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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7) Sung Deuk Oak - [고 박창환(1924. 3. 17 - 2020. 11. 15) 학장의 유서]

(17) Sung Deuk Oak - [고 박창환(1924. 3. 17 - 2020. 11. 15) 학장의 유서] 나의 육신의...


Sung Deuk O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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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창환(1924. 3. 17 - 2020. 11. 15) 학장의 유서]
나의 육신의 목숨이 어느 순간에 끊어질지 모른다.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이 땅 여러 곳에서 살게 하셨다. 나의 지난날들을 회고해 보면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차고도 넘치는 삶이었다. 여한이 조금도 없다.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 나의 육체가 점점 약해지고, 어느 순간에 목숨이 끊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남겨두어야 할 말이 있을 것 같아서 컴퓨터 자판 앞에 앉았다.

하나님과 나.
하나님께는 내가 죽는 순간, 곧바로 그 앞에 면대하고 설 것이기에, 여기서 할 말이 없고 할 필요도 없다.

자연과 나.
나는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왔다. 강산도 많이 변하고 나도 따라서 변해왔다. 자연 속에 나를 두신 하나님은 자연에 대한 모종의 책임을 나에게 맡기시지 않았겠는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고 가꾸고 발전시키고 보다 더 아름답고 바람직한 상태로 변화시켜야 하는 책임이 주어진 것인데, 과연 나는 자연에 대한 나의 책무를 다 했는가? 아쉽다.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그 의무를 감당하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그리고 미안하게 생각하며 하나님과 자연 앞에 뉘우친다. 나는 자연을 사랑한다. 가능한 한 자연을 보살피려고 노력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를 알지 못했고,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지하여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하나님 앞에 서면 나의 이 모자람에 대한 추궁을 당할 것이라는 예감을 가진다.

이웃과 나.
이웃에 대해서는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계명(레 19:18)을 알고 또 그래야 한다고 남을 가르치면서도 너무나 무성의하였던 것을 고백한다. 바리새인들의 태도였다고 할까? 남들에게 사랑을 가르치면서도 나 스스로는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것을 자백한다. 남을 미워한 적은 없다. 일부러 손해를 주려는 생각을 해 본적은 더더욱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한 일은 별로 없었다는 말이다. World Vision을 통하여 에디오피아와 엘 살바도르 어린이들 몇을 돕는 일을 수십 년 해 왔다. 먼저 간 나의 처 수삼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준 것을 내가 알고 있다. 나는 그만큼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을 하지 못한 것을 뉘우친다. 전 세계 특히 북한의 굶주리는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 그들을 위해 기도는 하면서도 행함이 없는 기도뿐이었으니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말이다.

목사와 신학교수로서의 나.
나는 스스로 목사가 될 재질이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다. 그러나 오산(五山)고등보통학교 제 4학년 때(1941년) 가족회의 결의로 나에게 목사가 되라는 명령이 떨어졌을 때, 일단 항거를 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위압적인 책망과 권면에 굴복하고, 타의에 의해서 목사 수련의 길로 들어섰다. 성실한 목사, 목사다운 목사가 되려는 마음을 먹었다. 적어도 음악을 아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본 동경 유학을 하며 음악공부를 하기도 했다. 참으로 목사가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면서. 더없이 존경스러운 부친을 모시는 부목사가 되려는 것이 내가 처음 가졌던 이상(理想)이었다. 그러나 부친을 닮는 목사가 되어 그를 돕는 목회를 하려던 꿈은, 6.25 전쟁으로 말미암아 순교하신 부친의 서거(逝去) 때문에, 깨지고 말았다. 목사가 되는 일은 황해노회 목사 후보생이었던 나에게 자연적으로 오는 절차였다. 1952년 봄(6.25 동란 때) 부산에서 모인 피난 황해노회에서 부친의 친구인 김정묵(金晶默) 목사의 안수기도를 받으면서 정식 목사가 되었다. 그러나 일반 교회를 목회하는 목사의 길은 주어지지 않았다. 꿈도 꾸지 않았던 신학교수의 길이 나에게 주어졌다.

