한테 까불고 있어
39:14
아버지와 자식에게만 친구가 될 수 없으니만 뭐 이렇게 딱 자르는 겁니다
39:20
그리고 또 질문을 하죠 어떤 사람이 중년이 들어서
39:27
과거가 굶어 집이다 지경이 됐다
39:33
그때는 재혼을 해도 됩니까 재혼
39:38
안 돼 사람은 누구나 죽지 마련이야 홍수가 나도 죽고 전쟁에도 죽고 늙어
39:44
죽는데 도리와 도리와 의리를 저버린다면 모든 걸 다 잃는 것이다 안 돼 선생님들
39:52
동의합니까 지정이 돼 가지고 밥을 먹었는데 남편 얻어서
40:00
밥 좀 먹고 살겠다는데 안 돼 그런데 묘하게도 그게 이해하건
40:06
그렇습니다 거기에서 의기 정신이 있고요 의병이 나옵니다 죽어도 안 되는게 있습니다 그게
40:13
명분론이고 영국입니다 김상헌과 최명길이 대립했던 그
40:21
차이입니다 주어라고 있죠 하여튼
40:28
[음악]
40:34
이 양반은 죽기 전까지도
40:40
그만큼 이게 쓰고 남기고 간호사는
40:56
그래서 그런 기록을 남긴 거예요 남긴 거예요
41:02
그래서 여기에 보십시오 사건 일들 일들 일들
41:10
물건 물건 일과 물건 다릅니다 일반 물론 다릅니다 이런 대안에 보면은
41:18
사유종시 무료 본문 사물에는 봄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41:25
행위는 종시가 있다 마침과 시작이다 그렇잖아요
41:31
갈 때 올 때 다른 있잖아요 [음악]
41:37
일과 거세는 모두 고정불변의 정립 일정한 이치가 있다
41:45
그리고 그 다음에 만물 가지고 하나의
41:53
변치 않는 이치가 있다 1초 1목 계율이
41:59
프란토리 나무한 거래도 모두 이치가
42:08
불교와 도가 허무에 대해서 허무지 그래서 우리 유교는 이치란이 있다
42:15
죽어도 죽지 않는다 퇴근 무극에서 와서 사자물물로 와서 그 속에 들어있는
42:23
이치가 있는 것처럼 우리는 사사 물물들은 다 그것이 그것이 이치가
42:29
있다 그래서 허망하지가 않다 허망하지 않다
42:35
죽어도 정말 민법이 있고 또 세상이 순환한 이치가 있고 이거를 중시하는
42:41
것이죠 뭐 그런
42:48
복잡한게 있는데 일단은 모든 건 이치가 있다 그런데 주자는 더 어렵게 만들어 그러면이
42:55
부분이 양명을 본질적으로 이야기입니다 요거
43:00
동양명이 1초 입목 계율이를 있고 진짜 그런 줄 알고
43:07
나무를 꺾어다 놓고 일주일을 찾아가고 친구하고 이치가
43:13
있으면 나온 내가 갈까 네가 해요 계속 불안자 가지고 이렇게 나무를
43:18
쳐다보고 위치가 나오느라
43:25
눈에 보일 겁니다 사유 마치 파라톤의 이데아 세대가
43:31
관념이라고 하는 것처럼 1+1이라고 하는 2라고 하는 관념에서 있는 거지
43:38
현실에는 없습니다 다 썩어 못 느릴 것밖에 없고 다
43:43
다른 거 밖에 없습니다 그 요거를 그대로 믿은 거예요 그
43:48
주장은 어쨌든 이런 점이 있습니다 꼬장꼬장한 이제 있다고 보는 거예요
43:54
근데 그게 어디 있지 양명이 37세 때 시원하게
43:59
죽여버렸어요 이치라는 없다 내가 만든다 왜 어쩔래
44:10
그런데요 이치에는 천하 지문
44:16
그 천하의 물건이 일어나서는 즉 피해가류 소위 연지고
44:23
여기 소장인지 소위 일이야 그러니까 소위원직원이 있고 소 당연히
44:32
도대체 뭐냐 이런 공부할 겁니다
44:43
주머니를 두 개 달고 있는 거예요 뭐야 도대체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44:49
소위 연지고는 사고를 할 때 물건의 법칙이고 소
44:58
당연지 측은 당연히 거예요
45:05
열에 보시면 소이현직으로 하는 것은 그대로 읽으면요
45:13
그러한 소위의 그러한 소위 까닭의 까닭 그게 왜 그러냐 그것이 왜
45:20
그렇지 물이 높은 데서 낮은 대로 그러면
45:26
은행잎이 봄에 싹이 돋았다가 이파리가 도왔다가
45:31
풀어졌다가 가을의 노래를 말합니다
45:40
소 당연지식은 마땅히 그러한 바에 법칙 아침에 배고프면 밥
45:47
먹는 거 당연하지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대로 당연하지 그겁니다
45:54
예 소장님이 지금 누구나 보면 아는 것 당연한 건데
46:01
소연 직원은 이거는 생각을 좀 많이 해야 되는 겁니다 이제
46:08
주자 공부에 용이 대부분 걸립니다 왕양매도 이렇게 걸린
46:14
근데 이게 양념이 늦게 알게 된 것은 아 저게
46:20
픽션이라고 하는 개념적으로 쫙 맞춰 놓은 거지
46:26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 증명된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냐 아니거든요
46:31
그거를 알게 된게 양명하게 탄생을 알린 동시에
46:37
주자의 일이라고 하는 양면이 보게
46:42
된 거예요 그걸 알게 된 겁니다
46:51
그리고 이제 이런 그 주자하기 천 어떤
46:57
프레임이 뭔가 하면은 이와 길어보면 기는 천상적인
47:02
것이고이는 이제 그 밑에 숨어 있는 건데 인간의 마음도 이의 마음과
47:10
기어의 마음을 이렇게 분리를 조선시대가
47:15
추구한 싸웠던게 요겁니다 요거 사단과
47:24
칠정이 있는데 요거는 서운한 맑은 부분이 있고 요 위에 요거는 출렁이는 감정이다
47:32
근데요 맑은 부분은 요 부분이
47:39
출렁이는 감정가 어떤 관계입니다 이걸 가지고 죽어서
47:46
논쟁이 저 부분입니다 저 부분인데
47:53
순수하고 맑고 깨끗한 부분이고 요거는 출렁이는 부분이다 하는데
48:00
망향력은 이거를 다 지워버립니다 선을 없애 버립니다 그런 마음이 어디 있냐
48:07
오늘 기분 좋다가도 기분이 나쁘면 나쁜 마음이고
48:12
또 뭐 기분이 나쁘다가도 확 맑아진 맑은 거지
48:18
요게 이겹살 계란처럼 노른자가 있고 신자 같은 마음이 않는
48:24
가 그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근데 이걸 헐어 버리고 하나의 마음이다 그래서
48:30
1심 1심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적어도 연봉이는
48:36
이런 원인이 불교적인 논의에도 다 있습니다 대승기신론이라든지 이런
48:41
머리도 있고요 이제 거주자의 이에 대해서는 좀 더 생략을
48:47
하고 그 부분은 뭐 할 이야기 좀 많습니다만 어쨌든이 일을 중심으로
48:53
사유했다 그리고 이의
48:59
근 이해 표면에 기가 있다 기 두 개는 같은 것도 아니면서
49:06
붙어 있다 그러나 주사를 이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이한이라고 그럽니다이
49:13
하이 약은 개념과 원리 정신세를
49:19
추상 이런 데에 그런 쪽으로 많이 진출합니다 그리고
49:25
명확한 형이 상황을 갖습니다 그 다음에 또 기철학은
49:32
현상세계를 설명하고 이게 뭐 물질이든 에너지든간에
49:38
천상세계를 설명하는 그 또 방식입니다 그렇게 보는 쪽을 또 기체다이라
49:45
그럽니다 기체다 기체라고 그 양명은 이렇게
49:50
결국은 이전 기적 그것을 판단하는 건 사람 마음 아니냐
49:56
주체가 판단하지 않느냐 아무리 좋은게 있습니다 내가 봐주지 않고 내가
50:01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게 뭐가 필요하는 쪽이 이제 심화
50:07
쪽인데 이래서 이렇게 분류가 됩니다
50:16
[음악] 맹자사상 아까 말씀드린 대로
50:21
맹자적인 그 맹자의 사상을 순종합니다 사상을 이어받으면서 또 정면도
50:48
이런 것도 있습니다
50:53
여 건재에는 불교 도교 같은게 있습니다
51:00
여론 이제 불교 도교가이 사람들 키운 거죠 증명도와 정의천시절에도
51:06
이기론 같은 거는 명확하게 분리해서이 사람 이 법계 사법계 이사법계
51:15
449회 법자는 사법개걸이라고 하는 그런 데서 오릅니다 무극태극기라 하지만 무극은
51:23
노자에 나오는 겁니다 이런 것처럼 중요한 개념들이 여기서
51:29
창사할 것도 들어가고 구들장도 떼가고 해서 만들었던 사상들입니다
51:36
이제 요런 주자가 요걸 받아들이면서 극복도 하면서 불교와
51:43
고교를 이렇게 끌어들여서 자양분을 삼아서 만들어진게
51:49
양명학이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51:56
왕양명이 일생을 보면
52:04
인연 그러니까 의적이 있지만 의리 있게
52:10
약한 자들을 구해주고 하는 그런 길도 있고 말까지는
52:16
그런 면도 있고요 또 글도 작습니다
52:22
그 다음에 또 도교 수행자들 차단이고 나중에 또 불교 스님들과
52:30
거의 중국에 안 가본 적이 없습니다
