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생태문명에 관한 열한 가지 테제 < 생명·생태·평화 < 민들레 광장 < 기사본문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생태문명에 관한 열한 가지 테제 < 생명·생태·평화 < 민들레 광장 < 기사본문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생태문명에 관한 열한 가지 테제


황대권 문명전환mindlenews01@mindlenews.com다른 기사 보기
생명·생태·평화
입력 2025.02.02 18:00
수정 2025.02.03 11:14
댓글 0

키워드#생명지역주의#장소적존재#산업문명버전2#생태문명
AI 지배 산업문명 2.0이냐 생태문명이냐

모든 생명은 장소적 존재-생명지역주의

도시 집중, 인간 중심, 거대 지향 버려야

국가, 국경 거부하고 지역공동체 번영으로

자치와 자급, 수계 중심 생명지역별 생태문화

자주권을 지닌 생명지역들의 세계연방으로

‘농업’ 아닌 생활과 문화 차원의 ‘농사짓기’

첨단기술은 생태적 전환 위해 제한적 활용

산업사회 제도교육 버리고 생태문화 교육으로황대권 '야생초 편지' 작가

기후위기와 팬데믹, 전쟁, 사회적 혼란 속에서 많은 이들이 문명의 전환을 얘기한다. 눈앞에서 전개되는 일들이 그동안 해왔던 대처법으로는 극복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달리 말해 하나의 문명이 그 소임을 다하고 새로운 문명에게 배턴을 넘겨주는 시기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떤 문명에서 어떤 문명으로 전환이 되는가가 문제이다. 지금의 문명이 ‘산업문명’이라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다음에 올 문명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있지만 다음 둘 중의 하나일 것으로 추정한다. 하나는 AI와 테크놀로지가 지배하는 ‘산업문명 버전 2’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문명’이다.

산업문명 버전 2냐 공존의 생태문명이냐

엄격히 말해 <산업문명 버전 2>는 문명의 전환이 아니다. 기존에 해 오던 것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다만 변화의 주체가 문명의 위기를 일으킨 ‘멍청한’ 인간이 아니라 ‘AI와 테크놀로지’라는 점에서 문명전환의 의미가 있다. 인간이 기계의 노예로 전락하는 디스토피아로 보이지만, 현실은 그 방향으로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 ‘노예’라는 말은 현실 사회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쓰는 말이고 현세의 가치를 굳건히 믿는 자들은 ‘동반자’ 또는 ‘도구’라는 말을 쓰고 싶을 것이다.


매년 열리는 생명을 위한 행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1월 24일 미국 워싱턴에 모여 워싱턴 기념탑에서 대법원까지 행진하고 있다. 2025.1.24. AP 연합뉴스

분명한 것은 역사상 지능이 낮은 집단이 지능이 더 높은 집단을 지배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내가 나보다 더 똑똑한 기계를 만들었는데 내가 그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예전엔 기계의 플러그를 뽑거나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으면 되었지만 AI에게는 그런 빤한 수법이 통하지 않는다. 인간이 생각하지 못하는 수많은 우회로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AI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간의 개체 수를 급격히 줄이는 판단을 할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의 ‘대부’로 불리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인류가 AI로 인해 30년 안에 멸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는 최근 보도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만히 있어도 죽고, 위기에 적극 대처해도 죽는 상황이라면 우리가 선택할 길은 하나밖에 없다. 불편하고 힘들어도 ‘생태혁명’의 길을 가는 것이다. 생태문명을 건설하는 일을 ‘혁명’이라고 했다. 혁명이 아니고서는 그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혁명은 이전의 가치관과 습관을 과감히 버린다는 뜻이다. 과연 버릴 수 있을까?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자. 어떤 사람이 건강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식습관으로 인해 중병에 걸렸다. 의사가 말하길, 몸의 원리와 구조를 제대로 공부하고 식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석 달 안에 죽는다고 한다면 그는 의사 말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냅둬유, 이대로 살다 죽을라요!” 할 것인가.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현대인은 후자를 선택하고 있다. 선택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골수 깊이 잘못된 지식과 습관이 몸에 배어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것이다.

