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김일수,문병호,양명수,이한구,홍승용,이은선,주형일,김형기,김종엽,홍찬숙,홍준기,김진수 (지은이)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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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0원
책소개
각 분야의 석학 12명이 정의하는 한국사회의 정의. 정치적 편향성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한국적 현실에 맞는 정의의 이론적 기초를 세우려고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한국형 정의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정의에 대한 진지한 담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인식을 바탕으로 법정의, 경제정의, 사회정의, 교육정의, 언론정의 등을 논하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정의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면서 한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해 나간다.
목차
● 김일수 법질서에서 정의 - 왜 정의여야 하는가?
● 김종엽 정치적 행위는 왜 윤리적이어야 하는가?
● 김진수 한국의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의 과제
● 김형기 경제정의 구현을 위한 발전모델
● 문병호 사회화-사회적 조직화의 질의 향상을 통한 사회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 양명수 사랑과 정의 - 정의로운 한국사회를 위해서
● 이은선 믿음, 교육정의의 핵심과 한국 공동체 삶의 미래
● 이한구 정의로운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주형일 옳은 언론을 위한 정의의 기초
● 홍승용 정의롭지 못한 사회와 진보운동
● 홍준기 정의감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 ‘충분히 좋은 엄마’ 또는 ‘사회적 국가’의 필요성
● 홍찬숙 한국형 위험사회에서 사회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및 역자소개
김일수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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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제12회 사법고시 합격, 사법연수원 제2기 수료, 변호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수료(법학석사)
독일 M?nchen 대학 수학(법학박사: Dr. jur)
독일 Humboldt Foundation Fellow
미국 Harvard University Law School Visiting Scholar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학장 역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국가경찰위원장 역임
현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중국 무한대학 법학원 겸직교수, 길림대학·요령대학 법학원 객좌교수Zeitschrift f.... 더보기
최근작 : <예수 믿는 법률가들>,<형법상 소급효금지의 원칙과 시간적 정의의 문제>,<한국의 법치주의와 정의의 문제> … 총 52종 (모두보기)
문병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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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문예학, 사회학, 철학을 전공하였고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테오도르 W. 아도르노 철학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대학원과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여대에서 강의하였으며 광주여자대학교 문화정보학과 교수와 연세대학교 인문한국(HK) 교수로 일하였다. 현재는 대안연구공동체 교수로 활동하면서 아도르노 저작의 번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비판에 관련된 연구 및 저서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변증법적... 더보기
최근작 :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읽기>,<아도르노와의 만남>,<정보혁명> … 총 17종 (모두보기)
양명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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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학사), 감신대 대학원(석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신학부(박사)에서 공부했다. 현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명예교수이다. 기독교의 고전과 신학을 인류사상사의 관점에서 소개해 왔다. 자유, 평등, 정의, 인간의 존엄성 같은 보편가치의 발전과 기독교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아무도 내게 명령할 수 없다. 마르틴 루터의 정치사상과 근대』, 『퇴계 사상의 신학적 이해』, 『성명에서 생명으로: 서구의 기독교적 인문주의와 동아시아의 자연주의적 인문주의』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세상미디어 출판 저서로는 『토... 더보기
최근작 : <아우구스티누스 읽기>,<[큰글자책] 폴 리쾨르의 <해석의 갈등> 읽기>,<욥이 말하다> … 총 35종 (모두보기)
이한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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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인류사회재건연구원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저서로 《역사주의와 반역사주의》 《지식의 성장》 《역사학의 철학》 《역사와 철학의 만남》 《문명의 융합》 등이 있다.