하나님은 한국장로교회 과도기(1938-1960)에 필요한 도구로 사용하시려고 나를 부르신 것으로 생각된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도 없기 때문에 무자격자인 내가 나름대로 사용되어야 하는 처지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무호동중이작호(無虎洞中狸作虎) 격이었다고나 할까. 대용품 격으로나마 사용하시려고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셨다. 학문이 학문을 낳는 법이다. 초창기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학자들이 아니었기에 학자를 길러낼 수 없었다. 나도 자각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학문의 씨를 내 속에 뿌리기 시작하신 것이다. 성경 원어를 익히고 역사비평학을 공부하는 것이 신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것인데, 하나님은 남들이 하려고 하지 않는 성경원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나에게 주셨다. 나는 왜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성경원어 공부에 몰두하였다. 특별히 잘 했다는 말은 아니다. 그런 운동이 거의 없는 시대에 초보적인 나에게 의욕을 주셨고, 다소나마 한국 신학교육과 교회에 이바지 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히브리어 교본(등사본, 1952) 헬라어 교본(1962)과 헬라어 사전(1965)을 만들었고, 그것들이 한국의 많은 신학교들의 교재로 사용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진 쾌거라고 생각하며 감사한다. 1961년에 대한성서공회 위촉으로 신약성경 번역 초역 책임을 맡고 그 결실이 1967년 신약성서 새번역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신약공동번역 작업에 참여하여 1971년 부활절을 기하여 나타난 것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신학교 교재가 전무하던 시기에 신약성서 개론(1964), 신약성서신학(1963) 공저(共著) 작업에 참여했고, 성경형성사(1969)를 집필하여, TEF(Theological Education Fund)의 후원으로 출간하게 된 것 역시 과도기적 결실로서 의미 있는 일들이다. 그 작업에 내가 사용된 영예를 가졌다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다. 장로회 총회 교육부가 교단 장년부 성경교제 저술 작업을 1982년에 나에게 맡겼고, 그 결실이 2007년에 22권 총서로 나왔다. 한국교회를 위하여 미력이나 공헌할 수 있는 영광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들어서 하신 일 세가지를 잊을 수 없다.
① 조국 광복과 함께 요구된 성경 새번역 작업에 하나님께서 나를 써 주셨다. 1961년에 대한성서공회 주관으로 시작된 신약 새 번역 작업에 내가 초역자로 선발되었고, 신약새번역이 1967년에 출판되어 빛을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위원회의 작업이었고, 외부의 많은 간섭 특히 보수 교단들의 간섭 때문에 초역자인 나의 의견이 무시된 채 괴이한 번역서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나 홀로의 사역 작업을 통하여 2007년에 나의 사역이 출판되었다.

② 1982년에 내가 속한 통합 측 장로교회가 장년들을 위한 성경 교재를 만들기로 작정하고 그 작업을 나에게 위촉하였기 때문에 그 작업을 오랫동안 하여 2016년에 끝냈다. 구약 14권 신약 8권으로 된 평신도 성경교재이다.

③ 내가 1991년부터 미국 L.A.에서 장로회신학교 대학원 책임을 지고 가르치던 중 1994년에 북한의 김일성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일성이 죽었으니 38선이 곳 열리지 않을까 하는 성급한 생각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먼저 고향(황해도)에 가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 다짜고짜 서울로 나갔다. 38선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남한에서 무언가 교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설교하는 목사들을 돕는 작업을 해보기로 하고 한국성경연구원을 조직하였다. 내가 본 입장에서 한국교회의 문제는 설교자들이 성경에서 벗어난 설교를 하고 있다고 보였기 때문이다. 대(大)교회주의에 빠진 많은 목사들이 바쁘기 때문에 성경을 연구할 짬이 없었다. 그리고 성경해석 방법론을 신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을 읽어도 그 뜻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주관적으로 마구 해석하고 설교하는 것 때문에 참된 설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었다. 그래서 그런 형편을 타개하기 위해서 설교본문들을 학자들로 하여금 연구하게 하고 그것을 모아 잡지에 실어서 설교자들에게 제공하는 작업을 하기로 한 것이다. 방대한 양의 성경을 다 해석할 도리가 없기에 성경 일과표(日課表 lectionary)에 들어있는 것만이라도 하기로 하였다. 그것만도 12년이 소요되는 작업이었다. 1994년 11월에 시작한 그 작업이 2007년에 끝났다. 이렇게 해서 나에게 맡겨진 숙제 세 가지를 마친 셈이다.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장로회신학대학에서의 가르치는 사역은 1948년 즉 그 학교를 졸업하는 즉시에 시작되었다. 그것도 전혀 꿈도 꾸지 않았던 일이고 과분한 일이었다. 앞에서도 말한 대로 나의 최고의 희망은 존경하는 아버지의 부목사로 일하겠다는 것이었다. 신학교를 졸업했지만(1948년 7월 9일) 38선은 막혀 있고, 어디서도 나를 부르는 곳이 없었다. 그러나 느닷없이 박형룡 교장께서 신학교에서 어학을 가르치라는 명령을 하기에, 졸지에 신학교 전임 교사의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고 무엇인가 말이다. 그저 하나님께 고마울 뿐이다. 그렇게 시작된 장신대 교수 생활이 1988년까지 계속되었다. 그 동안에 미국 유학 생활 3년, 1971-74년에 걸친 Indonesia 선교 3년을 빼면 정미(正味) 만 34년의 교수 생활이었다. 은퇴 후에도 약 4년간 객원교수로 가르친 일을 합하면 도합 38년의 장신대 교수생활을 한 셈이다. 아마도 누구보다도 가장 긴 신학교수 생활을 한 사람일 것이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들어 써 주셨다고 믿고 감사할 뿐이다.

