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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세계 국선도 연맹의 요람 천선원 / 국선도 시범공연 / 한국의 전통 수련문화 / 단전호흡은 무술의 기본 /국선도 수련중에 맺어진...


세계 국선도 연맹의 요람 천선원 / 국선도 시범공연 / 한국의 전통 수련문화 / 단전호흡은 무술의 기본 /국선도 수련중에 맺어진 부부 [그곳,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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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6 views  Aug 10, 2020  #부산MBC #국선도 #한국무술
프로그램 : 공간다큐 그곳 국선도 천선원
방송일자 : 2013년 06월 24일

조경진 단장 / 국선도 사범단

천선원
충남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

방송내용 좌표
[02:24] 국선도 시범공연
[05:57] 새벽을 시작하는 국선도 수련
[10:21] 국선도를 통해 맺어진 부부
[15:19] 국선도 대학
[23:16] 명상
[24:11] 목동리 이웃들
[30:32] 천선원 국선도 수련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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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부산MBC #한국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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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
아 이른 새벽부터 산길을 뛰어 오르는 사람들
0:07
저 3 길 끝에 무엇이 있는 것일까요
0:12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길을 향해 갑니다 하지만 그 길의 시작과 끝에는
0:19
모두가 하나로 만나는 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내주는
0:26
대자연의 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내주는 대자연
0:34
오늘도 국선도 사람들은 그 대자연을 품으로 달려가 봉과 마음을 단련시켜
0:40
입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대자 안 의 기운을 느껴 봅니다
0:51
곡선도 를 순수한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박 똘 더 대자연 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심신수련 법입니다
1:01
[음악]
1:07
대자연은 무한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선도 사람들은 그 생명력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
1:17
맑고 밝은 기운을 세상에 내놓고 자 합니다 그 중심에 3개의 국선도 연맹에 요람 참 선원이 있습니다
1:27
[음악]
1:33
그리고 라모 대한민국 살린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
1:40
우리는 중고 1 5 살림 박람회 가 시작되는 첫날 국선도 시범단 이 모델 공연에 앞서 서로
1:47
호흡을 맞춰 봅니다 선거구 점핑 기존
1:53
아니라 한국의 전국 각지 는 물론이고 헬기까지 돌리고 곡에서 완전 9화
1:59
향상 기술 병의 불가 를 형성하고 있는 독성도 를 생각하고 세계 국수
2:04
동여매고 실버 소변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마음을 하나로 모아 봅니다
2:14
no.6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 으로 알려져 고 있는 국상 더
2:21
국선도 는 풍류도 화랑도 신선도 등으로 불려져 왔습니다
2:30
10년이 3 국선도를 연 만 사범 이상의 수련 자들로 구성된 세계 국선도
2:35
연맹 시범단 [음악]
2:46
내공과 외공 에 저술한 법이 조화를 이루는 국선도 동작은 하게 춤 사회처럼 우아하고 때로는 강렬하면서 절제된 동작을 선보입니다
2:57
[음악]
3:10
국선도 수련법 에는 손과 발을 사용하는 건 법과 더불어 꼽은 모습을 근간을 이루는 검법 또 있습니다
3:20
유연한 몸짓으로 선 느껴지는 꽉 찬 기운 단전에서 부터 뿜어져 나오는 힘 오랜 세월 연마하여 쌓이게 되는 내공이
3:30
없으면 선보이기 힘든 동작들이 입니다 왜곡 싼걸 쉬운 을 보면서 이게 한편 의 수치와 여 나갔다고
3:39
가 막 그 얘기가 생각하죠 내 곡선도 를 시연을 보시는 분들이 대응 이게
