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CHASING BUDDHA — The award-winning documentary about Buddhist nun Venera...




CHASING BUDDHA — The award-winning documentary about Buddhist nun Venerable Robina Courtin


Robina Courtin7.29K subscribers

69,550 views Dec 23, 2022

The award-winning documentary about Buddhist nun Venerable Robina Courtin by acclaimed Australian filmmaker Amiel Courtin-Wilson. For the full playlist with all five extras and the trailer, click here: • CHASING BUDDHA — The award-winning do... Honored at Sundance, featured in cinemas, on Australia's SBS, and on television worldwide, this inspiring film launched Courtin-Wilson’s career when he was nominated for Best Documentary Director at the Australian Film Industry Awards in 2000. Australian ex-Catholic, ex-political activist and feminist, Venerable Robina Courtin has been a Buddhist nun since 1978. Teaching Buddhism around the world, she shatters the stereotype of a Buddhist nun, her intense and direct style leaving an indelible impression on everyone she meets. In the heart of America’s bible belt, Venerable Robina visits Kentucky State Penitentiary, guiding death row inmates and others on the path to enlightenment. Determined to harness their minds and deal with their violent crimes, they inspire Venerable Robina to work even harder at her own rigorous spiritual practice. Ven. Robina says: “I’m grateful to Amiel, my nephew, for his generosity these past ten years in donating 50% of all income from the sale of Chasing Buddha to my Bodhichitta Trust, which supports many worthy projects. Now he is kindly offering everyone access to the film here on YouTube.”

Namgok Lee - 사회적 명상

Namgok Lee - 페북을 통해 암투병 중인 벗님들의 거룩한 삶의 태도를 읽으며 감동을 받는다. 실제로 죽음을... | Facebook

페북을 통해 암투병 중인 벗님들의 거룩한 삶의 태도를 읽으며 감동을 받는다.
실제로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절실한 '명상'이다.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시한부 인생이다.
암투병 중인 사람들과 다른 점은 그 시기를 모를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새벽에 몸바라보기 명상을 할 때, 길어야 10여년 후면 우주 공간으로 사라질 내 몸의 구석 구석을 감사와 경탄의 마음으로 바라본다.
노인은 대체로 그 시한을 짐작할 수 있는 점에서 암투병 중인 사람과 같다.
평화와 사랑의 빛이 나를 채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내 몸에서 사회적 명상으로 넓어져야 한다.
증오와 분노와 적대의 악순환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나는 것이 '나'보다 더 오래 사는 유기체(사회든 공동체든 민족이든 국가든)를 구하는 길이다.
입으로 민족이니 국가니 하면서 이 악몽을 지속시키고 확대하는 자들은 다 거짓이다.
'너 때문에'가 아니라 '나 부터'라는 큰 자각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적 위기들을 시한을 통고받은 암환자 같은 절실함으로 받아들여야 정치전환과 문명전환의 동심원적 전개가 가능하게 된다.
명상은 기도다.
사회적 명상은 함께하는 기도다.

2023/10/30

福沢諭吉『学問のすすめ 』(An Encouragement of Learning) ー天は人の上に人を造らず人の下に人を造らずー福沢諭吉(Fukuzawa Yukichi) TOP

福沢諭吉『学問のすすめ 』(An Encouragement of Learning) ー天は人の上に人を造らず人の下に人を造らずー福沢諭吉(Fukuzawa Yukichi) TOP


[温故知新]、、 武士道(新渡戸稲造)、 茶の本(岡倉天心)、 代表的日本人(内村鑑三)、 学問のすすめ(福沢諭吉)、 自助論(Smiles)、 慶応義塾大学 [デジタルで読む福澤諭吉]( 學問ノスヽメ. 初編~十七編 [ピューア] )( 福翁自傳 [ビューア] 


『学問のすすめ 』(An Encouragement of Learning)
 福沢諭吉(Fukuzawa Yukichi)

