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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법 좀 안다고 그렇게 대선사, 스승이란 말을 듣고 싶냐. 이건 수순이 낮다는 거야
나다
http://cwgkorea.net/zbxe/426225
2011.02.27 14:02:11
2498
참 가관이다. 명상은 자기를 비우고 내려 놓는 것인데 왜 명상단체의 우두머리들은 자기를 그렇게 높은 곳에 올려 놓는가.
김태영의 선도체험기를 보명 한국의 명상단체의 비리, 부패, 썩어빠진 행태들이 다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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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법 좀 안다고 그렇게 대선사, 스승이란 말을 듣고 싶냐. 이건 수순이 낮다는 거야
나다
http://cwgkorea.net/zbxe/426225
2011.02.27 14:02:11
2498
참 가관이다. 명상은 자기를 비우고 내려 놓는 것인데 왜 명상단체의 우두머리들은 자기를 그렇게 높은 곳에 올려 놓는가.
김태영의 선도체험기를 보명 한국의 명상단체의 비리, 부패, 썩어빠진 행태들이 다 나와있다.
여자가 운영하는 명상단체면 좀 나으려니 했는데 더 가관이다.
절대 기제품 사지 마시오.
효과는 있다, 단 0.001%정도, 오히려 이런 제품을 착용하고 명상하면 더 방해된다.
단월드 대해부
“강력하게 여러분들이 일지파워를 갖고 기도하면서 이것이 바로 회원 관리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될거다.…뺏지도딱달고다 니고 책에도 붙이고 차에도 붙이면 사고가 나더라도 딴 사람은 죽어도 나는 덜 다칠 거 야. 그러면 일지파워가 뭐냐고 물어보면‘이 거 비싸지도 않아. 이거 가지고 이거 붙이 면 재앙이 물러가고 공부 안하는 애들 공부 도 잘한다. 그러고 복이 들어온대. 병이 낫 고.’낫고 안 낫고는 두 번째 문제고 붙여보 고싶고붙이다보면 애착심이 생기는 거야.” (1991년 6월22일 법사모임 강천) 취재 도중 만난, 단월드를 떠난 전직 지도자들 대부분은 단월드를 떠난 이유를 묻 는 질문에“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 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이 문제는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들은 단월 드와 이 총장이 노동력을 착취했다고 주장 했다. 하루 15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기본 적인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월급을 받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먼저 지도자들의 경우를 보자. 대부분의 단월드 지도자들은 일반 회원으로 시작해 교육과정을 거쳐 지도자에 오른다. 정식지도자가 되기 전인 명예사범부터 사실상 직업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월급은 10만~15만원 정도다. 기본적인 교통비 정도만 주어진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명예사범들은‘무조건’센터에서 생활하 도록 하는 게 관례 아닌 관례로 되어 있다.
한 전직 지도자는“명예사범이 되면서 예비 지도자 대부분은 직장이나 학교를 그만둔다. 나도 군대를 제대한 후 복학을 포기하 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부원장이던 2005년경 다니던 대학에서 제적을 알리 는 통지가 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단월드에서 뼈를 묻을 생각인데 대학이 무 슨 소용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명예사범 기간은 대략 6개월에서 1년가 량 이어진다. 그러다가 충북 영동에 있는 단 월드 지도자 교육기관인‘천화원’에서 지도 자 교육을 받은 뒤 센터 부원장을 거쳐 원장에 오른다. 천화원 교육 도중 예비지도자 들은‘3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는내용 의 순결서약서에도 서명을 해야 한다. 회 원-예비사범-지도자(부원장, 원장)로 이어 지는 교육 과정을 거치는 동안 상당수 지도 자가 평생회원(450만원)으로 등록하거나 마스터 힐러(2000만원) 같은 고액의 수련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부원장이 되면 매달 60만~8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원장이 되면 부원장 때보다 10만~15만원가량을 더 받는다고 한다. 지도자는 보통 오전 6시 이전에 출근해 밤 12시 넘어서 퇴근을 하는데 상당수 지도자 들은 집에 가지 않고 센터에서 먹고 자는 생 활을 한다. 한 전직 지도자는“예전에는 명 예사범, 부원장은 집에 아예 못 가게 했다. 나도 센터에서 집까지 걸어서 10분가량밖 에 되지 않았는데 10개월간 집에 못 갔다. 가려고해도갈시간도없었다”고말했다. 스 승과제자의관계로운영되는단월드답게지 도자들이 받는 월급은 조직 내에선 스승이 제자에게 준다고 해서‘장학금’이라 한다. 지도자들은 매달 본사로부터 비전을 받는 다.
쉽게 말하면 목표 실적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단월드 센터들은 한 달에 2000만 ~25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도록 비전을 받는데 많은 지도자가 이것을 맞추기 위해 허덕이는 생활을 한다. 취재 중 만난 많은 전·현직 지도자는“실적을 못 올리는 지도자는 직급이 강등되거나 낙오자로 찍혀 원치 않는 곳으로 쫓겨나는 경우도 있기 때 문에 자기 돈을 내서 비전을 채우는 지도자도 많다”고 전했다. 한 현직 지도자는“월말 이 되면 회원이나 내 카드를 긁어 선매출을 잡아놓곤 했다. 본부에서는 지도자들이 그렇게 하도록 부추긴다. 그러다 보니 계속 빚 이 쌓인다. 그래도 회원들에게 지도자 대접 을 받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그 기분 에 지도자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 했다. 돈 문제는 지도자 개인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준다.
