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된다는 것 - 데이터, 사이보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의식을 탐험하다
원제 : Being You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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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356쪽
145*218mm
528g
ISBN : 97889659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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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You: A New Science of Consciousness (Hardcover) Hardcover
[품절] Being You: A New Science of Consciousness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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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핵심적으로 파고드는 문제 중 하나다. 이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책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감각)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의식적 자기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이 ‘동물기계’이기 때문이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생명이 곧 의식의 뿌리인 셈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의식의 수준
1장 실재적 문제
2장 의식의 측정
3장 의식의 측정값, 파이
2부 의식의 내용
4장 안에서 바깥으로 지각하기
5장 확률의 마법사
6장 관람자의 몫
3부 자기
7장 섬망
8장 자기 예측
9장 동물기계 되기
10장 물속의 물고기
11장 자유도
4부 또 다른 것들
12장 인간 너머
13장 기계의 마음
맺는 말
주
접기
책속에서
인간의 의식 수준을 측정하는 일은 누군가가 깨어 있거나 잠들어 있는지 판단하는 것과는 다르다. 의식(consciousness) 수준은 생리적 각성(wakefulness)과 다르다. 의식과 각성은 보통 높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의식(인식)과 각성(깨어 있음)은 여러 방식으로 구분될 수 있고, 동일한 생물학적 근거를 따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꿈을 꿀 때 우리는 의미상 잠들어 있지만, 풍부하고 다양한 의식적 경험을 한다. 식물인간 상태 같은 비극적인 상태도 있는데,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사람은 여전히 수면과 각성 주기를 반복하지만 의식적 인식이 있다는 행동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집에 가끔 불이 켜지지만 아무도 없는 것과 같다.
- 2장 ‘의식의 측정’ 중에서 접기
두개골에 봉인된 채 바깥세상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려고 애쓰는 저 머리 위 뇌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자. 거기엔 빛도, 소리도, 아무것도 없다. 완벽한 어둠과 침묵뿐이다. 지각을 형성하려 애쓰면 뇌는 바깥세상의 사물과 간접적으로만 이어진 끊임없는 전기적 신호의 세례와 만나야 한다. 이런 감각 입력에는 (‘나는 커피에서 온 것임’, ‘나는 나무에서 온 것임’ 따위의) 꼬리표가 붙어 있지 않다. 시각, 청각, 촉각 같은 감각 양식들 중 그 무엇도 특정 감각 입력이 무엇에서 왔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 4장 ‘안에서 바깥으로 지각하기’ 중에서 접기
행동은 지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행동과 지각은 밀접하게 결합되어 서로를 결정하고 규정한다. 모든 행동은 들어오는 감각 데이터를 바꿔 지각을 변화시키고, 모든 지각은 행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행동이 없으면 지각도 소용이 없다. 우리는 주변 세상을 지각해 그 속에서 효과적으로 행동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지각하지 않고, 우리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지각한다.
- 5장 ‘확률의 마법사’ 중에서 접기
자기는 눈이라는 창문 뒤에서 세상을 내다보며 조종사가 비행기를 조종하듯 신체를 제어하는 불변의 존재가 아니다. 내가 된다(being me), 또는 당신이 된다(being you)라는 경험은 지각 그 자체,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몸의 생존에 초점을 맞추어 신경적으로 암호화된 예측이 촘촘히 얽힌 집합이다. 우리 자신이 되는 데에 필요한 것은 이것뿐이다. (…) 우리는 자신을 알기 위해 자기를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제어하기 위해 자기를 지각한다.
- 8장 ‘자기 예측’ 중에서 접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살과 피로 이루어졌다는 생물의 속성, 즉 유기체의 본질은 마음, 의식, 영혼(이런 것이 있다면)의 존재와는 명백히 아무 관련이 없다. 동물은 동물기계다. 데카르트의 관점에서 마음과 생명은 사유하는 실체와 연장된 실체처럼 명확히 구분된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특수성을 강화해 마음을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잠정적인 피해자를 달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위험한 문이 열렸다. 동물이 동물기계라면, 그리고 분명 같은 살과 피, 연골, 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인간 역시 동물의 일종이라면, 마음과 이성이라는 능력은 분명 기계적이고 생리적인 용어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 9장 ‘동물기계 되기’ 중에서 접기
인간만이 의식을 가진다는 주장은 오늘날에는 이상하고 고집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의식의 범위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그리고 다른 동물이 가진 내면의 우주는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우리는 실제로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먼저 동물에게 의식이 있는지 알려주는 어떤 능력에 근거해 그 동물이 의식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점을 말해두어야겠다. 언어가 없다는 것을 의식이 없다는 증거로 볼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생각과 지각을 반영하는 능력인 메타 인지 같은 소위 ‘고차’ 인지능력 역시 의식의 증거는 되지 못한다. 동물에게 의식이 있다면 동물의 의식은 인간의 의식과 다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다를 것이다.
- 12장 ‘인간 너머’ 중에서 접기
과학이 우리를 사물의 중심에서 밀어낼 때마다 과학은 그 대가로 더 많은 것을 돌려주었다. 코페르니쿠스 혁명은 우리에게 우주를 주었다. 지난 100년 동안 천문학의 발견은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확장되었다. 찰스 다윈이 제안한 자연 선택적 진화 이론은 우리에게 가족을 주었고, 다른 모든 생물 종과의 연관성을 제공했으며, 깊은 시간과 진화적 설계의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이제 의식과학, 그리고 그 일부인 동물기계 이론은 인간 예외주의의 마지막 보루, 즉 우리의 의식적 마음은 특수하다는 가정을 파괴하는 동시에 인간 예외주의가 자연의 넓은 패턴에 깊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 이렇게 볼 때 인식의 신비를 마주하는 일은 몹시 개인적인 여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의식과학이 우리 개인의 정신적 삶과 우리 주변의 내면의 삶을 새롭게 조망하게 해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맺는 말’ 중에서 접기
P. 21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신체나 세상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일부다. 그리고 삶이 끝나면 의식도 사라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는전신마취를 받았던 경험(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망각은 위안이 되지만, 그래도 망각은 망각이다. 소설가 줄리언 반스 Julian Barnes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완벽하게 표현했다. ˝의식의 끝이 온다고 겁먹을 것은 아무것도없다. 정말 아무것nothing도 없다.˝ 접기
- 슈왈로어테일
P. 335 동물기계 이론의 관점은 거의 모든 면에서 이 이야기와 다르다. 지금껏 살펴본 것처럼, 인간의 경험과 정신적 삶 전체는 우리의 지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자기를 유지하려는 생물학적 유기체라는 본질에서 나오는 것이지, 그것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것은 - 자도
P. 336 아니다. 의식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나의 동물기계 관점은 의식기계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지각적 컴퓨터가 곧 등장한다며 두려움을 부추기고 우리의 꿈에 스며드는 과장된 기술 경이라는 서사를 약화한다. 동물기계 관점에서의식을 이해하면 우리는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지 않고 오히려 자연 속에 머물게 된다.
우리는 그래야만 한다. 접기
- 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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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통찰력 넘치는 심오한 책! 의식의 본질은 여전히 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지만 아닐 세스는 누구보다 그 답에 가까이 다가간다.
- 짐 알칼릴리 (영국 서리 대학 물리학과 교수)
신경과학에서 가장 엄격한 질문은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이 책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수십억 개의 뉴런이 우리의 경험과 어떻게 잇닿아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시작하자. 아름답고 명료하게 쓰인 문장은 깊은 통찰로 가득하다.
- 데이비드 이글먼 (스탠퍼드대학교 뇌신경과학자, <더 브레인> <인코크니토> 저자)
아닐 세스는 전문적인 과학적 글쓰기와 개인적인 서사를 엮어 우주와 시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을 바라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의 뇌를 더 잘 이해하고 자연이 인간의 경험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한다.
- 아나카 해리스
현실은 실재다. 하지만 뇌가 현실을 인식, 통합, 예측해 현실의 그림을 구축하는 방식은 직접적이지 않다. 현실은 복잡하고 매혹적인 혼란이며, 신경과학자들은 이제 막 현실의 조각을 조합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아닐 세스의 이 책은 우리 마음이 세상을 포착하고 우리 자신을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멋진 책이다.
- 숀 캐럴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이론물리학 연구교수, 『다세계』 저자)
무엇이 나를 만드는가? 내 의식과 자아 감각을 설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놀랍고 획기적인 책에서 아닐 세스는 예측적 뇌라는 새로운 과학에 근거해 놀라운 답을 제시한다. 우리 내면의 ‘동물기계’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필독서다.
- 앤디 클라크
아닐 세스는 의식을 다방면에서 다룬다. 독자에게 다양한 이론의 정수를 진지하고 성공적으로 파헤친다. 본질적으로 다양한 이론에도 너그럽다. 사람을 사물로 바꾸어 놓는 전신마취에서 정보 이론, 확률의 마법(귀납적 베이즈 추론)을 거쳐, 관람자의 몫을 지나 자유에너지 이론까지 여러 이론을 샅샅이 파헤치며 정의한다. 대단원은 체화된 지각과 자아를 강력하게 설명하는 동물기계 이론으로 마무리된다. 아닐 세스의 차분하고 폭넓은 주장은 이 설명에 저항할 수 없게 만든다.
- 칼 프리스턴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교수)
아닐 세스는 세계 최고의 의식 연구자 중 한 명이다. 주제를 독특하고 신선하게 탐구하는 그의 글과 강의는 언제나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우며 매력적이다.
- 크리스토프 코흐
아닐 세스는 과학자의 마음과 이야기꾼의 기술로 주변을 덜어내며 과학과 철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를 명료하고 날카롭게 고찰한다.
- 애덤 러더포드 (런던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생명과학부 명예 선임연구원, 《경이로운 과학 콘서트》 공저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22년 7월 1일자 '책&생각'
국민일보
- 국민일보 2022년 6월 30일자 '200자 읽기'
서울신문
- 서울신문 2022년 7월 1일자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22년 7월 1일자 '새책'
저자 및 역자소개
아닐 세스 (Anil Seth)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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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뇌과학자. 20년 이상 의식의 뇌 기반 연구를 개척해왔으며, 《30 Second Brain》 및 여러 책을 집필했다. 2017년 의식을 다룬 그의 TED 강연은 1,3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거두었으며, 〈가디언The Guardian〉,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등에 과학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영국과학협회British Science Association 심리학 분야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영국 키드스피리트 퍼스펙티브KidSpirit Perspectives 상을 받았다. 18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를 의미하는 ‘피인용지수 높은 연구자’에 올랐다. 접기
최근작 : <내가 된다는 것>,<개념 잡는 비주얼 뇌과학책> … 총 16종 (모두보기)
장혜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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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제약회사 연구원 및 약사로 일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과학 및 건강 분야 도서를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읽지 못하는 사람들』,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내가 된다는 것』, 『마음이 요동칠 때 자존감보다 회복력』, 『알레르기의 시대』, 『감정의 뇌과학』 등이 있다.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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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큰글자책]히트 리프레시>,<[큰글자책] 가치투자의 비밀>,<리더십 스케일업>등 총 298종