52:37
동안 절에 머물기도 하고요 스님들하고 또 뭐 논의하다가 스님들이고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52:44
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양명도 좀 수가 높은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52:51
새로운 유학을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3:03
[음악] 의 무덤인데 이게
53:09
2003년도에 제가 갔을 때 풀도열의 안 깎고 이렇게 있었어요
53:14
그리고이 묘도 중국인들 만든게 아니고
53:20
일본의 옷가다 닫혀있고라는 사람이 그 일본에서 돈을 가지고 와도 축제를
53:26
다 쌓고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포기한 2m 이상 자라서 어마어마하게
53:33
자랐더라고요 예 이제 좌천지 용장으로 가면서 여기가
53:41
귀주성 용량해서 귀향 그 공항입니다
53:47
그 지역의 산들입니다 지금은 공원이 만들어져서 이렇게 잘
53:54
따듬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수제자들을 이렇게 앉혀서
54:01
현대의 양면동이 있고 하루헌 뭐 이런 집들이 있고
54:13
전부 다 올라가면 이제 이렇게 굴로 되죠 굴
54:18
로 이게 전부다 여기서 굴이 또 땅
54:24
밑으로까지 또 연결이 되어 있고 실제로 깨달음으로서 그쪽이냐 그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여기에 보시면요
54:32
안에 국입니다 여기 살았죠
54:38
나중에 더 무서우니까 자객들이 죽일까 싶어서 저 먼저 2km 뒤에
54:51
그게 양명선생 유해철 해서 양명 선생이 남긴 남긴 아꼈던
54:58
곳 해가지고 동굴에 나중에 생긴 겁니다 안에 들어가면 깜깜하고 보이지도
55:05
않습니다 영양명에 이제 3기 정도 볼 수 있는데요
55:11
용장이 돼요 주작 이전에는 주장을 탐구했고
55:16
용장의 대호부터 치앙시설 제창 이전까지
55:22
독자적 사상을 토대를 마련하는시기 그 이후에 성숙한
55:28
57세 사망하니까 뭐 만 년이라 해도 그렇게 올해 살지도 못했습니다
55:34
57세 신정리 내 마음이 바로 이치다 아까
55:40
말씀드린이 소이현지고 소담현직 치렁치렁 달고 있는 이에 생명을
55:46
싹 지워버린 겁니다 이치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아니다
55:53
하는 것을 깨달았던 겁니다 그게 용입니다
55:59
환관 유근이라는 사람 그다지 그 환관 내시죠 잘나가던
56:05
4시한테 니 뽀인 거죠 그러니까 하도 까불고 이러니까 예시를
56:11
예시가 저놈을 좀 없었으면 좋겠다 친구들하고
56:18
산소를 올렸어요 근데 얼마나 환관이 막강해지는가 하면
56:23
장관이 65살이라고 그러면 내 자리를지가 않잖아
56:29
왕이 한 자리 정도 다치고 그리고 1년에 뇌물을 받는게 중국이 몇십
56:36
년 동안 받는 세금이라든지 금양보다 수십대도만으로 축적하고 있어 지금 뭐
56:43
중국인들 집을 털며 공산당 집을 수십 처분하고 오듯이 그게 과거에도 또
56:48
그랬습니다
57:01
엉덩이 다 부서지고 다리가 피가 철저히 그런 상태로 12월에 감옥서에
57:08
간혹에 죽을 몸으로 너희 너는 저쪽에 여기
57:15
와서 말단 역장 지금 말하는 밀양에 유천여대 역장 정도면
57:22
서울역에 서울에서 뭐 장관을 하다가
57:29
그러면서 죽을 고백을 많이 넘깁니다 자객들을 붙여 가지고 그런 계속 도망 다니면서 도망다니 하다가
57:37
어깨 가서 여기서 들었어요 끝에 깨달은 광경이 잠을 자다가
57:45
꿈속에서 듣습니다 야야 양명아 어떻게 최재우가
57:51
꿈속에서 재우야 하니까 확 꿈속에서 일어나서 자다 일어나서 적어서
57:58
즉 넘기나 보죠 몸이 막 벌벌 떨면서
58:03
처음으로 알았다 성인지도 성인이 된다고 하는 길거리 인간의
58:10
완성에 떨어지는 길에 대해서 비로소 알았다
58:15
뭘 오성자족 나의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은
58:21
부족한 것이다 어디에서 가져온다고 가정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영어 수학 뭐
58:29
성경책 또는 불교체 그런 거 읽는다 해가지고 이게 뭐 인간이 커지는게
58:35
아니다 그 꼬라지는 타고난 11시 그대로
58:40
각각 각각이 완성된거다 한 돈 금도 백본금의 사람도 있고 천번의 근무도
58:47
있고 만도네 건도 있지만 금에 금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58:52
동등한 금이든 이렇게 보면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사람도 똑같다는 거예요
58:59
덕성이 있으면 요만한 덕이든 큰 덕이든 동도한 인간이다 이제
59:04
그런 향지 이건 이전입니다 이전은 애 이전에 이치를 더하자 어디에 사물
59:13
사사 물물 이게 주자가 말했던 자사 물물의 이치가 있다고 하는 것을
59:19
구했던 것은 오야 잘못됐다 내가 잘못했다 미쳤다고 내가
59:27
길을 이렇게 돌아서 일주일 동안 쳐다보면서 젊은 날을 그렇게 보내면서
59:33
위치가 저기 있는 줄 알고 돌아다녔더니만은 그게 잘못됐고 내
59:40
본성만으로 자족하다 이래서 자다가 일어나서 그
59:45
춤을 맞춥니다 아 이건구나 아 이거구나 정말 지진에서 뜻이었구나 해가지고 다 풀려 버렸어요
59:53
다 풀리고 난 다음에 여러분 자료에 보면 위에서 아래로 이론이라는 그겁니다
1:00:02
깨닫고 나서 다 깨닫고 본 세상에 세상을 깨닫고 나서 가르침을 구축하는데 원하는
1:00:09
사상입니다 주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평생을 쌓아 올라가서 그
1:00:17
과정을 그리고 공부는 중요하다 경험 세계가 중요하다
1:00:24
인간은 공부를 해야 된다 이걸 조목조목 이야기하는게 주장이라고 그러면 양명은
1:00:30
깨닫고 보니까 마음이 태양이 있는데 구름 좀 낀다 해서
1:00:36
태양이 꺼지는게 아니더라 걱정하지 마라 태양을 믿고 쭉 가면 된다
1:00:42
이렇게 확실하게 믿은 놈들이 좌파입니다 진보파입니다
1:00:48
진짜 믿었어요 선생님 공부 안 해도 되죠
1:00:54
내 멋대로 해도 되죠 그래 술 먹고 싶어서 술 먹고 놀고 싶을 때 놀고 공부해서 이런
1:01:01
흐름을 한게 양명하게 진보전을 들고 아니야 세상에
1:01:09
운전을이라도 해봐라 신호등 체계도 알아야 되고 예절도 알아야 되고
1:01:15
절할 때도 절하는 법칙을 알아야 되고 요런 걸로 다시 꼼꼼하게
1:01:21
현실세계를 알아야 된다고 하는지 우파입니다 그게 양라의 전통파로
1:01:26
자리에 해치마는 실제로 양명하게 불경은
1:01:32
이 오성 자손입니다 [음악]
1:01:37
니체가 말한 신은 죽었다 곱등이 비슷한 거예요 이치를 죽여버리면 없어요
1:01:45
경험 이전에 있다고 하는 그런 거짓말이다 그런 법이 아닌게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하는게
1:01:52
양면이 태도였다고요
1:02:00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기분 나쁠 뿐이 있을지 모르지만 양명이 메시지
1:02:07
그 실제 양이 깨달았다는요
1:02:12
밑에 [음악] 돌 관 속에서 살면서 누가 죽일까 싶어서
1:02:18
돌로 된 관을 뚜껑을 뚫고 자도 자면서 그렇게 갔던 거예요
1:02:24
죽음이 무섭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런 이야기합니다 야 내가
1:02:29
공부를 해보니까 하지만 내 공부가 됐다 생각했지만 죽음이라고 하는
1:02:36
문제가 이건 못 벗어 내가 비로소의 문제를 깨쳤다
1:02:42
하는게 37세였어요 두려움이 없는 거예요 두려움이
1:02:49
그래서 꿈에서 깨달음을 얻고 가르침을 베풀기 때문에 저 정상에서
1:02:57
하산하는 기분으로 이렇게 했던 거고 주자는 거꾸로
1:03:03
요렇게 경험해서 쌓아서 화면 관통의 경지를
1:03:08
쌓아올라는 마음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하나의
1:03:16
마음이다네 내 마음의 오성 자족 내 본성만 명확히 알면네
1:03:23
속에 들어있다 오늘 이렇게 생각해 보고 네가 잘 생각해보면 네가
1:03:29
