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1

알라딘: 고전의 숲 김태완 2023

알라딘: [전자책] 고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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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전의 숲 
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
김태완 (지은이) 포레스트북스 2023
-06-05
정가
12,500원



9.9

책소개
지난 2020년 발간 당시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스스로 찾아 읽는다는 입소문을 타고 청소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철학의 숲』 후속작. 무겁고 고리타분한 지식을 전해주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갖고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작품들을 10대의 눈높이로 풀어내 마치 게임을 즐기듯 고전과 인사하고, 만화책을 독파하듯 고전이 보여주는 세계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지나치게 예스러운 표현, 과하게 어려운 한자, 선하기만 한 영웅이나 일방적인 악인 등 뻔한 등장인물 같은 요소를 줄인 대신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스토리, 화려한 일러스트,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마치 나 자신을 보여주는 듯한 주인공을 더해 고전은 고루하다는 기존의 문법까지 보기 좋게 깨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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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발견한 오늘의 우리를 위한 지혜

[첫 번째 숲]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뱃전에 금을 새기고 칼을 찾다
곽나라의 폐허
인재를 천거할 때는
양식이 떨어진 공자
수레몰이꾼과 사냥
기나라 사람의 근심
남쪽의 귤, 북쪽의 탱자
열 배로 뛴 말 값
황하의 신, 하백의 탄식
공자와 두 제자
군주의 총애를 잃는다는 것
겨울에 손발이 트지 않게 해주는 약
│더 알아보기│ 춘추전국시대

[두 번째 숲] 행복과 불행,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사당의 쥐
가짜 봉황
증자의 자녀 교육법
세 사람만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
변방 노인의 지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
자네가 물고기의 기분을 어찌 아나?
산을 옮기겠다는 우공의 결심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
노나라 사당의 기울어진 그릇
사람과 물고기와 기러기
창과 방패
│더 알아보기│ 공자

[세 번째 숲]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요
아내의 죽음을 노래한 장자
궁정 앞에 횃불을 밝혀두고 인재를 찾다
어리석은 이가 신발을 사는 법
우물 안 개구리
선왕의 활 솜씨
아침엔 네 개, 저녁엔 세 개
목마른 붕어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아첨에 대한 충고
장자의 나비 꿈
화씨의 벽옥
│더 알아보기│ 맹자와 순자

[네 번째 숲] 흔들리는 건 바람도, 깃발도 아니랍니다
깃발인가, 바람인가, 마음인가
알아도 물어 봐야 한다오
마음속의 꽃
이레 동안 대나무를 사색한 결과
시인 가도의 퇴고
용의 눈에 눈동자를 그려 넣으면
호랑이보다 무서운 세금
백정이 소를 잡는 법
차라리 진흙 밭에서 뒹굴겠소
사마귀가 매미를 잡아먹으려 할 때
│더 알아보기│ 노자와 장자

[다섯 번째 숲]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여요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
벼가 잘 자라게 하는 법
오십 보나 백 보나
바퀴장이가 독서를 논하다
소가 불쌍하니 양으로 바꾸어라
창랑의 물이 맑으면,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무 까치를 만든 공수반
묵자가 염색집 앞에서 깨달은 것
잘록한 허리를 좋아한 초나라 왕
떡을 훔친 사람, 땅을 훔치려는 사람
이웃집 어르신의 몽둥이질
자하의 자긍심
증자와 생선
│더 알아보기│ 묵자와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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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김태완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술술 읽고 척척 쓰는 문해력 한자 교실 1>,<고전의 숲>,<십 대를 위한 하루 한 줄 인생수업> … 총 32종 (모두보기)
숭실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특히 퇴계와 율곡에 깊은 관심을 두었습니다. 공부할수록 조선 성리학의 심오한 매력에 빠져들어 마침내 율곡 이이의 책문을 텍스트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주자평전』으로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율곡 이이의 학문을 보급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0회 율곡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고전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사자성어
- 청소년 필수 고전 58편 수록
- 4대 서점 청소년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맘카페 화제의 도서 『철학의 숲』 후속작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학습량도 부쩍 늘어날뿐더러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폭넓은 독서 습관이 매우 중요해진다. 이 시기에 쌓아 올린 생각의 자원이 아이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 그릇을 넓히기 가장 좋은 콘텐츠는 단연 ‘고전’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부모의 고민이 시작된다. 고전 명작 필독서를 사서 집의 책장을 빽빽이 채워두지만 정작 아이의 독서는 어릴 때 읽던 학습 만화책이나 가벼운 동화책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고전이라는 삶의 한 양식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까?