대표분야 : 마케팅/브랜드 6위 (브랜드 지수 62,994점), 리더십 9위 (브랜드 지수 41,959점), 에세이 16위 (브랜드 지수 447,162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21년 최고의 책!(<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2021년 최고의 과학책!(<파이낸셜 타임즈>)}
{2021년 최고의 과학책!(<가디언>)}
{2021년 최고의 철학책!(<파이브 북스>)}
{2021년 최고의 책!(<이코노미스트>)}
테드(TED) 강연 조회수 1,300만 뷰!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과감한 생각!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핵심적으로 파고드는 문제 중 하나다. 이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https://www.ted.com/talks/anil_seth_your_brain_hallucinates_your_conscious_reality)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책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감각)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의식적 자기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이 ‘동물기계’이기 때문이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생명이 곧 의식의 뿌리인 셈이다.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에는 의식을 둘러싼 참신한 관점뿐만 아니라 의식과학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흥미로운 실험들이 다수 실려 있다. 의식과학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담론들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하는 필수 교양 과학서다.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등
전 세계 유수의 저널들이 극찬한 ‘의식’에 관한 최고의 책!
나를 나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대답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답은 ‘의식’의 여부일 것이다. 의식이 있을 때, 즉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해 인식하는 작용이 일어날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과 자기를 경험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의식적 경험이 우리 존재의 전부다. 의식적 경험이 없으면 세상도, 자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파고드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의식이라는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진다.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내가 된다는 것》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다. 당시 그의 강연을 기획한 테드의 관계자는 아닐 세스를 ‘인류의 가장 심오한 수수께끼 중 하나를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내가 된다는 것》은 의식에 관한 탁월하고 명쾌한 설명 덕분에 출간된 해(2021년)에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등 전 세계 유수의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연거푸 선정되기도 했다.
오늘날의 의식 연구는 과거의 생명 연구와 유사한 궤적을 밟는 중이다. 오래전 인류는 생명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것으로 여겼다. 어떤 이들은 생명이란 신적인 존재가 주관하는 영역이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몇 세기에 걸친 생물학자들의 연구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생명 시스템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었고, 물리학과 화학 이론으로 생명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의식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뇌와 신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의식을 파헤치기 시작한다면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의식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답을 인류가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이 책은 의식의 신경과학을 다룬다. 주관적 경험이라는 내면의 우주가 뇌와 몸에서 펼쳐지는 생물학적·물리적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고,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의 우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의식의 신경과학이라는 주제는 내 연구 경력 전반에 걸쳐 나를 사로잡아 왔으며, 이제 희미한 해답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희미한 빛은 세상과 그 속에 사는 우리의 의식적 경험을 사고하는 방법을 이미 극적으로 바꿔놓았다. 의식을 사고하는 방식은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의식과학은 다름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내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당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무언가가 대체 왜 존재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뇌와 신체 메커니즘 측면에서 의식의 속성을 설명해 의식이 존재하는 심오한 형이상학적인 이유와 존재 방식의 신비를 점차 밝힐 수 있음을 보이려 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의식에 관한 가장 실질적이면서도 대담한 시선!
“우리의 지각은 사실 ‘통제된 환각’이자
바깥세상 또는 신체 내부에 대해 뇌가 내린 ‘최적의 예측’이다.”
《내가 된다는 것》은 모두 네 개의 부로 구성되었다.
1부 ‘의식의 수준’에서는 의식을 과학적으로 다루는 기존의 접근법들에 관해 서술한다. 여기에서는 누군가 혹은 무엇이 얼마나 의식적일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와 의식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가 그동안 어떠한 역사를 걸어왔는지 살펴본다. 유물론, 유심론, 이원론, 범심론, 신비주의 등 의식(마음)과 물질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접근법은 실로 다양한데, 아닐 세스는 이 중에서 물리주의(유심론) 관점을 채택하여 의식의 문제에 다가간다. 저자에 따르면 물리주의는 자칫 추상적 담론으로 흐를 수도 있는 의식과학을 실용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하고 명쾌한 접근법이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저자는 의식과학의 목표를 의식적 경험의 현상학적 속성을 설명하고, 예측하고, 제어하는 것으로 설정한다. 쉽게 말해 우리 뇌와 몸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과정의 측면에서 특정한 의식적 경험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다.
2부 ‘의식의 내용’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의식하며, 언제 의식하는지에 관해 다룬다. 이를테면, 우리 내면의 우주를 구성하는 시각 정보, 소리, 냄새, 정서, 기분, 생각, 믿음 등이 의식의 내용에 포함된다. 의식의 내용은 의식적 경험을 통합적으로 구성하는 감각 신호를 뇌 기반으로 해석한 다양한 지각을 뜻한다. 마음과 독립된 외부 현실은 색, 모양, 질감 등의 속성을 지닌 사물이나 사람, 장소로 가득하다. 일반적인 통념에 따르면 감각은 세상을 보여주는 일종의 창문 역할을 한다. 즉, 바깥세상의 사물과 그 사물의 특징이 감각 기관을 통해 감지되어 해당 정보가 뇌에 전달되고, 뇌는 신경 프로세스를 통해 이 정보를 읽어 고유의 지각을 형성한다. 이 지각은 우리로 하여금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하고 행동하게 유도한다. 여기까지는 지각에 관해 상식처럼 널리 수용된 관점이다. 이 책의 존재 의미는 바로 다음의 아이디어에서 빛을 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지각한 내용이 곧 사물의 특성 그 자체는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못한다. 두개골 안에는 빛도 소리도 없다. 그저 끊임없는 전기 자극만 들어올 뿐이다. 바깥의 사물이 무엇인지 인식하려면 우리는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추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의 뇌는 여러 감각 신호를 조합하고 바깥세상이 어떤지에 대한 예측과 기왕의 지식을 이용해서 무엇이 그러한 전기 신호를 일으켰는지 ‘최선의 추측’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이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즉, 우리가 의식이라고 일컫는 경험은 일종의 ‘제어된(통제된) 환각’의 다양한 형태라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우리의 인지 기능은 바깥세상에서 뇌로 들어오는 감각 신호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에 있어 반대 방향의 인지 예측에 더 많이 의존한다. 즉, 우리는 바깥세상을 단지 수동적으로 인지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만들어낸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만큼이나 우리 안에서도 만들어진다.
“우리가 세상과 우리 자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살아 있는 몸을 통해서 경험하고, 살아 있는 몸이 있기 때문이다.”
3부 ‘자기’에서는 의식이 일어날 때의 내면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의식적 자기가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경험의 세계를 다룬다. 의식적 자기는 ‘내가 된다’는 고유한 경험으로, 우리의 신체에서 느껴지는 특정한 감각, 일인칭의 관점, 나만의 독특한 기억이나 기분, 정서, 자유의지의 경험을 통칭한다. 신체를 소유한다는 경험(일종의 ‘살아 있다는 느낌’ 정도로 이해해도 충분하다), 세상을 특정 시점으로 인지하는 일인칭 시점의 경험(원근법적 자기),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의 경험과 어떤 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험(의지적 자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어가는 한 개인의 고유한 경험(서사적 자기), 사회적 네트워크 안에서 나를 지각하는 타인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경험(사회적 자기) 등 인간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아를 경험한다. 이 감각들은 어떠한 계기들로 인해 무너질 수도 있는데, 이 사실은 통합된 자아에 대한 경험은 뇌가 만들어낸 부서지기 쉬운 구조물이라는 말과 같다. 저자에 따르면 자아에 대한 구체적 경험 역시 뇌가 만들어낸 통제된 감각이다.
4부 ‘또 다른 것들’에서는 인간의 의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동물의 의식과 의식 있는 기계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여기에서도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서 의식에 관한 우리의 통념을 깨뜨린다. 가령, 우리는 ‘의식=지능’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의식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17세기 데카르트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껏 큰 영향을 미치는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인간이 아닌 동물에게는 행동을 유도하는 이성적 마음이 없으므로 의식적 자아도 없다고 본다. 동물은 자신의 존재를 숙고할 능력이 없는, 살점으로 된 자동장치인 ‘동물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에 반기를 든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바로 ‘동물기계’이기 때문에 의식적 자기가 된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의 본질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우리의 고정관념과 달리,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살아 있음, 생명은 의식의 뿌리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간만이 의식을 지녔다고 보는 시선은 굉장히 인간 예외주의적인 그릇된 시선이다. 인간의 의식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여러 의식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로봇과 인공 지능의 수준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할지라도 이들이 인간이 경험하는 층위의 의식 경험과 지각 능력을 가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간의 경험과 정신적 삶은 자기를 유지하려는 생물학적 유기체라는 본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의식과학의 여정을 끝맺으며 지극히 당연한, 그러나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하나의 장엄한 사실을 깨닫도록 이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진 동물기계이기에 의식적 자기를 경험할 수 있다(동물기계 이론)’는 사실은 우리의 의식이 특수하고 특별한 것이라는 인간 예외주의를 타파하는 동시에 우리가 커다란 자연의 일부임을 보여준다는 깨달음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유명한 신경과학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이글먼의 표현처럼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수십억 개의 뉴런이 우리의 경험과 어떻게 잇닿아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집어들어’ 읽어보도록 하자. 의식과학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최신 실험 결과들을 총망라하여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내면의 우주(의식)가 자연과 분리된 무언가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라는 철학적 깨달음까지 두루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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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25-07-29 공감 (12) 댓글 (0)