“Refresh!”(리프레쉬)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한적한 곳을 찾아 지난날들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대자연과 조용한 시골이 적당한 장소가 될 것이다. 어쩌면 그곳이 새 출발의 시작점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생태문명은 원시로 돌아가자는 얘기가 아니다. 지금까지처럼 인간의 관점에서 세상을 난도질했던 관행으로부터 벗어나 자연이 어떻게 스스로를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잘 보고 배워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오염된 안개로 뒤덮인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2025.2.1. AFP 연합뉴스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 수브리 마을의 밭에서 수확한 감자로 가득 찬 자루 옆에 서 있는 농민, 2025.2.1. 로이터 연합뉴스

생태문명은 첫째, 자본의 요구로 모든 인구를 도시로 몰아넣은 것부터 고치고자 한다.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것 자체가 최악의 생태 위기이다. 자연 생태계에서는 상위 포식자일수록 개체 수가 적어야 한다.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최상위 포식자는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결국 자기들끼리 잡아먹기 시작한다. 원래 자연상태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지만 ‘자본’이 끼어들면 상황이 달라진다. 사람이 많이 모일수록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선전하여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값싼 노동력의 제공자로 전락할 뿐이다.

생태문명은 둘째, 인간이 모든 생물종 가운데 가장 우월하므로 자연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거부한다. 인간은 지능이 좀 높은 특이한 존재일 뿐 생명 가치에서 다른 생명체와 동일하다. 인간은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른 생명과 동일한 존재로서 개인의 성장을 생태계의 안정과 번영보다 위에 두어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금기(터부)라는 것이 있어서 인간의 일탈 행위를 막아 주었지만, 현대에 들어와 과학이라는 ‘주술’에 빠져 제멋대로 날뛰는 괴물이 되고 말았다.


황새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처 베르하임의 남부 지역 둥지로 돌아왔다. 2025.1.30. AP 연합뉴스

생태문명은 셋째, 인간의 표준이라든가 이상형 같은 아이디얼 타입(Ideal Type)을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은 다른 생물종처럼 ‘장소적 존재’이다. 다른 장소에는 다른 인간이 산다. 다른 지역에 사는 인간을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지배하려는 것은 제국주의 논리이다. 서구 제국주의자들이 그리스의 ‘이데아론’으로부터 인간의 관념적 이상형을 만들어 그것이 바로 자기들이라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못된 짓을 한 것은 인류사의 씻을 수 없는 수치이다. 장소를 떠난 인간은 주로 남의 등을 쳐서 먹고 산다. 장소는 내 목숨을 유지시켜 주는 ‘생산의 현장’이다. 큰 도시에 그렇게나 많은 범죄자와 사기꾼이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인간은 장소적 존재이기 때문에 그 장소에 있는 다른 생물종이나 자연도 정치적 타협 혹은 협력의 대상이 된다.

생태문명은 넷째, 거대 기계, 거대 조직, 거대 시설, 거대 이념 같은 거대함을 거부한다. 최상위 포식자가 만든 거대함은 생태계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기후재앙과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몇십 년 후 지상에 남아 있는 거대한 축구장과 공연장, 마천루 등은 로마 시에 남아 있는 콜로세움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생태문명은 ‘인간척도(Human Scale)’를 추구한다. 지역과 장소에 어울리는 적당한 규모야말로 인간적이고 또한 생태적이다. 우리가 관광지에서 만나는 거대한 고대 사원이나 유적은 인간의 광기가 빚어낸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생태문명은 다섯째, 국가라는 인위적 구조와 국경선을 거부한다. 대신에 지역과 공동체의 번영을 추구한다. 하늘을 나는 새나 땅을 기어다니는 뱀에게는 38선도 국경선도 없다. 어리석은 인간만이 국경선을 그어놓고 죽어라 쌈질을 하면서 세상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 국가는 만악의 근원이다. 어리석고 포악한 자가 국가 권력을 잡았다고 생각해 보라! 불행히도 인류사에는 성군(聖君)보다 폭군(暴君) 또는 우군(愚君)이 훨씬 많았다. 인간의 성정이 원래 포악해서가 아니라 그러한 자들이 권력의 최상층에 오르기 쉬워서 그렇다. 만약 인류가 국경선을 없애고 지역과 마을에 흩어져 살면서 자유롭게 교류한다면 지금처럼 끔찍한 전쟁이나 지독한 경쟁은 없을 것이다.

