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멈춰야 할까? | 3세대가 마주 앉다 | 법륜 스님 · 최재천 · 정성헌 · 조천호 · 하승수 · 한윤정 · 로잘린 송 · 윤은성 · 조해민 - YouTube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멈춰야 할까? | 3세대가 마주 앉다 | 법륜 스님 · 최재천 · 정성헌 · 조천호 · 하승수 · 한윤정 · 로잘린 송 · 윤은성 · 조해민 - YouTube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멈춰야 할까? | 3세대가 마주 앉다 | 법륜 스님 · 최재천 · 정성헌 · 조천호 · 하승수 · 한윤정 · 로잘린 송 · 윤은성 · 조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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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views  Feb 14, 2026
📺 1화. 기후위기와 생명애의 길
3세대가 마주하고 전환의 시대를 이야기하다.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멈추고, 무엇을 시작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할까요?

법륜 스님, 정성헌 이사장, 최재천 교수 등 
이 시대를 이끄는 어른들과 
현장을 살아가는 중년 세대,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이 
한자리에 마주 앉았습니다. 

3세대의 첫 번째 대화에 함께해 주세요.
"우리에겐 오랫동안 머무르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

🔹출연진
진행: 최재천
토론자: 법륜 스님, 정성헌, 최재천
조천호, 하승수, 한윤정
로잘린 송, 윤은성, 조해민

🔹제작진
감독: 이성민
촬영: 김비오, 이승환, 한창수
조명: 이정훈, 진수호
녹음: 김혜정, 유진선
편집·디자인: 노에리 
영상 제작: 스튜디오 시옷