사실 이 문제는 아이가 아닌 부모의 생각부터 바꾸어야 답이 보인다. 아이는 고전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재밌는’ 고전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독서가 습관이 되지도 않았는데 다들 그렇게 한다는 세상의 기준으로 몰아붙이고 다그치니 아이와 고전의 사이는 가까워질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셈이다. 지난 2020년 발간 당시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스스로 찾아 읽는다는 입소문을 타고 청소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철학의 숲』 후속작인 이 책 역시 무겁고 고리타분한 지식을 전해주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갖고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작품들을 10대의 눈높이로 풀어내 마치 게임을 즐기듯 고전과 인사하고, 만화책을 독파하듯 고전이 보여주는 세계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지나치게 예스러운 표현, 과하게 어려운 한자, 선하기만 한 영웅이나 일방적인 악인 등 뻔한 등장인물 같은 요소를 줄인 대신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스토리, 화려한 일러스트,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마치 나 자신을 보여주는 듯한 주인공을 더해 고전은 고루하다는 기존의 문법까지 보기 좋게 깨트린다.

독서란 결코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스스로 즐거워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부모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이제 이 책 속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인물의 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튼 뒤, 나머지는 아이의 몫으로 남겨두자. 분명 얼마 지나지 않아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혜로운 이야기 속에 반짝이는 생각을 더해 자기만의 언어로 제법 근사하게 표현하는 아이의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게 될 테니까.

“드디어 아이가 학습 만화 대신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고전이 휴대폰과 만화책보다 더 흥미진진해지는 놀라운 순간

『고전의 숲』은 아이들의 관심 포인트를 잡기 위해 구체적이며 입체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더했다. 불어난 강물로 세상에서 가장 의기양양해진 강의 신 하백, 무려 집 앞의 큰 산을 옮기겠다는 어마어마한 결심을 한 노인 우공, 목이 말라 사람에게 물을 청한 길바닥에 누운 붕어 등 이색적인 배경과 엉뚱한 주인공이 나타나는가 하면, 기나긴 허기짐으로 인해 제자를 오해하고 미워할 뻔한 공자나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제자의 노력을 살짝 비웃고만 맹자와 같이 한 치의 실수도 저지르지 않을 것 같은 옛 현자들의 어이없는 실수담까지 등장해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급커브를 돌며 아주 의외의 이야기를 엿보게 되기도 한다.

이런 다채로운 스토리 구조를 따라가다 보면 나라면 어떻게 해서 난관을 헤쳐갈지, 어떻게 해야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결론을 찾을 수 있을지 나름대로 궁리하며 어느덧 스스로 기승전결을 그리게 되고, 마치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바로 나 자신이 된 것만 같은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아이는 이야기라는 넓고 무궁한 세계에 푹 빠져들어 헤엄치게 된다.

“어렵고 낯선 어휘가 채워진 책을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부족한 어휘력과 문해력을 가장 쉽고 확실하게 키우는 법

아이와 부모를 그토록 힘들게 만드는 공부는 결국 그 내용을 좁혀보면 ‘교과서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라는 읽기 능력, 즉 독서력에 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높은 성적을 얻는 데 더 유리한 것이다. 글 속의 핵심을 곧잘 읽어내는 건 물론이고 행간에 숨어 있는 의도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수능 만점자의 말이 무슨 뜻인지 절로 이해하게 된다. 물론 어느 날 갑자기 교과서를 술술 읽게 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습관적 독서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다양한 책을 편식하지 않고 읽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청소년 도서 중에서 낯선 어휘가 가장 자주, 빈번하게 등장하는 책인 고전이 가장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단 여기서는 ‘단어가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다’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꼭 읽어야 한다’로 접근해야 한다. ‘교교히’, ‘000’과 같은 낯선 표현이나 ‘실부의린’, ‘망양흥탄’처럼 익숙지 않은 한자의 뜻 풀이라도 계속 읽고 또 읽어서 결국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그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난해한 표현이라도 계속해서 읽다 보면 이야기라는 배경과 문맥 속에서 뉘앙스를 절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호기심에 직접 사전을 뒤적여본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몰랐던 어휘의 뜻을 알아냄으로써 어휘력이 넓어짐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문장을 파악하는 능력도 확장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선생님이 알려준 게 아니라 모르는 것을 스스로 깨우쳤다’라는 감정을 알게 되어 성취감까지 생긴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되풀이하다 보면 독서가 습관이 되는 일은 무리도 아니다. 한번 생겨는 마음속 지식이라는 숲에 계속해서 지식이라는 꽃과 나무가 더해진다면 아이의 공부 스펙트럼은 놀랄만큼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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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andmatter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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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할것같은 고전 이야기를 재미나게 잘 풀어써주셨네요 어른이 읽어도 재밌네요. 아이도 잘 읽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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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모모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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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지혜를 고전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현대사회와 자본주의에 흔들리는 어른들에서 두 다리로 제대로 서서 걸어갈 수 있는 지혜를 들려주는 한 권이다. 고민도 많고, 학업 스트레스가 엄청난 아이들에게도 숨 쉴 수 있는 희망이 있어야 한다. 불안한 미래에 휘둘리지 않는 굳건한 지혜로움을 들려주는 내용들이다. 동양철학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오래된 역사 속의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사자성어를 통해서 명언들을 예시로 들면서 재미있게 이해하는 생각 수업을 듣는 한 권이다. 이야기 하나는 길지 않다. 바쁜 자녀들에게는 유익한 구성이다. 지치고 힘들고 방향을 잡지 못하는 시기에 이 한 권을 펼쳐서 하나의 이야기를 읽으며 오늘의 책 속의 문장을 가슴에 담고 다시 힘을 내는 영양제와 같은 책이다.