생태문명은 여섯째, 사회구성원의 자치와 자급자족을 추구한다. 산업문명이 경쟁과 배제를 통해 발전했다면 생태문명은 협동과 돌봄을 통해 번성할 것이다. 자치는 생태문명의 정치적 표현이고 자급자족은 생태문명의 경제적 표현이다. 자치의 방법은 나라마다 전통적인 것부터 현대적인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고대 한반도에 존재했던 화백회의와 현대의 직접민주주의 방식은 눈여겨볼 만하다. 자급자족은 하나의 원칙이다. 지구 위 어떤 지역도 자급자족이 100% 가능한 곳은 없다. 원칙을 지켜 나가되 이웃 지역과 유무상통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융통성을 발휘하더라도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자족(自足)’에 달려 있다. 생태문명이 가능한 경제구조에 대해서는 그동안 ‘대안경제론’을 통해 수많은 이론적·실천적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너무도 강력한 자본주의적 관행으로 인해 거의 빛을 보지 못했으나, 기후위기와 경제불황 등으로 모두가 어려워지면 협동과 돌봄에 기초한 대안경제 체제가 저절로 작동하리라 본다.


스페인 북부 나바르 지방의 이투렌에서 열린 전통 카니발에서 등에 큰 소 종을 달고 행진하고 있는 주민들. 이웃 마을인 이투렌과 주비에타의 주민들이 옷을 차려입고 이 3일간의 연례 축제에서 두 마을을 순례하는데, 주로 농업과 양치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2025.1.27. AFP 연합뉴스

생태문명은 일곱째, 생명지역(Bioregion)에 근거한 생태문화를 추구한다. 생태문명을 온전히 구현하려면 기존의 행정구역과 국경선을 넘어 생태지리(Ecological Geography)에 맞게 모듬살이의 경계를 재구성해야 한다. 일정한 구역에 사는 모든 생명은 동일한 생태적 영향권 아래 놓이게 되는데 이를 ‘생태지리’라고 한다. 생태지리를 구별 짓는 유력한 기준은 ‘수계(水系, Watershed)’이다. 수계에 의해 구획된 지역에 인간의 문화 활동이 가미된 것을 ‘생명지역(Bioregion)’이라고 부른다. 생태문명은 생명지역에서야 온전히 꽃피울 수 있다. 동아시아의 전통 ‘풍수학’이나 ‘풍토학’으로부터 이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생태문명은 여덟째, 자주권을 가진 생명지역의 세계연방을 추구한다. 생명지역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여 자급자족하는 것이 기본이므로 구태여 남의 지역을 침략할 필요가 없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최고로 알고 어떻게 그곳에 문명의 꽃을 피우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문명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마주치게 될 것이므로 다른 지역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그 밖에도 여행이나 교육, 문화교류, 재해 극복 차원에서도 연방제가 필요하다. 이 세계연방은 국가들의 연합인 지금의 UN과 다르다. 산과 강이 표현된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생명지역의 세계연방은 수계로 구분된 지역들의 연방이다. 예를 들면, 중국의 경우 중국이라는 국가 아이덴티티가 사라지고 양쯔강 수계, 황하강 수계, 티벳 고원 수계...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되며, 이들 수계는 한국의 한강 수계나 낙동강 수계와 연방의 일원으로서 동등한 관계를 맺는다.