3:47
정적인 같으면서도 거기에 동적 이도 있고 그러니까 어떤 그 감동
3:55
잔잔하게 가지 마음에 스며드는 것 같아서 오늘도 저희도 그런 마음으로 한 사람이라도
4:01
아 이런 공연을 통해서 마음이 좀 편안해 지고 감동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들이 있습니다
4:09
전한 청수 그정도 수련 어 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 저는 구 원 장
4:17
아 네 저는 방배동 이에 양질의 연수 장에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임아영 입니다
4:24
아 저희 상태의 학장 수련원에서 지다 5 있는 이 부원장 겸 허 으
4:31
사람입니다 4 턴을 지금의 지도로 쉬고 있고요 강남역 쓰려 넌 s 결코 ex 계시냐
4:38
그 하 혁신상 저희는 선녀 도움이 되는데 아 에 한국의 그런 어떤 좀 동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홍보해서 거기서부터
4:50
우리가 그 수련 이루어져서 밝은 세상이 되도록 하는 제온 291
4:56
또 에 저희는 양생 법이어서 훨씬 더 부드러운 거구요 예 남자분들이 남자분들에게 방향으로 하긴 하는데 예전에 병 할 시에는
5:05
이렇게 양생 형으로 아직 춤추듯이 작게 하면서 옮기 위주로 그리고 호흡하면서 이제 그게 바로 수련 이걸 떨어 그러다가 전시가 되면 그런
5:15
부드러운 동작들이 아줌마를 게 lg 혀를 타 하면서 이렇게 바뀐다고 해요
5:21
그래서 저희는 양생 향후 라서 부드럽게 하면서 꾸물 흐트려 하면 봅니다
5:26
[음악]
5:38
충남 공주시 이인면 에 자리한 천 선원 천 선언은 국선도 의 도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해
5:45
국선도 인들의 정성을 모아 건립한 세계 국선도 양막 의 요람 입니다
5:55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국선도를 연마하는 시방 강
6:02
본래 삼국시대 이후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산전 에서 비밀스럽게 전수되어
6:08
온 것으로 알려진 국선도 수련 뽈 청산 선사를 통해 다시 국선도 가 세상에 나온 지 40여년
6:20
아 많이 알려지기를 국선도 는 코 요의 명상하고 내면을 참고하는 그런
6:26
수련법 으로 굉장히 알려져 있는데 그것을 표현 하기가 어렵잖아요 우리가
6:31
외부의 홍보에서 호흡하는 거 이런 정신을 보여 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6:37
그런데 국선도 쉬운 다는 이제 국선도 에 내공 외공 수련법 을 초아 럽게 해서
6:44
아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의 어떤 몸짓 그런
6:51
정신 그런 것들을 아름답게 구성해서 보여지는데 이제 주안점을 두고
6:57
어 이 밖에서 복선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런 아름다운 그 정신 그런
7:06
마음을 전달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슬 길 국선도 연맹 시범단의 무대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부터
7:17
그동안 권 번만 을 선보여 우다 가 측은 들어서는 검법 시험 더 함께 하고 있습니다
7:23
어서 맞추고 업보 악골 벌어 요즘들어 시범 단원들이 서로 호흡을 맞춘 횟수가 부쩍
7:30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의 무술 대회 가 눈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7:40
아 저희가 그렇게 활동하게 된 이유는 이제 전통무예 재능 박 관련해서
7:47
아 우리의 어떤 그 국선도 의 전통 무예로서 의 그런 수련법 을 좀 많은
7:54
사람들에게 또 전 세계적으로 그 알려야 되겠다 하는 것이 이제
8:00
에 밖으로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돼 썼구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뭐 충주 국제 연무대 에 대상도 했었고 이제는 좀더 세계로 눈을 돌려서
8:11
중국에서 개최되는 그런 세계에 대해서 국선도 에 그런 우수한 그 몸과 정신에 수련 문화를 한번 그 보여서 9기
8:21
도서 냐 하고 한국에 그 정통적인 그런 수련법
8:26
또 그런 수련법 의 종주국 또 종주 단체로서 그런 것을 한번 아 펼쳐보고 싶습니다 마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8:36
아 기대합니다 [음악]
8:42
늘 그래왔듯이 항공법 수련을 마치고 나면 단전호흡 에 들어갑니다
8:49
호흡이 거치면 생각과 마음이 조급해졌다 불안해 지는 법 느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8:57
