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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알라딘:소설선 1,2,3, 문화영 (지은이) 수선재 2012

알라딘: [전자책] 소설선 1,2,3

문화



[eBook] 소설선 1 
문화영 (지은이) 수선재 2012-06-20

소설선 3 구매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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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0자평 0편
리뷰 7편
세일즈포인트 25

284쪽 (종이책 기준), 약 13.7만자, 약 3.5만 단어

** 단월드 바로보기: 김태영씨의 선도체험기/일지 이승헌 편

그냥.. ^^: 단월드 바로보기: 김태영씨의 선도체험기/일지 이승헌 편

2008년 8월 19일 화요일

김태영씨의 선도체험기/일지 이승헌 편

제1장 대선사의 비리 00.

[네티즌들을 위한 정보]

저자는 1987. 6월부터 단학선원에 등록하여 수련하면서 1989. 4월까지의 짧은 기간에 수련진도가 엄청나게 빨리 진행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단학선원과 이승헌 원장에 대해 아주 호감을 갖게 되었고 수련 경험을 선도체험기 1, 2권으로 출판하기 위해 원고를 준비하고 있었다.

선도체험기 1, 2권은 1989. 2월까지의 기록을 모은 것이다. 그러던 중 저자는 1989. 4월부터 한문화 출판부에서 자원봉사를 했는데 4개월 후인 8월부터 이승헌 원장의 비서실장인 곽보영씨를 통해 이승헌 원장의 비리 소문을 듣게 시작한다.

저자가 어느 정도 진상을 짐작하게 된 것은 1989.12월 초인데 그 때는 이미 선도체험기 1,2권의 원고가 출판사로 넘어간 상태였고 1개월 후인 1990. 1.15부터 시판되었다. 선도체험기 1,2권이 나가자 독자들의 호응이 뜨거웠고 전국 단학선원에는 선도체험기 독자들이 몰려 들게 된다.

그러나 이 무렵 저자는 뜻밖에도 단학선원 설립자 이승헌 원장의 비리를 알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의 비리를 바로 잡아 보려고 노력하는 한편 선도체험기만 읽고 단학선원에 다니게 된 독자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저자는 이승헌 원장의 비리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그렇지만 확실한 증거를 포착할 때까지, 그리고 수련이 이승헌 원장 수준을 능가할 때까지 더 지켜보기로 하고 이승원 원장의 비리를 알기 직전의 1989. 8월까지의 기록을 모아 일단 1990. 8월에 선도체험기 3권을 출판했다. 그후 저자는 1년 이상 수련을 하면서 대단히 높은 경지에 올라서게 되고 또 이승헌 원장에 대한 정보를 더 착실히 수집하게 된다.

그래서 드디어 1991. 8월에 그 진상의 일부를 선도체험기 4권에 실었다. 이 때 저자의 심정은 선도체험기 4권의 서문에 집약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선도체험기 4권에 실린 내용들이다. 그러나 단학선원과 이승헌 원장을 직접 거명하여 비난하게 되면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 등 복잡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저자는 소설을 전개시키는 과정에서 
ㅇ 단학선원과 이승헌 원장(일지 대선사), 비서실장 곽보영 대신에 '선단원'과 유승훈 원장(천해 대선사), 비서실장 민소영을 등장시킨다. 그러므로 단학선원=선단원, 일지=천해, 곽보영=민소영이다. 
ㅇ 그리고 민소영으로부터 선단원의 비리를 듣고 흥미를 느껴서 단학선원을 그만 두고 '선단원'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두 단학선원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대부분의 독자들은 선도체험기 시리즈를 읽어나가는 중에 자연스럽게 이런 소설적인 구도를 알게 되지만 세심하지 못한 독자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네티즌들에게 미리 이런 구도를 알린다. 그러므로 곽보영과 민소영은 동일 인물이고, 선도체험기 2권에 나오는 곽지영씨와도 동일인물임이 확실하다. 실제 인물은 '선계에 가고 싶다'의 저자인 문화영씨이다. 문화영씨는 2002년 현재 '수선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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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곽보영(민소영)씨의 하소연

1989. 4월부터 나까지 한문화 운동에 끌어들이는 열성을 보이던 곽보영씨가 1989. 8월 상순 어느날 나를 만나자고 했다. [편집자 주 ; 지금부터 곽보영은 민소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어머니가 문선명씨의 통일교의 주요 간부로 활약한 바가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문선명씨 무릎에서 지낼 정도로 그녀는 짙은 종교적인 분위 속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는 6.25때 고향 원산에서 피난 나오는 도중에 피난길이 막히는 통에 원산 앞바다 외딴 섬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그녀는 거기서 1951년 3월에 태어났다. 그녀는 5남매 중 막내였다. [수선재 홈페이지에 나오는 문화영씨 프로필과 똑같다]

그녀의 아버지는 피난선을 구하려고 육지로 갔다가 공산군에게 피살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왜정 때 이화여전을 나온 지식이었고 교원 자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녀를 데리고 월남한 후 억척스럽게도 외아들과 네 딸을 남부럽지 않게 키웠다.

그녀의 어머니는 극성스럽게 열렬한 통일교 신자였다. 남자도 감히 하기 힘든 40일 금식 기도를 두 번이나 할 정도였다. 이런 가정의 분위 속에서 자란 그녀는 지극히 자연스럽게 그런 종교적 분위기에 동화되어 갔지만 차츰 성장해가면서 통일교와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껴오다가 성인이 된 뒤에는 통일교와는 인연을 끊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종교는 마약이나 도박에 못지 않는 끈질긴 마력으로 사람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한번 종교에 깊이 심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비록 다니던 종교와는 결별한 뒤에도 그 허전한 공백을 메꾸기 위해 다른 종교나 심신 수련단체를 찾게 된다. 그녀도 바로 그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내가 쓴 다물이나 소설 한단고기 같은 책을 읽게 되었고 소설 한단고기 속에 나오는 선도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단학 도장에 나온지 만 1년이 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선사의 비서실장 비슷한 직책을 맡고 있다.

그녀는 그동안 수련도 되고 깨달음도 있었고 깊은 회의도 있었단다. 단전과 전중, 인당, 명문 같은 곳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기운을 느낄 때가 있고 요즘은 백회에도 때때로 시원한 기운을 느끼는 정도란다. 그런데 그녀는 요즘 대선사의 엽색행각과 공금 횡령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스스로 쉽게 헤어나오기 어려운 깊은 구렁텅이에 빠진 심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녀는 선원 운영을 바로 잡기 위해 내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02. 여자 문제

1989. 11. 29 민소영은 계속 대선사의 비서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주부이므로 노상 사무실에만 나올 수 없다.
그래서 나와 만나는 일은 드물고, 자연 전화통화를 많이 한다.

8월 이후 지금까지 민소영씨가 전해 준 대선사의 여자 문제를 요약하면 이렇다.

"처음엔 도인다운 면도 있었고, 틀도 그만하면 괜찮은 편이었고 소위 강천이라는 것을 들어보니 기성 교회의 목사나 신부나 승려들의 설교나 강론 수주을 능가하는 것 같은 면도 있어서 깊은 매력을 느꼈었는데 지난 몇 달 동안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해 보니 신망이 실망으로 바뀌어버렸다. "

소설 한단고기 등을 읽었을 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은 처음부터 무조건 존경할만한 인격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선사에게 수련을 받기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너무 속단한 것 같다.

본부에 일산장(월산장인 듯하다)이라는 선사가 있었다.
나이는 30세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결혼할 생각도 않고 오직 단학을 위해 평생을 바치기로 한 아주 열렬하고 정성이 지극한 지도자이다. 군대에서 제대할 때 받은 퇴직금을 몽땅 선원에 기부할 정도였다.

대선사를 정말 스승으로 깍듯이 받을어 왔는데 최근엔 둘 사이에 불화가 있었던 것 같다.
무슨 일인가 해서 월산장이 아끼는 박사범을 구슬려서 알아보았다. 광주 지원에 몇달 전에 제법 얼굴이 곱상한 처녀 회원 한 사람이 등록했다.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재원인데, 중학교 교사였다고 한다. 공부하느라 29살인데도 아직 미혼이었다. 그런대 대선사가 이 처녀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는 뻔질나게 광주 출장을 다니더니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

대선사라면 일반 수련생들이 누구나 한번 만나 보려는 귀한 존재이다.
그는 바로 이런 스승의 지위를 이용했다. 사제지간에는 모든 것을 믿고 신명을 바쳐야 된다고 세뇌시켜서 사제지간에서 드디어 남녀 관계로 변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여자는 일단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 몸까지도 바치고 싶은 충동이 인다. 바로 이 심리를 교모히 이용해서 상대를 함락시킨다.
그런데 그 처녀 선생은 대선사가 정말 자기만을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똑같은 수법으로 다른 처녀들도 농락 하는 것을 알고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자살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는 그일을 월산장이 했다고 뒤집어 씌어서 소문을 퍼뜨렸다.
그러나 아무리 사제지간이라도 그럴 수 있는가.
양같이 순하기만 하고 복종만 할 줄 알았던 월산장도 도저히 이 일만은 참을 수가 없어 대들었다. 그랬더니 스승에게 대든다고 발길질을 하고 깡패들이나 쓰는 욕설을 퍼붓는 바람에 월산장은 실망한 나머지 아예 산속으로 간다면서 도장을 떠나겠다고 했다.

그런데 3년간이나 정성을 바쳐 일해 왔는데도 대선사는 냉정하게 처리했다.
월산장은 그동안 몇푼 안되는 월급도 일절 받지 않고 무료 봉사를 신조로 삼아 왔다. 대선사는 이것을 이용해서 월급도 없으니 퇴직금도 없다는 식이었다. 그런데 공금에서 30만원을 월산장 여비 명목으로 신청해서는 그 돈을 냉큼 자기가 챙기고는 추리닝 한벌을 사서 선물이라고 주더라. 그래서 하도 민망해서 내가(곽보영) 수중에 있던 30만원을 대신 내어주고는 사무실에 비치해 두었던 책을 열 댓권 싸주었다.
보통 사람은 쉽게 믿으려고 하지 않겠지만 지난 몇 개월 동안 대선사의 비서실장 노릇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의 일거일동을 지켜보니까 능히 그럴 수 있다고 금방 수긍이 갔다.

대선사는 꼭 처녀, 미혼녀, 독신녀만 건드렸다.
대선사에게 당하고 상담을 청해오는 처녀들이 열명도 더 된다.
그들의 얘기를 분석해 보니 대선사는 처녀들의 수치심을 극도로 자극하는 아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섹스 행위를 강요하는 모양이었다. 최면 상태에 있을 때는 수치심까지 마비되니가 몰랐지만 일단 최면에서 깨어나서는 그 치욕적인 모욕감에 헤어나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활공을 해준다고 온몸을 주무르다가 국부의 아주 민감한 부위에까지 손가락을 넣어 흥분시킨다. 유부텨 같으념 그런 수작에 넘어갈 리가 없지만 순진한 처녀들이야 금방 흥분 상태에 빠져 황홀경 속을 헤맨다. 처녀가 흥분이 극도에 달했을 때 갑자기 자리를 뜨는 수법으로 감질나게 한다. 그러다나 자기가 필요할 때 처녀를 호텔 등으로 유인해 내서 농락한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는 대선산에게 따졌더니 "자기 사행활이니 간섭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03. 돈 문제

지금까지 그녀에게서 들은 대선사와 돈 문제를 요약하면 이렇다.

"그는 여색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돈에도 탐욕을 부린다. 그런 사람이 장사꾼이나 사업가로 자가지 않고 어떻게 하다가 선도를 하게 됐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꼭 돈에 환장을 한 사람 같다. 그런 노랭이는 정말 처음 보았다. "

자기가 먼저 식사하러 가자고 앞장을 서고는 식사 끝난 뒤에는 슬거머니 뒤로 빠지는 얌체이다. 사람이 너무 헤프게 풍덩풍덩 돈을 쓰는 것도 결코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사단법인 재산을 횡령 착복하는데 아주 이골이 나있다.

처음에는 그런 것도 모르고 큰 착각을 했다. 언제나 츄리닝 같은 허술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기에 얼마나 돈이 없으면 저런 차림으로 다니나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집안 여편네는 도대체 뭘하기에 남편을 저렇게 차려 내보낼까 하고 나도 모르게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그땐 도장에 처음 나올 때라 수련도 한창 잘될 때고 해서 대선사에게 어느 정도 반해 있을 때였다. 그의 말과 수련시키는 방법이 잘 먹혀 드니까 거기에도 끌렸다. 하여튼 그의 옷차림을 보니 공연히 자꾸만 측은하고 안스런 생각이 들어서 하루는 백화점에 데리고 가서 내복 양말 신사복으로부터 가방 모자에 이르는 악세서리까지 일습을 마련해 주었다. 퇴직금으로 받아 남편 모르게 꿍쳐 놓은 돈이 좀 있었다. 아, 그런데 옷을 입어 보고는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모자만은 못 쓰겠다고 우겼다. 모자까지 쓰고 나면 비상시에 도망갈 구멍까지 막혀버린다는 핑계였다. 그래서 끝내 모자는 씌워주지 못했다.

그런데 이것을 안 김신옥 본부 지원장이 깜짝 놀라면서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했느냐고 호되게 나무랐다. 대선사가 돈이 없어서 그렇게 허름하게 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능청을 떠느라고 그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선사 봉급이 얼마냐고 알기나 하느냐고 했다.

정식으로 받는 봉급액만도 3백만원에다가 비자금조로 2백만원을 더 받아 가는데, 이 비자금이라는 것은 봉급받는 전체 직원들의 월급의 10%를 자진 헌금하는 형식으로 월급에서 일률적으로 공제된다고 했다. 거기다가 차량 지원비가 월1백만원이다. 그러니 고정적으로 월 6백만원이 나간다. 휘발유 값이나 수리비 같은 것은 또 별도로 나간다고 했다. 이밖에도 별별 명목으로 갖다 쓰는 돈을 다 합치면 6백만원의 몇 배가 되는지 모른다.

또 지도자 등을 채용할 때도 1년간은 무보수로 일한다는 조건으로 채용 하고서는 서류상으로는 월급을 주는 것처럼 꾸며서 전액 횡령 착복한다. 1년간의 봉사 기간이 일단 끝나면 맹종하는 심복을 제외하고는 갖가지 이유를 붙여 거주지와 동떨어진 지방으로 발령을 내거나 트집을 잡아 내쫓아버리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또 사범이나 법사 발령을 낼 때는 3백만원이니 5백만원이 특별헌금을 받아 착복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이런 봉급받는 지도자들에게도 봉급을 실제보다 많이 주는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고 그 차액을 가로챈다.


04. 내부 개혁 움직임

역시 4개월 동안 민소영씨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종합한 것이다.

"조사를 좀 해보았더니 1985년도에 도장이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대선사의 독재와 횡포를 막아보려고 애쓴 사람이 있었다. 우선 차중량씨가 그 한사람이다. 그는 국선도 수련법을 약간 변형시켜서 「단학」이라는 책을 직접 집필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승헌씨는 「단학」을 집필할 능력이 없다.
4수생에다가 전문대학을 간신히 마치고 D대학 체육학관에 겨우 편입한 사람이 그런 유식한 책을 쓸 수가 없다.
차중량씨는 국선도의 청산거사 밑에서 다년간 수련을 쌓았고 모 신문사 기자로도 여러 해 근무한 일이 있는 지식인이다. 국회의원에도 출마한 일도 있다. 그는 심성이 대단히 바르고 수련도 많이 된 사람이다.

하여튼 차중량씨가 들고 나온 문제는 그 때도 대선사는 수입금을 혼자서 독식하다시피 하고, 여자 사범들과 처녀회원들을 성적인 농락물로 삼는가 하면 자기만이 성통시킬 수 있다면서 꼭꼭 절을 세번씩 하게 했다.
차중량씨도 바로 이 세가지 문제를 들고 시정을 요구하다가 쫓겨나고 말았다.
대선사는 그에게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수는 없이 않느냐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대선사는 차중량씨가 떠난 이유를 거짓말로 꾸며댔다. 차중량씨가 도장 건물 계약서를 자기 명의를 바꾸어 통채로 집어 삼키려고 하다가 발각이 되어서 쫓아냈다는 것이다.

하여튼 차중량씨는 세상 보기 싫다고 산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니 남은 가족들의 생계가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그의 부인이 자꾸 찾아와서 남편을 몇년간 부려먹었으면 대가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정 안되면 「단학」 원고료라도 달라고 끈질기게 매달렸다. 그런데 대선사는 '아이들을 시켜서 손을 좀 보았다'고 한다.

그는 원래 천안 깡패였다. 자기 말로는 6년간 도를 닦았다고 하지만, 그 말도 믿을 게 못된다.
그는 소위 득도 초기에 자신의 도를 널리 보급할 방도를 찾으려고 종교 단체를 기웃거리기도 했다. 대순진리회에서 40일 금식 수련에 참가했다가 중도 탈락당한 일이 있고, 원불교에서 단전 호흡 교사로 채용되었다가는 무슨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쫓겨난 일도 있다.

하는 짓을 보면, 수련 도중에 빙의가 되었거나 접신된 것 같다.
영계에도 가짜와 사기꾼이 많다. 사신들이 수도자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욕심 많은 사람에게 붙어버리면 그게 바로 접신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이비 종교 교주들을 자주 접해 보지 못한 순진한 사람들은 이들 접신된 사람을 진짜 성인으로 오해하게 된다.

수련자가 탐욕에 눈이 어두웠을 때가 가장 접신되기 쉽다. 접신되었는지 여부는 대개 눈을 보면 안다. 접신된 사람은 눈빛이 맑지 못하다. 대선사의 눈빛을 유심히 살펴보면 소위 강천 같은 것을 할 때는 눈빛이 제법 맑을 때도 있는데, 돈, 여자, 명예욕에 꽉 차 있을 때는 어김없이 충혈되어 있다. 수련자자 탐욕 때문에 접신이 되면 자신 뿐만 아니라 그에게서 수련받는 사람도 피해를 보게 된다.

그의 비리가 지금까지 공표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은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그들을 도장에서 쫓아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도장에는 한 차례식 태풍이 몰아치곤 하지만 일단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들이 나가버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후에는 새로 들어온 다른 회원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다가 그들도 시간이 흐르면 비리가 하나하나 눈에 띄게 된다.
그러면 또 문제를 제기하고, 또 내 보내고 이런 관행이 자꾸만 되풀이 되는 동안에 이젠 아주 만성이 돼 버렸다.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을 쫓아내기만 하면 만사는 끝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아무 탈 없이 유지되어 왔다.

그의 욕심 때문에 선원 창립멤버 8명중 현재 남아 있는 사람은 한명 뿐이라고 한다.
간혹 골치 아픈 일이 생기기도 한다. 유영란이라는 사범은 그에게 농락을 당하고는 하도 약이 올라서 경리 장부 일체를 복사해서 세무 당국에 고발한 일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 마침 세무서에 평생 회원이 한 사람(ㅋㅋ...지금도 일하고 있지요) 있어서 그의 도움으로 적당히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근 1년 동안 조사를 받느라고 적지 않은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것 이외에는 지금까지 별로 이렇다 할만한 큰 말썽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국조를 팔아 사리사욕을 채우는 인간을 더 두고 볼 수가 없다.
앞으로 더 증거를 수집해서 시정시키겠다. 그러니 앞으로 도와 주기 바란다.


05. 단학 기술자

그러고 보니 나도 대선사에 대해 별로 안좋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출판 관계일로 대선사를 알게 된 이후로 나는 그를 지극히 비판하는 사람을 두명 접해 본 일이 있다. 언어학 전공 교수로서 열렬한 민족주의자가 된 박기웅씨가 그 하나였고, 다른 한 사람은 민족 운동 단체에서 일하는 강종갑씨였다.

이들은 대선사를 아주 인격 파탄자로 취급했다. 기적 능력으로 고질적인 신경통을 치료받고는 대단한 사람으로 감탄했는데 알고 보니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앞으로 일을 크게 그르칠 사람, 지나친 고집과 독단 때문에 도저히 상종할 수 없는 사람, 되다가 만 망나니 정도로 밖에 안된다, 아무리 초능력이 있으면 뭐하느냐, 인간이 돼야지, 등등 참으로 깜짝 놀랄 말들이었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단학 수련시키는 재주라도 하나 가지고 있으니까 행세를 하고 있지만, 천해는 정말 자기 욕심 밖에 채울 줄 모르는 돼지 같은 인간이다, 그리고 쓸데 없는 자존심만은 강해서 자기가 하늘에서 단학의 법통을 이어받은 막강한 실력자인 양 행세하고 있다,

아무리 초능력이 있으면 뭘 하느냐, 인간이 돼야지, 인격적으로는 그야말로 개차반이다.
그런 인간은 이 사회에는 백해무익한 존재일 뿐이다, 등등 두 사람 모두 이런 비난을 하면서 날더러 일찍 손을 떼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했다. 나는 두 사람이나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니 분명 대선사라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그냥 수련이나 할 작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를 단학을 가르치는 단학 기술자 정도로만 생각하기로 한 것이다.

