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조희성 - 나무위키
조희성 - 나무위키
조희성
최근 수정 시각: 2022-03-26
3. 교리[편집]
조희성은 영생교를 창시하면서 "박태선 장로의 사명은 끝났고 그 일을 내가 마무리 지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면서 구 천부교 신도까지 끌어모았다. 일단 영생교는 이름 그대로 '영생'을 강조하는 종교였기에 교리에도 영생이 있었다. 일단 교리는 다음과 같다.
사람은 영과 육으로 쪼갤 수 없다. 사람의 영 자체가 몸이다. 즉 죽지 않고 살아서만 영생할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으로 사람의 실존은 하나님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아담, 하와, 하늘의 3수의 영이 영원 전부터 공존하고 있었다.
예수는 만고의 사기꾼이다.
말세에 구세주는 한국에서 난다. 단군은 이스라엘 단 지파의 자손이다.[9]
기독교의 세계관을 주된 기초로 삼았으나, 예수를 거부하고 부정하므로 넓은 의미에서도 기독교라고 할 수 없다. 기독교 외에도 천부교에서 파생된 종파인 만큼 천부교다운 교리를 다수 섞었고, 정감록, 격암유록, 불경에서도 자신이 등장한다고 주장하며 민간, 신앙적인 면까지도 혼합하였다.
3.1. 공약[편집]
가슴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라...
조희성은 상당히 웃긴 내용을 많이 공약한 걸로도 유명하다. 한때 엽기 열풍이던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에서 위 찌라시가 짤방화돼 돌아다니기도 했을 정도다.
그리고 여기엔 자신이 공약을 이행한 결과랍시고 이것저것 적어놓기도 했다.
세계 공산주의를 없애겠다, 고르바초프를 조종해 공산주의를 해체했으며, 조종한 증거도 소장 중이다: 소련에서 자본주의 반혁명을 일으킨 건 고르바초프가 아닌 옐친이다.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는 중국이나 쿠바, 베트남, 라오스 등 지금도 존재하고, 공산국가가 아닌 국가들 중 몇몇도 일본의 일본공산당이나 인도의 인도공산당 등이 있고, 심지어 자본주의 국가의 갑인 미국에도 공산당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에 태풍이 못 들어오게 하겠다 + 장마를 막겠다: 이 또한 관련된 자료를 소장 중이라고 하나, 이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산물이며 태풍은 오히려 더 강력해졌다(...).
대한민국이 풍년이 들게 하겠다: 실제로 1980년 이후에 풍년이 든 것은 맞지만, 이건 육종과 기계화 영농, 관개시설 확충을 비롯한 농업 기술이 발달한 데 따른 성과다. 그리고 오히려 쌀은 남아돌아 처치곤란한 지경인데 콩, 밀, 옥수수 등등은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남북전쟁을 막고 남북통일을 이루겠다 : 이는 수십 번의 도발에도 남한 측의 자제력이 상당했고 북측은 핵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재래식 전력이 게임이 안 될 만큼 빈약해서 국지도발 이상의 그 무엇을 시도하기 곤란하기에 6.25 전쟁 이후로 68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남북통일은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다.
이 외에도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면서 다음 내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자신은 이슬성신이기에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이슬이 맺히고 집회 의식 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이슬이 내린다.[10][11]
자신은 총에 맞아도 관통당하지 않는다.[12]
3.2. 5대 절기[편집]
교단 내선 5대 절기라고 있는데, 5대 절기는 다음과 같다.
1월 1일 : 이슬성신절
5월 8일 : 어버이날 - 왜 이게 있냐면 인간은 모두 하나님(조희성)의 자식이어서라고 한다.
8월 12일 : 성탄절 - 조희성의 생일이기 때문이다.[13] 교단 내에선 8월의 크리스마스라고도 한다.
10월 15일 : 승리절 - 조희성이 자신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권세를 이기고 이긴 자가 된 날이라서 승리절이라고 한다.
12월 25일 : 메시아절 - 교단은 원래 메시아, 즉 그들 왈 조희성을 기리는 날이었는데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생일로 바꿔놨다가 자기네들이 다시 원래대로 고쳤다고 한다.
4. 집회와 설교 방식[편집]
집회 장면. 승려가 신경 쓰였는지 지나가는 수준으로 예배 장면을 촬영하는데도 승려에게 포커스를 준다. 원본 영상의 2분과 2분 19초경에도 중이 나온다. 교리가 기독교와 불교 등을 섞은 것이라서 신부와 목사 등도 홀릴 정도다. 실제로 저기에 현혹된 목회자들도 아주 많았다. 참고로 이 영상은 MBC 《PD수첩》취재진이 취재한 영상물을 뉴스 방영용으로 따로 편집해 방영한 것인데 MBC 《PD수첩》에 나오는 영생교 방영분을 보면 더더욱 가관이다. 이슬 내리기는 예수도 할 수 없었고 석가도 할 수 없었으며, 공자, 맹자, 노자 등등 세상에서 훌륭하다는 모든 사람이 이슬을 내려 본 적이 없는데 자신이 내릴 수 있다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강변하는 내용이다.(...)[14]
보도 화면에서 자주 나왔던 집회 장면[15] 때문에 간혹 이걸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예배장면은 이 뉴스를 참고하자.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16] 찬송가[17]도 있다. 특이하게도 찬송가를 부를 때는 그로울링 창법으로 부른다. 말할 때는 멀쩡하다가 노래할 때만 그로울링 보이스가 나오는 것이 포인트. 교주의 그로울링과 더불어 찬송가의 박자와 음정이 워낙 중독성이 있어 마성의 BGM이 되었으며 특히 데스메탈 같다는 의견이 많다.[18].
5. 사건사고[편집]
5.1. 종말론 및 착취[편집]
1992년과 1995년에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했다. 그러고는 자신을 믿으면 불로불사하고 자신에게 돈을 바치면, 지구가 망할 때 10배로 되돌려준다라는 되도 않는 거짓말로 신자들에게 돈을 뜯었으며, '근화실업'이라는 기업을 세워 신도 200명가량을 노동 착취하여 돈을 불리기도 했다.
5.2. 배교자 감금/폭행/살인 사건[편집]
"배교자를 용서치 않는다"는 조폭스러운 행동 강령을 가지고 있었다. 1989년 열성 신도였던 경북대학교 교수 신진규가 영생교를 그만두자 그를 20일간 감금/폭행한 것을 비롯하여 1992년 9월 28일에는 영생교의 비리를 수사하려던 경찰들까지 폭행/감금한 바 있었다. 영생교 문제를 취재한 PD수첩 방영분의 인터뷰에서 감금 피해자였던 서울지검 파견 수사관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기소중지 상태였던 '처단조'의 일원 나경옥을 체포하기 위해 교단을 찾아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신의 신분과 방문 목적도 명확히 밝혔음에도 신도들과 교단 간부들은 이 수사관을 조희성을 해치러 온 테러분자라고 멋대로 규정짓고는 교단 본부로 끌고 가 감금, 폭행한 것은 물론 수사관에게 자신이 조희성을 살해하러 온 테러분자임을 인정하는 거짓 자백서까지 쓰도록 강요했다고 한다.