단전호흡 에 들어가면 마음이 안정되고 머리는 맑아집니다
9:05
국선도 왜 공법은 하게 몸짓을 보고 그 체계를 세웠다고 합니다
9:10
학은 매우 우아하고 여유롭게 보이지만 먹이를 잡을 때는 빠르고 예리하게 움직입니다
9:18
하게 몸짓처럼 한없이 부드러운 몸 동 자 하지만 상대방의 헛점이 발견되면 그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빠르게 혀를 타
9:27
격하여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하는 것이 국선도 외공 법입니다
9:38
5 으 후 시범단 에는 국선도 수련을 통해 맺어진 두 쌍의 부부가 있습니다
9:50
그가 뭐 가정을 꾸려 가면서 수행자의 길로 나서 기란 쉽지 않습니다
9:58
하지만 이들 부부는 도 반으로 만나 그 길을 함께 가고 있습니다
10:04
5 두 사람의 기운을 모으면 세 사람 몫의 기운이 생기는 법
10:12
5 이들 부부는 수련에 임할 때 부부 일심동체 로 서로에게 큰 힘이 돼
10:19
주고 있습니다 [음악]
10:25
에 두 분 두 분 이 부분 데에 에 국선도 지도자 사법 이면서 이 시범단
10:30
에 와서 열심히 인연수 수련 하시다가 돌이 그 수련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잘 지 하나가 됐습니다
10:40
그 지도 하시면서 매우 교감을 강조하신 거 아닌가요 아 그런 건 전혀 아니고요
10:45
아 스스로 돌 스스로를 자석이 되서 서로 끌어당기는 겁니다
10:51
아 뭐 그 우리 수련이 자연과 이 우주와 하나가 되는 건데
10:56
서로 자신의 있는 가장 귀한 것을 이렇게 내놓으면서 주변을 배회 하다 보니까 서로 최고의 사람끼리 만난 거죠
11:06
같았다 투 말 잡아도 요금 한껏 나서고 찻잔 아요
11:14
로고가 눈길이 마주하면서 예 마음 사망을 보내고 혹시 크게 되는
11:20
제가 부천 도수를 하면서 10원 다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이 삶의 그 성품을 보기 들더라구요
11:27
그러니까 외모보다 나 메모 보다는 정품을 보게 되는데 시범단 활동을 같이
11:33
열애 하다보니까 아름다운 선 완성품이 모여서 그렇게 이렇게 서로가 이 교감하면서 이렇게 집 없나 활동도 하고 국선도
11:43
수련 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참 이쁩니다
11:51
전철 느꼈어 새끼 없었는데 그래서 여기서 몇 그려볼까 그 육질을 시 더라구요
11:58
4 덜 안 나왔거든요 네 그렇게 관심이 없었는데 그런데 이제
12:05
너 어제 봉사 하시는 모습을 봤어요 근데 정말 자기를 b 용봉산 하시는
12:12
모습에 뭐 진실된 그럼
12:18
괜찮게 있구나 그때도 개별 되지 않게 썼는데 내가 좀 받아서 못 까 워
12:23
해 괴롭더라도 way 해서 마우저 하죠 이 야 기 시작했다
12:29
감사합니다 [박수]
12:36
너구리 흐름 테스 옆으로 서 쿡 찔러 놓고 결과 전 일을 안 하는 거예요
12:41
그래서 제가 하자구요 아
12:46
아 그러면서도 6시까지 아아
12:51
해서 제가 막 댕겨 가지고 으 뜨거든요 그래서 집에서도 번째 데려갔고 으 좀 속도가 필요했는데 나는 좀
13:03
시간을 맞죠 거의 일 년 이 년 소외된 언제 저렇게 다 이런 사이딩 4
13:10
자 2 3번이 지금 남았어요 예 그런데 그 여기 잘 생겼잖아요
13:16
[웃음] 잘생겼고 여기는 그 아들 의 제거 반다나 비니 고 에
13:24
여기는 조금 우리보다 차원이 높습니다 아아아 error
13:31
만약 헤어 나이면 서라 살린다
13:37
어 많이 열어 바랍니다 거 봐 아 네 시련을 안하시는 분도 저는 원합니다 왜냐하면 저와 함께 수련을 하시면
13:47
되기 때문입니다 4 언제든지 저한테 공개 구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13:52
5 에서는 이상형에 저 퇴사 손님처럼
14:00
아 그 완전한 수도자 이번 생을 수련을 해 가지고 세상에 조금만 조금이라도 어떤 그 빛을
14:10
밝혀줄 수 있는 그런 어 도 반을 잡고 있습니다
14:16
좀 세상에 봉사하며 살 수 있는 그런 그 소자를
14:23
많이 넣어 연락 주시는 아 감사하겟습니다 여러분
14:30
[음악] 으
14:36
으 으
14:42
14:48
15:03
공주시 2년 목동리 2
15:09
9절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참선은 천 선원의 는 국선도 지도자 를 양성하는
15:17
2년 과정의 대학이 들어서 있습니다
15:23
자성 끝 발 것으로 몸통 들기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발끝이 엉덩이 쪽으로 바짝 당기고
15:29
양 손 어깨 위에 지 푸시고 쓴맛이 미어 1
15:36
자 발꿈치 웜으로 교 유진 들은 거의 매일같이 지도 사범 으로부터 국선도
15:42
수련 법을 전수 받고 있습니다 자 2 서서히 2 의
15:50
이런 오세요 축복하기 생 더하다 싶고 분비 하시고
15:56