주최·주관: 배곳 바람과 물, 대화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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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지 말고
말씀된
그런
지금 기후 위기가
우리 기성 세대가 일으킨 그런
위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또 세대간에 함께
모인다라고 하니까 거기에 또 책임
있는 세대로서 어 굉장히 좀 두려움이
있습니다.
다른 세대하고 이야기한다는 건 보통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어 갈등이 먼저
생각나고 이해를 못 해 줄
것이다라는게
생각나고 저는 가족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그런 경험을 많이 하게 되고
어 기익이라는 것도 어떤 입장에 저
있는가에 따라서 어 달리 볼 수밖에
없는 어 그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세대간의 소통도
당연히 필요하고 또 농촌과 도시의
소통도 필요하고
기기를 계속 고민하면서 살아간다는게
진짜 내 앞가림도 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공공의 것을 계속 말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뜻일 테잖아요.
뭐랄까 윗세대가 하는 그런 말이랑은
조금은 원도차가 있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내놓으면서 그 안에서 또
공통점이 무엇인가 저는 한번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세대 이름하여 세세대 새의자
모임의 진행을 맡게 된 최대천입니다.
그 세대가 마주앉아서
가장 우리 시대의 제일 심각한
사회 이슈 어 기후불안에 대한 얘기를
좀 한번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거의 모든
환경 문제는 다 국지적으로 벌어지는
일이었다. 그렇죠. 태풍이 불어도
부는 것만 있고. 지난 보험에 산불은
경북 지역에서만 일어난 일이고요.
환경 오염 사건이 터져도 낙동강의
페올 사건이 터진 거지 한강에 터진게
아니고 지역별로 벌어지는
일들이었잖아요.
환경 문제는 늘 남의 일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어느 날 전지구적인 이슈가
터진 거잖아요. 그게 기후
변화잖아요.
지금 지구에 살고 있는 그 누구도
기후변화의 영향권 밖에 있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전 지구적인 모두가
함께 겪는다는 건 그럼 무슨 얘기냐?
해결도 모두가 함께 해야 된다는 뜻인
거죠. 그래서 그런 얘기를 오늘 한번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문명이라고 하는게이 기후에
굉장히 의존적이거든요. 우리가 보통
1만 년 전 이전을 우리가 이제
구석기 시대라고 하고요. 그때는
굉장히 기후 조건이 안 좋았기 때문에
농사가 불가능해서 수력과 채집으로
밖에는 살 수가 없었고요. 만년
전부터는 굉장히 놀랍도록 기호가
안정이 됐습니다. 온도가 올라가 봤자
0.5도 5도 올라갔고요. 내려가봤자
0.5도 정도 떨어지면 굉장히 그 어
안정되기 조건에서 농업이 가능했고이
농업을 통해서이 구석기 시절보다
똑같은 면적에서 약 100배의 식량을
갖다 생산을 할 수 있는 이런 능력을
갖게 됐고 결국 그거를 바탕으로 해서
오늘날이 80억이 넘는 이러한
사람들이 이제 살아갈 수가 있게
되었죠. 자 그런데 우리가 화성연료를
이제 태웠고 온식가스 농도가 이제
높아지면서 이제 기온이 올라갔고 작년
기준으로 온도개로 보게 되면 지금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갔습니다. 1.5도 올라갔는데
우리가 보통 어이 기후 변화를 이제
이야기를 할 때는 인간이 얼만큼이
일으켰느냐 이거를 따져야 되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자연의 변동성을 제거를
하고 보면 작년 기준으로 이미
1.3도를 3도를 지금 올려 버린
이런 상황에 있고요.이 1.3도 지금
평균 기온이라고 하는 거 이거는 어느
정도냐? 우리가 옛날에도 뭐 빙하기
간빙기하는 이런 변화들이 있었잖아요.
그때 우리가 자연에서 가장 빠른
변화의 속도가 천년의 1도 정도인데
지금 우리 사람들은 한 100년의
1도를 상승시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각 나라가 지금 기후 정착을 하는이
수준에서 우리가 그대로 가게 될
경우에는 앞으로 25년 이후
2050년이면은
1. 2도는 확실히 돌파를 하게 될
거다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마 0.1 도 0.1도
상승될 때마다 과거와는 다르게 굉장히
그 날씨가 극단적으로다가
우리 눈앞에 드러나는 결국 그렇게
되면서 우리는 회복이 굉장히 어려운
위험 속으로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사실 이런 걸 여러분 겪었잖아요.
근데 지금 현존하는 우리 인간은
이런 거를 미쳐 우리는 예상도 못
했는데 어느 날 이제 겪기 시작한
거잖아요. 우리 오늘 특별히 젊은
세대 세 분을 우리가 모신 이유 중에
하나는 젊은 세대들은 요즘 뭐 기후
5일 정도는
허심탄해하게 한번 문제 제기를 한
한번 좀 해 주시면 저희가 이제
얘기하는 거리를 거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할 때 우리가 뭔가 굉장히
KTX 같은 엄청나게 빠른 걸 타고
가고 있고 이게 창 밖으로는 잘
보이진 않지만 뭔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사실이 기차는
너무 안락하고 편안한 거예요. 그래서
내가 굳이 여기서 일어나서 저 밖으로