하는 문제들은네 속에 있는 거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정답은 너한테 있는 것이다
1:03:37
하는게 이야기 해주는 겁니다 다음에 진행하길 요거 37세 때
1:03:44
깨닫고 나한테 바로 이젠 뒤에 진행하기를 합니다 암과 행하는 하나다
1:03:54
행적주의 행동 내가 할 행위에 어젠다를 제공하는 그러니까 안다고
1:04:01
하는 것은 이미 안다는게 들어있으면 그게 행동을 결정해 줘 버린다는
1:04:06
거예요 재밌는 이야기죠 내가 오렌지를 알고 있으면
1:04:11
입에 돌잖아요 맞잖아요 철저하게 마음에
1:04:18
양지 이게 철저하면 행동 그대로 직결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
1:04:24
행동이라고 하는 것은 앎의 공부다
1:04:30
행동이라는 것은 내 앎이라고 할 제가
1:04:36
어떤 음식도 안 먹어보고 음식 맛은 누가 말하면 들으면 아 그런거다라고 생각하지만
1:04:44
실제로 먹어보면 어디서 말을 듣고 맛있더라 하는 먹어보면 아 그게
1:04:49
그거구나이 [음악] 맛에라는 그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1:04:55
행동을 한다는 것은 앎의 그것을 하나하나
1:05:00
경험해 가는 과정
1:05:05
그리고지 앎이라고 하는 것은 행동의 시작이고 행동은
1:05:10
앎의 완성이다 이런 내용들은 조선주자들의 받은 힘들었습니다
1:05:20
왕영 저자석 이야기하는 적은 말이 안 돼 [음악]
1:06:09
네가 왜 인생을 살아야 되는지 네가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 네가 인생에서
1:06:15
뭐가 제일 중요한지를 한번 참 생각해 봐라 그러면 네가 공부할 길이 어떻게 될
1:06:21
것이다 요렇게 말하는게 양명한 방법입니다 이게 잘 안 되는가
1:06:28
열심히 공부해봐 그러다가 오늘 나중에 대학교 또
1:06:33
대학원에 와서 알게 돼 요게 주자학적인 방법이에요 하다보면 안 된다
1:06:39
양양은 공부고 뭐 일단은 너 자신이 갖고 있는
1:06:46
재능과 너의 본질적인 것을 그게 앞으로네 삶의
1:06:54
길과 먹거리는 그 속에 들어있다 요렇게 이해해 주는게
1:06:59
취향주론입니다 49세 50세대에서 잠그고 요런 사상이 쭉 가면 너 속에 교회
1:07:07
하느님이 들어 있고 하나님은 밖에서 쳐다보고 안에서 쳐다봤다 요런
1:07:13
사상으로 변조해 가는게 일본이 아니야
1:07:21
같은 사람은 무교외주의를 외칩니다 왜이 몸이 교회다
1:07:27
여성의 양지가 하느님이고 밖에서 바라보는 분 그분이 안에서도
1:07:33
바라보고 밖에서 본다 이게 이제 다섯 유형모
1:07:38
함석헌 이런 말씀드린
1:07:46
옹기적이던 소금장수 나무꾼이든 각자 각자 있는 위치에서지가
1:07:52
하는 일 그게 최고의 공부다 그리고 5959 아무리 허접해도 어리석은
1:07:58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성인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누구나 공부하는 그게
1:08:05
다 성인이다 그래서 유교가 대중화 되는 길을
1:08:12
또 아동론에 보면 아동도 철학자고 아동을
1:08:17
어른들이 때리고 하지 마라 아동은 아동대로 완성돼 있다
1:08:23
교사의 역할은 뭐냐 도와주면 안 된다
1:08:29
[음악]
1:08:35
풀돌나무 해와 달과 비행기를 다 민으로 봤어요 그
1:08:40
사람과 미니 아니고 풀사랑하는 것도 하나가 더 친진이고
1:08:46
밖의 흐르는 물살을
1:08:58
펴고 앉아 있는 사람이나 걸어 다니는 사람이 허접한 사람이나 거리에 가장
1:09:04
큰 것이 성인들이다 성심스페셜 많이 쓴 성인이 아니고
1:09:09
누구나 섭리든 새롭게 완전히 성인기에 바꿔버립니다
1:09:15
단지 바꿔 버려요 우파와
1:09:21
좌파는 특히 1년 전에
1:09:32
반란 정벌을 나가면서 내가 이제 죽을지도 모른
1:09:37
진짜 죽어서 돌아옵니다 병이 들어서 그때
1:09:43
축약에서 나는게요 사고경이다 마음의 본체에 대한 것과 공격이었는데
1:09:48
그래서 요거를 가지고 이제 본체가
1:09:55
본체가 선하고 선악이 없다고 하는 무라고 한다면
1:10:00
천상에 드러난 마음도 다 선한 것 아니겠냐 하는 걸 두고 제자 중에
1:10:07
왕용 계란 사람이 그렇게 이해합니다 내가 마음은 공부도 필요 없고 이미 완성된
1:10:15
마음이는이 마음을 그대로 밀고 나면 되겠네 이거를 그대로 밀고 나가는게
1:10:21
몸 자연 생명 주체 개체를 중시한 자유적으로
1:10:27
가는게 진부의 허균
1:10:34
연안 박지원의 문학적으로 또 명란 지역의 아나키시설
1:10:40
쪽으로 이렇게 흘러간 거고 이제요 위는 그래도
1:10:45
본체는 선언이 없다 하지만 드러난 세계 공부가 필요하다 공부 중시로 된게
1:10:52
우파인데 요게 정통파입니다 사실 정통파라고 친해지는 거예요
1:10:58
실제로 완강명의 본심은 여기라고 생각되는데 이래서 이거를 두고
1:11:05
간단히 말씀드리면 유학이 대중화는 아까
1:11:11
진공파 그룹에서 [음악] 쭉
1:11:20
[음악] 또 자기 수양은 사실 필요 없다
1:11:25
책도 읽지 마라 주체가 중요하다 그 다음에 농사꾼이든
1:11:31
옹기쟁이든 나무꾼이든 염증 노동자든
1:11:37
성인이다 한 놈도 높고 낮은 없다
1:11:42
각자 염전에 일하는 사람 소금 잘 만든 그게 최고의 공부한 사람이다 이렇게
1:11:48
해버려요 학생들이 천지에 모여드는 거예요
1:12:05
공부도 안 하고 전부 성인이 제하고
1:12:11
주색 잡기 시에 불에 거리로 2탄과 같은 사람은 술 마시고 뭐
1:12:18
재택 투자하고 뭐 집 만들기를 발휘하는 그게 거기로 가는게 진리로
1:12:23
가는 길을 막지 않는다 그리고 차 안이 출발 창의 출판 그러니까 옷 입고 밥 먹는
1:12:30
그게 윤리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1:12:38
동림당의 고은성 같은 사람도 비판하고 또 연말축이 황종이
1:12:45
또 유종적 이런 사람들이 비판해서 절충적으로 나가는 길을 택합니다
1:12:52
여름이 서해 유성룡이 흐름하고 비쌉니다 요새 이런 연구가 됩니다
1:12:59
서예 유족력의 양력을 좋아해서 또 비판도 했어요 그런데요 흐름에 속겠다
1:13:04
하는게 최근에 이런거에 끝인데
1:13:10
간단하게 이제 한 30초 정도 요약을 주자
1:13:20
이치가 있다고 하는 그 부분을 젊은 날 공부하다가
1:13:26
헌 실패를 거듭 했고 그래서 그 풀리지 않은 번뇌와
1:13:32
화두를 품고 좌천을 갔던 그 농장에서 어느 날
1:13:37
밤에 37세 때 깨달았던게 내 본성만으로 자족하고
1:13:44
또 내 본성이 작용할 때 밖에서 있다고 한 이치라든지
1:13:50
지식을 습득해야 된다 하는 건 사실은 불필요한 것이다 그걸
1:13:55
깨달은 이민족과 재판이 되는
1:14:06
몰라도 기본적인 인간들이 인사하고 또 남을
1:14:12
아껴주고 불의에 처해서도 보여주고 하는 거 보니까 사람은 똑같네
1:14:19
문명의 세례를 받은거나 안 받은 거는 똑같네 저 마음이 양지로 본
1:14:26
거예요 그래서 이제 만물은 평등하고 똑같다
1:14:32
그러고 났는데 그러면 사람의 본질이 양지가 이게 최고로 선하다 이래
1:14:41
본다면 그 사람의 행동은 허용돼야 되겠죠
1:14:46
허용자 공부해야 된다는 쪽이
1:14:53
우파입니다이 5% 다시 주자로 돌아가요
1:15:00
다음에 자연과 자기 자신을 이렇게
1:15:06
본질로 해서 펼쳐내라고 한쪽은 좌파 쪽인데 이건 핍박도 받고
1:15:13
핍박도 받습니다 근데 일본에 가서는 좌파 사상에 들어가지만 그게
1:15:20
변형이 되어 가지고 대단히 실천적인 걸로 변형이 되기도 하고
1:15:26
우익적으로 나가기도 하고 그런데 대한민국 조선에 들어와서는
1:15:32
재산이 보수적인 약력이 펼쳐지냐 그게 강화 강화파의 흐름은
1:15:54
또 정인보 같은 국학을 하는 인물도 나오고요 또 독립 애국계 모음으로
1:16:01
나오고요 나름대로 보수적인 하지만 새로운 학습 이끌어 갔던게
1:16:08
양면 이후에 양미하게 전기였다 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마지막 시간에
1:16:15
이제 메이지 시대 일본 양면을 다시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1:16:20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음악]

