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0

알라딘: 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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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 (양장) - 국학총서 1 
선도문화연구원 (엮은이)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출판부200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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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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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군 전문가인 박성수 교수를 비롯하여 4명의 강단학자들이 2년이 넘는 연구를 통하여 발굴하고 펴냈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교과서 왜곡 등으로 우리나라의 학문인 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역사를 선도문화라는 관점에서 통사적으로 엮었다.

자세한 미주와 참고문헌 및 30쪽이 넘는 색인을 담아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한국선도(韓國仙道)를 이해하는데 안내서 역할을 한다.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에 대한 주체적 역사인식과 함께 민족적 정체성을 재확인함으로서 오늘날의 위기를 발전적으로 극복해나가는데 도움을 준다.


목차


발간의 글

제1장 총설
Ⅰ. 머리말 : 선도와 한국인의 미덕
Ⅱ. 선도문화의 유산
Ⅲ. 상고시대와 선도
Ⅳ. 삼국의 선도문화
Ⅴ. 조선의 선도문화
Ⅵ. 결 론

제2장 선도의 시원
Ⅰ. 환국桓國과 선도
Ⅱ. 신시의 선도
Ⅲ. 고조선의 선도

제3장 선도의 발흥
Ⅰ. 부여의 선도
Ⅱ. 삼국의 선도
Ⅲ. 발해의 선도

제4장 선도의 계승과 전개
Ⅰ. 고려의 종교정책
Ⅱ. 고려의 선도문화
Ⅲ. 고려의 선도사서와 선파

제5장 선도의 잠복
Ⅰ. 조선시대의 선도적 역사인식과 성리학적 역사인식
Ⅱ. 조선왕실의 양면적인 대선도對仙道 정책
Ⅲ. 민간의 선도

제6장 선도의 새로운 전개
Ⅰ. 시대적 배경
Ⅱ. 선도의 재천명과 중흥
Ⅲ. 선도의 투쟁과 시련

제7장 선도의 약진
Ⅰ. 광복 이후 선도의 부진과 새로운 가능성
Ⅱ. 1980년대 이후 선도의 부흥과 ‘단학’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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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귀중한 정신적 유산이 있었으니 그것이 선도문화仙道文化이다. 이 정신적 자산은 오랜 상고시대부터 내려 온 우리의 문화자산으로서 우리 스스로 마음속에 간직하여 온 보물이다.

한국 안의 평화는 비단 인간과 인간 사이의 평화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평화를 추구한데 특징이 있었다. 천지인天地人...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선도문화연구원 (엮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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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고유의 평화철학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의 맥을 찾고 깨달음의 문화인 선도문화 및 사상을 연구하여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문화로 보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되었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제간의 교류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7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06년 6월에는 우리 민족의 중심문화로서 선도문화의 유구한 역사적 전개과정을 상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사적으로 체계화시킨 국학총서1『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를 출간하였고, 2006년 8월 부터 한국선도에 관한 제반연구를 다루는 학술지『선도문화(仙道文化)』를 년 2회 발간한다. 접기

최근작 : <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 (양장)>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국 선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한 책.
선도문화(仙道文化)는 한국이 낳은 독특한 세계문화이며,
불교나 유교 그리고 도교문화가 들어오기 이전에 형성된 민족문화이다.
이 책은 국내 최고의 단군 전문가인 박성수 교수를 비롯하여 4명의 강단학자들이
2년이 넘는 연구를 통하여 발굴하고 최초로 펴낸 것이다.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교과서 왜곡 등으로 우리나라의 학문인
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역사를 선도문화라는 관점에서
통사적으로 엮어내고 있다.

최근 중국 동북공정으로 역사왜곡과 문화침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민족의 중심문화로서 선도문화의 유구한 역사적 전개과정을 상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사적으로 체계화시킨 연구서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선도문화란 유교나 불교 그리고 도교 등의 외래종교가 들어오기 전에 전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말하는 것으로, 신라의 최치원이 남긴 ‘난랑비서(鸞郞碑序)’를 통해 알려져 왔다.