내 몸을 던질 필요가 없다는 느낌도
들고 그냥 좀 불편하면 커튼을 닫으면
그만이고
이런 어 어떤 안락함 같은게
되게 일시적인 것 같은데 무언가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 그게 아마 기후
불안일 것 같습니다. 비유 위기라는
것에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피곤하고 필요하고 이런 말할
수 있는 여유조차 자기 삶의
안전망조차 없는게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또 요새는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음.
저는 2022년 여름에 있었던
신림동과 상도동 어 반지화
포구참사라고
이야기하는 그 일 이후에 좀 어 기후
문제음
내가 어떻게 연료되어 있는지를 어
나의 문제로 받아들렸던 거 같아요.
어, 내가 살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내가 타자와 경쟁을 해야
되고 내가 나를 상품으로 만들어서
돋보여서 나를 팔아야 하고 좀 이런
것들을
어 쌓가는 것에만
관심이 주로 있었지.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내가 많이 몰랐구나라는
거를음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서 기위기 문제
접속을 하면서 또 동료들을 알아가게
되면서 어 세상을 좀 보게 되는
관점이 바뀌었던 것인데요.
어 저는 원래 사진 작업으로 먼저
예술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그 저는
그 미술 작업을 하면서 폐기물 나오는
거를 정말 좀 견딜 수가 없는
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이제 사진이나
뭐 액자 뭐 이런 거 없는 물질보다
비물질적인 작업을 하는게 나한테
맞겠다 싶어서 어 이제 영상과 음악과
이제 서사 창작을 시작을 했는데 어
항상 염려해 왔던 그런 기후
위기라든지 환경 문제라든지 그런
것들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왜냐하면 개인이
실천을 할 수 있는게 항상 한계가
있고 환경 문제라는 거는 개인의
문제가 도저히 아닌 거예요. 그래서
그니까 항상 저는 바위에 계란 치기
하는 기분. 바위를 어떻게 하면은
소프트하게 만들 수 있을까? 내가
계란이지만 내가 깨지지 않는 어떤
쿠션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언어와 미디어를
통해서 예술 활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지금 대중 문화 예술적으로
방향을 완전 비틀었습니다.
네. 제가 이런 질문을 하나 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뭘 해야 될까를 우리가 지금 자꾸
논의하해야 될 거 같은 강박 관념이
있는데
지금의이 상태를 보면
뭘 하지 말아야 될까를 얘기해야 될
거 같은 생각이 또 종종 듭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그런 얘기부터
우리가 한번 시작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저는 이제 일단 제 나이 세대 정도
이상의 사람들은 해외 여행을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네.
음.
여행을 안 갔으면 좋겠어. 해외
여행을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을 할
수 있잖아요.
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니까 그런 걸 하던 걸 멈춰야지
우리가 논이 논의가 의미가 있는 건데
어느 정도 된 세대 나이 같은 세대는
해외 여행을 이제 더 이상 좀 안
다니는게 좋겠다. 왜냐면은 뭐 비행기
운행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도
문제지만 또 생각해 보면 우리가
지금처럼 계속 살 수 없다라는 걸
생각한다면 하나 정도는 좀 구체적인
질천을 좀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세분은 좀 억울하시겠어요? 지금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하면 어 넌 좀
해외 여행도 좀 다녀야 되고
청년 예입니다.
뭐 이런 거 있는데
이거는 세대간의 이야기를 넘어서
모두에게 좀 요청되는 어 과시적인
해외 여행이라던가
좀 그런 부분들은 당연히 저는 좀
지향해야 되는 시대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맨 처음 화두로 던져 주셨던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하는 거는
멀지에 대해서는 저는 일단 고기를 다
같이 안 먹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존재를 생명 있는 존재를 수단화하는
것에 우리의 감수성 자체가 바뀌어야
되는 시대이기도함을
좀 공유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제가 그렇게 평소에 존경하고 모시든
그 환경 운동하시던 재구달 박사님이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나셨거든요. 많이
슬펐는데 구박사님도 어느 순간에
당신의 의지로 채식을 선택을 하셨는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들까지
당시 절대 고기 먹으면 안 돼요.
그렇게까지는
안 하셨어요.
공장식 사육을
하지 않는 정도 수준에서 어 인식
변화를 일으키시기 위해서 이렇게 쓰신
거죠.
멈춤에 육신 멈춤을 내가 얘기해야
되는 거죠.
자기가 얘기해 줘서 감사합니다.
네.
뭐 저희 공동체 안에서는
쓰레기 제로 운동. 그러니까 생활
쓰레기를 늘 일주일마다 모아가 쓰레기