이후 위의 근화실업과 노동 착취 문제로 조희성이 1994년 1월 체포되어 사기, 횡령, 감금 혐의로 구속되었을 때 진실이 밝혀졌다. 영생교 안에는 배교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킬러(처단조)들이 있었다. 조희성이 체포되었을 때 국제종교문제연구소와 영생교에 들었다가 가족이 실종되었다는 피해자들의 가족들은 영생교에 납치, 실종된 사람이 15명에 달한다면서 수사를 요구했고, 결국 검찰은 수사를 진행해 영생교 행동대원 3명을 구속, 추궁한 끝에 실종자들이 살해되어 암매장됐음을 알아냈고, 실제로 1984년에 교단의 비리를 파헤치려다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문종과 김규석의 암매장된 유골을 발견했다.(KBS, MBC)[19]
또한 영생교의 처단조는 지성룡파와 나경옥파로 양분됐는데 1990년에 나경옥이 지성룡을 살해한 후 통일되었다고 한다. 이후 영생교가 수사망에 오르자 나경옥은 잠적했고 검찰은 이 '처단조' 멤버들을 공개로 수사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1996년 아가동산 사건에 이어 영생교의 밀실 정원에서 암매장 유골들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한국 사회를 연이어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2003년에는 지성룡의 유골이 발굴되는 와중에 전국 각지에 암매장됐다는 신도들의 추가 증언 때문에 대체 사람을 얼마나 죽였는지 감이 안 잡힐 정도가 되었다. (KBS, MBC)
5.2.1. 검거와 재판[편집]
결국 2003년 8월 13일 조희성은 귀국길 김포공항에서 체포되었고 2004년에는 살해를 실행했다고 알려진 나경옥까지 체포되면서 조희성과 나경옥에게는 사형, 다른 처단조 간부 3명에게는 각각 무기징역, 15년형, 12년형이 선고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조희성은 '신도 살해를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라는 이유로 항소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범인도피죄만 인정되어 2년형으로 엄청나게 형이 줄었다. 만약 옥중에서 사망하지 않았다면 2005년 8월쯤 출소했을 것이다.(KBS, MBC) 조희성 외의 다른 사람들의 형 집행은 모두 정식 판결 그대로 진행되었다.법률신문 기사, 항소심 변론요지
조희성은 법정에 끌려가면서 "죄 없는 사람을 구속하면 큰일이 나며 나라가 망한다", 항소심 판결 뒤 재판정을 나서면서 판사에게 "구세주인 나를 모독하였으니 천벌을 받아 죽을 놈"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5.3. 사망[편집]
그러나 6월 19일 조희성이 상고심 계류 중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사건은 끝났다. 본인이 법정에서 했던 저주와는 반대로 되려 자기 자신이 죽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상 종말은 커녕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고, 조희성은 다시는 무덤 속에서 나오지 못한 채 김포공원묘지에서 그대로 썩어버렸다.
6. 조희성 사후[편집]
하지만 그 후로도 조희성의 부인 이영자가 2004년 총재로 선임되고, 조희성은 신격화해 아직 현상 유지 중이다. 보광(普光)이라는 겉만 그럴듯한 용어까지 써 가면서 "육신을 벗고 하느님 품으로 되돌아갔지 죽은 게 아니다", "언젠가 돌아오실 거다", 영으로 분신으로 나타나서 역사하시는 중이다라고 정신승리하고 있다. 분명 조희성은 "진짜 영생은 몸과 영이 다 죽지 않아야 된다"고 주구장창 떠들어댔다. 당연히 자신이 그렇다고도 했고. 근데 영생교는 조희성이 죽자 보광이니 하는 소리로 몸이 썩어버린 모순을 그저 변명하려고 한다. 인지부조화의 전형적인 사례다.
부천에 영생교회승리제단이라는 명칭으로 꽤 큰 빌딩과 건물로 남아 있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신도가 몇 만명 이상으로 제법 많았는데 주말에 가도 몇백 명만 친목회 하듯이 모이고 무슨 기념일이라면서 크게 모여도 천 단위를 쬐끔 넘기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 건물 주변에서 두리번거리면 경비원이 여기서 얼쩡거리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홈페이지도 개설되었다. 2015년 여름, 사회문제가 되었던 메르스를 포교에 이용해 먹었다. 메르스보다 더한 질병이 앞으로 창궐할 거고 그때는 이슬성신 외에는 치료약이 없다고. 물론 인류사에서 전염병의 창궐은 잊을 만하면 나타난 현상이고 실제로 이 말대로 2020년 메르스보다 더한 질병이 생긴 것도 사실이긴 하나, 이런 질병을 치료하는 건 의약품이지 이슬로 치료가 될 리 없다. 결국 이슬성신 따위로 치료가 안 된다는 것을 자기네들이 직접 보여주었다.
6.1. 위키 여론조작 시도 사건[편집]
2011년 8월부터 위키백과의 문서에서 영생교도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매의 눈으로 위키백과를 주시하는 이용자들의 수정전쟁으로 인해 위키백과 문서의 절반이 영생교의 변명으로 덮였다가 사라지는 사태가 지속된다.
이어서 나무위키에서도 2016년 9월경 영생교도로 추정되는 사람이 본 문서를 반달질 하고 토론을 걸어 토론을 한 끝에 결국 차단되고 토론이 종결된 일이 있었다.반달질 내용과 토론을 보면 해당자의 광신도적인 면을 볼 수 있다(...)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리고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유저 신도가 이 토론에 대해 '사실관계를 수정하려고 한 정당한 시도'를 위키 쪽에서 여론조작 시도라고 왜곡했다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20]
영생교에서 발행하는 신문인 '《승리신문》'에서는 이것을 언급하면서 "누군가 똥을 묻혔다면 얼른 닦아야 한다."는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고 있다.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여론조작에 실패하자 2016년 10월경 자기들 스스로 종교문제 전문 백과사전이라는 유사 위키를 만들어 자기들 홍보에 써먹고 있다. 이름만 보면 종교 관련 위키인 듯 하지만 url을 봐도 알 수 있듯 승리제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며, 위키를 표방하지만 철저하게 인정받은 로그인 사용자만 활동이 가능하도록 해둔 전형적인 폐쇄형 위키다. 운영 주체나 문서의 편집 역사 및 기여자 등 위키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는다.
위의 나무위키 토론이 발제된지 얼마 안 있어 창설되었고, 해당 토론에서 사용자들이 발제자(영생교 신도)에게 던진 질문이 이 위키의 영생교 문서에 그대로 실렸고 심지어 정작 그대로 퍼간 질문 중 몇 개는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답을 비워둔 걸로 보아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토론에서 패배하고 여론 조작이 실패하자 정신승리용으로 창설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현재는 폐쇄됐다.
6.2. 2021년 코로나 집단 감염 사건[편집]
자세한 내용은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7. 대중매체[편집]
영생교를 처음 취재한 건 KBS2 시사고발프로 <추적60분>이었다. 1983년 8월 경기도 부천시 역곡역 근처 상가에 소재했던 성전 내부를 취재했으나 영생교 측의 협박 등으로 불방됐다. 그러나 1994년 3월 27일 173회에서 11년 전에 불방된 자료 등을 처음 공개했으며, 2003년 8월 16일 682회에서도 다시 소개했다.(참고)
MBC <PD수첩>은 KBS보다 1달 먼저 "의혹, 영생교를 밝힌다(139회, 1994년 2월 15일 방송분)"유튜브 편을 방송하면서 영생교 비리를 파헤친 적이 있었는데[21] 이때 조희성은 MBC 《PD수첩》제작진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1999년 법원은 "공익 차원의 보도이며 조희성의 명예를 훼손할 정도가 아니므로 손해배상은 물론 반론 보도도 할 필요없다."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에 편승해 KBS2에서 드라마 <사라비아 공화국>이 방영됐는데, 해당 작품은 영생교와 관계없는 김안기의 소설 <타불아멘알라를 위하여>를 각색한 것이다.
