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조민유화(兆民有和) 치화(治和)



조민유화(兆民有和)

국민의 화합과 나아가 인류의 화합을 지향한다는 뜻을 나타냄
==
최한기 철학 연구 -기(氣)의 형이상학과 윤리 2019 박미라
https://s-space.snu.ac.kr › bitstream

이에 후기 저술인 ≪. 인정≫(둘째 예문)에서는 '조민유화(一兆民有和)'을 오륜에 더하여 유교. 를 통해 전 세계인이 화합할 수 있는 이상향을 제시한다. 94

---
*【兆】(조짐 조)

총6획:⼉-4획,〔篠〕

(中) zhào (日) ちょう(キザシ) (英) omen, billion

▣ 字解(자해) ▣

1. 조짐. 그리 됨직한 징조(徵兆). 兆候. 吉兆. 兆足以行矣 而不行而後去<孟子>
2. 점(占). 점상(占象). 귀갑을 그슬려서 나타나는 잔금의 모양을 보고 길흉(吉凶)을 판단하
는 일. 兆占. 兆得大橫<漢書>

3. 조.

① 수의 단위. 억(億)의 만 배. 二兆三千億.

② 많은 수. 億兆蒼生 兆民.

4. 묘지(墓地)나 제단(祭壇). 兆域. 終葬汝於先人之兆<韓愈>

▣ 用例(용례) ▣

[兆卦]<조괘> 점상(占象). 점(占)에 나타난 형상.

[兆物]<조물> 많은 물건. 만물.

[兆民]<조민> 많은 백성. 만민(萬民). 조억(兆億). 억조(億兆). 억민(億民).

===
치화하다 뜻

https://ko.ichacha.net › korean › 치화하다

치화-하다【治化하다】. 
[타동사]〖여불규칙〗. ⇒ 치화1 (治化). 
치화: I 치화1 【治化】[명사]백성을 잘 다스려 교화함.
[파생동사] 치화-하다I I 치화2 【癡 ...
====

우리말의 발견
기초한문(韓文) : 政(정)ㆍ治(치) = 道(도)
프로필
선효후문
2014. 6. 4. 6:48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政의 함의(含意) 政 = 正 + 攵 : 두드려서 바르게 펴다/잡다. 

01 바로잡다 : 정자정야(政者正也) <논어, 顔淵 17>

   필야정명호(必也正名乎) <논어 子路 3>  반드시 이름을 고쳐 잡겠다.

02 근본을 세우다 : 

   본립도생(本立而道生) <學而2> 근본이 서면 도가 생긴다.

   정본(政本) = 農者天下之大本 = 禮必本於天 <예기·예운(禮運)>

   

03 바르게 다스리다 : 이정치국(以正治國) <老子 57>

04 바르게 가르치다 : 치화(治化) = 교화(敎化) = 풍화(風化) 

 

05 바르게 갖추다 : 乾道變化 各正性命 保合太和 乃利貞 <역 系辭上>

   건(乾)의 도가 변하고 화함에 따라 각기 성명을 바로 하니

   크게 화합을 보전하고 합해서 이롭고 바르다(貞 = 正).

 

06 바른 길로 인도하다 : 정경(政經) = 정도(正道)

   정도직행(正道直行)  ▲ 道 = 敎

   직도이행(直道而行) <논어 위령공 24> : 도를 바르게 하여 시행하다.

   인능홍도(人能弘道) 비도홍인(非道弘人) <논어 위령공 28>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

 

07 정사(政事)를 행하는 사람

   정사(政社) : 정치 이념과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 단체.

   ↔ 정당(政黨) : 사익(私益) 도모 패거리(分派) 단체

 

08 정치를 시행하다.

   정통인화(政通人和) <송(宋)·범중엄(范仲淹) 악양루기(岳陽樓記)>

   政事通達 人心和順  어진 정치가 행해져 인정이 넉넉하고 화목하다.

   

09 편리하게 관리하다

   정즉재간이능(政則在簡而能)  정치는 간략해야 이끄는 힘이 있다.

   덕즉재박이구(德則在博而久)  덕은 널리 베풀어 오래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충경(忠經)·정리장(政理章)>

 

10 적(敵)을 치다.  

   정적벌국(政適伐國) <사기(史記)·범저채택열전(范雎蔡澤列傳) 19>

   적국(敵國)을 공격 또는 정벌(征伐)하다.

 

治의 함의(含意)

01 정도(正道) : 政者正也 <논어, 顔淵 17> 

02 상처와 병(病)을 낫게 하다 : 치담(治痰), 치료(治療).

 

03 어려운 사태를 수습하여 바로잡다. 

   禮之於人也 猶酒之有蘖也  예와 사람의 관계는 술에 누룩과 같다.

   君子以厚 小人而薄         군자는 예에 후하고 소인은 예에 박하다.

   故聖王修義之柄禮之序      그래서 성왕은 義柄과 예의 차례를 닦아서

   以治人情                  인정을 적절히 다스린다 <孔子家語 禮運8>

 

04 목적과 용도에 맞도록 다듬다.

   치목(治木) : 목재(木材)를 다듬다.

   치석(治石) : 돌을 다듬다.

05 정리하다 : 치리(治理) 결 따라, 순리대로 다스리다.

