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양자물리학적 정신치료, 빙의는 없다
양자물리학적 정신치료, 빙의는 없다 - 정신의학과 양자물리학의 만남
김영우 (지은이)전나무숲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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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372쪽
책소개
베스트셀러《전생여행》의 저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영우 박사의 정신의학과 양자물리학의 만남. 저자가 그동안 자아초월 정신 증상(이하 초자아 증상)들을 연구한 결과와 임상 사례,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정신 증상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이해하고 느낀 것들을 담았다.
정신의학과 심리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초자아 정신증상들 특히 빙의, 해리성 정체성 장애, 채널링 현상, 임사체험 등 초자아 증상들에 대해 기존 정신의학 관점만이 아니라 인간 의식 연구의 첨단 과학, 양자물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함으로써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의 영역으로’ 알려졌던 초자아 증상들의 실체를 밝히고 있다.
초자아 정신증상들은 귀신의 장난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과 상념, 감정의 에너지와 외부의 에너지 파동이 복잡하게 얽혀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최면치료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21편의 치료 사례들을 통해 이를 증명하였다.
목차
추천의 글
1 최면치료 기법, 양자물리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한 자아초월 정신치료
(정성덕_ 신경정신과 전문의·의학박사, 목회상담학 박사, 전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원장)
2.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줄 책
(방건웅_ 공학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3. 기존의 사고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에 대한 창의적·지속적 탐구
(심상호_ 신경정신과 전문의·의학박사, 참선과정신치료연구원 원장)
4 ‘치유 과학’의 시대를 맞이하며…
(강승완_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보완통합의학연구소 부교수, 한국인뇌파데이터 센터장)
글을 열며
Part 1. 정신과 의사로서의 내 여정과 자아초월 정신의학
정신과 의사로서의 여정
‘모든 것을 알기 위해’ 의대 진학을 결심하다
수련의 시절, 정신분석 치료의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배우다
미래 정신의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다
첨단 과학지식과 정신치료의 융합
내가 따르는 논리
정신의학과 영적 신비체험
기존 정신의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아초월 정신의학’
정신의학의 제4의 힘
[팁]한국 자아초월 최면치료학회
과학의 빛과 그림자
양자물리학의 등장과 새로운 발견들
새로운 이론의 필요성, 새로운 과학의 등장
초자연 현상과 인간 의식의 작용을 밝혀줄 발견과 개념들
인간 의식에 대한 새로운 발견들
정신 증상의 양자론적 이해와 치료
양자론적 시각으로 본 정신 증상의 발생 과정과 치료
빙의는 없다
[팁]한국 양자최면의학 연구회
종교적·영적 신비체험의 이해
종교적·영적 체험 치료 시 유의할 점
[팁]수련이나 명상 시 신비체험의 진실
미지의 존재와의 교신, 채널링 현상
영적 자각과 발달의 통로, 임사체험
임사체험 이후의 삶
[팁]삼풍백화점 붕괴와 챌린저호의 폭발, 일본 대지진과 초자연적 현상 체험
빙의 증상과 해리성 정체성 장애(다중인격장애)
해리성 정체성 장애 환자와 치료의 현실
빙의와 해리 현상의 역사
빙의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Part 2. 영혼을 치료하는 최면의학
질병과 고통, 치료
이상적인 정신치료의 과정
정신치료의 결과
정신과 의사의 역할과 치료 철학
정신치료의 어머니, 최면의학
내가 최면치료를 선호하는 이유
국내 최면의학의 실상
정신과 의사들의 부족한 최면치료 경험
방송에서 보여지는 흥미 위주의 자극적 최면 시술
의료 윤리를 무시한 최면의 상업적 이용
최면과 기억
최면 상태에서의 의미 있는 경험의 회상
태아 시절과 그 이전의 기억들
[팁]최면감수성에 대한 오해
Part 3. 해리와 빙의는 불치병이 아니다
우리 사회의 빙의 신드롬
신병과 빙의는 천형이 아니다
해리와 빙의의 증상과 진단 기준
19~20세기의 해리와 빙의
해리와 빙의의 진단
다른 증상 뒤에 숨어 있는 해리와 빙의
해리와 빙의의 최면치료
‘완치’는 꿈이 아니다
빙의·다중인격의 최면치료 사례
1_ “뭔지 모를 검은 기운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대인공포증, 오른팔의 통증과 마비 증상
2_ “내 몸에서 악취가 나요” 강박과 관계망상
3_ “누군가 내 안에 있어요” 죽음의 신이 들린 여인
4_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환청에 시달리는 만성 정신분열증
5_ “산소에서 귀신이 씌였나봐요” 성묘를 다녀온 후에 생긴 병
6_ “늘 기운이 없어요” 만성피로증후군
7_ “평생 위축되고 불안해하면 살았어요” 47년 동안 시달려온 사회공포증
8_ “내 안에 겁에 질린 소녀가 있어요” 해리성 정체성 장애로 인한 우울증
9_ “자꾸만 죽고 싶어져요” 심한 자살충동을 가진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
10_ “청룡열차를 탄 뒤로 발작이 시작됐어요” 소아 간질 발작