취재 도중 만난, 현재 두 딸이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70대의 한 전직 대학교수는 이 문제와 관련, “미국에 있는 딸에게서 종종 돈을 보내달라는 연락이 온다. 영주권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 고 해서 몇 년 전에는 1000만원가량을 보 내기도 했다. 교통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 거나 단센터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돈이 필요하다며 수시로 돈을 부탁하곤 한다. 5000달러, 어떤 때는 1만달러를 요구하 기도 했다. 얼마 전 미국에 있는 딸들이 한 달에 600달러가량의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비전이라 불리는 매출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돈을 융통 해 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의 길을 준비하던 딸이다. 갑자기 집을 나가 단월드 지도자가 된 딸만 생각하 면 지금도 억장이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이런 주장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에 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단월드는 지금까지 25년 동안 내부 감 사가 없는 조직으로 운영되어왔다. 정직, 성 실, 책임감이 지도자의 3대 덕목이다.…그 러나 3대 덕목을 지키지 않고 본인의 잘못 을 숨기고 고질적으로 잘못을 반복하는 사 례도 있다. 특히 기업에서의 평가 중에 하 나가 경영평가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좋 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그런 거짓된 행위를 하는 사람은 징계를 받고 있다. 안티행위를 하는 퇴직자 가운데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그것을 본인의 개인적 잘못이라 반성하지 않고, 기업의 문화나 풍토인 것처럼 해서 자 신을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하는 경우가 있 다. 이 또한 어떤 기업에나 있는 일이지만, 홍익정신을 표방하는 정신문화기업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므로 지속적으로 개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업 내부의 상황 과 기업 내부 감사의 내용에 대해서 언론이 관심을 가질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600만원 금거북이
지도자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는 상관 없이 단월드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돈 을 벌어왔다. 특히 기수련을 돕는다는 명목 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수련 관련 상품을 회원들에게 팔아 매년 막대한 매출을 올렸다. 1990년대 초반까지 단월드에서는‘정충단’이라는 이름의 약재와 죽염제품이 팔 렸다. 정충단은 1993년 이 총장이 구속될 당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이 총장의 구 속 직후 정충단은 사라졌다. 정충단의 뒤를 이어 만들어진 것이 천금각이다. 천금각은 ㈜천금산이 만든 기수련 보조용품을 통칭하는 이름이었다. 천금각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은 어린이 주먹만한, 청 동에 금도금을 한 거북이었는데 가격은 600만원(초기에는 300만원에도 팔렸 다)에 달했다. 그 외에도 300만원짜리 여 의주, 60만원짜리 목걸이, 40만원짜리 팔찌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일지파워’ 라는 이름의 명함 크기 금속카드도 팔았는 데 가격은 15만원이었다. ㈜천금산은 당시 이 제품들에 대해“10차원의 에너지가 들 어있는 영적인 물질, 조화로운 기운으로 가 정과 사업체에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준다” 고 신문에 광고를 내기도 했다. 1998년 설립된 ㈜천금산은 2003년 청산됐다. ㈜ 천금산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HSP라이 프’에서는 현재 이 총장의 판화 휘호(50만 원), 오금 비전천부경 액자(85만원), 일지 파워의 맥을 잇는‘오금파워카드’등을 팔 고 있다. 최근 단월드를 떠난 한 전직 지도자는“최근까지도 금거북 등을 팔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를 통해 “‘오금’이라는 브랜드는 단월드 협력회사인 ㈜HSP라이프의 유통사업부가 제조업체인 ㈜오금으로부터 납품을 받아 단월드 회원 등에게 판매하는 기제품이다. 오금에는 여 러 종류가 있고 가격도 모두 다른데, 오금 카드 10만원, 오금반지 40만원, 오금팔 찌 55만원, 오금목걸이 80만원, 오금여 의주 85만원, 오금거북이 200만원이다. 안티사이트에 있다는 거북이600만원, 여 의주 300만원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오금 기제품에 대하여‘10차원 에너지’라 고 홍보하거나 광고하지도 않았다.…
중앙 대학교 산학협력단 약이학교실의‘오금의 항 스트레스에 대한 효능 평가’…등을 통하 여 인체에 유익한 효능이 입증되었다.…철 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오금 제품으로 인한 소 비자의 피해가 많다는 식의 주장은 안티들 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사실이 아 니다”고 밝혔다. 단월드의 수익상품은 그 외에도 많다. 심 지어 스승인 이 총장과의 일대일 면담도 상 품으로 팔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10~20 분가량 진행되는 면담상품의 비용은 상당액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총장과의 면담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모임도 갖는데, 모 임의 이름은‘천군회’다. 말 그대로 하늘의 군대란 뜻인데, 단월드에서는이모임을“스 승의 기운줄을 직접 연결해 받은 선택된 사 람들의 모임”이라고 부른다. 천군회는 선불 교의‘신명군단’과도 비슷한 개념인데 이 총장은 이 천군회를‘일지문중의 핵심제자’라 고 부른다.(2009년2월17일 강천) 현재 이 총장과 개별 면담을 한 천군회 회원은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월드 전·현직 지도자들에 따르면 천군 회 회원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성들이다. 면담비용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결제되며 면담일정을 앞두고 진행되는 고난 도의 수련 비용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스승면담’이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곳은 단월드의 계열사인‘브레인HSP센 터’(구 BR건강센터)다. 처음 스승면담 상 품이 만들어졌던 3~4년 전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단월드 핵심회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미국에 살고 있는 이 총장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전국 5개 의 브레인HSP센터에서 모인 10여 명의 사람과 면담을 했을 정도다. 스승과의 면담에는 보통 브레인HSP센 터 대표 등 단월드 고위직 지도자가 배석하 는데 대화는 이 총장과 면담자 두 사람 사이에만 오간다. 이 총장은 면담 신청자에게 주로“왜 나를 만나고자 했느냐”“너의 비전 이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진다. 면담 결과는 극단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화내용에 실망하면서 환불을 요구하는 사 람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대화를 했다는 것 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고 한다.