이 책은 단군 연구로 유명한 박성수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를 비롯하여 5명의 강단학자들이 2년이 넘는 연구과정 끝에 내놓은 역사서로서 우리나라에는 민족 고유의 문화가 없다는 문화사대주의적 역사인식에 비판을 가하고 우리 민족에게는 선도문화가 있었음을 여러 사료적 근거를 제시하며 밝혀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총설부분에는 중국의 상고사와 한국의 상고사를 비교해 다루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화사관의 발전과정과 비례하여 중국사의 점진적 연장과정을 소상히 밝혀내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사마천은 공자가 역사로 인정하지 않았던 황제 이후 요순 이전까지의 삼제시대를 역사로 보고 그 이전의 삼황시대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았다. 황제 이전의 역사, 즉 삼황시대는 당나라의 역사가 사마정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정되었던 것이다. 역사로 인정했다는 말은 중국의 역사로 편입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초 공자는 요순 이후의 역사를 영광스러운 중화민족의 역사로 인정하였다. 그런데 사마천에 이르러 중국사는 황제의 시대까지 소급하여 길어졌다. 다시 당의 사마정에 이르러서는 황제 이전의 삼황시대까지 중국사가 연장되었던 것이다.”

각 장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1장은 총설로서 한국선도에 관한 역사적인 인물과 유적들에 대하여 새롭게 소개한다. 특히, 단재 신채호가 발견한 선도(仙道)에 주목하며 그의 사서에 나타나는 문헌적 근거들과 함께, 연개소문이 원주 치악산에서 수련한 내용을 담은 <갓쉰동 이야기>의 전문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선도문화 중에 삼신신앙과 산신당들은 기록뿐만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발견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국선도가 고대로부터 외래종교의 유입과 국가적 흥망성쇠의 관계 속에서 역사적인 맥(脈)을 이어왔음을 밝히고 있다.

제2장과 제3장에서는 단군조선 이전과 이후의 역사에 관하여『부도지(符都誌)』,『환단고기(桓檀古記)』와 같은 여러 선도사서들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특히, 고구려의 다물은 순수 우리말로 '다'는 땅, '물'은 물자, 무르자라는 뜻으로 다물은 '땅을 되찾자'라는 말이라고 한다. 이러한 다물주의는 고구려의 정치적 이념이었는데 그 뿌리는 선도(仙道)와 단군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경전으로 전해지는 천부경(天符經)과 삼일신고(三一神誥)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개천절에 거행하는 천제의식에 대해서도 그 뿌리를 고대의 국가의례이자 한민족 고유의 선도수행이었다고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제4장과 제5장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다루고 있는데, 이 시기에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사관이 주류를 이루게 되면서 국가에 의해 선도사서들이 대거 수거되거나 사라지게 되고 선도는 민간이나 무속으로 저류화되었다는 사실을 열거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불교문화로 알려져 있던 고려의 팔관회가 선도신앙이자 선도유습임을 여러 문헌을 통해 소상히 밝혀내고 있는 점도 새롭다.

제6장과 제7장은 조선말에 이르러 선도가 무속으로 평가절하 되던 침체의 시기를 벗어나면서, 일제식민에 맞선 항일독립운동단체의 정신적 배경이 되었던 역사적 근거들과 해방 이후 심신수련의 방식으로 전국적인 부흥을 이끈 선도(仙道)단체들의 활약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또한 800쪽이 넘는 방대한 연구성과 만큼이나 자세한 미주와 참고문헌 그리고 30쪽이 넘는 색인을 담고 있어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한국선도(韓國仙道)를 이해하는데 매우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는 최근 증대되고 있는 주변국가의 심각한 역사적 도전 앞에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에 대한 주체적 역사인식과 함께 민족적 정체성을 재확인함으로서 오늘날의 위기를 발전적으로 극복해나가는데 시의적절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