성상을 분류를 하고이 꼭이 서레기가
나와야 되느냐? 화장실
그 쓰레기가 이제 제일 많아서 우리
변기에 넣지 않고 먹으다 보니까
그래서 우리가 이제 휴지를 쓰지 않게
해서 어 동남아 인도에서 쓰는 이제
뒷물을 도입해가
줄이니까 쓰레기양이 팍 줄었어요.
지금 저희들은 이제 자기가 쓰지 않는
거는 바꿔서는 이제 재사용이
줄류고 저희들이 소비멈춤 운동을
하거든요. 소비 멈춤 이제 안사기 예
안사기 운동을 하는데 모집을 해가
천명이면 천명을 모집해가
이제 쭉 한 달을 하면 3일 만에
떨어지는 사람 일주일 만에 떨어지는
사람 하나 사 가지고 떨어지는 사람
이렇게 쭉 해서 이제 한 달까지
이제 안 사고 이제 가는 사람이 뭐
천명을 시작하면 100명이 모인다
그러면 이제 100명 명의 그 소감을
뜯고 다시 또 해보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물건 사는 거랑 기위기가 무슨
연관이 있겠냐 이렇게 잘 생각을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물건을
많이 사면 많이 살수록 더 많이
생산해야 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그걸 뭐
태양강이나 폭력으로 요즘 전기로 많이
하자고 하는데 태양강을 그렇게
농지하고 막 바다 입냐 이런 걸 다
파괴해서 태양강을 까는 건 답이
아닌데 결국에 이제 그렇게 자꾸 하는
이유는 이게 더 많은 소비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하니까 내가 물건 두
개 살 거 하나 사고 어 뭐 물건
바꿀 때도 어 가능하면은 뭐 2년 쓸
거 4년 쓰고 그런 식으로 하는 것도
저는 굉장히 중요한 실천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렸습니다.
어 쓰레기를 줄이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그 쓸 수 있는 쓰레기가 나오면
모으는게 중요합니다.
어, 경산도 청도
청도군이
11월쯤 돼서 이제 모든 수학이 다
끝나면
어 그쪽 이제 세마을 지도자 중심으로
일제히
농약 빈병을 싹 모아요. 그 모은 걸
다 가지고 모이는 거예요. 그러면
1톤 노업용, 1톤 출력으로 한
600대 정도가 모입니다.
600대요?
예. 그게 큰 아주 행사가 돼요.
그래서 그건 이제 팔고 그러면 이제
그 황경 공단 이런데 하고 그러면
되게 한 5천만 원쯤 됩니다. 그
돈이
그 돈을 받은 자기네가 혼자 쓰는게
아니고 그 돈을이 노인들을 위해서
반을 써요. 쓰레기를 줄이는 거와
동시에 그걸 잘 모아서 그걸 쓰는데
이익이 있으면서 보람 있는 거가
합쳐진게 성공이 잘 됩니다. 그런
거는 우리가 의외로 많이 그 찾아낼
수 있다. 할 수 있고 쉬운 쉽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읽은 책 중에 화이트
스카이라고 우리말로 번역이 됐는데요.
그 화이트 스카이 일꾼 난 다음에
크게 반성했습니다.
지금 서로 손가락질하고 뭐 그거 해
봐야 무슨 소용이냐 뭐 이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라는
가르침이더라고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도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는 판에 서로 그러지 말자.
그래서 저는 이제 굉장히 마음이 많이
요즘 바뀌었습니다. 조금 현실적인
감각을 갖고 우리가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하는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어 얘기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제 제가 생각할
때 가장 현실적인 것은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감각이 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 같으면은
모피코트를 누가 입고 있으면은 굉장히
멋있게 보였죠. 근데 지금 모피코트
입은 사람을 멋있다고 생각할 사람은
적어도 좀 상식을 가진 사람 중에
없거든요. 그런 식으로 저희가 생각이
바뀌면은 그 이전에 좋아 보이던 모든
것들이 굉장히 문제이 되고 다른
감각으로 보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까 말씀하신 그
감각의 회복이라는게 안 안 되고
있는데 그 감각 중에 중요한 부분이
저는 흙에 대한 감각 또 그게 뭐
흙만이 아니라 물이기도 하고 숲이기도
하고 뭐 그 속에서 하는 여러 가지
생명들이기도 한데 그런 감각을
회복하는게 지금은 되게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감각을 회복하려면
관심이 필요하고 이렇게 눈에 보이는게
필요하잖아요. 가령 이제 아마 공장식
축산을 어떻게 하는지를 직접 보면
그렇게 옛날처럼 고기가 그렇게 맛있게
안 느껴질 수도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서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히트곡들은 다 남녀간의 사랑이잖아요.
근데 이제 왜 우리는 남녀간의 사랑만
다뤄야 하는가를 먼저 이제 저는
시작을 해서 저는 개와 인간의 사랑을
곡을 쓰기도 했고 어떤 지역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기도 했고
그 왜냐하면은 제가 그런 시도를 한
이유는 수치화된 어떤 기후 위기를
사람들한테 얘기해도 체감이 이제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이게 그래
뭐 알겠어. 하지만 지금 당장 눈앞에
안 보여. 이게 사실 현실이잖아요.
고도의 산업화와 도시화를 이루기
위해서 배제되어 왔던 그런 개인의
감정들을 주로 다루는 곡을 많이 쓰고
있어요. 저는 그 감정 생태계를