인간의 의식에 관한 책이란 건 알았지만 주제와 기술된 개념 몇 가지는 듣고 독서를 시작했기에 술술 읽히리라 기대했다. 기대처럼 어려운 서술도 없고 이해가 쉽지 않을 설명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독서 후 기억에 남는 대목이 없었다. 그래서 잊혀질 만할 때쯤 한 차례 더 읽어 봐야 할 책이 되었다. 본서를 읽고 나서 기억나는 것은 세 가지 키워드뿐이다. 예측 ... 더보기
이하라 2024-03-11 공감 (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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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평들 때문에도 기대가 되어 구매해서 (겨우)읽었다. 심도있고 집요하게 분석하고, 다각도로 탐구하여 펼쳐보인 작가에 대해 경외심 마저 든다. 그러나 읽을 수록 난독증이 생기는 기분이다. 어려운 내용이 더 어렵게 표현되어진 느낌. 나중엔 너무 현학적이란 기분이 들 정도..아쉽다.

silktree 2022-08-05 공감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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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못읽겠음
진짜 너무 어려워요흑흑

띠로옹리리 2022-09-23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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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읽어보아야 할 훌륭한 책

진여수영 2023-05-3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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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과학과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의식에 대해, 이렇게 철저하게 실험연구로 치밀하게 설명하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설득되어 간다. 실제로 읽는 동안 충격적으로 와닿는다.

etwas 2023-12-1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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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키워드에 대한 생각
인간의 의식에 관한 책이란 건 알았지만 주제와 기술된 개념 몇 가지는 듣고 독서를 시작했기에 술술 읽히리라 기대했다. 기대처럼 어려운 서술도 없고 이해가 쉽지 않을 설명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독서 후 기억에 남는 대목이 없었다. 그래서 잊혀질 만할 때쯤 한 차례 더 읽어 봐야 할 책이 되었다.
본서를 읽고 나서 기억나는 것은 세 가지 키워드뿐이다.
예측 기계, 통제된 환각, 자아의 다양성(?) 이 세 가지다.
저자는 베이즈 추론인가를 예로 들며 인간은 과거의 경험을 근거로 현재를 추론한다고 말한다. 과거의 경험들을 기준점으로 그 경험을 근거로 현재를 예측한다는 말이다. 미래를 예측하듯이 현재도 추론하고 예측하는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고 보는 이야기였다. 나는 [자유의지는 없다]를 읽으며 기존의 운명에 대한 편향이 강화되어 결정론자가 되었는데 (사실 그전부터 거의 결정론자였다) 그래서 저자와는 다소의 차이가 있는 시각이다.
아닐 세스는 우리가 현재를 예측하며 규정 짓게 된다고 이야기했고 본서에서 현재 결정하는 행동보다 더 이른 시간에 우리가 이미 결정을 내린 뇌파를 보이는 예([자유의지는 없다]에서 먼저 기술한 예이지만)를 들고 있다. 해당 실험을 근거로 한다면 예측이 규정하고 판단하게 하는 것이라기보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 대본대로 연기하고 있다고 본다 해도 그른 결론은 아닐 것이다. 예측이 아니라 연출된 무대를 연기하고 있거나 재연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예측 기계가 아니라 절대 연출자일 수 없고 애드립도 할 수 없는 무대의 연기자(배우)인 게 우리의 실체가 아닌가 하는 것이 나의 관점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실제 그대로가 아닌 뇌가 만들어낸 ‘통제된 환각’이라는 것도 저자의 주장이다. 이미 앞서 디팩 초프라의 어느 저서에서도 접했었고 이와 같은 결론은 2000년대 초반까지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시각이었으며 1999년작인 [매트릭스]라는 영화를 기점으로 대중화된 관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몇천 년 동안 동양에서는 일반적인 관점이며 그다지 철학적이지 않은 대중 대부분도 인생을 살며 갖는 의문 중 하나에 이젠 과학으로 대답이 주어진 것이구나 하는 감상도 들었다. 우리의 뇌가 감각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현실을 예측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게 현실이 된다고 하는데, 이보다 더 나아가 보자면 현실 예측이라는 개념은 실상이 따로 없고 각자의 가상이 현실이 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가상이 실상으로 인지된다는 말은 불가에서 말하는 실상과 공상이 다르지 않다는, 현대적으로는 모든 것은 다 프로그램이라는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거라 보였다. 저자는 본서에서의 주제가 ‘의식’이기 때문에 그를 벗어난 논의는 하지 않기 위해 이 화두에 깊이 들어서지 않은 것 같다.
자아의 다양성은 본서가 의식을 논하는 책이다 보니 자아에 대한 정의가 등장할 수밖에 없기도 하긴 하지만 상식적인 수준의 논의에서 끝난다. 뇌가 자아 모델을 만드는 경로는 과거 경험, 기억, 신념 등을 바탕으로 해서이며 이들을 통해 ‘나’라는 인식과 생각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데 다분히 상식적인 이야기이고, 이런 경험, 기억, 신념은 당연히 크게는 시절에 따라 작게는 그때그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다양한 자아감이 있다는 정의도 상식적이었다.
본서의 내용은 다분히 상식적이고 동양의 관점에서는 더더군다나 상식적인데 근래에는 과거 시기의 동양의 가르침에 대해 젊은 세대는 벽을 느끼고 오히려 동양의 과거 논점들이 서양에서 과학으로 포장되어 신사상처럼 유입되고 있다.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다시 숙고해볼 화두가 되어 던져져 준다면 나쁠 건 없고 과학이란 외양으로 재포장되어서라도 대중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하며 새겨볼 수 있게 해준다면 더더욱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읽어 볼 만한 저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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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4-03-11 공감(3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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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된다는 것

세계적인 신경과학 교수이자 연구자인
아닐 세스는 의식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연다.
들어가는 말
몇년 전 나는 인생에서 세 번째로 소멸했다. 간단한 수술을 받느라 뇌에는 마취제가 가득 찼다. 온통 암흑이었고, 세상에서 떨어져 무너지는 듯했던 느낌을 기억한다.
저자의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는 아니지만 섬망이라는 질환을 앓으면서 당신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의식이라는 것에 더욱 집중했던 것 같다. 어머니는 의식이 돌아왔다가도 다시금 어머니가 아닌 낯선 존재가 되었고 그 모습을 보며 무엇이 어머니를 지켜줄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하며 고통스러워 했을 마음이 느껴진다. 신경과학 전문가인 자신도 아직은 어쩔 수 없는 것에 절망도 했을 것이다.
우리를 멈추게 하는 뇌. 뇌질환 당사자도 그 가족들도 힘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 될 수 있다.
의식과학은 다름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내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당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무언가가 대체 왜 존재하는지 설명한다.