스승면담 프로그램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천군회는 단월드의 협력회사인 ㈜브레 인HSP센터의‘비전명상’프로그램에 등 록한 회원들의 모임을 말한다. ㈜브레인 HSP센터의 전문 트레이너들이 1:1 개인 지도를 해주는 곳으로서, 개인지도이다보 니 일반적으로 단체로 하는 수련비보다 수 련비가 높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 는 VIP 대상으로 수련을 하는 곳이다.… ‘비전명상’프로그램은12단계의 개인관리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고, 정기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브레인HSP센터의 요청에 의해 개인 면담을 총장님께서 해주신 적이 있으나, 총 장님의 많은 업무관계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단월드 우종무 대표이사 등 많 은 뛰어난 트레이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관 여하고 있다.” 브레인HSP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많다. 우선 단월드의 마스터 힐러 와 비슷한‘브레인 힐링 마스터’라는 프로그 램이 있다. 일종의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인데 금액은 5000만원이다. 한 전직 브레인HSP센터 관계자는“이 과정을 이수 하고 트레이너가 된 사람들은 지도자 생활 을 하면서 일반 지도자들보다 많은 인센티 브를 받는다. 그래서인지 부업을 고민하는 가정주부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투시프로그램’인‘성인HSP코스’도눈 에 띄는 상품 중 하나다. 6단계로 구성된 이 상품에 대해 브레인HSP센터는“뇌를 100% 활용하면 우주의 에너지와 접목되 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투시도 가능해진다” 고 설명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간단하다. 투시프로그램(성인 HSP코스)의 1단계 는 눈을 가린 채 흑백 카드를 알아맞히는 것 이다. 5번 중3~4번을 맞히면 다음 단계 로 넘어갔다. 색깔을 맞히는 2단계에서는 4개의 색깔 중 3개를 맞히면 된다. 3단계 에서는 6개의 모양카드 중 4번을 맞히면 된다. 브레인HSP센터에서 트레이너를 지 낸 한 전직 단월드 지도자는“안 되면 될 때 까지 하는 식이다. 못 하면‘수련이 덜 되어 그렇다’고 설명하며 뇌파진동이나 단전치 기를 심하게 시켰다. 1년 이상 그곳에서 일 하면서 4단계 이상 올라가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의 수련비용은 1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1000만달러짜리 리조트·스파
단월드 전직 지도자들이 제기하는 의혹 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이 총장의 개 인재산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단월드 주변에서는 이 총장의 개인재산을 두고 말 이 많았다. 신동아는 전·현직 단월드 지도자들의 도 움을 받아 최근 이 총장 일가의 재산현황을 살펴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총장 가족이 해외에 가지고 있는 부동산, 법인 등이 주 요 대상이었다. 특히 신동아는 단월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전직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이 총장이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각지 에서 막대한 규모의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증언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먼저 이 총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 산에 대한 검증은 2006년경 전직 단월드 지도자들이인터넷사이트‘( 뉴단’) 등에공 개했던 이 총장의 부동산 소유내역을 현재 시점에서 검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여기 에는 이 총장이 자신의 재산과 관련, “개인 적으로 재테크를 위해 주식이나 부동산 투 자를 해본 적은 없다. 4인 가족이 먹고살 정도”(머니투데이 인터뷰, 2006년 4월) 라고 밝힌 것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었다.
2006년 당시 이 총장과 가족(부인 심 정숙씨와 두 아들)은 세도나 명상센터가 있 는 미국 애리조나와 뉴욕, 뉴저지, 캘리포 니아 지역에 총20여 건의 부동산을 가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장의 부인 과 아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부동산은 이 중 10건 정도였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총장 일가가 보유한 부동산은 당 시 11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소유 부동산의 상당수는 세도나 명상센터 내 토지였지만 주택도 여러 채 소유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 인근 최고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알파인 지역에도 두 채의 주택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집들 은 당시 이 총장과 부인 심정숙씨 공동명의 로 되어 있었다. 이 중 1999년 당시 152 만달러를 주고 산 집은 현재 4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현 지 부동산 전문가는 전했다. 미국에서 활동 하는 전·현직 지도자들은“명상센터가 있 는 애리조나(세도나 인근) 지역의 개인주택 도 상당한 규모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06년 당시 이 총장 가족 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 특 히 토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특히 이 총장 과 부인 명의의 토지들은 대부분 Pine Realty LLC(PR LLC), Golden Eagle Realty LLC(GER LLC) 등의 법인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 다. 등기 이전이 이뤄진 시점은 2008년 10월이다. 아들 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 은 소유권이 Elysian Properties LLC(EP LLC)라는 법인으로 넘어간 상 태였다. 2006년 당시 이 총장 가족이 가 지고 있던 주택은 이 총장과 가족이 여전히 소유하고 있었다. 그렇다면이총장가족소 유였던 부동산을 사들인 법인들은 대체 어 떤 곳일까. 신동아는 미국 현지 재무 전문가들의 도 움을 받아 이들 법인의 실체를 추적했다. 그 리고 그 과정에서 이 법인들이 사실상 이 총 장과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 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이 총장 소유의 부동산들을 사들인 PR LLC와 GER LLC의 경우‘Moak Asset Holdings’(MAH)라는 회사의 계열회사(Member)로확인됐는데MAH 는 이 총장이 무한책임사원(General Partner)으로 있는 회사였다. EP LLC 의 지주회사인 Southcircle Holdings LP의 무한책임사원은 이 총장의 큰아들이 었다. 무한책임사원이란, 회사의 채무에 대 해 개인의 재산까지 동원하여 책임을 지는 사원으로 흔히 소규모 합명회사의 대표를 말한다.
GER LLC, EP LLC는 현재 이 총장의 미국 내 주소지이자 명상센터가 있 는 애리조나주 세도나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 부동산 외에도 이 총장과 가족들은 미국 에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이 중 대표 적인 것은 이 총장의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뉴욕의 아너스헤븐(Honors-Haven) 리조트·스파(구 Fallsview 호텔)인데 현재 시가로 1000만달러가량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약 125만4000 ㎡(38만평) 규모의 대지에 250여 실 규 모의 호텔과 극장, 실내외 수영장, 9홀 골 프장, 스키장 등을 갖춘 대규모 휴양시설이 다. 심씨는 그 외에도 800만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CGI 휘트니스 센터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 CGI 휘트니 스센터는 아너스헤븐 리조트·스파를 구입 할 당시 은행에 담보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이외에도 단월드와 이 총장이 미국에 세 운 종교법인인 타오 펠로십(Tao Fellowship) 은 현재 애리조나 등에 7건의 부 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2009년 현재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대략 800만~1000만달러에 달했다. 현재 이 종교법인에는 이 총장과 함께 이 총장의 친 동생인 이OO 전한세계종합건설 대표가이 사(Director)로 참여하고 있다.