하나님은 나를 여러 번 선교지로 보내시어 일하게 하셨다. 전술한 대로 인도네시아 선교사로서 Bangka 섬 Sungailiat의 Ora et Labora 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며 선교에 임했고, 1996-2001에 걸쳐 러시아 모스크바 장로회신학대학 학장으로 만 5 년간 봉사했고, 2009-2011에는 중미 Nicaragua의 수도 Managua의 신학교 학장으로 만 3년 봉사하는 영광을 가졌다. 남들이 별로 가지지 못한 경험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다. 나에게 이렇게 다양한 기회를 주셨고, 그 여러 곳에서 즐겁게 일하면서 이 시점에 이르렀다. 조금도 여한이 없는 만족 또 만족의 생활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헤아릴 도리가 없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 가는 일 만이 남았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나의 친 할아버지가 가신 죽음의 길을 나에게도 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분에 넘치는 욕심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할아버지는 당신이 돌아가실 날을 하나님께로부터 듣고 계시다가 그 작정된 날 (1946년 봄,어떤 주일) 가족과 친지들을 다 불러 모으시고, 제 부친(박경구)의 임종설교가 끝나자 숨을 거두셨다. 지병(持病)도 없이 건강한 몸을 가지신 채 70세 일기로 하늘로 불려가셨다. 광복과 함께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토지개혁을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 시점이었다. 정직하게, 성실하게 일하여 자수성가하며 마련한 농토(農土)를 공산국가에게 강제 몰수당하는 더러운 꼴을 보기 전에, 깨끗하게, 천사처럼 소천(召天)되셨다. 아! 참 부러운 죽음이었다. 나에게도 그런 죽음을 죽는 축복이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죽은 몸은 곧 썩어져 없어진다. 아무 가치도 없는 분토 같은 나의 시체 때문에 울고불고 할 필요가 없다. 화장을 해서 날려 보내고 더 이상 죽은 시체 때문에 자손이나 친지들이 어떤 수고도 하지 말기를 바란다. 나의 이 마지막 시간들을 막내아들 선진 목사 가정과 그의 교회의 사랑을 받으면서 평안히 지낼 수 있으니 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 우리 가족과 친지들이여! 먼저 하늘나라에 가 있는 나의 영화로운 몸을 거기서 다시 만날 소망을 가지고, 나날의 삶에 충성하기를 바란다.

(추가: 사진은 1962년 새번역 신약전서를 번역하고 있는 박창환 교수. 옥성득, <대한성서공회사 III, 1945-2002> (2020), p. 155.)

Image may contain: 1 person, sitting, text that says "새 번역 신약전서를 번역하는 박창환 교수, 1962년 [출처: BSR (June 1962), 73]"
Posted by Sejin at December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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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기독교인들이 스님에게 묻다, 불교가 궁금해요 | 밝은누리 공동체


기독교인들이 스님에게 묻다, 불교가 궁금해요 | 밝은누리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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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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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TV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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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누리는 그리스도 정신에 따라 자본주의적 욕망에 맞서 대안적 삶을 앞서 실천해가는 공동체다. 서울 인수동과 강원도 홍천 등에서 300여명이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모든 공동체원들이 조별로 성서 뿐만 아니라 고전과 철학 등을 세미나식으로 깊이있게 공부하고 있다. 이들이 2019년 가을 강원도 홍천 서석면에 있는 ‘홍천 밝은누리’에서 한달간 다양한 이웃 종교와 고전, 인문학 명사들을 초청해 ‘서석인문예술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 잔치엔 기독교 목사와 학자들 외에도 장영란 농부, 장회익 전 녹색대학 촌장, 황윤 영화감독뿐 아니라 묵자를 한국사회에 알린 한학자 기세춘 선생과 불교의 법인 스님, 천도교(동학)의 김춘성 종무원장 등 이웃 종교·사상가들까지 초청해 공부했다. 이번 내용은 같은날 강연을 마친 법인 스님과 조현 기자가 밝은누리 공동체원들과 즉문즉설을 펼친 것이다. 열린 공동체답게 밝은누리는 그동안 불교에 대해 편견까지도 가감없이 털어놓고, 불교를 공부하면서 궁금한 내용들을 물었고, 법인 스님과 조현기자도 이에 대해 진솔하게 답했다. #밝은누리 #법인스님 #조현기자 ---------------------------- 힐링&명상 콘텐츠 | 휴심정 http://www.hani.co.kr/arti/well/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30년차 기자로 20년째 종교명상 전문기자로 활동 중. 40여년간 참선명상을 했고, 다양한 종교수행수도와 심리·치유 프로그램 체험. 히말라야·인도·네팔·티베트·동남아시아 성지와 수도처, 유럽·미주·남미 수도원 순례. 저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누리꾼의 인문 책 1위(2000년),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중앙일보, 교보문고 올해의 책(2018년)에 선정. 그 밖에 ‘울림’ ‘은둔’ ‘하늘이 감춘 땅’ ‘인도 오지기행’ ‘그리스인생학교’ 등의 저서가 있다. 깨달음·명상·심리·공동체 관련해 서울대병원, 정신과의사모임, YMCA, 플라톤아카데미, 서울시청, 문화관광부 등에서 강연하며, 인도 순례와 티베트 순례모임, 치유모임 등을 이끌었다. 마음은 여의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마땅히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조현 이메일 iuhappy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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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jin at Decembe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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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기세춘, 명상

(2) Sejin Pak - [불교공부] 지난 3달 동안 불교에 관한 책을 10권 정도 읽었는데, - 책의 종류가 서로...