♡ 철학과 과학이 함께 하는 책이면서 논문적인 성격도 있는 것 같아서 완독이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전문가들에겐 또 완전히 다르게 이 글이 말랑하고 통찰적이면서도 굉장히 서사적으로 읽히나보다.
일단 어렵지만 끝까지 보고 싶었던 책이다. 그만큼 일반인들에게 아직은 낯선 분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점점 간절해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 같다.
SF소설이나 영화에서 인공지능 복제인간을 만드는 모습은 익숙하다. 때론 그 복제 원본인 인간을 폐기 하기도 하는데 웃기게도 어느쪽이 진짜인가? 물어야 한다.
뇌가 살아 있고 모든 경험과 감정을 기억하는 대신 온 몸은 인공관절, 인공장기로 가득한 상태와 온몸이 멀쩡함에도 뇌가 손상되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중에서 과연 어느쪽이 나인가?
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내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인간 의식 탐구는 엄청난 호평과
2021 최고의 과학책 , 최고의 철학책으로 찬사를 받는다.
의식이 있는 생물에게는 그 생물이 되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 주는 무언가가 있다.
의식이 있는 생물에게는 주관적 경험이 일어난다. 주관적인 경험은 내가 되는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려 준다.
의식적 자기는 당신이 된다는 고유한 경험이며, 이 책의 주요 주제다.
'자신이 된다'라는 경험은 의식적 내용의 하위 부분으로, 특정 몸, 일인칭 관점, 독특한 기억, 기분이나 정서 또는 '자유의지'의 경험이다.
뇌과학
의식적 경험의 생물학적 기초를 이해하려는 아닐 세스의 연구는 21세기 과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헌 중의 하나다. '내가 된다는 것' 즉 나를 둘러싼 세계와 그 속에 있는 자신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역사적으로 인간은 의식의 본질을 치료 영적이거나 철학적인 탐구의 주제로 여겨 왔지만 이제 과학적 연구는 외식과 잘 대해 설득력 있는 생물학적 이론과 설명을 제시한다.
우리의 뇌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생존을 위해, 삶의 영위를 위해 뇌는 정보를 재단하고 편집하고 때론 다르게 탈바꿈시킨다. 뇌는 세계 최고의 거짓말쟁이다.
내가 된다는 것- 아닐 세스
전문적인 과학적 글과 개인적인 서사를 함께 연결해서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한마디로 의식에 관한 책이다.
Q. 무엇이 나를 만드는가?
Q. 내 의식과 자아 감각을 설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예측적 뇌라는 새로운 과학에 근거해 놀라운 답을 제시한다. 우리 내면의 동물기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하며 과학과 철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날카롭게 고찰한다.
의식이 없다면 5년을 살든 500년을 별 차이가 없다. 사는 동안 당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아의 본질은 이성적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니다. 자아의 본질은 모든 자기 경험과 의식적 경험의 기초가 되는, 살아 있다는 단순한 느낌을 뒷받침하는 깊이 체화된 생물학적 프로세스다. 당신이 된다는 것은 바로 신체와 관련이 있다.

의식이란 지적인 것보다는
살아 있다는 것과
더 밀접하게 연관된다.
모든 포유류에게 의식이 있다고 믿는다.
의식의 수준 외에도 포유류 종에 따라 의식의 내용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배적인 지각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각각의 동물이 저마다 독특한 내면의 우주에 산다는 의미다.
더 흥미로운 점은 자아의 경험과 관련된 차이다. 인간에게 개인 정체성과 관련한 높은 수준의 자의식이 발달한다는 두드러진 지표는 거울 속의 자신을 알아보는 능력이다.
의식과 지능은 같지 않으며, 의식은 지능보다 살아 있다는 것과 더 관련이 있으며 지능이 많지 않아도 의식이 존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지능도 의식 없이 존재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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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좋아 2022-07-10 공감(1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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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내가 된다는 것
스텔라 2025-03-19 공감(1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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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도 이해 못했어요 ㅜㅜ

책 한권을 끝냈다.
그런데 한개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건 나의 의식적 지각이겠지?
어떻게 이토록 이해가 안되는지. 따라잡기가 너무 쉽지 않았다.
최재천 교수는 독서는 일삼아 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 오며가며 출근길에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주제였다고 인정하더라도, 어떻게 뭐 이렇게 머리가 멍한지.
딱 한개, 이해한 것이 맞다면,
의식이란 지능과는 별개이고, 인간중심적인 사고로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에게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면 안된다.
우리의 의식은 외부로부터 오는 물질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오류를 최소화하여 우리의 생존에 맞게 구성한 것이라는 것. 즉, 여기 빨강 의자가 있는데, 그 의자가 빨강인 것은 우리가 이 사물을 인식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그니까 문어는 빨강의자를 다른 식으로 지각할 수 있다는 것...
..어어..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해가 힘들어졌다.
독서는 빡세게 일하듯 해야 한다는 최재천 선생의 말을 다시 되새긴 아침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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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22-12-07 공감(8)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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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된다는 것 [뇌과학]
역시 책의 추천사는 중요하다. 표지에 있는 추천사 한 마디에 바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올해 단 한 권의 책만 읽는다면 단연 이 책이다."
_진저 캠벨, 세계적인 뇌과학 팟캐스트
사람들이 열광한다고 다 좋은 책은 아닐지라도, 별로인 책은 그런 환호성마저 들리지 않으니 일단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특히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과감한 생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라는 점도 무조건 이 책을 읽어보도록 안내해주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닐 세스. 20년 이상 의식의 뇌 기반 연구를 개척해온 세계적인 뇌과학자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의식의 신경과학을 다룬다. 주관적 경험이라는 내면의 우주가 뇌와 몸에서 펼쳐지는 생물학적, 물리적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고,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의 우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16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의식의 수준', 2부 '의식의 내용', 3부 '자기', 4부 '또 다른 것'으로 나뉜다. 실재적 문제, 의식의 측정, 의식의 측정값 파이, 안에서 바깥으로 지각하기, 확률의 마법사, 관람자의 몫, 섬망, 자기 예측, 동물기계 되기, 물속의 물고기, 자유도, 인간 너머, 기계의 마음 등 13장으로 구성된다.
요즘 특히 인간을 인간이게 해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었다. 요즘에 읽은 소설들이 그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당연히 인간인데, 그러한 우리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 어쩌면 우리가 아는 인간적인 특성만으로는 설명이 안 될 때가 올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과학 책을 통해 인간의 '의식'에 대해 깊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런데 이 책, 꽤나 독창적이고 참신하다. 우리의 지각은 사실 통제된 환각이자 바깥세상 또는 신체 내부에 대해 뇌가 내린 '최적의 예측'이라니 이런 접근 신선하다.

사실 제목에 나오는 '내가 된다는 것'이 평범한 제목처럼 생각되어서 이 책의 추천사가 아니었다면, 이 책을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된다는 것'에 대해 심오하게 접근하여 새로운 세상을 펼쳐 보여주니, 과학과 철학적 사유를 함께 들려주어 배움의 장을 활짝 열어주었다.
자기는 눈이라는 창문 뒤에서 세상을 내다보며 조종사가 비행기를 조종하듯 신체를 제어하는 불변의 존재가 아니다. 내가 된다(being me), 또는 당신이 된다(being you)라는 경험은 지각 그 자체,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몸의 생존에 초점을 맞추어 신경적으로 암호화된 예측이 촘촘히 얽힌 집합이다. 우리 자신이 되는 데에 필요한 것은 이것뿐이다. (201쪽)
또한 이 책에서 '동물기계'에 대한 언급은 독특한 통찰이어서 집중하게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살과 피로 이루어졌다는 생물의 속성, 즉 유기체의 본질은 마음, 의식, 영혼(이런 것이 있다면)의 존재와는 명백히 아무 관련이 없다. 동물은 동물기계다. 데카르트의 관점에서 마음과 생명은 사유하는 실체와 연장된 실체처럼 명확히 구분된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특수성을 강화해 마음을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잠정적인 피해자를 달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위험한 문이 열렸다. 동물이 동물기계라면, 그리고 분명 같은 살과 피, 연골, 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인간 역시 동물의 일종이라면, 마음과 이성이라는 능력은 분명 기계적이고 생리적인 용어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223쪽)

통찰력 넘치는 심오한 책! 의식의 본질은 여전히 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지만 아닐 세스는 누구보다 그 답에 가까이 다가간다.
_짐 알칼릴리,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의 저자
지금까지 의식에 대해 무엇이라 생각했든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놀라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독서는 그렇다. 알고 있는 것에 지식을 더해주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을 모두 허물어서 가져가버리고 이렇게 새롭게 판을 짜주는 경우가 더욱 마음을 흔들어놓는 것이다.
도발적이면서도 참신하고 거기에 근거를 따박따박 제시해주니 설득력 있어서 집중해서 읽어나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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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356쪽
145*218mm
528g
ISBN : 97889659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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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핵심적으로 파고드는 문제 중 하나다. 이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책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감각)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의식적 자기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이 ‘동물기계’이기 때문이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생명이 곧 의식의 뿌리인 셈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의식의 수준
1장 실재적 문제
2장 의식의 측정
3장 의식의 측정값, 파이
2부 의식의 내용
4장 안에서 바깥으로 지각하기
5장 확률의 마법사
6장 관람자의 몫
3부 자기
7장 섬망
8장 자기 예측
9장 동물기계 되기
10장 물속의 물고기
11장 자유도
4부 또 다른 것들
12장 인간 너머
13장 기계의 마음
맺는 말
주
접기

