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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가 사임한 이유 < 교회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가 사임한 이유 < 교회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가 사임한 이유
[인터뷰] 대형 교회서 시도한 에큐메니컬 목회…4년 6개월 만에 하차

기자명 이용필 기자
승인 2020.09.01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가 부임 4년 6개월 만에 물러났다. 
홍 목사는 제도권 교회의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사진은 2017년 3월 인터뷰 당시 찍은 것이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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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홍인식 목사는 올해 6월 말, 담임하던 순천중앙교회에서 돌연 사임했다. 정체된 지방 대형 교회에 부임해 변화를 일으켜 온 홍 목사의 사임 소식은 교회 안팎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회도 홍 목사가 '자진 사임'했다는 이야기 외에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그는 6월 28일 주일 설교를 끝으로 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직을 내려놨다.


한동안 입을 열지 않던 홍 목사는 7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임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의 지도력의 부족과 한계를 절실히 느꼈다.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아닌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그만둔다. 다른 이유는 없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기에 그만둔다"고 짧게 썼다. 홍 목사는 현재 안식월을 보내고 있다. 11월 초 정기 노회에서 공식 사임 처리할 예정이다.

남미에서 공부한 해방신학자 홍인식 목사가 출석 인원 1000명 정도의 순천중앙교회에 부임할 당시, 교단 내에서는 오래 시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보수적인 지방 교회와 에큐메니컬 목회를 추구하는 홍 목사가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2016년 부임한 홍 목사는 결국 4년 6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의미 있는 변화도 있었다. 순천중앙교회는 홍 목사 부임 이후 임직자가 내는 작정 헌금을 폐지했다. 홍 목사는 교인들을 위해 인문학·철학·신학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게 했다. 담임목사 예우를 줄이고 부교역자와 에큐메니컬 단체들을 지원했다. 분쟁으로 시끄러웠던 순천중앙교회는 홍 목사가 부임한 후 안정을 되찾았다.

교회는 평안해졌는데, 홍인식 목사는 왜 일언반구 없이 사임한 것일까. 홍 목사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8월 31일 서울 선정릉공원에서 만난 홍 목사는 이어폰을 꽂은 채 핸드폰을 주시하고 있었다. 영상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정책협의회 토론에 참여하고 있었다. 회의를 마친 홍 목사는 "세상 참 좋아졌다. 언제 어디서든 회의가 가능하다"며 활짝 웃었다.

  • "동성애 입장이 직접적 사임 이유는 아냐
  • 조금씩 새어 나오는 장로들 불만
  • 목회 협조해 달라 했더니
  • 뒤에서 '가짜 뉴스' 퍼 날라"



교회가 안정되자, 장로들은 홍 목사의 사역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홍 목사는 장로들이 '가짜 뉴스'를 퍼 나르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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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근황을 나눈 뒤 단도직입적으로 왜 교회를 그만뒀는지 물었다. 홍인식 목사는 페이스북에 썼던 글처럼, 자신의 부족함이 문제라고 말했다. 인내심과 참을성이 없어서 그만뒀다고 했다. 한 언론은 홍 목사가 '동성애'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사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홍 목사는 "표면적으로 동성애 문제는 없었다. 내가 동성애·성소수자 이야기를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근본적인 이유는 당회와의 갈등이었다. 홍 목사 부임 이후 교회는 빠르게 안정됐다. 처음에는 장로들도 홍 목사에게 협조적이었다. 홍 목사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건 지난해 10월부터였다. 명성교회 세습 반대 운동에 교회가 30만 원을 지원했다. 그랬더니 한 장로가 "헌금을 데모하는 데 썼다"고 항의했다. 대화로 풀어도 그때뿐이었다. 이후 장로들 사이에서 불만이 새어 나왔다. 홍 목사는 올해 3월 장로들에게, 담임목사가 비신앙·비신학·비상식·비도덕적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적극 도와 달라는 취지로 목회 협조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4월에 장로들도 요구 사항을 들고나왔다. 홍 목사는 "장로들이 '페이스북 너무 하지 말라', '설교 때는 성경 말씀만 인용해 달라', '외부 활동 자제해 달라', '심방 좀 해 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더라. 당시 나는 교회협 인권센터 이사장에 내정돼 있었다. 장로들이 인권센터와 나를 음해하는 '가짜 뉴스'를 뒤에서 퍼 나르기까지 했다. 신뢰를 잃고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순천중앙교회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홍 목사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ㅎ교회에서 시무할 때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홍 목사는 ㅎ교회에 있을 때도 교회의 대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교회 개혁과 신학의 변화를 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게 하고, 문자주의와 기복신앙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다. 잘 따라오는 줄 알았던 교인들은 어느 순간부터 거부감을 드러냈다.


"순천중앙교회와 ㅎ교회의 공통점이 있다. 어쩌면 제도권 교회가 가진 한계가 아닌가 싶다.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내 교회'만 챙겨 주길 원한다. 내 교회만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부와의 건강한 연대를 좋아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공교회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단순히 외부 활동을 많이 한다고 문제 삼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내가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교단 정치를 한 적도 없다.



신학의 부재도 공통적인 문제다. 전반적으로 문자주의에 사로잡혀 있다 보니 성경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거부한다. 그러니까 예화가 잔뜩 들어간 설교, 성경 구절 끌어다 쓰는 설교만 원하는 것이다. 인문학, 역사, 동서양 철학 등을 인용하면서 접근하는 설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사임 의사를 밝히고 난 뒤 곳곳에서 비판도 받았다. 몇몇 목회자는 홍인식 목사에게 "그냥 넘어가면 되지 않느냐", "위임목사직을 그렇게 던지는 건 무책임하다", "당신 혼자만 생각하는 처사다. 교인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른 목사들도 다 그런 고통 겪으면서 살고 있다"며 항의와 설득을 반복하기도 했다.