8. 기타[편집]
조희성이 죽자마자 과거 존재했던 개그 레이블에서 조희성에 대한 트리뷰트 앨범을 밀림닷컴에 발표한 적도 있지만, 세월이 흘러 그 사이트가 문을 닫은 터[22]라 들을 수 없고 해당 레이블에서 발표한 곡과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어쨌든 트리뷰트 앨범이긴 하다.
[1] 출처 외손자녀들은 묘비에 안 적혀있다.[2] 종교인으로 활동한 것과 후술할 군 경력 외에는 다른 직업을 가진 경력은 없는 것 같다. 대위 전역 이후 곧바로 천부교 신앙촌에서 일한 것으로 보인다.[3]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나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와는 관련 없다. 애초에 이 둘은 기독교 계열의 정식 종교고 영생교는 기독교+불교+무속신앙 등을 짬뽕한 반기독교 성향의 사이비 종교다.[4]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상마신기로 82-58 (상마리).[5] 동갑인 이만희의 신천지도 천부교에서 갈라져나왔다. 사실상 국내에 존재에는 대부분의 사이비 종교들은 거의 천부교에서 갈라져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6] 이전에는 소사구 관할이었으나 2016년에 책임읍면동제로 인해 폐지[7] 조선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사람이다. 계룡산에서 이씨 왕조를 무너뜨리고 신세계의 왕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조선시대 정씨들은 숱하게 피를 봤는데 이런 사람의 대표주자로 정여립이 있다. 정작 조희성은 성씨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씨가 아니라 조씨다.[8] 영생교의 뿌리 사이비 종교 천부교에서도 믿는 신이다.[9] 일부 환빠 교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주장한다. 단군이 모세의 자손 욕살의 아들이라느니, 유태인은 한국인이라는 등. 그러나 실제로는 단 지파의 자손이 맞다면, 한국인은 절대로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결론이 나온다. 당장 요한묵시록의 12지파에 빠져있는 유일한 지파가 바로 단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실제로 고증하면, 베냐민 유다 레위 지파를 제외하고는 북쪽 이스라엘 왕국으로 아시리아에 멸망할 때 순수 혈통을 잃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단 지파라는 혈통이 현존하지 않는다.[10] 조희성의 출신인 천부교의 박태선도 주장하던 내용이다.[11] 사실이라면 건강에 매우 안 좋다. 이슬이 내린다는 건 습한 환경이라는 뜻인데, 습하면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12] 저지력이 높은 권총 탄 종류는 관통하는 예가 매우 드물기는 하다. 문제는 운동량을 그대로 받아 그쪽이 관통하는 것에 비해 더욱 아픈 게 문제다. 그리고 처음부터 관통하는 대신 몸에 더 큰 충격을 받으며 박히도록 고안한 게 바로 할로 포인트, 일명 덤덤탄이라고 하는 바로 그거다. 그리고 총에 맞아도 관통하는 쪽이 차라리 상처가 깔끔해서 치료하는 것도 더 쉽다. 물론 조희성의 주장은 자기에게 총을 쏘면 총알이 몸에 박힌다는 게 아니라 튕겨내서 아무 일 없다는 것이었겠지만.[13] 다만 문서 맨 위의 생일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하루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그들 왈 아담 이긴 자라는 조희성을 직접 이긴자로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해와 이긴 자의 음력 생일이 8월 12일이라서 그렇다고 한다.[14] 당연히 이슬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 그냥 어느 정도 크기의 통 안에 향불을 집어넣고(통 바닥이 위로 가야 한다.) 윗부분에 얼음을 담은 페트리 접시 등을 올리면 그 통 안에 물방울들, 즉 이슬이 생긴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나온다. 물론 조희성이 말하는 건 이런 기구 없이 자기 힘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의미겠지만.[15] 집회 내내 신도들이 큰 동작으로 바닥을 치거나 박수 치는 모습이 영생교 관련 뉴스에서 종종 나왔다. 이것이 워낙 웃겨 보여서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적잖이 인기였다.[16] 참고로 링크된 영생교 기사를 보도한 기자는 훗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내게 되는 윤도한이다.[17] 승리제단이라는 이름의 찬송가이다[18] 2배 속도로 재생하면 더욱 메탈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19] 여담으로 이 두 영상은 사람 유골이 모자이크처리도 없이 보여지고 발굴 작업 또한 주먹구구식으로 벌어진다. 저지선도 없이 마구잡이로 들어오는 기자들에, 과자박스에 시신을 담아 가지고 가고 담당 수사관이 유골을 삽으로 떠서 보여주거나 직접 해골을 들고 기자들 카메라에 보여주는 서비스신을 보여주기도... 아무리 사이비종교 조직원이라지만 오늘날 이런 식으로 수사를 했다면 고인모독으로 당연히 박살난다. 저 아래 2003년 발굴 영상과 비교해보면, 그동안 우리나라 발굴 수사작업이 얼마나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는지 알수 있다.[20] 분명 나머지 혐의들은 유죄 받았다고 말했음에도 살인교사 하나만 무죄 된거 가지고 계속 늘어지고 있다.[21] 참고로 이 영생교 비리를 보도, 취재한 PD가 훗날 MBC 부사장까지 오르게 되는 백종문 PD였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는 신흥종교 연구가였던 탁명환 소장이 출연했는데 탁 소장은 방송에 출연한 지 4일 만에 대성교회 박윤식 목사의 운전기사 임홍천에게 피살당했다.[22] 애초에 인터넷 초기시절이던 1990년대~2000년대 초반에 생성된 인터넷 사이트들은 2022년 현재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10여년 사이에 급속도로 프로그래밍 시스템이 바뀐 것.
조희성
최근 수정 시각: 2022-03-26
영생교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최태민이 창시한 종교에 대한 내용은 영세교 문서
를
, 집단감염에 대한 내용은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조희성
曺熙星
출생
1931년 8월 11일
일제강점기 경기도 김포군
(現 경기도 김포시)
사망
2004년 6월 19일 (향년 72세)
국적
대한민국
학력
김포중학교 졸업
(現 김포고등학교, 고졸)
본관
창녕 조씨
가족
3남 4녀 중 차남
부인 이영자
자녀 1남 2녀
손자 1명, 손녀 1명[1]
직업
영생교 교주[2]
前 군인(대위 전역)
종교
영생교
1. 개요2. 역사3. 교리
3.1. 공약3.2. 5대 절기4. 집회와 설교 방식5. 사건사고
5.1. 종말론 및 착취5.2. 배교자 감금/폭행/살인 사건
5.2.1. 검거와 재판5.3. 사망6. 조희성 사후
6.1. 위키 여론조작 시도 사건6.2. 2021년 코로나 집단 감염 사건7. 대중매체8.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사이비 종교 중 하나인 영생교 교주(영생교 내에서는 총재)이다. 이 문서도 영생교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영생교와 같은 의미이다. 정식 명칭은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국조승봉 국민 총화회)[3].
육체 영생을 주장했으나, 이미 사망한지 17년이 됐고 부활하지도 못했다. 그의 시신은 김포공원묘지[4]에 매장되었다. 기사
2. 역사[편집]
영생교를 창시하기 전 생애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태어났다는 것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PD수첩 1994년 2월 15일 방영분에 따르면 김포에서 태어나 김포중학교(現 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다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참전하러 중퇴했다는 얘기가 있으나 서울대 중퇴 학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되었다. 원래는 박태선(1917~1990)이 창시한 사이비종교인 전도관[5]에 있었다가 1980년 독립해서 갈라져 나왔다. 그래서인지 영생교의 본부와 가까운 곳에 천부교 신앙촌이 있다. 부천시 괴안동, 역곡3동, 소사본동 일대.[6]
이후 1981년에 영생교를 창시했다. 처음부터 명칭이 영생교는 아니었고 당시엔 '승리제단'이었다. 그리고 조희성은 자신을 정도령[7], 이슬성신[8], 생미륵불, 메시아 등 종교다운 온갖 아이콘을 붙여 부르도록 했다.