책속에서
인간의 의식 수준을 측정하는 일은 누군가가 깨어 있거나 잠들어 있는지 판단하는 것과는 다르다. 의식(consciousness) 수준은 생리적 각성(wakefulness)과 다르다. 의식과 각성은 보통 높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의식(인식)과 각성(깨어 있음)은 여러 방식으로 구분될 수 있고, 동일한 생물학적 근거를 따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꿈을 꿀 때 우리는 의미상 잠들어 있지만, 풍부하고 다양한 의식적 경험을 한다. 식물인간 상태 같은 비극적인 상태도 있는데,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사람은 여전히 수면과 각성 주기를 반복하지만 의식적 인식이 있다는 행동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집에 가끔 불이 켜지지만 아무도 없는 것과 같다.
- 2장 ‘의식의 측정’ 중에서 접기

두개골에 봉인된 채 바깥세상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려고 애쓰는 저 머리 위 뇌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자. 거기엔 빛도, 소리도, 아무것도 없다. 완벽한 어둠과 침묵뿐이다. 지각을 형성하려 애쓰면 뇌는 바깥세상의 사물과 간접적으로만 이어진 끊임없는 전기적 신호의 세례와 만나야 한다. 이런 감각 입력에는 (‘나는 커피에서 온 것임’, ‘나는 나무에서 온 것임’ 따위의) 꼬리표가 붙어 있지 않다. 시각, 청각, 촉각 같은 감각 양식들 중 그 무엇도 특정 감각 입력이 무엇에서 왔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 4장 ‘안에서 바깥으로 지각하기’ 중에서 접기

행동은 지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행동과 지각은 밀접하게 결합되어 서로를 결정하고 규정한다. 모든 행동은 들어오는 감각 데이터를 바꿔 지각을 변화시키고, 모든 지각은 행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행동이 없으면 지각도 소용이 없다. 우리는 주변 세상을 지각해 그 속에서 효과적으로 행동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지각하지 않고, 우리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지각한다.
- 5장 ‘확률의 마법사’ 중에서 접기

자기는 눈이라는 창문 뒤에서 세상을 내다보며 조종사가 비행기를 조종하듯 신체를 제어하는 불변의 존재가 아니다. 내가 된다(being me), 또는 당신이 된다(being you)라는 경험은 지각 그 자체,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몸의 생존에 초점을 맞추어 신경적으로 암호화된 예측이 촘촘히 얽힌 집합이다. 우리 자신이 되는 데에 필요한 것은 이것뿐이다. (…) 우리는 자신을 알기 위해 자기를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제어하기 위해 자기를 지각한다.
- 8장 ‘자기 예측’ 중에서 접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살과 피로 이루어졌다는 생물의 속성, 즉 유기체의 본질은 마음, 의식, 영혼(이런 것이 있다면)의 존재와는 명백히 아무 관련이 없다. 동물은 동물기계다. 데카르트의 관점에서 마음과 생명은 사유하는 실체와 연장된 실체처럼 명확히 구분된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특수성을 강화해 마음을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잠정적인 피해자를 달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위험한 문이 열렸다. 동물이 동물기계라면, 그리고 분명 같은 살과 피, 연골, 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인간 역시 동물의 일종이라면, 마음과 이성이라는 능력은 분명 기계적이고 생리적인 용어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 9장 ‘동물기계 되기’ 중에서 접기

인간만이 의식을 가진다는 주장은 오늘날에는 이상하고 고집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의식의 범위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그리고 다른 동물이 가진 내면의 우주는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우리는 실제로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먼저 동물에게 의식이 있는지 알려주는 어떤 능력에 근거해 그 동물이 의식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점을 말해두어야겠다. 언어가 없다는 것을 의식이 없다는 증거로 볼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생각과 지각을 반영하는 능력인 메타 인지 같은 소위 ‘고차’ 인지능력 역시 의식의 증거는 되지 못한다. 동물에게 의식이 있다면 동물의 의식은 인간의 의식과 다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다를 것이다.
- 12장 ‘인간 너머’ 중에서 접기

과학이 우리를 사물의 중심에서 밀어낼 때마다 과학은 그 대가로 더 많은 것을 돌려주었다. 코페르니쿠스 혁명은 우리에게 우주를 주었다. 지난 100년 동안 천문학의 발견은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확장되었다. 찰스 다윈이 제안한 자연 선택적 진화 이론은 우리에게 가족을 주었고, 다른 모든 생물 종과의 연관성을 제공했으며, 깊은 시간과 진화적 설계의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이제 의식과학, 그리고 그 일부인 동물기계 이론은 인간 예외주의의 마지막 보루, 즉 우리의 의식적 마음은 특수하다는 가정을 파괴하는 동시에 인간 예외주의가 자연의 넓은 패턴에 깊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 이렇게 볼 때 인식의 신비를 마주하는 일은 몹시 개인적인 여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의식과학이 우리 개인의 정신적 삶과 우리 주변의 내면의 삶을 새롭게 조망하게 해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맺는 말’ 중에서 접기

P. 21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신체나 세상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일부다. 그리고 삶이 끝나면 의식도 사라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는전신마취를 받았던 경험(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망각은 위안이 되지만, 그래도 망각은 망각이다. 소설가 줄리언 반스 Julian Barnes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완벽하게 표현했다. ˝의식의 끝이 온다고 겁먹을 것은 아무것도없다. 정말 아무것nothing도 없다.˝ 접기

P. 335 동물기계 이론의 관점은 거의 모든 면에서 이 이야기와 다르다. 지금껏 살펴본 것처럼, 인간의 경험과 정신적 삶 전체는 우리의 지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자기를 유지하려는 생물학적 유기체라는 본질에서 나오는 것이지, 그것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것은 - 자도
P. 336 아니다. 의식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나의 동물기계 관점은 의식기계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지각적 컴퓨터가 곧 등장한다며 두려움을 부추기고 우리의 꿈에 스며드는 과장된 기술 경이라는 서사를 약화한다. 동물기계 관점에서의식을 이해하면 우리는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지 않고 오히려 자연 속에 머물게 된다.
우리는 그래야만 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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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넘치는 심오한 책! 의식의 본질은 여전히 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지만 아닐 세스는 누구보다 그 답에 가까이 다가간다.
- 짐 알칼릴리 (영국 서리 대학 물리학과 교수)

신경과학에서 가장 엄격한 질문은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이 책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수십억 개의 뉴런이 우리의 경험과 어떻게 잇닿아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시작하자. 아름답고 명료하게 쓰인 문장은 깊은 통찰로 가득하다.
- 데이비드 이글먼 (스탠퍼드대학교 뇌신경과학자, <더 브레인> <인코크니토> 저자)

아닐 세스는 전문적인 과학적 글쓰기와 개인적인 서사를 엮어 우주와 시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을 바라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의 뇌를 더 잘 이해하고 자연이 인간의 경험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한다.
- 아나카 해리스

현실은 실재다. 하지만 뇌가 현실을 인식, 통합, 예측해 현실의 그림을 구축하는 방식은 직접적이지 않다. 현실은 복잡하고 매혹적인 혼란이며, 신경과학자들은 이제 막 현실의 조각을 조합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아닐 세스의 이 책은 우리 마음이 세상을 포착하고 우리 자신을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멋진 책이다.
- 숀 캐럴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이론물리학 연구교수, 『다세계』 저자)

무엇이 나를 만드는가? 내 의식과 자아 감각을 설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놀랍고 획기적인 책에서 아닐 세스는 예측적 뇌라는 새로운 과학에 근거해 놀라운 답을 제시한다. 우리 내면의 ‘동물기계’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필독서다.
- 앤디 클라크

아닐 세스는 의식을 다방면에서 다룬다. 독자에게 다양한 이론의 정수를 진지하고 성공적으로 파헤친다. 본질적으로 다양한 이론에도 너그럽다. 사람을 사물로 바꾸어 놓는 전신마취에서 정보 이론, 확률의 마법(귀납적 베이즈 추론)을 거쳐, 관람자의 몫을 지나 자유에너지 이론까지 여러 이론을 샅샅이 파헤치며 정의한다. 대단원은 체화된 지각과 자아를 강력하게 설명하는 동물기계 이론으로 마무리된다. 아닐 세스의 차분하고 폭넓은 주장은 이 설명에 저항할 수 없게 만든다.
- 칼 프리스턴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교수)

아닐 세스는 세계 최고의 의식 연구자 중 한 명이다. 주제를 독특하고 신선하게 탐구하는 그의 글과 강의는 언제나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우며 매력적이다.
- 크리스토프 코흐