무책임하다는 비판에 일견 동의하면서도 홍 목사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실 교인들은 지금도 영문을 모른다. 실망한 분도 계신다. 하지만 교회 개혁이라는 대의명분을 지키려다 가정의 행복과 평화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 그만두기로 했다. 내가 만약 계속했다면 장로들 요구에 따라 자기 검열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물론 아쉬운 지점도 있다고 했다. 홍 목사는 "순천중앙교회 교인들은 교회가 사회와 소통하면서 하나님 복음을 전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인식하게 됐다. 이런 점에서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지만, 내가 너무 일찍 그만둬 열매를 거두지는 못했다. 명암이 있는 것 같아 아쉽다. 내가 좀 더 부드러운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젊은 세대 위한 에큐메니컬 공동체 계획
  • "젊은 목회자 세우고 뒤로 물러서고 싶어"
  • 코로나19 재확산에 "살아 있어야 예배도 가능"


홍 목사는 갑자기 사임하게 돼 아쉬움도 있다고 했다. 앞으로 에큐메니컬 목회자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사임 후 한 달이 지났을 때 황당한 일도 겪었다. 홍인식 목사 사임 이유가 사실 '불륜'이었다는 루머가 돈 것이다. 뜬소문을 퍼뜨린 건 순천 지역에 있는 타 교단 전도사였다. 그는 지인의 전 아내가 홍 목사와 바람을 피웠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홍 목사는 "그 여성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여목사, 교인들도 함께 도왔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상처가 큰 분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 사실을 제대로 바로잡기 위해 그 전도사를 고소했다. 그랬더니 바로 죄송하다고 페이스북에 공개 사과하더라. 목회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순천에 와서 별일을 다 겪는다. 인생 정말 부질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홍인식 목사는 9월 거처를 서울로 옮긴다. 젊은 세대를 위한 에큐메니컬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자신이 리더가 되어 이끄는 게 아니라, 젊은 목회자를 세우고 뒤로 물러서고 싶다고 했다. 예전처럼 글도 쓰고 제3세계 신학자 책을 소개하는 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만약 다른 교회에서 청빙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홍 목사는 "에큐메니컬 목회를 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응하겠다. 다만 1년 정도 내가 기틀을 다지고, 다른 젊은 목회자가 이어받을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만 하고 싶다. 그런 교회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선정릉공원 일대를 지나다니는 시민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홍 목사도 2시간 가까이 마스크를 쓴 채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코로나19와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한마디 언급했다.


"생명이 예배보다 중요하다. 살아 있어야 예배도 드릴 수 있는 것 아닌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게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처럼. 세상을 얻어도 생명을 잃으면 헛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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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앙 사상을 비판한다. 예장통합뉴스 2020-06-15

[예장통합뉴스]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앙 사상을 비판한다.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앙 사상을 비판한다.

신권이냐 인권이냐 ? 순천중앙교회의 선택


예장통합뉴스기사입력 2020-06-15





▲ ©예장통합뉴스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






▲ 류승남 목사 ©예장통합뉴스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소수자(Queer)를 옹호하는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학사상에 대한 성경적 비판

글쓴이 : 류승남 목사(제주노회 .신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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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식 목사의 섬김과 사랑의 목회는 존경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과 교훈이 온통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사회와 교회를 보게 되므로 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를 우상으로 규정하였고, 다양성을 강조하다 보니 절대진리를 부정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 본 교단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一. 들어가는 말

홍인식 목사의 약력을 보면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파라과이로 이민, 1984년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립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 1989년 장로회 신학대학원 졸업, 1991년 서울노회(예장통합)에서 목사안수. 파라과이 선교사 및 아르헨티나 선교사, 1999년 아르헨티나 신학대학교(ISEDET)에서 호세미게스 보니노(Jose Miguez Bonino)박사의 지도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새로운 신학적 패러다임의 모색'이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대학에서 해방신학의 전문가로서 가르치기도 하였고 8개국의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많은 저술활동을 통하여 해방신학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홍목사의 삶이 기독교성지라고 할 수 있는 순천의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형교회인 순천중앙교회 목사로 2016년 부임하였습니다. 그리고 NCCK인권센터 4대 이사장으로 2020년 5월에 취임하였습니다.

홍목사는 활발한 저술활동과 세미나에서 해방신학을 소개하고 있으며, 주님의 사랑을 실현하는 목사로서 낮아지심과 섬김을 통한 목회,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목회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활동과 섬김이 지 교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음이 인터넷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것 만큼 홍목사는 오히려 한국교회의 신앙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으며, 교회를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홍목사의 글이나 가르침을 보면 다음과 같이 왜곡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첫째,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교회를 보고 사회를 보게 되므로 왜곡된 사
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신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를 우상으로 규정,
2) 절대진리를 부정,
3)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된 사상을 가지고 있다.