(2) Sejin Pak - [불교공부] 지난 3달 동안 불교에 관한 책을 10권 정도 읽었는데,







Sejin Pak
16h ·



[불교공부] 지난 3달 동안 불교에 관한 책을 10권 정도 읽었는데,
- 책의 종류가 서로 달라서 비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읽은 책들 중에서는 이책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앞으로도 여러번 다시 읽어야 될 것 같다.
- 이 책은 본래 영어로 쓰여진 책의 한역전자책을 읽었는데, 영어책도 구했다. 한역을 읽으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영어책에서 뭐라 써저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어책 만을 읽는다면 나의 경우는 불교용어의 한국어를 모를 경우가 많이있다. 그래서 적어도 책 한권은 한국어 영어 두 버전을 다 읽으며 불교용어를 배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한영 둘다를 읽는다면 이 책이 좋을 것 같다.
- 이 책의 내용에 대하여는 다음 기회에 쓰려고 한다.
- 인용문으로서 용서에 관한 부분에서 한 페지를 골랐다. 한일관계, 특히 위안부문제,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등의 한국의 근현대사를 생각하며 불교를 공부한다.




6希修, 崔明淑 and 4 others


김두화 잘하셨어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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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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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jin at Decembe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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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위안부

202009 퀘이커대전모임 |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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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6, 2020, 11:09 PM


2020년11월15일 10시30분 옹달샘사무실에서 모임침묵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온라인 영상 참여도 병행했습니다
성경과 조언과 물음을 읽고 일상의 생활을 나누었습니다
처음 참석하신 2분을 위한 각자의 소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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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ㅌ
Nov 9, 2020, 12:33 AM


2020년11월8일 오전10시30분 옹달샘에서 모임침묵침묵기도회를 가졌습니다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영상예배도 병행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침묵기도를 마치고
한주간에 있었던 생활과 생각들을 나누고 성경을 읽고 조언과 물음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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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ㅌ
Nov 3, 2020, 12:57 AM


2020년11월1일 오전10시30분 모임침묵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여러 친우들이 모였습니다
목공하는 친우가 출입구에 세워 놓을 수있는 기도회 알림판을 목재로 만들어 왔습니다 침묵기도를 마치고 친우들의 한주동안 있었던 일들과 관심있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영국 친우가 보내온 조언과 물음도 읽었습니다
생각해봅니다 ...View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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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ㅌ
Oct 20, 2020, 11:16 PM


2020년10월18일 사회적거리두기1단계 방역 방침으로 오랜만에 한곳에 모여 얼굴을 보며 모임침묵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요히 기도회를 했습니다 모일 수 없는 친우를 위하여 영상 참여도 병행했습니다 침묵기도후 개인의 생활 이야기와 자신의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성경을읽고 조언과 물음도 읽었습니다 함께 점심식사도 했습니다 이제 코로나 감염수가 2자리에 머물러 안정화 되어 갑니다 백신은 내년 정도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들 개인 방역으로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얼굴을...View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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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20, 2:31 PM


2020년 10월 11일 온라인모임침묵기도회를 6번째 개최하였습니다.
황우승친우님 진보겸친우님 이승훈친우님께서 멀리서 참석 하였습니다.
황우승 친우님은 화면상태가 좋지않아 음성으로 만남을 가졌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오프라인(만남)모임침묵기도회로 전환 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어려움이 없는 친우님들께서는 만남모임침묵기도회에 예전처럼 참여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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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5, 2020, 1:05 AM


2020년10월4일 오늘은 온라인모임침묵기도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홀로침묵기도를 각자의 위치에서 하였습니다
10월4일은 세계퀘이커의날로 세계 각지역별로 온라인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한 지역으로 오후3시에 참여했습니다
https://www.eventbrite.com.au/e/world-quaker-day-webinar-a-conversation-with-quno-geneva-tickets-121139630897


World Quaker Day Webinar - a conversation with QUNO GenevaAsia West Pacific Section of FWCC invites you to a Conversation with QUNO Geneva to celebrate World Quaker Day Sunday October 4 2020www.eventbrite.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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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7, 2020, 6:54 PM


2020년9월27일 온라인모임침묵기도가5번째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산발적으로 여기저기 나타납니다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고 주요 경경제활동 지역인 수도권에서 감염이 지속 발샘하기에 정부에서 위기감을 가지고 심각한 대처를 하는가 봅니다 이로 인한 경제적 고통은 가난한 자의 몫이 됩니다 그들이 격는고통으로 사회가 그래도 이 만큼 이라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각자의 위치에서 주의해야 할 것 입니다 우리들의 현재 여기가...View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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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0, 2020, 1:53 PM