생태문명은 아홉째, ‘농사짓기’를 업(業)이 아니라 생활과 문화 차원에서 바라본다. 농업이라는 말은 산업시대에 들어와서 널리 알려진 용어이다. 오죽하면 농업을 ’1차 산업‘이라고까지 했겠는가. 그 이전에는 그저 농사 또는 ’녀름짓기‘로 불렀다. 전 세계 어디건 일부 대농을 제외하고 전업농으로 자급자족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농사를 업이 아니라 생활로 바라보아야 한다. 생태문명에서는 먹고 사는 모든 문제가 농사와 관련되어 있어서 누구든 생존과 생활을 위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업(業)의 굴레를 벗어난 농사는 문화와 테크놀로지, 영성과 결합하여 무한한 창조 또는 창작의 세계로 나아간다.

생태문명은 열 번째, 현대의 첨단기술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인다. 현대의 첨단기술은 그 발생부터가 반생태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제한 지점이 어디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으나, 생태계에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묶어두어야 할 것이다. AI나 첨단 자동화 시설 등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겠지만, 이 기술들은 현재의 반생태적인 제반 법과 제도, 체제, 관행 등을 생태적으로 전환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다. 대신에 생태문명은 인간척도에 근거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적극 권장한다. 모듬살이의 규모가 생명지역에 국한될 때 지금의 거대 첨단기술은 오히려 비효율적이 될 것이다.

생태문명은 열한 번째, 산업사회를 지탱하는 지금의 제도 교육을 전면적으로 폐지하고 생태문화교육으로 전환한다. 지금의 제도교육은 19세기 후반 후발 제국주의 국가인 프로이센에서 선발 제국주의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 고안된 억압적 훈육 시스템이다. 이 제도를 도입한 프로이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제국으로 통폐합된 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일으킨다. 이 시스템에서 학생들은 고도로 조직화된 교실에 갇혀 어떻게 인간과 사회와 자연을 효율적으로 착취할 것인지 배운다. 그 결과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신자유주의 세계질서이다. 제도 교육을 당장에 폐지할 수 없으므로 지역과 마을 단위에서 다양한 대안교육과 유사 교육 프로그램이 행해져야 한다. 미래는 결국 교육의 내용과 질이 결정할 것이다.

하나로 압축하면 '생명지역주의'

지금까지 생태문명의 골격을 열한 가지로 정리해 보았는데, 이 내용을 하나의 이념으로 압축한 것이 ‘생명지역주의(Bioregionalism)’이다. 이를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풍수’ 또는 ‘풍류도’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의 풍수학과 풍류도는 인류문화유산이라 할 정도의 내용을 품고 있음에도 제국주의 학문에 빠진 지식인들이 현대화를 게을리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명당자리나 찾는 미신으로 알고 있다. 서양의 논리학과 지식이 지금의 기후위기를 가져왔으므로 지금이라도 우리가 내팽개쳤던 ‘지식의 다른 길’을 적극 개척하여 위기상황을 돌파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모든 생명은 장소적 존재이다. 단순히 생명운동을 주장하는 것은 관념론으로 흐르기 쉽다. 운동은 반드시 ‘실천’이 전제되어야 하는바, 그 실천의 장이 바로 지역과 마을이다. 모두 지역으로 내려가면 중앙은 기득권자들이 계속 장악할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실상은 그 반대이다. 지역이 튼튼하면 중앙에서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는 지역이 너무도 부실하여 자격 미달의 정치인들이 중앙에서 멋대로 활개 치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엉터리 정치인들이 중앙에서 활개 치기 때문에 지역이 급속히 소멸하고 있다. 산업문명이 막강할 때는 감히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과도한 산업화가 지구생태계를 파괴함으로써 산업문명 자체가 사멸할 위기에 놓인 지금이야말로 생태문명을 얘기해야 할 때이다. 얘기가 신념이 되고, 신념이 삶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


추천59반대0

알라딘: 일상을 심플하게 마스노 슌묘

알라딘: 일상을 심플하게


[eBook] 일상을 심플하게 -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개정판 
마스노 슌묘
(지은이),장은주 (옮긴이)나무생각2025-02-14 

원제 : 限りなくシンプルに、豊かに暮らす



종이책의
미리보기
입니다.























전자책 미리 읽기

전자책종이책 15,120원
전자책정가
13,440원
종이책 페이지수 : 192쪽, 



책소개
마음이 쉴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디자이너이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활동 중인 저자는 우리의 몸과 마음이 과잉의 소용돌이에 흐트러지는 대신,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심플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제시한다.