11_ “탈영할 것 같아요” 현역 군인의 간접적 최면 원격 치료
Part 4. 최면치료로 삶의 깊은 의미를 찾은 사람들
삶과 죽음, 그리고 고통의 의미
1_ 죽은 아들과의 작별인사
2_ 어린 딸의 죽음과 재회
3_ 젊은 부부의 사별
4_ 위암 환자의 원격 최면치료
5_ 말기 폐암 환자
6_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7_ 중환자실의 노인
증상 치료 사례
1_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에서 인정받는 교수로
2_ 단 한 번의 치료로 회복된 실어증
3_ ‘햇님놀이’로 소아 간질에서 벗어난 다섯 살 아람이
융합과학으로 한 차원 높은 의식에 도달하라
글을 맺으며
접기
추천글
김영우 박사는 최면치료 기법과 양자물리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자아초월 정신치료를 하는 몇 안 되는 전문의이자 영성치료자다. 이 책에 실린 치료 효과를 얻기까지 꾸준하고 성실하게 환자를 치료하며, 진지하고 순수한 열정으로 첨단 과학의 새로운 발견들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활용해 정신의학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그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이 책이 영적·신비적 체험과 증상들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진정한 영성치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을 것이다.
- 정성덕 (신경정신과 전문의·의학박사, 목회상담학 박사, 전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원장)
우주의 모든 정보가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영점장에 저장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전생도, 빙의와 해리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빙의와 해리 현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지만, 여타 책들과는 관점이 다르다. 즉 많은 환자들을 최면치료로 치료해온 임상 사례들을 실감나게 묘사하면서 빙의와 해리 현상이 실제로는 에너지적 작용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이 훌륭한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 방건웅 (한국뉴욕주립대학 석좌교수)
김영우 선생이 언제 이렇게 정신치료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게 되었는지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기존의 사고방식을 넘어서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영역을 계속 탐구하며 개척해나가는 정신 역시 인상 깊다. 그의 노력과 열정은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은 일반인은 물론 여러 분야의 치료 전문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이 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심상호 (신경정신과 전문의·의학박사, 참선과정신치료연구원 원장)
신체적 증상 이면에 숨겨진 영적 의미들, 의식세계에선 이해하지 못하는 삶의 본질에 대한 자각, 감정과 몸의 차원을 초월해 영적 관점에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고 깨닫는 것만으로도 근본 치유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주는 임상 사례들은 꽤나 충격적이다. 하지만 그 사례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신의 고통을 치유하고, 자신의 존재 의미를 되돌아보면서 영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힌트를 얻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학교폭력·성폭력·살인 등 자신과 타인의 영혼을 파괴하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치유서다.
- 강승완
저자 및 역자소개
김영우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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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정신과 전문의, 외상성 스트레스 전문의(미국, AAETS)
● 의학, 심리학 박사(MD, PhD)
● 경희의대, 인제의대 임상교수(Clinical Professor)
● 대한신경정신의학회(Korean Psychiatric Association) 정회원
● 미국정신의학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정회원
● 미국임상최면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Hypnosis) 공인 자문위원
● 국제최면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nosis... 더보기
최근작 : <양자물리학적 정신치료, 빙의는 없다>,<전생여행 (본책 + CD 1장)>,<[CD] 쾌청 365>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 베스트셀러《전생여행》의 저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영우 박사의 정신의학과 양자물리학의 만남! 저자가 그동안 자아초월 정신 증상(이하 초자아 증상)들을 연구한 결과와 임상 사례,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정신 증상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이해하고 느낀 것들을 담았다.