를
, 집단감염에 대한 내용은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조희성
曺熙星
출생
1931년 8월 11일
일제강점기 경기도 김포군
(現 경기도 김포시)
사망
2004년 6월 19일 (향년 72세)
국적
대한민국
학력
김포중학교 졸업
(現 김포고등학교, 고졸)
본관
창녕 조씨
가족
3남 4녀 중 차남
부인 이영자
자녀 1남 2녀
손자 1명, 손녀 1명[1]
직업
영생교 교주[2]
前 군인(대위 전역)
종교
영생교
1. 개요2. 역사3. 교리
3.1. 공약3.2. 5대 절기4. 집회와 설교 방식5. 사건사고
5.1. 종말론 및 착취5.2. 배교자 감금/폭행/살인 사건
5.2.1. 검거와 재판5.3. 사망6. 조희성 사후
6.1. 위키 여론조작 시도 사건6.2. 2021년 코로나 집단 감염 사건7. 대중매체8.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사이비 종교 중 하나인 영생교 교주(영생교 내에서는 총재)이다. 이 문서도 영생교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영생교와 같은 의미이다. 정식 명칭은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국조승봉 국민 총화회)[3].
육체 영생을 주장했으나, 이미 사망한지 17년이 됐고 부활하지도 못했다. 그의 시신은 김포공원묘지[4]에 매장되었다. 기사
2. 역사[편집]
영생교를 창시하기 전 생애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태어났다는 것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PD수첩 1994년 2월 15일 방영분에 따르면 김포에서 태어나 김포중학교(現 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다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참전하러 중퇴했다는 얘기가 있으나 서울대 중퇴 학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되었다. 원래는 박태선(1917~1990)이 창시한 사이비종교인 전도관[5]에 있었다가 1980년 독립해서 갈라져 나왔다. 그래서인지 영생교의 본부와 가까운 곳에 천부교 신앙촌이 있다. 부천시 괴안동, 역곡3동, 소사본동 일대.[6]
이후 1981년에 영생교를 창시했다. 처음부터 명칭이 영생교는 아니었고 당시엔 '승리제단'이었다. 그리고 조희성은 자신을 정도령[7], 이슬성신[8], 생미륵불, 메시아 등 종교다운 온갖 아이콘을 붙여 부르도록 했다.
3. 교리[편집]
조희성은 영생교를 창시하면서 "박태선 장로의 사명은 끝났고 그 일을 내가 마무리 지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면서 구 천부교 신도까지 끌어모았다. 일단 영생교는 이름 그대로 '영생'을 강조하는 종교였기에 교리에도 영생이 있었다. 일단 교리는 다음과 같다.
사람은 영과 육으로 쪼갤 수 없다. 사람의 영 자체가 몸이다. 즉 죽지 않고 살아서만 영생할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으로 사람의 실존은 하나님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아담, 하와, 하늘의 3수의 영이 영원 전부터 공존하고 있었다.
예수는 만고의 사기꾼이다.
말세에 구세주는 한국에서 난다. 단군은 이스라엘 단 지파의 자손이다.[9]
기독교의 세계관을 주된 기초로 삼았으나, 예수를 거부하고 부정하므로 넓은 의미에서도 기독교라고 할 수 없다. 기독교 외에도 천부교에서 파생된 종파인 만큼 천부교다운 교리를 다수 섞었고, 정감록, 격암유록, 불경에서도 자신이 등장한다고 주장하며 민간, 신앙적인 면까지도 혼합하였다.
3.1. 공약[편집]
가슴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라...
조희성은 상당히 웃긴 내용을 많이 공약한 걸로도 유명하다. 한때 엽기 열풍이던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에서 위 찌라시가 짤방화돼 돌아다니기도 했을 정도다.
그리고 여기엔 자신이 공약을 이행한 결과랍시고 이것저것 적어놓기도 했다.
세계 공산주의를 없애겠다, 고르바초프를 조종해 공산주의를 해체했으며, 조종한 증거도 소장 중이다: 소련에서 자본주의 반혁명을 일으킨 건 고르바초프가 아닌 옐친이다.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는 중국이나 쿠바, 베트남, 라오스 등 지금도 존재하고, 공산국가가 아닌 국가들 중 몇몇도 일본의 일본공산당이나 인도의 인도공산당 등이 있고, 심지어 자본주의 국가의 갑인 미국에도 공산당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에 태풍이 못 들어오게 하겠다 + 장마를 막겠다: 이 또한 관련된 자료를 소장 중이라고 하나, 이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산물이며 태풍은 오히려 더 강력해졌다(...).
대한민국이 풍년이 들게 하겠다: 실제로 1980년 이후에 풍년이 든 것은 맞지만, 이건 육종과 기계화 영농, 관개시설 확충을 비롯한 농업 기술이 발달한 데 따른 성과다. 그리고 오히려 쌀은 남아돌아 처치곤란한 지경인데 콩, 밀, 옥수수 등등은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남북전쟁을 막고 남북통일을 이루겠다 : 이는 수십 번의 도발에도 남한 측의 자제력이 상당했고 북측은 핵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재래식 전력이 게임이 안 될 만큼 빈약해서 국지도발 이상의 그 무엇을 시도하기 곤란하기에 6.25 전쟁 이후로 68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남북통일은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다.
이 외에도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면서 다음 내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자신은 이슬성신이기에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이슬이 맺히고 집회 의식 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이슬이 내린다.[10][11]
자신은 총에 맞아도 관통당하지 않는다.[12]
3.2. 5대 절기[편집]
교단 내선 5대 절기라고 있는데, 5대 절기는 다음과 같다.
1월 1일 : 이슬성신절
5월 8일 : 어버이날 - 왜 이게 있냐면 인간은 모두 하나님(조희성)의 자식이어서라고 한다.
8월 12일 : 성탄절 - 조희성의 생일이기 때문이다.[13] 교단 내에선 8월의 크리스마스라고도 한다.
10월 15일 : 승리절 - 조희성이 자신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권세를 이기고 이긴 자가 된 날이라서 승리절이라고 한다.
12월 25일 : 메시아절 - 교단은 원래 메시아, 즉 그들 왈 조희성을 기리는 날이었는데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생일로 바꿔놨다가 자기네들이 다시 원래대로 고쳤다고 한다.
4. 집회와 설교 방식[편집]
집회 장면. 승려가 신경 쓰였는지 지나가는 수준으로 예배 장면을 촬영하는데도 승려에게 포커스를 준다. 원본 영상의 2분과 2분 19초경에도 중이 나온다. 교리가 기독교와 불교 등을 섞은 것이라서 신부와 목사 등도 홀릴 정도다. 실제로 저기에 현혹된 목회자들도 아주 많았다. 참고로 이 영상은 MBC 《PD수첩》취재진이 취재한 영상물을 뉴스 방영용으로 따로 편집해 방영한 것인데 MBC 《PD수첩》에 나오는 영생교 방영분을 보면 더더욱 가관이다. 이슬 내리기는 예수도 할 수 없었고 석가도 할 수 없었으며, 공자, 맹자, 노자 등등 세상에서 훌륭하다는 모든 사람이 이슬을 내려 본 적이 없는데 자신이 내릴 수 있다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강변하는 내용이다.(...)[14]
보도 화면에서 자주 나왔던 집회 장면[15] 때문에 간혹 이걸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예배장면은 이 뉴스를 참고하자.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16] 찬송가[17]도 있다. 특이하게도 찬송가를 부를 때는 그로울링 창법으로 부른다. 말할 때는 멀쩡하다가 노래할 때만 그로울링 보이스가 나오는 것이 포인트. 교주의 그로울링과 더불어 찬송가의 박자와 음정이 워낙 중독성이 있어 마성의 BGM이 되었으며 특히 데스메탈 같다는 의견이 많다.[18].