2020년9월20일 온라인영상모임침묵기도를 4번째 개최 했습니다 고요한침묵기도를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합니다 영상으로 눈을감고 기도하는모습이 경건합니다 침묵후에 한주동안의 생활에서 일어나고 느꼈던 것에대하여 나누 었습니다 각자의 생활이 다른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경을읽고 "친우"와"형제자매" 에대한 의미에 대해 나누 었습니다 친우회의 어원에대해 알아보기로했습니다 오늘"조언과물음"은 모든 모임의 구성원이 모임을 위해 염...View more







Co-Admin
ㅈㅂㅌ
Sep 13, 2020, 6:31 PM


2020년 9월13일 온라인영상침묵예배를 3번째 개최했습니다 황우승님이 서산에서 처음 참석했습니다
남영택님도 창녕에서 오랜만에 모임에 보이었습니다
코로나19에 의해서 먼 지역에 계신 친ㅜ님을 만날 수있는 것이 또하나의 좋은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가 완화되어 모임침묵예배가 형식화 되지 않도록 만남으로...View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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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ㅌ
Sep 6, 2020, 10:00 PM


2020년9월6일 우리공동체 모임에서는 여전한 코로나19의 전국적 감염 증가세로 온라인 모임침묵예배를 개최했습니다 2차로 하는 것이라 모두들 조금은 익숙해진 듯합니다 진행은 순조로 왔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대면 모임침묵예배에 참석할수 없었던 친우님들과 함께 예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있는new normal을 실감합니다







Posted by Sejin at Decembe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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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퀘이커, 한국 퀘이커

110327 Ilsun's monologue and Jeju University Hospital Lobby

Posted by Sejin at Decembe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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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ding the economy – with care | New Internationalist

Embedding the economy – with care | New Internationalist

Embedding the economy – with care
NI 528 - A caring economy - November, 2020
Why does the current market economy not serve the best interests of the people? The problem has deep roots, writes Richard Swift. But there is another way...

NI 528 - November, 2020

Features
Health Services
Profit over the planet: A care-based economy would do the opposite.
Profit over the planet: A care-based economy would do the opposite.
Photo: Musiime P Muramura/Unsplash
Why does the current market economy not serve the best interests of the people? The problem has deep roots, writes Richard Swift. But there is another way...

‘It’s the economy, stupid.’ The catchphrase grabs your attention with a jolt. It was dreamed up by a US political fixer named James Carville to help get his boss Bill Clinton elected to the US presidency way back in 1992. It worked and Clinton carried on the globalization-austerity-privatization-internment policies of the preceding Reagan and Bush administrations, all with a Democratic ‘progressive’ gloss.

Like many political slogans it hid more than it revealed. It implied a Clinton administration could ‘fix’ the economy and address the concerns of the multitude who felt excluded from that most elusive of fantasies: The American Dream. Prosperity for all was just around the corner.

These were the halcyon days of corporate globalization. But Clinton and Blair’s ‘third way’ idea that you could take off the sharp edges of the neoliberal austerity championed by Reagan and Thatcher, while maintaining robust capitalism-off the-leash growth, proved pretty small beer.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the World Bank and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had already entrenched the austerity ethos across the globe. A society built around the market could only afford to provide the bare minimum for losers dependent on public largesse. And maybe not even that. The robust market was everything, the enfeebled state nothing.

There are two undeniable aspects of the current market economy: wasteful growth and galloping inequality. According to a 2020 report from Oxfam’s Research Unit, the world’s richest 1 per cent have more than twice as much wealth as 6.9 billion people, and the number of billionaires has doubled over the past decade. On the waste side, the carbon-combustion complex of petroleum giants, their promoters and financial backers continues to pump carbon dioxide into the air, destroying the ecological basis of human and most other life. Then, of course, there is the endless – and highly profitable – production of military weapons systems to find more efficient ways to kill each other. With global military spending approaching $2 trillion a year you could pretty much dictate a wish list of sane alternatives: an end to world poverty, a coherent global public-health system and an entire ecological makeover of human life, starting with a non-carbon-based energy grid. You wouldn’t even have to choose; you could have it all.

Profit over the planet: A care-based economy would do the opposite.
Profit over the planet: A care-based economy would do the opposite.
Photo: Zhang Kaiyv/Unsplash
Repurposing the economy
Now back to Carville’s ‘It’s the economy, stupid’. He is right, but not in the sense he intended. No light-touch regulatory tinkering is going to save us from a market ethos which is simply out of control. We need to go back to basics: what is the purpose of the economy? How did we ever reach the point that, instead of our economy serving us we serve it and the billionaires that feed off it? The problem has deep roots going back to before Adam Smith, whose seminal Wealth of Nations (1776) provided the theoretical underpinnings for market dictatorship.

How did we ever reach the point that, instead of our economy serving us we serve it and the billionaires that feed off it?