● 정신의학과 심리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초자아 정신증상들 특히 빙의 ․ 해리성 정체성 장애(다중인격장애) ․ 채널링 현상 ․ 임사체험 등 초자아 증상(자아초월 정신 증상)들에 대해 기존 정신의학 관점만이 아니라 인간 의식 연구의 첨단 과학, 양자물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함으로써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의 영역으로’ 알려졌던 초자아 증상들의 실체를 밝히고 있다.
● 초자아 정신증상들은 귀신의 장난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과 상념, 감정의 에너지와 외부의 에너지 파동이 복잡하게 얽혀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최면치료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21편의 치료 사례들을 통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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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적 정신치료, 빙의는 없다
현실세계도 결국 파동이기 때문에 모두가 계속 변하고 있는 존재이다. 다만 변하는 속도가 물질적 존재들은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에 비해 느리고 ,반대로 인간관계와 같은 역동적 현상들은 변화가 빠르다. (-21-)
즉 채널링 현상은 '현재까지 알려진 어떤 에너지나 기계장치도 사용하지 않고 현재의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로와 작용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적 현실과는 다른 차원이나 영역에 실재하는 외부의 어떤 존재나 정보의 원천으로부터 직접 특정한 사람에게 혹은 그 사람을 통해 정보나 메시지가 전해지는 상태를 말하며, 그 정보나 메시지는 그것을 받는 사람의 의식수준이나 지식 수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89-)
선천적으로 타고난 '신기'라는 것은 대부분 남보다 예민하게 발달한 정신적 감각의 일종이며 남이 가지지 않는 비범한 능력으로도 볼 수 있어 잘 사용하면 삶의 여러 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런 능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주위 사람들의 오해가 두려워 잘 예기하지 않으며,이들 대부분이 정상적 심리 상태와 평균 이상의 지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55-)
치료가 시작되자 환자는 즉시 몸을 크게 뒤틀며 심하게 몸 전체를 떨기 시작했다.신체 부위에 따라 심한 경련과 근육강직 현상이 일어났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얼굴과 목 부분을 중심으로 벌겋게 달아오르는 울혈 현상이 나타났다.이럴 때 치료자는 옆에서 잘 지켜보면서 지나친 경련과 신체를 적당히 풀어주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211-)
최면치료는 마술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의 내면에 숨어 있는 정보와 힘을 이용해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합리적인 치료 도구로 볼 수 있어요. (-273-)
우리 생각과 감정, 주위 환경과 사건의 파동과 에너지의 본질을 이해해야 그것이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증상과 질병이 생기는 원인과 과정도 이해할 수 있다.물체와 물질,시간과 공간 등 여러 요소와는 어떻게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며 영향력과 정보를 주고받는지도 알아야 한다. (-366-)
이 책은 인간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스트레스와 고통, 복잡한 사회생활 속에서 많은 고통에 내몰리게 되고,정신병력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었다.그 중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인간,무당,영혼,귀신, 빙의,신내림,신들림에 대한 과학적인 최면 치료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빙의,신들림,신내림하면, 무당과 귀신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들은 집에 사당을 짓고 무당이 되거나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그런데 저자는 다른 관점에서 빙의와 신내림의 치료 요법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던 이들이 무당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 그로인해 심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바로 저자가 예의주시한 부분은 여기에 있다. 그의 양자물리학적 최면 치료법은 인간의 에너지에 주안점을 주었으며, 파동과 에너지의 흐름을 살펴보았다.그에 걸맞는 최면치료가 빙의나 신들림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다수의 빙의환자들을 최면 치료를 통해 질병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즉 이 책에서 정신치료법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었다. 대체적으로 빙의에 걸린 이들은 자신의 일상이 한순간에 파괴되고, 가족과 이혼하면서, 혼자 살아가는 그들은 귀신에 씌였다고 흔히들 말하고 있었다.저자는 귀신이나 영혼은 없으며, 인간과 우주의 관계,만물의 법칙에 기초한 양자물리학 최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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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20-12-29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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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적 정신치료] 양자역학과 함께 종교 예술 철학도 정신치료에 적용 가능
의학은 과학이다.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병의 원리를 밝히고 치료제도 개발된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병을 규정하는 데는 과학적 이론과 실험, 과학적 원리에 부합해야 하고, 모든 병의 치료제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후 연구 개발과 과학적 실험, 임상실험을 거친 후 안전성이 기준을 넘어서야 약으로 상용화될 수 있다. 이런 복잡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는 것은 인체가 우주물리학처럼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독자는 알고 있다. 병도, 병원균(바이러스 등)도 현대사회가 복잡하고 얽히고설킨 환경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정신적인 이상 여부도 과학적 원리에 입각해 증명되어야 질병으로 규정하고, 그래야 치료제 개발도,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의학계는 믿고 있다.