天は人の上に人を造らず人の下に人を造らず
"The heaven does not create one man above or under another man"
人学ばざれば智なし、智なき者は愚人なり
"A man cannot have wisdom without learning. A man without wisdom is foolish."
初編(端書はしがき)、 二編(端書・人は同等なること)、 三編(国は同等なること・一身独立して一国独立すること)、 四編(学者の職分を論ず・付録)、 五編(明治七年一月一日の詞)、 六編(国法の貴きを論ず)、 七編(国民の職分を論ず)、 八編(わが心をもって他人の身を制すべからず)、 九編(学問の旨を二様に記して中津の旧友に贈る文)、 十編(前編のつづき、中津の旧友に贈る)、 十一編(名分をもって偽君子を生ずるの論)、 十二編(演説の法を勧むるの説・人の品行は高尚ならざるべからざるの論)、 十三編(怨望の人間に害あるを論ず)、 十四編(心事の棚卸し)、 十五編(事物を疑いて取捨を断ずること)、 十六編(手近く独立を守ること・心事と働きと相当すべきの論)、 十七編(人望論)
、、[オーデイオブック朗読] [sample朗読MP3] 、 【#AI朗読:福沢諭吉【学問のすすめ 】初編 ~十七篇(全)】 , 、小説 福沢諭吉(大下英治著)経済社 、 【Learn about Keio/Yukichi Fukuzawa】 、 【YouTube/Yukichi Fukuz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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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学問のすすめ YouTube]、 [Fukuzawa Yukichi]、 [an encouragement of learning YouTube] 、
偉人伝[独立自尊! 国家の独立は国民の独立から!(前編)]、 [(後編)]
[100分de名著Part1]、 [Part2]、 [Part3]、 ・「福沢諭吉の名言」15話 
≪AI朗読 全≫学問のすすめ[福沢諭吉]《青空文庫》 
(学問のすすめ 初編/朗読)(二編/朗読)(三編/朗読)(四編/朗読)(五編/朗読)(六編/朗読)
[眠りながら聴く初編 朗読][2編 朗読][3編 朗読][4編 朗読][5編 朗読][6編 朗読][7編 朗読][8編 朗読],
福沢諭吉【学問のすすめ 】初編 ~十七篇(全)#AI朗読 ,

외래어 표기법/일본어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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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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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danobaba-Sei...
역명 '高田馬場駅(Takadanobaba-eki)'에 대한 한국어 번역명이 '다카다노바바역'으로 표기되어 있다.


1. 개요2. 규정과 사용례
2.1. 일본어의 가나와 한글 대조표2.2. 표기 세칙2.3. 해설2.4. 변경 이력2.5. 사용례와 주의 사항
3. 음성학적 특징4논쟁5비공인 표기6. 북한 '외국말적기법'의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외래어 표기법에서 일본어를 표기하는 원칙으로 제시된 규정. 2021년 현재 사용되는 표기법은 1986년에 문교부 고시 제85-11호로 제정·고시된 것으로, 일본어 표기법도 거의 모든 외국어 한글 표기법과 마찬가지로 이때 기본이 확립되었으며 아주 약간의 개정을 거치며(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4-43호)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국립국어원이 직접 제정한 것이기에 신문이나 방송 등의 '영향력을 가진' 언론 매체는 거의 현행 표기법을 준수한다. 그러나 만화나 일본 애니메이션라이트 노벨 등 일본 오타쿠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한글 표기를 할 필요가 있는 매체에서는 '통용 표기'에 익숙한 시청자·독자의 질타 때문에[1] 대체로 무시당한다. 출판사들도 일반 출판사는 현행 표기법을 따르고, 만화 출판사는 '통용 표기'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라이트노벨이나 만화책과 같은 소위 '오덕 매체'가 아닌 순수문학이나 일본인이 저술한 각종 분야의 교양 서적들 역시 인명이나 지명 등이 '통용 표기'로 표기된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2]

그 외에 오덕 매체와 관련없는 분야에서도 종종 현행 표기법을 준수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착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후지사와 사츠키코무로 케이 등의 사례가 있다. 평창 올림픽 당시 주류 언론에서도 표기법을 준수한 표기인 '후지사와 사쓰키'보다 사츠키로 훨씬 많이 보도되었다.

국가에서 공식으로 지정한 표기 규정이지만 일부 연구자들, 그리고 일본어를 접하는 일이 많은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게임 등 오타쿠들 대다수 사이에서는 상당한 비난을 받거나 극혐 수준의 반응까지도 보이는 표기법이기도 하다. 1995년에 소송까지 간 적이 있는데국민 생활에 영향이 없다는 이유로 재판부에서 기각되었다.[3] 하지만 이 글에 따르면, 1995년의 해당 소송 내용도 이른바 일본 오타쿠 계열의 '통용 표기'와는 거리가 멀다. 羽田 孜(はた つとむ)를 '하다쯔도무'로 적고, あなたは運転ができますか를 '아나다와 운뗑가 데끼마스까'로 적자는 식인데, 이러한 표기는 현행 표기법 제정보다 더 오래 전에 쓰이던 표기법이다. 일본 책의 오래된 번역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다수 이용 계층이 이 표기법에 괴리감을 가지는 데다 한국에 번역되는 일본 오타쿠 콘텐츠도 본 표기법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 표기법을 직접 적용하여 표기하기보다는 외부에서 부르는 명칭을 정식발매 명칭이나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4] 따오는 원칙을 취한다.[5] 이런 경우 이따금 문서 내에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xx이다'와 같은 식으로 설명을 붙이거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가 리다이렉트 문서로 작성된 경우가 있다.