In 1944 the Hungarian political economist Karl Polanyi countered with The Great Transformation, a book that traced the way the market economy had detached itself from any social moorings to become an autonomous dictatorial force over society. Polanyi was no barricades revolutionary but he was a persistent critic of the market logic that has invaded every sphere of modern life. He had experienced life in ‘Red Vienna’ after World War One, where a counter-movement to the market had produced co-operative housing and public and social services of remarkable resilience. He was also trained as an anthropologist so understood that through most of human history the economy had been embedded in society and governed by non-economic habits and values.

For Polanyi the very idea of a ‘free market’ was not only a myth but a starkly dystopian one that undermines the common good. He makes a key distinction between markets and ‘a market society’ where everything that makes social life possible – including clean air and water, education, healthcare, security and the right to earn a livelihood – is turned into what he calls ‘fictitious market commodities’. He warns that such a ‘market society’ will inevitably produce not only inequality but an undermining of all social and environmental rights in favour of an expansionist ethic which privileges profit over any other value.

If Polanyi is right, and the weight of the evidence points that he is, we are now facing an era of profound market failure. Not failure in the sense that profit has all dried up – far from it – but failure in the sense that the price of market profitability is being paid in human misery and ecological destruction.

We desperately need to end the market’s dictatorship and re-embed it in human society so it can service a democratic and sustainable future. The psychology of market society is to embrace human beings as one-dimensional seekers motivated by their own self-interest. It is hardwired to bring out the selfish worst in us. This limited view of the human psyche has long been challenged by social scientists critical of market egoism. Recently the Max Planck Institute for Human Cognitive and Brain Sciences in Leipzig, Germany, did a study involving 300 subjects to see if adults could be trained in compassion and pro-social motivation.1 According to Institute Director Tania Singer, results ‘show that, through the cultivation of our mind and heart, we can change our motivations from self-centred and selfish to ones that are more caring and affiliative, and these in turn promote prosocial behaviour and co-operation.’

What we urgently need is an economy that replaces the universal of profit with a universal of care both for each other and the natural world which keeps us alive

What we urgently need is an economy that replaces the universal of profit with a universal of care, both for each other and the natural world which keeps us alive. We need an economy subject to collective, democratic decision-making about what and where to invest to meet human need.

Towards a care economy
It is hard to imagine that a care-based economy is compatible with any number of existing institutions, from profit-based banking to such partial and growth-addicted measures of economic success as Gross National Product. Certainly, we would need to rethink the various stock markets that dot the globe from Beijing to Berlin. Investment decisions for a care-based economy will never be made by betting on stocks in these casinos of profit.

A shift away from our current market dictatorship based on amoral profitability needs to happen sooner rather than later. There are a few promising signs of movement in this direction, some potential ingredients of an embedded care-based economy. The notion of a universal annual income is gaining traction around the world. If widely implemented it could free workers from being forced to earn their livelihood by toiling in the anti-care sectors of the economy. A small but lively degrowth movement has sprung up to challenge the notion of endless economic expansion in a finite world. Care for the ecological health of our sad but beautiful planet is central to any degrowth vision. Combining degrowth and guaranteed sustainable income offers the potential for decoupling wellbeing from unlimited incomes and material consumption.

An embedded economy built around the ethos of care would need, almost by definition, to be rooted in a democratic civil society. A care economy shifts the primacy from commercial rights and contracts to the social bonds and civic ties upon which vibrant democracies depend. Reciprocal bonds of sympathy cannot but deepen democracy. But given the rise of populist nationalism on both Left and Right, it is good to keep in mind Bertrand Russell’s warning that ‘much that passes as idealism is disguised hatred or disguised love of power’. A profound democracy must be the litmus test of any alternative to market dictatorship.

The Covid-19 pandemic has demonstrated how difficult it is to simply ‘pause’ a capitalist economy addicted to profit-based growth. Yet this did indeed happen, raising many questions as to the purpose and direction of future growth. The constant mantra from those who controlled the economy – and often avoided paying their share of taxes – has always been ‘we can’t afford that, it’s far too expensive’, whatever the ‘care’ demands for better health systems, environmental transformation, and provision of support for the marginalized. But come the pandemic and worries about widespread depression, and all the experts became overnight Keynesians, happy to pump resources into the economy to keep their market dictatorship in place. Without economic demand there would be no profit-based growth.

The ‘elephant in the room’ is the upcoming fight as these same people try to restore the ethos of austerity, making the people pay for all the debt accumulated from the deficit financing used to save the system. Already the financial pages and business thinktanks are full of alarm that the workers and the poor will become lazy and entitled and unwilling to play along. Such a fight should raise questions about the fundamental nature of the current economic system, providing the opportunity for a radical rethink by those who want to build a care agenda as the centrepiece of an economy democratically embedded in society.

RICHARD SWIFT is a Montreal-based writer and activist and a former New Internationalist co-editor. His most recent book is SOS: Alternatives to Capitalism (available at nin.tl/SOS).