대부분의 육체적 질병은 가장 최근 암 치료의 가능으로 '못 고치는 병은 없다'라고 할 정도로 의학과 약학계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정신적 질환자가 엄청나게 늘어나는데도 치료제나 치료법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당연히 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없는 무형의 뇌 신경 이상 증세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적절한 치료제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대표적으로 치매, 알츠하이머 등 뇌신경 이상으로 오는 질병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상 증세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정상적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양식으로 작동하지 않고 이상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증세마저 부인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역시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인정돼야 치료제도 나올 터다. 정신의학은 의학계에서도 가장 늦게 분류된 정신이상증세를 다루는 의학이다. 프로이드, 칼 구스타프 융도 모두 정신의학계의 창시자나 다름없다. 이후 100년 가까이 발전을 거듭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정신이상 증세의 치료법도, 치료제도 없는 상태다.
정신의학계가 쉽지 않은 내린 부분의 치료법에는 물리학적 접근, 우주공학적 접근 등과의 연계성을 밝혀 치료하는 방법도 꽤 힘을 받는 것 같다. 여기에 도입되는 물리학 이론 중 가장 많은 부분이 입증된 양자역학(量子力學, quantum mechanics)이다. 이 용어를 처음 만든 사람은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보른(Max Born, 1882~1970)으로, Quantenmechanik(크반텐메하닉)이란 이름을 붙였다. 그것이 그대로 영어로 번역된 뒤에, 일본에서 ‘量子力學(료오시리키가쿠)’라 새로 번역됐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그대로 들어와 ‘양자역학’이란 용어로 번역됐다고 한다. 양자역학이란 말을 이해하려면 ‘양자’와 ‘역학’을 각각 살펴보는 것이 좋다. ‘양자(量子)’로 번역된 영어의 quantum은 양을 의미하는 quantity에서 온 말로, 무엇인가 띄엄띄엄 떨어진 양으로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역학(力學)’은 말 그대로는 ‘힘의 학문’이지만, 실제로는 ‘이러저러한 힘을 받는 물체가 어떤 운동을 하게 되는지 밝히는 물리학의 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힘과 운동’의 이론이다. 이렇듯 양자역학이란 띄엄띄엄 떨어진 양으로 있는 것이 이러저러한 힘을 받으면 어떤 운동을 하게 되는지 밝히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빛의 본성이 탁구공이나 쌀알 같은 입자인지, 아니면 물결이나 소리와 같은 파동인지를 놓고 진지한 논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빛을 입자로 보는 부류나 파동으로 보는 부류 모두 형광현상1)이나 냉광 현상2), 광전 효과3) 등을 설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이 1905년 발표한 ‘빛알이론’은 양자론의 기초가 됐다. 이미 19세기 말에 빛은 전기장과 자기장이 공간 속에서 펴져 나가는 전자기파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빛을 단순히 전자기파로 본다면 냉광이나 광전 효과를 설명할 수 없었다. 빛이 파동이라면 진동수4)와 파장5)을 가질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알베르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1879~1955)은 빛이 파동이긴 하지만 그 에너지가 일정한 단위로 띄엄띄엄 떨어져 있다고 제안했다. 이 제안이 바로 1905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빛알 이론으로, ‘양자’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준다. ‘빛알’은 ‘빛양자’나 ‘광양자’(光量子), 또는 줄여서 ‘광자’(光子)라고 부른다. 이 이론은 쉽게 말해, 빛의 에너지는 실수가 아니라 자연수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물건을 살 때 100원짜리 동전으로만 살 수 있어, 1,000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100원 동전 10개를 내는 것과 같다. 여기서 동전 하나를 ‘양자’로 볼 수 있으며, 빛의 경우에는 ‘빛양자’ 또는 ‘빛알’이 된다.