로열티 챙기는 가족기업
이 총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단월드의 지분을 모두 제자들에게 나눠줬다”고 말해 왔다. 실제로 이 총장은 연간 매출이 270 억원가량이던(2001년 기준) 단월드의 지 분 36%를 2002년 제자들에게 나눠줬 다. 이 총장은 현재 주식회사 단월드의 주 식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단월드와) 법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 사실 여러분이 하루아침에 배신하고 끝냅시다, 하면 끝나고 마는 것이다. 나는 법적으로 어떤 것도 할 수 없게 돼 있어. 그 것을 스스로 내가 한 것이다.”(2009년8 월17일 강천) 그렇다면 단월드와 이 총장의 관계는 법 적·금전적으로 모두 끝난 것일까. 현재 단월드와 단월드 계열사들은 매년 엄청난 금액을 미국의 한 법인에 기술사용 료 명목으로 보내고 있다. 뇌교육, 뇌파진 동에 대한 특허사용료, 다시 말해 로열티다.
로열티는 단월드(계열사 포함) 전체 매출의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회 계장부에는 이 항목이‘지급수수료’라고 되 어 있는데 매년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단 월드의 감사보고서에는 이 부분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회사는HSP 뇌호흡수련과 관련하여미 국법인인 BRC(비알컨설팅)와 기술도입계 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 또는 특허 권 사용에 따라 일정액의 기술사용료를 지 급하고 있습니다.” 단월드에서 엄청난 금액의 지급수수료를 매년 받아가는 회사는 미국 애리조나에 본 사를 둔BR컨설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뇌 파진동에 대한 국내외의 모든 특허권을 소 유하고 있다. 이 총장의 개인홈페이지인‘일지넷’에는 BR컨설팅이란회사가이렇게소개되어있다. “일지 이승헌 총장은 미국 애리조나 세도 나에 BR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뇌교육, 전인건강, 의식성장, 평 화협력에 관련된 지식상품을 개발하고, 관 련한 사업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교육기업이 다. 현재 전세계 50개 기업을 고객으로 하 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등록된 BR컨설팅의 법인 현황에 따르면 이 총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회사에는3명의 대주주가 있다. 이 3명은모두2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있 고 법인을 대표하는 등기이사로도 등재되어 있다. 세 명을 제외한 등기이사는 한 명뿐 인데, 현직 단센터 지도자이자 이 총장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 공OO이란 여성이다. 위에서 언급한 3명의 등기이사는 바로 이 총장 본인과 그의 두 아들이다. 이3명 의 지분을 합치면 최소 60% 이상이 된다. 참고로, 이 총장의 큰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는 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둘째아들은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이 총 장의 부인 심정숙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아 너스헤븐 리조트·스파의 총지배인으로 일 하고 있다. 두 아들은 모두 단월드 국제지 도자로‘짠’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그렇다면 단월드는 매년 얼마의 금액을 BR컨설팅에 로열티 명목으로 보내고 있을 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월드가 BR컨 설팅에 보내는 지급수수료(로열티)는 연간 수백억원이 넘는다.(지급수수료 항목에는 단기차입금이나 타인담보금액에 대한 지급 수수료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로열티로 추정된다) 2008년의 경우 단월 드의 지급수수료는 180억원가량이었다. 단월드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던 2004~05년에는 각각 250억원, 340억원 정도였다. 단월드 매출을 기준으 로 보면 대략20~35%에 달하는 규모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이 총장이 단월드 지분을 제자들에게 넘겨준2002년경부터 지급수수료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2001년 11억원가량에 불과했던 지급수 수료는 2002년에는 44억원, 2003년 에는 148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매출 액 대비 지급수수료 비율은 2001년의 경 우4%에 불과했지만2003년에는25% 로 급증했다.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지급수 수료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는 얘기다. 주 식회사 HSP라이프(구 썬물산)도 매년 막 대한 금액을BR컨설팅에 로열티로 보내고 있는데, 2008년의 경우 이 회사의 지급 수수료는 전체 매출액의 32%에 달하는 53억원이었다. 2008년 11월 HSP라 이프에 합병된 ㈜뇌호흡교육도 2006년 236억여 원, 2007년에는 123억여 원 을 지급수수료로 썼는데 그중 상당부분은 BR컨설팅에 지급된 로열티(매출액의 10% 상당액)였다.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일본 등 단월드가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내 는 로열티까지 합한다면 BR컨설팅이 매년 벌어들이는 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으 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단월 드가 미국에서만1년에3400만달러를 벌 어들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가 사 실이라면 미국에서도 매년 680만달러(매 출의20% 기준) 이상이BR컨설팅에 로열 티로 지급되고 있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를 통해 이 렇게 밝혀왔다. “총장님은 현재 단월드와 협력사들이 상 품으로 단월드의 모든 수련법을 다 만든 분 이고 단학과 뇌교육의 창시자로서 관련 서 적들의 저자이며, 1년365일 끊임없이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강연과 교육 및 컨설팅을 해준다.…이러한 일련의 활동들로 인하여 회사 형태로 운영되는 사업체들의 경우 이 승헌 총장님에게 수련법 전수, 강연, 컨설 팅에 대하여 로열티라는 이름으로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고 그 외에도 총장님은 인세 와 강연료를 받기도 한다. 그것이 총장님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됨과 아울러, 비전 과 관련하여 큰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총 장님이 기부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기도 하다.…총장님은 정당한 방법으로 수 입을 창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수입을 개 인적인 호의호식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비전사업을 위해서 사용해왔 으며 앞으로도 비전사업을 위해서 쓰일 것 이다. 총장님의 미국 부동산은 현지에서 지 도자들을 위한 숙소와 오피스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도나 마고성과 같은 상징적인 건 물은 비영리법인인 타오펠로우십으로 기증 되어 관리, 사용되고 있다.…지난9월 인터 뷰 때도 언급한 것처럼 비알컨설팅의 자금 은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비전 사업을 위해서 지출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일지는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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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19:47:57
수퍼컴
일지 이승헌씨 뿐만이 아니겠지요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읽었던 신나이의 전신인 람타의 작가(교주)도
여잔데 남편과 돈문제로 재판하던중 남자가 병으로 먼저 사망하면서 재판이 끝나던 것도 있습니다.