2. 규정과 사용례[편집]

2.1. 일본어의 가나와 한글 대조표[편집]

가나
어두 표기
어중·어말 표기
ア イ ウ エ オ
아 이 우 에 오
カ キ ク ケ コ
가 기 구 게 고
카 키 쿠 케 코
サ シ ス セ ソ
사 시 스 세 소
タ チ ツ テ ト
다 지 쓰 데 도
타 치 쓰 테 토
ナ ニ ヌ ネ ノ
나 니 누 네 노
ハ ヒ フ ヘ ホ
하 히 후 헤 호
マ ミ ム メ モ
마 미 무 메 모
ヤ イ ユ エ ヨ
야 이 유 에 요
ラ リ ル レ ロ
라 리 루 레 로
ワ (ヰ) ウ (ヱ) ヲ
와 (이) 우 (에) 오
와 (이) 우 (에) 오
ガ ギ グ ゲ ゴ
가 기 구 게 고
ザ ジ ズ ゼ ゾ
자 지 즈 제 조
ダ ヂ ヅ デ ド
다 지 즈 데 도
バ ビ ブ ベ ボ
바 비 부 베 보
パ ピ プ ペ ポ
파 피 푸 페 포
キャ キュ キョ
갸 규 교
캬 큐 쿄
ギャ ギュ ギョ
갸 규 교
シャ シュ ショ
샤 슈 쇼
샤 슈 쇼
ジャ ジュ ジョ
자 주 조
チャ チュ チョ
자 주 조
차 추 초
ニャ ニュ ニョ
냐 뉴 뇨
ヒャ ヒュ ヒョ
햐 휴 효
ビャ ビュ ビョ
뱌 뷰 뵤
ピャ ピュ ピョ
퍄 퓨 표
ミャ ミュ ミョ
먀 뮤 묘
リャ リュ リョ
랴 류 료

2.2. 표기 세칙[편집]

제1항 촉음 [ッ]: 촉음(促音)[ッ]는 ‘ㅅ’으로 통일해서 적는다.

제2항 장모음: 장모음은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

2.3. 해설[편집]

제1항에서 일본어의 촉음[ッ]는 ‘ㅅ’으로 통일해서 적기로 하였다. 이에 대해 순음 앞에서는 ‘ㅂ’, 설단음이나 구개음 앞에서는 ‘ㅅ’[ㄷ], 연구개음 앞에서는 ‘ㄱ’으로 표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으나 음성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규정이 되기가 쉽다. 국어의 ‘ㅅ’ 받침은 어차피 그 뒤에 따르는 자음의 종류에 따라서 이렇게 ㅂ, ㄷ, ㄱ으로 변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굳이 이를 명문화할 필요가 없다.

제2항에서는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로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제1절에서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일본어에서 장음이 말의 의미를 분화시킬 수 있어 변별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서 장음을 살려서 표기한다면, 영어의 강세(stress), 중국어의 성조도 살려서 표기해야 한다. 그러자면 특별한 글자나 기호를 새로 만들어 쓰지 않을 수 없으며 그것은 제1장 제1항의 정신에 어긋난다.

2.4. 변경 이력[편집]

2014년(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4-43호): ニャ, ニュ, ニョ와 이에 대한 한글 표기 '냐, 뉴, 뇨'가 추가됨. 1986년 고시에서는 아예 빠져 있었다.

