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식,송혜나 (지은이)주류성2016-10-01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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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준식 교수의 한국문화지 시리즈 1권. '종묘대제'는 조선 왕실을 기리는 나라 제사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큰 것이어서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엄청난 의례를 어떻게 책으로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한 저자 최준식 교수는 종묘대제 현장에서 4년간 진행한 경험을 되살려 현장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살아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4년간 다듬어 놓은 종묘대제 대본 형식을 유지하면서 현장의 진행 상황을 가능한 한 생생하게 전달하고 각 순서의 의미에 대해서 전달하고 있다. 동시에 현장에서 와 마찬가지로 중간 중간 종묘나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종묘 건축과 종묘대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후반부에 실은 대본에는 전반부에는 없는 집례자의 창홀은 물론 종묘대제의 모든 절차를 글로써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목차
시작하며
I. 종묘와 종묘대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II. 우리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
본론 I. 종묘와 종묘대제의 모든 것에 대하여
1. 종묘와 종묘대제는 왜 중요한 것인가?
2. 종묘 건축에 대해
1) 종묘 둘러보기
2) 종묘 건물의 핵심, 정전과 영녕전이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3) 정전과 영녕전 건물을 감상하는 방법
3. 종묘대제에 대해
1) 종묘대제의 중요성
2) 종묘대제는 언제 어떻게 봉행해 왔나?
3) 종묘대제는 누가 지냈나?
4) 누가 어디에 어떻게 모셔져 있나?
5) 제관에 대하여
6) 제기(그릇)와 제수(음식)
7) 종묘대제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
- 첫 번째, 신을 맞이하는 절차(재계, 취위, 청행례, 신관례)
- 두 번째, 신이 즐기는 절차(궤식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 세 번째, 신을 보내는 절차(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례)
8) 종묘제례악
- 두 개의 악대, 등가(登歌)와 헌가(軒架)
- 종묘제례악의 큰 내용, 보태평과 정대업
- 줄 지어 추는 춤, 일무
- 정성을 다해 지어 바치는 노래, 악장(樂章)
- 종묘제례악의 어머니, 세종!
- 종묘제례악의 아버지, 세조!
본론 II. 종묘대제 당일, 현장에서
1. 종묘대제 봉행 현장으로 들어가면서
2. 국제문화행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
1) 취위
2) 청행례
3) 신관례
4) 궤식례
5) 초헌례
6) 아헌례
7) 종헌례
8) 음복례
9) 철변두
10) 송신례
11) 망료례
에필로그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최준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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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 더보기
최근작 : <종교분쟁, 무엇이 문제일까?>,<최준식의 메타 종교로 가는 마지막 춤 세트 - 전3권>,<STOP THINKING 현대의 붓다,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에 대한 모든 것> … 총 131종 (모두보기)
송혜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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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와 동 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음악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 다시 들어가 한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5년 동안 대학 강단에서 한국 음악, 서양 음악, 음악 교육, 한국 문화 등을 강의해왔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문화중심(The K-Culture Center)’ 소장과 ‘바이컬처코리아’ 대표직을 맡아 강의(인문학)와 공연(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양식의 강좌와 한국 문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한국 문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음악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꾸준히 외부 특강과 자문, 저술 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실의 단소연주』, 『쑥대머리 귀신형용』,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공저), 『종묘대제』(공저)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국악, 그림에 스며들다 (반양장)>,<국악, 그림에 스며들다 (양장)>,<종묘대제> … 총 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종묘대제를 만날 수 있다
종묘는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그 전체가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지난 2001년에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선정했다. 한국의 무형 유산 가운데에 가장 먼저 이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종묘대제)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이다.
이처럼 종묘와 종묘대제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이유는 자명하다. 세상에 이런 게 없기 때문이다. 종묘는 그 장엄함과 특이함에 유례가 없는 것이고, 종묘대제처럼 어떤 특정 왕실의 제사가 550년 이상 지속되어온 예가 전 세계에 없기 때문이다. 한 왕조가 500년 이상 가기도 힘든데 이 제사는 그 기간을 넘어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종묘대제는 중화 문명의 왕실 제례 양식을 띤 것으로 제례와 함께 음악, 노래, 춤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적 의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제례의 기원이었던 중국에는 이 제례가 진즉에 소멸되고 없다. 그런 정통 왕실 제사가 한국에서는 550년을 이어왔으니 그걸 유네스코에서 그냥 지나칠 리가 없지 않은가.