Tania Singer, ‘How to build a caring economy’, World Economic Forum, 24 January 2015, nin.tl/WEF
Posted by Sejin at Decembe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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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psyche

내일을 생각하는 환경이야기

내일을 생각하는 환경이야기

(생태계) 흙을 멀리하면 몸이 허약해진다 | 생태계·동물
디딤돌 2020. 12. 1. 14:29http://blog.daum.net/brilsymbio/13735918
 

작년과 달리 올겨울은 쌀쌀할 거라는 예보가 나왔다. 그래서 그런가? 11월에 들어서니 찬 바람이 인다. 거리에 오리털외투로 무장한 시민들이 종종걸음이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닐 성싶은데, 추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 아무리 추워도 만보를 쉬지 않고 걸으면 등에 땀이 밴다. 뺨에 스치는 바람이 차도 몸이 더우면 답답하다. 그렇다고 외투 벗으면 느닷없는 한기가 엄습한다. 코로나19가 여전하다. 감기는 피해야 하니, 얇은 옷 한 벌 더 입고 밖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동네병원에 감기 환자가 무척 줄었다고 한다. 손 씻기가 강조되고 어디를 가나 손 세정제가 비치돼 있으니 그럴 만하겠다. 기침 일으키고 콧물 흘리게 만드는 감기는 코로나19처럼 재채기보다 손으로 쉽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이라지 않던가. 실내는 물론, 걷는 사람이 드문 거리라 해도 마스크를 습관처럼 착용하는 분위기에서 동네 의원의 수입도 줄었겠지. 추위로 곱은 손이 떼에 찌들 때까지 동네방네 누볐던 1960년대, 누런 콧물을 줄줄 흘릴지언정 조무래기들은 감기라는 걸 모르고 살았다. 21세기 아이들은 건강할까?.

 찬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긴 외투로 몸을 돌돌 마는 아이들은 털모자와 목도리로 빈틈이 없는데, 감기를 달고 산다. 손을 유별나게 세척하는 요즘은 예외겠지만, 피부가 새하얀 도시 아이들은 걸핏하면 병원행이다. 바지춤에 흙을 묻히고 집에 들어서면 목욕탕에 순순히 끌려가는 요즘 아이들이 손 씻기를 거부할 리 없는데, 고기를 원 없이 먹어도 면역력이 떨어진 걸까? 할아버지는 물론 아버지보다 키와 허우대가 부쩍 커졌지만, 자라는 동안 여름이 겨울 같고 겨울이 여름 같은 실내공간에 머물며 허약해졌는지 모른다.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어떨까? 요즘 어느 시골이든 아이가 드무니 그 여부를 짐작하기 어려운데, 도시 어린이도 자연에서 흙을 만지며 놀면 짧은 시간 안에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핀란드의 연구를 최근 한 신문이 전했다. 서너 살 어린이 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자는 어린이집 마당을 숲과 비슷하게 바꿨고, 흙에 작은 나무와 이끼 종류를 심으면서 하루 한 시간 반, 한 달 정도 놀도록 유도했더니 뚜렷하게 건강해진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핀란드 학자는 생물 다양성을 주목했다. 토양 미생물을 만난 도시 어린이에게 사람 피부에 분포하는 ‘프로테오박테리아’가 다양해지면서 면역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날마다 숲을 돌아다니는 시골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는데, 핀란드 숲이 특별할 리 없다. 우리도 다양한 토양 미생물이 분포할 게 틀림없다. 위도가 높은 핀란드의 겨울은 무척 매서울 텐데, 감기 잘 걸리는 어린이는 어느 나라가 더 많을까?

사진: 수원 드림봉사단 어린이들이 텃밭을 체험하는 모습(인터넷에서)
 

자연을 체험하지 못하는 현대 도시의 생활환경이 어린이의 면역체계를 약화한다고 주장한 핀란드 학자는 “도시에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추가”한다면 아이들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자연이 박탈당한 도시에서 아토피, 알레르기, 당뇨, 만성 소화장애,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진 현상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강화 유기농 마을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아토피로 피부가 거칠게 부어오른 도시 아이는 가려움을 이기지 못해 짜증이 심했지만, 6개월 만에 피부가 깨끗해지면서 상냥해졌다. 온갖 치료가 소용없자 강화의 유기농단지를 찾았고, 제철 유기농산물을 먹으며 산과 들을 뛰어놀자 생긴 효과였다.

분교 대부분이 통폐합된 읍면 단위의 아이들은 건강할까? 흙을 만질 기회가 있을까? 입시를 위한 선행학습에 주력할수록 산과 들로 돌아다닐 틈이 없는 건 어디나 비슷할 텐데, 주변에서 자연을 찾기 어려운 도시는 말해 뭐랄까. 놀이보다 학과 성적에 치중하는 도시에 텃밭이 있는 학교가 더러 있지만, 모든 학생이 한 시간 이상 놀 규모는 아니다. 없는 것보다 낫더라도 흙 묻기 무섭게 비누로 씻어낼 테니, 피부 박테리아가 늘어나기는커녕 붙어있기도 어렵다.