채널링이니 도니 하는 것들이 대개가 그렇죠
조그만 능력을 얻으면 대개는 머리가 이상해 지는 거죠
절대 기제품 사지 마시오.
효과는 있다, 단 0.001%정도, 오히려 이런 제품을 착용하고 명상하면 더 방해된다.
단월드 대해부
“강력하게 여러분들이 일지파워를 갖고 기도하면서 이것이 바로 회원 관리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될거다.…뺏지도딱달고다 니고 책에도 붙이고 차에도 붙이면 사고가 나더라도 딴 사람은 죽어도 나는 덜 다칠 거 야. 그러면 일지파워가 뭐냐고 물어보면‘이 거 비싸지도 않아. 이거 가지고 이거 붙이 면 재앙이 물러가고 공부 안하는 애들 공부 도 잘한다. 그러고 복이 들어온대. 병이 낫 고.’낫고 안 낫고는 두 번째 문제고 붙여보 고싶고붙이다보면 애착심이 생기는 거야.” (1991년 6월22일 법사모임 강천) 취재 도중 만난, 단월드를 떠난 전직 지도자들 대부분은 단월드를 떠난 이유를 묻 는 질문에“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 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이 문제는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들은 단월 드와 이 총장이 노동력을 착취했다고 주장 했다. 하루 15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기본 적인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월급을 받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먼저 지도자들의 경우를 보자. 대부분의 단월드 지도자들은 일반 회원으로 시작해 교육과정을 거쳐 지도자에 오른다. 정식지도자가 되기 전인 명예사범부터 사실상 직업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월급은 10만~15만원 정도다. 기본적인 교통비 정도만 주어진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명예사범들은‘무조건’센터에서 생활하 도록 하는 게 관례 아닌 관례로 되어 있다.
한 전직 지도자는“명예사범이 되면서 예비 지도자 대부분은 직장이나 학교를 그만둔다. 나도 군대를 제대한 후 복학을 포기하 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부원장이던 2005년경 다니던 대학에서 제적을 알리 는 통지가 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단월드에서 뼈를 묻을 생각인데 대학이 무 슨 소용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명예사범 기간은 대략 6개월에서 1년가 량 이어진다. 그러다가 충북 영동에 있는 단 월드 지도자 교육기관인‘천화원’에서 지도 자 교육을 받은 뒤 센터 부원장을 거쳐 원장에 오른다. 천화원 교육 도중 예비지도자 들은‘3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는내용 의 순결서약서에도 서명을 해야 한다. 회 원-예비사범-지도자(부원장, 원장)로 이어 지는 교육 과정을 거치는 동안 상당수 지도 자가 평생회원(450만원)으로 등록하거나 마스터 힐러(2000만원) 같은 고액의 수련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부원장이 되면 매달 60만~8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원장이 되면 부원장 때보다 10만~15만원가량을 더 받는다고 한다. 지도자는 보통 오전 6시 이전에 출근해 밤 12시 넘어서 퇴근을 하는데 상당수 지도자 들은 집에 가지 않고 센터에서 먹고 자는 생 활을 한다. 한 전직 지도자는“예전에는 명 예사범, 부원장은 집에 아예 못 가게 했다. 나도 센터에서 집까지 걸어서 10분가량밖 에 되지 않았는데 10개월간 집에 못 갔다. 가려고해도갈시간도없었다”고말했다. 스 승과제자의관계로운영되는단월드답게지 도자들이 받는 월급은 조직 내에선 스승이 제자에게 준다고 해서‘장학금’이라 한다. 지도자들은 매달 본사로부터 비전을 받는 다.
쉽게 말하면 목표 실적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단월드 센터들은 한 달에 2000만 ~25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도록 비전을 받는데 많은 지도자가 이것을 맞추기 위해 허덕이는 생활을 한다. 취재 중 만난 많은 전·현직 지도자는“실적을 못 올리는 지도자는 직급이 강등되거나 낙오자로 찍혀 원치 않는 곳으로 쫓겨나는 경우도 있기 때 문에 자기 돈을 내서 비전을 채우는 지도자도 많다”고 전했다. 한 현직 지도자는“월말 이 되면 회원이나 내 카드를 긁어 선매출을 잡아놓곤 했다. 본부에서는 지도자들이 그렇게 하도록 부추긴다. 그러다 보니 계속 빚 이 쌓인다. 그래도 회원들에게 지도자 대접 을 받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그 기분 에 지도자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 했다. 돈 문제는 지도자 개인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준다.