전기 고장나면 전기 기술자 불러 고치게 하고 품삯 주는 정도라면야 그가 인격자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상관이 없는 것이다.

하여튼 그 때부터 나는 그 대선사라는 사람을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일이 있은 뒤 나는 우연히 선원 사무실에서 대선사와 조민수 법사와 함께 셋이서 환담을 나눈 일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대선사는 날더러 "김태영씨는 신문사에서 무슨 일을 하세요?" 라고 했다.
나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그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그는 1952년 4월 생이니까 나보다 스무살이나 연하였다.
내가 선원에 들어오기 전에 출판 관계일로 처음 만났을 때는 그는 나를 '김선생님'이라고 했었는데 내가 수련생이 되고 보니 갑자기 나이 어린 제자로 밖에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당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었다. 다섯 살 이상 연상이면 통상 "아무개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는 것이 예의다. 이러한 기초적인 예절을 무시하고 나오는 것을 보니 박기웅 교수나 강종갑씨가 한 말이 비로소 수긍이 갔다. 그의 무례를 꾸짖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 통쾌하기는 하겠지만 그것으로 그아 나의 관계는 끝장이 나고 만다. 그러나 나는 얼른 생각을 달리 했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이처럼 오만할텐데 그 정체를 파악하고 싶었기 때문에 융통성을 발휘하기로 했다.

내가 '해설판을 쓰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해설판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조법사더러 "야, 조법사 어때. 해설판쯤 쓰면 영어 실력은 좀 있는 거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쯤해서 대화를 중단하기로 했다. 역시 그는 무례하고 다돌하고 되바라진 단학 기술자에 지나지 않았다.


06. 대선사 초능력의 비밀

민소영씨로부터 대선사의 비리를 듣게 된 이후 나는 대선사에 대하여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의 교묘한 엽색 행각이며 자기 잘못을 교활하게 제자에게 뒤집어 씌우는 수법 하며, 공금을 교묘하게 횡령 착복하는 희한한 재간 하며 결코 범상하게 넘길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쪽 말만 듣고 안이하게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 그 후 나는 대선사와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썼다. 인격, 도덕, 윤리면에서는 최하의 저질로 간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는 내 눈에는 그야말로 단학 기술자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어렸을 때 겪은 일인데, 한 친구가 질 좋은 석필이 나는 산속 비밀장소를 알고 있었다.
필요한 만큼만 캐와서 맘에 드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 알사탕이나 엿과 바꾸어 먹기도 했다. 모두둘 그 아이가 죽이고 싶도록 미웠지만 석필을 얻어 쓰려먼 좋아하는 척 해야 하고 아첨을 떨어야 했다. 별별 횡포를 다 부려도 석필 비밀장소를 모르는 한 어쩔 수 없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천해는 무엇인가 수련생들이 모르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래서 모두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가는 형국이었다. 대선사가 제 아무리 인격적으로 저질이고 도덕적으로 타락했다 해도 단학에 대한 무슨 비밀을 쥐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았다. 그는 이것을 미끼로 제멋대로 안하무인격으로 횡포를 부리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학 수련 단체인 oo道를 비롯해서 중국식 기공도, 그 밖의 여러 기관에 들어간 수련생들은 3-5년씩, 10년씩 수련을 쌓고도 기운도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곳에 들어 와서는 한달 이내에 기운을 느끼고 운기를 하고 지병을 치료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러한 엄연한 사실 앞에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 그럴까. 아무리 궁리를 해보아도 선뜻 해답이 나오지 않았다. 대선사 말마따나 자신을 통해 선원에 법통이 내려와 있기 때문일까.

그 보이지 않는 비법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하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의 곁을 쉽사리 떠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가 관장하는 도장에서는 그러한 효능이 있는 것 같았다. 무엇인지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없었지만 짐작만은 되었다. 그 정체란 대선사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기운이었다. 바로 이 기운이 그러한 신비한 작용을 하는 것은 틀림없었다.

그 기운은 내가 처음 대면했을 때 단전으로 느꼈고, 어떤 때는 그의 원격 시술 또는 촉수로도 분명히 감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임독맥으로 운기할 수 있을만한 수준에 이른 수련생을 마주 앉혀놓고 정도에 따라 수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혈들, 즉 백회, 신정, 태양, 미간, 인당 등에 자신의 기운으로 자극을 준다든가 하면, 수련자는 대단히 큰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마치 병아리가 부화되서 나올 때가 되었을 때 어미 닭이 이것을 알고서 주둥이로 알껍질을 한번 톡 찍어주는 것과 같았다. 그러면 병아리는 쉽게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거의 부화 직전에 있는 상태를 어떻게 자신의 기운으로 알아내느냐이다. 대선사는 바로 이것을 알아내는 재주가 있었다.(이또한 접신일뿐...) 나는 이것을 그로부터 7개월 뒤에야 그 비밀을 알아내긴 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07. 마지막 의문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사명을 줄 때는 그냥 맨손으로 내보내지는 않는다.
일반 사람이 갖지 못한 초능력을 주어서 내보낸다. 그도 제한적인긴 하지만 질병을 고치기고 하고 경혈을 열어주는 초능력이 있다. 그래서 그도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동네 개구장이였고, 공부하기 싫어하고, 동네 애들 패주는 데 이골이 나 있었고, 공부를 지독히도 못해서 대학 4수행 문제아인데다가 정신분열증으로 반 년이니 입원했으며 그 때문에 금치산자 선고까지 받은 바 있다.
그렇다면 하늘은 왜 하필이면 이런 사람에게 그런 초능력과 선도를 보급하는 사명을 주었을까. 이것이 바로 해결되지 않는 의문이었다.

나는 1988. 6월에 민소영씨(곽지영씨)를 알게 되어 그녀가 도장을 떠난 1990년 3월까지 수많은 전화통화와 만남을 통해 대선사의 사람됨을 잘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도 나의 의문에는 시원스레 대답하지 못했다. 나는 우리나라 권투 선수나 육상선수들의 생태를 들은 얘기가 생각났다.

그들은 가난하고 천대받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을 때 가장 투지력이 강하다. 모든 출구가 다 막혀 버리고 오직 그거 하나만이 희망의 전부라고 단정하고 그 한가지 종목에만 매달려 전력 투구한다. 그 지긋지긋한 가난을 극복하고 만인의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 그것을 이룩하기 위해 만난을 무릅쓰고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부와 명예가 일시에 굴러들어오게 되어 더 이상 피나는 노력을 기울일 목표를 상실하게 된다. 이 때부터 그 선수는 내리막 길을 달리게 된다. 그래서 대선사라는 사람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유추해 보았다.

선도 수련을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끝도 한정도 없는 피나는 수련을 해야 되고 보통 21일, 40일씩이나 단식 수행까지 해야하는 선도에 매달려 끝내 성통을 하겠다는 투지로 용맹정진 하는 일은 결코 아무나 하지 못한다. 우선 명예와 부가 있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구태여 그런 힘든 수행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이 아니면 이런 힘겨운 고행을 자진해서 선호하려 하지 않는다. 하늘의 눈으로 볼 때는 거의 맥이 끊어지다시피 한 선도를 새로 부활시키려면 샌님처럼 얌전한 사람은 적임이 아니다. 그래서 이승헌 같은 사람을 골랐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가 저렇게 모든 일을 잡쳐버리도록 허용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인과응보, 상부상조를 통한 조화의 정신은 바로 우주의 생존 법칙이다. 만약 대선사 같은 저돌적이고 용감하고 사리사욕이 강한 인물을 내세울 때는 반드시 그 주면에 그를 견제하는 보좌진을 배치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다. 이런 생각이 들자 막막하기만 하던 가슴 한귀퉁이가 트여 왔다.

대선사 만한 초능력을 갖춘 인재가 나타나 그를 대신할 수 없을 바에는 가능한한 그를 잘 보필하고 견제해 보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개혁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시기상조인 것 같고 어떻게 해서든지 대선사를 좀 바로 잡아보는 방향으로 나아가 보는 것이 좋겠다.


08. 신중히 대처해야 한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대선사의 비리에 대한 얘기는 민소영, 박기웅, 강종갑, 이 세 사람을 통해서 들었을 뿐이다. 이들의 말만 믿고는 어떤 판단을 내리는 데는 좀 미흡했다.

좀더 광범위한 정보가 필요하고 대선사 본인에게도 직접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한쪽 말만 듣고는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저런 것을 감안해 보니 어쩐니 선뜻 이 문제에 간여하고 싶지 않다. 우선 그를 만만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명맥만 유지해 오던 단학을 크게 알리고 전국 규모로 도장을 세운 것만은 누가 뭐래도 그의 공로이다. 그가 이만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초능력이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 나는 그에게 대항할 만한 능력이 있는가. 까딱하면 돈키호테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가 얕볼 수 없는 실력을 쌓은 뒤에 일을 시작해야 되겠다. 그는 도전자가 나올 것을 미리 방지하려고 갖은 술책을 다 부리고 있다고 한다. 차중량씨와 神山은 사람을 쳐다보기만 해도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것을 안 대선사는 얼마나 경계하고 시기하고 무력화시키려고 했는지 모른다.
그들 스스로 수련으로 터득한 능력인데도 대선사 자기가 그걸 전수했다고 공공연히 선전하면서 깎아 내리고, 겨우 고만한 능력에도 자만심을 품고 스승의 말을 안듣는다고 비방했다. 월산장의 축기 점검 능력도 자기가 전수해 준 것이라고 거짓말 했다.
그것은 그만큼 자기 능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폭로한 결과가 된다. 좌우간 아주 재미있는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연구해 볼 가치도 충분하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한층 더 접급해 볼 필요가 있다. 또 그가 가진 능력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그에게 될수록 가까워질 필요는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접근하면 금방 혐오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목적을 제대로 달성할 수 없게 되니 조심해야 되겠다.


09. 계속되는 비리 제보

대선사 그 사람은 타고난 탐욕을 고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사단법인을 차려 놓고 꼭 사설 학원 원장처럼 수입금을 독차지 하려 한다. 자기가 나가서 올리는 직장 수련 수입금은 공금화하지 않고 딴주머니를 찬다. 사범들이 바깥 직장에 초빙되어 수련시켜 주고 받은 돈은 공금화하고 있다. 그러니 지도자들이 불평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한달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고생해도 5∼10만원 받는데 원장이라는 사람이 한달에 1천만원 가까이 갖고 가니 속에 불이 날 수 밖에 없다.

벌써 몇 번이나 이 일을 거론했는데 자기는 그럴 만한 자격도 권리도 있으니까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 자기가 이 도장의 주인인데 누가 감히 나서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말이 사단법인이지, 이사고 감사고 다 허수아비들이다.

그 따위로 탐심만 발동하니 일이 제대로 될 리 없다. 천화원에서 강천을 하다가 중간에 말이 딱 막히는 일이 벌어졌다. 하늘에서 그의 소행을 괘씸하게 여기고 신기를 걷어가 버린 것이다. 그러자 그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다가 할 수 없이 참전계경 몇구절 읽다고 말았다. 그런데도 그는 강천을 듣는 정성이 부족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둘러댔다.

그는 돈과 여자와 명예를 탐하는 저급영에 접신된 것 같다.
그런데 몰두해 있을 때는 그런 저급영들과 파장이 맞아 떨어져 접신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럴 때는 수시로 얼굴 색깔이 변하고 말에도 일관성이 없고 이랬다 저랬다 갈피를 잡지 못한다. 돈과 여자와 명예를 탐하는 영들이 빈번이 들락거리는 것이 보인다. 그 영들이 대선사 귀에다 뭐라고 속삭이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한번은 방금 귀에 속삭이는 노인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깜짝 놀라더라.

그리고 복귀했던 월산장은 다시 심한 모욕을 당하고는 또 천화원을 떠나 버렸다. 대선사 부인도 알뜰한 가정주부형이 아니고 사치와 낭비를 좋아해서 돈만 요구하는 바람에 남편의 일을 망치고 있다. 그는 얼마나 탐욕스러운지 선원에 들어오는 선물은 눈에 띄는 대로 모조리 자기 집으로 가져간다. 웬만하면 한달에 5만원씩 받고 고생하는 사범들에에 나눠줘야 하지 않는가. 천해의 부도덕한 행동 때문에 유능한 사범들이 자꾸만 떨어져 나간다.


10. 민소영이 나서는 이유

그녀는 자신이 나서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대선사가 나를 처음 봤을 때 혼잣 소리처럼 '선계에서 보낸 감시자군!' 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린가 하고 어리둥절했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그에게도 직감이 있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그에게 관심이 가고 그의 비리를 파헤쳐서 잘못을 깨닫도록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작동되었다. 사실 알고 보니 감시자는 둘이나 더 있다. 한 사람은 법사로 있고, 또 한 사람은 한의학과 졸업반이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대선사가 나한테 무심코 한 말이 있다.
이들 세 여자는 선계에서 자기를 살피라고 감시역으로 파견되었다고 그는 자기 입으로도 분명 말한 일이 있었다. 갈수록 요지경이 속이다. 그러나 절대로 활당무계한 소리로만은 들리지 않았다. 뭔가 분명 있기는 있는 것이 틀림없다는 심증이 굳어만 갔다.


11. 대선사에 대한 첫 인상

문득 아내와 함께 대선사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이 떠올랐다.
아내는 그의 첫 인상이 꼭 쇠도둑놈 사기꾼 같다고 혹평했었다. 나 역시 그에 대한 첫 인상은 그리 호감이 가지 않았다. 지성미와 교양미가 하나도 없는 뒷골목 세계의 중간 왕초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에게서는 강한 기운이 발산되고 있었으며 그것은 내 단전과도 상호 감응현상을 일으켜 달아오르게 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그에게 높은 점수를 준 이유 였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내가 헛다리를 짚은 것 같아 허망하기 그지 없다. 박기웅, 강종갑, 민소영, 아내 벌서 네 사람이니 입을 모아 그를 비난한다. 그가 만약 하늘이 보낸 정신계의 지도자라면 이럴 리가 없다.

내년 1월에 내 선도체험기가 시중에 나가면 단학은 본격적으로 매스컴의 조명을 받게 될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단학 선원을 찾을 것인데 원장이라는 자가 돈과 여색에 눈이 어두워 측근의 불신을 사고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흔들리고 있으니 보통 일이 아니다.


12. 돈 뜯어 내는 수법

단전호흡은 놀라운 치료효과를 올리는 수가 있다.
간혹 신경통, 암, 고혈압..등 난치병도 도장에서 단전호흡을 하는 도중에 나아버리는 일이 있다.
하도 신기하니가 당사자는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을 한다.

자연 사범이나 지원장의 귀에도 들어간다. 지원장은 즉각 대선사에에 보고한다.
그러면 그는 그 사람이 돈깨나 있는 사람인가 확인한다.

만약 사장이나 회장쯤 되든가, 돈 좀 있는 사람이면 즉각 면담을 주선케 한다. 사범들이 하늘처럼 받드는 대선사를 감히 접견한 당사자는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몸둘 곳을 몰라한다. 그리고 병 나은 것을 좋아하고 고맙다고 한다.

대선사는 바로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온갖 감언이설로 돈을 기부하도록 한다. 도장을 확장한다느니, 단군 성전을 세운다느니, 선도 대학을 만든다느니 이유를 댄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한민족의 이상을 펼치고 선도라는 민족 전래의 심신 수련 단체를 육성하여 국민 건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 어리숙하고 순진한 사람은 원장의 권위를 믿고 얼마를 내 놓는다.

만일 기부금을 내놓으면 사단법인에 귀속시키지 않고 자기가 챙긴다.
그러나 기업체 사장이나 회장급은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는다. 그들은 아끼고 절양하여 모은 돈을 기부할 때는 으레 자기네 정보망을 가동하여 뒷조사를 하게 마련이다. 과연 그가 투자를 할만한 믿을만한 대상인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윽고 그의 비리와 어두운 이면이 샅샅이 드러나게 된다. 선도를 빙자한 사기 협잡꾼의 정체가 드러나고 만다. 이렇게 등을 돌린 재산가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13. 가짜와 진짜

운기를 통하여 기적 감각이 살아난 사람들은 직감적으로 사물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 순진한 수련자들은 사기를 당할 우려도 있는 것이 바로 단학이다. 정도를 걷지 않고 사도에 빠진 지도자는 탐욕 때문에 접신이나 빙의가 될 확률이 거의 100%이다.

가짜일수록 진짜를 뺨치는 법이다.
남대문을 직접 가 본 사람과 풍문으로만 들은 사람이 맞대결하면 후자가 이긴다.
가짜는 그만큼 기만술에 능하기 때문이다. 선도에도 그러한 가짜들이 판을 치고 있다. 돈을 갈취하고 여자들을 농락하고 개인 우상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가짜는 예외없이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앞세우고 한인, 한웅, 단군 할아버지를 등에 없고 나타난다. 순진한 사람은 이들에게 혹하여 무조건 신임해 버리게 된다.

사기꾼은 바로 이런 헛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 정상적인 회비 이외에 갖가지 수련 명목을 붙여 돈을 거두고 그 돈의 행방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으면 가짜이다. - 원장이 도장에 찾아오는 반반한 여자를 호려내어 농락하는 곳은 가짜이다. - 필요 이상으로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절대시하고 강조하며 무조건 복종을 강요한다. 만날 때마다 절을 세 번씩 하게 한다든지 은근히 자기를 신격화하거나 카리스마적인 우상화 작업을 벌이려 든다.


14. 스승과 제자 관계는 상대적

스승과 제자 사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어릴 때는 선생님이 세상에서 제일 가는 만물박사이고 완전무결해 보인다. 그러나 자라서 전문가가 되어 대학 강단에 서 있는데 자신이 주관하는 초등학교 교사 보충 교육장에서 옛 스승을 만났다고 한다면 누가 영원한 스승이고 영원한 제자인가. 참된 스승이라면 자기가 키운 제자가 어느덧 성장하여 도리어 자기를 가르치는 입장이 된 것을 대견해하고 기뻐해 줄 것이다. 또한 제자는 자기를 가르쳐 준 스승에 대해 새삼 고마워할 것이다.

이처럼 스승과 제자 사이는 상대적인 것이다.

명상학교 수선재 - 명상학교 선생님 문화영(文花英)1951~2012

명상학교 수선재 - 맑게 밝게 따뜻하게



명상학교 선생님

문화영(文花英)1951~2012명상학교 수선재의 선생님이자 선계수련의 안내자로 살다 가신 분이며, 선인(仙人)이 되신 분이다.

1951년 함남 원산에서 출생하시었고 강원도에서 성장하셨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에서 정치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민윤리학과에서 한국학을 전공하셨다. 이후 한국여성 개발원 창립멤버로서 한국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셨으며 국회, 대한적십 자사 등에서 일하신 적도 있다.

39살이 되던 해 사회 활동을 접고 수련의 길에 들었으며 선계의 스승이신 천강(天降) 선인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삶과 죽음의 관문을 넘는 극한의 수련 끝에 초각(初覺, 견성)을 이루셨다. 이후 우주의 진면목을 깨닫는 중각(中覺)과 우주와 합일하는 종각(終覺)의 경지 를 넘으시고 선인 인가를 받으셨다.

한편, 수련과 문학을 병행하시어 『현대문학』을 통해 희곡작가로 등단하셨으며, KBS <라디오 무대>를 통해 방송작가로도 등단하셨으며, 『광복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홍범도』 『한국외교비사 남북외교의 시작과 끝』으로 한국방송대상 라디오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두 차례 수상하신바 있다.

문화영님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약 15년 동안 수선재의 ‘선생’으로서 제자들을 기르셨으며 그 과정에서 방대한 분량의 선서(仙書)를 남기셨다. 선서는 우주창조 목적, 지구창 조 목적, 인간창조 목적 등의 근원 진리와 더불어 호흡과 명상, 대선인과의 대화, 선(仙) 문화 실천 지침 등 다양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으며 30여권의 책으로 출간된바 있다.