Kudō Takeki, Director of Keijō Women's Hospital, and His Medical Service for Women and Buddhist Activities in Colonial Korea

Kudō Takeki, Director of Keijō Women's Hospital, and His Medical Service for Women and Buddhist Activities in Colonial Korea

Kudō Takeki, Director of Keijō Women's Hospital, and His Medical Service for Women and Buddhist Activities in Colonial Korea

Jaemok CHOI** Yeungnam University  최재목 영남대학
Jeonggon KIM*** Yeungnam University


Sungkyun Journal of East Asian Studies Vol.19 No.1
© 2019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59-90 

알라딘: 근대라는 아포리아 고사카 시로 (지은이),이광래,최재목,야규 마코토 (옮긴이) 2007

알라딘: 근대라는 아포리아


근대라는 아포리아 
고사카 시로 (지은이),이광래,최재목,야규 마코토 (옮긴이)이학사2007-11-20









책소개

1930년대 일본에서 의논된 ‘근대의 극복’론을 소개하면서 어설픈 근대 비판·반근대론이 내포하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근대라는 것이 왜 아포리아(난문)인지 그 까닭을 다시 밝히려 하는 책. 한국·중국·일본의 근대화 과정을 비교하면서 세 나라의 ‘근대’에 대한 이해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있다.

일본을 비롯하여 동아시아의 지식인들은‘동양과 서양’이라는 도식을 거론할 때 대부분 ‘동양’ 내부의 차이를 무시한 채 마치 자기 나라가 동양 전체를 대표하는 양 말해왔다고 지은이는 지적한다. 그에 의하면, 한국·중국·일본이라는 동아시아의 세 나라만 보아도 각국이 근대화한 과정과 그 뒤의 운명은 서로 달랐고, 또 과연 무엇을 ‘동양’의 것으로 이해하고 무엇을 ‘서양’의 것으로 이해하는지에 대해서도 서로 차이가 있었다.