최근작 : <타우마제인 Thaumazein Vol.1>,<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과학기술 문명에 대한 성찰> … 총 34종 (모두보기)
홍승용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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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에서 「루카치 리얼리즘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퇴임했으며, 현재는 현대사상 연구소를 운영하며 『현대사상』을 발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공저)가, 옮긴 책으로 『미학이론』 『변증법 입문』 『부정변증법』 『프리즘』 『미학논평』 『현대의 미적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최근작 : <아도르노와의 만남>,<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 총 8종 (모두보기)
이은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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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통합학문(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 연구가이다. 유교 문명과 기독교 문명의 대화를 통해서 인류세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적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구성을 위해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종교와 정치(性), 교육 등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글쓰기를 한다. 한국여성신학회와 아렌트학회 회장을 엮임했고, 한국양명학회, 유교학회, 종교교육학회, 교육철학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세종대 명예교수이고, 한국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더보기
최근작 : <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동북아 평화와 聖.性.誠의 여성신학> … 총 28종 (모두보기)
주형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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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5대학교와 1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과 죽음』, 『영상커뮤니케이션과 기호학』,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 읽기』, 『문화연구와 나』, 『이미지를 어떻게 볼 것인가?』, 『미디어학교』, 『이미지가 아직도 이미지로 보이니?』, 『똑똑한 이상한 꿈틀대는 뉴미디어』 등을 저술했으며, 『문화의 세계화』, 『일상생활의 혁명』, 『중간예술』, 『미학 안의 불편함』, 『가장 숭고한 히스테리환자』, 『정치실험』 등을 번역했다.
최근작 : <영상 미디어와 사회>,<미디어, 디지털 세상을 잇다>,<생존 사회> … 총 52종 (모두보기)
김형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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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재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의 파리13대학, 중국의 푸단대학, 일본의 교토대학 등에서 초빙교수로 연구하거나 강의했다. 한국사회경제학회 회장, 대구사회연구소장, 지방분권국민운동 초대 의장, 경북대학교 교수회 의장,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International Critical Thought≫의 편집위원이자 좋은정책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그동안 경세제민의 길을 찾고자 지행합일의 정신으... 더보기
최근작 : <새로운 한국 모델 (반양장)>,<새로운 한국 모델>,<새정치경제학> … 총 18종 (모두보기)
김종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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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보쿰대학에서 사회학, 신학, 역사학, 철학을 공부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상기 대학 인문학부에서 「칸트에 있어서 자유와 악」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스패만, 하이데거에 있어서 인격의 존재론』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릉원주대학교에서 교양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인권과 인간 존엄성, 그리고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명윤리이며, 생물학적 인간과 구별되는 인간의 존재론적 특징과 관련된 주제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는... 더보기
최근작 : <[큰글자책]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읽기 >,<칸트와의 1시간>,<철학, 상상력, 표현> … 총 14종 (모두보기)
홍찬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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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를 거쳐 독일 뮌헨 대학 사회학과에서 울리히 벡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강사이며 서울대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저서로 『울리히 벡』 『울리히 벡 읽기』 『개인화: 해방과 위험의 양면성』 『한국의 압축적 개인화와 문화변동: 세대 및 젠더 갈등의 사회적 맥락』, 공저서로 『문화사회학의 이해』 『정보혁명』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 『세계화 시대의 권력과 대항권력』 『장거리 사랑』(공역) 『자기만의 신』 등이 있다... 더보기
최근작 : <한국 사회의 압축적 개인화와 문화변동>,<우리는 바다로 간다>,<독일의 사회통합과 새로운 위험> … 총 23종 (모두보기)
홍준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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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최근작 : <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현대사상과 도시> … 총 3종 (모두보기)
김진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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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사회경제학)
최근작 : <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 총 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국사회!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정의’와 한국‘정의’와의 비교
각 분야 석학이 정의하는 한국사회 정의
현실의 한국사회 정의를 가장 가깝게 표현한 책
12명의 유수한 학자들이 참여한 이 책은 정치적 편향성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한국적 현실에 맞는 정의의 이론적 기초를 세우려고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한국형 정의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정의가 모든 분야에 걸쳐 진지한 담론으로 이어져서 이론화되거나, 이것이 현실문제와의 구체적 관계에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쟁점화된 일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이런 필요성의 인식을 바탕으로 법정의, 경제정의, 사회정의, 교육정의, 언론정의 등을 논하고 있다. 필자들 역시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정의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면서 무엇보다 한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해 나간다.