보원하는 작업을 한다고 이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 그게 이제 좀
다뤄져야 우리 서로가 돌봄을 하고
있다는 어떤 공동체적 의식이 형성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가
개인이 열심히 줄이라고 애를 쓰는 거
모든 사람이 그 윤리와 도도고 그
에너지를 써 갖고이 세상을 바꾼다.
아 저는 좀 굉장히 힘들다라고 봐요.
물론 우리가 이거를 인식한 사람들이
우리가 공동체를 위해서 자기의
불편함을 감소한다라고 하는 거 그건
굉장히 중요한 마음이고 우리의 출발은
거기에 있지만 그것만 열심히 한다.
그럼 그냥 착한 사람으로 끝나
버리잖아요. 아무리 쓰레기를 줄이고
싶다라고 해도 제일 좋은 방법은
쓰레기 포장이 그냥 적게 나오는 이걸
그냥 제도로 만들어 버리면 되는
거고요. 그래서 요런 제도를 만드는
거에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도가 만들어지려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되고 특히 이게 군주
사회가 아니고 민주 사회에서는
아무리에 어떤 지도자가 바꾸고 싶어도
여론이 뒷받침 안 해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저는 이건 같이 가야 된다.
지금 제가 보타니가 사는 일은
CO2의에
삶을 사는 한 스테이트 그 군에 지금
투자를 해서 절대 빈고는 대치하고
집사람 집 찍고 그다음에
집이 나쁜 사람은 수리해 주고
그다음에 이거를 할 때는 반드시
재료는 그 동네에서 나는 재료. 기술
그 동네 기술로 한다. 그리고 반드시
주민이 자기가 한다. 누가 해 주는
거는 아니고 재료는 제공해 주 자기가
한다. 그 재료를 그 동네에서 하거나
기술을 동네 기술로 한다는 거는 지속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어,
저는 뭐 교회가 안 오면 다행이고
교회가 와서 엄청난 이제 세상의
무리를 일으키면 어, 모델을 하나
50년 100년 뒤를 생각해서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 하는 모델을 하나
남겨 놔야 되지 않냐. 그래야
어려움이 처했을 때 대한이 될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해 보자.
저는 이런 생각이
저의 경험으로 보면 아주 개인
경험인데
한 지역을 바꾸는데 한 7년 정도
걸립니다. 그것도 많이 바꾸는게
아니고 조금 이렇게 바뀝니다.
13개 마을은
마을 목표를
꿀벌과 반디프리가 사는 마을로 해.
반디불이 조사는 지금 몇 년째 해서
이제 자신감들을
갖기 시작하고 그 지표 생물은 이제
뭐로 오느냐가 이제 중요한데 저는 두
가지로 옵니다. 뱀하고
반디뿌리.
반디뿌리는 5년 차에 대부분 나오고
뱀은 8년 차.
그니까 아직도 많이 망가졌는데 앞으로
더 빠르게 망가지겠지만 아직도 사람이
성의를 가지고 올바르게
관계를 맺고 대접을 하면 자연은
아직도 사람을 버리진 않아 않은
단계다.
우리가 답을 낼 수는 없지만은 실험은
많이 해 놓을 수 있지 않냐. 이런
것도 해보고 저런 것도 해서 미래
세대가 아 이런 방식들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자기들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뭐 그런 측면에서 저는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우리 저 코로나 때
갑자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
했잖아요.
자연의이 회복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강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제가 평생이 분야에서
연구하면서 이제 퇴임을 했는데요.
오늘날 깨달음 하나 얻은게 그동안
우리는 환경이 망가지는 걸 열심히
고발했더라고요. 그건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요.
자연이 스스로 돌아오는 과정을 우리는
한 번도 모니터링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DMC가 가장 대표적인
예잖아요. 70년 동안 우리가 안
들어가니까
제법 능넘능한 생태계가 되돌아왔는데
우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퇴임하면서
요즘 호학들에게 열심히 제가 애걸
하거든요. 희망의 근거를 찾아보자.
자연이 스스로 돌아오는 과정을 열심히
이제 관찰하고 기록으로 남기자. 저
젊은 세대에게. 아, 그렇게까지
비관적인 건 아닐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우리가 노력하면 자연히 되돌아
줄지도 모릅니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어 그래서 저는
희망의 근거를 찾는 걸 대안으로 오늘
한번 드립니다. 저 여러분의 얘기가
그 시작에 좋은 밑걸음이 됐으리라고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내려가시기 좀
같이 하
기억에 남는 거는음
오늘 반디뿌리와 흙의 감각에 대해서
삶의 현장에서 보고 느끼셨을 감각들을
오늘 전해 주셔서 어
좀 회복되어서 돌아가는 마음이 전
조금 있습니다.
세대간에 하는게 처음이다 보니까 되게
어색하고 아 내가 말하는게 과연 잘
받아들여질까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제
모임을 하다 보니까 그게 걱정이
무색했던만큼
되게 대화가 잘 되더라고요. 오늘은
약간 앉아서 하는 대화 실험실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음번에는 몸을
움직이면서 진짜 서로 친해지면서
친구처럼 할 수 있는 대화 그런게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붙여주시겠어?
네. 하나, 둘,
===
Climate change