   치산치수(治山治水) : 산과 물을 다스려 재해(災害)를 예방하다.

 

05 질서를 바로잡다 : 家齊而後國治 家를 다스린 다음 나라를 다스리다.

   意誠而後心正    心正而後修身

   格物而後至致    知致而後意誠

   修身而後家齊    家齊而後國治

   國治而後天下平  나라를 다스린 다음 세상을 평화롭게 하다 <大學>

 

06 진정하다. 평정하다. 안정을 회복하다.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大學>: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케 하다

   치란(治亂) : 난리(亂離)를 다스려 평정하다.

 

07 성취하다. 다스리다.

   능다자무불치야(能多者無不治也) <淮南子. 通玄眞經>

   ▲ 爲無爲則無不治 <老子 3> 무위로 하면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다.

 

08 배워 익히다 : 치기대례(治其大禮)  <周禮 春官 大宗伯>

                 치경(治經)  經學을 연구하다.

 

09 새로 만들다 : 치도(治道) 도로를 건설하고 보수하다. 치장(治裝)

10 교화(敎化)/풍화(風化)하다 : 치화(治化) 다스려 착한 길로 인도하다

   치안(治安). 치열(治熱). 치인(治人)

 

정치(政治)

예악형정 기극일야(禮樂刑政 其極一也) <예기(禮記) 악기(樂記)>


 禮以道其志(예이도기지)  예(禮)로써 백성의 마음을 이끌고

 樂以和其聲(악이화기성)  악(樂)으로써 백성의 소리를 다스리고

 政以一其行(정이일기행)  政치로써 백성의 행동을 일통시켰으며

 刑以防其姦(형이방기간)  刑벌로써 백성이 사악해지는 것을 막았다

 禮樂刑政 其極一也      예ㆍ악ㆍ형ㆍ정의 궁극목표는 하나다.

 所以同民心(소이동민심)  이른바 백성의 마음을 일치시켜

 而出治道也(이출치도야)  치세가 나오도록 하는 방법(道)이다

 

인평불어(人平不語) 수평불류(水平不流) <오등회원(五灯會元) 卷十八>

인인평등(人人平等)하고 인사(人事)가 공정하면 원망의 말이 없고(不語)

수면이 잔잔하면 물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요동치지 않는다(不流).

▲ 人人平等 : A cat may look at a king. 고양이도 임금을 만날 수 있다

 

이정치국(以正治國) <노자 57>  바른 방식으로 나라를 다스리다.

정자정야(政者正也) <논어 안연(顔淵) 17>  정치는 바로 잡는 것이다.

자수이정(子帥以正)   그대(子)가 바름(正)으로써 솔선수범(帥)한다면

숙감부정(孰敢不正)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군인막불인(君仁莫不仁)  군주가 仁하면 인하지 않을 사람 없고

군의막불의(君義莫不義)  義로우면 의롭지 않을 사람 없다.

                          <맹자 이루(離婁)下>

군정막부정(君正莫不正)  정직하면 정직하지 않을 사람 없다.

 

정기본 만사리(正其本 萬事理)  <전한(前漢), 동방삭전(東方朔傳)>

正其本 萬事理      근본이 바로서면 만사가 순리대로 이루어지고

失之毫釐 差以千里  털끝만한 차이가 천리나 빗나간다. ▲ 鋏狀

 


도(道)의 계보(系譜) <장자(莊子), 外篇, 지북유(知北遊) 22>


 失道而後德   道를 잃은 뒤에 德이 나오고

 失德而後仁   德을 잃은 뒤에 仁이 나오고

 失仁而後義   仁을 잃은 뒤에 義가 나오고

 失義而後禮  義를 잃은 뒤에 禮가 나온다. <老子 38>

 

도자만물지오(道者萬物之奧) <노자 62> ; 道는 만물이 모여드는 안방과 같다

도지대원출우천(道之大元出于天) 도리의 근원은 하늘에서 나온다.

天不變 道亦不變 <한서(漢書) 동중서전(董仲舒전(傳))>

하늘이 불변이면 道 또한 변하지 않는다.

 

대도폐 유인의(大道廢 有仁義) <노자(老子) 18>

천지인天地人이 따라야 할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대도(大道)가 없어지니

인(仁)이니 의(義)니 하는 것이 나온다. <노자 38>

지혜출 유대위(智慧出 有大僞) 지혜 다툼이 일어나니 큰 속임수가 나온다.

육친불화유자효(六親不和 有慈孝 육친이 불화하니 孝子慈父가 필요하게 된다

국가혼란유충신(國家昏亂有忠臣) 家國이 혼란해지니 忠臣이 있게 된다. 

<장자, 제물론(齊物論)>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맹자(孟子).공손추(公孫丑)上. 진심(盡心)上>

惻隱之心 仁之端也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기는 마음

羞惡之心 義之端也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은 미워하는 마음

辭讓之心 禮之端也   겸손하여 남을 위해 사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

是非之心 智之端也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禮까지 무너지면 이를 복원하기 위하여 법(法)을 강화한다.

德ㆍ仁ㆍ義ㆍ禮ㆍ(智)ㆍ法 등은 모두

무너진 道를 회복하기 위한 수단이다. 

따라서 禮와 法은 존재하지 않거나 적을수록 이상사회다.

댓글 1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