아닐 세스는 과학자의 마음과 이야기꾼의 기술로 주변을 덜어내며 과학과 철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를 명료하고 날카롭게 고찰한다.
- 애덤 러더포드 (런던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생명과학부 명예 선임연구원, 《경이로운 과학 콘서트》 공저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22년 7월 1일자 '책&생각'
국민일보

- 국민일보 2022년 6월 30일자 '200자 읽기'
서울신문

- 서울신문 2022년 7월 1일자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22년 7월 1일자 '새책'
저자 및 역자소개
아닐 세스 (Anil Seth)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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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뇌과학자. 20년 이상 의식의 뇌 기반 연구를 개척해왔으며, 《30 Second Brain》 및 여러 책을 집필했다. 2017년 의식을 다룬 그의 TED 강연은 1,3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거두었으며, 〈가디언The Guardian〉,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등에 과학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영국과학협회British Science Association 심리학 분야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영국 키드스피리트 퍼스펙티브KidSpirit Perspectives 상을 받았다. 18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를 의미하는 ‘피인용지수 높은 연구자’에 올랐다. 접기

최근작 : <내가 된다는 것>,<개념 잡는 비주얼 뇌과학책> … 총 16종 (모두보기)
장혜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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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제약회사 연구원 및 약사로 일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과학 및 건강 분야 도서를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읽지 못하는 사람들』,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내가 된다는 것』, 『마음이 요동칠 때 자존감보다 회복력』, 『알레르기의 시대』, 『감정의 뇌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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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큰글자책]히트 리프레시>,<[큰글자책] 가치투자의 비밀>,<리더십 스케일업>등 총 298종
대표분야 : 마케팅/브랜드 6위 (브랜드 지수 62,994점), 리더십 9위 (브랜드 지수 41,959점), 에세이 16위 (브랜드 지수 447,162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21년 최고의 책!(<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2021년 최고의 과학책!(<파이낸셜 타임즈>)}
{2021년 최고의 과학책!(<가디언>)}
{2021년 최고의 철학책!(<파이브 북스>)}
{2021년 최고의 책!(<이코노미스트>)}
테드(TED) 강연 조회수 1,300만 뷰!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과감한 생각!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핵심적으로 파고드는 문제 중 하나다. 이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https://www.ted.com/talks/anil_seth_your_brain_hallucinates_your_conscious_reality)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책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감각)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의식적 자기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이 ‘동물기계’이기 때문이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생명이 곧 의식의 뿌리인 셈이다.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에는 의식을 둘러싼 참신한 관점뿐만 아니라 의식과학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흥미로운 실험들이 다수 실려 있다. 의식과학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담론들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하는 필수 교양 과학서다.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등
전 세계 유수의 저널들이 극찬한 ‘의식’에 관한 최고의 책!
나를 나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대답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답은 ‘의식’의 여부일 것이다. 의식이 있을 때, 즉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해 인식하는 작용이 일어날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과 자기를 경험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의식적 경험이 우리 존재의 전부다. 의식적 경험이 없으면 세상도, 자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파고드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의식이라는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진다.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내가 된다는 것》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다. 당시 그의 강연을 기획한 테드의 관계자는 아닐 세스를 ‘인류의 가장 심오한 수수께끼 중 하나를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내가 된다는 것》은 의식에 관한 탁월하고 명쾌한 설명 덕분에 출간된 해(2021년)에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등 전 세계 유수의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연거푸 선정되기도 했다.
오늘날의 의식 연구는 과거의 생명 연구와 유사한 궤적을 밟는 중이다. 오래전 인류는 생명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것으로 여겼다. 어떤 이들은 생명이란 신적인 존재가 주관하는 영역이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몇 세기에 걸친 생물학자들의 연구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생명 시스템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었고, 물리학과 화학 이론으로 생명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의식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뇌와 신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의식을 파헤치기 시작한다면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의식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답을 인류가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이 책은 의식의 신경과학을 다룬다. 주관적 경험이라는 내면의 우주가 뇌와 몸에서 펼쳐지는 생물학적·물리적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고,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의 우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의식의 신경과학이라는 주제는 내 연구 경력 전반에 걸쳐 나를 사로잡아 왔으며, 이제 희미한 해답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희미한 빛은 세상과 그 속에 사는 우리의 의식적 경험을 사고하는 방법을 이미 극적으로 바꿔놓았다. 의식을 사고하는 방식은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의식과학은 다름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내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당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무언가가 대체 왜 존재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뇌와 신체 메커니즘 측면에서 의식의 속성을 설명해 의식이 존재하는 심오한 형이상학적인 이유와 존재 방식의 신비를 점차 밝힐 수 있음을 보이려 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의식에 관한 가장 실질적이면서도 대담한 시선!
“우리의 지각은 사실 ‘통제된 환각’이자
바깥세상 또는 신체 내부에 대해 뇌가 내린 ‘최적의 예측’이다.”
《내가 된다는 것》은 모두 네 개의 부로 구성되었다.
1부 ‘의식의 수준’에서는 의식을 과학적으로 다루는 기존의 접근법들에 관해 서술한다. 여기에서는 누군가 혹은 무엇이 얼마나 의식적일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와 의식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가 그동안 어떠한 역사를 걸어왔는지 살펴본다. 유물론, 유심론, 이원론, 범심론, 신비주의 등 의식(마음)과 물질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접근법은 실로 다양한데, 아닐 세스는 이 중에서 물리주의(유심론) 관점을 채택하여 의식의 문제에 다가간다. 저자에 따르면 물리주의는 자칫 추상적 담론으로 흐를 수도 있는 의식과학을 실용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하고 명쾌한 접근법이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저자는 의식과학의 목표를 의식적 경험의 현상학적 속성을 설명하고, 예측하고, 제어하는 것으로 설정한다. 쉽게 말해 우리 뇌와 몸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과정의 측면에서 특정한 의식적 경험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다.
2부 ‘의식의 내용’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의식하며, 언제 의식하는지에 관해 다룬다. 이를테면, 우리 내면의 우주를 구성하는 시각 정보, 소리, 냄새, 정서, 기분, 생각, 믿음 등이 의식의 내용에 포함된다. 의식의 내용은 의식적 경험을 통합적으로 구성하는 감각 신호를 뇌 기반으로 해석한 다양한 지각을 뜻한다. 마음과 독립된 외부 현실은 색, 모양, 질감 등의 속성을 지닌 사물이나 사람, 장소로 가득하다. 일반적인 통념에 따르면 감각은 세상을 보여주는 일종의 창문 역할을 한다. 즉, 바깥세상의 사물과 그 사물의 특징이 감각 기관을 통해 감지되어 해당 정보가 뇌에 전달되고, 뇌는 신경 프로세스를 통해 이 정보를 읽어 고유의 지각을 형성한다. 이 지각은 우리로 하여금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하고 행동하게 유도한다. 여기까지는 지각에 관해 상식처럼 널리 수용된 관점이다. 이 책의 존재 의미는 바로 다음의 아이디어에서 빛을 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지각한 내용이 곧 사물의 특성 그 자체는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못한다. 두개골 안에는 빛도 소리도 없다. 그저 끊임없는 전기 자극만 들어올 뿐이다. 바깥의 사물이 무엇인지 인식하려면 우리는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추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의 뇌는 여러 감각 신호를 조합하고 바깥세상이 어떤지에 대한 예측과 기왕의 지식을 이용해서 무엇이 그러한 전기 신호를 일으켰는지 ‘최선의 추측’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이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즉, 우리가 의식이라고 일컫는 경험은 일종의 ‘제어된(통제된) 환각’의 다양한 형태라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우리의 인지 기능은 바깥세상에서 뇌로 들어오는 감각 신호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에 있어 반대 방향의 인지 예측에 더 많이 의존한다. 즉, 우리는 바깥세상을 단지 수동적으로 인지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만들어낸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만큼이나 우리 안에서도 만들어진다.
“우리가 세상과 우리 자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살아 있는 몸을 통해서 경험하고, 살아 있는 몸이 있기 때문이다.”
3부 ‘자기’에서는 의식이 일어날 때의 내면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의식적 자기가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경험의 세계를 다룬다. 의식적 자기는 ‘내가 된다’는 고유한 경험으로, 우리의 신체에서 느껴지는 특정한 감각, 일인칭의 관점, 나만의 독특한 기억이나 기분, 정서, 자유의지의 경험을 통칭한다. 신체를 소유한다는 경험(일종의 ‘살아 있다는 느낌’ 정도로 이해해도 충분하다), 세상을 특정 시점으로 인지하는 일인칭 시점의 경험(원근법적 자기),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의 경험과 어떤 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험(의지적 자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어가는 한 개인의 고유한 경험(서사적 자기), 사회적 네트워크 안에서 나를 지각하는 타인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경험(사회적 자기) 등 인간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아를 경험한다. 이 감각들은 어떠한 계기들로 인해 무너질 수도 있는데, 이 사실은 통합된 자아에 대한 경험은 뇌가 만들어낸 부서지기 쉬운 구조물이라는 말과 같다. 저자에 따르면 자아에 대한 구체적 경험 역시 뇌가 만들어낸 통제된 감각이다.
4부 ‘또 다른 것들’에서는 인간의 의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동물의 의식과 의식 있는 기계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여기에서도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서 의식에 관한 우리의 통념을 깨뜨린다. 가령, 우리는 ‘의식=지능’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의식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17세기 데카르트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껏 큰 영향을 미치는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인간이 아닌 동물에게는 행동을 유도하는 이성적 마음이 없으므로 의식적 자아도 없다고 본다. 동물은 자신의 존재를 숙고할 능력이 없는, 살점으로 된 자동장치인 ‘동물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에 반기를 든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바로 ‘동물기계’이기 때문에 의식적 자기가 된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의 본질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우리의 고정관념과 달리,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살아 있음, 생명은 의식의 뿌리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간만이 의식을 지녔다고 보는 시선은 굉장히 인간 예외주의적인 그릇된 시선이다. 인간의 의식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여러 의식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로봇과 인공 지능의 수준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할지라도 이들이 인간이 경험하는 층위의 의식 경험과 지각 능력을 가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간의 경험과 정신적 삶은 자기를 유지하려는 생물학적 유기체라는 본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의식과학의 여정을 끝맺으며 지극히 당연한, 그러나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하나의 장엄한 사실을 깨닫도록 이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진 동물기계이기에 의식적 자기를 경험할 수 있다(동물기계 이론)’는 사실은 우리의 의식이 특수하고 특별한 것이라는 인간 예외주의를 타파하는 동시에 우리가 커다란 자연의 일부임을 보여준다는 깨달음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유명한 신경과학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이글먼의 표현처럼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수십억 개의 뉴런이 우리의 경험과 어떻게 잇닿아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집어들어’ 읽어보도록 하자. 의식과학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최신 실험 결과들을 총망라하여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내면의 우주(의식)가 자연과 분리된 무언가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라는 철학적 깨달음까지 두루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접기