2.5. 사용례와 주의 사항[편집]

※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한 것은 (正)으로, 틀리게 표기한 것은 (誤)라는 표시를 붙인다.
  • (正) 가미조 도마 ← (誤) 카미조 토우마
  • (正) 고이즈미 준이치로 ← (誤) 코이즈미 쥰이치로우
  • (正) 도조 노조미 ← (誤) 토죠 노조미
    上条 当麻(かみじょう とうま), 小泉 純一郎(こいずみ じゅんいちろう), 東條 希(とうじょう のぞみ)의 한글 표기. 어두에 오는 무성 파열음은 예사소리로 적고, 치경구개 파찰음(ㅈ, ㅉ, ㅊ) 뒤의 j계 이중모음은 단모음으로 적는다. 또한 おう는 장음이므로 적지 않는다.
  • (正) 가부토 고지 ← (誤) 카부토 코우지
  • (正) 곤파쿠 요무 ← (誤) 콘파쿠 요우무
  • (正) 지탄다 에루 ← (誤) 치탄다 에루
    兜 甲児(かぶと こうじ), 魂魄 妖夢(こんぱく ようむ), 千反田 える(ちたんだ える)의 한글 표기. 어두에 오는 무성 파열음은 예사소리로 적고, ん는 'ㄴ'받침으로 적는다. 또한 おう는 장음이므로 적지 않는다.
  • (正) 가쓰라 고토노하 ← (誤) 카츠라 코토노하
    桂 言葉(かつら ことのは)의 한글 표기. つ는 ‘쓰’라고 적는다. 또한 어중에 오는 무성 파열음은 유기음으로 적는다.
  • (正) 히라기 쓰카사 ← (誤) 히이라기 츠카사
  • (正) 오쓰카 아이 ← (誤) 오오츠카 아이
    柊 つかさ(ひいらぎ つかさ), 大塚 愛(おおつか あい)의 한글 표기. 세칙 제2항에 명시된 대로 표기법 전반에 걸친 공통점으로 ‘장음은 적지 않는다’. 여기에다 つ는 ‘쓰’라 적는 건 덤. 하지만 장음처럼 보여도 장음이 아닌 경우가 있는데…….
  • (正) 엔도 마사아키 ← (誤) 엔도 마사키
  • (正) 고레에다 히로카즈 ← (誤) 코레다 히로카즈
  • (正) 세노오 아이코 ← (誤) 세노 아이코
    遠藤 正明(えんどう まさあき), 是枝 裕和(これえだ ひろかず), 妹尾 あいこ(せのお あいこ)의 한글 표기. 보기에 장음처럼 보여도 장음이 아닌 게, 한자와 한자 사이(정확히는 형태소와 형태소 사이)는 연음하지 않는다(관련 국립국어원 답변). 이를테면 まさ(正) + あき(明), 是(これ) + 枝(えだ)인 셈. 사카모토 마아야도 이와 같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사카모토 마야'라고 표기하면 틀린 것이 된다. 반면, 위의 ひいらぎ(柊), おお(大)는 하나의 한자에 장음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표기를 한다.
  • (正) 이노우에 도시키 ← (誤) 이노에 토시키
    井上 敏樹(いのうえ としき)의 한글 표기. 井과 上 사이에 조사 の가 생략된 형태이므로 역시 장음이 아니다.
  • (正) 아소 다로 ← (誤) 아소우 타로우
    麻生 太郎(あそう たろう)의 한글 표기. 麻生는 고대 일본어에서 麻(あさ) + 生(ふ)였으며,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あさふ → あさう → あそう와 같이 변해서 장음이 생기고 한자 사이의 형태소 경계가 희미해졌으므로 '아소'와 같이 표기한다. 한자 표기가 生로 끝나고 가나 표기가 う로 끝나는 성씨에 이런 경우가 많다. (예: 야규(柳生, やぎゅう))
    일본어의 장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일본어 장음 판별법 문서 참고.
  • (正) 이나바 데이 ← (誤) 이나바 테위
  • (正) 히나나이 덴시 ← (誤) 히나나위 텐시
    因幡 てゐ(いなば てゐ), 比那名居 天子(ひななゐ てんし)의 한글 표기. ゐ는 い와 발음이 같으므로 ‘이’라고 적는다. 또한 어두에 오는 て는 ‘데’라고 적는다.
  • (正) 보쿠 하 도모다치 가 스쿠나이 ← (誤) 보쿠 와 토모다치 가 스쿠나이
  • (正) 호시조라 헤 가카루 하시 ← (誤) 호시조라 에 카카루 하시
    僕は友達が少ない, 星空へ架かる橋의 한글 표기. は, へ가 조사로 쓰일 때의 표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は, へ는 실제 발음에 상관없이 언제나 '하', '헤'로만 적는다.
  • (正) 헤우게모노 ← (誤) 효게모노
    へうげもの의 한글 표기. 표기는 へうげもの인데,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 따라 적은 것이므로 발음은 /ヒョーゲモノ/지만, 외래어 표기법의 표는 일본어 '가나'(= 문자 표기)와 한글 대조표이지 일본어 '발음'과 한글 대조표가 아니고, 역사적 가나 표기법을 위한 규정도 따로 없다. 그래서 실제 발음이 아니라 가나 표기를 기준으로 한글로 옮긴다. は, へ가 조사로 쓰일 때도 '하', '헤'로 옮겨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3. 음성학적 특징[편집]