문화영님은 사명을 완수하신 후 2012년 향선(向仙)하셨으며, 이후 선계수련의 맥은 명상 학교 수선재의 제자들이 잇고 있다.
출생 당시 이야기
1000일 금촉수련
견성과 초각 인가
안내자로서의 사명

출생
당시 이야기

‘모도’라는 원산 앞바다에 있는 섬에 피난을 가서 저를 낳으셨는데, 피난은 한 9개월 전에 가셨다니까 아마 그 섬에서 계속 저를 뱃속에 가지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그 섬 안에서 저희 아버지가 또 행방불명되시고요. 수산 쪽의 일을 하시니까 그 섬에 있는 사람들을 전 부 데리고 내려오시겠다고 배를 구하러 나가셨는데, 안 돌아오신 거예요. 행방불명되셨어요. 한겨울에 나가서 안 들어오신 거죠. 그때 어머니는 만삭이셨다 그러시고요.

그런데 그 섬 안에서 다 굶고.... 원래 아홉 가구가 살던 섬이었는데 수백 명이 있다 보니 까 식량은 바닥나고 아수라장이죠. 먹을 것도 없고, 입을 것도 없고, 날씨는 춥고.

가지고 가신 게 없었어요. 금방 피난에서 돌아오실 줄 알고 사진하고 비상약만 잔뜩 가지 고 가셨다고 그러시더군요. 페니실린이니 이런 약. 그 약으로 섬사람들을 치료해주시고 하면서 의사 선생님으로 통했다고 그러시네요.

어머니께서 옛날에 대학을 나오셨는데 이화여대가 선교사들이 만든 학교니까 농촌 봉사를 다니시면서 의료 이런 것들은 아셨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으로 통하셔서 병을 고쳐주고 쌀 한 줌 얻어다가 연명하고, 이렇게 하셨다고 하세요.

그런데 저를 가지시고 맨날 폭탄이 터지고 굶고 그러시니까 산모가 계속 얼굴이 부으셨다 고 그러세요. 못 먹고 하시니까. 쌀 한 말을 가지고 석 달을 사셨다고 그러시고요. 임산부 가 그렇게 굶으시니까 얼굴이 누렇게 뜨고....

이렇게 해서 제가 태어났는데, 굶은 상태에서 낳으시니까 어머니가 완전히 기진맥진하셨어요. 그래서 여잔지 남잔지도 모르고 한쪽으로 밀쳐놨다가 저녁에 정신이 들어서 보니까 여자더라 하시는데....

3일을 아무것도 못 드셨으니까 젖이 나올 리가 없죠. 또 갓난아이가 쌔근쌔근하면서 열이 많이 오르더랍니다. 그래서 들여다보면서 이 아이를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한참을 고민하셨답니다. 살려봤자 조금 있다가 죽을 게 뻔하니까요. 살아있는 목숨도 부지하기 어려운데 새 생명을 살려봤자.... ‘그래도 태어났는데’ 그러시고는 물을 끓여서 증류수를 만들 어서 페니실린을 섞어서 제 입에다가 한 방울 두 방울 떨어뜨려 놨더니 열이 내리면서 깨 어나더라고 그러세요.

그러니까 제가 태어날 때부터 축복받지 못한 탄생을 한 거예요. 피난을 가서, 아버지도 안 계시고, 못 먹고.... 그때만 해도 오빠도 있어서 언니 세 명에 오빠 하나. 북한 사람이니까 남한에 가봐야 아무런 일가친척이 없어요. 그래서 3년을 거의 거지처럼 사셨다고 합니다.

아이가 따뜻한 방에서 자라야 되는데 그때 냉골이었답니다. 그러니까 갓난아이가 냉병이 들었던 거예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굶기를 밥 먹듯이 하니까 제가 몸이 건강할 리가 없죠. 아주 탄생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아, 몸만 좀 건강했으면 뭘 할 텐데’ 이런 생각을 평생 했어요. 체력이 받 쳐주지를 않으니까. 악으로 하고 깡으로 했습니다. 평생 제가 건강 때문에 장애를 겪었습 니다. 그렇게 태어난 것이 제 인생이에요.

그 이후도 고생을 참 많이 했습니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서 제가 과거는 다 잊어버린 상태에요. 생각하기 싫어서요. 언니들은 기억력이 좋아서 옛날에 이렇고 저렇고 이런 얘기 를 자꾸 하시는데, 더군다나 글 쓰는 한 언니는 시시콜콜 옛날에 고생한 얘기를 끄집어내 시는데 저는 아예 망각하는 병에 걸린 거예요. 수련하기 전에 이미 과거는 다 잊어버린 상태여서 과거 얘기하면 저는 하나도 몰라요. 의도적으로 생각하기 싫으니까 아주 모릅니다. 그렇게 하면서 수련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인생이길래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만 하는가? 하여튼 저도 어려서부터 죽는 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 어떻게 하면 죽을까? 맨날 살기 싫으니까, 귀찮고 재미없고 이러 니까. 일종의 우울병이죠.

제가 나중에 부처님에 관한 책을 보니까 부처님이 심한 우울증을 갖고 태어나셨더군요. 왕자로 태어났지만 매일같이 우울해서 웃지 않고 사색에 젖어 있고요. 왕이 큰일 났다 싶 어서 예쁜 여자들을 계속 들이고 해도 좋아하지 않으니까 일찍 결혼을 시켰더군요. 그래 서 부처님이 일찍 장가를 갔는데, 아무리 부인이 예쁘고 훌륭한 여성이어도 우울증이 낫 지 않다가 결국은 출가를 했잖아요. 왕자면 부러울 것이 없을 텐데....

이 수련의 인연에 든 사람들은 행복하면 수련을 안 하니까 그런 큰 장애요인을 가지고 태 어나는 겁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이 자리에 오신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실 텐데, 아주 크 게 모자라는 부분들을 갖고 태어나는 거예요.

저의 경우에는 가정환경이 불행했죠. 유복자에다가 축복받지 못한 가정이었죠. 또 신체가 허약한 상태였는데 극복하고 살아냈다는 것. 그래서 오늘 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54세를 지내면서 생일이 기쁘다는 생각을 제가 안 해본 거예요. 탄생이 기쁘지가 않은 거예요. 왜 나를 내보냈는가 원망도 하고. 어머니 왜 나를 내놨느냐? 이렇게 고생시 킬 것이면 왜 나를 났느냐? 따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사람으로부터는 축복을 못 받았는데, 다 늙어서 선계로부터 무지막지한 축하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수련하면서 생일을 제일 축하해 주시는 분은 항상 선계시더라고 그랬는데, 그중에서 오늘 생일이 제일 행복하다....
- 2004년 3월 23일 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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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재는 문화영선생이 향천 했음에도 한마디 말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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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명상
[스크랩] 수선재는 문화영선생이 향천 했음에도 한마디 말이 없구나!
pia99 2013. 2. 3. 20:59

문화영선생 ( 선생이란 표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 말기 바랍니다.

문선생의 주장과 세계관이론(?)에 수긍하지 않지만, 선계수련생에 대한 문선생의 태도 ( 앞길이 구만리 같은 젊은 수련생들이 생업을 팽개치고 수선재일에 몰두하라고 부추긴 행위에 대하여 섭섭함이 많고, 분노의 감정이 있지만...( 상당히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있지만 일단 여기서는 ...중략... 대놓고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만.. 필자 자신 문선생을 겪었고, 문선생 가까이 있던 수련생들을 바라보면서 느낀 감정과 판단에 기초하면 수선재에 대하여 비판의식이 상당하다.)



..아무튼.... 서론이 상당히 길어집니다만...



수선재에서 문선생의 위치는 한마디로 알파요 오메가다.



수선재의 모든 세계관( 선계, 선인, 우주인, 지구의 미래, 자연관, 환경관, 수련체계, 인간의 기원, 인류의 미래...중략..)이

문선생으로부터 나와서 형성되었다.




수선재에서 나오는 각종 서적들은 결국 문선생이 알려준 수선재식 세계관을 부연, 첨가, 설명하는 책들이다.

수선재책들은 결국 수선재식 세계관을 전파 (그들의 표현으로는 선도수련보급의 일환이다) 하는 매개체일 뿐이다.



선애마을이니 전기없는 생활, 친환경 화장실...모두 문선생으로 부터 나온 것이다.



지난 1월 초부터 문선생이 향천했다는 소문이 사이버상에서 나돌고 있다.



수선재 홈페이지 (명상학교 수선재) 에 가보니 문선생에 대하여는 일언반구 말이 없다.



수선재에서 절대적 위치에 있는 문선생 사망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는데도



수선재는 아무런 입장표명을 안하고 있으니... 참 기이한 집단이고, 그들은 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14년간 수선재를 거쳐간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탈퇴율이 90% 이상이니 지금 남아 있는 인원의 9배 이상의 사람들이

한때 수선재에서 큰 뜻을 품고(?) 수련에 매진하였다.



수선재수련은 동호회활동이나 취미활동이 아니었다.

나름 진지한 마음으로 수선재에 나갔던 것이다. 알겠냐! 수선재 간부님들아..임원인가..?)



문선생 유고 소식이 떠도는데 모른척하고 생까고 있는 수선재 임원들은 대체 무슨 태도니...?

이러면 안되는거냐, 비록 뜻이 안맞아 탈퇴했지만 한때 당신들 못지 않게 진실한 마음으로

수선재에 입회했던 회원들이 있단다.

수선재입회 할때 입회비받으면서 선계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만 온거라고 했잖아..



....글이 길어지는데....



주장하는 바는...



수선재의 아주 중요한 인물인 문선생 유고 소식( 정확한 사실 확인 안됨) 에

모른척 하는 수선재의 지금 태도가 아주 안좋다는 거다....



수련도 좋고, 생태적인 생활도 좋지만...

우선

진실해 지길 바란다.


출처 : 안티사이비 (종교단전명상초능력)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
메모 : 수선재는 등급되는 사람에게는 정보를 오픈한다는 궤변이 있지요 그래서 조물주님께서 죽었다는 소문에도 이런 태도를 일관하는 것 아닐까요? 천수체가 아닌 니들은 알필요 없다! 그런데 우리같은 수준들은 수선재가 진실성이 없어보인다고 보여지지않나요? 수준 떨어진 일반인들에게 보여줄 정보와 천수체들 수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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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명상

[스크랩] 수선재 문화영에 대한 단상
pia99 2012. 9. 18. 20:51
종교단체에 이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대중에게는 수련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곳에 올립니다.

 

 익게에 올린 제 글인데  여러곳에 제 체험담을 볼 수 있게 하고 싶어서요.

 

한때 선진원 회원으로 문화영에 대해서 얼핏얼핏 들으면서 정보를 입수했다.

 

 

  수선인들은 너무 너무 문화영을 스승이상으로 대하고 있다.

  마치 증산도에 가면 강증산에게 상제님을 부치지 않으면 펄쩍 펄쩍 뛰듯이

 

  수선에서는  선생님은 오직 한분이란다.

  다른 이에게 선생님 칭호를 붙이면  분위기가 쏴~~해지고  이상해진다.

 

  이곳은  문화영에게만 선생님을 붙인다고  꼬집어서 나에게 수정해줬다.

 

   이점에서 걸린다. 칭호에...

 

  석가모니를 욕하던지 침을 뱉던지 하면 불교에서 경기를 일으킬까

   부처를 쏴라라는 책까지 나오는 판국에

 

  수선재도 이런말을 했다.  문화영씨가 왈,  팔문원을 만들었으니 스승도 버리라고

  그런데 수선인들은 실제로 그렇게 하질 못한다.

   증산도 분위기이다.

 

   문화영씨가 한달 월급을 꼬박꼬박 가져간다고 한다.

    그들은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한때 억대 연봉을 버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긴다

 

  부처는  왕자에서 거지의 삶을 선택했다.  철저히 무소유 삶을 살았다.

   솔선수범했다. 부처 자기가 왕자였기 때문에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나?

 

  국선도 본원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그러나 수련인에게 기부금을 걷지 않는다.

   적자를 청산도사의 부인이 식당일을 하면서 한달에 몇백씩 메워주고 있다.

  수선재를 창단한 분도 그리하면 안될까?  기부금 걷지 말고  다버리셨다면서 여기에다

  기부하시는 것이 어떠신지.....  수선인들에게 기부기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것을 보시면서 어떤 마음이신지 묻고싶다.

 

   내가 알고 있는 요가수련단체는  들어가기는 힘들어도 (채식+ 하루2시간수련 1년)

   들어가면 그 공동체마을에 들어갈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갔다온 사람들 왈

   숙식 공짜, 스승 말씀 듣는 거 공짜 그래도 그 공동체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보시를 알게 모르게

  하는 이들때문이란다.  인도에서 그 공동체에 한달간 살다온 요가 수련생들은 공짜로 있다가 온 사람들도 있고  돈 십만원내고 살다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 쪽 스승은 변호사로 자기 밥벌이는 자기가 하면서  절대로 단체의 돈은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관심도 없고...

 

  내가 이말을 수선인에게 했고(요가 스승이야기와 국선도이야기는 빼고)  문화영씨도 그렇게 살아야 되지 않나요?

   회원들에게 시키지 말고  자신이 본보기가 되어야지요

 

  그랬더니  수선인왈,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문화영씨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단다.

 

  그들은 그렇게 세뇌당해 있었다.

 

   문화영씨 글의 내용을 보면 무당필이 느껴진다. 본인의 말을 듣고 싶다

  스님은 각성이 되었던 안되었던 자기 목소리를 내는데 말이다.

    문화영씨는 책에서 본인이 우울하다고 그랫다. 낮은 알파파장을 맞추다보면 그렇게 된단다.

   부처는 우울하게 지내셨나?  중생들이 보고 있잖니 안타까움과 자비심이 올라왔다고 했는데

   문화영씨는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다고 들었다. 온 우주의 탁기를 짊어져서 그럴수밖에 없다고 한다.

    부처는 아퍼서 골골하셨나? 밥 한끼니로 하루를 사셨던 분인데 말이다. 그것도 진수성찬도 아니고. 

 

 문화영씨는 무당일까?  무당과 그녀의 공통점은 뭘까?

 무당은 아프지, 우울하지, 신과의 통신을 하지, 돈 좋아하지,  세간에서 우~와 하는 능력 좀 부릴수 있지.  하지만 행복하지 않는 모습 (지복)을 보인다.

  실제로 나는 그녀를 보질 못했다. 그녀가 쓴 책에서조차도 그녀의 사진이 없다.

 세간에서는 문화영는 민*영으로 단월드에서 비서로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진짜 성은 무엇일까?

 수선인에게 들은 말 중에 문화영씨가 문씨 집안에 태어난 이유는 글로써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한 운명이었기 때문에 문씨 집안에 태어났다고 했다.

 진실은 무엇일까?

 

 

 수선재의 약점은

     그렇게 좋은 기운과 말씀이면  10년 역사를 가진 수련단체에서 깨달은자가 나와야 되는데

 

    그렇지가 못했다는 것이다.  문화영씨 왈,  수선재는 거대한 우주선이라 출발은 더딜지 모르나  큰 우주선의 파워가 크듯이

  

   한번 날면  끝까지 쉼없이 날것이라고...  수선인은 말했다

 

     깨달음은 각자 치열하게 수련해서 깨닫는 것이지않을까?

   거대한 우주선에 타면  여러사람이 한번에 각성이 된다???  그 우주선에 승선하라. 얹혀가는 거다

 

   글쎄다.  10년이면 족하지 않는가... 깨닫는 자가 나오는 것까지

 

   수선재에 관한 글들을 보니 문화영씨가  월급을 얼마나 가져가길래. 이런 비방의 글들이 올려져있는 걸까?

 

  부처가 그랬다.  말법시대에는 자기가 부처라고 설쳐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그 때  그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부처처럼 살고있는지(무소유) 를 보라고 했다.

 

   내 식대로 판단하면 내 수준만큼 보일것 같아 언제나 이 말을 담고 그들을 비교 판단했다.

 

   그리고  떠났다.

 

   이제는 부처의 말씀이 그립고  그가 그토록 설한 팔정도의 방법도 알려주었는데

 

   돌고 돌아  그 방법이 얼마나 정법인지 알게 되었다.

 

   부처는  자기 싫다고 떠나는 사람에게 " 어리석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기록상에는 말이다.

 

   성내지를 않았다는 것이다.

 

  아래글이 사실이라면  문화영씨가 수련생들에게 어리석다라고 했다면

  그녀 또한 부처가 말한 자비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자기 목적이 있는데  그 수단으로 수련인을 봤다면  말 듣지 않는이들에게 어리석다라는 소리를 할 수 있지

 

 나는 증산도에서 어리석다라는 소리를 수사에게 들었다. 

  그 수사..  증산도가 정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자살할 사람이다.  그러니까 증산도에 매진을 해야할 분...

 

 

 

   부처는  각자의 수준에 맞춰 설했다. 어리석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예수는  부자에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고 자기에게 오라고 했다.

 요즘 대부분의 종교단체들은  나눔과 비움을 이용해  이곳에 바치라고 한다.

 

   자기가 속한 이곳에 말이다.

 

제가  수선재는 종교단체라고 하는 이유는  수선인으로 여겨지는 분의 댓글을 보면

 

 수선재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 너희들도 한 때 자발적으로 충성을 맹세하고 들어온 사람아니더냐, 배신자다. "이런 글들이 올려있다가 자진 삭제된 댓글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자발성을 그렇게 강조한다면 자발적으로 충성하고  살다보니 이건 아닌데 하면서 자발적으로 나갈수 있는 것 아닌가?  수선재가 입문할 때  이 집단을 이러이러하다라고 다 까발리고 알려주고 입문받아주는가?  그렇다면 할말없다. 그러나 내가 겪은바로는 아니었다.  입문하면  그들만의 싸이트를 오픈한다.

그러니까  그 때부터 알아나가는 것이지. 

  수선재들이여, 충성을 요구할때의 조건환경과  자진해서 배신자가 될수밖에 없는 조건환경을

  비교해봐라.  조건이 같아야  충성과 배신이 동일선상에 놓이는 것이다.

 수선재가 자부심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사회의 중산층들 이상, 식자층이 많은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수선재여! 머리가 되니  잘 사유해보면  배신자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t

  실제로 자발성을 중요시하는 종교수련단체라면 말이다.

 배신, 충성이라는 단어는  수련단체에서 나올수 있나? 

심지어  불교에서도 듣도 보지 못했다. 다만  깡패조직사회, 이상한 종교단체에서나 나올수 있는 단어아닌가?

 

 

  천서뿐만아니라 우주인들도 말한다.  환란기가 오고 광자대가 온다고.. 

  나는 이렇게 삶의 방향을 정했다.

   오던지 말던지  열심히 수련하고 행하면서 살다 죽으면 되는 것이라고

 

  그 때  수선재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살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치열하게 마음공부하라고 수선재에게 말해주고 싶다.

 배신자라고 말하는 그 마음의 뿌리가 먼지 알려줄 수 있겠나 ? 수선재 수선인들이여

 

     그렇게 하면  수선재를 욕했던  이들에게도 사랑으로  쌀을 줄 수 있겠지...

 

 

 나는  자진해서 나가떨어짐을 선택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라고 열정을 낼려고 노력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는 시간이 아깝고 그 시간에   내 마음 관찰하고 버리는 것은 수선재아닌  혼자라도 가능하니까

  모든것을 버려라 하면서 믿음을 강조하는 것은 뭔지.. 앞뒤 안맞는 말들이  따져들어가보면

  있습니다. 짜집기했는지 몰라도.. 

  믿음도 마음에서 올라오는 것인데.. 그 믿음은 남겨두라고 적나라하게 말씀해주시지

  시중에 발간한 천서 책을 이제 다시보니  좋은 말들(다른 성인들이 말한말들과 같음)

  사이 사이사이에 조그많게 끼어있는 수선재 스승에 대한 충성의 글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심리를 아주 잘 이용했다. 좋은 글들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열린다.

  그 사이사이에  충성하게끔 하는 내용들이란!

 

   충성은 나 자신에게 충성하는 거예요.  백척간두에 서있을지라도  실날같이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그 목소리를  캐취해서 그거 믿고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는 것이지...

 

  실패하면 교훈삼아 미래에는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천서를 믿고 의지하는 것.  실패하기 싫어하는 두려움이 또아리를 뜰고 있는 것일지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출처 : 안티사이비 (종교단전명상초능력)
글쓴이 : 트리나 원글보기

** 수선재, 순풍만났나? < 현대불교신문 2004 (1)

수선재, 순풍만났나? < 신행ㆍ포교 < 신행·복지 < 기사본문 - 현대불교신문


수선재, 순풍만났나?
기자명강신재 기자
입력 2004.12.17 


올 한해 급성장…'한국적 명상' 주장엔 이견있어



수선재는 단전호흡 수련과 선체조 등을 비롯해 생활 속 깨달음을 지향하는 고급명상수련과정까지 지도한다.


