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9

올바른 수행법 - 기공과 명상 - 오비 세상속으로

올바른 수행법 - 기공과 명상 - 오비 세상속으로

올바른 수행법
오비최이락 20.08.26 59
올바른 수행법
천지와 상통하는 생명의 중심축을
"충맥(衝脈)" 이라 한다.
충맥은 선천 맥인 '독맥(督脈)' 과
후천 맥인 '임맥(任脈)' 을 상하로 엮으면서
모든 경맥의 기혈을 조절하므로
경맥지해(經脈之海)라 한다.
충맥에는 수행의 관문을 여는 에너지의 3대 축으로, 내 몸의 모든 힘, 지혜, 생명, 정기가 발동되는 자리
인 정단(精丹=精水),
기단(氣丹=意土), 신단(神丹=神火) 이 있다.
< 精丹•氣丹•神丹 >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
모든 생각과 감정을 끊고 (지감止感)
호흡을 고르게 조절하여 (조식感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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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감각적인 접촉이 끊어지면 (금촉禁燭)
'우주의 순수의식' 에 들어간다.
이때 배꼽 아래 하단전에서
생명의 원동력인 정수(精水)가 동하게 된다.
예로부터 이를 '두 신장(腎臟) 사이에서 인체 생명 활동의 동력원으로 발동하는 기'라 하여
"신간동기(腎間動氣)" 라 불렀다.
두 신장 사이에서 동한 정수가 충맥을 타고 기화되면 만물의 순수 감성과 신성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
과 귀가 열리기 시작한다.
이 정기가 머리 위로 올라와 명화되면
신단이 열리면서 몸과 마음이 대자연과 하나되는 황홀경의 일심경계(忘形忘在)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로써 눈으로는 대광명의 신도 세계를 보고
귀로는 생명의 조화 세계에서 들려오는
만물의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된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시각화'와 '청각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이것이 '귀 밝을 총(聰)' '눈 밝을 명(明)' "총
명도통(聰明道通)" 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잠을 자야 한다. 눈을 감고 누워서 자는 생리적인 잠과
일어나 앉아서 모든 생각을 끊고 영혼의 눈을 뜬 채 천지와 하나 되어 깨어서 완전히 쉬는 잠!
인간은 자연(無爲)과 인위(有爲), 두 가지의 수승화강이 이루어져야 천지와 하나 되는 중도(中道) 의식으
로 들어가 건강하고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