二. 홍인식 목사의 신앙관의 문제

1.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고 사회를 보게 되므로 나타나는 문제

1) 홍인식 목사는 신자본주의의 자유지장경제를 우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목사는 해방신학자로서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섬김을 본받아 섬김의 목회를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이러한 신학사상으로 사회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세상이 악하고 인간의 어리석은 존재인가를 놓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적인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관점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물질이나 현상을 더 중시하며 인간의 죄의 본성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의 관점에서 볼 때에 신자본주의의 문제는 자유 시장경제이고 아무리 구제하더라도 자유 시장경제는 빈부격차를 줄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우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11일, 아시아농촌선교회 창립준비위원회서 강의한 내용을 보면 “신자본주의 정책으로 인류의 상당수가 가난으로 비참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시장이 우상이다, 그러므로 신자유주의는 종교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시장 혹은 신자유주의 정책은 어느 누구도 비판하거나 그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어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존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시장이 우상이다. 그러므로 신자유주의는 종교문제”라고 주장했다.

홍 목사는 “어떤 사람이 수십억을 기부 행위를 했다고 해서 돈을 우상으로 숭배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성 같은 대기업도 기부행위를 많이 한다.”며 “우리 자체는 이미 시장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은 극심한 빈부격차를 먹이로 존재하고 있다. 시장이라는 우상이 존재하는 한 극한 빈부격차와 비인간화 그리고 생태계 파괴는 계속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자본주의사회에서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악한 기업주도 있고 악한 노동자도 있고, 때로는 잘못된 정책으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국가가 통제한다고 하지만 어려운 일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

바로 여기에서 홍목사가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죄성과, 인간의 한계입니다. 성경에 보더라도 아무리 훌륭한 카페시노(가난한 촌사람) 다윗이 다스리는 왕국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성령충만한 초대교회에서도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 빠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거룩한 교회 안에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신자본주의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유시장경제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은 하나님의 주권을 떠난 인간의 죄성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임을 생각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책임과 사회적 의무를 감당하지 못하므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홍목사의 주장대로 라면,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려 했던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제도에서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데 공산주의는 역사적으로 완전히 실패하였고 사회주의제도 역시 실패하였습니다. 중국의 수정된 공산주의 체제나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를 보면 빈부 격차는 미국 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중국의 경우는 오히려 소수의 사람들이 부를 독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는 김정은을 위한 왕국으로서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빈곤과 질별과 억압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신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에 의하여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를 지향했던 베네수엘라는 가난한 나라가 되었고 삶의 질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홍 목사는 구약의 카페시노(가난한 촌사람)으로 아모스와 엘리사, 미가, 사무엘, 다윗을 꼽았으며, 신약에서 대표적인 카페시노로 예수님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홍목사는 가진자, 부자, 대기업, 대형교회를 맘몬으로 규정하여 부정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카페시노(가난한 촌사람)를 긍정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낮아지심과 섬김의 삶과 십자가의 죽으심은 결코 가난한 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온 인류를 위한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가난은 물질적인 가난보다 가난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자들 중에도 교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부요한 자들 중에서 겸손한 사람이 있습니다.

물질유무를 떠나서 마음이 가난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본주의를 우상으로 규정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성경은 자본주의를 정죄하거나 시장경체를 우상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지 않은 자들을 책망하셨습니댜,

(양과 염소의 비유, 마25:31-46)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자유시장경제의 원리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자유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층성스럽게 일하여 다섯 달란트 와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들었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혹시나 손해 볼까 하여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주인이 돌아 올 때 책망을 들었고 있는 것 까지 빼앗기고 다섯 달란트 남긴자에게 주인의 손에 의하여 뺏기게 됩니다.

달란트 비유가 자본주의 원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하여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곧 주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수정 자본주의는 달란트 비유(자본주의)에 사회적 책임(양과 염소의 비유)을 감당하게 하는 아직까지는 가장 바람직한 제도라고 봅니다.

자본주의 원리 곧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주신 재능을 땅에 묻어 두지 말고, 이윤을 남기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보람 있게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므로 약자나 어려운 자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면 일만 악의 뿌리가 되고 우상이 되지만, 맡겨진 달란트에 최선을 다하여 남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돈이 맘몬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면 맘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홍 목사는 주님의 가르치신 말씀을 왜곡되게 전하고 있습니다.


2) 홍 목사는 “절대진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가 순천 YMCA에서 나누었던 내용들을 보면 철저히 해방신학의 입장에서 대담을 하다보니 절대진리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순천 YMCA에서는 홍목사를 5번째 사람 책 읽기 프로그램에 초대하여 소개하기를 “홍인식 목사는 자신의 삶과 해방신학을 통해 얻은 세가지 중요한 삶의 자세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고 하였습니다.

그 세가지는 첫째, 다양성 존중. 둘째, 열린 마음. 셋째,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세가지 중 두 가지 내용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은 사람이 각기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면 그 사회는 분쟁과 다툼이 있게 됩니다. 그 다양성은 진리 안에서 존중하는 것이지 진리를 떠난 다양성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홍목사는 “절대진리란 있을 수 없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진리를 따르는 기독교의 신앙을 상대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절대진리가 무엇입니까? 절대진리는 원죄와 자범죄로 죽어 있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성육신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 품안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진리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그리스도인의 삶은 진리 안게 거하는 즉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바로 그 삶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고 다신 사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사는 것입니다(갈2:20).