올 한해 언론에만 300회 이상 보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곳. 

명상편의점, 명상카페 ‘명상 아루이 선(仙)’, 명상서 <무심> 등을 내놓으며 
웰빙(well-beingㆍ참살이) 열풍에서 순항을 거듭한 그곳. 바로 선도 수련단체 ‘수선재’다.

수선재는 2003년 11월 광화문에 명상편의점을 개설하면서 명상열풍에 돛을 달았다. 
국내지부를 50개 마련한 데에 이어 호주ㆍ남아공 등 해외지부도 15개 정도 문을 열었다.

특히 ‘한국의 전통 명상법을 널리 보급한다는 취지 하에’ 기공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중국, 명상의 본고장 인도 등으로 진출하면서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이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나 국제 대회 등에 연이어 참가하면서 명상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2023/08/21

** 한국사회의 신영성운동(新靈性運動).:수선재(樹仙齋)를 중심으로, 박지영 ㅡMA 논문 2012

한국사회의 신영성운동(新靈性運動).pdf

한국사회의 신영성운동(新靈性運動):수선재(樹仙齋)를 중심으로
제주대학교 대학원, 한국학협동과정, 석사학위논문 2012
박지영
====
한국사회의신 성운동(新靈性運動)
:수선재(樹仙齋)를심으로
지도교수조성윤
박지
이논문을문학석사학 논문으로제출함
2012년2월
박지 의문학석사학 논문을인 함
심사 원장______________________인 

제주 학교학원
2012년2월
New Spirituality Movement in Korea:Focus on Suseonjae in Jeju-do
Ji-Young Park

(SupervisedbyprofessorSung-YounCho)
Athesissubmittedinpartialfulfillmentoftherequirement forthedegreefortheofkoreanstudies
2012.2.
Thisthesishasbeenexaminedandapproved.
DepartmentofInterdisciplinaryPostgraduateProgramin Koreanology
GRADUATESCHOOL
JEJUNATIONALUNIVERSITY

2023/08/20

** 현장취재 - 기업화하는 명상 수련 기관들 2005

월간조선

2005년 7월호

[특집 여름나기 웰빙] 현장취재 - 기업화하는 명상 수련 기관들
명상수련기관 5000여 개…회원수 300만 명


裵志雄 자유기고가〈freisinn@empal.com〉


정신문화의 상품화
단월드 회원이 지감 수련을 하고 있다. 명상은 「웰빙(well-being) 문화」의 정점에 서 있다.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명상 수련기관의 수는 대략 5000개이다. 인터넷 사이트, 정부·기업산하 교육기관, 대학동아리, 문화센터, 공원, 약수터에서 활동하는 명상단체까지 합하면 그 수는 추정하기 조차 힘들다.

공식적인 명상수련 기관에 속해 있는 회원수만 300만 명에 이른다. 국민의 약 10%가 명상, 요가, 氣수련, 단전호흡 등 명상 수련을 해본 적이 있다는 얘기다.

단월드, 국선도, 수선재, 도화제, 한국단학회 연정원, 한국명상요가센터 등은 국내에서 태동한 명상수련기관이다. 또한 오쇼 니케타나 명상센터, 오쇼 수감야 명상센터, 브라마 쿠마리스 라자 요가센터, 칭하이무상사 국제협회, TM(초월명상) 등 외국에서 들어온 명상수련 단체도 있다. 천주교·불교·개신교 등 종교계에서 운영하는 수도원, 기도의 집, 피정의 집, 사찰, 시민선방, 수련원, 기도원 등도 종류만 150여 개에 이른다.



단월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월드 빌딩.
「세계적인 명상교육기관」과 「건강문화기업」을 표방하는 단월드의 본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 맞은편에 있다. 7층 단월드 삼성센터를 찾아가 殷養淑(은양숙·37) 원장을 만났다. 개량 한복을 입은 殷원장은 나이보다 젊어 보였다.

오후 6시 45분. 수련생들이 선 채로 하복부를 두 손바닥으로 세게 치기 시작했다. 일명 「단전치기」다. 하단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7시가 되자 본격적인 수련이 시작되었다. 퇴근시간 직후라 인근 직장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殷원장이 들어와 회원들끼리 인사를 하라고 했다. 두 사람씩 짝을 이뤄 손바닥을 서로 치기도 하며, 한 손은 팔짱을 끼고 다른 한 손은 반짝반짝 손을 흔들며 돌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헤이! 하나 둘 셋 넷,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좋아 좋아 좋아,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감사합니다』

이어서 도인체조를 20분 정도했다. 도인체조는 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이완하기 위한 과정이다. 목·팔·어깨·허리·다리·발을 풀어 줌으로써 내장기관까지 좋아진다고 한다. 회원들은 회사에서 몸이 심하게 굳어 있었던 터라 통증을 느끼며 인상을 찌푸렸다.

殷원장은 『내 마음은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집중합니다. 통증이 더해지면 처음에는 아프지만, 계속 집중하면 시원하고 가벼워집니다』라고 말했다. 체조가 끝나자 殷원장과 회원들은 『아이 시원하다! 아이 시원하다!』를 외치며 자신의 몸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렸다.

도인체조 후 부드러운 음악에 맞춰 3분 정도 이완의 시간을 갖고 행공을 15분 동안 했다. 행공은 명상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호흡의 집중을 통해 몸의 기운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어떤 회원은 누워서 하고(와공), 앉아서 하고(좌공), 서서 하기도(입공) 했다. 순간 잠이 드는 사람들도 보였다. 殷원장은 회원들에게 잠들지 말고 집중해서 호흡할 것을 주문했다.



뇌호흡, 『스트레스 해소된다』



뇌호흡 중인 단월드 회원.
이렇게 행공을 마친 다음, 뇌호흡 명상을 15분 동안 했다. 「뇌호홉」은 단월드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명상수련법이다. 뇌호흡 명상은 기초수련으로 손 지감 수련, 뇌 지감 수련을 5분 동안 한 후 「뇌 감각 깨우기」, 「뇌 유연화하기」, 「뇌 정화하기」, 「뇌 통합하기」 과정을 진행한다. 마무리 5분은 뇌호흡의 궁극적인 목표인 「뇌 주인되기 과정」이다.

殷원장은 『지금부터 뇌호흡을 하겠습니다. 가부좌를 하시고 손은 무릎 위에 올리시고…』라고 하며 카세트를 틀었다. 음악과 함께 『손에서 氣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지감수련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한 여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먼저 두 손을 천천히 들어서 가슴 앞에 놓는다.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집중해서 두 손을 천천히 벌렸다가 좁히기를 반복한다. 이때 카세트에서는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저릿저릿한 느낌, 자석처럼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느낌, 부드러운 솜처럼 뭉클뭉클한 느낌에 집중하세요. 이것이 바로 氣에너지입니다』라며 설명해 주었다.

그 상태로 두 손을 머리 양 옆으로 가져가 뇌까지 가까이 가져갔다가 멀리 떼어내기를 반복한다. 이것이 바로 뇌호흡으로 뇌와 지감 수련을 하는 것이다.

『생명의 에너지가 손과 뇌 사이에 충만해집니다. 뇌가 맑아지고 뇌세포들이 새롭게 깨어납니다. 이제 양손을 천천히 무릎 위에 내려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뇌호흡은 2분 만에 끝났다.

테이프가 바뀌고 단월드 설립자 李承憲(이승헌·56)氏의 육성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단학은 생명의 학문입니다…내 숨통이 트일 때 나는 하늘과 하나 되고 神과 하나가 된다. 원래 하늘과 나, 神과 나는 둘이 아니었다… 원래 나는 병들 수 없는 존재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있는 존재이다. 원래 나는 슬픔과 고통도 없는 존재이며, 하늘과 땅과 큰 이치에 따라 홀로 스스로 존재하는 생명이다…숨과 함께 나는 다시 태어나고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한다. 숨과 함께 온 우주가 다시 시작되고 새롭게 물결친다』

메시지 청취가 끝난 다음, 마무리 체조를 10분간 하고 명상수련은 끝났다. 준비운동부터 끝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한 시간 정도였다. 수련을 마치고 회원 몇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련복의 오른쪽 어깨 쪽에 「평생회원」이란 빨간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평생회원 회비는 350만원이었다.

회사원 金錤(김기명·38)氏는 『이곳에 와서 뇌호흡을 하고 나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돼요. 심리적으로 편안해지죠. 사무실에서는 웃는 일이 없는데, 이곳에 오면 다들 웃는 얼굴을 하고 있어 매일 오게 되는 거죠』라고 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을 하는 朴修龍(박수용·33)氏도 『예전에는 술·여자·도박으로 살아가다 단월드에 나오면서부터 내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됐어요.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편안해졌지요』라고 했다. 수련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심리적 안정」을 얘기했다.

단월드빌딩 10층 본사로 올라가 홍보실 愼美靜(신미정·39) 실장을 만났다.

―단월드는 국내 명상수련기관들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단순한 명상기관이라기보다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2002년 4월22일 「단학선원」은 「(주)단월드」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소규모 명상수련원의 형태를 탈피하고 대규모 기업형태로 전환해 단학을 보급하기 위해서였죠. 기존의 소규모 수행단체 형태로는 단학을 전파하기에 역부족입니다』

―순수한 의미의 명상수련기관이라기보다 단학과 뇌호흡을 판매하는 기업이란 의미입니까.

『그렇습니다. 명상이라는 정신문화를 상품화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시대에 국가·종교·문화라는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기업밖에 없습니다. 소비자가 정신문화란 상품이 마음에 들면 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 않겠죠. 장롱 하나에 몇 천 만원도 하는데, 정신문화 상품도 몇 천 만원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국선도



국선도 세계연맹.
인터넷에서 「국선도」를 검색하면, 두 개의 단체가 나타난다. 하나는 「국선도 세계연맹(www.ksd21.com)」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국선도연맹(www. kouksundo.com)」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3가 역을 가운데 두고, 한 곳은 단성사 옆 백궁빌딩에 있고, 다른 한 곳은 길 건너 맞은편 삼호빌딩에 있다. 영문을 모른 채 먼저 氣수련 본가임을 자처하는 「국선도 세계연맹」을 찾아가 보았다. 백궁빌딩에 있는 국선도 세계연맹 본원은 필자가 방문했을 때 공사가 한창이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국선도 본원 石武(석무·40) 사범이 오후 3시 30분 수련을 시작하고 있었다. 짙은 파란색 수련복이 인상적이었다.

『訓! 正心! 正視! 正覺! 正道! 正行!』

정면 벽에 걸린 訓(훈)을 石사범이 한 글자씩 읽을 때마다 20명의 수련생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함께 따라 읽었다. 이윽고 온 몸을 골고루 풀어 주고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기혈순환 유통법」을 20분 동안 했다. 단월드의 도인체조와 비슷한 동작이 많았으나 더 어렵고 힘들게 관절과 근육을 움직여 주고 있었다.

그런 다음, 국선도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단전행공」을 40분 동안 했다. 다양한 동작으로 단전호흡을 하여 기운을 충만시켜 생명력을 왕성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급수에 따라 수련생들의 동작이 모두 달랐다. 수련생들은 청산선사의 녹음된 목소리에 따라 움직였다.

끝으로 「오장육부 강화운동」을 20분 동안하며 축적된 氣를 온몸에 골고루 퍼뜨리며 수련을 마쳤다. 단월드가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해 웃음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국선도의 수련은 무겁고 엄숙한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었다. 수련생들은 웃거나 힘들어하는 표정대신 無想無念(무상무념)의 모습으로 1시간 20분 동안의 시간을 보냈다.



『수련은 손 쉽게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다』



단전행공 중인 安應模 국선도 세계연맹 총재.
이윽고 石사범 바로 앞에서 수련을 한 安應模(안응모·76) 前 내무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安 前 장관은 2002년 3월부터 국선도 세계연맹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국선도 연맹이 두 곳 있던데.

『1967년에 청산선사가 하산하여 자신의 정통도법인 국선도를 세상에 내어놓았습니다. 당시 청산선사는 수제자를 두지 않았죠. 「나에게 지도받은 사람은 다 내 제자」라며 지도했습니다. 그런데 세계국선도연맹의 총재는 자기만이 수제자라 자칭하며 모든 것을 독점하려 했어요. 청산의 뜻과 달리 이윤을 목적으로 국선도를 기업화하려고 한 것이죠. 뜻을 함께한 몇 분이 국선도의 순수한 수련법을 계속적으로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국선도 세계연맹은 올해를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국선도를 널리 알리려면 기업화도 피할 수 없는 길 아니겠습니까.

『(웃음)그렇게 되면 우리도 단월드처럼 되는 것이죠. 단군상 문제나 김지하 詩人 사건만 보더라도 수련단체가 종교화·기업화하면 모두 변질되게 마련입니다. 수련은 단계를 밟아나가는 과정 속에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수련은 손쉽게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다음날, 삼호빌딩에 있는 세계국선도연맹을 찾았다. 기획홍보실 文福現(문복현·36) 과장은 『세계국선도연맹이 本源(본원)』이라고 했다.

『수제자가 왜 없습니까. 청산선사께서 지리산·덕유산·태백산에서 수련시킨 제자가 있습니다. 수제자들이 바로 청원 박진후 선사(現 세계국선도연맹 총재), 도운 도종사(現 세계국선도연맹 최고지도자), 청화선사(現 세계국선도연맹 교육원장)입니다.

1970년대 세 분이 청산선사 밑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다 다시 은거를 하는데, 1997년 국선도 개원 30주년에 다시 사회에 나와 사단법인 세계국선도연맹을 창립한 것입니다』

청산선사는 1984년에 다시 입산했고 그후 행적을 알 수 없다고 한다. 백궁빌딩에 있는 국선도 세계연맹에 소속된 수련원은 전국적으로 60여 개이다. 삼호빌딩에 있는 세계국선도연맹은 전국적으로 120여 개에 이른다.



「수선재」-편의점식 명상



명상편의점 명상아루이 仙에서 수련 중인 수선재 회원들.
새벽 5시 서울 인사동 골목을 따라 10여 명의 사람들이 어디론가 서둘러 걸어가고 있었다. 그들은 어느 한옥 문을 삐걱 열고 들어갔다. 문패에는 「명상편의점 명상아루이 仙」이라 적혀 있었다. 명상아루이 仙은 수선재가 만든 명상편의점으로 서울 광화문1호점, 일본 도쿄2호점, 서울 인사동3호점을 열었다. 수선재는 「명상학교 수선재」와 「명상마을 수선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중반 적십자사, 국회 여성개발원 창립멤버인 文華榮(문화영·55)氏가 선계수련의 맥을 전수받아 수련 끝에 깨달음을 얻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10여 명의 사람들이 「정서적 독립」을 깨닫고 명상아루이 仙의 李善(이선·47) 사장을 중심으로 종로오피스텔에 공간을 만들어 文선생을 초청해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수선회」란 이름으로 시작한 소모임이 「도심 속 仙人」이란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현재 국내 50개, 해외 15개 센터를 둔 「수선재」가 된 것이다. 회원수는 2000여 명이다.

새벽 5시 10분. 10명의 회원들은 仙체조를 40분간 했다. 이때 이루어지는 체조는 대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잼잼, 온몸털기, 발끝 부딪히기, 배꼽아랫배 움직이기 등이다. 仙체조가 끝나면 서서 수련하는 신법을 30분간 하고, 다음은 앉아서 수련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단전호흡을 하며 명상을 하는 수선재 만의 호흡명상을 했다. 모든 과정은 오전 7시가 되어 끝이 났다.

일반 수선재 수련장과 달리 이곳은 도심 속에 있는 명상편의점으로 카페가 문을 닫고 있는 새벽 5시에서 7시까지,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각각 10명씩만 수련을 한다고 했다. 그 외 시간에는 일반인들이 아무 때나 와서 차를 마시며 쉬운 수련들을 체험하는 편의점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인생이 바뀌었다』



수선재 朴重陽 홍보팀장.
방금 수련을 마친 眞自然(진자연·38)氏는 프레지던트 호텔 프런트매니저다. 새벽에 수련을 하러 나온 지는 1년 정도 됐다고 했다.

『수련을 하고부터 손님을 더 친절하게 대할 수 있고, 손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적을 들으면 예전에는 겉으로만 죄송하다고 그랬는데, 이제는 손님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게 된 것이죠. 단전이 커지면 사람을 그 안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眞氏는 곧 직장을 그만두고 명상편의점 매니저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명상화가 崔璟娥(최경아·34)氏는 『피아노를 20년 동안 쳐오다 수선재를 만나게 됐고, 이것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며 『지금은 명상을 위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고 했다.

「명상아루이 仙」의 李善 사장과 朴重陽(박중양·41) 홍보팀장, 李衡(이형·31) 천광기연(수선재 계열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수선재는 다른 명상 수련단체에서 하는 단전호흡과 수련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수선재 만의 고유한 명상 수련기법은 없나요.

 
  『단전호흡은 반드시 배꼽 아래로만 숨을 쉬어야 하죠. 이렇게 제대로 단전호흡을 했을 때 호흡명상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수선재는 순수한 한국명상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체조법이자 호흡법입니다.
 
  사실 수선재 만의 차별화된 수련법은 없어요. 호흡명상과 단전호흡의 차이점도 부각시키기 힘들고, 단월드의 뇌호흡처럼 강력한 컨셉트가 없다 보니 더 이상 뻗어나가질 못하고 있죠. 수선재도 하나만 정해서 밀어붙이는 영업마인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명상편의점만으로는 부족하죠』
 
 
 
 『명상은 자기최면』
 
  미래사목연구소장 車東燁(차동엽·48)신부는 『명상과 氣수련, 요가를 통해 느끼는 마음의 깨달음과 육체의 건강은 단순한 심리적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명상 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처음에는 대부분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명상수련기관을 찾게 되죠.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 안에 과대망상증이 생깁니다. 단전호흡을 하거나 氣수련, 요가를 통해 도달하는 것은 어떠한 깨달음이 아니라 자아도취에 불과하죠. 자기 안에서 만들어진 가공된 체험일 따름으로 결국에는 세상을 단절시키고, 자신에게만 빠져들게 됩니다』
 
  ―명상·수련·요가를 하는 사람들 모두가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하루라도 안 하면 안 될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전부 심리현상일 따름입니다. 일종의 자기최면인 것이죠. 「시원하다, 시원하다」, 「편하다, 편하다」고 계속 가르치면 자기가 그런 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명상·수련·요가의 가장 위험한 부분은 엑스터시 체험, 몽환 체험, 즉 삼매경입니다. 이것은 철학적으로 에포케의 상태, 판단정지의 상태, 즉 판단마비의 상태입니다. 결국엔 자아 컨트롤이 안 되는 것이죠』

2023/07/22

A Masque of Mercy: 단요가 컬트 심층보도(The Yoga Cult )/ 롤링스톤지(RollingStone Magazine)

A Masque of Mercy: 단요가 컬트 심층보도(The Yoga Cult )/ 롤링스톤지(RollingStone Magazine)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단요가 컬트 심층보도(The Yoga Cult )/ 롤링스톤지(RollingStone Magazine)





http://www.rollingstone.com/news/story/32307195/the_yoga_cult






The Yoga Cult 요가 컬트





How a Korean guru has created a fanatical following on college campuses that is part Moonies, part New Age boot camp and pure profit

한국의 교주는 어떻게 대학 캠퍼스내에서 통일교 부류 같기도 하고 뉴에이지 부류의 훈련소 같은 것으로 막대한 이익을 내면서 광적인 추종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가?



SABRINA RUBIN ERDELYPosted Feb 18, 2010 1:48 PM

사브리나 루빈 에들리 기자 2010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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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looked at it from a certain perspective, the exercises Amy Shipley did in Dahn Yoga were perfectly normal. Take what she was doing right now. It was near midnight. Amy and seven other devotees of Dahn Yoga — nearly all in their 20s, clad in blue tracksuits and barely functioning on three hours of sleep — were standing in a waist-deep fountain in the desert of Sedona, Arizona. On command from their Korean trainer, all eight would plunge their heads underwater and hold their breath until their lungs strained, finally rocketing to the surface gasping and shouting a devotional song to their Grand Master — a middle-aged Korean man called Ilchi Lee — and weeping to prove their sincerity. Then they'd be ordered to do it again, and properly this time. In this way, Amy and the others were saving their souls and rescuing the world from annihilation.