그는 세 나라의 근대 이해 방식의 차이를 살펴봄과 더불어 같은 유교 문화권에 속했던 한국·중국·일본의 민족주의(내셔널리즘)의 내용적 차이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우리 조상들이 '근대화'를 어떻게 이해했고 또 우리 스스로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난제에 대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동양과 서양"이라는 도식의 함정

1부 근대라는 걸림돌

제1장 화혼양재
1. 서구 근대의 보편성
2. 흑선 오다
3. 양혼양재
4. 근대화의 패턴
5. 실학의 합리 사상
6. 인 없는 이치

제2장 동도서기
1. 실학으로부터 개화로의 전환
2. 위정척사론
3. 천주교의 포교와 조선의 개국 문제
4. 화혼양재와 동도서기의 차이점

제3장 중체서용
1. 리버티Liberty의 번역을 둘러싸고
2. 양무운동·변법자강·중체서용
3. 태평천국의 난
4. 반자유주의
5. 자유란 무엇인가

2부 "근대"라는 역사의 흐름

제4장 서양으로부터의 충격
1. 탈아입구
2. 이와쿠라 견구사절단
3. 화폐경제와 산업구조의 변화
4. 세상을 경륜하고 백성을 구제한다
5. "법" 개념의 차이
6. 주자학에서 근대법으로의 전환

제5장 이理와 ratio
1. 푸코의 '광기'
2. 고토와리
3. 불교의 사리와 주자의 이기
4. 학문과 기술의 연계성
5. 계몽주의적 이성
6.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7. 문화의 다양성과 역사적 이성비판

제6장 "근대"의 개념
1. "근대"란 무엇인가?
2. 근대정신의 좌절
3. "근대"라는 역사관에 대한 비판
4. 포스트모던의 시대 의식
5. "근대의 극복"의 논의로부터

3부 근대화와 맞서

제7장 도道
1. 모토오리 노리나기의 "사물을 따라가는 도"
2. 이토 진사이의 "도"
3. 광기
4. 신도
5. 말과 Sprache

제8장 동아시아의 민족주의
1. 민족의 의식
2. 존황양이론
3. 조선의 위정척사 사상
4. 배만흥한과 반제국주의

제9장 대동아공영권
1. 국제 공헌과 침략
2. 아시아주의
3. 나치즘과 유태 국제주의
4. 민족국가의 보편성

4부 "근대"의 종언

제10장 "동양과 서양"의 통합적 개념
1. "변증법"의 개념
2. 변증법의 도입
2. 정·반·합과 인·연·과
4. 법철학의 입장
5. 1931년-헤겔 서거 100주년
6. 강단철학자들
7. 헤겔주의의 종언

제11장 "동양과 서양"이라는 도식
1. 대립의 구조, 절대자·자연·역사·문화
2. 중국인의 관점에서 본 "서양"
3. 유럽인의 관점에서 본 "동양"
4. 문화의 주체적 과제

후기를 대신하여: 구야마 야스시 선생의 추억

참고 문헌

옮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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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화혼양재'와 같은 발상은 일본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밀어닥치는 서양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맞서, 더구나 기피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자국의 전통적 정신을 핵으로 삼고 그러한 정신에 맞추어 서양의 기술을 도입하자는 생각은 중국에서도 조선에서도 필연적으로 나타난 사상이었다. 중국에서는 '중체서용'이라 했고 조선...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고사카 시로 (高坂史朗)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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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나 간사이가쿠인대학(關西學院大學)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긴키대학(近畿大學) 교수를 지냈으며, 2007년 현재 오사카 시립대학 대학원 교수로 있다.

니시다 기타로 철학 연구로부터 출발하여 "동양"과 "서양"의 대립 도식과 근대 일본 지식인들이 일본 외의 아시아의 시점을 망각한 자세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실천철학의 기초>(1983), <악의 문제>(편저, 1990), Postmodern... 더보기

최근작 : <근대라는 아포리아> … 총 3종 (모두보기)

이광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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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강원대 철학과 명예교수 및 중국 랴오닝 대학, 러시아 하바롭스크 경법대학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민대, 충남대 미술학부 대학원에서 다년간 미술철학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에서 성의 역사까지》, 《프랑스 철학사》, 《이탈리아 철학》(공저), 《해체주의와 그 이후》, 《방법을 철학한다》, 《韓國の西洋思想受容史》, 《思想間の對話》(공저), 《일본사상사연구》, 《東亞近代知形論》, 《미술을 철학한다》, 《... 더보기

최근작 : <초연결시대 관계의 상전이 연구>,<건축을 철학한다>,<고갱을 보라> … 총 33종 (모두보기)

최재목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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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청년기를 보냈다.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현재까지 시를 꾸준히 써 오고 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던 도중 일본으로 건너가 츠쿠바 대학원 철학사상연구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방문학자·객원 연구원으로서 하버드 대학, 도쿄 대학, 레이던 대학, 베이징 대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영남대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그림도 그리고, 여행도 하고, 농사도 지으며, 대충 제멋대로 별 재미없이 살아가고 있다. 닉네임은 돌구乭九, 돌... 더보기

최근작 : <해방후 울릉도·독도 조사 및 사건관련 자료해제 Ⅱ>,<울릉도·독도로 건너간 거문도·초도 사람들>,<스무 살, 나답게 산다는 것> … 총 63종 (모두보기)

야규 마코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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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大阪) 출생.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박사과정 졸업. 일본 KYOTO FORUM 특임연구원, 중국 西安外國語大學 및 延安大學 일어전가(日語專家)를 역임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소 연구교수.
저서로 <崔漢綺氣學硏究>(경인문화사, 2008), <東アジアの共通善─和・通・仁の現代的再創造をめざして─>(岡山大学出版會, 2017, 공저), <지구인문학의 시선>(모시는사람들, 2022, 공저), 역서로 <일본의 대학 이야기>... 더보기

최근작 : <한국과 일본, 철학으로 잇다>,<공공철학 이야기>,<최한기 기학 연구> … 총 6종 (모두보기)
고사카 시로(지은이)의 말
서양과 동양이라는 도식은 일본의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보아야 했던 필연성을 갖고 있으며, 그 당시의 문제의식의 주조를 이룬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우선 일본의 지식인이 이 도식을 생각해야만 하는 필연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럴 경우 한국,조선, 중국 또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시야에 넣어서 살펴볼 것이다. 그것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일본의 근대화 과정의 동일성과 차이성을 분명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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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노자(老子) 최재목 (옮긴이)을유문화사2006

알라딘: 노자(老子)


노자(老子)  | 을유세계사상고전
노자 (지은이),최재목 (옮긴이)을유문화사2006-12-15

















































311

Sales Point : 1,680

9.3

책소개
현존하는 최고(最古) 판본 곽점초묘죽간본(郭店楚墓竹簡本) <노자>의 완역서. 관점초묘죽간본 <노자>는 1993년에 중국 초나라 시기의 무덤에서 죽간의 형태로 출토된 것이다. 초기 노자 및 그 학파의 생생한 목소리를 발견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후 판본에서 보이는 각 장(章) 배열의 순서나 문장 해석상의 여러 의문점을 풀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다.

고전의 현대적 접근을 표방하여 기획된 <을유세계사상고전시리즈> 중 한 권으로 출간된 이 책에는 초간본 <노자>의 원형을 보여주는 도판과 그 원문이 실려 있고, 노자와 <노자>에 대한 종래의 연구 성과가 직접 비교 정리되어 있다.

또한 각 경문에 대한 음독과 해석, 각 장의 해설뿐만 아니라 초나라 시대 한자와 현대의 상용한자를 함께 수록하고 그 형성 과정과 의미 등을 1,000개가 넘는 주석을 통해 풀이하고 있어 노자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노자와 <노자>, 그리고 초간본 <노자>에 대하여

갑본(甲本)
초간본 <노자> 갑본 도판
제1장 지모를 끊고 괴변을 버리면
제2장 강과 바다가 수많은 골짜기의 왕이 되는 까닭은
제3장 죄는 욕심 부리는 것보다 더 무거운 것이 없다
제4장 도로써 군주를 보좌하는 사람은
제5장 먼 옛날 훌륭히 일을 잘 해내는 사람
제6장 일삼아 하려고 하면 실패하고
제7장 도는 항상 무위이다
제8장 함이 없음을 한다
제9장 천하 사람들이 모두가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은] 추한 것이다
제10장 도는 언제나 이름이 없다
제11장 무언가가 있었는데 하나로 이루어져 있었다
제12장 하늘과 땅 사이는 풀무와 같은 것이 아닌가
제13장 텅 빔을 이루는 것이 지극하고
제14장 형세가 안정되었을 때는 유지하기 쉽고
제15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제16장 정당함으로써 나라를 다스리고
제17장 덕을 품음이 두터운 사람은
제18장 이름(명칭)과 몸(생명), 어는 것이 절실한가?
제19장 반대되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
제20장 지속해서 채우려는 것은

을본(乙本)
초간본 <노자> 을본 도판
제1장 백성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는 아낌만한 것이 없다
제2장 배우는 사람은 [배울 것이] 나날이 늘어나고
제3장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제4장 사람들이 총애와 수모에 어지러워지는 것처럼
제5장 높은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제6장 문을 닫고, 구멍을 막으면
제7장 크게 담은 것은 비운 것과 같다
제8장 잘 심은 것은 뽑히지 아니하고

병본(丙本)
초간본 <노자> 병본 도판
제1장 최선의 통치자는 아래에서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
제2장 지대한 형상을 잡게 되면
제3장 군자는 평상시에 왼쪽을 높이고

부록_ 관점초묘죽간본 <노자> 교정문(校定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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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은 땅을 본받았으며
땅은 하늘을 본받았으며
하늘은 도를 본받았으며
도는 자연을 본받은 것이다.