빛의 에너지를 ‘빛알’의 개수로 바꿔서 따지게 되면, 그동안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던 빛과 관련된 많은 현상들을 설명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아인슈타인의 제안은 매우 혁명적이었지만, 이미 1900년, 그의 스승이었던 독일의 막스 플랑크(Max Karl Ernst Ludwig Planck, 1858~1947)가 흑체복사라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빛알 이론과 직접 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적이 있었다. 플랑크의 복사 법칙이라 불리는 이 법칙을 설명하면서 그는 최초로 ‘양자’의 개념을 주장했고, 이는 양자역학의 토대가 된다.
이 책 『양자물리학적 정신치료, 빙의는 없다』의 저자 김영우는 양자물리학에 기반한 최면치료 기법들을 이용해 다중인격과 귀신들림(빙의 현상, 무병), 해리 등 난치의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의학은 대표적인 융합과학이므로 여러 분야의 과학이 발전하는 속도에 보조를 맞추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만일 심리학과 물리학, 생물학과 우주론, 작은 분자와 거대한 천체들을 종합적으로 연결하고 이해할 수 있는 양자물리학이 없다면 이 도약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또 정신의학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우리 생각과 감정, 주위 환경과 사건의 파동과 에너지의 본질을 이해해야 그것이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증상과 질병이 생기는 원인과 과정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 파동과 에너지가 우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과 먼 사람, 동물과 식물, 물체와 물질, 시간과 공간 등 여러 요소와는 어떻게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며 영향력과 정보를 주고받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우주 전체에 퍼져 있는 통일성과 양자얽힘, 비국소성이 우리의 삶과 일상에서는 어떻게 드러나고 작용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근원적 지식들을 모아야 언젠가 우리는 ‘인간과 우주의 본질과 존재 목적’을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눈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고 영적 신비현상과 체험, 신의 본질, 창조와 진화는 모순이 아니라 공존하며 상호협조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주장은 자신과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때 인류는 한 차원 높은 의식에 도달해 현대사회를 짓누르는 여러 어두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 진위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노력해야 할 일임을 언급하고 있다.
저자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고도로 훈련된 과학자인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왜 하필이면 ‘전생’, ‘빙의’ 같은 영적(靈的 spiritual) 체험과 초자연적 현상들을 주제로 이야기하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저자에 따르면 그 이유는 그러한 현상들이 사람들에게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 데다 이러한 초자아 현상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삶과 죽음, 고통의 의미를 깨닫고 의식의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영적 체험과 초자연적 현상들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지구상의 모든 지역과 문화권, 종교에 속한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보편적 현상이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전통 정신의학과 심리학은 인간의 영적 체험과 초자연적 현상들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찾거나, 이 같은 체험과 현상을 환자의 치료에 이용해보려는 진지한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 또한 초자연적 체험을 하는 사람들은 정신질환자가 아닌 평균 이상의 지성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고, 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더 자주 영적 체험과 초자연적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데도 정신의학계는 이 같은 현상을 ‘체험하는 사람의 환각이나 착각일 뿐’이라고 무시해왔다. 이러한 태도는 과학의 기본 원칙인 ‘현상과 자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탐구하는 태도’를 따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식을 이해해야 하고, 그러려면 인간과 우주 전체를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에겐 ‘신경정신과 전문의이니 정신의학에만 기초해서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라는 학문 간 경계가 없다. 증상 치료에 필요하다면 자연과학, 철학, 종교, 예술, 심리학 등을 통합해 증상을 이해하고, 최면치료나 전생퇴행 요법과 같은 방법도 신중히 활용한다. 그러한 저자의 열린 태도가 사람들에게 영혼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이와함께 빙의, 해리성 정체성 장애(다중인격장애), 채널링 현상 등의 초자아 현상과 최면치료, 전생기억 같은 치료 방법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과, 이를 다루는 매체의 방식이 이 치료방법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일부 TV 프로그램을 통해 초자아 현상은 귀신들림 현상으로, 최면치료는 자신 안에 깃든 또 다른 영혼을 쫓아내는 퇴마의식으로 인식돼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진실은, 초자아 현상은 귀신의 장난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과 상념, 감정의 에너지와 외부의 에너지 파동이 복잡하게 얽혀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즉 인간 의식의 일부인 생각과 감정은 일종의 에너지로 볼 수 있는데, 그 내용에 따라 특정 파장의 에너지 파동을 만들어낸다. 같은 내용의 생각과 감정이 오랜 기간 반복될수록 그 파동의 힘은 계속 중첩되고 증폭되어 큰 힘을 축적해 몸과 마음, 주변 사람들, 주위의 공간으로 끝없이 퍼져나가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건 부정적 생각과 파괴적 감정의 파동 에너지가 반복적으로 쌓여 지나치게 강해지고 이를 통제하거나 중화시킬 수 있는 반대 성질의 에너지 파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이런 파괴적 파동 에너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된다.