5. 사건사고[편집]
5.1. 종말론 및 착취[편집]
1992년과 1995년에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했다. 그러고는 자신을 믿으면 불로불사하고 자신에게 돈을 바치면, 지구가 망할 때 10배로 되돌려준다라는 되도 않는 거짓말로 신자들에게 돈을 뜯었으며, '근화실업'이라는 기업을 세워 신도 200명가량을 노동 착취하여 돈을 불리기도 했다.
5.2. 배교자 감금/폭행/살인 사건[편집]
"배교자를 용서치 않는다"는 조폭스러운 행동 강령을 가지고 있었다. 1989년 열성 신도였던 경북대학교 교수 신진규가 영생교를 그만두자 그를 20일간 감금/폭행한 것을 비롯하여 1992년 9월 28일에는 영생교의 비리를 수사하려던 경찰들까지 폭행/감금한 바 있었다. 영생교 문제를 취재한 PD수첩 방영분의 인터뷰에서 감금 피해자였던 서울지검 파견 수사관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기소중지 상태였던 '처단조'의 일원 나경옥을 체포하기 위해 교단을 찾아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신의 신분과 방문 목적도 명확히 밝혔음에도 신도들과 교단 간부들은 이 수사관을 조희성을 해치러 온 테러분자라고 멋대로 규정짓고는 교단 본부로 끌고 가 감금, 폭행한 것은 물론 수사관에게 자신이 조희성을 살해하러 온 테러분자임을 인정하는 거짓 자백서까지 쓰도록 강요했다고 한다.
이후 위의 근화실업과 노동 착취 문제로 조희성이 1994년 1월 체포되어 사기, 횡령, 감금 혐의로 구속되었을 때 진실이 밝혀졌다. 영생교 안에는 배교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킬러(처단조)들이 있었다. 조희성이 체포되었을 때 국제종교문제연구소와 영생교에 들었다가 가족이 실종되었다는 피해자들의 가족들은 영생교에 납치, 실종된 사람이 15명에 달한다면서 수사를 요구했고, 결국 검찰은 수사를 진행해 영생교 행동대원 3명을 구속, 추궁한 끝에 실종자들이 살해되어 암매장됐음을 알아냈고, 실제로 1984년에 교단의 비리를 파헤치려다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문종과 김규석의 암매장된 유골을 발견했다.(KBS, MBC)[19]
또한 영생교의 처단조는 지성룡파와 나경옥파로 양분됐는데 1990년에 나경옥이 지성룡을 살해한 후 통일되었다고 한다. 이후 영생교가 수사망에 오르자 나경옥은 잠적했고 검찰은 이 '처단조' 멤버들을 공개로 수사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1996년 아가동산 사건에 이어 영생교의 밀실 정원에서 암매장 유골들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한국 사회를 연이어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2003년에는 지성룡의 유골이 발굴되는 와중에 전국 각지에 암매장됐다는 신도들의 추가 증언 때문에 대체 사람을 얼마나 죽였는지 감이 안 잡힐 정도가 되었다. (KBS, MBC)
5.2.1. 검거와 재판[편집]
결국 2003년 8월 13일 조희성은 귀국길 김포공항에서 체포되었고 2004년에는 살해를 실행했다고 알려진 나경옥까지 체포되면서 조희성과 나경옥에게는 사형, 다른 처단조 간부 3명에게는 각각 무기징역, 15년형, 12년형이 선고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조희성은 '신도 살해를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라는 이유로 항소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범인도피죄만 인정되어 2년형으로 엄청나게 형이 줄었다. 만약 옥중에서 사망하지 않았다면 2005년 8월쯤 출소했을 것이다.(KBS, MBC) 조희성 외의 다른 사람들의 형 집행은 모두 정식 판결 그대로 진행되었다.법률신문 기사, 항소심 변론요지
조희성은 법정에 끌려가면서 "죄 없는 사람을 구속하면 큰일이 나며 나라가 망한다", 항소심 판결 뒤 재판정을 나서면서 판사에게 "구세주인 나를 모독하였으니 천벌을 받아 죽을 놈"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5.3. 사망[편집]
그러나 6월 19일 조희성이 상고심 계류 중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사건은 끝났다. 본인이 법정에서 했던 저주와는 반대로 되려 자기 자신이 죽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상 종말은 커녕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고, 조희성은 다시는 무덤 속에서 나오지 못한 채 김포공원묘지에서 그대로 썩어버렸다.
6. 조희성 사후[편집]
하지만 그 후로도 조희성의 부인 이영자가 2004년 총재로 선임되고, 조희성은 신격화해 아직 현상 유지 중이다. 보광(普光)이라는 겉만 그럴듯한 용어까지 써 가면서 "육신을 벗고 하느님 품으로 되돌아갔지 죽은 게 아니다", "언젠가 돌아오실 거다", 영으로 분신으로 나타나서 역사하시는 중이다라고 정신승리하고 있다. 분명 조희성은 "진짜 영생은 몸과 영이 다 죽지 않아야 된다"고 주구장창 떠들어댔다. 당연히 자신이 그렇다고도 했고. 근데 영생교는 조희성이 죽자 보광이니 하는 소리로 몸이 썩어버린 모순을 그저 변명하려고 한다. 인지부조화의 전형적인 사례다.
부천에 영생교회승리제단이라는 명칭으로 꽤 큰 빌딩과 건물로 남아 있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신도가 몇 만명 이상으로 제법 많았는데 주말에 가도 몇백 명만 친목회 하듯이 모이고 무슨 기념일이라면서 크게 모여도 천 단위를 쬐끔 넘기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 건물 주변에서 두리번거리면 경비원이 여기서 얼쩡거리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홈페이지도 개설되었다. 2015년 여름, 사회문제가 되었던 메르스를 포교에 이용해 먹었다. 메르스보다 더한 질병이 앞으로 창궐할 거고 그때는 이슬성신 외에는 치료약이 없다고. 물론 인류사에서 전염병의 창궐은 잊을 만하면 나타난 현상이고 실제로 이 말대로 2020년 메르스보다 더한 질병이 생긴 것도 사실이긴 하나, 이런 질병을 치료하는 건 의약품이지 이슬로 치료가 될 리 없다. 결국 이슬성신 따위로 치료가 안 된다는 것을 자기네들이 직접 보여주었다.
6.1. 위키 여론조작 시도 사건[편집]
2011년 8월부터 위키백과의 문서에서 영생교도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매의 눈으로 위키백과를 주시하는 이용자들의 수정전쟁으로 인해 위키백과 문서의 절반이 영생교의 변명으로 덮였다가 사라지는 사태가 지속된다.