3)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해석의 문제

홍목사의 두 번째 삶의 자세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안 열린 마음은 상대방을 존중하게 되고 경청하고 화목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서로에게 닫혀 있으면 소통이 되지 않으므로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마귀가 공존하고 있고, 악이 성행하고 있기에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분별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회의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이 있다면 구분하고 막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도 교회를 혼란케 하는 자들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권면합니다. 그런데 홍목사의 주장을 보면 “소수자에 대한 냉대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사회를 살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소수자는 성소수자를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소수자는 누구입니까? 동성애를 비롯한 제3의 성 젠더(Gender)를 의미합니다. 이는 성경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진리 안에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되 책임적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선택에 대하여 내가 한 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분별해야 합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렇게 홍 목사는 해방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세상과 교회를 보기 때문에 오히려 눈이 가리워져 신자본주의를 우상으로 규정하게 있고, 다양성을 강조하다 보니 절대진리가 없다고 하였으며, 열린마음을 강조하다 보니 성소수자에 대한 냉대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모두가 성경의 가르침과는 다른 주장인 것입니다. 성경은 자본주의 원리를 말씀하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진리이며 진리를 알게 되면 자유하게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육신의 정욕대로 살지 말고 성령을 따라서 거룩하게 살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홍목사의 교훈은 성경의 교훈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된 이해



순천중앙교회 홈페이지의 화면에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교회", 그리고 에큐메니안 지면을 보면 "교회, 더 근원적인 인권담론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장신대 신학춘추에에서 대담한 것을 보면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에 인권담론을 열라“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그리고 "더불어 사는 교회" 얼마나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말입니까? 문제는 이렇게 좋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교회"에 "교회, 더 근원적인 인권담론으로 돌아가라", 더 근원적인 인권담론은 곧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에 인권담론을 열라"는 것입니다.

결국 홍목사의 하나님의 사랑은 성소수자(Queer)를 약자로 규정하여 성소수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도 함께 더불어 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소수자’들을 사회의 약자로 규정하여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홍목사의 문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된 관점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소수자이든 다수이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이며 사랑의 대상입니다.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들도 구원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하여 성소수자들의 행하는 음란하고 가증한 행위를 묵인하거나 받아 드리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인까지도 사랑하시지만 회개치 않은 자들에게는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따라서 동성애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은 가족과 이웃에게 무례히 행하는 것이며,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자기 이익과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동성애는 국가와 사회를 병들게 하는 불의한 일이며 이는 진리가 아니며 악한 것입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리는 반성경적이며, 반사회적인 일탈행위입니다.

홍인식 목사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해방신학"이라는 안경으로 가리워져 있어 거룩성을 보지 못하였고, 인류사회에 악을 가져오는 죄성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 교단의 순천중앙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이러한 주장을 하면서 성소수자를 보호 한다는 것은 순천중앙교회를 욕되게 하는 것이며, 순천노회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본 교단총회에서 동성애를 비롯한 성소수자를 홍호하는 퀴어신학에 대하여 ”이단성이 매우 높다고 하였고 본 교단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퀴어신학의 논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고 신학도들에게 위험성을 교육하며 퀴어신학의 확산을 막아야 하며 퀴어신학을 옹호하는 어떠한 신학적 입장도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의 내용은 총회에서 결의된 것입니다.

퀴어신학은 성경의 규범적 권위를 부인하며, 자의적 해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성소수자의 성애를 자연스러운 질서로 보며 더 나아가 성정체성의 구분마저 부인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상대화한다. 더 나아가 인본주의적 가치관과 기준에 의하여 전통적인 신학의 체계와 가치관을 파괴하는 세속화된 신학이다. 따라서 퀴어신학은 이단성이 매우 높은 신학이다.

”성경의 규범적 권위를 부인하며, 자의적 해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성소수자의 성애를 자연스러운 질서로 보며 더 나아가 성정체성의 구분마저 부인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상대화한다. 더 나아가 인본주의적 가치관과 기준에 의하여 전통적인 신학의 체계와 가치관을 파괴하는 세속화된 신학이다. 따라서 퀴어신학은 이단성이 매우 높은 신학이다.

이러한 이유로 본 교단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퀴어신학의 논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계 해야 하고, 신학교에서도 신학도들에게 이 위험성을 교육하여 퀴어신학의 확산을 막아야 하며 퀴어신학을 옹호하는 어떠한 신학적 입장도 용납될 수 없다.

그리고 2017년 102회 총회에서는 “동성애자 및 동성애지지 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 및 신학대학교 교수, 교직원이 될 수 없다, 교단에 목회자나 신학생이 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26조 [직원 선택] [개정 2012.9.20, 2017.9.21, 2018.9.13]
12.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 및 신학대학교 교수, 교직원이 될 수 없다. [신설 개정 2017.9.21]




그러므로 홍인식 목사는 퀴어 신학의 입장에서 성소수자들을 지지하거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일에 함께 한다면 더 이상 목사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홍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서 성소수자까지도 수용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탈동성애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차별이나 혐오가 아닙니다. 동성애로 인하여 망가져 가는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三. 맺는 말

홍인식 목사의 섬김과 사랑의 목회는 존경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과 교훈이 온통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사회와 교회를 보게 되므로 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를 우상으로 규정하였고, 다양성을 강조하다 보니 절대진리를 부정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 본 교단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홍인식 목사의 글과 교훈이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다음세대를 무너지게 하는 거짓된 교훈이기에 이에 한국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를 지켜야 하는 충성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이 지면을 통하여 홍인식 목사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세상과 교회를 보지 말고 성경의 관점에서 교회와 사회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홍목사님의 그동안 탐구해오셨던 해방신학의 관점이 사회주의의 방향으로 왜곡된 해석들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NCCK 인권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에 동참하므로 가룟유다처럼 한국교회를 배신하는 일을 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차별금지법은 교회를 망하게 하는 법이며, 차별금지법이 통과 되면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여 잘못된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서도 설교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설교하는 동안 많은 제재를 받게 됩니다. 이는 역차별을 의미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의 평등의 논리에 따라서 기독교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예배드리는 것 조차 간섭받는 가운데 있습니다. 학교 평준화로 인하여 기독교 사학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시고 남은 목회여정 오직 하나님이 주권을 존중하는 참된 목사로서의 사명 감당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의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공개적으로 말씀하셔도 좋고, 아니면 저의 이메일 주소(rsn77@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목사님의 해방신학에 대하여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6.15.