청소년기는 준비하는 시기이다. 제대로 자립을 하려면 20세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은 홀로 자립하기 위해 배우고 익히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이 된다. 자기의 재능을 찾아야 하는 시기이며,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이다. 친구 관계로 힘겨워하는 자녀, 학업 스트레스로 흔들리는 아이들, 미래 직업을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공부를 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전해진다. 부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자녀들도 있지만 잔소리로 이해하면서 귀를 다는 아이들도 있다. 부모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슬기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부모는 곁에서 함께 걸어주어야 한다. 사춘기를 지나는 자녀들에게 더욱 유용한 도서이다.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진중하게 건네는 말이 되어 돌아온다. 자녀보다도 못한 어른의 모습으로 나이가 많다고 휘두르는 권위의식은 없는지 이 사회에 건네는 가르침이 된다.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에게,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종교적 집단의 아집과 욕망을 향해, 가정을 이끄는 어른들에게 더 메아리가 넘치는 내용들이 가득히 전해진다. 수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생각하는 어른인지, 생각 없는 어른으로 노예가 되어 기계 같은 소모품으로 지역성과 권력을 휘두르는 어른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대화를 꾸준히 하는 가정인지, 대화가 오가는 부부인지, 세대가 소통하는 조직인지도 돌아보게 한다. 자녀와 함께 읽고 부모도 자신의 위치에 걸맞은 가치로 오늘을 살아가는 어른인지도 돌아보게 하는 내용들이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우리의 것이 아닌 미래의 세대를 위한 것이다. 정치가 욕망에 물들고, 기업들이 이득만을 내세우면 어떠한 결말을 앞당기는지 우리는 지금도 뉴스를 통해서 전해 듣게 된다. 우려를 가득히 품지 않는 선택과 결정을 기대하면서 생각 수업을 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진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생각 수업을 할 수 있는 도서이다. 재미있게 읽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수업이다. 길지 않은 내용글이라 바쁜 자녀들에게도 유익하고 시간을 빼앗지 않는 내용글이다. 틈틈이 읽어갈 수 있는 구성이다. 춘추전국시대, 공자, 맹자, 순자, 노자, 장자, 묵자, 한비자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다. 청소년도서로 만나서 어른이 더 배우고 돌아가는 시간으로 기억된 책이다. 고전을 좋아한다. 고전에서 배우는 것은 곧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향등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선을 향하고 악을 이겨내도록 이끌어주는 수많은 생각 수업을 듣는 시간이 된다.






지조를 지켜 얻은

소박하지만 품위 있는 삶 280



행복이 불행한 일을 가져오기도 하고,

불행이 행복한 일을 만들어내기도 101



전근대사회에서는 혈연, 지연, 학연 같은...

얽매어 ... 무리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확대 25



공정한 인사의 중요성 25

주관적인 편견, 낡은 선입견, 허황한 미신 따위에 사로잡혀서

현실의 변화를 반영할 줄 모르는 사람...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요? 19

고정관념의 무서움 18



군주에게는 개인의 욕망을 줄이고

공동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도록 설득 7



권력은 위험한 것...

영예와 재물, 부귀와 권세에 속박받지 않고

궁극의 정신적 자유를 추구. 장자 227



스무 살이 넘어야 비로소 제힘으로 자립할 수 있습니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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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묘묘씨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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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고전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고전하면 뭔가 어렵고 복잡하게 생긴 한자가 먼저 생각나고요. 수염을 길게 기르고 한복 입은 할아버지가 정자세로 앉아서 회초리로 아이들을 혼내는 서당 같은 분위기의 딱딱한 이미지도 함께 떠오릅니다.