국내외적으로 세상이 온통 시끄럽다. 각자의 목소리와 각자의 정의가 난무한다. 총선을 앞둔 우리 사회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시점에서 <한국사회 정의 바로세우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를 기본으로 돌아가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raon4 2015-11-25 공감 (0) 댓글 (0)
마이리뷰
한국사회 정의 바로세우기
누구나 ‘정의’를 외친다. 하지만 그 ‘정의’를 외치는 이들이 오히려 더 ‘정의’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세력에 속하는 경우가 흔다.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요즘, ‘정의’라는 키워드 역시 특정세력이나 기득권을 위해 봉사하는 선별적 ‘정의’를 뜻하게 되었고(솔직히 오래 되었다) 일반 민중들은 그들에게나 작용하는 ‘정의’를 바라보며 위화감 속에서 한탄하곤 한다.
그렇다면 진정 ‘정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진정한 정의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기형적이고 편향적인 ‘정의’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과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까?
<한국사회 정의 바로세우기>은 12인의 유명 학자들이 법, 정치, 사회복지, 경제정의, 언론정의, 진보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의를 올바로 정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12명의 학자들의 의견은 독자들로 하여금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정의’란 존재하는가에 대한 성찰이자 통렬한 비판이다. 공평성이 무시되어 오면서 원천적으로 기회가 차단되고 공정한 룰 안에서 경쟁이 이뤄지지 않는 점은 정치(기울어진 운동장론)나 경제(금수저 흙수저 논란) 모두가 마찬가지다.
오히려 서로 경쟁하듯 심각한 부조리로 치닫고 있는 시기에 학자들의 양심에 기반한 ‘정의’론은 어떻게 독자들에게 이해될지 궁금하다.
특히 정의가 필요로 하는 법이 불공정을 조장할 때 우리 사회는 정의를 상실하고 건전성은 불투명해 질 것이다. 이를 고려해 볼 때 이 책의 출판은 숨가쁘게 성장 일변도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사회체제를 지향해 왔던 종래의 가치관에서 공정성과 형평성, 분배와 나눔의 덕목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한 때 유행했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그 책의 난이도와 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만큼 구체적으로 형언할 수 없지만 상실되어가는 ‘정의’에 대한 우리의 갈망을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의 발로라고 생각한다. 한국형 정의가 무엇인지 12명의 학자들이 제시하는 내용만으로 부족할 수도 있고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봇물처럼 ‘정의’에 대해 고민하고 논쟁하며 생산적인 갈등을 통해 순수한 가치를 찾아가는 기폭제로서 이 책이 작용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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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사내 2015-12-05 공감(2) 댓글(0)
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한국 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는 세월호 재앙으로 인한 우리 사회에 실종되고 있는 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점점 정의에 대해서 왜곡되어 가고 있으며 편중되어 가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서 하나하나 집어가고자 쓰여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정의에 관한 책이라면 그동안 익히 알고 있었던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존 롤스의 <정의론>이 있다..그리고 마이클 센델의 저서는 사실상 존 롤스를 쉽게 설명한 해설서라는 것을 두권의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깨닫게 된다..이렇게 대한민국 국민이 정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대한민국 사회가 정의롭지 않은 사회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정치인들이 도덕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더라도 국민들의 눈치를 보면서 행동했지만 지금의 정치인들은 자신의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정의는 실종된 채 밀어붙이려 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도덕적이지 않으며 파렴치한 정치인들조차 자신이 가진 지지기반 속에서 보호를 받으려한다는 걸 알 수가 있다.그리고 그들이 지향하는 이익이 도덕과 정의보다 우선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의에 대해서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정의를 외치는 사람은 대체로 힘이 약한 계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신들이 외치는 정의가 힘을 가지지 못한채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는 걸 뉴스를 통해서 알 수 있다.그리고 힘이 강한 사람들이 외치는 정의는 그것은 바로 명령이면서 불복종을 할시에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서 스스로 법적인 책임을 강요하게 된다.