일상을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심플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것은 단순히 정리정돈을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검소한 생활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물질적·정신적인 것들을 모두 포함하여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것이 떠올랐을 때 생활도 마음도 심플한 상태가 된다.

세상의 분주한 흐름에 눈길을 빼앗기지 않고 자신의 마음과의 대화를 하는 것,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고 실행하는 작업을 인생에 도입하면 틀림없이 풍요로운 일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과잉을 덜어내고 간소한 중에 풍요롭고 평온한 일상을 맞이하자.


목차


시작하며

1장 간소하게 살아간다
일부러 불편함을 택한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지 생각한다
일주일에 하루는 채식의 날로 정한다
배불리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완벽한 쾌적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자연에 몸을 둔다
하루 10분 좌선을 한다
청소로 마음을 닦는다
식재료를 버리지 않는다
유행하는 건강법에 휘둘리지 않는다
간소와 검소를 분별한다
비축해두지 않는다
하나의 물건을 소중히 여긴다
외출할 때는 소지품을 최소한으로 한다
원하는 물건을 바로 손에 넣지 않는다
살 수 있어도 사지 않는다
때론 일을 겉날린다
연중행사에 휘둘리지 않는다
행동거지를 정돈한다
때론 큰 소리를 낸다
편지를 쓴다
100일간 계속해본다

2장 버리고 정돈한다
어수선한 풍경을 만들지 않는다
공간을 메우지 않는다
일단은 하나만 처분한다
물건의 위치를 정한다
집 안에 파워스폿을 만든다
아침 시간을 소중히 한다
공백의 하루를 만든다
텔레비전을 켜둔 채로 두지 않는다
오늘 할 일만 생각한다
나중에 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멀리만 보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다
하루를 매듭짓고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지각을 하지 않는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 않는다
메일 체크에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모든 일을 직접 하려고 하지 않는다
우선순위를 정해둔다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은 오늘 시작한다

3장 행복이란 족함을 아는 것
무심 상태가 된다
하나하나 진중하게 한다
우리는 본래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후회하지 않는다
하루하루를 성심껏 살아간다
몸을 사용한다
행복이란 족함을 아는 것
한 걸음 물러선다
이해득실로 매사를 생각하지 않는다
매사에 정답을 구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한다
지나치게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다
욕망에 마음을 사로잡히지 않도록 한다
어쩔 수 없는 고민에 집착하지 않는다
마음에 불필요한 것을 담아두지 않는다
꿈을 버리지 않는다
매사를 흑백으로 가리지 않는다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찾지 않는다
정보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주저함이 들 때는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

4장 사로잡히거나 떠안지 않는다
고독을 즐긴다
초조할 때는 숨을 내쉰다
분노는 일단 배에 머물게 한다
싫어하는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나와 일’이 아닌 ‘나의 일’이라는 마음을 갖는다
사람과의 인연도 흐름에 맡긴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타인을 비판하지 않는다
말을 삼간다
자신 없는 일은 남에게 맡긴다
할 수 없는 자신을 받아들인다
일단은 말과 태도를 정돈한다
친구의 수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상대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도구에 시간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한다
웃는 얼굴로 기분을 정돈한다
이기고 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다
타인을 질투하지 않는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후기
접기