취재 도중 만난, 현재 두 딸이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70대의 한 전직 대학교수는 이 문제와 관련, “미국에 있는 딸에게서 종종 돈을 보내달라는 연락이 온다. 영주권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 고 해서 몇 년 전에는 1000만원가량을 보 내기도 했다. 교통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 거나 단센터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돈이 필요하다며 수시로 돈을 부탁하곤 한다. 5000달러, 어떤 때는 1만달러를 요구하 기도 했다. 얼마 전 미국에 있는 딸들이 한 달에 600달러가량의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비전이라 불리는 매출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돈을 융통 해 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의 길을 준비하던 딸이다. 갑자기 집을 나가 단월드 지도자가 된 딸만 생각하 면 지금도 억장이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이런 주장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에 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단월드는 지금까지 25년 동안 내부 감 사가 없는 조직으로 운영되어왔다. 정직, 성 실, 책임감이 지도자의 3대 덕목이다.…그 러나 3대 덕목을 지키지 않고 본인의 잘못 을 숨기고 고질적으로 잘못을 반복하는 사 례도 있다. 특히 기업에서의 평가 중에 하 나가 경영평가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좋 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그런 거짓된 행위를 하는 사람은 징계를 받고 있다. 안티행위를 하는 퇴직자 가운데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그것을 본인의 개인적 잘못이라 반성하지 않고, 기업의 문화나 풍토인 것처럼 해서 자 신을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하는 경우가 있 다. 이 또한 어떤 기업에나 있는 일이지만, 홍익정신을 표방하는 정신문화기업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므로 지속적으로 개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업 내부의 상황 과 기업 내부 감사의 내용에 대해서 언론이 관심을 가질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600만원 금거북이
지도자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는 상관 없이 단월드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돈 을 벌어왔다. 특히 기수련을 돕는다는 명목 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수련 관련 상품을 회원들에게 팔아 매년 막대한 매출을 올렸다. 1990년대 초반까지 단월드에서는‘정충단’이라는 이름의 약재와 죽염제품이 팔 렸다. 정충단은 1993년 이 총장이 구속될 당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이 총장의 구 속 직후 정충단은 사라졌다. 정충단의 뒤를 이어 만들어진 것이 천금각이다. 천금각은 ㈜천금산이 만든 기수련 보조용품을 통칭하는 이름이었다. 천금각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은 어린이 주먹만한, 청 동에 금도금을 한 거북이었는데 가격은 600만원(초기에는 300만원에도 팔렸 다)에 달했다. 그 외에도 300만원짜리 여 의주, 60만원짜리 목걸이, 40만원짜리 팔찌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일지파워’ 라는 이름의 명함 크기 금속카드도 팔았는 데 가격은 15만원이었다. ㈜천금산은 당시 이 제품들에 대해“10차원의 에너지가 들 어있는 영적인 물질, 조화로운 기운으로 가 정과 사업체에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준다” 고 신문에 광고를 내기도 했다. 1998년 설립된 ㈜천금산은 2003년 청산됐다. ㈜ 천금산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HSP라이 프’에서는 현재 이 총장의 판화 휘호(50만 원), 오금 비전천부경 액자(85만원), 일지 파워의 맥을 잇는‘오금파워카드’등을 팔 고 있다. 최근 단월드를 떠난 한 전직 지도자는“최근까지도 금거북 등을 팔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를 통해 “‘오금’이라는 브랜드는 단월드 협력회사인 ㈜HSP라이프의 유통사업부가 제조업체인 ㈜오금으로부터 납품을 받아 단월드 회원 등에게 판매하는 기제품이다. 오금에는 여 러 종류가 있고 가격도 모두 다른데, 오금 카드 10만원, 오금반지 40만원, 오금팔 찌 55만원, 오금목걸이 80만원, 오금여 의주 85만원, 오금거북이 200만원이다. 안티사이트에 있다는 거북이600만원, 여 의주 300만원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오금 기제품에 대하여‘10차원 에너지’라 고 홍보하거나 광고하지도 않았다.…
중앙 대학교 산학협력단 약이학교실의‘오금의 항 스트레스에 대한 효능 평가’…등을 통하 여 인체에 유익한 효능이 입증되었다.…철 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오금 제품으로 인한 소 비자의 피해가 많다는 식의 주장은 안티들 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사실이 아 니다”고 밝혔다. 단월드의 수익상품은 그 외에도 많다. 심 지어 스승인 이 총장과의 일대일 면담도 상 품으로 팔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10~20 분가량 진행되는 면담상품의 비용은 상당액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총장과의 면담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모임도 갖는데, 모 임의 이름은‘천군회’다. 말 그대로 하늘의 군대란 뜻인데, 단월드에서는이모임을“스 승의 기운줄을 직접 연결해 받은 선택된 사 람들의 모임”이라고 부른다. 천군회는 선불 교의‘신명군단’과도 비슷한 개념인데 이 총장은 이 천군회를‘일지문중의 핵심제자’라 고 부른다.(2009년2월17일 강천) 현재 이 총장과 개별 면담을 한 천군회 회원은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월드 전·현직 지도자들에 따르면 천군 회 회원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성들이다. 면담비용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결제되며 면담일정을 앞두고 진행되는 고난 도의 수련 비용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스승면담’이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곳은 단월드의 계열사인‘브레인HSP센 터’(구 BR건강센터)다. 처음 스승면담 상 품이 만들어졌던 3~4년 전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단월드 핵심회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미국에 살고 있는 이 총장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전국 5개 의 브레인HSP센터에서 모인 10여 명의 사람과 면담을 했을 정도다. 스승과의 면담에는 보통 브레인HSP센 터 대표 등 단월드 고위직 지도자가 배석하 는데 대화는 이 총장과 면담자 두 사람 사이에만 오간다. 이 총장은 면담 신청자에게 주로“왜 나를 만나고자 했느냐”“너의 비전 이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진다. 면담 결과는 극단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화내용에 실망하면서 환불을 요구하는 사 람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대화를 했다는 것 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고 한다.