어떤 점에서는 에이미 쉬플리가 단요가에서 했던 운동들이 지극히 정상적이었다. 그녀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십시오. 늦은 밤이었습니다. 에이미와 단요가의 다른 열성가7명은 모두 20대로 푸른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3시간밖에 못잔 상태에서 애리조나 세도나의 사막에서 허리까지 오는 분수대에 서 있었다. 그들의 한국인 트레이너 명령에 8명 모두는 머리를 물속에 집어 넣고 숨 넘어갈때까지 숨을 참고 있다가 물위로 머리를 들고 헐떡거리며 일지리(이승헌)라고 하는 중년의 한국인 대선사를 숭배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그들의 진심을 나타내기 위해 눈물을 흘리기 까지 했습니다. 그런후에 그는 이번에는 정말로 잘하라고 하면서 다시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런식으로 에이미 같은 사람들은 종말로부터 세상에서 구원받아 자신들을 영혼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See? Totally normal.

전체적으로 정상으로 보입니까?



Amy loved tests. She'd always been Type-A like that, an overachiever, first in line for any challenge. And Dahn Yoga gave her endless tests to pass, especially here at its isolated Arizona retreat where, round the clock, members performed all kinds of mysterious rituals. Certain exercises had taken some getting used to, of course. Like the one where they'd turn off the lights and everyone would dance and scream for hours, until they collapsed in a sobbing heap. Or just earlier today, when Amy had been ordered to mash her face in the dirt as a lesson in humility. A 24-year-old blond Midwesterner who had been a homecoming princess of her Indiana high school, Amy was now a pro at such practices: At a previous workshop that lasted for 10 days, she and a dozen others had begun each morning by punching themselves in the stomach while hollering things like "I am stupid!" For that privilege, Amy had paid $8,500.

에이미는 테스트를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A를 받는 타입이었으며 항상 기대 이상을 해나고 모든 과정에서 항상 일등을 했다 . 단요가는 끊임없이 그녀를 테스트했는데 모두 합격했으며 특히 멤버들은 외진 아리조나 사막에서 하루종일 쉬지 않고 진행되는 모든 종류의 신비한 예식들을 다 수행했다. 어떤 수련들은 익숙해질까지 훈련이 필요했다. 예를 들어서 불을 다 끄고 몇시간동안 소리지르면서 춤을 추면서 고함을 치면서 기절할때까지 하는 것과 하루는 아침 일찍부터 에이미에게 겸손을 배운다는 명목으로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 쓰게 만들도록 명령했다. 24살의 금발머리를 한 미국 중서부 출신이고 인디애나 고등학교 때 퀸카 였던 에이미가 지금은 이런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전의 훈련과정은 그녀와 20여명의 수련생들이 10일동안 “ 나는 바보다" 를 외치며 단전치기를 했고 에이미는 그 수련에서 850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Two years earlier, Amy and her boyfriend, Ricardo Barba, had been ordinary juniors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when they visited a campus fitness club that taught a meld of yoga and tai chi. Now, by spring 2008, they were sleep-deprived, celibate soul warriors who considered Ilchi Lee their "spiritual father." In pursuit of the enlightenment Lee promised, they and thousands of other young American disciples dedicated 80-hour workweeks and astonishing amounts of money to Dahn Yoga. Amy was $47,000 in debt for her training, having maxed out credit cards and student loans at the urging of her masters. Again, totally normal: Many who progressed in Dahn had mountains of debt, especially those lucky older members with homes to mortgage — an asset that came in handy when paying for Dahn's holiest seminar, which cost $100,000.

2년전쯤에 에이미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리카르도 바바는 일리노이 대학의 평범한 대학생 이었고 그들이 요가와 타이치에 호감을 갖고 대학내 휘트니스 클럽을 방문하였다가 그곳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2008 봄 쯤에 그들은 일지리(이승헌)를 " 영혼의 아버지" 로 따르며 잠도 안자고 금욕생활을 하는 영혼의 전사들이 되어 있었다. 일지리(이승헌)가 약속한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그들을 비록한 수천명의 미국의 젊은 제자들은 매주 80시간을 일하며 단요가에 엄청난 돈을 갖다 바쳤다. 에이미는 수련과정에서 그녀의 마스터가 밀어 부쳐 카드를 한도초과까지 긁어대고 학생 대출까지 받아서 47,000달러의 빚을 지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정상적으로 단요가에서 계속 수련을 한 사람들은 산더미 같은 빚을 지게 되었다. 특히 집이 있고 저당 잡힐 물건이 있는 운좋은 나이든 회원들은 100,000달러나 하는 단요가의 가장 고액의 세니마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얻었다.



Amy broke through the water's surface again and launched into song, careful to keep a smile on her face as tears rolled down her cheeks. Suddenly, she was struck with a rare moment of clarity. She didn't understand how this exercise was promoting world peace. She felt ridiculous. She was exhausted. She missed Ricardo, who was back in Chicago cleaning yoga-studio toilets and doing penance for his inability to "create" money. What the hell am I doing? Amy wondered. But no sooner did the thought enter her mind than she squelched it the way her masters had taught her: When in doubt, commit yourself even harder. She slammed her face into the chilly water until her reservations dissipated. At the end of this week's training, Amy herself would be crowned a Dahn master and awarded her heavenly assignment: to recruit 20 new members and raise $20,000 for Dahn Yoga each month.

에이미는 그녀의 빰에 눈물이 흘러 내리는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스승에 대한 신념의 노래를 불렀다. 갑자기 그녀는 명쾌한 정리의 순간을 맞이 하게 됩니다.. 그녀는 이 수련이 어떻게 세계의 평화를 위한 것인지 알지 못했다. 갑자기 자신의 어리석음을 느꼈고 그녀는 기진맥진해 버렸다. 그녀의 남자친구 리카르도는 시카고에서 단센터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단센터에서 제시한 목표량 실적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속죄를 하고 있었다. 도대체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에이미는 기가 막혔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그녀는 마스터의 가르침이 마음을 압박하여 왔다. “ 의심이 들면 더 수련에 맹진하라” 그녀는 의구심이 사라질때까지 차가운 물에 머리를 담궜다. 그리고 이번주 수련이 끝날 때 쯤에 에이미는 그렇게 열망했던 마스터 자격을 얻었고 한달에 20명의 신입회원을 새로 모집하고 20,000달러 매출 달성이라는 신성한 비전을 달성했다.



"I was a good little cult member," Amy says today. "I would have drank Kool-Aid laced with cyanide if they told me to. I would have chopped off my right arm. I would have done anything."

“나는 단지 컬트에 빠진 한 사람이었을 뿐이다”고 지금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이 시키면 오른손을 잘라 버릴 수도 있었어요. 나는 무엇이든지 다 했을 거예요.



Given the devotion many Americans feel for yoga, it was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someone hatched the idea for a yoga cult. But at Dahn Yoga, a 25-year-old Korean organization, there are no downward-dog poses, no sun salutations. At the group's 127 fitness centers nationwide, practitioners train in martial arts, engage in a head-shaking meditation known as "brain wave vibration" that is best performed while holding palm-size rubber vibrating brains ($80 per pair) and, after class, discuss their feelings in a "sharing circle." In fact, Dahn's calling itself "yoga" is just a marketing ploy to enhance its appeal to Americans, who make up some 10,000 of the 500,000 members the group claims worldwide. Many are supermotivated kids, like Amy Shipley and Ricardo Barba, who are recruited from college campuses, along with a healthy dose of older rich folks whom the group privately calls "VIPs." Last year, Dahn Yoga pulled in an estimated $30 million in the United States alone — and that's only a fraction of its 1,000 franchises across nine countries.

대부분 미국 현지 지도자들은 요가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그토록 헌신했지만 이것이 요가 컬트라는 것을 알아차릴때까지는 오직 시간이 문제였다. 그러나 25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의 기업인 단요가에서는 수리야나마스카(태양경배라는 주로 위를 보는 요가 자세 이름)나 downward-dog 요가 (곧은 등을 펴기 위한 요가 자세 이름)는 없다.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127개의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무술동작 같은 수련을 하고 “ 뇌파진동” 이라고 하는 머리를 흔드는 명상을 하는데 80달러나 하는 고무로 된 진동기(주:파워브레인- 수련보조기구 이름)를 손에 쥐고 하면 가장 잘된다고 하며 수련을 끝마치고 나면 둘러 않아서 서로 느낀 것을 얘기하는 나눔을 한다. 단에서 말하는 요가라는 명칭은 미국인들에게 쉽게 접근할려는 마케팅의 수단에 불과하며 미국에 는10,000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에 50만명이 있다고 그룹은 부풀려 말한다. 학교 캠퍼스에서 단요가에 빠진 에이미 쉬플리와 리카르도 바바처럼 특별하게 열성적인 사람들과 나이들고 돈 많은 사람들을 단요가에서는 “VIP 그룹”이라고 부른다. 작년에 단요가는 미국에서만 30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이것은 9개 나라의 1000개 프랜차이즈 센터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But critics say this lucrative fitness craze has a dark side. "Dahn is a destructive mind-control cult, very similar to the Moonies," says Steven Hassan, author of Combatting Cult Mind Control, who has counseled many ex-Dahn members. A federal lawsuit filed last year by 27 former members, including Shipley and Barba, goes a step further, claiming that Dahn is not only a cult, but that the profits generated by its brainwashed masses fund the rock-star lifestyle of Seung Heun "Ilchi" Lee, a paunchy, white-haired 57-year-old who travels the globe via private jet and is orbited by a worshipful entourage of personal assistants. Lee's disciples, meanwhile, live in communal housing, go deep into debt to meet financial quotas and say they are driven to exercise to an extreme degree. (In 2008, Dahn settled a lawsuit for an undisclosed sum when a college professor named Julia Siverls died of dehydration while hiking a Sedona mountain, allegedly lugging 25 pounds of rocks in her backpack.) The current lawsuit also accuses Lee of breaking wage and immigration laws, evading taxes and sexually abusing female disciples, who are assured they're being singled out for a sacred honor.

그러나 이런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피트니스 센터에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의 소리가 있다. “Combatting Cult Mind Control” 이라는 책을 쓴 저자이며 많은 단 멤버들을 상담하는 스티븐 핫산씨는 단요가는 통일교와 유사한 파괴적인 마인드 컨트롤 컬트라고 말한다. 작년에 에이미와 바바를 포함한 27명의 전직 단멤버들이 연방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는 한걸음 더 나가 단요가는 단순히 컬트가 아니라 57세의 배 나오고 흰머리를 가진 일지리( 이승헌)라는 사람의 록스타 같은 호화스런 라이프 생활을 위해 수많은 세뇌된 사람들이 돈을 바치고 그는 전용 제트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며 수많은 수행원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일지리(이승헌)의 제자들은 단체로 거주하며 매출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빚의 수렁에 빠져 있고 극한의 수련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에는 줄리아 시벌스라는 대학교수가 배낭에 12킬로그램의 돌을 매고 세도나에서 등산을 하다가 탈수증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합의를 하였는데 합의금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소송도 일지리(이승헌)이 노동법과 이민법을 어겼고 탈세를 하고 성은(명예)이라는 이름으로 여제자들을 성폭행 했다는 것이다.



Dahn Yoga denies the lawsuit's allegations. "It's ridiculous, all of it," says Dahn spokesman Joseph Alexander. "This lawsuit came as a shock to us. We're not just a corporation — these are our close friends." Through his lawyer, Ilchi Lee has also denied any wrongdoing, and Lee has pointed out that he is no longer part of Dahn's corporate structure but serves only as a "consultant" — which is technically true. But ex-members say that obscuring Lee's leadership of the group is just part of the pattern of deception, much like the pricey, "energy-cleansing," gold-painted jewelry that Dahn sells.

단요가는 소송의 혐의를 부인합니다. "그것은 모두 터무니 없는 소리다” 고 단요가 대변인 조셉 알렉산더는 말합니다. "이 소송은 우리에게 충격으로 왔습니다. 우리들은 단지 법인이 아닙니다. 이들은 우리들의 절친한 친구들입니다". 일지리(이승헌)은 그의 변호사를 통하여 어떠한 잘못도 없으며 현재 단요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단지 기술적인 자문 역활만 한다고 말했다.- 법적으로는 사실이다. 그러나 전직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단요가에서 " 에너지 정화" 한다고 하면서 팔고 있는 고가의 금도금한 기상품 처럼 이 조직에서 일지리(이승헌)이 하는 역할은 속임수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The deceit can begin at the front door, since the Dahn brand name (Korean for "energy") is notably absent from some of its storefronts. Dahn's studio in New York calls itself Tao Yoga, and its affiliated retreat centers in Sedona, the Catskill Mountains and British Columbia bill themselves as holistic wellness spas. The 22 "Body and Brain Clubs" that Dahn disciples run on college campuses are initially quiet about their relationship to the group, even though their founder claims that the whole point is to funnel kids into Dahn. "College students are the perfect recruits," says Lucie Vogel, who started the first Body and Brain Club in 2001 while a student at MIT. "The goal was to get them to become Dahn masters and devote their lives to Dahn." In 2007, after Vogel tried to make her local Dahn center "less like a cult" — shortening workdays, allowing employees to date — Ilchi Lee ordered her to go to Sedona to "recover my mind." Vogel, who left the group and became a plaintiff in the lawsuit, found herself $140,000 in debt. 이 속임수는 첫 발을 들여놓을 때부터 시작되는데, 한국말로 ‘에너지= 기’를 뜻하는 ‘단’이라는 상표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뉴욕에 있는 단센타는 "타오 요가"라고 자신들을 부르며 자신들과 관련된 세도나의 마고 가든과 캐스킬 마운틴의 아너스 헤븐 호텔과 캐나다 BC주의 HSP 랜치 명상센터는 홀리스틱 스파라고 광고한다. 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22개의 단요가 클럽인 “바디 앤 브레인” 클럽은 그 창시자가 말하기를 이것은 애당초 아이들을 단요가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도, 이 클럽은 단요가 그룹과의 관계에 대해서 일체 침묵한다. “대학생들은 확실한 포섭 대상이다” 라고 루시 보겔은 말한다. 그는 2001년에 MIT 대학생 시절에 바디 앤 브레인 클럽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다. “목표는 그들을 단 마스터로 만들어서 온 인생을 Dahn에 바치도록 하는 것이다.” 2007년에 보겔은 자신의 단센터를 컬트적이지 않게 하려고 했다 - 근무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이 데이트 할 시간을 주었다 – 일지리(이승헌)는 그녀에게 세도나로 가서 “마음자세를 되찾아라(주:문제가 있는 지도자들은 마고가든으로 보내서 정신개조 수련을 혹독히 시킨다. 3000배 수련은 기본이고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육체적인 노동을 하며 정신개조를 시키는 과정이다)”고 명령했다. 보겔은 그 조직을 떠나서 이제는 고소인이 되었고, 남은 것은 14만 달러의 빚이 있을 뿐이었다.



The lawsuit, still in its early stages, has plunged Dahn into damage-control mode to protect its carefully crafted image. Taking a page from Scientology's playbook, Dahn has positioned itself not as a gooey spiritual movement but as cutting-edge science it calls "brain education," with the power to sharpen memory, prevent cancer and even give practitioners extrasensory powers. As a result of such claims, two universities have awarded Lee honorary doctorates, 15 American cities have declared "Ilchi Lee days," and the Dahn Foundation, whose sole mission is to spread the practice of Dahn Yoga, enjoys tax-exempt status from the IRS. Lee lectures at international brain seminars — hosted by the Korea Institute of Brain Science, of which Lee is founder and president — and in August, he held a "Brain Art Festival" at Radio City Music Hall. The hype has helped pave the way for a new product line: "brain education" programs for children. Clients often have no clue who they're dealing with, as when New York paid $400,000 to PowerBrain Education, another Dahn-affiliated operation, to teach "brain wave vibration" workshops in 44 public schools. One elementary school, PS 65 in the Bronx, even got a lesson from Ilchi Lee himself.

이 소송은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교묘하게 정체를 위장한 단요가에게 큰 상처을 주었다. 신흥종교의 수법에 한 페이지를 차지하며 단요가는 영적인 영역을 넘어서 과학의 영역에까지 이르려고 하였는데, 그들은 이것을 뇌교육이라고 부르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암을 예방하고 심지어 초능력을 준다고 한다. 이런 주장의 결과로, 두 대학교에서 일지리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주었고, 미국의 15개 도시에서 일지리의 날을 선포했으며, 오직 단요가를 퍼뜨리려는 단그룹에게 국세청(IRS)은 세금면제의 혜택까지 주었다. 일지리(이승헌)는 국제적인 뇌 세미나에서 강연을 했다 - 이승헌이 창설자이고 원장인 한국뇌과학연구소에서 주최- 그리고 8월달에는 래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브레인 아트 페스티발을 열었다. 이런 광고 효과로 인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뇌교육”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판매할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뉴욕시에서 파워브레인 교육에 40만 달러를 지불했을 때처럼, 돈을 내는 사람들은 자기가 누구와 거래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파워브레인이라는 것은 44개 공립학교에서 뇌파진동을 가르치는 단조직의 자회사인 것이다. 뉴욕의 브롱크스 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일지리가 직접 수업을 하기도 했다.



"These are people with no boundaries," says Vogel. "Anything is justifiable as long as it brings in a buck."

“이 사람들은 영역을 가리지 않아요. 돈만 된다면 뭐든지 정당화시키는 사람들이예요” 고 보겔은 말한다.



Amy Shipley wasn't looking for enlightenment when, in the fall of 2006, she walked into the Body and Brain Club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She just wanted to lose five pounds. "That's my issue," she says. "I'm always five pounds overweight." Her boyfriend, fellow junior Ricardo Barba, had taken a class at the student-run club and called Amy afterward: "Babygirl, I could feel this energy — it was craaazy!" he gushed. Amy headed to the Rec Center to catch the next Body and Brain session. She was disappointed by the workout, a slow-moving tai chi lesson led by a Chinese physics nerd. But Ricardo was jazzed about it, and the classes were free, so Amy kept going. Then one day, the instructor invited her to a Halloween party.

2006년 가을에 일리노이즈 시카고 대학교의 바디 앤 브레인 클럽에 발을 들여놓을 때까지만 해도 에이미 쉬플리는 깨달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그녀는 그저 5파운드 정도 살을 빼려고 했을 뿐이다. “단지 그 목적이었어요” 라고 그녀는 말한다. “나는 늘 5파운드 정도 몸무게가 더 나갔거든요” 그녀의 남자 친구이자 학교 친구인 리카르도 바바가 학교 클럽에서 먼저 수련을 시작했고, 에이미를 끌여들였다: “자기야, 나는 기를 느낄 수 있었어 - 정말 미쳤었지” 그는 울먹였다. 그녀의 남자 친구이자 학교 친구인 리카르도 바바가 학교 클럽에서 먼저 수련을 시작했고, 에이미를 끌여들였다: “자기야, 나는 기를 느낄 수 있었어 - 정말 미쳤었지” 그는 울먹였다. 에이미는 당장 수련을 받으려고 접수처를 찾아가서 다음 “바디 앤 브레인” 수련에 등록을 했다. 그러나 어설픈 중국인인 지도하는 느릿 느릿한 태극 수련에 실망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 지도자가 할로윈 축제에 그녀를 초대했다.

"Here's this dorky kid inviting me to a party," Amy thought. "How funny!" The night of the party, she slipped into a white, low-cut Marilyn Monroe dress and headed to the off-campus address she'd been given. It was a Dahn Yoga center. The crowd of twentysomethings all danced to techno for an hour, then sat on the padded floor of the bright yellow studio for a deep-breathing exercise. Amy, still panting, felt herself sink into a blissful state of relaxation. "Feel your heart," the instructor intoned, and in a cathartic moment, Amy did — she could feel its shape, its bigness. "It was incredible!" she later told Ricardo. Together they started attending classes at the Dahn center.

에이미는 “이런 얼빠진 친구가 나를 파티에 초대를 다 하네” 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재미 있을까! 그날 밤 파티에서 그녀는 마릴린 몬로가 입었던 흰 색의 가슴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가르쳐 준 주소를 찾아서 파티장으로 갔다. 그곳은 단요가 센터였다. 거기 모인 20명 남짓한 사람들은 한 시간 가량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나서 밝은 노란색 도장의 푹신한 바닥에 앉아서 깊은 호흡 수련을 했다. 에이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모든 긴장이 풀리는 더 없이 행복한 상태로 몰입되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심장을 느껴 보세요” 라는 지도자의 말에 따라,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에이미는 심장의 모양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믿을 수 없었어” 그녀는 나중에 리카르도에게 말했다. 그 둘은 함께 단센터에 나가기 시작했다.