책속에서


저는 물욕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물욕으로 인해 목표를 향해 더 노력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었을 때의 기쁨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단, 거기에 진정한 풍요로움은 머물고 있지 않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진정한 풍요로움은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풍요로움에 있습니다.”
선은 오로지 이것만을 쉼 없이 이야기해왔습니다. _ ‘서문’ 중에서 접기
오랜 세월 회사에 근무하다 보면 마치 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해 이맘때쯤에도 같은 일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 기분입니다. 생각해보면 매해 같은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10년을 하루같이 보낸 나날들, 그 매너리즘에 빠져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회사에 있는 당신은 지난해의 당신이 아닙니다. 같은 직종이라도 지난해의 일과 올해의 일은 다릅니다. 같은 일의 반복은 결코 없습니다. 당신은 날마다 다시 태어납니다. 지난해의 당신과 오늘의 당신이 같을 리 없습니다. _ ‘자연에 몸을 둔다’ 중에서 접기
새로운 건강법이나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차례 유행이 휩쓸고 지나가면 다시 새로운 건강법이 등장하고 대중은 다시 그 방법을 받아들입니다. 마치 도망자를 찾아 쫓아다니는 듯합니다. 지금의 건강 열풍은 덧셈의 사고방식입니다. 좋다는 것은 계속해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선의 세계는 뺄셈의 사고방식입니다. 식사를 예로 들자면, 건강에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발상이 아니라 ‘건강에 나쁜 것을 배제하는’ 발상입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에 나쁜 습관을 가능한 한 제거해 가는 것이 나아가 일상의 건강과 아름다움으로 이어집니다. _ ‘유행하는 건강법에 휘둘리지 않는다’ 중에서 접기
자신의 생활 중에서 무엇을 간소하게 하고 무엇을 검소하게 할 것인가, 그것을 분별하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갖고 있는 것 중에 불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진짜로 마음을 채워주는 것은 무엇인가, 항상 그런 의식을 갖고 살아가면 집 안은 저절로 산뜻해집니다. _ ‘간소와 검소를 구분한다’ 중에서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마스노 슌묘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195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으며 조동종 대본산 소지지(總持寺)에서 수행했다. 겐코지(建功寺) 주지이며, 정원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선(禪) 사상과 일본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선의 정원’ 창작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원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일본 문화청이 매년 수여하는 예술선장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일본 외무대신 표창, 캐나다 총독 훈장, 독일 공로 훈장,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디자인 작품으로는 일본 도쿄의 ‘캐나다 대사관 정원’, 세룰리언타워 도큐호텔의... 더보기

최근작 : <일상을 심플하게>,<[큰글자도서] 심플하게 나이 드는 기쁨>,<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 총 33종 (모두보기)

장은주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일본어 전문 번역가. 일본어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중 활자의 매력에 이끌려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글쓰기의 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모닝 루틴》 《식물의 발칙한 사생활》 등이 있다.



Zen: The Art of Simple Living : Masuno, Shunmyo: Amazon.com.au: Books

Zen: The Art of Simple Living : Masuno, Shunmyo: Amazon.com.au: Books


Kindle
$18.99

 Audiobook
1 CreditAvailable instantly

Hardcover
$23.09





Follow the authors

Allison Markin PowellAllison Markin…
Follow

Shunmyo MasunoShunmyo Masuno
Follow





Zen: The Art of Simple Living Hardcover – 7 May 2019
by Shunmyo Masuno (Author)
4.6 4.6 out of 5 stars 3,223 ratings


The new take on an ancient concept that will bring peace, tranquillity and happiness to everyday life

Relax and find happiness amid the swirl of the modern world with this internationally bestselling guide to simplifying your life by a Japanese monk who embodies the wisdom of Zen.

Drawing on centuries of wisdom, renowned Zen Buddhist priest Shunmyo Masuno applies the essence of Zen to modern life in clear, practical, easily adopted lessons - one a day for 100 days. Discover how-

* Lining up your shoes after you take them off can bring order to your life
* Putting down your fork after every bite can help you feel more grateful for what you have
* Spending time barefoot can strengthen your body
* Planting a flower and watching it grow can teach you to embrace change
* Going outside to watch the sunset can make every day feel celebratory

In Zen- The Art of Simple Living, you will learn to find happiness not by seeking out extraordinary experiences but by making small changes - to what you do, how you think, how you interact with others and how you appreciate the present moment. With each task, you will open yourself up to a renewed sense of peace and inner calm.
Read less


Report an issue with this product


Print length

224 pages

Find some zen from the chaos of life with this little book of 100 tips and activities - a perfect stocking filler
Discover how:
Lining up your shoes after you take them off can bring order to your life
Putting down your fork after every bite can help you feel more grateful for what you have
Planting a flower and watching it grow can teach you to embrace change

The new take on an ancient concept that will bring peace, tranquillity and happiness to everyday life.
Find happiness this new year with this internationally bestselling guide to simplifying your life.