이어서 나무위키에서도 2016년 9월경 영생교도로 추정되는 사람이 본 문서를 반달질 하고 토론을 걸어 토론을 한 끝에 결국 차단되고 토론이 종결된 일이 있었다.반달질 내용과 토론을 보면 해당자의 광신도적인 면을 볼 수 있다(...)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리고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유저 신도가 이 토론에 대해 '사실관계를 수정하려고 한 정당한 시도'를 위키 쪽에서 여론조작 시도라고 왜곡했다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20]
영생교에서 발행하는 신문인 '《승리신문》'에서는 이것을 언급하면서 "누군가 똥을 묻혔다면 얼른 닦아야 한다."는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고 있다.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여론조작에 실패하자 2016년 10월경 자기들 스스로 종교문제 전문 백과사전이라는 유사 위키를 만들어 자기들 홍보에 써먹고 있다. 이름만 보면 종교 관련 위키인 듯 하지만 url을 봐도 알 수 있듯 승리제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며, 위키를 표방하지만 철저하게 인정받은 로그인 사용자만 활동이 가능하도록 해둔 전형적인 폐쇄형 위키다. 운영 주체나 문서의 편집 역사 및 기여자 등 위키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는다.
위의 나무위키 토론이 발제된지 얼마 안 있어 창설되었고, 해당 토론에서 사용자들이 발제자(영생교 신도)에게 던진 질문이 이 위키의 영생교 문서에 그대로 실렸고 심지어 정작 그대로 퍼간 질문 중 몇 개는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답을 비워둔 걸로 보아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토론에서 패배하고 여론 조작이 실패하자 정신승리용으로 창설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현재는 폐쇄됐다.
6.2. 2021년 코로나 집단 감염 사건[편집]
자세한 내용은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7. 대중매체[편집]
영생교를 처음 취재한 건 KBS2 시사고발프로 <추적60분>이었다. 1983년 8월 경기도 부천시 역곡역 근처 상가에 소재했던 성전 내부를 취재했으나 영생교 측의 협박 등으로 불방됐다. 그러나 1994년 3월 27일 173회에서 11년 전에 불방된 자료 등을 처음 공개했으며, 2003년 8월 16일 682회에서도 다시 소개했다.(참고)
MBC <PD수첩>은 KBS보다 1달 먼저 "의혹, 영생교를 밝힌다(139회, 1994년 2월 15일 방송분)"유튜브 편을 방송하면서 영생교 비리를 파헤친 적이 있었는데[21] 이때 조희성은 MBC 《PD수첩》제작진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1999년 법원은 "공익 차원의 보도이며 조희성의 명예를 훼손할 정도가 아니므로 손해배상은 물론 반론 보도도 할 필요없다."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에 편승해 KBS2에서 드라마 <사라비아 공화국>이 방영됐는데, 해당 작품은 영생교와 관계없는 김안기의 소설 <타불아멘알라를 위하여>를 각색한 것이다.
8. 기타[편집]
조희성이 죽자마자 과거 존재했던 개그 레이블에서 조희성에 대한 트리뷰트 앨범을 밀림닷컴에 발표한 적도 있지만, 세월이 흘러 그 사이트가 문을 닫은 터[22]라 들을 수 없고 해당 레이블에서 발표한 곡과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어쨌든 트리뷰트 앨범이긴 하다.
[1] 출처 외손자녀들은 묘비에 안 적혀있다.[2] 종교인으로 활동한 것과 후술할 군 경력 외에는 다른 직업을 가진 경력은 없는 것 같다. 대위 전역 이후 곧바로 천부교 신앙촌에서 일한 것으로 보인다.[3]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나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와는 관련 없다. 애초에 이 둘은 기독교 계열의 정식 종교고 영생교는 기독교+불교+무속신앙 등을 짬뽕한 반기독교 성향의 사이비 종교다.[4]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상마신기로 82-58 (상마리).[5] 동갑인 이만희의 신천지도 천부교에서 갈라져나왔다. 사실상 국내에 존재에는 대부분의 사이비 종교들은 거의 천부교에서 갈라져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6] 이전에는 소사구 관할이었으나 2016년에 책임읍면동제로 인해 폐지[7] 조선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사람이다. 계룡산에서 이씨 왕조를 무너뜨리고 신세계의 왕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조선시대 정씨들은 숱하게 피를 봤는데 이런 사람의 대표주자로 정여립이 있다. 정작 조희성은 성씨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씨가 아니라 조씨다.[8] 영생교의 뿌리 사이비 종교 천부교에서도 믿는 신이다.[9] 일부 환빠 교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주장한다. 단군이 모세의 자손 욕살의 아들이라느니, 유태인은 한국인이라는 등. 그러나 실제로는 단 지파의 자손이 맞다면, 한국인은 절대로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결론이 나온다. 당장 요한묵시록의 12지파에 빠져있는 유일한 지파가 바로 단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실제로 고증하면, 베냐민 유다 레위 지파를 제외하고는 북쪽 이스라엘 왕국으로 아시리아에 멸망할 때 순수 혈통을 잃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단 지파라는 혈통이 현존하지 않는다.[10] 조희성의 출신인 천부교의 박태선도 주장하던 내용이다.[11] 사실이라면 건강에 매우 안 좋다. 이슬이 내린다는 건 습한 환경이라는 뜻인데, 습하면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12] 저지력이 높은 권총 탄 종류는 관통하는 예가 매우 드물기는 하다. 문제는 운동량을 그대로 받아 그쪽이 관통하는 것에 비해 더욱 아픈 게 문제다. 그리고 처음부터 관통하는 대신 몸에 더 큰 충격을 받으며 박히도록 고안한 게 바로 할로 포인트, 일명 덤덤탄이라고 하는 바로 그거다. 그리고 총에 맞아도 관통하는 쪽이 차라리 상처가 깔끔해서 치료하는 것도 더 쉽다. 물론 조희성의 주장은 자기에게 총을 쏘면 총알이 몸에 박힌다는 게 아니라 튕겨내서 아무 일 없다는 것이었겠지만.[13] 다만 문서 맨 위의 생일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하루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그들 왈 아담 이긴 자라는 조희성을 직접 이긴자로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해와 이긴 자의 음력 생일이 8월 12일이라서 그렇다고 한다.[14] 당연히 이슬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 그냥 어느 정도 크기의 통 안에 향불을 집어넣고(통 바닥이 위로 가야 한다.) 윗부분에 얼음을 담은 페트리 접시 등을 올리면 그 통 안에 물방울들, 즉 이슬이 생긴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나온다. 물론 조희성이 말하는 건 이런 기구 없이 자기 힘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의미겠지만.[15] 집회 내내 신도들이 큰 동작으로 바닥을 치거나 박수 치는 모습이 영생교 관련 뉴스에서 종종 나왔다. 이것이 워낙 웃겨 보여서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적잖이 인기였다.[16] 참고로 링크된 영생교 기사를 보도한 기자는 훗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내게 되는 윤도한이다.[17] 승리제단이라는 이름의 찬송가이다[18] 2배 속도로 재생하면 더욱 메탈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19] 여담으로 이 두 영상은 사람 유골이 모자이크처리도 없이 보여지고 발굴 작업 또한 주먹구구식으로 벌어진다. 저지선도 없이 마구잡이로 들어오는 기자들에, 과자박스에 시신을 담아 가지고 가고 담당 수사관이 유골을 삽으로 떠서 보여주거나 직접 해골을 들고 기자들 카메라에 보여주는 서비스신을 보여주기도... 아무리 사이비종교 조직원이라지만 오늘날 이런 식으로 수사를 했다면 고인모독으로 당연히 박살난다. 저 아래 2003년 발굴 영상과 비교해보면, 그동안 우리나라 발굴 수사작업이 얼마나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는지 알수 있다.[20] 분명 나머지 혐의들은 유죄 받았다고 말했음에도 살인교사 하나만 무죄 된거 가지고 계속 늘어지고 있다.[21] 참고로 이 영생교 비리를 보도, 취재한 PD가 훗날 MBC 부사장까지 오르게 되는 백종문 PD였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는 신흥종교 연구가였던 탁명환 소장이 출연했는데 탁 소장은 방송에 출연한 지 4일 만에 대성교회 박윤식 목사의 운전기사 임홍천에게 피살당했다.[22] 애초에 인터넷 초기시절이던 1990년대~2000년대 초반에 생성된 인터넷 사이트들은 2022년 현재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10여년 사이에 급속도로 프로그래밍 시스템이 바뀐 것.