류승남 목사 (제주노회 .신촌교회)
제주노회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장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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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식 성정모. 시장, 종교, 욕망 - 해방신학의 눈으로 본 오늘의 세계 Sung Jung Mo

알라딘: 시장, 종교, 욕망Desire, Market, and Religion
시장, 종교, 욕망 - 해방신학의 눈으로 본 오늘의 세계   
성정모 (지은이),홍인식 (옮긴이)서해문집2014-10-25


책소개

교회와 해방신학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성정모 교수의 역작이 최근의 세계 상황과 해방신학의 현실을 반영한 내용을 대폭 추가하고 책에 대한 해설과 한국 교회에 대한 역자의 제언을 더한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성 교수는 브라질 빈민촌 자르징안젤라시의 산마르티네스교회 등에서 해방신학 모임을 주도했으며, 2007년 브라질 아파레시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의 가난한 자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승인할 때, 옵서버로 초청받아 강연했을 만큼 라틴아메리카 주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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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1장 신학과 경제
복음과 가난한 자들
신학과 경계
경제와 신학
신경제질서의 신학
기독교 신학과 경제
너희 스스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2장 모방적 욕구와 사회적 소외 앞에 선 기독교
욕구 대 필요, 그리고 소득과 부의 재분배
경제 발전과 모방적 욕구
낙원의 약속과 그에 따르는 희생
금기와 인간의 존엄성
기독교를 위한 도전

3장 반사회적 소외 투쟁을 위한 신학의 공헌
사회적 소외
신학의 역할
구조적 실업과 소외 현상
무감각의 문화
좋은 소식: 사랑의 하나님

4장 경제와 종교: 21세기 기독교를 향한 도전
변화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
새 시대와 새 이데올로기?
체제의 모순
종교와 경제
초월성과 시장

5장 해방신학의 미래: 풍요의 욕구와 결핍의 현실 사이에서
새로운 실천, 새로운 도전, 그리고 새로운 문제들
몇 가지 사회적 분석에 대한 재검토
하나님 나라, 공동체, 그리고 민중 조직
해방을 향한 질문들

6장 해방적 기독교: 유토피아의 실패인가?
신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삶의 경험
유토피아의 위기에 대한 다양한 답변들
얼굴들, 그리고 눈망울과 미소
자유와 신비

해설 욕망의 사회에서의 기독교 목회 영성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경제적 종교로서의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목회의 영성
한국 교회에 던지는 목회적 제안

주석

접기
책속에서
P. 20 이렇게 부와 가난이 혼합되어 있는 복잡하고 모순된 세계 앞에서 복음적 메시지는 추상적이거나 통상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현재의 역사적 맥락과 국제경제 질서와의 연관성 안에서 선포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복음이 되어야 하며, 현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죄의 실체를 드러내며, 우리 가운데 존재하는 성령의 행동을 밝히는 선포가 되어야 한다.  접기
P. 28 이제는 유토피아를 더 이상 인간의 사후 신의 개입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의 결과로 간주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진보의 신화’이다. 이러한 신화로 인해 인간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개념은 사라지고, ‘원하는 것은 힘이다’라는 개념이 발생한다.
P. 35 인간의 모든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기술 발전을 통해 부를 무한정하게 축적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믿을 때, 과학기술을 최고로 발전시키는 사회체제가 낙원이며, ‘풍족한 삶’을 위한 진정한 길이라고 믿게 된다. 다른 대안이 없이 시장체제가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으면 믿을수록 모든 것은 시장의 이름으로 정당화되고 합법화될 것이다. 이렇게 시장체제는 우리를 풍족한 삶으로 이끄는 ‘길과 진리’처럼 여겨진다.  접기
P. 37 가난한 계층의 죽음과 고통을 ‘필연적 희생’이라고 해석할 때, 우리는 그릇된 순환논법 앞에 직면하고 만다. 시장체제의 ‘성직자’들이 약속한 결과를 내놓지 못할 때, 가난한 계층의 희생이 정당하다는 논리는 위기에 처한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게 여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성직자’들이 수백만 명의 살인자들로 여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희생의 구원적 가치에 대한 믿음을 재천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성직자들은 아직 충분한 희생이 없었기 때문에 약속한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말하며, 앞선 희생이 쓸모없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접기
P. 182 여기서 나는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의 두 번째 혁신적인 특징인 사회 분석적 도구의 활용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사회분석적인 도구의 활용과 그것의 프락시스(Praxis, 실천)와의 변증법적인 연관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우선적 선택을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 가장 연약한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는 경제적?사회적?정치적?생태적 문제들에 대한 신학적 응답 등은 의심의 여지없이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 패러다임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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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성정모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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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브라질 신학자. 해방신학의 지평을 ‘인간의 욕망 문제’로 넓힌 선구적인 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상파울로 감리교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출간된 책으로《시장, 종교, 욕망》《하느님 체험, 환상인가 현실인가》《인정 없는 경제와 하느님》등이 있다. 주요 저서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영어 등 다양하게 출간 번역되었다.
최근작 : <욕망사회>,<시장, 종교, 욕망>,<하느님 체험, 환상인가 현실인가> … 총 4종 (모두보기)
홍인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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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자, 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

아르헨티나 연합신학대학교(ISEDET) 신학박사(DR. Theologia 조직신학, 선교학),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멕시코 장로교 신학대학(STPM) 교수, 쿠바 개신교 신학대학(SET) 교수, 아르헨티나 연합신학대학(ISEDET) 교수, 총회 세계선교부 파송 중남미 선교사(22년)로 지냈다.

