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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간의 마지막 권리
박충구 (지은이) 동녘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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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00자평 2편
리뷰 2편
세일즈포인트 18
파일 형식 ePub(26.9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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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쪽
책소개
낡고 진부한 죽음 윤리를 버려라!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마지막 권리를 말하다
2019년 초, 한국인 두 명이 2016년과 2018년 조력자살을 돕는 스위스 비영리단체 ‘디그니타스’의 도움을 받아 의사조력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사조력자살은 의사의 처방을 받고 환자가 처방약을 투여해 스스로 죽음을 앞당기는 안락사를 뜻한다. 디그니타스에 따르면 한국인 107명이 같은 방법으로 죽기 위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은 의사조력자살을 허용하지 않는다. 2018년 2월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어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커졌으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죽을 권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첨예하게 갈린다. 철학, 윤리학, 신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사회윤리학을 강의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죽음을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죽음을 인간의 권리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 사회 내부에 여전히 낡고 진부한 생명 윤리가 작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과거에는 죽음보다는 살아 있는 삶을 중시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길어진 현재, 사람들은 대부분 늙고 쇠퇴한 몸으로 죽음을 맞는다. 질병에 걸려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죽어가는 사람의 죽음을 유예해야 한다는 과거의 윤리는 ‘평화로운 죽음, 인간다운 죽음’을 고려하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목차
시작하는 이야기
1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 죽음이란 무엇인가?
2.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만나는가?
3. 죽음이 찾아오는 길목에는 어떤 것이 있나?
4. 죽음이 다가오는 징후에는 어떤 것이 있나?
5.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6. 죽음은 우리 몸을 어떻게 멈추는가?
7. 근사체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부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8. 낯선 죽음의 시대, 무엇인가?
9. 고통이 없는 죽음은 가능한가?
10. 합리적 자살, 왜 허용되어야 하는가?
11. 견딜 수 없는 고통, 어떻게 보아야 하나?
12. 새로운 죽음 이해, 과연 필요한가?
13. 죽음, 삶의 마지막 책임 영역일까?
마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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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죽음은 일종의 생물학적 사건이다.
P.18~19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좋은 죽음을 누리게끔 돕는 ‘좋은 죽음’의 ‘윤리와 문화’가 결여되어 있다. 수명이 연장되어 사람들 대부분이 나이 많은 노인이 된 후에 죽는 세상이 찾아왔다. 하지만 오래전에 형성된 낡고 진부한 죽음의 윤리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작동한다. 이렇듯 지금의 세상에 적절한 죽음의 윤리가 결여된 사회에서는 평화롭고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가 쉽지 않다. 죽어가는 이를 존중하지 않는 문화에서 어찌 아름다운 죽음이 가능하겠는가?
P.174
현대인은 오랜 노화 과정을 거쳐 고령에 이르러서야 죽음을 맞는다. 이것이 현대인의 죽음에서 매우 현저하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한 세기 전 사람에 비해 수명이 거의 배나 길어진 현대인은 한없이 죽음을 유예하다가 각종 질병에 시달린 뒤에야 사망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죽음의 문화는 인류사적으로 볼 때 매우 ‘낯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익숙한 죽음도 아니고, 금기시된 죽음도 아닌 ‘오랜 죽어감’의 시간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낯선 죽음의 문화 속에서 우리는 그 어느 시대에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죽음의 윤리를 숙고해야만 하는 처지가 되었다.
