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미
21 August at 23:09 ·
♤ 10년이면 저도 이치를 깨달을 수 있겠죠?~^^
부단히 노력한 나의 흔적들!
25~6년전 병이 생기면서 관심을 가진 민족생활의학!
20대! 몸이 아프니 한의학을 공부해보라고 조언해주셨던 한의사 김삼태형!
30대! 한겨레신문 작은 알림글로 인연을 맺었던 생명누리 정호진선생님과 생활의학 공부 회원들!
40대! 감이당 도담 안도균 선생님과 관문학당 도반들!
몸에 대해 알고싶었고, 알아야했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았다. 그래서 늘 도전했고, 열심히 임한 것 같은데 이치를 깨닫지 못했고, 또 그렇게 일과 일상에 밀려 공부는 진전없이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 이치를 깨달아 몸과 마음을 돌보고자하는 열정은 여전하여 다시 또 20대의 나처럼, 30대의 나처럼, 40대의 나처럼, 50을 바라보며 또 도전한다!
이제는 20대의 직장과 결혼도 지나갔고, 30대의 임신과 육아도 지나갔고, 40대의 마흔앓이도 지나가고 귀촌까지 완료했으니 50대를 바라보며 공부하는 길만이 남았나보다. 이치를 깨닫고 온전하게 아는 것만 남았다!
물론 여전히 한자에 걸리고, 암기가 어렵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늙어 가는 몸둥아리가, 나이듦의 경륜과 여유가 끈기있게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는 동기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약초"공부와 "한의학"을 차근차근 공부할 인연이 두 곳에서 열렸다. 내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이어진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듯하다. 한자에 막히고, 돌아서면 까먹더라도 포기하지말고, 도반들을 따라 한발작 한발작 전진하길 기대해본다.
길게 잡아 5년쯤 뒤면 이치를 조금씩 알아갈 것이고, 10년쯤 뒤면 한의학의 이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10년 뒤 내 나이가 58살이니 늦게 깨달아도, 늦게 이치를 알아도 나누고 함께 할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그러니 그대! 10년 길게 보고 공부하자~^^
한자를 몰라 답답해하고, 돌아서면 까먹을 늙어가는 나의 모습 그대로를 즐기면서 이 길을 함 걸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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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유 이미 몸으로 체득해오신게 많을텐데요^^
김삼태 샘의 논문은 관심이 많이 갑니다~
글고, 요즘 쉽게 써진 심신의학책들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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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언니 열정은 누구도 놋 따라갈듯 싶네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공부랑 멀어지는 제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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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문득 스치는 생각이... 이 페이스북 언니가 관리못할 시점이 왔을때 누구를 지정하셨을까 싶은... 그 분이 과연 언니의 열정을 고스란히 이어나갈수 있을까 싶은... 계속 응원할께요~♡ 글구 교대 평생교육원 생각하고 계신지 몰랐네요~ 우.와.Man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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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아~ 그분 봤어요
전 두과목 하신다는중Man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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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와 ᆢ 열심히 공부의 흔적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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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Jin Chung 열심히 해서 좋은 연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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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숙 오호~
또 도전하는군요.
마음도 몸도 제대로 앓고나면 공부의 길이 본의아니게 자연스레 보이긴 하더이다.~^^…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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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replied · 2 Replies
Kyungmi Kim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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