의식의 비밀, 뇌과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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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감과 죄책감과 분노라는 이 뜨거운 정동 트라이앵글의 힘은 너무나 강력했다. 이로 인해 이전까지 극히 일부 본격좌파들 외에는 '민주 회복'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반군부독재 세력의 의식 수준은 극적인 수준으로 급진화되었다. 346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진 '리얼리즘들'의 배경에는 노동자계급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의 필연성을 전제로 1930년대 소련에서 수립된... 더보기

여울 2025-07-29 공감 (12) 댓글 (0)

인간의 의식에 관한 책이란 건 알았지만 주제와 기술된 개념 몇 가지는 듣고 독서를 시작했기에 술술 읽히리라 기대했다. 기대처럼 어려운 서술도 없고 이해가 쉽지 않을 설명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독서 후 기억에 남는 대목이 없었다. 그래서 잊혀질 만할 때쯤 한 차례 더 읽어 봐야 할 책이 되었다. 본서를 읽고 나서 기억나는 것은 세 가지 키워드뿐이다. 예측 ... 더보기

이하라 2024-03-11 공감 (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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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평들 때문에도 기대가 되어 구매해서 (겨우)읽었다. 심도있고 집요하게 분석하고, 다각도로 탐구하여 펼쳐보인 작가에 대해 경외심 마저 든다. 그러나 읽을 수록 난독증이 생기는 기분이다. 어려운 내용이 더 어렵게 표현되어진 느낌. 나중엔 너무 현학적이란 기분이 들 정도..아쉽다.


silktree 2022-08-05 공감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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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못읽겠음
진짜 너무 어려워요흑흑


띠로옹리리 2022-09-23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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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읽어보아야 할 훌륭한 책


진여수영 2023-05-3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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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과학과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의식에 대해, 이렇게 철저하게 실험연구로 치밀하게 설명하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설득되어 간다. 실제로 읽는 동안 충격적으로 와닿는다.


etwas 2023-12-1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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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키워드에 대한 생각

인간의 의식에 관한 책이란 건 알았지만 주제와 기술된 개념 몇 가지는 듣고 독서를 시작했기에 술술 읽히리라 기대했다. 기대처럼 어려운 서술도 없고 이해가 쉽지 않을 설명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독서 후 기억에 남는 대목이 없었다. 그래서 잊혀질 만할 때쯤 한 차례 더 읽어 봐야 할 책이 되었다.
본서를 읽고 나서 기억나는 것은 세 가지 키워드뿐이다.
예측 기계, 통제된 환각, 자아의 다양성(?) 이 세 가지다.
저자는 베이즈 추론인가를 예로 들며 인간은 과거의 경험을 근거로 현재를 추론한다고 말한다. 과거의 경험들을 기준점으로 그 경험을 근거로 현재를 예측한다는 말이다. 미래를 예측하듯이 현재도 추론하고 예측하는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고 보는 이야기였다. 나는 [자유의지는 없다]를 읽으며 기존의 운명에 대한 편향이 강화되어 결정론자가 되었는데 (사실 그전부터 거의 결정론자였다) 그래서 저자와는 다소의 차이가 있는 시각이다.
아닐 세스는 우리가 현재를 예측하며 규정 짓게 된다고 이야기했고 본서에서 현재 결정하는 행동보다 더 이른 시간에 우리가 이미 결정을 내린 뇌파를 보이는 예([자유의지는 없다]에서 먼저 기술한 예이지만)를 들고 있다. 해당 실험을 근거로 한다면 예측이 규정하고 판단하게 하는 것이라기보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 대본대로 연기하고 있다고 본다 해도 그른 결론은 아닐 것이다. 예측이 아니라 연출된 무대를 연기하고 있거나 재연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예측 기계가 아니라 절대 연출자일 수 없고 애드립도 할 수 없는 무대의 연기자(배우)인 게 우리의 실체가 아닌가 하는 것이 나의 관점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실제 그대로가 아닌 뇌가 만들어낸 ‘통제된 환각’이라는 것도 저자의 주장이다. 이미 앞서 디팩 초프라의 어느 저서에서도 접했었고 이와 같은 결론은 2000년대 초반까지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시각이었으며 1999년작인 [매트릭스]라는 영화를 기점으로 대중화된 관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몇천 년 동안 동양에서는 일반적인 관점이며 그다지 철학적이지 않은 대중 대부분도 인생을 살며 갖는 의문 중 하나에 이젠 과학으로 대답이 주어진 것이구나 하는 감상도 들었다. 우리의 뇌가 감각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현실을 예측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게 현실이 된다고 하는데, 이보다 더 나아가 보자면 현실 예측이라는 개념은 실상이 따로 없고 각자의 가상이 현실이 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가상이 실상으로 인지된다는 말은 불가에서 말하는 실상과 공상이 다르지 않다는, 현대적으로는 모든 것은 다 프로그램이라는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거라 보였다. 저자는 본서에서의 주제가 ‘의식’이기 때문에 그를 벗어난 논의는 하지 않기 위해 이 화두에 깊이 들어서지 않은 것 같다.
자아의 다양성은 본서가 의식을 논하는 책이다 보니 자아에 대한 정의가 등장할 수밖에 없기도 하긴 하지만 상식적인 수준의 논의에서 끝난다. 뇌가 자아 모델을 만드는 경로는 과거 경험, 기억, 신념 등을 바탕으로 해서이며 이들을 통해 ‘나’라는 인식과 생각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데 다분히 상식적인 이야기이고, 이런 경험, 기억, 신념은 당연히 크게는 시절에 따라 작게는 그때그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다양한 자아감이 있다는 정의도 상식적이었다.
본서의 내용은 다분히 상식적이고 동양의 관점에서는 더더군다나 상식적인데 근래에는 과거 시기의 동양의 가르침에 대해 젊은 세대는 벽을 느끼고 오히려 동양의 과거 논점들이 서양에서 과학으로 포장되어 신사상처럼 유입되고 있다.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다시 숙고해볼 화두가 되어 던져져 준다면 나쁠 건 없고 과학이란 외양으로 재포장되어서라도 대중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하며 새겨볼 수 있게 해준다면 더더욱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읽어 볼 만한 저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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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4-03-11 공감(3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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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된다는 것


세계적인 신경과학 교수이자 연구자인
아닐 세스는 의식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연다.
들어가는 말
몇년 전 나는 인생에서 세 번째로 소멸했다. 간단한 수술을 받느라 뇌에는 마취제가 가득 찼다. 온통 암흑이었고, 세상에서 떨어져 무너지는 듯했던 느낌을 기억한다.
저자의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는 아니지만 섬망이라는 질환을 앓으면서 당신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의식이라는 것에 더욱 집중했던 것 같다. 어머니는 의식이 돌아왔다가도 다시금 어머니가 아닌 낯선 존재가 되었고 그 모습을 보며 무엇이 어머니를 지켜줄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하며 고통스러워 했을 마음이 느껴진다. 신경과학 전문가인 자신도 아직은 어쩔 수 없는 것에 절망도 했을 것이다.
우리를 멈추게 하는 뇌. 뇌질환 당사자도 그 가족들도 힘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 될 수 있다.
의식과학은 다름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내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당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무언가가 대체 왜 존재하는지 설명한다.