그래서인지 쉽게 친해지기 힘들고 섣불리 손 내밀지 못하는 종류 중에 하나였어요.



이 책 고전의 숲에서는 동양 고전 속 옛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자 한다고 합니다.

제목이 고전의 숲이어서인지 차례도 첫 번째 숲, 두 번째 숲~ 이런 식으로 되어있어요.



[첫 번째 숲]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두 번째 숲]행복과 불행,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세 번째 숲]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요.

[네 번째 숲]흔들리는 건 바람도, 깃발도 아니랍니다.

[다섯 번째 숲]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여요.



뭔가 차례만 봐도 인생을 배운 느낌이지 않나요? 그래서 아이와 하나하나 골라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지혜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우선되니 안 읽어볼 수 없게 되어있더라고요.












첫 번째 숲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 뱃전에 금을 새기고 칼을 찾으려고 한 초나라의 어떤 사내 이야기가 있는데요. 한자를 전혀 모르는 저희 아들과 함께 읽었는데 아들이 깔깔거리고 배꼽을 잡고 웃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바보가 어디 있냐고 말이죠.

이런 내용의 사자성어가 각주구검이라고 알려주니 한자에 관심도 가지고 사자성어에 흥미도 가지더라고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한문 선생님이 칠판에 한자 쓰고 음과 뜻 알려주고 '자 외워라'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수학보다 더 싫어하는 과목이 한문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도 한문이 취약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세 번째 숲의 이야기들을 제일 재미있어했는데, 아마도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알고 있거나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많아서였던 것 같습니다. 주제도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이라서인지 뭔가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읽는 아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했거든요. 한참 책을 읽더니 "엄마 나는 이제 책도 많이 읽고 세상도 멀리 여행하고 넓게 바라봐야 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뭐 책 한 권에 이 정도만 느꼈으면 된 거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고전의 숲이라길래 10대를 위한 고전문학에 대한 책일 줄 알고 읽어보려 했었는데요. 저의 무지였지요.

오히려 중간중간 그림도 들어가고, 이야기도 많이 길지 않은 데다, 스토리로 풀어낸 옛이야기들이라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도 너무 즐겁게 읽었답니다. 물론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은 폭풍 질문을 해대는 통에 끝없는 티키타카 대화가 오고 갔지만요.

그래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문을 열어 봐, 반짝이는 이야기가 너를 기다리고 있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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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kidol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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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미지가 강한 고전 및 철학에 대한 평가, 하지만 발상의 전환을 이룰 경우 더 쉽게 접하며 이를 현실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고전의 숲> 주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도서, 혹은 고전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이 책은 고전의 가치와 의미, 이를 현실에서는 어떻게 판단하며 성장의 도구로 활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특히 책의 저자는 고전의 의미가 주는 장점과 이를 배워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자기계발서로도 긍정의 의미를 갖는 책이다.



<고전의 숲>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고전이나 철학, 사상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으로 볼 수 있고 파생되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개인이 바라는 배움과 경험적 가치를 어떻게 더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확실히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추천하고 싶고, 어른들의 경우에도 감정 및 마음관리, 혹은 자기계발서로 접해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장점과 방향성이 명확한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다.






























































특히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나 요인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고 학문적, 이론적 의미로의 배움도 중요하나, 결국 인생이라는 긴 과정에서 어떤 형태의 성숙된 태도나 성장과 변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마음가짐 등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긍정의 의미를 더하고 있는 책이다. <고전의 숲> 고전이나 철학의 경우 아날로그적 느낌이나 감성이 강한데, 이를 현재적 관점에서 배울 수 있는 방식과 조언이 적절히 더해진 이 책은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나 삶의 본질적인 영역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갖는다.



<고전의 숲> 다양한 고전 분야를 완벽하게 배우기보단 이를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핵심가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서, 혹은 인문학 도서로 추천하고 싶고 평소 고전이나 철학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더 쉽게 배우는 해당 분야 가이드북으로도 볼 수 있는 책이다. 어렵게 보이나 삶의 지혜와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고전은 여전히 인기 있는 인문학 장르로도 볼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어떤 형태로 교훈적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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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ARY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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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선조들의 지혜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저 어디서.. 누군가에게서 들었던 옛날이야기 같은 이야기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속 뜻은 오래 전해 내려 오기 충분할 만하다 싶을 만큼이다.

요즘 아이들은 읽을 책도, 해야 할 공부도 많기에 이런 고전은 일부러 읽지 않으면 접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골라본 책.