한국어 표기의 기본 원칙인 소리 나는 대로(= 소리가 들리는 대로) 쓴다에 중점을 두고, 실제 일본어 발음이 한국어 화자에게 어떻게 들리는가를 고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어두에 오는 파열음(カ행과 タ행)의 발음을 ㄱ, ㄷ/ㅈ으로 쓰는 점과 장음을 표기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6]

이 방식은 유성음-무성음의 2단 구분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언어들에 대한 표기와는 상반되는 원칙이지만(1음운 1기호 원칙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이다), 동양 언어와 서양 언어에 대한 정서 인식 차도 있거니와(이는 권설음에 대한 중국어와 러시아어의 표기 방법이 다른 까닭이기도 하다) 일본 오타쿠 등 특정 계층을 제외한 대다수가 지키는 '약속'이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 한국어 화자들에게는 /ㄱ/, /ㄷ/이 어두, 어말에서 [k]와 [t]로 발음되고 공명도(sonority)가 높은 음소 사이에서는 [ɡ]나 [d]로 달라짐에도 동일한 소리로 인식되기 때문에 어두의 [k]와 어중의 [ɡ]가 모두 ㄱ으로 표기된다.[7] 한국어에서는 어두에 유성음인 [ɡ], [d]가 나타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우선 일본어의 ガ([ɡa])와 ダ([da])의 경우는 한국인에게는 한국어 어두에서 나타나는 말소리 중에서 그에 가장 가까운 소리인 /가/[ka], /다/[ta]로 들리게 된다.
  • 일본어의 カ행 /k/, タ행 /t/는 VOT값이 +25ms 정도라[8] 한국어의 ㄱ, ㄷ과 그 특성이 정확하게 일치하며(한국어의 예사소리도 +20ms 정도이다). 성대 긴장도 동반되지 않는다. 간혹 80년대 이전의 비표준 표기들을 보면 バター→빠다나 山本→'야마모'처럼 어중의 청음을 평음으로 청해하는 사례까지 보이는데, 이는 일본어의 무성 파열음이 한국인 귀에 lenis(연음)으로 인식된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기모찌처럼 일본어 어두의 カ행이나 タ행이 /ㄱ/, /ㄷ/ 계통에 가깝게 들리는 예는 많다. 일제강점기에 사용된 일본어 단어들에서 어두 초성이 ㄱ나 ㄷ으로 시작되는 경우(예: 車(くるま, kuruma) → 구루마, たくあん(takuan) → 다꾸앙)가 일반적이었던 것이 그 때문이기도 하다. 그 반대로 일본어의 한국어 표기법도 이와 비슷하다. 김포의 일본어 표기는 ギンポ가 아니라 キンポ이고 동두천의 일본어 표기는 ドンドゥチョン이 아니라 トンドゥチョン이다.
    • 다만 テレビ→레비[9]의 사례처럼 격음으로 듣는 사례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 이는 일본어에서 강세를 받는 어두 청음은 VOT값이 조금 늘어나는 데다 후행 모음 주파수가 201.2Hz까지 올라가며 이는 한국어 격음의 모음 높이인 195.8Hz보다 훨씬 높으므로,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인이라도 격음으로 들을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그러나 강세를 받지 않을 경우 155.4Hz로 한국어 평음과 매우 유사해지고 대개 후자로 듣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단순히 모음 높이를 가지고 격음으로 적을 이유는 없다.
  • カ행, タ행의 소리들은 일본어 화자에게는 어느 위치에서나 같은 음소로 인식되겠으나, 한국어에서는 /가/, /다/가 단어 중간의 모음이나 유성 자음 사이에서는 [ɡa], [da]로 반드시 바뀌며 어중에서 [ka], [ta]로 나타날 수 있는 한국어의 음소는 /카/, /타/, 혹은 /까/, /따/이다. 요는, 한국어 화자는 カ행, タ행이 어두에 있을 경우 청탁음을 잘 구분할 수 없고 어중에 있을 때에는 /ㄱ/, /ㄷ/ 계통의 소리가 아니라 /ㅋ/, /ㅌ/ 계통, 혹은 /ㄲ/, /ㄸ/ 계통의 소리로 인식하는데 현행 표기법에서는 그중에서 어중의 カ행, タ행을 /ㅋ/, /ㅌ/에 대응시키는 분석을 선택한 것이다(예: きのこ([kinoko]) '기노코').[10] 띄어쓰기가 없는 일본어의 특성상 '어두'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이 현상은 비단 일본어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가톨릭(Catholic)[11]이나 가디건(cardigan), 데킬라(tequila), 몬도가네(Mondo Cane) 등 서양 언어에도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예외를 제외하면 1980년대 이후 로망스어 및 슬라브어 표기는 대체로 무성 파열음을 격음에, 유성 파열음을 평음에 대입하고 있다. 일본어와 달리 로망스어, 슬라브어의 무성 파열음은 한국어의 된소리처럼 강한 긴장을 동반하므로 평음으로 적는 것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 일본어의 장모음의 경우, 표기상으로는 두 개의 모음을 연속시켜 적어 놓지만 실제로는 장모음으로 실현된다(예를 들면 おう는 /oː/, ゆう는 /juː/로 실현된다). 다만 표기로 보기에는 장음인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장음이 아닐 때도 있으며, 표기로 보기에는 장음이 아닌 것 같았는데 알고 보면 장음인 경우도 있다. 장음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형태소 분석이 필요하며, 현실적으로 가나 문자로 된 표기만 보고 문외한이 장음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어차피 일본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사람들은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사람들이고 문외한이 한글 표기를 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점이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자세한 것은 일본어 장음 판별법 문서를 참고할 것.
    단, えい는 일본어에서 장음인지 아닌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일본어 표기를 감안해 예외적으로 '에이'로 표기한다.
  • 한국어 철자법은 17세기 이래 모음의 길이를 구분하지 않았는데[12],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이런 역사적인 이유에 기초하여 외래어 표기에 장음을 반영하지 않았다. 외래어라는 게 결국은 '한국어화된 외국어'이고, 한국어 맥락에서 장음을 구별하여 표기하지 않으므로 외래어에서도 장음을 별도로 표기하지 않는 게 합리적이다.
    • 철자를 반영한답시고 おう를 '오우'처럼 적는 것은 실제 일본어 화자의 발음과 다를뿐더러 외래어 표기법에도 어긋나는 표기법이다. 이 경우는 표기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발음상 이상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렇기에 '마토우 신지', '료우기 시키' 같은 표현들은 성립될 수 없다. 다만, 追(お)う 같이 동사로 쓰는 경우에는 예외. 자세한 것은 아래 섹션 참조.