♡ 철학과 과학이 함께 하는 책이면서 논문적인 성격도 있는 것 같아서 완독이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전문가들에겐 또 완전히 다르게 이 글이 말랑하고 통찰적이면서도 굉장히 서사적으로 읽히나보다.
일단 어렵지만 끝까지 보고 싶었던 책이다. 그만큼 일반인들에게 아직은 낯선 분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점점 간절해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 같다.
SF소설이나 영화에서 인공지능 복제인간을 만드는 모습은 익숙하다. 때론 그 복제 원본인 인간을 폐기 하기도 하는데 웃기게도 어느쪽이 진짜인가? 물어야 한다.
뇌가 살아 있고 모든 경험과 감정을 기억하는 대신 온 몸은 인공관절, 인공장기로 가득한 상태와 온몸이 멀쩡함에도 뇌가 손상되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중에서 과연 어느쪽이 나인가?
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내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인간 의식 탐구는 엄청난 호평과
2021 최고의 과학책 , 최고의 철학책으로 찬사를 받는다.
의식이 있는 생물에게는 그 생물이 되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 주는 무언가가 있다.
의식이 있는 생물에게는 주관적 경험이 일어난다. 주관적인 경험은 내가 되는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려 준다.
의식적 자기는 당신이 된다는 고유한 경험이며, 이 책의 주요 주제다.
'자신이 된다'라는 경험은 의식적 내용의 하위 부분으로, 특정 몸, 일인칭 관점, 독특한 기억, 기분이나 정서 또는 '자유의지'의 경험이다.
뇌과학
의식적 경험의 생물학적 기초를 이해하려는 아닐 세스의 연구는 21세기 과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헌 중의 하나다. '내가 된다는 것' 즉 나를 둘러싼 세계와 그 속에 있는 자신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역사적으로 인간은 의식의 본질을 치료 영적이거나 철학적인 탐구의 주제로 여겨 왔지만 이제 과학적 연구는 외식과 잘 대해 설득력 있는 생물학적 이론과 설명을 제시한다.
우리의 뇌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생존을 위해, 삶의 영위를 위해 뇌는 정보를 재단하고 편집하고 때론 다르게 탈바꿈시킨다. 뇌는 세계 최고의 거짓말쟁이다.
내가 된다는 것- 아닐 세스
전문적인 과학적 글과 개인적인 서사를 함께 연결해서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한마디로 의식에 관한 책이다.
Q. 무엇이 나를 만드는가?
Q. 내 의식과 자아 감각을 설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예측적 뇌라는 새로운 과학에 근거해 놀라운 답을 제시한다. 우리 내면의 동물기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하며 과학과 철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날카롭게 고찰한다.
의식이 없다면 5년을 살든 500년을 별 차이가 없다. 사는 동안 당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아의 본질은 이성적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니다. 자아의 본질은 모든 자기 경험과 의식적 경험의 기초가 되는, 살아 있다는 단순한 느낌을 뒷받침하는 깊이 체화된 생물학적 프로세스다. 당신이 된다는 것은 바로 신체와 관련이 있다.

의식이란 지적인 것보다는
살아 있다는 것과
더 밀접하게 연관된다.
모든 포유류에게 의식이 있다고 믿는다.
의식의 수준 외에도 포유류 종에 따라 의식의 내용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배적인 지각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각각의 동물이 저마다 독특한 내면의 우주에 산다는 의미다.
더 흥미로운 점은 자아의 경험과 관련된 차이다. 인간에게 개인 정체성과 관련한 높은 수준의 자의식이 발달한다는 두드러진 지표는 거울 속의 자신을 알아보는 능력이다.
의식과 지능은 같지 않으며, 의식은 지능보다 살아 있다는 것과 더 관련이 있으며 지능이 많지 않아도 의식이 존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지능도 의식 없이 존재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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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좋아 2022-07-10 공감(1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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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내가 된다는 것

스텔라 2025-03-19 공감(1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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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도 이해 못했어요 ㅜㅜ


책 한권을 끝냈다.
그런데 한개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건 나의 의식적 지각이겠지?
어떻게 이토록 이해가 안되는지. 따라잡기가 너무 쉽지 않았다.
최재천 교수는 독서는 일삼아 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 오며가며 출근길에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주제였다고 인정하더라도, 어떻게 뭐 이렇게 머리가 멍한지.
딱 한개, 이해한 것이 맞다면,
의식이란 지능과는 별개이고, 인간중심적인 사고로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에게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면 안된다.
우리의 의식은 외부로부터 오는 물질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오류를 최소화하여 우리의 생존에 맞게 구성한 것이라는 것. 즉, 여기 빨강 의자가 있는데, 그 의자가 빨강인 것은 우리가 이 사물을 인식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그니까 문어는 빨강의자를 다른 식으로 지각할 수 있다는 것...
..어어..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해가 힘들어졌다.
독서는 빡세게 일하듯 해야 한다는 최재천 선생의 말을 다시 되새긴 아침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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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22-12-07 공감(8)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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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된다는 것 [뇌과학]

역시 책의 추천사는 중요하다. 표지에 있는 추천사 한 마디에 바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올해 단 한 권의 책만 읽는다면 단연 이 책이다."
_진저 캠벨, 세계적인 뇌과학 팟캐스트
사람들이 열광한다고 다 좋은 책은 아닐지라도, 별로인 책은 그런 환호성마저 들리지 않으니 일단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특히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과감한 생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라는 점도 무조건 이 책을 읽어보도록 안내해주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닐 세스. 20년 이상 의식의 뇌 기반 연구를 개척해온 세계적인 뇌과학자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의식의 신경과학을 다룬다. 주관적 경험이라는 내면의 우주가 뇌와 몸에서 펼쳐지는 생물학적, 물리적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고,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의 우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16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의식의 수준', 2부 '의식의 내용', 3부 '자기', 4부 '또 다른 것'으로 나뉜다. 실재적 문제, 의식의 측정, 의식의 측정값 파이, 안에서 바깥으로 지각하기, 확률의 마법사, 관람자의 몫, 섬망, 자기 예측, 동물기계 되기, 물속의 물고기, 자유도, 인간 너머, 기계의 마음 등 13장으로 구성된다.
요즘 특히 인간을 인간이게 해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었다. 요즘에 읽은 소설들이 그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당연히 인간인데, 그러한 우리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 어쩌면 우리가 아는 인간적인 특성만으로는 설명이 안 될 때가 올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과학 책을 통해 인간의 '의식'에 대해 깊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런데 이 책, 꽤나 독창적이고 참신하다. 우리의 지각은 사실 통제된 환각이자 바깥세상 또는 신체 내부에 대해 뇌가 내린 '최적의 예측'이라니 이런 접근 신선하다.

사실 제목에 나오는 '내가 된다는 것'이 평범한 제목처럼 생각되어서 이 책의 추천사가 아니었다면, 이 책을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된다는 것'에 대해 심오하게 접근하여 새로운 세상을 펼쳐 보여주니, 과학과 철학적 사유를 함께 들려주어 배움의 장을 활짝 열어주었다.
자기는 눈이라는 창문 뒤에서 세상을 내다보며 조종사가 비행기를 조종하듯 신체를 제어하는 불변의 존재가 아니다. 내가 된다(being me), 또는 당신이 된다(being you)라는 경험은 지각 그 자체,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몸의 생존에 초점을 맞추어 신경적으로 암호화된 예측이 촘촘히 얽힌 집합이다. 우리 자신이 되는 데에 필요한 것은 이것뿐이다. (201쪽)
또한 이 책에서 '동물기계'에 대한 언급은 독특한 통찰이어서 집중하게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살과 피로 이루어졌다는 생물의 속성, 즉 유기체의 본질은 마음, 의식, 영혼(이런 것이 있다면)의 존재와는 명백히 아무 관련이 없다. 동물은 동물기계다. 데카르트의 관점에서 마음과 생명은 사유하는 실체와 연장된 실체처럼 명확히 구분된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특수성을 강화해 마음을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잠정적인 피해자를 달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위험한 문이 열렸다. 동물이 동물기계라면, 그리고 분명 같은 살과 피, 연골, 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인간 역시 동물의 일종이라면, 마음과 이성이라는 능력은 분명 기계적이고 생리적인 용어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223쪽)

통찰력 넘치는 심오한 책! 의식의 본질은 여전히 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지만 아닐 세스는 누구보다 그 답에 가까이 다가간다.
_짐 알칼릴리,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의 저자
지금까지 의식에 대해 무엇이라 생각했든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놀라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독서는 그렇다. 알고 있는 것에 지식을 더해주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을 모두 허물어서 가져가버리고 이렇게 새롭게 판을 짜주는 경우가 더욱 마음을 흔들어놓는 것이다.
도발적이면서도 참신하고 거기에 근거를 따박따박 제시해주니 설득력 있어서 집중해서 읽어나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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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스 2022-07-10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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