P.218
지금까지는 환자의 상태를 관리하는 사람은 오로지 의사였으며, 환자와 가족들은 의사의 지시에 동의하는 형태로 의료진과 환자의 관계가 설정되었다. 하지만 사전의료지시서가 작성되어 있다면 환자의 요구대로 의료진의 연명치료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의사의 처치에 우선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의사를 가지고 가장 행복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는 환자의 행위는 의사의 치료 행위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P.259
이 지점에서 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생명윤리는 일종의 ‘죽음의 윤리’까지 확장되어야 한다는 다소 모순되어 보이는 결론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죽음을 거부함으로써가 아니라,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죽음의 영역에서도 고통과 폭력을 제거하는 책임 있는 행위를 통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박충구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하나님의 교회 사람의 교회>,<인간의 마지막 권리>,<종교의 두 얼굴> … 총 15종 (모두보기)
철학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독일 본대학교, 미국 드루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정년은퇴할 때까지 성직 후보생들에게 사회윤리학을 가르쳤다. 재직 중에는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한국사회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에머리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 대만 타이난대학교, 필리핀 유니언대학교,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서 연구하거나 강의했다. 2005~2006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퀘이커수도원 펜들 힐Pendle Hill에서 평화 사상을 연구했다. 은퇴 후 평화와 생명에 대한 연구와 저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종교의 두 얼굴》, 《생명복제 생명윤리》, 옮긴 책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기억The Wheel of Life》 등이 있다.
이 책은 인류사회가 인간의 죽음을 이해해온 과거의 방식이 현대세계에서 그 적절성을 상당 부분 상실하고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과거 사람들과 달리 현대인은 평균수명이 길어져 오랜 노화와 죽음의 과정을 거친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시대에는 죽음의 과정이 길어진 사람의 고통에 대해 세심하고도 충분한 숙고가 결여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죽음의 의미를 협소하게 이해한 과거 사람들은 죽어가는 인간의 마지막 권리를 부정해왔다. 여기서 이 책은 문제 하나를 제기한다. 왜 우리는 무의미한 고통을 끊임없이 거부하면서 죽어가는 이에게는 그 고통을 끝까지 견디라고 할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해 우리에게 진지하고도 성숙한 답을 제시한다. 언젠가 맞아야 할 자신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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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죽음을 철학적으로 사색한 첫 국내 저작!
죽음에 대한 철학적 분석과 실용적 조언이 공존하는 책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환자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찬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 국내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책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셀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와 같은 국내 저자의 책도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출간된 죽음에 관한 국내 도서들은 대부분 의사나 법의학자 등 과학자의 시선으로 죽음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마지막 권리》는 철학자이자 윤리학자의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본 첫 국내 저작으로, 기존에 출간된 국내 도서보다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죽음을 살펴본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와 같은 본질적인 물음에 대답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와 같은 실용적인 조언도 담아냈다.
이 책은 인간다운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왜 의사조력자살(안락사)이 시행되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답한다. 저자는 누군가가 질병으로 죽음보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다면, 스스로 죽음을 결정함으로써 인간다운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신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의사조력자살을 허용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보수적인 종교계가 죽음에 대해 열린 태도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죽음을 꿈꾸지만 어떻게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누구도 미리 죽음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철학 에세이이자 실용적인 가이드이기도 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미리 죽음을 이해하고 인간다운 죽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떤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은가?
‘낯선 죽음’을 ‘따뜻한 죽음’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의료진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한다. 먹지 못하면 수액을 맞고, 숨 쉬지 못하면 호흡기를 차는 연명 치료가 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사망자의 76.2%가 집이 아닌 의료기관 등에서 생을 마쳤다고 한다. 누구나 자신이 존중되는 분위기 속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집에서 맞는 죽음이란 이미 낯선 것이 된 지 오래다.
저자는 이렇게 의료화된 죽음을 ‘낯선 죽음’이라고 표현한다. 또,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누구와, 어디에서, 어떤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죽음을 미리 상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죽음을 제대로 알 때 이를 관리할 수 있으며, 스스로 죽음을 관리할 때 낯선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미리 고민하는 사람은 연명치료를 거부하는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해두는 등 준비를 할 수 있다. 혹은 가족들과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죽음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자주 잊고 산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미루다가 죽음이 갑자기 닥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료 절차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마지막을 원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원하는 죽음을 맞이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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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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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책이 좋아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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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777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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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듀센 부부에 의해 사전의료지시서 인식이 활발해졌다.
더이상의 연명치료는 무의미하다는 결론에 이른 두 부부는 죽음을 선택하기로 한다.