United Nations • Climate change refers to long-term shifts in temperatures and weather patterns. Human activities have been the main driver of climate change, primarily due to the burning of fossil fuels like coal, oil and gas.

2026/02/13

괴테의 인생강의 | 손관승 | 알라딘

괴테의 인생강의 | 손관승 | 알라딘


괴테의 인생강의 - 글과 그림으로 읽는 '내 삶을 위한 괴테' 
손관승 (지은이)황소자리(Taurus)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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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 스무 살. 육체의 통증과 정신적 패배감에 싸여 그 무엇도 할 수 없던 때, 저자는 《파우스트》 원서에서 이 문장을 만났다. 깊고 긴 터널 속에 홀로 고립돼 있다가 한 줄기 빛을 만난 기분이었다. 그 이후 수십 년. 힘겨운 고비를 넘을 때마다 괴테를 찾았고, 괴테는 기꺼이 인생 멘토가 되어주었다.

이 책은 전직 기자이자 iMBC 대표이사, 대학교수를 거쳐 저술가와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손관승이 지난 50년 동안 괴테와 함께해 온 인생 이야기다. 결핍과 생존, 혁신과 동행, 성장과 탈피 등의 테마로 전개되는 글에서 저자는 위대한 작가이자 밥벌이를 위해 평생 현역으로 살았던 괴테의 삶에 주목한다,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순탄치 않은 83년 생애를 살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끌어올리려 몸부림치던 향상심向上心의 소유자 괴테. 그의 작품과 자서전에 실린 문장들에 관련 그림을 곁들여 괴테의 삶이 지금 우리에게 전하는 진짜 메시지를 들려주는 글들은 각별한 울림과 성찰을 준다. 스무 살에 괴테를 안 후 길 없는 길을 만날 때마다 거듭거듭 괴테에게서 용기와 영감을 얻는다는 저자는 말한다. 비틀거릴 때마다 자신이 괴테를 통해 다시 일어섰듯 독자들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괴테를 안다는 것은 평생을 다해도 전부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자산이 생겼다는 뜻이라고.


목차


프롤로그 _ 길 없는 길에서 만난 마법의 지팡이•4

1장 결핍은 나의 힘
SALVE가 전하는 말•15
창가의 괴테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21
마흔에 투자하라!•27
죽은 물고기만 강물 따라 흘러간다•33
안목을 키우려면 안목 있는 사람을 만나라•39
괴테의 새벽 3시와 헤밍웨이의 오후 3시•45
열등감과 결핍이 창조력으로 이어질 때•51
‘나는 누구인가?’ - me의 새로운 발견•57
꿈은 미치지 않았다, 미친 것은 현실이다•63

2장 공감의 식탁, 영감의 포도주
빵값 벌기의 서러움•71
로테의 빵, 베르테르의 포도주•77
바람둥이 주세페의 식탁 3락楽•83
박사와 밥사•89
나쁜 와인을 마시면서 살기에
인생은 너무도 짧다!•95
클락에서 만난 ‘장로-목사-부활’•101
괴테 와인이 만들어준 라인강의 기적•107
연금술사의 길 BMW 세 가지•113

3장 길 없는 길
삶이 난파한 뱃사공처럼 느껴질 때 만난 문장•121
길 없는 길•127
내 속도에 맞춰 즐겁게 사는 법•133
자유를 원한다면 옛 신발을 불태워라!•139
나의 별은 어디서 노숙하는가?•145
여행은 사람을 만든다•151
인생은 빈 가방•157

