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

“대승불교 법화신앙의 원류를 찾아서” < 학술 < 문화 < 기사본문 - 불교저널

“대승불교 법화신앙의 원류를 찾아서” < 학술 < 문화 < 기사본문 - 불교저널


“대승불교 법화신앙의 원류를 찾아서”
24일 금강대학교 국제학술대회…韓日 연구자들 주제발표
기자명박성열 기자
incense@buddhis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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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가 3월 24일(토) 본관 사이버강의실에서 인문한국(H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아시아적 불교신앙 구축 –법화경 세계의 문화적 형상화”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치즈키 마스미(日 미노부산대) 교수가 ‘일본에서의 법화신앙 수용과 전개-일연종을 중심으로’, △차차석(동방대학원대) 교수가 ‘관음신앙의 변용과 그 특징– 중국, 한국, 티벳을 중심으로’, △후쿠시 지닌(日 미노부산대) 교수가 ‘일연종의 신라·고려불교 인식에 대해서’ △문무왕(동국대) 교수가 ‘중국 초기석굴에 나타난 법화신앙적 요소’, △한지연(금강대) 교수가 ‘서역에서의 법화신앙 전개 –천산남로와 양주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관계자는 “동아시아 불교신앙의 원류는 법화신앙에서 찾을 수 있으며, 법화신앙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의 수용과 전개, 정착 되는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법화경이 대승불교의 기치를 높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지원사업에 『불교고전어, 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 연구』란 주제로 선정되어 10년간 8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불교학 연찬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문한국(H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 박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