4. 논쟁[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외래어 표기법/일본어/논쟁 문서
 참고하십시오.

5. 비공인 표기[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외래어 표기법/일본어/비공인 표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북한 '외국말적기법'의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편집]

북한 ‘외국말적기법’(2001)의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 또한 남한의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하 단순히 '외래어 표기법')과 마찬가지로 か행과 た행의 표기를 어두, 어중·어말로 구분하고 있다.[13] 다만 '외국말적기법'에서는 か행과 た행을 어두에서 예사소리로 적는 점은 외래어 표기법과 같으나, 어중·어말에서는 된소리로 적는다는 점이 외래어 표기법과 다르다.

기타 차이를 들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つ를 언제나 '쯔'로 적는다(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쓰').
  • ぱ행을 ㅃ으로 적는다(외래어 표기법에서는 ㅍ).
  • ㅈ, ㅉ, ㅊ 뒤에서도 /j/로 시작하는 이중 모음을 사용한다. 그래서 じゃ 등을 '쟈' 등으로 표기한다(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자' 등). 이는 북한의 ㅈ, ㅉ, ㅊ 발음이 남한과는 다르기 때문이다.[14]
  • 촉음(っ)은 か행 앞에서는 ㄱ 받침으로 적고 さ행·た행·ぱ행 앞에서는 ㅅ 받침으로 적는다(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언제나 ㅅ 받침으로 적음).
  • ん은 모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ㅇ 받침으로 적고 자음 앞에서는 ㄴ 받침으로 적는다(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언제나 ㄴ 받침으로 적음).
  • 복합어(아래 원문에서는 '합친말')의 두 번째 어근이 시작하는 부분에서도 か행과 た행을 예사소리로 적는다(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원어에서 단일어인지 복합어인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단일어로 처리함). 그래서 北(きた) + 九州(きゅうしゅう) 구조의 北九州(きたきゅうしゅう)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기타슈’지만 '외국말적기법'에 따르면 ‘기따슈’이다.[15]

장모음에 대해서는 규정에서 명시하고 있지 않으나, 예(아래 원문에서는 '례')들을 보면 외래어 표기법과 마찬가지로 장모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북한의 '외국말적기법' 중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

1. 일본말은 단어를, 합친말일 때에는 그 구성단위를 단위로 하여 우리 글로 적는다.
2. 일본말 단어는 그것을 적은 일본말 고유글자의 발음에 우리 글자를 대응시켜 적는다. 한문단어는 그의 발음을 적은 일본말 고유글자에 따라 적는다.
3. 일본말 단어의 개별적고유글자와 그 결합체들은 다음의 두 대응적기표에 따라 적는다.