최근 ‘영생교’ 승리제단... 그들은 왜 아직도? - 종교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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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생교’ 승리제단... 그들은 왜 아직도?▪ 영생교- 코로나는 마귀, 멸마경(滅魔經)으로 퇴치 주장
오명옥 | 승인 2021.02.11
▲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 소재한 ‘영생교 승리제단’
** “영생교 집단 암매장 살해 사건... 이후 20여년 만에 또 주목”
‘영생교’(영생교 하나님의성회 승리제단, 세계연합승리재단)는 지난 2003년 ‘집단 암매장 살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때 실종된 영생교 신도 15명의 암매장된 유골이 발견됐다.
당시 노동력 착취, 사기,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돼 6년형을 살던 조희성 교주는 그 사건으로 신도 살해 혐의로 재 구속돼 2004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후 상고심 계류 중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다. 당시 72세였다.
그가 사망하자, 부인인 이영자가 총재로서 승리제단을 이끌었다. 분파로는 삼천년성과 군화엄마(君火唵嘛)와 같은 단체가 있다.(몇 년 전 제보를 받고 ‘군화엄마’ 관련 취재도 했었다.)
▲ ‘영생교 승리제단’ 내부 곳곳에 교주 조희성의 사진이 걸려 있다.
한때 몇 만 명이었던 신도들은 큰 사건들과 교주 사망을 겪으면서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소수 정예 체제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며, 다시금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소재한 ‘영생교’를 찾아가 보았다.
영생교 승리제단 건물은 2개동으로 1개동은 지하 2층~지상 4층(지상 4층 남자 기숙사), 또 다른 1개동은 지상 1층~지상 5층(지상 5층 여자 기숙사)이다. 건물 1개동에서는 의류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대부분 신도인 직원들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가 영생교로부터 받은 이 제단 신도 수는 보광패션 35명을 포함해 총 517명이다. 이 중 본부 건물 기숙사에는 남성 신도 21명, 여성 신도 16명이 숙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들 예배 장면(사진: 영생교 블로그)
** “아니나 다를까, 이 집단에서도 코로나 괴담이 교육되고 있었다.”
▲ 코로나는 마귀, 소탕기도(유튜브 영상 캡쳐)
영생교 신도가 운영하는 유튜브 ‘승리채널’에서는, “바이러스는 마귀의 영으로 병마(病魔)이다. 병은 마귀가 일으킨다. 사망 권세를 쥐고 있는 마귀는 인류 전멸을 목적으로 발병하여 많은 사람을 죽인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병마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멸마경(滅魔經)을 암송하라”고 한다. “멸마경(滅魔經)은 마귀를 죽이는 기도문으로 영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멸마경(滅魔經)의 위력을 불신하지만 마귀와 싸워 승리하신, 이기신 하나님(조희성)은 영의 세계를 훤히 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영과 마귀의 영, 두 종류밖에 없다. 마귀의 영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으로만 죽일 수 있다. 그러니 멸마경(滅魔經)을 암송하여 마귀의 영을 죽이라.”고 하였다.
▲ 영생교 발행, 승리신문(2021.02.01자) 내용
이는 영생교 내에서도 가르쳐지고 있다. 즉, 멸마경(滅魔經)은 “구세주(교주 조희성)께서 마귀를 죽이는 영력(靈力)의 기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문은 항상 습관적으로 해야 한다... 여러분은 쉬지 않고 습관적으로 이 멸마경(滅魔經)의 기도를 해야 한다.”며 강조하고 있다.
** “하지만, 멸마경(滅魔經)이 코로나를 퇴치하지는 못했다.”
▲ 영생교에서 가르치는 괴질 이기는 비결=감로
지난 2월 7일,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며칠 사이 100여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영생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들은 부천 영생교 본부 건물에서 집단 합숙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 신도였던 오정보습학원 강사 A씨는 지난 3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지만, 수업을 강행했고, 나흘이 지난 뒤에야 진단 검사를 받았다. 때늦은 검사가 확진자 수를 키운 것이다. 그가 생활했던 영생교 內 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신도 14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곳 부천과 수원, 양평, 안성에 있는 영생교 승리제단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 “영생교란 곳은?”
영생교 승리제단은 1981년 8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 조희성 씨가 설립했다. ‘근화실업’이라는 기업체도 운영했다. 교주 조희성 자신이 자칭 하나님, 구세주, 이긴 자, 이슬성신(甘露)을 내리는 자로 육체 영생한다고 주장했었다. 기독교의 구원관과는 정면 배치되는 주장들을 하여, 이미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다.
▲ 영생교 승리제단 내부
예배는 평일은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 오후 2시, 저녁 7시 등 4차례 있고, 토요일에는, 평일 예배 3부까지와 별도 17시~18시, 그리고 일요일 대예배는, 오후 1시 등 수차례 있다. 예배드릴 때는, 목욕재계하고 경건한 마음과 복장으로 단장하여 최소 30분 전에 입실해야 하고, 입실하는 순서대로 가장 앞자리부터 무릎을 꿇고 금강좌로 앉아서 예배한다. 찬양할 때는 허리를 곧게 하고 가슴을 펴며 양손을 어깨넓이로 벌려서 합장하는 자세로 손이 코에 닿을 수 있는 높이로 수벽치기를 박자에 맞추어 힘차게 친다, 설교는 조희성의 생전 영상을 틀고 있다.
영생교 신도들은 2004년 사망한 조희성 교주가 아직도 살아 있다고 믿고 있다. 조희성 교주를 ‘승리자’라고 칭하는 한 신도는 지난 해 9월 유튜브에서 “마귀를 이긴 존재는 사망을 이겼기 때문에 죽지 않는 불사영생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도 자칭 구세주 조희성의 분신이 이슬성신(甘露)으로 내리는데, 그것이 사람 몸 속에 들어가 마귀를 죽인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이 이슬성신이 바로 구세주 조희성의 분신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되면서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는 ‘영생체’로 화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사진들에는 이슬성신이 내린 증거라며 빛이 반사된 부분들이 있다.
** “그들은 왜 ‘영생교’를 떠나지 못했을까?”
▲ 부천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과 인접한 이웃집들
신도들이 집단 합숙생활을 하며 보광패션이란 의류업체를 운영, 자급자족하며 살았던 것 같다. 대부분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다.
영생교 건물과 이웃과의 거리는 5분도 되지 않은 거리이다. 바로 앞에는 다세대 주택들이 즐비하게 지어져 있었다. 이웃들에게는 그리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일 텐데, 그런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건물 밖 게시판에는 “메시아=구세주=生미륵불=정도령”이라면서, 인류는 ‘하나’에다 ‘님’자를 붙이면 ‘하나님’이라는 문구도 있고, “동방 끝 땅 모퉁이나라 대한민국에 구세주가 출현”했다느니, 승리제단 소식이라면서 자체 발행하고 있는 ‘승리신문’을 게시해 놓았다.
▲ 승리제단 차량에 부착된 홍보물
그들은 왜 ‘영생교’를 떠나지 못했을까?