이 책이 쓰여진 이유가 세월호 재앙이기 때문에 세월호 안에 감추어진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특히 우리 사회에 정의가 실종된 그 이유에는 대한민국 언론이 언론이 가져야할 진실추구는 실종된채 국민들에게 사실 전달이 아닌 감정전달에 치우치고 있으며 허구에 가까운 기사들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그러한 모습이 세월호 참사 이후 600일이 지난 지금 현재 세월호 기사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세월호가 침몰된 2014년 4월 16일 이후,우리의 언론은 그 안에 감추어진 진실을 캐내려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 먼저 쓰여진 기사에 각각의 언론이 지향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감정을 담아내는데 치우치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실제 진실은 대한 민국 언론이 아닌 해외의 <주권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그 진실을 찾으려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대한민국 언론은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 채 정부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걸 알수가 있었다..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 그동안 수면 밑에 있었던 극우단체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자신들의 행동에 정의라는 가치를 내세워 관심을 받으려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약한 사람들이 정의를 외치려면 우선 필요한 것은 힘이라고 할 수 있다..스스로 자신이 힘을 가져야만 자신이 내세우고자 하는 정의가 힘을 가지는 것이다...그 대표적인 경우가 서울시장 박원순씨라고 할 수 있다..자신의 아들의 비리를 캐내려고 허위사실을 유표하며 흠집내려 하였던 많은 언론들의 공격에도 그떡하지 않은 이유는 박원순 시장이가지고 있는 힘이라 할 수가 있으며 스스로 지향하고자 하였던 정의가 많은 이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태생적인 한계로 인하여 기울어진 정치환경과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들은 경제발전과 생존이라는 것을 내세워 정의를 무시하려는 성향을 드러내고 있으며 힘없는 이들에게 아픔과 고통 그리고 상처를 내려고 한다는 걸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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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15-12-04 공감(0) 댓글(0)
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한국 사회는 정의로운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글쎄, 잘 모르겠다. 한국 사회는 정의로워야 하는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렇다면 정의란 무엇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또한 어떻게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지와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는 정의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정의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는 일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도 찾기 어렵다. 우리 사회에 정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지만 솔직히 그가 말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그 실체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정의는 그 첫 걸음부터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것인가? 절대 그럴 수는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저자들은 정의에 관한 여러 문제들을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고자 한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이들이기에 이들이 다루는 정의의 분야는 법,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정의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아우른다.
이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깊이 생각했다. 이 땅에 필요한 정의가 무엇인지, 정의사회란 과연 무엇인지. 무엇이 정답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없지만 최소한 이것만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과 존중이다.
법이든, 정치든, 경제든, 교육이든지 간에 인간의 존엄성을 토대로 하지 않은 모든 정책과 운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 정책이나 주장은 대중의 인기를 끌기 위한 선심성 포퓰리즘일 뿐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그런 모습.
대한민국을 일컬어 헬조선이니 지옥불반도니 망한민국이라니 하는 말들이 떠도는 시대이다. 소득의 불균형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해진 시대이다. 갑질이라는 말이 그 어느 때본다 모두의 가슴을 후비는 시대이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우리는 정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본다. 추운 길거리에서 홀로 외로이 싸우는 이들을 본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 소외된 이웃을 감싸 안는 이들을 본다. 그런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여전히 정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결코 그 길에서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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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4 2015-12-0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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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이 책을 읽는 마음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가 무려 100만부 넘게 팔렸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렇게 많이 팔린 이유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분석을 해 놓았다.
그 중에 재미있게 들었던 것은 우리사회가 그만큼 정의에 목말라 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 그런 시대적 상황 때문에 그 책이 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그 때에 비해 정의는 많이 실현되고 있는 것인가?
그런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고려대 명예교수인 김일수 교수를 비롯하여 모두 12명의 저자들이 <한국 사회에 ‘정의’를 바로 세우기>라는 주제로 쓴 글을 모아 놓은 책이다.
12명의 학자가 생각하는 한국사회에서 정의를 살펴보는 모습은 다음과 같다.
김일수 법질서에서 정의 - 왜 정의여야 하는가?