(1) 기본글자와 글자결합체의 대응적기표
기본글자
기본글자결합체
あア
いイ
うウ
えエ
おオ
かカ
きキ
くク
けケ
こコ
きゃ
キャ
きゅ
キュ
きょ
キョ
さサ
しシ
すス
せセ
そソ
しゃ
シャ
しゅ
シュ
しょ
ショ
たタ
ちチ
つツ
てテ
とト
ちゃ
チャ
ちゅ
チュ
ちょ
チョ
なナ
にニ
ぬヌ
ねネ
のノ
にゃ
ニャ
にゅ
ニュ
にょ
ニョ
はハ
ひヒ
ふフ
へヘ
ほホ
ひゃ
ヒャ
ひゅ
ヒュ
ひょ
ヒョ
まマ
みミ
むム
めメ
もモ
みゃ
ミャ
みゅ
ミュ
みょ
ミョ
やヤ
ゆユ
よヨ
らラ
りリ
るル
れレ
ろロ
りゃ
リャ
りゅ
リュ
りょ
リョ
わワ
をヲ
がガ
ぎギ
ぐグ
げゲ
ごゴ
ぎゃ
ギャ
ぎゅ
ギュ
ぎょ
ギョ
ざザ
じジ
ずズ
ぜゼ
ぞゾ
じゃ
ジャ
じゅ
ジュ
じょ
ジョ
だダ
ぢヂ
づヅ
でデ
どド
ばバ
びビ
ぶブ
べベ
ぼボ
びゃ
ビャ
びゅ
ビュ
びょ
ビョ
ぱパ
ぴピ
ぷプ
ぺペ
ぽポ
ぴゃ
ピャ
ぴゅ
ピュ
ぴょ
ピョ

(2) 《か》줄과 《た》줄 《가나》가 단어의 중간 또는 끝에 올 때는 된소리글자로 적는다.
례:
伊丹 いたみ 이따미
七条 しちじょう 시찌죠
長崎 ながさき 나가사끼
成田 なりた 나리따
会津高田 あいづたかだ 아이즈다까다[16]
다만 합친말의 구성단위 첫 머리에 올 때는 해당 자음의 순한소리글자로 적는다.
례:
北九州 きたきゅうしゅう 기따규슈[17]
※ 《つ》는 단어의 첫 머리에 올 때에도 된소리글자로 적는다.
례:
津軽 つがる 쯔가루
土浦 つちうら 쯔찌우라

(3) 받침소리글자 《っ》는 《ㄱ》와 《ㅅ》로 적는다.
① 《か》줄의 글자앞에 있는 《っ》는 《ㄱ》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北海道 ほっかいどう 혹까이도
立教 りっきょう 릭꾜
百間 ひゃっけん 햑껭
日光 にっこう 닉꼬
② 《さ》줄과 《た》줄, 《ぱ》줄의 글자앞에 있는 《っ》는 《ㅅ》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日産 にっさん 닛상
堀田 ほった 홋따
摂津 せっつ 셋쯔
鳥取 とっとり 돗또리
札幌 さっぽろ 삿뽀로
別府 べっぷ 벳뿌

(4) 울림소리 《ん》은 《ㅇ》과 《ㄴ》받침글자로 적는다.
① 모음앞에서와 끝에 있을 때는 《ㅇ》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南陽 なんよう 낭요
信越 しんえつ 싱에쯔
雲仙 うんぜん 운젱
常万 じょうまん 죠망
② 자음앞에 있을 때는 《ㄴ》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仙台 せんだい 센다이
関東 かんとう 간또
南原 なんばら 난바라
院内 いんない 인나이