그러면 결국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에너지 체계의 균형이, 점점 강해진 파괴적 에너지 파동에 의해 깨지거나 왜곡되어 각자의 성격, 특징, 환경적 요소, 내면에 축적된 여러 종류의 에너지 등과 상호작용해 다양한 형태의 정신 증상으로 표면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의학이나 물리학 지식이 저급한 독자로서는 정오의 판단을 하기 어렵다.
저자에 따르면 정신 증상의 발생 과정을 위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면 치료는 그 과정을 거꾸로 돌려놓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증상을 일으키는 에너지 파동들을 약화시키고 제거해 안정된 상태로 되돌리고 건강한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가는 치료방법을 쓰는 것이다. 실제 이 원칙을 환자 치료에 적용한 결과, 불안, 우울, 환각, 강박 등의 정신 증상과 여러 신체 증상들이 그 종류나 심한 정도와 관계없이 대부분 호전되었다고 한다.
어떤 질병이건 처음에는 미세한 에너지 차원에서의 불균형과 왜곡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그 파괴적 힘이 점차 강해지며 분자와 세포, 신체 조직에 손상을 주고 눈에 띄는 증상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크고 작은 내적·외적 에너지 파동들을 초기에 제거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채워주는 방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많은 질병과 고통스런 증상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 증상의 치료 과정에서 가장 신비스럽게 여겨지는 것이 최면치료인데, 이것도 양자물리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최면은 한마디로, ‘의식의 확장 상태’다. 이 상태에서 인간은 우주 전체와 깊은 교류를 나눌 수 있다. 이때 몸과 마음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은 양자 차원에서부터 우주 공간의 다양한 파동 및 에너지장과 통일된 공명을 이룰 수 있으며, 홀로그램 방식으로 우주 공간 전체에 퍼져 비국소적으로 저장된 모든 정보(아카식 레코드, 정보장 이론)에 접근해 일상적 의식 수준에서는 이해하거나 풀 수 없는 여러 문제와 증상의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오감(五感)이라는 육체적 감각의 좁은 창문을 통해서만 세상을 경험하다가, 모든 장애물이 사라져 몸과 마음을 포함한 우주의 전 영역으로 감각과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의 정보 교류 방식은 양자 차원에서처럼 순간적이면서도 전체적이기 때문에 그 힘이 아주 강렬해 우리 내면에 깊이 각인되며, 즉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빙의와 해리성 정체성 장애 이론과 실제 환자 치료에서 마주치는 상황들도 양자물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모든 빙의 증상의 원인이 죽은 사람의 영혼이나 악령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현재 빙의와 해리성 정체성 장애(다중인격장애)의 진단 기준에 포함되는 여러 증상과 불안과 우울 등 일반 정신 증상들 역시 양자 이론으로 대부분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사고와 감정은 반복될 때마다 그 파동 에너지가 중첩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힘을 가진 독립된 에너지 덩어리로 발전할 수 있다. 이것을 일부 심리학자들은 상념체(想念體 thought form)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양자론적 관점에서는 ‘반복되면서 강해지고 뭉쳐진 파동 에너지’라고 볼 수 있다. 환자의 내면에서 이렇게 강하게 형성된 부정적 에너지체가 표면으로 올라오거나, 환자 외부에 형성되어 있던 부정적 에너지체들이 환자에게 오염되어 환자를 지배할 때 그 에너지체의 특징에 따라 환자의 평소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격처럼 작용하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에너지도 소립자들의 덩어리인 양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에너지체가 하나의 인격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특히 스스로 빙의에 걸렸다고 생각해 두려움에 빠진 환자는 지속적인 불안과 공포의 파동을 만들어내고 빙의에 대한 여러 가지 상상을 반복해 점점 그 믿음을 강하게 만드는 에너지 파동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환자의 마음속에서 반복되고 축적된 여러 부정적 상념과 상상의 에너지, 외부로부터 받은 큰 충격이나 지속적 스트레스의 누적된 에너지로 인해 환자 내면의 에너지 체계에 상처와 약점이 생길 수 있고, 그 속에 오염되거나 파고든 강한 부정적 에너지체는 빙의나 다중인격장애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인격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에너지체의 