- 본문 11장 '무언가가 있었는데 하나로 이루어져 있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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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老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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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시대에 도가사상(道家思想)을 창시한 철학자이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자의 생몰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사마천의 『사기』 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기원전 6세기경에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춘추시대 말기에 주나라의 장서실(藏書室, 오늘날의 국립도서관)을 관리하던 수장실사(守藏室史)로 활동했다.
일설에 의하면, 공자가 젊었을 때 노자를 찾아가 예(禮)에 관한 가르침을 받았다고도 한다. 주나라가 쇠퇴하자 노자는 은둔하기로 결심하고 서방(西方)으로 떠나는 도중에 관문지기를 만났다.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도(道)’ 자로 시작되는 ‘도경(道經)’과 ‘덕(德)’ 자로 시작하는 ‘덕경(德經)’의 2권으로 구성된 책을 집필했다. 그 책이 바로 『도덕경(道德經)』이다. 81편의 짧은 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진정한 자기를 완성하는 도(道)와 그것을 이루어가는 인간의 태도인 덕(德)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바탕으로 도가사상을 처음 주장했다.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영원한 고전이 되었으며, 종교와 문학, 회화, 정치, 경영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마오쩌둥, 톨스토이, 헤겔, 하이데거, 니체, 프로이트, 빌 게이츠, 마윈 등이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았다. 접기

최근작 : <에스페란토 해설 노자 도덕경>,<논증으로 풀이한 도덕경>,<노자> … 총 131종 (모두보기)

최재목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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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청년기를 보냈다.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현재까지 시를 꾸준히 써 오고 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던 도중 일본으로 건너가 츠쿠바 대학원 철학사상연구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방문학자·객원 연구원으로서 하버드 대학, 도쿄 대학, 레이던 대학, 베이징 대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영남대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그림도 그리고, 여행도 하고, 농사도 지으며, 대충 제멋대로 별 재미없이 살아가고 있다. 닉네임은 돌구乭九, 돌... 더보기

최근작 : <해방후 울릉도·독도 조사 및 사건관련 자료해제 Ⅱ>,<울릉도·독도로 건너간 거문도·초도 사람들>,<스무 살, 나답게 산다는 것> … 총 6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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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한자에 음이 달려 있어서 따로 한자를 찾는 불편은 없어 편하고, 뒷부분에 해설도 있어 읽는데 도움이 되네요~
2012-11-06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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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알던 도덕경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주석이 매우 자세하다
책수집가 2014-11-15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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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이 진짜 굉장히 상세하다. 놀랐을 정도. 다만 본문보다 해설이 길다는 느낌은 강함
히버드 2020-05-0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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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2022-09-09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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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고층대 텍스트를 맛보자.
희백 2022-05-07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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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최고(最古) 판본



노자의 최고(最古) 판본인 곽점초묘죽간본(郭店楚墓竹簡本)이 1993년 중국 초나라 시기의 무덤에서 죽간 형태로 출토되었다. 그 덕분에 그 이후 판본에서의 오류와 오역을 바로잡아 노자의 사상에 보다 정확하게 다가서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본 노자는 그 의미와 깊이가 한이없게 느껴졌을만큼 감동적이었다. 이러한 노자의 사상을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접할 수 있으니 이 책의 출판을 위해 노력한 연구자 와 출판사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바이다.

인문고전을 읽기로 다짐하지 아니하였다면 나는 이 책을 만나지 못해 노자의 사상을 접할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노자의 사상을 모른다는 것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는 의미와 함께 자신의 삶에서 부실한 면을 보완하지 못하여 모자란 삶을 살 수 밖에 없음 의미하기도 하리라. 그만큼 <노자>는 나에게 크고 깊은 도전을 주었다!

생각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 인간의 됨됨이의 궁극은? 나는 누구나 그 끝을 꿈꾸고 도달하기 바라는 것이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길에는 지도가 없으며 그 도달 방법이 규정되어 있지도 않다. 하지만 그 여정에는 멘토가 있으리라. 나는 그 멘토가 사람이거나 아니면 사람이 남긴 글이라고 확신한다. 땅 속 깊은 곳에 놓여진 죽간(竹簡)이라면 멘토로 삼음이 불가능하겠지만 오늘날엔 이렇게 가까운 곳에 노자(Old Master)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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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imm 2013-06-19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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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세계사상고전 들여다 보기



1.

문학, 사상 전집류는 삼성당(삼성출판사), 을유문화사, 대양서적, 휘문출판사, 삼중당(이 곳은 일본 이와나미 문고를 연상시키는 포켓판 문고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등에서 (거개는 일본어판 중역본이거나, 조금씩이나마 일본어판을 참고하던) 책들을 쏟아내던 70년대쯤이 황금기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도 헌책방 등에 가보면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총서들이다.)

이념의 시대였던 80년대와 대중문화의 시대였던 90년대를 지나 경박단소하게 명멸하는 인터넷의 시대 쯤이 될 듯한 2000년대의 말미에 들어와서 각 출판사들마다 새로 기획되는 전집류들을 보면, 역시 역사는 반복되는가도 싶고...

그 단초는 아무래도 '저거 될 리가 있어?'라는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히트를 기록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되시겠다.

전통의 을유문화사에서 가만 있으면 안 되지. 방대하고 충실한 목록을 자랑하던 기존의 전집은 지금의 눈으로 봐도 탐나는 수준이었던지라, 한때 장서가들이 헌책방에 나오는 족족 사가곤 했더랬다. 대표적으로 한두 가지만 예를 들자면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같은 책은 1979년도에 민희식 선생 번역으로 나왔던 을유판 전집 이후로 새 번역본이 나오게 되기까지 '무려' 사반세기가 걸렸고, [겐지 이야기]도 비슷한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뭐 이런 완소 아이템들로 꽉 찬 목록을 자랑하던 을유문화사였으니, 새 문학전집 기획은 말하자면 "왕의 귀환" 정도라고 할까?



2.

함께 기획하고 있는 세계사상고전 총서 또한 탁월한 기획력이 돋보인다. (원래 이 세계사상고전 총서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물론 이 역시 1969년도 즈음에 (북케이스 딸린 양장본으로) 나와주고, 1983년도에 갈색의 (약간은 촌스러운 장정의... 주제에 신장판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반양장으로 새로 나왔던 세계사상전집의 전통을 잇는 기획이다.



프레이저의 명저를 동경대 박사 박규태 교수가 번역한 [황금가지]가 그 효시이고... (옛날에는 김상일 번역으로 해서 [황금의 가지]라는 약간 일본스러운 제목이 달려서 나왔었다.)











(기존 한겨레 판이나 까치 판과 달리, 프레이저 경이 직접 13권짜리 원저에서 축약한 맥밀란 판을 저본으로 했다고 한다.)



