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근·현대 사상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 이로운넷
원주에서 근·현대 사상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이로운넷 원주=김선기 주재 기자
승인 2019.09.16
사상가 다석·씨알·무위당 선생 사상 고찰을 위한 강좌와 포럼 잇따라 열려
원주 무위당학교, '근대 한국의 생명사상을 찾아서' 특별강좌 17일부터
무위당학교 생명사상포럼도 10월 10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
대표적인 한국 근·현대 사상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강좌와 포럼이 잇따라 개최된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사상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운영되는 강원도 원주의 무위당 학교(교장 황도근 상지대 교수)에서는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근대 한국의 생명사상을 찾아서’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연다.
무위당학교 특별강좌 '근대 한국의 생명사상을 찾아서' 알림 웹자보.
특별강좌에서는 다석 유영모(1890 - 1981) 선생과 씨ᄋᆞᆯ 함석헌(1901-1989) 선생, 무위당 장일순(1928-1994)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다.
17일과 18일에는 대한성공회 윤정현 사제가 ‘다석 유영모의 생애와 사상’, ‘다석 유영모의 씨알들의 빈탕맞춰놀이와 우리말 유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4일과 25일에는 한남대 김조년 명예교수가 ‘씨ᄋᆞᆯ 사상의 형성과정’, ‘씨ᄋᆞᆯ 사상과 평화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일에는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무위당과 환대의 사상’을 주제로 강연하며, 10월 8일에는 조성환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최시형에서 장일순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별강좌는 매회 오후 6시30분부터 무위당기념관(원주시 중앙로83 밝음신협 3층)에서 진행된다.
특별강좌에서는 다석 유영모(1890 - 1981) 선생과 씨ᄋᆞᆯ 함석헌(1901-1989) 선생, 무위당 장일순(1928-1994)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다.
17일과 18일에는 대한성공회 윤정현 사제가 ‘다석 유영모의 생애와 사상’, ‘다석 유영모의 씨알들의 빈탕맞춰놀이와 우리말 유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4일과 25일에는 한남대 김조년 명예교수가 ‘씨ᄋᆞᆯ 사상의 형성과정’, ‘씨ᄋᆞᆯ 사상과 평화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일에는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무위당과 환대의 사상’을 주제로 강연하며, 10월 8일에는 조성환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최시형에서 장일순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별강좌는 매회 오후 6시30분부터 무위당기념관(원주시 중앙로83 밝음신협 3층)에서 진행된다.
10월 10일 13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무위당학교 생명사상 포럼 알림 웹자보.
‘다석 유영모, 씨ᄋᆞᆯ 함석헌 그리고 무위당 장일순’이라는 부제가 달린 무위당학교 생명사상포럼은 10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다석의 생애와 사상(정양모 신부) △말로 가르치지 않는 스승, 무위당(경희대 전호근) △씨ᄋᆞᆯ, 멈춰진 시간에서 생성하는 정신으로(김대식 함석헌 평화연구소 부소장) △함석헌과 찰스 테일러의 공동체주의(유현상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위원장) △장일순의 모심과 동학의 侍(구태환 상지대 초빙교수)를 주제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황도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도근 무위당학교장은 “다석과 씨ᄋᆞᆯ, 무위당 선생은 밖에서 활동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근·현대 사상가로 모두 탁월한 대중적 소통력을 가지고 있었고, 철학을 서민들과 함께하는 대중 강연과 자유로운 사유로 사상을 정립해 나갔으며 특히, 함석헌 선생과 장일순 선생은 시대정신과 서민들의 아픔을 몸으로 채화하고 저항하는 삶 속에서 사상을 실천했다.”라며 “외적인 급성장 속에서 정신적 가치관이 무너지는 현재 우리 사회 속에서 이분들의 사유와 철학을 통해 우리가 갈 길을 찾아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와 학술포럼은 무위당학교와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이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무의당 기념관(033-747-4579)으로 하면 된다.
‘다석 유영모, 씨ᄋᆞᆯ 함석헌 그리고 무위당 장일순’이라는 부제가 달린 무위당학교 생명사상포럼은 10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다석의 생애와 사상(정양모 신부) △말로 가르치지 않는 스승, 무위당(경희대 전호근) △씨ᄋᆞᆯ, 멈춰진 시간에서 생성하는 정신으로(김대식 함석헌 평화연구소 부소장) △함석헌과 찰스 테일러의 공동체주의(유현상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위원장) △장일순의 모심과 동학의 侍(구태환 상지대 초빙교수)를 주제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황도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도근 무위당학교장은 “다석과 씨ᄋᆞᆯ, 무위당 선생은 밖에서 활동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근·현대 사상가로 모두 탁월한 대중적 소통력을 가지고 있었고, 철학을 서민들과 함께하는 대중 강연과 자유로운 사유로 사상을 정립해 나갔으며 특히, 함석헌 선생과 장일순 선생은 시대정신과 서민들의 아픔을 몸으로 채화하고 저항하는 삶 속에서 사상을 실천했다.”라며 “외적인 급성장 속에서 정신적 가치관이 무너지는 현재 우리 사회 속에서 이분들의 사유와 철학을 통해 우리가 갈 길을 찾아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와 학술포럼은 무위당학교와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이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무의당 기념관(033-747-457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