종류와 수가 많을수록 증상은 더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그러니 이런 환자들의 내면에서 올라온 낯선 인격이 자신은 환자와 다른 특정인임을 주장하며 그에 대한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어떤 정보를 말하거나, 환자와 치료자를 위협하며 스스로 악마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인격이 실제 그 특정인의 영혼이나 악마라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 우주 공간에는 전 영역에 걸쳐 모든 종류의 정보가 홀로그램 방식으로 저장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민감성과 확장된 의식을 가진 사람은 최면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변성 의식 상태에서 쉽게 접근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근거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수많은 빙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항상 환자 내면의 독립된 인격체들이 어떤 주장을 하건 상관없이 이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에너지를 제거하는 작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환자 내면의 상처 입은 에너지 체계를 건강하게 복구시키는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 작업만으로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크게 호전되거나 완치될 수 있다는 사실은 빙의 증상 역시 건강한 에너지 체계의 왜곡과 오염에 의해 생기는 다른 증상과 그 본질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흔히 ‘신기’라고 부르는 영적 감수성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들의 경우 역시 불필요한 에너지 파동을 제거하고 약화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 따라서 빙의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나 악마가 덧씌운 것’이라는 믿음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양자론적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의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상념의 파동들이 모여 귀신이나 악마라고 불릴 만큼 어두운 특징과 의식을 가진 파동 에너지의 덩어리로 존재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다중인격의 경우, 때로는 환자와 가까우면서 큰 영향력을 가진 살아 있는 사람의 강한 집착의 상념이나 부정적 감정도 다중인격의
형태로 빙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사실 또한 빙의의 원인이 죽은 영혼이 아니라 어떤 종류이건 강력한 에너지 파동의 간섭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그러나 귀신이나 악마가 존재할 수 없다는 과학적 결론이 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앞서 살펴본 대로 죽은 사람의 의식이 육체로부터 분리되어 따로 존재할 수 있다면 그 의식의 에너지체를 영혼이라 부를 수 있고, 그 에너지 파동은 예민한 사람들에게 감지되거나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심신이 약한 사람들에게 그 에너지가 오염되거나 기생할 수 있다면 결국 죽은 영혼이 씌운 것이라는 표현도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증상이 정말 죽은 사람의 영혼이나 악령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 해도 이 역시 일종의 부정적 에너지체의 오염이기 때문에 그 힘을 제거하는 같은 원리의 치료 방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흔히들 믿는 것처럼 ‘귀신이 씌워 생기는 불치의 병이며 신내림을 받거나 굿, 천도제를 통해서 쫓아낼 수 있는’ 빙의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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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술 2020-12-2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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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커서
133쪽. 읽는 중입니다ㆍ김영우 박사님 여러권 읽었는데. 이번 책은. 기대가 너무 많아서인지. 아직까진 ㅡㅡ 제목에 낚인 기분이듭니다다 읽어보고 또. 적겠습니다ㆍ
정윤희 2021-08-0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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