서양 고전 중에서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같은 책은 번역자의 이름만으로도 다시 읽고 싶게 만들어주는 책. 필자가 접했던 범우사 판본도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그러고 보니 [유토피아]가 원래는 (당시 유럽 세계의 공용어였던)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영어 번역본을 저본으로 삼아서 독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 뭐 그런 번역자의 노트가 있었던 기억이 날듯 말듯 하는데, 설마... 이번 번역본이 라틴어 원전 번역씩이나... 될까?

... 싶어서 확인해 봤더니 라틴어 원전 번역은 아니지만 (그랬으면 대문짝만 하게 광고했겠제...) 당시 유럽의 이상향 관련 자료, 토마스 모어의 관련 서한들을 모아놓은 (아마 국내 초역에 속할 희귀한 자료들이다) 부록이 딸려 있어 상당히 유용할 듯 싶다.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의 번역.)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곽복록 번역에서 홍성광 번역으로 바뀌어 나왔다. 사실, 일본의 영향으로 '데칸쇼'니 하며 데카르트, 칸트와 동급으로 대접받던 시절의 쇼펜하우어는 아닐 터인데, 또 대단한 해석상의 견해차가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번역을 새로 할 정도라니... 출판사가 이번 기획에 작심했다는 소리.









(오른쪽은 90년대 초반에 가로쓰기로 판갈이를 해서 '세계의 사상' 총서로 다시 나왔던 곽복록 번역본.)



3.

동양 고전 분야에서는 한때 삼성당 세계사상전집(권덕주 번역) 및 대우학술총서(1991)로 나왔었던 강유위의 [대동서]가 대우학술총서 번역자에 의해 새로 번역되어 나왔고. (출판사의 경영이라는 입장에서는 한편 독점시장의 확보가 되겠지만, 울며 겨자먹기 식의 독점시장이라면 한편 모험이기도 할 터이다. 오빠가 격하게 사랑한다!)











동양 고전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四書일 터인데,

먼저 [맹자]부터 보자. 번역자 이름이 어째 낯익더라 했더니, 당대 중국에서 괜찮은 번역서로 이름높았던 저 양백준의 [맹자역주]를 저본으로 했다고. 어라, [맹자역주] 번역서는 중문출판사인가 하는 데서 한 번 나왔었쟎아? 맞다. 이번 을유 판은 중국어 음독에 대한 주석 부분을 삭제하고 새로 개정한 판본이라고 한다. (물론 저작권 관련한 문제는... 해결했겠지?)













[논어] 역시 기존에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던 차주환 선생 번역본을 재단장하지 않고 과감하게 양백준의 [논어역주]를 저본으로 해서 새로 펴냈다. [논어역주] 역시 중문출판사에서 종전에 나왔던 적이 있다. 차주환 선생의 [논어]는 다른 출판사에서 둥지를 튼 듯 하고.















[순자]는 기존 김학주 선생 번역본을 미미하게 수정하는 선에서 재단장해서 펴냈고...









(이운구 선생 번역본도 있다. 몇몇 구절들만을 비교해 본 바, 이운구 선생의 번역이 조금 더 자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고하시라.)





기존에 최인욱 번역본으로 나왔던 [고문진보]는 김학주 선생의 번역본과는 번역과 주석 등에서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인데 (번역도 비슷하고, 주석도 비슷하다. 물론 김학주 선생의 해설 부분은 빠졌다만. 비슷한 저본을 참조한 것일까? 이 둘의 공통분모, 소위 "Urtext"는 무엇일까? 기회가 되면 한 번 김달진 선생의 번역본을 살펴봐야 되겠다.) 편집에서 원문과 번역문을 나란히 배치했다는 점에서 가독성이 높아서 앞으로 많이 선택될 듯 하다. (전통문화연구회 판본도 원문과 번역문을 나란히 배치하고, 한 걸음 더 나가 조선시대 문집들에서 뽑아낸 주석을 달아놓았다.)





















(명문당의 지나치게 꽉꽉 채우는 답답한 편집과 시대에 뒤떨어진 표지 디자인은 정말 책을 사고 싶지 않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더 큰 문제는, 펴내는 책들마다 일관되게 이런 식이라는 점. 즉, [고문진보]로 예를 들자면 가운데의 양장본은 그나마 새로 디자인을 했는지 좀 나은데, 흔히 신완역 시리즈로 나오는 가장 오른쪽 같은 반양장본 디자인은 색감이나 디자인의 구성, 폰트의 선정 등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다. 저런 촌스러운 디자인의 책들이 뭉터기로 들어앉아서 서가 한 구석을 가득 채운다고 생각해보라. 서재가 많이, 아주 많이 암울해지는 거다. 왼쪽의 을유문화사 디자인만 하더라도,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럽기 그지없다. 高雅한 향취가 물씬 풍기지 않는가. 연예인으로 치자면 걸 그룹 아이돌 중에서는 서현, 아나운서 중에서는 김주하 정도? )







의외로 [노자]가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당대 중국의 노자철학가 진고응의 주석서를 번역한 바 있는 역자가 새로 발굴된 곽점초간본만을 저본으로 하여 번역했기 때문이다. 즉, 기존 [노자] 판본을 번역한 것이 아니고 곽점 유적지에서 발굴된 초간들 중에서 기존 [노자]에 해당되는 문건들을 번역한 것이다. 이미 너무나 많은 번역서들이 흐드러지게 펼쳐진 상황이니... 용의 꼬리가 될 바에는 뱀의 머리가 되겠다고 했던가. 참신한 발상이고 시도이다. 박수를 보낸다. 다만 연구자가 아닌 일반 독자의 입장에서는 곽점초간본은 기존 유통본 [노자]나 마왕퇴 백서본에 비해 분량이 작다는 점을 염두에 두길.













(곽점초간본을 번역에 반영한 책으로는 이석명의 번역서 [백서 노자]가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왕퇴 백서도 반영했고, 물론 기존 유통본은 당연히 들어가고.)



이런 백서, 죽간 등의 현대 고고학적 발견의 성과물을 반영한 것은 [주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에... 이건 또 [백서주역]을 나란히 실어놓고, 번역까지 따로 하셨다.

물론 번역자의 자세한 주석은 기본.

역자도 후기에서 언급했지만, 백서본과 기존 통용본의 차이나, 뭐 이런 것을 좀더 심도 깊게 파고든 성과물이었다면 학계에 길이 남을 명작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번역자는 이택후의 [중국고대사상사론]을 번역한 정병석 선생.











대체 세계사상고전 담당 편집자 분이 뉘시길래 이런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기획을 하시는 것일꼬...





이 참에 다시 종전의 세계사상전집 목록을 훑어보니, 새 단장을 해서 나온다면 희소성으로 인해 환영을 받을만한 책들이 조금 보인다. 에라스무스의 [광우예찬](흔히 '우신예찬' 정도로 소개되는)은 최근의 조류에 발맞추어 라틴어 원전 번역으로 새로 나올 수 있으면 좋겠고...



















(기존 을유판 [광우예찬]. 다른 르네상스 시기 저작들과 합본.

오른쪽은 최근에 나온 격언집.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추보: 이후에 나온 격언집의 역자의 라틴어 원전번역본, 이보다 불과 몇 달 전에 나온 최초의 라틴어 원전번역본, 불문학 전공자 두 명의 번역을 추가한다.)



[근사록]에다가 宋秉璿이 지은 [근사속록]이라는 책까지 합본해서 나왔던 것도 꽤 괜찮은 기획으로 보인다. 근사록은 몇 종의 번역서가 나왔지만, [근사속록]은 유일한 번역본이 될 것이므로.









참신한 기획으로 야심차게 나오는 을유문화사 세계사상고전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아쉬워지는 책이 한 권 있다.

한때 을유문화사에서 나와서 MBC 느낌표 도서로 선정되면서 꽤나 잘나갔던 김원중 선생 번역의 [삼국유사].