이런 대단한 유산을 정작 주인공인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사정이 그렇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종묘와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이 지나치게 고루한 것에서 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인 최준식 교수는 2013년부터 계속해서 종묘대제의 진행 사회를 맡아 현장에서 직접 종묘대제에 대한 모든 것을 일반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일을 맡아왔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종묘대제의 전모를 실제 종묘대제에서 사용한 대본 형식으로 그대로 전달하여,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종묘대제를 만날 수 있게 한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최준식 교수의 한국문화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사람들이 잊고 사는 한국 문화의 탐험가로서, 또한 한국 문화를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한 저술, 강연, 공연 등의 활동을 부단히 펼치고 있는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 그동안 펼쳐온 문화작업들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시각을 정리한 “최준식 교수의 한국문화지‘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저서로 나온 ‘종묘대제’는 조선 왕실을 기리는 나라 제사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큰 것이어서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종묘와 종묘대제는 대단하고 엄청난 문화유산이다. 한국인의 유산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유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아무것이나 세계유산에 등재시키지 않는다. 최소 2년여의 기간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여기에 선정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데에 올라간 것이니 종묘와 종묘대제는 더욱 대단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이런 엄청난 문화유산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은 고루하고 재미없다. 당최 정보 전달이 되지 않는다.
한국 하면 전 세계에서 제사를 가장 많이 지내는 나라로 유명하다. 우리는 제사를 그저 일상처럼 지내니까 그 희소가치성을 잘 모르지만, 사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이렇게 제사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나라는 없다. 특히 명절이 되면 모두 고향으로 향하는데 그것은 제사를 지내기 위함이 아닌가? 그렇게 제사를 지내면서 사는데 이 제사의 원형이 바로 종묘대제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민간 제사는 모두 종묘대제를 모방해 지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종묘대제가 일반 제사보다는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지만 그 기본 구조는 다를 바가 없었다.
이 엄청난 의례를 어떻게 책으로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한 필자 최준식 교수는 종묘대제 현장에서 4년간 진행한 경험을 되살려 현장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살아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래서 4년간 다듬어 놓은 종묘대제 대본 형식을 유지하면서 현장의 진행 상황을 가능한 한 생생하게 전달하고 각 순서의 의미에 대해서 전달하게 된 것이다. 동시에 현장에서 와 마찬가지로 중간 중간 종묘나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종묘대제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 전에 독자들의 이해를 더 증진시키기 위해 전반부에서 종묘 건축과 종묘대제에 대한 설명부터 하고 있다. 아무래도 배경 지식이 없이 종묘대제로 바로 들어가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책을 쓴 것은 종묘대제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보다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서이다. 전반부 설명에는 대본에는 미처 다 넣지 못한 내용들이 있는가하면, 후반부에 실은 대본에는 전반부에는 없는 집례자의 창홀은 물론 종묘대제의 모든 절차를 글로써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에게는 전반부의 설명과 후반부의 대본이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이 책을 통해 종묘와 종묘대제에 대해 잠깐 공부해보자.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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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대제
밑에 리뷰 쓰신 분의 말씀 그대로다. 종묘대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특히 모든 과정과 어떻게 진행되고 무엇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꼬옥 이 책을 보도록! 게다가 설명이 결코 어렵지 않으니 아마 아주 어리지만 않으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나 역시 종묘에서 지내는 제사의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해 새삼 알고 느끼게 되었다.
히버드 2016-11-24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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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잘 만들었네
어려운 용어들을 알기싶게 풀어써서 옆에서 설명을 해 주는것 같은 인상을 주는 책의 내용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어려운 한문투성이의 용어도 풀어써서 잘 만들면 멋진 책이 될수 있다는 것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강추합니다.
chung7808 2016-11-0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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