김종엽 정치적 행위는 왜 윤리적이어야 하는가?o야
김형기 경제정의 구현을 위한 발전모델
문병호 사회화-사회적 조직화의 질의 향상을 통한 사회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양명수 사랑과 정의 - 정의로운 한국사회를 위해서
이은선 믿음, 교육정의의 핵심과 한국 공동체 삶의 미래
이한구 정의로운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주형일 옳은 언론을 위한 정의의 기초
홍승용 정의롭지 못한 사회와 진보운동
홍준기 정의감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 ‘충분히 좋은 엄마’ 또는 ‘사회적 국가’의 필요성
홍찬숙 한국형 위험사회에서 사회정의란 무엇인가?
그렇게 이 책은 정의가 실현되어야 할 항목들을 조목조목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정의의 이런 여러 문제를 포괄적이면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데 <머리말>에서 이한구 교수는 ‘정의를 제대로 다루기 위한 조건’을 몇 가지로 적시하고 있다.
첫째는 정의가 무엇인지 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둘째, 정의가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논의해야 한다.
셋째, 정의의 실현방법에 대하여 논의가 있어야 한다.
넷째, 정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도 논해야 한다. (4-5쪽)
이한구 교수가 적시해 놓은 ‘정의를 제대로 다루기 위한 조건’은 매우 실제적인 지침이다. 그런 조건을 감안하고 ‘정의’에 접근할 때에 비로소 정의가 구체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정의를 그저 학문적으로 다루거나 하지 않고, 이 책의 제목 그대로 한국사회에 정의를 바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실제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정의의 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는 저자의 바람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해본다.
이 책이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와는 다른 의미로 이 땅에 읽히기를 바란다,
미국의 유명한 교수가 강의했다는 차원에서, 그저 지식적으로 정의를 입에 올리는 차원이 아니라, 실제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되지 않아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정의는 이렇게 이루어지는구나, 하는 감탄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사용되기를 소원해 본다.
- 접기
seyoh 2015-12-05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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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정의 바로 세우기
오늘날 사회는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는가? 어떤이는 사회가 정당한 사회진출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어떤이는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 그리고 부가 되물림되는 현상 '수저 계
급론'의 문제점을 말한다. 물론 그밖에도 높은물가, 비정규직,엽기적 범죄 증가, 상류층의 갑
질문제 등등 수 많은 문제들이 존재하며, 그 때문에 일부에서는 한국을 이르러 '헬조선'이
라 부르고, 또 "자신의 목표는 탈조선"(이민)이라 당당히 주장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살기
힘든 한국사회, 낙천주의가 사라지고, 자기혐오와 불만이 팽배해진 사회분위기... 이렇게 오늘
날의 사회문제는 과연 어떠한 처방이 필요할까?
이에 이 책은 한국사회의 문제점중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사회의 정의부재'가 무엇보다 중
요하다 말한다. 정의가 없는사회정의가 없는 나라, 이 책에 수록된 수많은 전문가들은 이렇게
정의에 대한 그만의 주장을 펴고 있다. 물론 단순하게 생각하면 정의는 단순한 것이다. 잘못
하면 벌을 받고, 어려운 사람은 돕고, 능력에 따라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각각이 추구하는 행
복한 삶을 살아가면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러한 것은 '이상'에 불과하다.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읽기전 언제나 그 '상식'이 '이상'이 된 이유와, 나라와 정부는 국민들이 바라는 정의를 외
면하는 현실에 대해서 많은 의문을 품어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말하는 현실과 문제점은 그
러한 상식과는 다른 복잡함이 드러난다.
결국 현실은 조율의 문제이다. 오늘날은 강자가 더욱더 많이 가지고, 또 그 힘을 (비교적) 마
음껏 행사 할 수 있는 사회이다. 그것을 이제는 바꾸어야 하는것이다. 강자에게, 부자에게,
책임자에게 어제보다는 더 큰 책임과 의무를, 그리고 반대로 사회적 약자에게는 그만큼의 짐
을 덜어주어, 두 계층간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줄여야한다. 그야말로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이해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만만지
않다. 때문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는사실상 꿈속의 꿈과 같이 이상의 것이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이 책의 저자들은 변화를 바란다. 좀더 서민에게 또 약자에게 손을 내밀고, 또 그들
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주장하고 있다. 경제, 교육, 정치, 사회, 사법에 이르는
방대한 주문... 정말로 이 책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온다면, 그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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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5-11-2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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