자주는 몸을 선 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교육생들은 2년에 걸친 수련과정을 마치고 나면 사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사범
16:07
자격을 갖추게 되면 국선도 전 수작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어혈이 머리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념하시고
16:15
자신의 단계에 맞게 하세요
16:20
다들 가뿐하게 물구나무를 사원이다 하시고 아 솜씨가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
16:27
어려서 단전이 집중하세요 단전에 기를 모으는 과정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16:36
단전호흡 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선도 수련 덥은 행 공 동작 하나하나를 시행할 때마다 5
16:44
단전에 기운을 모으게 됩니다 외로 무릎을 쭉 펴시고 전차 4 오시면서 중심 잡으시고
16:51
보통 때와는 달리 오늘은 5시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이구나
16:58
더 오셨으면 무게를 조금 자 성씨가 혼자의 힘으로 을 군 암석 일을 해내야 하는 것처럼 으로 2시고 그 어떤 수련이 된 자신과의 힘겨운
17:06
싸움을 통해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나머지 쓰시면서 흘러가지 로 바꾸 쪽 그 오시고
17:14
어제가 음 음 많이 소심 했고 그리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았었고 그리고
17:24
음 음 좀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많이 살았어요
17:30
살아오면서 어떤 가정 형편이 나 여러가지 주 환경들이 4 영향을 받아서
17:37
제가 아 그렇게 40 년 생을 산 것 같은데 아 이 인생이 짧지 않은 데
17:47
음 그렇게 계속 살기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또 다른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17:52
의미가 있을텐데 그리고 생강 밖에서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
17:59
그런 사람들 이해를 잘 못했거든요 그때 분명히 이유가 있어서 음 저렇게 행복해 하겠지 뭐 저도 그 행복한
18:08
삶을 살고 싶었고 음 정말 제가 입학을 해서 저는 꿈길을 것들 구름을 것
18:15
그런 출연 생활을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래서 정말 단조로운 생활 인데도 저는 그 속에서
18:25
희망을 꿈꾸었고 그리고 어 또 삶이 하루하루 삶이 기대가 됐었어요
18:33
그래서 그런 아 그런 시간을 보내다보니 보스 1년 반이 지났고
18:39
아 이제는 다 떠날 때가 멀지 않았는데 떠난 것이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이 생활을 대단히
18:50
만족합니다 자연의 흐름이 그렇듯이
18:58
국선도 의 행 공법은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느리고 단순합니다
19:06
교육생들의 천 선원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반복되는 단순한 수련 생활의 연속입니다
19:17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반복되는 수량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내면의 힘
19:24
내공이 쌓여 가게 됩니다 [음악] 단순 소박한 생활 속에서 내공을 쌓고 있는 교육생들에게 는
19:33
저마다 국선도를 시작한 사양 했습니다 스물한 살 교육생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다 정씨는 국선도 수련을
19:43
시작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차 멘 엄마가 이제 수련을 하셔서
19:52
이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헤어디자인 한데 이제 그 일을 하려면 몸이
19:58
많이 망가지지 않아요 그래서 우선 몸부터 이렇게 평생 니가 지킬 수
20:04
있도록 준비를 해놓고 그 일을 시작하면 엄마는 믿을 수 있겠다 해서 들어왔어요 원래는
20:12
1년만 이 약속하고 들어갔는데 1년 있다보니까 제가 너무 좋은거예요 여기 이 생활도 그렇고 수련도
20:20
그렇고 그래서 2 년 보장 찍고 가기로 했어요
20:26
어디 뭐 저의 그 놓일 외관 같은데 이런데 들어가서 있는 것보다 털 뭐
20:32