In Zen: The Art of Simple Living, renowned Zen Buddhist priest Shunmyo Masuno applies the essence of Zen to modern life in clear, practical, easily adopted lessons - one a day for 100 days. Discover how:

"Does for mental clutter what Marie Kondo has done for household clutter: pare down and simplify . . . A bestseller in Japan, this will certainly resonate with fans of Zen practice, or those simply looking to declutter a busy mind" - Publishers Weekly







Shunmyo Masuno

is the head priest of a 450-year-old Zen Buddhist temple in Japan, an award-winning Zen garden designer for clients all over the world and a professor of environmental design at one of Japan's leading art schools. He has lectured widely around the world.








Product description

Review
Brings the spirit of Zen Buddhism to everyday life . . . 100 snack-size Zen activities you can do daily to add more calm to your life ― Daily Telegraph

Full of the simplest yet richest rituals to adopt in order to live a long and happy life, this book of wisdom is a soothing balm of peace for anyone living in the busy modern world ― Psychologies

Does for mental clutter what Marie Kondo has done for household clutter: pare down and simplify. . . A bestseller in Japan, this will certainly resonate with fans of Zen practice, or those simply looking to declutter a busy mind ― Publishers Weekly

A pretty book to dip into for insights into a Japanese mindset ― The Tablet

With clear, practical and easy-to-follow lessons - one a day for 100 days - renowned Buddhist monk Shunmyo Masuno draws on centuries of wisdom to show you how to apply the essence of Zen to modern life ― Eastern Daily Press, Top 10 Books on Mental Health & Psychology

You don't have to be into Japanese Zen Buddhism to appreciate this very prettily illustrated book of concise and nonjudgmental life lessons. It doesn't require long reading times - the bitesize paragraphs are perfect as quick bedtime reading or as an anti-anxiety boost first thing in the morning. ― Real Homes

Zen is one of the most beautiful books I've bought. I finished reading it with a renewed sense of peace . . . I can guarantee that after reading this, your heart will feel lighter and you'll feel alive with a warm, refreshing energy ― KeiSei Magazine
Book Description
The new take on an ancient concept that will bring peace, tranquillity and happiness to everyday life
Read more

Product details
Publisher ‏ : ‎ Michael Joseph; 1st edition (7 May 2019)
Language ‏ : ‎ English
Hardcover ‏ : ‎ 224 pages
ISBN-10 ‏ : ‎ 024137183X
ISBN-13 ‏ : ‎ 978-0241371831
Dimensions ‏ : ‎ 1.51 x 13.7 x 18.4 cmBest Sellers Rank: 7,984 in Books (See Top 100 in Books)8 in Feng Shui (Books)
10 in New Age Reference (Books)
14 in Zen SpiritualityCustomer Reviews:
4.6 4.6 out of 5 stars 3,223 ratings




About the authors
Follow authors to get new release updates, plus improved recommendations.
Previous page

Follow

Allison Markin Powell



Allison Markin Powell is a literary translator, editor, and publishing consultant. She received the 2020 PEN America Translation Prize for The Ten Loves of Nishino by Hiromi Kawakami. Her other translations include works by Osamu Dazai, Kanako Nishi, and Ryunosuke Akutagawa.

See more on the author's page

Follow

Shunmyo Masuno



Discover more of the author’s books, see similar authors, read book recommendations and more.

See more on the author's page
Next page


Products related to this item
Sponsored
Page 1 of 21Page 1 of 21
Previous page of related Sponsored Products

Living a Life of Everyday Adventure: A Guide to Incorporating ...

Joe Bailey
4
Kindle Edition
$3.99$3.99





Customer reviews
4.6 out of 5 stars


Top reviews from Australia



Violet


5.0 out of 5 stars This is the perfect book to answer my questions, worries in this special period.Reviewed in Australia on 17 April 2020
Verified Purchase
I borrowed this book from my local library and it took me two weeks to finish it. Actually I could finish reading quite early but it is too harsh to complete such a wonderful book full of intelligence in a short time. I read three to five articles every bedtime sometimes I even doubt it is written or presented by God to answer my question just at the perfect time.