[1] 일본 문화 완전 개방 후의 투니버스와 초창기 애니플러스가 대체로 표기법에 준수한 표기를 사용하다가 시청자에게서 항의를 받아 '통용 표기'로 바꾼 바 있다.[2] 이 때문에 같은 작가가 쓴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출판될 때 각각 라이트 노벨과 일본문학으로 분류가 달라지면서 표기가 달라지거나 원작 소설은 일본문학으로 발매되고 미디어 믹스가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표기가 달라지는 해프닝이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고전부 시리즈와 빙과미아키 스가루 작품 등이 있다.[3] 한국 PC통신 쪽에서 에반게리온 열풍이 존재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이 소송보다는 이후 시점이다. 외래어 표기법 중 일본어 표기법이 국민 생활에 영향이 있는 수준이 되려면 한국인의 언어 생활에서 일본어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해야 할 텐데, 한국은 일제강점기 때의 반작용으로 정부 차원에서 일본어를 철저하게 배척했고, 과거보다 일본 오타쿠 문화가 더 퍼진 현재도 일본 오타쿠 문화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민 상당수가 아는 수준은 결코 아니다). 국민 상당수가 일본어를 수시로 접하는 날이 오지 않는 한(또는 일본어가 영어의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 한), 새로운 소송이 시작되더라도 '국민 생활에 영향이 없다' 자체는 유지될 확률이 매우 크다.[4] 그런데 사실 온라인 검색 결과 수는 조작에 취약하다. 왜 그런지는 '그리고 사실 온라인 검색 결과 수는 조작에 취약하다'로 시작하는 문단 참고.[5] 기본 틀은 리그베다 위키의 방침을 이어받았으며 나무위키에서도 토론을 통해 유지되었다.[6] 사실 이 원칙은 서양 언어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영어, 프랑스어 등은 한국인 귀에 거센소리 혹은 된소리처럼 들리는 사례가 분명하기 때문에 일본어만큼 논란이 일지 않는 것.[7] 서양 음성학에서는 이를 'lenis'(약음)이라 부른다. 반대로 ㄲ, ㅋ과 같은 소리는 강음(fortis)으로 분류된다.[8] Homma(1980)[9] 외래어임을 감안해도 이걸 한국인이 레비라고 듣는 경우는 별로 없다. 반대로 토마토(トマト)의 경우 일본인들이 발음하는 것을 대다수 한국인들이 평음으로 인식했고, 이 때문에 과거 한국에서는 도마도라는 표현이 통용되었다.[10] 서구권에서는 게르만어파 북게르만어군 언어들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데 p, t, k 등의 무성 파열음이 스웨덴어는 일본어 청음과, 덴마크어는 한국어 평음과 유사한 발음 규칙을 나타낸다.[11] 다만 한국에서 '(로마) 카톨릭'으로 격하게 표기 및 발음하는 건 개신교 측에서 까내리는 뉘앙스로 쓰이므로 이 부분을 의식한 이유도 없진 않다.[12] 성조를 표기함으로써 장단까지 알려 주는 역할을 했던 방점이 사라졌다.[13] 북한의 이 규정은 (일제 시대를 겪은) 한국어/조선어 화자들이 전통적으로 어두의 청음은 예사소리로, 어중·어말의 청음은 거센소리 또는 된소리로 받아들였음을 방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이기도 하다. 남한도 북한도 모두 각자의 현행 규정에서 청음의 어두, 어중·어말 표기를 구분하고 있다.[14] 남한의 ㅈ, ㅉ, ㅊ은 치경구개 파찰음([t͡ɕ])이라 자/쟈, 초/쵸 등이 변별되지 않지만, 북한의 ㅈ, ㅉ, ㅊ은 치경 파찰음([t͡s])이라 자/쟈, 초/쵸 등이 변별된다. 북한의 쟈, 쵸 등에 해당하는 발음은 남한의 자, 초 등에 해당하는 발음이다. 그래서 문화어의 규정에서는 쟈, 쵸 등이 별 문제 없이 사용될 수 있다.[15] 이는 외래어 표기법 중 영어 표기법의 복합어(합성어) 관련 규정인 "따로 설 수 있는 말의 합성으로 이루어진 복합어는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말이 단독으로 쓰일 때의 표기대로 적는다."와 비슷한 규정이라고 할 수 있다.[16] 会津(あいづ) + 高田(たかだ) 구조이므로 아이즈'따'까다로 적지 않는다. 이 예는 바로 아래의 "합친말의 구성단위 첫 머리에 올 때는 해당 자음의 순한소리글자로 적는다" 밑에서 北九州와 함께 다뤄지는 게 더 적절할 것 같은데, 왠지 몰라도 이 위치에 있다.[17] 위에서 설명했듯이 北(きた) + 九州(きゅうしゅう) 구조이다. 따라서 기따'뀨'슈로 적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