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ch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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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chang Kim
한국信연구소 이은선소장께서 미국에 와있는 저에게 최근에 발간된 두권의 역작을 우송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잘 읽어서 거기에 담긴 뜻을 되새겨보려 합니다.
특히 神学에서 信学라는 学의 기본에토스의 変革이라든가 한국信연구소라는 명칭에 담겨진 뜻을 헤아려 보려합니다. 거기에 관심을 기우리는 것은 저 자신 일본에서 종래의 信의 종교에서 覚의 종교로의 전환의 필요성에 관한 대화를 계속하고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특히 이은선소장님의 한국페니스트신학과 그관점과 입장에서 (오랜동안 남성중심의 인간관 사회관 세계관이라는 규정이해실천되어 온)유교를 다시 독해하므로서 유교를 성별을 넘어서는 보편종교로서의 새 지평을 열으려는 뜨거운 열정을 귀하게 여기고 남성일 수 밖에 없었던 저 자신의 유교관 학문관 종교관을 자성해보는 값진 기회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저 자신의 기독교적 삶살이를 자성해보는 것도 깊이 연관되겠지요.
일본의 아라이오우스이도 아버지하느님(天父神)이아닌 어버이하느님(父母神)으로
고쳐 생각해야함을 강조하고 기독교의 남녀양성존중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던
선인의 언설을 새밝힘하고 있는 것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한일 기독교-유교대화라는 관점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어서 입니다.
Taechang Kim
책갈피를 넘기면서 이은선소장님의 "경애하는 김민지선생님께" 와 이정배교수님의 "김민지선생님께" 라는 호칭에 당혹해서 혹시 다른 사람에게 보내려든 것이 나에게 잘못 우송되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아라이오우스이도 아버지하느님(天父神)이아닌 어버이하느님(父母神)으로
고쳐 생각해야함을 강조하고 기독교의 남녀양성존중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던
선인의 언설을 새밝힘하고 있는 것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한일 기독교-유교대화라는 관점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어서 입니다.
Taechang Kim
책갈피를 넘기면서 이은선소장님의 "경애하는 김민지선생님께" 와 이정배교수님의 "김민지선생님께" 라는 호칭에 당혹해서 혹시 다른 사람에게 보내려든 것이 나에게 잘못 우송되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매사에 신중한 두분이 동시에 착오를 이루킬 가능성은 상상하기 어려워서 나에게 호를 하나 선사해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이제부터 두분의 호의에 감사하는 뜻에서 民智라고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30년동안 공공철학대화활동을 계속하는 동안 가장 역점을 두었던것은-함께 전과정을 겪었던 것은일본국내외의 학자들사이에서 찬반양론이 반복해서결론의 화두가 되었지만-일본아카데미즘의 官(官僚-国家-制度)学的風土와 相反-
대비-비교되는 民(生命-生存-生活)学의 정립과 民官学的地平을함께-서로-편향없이
開新하는 새길엶의 지속적 시도였기 때문에 오해와 비난도
받았지만 결극 공감공유하는
哲友들이 많이 생겨 아직도 일본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민지>라는 호도 낯설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 자신의 일면을 말해준다는 점에서 두분의 혜안에 감사하는 바입니다. 사실은 은근히 생각해온 호가 "새밝"이었는데 그쪽은 더 심사숙고해보고나서 처리할 생각입니다.
대비-비교되는 民(生命-生存-生活)学의 정립과 民官学的地平을함께-서로-편향없이
開新하는 새길엶의 지속적 시도였기 때문에 오해와 비난도
받았지만 결극 공감공유하는
哲友들이 많이 생겨 아직도 일본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민지>라는 호도 낯설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 자신의 일면을 말해준다는 점에서 두분의 혜안에 감사하는 바입니다. 사실은 은근히 생각해온 호가 "새밝"이었는데 그쪽은 더 심사숙고해보고나서 처리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