아이가 커가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될 수 있는 이야기만 뽑아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어릴 때 이 책을 접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깊게 생각하고, 남을 헐뜯지 않고, 생각을 달리하고,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지 않는 것.

가장 기본 되는 아이의 인성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이야기들.

그저 읽고 넘어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에 대해 우리가 알고 깨우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주는 부분까지.

고집이 세지고,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지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이야기는 총 5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었다.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행복과 불행,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요.

흔들리는 건 바람도, 깃발도 아니랍니다.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여요.




주제만 읽어보아도 아이의 인성발달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의 이야기들.

특히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세 번째,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 계해요를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주제에 맞았지만 꼭 그 주제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었다.

삶과 죽음에 관해서도, 나만이 세계의 전부가 아님에 대해서도.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엮어놓아 하루 한 두 개씩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느낌.

짧은 이야기 속에서 느끼는 것이 많은 고전이야기.

아이들의 생각을 자라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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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마니아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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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니 공부외에도 아이의 인성도 키워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공부만 잘하면 다 용서되는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지않아서 아이가 잘못된 행동이나 말을 하게 되면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적하고 말고 가르치기보다는 좋은 글과 좋은 말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레 배우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럴때는 고전을 함께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전이라고 고리타분하고 어렵기만 한 게 아니라 현재에까지 내려져오는 주옥같은 내용들도 시대불문으로 지혜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포레스트북스에서 펴내고 동양철학자이신 김태완님이 쓴 <아주오래된 서가이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 고전의 숲>은 고전을 알기쉽게 다섯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서 총 58가지 고전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하루에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읽으면 2달정도에 충분히 내용을 음미해가면서 완독이 가능한 분량입니다.
중국 고전의 이야기들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자성어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서 한자 음과 뜻을 배우고 알게되는 사자성어와는 다르게 풍부한 해석이 가능하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첫번째 숲은 편견에 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내용속의 어리석은점을 보고 쯧쯔 혀차며 볼것이 아니라 나도 어떤 부분 색안경을 끼고 편견을 가지고 보고 있는 부분이 있지않나 되돌아 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예요. 본인이 맞다고 믿고 다른것을 배척하거나 생각지도 않고 있는 것도 많겠죠. 그러면서 놓치는 점도 분명 많을 거예요.
고전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분명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점, 깨달아서 변화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시대가 다르더라도 세상의 이치가 비슷하기에 고전에서 현대의 문제의 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숲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이예요.
요새 정신과를 찾는 현대인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마음먹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속 답답함이 많아 생기는 병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세상늘 살아가는 원동력인 행복과 불행은 책에서 말하듯 종이1장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들 몇 편이 살려있는데 그 중에 "증자의 자녀교육법" 내용이 와닿았어요.
공자의 제자 증자의 아내가 시장을 가려는데 아이가 따라가려고 떼를 쓰니 아내가 돌아와서 돼지고기를 먹게해준다고 했다고해요. 아내가 시장에서 돌아오니 증자가 돼지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어서 연유를 물으니 아이는 부모를 따라 배우기때문이 아이를 속이면 아이는 어미를 믿지못하고 남을 속이는 꼴이기에 지켜야한다는 거예요. 얼마 전에 티비에서 어느 자녀교육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거기서 전문가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했어요.
아이와 공부끝나고 게임을 하기로 했다면 아이가 잊어버리고있어도 마지막에 꼭 게임을 시켜주라고 하는 이야기였어요. 아이가 잊어버렸다해도 부모와의 신뢰를 주기위해 실행하라는 거였어요. 말은 이렇게 행동과 함께 해야한다고 합니다.
고전에서 삶의 지혜와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고전의숲 #김태완 #포레스트북스 #사자성어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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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원맘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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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오도너휴의 《철학의 숲》은 청소년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요. 그 후속작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포레스트북스에서 출판된 김태완 작가의 《고전의 숲 _ 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입니다.



차례를 보면 첫 번째 숲에서 다섯 번째 숲까지 총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차례에서 보듯이 하나의 숲에 담긴 주제에는 여러개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각 이야기들은 앞편에 소개되고 있고 뒤이어서 그 이야기와 관련된 사자성어나 속담, 그 이야기가 전해내려오는 책에 관한 소개가 있으며 작가가 이야기속에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수가 있답니다.