스승면담 프로그램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천군회는 단월드의 협력회사인 ㈜브레 인HSP센터의‘비전명상’프로그램에 등 록한 회원들의 모임을 말한다. ㈜브레인 HSP센터의 전문 트레이너들이 1:1 개인 지도를 해주는 곳으로서, 개인지도이다보 니 일반적으로 단체로 하는 수련비보다 수 련비가 높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 는 VIP 대상으로 수련을 하는 곳이다.… ‘비전명상’프로그램은12단계의 개인관리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고, 정기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브레인HSP센터의 요청에 의해 개인 면담을 총장님께서 해주신 적이 있으나, 총 장님의 많은 업무관계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단월드 우종무 대표이사 등 많 은 뛰어난 트레이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관 여하고 있다.” 브레인HSP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많다. 우선 단월드의 마스터 힐러 와 비슷한‘브레인 힐링 마스터’라는 프로그 램이 있다. 일종의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인데 금액은 5000만원이다. 한 전직 브레인HSP센터 관계자는“이 과정을 이수 하고 트레이너가 된 사람들은 지도자 생활 을 하면서 일반 지도자들보다 많은 인센티 브를 받는다. 그래서인지 부업을 고민하는 가정주부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투시프로그램’인‘성인HSP코스’도눈 에 띄는 상품 중 하나다. 6단계로 구성된 이 상품에 대해 브레인HSP센터는“뇌를 100% 활용하면 우주의 에너지와 접목되 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투시도 가능해진다” 고 설명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간단하다. 투시프로그램(성인 HSP코스)의 1단계 는 눈을 가린 채 흑백 카드를 알아맞히는 것 이다. 5번 중3~4번을 맞히면 다음 단계 로 넘어갔다. 색깔을 맞히는 2단계에서는 4개의 색깔 중 3개를 맞히면 된다. 3단계 에서는 6개의 모양카드 중 4번을 맞히면 된다. 브레인HSP센터에서 트레이너를 지 낸 한 전직 단월드 지도자는“안 되면 될 때 까지 하는 식이다. 못 하면‘수련이 덜 되어 그렇다’고 설명하며 뇌파진동이나 단전치 기를 심하게 시켰다. 1년 이상 그곳에서 일 하면서 4단계 이상 올라가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의 수련비용은 1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1000만달러짜리 리조트·스파
단월드 전직 지도자들이 제기하는 의혹 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이 총장의 개 인재산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단월드 주변에서는 이 총장의 개인재산을 두고 말 이 많았다. 신동아는 전·현직 단월드 지도자들의 도 움을 받아 최근 이 총장 일가의 재산현황을 살펴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총장 가족이 해외에 가지고 있는 부동산, 법인 등이 주 요 대상이었다. 특히 신동아는 단월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전직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이 총장이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각지 에서 막대한 규모의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증언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먼저 이 총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 산에 대한 검증은 2006년경 전직 단월드 지도자들이인터넷사이트‘( 뉴단’) 등에공 개했던 이 총장의 부동산 소유내역을 현재 시점에서 검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여기 에는 이 총장이 자신의 재산과 관련, “개인 적으로 재테크를 위해 주식이나 부동산 투 자를 해본 적은 없다. 4인 가족이 먹고살 정도”(머니투데이 인터뷰, 2006년 4월) 라고 밝힌 것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었다.
2006년 당시 이 총장과 가족(부인 심 정숙씨와 두 아들)은 세도나 명상센터가 있 는 미국 애리조나와 뉴욕, 뉴저지, 캘리포 니아 지역에 총20여 건의 부동산을 가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장의 부인 과 아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부동산은 이 중 10건 정도였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총장 일가가 보유한 부동산은 당 시 11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소유 부동산의 상당수는 세도나 명상센터 내 토지였지만 주택도 여러 채 소유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 인근 최고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알파인 지역에도 두 채의 주택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집들 은 당시 이 총장과 부인 심정숙씨 공동명의 로 되어 있었다. 이 중 1999년 당시 152 만달러를 주고 산 집은 현재 4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현 지 부동산 전문가는 전했다. 미국에서 활동 하는 전·현직 지도자들은“명상센터가 있 는 애리조나(세도나 인근) 지역의 개인주택 도 상당한 규모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06년 당시 이 총장 가족 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 특 히 토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특히 이 총장 과 부인 명의의 토지들은 대부분 Pine Realty LLC(PR LLC), Golden Eagle Realty LLC(GER LLC) 등의 법인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 다. 등기 이전이 이뤄진 시점은 2008년 10월이다. 아들 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 은 소유권이 Elysian Properties LLC(EP LLC)라는 법인으로 넘어간 상 태였다. 2006년 당시 이 총장 가족이 가 지고 있던 주택은 이 총장과 가족이 여전히 소유하고 있었다. 그렇다면이총장가족소 유였던 부동산을 사들인 법인들은 대체 어 떤 곳일까. 신동아는 미국 현지 재무 전문가들의 도 움을 받아 이들 법인의 실체를 추적했다. 그 리고 그 과정에서 이 법인들이 사실상 이 총 장과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 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이 총장 소유의 부동산들을 사들인 PR LLC와 GER LLC의 경우‘Moak Asset Holdings’(MAH)라는 회사의 계열회사(Member)로확인됐는데MAH 는 이 총장이 무한책임사원(General Partner)으로 있는 회사였다. EP LLC 의 지주회사인 Southcircle Holdings LP의 무한책임사원은 이 총장의 큰아들이 었다. 무한책임사원이란, 회사의 채무에 대 해 개인의 재산까지 동원하여 책임을 지는 사원으로 흔히 소규모 합명회사의 대표를 말한다.
GER LLC, EP LLC는 현재 이 총장의 미국 내 주소지이자 명상센터가 있 는 애리조나주 세도나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 부동산 외에도 이 총장과 가족들은 미국 에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이 중 대표 적인 것은 이 총장의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뉴욕의 아너스헤븐(Honors-Haven) 리조트·스파(구 Fallsview 호텔)인데 현재 시가로 1000만달러가량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약 125만4000 ㎡(38만평) 규모의 대지에 250여 실 규 모의 호텔과 극장, 실내외 수영장, 9홀 골 프장, 스키장 등을 갖춘 대규모 휴양시설이 다. 심씨는 그 외에도 800만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CGI 휘트니스 센터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 CGI 휘트니 스센터는 아너스헤븐 리조트·스파를 구입 할 당시 은행에 담보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이외에도 단월드와 이 총장이 미국에 세 운 종교법인인 타오 펠로십(Tao Fellowship) 은 현재 애리조나 등에 7건의 부 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2009년 현재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대략 800만~1000만달러에 달했다. 현재 이 종교법인에는 이 총장과 함께 이 총장의 친 동생인 이OO 전한세계종합건설 대표가이 사(Director)로 참여하고 있다.