While Amy and Ricardo never considered themselves cult fodder, they now realize otherwise: "It's like we were wearing 'Recruit Me' signs on our backs," Ricardo says. The pair had met two years earlier at the library. Ricardo, dark-haired, lean and kinetic, was a first-generation Mexican-American still living at home in Chicago's West Town neighborhood, where he graduated valedictorian of his Jesuit high school. Now at UIC, Ricardo was intent on entering politics to serve the city's Hispanic community. Despite their divergent backgrounds, he found a kindred spirit in Amy, who grew up in a white-bread Indiana town and had come to Chicago to major in education, work as an inner-city tutor and take on the "civil rights movement of our generation" — closing the education gap for people of color. She and Ricardo were idealistic, brimming with energy and, like many kids their age, on a quest for identity and purpose. Attending classes at Dahn, Ricardo was amazed at the unexpected ways they helped him peel back his own layers. Like how in one exercise, his instructor turned to Ricardo and commanded, "Sing a song!"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자신들이 컬트의 희생양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제 뭔가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리카르도는 "우리가 마치 우리 등에’ 나를 잡아먹어요’ 라고 써붙인 것 같아요" 말했다. 그들은 2년 전에 도서관에서 만났다. 검은 머리에 마르고 열정적인 리카르도는 멕시코-아메리칸 1세대였으며 그가 예수회 고등학교 졸업식 때에 고별사를 읽었던 바로 그 학교가 있는 시카고의 웨스트 타운의 마을에 아직도 살고 있었다. 시카고 일리노이즈 대학에 재학 시절에, 리카르도는 히스페닉(라틴아메리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하여 정치학을 공부하려고 했었다. 에이미는 인디아나의 백인 중산층 출신으로 교육학을 전공하며 도심에서 가정교사를 하고 있었으며, 인종에 따른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배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리카르도는 에이미에게 친근감을 느꼈다.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매우 이상적인 사람들이었으며, 그 나이의 젊은이들이 그러하듯이 열정이 넘치고 자아의식과 인생의 목적을 찾고 있었다. 단요가 수련에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리카르도는 그들이 자신의 껍질을 벗도록 해주는 뜻밖의 방법들에 놀라고 말았다. 어떤 수련에서는 지도자가 리카르도를 향하여 이렇게 명령했다 "노래 불러봐"



"Uh," Ricardo hesitated.

"어", 리카르도는 주저하였습니다.



"That's how you live your life," the instructor snapped. "Too much thinking, not enough acting!" Ricardo was floored. When their Dahn instructors suggested Ricardo and Amy sign up for a two-day "Shim Sung workshop" to uncover their "true selves," they readily agreed. The $200 fee didn't include the price of the uniform, a white martial-arts outfit with balloon-legged pants that made them both snicker. But once they were standing among the two dozen excited participants, the clothes didn't seem so bad. The workshop consisted of hours of loud and fast exercise, trust-building games and lots of personal confessions, all performed to rousing music. Attitude was everything. Asked to hold a pose, they held it for as long as 30 minutes, while their instructors yelled, "This is what it feels like to give 100 percent!"

"그게 바로 네가 살아온 방식이야" 라고 지도자가 지적했다. "너무 많이 생각하고 행동은 없어" 그 말에 리카르도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단요가 지도자가 리카르도와 에이미에게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2일 간의 "심성 수련"에 참여하기를 권유하였고, 그들은 기꺼이 그렇게 했다. 수련비 200 달러에 유니폼 비용과 단무도 장비는 별도였는데 그 헐렁한 바지를 입은 모습을 서로 바라보며 웃기도 했다. 그러나 잔뜩 긴장한 20여명의 수련생들과 함께 서자 그 옷이 괜찮게 여겨졌다. 수련은 시끄럽고 신속하게 진행되었는데 신뢰를 쌓기 위한 게임과 개인적인 고백 같은 것들이 모두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진행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였다. 어떤 자세를 취하라고 시키면 지도자가 소리를 지를 때까지 최소한 30분은 그 자세로 있어야 했다. "이건 정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쏟아야 하는 것(전력투구)이예요"



Amy and Ricardo did everything asked of them at Shim Sung — including, when they each returned home on Saturday night, promising not to break the spell of self-discovery by talking. They stayed up late writing the autobiographical essays they'd been assigned. Amy wrote about how her father had flitted in and out of her childhood and the hole that had left in her life. Ricardo, whose parents emigrated to Chicago from Mexico, wrote about being the first in his family to go to college and how badly he wanted to make his parents proud.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심성 수련에서 하라는대로 다 했다 - 토요일 밤에 집에 돌아와서 자아발견의 상태를 깨뜨리지 않기 위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체험을 써내라고 해서 밤 늦게까지 썼다. 에이미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떠나며 남겨준 상처에 대해서 썼다. 리카르도는 그 부모가 멕시코에서 시카고로 이민 왔는데, 자신이 그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들어갔으며 자신이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려고 얼마나 억지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썼다.



The next morning, their Dahn instructors collected the essays — soon to be shared with all the Chicago masters. What Ricardo and Amy didn't realize was that the true purpose of the Shim Sung exercise was to help Dahn's leaders identify recruits who might become big revenue producers. "If you thought someone had potential for money, you'd try to get them to go to the Shim Sung workshop," recalls Benjamin Greene, who became a master in L.A. before "escaping" in 2008. "When I was at Shim Sung, I was keeping track of my members and how much they opened up. If they didn't open up, they didn't have as much potential. But if they opened up, the sky's the limit." Instructors, he adds, were taught to capitalize on that potential as fast as possible: "When they're suggestible like that, you try to sell them on something else. Ideally, you've signed them up for the next workshop before they even go home."

다음날 아침, 단 지도자는 제출한 글을 모아서, 시카고의 모든 마스터들이 돌려 보았다. 리카르도와 에이미가 몰랐던 것이 있었는데, 심성수련의 진짜 목적은 단의 지도자들이 회원들을 분류해서 진짜 돈되는 회원을 가려내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었다. 2008년 그 조직을 나온, L.A.의 마스터 벤자민 그린씨는 "어떤 사람이 돈이 될 것 같으면, 심성수련에 한번 보내 본다"고 말했다. 심성수련을 하는 동안 나는 나의 회원들을 추적하며 그들이 얼마나 마음을 여는지를 살피고 있었다. 그들이 열지 않으면, 그들은 별로 잠재적 가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열면, 끝도 없는 것이다. 지도자는 그 잠재적 가치를 돈으로 만드는 법을 배운다고 그는 말했다 "일단 그들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일 상태가 되면 돈을 쓰게 만드는 것이다" 제일 좋은 것은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음 수련에 등록하게 만드는 것이다.



Amy and Ricardo emerged from Shim Sung exhausted but exhilarated. Their Dahn instructors had heaps of suggestions about how to build on their progress: more classes, more workshops, more one-on-one "healing sessions," all of which the couple readily signed on for. Amy and Ricardo even agreed to help clean the Dahn center, spending their evenings mopping the floor while a candle burned in front of a framed photograph of some white-haired Korean dude. Their instructors told them he was Dahn's founder. Perhaps one day they'd be lucky enough to meet him.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심성수련에서 그들의 눈에 띄었으며 기진맥진 했으나 마음은 들떠 있었다. 단 지도자는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산더미 같은 제안들을 늘어 놓았다 : 더 많은 수련을 받아야 하며, 더 많은 워크샵에 참여하고 더 많은 1:1 힐링 과정을 받아야 한다고 했고 이 두 사람은 그걸 전부 다 받아들였다.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심지어 단센터의 청소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백발의 한국 신사의 사진 앞에 촛불을 켜고 바닥 걸레질 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단 지도자들이 그가 바로 단의 창시자라고 말해 주었다. 아마도 운이 좋으면 언젠가 한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Ilchi Lee's visage appears in every Dahn Yoga center. He is usually shown dressed in a dark business suit with no tie, his round, unlined face beaming tranquility. Dahn instructors are initially vague when discussing his identity with new members. That's on purpose, say ex-masters: Instructors are taught to "make it fit their brains" — that is, to tell members only as much as their minds can handle. At first, Lee is referred to as Dahn's founder. Next, he's the author of a book recommended to you. Then he's revealed as the calm voice speaking in Korean on the CD playing during your workout. If you're truly fortunate, he might be the man making a rare personal appearance, arriving amid great fanfare as all the masters reverently scurry around, careful never to step on his shadow. It can take a couple of years, ex-members say, before they're informed of Lee's true identity as the font of universal energy upon which we all draw.

모든 단 요가 센터에는 일지리(이승헌)의 사진이 걸려 있다. 검은 옷에 넥타이 없이 주름살 없는 둥근 얼굴로 평온함을 주는 모습이다. 단 지도자들은 신입 회원들에게는 그의 정체에 대해서 애매하게 말한다. 그것은 의도적인 것인데 전 마스터가 털어놓는 말에 의하면 : 지도자들은 그들의 생각에 맞추라고 교육을 받는다. 즉, 그들의 마음이 수용할 수 있는 만큼만 말해 주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일지리(이승헌)는 단의 창시자라고만 말해 준다. 그 다음에는 단에서 읽어보라고 하는 책의 저자라고 말해 준다. 그 다음에는 수련 중에 들려 주는 CD에서 나오는 그 조용히 한국말로 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당신이 정말 운이 좋다면 좀처럼 사람들 앞에 나타나지 않는 그 사람이 수많은 팬들 앞에 나타나서 모든 마스터들이 공손히 그 앞에서 그림자조차 밟지 않으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 회원이었던 사람이 말하기를 2년 정도 지나면 일지리(이승헌)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데 그는 우리가 받는 모든 기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We believed he was like God," says former member Jade Harrelson. Lee himself is more modest; in a 2005 training manual, he compared himself merely to Buddha.

"우리는 그가 신과 같은 존재라고 믿었어요" 전 회원이었던 제이드 헤럴슨이 말했다. 정작 일지리는 좀 겸손했다고 한다 : 2005년의 수련 매뉴얼에는 그는 자신을 단지 부처에 비유하고 있었다.



Like most cult leaders, Lee's story follows the classic line of the charismatic con man. As a child in South Korea, Lee's grades were a disappointment to his father, a schoolteacher; the boy's mind was so scattered, he could scarcely pay attention to his lessons. But Lee gradually found that moving his body helped him to focus. He threw himself into martial arts and excelled. He made it through school, married and took a job as a lab technician. But by age 28, Lee felt unfulfilled. In his own retelling, he hiked to the top of Moak Mountain in 1980 and meditated for 21 days, neither eating nor sleeping, until he was hit with the revelation that he was composed of cosmic energy, energy with no beginning and no end. This was his moment of enlightenment. Lee descended the mount to spread the good word.

대부분의 컬트 리더들처럼, 일지리(이승헌)에 관한 이야기는 카리스마 있는 사기꾼들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한국에서 어렸을 때, 일지리(이승헌)는 공부를 못해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실망시켰다 : 그 어린 마음은 너무 산란해서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 그러다가 그는 몸을 움직이면 마음이 집중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무술에 전념했고, 발군의 실력을 나타냈다. 학창시절을 그렇게 보냈으며, 결혼해서 연구소에서 전문기술자로 직장을 얻었다. 그러나 28살에 일지리(이승헌)는 공허함을 느꼈다. 그 자신이 들려준 말에 의하면, 그는 1980년에 모악산에 올라 21일 동안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며 명상을 한 끝에 자기 자신이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의 기로 형성되어 있다는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었다. 그는 산에서 내려와서 깨달은 것을 전하기 시작했다.



He changed his name to Ilchi, or one who is "pointing the way," and taught mind-body exercises in a park, gradually developing a following. In 1985, he opened his first Dahn center in Seoul. From there, Lee moved at a relentless pace, touring Korea and opening centers across the country. Left behind were his wife and two young sons. Lee wasn't worried, he told followers, since he had asked the heavens to look after them: "From that moment onward, I forgot my family and focused solely on 'vision.'" His single-mindedness was astonishing. Once, as Lee was leaving for Korea's Jeju Island — a tropical vacation spot — he received word that his younger son had been in a car crash. "If he was meant to live, he will, and if he was meant to die, he will," Lee said. Then he hung up and got on the plane. (The boy, apparently, was meant to live.) Lee expected the same level of commitment from his members; former followers say that as part of the standard ceremony to be elevated to Dahn masters, they were required to recite a pledge vowing to die for Ilchi Lee if necessary.

그는 자기 이름을 일지라고 바꾸었는데 "길을 가리키는 사람"이라는 뜻이며, 공원에서 마음과 육신을 연결하는 수련을 시작했으며 추종자들이 점차 늘어났다. 1985년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단센터를 열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일지리(이승헌)는 한국의 전역에 센터를 열며 거침 없는 행보를 계속했다.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을 남겨 두었지만 자기가 하늘에 그들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말했다. "그 때부터 줄 곳, 나는 가족을 잊고 오직 비전만 생각했다" 그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한번은 제주도로 떠나는 날, 그는 작은 아들이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는 전갈을 받았다. " 살 운명이면 살것이고 죽을 운명이면 죽을것이다.", 그렇게 말했다. 그는 전화를 끊고 바로 비행기를 탔다. (그 아들은 물론 죽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회원들에게도 그와 같은 자세를 요구한다: 단 마스터 승진 의식에서 일지리(이승헌)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각오한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고 전에 추종자였던 사람이 말했다.



The actual theology that members were required to spread was a little shaky. For a while, Lee promised followers that once they had harnessed enough energy through something called "brain respiration," they would fly to an "enlightenment star" aboard a spaceship shaped like a golden turtle. (He ran a brisk business selling $4,000 golden turtle statues meant to harness cosmic energy.) Later on, he spoke of the need to recruit 100 million "new humans," at which point this critical mass of Dahn followers would somehow create world peace. After that, he began preaching the healing powers of "brain wave vibration" and of smiling the "HSP (health, smile, peace) smile." But in the end, theology didn't matter; what mattered was that everyone felt united for a greater purpose — and that they were kept too busy to think it through. In that regard, Lee reportedly had help from Hwa Young Moon, a Korean woman who joined Dahn in the late 1980s and whipped it into shape; she knew a good deal about the enlightenment trade, having grown up in the "Moonies," the Unification Church.

회원들에게 펼치며 요구하는 실제 교리는 다소 충격적이다. 한동안 일지리는 회원들이 일단 뇌호흡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기를 받으면, 금거북처럼 생긴 우주선을 타고 깨달음의 별(천부성)을 향하여 날아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그는 우주의 에너지를 받게 한다는 4천 달러짜리 금거북이을 팔아 먹는 호황 장사를 했었다. 나중에는 뉴 휴먼 1억명의 회원을 모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요가의 추종자들이 그 정도의 숫자가 되면 그들이 세계의 평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 후에 그는 뇌파진동의 치유력과 HSP(건강,웃음,평화)의 미소에 대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교리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목표를 향하여 단합하는 것이며 - 그들은 너무 바빠서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1980년대에 단월드에 합류해서 단월드의 면모를 갖추게 해 준 문화영이라는 한국여자에게서 일지리(이승헌)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녀는 문선명의 통일교 출신으로 깨달음으로 돈 버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Like any success story, Dahn had its growing pains. In 1993, a Korean court convicted Lee of violating real estate laws, distributing medical supplies without a license and falsely billing Dahn as a college; he was sentenced to two and a half years in jail, of which he served 70 days. In 1999, the celebrated Korean poet Jiha Kim, a onetime Dahn member, held a press conference and claimed that at least 200 women had been fondled by Lee under the guise of spiritual training. (Lee has denied all claims of sexual misconduct.) Kim went on to call Dahn a "criminal enterprise," likening it to a Stalinist regime.

모든 성공 사례가 그러하듯이 단월드도 어려움이 있었다. 1993년 한국 법정에서 일지리(이승헌)는 부동산법 위반과 무허가 의약품(주:천화죽염, 정충단 등) 판매와 무허가 단학대학 설립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2년 반을 선고 받았으나 70일만 복역했다. 1999년에는 한국의 유명한 시인이며 한 때 단 멤버였던 김지하씨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승헌이 수련을 빙자하여 최소한 200명의 여성을 농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승헌은 모든 성적인 혐의를 부인했다) 김지하씨는 단학을 "범죄 조직"이라고 부르며 스탈린의 조직에 비유했다.








http://www.rollingstone.com/news/story/32307195/the_yoga_cul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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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was undeterred. He already had a plan under way to spread Dahn beyond Korea to the rest of the world. Lee established a nonprofit, Tao Fellowship, which in turn bought a huge parcel of land in Sedona, Arizona, an area famous for its spectacular "red rocks" and their supposed mystical powers; Lee called his swath of juniper-studded desert Mago ("Mother Earth") Garden and designated it the epicenter of his American empire. Lee and his affiliates also bought a nearby RV park for Mago Garden's future residents, several Arizona residences, an expansive headquarters for the "Ilchi Center for Brain Research" and a glass-walled mountaintop house with a breathtaking 360-degree view, for which, Lee bragged, he had outbid Nicolas Cage, who wanted it for his bride, Lisa Marie Presley.

일지리(이승헌)는 굴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단요가를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뜨릴 계획을 세워 놓고 있었다. 그는 타오펠로십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고, 아리조나의 세도나에 엄청난 땅을 사들였고, 이 땅은 거대한 붉은 바위와 신비한 능력으로 유명해졌다 : 듬성 듬성 나무가 서 있는 이 사막의 한 장소를 일지리는 마고(어머니 지구) 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곳을 그가 미국에 세운 자기 왕국의 본거지로 삼았다. 일지리와 그의 회원들은 마고 공원에 주거시설을 마련하기 위해서 근처의 RV 공원와 아리조나의 주택을 몇 채 사들였고 번창하는 일지리의 뇌연구 센터 본부와 산 꼭대기에 있는 360도 경관을 볼 수 있는 유리집도 구입했는데 이 유리집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자기 신부 리자 마리 프레슬리에게 사주려고 했던 것을 일지리가 더 비싼 값에 사들였다고 자랑하곤 했다.



Next, Lee dispatched devoted Dahn masters to the new corporate nerve center in Sedona. It took a while for the Korean crew to figure out the mind-set of its new American market. The big problem was that Americans bristled at being told what to do — Korean Dahn involved a lot of barked orders. So Dahn instructed its American masters to adopt a softer approach. In an even bigger breakthrough, it added "Yoga" to its name, repackaging its central goal from seeking enlightenment to pursuing "personal growth." A master in L.A. even arranged screenings of The Matrix, telling members that, like Neo, they were living in an artificial reality — but that with her help, Dahn Yoga would open their eyes. "I am Morpheus," she would solemnly tell them, then press "Play."

그 후 일지리(이승헌)는 헌신적인 단 마스터들을 세도나의 새로 설립한 뇌과학센터 법인으로 급히 파견했다. 한국의 직원들이 미국 시장의 습성을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 큰 문제점은 미국인들은 지시를 받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것이었다 - 한국의 단요가는 고함치며 명령한다. 그래서 단측에서는 미국의 마스터들에게 좀 더 부드러운 접근법을 쓰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원래 이름에 "요가"라는 단어를 덧붙여서 단요가의 주 목표를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에서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재포장했다. LA 의 한 마스터는 매트릭스 영화를 보여주면서 회원들에게 네오처럼 우리가 가상현실 속에서 살고 있으며 단요가를 통해서 그들이 눈을 열도록 도와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엄숙하게 말했다 "나는 모피어스다. 자 “ 플레이” 버튼을 눌러라"



By the time Amy and Ricardo joined, Lee's enterprise had grown into a mini-empire. Visitors to Sedona, after being bused down 11 miles of bumpy, barren road, would crest a hill and be awed by a majestic, mountain-ringed oasis dotted with man-made ponds, cabins and a modern exercise facility. Across this strange and beautiful panorama hurried antlike Dahn students — most of them young, white and good-looking — in matching martial-arts uniforms and beatific HSP smiles, clutching Ilchi Lee's books as they busily dashed to their next activity.

이 무렵에 에이미와 리카르도가 합류했고 일지리(이승헌)의 사업은 작은 왕국을 이룰만큼 성장했다. 세도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11마일의 황량한 비포장 길을 간 다음에 산 정상에 올라서 그 장엄한 경관과 산들로 둘러싸인 오아시스와 군데 군데 인공호수와 오두막과 수련시설을 보며 경외감을 느꼈다. 단학 수련생들은 대부분 백인들이고 잘생긴 외모의 청년들인데 HSP 스마일 마크가 새겨진 도복 유니폼을 입고 개미떼처럼 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곳을 개미떼처럼 가로지르며 일지리의 책을 끼고는 다음 활동을 향하여 달려갔다.