출판사를 바꿔 민음사에서 참으로 어여쁜 장정-왼쪽에 베이지색으로 보이는 책등 부분은 가죽 느낌을 주는 특수 재질이다. 실물을 보면 매우 공들인 장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으로 새로 나오면서 원문이 책 뒤로 왕창 빠지는 변화가 있었는데, 최근에 세계문학전집에 들어가면서는 아예 원문이 빠져버리고(아니 이런 발칙한! 민음사는 각성하라~) 방대한 두께에 걸맞지 않은, 약간은 부실한 보급판 페이퍼백으로 나와서 애서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흠, 어쩌다 보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시종일관 화두가 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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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 2009-10-17 공감 (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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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이번 주말 북리뷰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책은 아마도 강신주의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그린비, 2007)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론 책의 절반 정도를 미리 읽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활달하고 막힘없는 글솜씨가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저자의 다른 책들에도 눈길이 갔고 사실 노자와 장자철학에 관한 기본적인 문제의식들은 이전에 낸 <장자 - 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태학사, 2003), <노자: 국가의 발견과 제국의 형이상학>(태학사, 2004), <장자의 철학>(태학사, 2004), <장자 & 노자>(김영사, 2006)에서 이미 펼쳐놓은 바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에 나온 '리라이팅'은 보다 대중적인 화법으로 이를 풀어낸 것이다. 최소한 작년에 나온 <장자 & 노자>와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되겠다. 저자의 문제의식을 살리자면 <장자 vs 노자>여야 할 테지만. 미리 읽어둘 만한 리뷰기사 두 편을 옮겨놓는다.



경향신문(07. 08. 18) 노자와 장자, 섞일 수 없는 철학

장자는 노자의 사상을 집대성한 철학자로 알려져 왔다. ‘노장사상’이라는 말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인식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노자가 무위(無爲)를 주장했던 것은 통치자가 무위에 이르면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복종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노자의 도(道)는 “통치자들이 만약 이것을 지킬 수만 있다면 만물이 스스로 와서 복종할 것”이라는 노자 자신의 말처럼 통치자의 지배를 위한 것이었다. 노자는 국가와 군주의 지배를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국가주의 정치철학자였다는 말이다.

반면 장자는 아나키스트였다. 국가에 의해 강제적으로 진행되는 권력의 집중에 반대했다. 그는 국가의 힘을 강화하는 것은 전란을 부추길 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서로 대립하고 맞서기보다는 타자와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후대에서는 노장사상이라고 뭉뚱그려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런 ‘잘못된’ 인식의 차이에 대해 ‘소백산의 겨울바람’을 예로 들었다. 소백산을 겨울과 이른 봄을 피해 오르는 등산객은 이 산의 따뜻함과 부드러움만 기억한다. 그러나 소백산의 겨울은 거칠고 날카롭다. 장자를 ‘따뜻하게’ 읽는 것은 자유지만 그 이면에는 겨울바람과 마주치는 것처럼 차갑고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이 핵심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노자의 세계관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고 장자는 소통(疏通)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어원 그대로 어떤 공적인(communis) 영역의 권위를 전제한다. 사람들이 공적인 사고나 인지의 틀에 따르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자유로운 개인이 공동체의 규칙에 동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소통은 다른 의미다. 소(疏)는 ‘막힌 것을 터 버린다’는 뜻이고 통(通)은 ‘새로운 연결’을 말한다. 기존의 고정된 삶의 형식을 극복해 새로운 연결과 연대를 모색하려는 의지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노자는 주어진 삶 속에서 지도자의 역할과 그에 따른 순응에 대해 설파했다면 장자는 이를 거부하고 개인으로서 타자(또는 세상)와의 소통 문제를 다뤘다는 말이다.(김주현 기자)



한국일보(07. 08. 18)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열림과 연대를 찾아내다

장자는 “도는 걸어가야 이뤄진다(道行之而成)”이라 했다. 사람의 불행과 우울을 양분으로 증식되는 종교, 국가, 자본 등의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진리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자는 비움과 망각을 강조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군주와 국가를 위해 전개된 사유인 노자 사상과 결별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삶을 부정하려는 일체의 권력을 단호히 거부하려는 정신이었다. 그래서 장자의 ‘비움’이란 열림 또는 연대와 이어지는 사유의 결정체다.

그 장자의 사유는 현대적ㆍ동시대적이다. 타자와의 마주침이 전제돼야만 촉발되는 헤겔의 변증법,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확인되는 루소의 반국가주의, 국가란 자발적 연대를 가로막는다며 군주제의 역기능을 폭로한 스피노자의 정신과 어깨를 겯는다.

이 책은 <장자>에 관한 동서고금의 정보로 엮여 있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장자>는 위진 시대의 사상가 곽상의 편집물이다. 원래 모두 33편 6만4,606자로 이뤄져 있는 <장자>는 현재 3분의 1 정도는 유실된 채 전해져 온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장자>는 서양 철학자들을 분발시켰다. 미세 지각 이론의 라이프니츠, 장자의 ‘수영 이야기’를 자신의 철학의 노둣돌로 삼는 들뢰즈 등은 대표적이다. 또 유한한 존재인 인간을 규정짓는 조건들을 뭉뚱그리는 성심(成心)이란 장자 특유의 사유틀은 부르디외에게 이입돼,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이어진다.

2부 ‘해체와 망각의 논리’는 장자의 사유법이 이처럼 해체 철학의 시대와 단단히 유대하고 있는 풍경을 비춰 보인다. 이 책은 장자를 21세기적으로 복원시킨다. 장자의 적극적 의미는 그가 소통을 사회의 대전제로 보았다는 점에 크게 기인한다.



장자는 우리의 삶이 유한하다는 것, 그래서 타자와 마주칠 수박에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분명히 통찰했다. 그 과정에서 그가 보여주는 민주적 원칙은 독자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장자는 지배 의지를 필연적으로 내포하는 형이상학적 사유란 유아론적 환각에 불과한 것이라며 조롱했다. 나아가 수직적 초월(超越)이 아니라 수평적 포월(匍越)을 강조, 일찍이 민주성을 통찰했다.

장자는 급진주의자였다. “잊어라!(기존 시스템의 망각) 그리고 연결하라!(새로운 연대)”고 그는 삶의 강령으로 제시했다. 정치적 위계 질서를 일종의 꿈이라고 지적한 장자는 군주와 국가를 위해 전개된 노자의 사유와 결정적으로 배치한다고 책은 지적한다. 장자를 이 시대로 불러내기 위해 지은이 강신주 씨는 지난 1~8월을 꼬박 집필 작업에 매달렸다. 그는 “비정규직이나 세계화 등 개인 말살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개체성을 강조한 장자의 언어가 새삼 새로워져 간다”고 말했다.(장병욱 기자)

07. 08. 19.















P.S. 개인적으론 언제나 노자보다 장자에 끌렸기 때문에 저자의 '장자 예찬'에 쉽게 공감하게 된다. 그런데,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더 관심을 갖게 된 건 노자이다. 특히나 '초간 노자'의 발견 덕분에 새로운 시야가 열린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자세히 말할 건 아니지만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노자는 (1)왕필본(=통행본), (2)백서본, (3)초간본, 세 종류이며 시기적으로 점점 거슬러올라간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본을 노자 이해의 핵심으로 삼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갖게 되는 '노자 상'은 사뭇 달라질 수 있다. 저자의 노자론이 초간본에 그다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그래서 다소 의아한 일이다. 초간 <노자>와 백서 <노자>의 저자가 다르다는 일반적인 주장을 수용한다면 백서본을 근거로 <사기>에 기록돼 있는 노자(노담)의 철학을 논한다는 것은 무리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공학자들의 견해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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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7-08-19 공감 (3)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