4장 사랑, 우정, 동행
피눈물을 잉크로 바꾸어 쓴 시•165
사랑할 때와 헤어질 때•171
‘연애의 신’이 선택한 여자•177
끝없이 영감을 주는 뮤즈•183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행복했노라!•189
사랑과 우정의 공통점•195
강소국強小国의 꿈 이룬 아름다운 동행•201

5장 성공인가, 성장인가?
성공과 질투•209
성공하려면 성공한 인물을 연구하라!•215
스케일과 디테일•221
자유 직업인의 자유란 무엇인가?•227
지식노동자의 다섯 가지 조건•233
요즘 시인들은 잉크에 물을 잔뜩 섞는다•239
‘포비아’, 공포에 맞서는 법•245

6장 탈피의 시간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마라!•253
안목 훈련•259
중년의 나이 몸살•265
괴테와 연암 박지원의 중년 위기•271
어서 와, 정년퇴직은 처음이지?•277
탈피하지 못한 뱀은 죽는다•283
인생은 리액션•289

에필로그 _ 아침에 눈을 떠야 할 이유•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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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16 ‘SALVE(살베).’
괴테가 거주하던 2층 사적 공간 입구 바닥에 새겨져 있는 목판 글씨다.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옛 로마식 인사말이다.
이 짧은 문구에는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괴테의 도전과 개방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P. 25 결핍이 절실함을 낳고, 절실함이 관습의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게 해준다.
살아내기 위해 늘 궁리하고, 간절하게 필요한 그 무엇을 얻기 위해 무수한 시도를 반복한다. 결핍이 건강한 에너지로 작동하는 순간이다. 그게 바로 골목길이 지닌 탁월한 복원력이다.
티슈바인의 그림 〈창가의 괴테〉를 다시 본다. 그림 속 괴테는 몸을... 더보기
P. 36 내가 설명하기 힘든 어떤 강렬한 힘에 이끌려 직장에 일년간의 무급휴직을 신청한 뒤 베를린으로 다시 달려갔던 것도 서른일곱 살 때였다. 괴테가 이탈리아로 떠나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간의 유럽 체류를 위해 떠난 나이와 같으니 신기한 우연이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과 하루키의 소설을 진지하게 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운명의 여행... 더보기
P. 42 우물 안을 용감하게 벗어난 물고기만이 대어로 성장한다. 더 넓은 세상에서 겨루고 부딪히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좌표를 모색한다. 유명 여성화가 앙겔리카 카우프만, 작가 카를 필립 모리츠와 교류 하는 사이 예술을 보는 괴테의 안목은 훌쩍 높아졌다. 괴테는 평생 2,600장의 수채화와 드로잉... 더보기
P. 45~46 괴테는 왜 굳이 그 시간에 먼 길을 떠났을까? 그는 법대 출신 변호사였고 현대사회로 표현하자면 ‘C-level’의 고위 임원이었다. CEO, CFO, CTO 등 CChief로 시작하는,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는 핵심 직책을 말한다.
군주의 두터운 신임 아래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었고, 평생 고용이 보장된 특별한 존재였... 더보기
P. 58~59 마침내 파우스트는 고백한다. “두 개의 영혼이 내 마음속에 살고 있다.” 신과 악마의 다툼이란 곧 영혼의 내적 모순으로, 파우스트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한 인간을 사로잡은 두 가지 영혼을 의미한다.
이 장면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인 걸그룹 헌터릭스의 루미를 떠올...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손관승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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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자기 계발을 결합한 신문 칼럼과 책을 쓰는 글로생활자. 인생의 고비마다 괴테를 만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괴테 인스티튜트 초청으로 독일과 인연을 맺었으며 자유 베를린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했다.
MBC 베를린 특파원과 방송 콘텐츠 기업 iMBC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세한대학교 교수,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가르쳤다.
《리더를 위한 하멜 오디세이아》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그림 형제의 길》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노마드》 《우리는 그들을 스파이라 부른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접기

최근작 : <괴테의 인생강의>,<리더를 위한 하멜 오디세이아>,<me, 베를린에서 나를 만났다> … 총 13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황소자리(Taurus)
출판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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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괴테의 인생강의>,<이토록 멋진 마을>,<욕망하는 식물>등 총 105종
대표분야 : 역사 28위 (브랜드 지수 32,380점), 추리/미스터리소설 39위 (브랜드 지수 4,192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글과 그림으로 읽는 ‘내 삶을 위한 괴테’