저서는 『창세기로 예배하다』(샘솟는기쁨), 『홍인식 목사가 쉽게 쓴 해방신학 이야기』(신앙과 지성사, 세종도서 선정),... 더보기
최근작 : <엘 까미난떼>,<창세기로 예배하다>,<홍인식 목사가 쉽게 쓴 해방신학 이야기>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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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적 해방신학자 성정모 교수의 역작,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해방신학의 미래와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히다

브라질 한인 1·5세인 성정모(57) 교수(브라질 상파울루감신대 인문법대 학장)는 세계적인 해방신학 2세대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간 욕망의 문제, 신학과 종교와의 연관성, 교회와 해방신학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성정모 교수의 역작 《시장, 종교, 욕망》이 최근의 세계 상황과 해방신학의 현실을 반영한 내용을 대폭 추가하고 책에 대한 해설과 한국 교회에 대한 역자의 제언을 더한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성 교수는 브라질 빈민촌 자르징안젤라시의 산마르티네스교회 등에서 해방신학 모임을 주도했으며, 2007년 브라질 아파레시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의 가난한 자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승인할 때, 옵서버로 초청받아 강연했을 만큼 라틴아메리카 주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학자이다.
성 교수의 역작으로 꼽히는 이 책은 큰 의미를 지닌다. 그와 더불어 해방신학이 꾀하는 유토피아적 사회변혁운동이 오늘날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를 보여 주고, 해방신학의 미래와 의미를 재발견하게 이끈다.

해방신학의 지평을 욕망의 문제로 넓히다
해방신학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벌어진 서구의 경제 약탈, 서구와 결탁한 군부의 정치적 억압, 극심한 빈부 격차, 구조화된 가난과 실업이라는 남미의 비참한 현실 속에서 태동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구원하고 해방시키기 위한 길을 총체적으로 모색하는 신학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세계화,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으로 인해 해방신학을 비롯해 사회 변혁을 꾀하는 모든 유토피아적 사회운동이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신자유주의로 인해 해방신학이 죽음을 맞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정모 교수는 이 책 《시장, 종교, 욕망》을 통해 해방신학의 지평을 인간 욕망의 문제로 넓혀 큰 주목을 받았다.
오늘날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타인의 욕망을 모방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갈등과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성 교수는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시장체제는 무한정한 기술 발전을 가능케 하는 능력처럼 나타나고, 우리에게 부의 무한정한 축적을 용이하게 하며, 현재와 장래의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제로 소개되고 있다. 진정한 인간 해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비와 욕망을 끊임없이 느끼게 하는 자본주의 경제구조와 함께 인간 욕망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성 교수는 전하고 있다.

경제와 신학의 연관성, 그리고 시장의 우상화
많은 사람들이 신학과 경제학과의 관계는 신학에서 경제를 향한 일방적인 관계일 뿐, 경제에서는 신학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신학과 경제학의 관계는 신학과는 동떨어져 있는 분야에 교회가 관여하는 일을 정당화하기 위한 시도에서 발생했다고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 의문을 던진다. 경제학 역시 모든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형이상학적 가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밝히고, 경제학이 인간의 삶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 또한 신자유주의 시대의 종교성이라는 것이 결국 돈과 물질을 숭배하는 우상숭배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힐 수 있다면, 시장체제에 대한 비판이 우리 사회에서 배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임을 저자는 상기시키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의 내부에서 제기한 시장의 우상화 개념은 전 세계로 번져 갔고 자본주의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바티칸의 공식 문서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것은 서양사상에 남긴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의 커다란 공헌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해방신학이 추구하는 사회운동의 의미
윤리, 영성, 희망, 유토피아는 기독교와 분리될 수 없는 중요한 개념들이다. 예수는 유토피아적인 희망과 꿈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이 유토피아적인 희망과 꿈을 포기하도록 종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사회는 우리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현 체제만이 현실에서 가능한 유일한 것이라고 세뇌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사회를 정치 사회적인 행동을 통해 사회를 변혁시키려는 노력보다는 현 체제에 순응하고 적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옳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시대적 변화로 인해 유토피아 혹은 중세시대 종말론적 희망은 세속화되고 말았다. 만일 그렇다면 인류는 착취와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불의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소비문화 아래 숨어 있는 희생 메커니즘의 실체를 드러내고, 끊임없는 소비를 부채질하는 모방 욕구를 극복해야 한다. 거기서부터 시작해 민주적인 방법과 새로운 사회 협정을 바탕으로, 욕구의 만족을 제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인류는 새로운 사회와 문명을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국 교회를 위한 제언
이 책의 번역자이기도 한 홍인식 멕시코장신대 교수는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에 대한 제언(‘욕망의 사회에서의 기독교 목회 영성’)을 본문 뒤에 덧붙였다. 1974년 파라과이로 이민을 간 홍 교수는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고, 아르헨티나에서 남미를 대표하는 해방신학자 호세 미게스 보니노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아르헨티나, 칠레는 물론 한국에서도 목회를 했다. 그의 풍부한 현장경험에 바탕을 둔 진심 어린 조언은 한국 교회가 귀담아들어야 할 부분이 많다.
그에 의하면 신자유주의는 급속하게 한국 교회를 장악하게 되었고, 대다수 교회의 목회 모델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불행하게도 신자유주의에서 파생된 소비문화의 영향으로 현재 대다수의 개신교회들의 최대 관심은 빠른 시일 안에 최대의 양적 성장을 이루는 것에 집중되고 있다. 양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 시대의 풍조를 반영하는 갖가지 방법론이 동원되고 있다. 종교시장에도 자유시장의 물결이 넘쳐 나고 있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제 예배는 ‘쇼’로 전락하게 되고 설교는 행복을 얻기 위한 쉬운 처방전과, 육체적 안정과 물질적 번영을 위한 하나님과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홍인식 교수는 이러한 한국 교회는 지난 과오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회개하면서 신자유주의 이후의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독교적인 대안을 창출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 교회를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있는데, 교인들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통로의 마련, 교회의 사회적 책임 기능 회복,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카운터컬처(counter-culture)의 기능의 강화 등이 그것이다.

