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8

(9) 황대권 -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 선포식> 지금으로부터 1년이 우리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기간이지 싶다....

(9) 황대권 -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 선포식> 지금으로부터 1년이 우리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기간이지 싶다....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 선포식>
지금으로부터 1년이 우리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기간이지 싶다. 우선 국제적으로 미국과 러시아간에 핵무기 경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고, 아베 정권의 일본은 전쟁가능한 보통국가로 회귀하여 동아시아 침공을 위한 미국의 발진기지 내지는 파트너 국가의 준비를 마쳤으며 찢어지게 가난한 북한은 있는 역량을 다 짜내 핵개발을 마쳤으나 자국 방어의 수단이 되기 보다 오히려 3차 세계대전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은 현재 가동중인 원전이 20 여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100기의 원전을 더 지을 계획인데 이 대부분이 산업과 상업도시가 몰려 있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편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한국은 꼼짝없이 ‘방사능 핫스팟'(Hot Spot; 방사능의 집중적 피해지역)이 될 수 밖에 없다. 지구적 재앙인 후쿠시마 사고에 대해 한국이 비교적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은 동해 건너 반대쪽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만약 후쿠시마처럼 서해바다 언저리에서 핵폭발과 지진, 쓰나미가 겹치는 사고가 나면 수심이 낮은 서해의 바닷물이 한국의 서해안 지역을 황폐하게 만들 것이다. 이럴 경우 영광의 핵발전소 6기가 온전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 못 한다. 여기에 지금 고준위핵폐기물을 노천에 저장하는 시설까지 지으려 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 한국 정부는 현재 가동중인 25기의 원전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2035년까지 그 용량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선언하였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핵쓰레기장은 지금까지 발생한 쓰레기 처리보다 앞으로 나올 쓰레기를 걱정하는 측면이 더 크다.
그런데,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핵재앙 앞에 지구상 어디에도 안전지대가 없음에도 이에 개의치 않고 선진국 진입을 위해 핵발전이 필수라며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 하늘이 무심치 않아 강도 5.8의 큰 지진을 핵밀집지역인 경주 언저리에 내려주셨음에도 굴하지 않고 종전의 정책을 밀어붙이려 한다.
막아야 한다! 모든 역량을 다 해 막아야 한다!
동 아시아 일고 있는 이 거대한 핵증강 사태의 흐름을 어떻게 하든 역전시키지 않으면 그것이 자연재앙이든 핵전쟁이든 인류는 필멸의 길로 접어들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핵발전소는 곧 핵폭탄이라는 사실이다.
앞으로 1년! 한반도 남쪽에 탈핵 대통령을 당선시켜 이 흐름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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