첫 번째 숲의 주제는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인데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자기가 다 아는마냥 어리석은 모습으로 살지 말라는 교훈이 담겨져 있는것 같습니다. 첫 이야기는 [뱃전에 금을 새기고 칼을 찾다]로 초나라때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강을 건너다 칼을 빠뜨린 자리의 배위에 표시를 해놓았다는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와 관련된 사자성어인 각주구검에 대해서 쉽게 풀어주고 있었고 사자성어에 담긴 교훈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한편한편 읽어가다보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정말 유용한 꿀팁같은 것들을 참 많이 소개해주고 있었어며 작가가 건내주는 조언들처럼 좀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전국시대의 사상가인 장자와 혜시 이야기에서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그 쓸모와 역할이 달라질수 있다는 말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걱정을 나타내는 한자인 '기우'에서는 철학에 관한 이야기나 비행기가 나는 법에 관한 이야기 등 우리가 알면 좋을 법한 상식적인 부분들도 많이 알려주고 있었답니다. [인재를 천거할 때는]이라는 이야기에서는 '인사가 만사'라는 교훈을 주고 있는데요. 인재를 천거할때 원수도 피하지 않는 공정한 인사를 하는 기황양 같은 사람이 요즘 정치인들에겐 왜 없는건지 이 책을 읽어보게 하고 싶어지기도 했었답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더 알아보기]라는 코너가 나오는데요. 춘추전국시대나 공자, 맹자와 순자 등 알아두면 유용한 많은 상식들이 소개되고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라요.



흔들리는 친구 관계, 하기 싫은 공부, 불안한 미래 때문에 고민 많은 10대들을 위해 고전 선생님과 함께 읽는 흥미진진 이야기와 사자성어가 담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재미있고, 지혜로운 생각 수업, 《고전의 숲 _ 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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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연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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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철학의 숲" 후속작이 3년만에 출간되었어요.

그때 큰애가 초등고학년이였는데..

벌써 그 아이가 무시무시한 중2가 되어서

지금 기말시험을 앞둔 상태랍니다.



하루 하나의 작품 2~30분정도

가볍게 읽으면서 사색의 시간도 가질 수 있으니...

당장 추천해주고 싶지만...

기말시험의 중요성을 알기에...

아이에게 추천은 7월 여름방학으로 미루고..

철학의 숲에서 느꼈던 그 마음...

고전의 숲에서 다시 찾아보려고...

제가 먼저 읽었어요^^



아이에게 무엇을 강요(추천)하기전...

먼저 솔선수범하기~~ 요즘 저의 다짐이랍니다^^



표지부터 너무나도 예쁘장한...

뭔가 도전하고 싶고.. 펼쳐보고 싶고~

아늑함마저 느끼고 싶은 내용들~~~

담겨 있을것 같지요?^^



하루의 노곤함을 풀어주기 위해

육퇴후 혼자의 시간에 읽어도 좋구요..

오전시간 이른 기상해서

세상이 눈뜨기전 내눈부터 뜨자~~^^

그런 마인드로 하나하나 읽어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애들없는 시간 읽는거 추천이요^^)







고전의 숲은 동양의 고전들에서

얻을 수 있는 선현들의 가르침 58가지가

총 5개의 가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2~3장 정도 되는 분량이 하나의 이야기인지라

부담없이 읽기에 좋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성인들 외에도~~~

초등고학년이나 중고등학생들도 가볍게 읽기 좋답니다.

물론 내용 자체는 가벼운 내용이 아니예요

3장 분량이지만... 그 내용들을 오롯이

내것화 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런 시간을 가져야 된다는 것...

맘잡고 읽으면 한나절에 읽을만큼 재미있지만...

전달하는 무게감만큼은 평생 읽고 읽어도

이해하지 못할 깊이감을 가진 내용들이 대다수랍니다.

아이가 기말고사 기간이라...

추천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읽었는데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 가지게 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것...

저는 이게 참 어렵거든요

읽다보니 그 내용이 나와있었답니다.



세상에 많은 것들을 모두 다 알수는 없는데..

그게 당연한건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배우고

특히 새로운 지식들은 배워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중요한데

무지라는것 자체가 이상하게 저는

부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상가 증자와 제자의 일화를 통해서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려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야기

딱 한장의 분량 이야기였지만..

그 울림이 주는 깊이감이 참 묵직했어요.



각자의 생활이 다르듯

고민거리 역시 백이면 백 다를테니

58가지 이야기중 특히 마음에 와닿는것이

다를텐데요..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옛성현들이 주는 가르침으로

내일을 살아가는 힘 길러보는 시간 가져보는거 좋겠죠?^^







삶을 대하는 태도라든지..

자녀교육과 관련된 고전도 제법 나왔었는데요..

어째 적다보니.. 증자만 자꾸 기록을 하게 되네요.

아마도 그건 제가 지금 육아맘이기 때문이겠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몸소 실천하는 것이 교육이다"



증자의 아내와 자녀와의 일화인데요

시장에 간다고 아이 잠깐 떼어놓을 생각에

다녀와서 돼지를 잡아 고기를 먹게 해준다고

거짓말을 살짝 했는데..