개구리를 보려고 관광버스를 타야 하는 아이의 눈에 흙은 물론, 모래도 가깝지 않다. 아파트단지의 어린이놀이터는 흙을 철저하게 치웠다. 화학 포장재로 푹신한 바닥 위의 조합놀이대는 천편일률이고, 그네 아래 모래를 깔렸지만 좁고 위험하다. 모래 놀이터는 민원의 대상이다. 주머니에 들어간 모래가 세탁기에 쏟아지지 않나!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젖은 모래 속에 쑥 넣은 주먹 위를 두드리며 부르던 전래동요를 기억하는 어린이가 있을 거라 기대할 수 없다.

 

도시 변두리였던 인천의 주안 일원은 논밭이 넓었지만, 지금 흙은 찾기 어렵다. 대신 다닥다닥 다세대주택으로 어지럽고 좁은 골목에 주차된 자동차가 걷기조차 방해하지만, 얼굴을 그럭저럭 기억하는 주민들이 지나치면서 안부를 묻는 공간이 되었다. 한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10여 지구의 재개발로 시방 몹시 어수선하다. 재개발 조합은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솟아오를 단꿈에 젖었지만, 정든 주민들은 헤어져야 한다. 다시 만날 기약은 없다.

 

40층을 넘나드는 초고층 아파트단지에 주민을 위한 주차장은 보이지 않는다. 건물 사이의 녹지는 커다란 나무와 아기자기한 조경수목, 그리고 다양한 풀꽃으로 근사하게 장식되지만, 자연을 흉내 내지 못한다. 지하를 파내 챙긴 흙으로 조성한 녹지가 빗물을 머금지 못하는 탓이다. 주민들은 지하의 넓은 콘크리트 공간에 차를 두는데, 큰비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주차장이 자칫 물바다로 변한다. 그뿐인가? 제초제 뿌리는 녹지라면 위험할 수 있다.

주택 보급률이 100% 넘어섰다는데, 아파트 가격은 왜 오르는 걸까? 동네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초고층 아파트단지가 진정 필요한 걸까? 주택이 낡았더라도, 이웃의 숨결이 유지되는 마을로 가꿀 방안은 없었을까? 일부 자본의 이권보다 훨씬 소중한 다음세대의 행복을 위해, 어릴 적 삶터를 고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꾸며야 옳지 않을까? 한때 대구시는 담 없는 마을을 만들면서 주민을 지원했는데, 그 사업은 확산되지 않았다. 담과 더불어 주차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텃밭을 조성했다면 달랐을지 모른다.

비타민A가 풍부하지만, 달지 않아 그런지, 아이들은 좀처럼 당근을 먹지 않는다. 좋아하는 카레나 갈비찜에 넣어도 쏙 빼내 엄마 속상하게 하지만, 텃밭에서 가족과 재배했다면 다르다. 당근만이 아니다. 땀 흘리며 심은 씨앗에서 자라오르는 농작물을 주말마다 호기심으로 바라보다 수확하는 기쁨은 기다린 보람을 안겨준다. 어찌 마다할 수 있으랴. 유치원이나 학교에 텃밭이 필요한 이유가 그렇다. 자연이 아니라도 텃밭을 경험하는 아이들은 건강하다. 피부 박테리아와 비타민A가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성도 커진다.

유럽의 유서 깊은 도시의 시민은 출퇴근 시간에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는 도로나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건물의 높이를 자랑하지 않는다. 텃밭이 얼마나 가까운 곳에 조성돼 있는지 관심이 크다. 원하는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지만, 가족과 이웃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인 까닭이다. 텃밭이 부족한 도시는 스트레스가 많다. 시민들은 다른 도시로 떠나고 싶다. 다음 선거에서 시장 자리를 지키려면 어떻게든 텃밭을 확보해야 한다. 독일 뮌헨은 시내의 낡은 아파트단지를 더 높게 재개발하지 않았다. 텃밭으로 바꿨다.

흙은 도시를 건강하게 만든다. 빗물을 땅으로 스며들게 하는 텃밭과 생태공간이 보전되는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코로나19에 움츠러들 리 없다. 예로부터 아이와 간장독은 겨우내 밖에 내놓아도 얼지 않는다고 했다. 다채로운 토양 미생물을 보전하는 흙이 있기 때문이리라.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생물 다양성을 제거한 도시는 겉보기 휘황찬란해도 허약하기 짝이 없다. 코로나19에 속수무책인 이유가 그렇다.

온난화되는 영구동토에 얼어붙었던 바이러스들이 깨어날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생물 다양성을 잃은 회색도시는 바이러스의 창궐을 차단하지 못한다. 추위가 예고된 올겨울에도 콧물 흘리지 않고 뛰어놀 아이를 위해 흙이 건강한 놀이터를 도시 곳곳에 마련하면 어떨까? 기후변화가 심해지는 시대, 코로나19보다 무서운 질병에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작은책, 2020년 12월호)

Posted by Sejin at Decembe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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