I love it and I will keep it with me closely, especially when I cannot keep hungry and foolish.


One person found this helpful


HelpfulReport


Phan


5.0 out of 5 stars Wonderful.Reviewed in Australia on 9 October 2022
Verified Purchase
This book contains short but very intriguing and inspirational lessons. Highly recommend for everyone who are interested in Zen practice.


One person found this helpful


HelpfulReport


Sam


3.0 out of 5 stars Dirty but fastReviewed in Australia on 8 November 2021
Verified Purchase
My book arrived super speedy but the only think I can fault is it doesn’t look Brand new as it has little marks like dirty fingers over it




HelpfulReport


Christy creighton


5.0 out of 5 stars Love it 🥰Reviewed in Australia on 19 November 2020
Verified Purchase
I really enjoyed the short antidotes written in bite sized chunks. I bought several for friends for Xmas 🎄...it helps me when I’m in shadow times.


One person found this helpful


HelpfulReport


sam


5.0 out of 5 stars Very good bookReviewed in Australia on 4 October 2020
Verified Purchase
Made a good read




HelpfulReport


Kindle Customer


2.0 out of 5 stars A mish mashReviewed in Australia on 12 December 2020
Verified Purchase
Not worth the money. A mishmash of trite sayings and a bit of keeping tidy thrown in. Very disappointing and not recommended.


One person found this helpful


HelpfulReport

See more reviews


Top reviews from other countries
Translate all reviews to English


Kheri Mahimbali

5.0 out of 5 stars The Best Book for Personal Growth, Clarity, and a Sense of Purpose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3 January 2025
Verified Purchase

I thoroughly enjoyed reading this book, as it provided me with clarity on various aspects of life. It helped me navigate through significant life changes and career challenges, proving to be a valuable resource for finding peace in solitude.

The concepts of Zen are presented simply and comprehensibly, making them accessible to all readers. The explanation of Zazen is particularly enlightening.

I highly recommend this book to senior government officials and management professionals.

Report


Virginie

5.0 out of 5 stars 100 % recommandéReviewed in Canada on 12 May 2024
Verified Purchase

Il est superbe.

Report
Translate review to English


Sofia Brilhante

5.0 out of 5 stars Great bookReviewed in Spain on 9 January 2025
Verified Purchase

very easy to read

Report


Michelle

5.0 out of 5 stars Tolles BuchReviewed in Germany on 23 October 2024
Verified Purchase

alles super

Report
Translate review to English


poor packaging

5.0 out of 5 stars poor packagingReviewed in Poland on 23 July 2024
Verified Purchase

The book is amazing, but I'm upset because it didn't come in a package, so I received the book with stains that can't be cleaned.


Report

2025/02/15

ChatGPT에게 "인생은 무엇인가?"라고 질문

(2) Paul Ma - 인생은 무엇인가? 인생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다가 인공지능 ChatGPT에게 "인생은... | Facebook

인생은 무엇인가?
인생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다가 인공지능 ChatGPT에게 "인생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더니, ChatGPT가 인생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인생은 하나의 과정이며, 경험과 선택,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철학자와 사상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인생을 정의해 왔습니다.
  • 실존주의적 관점: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본질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우리가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는 주어진 삶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 불교적 관점: 인생은 무상(無常)하며, 모든 것은 변한다는 점에서 집착을 내려놓고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은 고통(苦)과 함께하지만, 이를 초월하는 길도 존재합니다.
  • 과학적 관점: 생물학적으로 보면 인생은 탄생과 성장, 생존과 번식을 거쳐 소멸하는 자연적 과정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단순한 생물학적 존재를 넘어, 감정과 지성,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 스토아 철학의 관점: 인생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덕성과 지혜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각자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타인을 돕는 것이, 또 어떤 사람에게는 지식을 탐구하는 것이 인생의 본질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의미를 찾고,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ChatGPT는 나름 제법 똑똑한 녀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