생계가 묶여 있고, 아직도 조희성을 구세주로 믿고 있으며, 전 인생을 바쳐 헌신했던 자신의 삶을 부정하기 어려운 것이다. 영생불사 한다던 조희성이 사망한지 20여 년이 지나도 그들에게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이슬성신을 내려주며 영(靈)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집단 최면뿐만 아니라, 자기 최면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최근 또 다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교주가 주장해왔던 내용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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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생교’ 승리제단... 그들은 왜 아직도?▪ 영생교- 코로나는 마귀, 멸마경(滅魔經)으로 퇴치 주장
오명옥 | 승인 2021.02.11
▲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 소재한 ‘영생교 승리제단’
** “영생교 집단 암매장 살해 사건... 이후 20여년 만에 또 주목”
‘영생교’(영생교 하나님의성회 승리제단, 세계연합승리재단)는 지난 2003년 ‘집단 암매장 살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때 실종된 영생교 신도 15명의 암매장된 유골이 발견됐다.
당시 노동력 착취, 사기,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돼 6년형을 살던 조희성 교주는 그 사건으로 신도 살해 혐의로 재 구속돼 2004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후 상고심 계류 중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다. 당시 72세였다.
그가 사망하자, 부인인 이영자가 총재로서 승리제단을 이끌었다. 분파로는 삼천년성과 군화엄마(君火唵嘛)와 같은 단체가 있다.(몇 년 전 제보를 받고 ‘군화엄마’ 관련 취재도 했었다.)
▲ ‘영생교 승리제단’ 내부 곳곳에 교주 조희성의 사진이 걸려 있다.
한때 몇 만 명이었던 신도들은 큰 사건들과 교주 사망을 겪으면서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소수 정예 체제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며, 다시금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소재한 ‘영생교’를 찾아가 보았다.
영생교 승리제단 건물은 2개동으로 1개동은 지하 2층~지상 4층(지상 4층 남자 기숙사), 또 다른 1개동은 지상 1층~지상 5층(지상 5층 여자 기숙사)이다. 건물 1개동에서는 의류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대부분 신도인 직원들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가 영생교로부터 받은 이 제단 신도 수는 보광패션 35명을 포함해 총 517명이다. 이 중 본부 건물 기숙사에는 남성 신도 21명, 여성 신도 16명이 숙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들 예배 장면(사진: 영생교 블로그)
** “아니나 다를까, 이 집단에서도 코로나 괴담이 교육되고 있었다.”
▲ 코로나는 마귀, 소탕기도(유튜브 영상 캡쳐)
영생교 신도가 운영하는 유튜브 ‘승리채널’에서는, “바이러스는 마귀의 영으로 병마(病魔)이다. 병은 마귀가 일으킨다. 사망 권세를 쥐고 있는 마귀는 인류 전멸을 목적으로 발병하여 많은 사람을 죽인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병마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멸마경(滅魔經)을 암송하라”고 한다. “멸마경(滅魔經)은 마귀를 죽이는 기도문으로 영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멸마경(滅魔經)의 위력을 불신하지만 마귀와 싸워 승리하신, 이기신 하나님(조희성)은 영의 세계를 훤히 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영과 마귀의 영, 두 종류밖에 없다. 마귀의 영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으로만 죽일 수 있다. 그러니 멸마경(滅魔經)을 암송하여 마귀의 영을 죽이라.”고 하였다.
▲ 영생교 발행, 승리신문(2021.02.01자) 내용
이는 영생교 내에서도 가르쳐지고 있다. 즉, 멸마경(滅魔經)은 “구세주(교주 조희성)께서 마귀를 죽이는 영력(靈力)의 기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문은 항상 습관적으로 해야 한다... 여러분은 쉬지 않고 습관적으로 이 멸마경(滅魔經)의 기도를 해야 한다.”며 강조하고 있다.
** “하지만, 멸마경(滅魔經)이 코로나를 퇴치하지는 못했다.”
▲ 영생교에서 가르치는 괴질 이기는 비결=감로
지난 2월 7일,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며칠 사이 100여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영생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들은 부천 영생교 본부 건물에서 집단 합숙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 신도였던 오정보습학원 강사 A씨는 지난 3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지만, 수업을 강행했고, 나흘이 지난 뒤에야 진단 검사를 받았다. 때늦은 검사가 확진자 수를 키운 것이다. 그가 생활했던 영생교 內 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신도 14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곳 부천과 수원, 양평, 안성에 있는 영생교 승리제단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 “영생교란 곳은?”
영생교 승리제단은 1981년 8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 조희성 씨가 설립했다. ‘근화실업’이라는 기업체도 운영했다. 교주 조희성 자신이 자칭 하나님, 구세주, 이긴 자, 이슬성신(甘露)을 내리는 자로 육체 영생한다고 주장했었다. 기독교의 구원관과는 정면 배치되는 주장들을 하여, 이미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다.
▲ 영생교 승리제단 내부
예배는 평일은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 오후 2시, 저녁 7시 등 4차례 있고, 토요일에는, 평일 예배 3부까지와 별도 17시~18시, 그리고 일요일 대예배는, 오후 1시 등 수차례 있다. 예배드릴 때는, 목욕재계하고 경건한 마음과 복장으로 단장하여 최소 30분 전에 입실해야 하고, 입실하는 순서대로 가장 앞자리부터 무릎을 꿇고 금강좌로 앉아서 예배한다. 찬양할 때는 허리를 곧게 하고 가슴을 펴며 양손을 어깨넓이로 벌려서 합장하는 자세로 손이 코에 닿을 수 있는 높이로 수벽치기를 박자에 맞추어 힘차게 친다, 설교는 조희성의 생전 영상을 틀고 있다.
영생교 신도들은 2004년 사망한 조희성 교주가 아직도 살아 있다고 믿고 있다. 조희성 교주를 ‘승리자’라고 칭하는 한 신도는 지난 해 9월 유튜브에서 “마귀를 이긴 존재는 사망을 이겼기 때문에 죽지 않는 불사영생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도 자칭 구세주 조희성의 분신이 이슬성신(甘露)으로 내리는데, 그것이 사람 몸 속에 들어가 마귀를 죽인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이 이슬성신이 바로 구세주 조희성의 분신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되면서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는 ‘영생체’로 화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사진들에는 이슬성신이 내린 증거라며 빛이 반사된 부분들이 있다.
** “그들은 왜 ‘영생교’를 떠나지 못했을까?”
▲ 부천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과 인접한 이웃집들
신도들이 집단 합숙생활을 하며 보광패션이란 의류업체를 운영, 자급자족하며 살았던 것 같다. 대부분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다.
영생교 건물과 이웃과의 거리는 5분도 되지 않은 거리이다. 바로 앞에는 다세대 주택들이 즐비하게 지어져 있었다. 이웃들에게는 그리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일 텐데, 그런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건물 밖 게시판에는 “메시아=구세주=生미륵불=정도령”이라면서, 인류는 ‘하나’에다 ‘님’자를 붙이면 ‘하나님’이라는 문구도 있고, “동방 끝 땅 모퉁이나라 대한민국에 구세주가 출현”했다느니, 승리제단 소식이라면서 자체 발행하고 있는 ‘승리신문’을 게시해 놓았다.
▲ 승리제단 차량에 부착된 홍보물
그들은 왜 ‘영생교’를 떠나지 못했을까?
생계가 묶여 있고, 아직도 조희성을 구세주로 믿고 있으며, 전 인생을 바쳐 헌신했던 자신의 삶을 부정하기 어려운 것이다. 영생불사 한다던 조희성이 사망한지 20여 년이 지나도 그들에게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이슬성신을 내려주며 영(靈)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집단 최면뿐만 아니라, 자기 최면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최근 또 다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교주가 주장해왔던 내용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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