My attachment to becoming a teacher is not me, it's just my information. By acknowledging it, I am letting go of it.

교사가 되겠다고 집착하고 있는 나는 내가 아니다, 단지 나에게 그런 정보가 습득되어 있을 뿐이다.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나는 그것을 떨쳐버린다.



Amy, cross-legged on the floor, read in a monotone from a sheet of paper, her voice almost swallowed by the buzz of the crowded studio. Ricardo watched her from across the room. They'd been Dahn members for more than a year now. Today they were taking a workshop called Power Brain Method, learning that their minds were cluttered with meaningless "information" sponged up throughout their lives. But thanks to the wonders of neuroplasticity — the weekend's buzzword — their brains could be reprogrammed. First, however, they needed to clean their mental closets by dismissing their attachments out loud. Amy was going at it with her usual gusto:

에이미는 마루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종이에 쓴 것을 낮은 목소리로 읽었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그 스튜디오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소음에 묻혔다. 리카르도는 반대편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이 단 회원이 된지 벌써 일년이 넘었다. 오늘은 파워 브레인이라는 수련을 받게 되는데, 이 수련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무 의미 없는 정보들을 습득해서 자기들의 정신이 혼란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말 수련에서 배우게 된 "뇌의 적응력"이라는 놀라운 능력으로 인하여 그들의 뇌가 다시 재프로그램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선 그들이 집착하고 있는 것들을 큰 소리로 떨쳐버리며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했다. 에이미는 즐겁게 해내고 있었다.



My attachment to Ricardo is not me, it's just my information. By acknowledging it, I am letting go of it

리카르도에게 집착하고 있는 나는 내가 아니다, 나에게 단지 그런 정보가 습득되어 있을 뿐이다. 이것을 인정함으로써 나는 그것을 떨쳐버린다. .



Ricardo looked at his own page, where he'd written family but not Amy. He was losing her to Dahn. He had realized she was outpacing him after their very first Sedona workshop. It had been an emotional weekend; one exercise involved pretending you were staring at your own dead body — really, your partner draped in black cloth — and considering the question What do you want to say to your body? Are you happy with the life you lived?

리카드로도 자기의 종이를 보고 있었는데 그는 에이미가 아니라 자기 가족을 적었다. 그는 그녀를 단에게 뺏기고 있었다. 그는 바로 이 첫 번째 세도나 수련 이후로 그녀가 자기보다 훨씬 더 앞서 나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무척 감정을 자극하는 주말 수련이었다 : 자기가 자기 시체 앞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수련도 있었다 - 실제로 자기 앞에 파트너가 검은 천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 - 자기의 시체를 향하여 뭐라고 말할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너는 네가 살아온 인생에 만족하느냐?



"I'm so sorry!" Amy had wailed to her dead self. Ricardo had been moved too, but part of him had held back. He was committed to Dahn's mission — creating energy that would heal the world — but he was starting to have his doubts. First of all, his instructors were pressuring him to quit school. And he was worried about money — as his masters kept reminding him, devoting money to Dahn was a crucial sign of spiritual progress. Then there was the problem of his family. Dahn members were expected to separate from nonbelievers, but Ricardo didn't want to push his family away. Not only was he still living at home, but he still wanted to make them proud.

"미안해" 에이미는 죽은 자기의 시신을 향해 울부짖었다. 리카르도도 감동을 받기는 했으나, 그의 마음의 한편에는 뭔가 주저하는 것이 있었다. 단에서는 그에게 사명을 주었다 - 세상을 치유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라 - 그러나 그의 마음에는 이미 의심이 싹트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지도자들이 학교를 그만두라고 종용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돈 걱정도 있었다 - 그의 마스터는 끊임 없이 단에 돈을 바치는 것이 영적 성장의 확실한 징표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가족 문제도 있었다. 단회원들은 단을 믿지 않는 자들과의 교류를 끊어야 했는데, 리카르도는 가족들과 멀리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가 그들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 주고 싶었다.



"They don't understand — this is the way you're going to make them proud," Ricardo's masters reasoned with him. "Your parents are just your flesh parents. Ilchi Lee is your spiritual father."

"그들은 이해 못해, 이렇게 하는 것이 네가 가족들을 위하는 거야" 리카르도의 마스터가 그를 설득했다. "너의 부모는 단지 너를 육체적으로 낳아준 것 뿐이다. 일지리(이승헌)가 너의 영혼의 아버지다"



Amy was a model pupil, a star recruiter who spent hours handing out pamphlets in the Chicago streets while wearing a pair of feathery wings and flirting with passersby. When a master told her she needed to hand over $13,000 as part of her "money training," Amy didn't question it. She took out loans, including one co-signed by a Dahn instructor — a routine practice, say ex-masters. Amy also obliged when her master instructed her to spend less time with Ricardo. Relationships and sex were Dahn no-nos, and Amy began keeping to her own side of the bed. When Ricardo tried to talk to her about the way their relationship no longer seemed a priority, she brushed him off. "That's just your negative thinking," she responded in Dahn-speak.

에이미는 가장 모범적인 학생이었으며 회원 모집 분야의 스타였는데 깃털 날개를 달고 시카고 거리에서 몇 시간씩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팜플렛을 나눠주곤 했다. 마스터가 그녀에게 "돈 수련"으로 13,000 달러를 내야 한다고 말해도 에이미는 전혀 의문을 갖지 않았다. 여러 군데서 대출을 받았는데 한 군데는 단 지도자가 보증을 서주었다 - 어떤 전 마스터가 말하기를 이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한다. 에이미는 지도자가 리카르도와 보내는 시간을 줄어야 한다고 지시하자 그대로 순종했다. 이성 교제와 성관계는 단에서는 절대로 금물이었고, 에이미는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았다. 리카르도가 그녀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너무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오히려 그녀는 그를 털어버리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너의 부정적인 생각이야" 그녀는 단학의 말투로 대답했다.



She loved Ricardo, but she had more important things to think about, especially now that she was ready to graduate college. She informed her mother that she was no longer interested in teaching inner-city children — she had learned through Dahn that her previous goals had been petty and small. Instead, Amy sat through her convocation thinking of nothing but her reverence for Ilchi Lee. She was ready, at last, to become a Dahn master.

에이미는 리카르도를 사랑했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었는데 일단은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 것이다. 에이미는 엄마에게 도시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는 더 이상 흥미가 없으며, 단요가를 통하여 이전에 가졌던 그런 목표는 너무 사소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 에이미는 명상을 하며 일지리에 대한 존경심 외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에이미는 드디어 단 마스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Becoming a Dahn master means dedicating your life to Ilchi Lee," Amy says. "Everything I had would be for him. I would no longer be a regular person — I would become one of Ilchi's people."

"단 마스터가 된다는 것은 일지를 위하여 너의 전 생애를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에이미는 말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그를 위하여 바쳐질 것이다. 나는 이제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 나는 일지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The Sedona training program for masters varied each year, but one constant remained: Candidates had to prove how much they were willing to endure for Dahn. In the past, its climax had been a grueling seven-mile mountain hike with up to 40 pounds of rocks in your backpack. But after Julia Siverls collapsed on the trek in 2003 — her teammates reportedly praying over her body as she died — Dahn tried other means of testing its candidates: making them drink toilet water, licking each other's feet, falling backward into a pool while screaming in Korean, "Ilchi Lee, I love you!" In one brutal session, two dozen candidates were presented with a single white washcloth and told that it represented their soul. "They'd worked us into a frenzy," recalls Harrelson, the former member. "It became primal. People were scratching and fighting each other to get this thing."

마스터가 되기 위한 세도나의 수련 과정은 매년 달랐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수련생들은 단을 위하여 얼마나 인내할 수 있는지 입증해 보여야 했던 것이다. 전에는 15kg 의 돌맹이를 배낭에 메고 12km 정도의 등산을 해내야 했다. 그러나 2003년에 줄리아 시벌스의 사망 사건 이후 - 당시 한 팀이었던 동료들이 그녀의 시신을 놓고 기도를 했다고 하는데 - 단은 자격을 검증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 변기의 물을 마시게 하고, 서로의 발을 빨게 하고, "일지리 사랑해요" 라고 외치며 연못에 거꾸로 빠지게 하는 것이다. 좀 심한 경우로 20여명의 단 마스터 후보자들에게 흰 수건 한 장을 나눠 주고는 그것이 그들이 영혼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 회원이었던 헤럴슨은 이것을 이렇게 회상한다 "그들은 우리를 광란에 빠지게 하려는 것이었어요" "아주 원시적인 상태였어요. 사람들은 이 수건을 서로 차지하려고 서로 쥐어 뜯고 싸웠어요"



Having survived their training, newly minted masters were encouraged to move into communal apartments and were given their sacred task, or "vision." Nothing in Dahn is more important than vision, as a training manual makes clear: "The first value of life is vision. The second value of life is vision. The third value of life is vision." Vision, former members say, is simply the amount of money that masters are expected to bring into Dahn each month, as well as the number of members they recruit. In a recorded lecture he gave to New York masters last April, Lee himself reinforced the primacy of vision. "You have to go crazy about two things," he instructed. "One is, you have to go crazy for your members. And second, you have to be crazy about money." This "vision," Lee emphasized, must be "more precious than your life."

이 수련을 끝까지 이겨내고 이제 막 마스터가 된 자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는 아파트로 이사하고 그들에게는 "비전"이라는 새로운 신성한 임무가 주어졌다. 단에서는 비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었다, 수련 교본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비전이다" 인생에서 두 번째의 가치도 비전이다. 인생의 세 번째의 가치도 비전이다. 전 회원이었던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비전이라는 것은 매월 모집해야 할 회원 수와, 매월 단에 갖다 바칠 돈 액수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 일지리가 작년 4월에 뉴욕의 마스터들에게 강천한 것이 녹음되어 있는데, 그 때 최고의 비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은 두 가지에 미쳐야 한다” “첫번째로 회원 모집에 미쳐야 하고, 두 번째는 돈에 미쳐야 한다. 이것이 비전이다.” 일지리는 이것이 “너희들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Failing to achieve one's vision was considered a grave spiritual lapse — and masters obsessively checked Dahn's online database, which tallied every dollar brought in. "The pressure was intense," says Greene, the former master, whose California center took in $30,000 a month. "Literally all you could think about was how much money you had yet to raise." Masters scrambled to sell everything they could: $10,000 Sedona workshops, $1,500 annual memberships, $1,000 weekend retreats, $200 private healing sessions, plus books, CDs, even Ilchi Lee's own happy-face calligraphy. But no matter how well they did in any given month, the calendar turned over, and their totals dropped to zero again. It was a never-ending treadmill.

각자의 비전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영적인 실패로 여겨졌다 – 단요가의 온라인 데이터 베이스(주:인트라넷 JJAN 이라고 부릅니다)를 통하여 마스터들의 모든 수입을 철처하게 체크했다. “그 압력은 정말 어마어마 했어요” 전 마스터였던 그린씨가 말했다, 그가 운영하던 켈리포니아 센터는 매월 3만 달러가 할당되었다. “글자 그대로 머리 속에는 온통 어떻게 돈을 구하나 그 생각 뿐이었어요” 마스터들은 뭐든 팔아야 했다: 만 달러짜리 세도나 수련, 1500 달러짜리 연회원권, 1000달러짜리 주말 수련, 200 달러 짜리 치유과정과, 책, CD , 그리고 일지리의 휘호까지 뭐든 다 팔았다. 그러나 어떤 달에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그 다음 달이 되면 그들의 실적은 다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것은 정말 끝이 없는 쳇바퀴였다.



Having achieved the title of Dahn master, Amy pushed herself to the limit. Each morning she woke at 4 a.m. to meditate, shaking her head back and forth to connect with Ilchi Lee's energy, as she had been taught, and praying to make her monthly quota of $20,000 and 20 members. Then she would begin her packed day of teaching classes, conducting "healing sessions," coaxing people into memberships and attending staff meetings before heading home at 11 p.m. There was no time to sleep, barely time to eat. One day Amy fainted while distributing flyers in Lincoln Park; her superiors approvingly told her she'd been releasing her guilt and shame. A month into her life as a master, Amy was worn out. One morning in July 2008, when she and Ricardo climbed into his beat-up Astro minivan to buy fruit for a workshop, she was glad to just sit and let him drive, the motion soothing her into a half-sleep.

에이미는 단 마스터라는 직함을 얻자 바로 그 일에 뛰어 들었다.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일지리에게서 기를 받기 위해서 배운대로 머리를 흔들고, 한달에 20명 회원 모집과 2만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하여 기도했다. 그리고 꽉 짜여진 그날의 수련 일정이 시작되었다, “힐링세션”과 회원 가입을 권유하고 11시에는 지도자 회의까지 마치고서야 귀가 할 수 있었다. 잠 잘 시간이 없고 거의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 어느날 에이미가 링컨 공원에서 전단지를 나눠 주다가 기절했다; 그녀의 고참이 그녀에게 죄책감을 갖거나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었다. 마스터가 되어서 한 달 만에 에이미는 녹초가 되어 버렸다. 2008년 7월 어느 아침에 에이미와 리카르도가 낡아 빠진 봉고차에 올라타고 그날 수련에 사용할 과일을 사러 갔는데 그녀는 그가 운전하고 차에 옆에 타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고 잠자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꼈다.



"I don't want to do this anymore," she said suddenly.

“더 이상 이런 짓을 하고 싶지 않아” 그녀는 갑자기 말했다.



Ricardo looked at her. He'd never seen her so tired. "Say the word, and we'll go," he answered.

리카르도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그렇게 지쳐 보인 적이 없었다. “그렇게 말해, 그리고 가자” 그가 대답했다.



Amy thought, then shook her head. She'd come too far to give up. Besides, she was about to be awarded her very own ticket to heaven — her "soul name" — personally bestowed upon her by Ilchi Lee. She was about to come face to face with her god.

이제 와서 포기하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미는 지금 천국행 티켓을 거의 거머쥐기 직전이었다 - 일지리가 법명(주:영적인 이름으로 이승헌이 하늘로 부터 받아 내려받아 주므로 단월드내에서는 이름보다 이 법명으로 불리워진다. 법명, 선호, 천명등 이승헌이 마음내키는대로 줬다 뺐었다를 반복하며 지금은 천명이라고 부른다)까지 지어 주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의 신을 대면하기 직전이었다.



Ilchi Lee was living a life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his disciples. He had a private jet, horse ranches, houses in New Jersey and Arizona, an apartment in Seoul, live-in housekeepers at his primary residence in Sedona and personal chefs to prepare his favorite meals. One disciple who dined with Lee was trained to discreetly remove any food that fell into his lap. Ex-members say that Lee also loved to gamble in Vegas. Not the typical behavior of a guru, but Lee's assistants already knew that their leader hardly resembled the placid image he projected to the rest of Dahn; he was a fearsomely impatient and arrogant businessman, intolerant of dissent and obsessed with money.

일지리는 제자들과는 전혀 딴 판으로 살고 있었다. 자가용 제트 비행기를 가지고 있었고, 말 목장, 뉴저지와 아리조나에 저택이 있었고, 서울에도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다, 주로 지내는 세도나의 저택에서는 상주하는 가정부와 전용 요리사까지 있었다. 어떤 제자는 일지리와 저녁을 먹었는데 일지리가 무릎에 음식을 흘리면 정중하게 치우도록 훈련을 받았다. 전 회원에 의하면 일지리는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즐겼다고 한다. 일반적인 스승으로서 면모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일지리의 비서는 일지리가 단월드에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평온한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엄청나게 다혈질이고 오만한 사업가이면서 융통성이 없고 돈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었다.



Lee had officially stepped down from Dahn in 1997, announcing that he would instead serve as a consultant and "patron of Dahnworld" through a company called BR Consulting. According to a former accountant for a Dahn affiliate, Lee's consulting fee was 30 percent of Dahn's total income. But whatever his official title, Hun Kim, a former regional director, claims that the founder continues to be the driving force behind Dahn. "Ilchi Lee makes the decisions," Kim says. "Everything comes from him." According to the lawsuit, Lee also rakes in money through a number of supposedly independent offshoots that retain ties to Dahn. A New Jersey-based company called CGI Inc., for example, owns a chain of Dahn Yoga studios, and a subsidiary of BR Consulting owns a corporate resort called Honor's Haven that doubles as a Dahn retreat center. The general manager of Honor's Haven is none other than Ilchi Lee's youngest son, Chung Won "Julian" Lee, and the resort is run by Ilchi Lee's wife, Journg Souk "Jane" Lee.

일지리는 1997년에 공식적으로 단월드에서 퇴임하고 BR 컨설팅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단월드를 후원하며 컨설턴트(자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단계열사의 회계를 맡았던 직원의 말에 의하면 일지리의 로열티는 단월드 전체 수입의 30퍼센트였다고 한다. 전 지역장을 했던 김훈씨는 “그의 직책이 뭐든 간에, 실제로 단월드를 움직이는 실세는 설립자”라고 주장했다. “일지리가 모든 결정을 내립니다” 라고 김훈씨가 말했다. “모든 것이 그에게서 나옵니다” 고소장에 의하면 여전히 단에 지분을 가진 개별 회사를 통해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CGI(주: 천.지.인의 약자) 라는 회사를 예로 들면, 단요가 스튜디오 체인을 소유하고 있고 BR 컨설팅이라는 자회사는 단수련장으로 사용되는 Honor's Haven(아너스 헤븐) 이라는 리조트를 가지고 있다. Honor's Haven 의 총지배인은 다름 아닌 일지리의 막내 아들 ‘정원’이다. ‘줄리안 리’라고 하는데, 이 리조트는 “제인(정숙)리”라고 하는 일지리의 부인이 운영하고 있다.



For her part, Mrs. Lee is settled into a $2 million home in Alpine, New Jersey — America's priciest ZIP code. "She wanted to be like royalty," says Chun Hwa Ha, who worked for the Lee family for years before joining the lawsuit against Dahn in 2009. Lee, who lives in Arizona and sees his wife only a few times a year, allegedly takes full advantage of his freedom. Ha, who served as Lee's live-in housekeeper, says she repeatedly witnessed Lee ushering disciples into his bedroom for private consultations; upon emerging, the women sometimes acted emotionally. In 2002, when Dahn settled a lawsuit brought by a California master who claimed that Lee had pressured her into sex, Dahn worked to spin the story to members. According to ex-master Marge Gargosh, Dahn superiors downplayed the accusations, saying that Lee's actions were misunderstood. Gargosh recalls being told, "'He was first-chakra training,'" — that is, training her perineum.

일지리의 부인은 뉴저지 알파인에 있는 2백만 달러짜리 저택에 살고 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다. 2009년에 단월드 소송에 합류한 하춘화는 “그 여자는 왕족처럼 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일지리는 아리조나에 살면서 일년에 몇 번 밖에 부인을 보러 가지 않으며 완전히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일지리의 입주 가정부로 일했던 하춘화씨는 일지리가 자기 제자들을 침실로 데리고 가서 개인적인 상담을 해주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고 말하는데; 그 때마다 그녀의 마음에 때론 감성적인 고통이 일어나곤 했다고 했다. 2002년 켈리포니아의 한 지도자가 섹스를 강요했다고 일지리를 고소했을 때 단월드는 회원들에게 둘러댔다. 전 마스터 ‘마지 가고쉬’에 의하면 단월드의 고위급 지도자들은 일지리의 행위를 오해한 것이라고 고소건을 폄하시켰다. “일지리는 차크라 수련(주: 차크라 수련은 회음부, 자궁부위, 배꼽주위, 가슴 등을 자극하여 기운을 돌리면서 정신과 육체를 연결시킨다는 명상법의 하나로 외국에서는 섹스를 주로 하는 수련으로 이해 한다)을 해주고 있었다” 즉, 그 여자에게 특별한 수련을 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In 2004, after lecturing on the MIT campus, Lee's eye fell upon Jade Harrelson, then a 21-year-old student at the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 Dahn neophyte who had gotten involved less than a year earlier through her campus Body and Brain Club, Harrelson was flabbergasted when Lee singled her out after his lecture and invited her to come to Seoul. "I said to myself, 'He must see some potential in me,'" she recalls. "It's not just because I'm young and pretty and blond." Harrelson eventually dropped out of school to take a job in Korea with BR English, a Dahn-oriented language program for children. Lee lavished her with gifts and renamed her Dahn Soon ("Simple") Lee; whenever he was in town, Harrelson was expected to drop everything when he summoned her, whether it was to watch a World Cup match on TV or sit in a sauna holding hands. One night in October 2006, she was called to Lee's top-floor apartment in a gated Seoul community, where his housekeeper instructed Harrelson to shower. Then Lee, clad in a tracksuit, invited her into his bedroom. She says he told her to lie down.