지는 것 같은 어 아주 좋아요 어떻게 이 나죠
20:38
에 철은 으
20:43
2010년도에 그 중품 뇌경색의 왔었어요
20:49
그래서 밤따기 서서도 못 있었어요 만 밤 4개 이제 서서히 쓰면 은 그냥 중 침을 있구요
20:58
쓰러지고 했거든요 저도 모르게 이게 마무리 운동 할 때 호 할 때
21:06
흑 팔때는 보는데 호 할 때 무엇인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이 오더라구요
21:13
그저 도야 시상 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크트 날 집에서 뭐가 몽돌 모터 라고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 좋아요 그래서 이게
21:23
이상조 호흡량이 더 많아지니까 해 럭스 잘 되니까 이런 느낌이 오는 것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4
21:31
이게 제품에만 놈이구나 하고서 매일 열심히 했어요
21:38
그치 그만 하죠 아따 상당히 도와줬어요
21:44
그 누가 보더라도 지금은 뭐 중풍 환자 라고 얘기 하지 않을 정도로
21:49
친구들 고맙다 이렇게 살펴보고 속에 뭘 통한의 으 예 그렇게 얘기가 될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4 알
22:00
남녀노소 누구나 몸에 조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수련할 수 있는 국산 톤은
22:06
분명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도자 과정을 걷고 있는 교육생들은
22:14
건강을 위한 신체 단련 에만 집중 한다거나 마음 수행의 만 정념 하지 않습니다
22:20
몸과 마음을 함께 닦아 나가고 있습니다 으
22:26
[음악] 으
22:32
천 선원 교육생들이 산길을 걸으며 대자연을 호흡하는 것은 수련의 기본 과정 입니다
22:39
[음악] 교육생들은 내공과 외공 에 수련법을 체계적으로 익혀 나갈 뿐만 아니라
22:49
국선도 지도자로 써 갖추어야 할 덕목과 교양을 닦아 다가가며 대 자연의
22:54
순리를 깨치는 공부를 합니다 모든 것을 허용하고 스스로 침묵하는 대자 하는
23:03
국선도 교육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스승입니다
23:11
a [음악]
23:18
명상에 잠기는 것은 온갖 욕망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나를 찾아 나서는 속
23:26
깊은 여행 길이기도 합니다
23:33
으 [음악] 대자연의 미세한 숨결을 느껴 가며
23:39
스스로에게 묻기도 합니다 나는 누구일까
23:45
[음악]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23:59
으 으 새걸 응하도록 3 수 3만 위한 선언 식구들은 목 낮 조원들과 이렇자
24:10
천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풀 포기 정도만 아 아마 이게 뭐 여파가 좀 좀 색다른 데 있어 겠어요
24:21
지금은 마을 사람들이 천 선원 식구들을 속내를 잘 알고 있어 이웃사촌 으로 대하고 있지만 1 화련 전천 손은 건물이 들어설 무렵에는
24:30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낼 수 있는 듯하여 약 천 선원을 이상한 종교 단체나
24:35
정신병 수용 수와 같은 혐오시설로 여겼던 것입니다 3 이것 좀 10 세교 완전히 답다 도 된거
24:43
위해 살아왔고 또 나와요 쑥갓은 꽃 때가 쉽게 올라오기 때문에 자주 뜯어 줘야 합니다
24:53
그 자리에 새순이 돋아 연한 속 갓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음악]
24:58
으 뵙다 3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심금 이사 범에게 쑥갓은 마트에서 나 만날
25:07
수 있어 달콤 감사드리고 수건 먹음 보여 온 거죠 이 잘 나는 게 뭐 바보 향이 좋을 할머니 얼리 감미를 매달려 사시는
25:16
할머니 에게 허리근육을 손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을 알려드립니다
25:27
으 농사일을 오래 하다보면 어느 한 부분의 근육을 집중해서 쓰기 마련이고
25:35
그러다보면 몸의 균형이 뒤틀리게 됩니다
25:40
천산 원에서는 국선도를 통해 고된 농사일에 뒤틀린 동네 사람들의 몸을
25:46
바로잡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25:57
처음에 얘기 말이야 너 힘 덩어리는 예 어디로부터 부력 있습니다 아 아빠 분들 얘기 하시고
26:05
나올 뜰에 봄으로 소파가 아닌 어 하시니까 어땠어요 그래도 이 집의 깐 자아 믿지를 않아요
26:14
재밌는 글이 쪽 어른 앉아서 일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가끔씩 인제 허리 피식 5 허리 돌리기가 중 하시면 좋아요 펄이