그걸 본 증자는 정말로 돼지를 잡기 시작...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어떻게 아이가 부모의 말에 신뢰감을 가지겠냐며..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도 하게 되고

아이와의 약속도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특히 문제집 채점 같은 경우..

하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가 열심히 풀어놓은거..

바로 채점안하고 하루 넘겨버리고...

뭐 먹자고~ 어디 놀러가자고~

툭툭 던진 것들 그대로 잊어버리는 것도 다반사...

아무리 피곤해도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아이에게 뱉은 말만큼은 반드시 실천하자...

6월 들어서 필사부터 새벽2시전자기까지

7가지 미션 스스로 정해서 다짐실천중인데..

고전의 숲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꼭 고쳐야 되는 행동들만큼은

7월다짐에 추가해서 하나하나 실천해보려구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느끼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건 그냥 잠깐의 감흥일 뿐

절대 오래가지 못하고 습관을 만들 수 없기에..

고전의 숲을 통해서 배웠던 가르침..

특히 나 자신에 대한 행동이나

육아와 관련된 것들은 필사하고 기억해서

실천까지 가보려구요.

아이와 함께 주거니 받거니 읽고 이야기 나누면

더할 나위 없이 더 좋은

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



무더위가 기승 부리는 날...

바깥으로 쏘다니지 말고~~~

고전의 숲에서 시원한 아메리카 한잔으로 더위 식히면서

불안한 현재도, 답없는 것 같은 미래도

함께 이겨나가는 지혜의 시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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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ndless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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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



<고전의 숲>









옛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까요?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옛 사람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타인의 삶도 들여다봅니다.



그리하여 사아가는 지혜를 배웁니다.



또 이야기를 들으며 기쁨을 느끼고,



슬픔을 삭이고, 희망을 갖고,



좌절을 이겨냅니다.



'사람다움'을 찾아가는 시간!



<고전의 숲> 읽으며



오늘의 우리를 위한 지혜를 배워볼까요?









옛 이야기에서 배우는 지혜로운 생각 수업!



<고전의 숲> 에는 동양 고전에 담긴



오랜 인류의 문화가 담겨있습니다.



고전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 삶을 조금 더 가치있게 채워줄 이야기들~



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동양 철학자이자 고전학자인 김태완 작가는



고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고전은 아주 오래된 낡은 책이지만 (그리고 그림이나 음악이지만)



시대마다 새롭게 읽히고 새롭게 지혜의 빛을 비춰줍니다.



고전은 모든 사람을 위해 남긴 교훈이지만



실은 바로' 오늘 여기의 나를' 위해 남겨준 교훈인 것입니다."





<고전의 숲> 을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지혜를 배워가게 됩니다.



딸아이가 <고전의 숲> 을 읽고



" 고전의 숲을 읽으며 고전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고,



그 속에 뜻깊은 의미가 많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서 좋았다.



고전에서 많은 지식을 찾아 나의 것으로 만들수 있어서 좋았다.



고전은 지식과 선조들이 생각하고 실천한 말과 그 속에 좋은 의미가 담긴 숲 같다."고 했는데요.



고전의 숲 속을 거닐어 볼까요?



<고전의 숲>은 다섯 개의 숲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첫 번째 숲에서는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이니에요.라는 메시지를



두 번째 숲에서는 행복과 불행,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세 번째 숲에서는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요.



네 번째 숲에서는 흔들리는 건 바람도, 깃발도 아니랍니다.



다섯 번째 숲에서는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여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무가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고전 속에 담긴 맹자와 순자, 노자와 장자,



묵자와 한비자, 공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선조들의 이야기 숲을 거닐면,



숲의 바람이 나의 머릿 속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듯합니다.



고전 속 이야기를 통해서 <고전의 숲> 은 답답한 마음 한 구석,



무더운 여름 한낮의 더위를 씻어주는 바람이 되어주고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그늘이 되기도 합니다.



삶의 여유를 안겨주고 내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힘!



<고전의 숲> 에는 나를 위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변방노인의 지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새옹지마 (塞翁之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은 맑다가도 또 어느 날은 흐리기도 합니다.



그런 날? 저는 가끔 힘든 일이 생기면,



이 또한 지나가겠지~~ 생각하곤 합니다.



"이것이 좋은 일이 될지도 모르지요."



조금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행복과 불행은 어찌보면 종이 한 장차이일지도 모르겠네요.









<고전의 숲> 을 읽다보면 삶의 지혜가 제 머릿 속을 스칩니다.