“이 책은 내가 길 없는 길 위에서 헤맬 때 괴테와 함께한 인생 지혜 이야기다. ‘내 삶을 위한 괴테’라고 할까.
(…) 비틀거릴 때마다 내가 괴테를 통해 용기를 얻었듯 독자들도 그러기를 바란다. 괴테를 안다는 것은 평생을 다해도 전부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엄청 자산이 생겼다는 뜻일 테니까.” ―손관승(‘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개요


사는 게 불안한가? 괴테를 만나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

스무 살. 육체의 통증과 정신적 패배감에 싸여 그 무엇도 할 수 없던 때, 저자는 《파우스트》 원서에서 이 문장을 만났다. 깊고 긴 터널 속에 홀로 고립돼 있다가 한 줄기 빛을 만난 기분이었다.

그 이후 수십 년. 괴테의 문학작품과 서간집, 자서전 등을 닥치는 대로 읽으며 괴테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었다. 방송사 기자로 활동하던 서른일곱 살 때는 알 수 없는 절박감에 이끌려 휴직계를 낸 뒤 베를린 ‘괴테 인스티튜트’로 연수를 갔다. 바이마르 궁정에서 10년간 행정가와 CEO로 일하던 괴테가 ‘새벽 3시 아무도 모르게 칼스바트를 떠나’ 로마로 향하던 때와 같은 나이, 인생 멘토 괴테의 발자취를 좀 더 가까이 더듬어보기 위해서였다. 베를린 특파원을 거쳐 방송콘텐츠 기업의 대표이사로 일하다가 갑자기 퇴직하게 된 50대 중반, 지쳐 허물어질 듯한 어깨에 배낭 하나 둘러메고 로마로 갔다.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길을 따라 걸으며 훌훌 털고 일어나 인생 후반전을 다르게 시작할 생각의 전환을 경험했다.

이탈리아 기행을 마치고 독일로 돌아와 하루 쉬어갈 겸 들렀던 작고 아름다운 도시 뤼데스하임. 거기 드로셀가세 좁은 골목의 어느 식당에서 클라우스 아우어라는 남자를 만났다. 포도주를 마시며 시작한 대화가 어느새 괴테 이야기로 옮겨가고, 벌크 단위로 포도주를 수출한다는 그가 괴테의 이름과 얼굴이 들어간 성 요한 수도원의 와인 한 병을 가져와 전동 끌로 유리병에 저자의 이름과 인사말을 새겨넣었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덧붙였다. “괴테를 따라 마법의 지팡이를 찾는 당신의 이야기를 꼭 써 줘요. 괴테를 삶으로 이해하는 당신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쓸 수 없는 이야기 말이에요.”

이 책은 10년 전 그 만남에 대한 답신이자 지난 50년간 저자 손관승이 괴테로부터 얻은 지혜의 집약이다. 방송사 기자와 iMBC 대표이사, 대학교수를 거쳐 저술가 겸 강연자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는 저자는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순탄치 않은 여든세 해 생애를 살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끌어올리려 몸부림치던 향상심向上心의 소유자 괴테의 삶을 새롭게 들려준다. 결핍과 생존, 혁신과 동행, 성장과 탈피 등의 테마로 전개되는 글들은 청년기와 중·장년기, 노년기 등 인생의 구간마다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며 배우고 탈피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괴테의 자기 성장 서사와 맞물리며 지금 혼란 속에서 서성이는 우리에게 각별한 울림과 위로, 성찰을 준다.

서른에는 서른 살의 괴테가, 쉰에는 쉰 살의 괴테가, 노년기를 맞이한 지금은 노년기의 괴테가 자신을 이끌어준다고 말하는 저자는 요즘 독자들에게 괴테를 좀 더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무려 10년을 궁리했다. 그러다 떠올린 것이 괴테의 문장 하나에 관련 그림이나 사진을 곁들여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이 책의 글쓰기 방식이었다.

스무 살에 괴테를 처음 만난 후 길 없는 길에서 헤맬 때마다 괴테에게서 구원을 받았다는 저자는 말한다. 비틀거릴 때마다 자신이 괴테를 통해 다시 일어섰듯 독자들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괴테를 안다는 것은 평생을 다해도 전부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자산이 생겼다는 뜻이라고.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