그 당시 1975년, 전통적인 기독교신앙에 위배되는 삶을 포기하는 행동은 종교적인
사람들에게는 인정받을 수 없었으나.현재 시한부 판정을 받거나 뇌사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치료연명 중단을 원하는 사전의료지시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죽음을 선택하는 일 그 한 가운데서는 본인의 의향이 가장 크다. 가족들의 생각이나
마음가짐도 중요할 것이나 그것은 부차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더이상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때,
죽어가는 생명을 붙잡고 있는 것은 가족들에게도 당사자에게도 고통만 안겨줄 것이다.
데일리메디 기사 중.
호스피스,완화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연명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지
2년이 되가는 해, 법 시행후 29만 9000 여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고, 실제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환자는 5만 7000명에 달한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죽기 직전에 숨을 멈추게 되는 모든 고통,
더이상 이세상에서 생명으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소멸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떠난 후의 겪게 될 가족들의 고통까지 포함된다.그래서 죽음이라는 질문에
아직은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나중의 일을 지금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신이 죽음을 바라보아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 이후에 관심을
가지게 될것이다. 근사체험이 그 물음에 가벼운 답을 해줄 지도 모른다.
거의 죽음을 겪었던, 다시말해 죽음과 거의 동일한 상황에 처했다가 다시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경험을 근사체험이라 하는데, 실제 이런 근사체험을 겪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쉽게 찾아 볼수 있다. 근사체험을 한 사람들 중 80%는 기억을 하지 못했으며,
기억을 진술했던 20%의 사람들은 자신이 죽었다가 살아돌아왔던 모든 기억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이미 사망한 친지들을 만나 자신의 전 생애를 돌아보았으며, 충만한
희열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다시 받게된 삶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매체에서도 많이 다뤘던 소재들이다.
한국에서는 실제 죽었다 살아돌아온 사람들은 그 이전보다 더 오래산다고들 한다.
죽음직전에 영혼이 빠져나가 , 죽어있는 육체를 보는 영혼,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갈수 없는 영혼은 떠돌다가 죽은자가 머무는 중음계를 벗어나
49일을 보낸다. 이 기간 이후 환생을 한다 믿는 티베트 불교, 환생보다는 살아생전에
어떤 일을 하며 죽었는지에 따라 보상을 받고 지옥에 떨어진다는 기독교,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종교적 특성과 죽음이 다가 왔을때 우리 몸의 신체 변화에
대해서도 알수 있다.
근사체험,치매,암,합리적 자살, 자살조력자 등등..
죽음을 이해하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조력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인간의 마지막 권리. 자살. 죽음. 연명치료의 중단.존엄사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봤을
사람들에게는 단번에 읽힐 정도의 집중도 있는 책이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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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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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죽어가는 과정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인간다운 죽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살펴보고 있다
첫째, 죽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징후, 근사체험에 대해
알아본다
두번째,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고통이 없는 죽음이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사회가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마지막은 왜 병원이어야 할까?"
사람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대한민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사망자의
76.2%가 자신의 집이 아닌 의료기관 등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누구와, 어디에서, 어떤 죽음을맞이하고 싶은지에 대해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죽음을미리 상상해 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고 연명치료를 거부할
경우에는 사전 의료 지시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가족들과 함께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에 관해서도 진지하게이야기를 나눌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죽음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잊고 산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또한 사실이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은 채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작가의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본 책으로 기존에 출간된 여러 도서들과는 달리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죽음을 들여다보고 있다
"어떻게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인간다운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안락사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고만 있는 경우,인간다운 죽음을 위해 스스로 죽음을 결정할 수 있다고 작가는 힘주어 말하고 있다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나또한 생각한다
하루빨리 안락사를 허용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들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죽음에 대해서는 별로 준비하지 않은 채 살아간다
평균수명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나또한 죽음에 대해 지금까지 너무 안일한 태도로 무관심했던 것 같다
웰다잉, 지금부터라도 좋은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다양한 도서들을 읽으며 조금 더 체계적으로 죽음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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