로열티 챙기는 가족기업
이 총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단월드의 지분을 모두 제자들에게 나눠줬다”고 말해 왔다. 실제로 이 총장은 연간 매출이 270 억원가량이던(2001년 기준) 단월드의 지 분 36%를 2002년 제자들에게 나눠줬 다. 이 총장은 현재 주식회사 단월드의 주 식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단월드와) 법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 사실 여러분이 하루아침에 배신하고 끝냅시다, 하면 끝나고 마는 것이다. 나는 법적으로 어떤 것도 할 수 없게 돼 있어. 그 것을 스스로 내가 한 것이다.”(2009년8 월17일 강천) 그렇다면 단월드와 이 총장의 관계는 법 적·금전적으로 모두 끝난 것일까. 현재 단월드와 단월드 계열사들은 매년 엄청난 금액을 미국의 한 법인에 기술사용 료 명목으로 보내고 있다. 뇌교육, 뇌파진 동에 대한 특허사용료, 다시 말해 로열티다.
로열티는 단월드(계열사 포함) 전체 매출의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회 계장부에는 이 항목이‘지급수수료’라고 되 어 있는데 매년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단 월드의 감사보고서에는 이 부분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회사는HSP 뇌호흡수련과 관련하여미 국법인인 BRC(비알컨설팅)와 기술도입계 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 또는 특허 권 사용에 따라 일정액의 기술사용료를 지 급하고 있습니다.” 단월드에서 엄청난 금액의 지급수수료를 매년 받아가는 회사는 미국 애리조나에 본 사를 둔BR컨설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뇌 파진동에 대한 국내외의 모든 특허권을 소 유하고 있다. 이 총장의 개인홈페이지인‘일지넷’에는 BR컨설팅이란회사가이렇게소개되어있다. “일지 이승헌 총장은 미국 애리조나 세도 나에 BR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뇌교육, 전인건강, 의식성장, 평 화협력에 관련된 지식상품을 개발하고, 관 련한 사업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교육기업이 다. 현재 전세계 50개 기업을 고객으로 하 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등록된 BR컨설팅의 법인 현황에 따르면 이 총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회사에는3명의 대주주가 있다. 이 3명은모두2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있 고 법인을 대표하는 등기이사로도 등재되어 있다. 세 명을 제외한 등기이사는 한 명뿐 인데, 현직 단센터 지도자이자 이 총장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 공OO이란 여성이다. 위에서 언급한 3명의 등기이사는 바로 이 총장 본인과 그의 두 아들이다. 이3명 의 지분을 합치면 최소 60% 이상이 된다. 참고로, 이 총장의 큰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는 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둘째아들은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이 총 장의 부인 심정숙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아 너스헤븐 리조트·스파의 총지배인으로 일 하고 있다. 두 아들은 모두 단월드 국제지 도자로‘짠’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그렇다면 단월드는 매년 얼마의 금액을 BR컨설팅에 로열티 명목으로 보내고 있을 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월드가 BR컨 설팅에 보내는 지급수수료(로열티)는 연간 수백억원이 넘는다.(지급수수료 항목에는 단기차입금이나 타인담보금액에 대한 지급 수수료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로열티로 추정된다) 2008년의 경우 단월 드의 지급수수료는 180억원가량이었다. 단월드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던 2004~05년에는 각각 250억원, 340억원 정도였다. 단월드 매출을 기준으 로 보면 대략20~35%에 달하는 규모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이 총장이 단월드 지분을 제자들에게 넘겨준2002년경부터 지급수수료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2001년 11억원가량에 불과했던 지급수 수료는 2002년에는 44억원, 2003년 에는 148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매출 액 대비 지급수수료 비율은 2001년의 경 우4%에 불과했지만2003년에는25% 로 급증했다.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지급수 수료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는 얘기다. 주 식회사 HSP라이프(구 썬물산)도 매년 막 대한 금액을BR컨설팅에 로열티로 보내고 있는데, 2008년의 경우 이 회사의 지급 수수료는 전체 매출액의 32%에 달하는 53억원이었다. 2008년 11월 HSP라 이프에 합병된 ㈜뇌호흡교육도 2006년 236억여 원, 2007년에는 123억여 원 을 지급수수료로 썼는데 그중 상당부분은 BR컨설팅에 지급된 로열티(매출액의 10% 상당액)였다.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일본 등 단월드가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내 는 로열티까지 합한다면 BR컨설팅이 매년 벌어들이는 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으 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단월 드가 미국에서만1년에3400만달러를 벌 어들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가 사 실이라면 미국에서도 매년 680만달러(매 출의20% 기준) 이상이BR컨설팅에 로열 티로 지급되고 있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를 통해 이 렇게 밝혀왔다. “총장님은 현재 단월드와 협력사들이 상 품으로 단월드의 모든 수련법을 다 만든 분 이고 단학과 뇌교육의 창시자로서 관련 서 적들의 저자이며, 1년365일 끊임없이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강연과 교육 및 컨설팅을 해준다.…이러한 일련의 활동들로 인하여 회사 형태로 운영되는 사업체들의 경우 이 승헌 총장님에게 수련법 전수, 강연, 컨설 팅에 대하여 로열티라는 이름으로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고 그 외에도 총장님은 인세 와 강연료를 받기도 한다. 그것이 총장님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됨과 아울러, 비전 과 관련하여 큰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총 장님이 기부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기도 하다.…총장님은 정당한 방법으로 수 입을 창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수입을 개 인적인 호의호식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비전사업을 위해서 사용해왔 으며 앞으로도 비전사업을 위해서 쓰일 것 이다. 총장님의 미국 부동산은 현지에서 지 도자들을 위한 숙소와 오피스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도나 마고성과 같은 상징적인 건 물은 비영리법인인 타오펠로우십으로 기증 되어 관리, 사용되고 있다.…지난9월 인터 뷰 때도 언급한 것처럼 비알컨설팅의 자금 은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비전 사업을 위해서 지출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일지는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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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19:47:57
수퍼컴
일지 이승헌씨 뿐만이 아니겠지요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읽었던 신나이의 전신인 람타의 작가(교주)도
여잔데 남편과 돈문제로 재판하던중 남자가 병으로 먼저 사망하면서 재판이 끝나던 것도 있습니다.
채널링이니 도니 하는 것들이 대개가 그렇죠
조그만 능력을 얻으면 대개는 머리가 이상해 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