해방신학의 힘과 미래를 말하다
해방적 기독교의 영적인 힘은 새로운 형태로 세계와 사회, 그리고 사람들을 바라보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가능케 하는 영적인 경험으로부터 온다. 바로 그러한 영성이 우리로 하여금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향한 헌신을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해준다고 이 책은 전한다.
저자는 가난한 자를 선택한 네누카라는 한 여성의 헌신적인 인생을 이야기하며 해방신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신학은 삶이고, 신앙은 결국 실천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거기에서 저자는 해방신학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비록 성취가 지연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갇힌 자와 억눌린 자들을 해방시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임을 선포하는 데 해방신학의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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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Mo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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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Mo Sung
Born1957 (age 63–64)
Korean name
Hangul
성정모[1]
Hanja
成定模[2]
Revised RomanizationSeong Jeong-mo
McCune–ReischauerSŏng Chŏngmo

Jung Mo Sung (born 1957) is a Roman Catholic lay theologian trained in theologyethics, and education.

He works within the paradigm of liberation theology and can be considered a "next generation" theologian-practitioner. He has served as an informal associate of the "DEI School," a research institute in Costa Rica where scholars such as Pablo Richard, Elsa Támez, and Franz Hinkelammert are currently working. He is particularly concerned with the relation between theology and the economy as well as education theory in view of solidarity.

Though he may be viewed as rejecting the idea that some sort of historical subject, whether God, the proletariat, or even a particular set of social institutions, will bring into history the utopian dream of a truly just, peaceful, and harmonious society, he is not passive in the face of injustice. Sung has worked directly with basic ecclesial communities as an advisor, speaking regularly at various ecumenical events that focus on justice and solidarity, and writing scholarly books as well as those aimed directly at those laypersons who are involved in particular struggles for justice. He speaks about justice with the same ferociousness as most liberation theologians, but tempers his evaluations of struggles, projects, and proposals with a sense of what may be temporally attainable.

Early life[edit]

Sung was born in SeoulSouth Korea as the eldest son of Sung Nak-cheon (성낙천; 成洛天).[1][2] He attended the Samcheong Elementary School there before moving to ParanáBrazil with his family in 1966.[2] He has remained there ever since.

Sung received his undergraduate degree in philosophy in 1984, a doctorate in religious studies in 1993 (from the Methodist University of São Paulo, under the direction of Júlio de Santa Ana), and did post-doctoral work in education in 2000 (at the Methodist University of Piracicaba with Hugo Assmann).

Employment[edit]

Sung is currently a professor in the graduate program of religious studies at the prestigious Methodist University of São Paulo, where he has been teaching since 1994. From 1996 to 2006 he was also a professor in the graduate program at the Pontifical Catholic University of São Paulo.

Impact abroad[edit]

Several of Sung's texts have been translated into Italian, Spanish, Korean, English, and German. He is gradually gaining prominence and exposure in the United States, speaking, for example, twice in the last three years at the annual national meeting of the American Academy of Religion (a large convention with over 11,000 participants).

For some basic external references about his work, see "Moral Theology in Latin America" by Dean Brackey and Thomas Schubeck in Theological Studies (March 2002, vol.63, issue 1). Jung Mo Sung's "concept of the inevitability of inequality and social exclusion" backgrounding Western socio-economic tradition was drawn on by Ronaldo Sathler-Rosa in his "Pastoral Action in the Midst of a Context of Economic Transformation and Cultural Apathy" in International Perspectives on Pastoral Counseling, ed. James Reaves Farris (2002).

See also Ivan Petrella's The Future of Liberation Theology (SCM Press, 2006) and his edited volume of articles, Latin American Liberation Theology: The Next Generation (Orbis Books, 2005). The latter volume, Petrella states, "opens with Jung Mo Sung, the most prolific next-generation voice within mainstream contemporary Latin American liberation theology" (p. xvi). Dr. Petrella employed Sung's critique of earlier liberation theologians in his own article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 The Making Over of Liberation Theology, A Queer Discursive Approach" in Liberation Theology and Sexuality, ed. Marcella Althaus-Reid (Ashgate, 2006 [expanded pb. ed., 2009]), pp. 33–49.