2004년 일지리가 MIT 대학에서 강연을 마쳤을 때 21살의 메사추세츠 대학생이었던 제이드 헤럴슨이 일지리의 눈에 띄었다. 바디 앤 브레인 대학내 클럽를 통해 1년 전에 단월드에 들어온 신참내기였던 헤럴슨은 일지리가 강연을 마치고 자기를 지목하여 서울로 초대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하기를 그가 나에게서 어떤 잠재력을 발견했나 보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내가 젊고 이쁘고 금발이라서가 아닐거야” 헤럴슨은 학교를 자퇴하고 한국에서 단월드와 관련하여 아이들에게 어학을 가르치는 BR 잉글리쉬에서 일하게 되었다. 일지리는 선물로 환심을 사고 “단순(Simple) 리”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일지리가 서울에 와서 그녀를 부르면 헤럴슨은 만사를 제쳐두고 가서, TV로 월드컵을 보거나 손잡고 함께 사우나를 하기도 했다. 2006년 10월 어느 밤에, 일지리가 서울에 있는 전망좋은 자기 아파트로 그녀를 불렀는데 가정부가 헤럴슨에게 샤워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 때 일지리는 운동복을 입고 있었고 그녀를 침실로 안내했다. 일지리가 그녀에게 누우라고 말했다.



"I'd been trained so well to think of him as enlightened, and not to question him," Harrelson says. "I thought, 'Don't be stupid, he would never do anything to harm you.'" According to Harrelson, Lee pushed down his pants and coerced her into having sex. When he finished, he caressed her locks. "I like gold hair," he told her.

“그는 깨달은 사람이며 절대로 그를 의심하면 안된다고 훈련을 받았어요” 헤럴슨이 말했다. “나는 생각하기를, 어리석은 생각 하지 말자, 그는 절대로 나에게 나쁜 짓을 할 사람이 아니야” 헤럴슨의 증언에 따르면 일지리가 바지를 내리고 섹스를 강요했다고 한다. 그가 일을 마치고 그녀의 머리를 애무하며 “나는 금발이 좋아” 라고 말했다.



The next morning, Harrelson told her superiors what Lee had done to her and that she was resigning from Dahn. Then she hid out in her apartment, crying, barely eating and cutting herself with razor blades. She says she was repeatedly visited by two senior Dahn masters, who yelled at her that she didn't understand the spiritual dimension of Lee's sexuality. "They told me I should apologize to him for questioning his integrity," says Harrelson, who claims that Dahn offered her a six-figure sum to drop out of the lawsuit. "They said that this was an honor and I should be grateful."

다음날 아침, 헤럴슨이 그녀의 상급 지도자에게 일지리가 그녀에게 한 일을 말하고 단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 아파트에 틀어박혀서 울면서 거의 먹지도 않고 면도날로 자해까지 했다. 2명의 선배 단 지도자들이 여러번 찾아와서 일지리의 섹스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야단쳤다고 한다. “그의 완전함을 의심한 것에 대해서 내가 그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그들이 말했어요” 라고 헤럴슨이 말했다. 단 측에서는 그녀에게 소송을 취하하는 댓가로 거액(6자리 숫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들은 이것이 성은이며 오히려 내가 감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In the hotel ballroom at Honor's Haven, Amy Shipley ran to her yoga mat, quaking with anticipation. All around her, some 65 soul-name recipients were anxiously awaiting Ilchi Lee's arrival. The masters running the ceremony had set up a thronelike chair, filled vases with fresh flowers and straightened the mats in neat rows. In a few moments, Ilchi Lee would arrive to look at each one of them — his gaze reaching into their souls — and ascribe to each the Korean character that described what he saw. Receiving one's soul name was an honor few masters had attained. Amy felt lucky to be here, grateful that her two years in Dahn had led her to this transcendent moment.

Honor's Haven 의 호텔 수련장에서 에이미 쉬플리는 요가 매트 위에서 걱정하며 떨고 있었다. 그녀의 주위에는 천명(주:이승헌으로부터 하늘의 이름을 부여 받은 이름)을 받은 사람 65명이 일지리가 도착하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 수련를 주관하는 지도자는 왕좌 같은 의자를 갖다 놓았고 꽃병에 꽃꽂이를 하고 줄맞춰서 매트를 깔았다. 잠시후 일지리가 도착해서 그들을 모두 일일이 바라보았다 - 그는 그들의 영혼 속까지 들여다 보고는 - 그가 본 것을 말했다. 천명을 받는 것은 대단한 영광으로 극소수 마스터만이 천명을 받았다. 에이미는 이곳에 온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며 이런 흥분된 순간을 맛보게 해준 것에 대해서 지난 2년 동안 단에서 보낸 세월에 감사했다.



Ilchi Lee arrived with a swarm of assistants. Amy and the other masters leapt to their feet in applause, bowing in unison and shouting well-rehearsed greetings in Korean. Lee, dressed in traditional loose-fitting Korean clothes, strode emperorlike into the room, his eyes sweeping the assembled followers, lingering on individual faces. Mounting his makeshift throne and gesturing for his disciples to sit, Lee surveyed the room in silence. Amy focused on her Grand Master's face, smiled her HSP smile and radiated positivity, knowing that Ilchi Lee could read her thoughts.

일지리는 수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도착했다. 에이미와 다른 마스터들은 펄쩍 펄쩍 뛰며 환호했고, 열심히 연습한 한국어로 인사말을 외치며 동작을 맞춰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일지리는 헐렁한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황제처럼 룸 안으로 들어와서 몰려든 그의 추종자들을 하나씩 바라 보았다. 임시로 마련한 왕좌에 앉아서 그의 제자들에게도 앉으라고 손짓하고는 일지리는 방안을 조용히 살펴 보았다. 에이미는 위대한 대선사의 얼굴만 쳐다보며 HSP처럼 미소를 보냈는데 일지리가 그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Lee addressed the crowd in Korean, his voice low and calm. His female assistant translated into rapid-fire English: None of you are sincere enough in your dedication to Dahn. All are unworthy of receiving your soul names. The room erupted into sobs and thank-yous as Lee got up and left as abruptly as he had arrived.

일지리는 군중들에게 한국어로 연설을 했고, 그의 목소리는 낮고 조용했다. 여자 수행원이 속사포처럼 영어로 통역을 했다. 너희들은 아직 아무도 단에 충분히 충성하지 않고 있다. 너희 모두가 천명을 받을 자격이 없다. 일지리가 일어나서 도착할 때처럼 그렇게 휙 떠나가자 흐느끼는 소리와 감사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Amy was devastated. "I knew he'd seen through all my layers," she says. "He could see my desires, my ego, my insincerities, all my faults." She immediately tried to dedicate herself anew to Dahn, but something inside her had collapsed. Ten days later Amy found herself getting into her blue Mazda 626 and driving home to Indiana.

에이미는 비참해졌다. "그가 내 마음을 다 들여다 보았어" 에이미가 말했다. "그는 나의 욕심과 나의 자아와 나의 불성실함과 부족함을 다 보았을거야" 에이미는 즉시 새로운 마음으로 헌신하기 시작했고 그러나 그녀의 마음 속에 뭔가가 무너지고 있었다. 열흘 후에 에이미는 낡은 승용차를 타고 인디애나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Ricardo, meanwhile, was on his way back from Mexico, knowing he was in trouble. He'd been dispatched by his masters to ask his grandmother for $45,000 for his training — told that if he couldn't come up with the money, he would die, and his ailing grandparents might be damned for eternity. But during his three weeks in Mexico, Ricardo hadn't been able to bring himself to ask for the cash: He was returning to Chicago empty-handed. He went straight to the Dahn center to report his failure. His master, a Korean woman who called herself Joy, met him at the door.

한편 리카르도는 고민을 안고 멕시코로 돌아가고 있었다. 리카르도의 마스터들이 그의 수련비로 쓸 돈을 할머니에게 45,000 달러를 받아내라고 보낸 것이다 - 만약에 그 돈을 가져 오지 못하면, 리카르도는 죽게 될 것이며 병약한 그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영원히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3주 동안 머물렀지만, 리카르도는 그 돈을 구할 수 없었다: 그는 빈손으로 시카고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는 바로 단센타로 가서 돈을 구하지 못했다는 보고 했다. 마스터는 Joy라고 하는 한국 여자였는데 현관에서 그를 만났다.



"Ricardo, Amy's gone," Joy told him. "She doesn't love you."

"리카르도, 에이미는 떠났어, 그녀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라고 조이가 말했다.



"What?" Ricardo was stunned.

"뭐라고?" 리카르도는 어이가 없었다.



"Ricardo, it's time for you to take care of your spiritual growth. How much money can you put down?" Joy continued, informing him that he needed to fly to Sedona immediately to "focus on yourself." "If you don't buy that ticket today, don't come back here again," she warned him.

"리카르도, 지금은 너의 영혼의 성장을 생각해야 할 때야, 돈을 얼마나 마련할 수 있어?" 조이는 계속 말하기를, 리카르도가 지금 당장 세도나로 날아가야 한다고 하면서 "너 자신에게 집중해" "티켓을 오늘 구하지 못하면, 여기 다시 오지마" 라고 경고했다.



Ricardo went home in a state of shock. Amy had left him; his soul was dying; he had no idea what to do. For once, he asked his father for advice. "Don't buy that ticket," his father told him gently. "Don't go back." Ricardo spent the next two months holed up at his parents' house, working in their garden and picking nectarines from their tree, just thinking. Without Dahn, he was depressed, confused and terribly adrift.

리카르도는 충격에 빠져 집으로 갔다. 에이미가 그를 떠났다; 그의 영혼은 죽어가고 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아버지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티켓을 사지마" 아버지가 점잖게 말씀하셨다. "돌아가지 말자" 리카르도는 부모님의 집에 2달 동안 틀어박혀 있으면서 정원을 가꾸고 나무에서 복숭아를 따며 고민했다. Dahn 없이는 그는 너무 침울하고 혼란스러웠다.



Former members say it can be nearly impossible to leave the group — not only because Dahn teaches that leaving means spiritual death, but because its members often harass those who try to quit. Kim Morse, a Boston member who left in 2006, says she received nearly 50 phone messages from her masters in two days, threatening that if she didn't come back, she would get sick and die. A man active in the ex-Dahn "underground railroad" says he has received death threats. Hun Kim, the high-ranking Dahn master who was one of Lee's most trusted disciples before he broke with the sect last year, found himself questioned by police in Clarkstown, New York, after a Dahn affiliate alleged that he had embezzled company funds. (No charges were ever filed.) Kim's defection is seen as particularly harmful to the group; Dahn reportedly held a recent ceremony in which members were told to draw pictures of Kim, then tore their pictures to shreds while shouting, "Die! Die! Die!"

전 회원이었던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 조직을 떠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떠난다는 것은 영적인 죽음을 의미한다고 배웠을 뿐만 아니라, 떠나려는 사람이 있으면 회원들이 그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보스톤의 회원이었던 킴 모스라는 여자는 2006년에 그만두었는데, 그녀의 단 마스터가 이틀 동안에만 50여차례의 전화 메시지를 남겼는데,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전 단회원 모임에서 활동하는 어떤 남자는 죽인다는 협박을 받았다. 김훈이라는 사람은 작년에 그 조직과 결별하기 전에는 일지리가 가장 신임하는 제자였으며 고위급 단 마스터였는데, 단회원이 그를 회사 공금을 횡령했다고 고소하여 뉴욕 클락타운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아무 혐의도 없었다.) 김훈의 변절은 그 조직에 특별한 해악으로 여겨졌다: 최근 단에서는 김훈의 사진을 갈기갈기 찢으며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고 외치는 의식(주: 삼보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각 지역별로 전지도자가 모여 이번 소송 멤버들의 사진을 걸어 놓고 하는 의식을 삼보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거행하였다)이 있었다.



For now, though, Lee seems to remain very much in control — and his empire remains extremely profitable. At Sedona, former members estimate, some 30 clients sign up each year for Dahn's holiest course, which costs $100,000; Mago Garden now boasts luxury suites with marble floors and Jacuzzis to accommodate such VIPs. During a two-hour-long lecture recorded with his New York masters last April, Lee reprimanded those who failed to achieve that month's vision of money and members. "It sounds like you're in kindergarten," he scolded one disciple. "I'm surprised that there's anybody that likes you." While listening to progress reports from each master, some of whom burst into tears, Lee expressed his displeasure. "I want to hear the results," he said. "I don't want to hear the process!" He chastised the assembled masters for not selling enough copies of his newest book, Brain Wave Vibration, which he referred to as "holy scripture." "You should start to feel nervous if you are apart from the Brain Wave Vibration book for even one minute," he told them. "When you go to the bathroom, I want you to take that book with you!" Above all, he reminded them of the crucial nature of money: "We are an organization that needs a lot of money. Do you know why? In order to change the Earth's environment and help the human environment, we need to have a successful business and make a lot of money. . . . You have to have the power to attract it to you like a magnet."

현재로서는 일지 리(이승헌)가 제법 절제하고 있는 듯하다 - 그의 제국은 엄청나게 번성하고 있다. 세도나에는 10만 달러짜리 단의 최고 수련 코스에 연간 30명이 신청한다고 전 회원들은 추정한다. 마고 가든에는 이런 VIP 회원을 받기 위해서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고 거품목욕 욕실을 갖춘 고급 스위트 룸을 갖췄다. 작년 4월에 뉴욕 마스터들이 녹음한 일지리의 2시간 짜리 연설에서 일지리는 할당된 매월 매출액과 회원모집 비전을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을 호되게 질책했다. 그는 어떤 제자를 이렇게 꾸짖었다 “너는 지금 유치원에 와 있는 것 같아”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각 마스터들로부터 성장 보고를 받으면서 어떤 마스터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일지리는 불쾌함을 드러냈다. “나는 결과를 듣고 싶다” 라고 그가 말했다. “나는 과정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야” 최근에 그가 집필한 뇌파진동이라는 책을 많이 팔지 못했다고 마스터들을 질책했는데 그는 그것이 “경전”이라고 하면서 “잠시라도 그 책을 멀리하면 정신이 잘못된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했다. “화장실에 갈 때도 그 책을 가지고 가라” 무엇보다도, 그는 돈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말했다. “우리 조직은 많은 돈이 필요하다. 왜 그런지 알아?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인류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는 사업에 성공해서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너희들은 자석처럼 돈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Throughout the lecture, Lee never failed to remind followers of his own supremacy. After one young woman's report went beyond the stipulated one-minute mark, Lee told her, "You've taken a lot of my very precious time, so you need to pay me a huge consulting fee." She chuckled nervously as he continued, "Let me tell you that one minute of consulting from me is worth $10,000. So right now you're getting a very high-priced consulting." He then instructed her to wash and massage the feet of her superior for the next 21 days. The woman thanked him profusely for his wisdom.

강연 내내, 일지리는 추종자들에게 자신의 위대함을 강조했다. 한 여성이 보고하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일분이 초과하자, 일지리가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는 나의 소중한 시간을 너무 많이 뺐었으니까, 엄청난 상담료를 나에게 지불해야 한다” “내 상담료는 1분에 10,000 달러 짜리다 그러니까 너는 지금 엄청나게 비싼 상담을 받고 있는거야“” 라고 말하자 그녀가 깔깔거리며 웃었다. 일지리는 그녀에게 21일 동안 상급지도자의 발을 씻기고 마사지 하라고 지시했다. 그 여자는 일지리의 지혜에 아낌 없는 감사를 드렸다.



For weeks after leaving Dahn, Amy scarcely left her childhood bedroom in Indiana. The pressure of having to face the innumerable decisions of a typical day — what to wear, what to eat, what to do — were too overwhelming. "I hadn't thought for myself in so long, I'd forgotten how," she says. She couldn't concentrate, had nightmares about her masters and Ilchi Lee, and was racked with anxiety — symptoms that would eventually be diagnosed as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I didn't know who I was or what to do," she recalls. Her family paid for therapy and intensive "deprogramming," which helped Amy cope. Today, a year and a half after leaving Dahn, Amy is starting to get her act together, working as a teacher at a charter school in New Orleans.

단을 떠난지 몇 주 동안, 에이미는 인디아나에 있는 그녀의 어릴 적에 살던 방에서 나오지 못했다. 뭘 입고, 뭘 먹고, 뭘 하나 - 이런 일상적인 일들 조차도 너무나 감당하기 힘들었다. “너무 오랫 동안 나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며 살았어. 나는 이제 어떻게 하는지 잊어버렸어” 그녀는 말했다.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었고, 그녀의 마스터와 일지리에 대한 악몽을 꾸었고, 고뇌에 짓눌려 있었다 - 틀림 없는 ‘PTSD(주: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의 징후였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뭘 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녀는 회상했다. 그녀의 가족들이 치료비를 부담하여, 세뇌에서 회복하는 치료를 받게 했고 그것이 효과가 있었다. 현재, 단을 떠난지 일년 반이 되었는데, 에이미는 뉴올리안즈에서 교사로서 자신의 일을 시작하고 했다.



Ricardo has not been faring quite as well. When he's not working as a busboy, he spends most of his time hiding out. Unlike Amy, he hasn't gotten any therapy since leaving Dahn. Although he was less indoctrinated into the cult than Amy, he has found himself struggling. "It's something I haven't gotten over," he acknowledges. "Dahn flipped some switches in my head, and I don't think I'll ever be able to shut them off." In January, Ricardo and Amy reached the painful decision, after seven years as a couple, to break up. "Amy and I came down to New Orleans to heal together, but we realized we've become a crutch for each other," says Ricardo. "I just feel that Dahn has done so much damage to us that we have to separate in order to heal."

리카르도의 경우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식당에서 접시닦이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숨어 지낸다. 에이미와 달리 그는 Dahn을 떠난 이후에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는 에이미보다 단컬트에 덜 세뇌되었는데도 그는 아직도 고통을 당하고 있다. “아직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어요” 그는 인정한다. “단은 내 머리 속에 어떤 스위치 같은 것을 넣었는데 내가 그것을 끌 수가 없어요” 지난 1월에, 리카르도와 에이미는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렸다, 7년 동안 사귀었는데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에이미와 나는 함께 치료를 받으려고 뉴올리안즈로 왔는데, 그러나 우리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된 것을 깨달았어요” 리카르도가 말했다. “Dahn이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어서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아요”



Both are still grappling with how to make sense of their experience and the shame of how they could have let it happen to them. But what's hardest to endure isn't the misery they suffered in Dahn — it's the memories of how the group awakened them to their own sense of potential. During their two years in Dahn, Amy and Ricardo proved themselves more hardy, capable and determined than either had ever imagined. For Ricardo, discovering that capacity was the sweetest satisfaction he has ever known — a contentment, he suspects, that most people will never know. He's desperate to tap into that feeling again. If only he knew how.

두 사람 모두 그들이 경험한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그런 일을 당했는지 그 수치심과 아직도 싸우고 있다. 그러나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단에서 겪은 비참함이 아니다 -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단이 그들에게 일깨워준 잠재력에 대한 기억이다. 단에서 보낸 2년 동안,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자신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능력이 있으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리카르도의 경우는 그런 능력을 발견하면서 이제껏 알지 못했던 가장 달콤한 만족을 느꼈다 - 대부분 사람들은 절대로 알지 못하는 만족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그 느낌을 또 느끼고 싶어 견딜 수 없다. 단지 어떻게 하는지만 알 수 있다면 말이다.



"I feel like I've lost my sense of purpose," he says. "There's a part of me that wants to be challenged. But I feel like there are no jobs that challenge me, nothing to the point where I was challenged in Dahn." Maybe that's why, despite everything he now knows, and against all common sense, Ricardo secretly fears that what he really wants is to go back.

“나는 이제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그는 말한다. “나의 한 구석에는 뭔가 욕구가 있어요. 그러나 어떤 직업에 대해서도 욕구가 없어요. 단에서 받았던 그런 도전 같은 것은 아무데도 없어요” 지금 리카르도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또 상식적으로 말도 안됨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정말 원하는 것은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에 두려워하고 있다.



[From Issue 1098 - February 18, 2010]



롤링스톤지가 출간되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소개된 내용과 이번 기사를 쓴 사브리나씨의 인터뷰 내용도 실어 놓습니다.





























작성자: GHOST 시간: 오전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