그리고 힘든 었던 일들도 조금은 가벼워지는 듯합니다.



삶의 여유가 필요하다면



누군가에게 삶의 조언을 듣고 싶다면



<고전의 숲> 을 추천해 드릭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마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 입니다.





<고전의 숲> 을 읽다가 마음을 끌어당기는 문구가 있는데요.



"바람이 분 것도 아니고, 깃발이 펄럭인 것도 아닙니다.



당신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이지요."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처럼



알아도 물어보아야 한다는 석가모니의 이야기도 마음에 와 닿습니다.



배움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는 도서!



배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서!



오늘은 <고전의 숲> 에 빠져보아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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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jmice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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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인 아이를 위해서 고전을 알아보고 권해 본 적이 더러 있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어렵다 재미없다 너무 길다 등을 토로하며 밀어내기 일쑤였다.

물론 학습과 연관해서 책을 들이밀었던 나의 사심을 알고 아이가 저러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 쉽지 않았던 책도 더러 있었어서 지레 아이가 겁먹은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쉽고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또다시 읽어 본 책이 바로 고전의 숲이다.

고전은 학습적인 면에서 필독서에 해당하는 것들이 많지만 범위도 방대하고 아이들이 그 이야기 속에 참뜻을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쉽지가 않은 것들이 다수이다. 사실 나도 무슨 뜻인지 모르며 배우고 읽었던 것들이 많아 어떤 교훈을 주는지는 다 커서 읽었어야 느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재미있다. 분명히 느끼고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그리고 한번은 들어봤던 적이 있었을 그런 친근함이 있다.

아이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 네가 생각하는 고전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 덕분에 어느 정도 성공은 한 거 같다. 책에 관심이 없던 아이가 내가 읽고 있으니 슬쩍 들추어 보기도 하고 어깨 너머로 슬쩍 읽어 보더니 '나 이 이야기 알아.' 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야기의 배경 지식이나 내용을 다 알지 못하니 못 알아 듣는 부분들도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이야기 한편이 끝나고 나면 왜 이런 이야기가 생겼는지 어떤 교훈을 주고자 하는 내용인지에 대한 설명도 같이 나온다. 물론 완벽히 다 알아 듣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분명 글을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또한 글 중간이나 말미에 이야기와 연관이 깊은 사자 성어나 한자어들을 알려 주고 의미를 이해하게 해주니 저절로 어휘 공부도 되는 것 같아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되는 책이다. 게다가 조금 더 깊이 들어가 각 파트의 끝에 더 알아보기라는 란이 있는데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설명과 유명하고도 대표적인 중국 고대 사상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도 좋을, 어린 독자들의 범위가 넓고도 깊은 책이었다.

조금 더 엄마로서 욕심을 내어 본다면 이제 막 사춘기를 시작하려는 나의 아이가 이 이야기들이 주는 지혜와 교훈을 조금이라도 알아차려서 좀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하지만 이렇게 누군가의 입과 귀와 글로 다수에게 공통적으로 전해지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

책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옛날 동화를 모아둔 이야기 책인 것 마냥 재미있게 읽어 주길 아이에게 바래본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엄마와 많은 사람들이 느꼈듯 이 이야기가 나에게 알려 주고 싶어 하는 지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보며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해 본다.



















이 책은 출판사 포레스트북스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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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무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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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 고전 58편에 빠져볼 수 있는

고전의 숲이라는 책입니다.

요즘 아이들 책 한 권 제대로 읽기 힘들고 바쁜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제대로 고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흥미롭게 읽혀줘야할까 고민한다면 이 책이 해결해줄듯합니다.

고전이야기만 해도 싫어하고 고리타분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그런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싶습니다.

이 책 한권에 58개의 고전을 담아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너무나 좋은 책 같았어요

청소년 장기 베스트셀러로 이미 자리매김한만큼 이제 청소년들의 필독서가 된것 같습니다.

고전을 읽다보면 생각의 그릇이 넓어지면서 생각을 하는

확장의 크기가 더욱 커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고전을 따로 읽을 시간이 없었던 저의 자녀도 이 책을 읽고는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였는지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이야기속에 나오는 많은 사자성어들도 자연스레

학습하게 되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좀 더 고전에 가까워지고 독서로 강요하지 않으면서

지혜로운 이야기들 고전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이 고전속에서

찾아야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전에 한발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좋았고요.

인생의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는 고전을 만나서 학습이 아닌

고전이 이렇게 좋은 양식이 될 수 있고 더 넓은 세상을

느끼게 할 수 있게 하는 책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저자의 다른책 철학의 숲의 후속작은 이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전편도

얼른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