Publication of Desire, Market and Religion in 2007 brought Sung's work into English as the sole author of a book-length project for the first time. It was followed by Beyond the Spirit of Empire: Theology and Politics in a New Key in 2009, a book co-authored with Nestor Miguez and Joerg Rieger in SCM's "Reclaiming Liberation Theology" Series.

Referred to[edit]

Jung Mo Sung's work has been predominantly influential in Spanish- and Portuguese-language academic discourse in Latin America.[citation needed] However, his work has also been discussed in international publications, including:

  • "The Future of Liberation Theology: An Argument and Manifesto" by Ivan Petrella
  • Latin American Perspectives on Globalization: Ethics, Politics" by Mario Sáenz
  • Liberation Theology And Sexuality" by Marcella Althaus-Reid
  • "The encyclopedia of Christianity" by Erwin Fahlbusch, et al.
  • "Religion in the New Millennium: Theology in the Spirit of Paul Tillich" by Raymond F. Bulman, Frederick J. Parrella
  • "Interpreting the Postmodern: Responses to "Radical Orthodoxy"" by Rosemary Radford Ruether, Marion Grau
  • "The War of Gods: Religion and Politics in Latin America" by Michael Lowy
  • "Liberation Theologies on Shifting Grounds" by Georges de Schrijver
  • "Christ & Empire: From Paul to Postcolonial Times" by Joerg Rieger
  • "The Blackwell Companion to the Bible and Culture" by John F. A. Sawyer
  • "Global Ethics And Civil Society" by John Eade, Darren J. O'Byrne
  • "Out of the Depths: Women's Experience of Evil and Salvation" by Ivone Gebara
  • "In Search of the Good Life: The Ethics of Globalization" by Rebecca Todd Peters
  • "Religion in a Secular City: Essays in Honor of Harvey Cox" by Harvey Gallagher Cox, Arvind Sharma
  • "An Introduction to Third World Theologies" by John Parratt
  • "Liberation Theologies, Postmodernity, and the Americas" by David Batstone
  • "Theologies in the Old Testament" by Erhard S. Gerstenberger
  • "Moral Theology: New Directions and Fundamental Issues" by James Keating

Publications[edit]

English[edit]

  • The Subject, Capitalism and Religion: Horizons of Hope in Complex Society. New York: Palgrave Macmillan, 2011.
  • Beyond the Spirit of Empire: Theology and Politics in a New Key by Joerg Rieger Page, Jung Mo Sung, and Nestor Miguez. SCM Reclaiming Liberation Theology Series, 2009.
  • Desire, Market, and Religion, SCM Press Reclaiming Liberation Theology Series, 2007.
  • "Theology, Spirituality, and the Market," in: Another Possible World, eds. Marcella Althaus-Reid, Ivan Petrella, and Luiz Carlos Susin. SCM Press, 2007.
  • "What Is Behind the Notification of Jon Sobrino?" in Getting the Poor Down from the Cross: Christology of Liberation, José María VIGIL (organizer), International Theological Commission of the Ecumenical Association of Third World Theologians, 2007.
  • "The Human Being as Subject: Defending the Victims," in: Latin American Liberation Theology: The Next Generation, ed. Ivan Petrella. Orbis Books, 2005.
  • "Economics and Theology: Reflections on the Market, Globalization, and the Kingdom of God," in: Global Capitalism, Liberation Theology and the Social Sciences, eds. P. M. Zulehner, A. Tausch, A. Müller. Nova Science, 2000.
  • "Hunger For God, Hunger For Bread, Hunger For Humanity," in: Hope and Justice for All in the Americas: Discerning God's Mission, ed. Oscar Bolioli. New York: Friendship Press, 1998.

Portuguese[edit]

  • Para além do espírito do Império. São Paulo: Paulinas, 2012. (with Néstor Míguez and Joerg Rieger)
  • Missão e educação teológica. São Paulo: ASTE, 2011 (with Néstor Miguez and Lauri Wirth)
  • Deus em nós: o reinado que acontece no amor solidário aos pobres" (with Hugo Assmann), Paulus, 2010.
  • Cristianismo de Libertação", Paulus, 2008.
  • Um Caminho Espiritual para a Felicidade, Vozes, 2007.
  • Educar para Reencantar a Vida, Vozes, 2006.
  • Sementes de Esperança: A Fé em um Mundo em Crise, Vozes, 2005.
  • Competência e Sensibilidade Solidária: Educar para Esperança, with Hugo Assmann, Vozes, 2000.
  • Conversando sobre Ética e Sociedade, Vozes, 1995.
  • Teologia e Economia: Repensando A Teologia da Libertação e Utopias, Vozes, 1994.
  • Deus Numa Economia Sem Coração. Neoliberalismo e Pobreza: Desafios À Evangelização, Paulus, 1992.

References[edit]

  1. Jump up to:a b 김항섭 [Kim Hang-seop] (May 2008). "라틴아메리카 속의 한국ㆍ한국인: 브라질 해방신학자 성정모" [Korea and Koreans in Latin America: Brazilian liberation theologian Sung Jung-mo] (PDF)TransLatin (2). Retrieved 2013-12-21.
  2. Jump up to:a b c 브라질에 떨친 우리僑胞子女들 中學入試率 100% [Our compatriots' children in Brazil have 100% middle school entry rate]. Dong-a Ilbo. 20 February 1968. Retrieved 25 May 2016.

External links[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