26:24
가만히 아프잖아 우리 어머니도 허리가 많이 아프신 데 이렇게 자리에 3
26:30
아 발명 씀 하셨어요 음 털이 를 괜찮으실 거
26:37
번개는 좀 어떤가요 이거 익혀보세요 왜캐 가지고 예 조치할 머리에 일터가 국선도 전수 장이 되었습니다
26:46
이렇게 4차원 채 볼려고 3 하러 갈 our 음 살짝 한번에 받을 게요
26:52
한번 해 보세요 4 미사 발꿈치를 상태는 만큼 하시는 거에 탱 한 만큼 마
26:58
그래서 불리는 거예요 카 물 하나씩 괜찮아 지금 하래요 괜찮 앵 창 그럼 선생님 나가 한다 도 공주대학교 4
27:08
오디오 내 영화를 판 여부 푸네 r 뭐 설정하고 이렇게 턱을 당겨서
27:14
이렇게 단위를 혹사당하는 몸을 가볍게 풀 수 있는 단순한 동작들을 알려 드리지만
27:20
한번 할머니는 그 조차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내리시고 라이언 왼쪽으로 아왜나무 짧고 대전제 왼쪽 한번 바라보세요
27:27
그렇죠 반긴 사업 의원은 오른쪽 4잔 거에요 4인이 셔서 나아가 왜
27:35
이번에는 잡 쇼가 아닌가 곡선도 수련법 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27:43
간단한 동작 몇 개로 도 가볍게 몸을 풀어 낼 수 있습니다
27:52
할머니에게 몸 푸는 동작을 전수해 주고 쑥갓이 며 상추를 한아름 얻었습니다
27:57
[음악]
28:06
교육생 춤이 옥 씨는 선 선원 주방 일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이렇게 하면서 가지 아 주방은 하면서 예 너무
28:17
놀이처럼 즐거운 어마 자요 저는 주방놀이 크랑 생각해요 제 놀이터 4 를 그렇게 생각하시고 일하시고 공부하시고
28:28
그래서 돼 뜻인 것 어 수정 드라마 해가 주고 해 주 6 씨에게 식 남은 놀이터 이자 또
28:37
다른 수련이 공강 건양 4천 여기 와서 우리를 하게 됐어요
28:43
저 정말로 요리용 이 들어오고 2 주방 들어오는 게 도금 겁이 난 사람이 없거든요 마음 40 새 해 동안
28:52
그래 수련하면서 예 그게 바뀌더라구요 만 내가 못한다고 만 이렇게 할게 아니고 그리고 뭔가를 좀 이지
29:04
하고 싶은데 에 나누어 슈만의 생기잖아요 울쎄라 나면 그렇죠 그 여기가
29:10
가장 사랑이 필요한 것이고 근데 두려워 없고 근데 우리 형사님이 이 되지
29:19
못하시는 데 하시는 거예요 5 또 이렇게 해 내 쉬는 걸 크고 야우리 남이면 충분하지 않아 스토리 바흐
29:28
도 으 그래도 하면 되지 않겠어 라고 생각하면서 이제 조금씩 할 수 있게 하게
29:35
돼 있죠 그렇다 가 이렇게까지 왔어요 아 으 결국 마음 고 끝까지 하신 거에요 저는 부디 센터의 어 어 아 이쪽은
29:46
이제 학생 이긴 하지만 지금 시각 수련만 하고 이지 나머지 저술한 혹에 사는 거죠 제가 체가
29:55
이상미 제가 선택한 이타미 덕분에 만에 이 말씀이 넘치고 먹고
30:04
시장 되시구요 놓고 이제 그런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게 되죠 서툴지만 있을까
30:13
[음악] 으 으 [음악]
30:19
30:25
on 천 선원에서는 국선도 수련 인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30:35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각처에 사범 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련하는 날입니다
30:46
곡선도 시범단 장으로부터 배우는 수련 법은 쌍 독과
30:51
양손에 검을 들고 행 공 을 펼치는 쌍 도법 은 그동안 비공개로 전수되어
30:57
오다가 최근 들어 일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그 비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31:04
익숙지 않은 쌍도 법이지만 다들 사범 자격이 있는 국선도 인 드리기에
31:09
어렵지 않게 따라 고 있습니다 무기를 야 그렇게 손이 의미가 그는 것이구요
31:16
다음번 상보 처럼 무기가 들어주면 은 어떤 우리가 간 전에서 보내는
31:22
기운이 석고 태감은 권이 되는거고 무게 자면
31:29
어 지금 우리가 신공으로 하는 것 때문에 무기를 들지 않았지만 마음은
31:35
그 전부 때까지 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기운 없고 뽑아져 전달합니다
31:40
이렇게 생각하시면 은 좋으실듯 카스터 해석기 소매 움직임이 이나 허공 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31:47
마음은 그런 꿈을 찾고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흑산도에서 검은 마음이 담긴 심 감으로
31:56
검법 은 생명을 살리는 활 검법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32:05
1보 8r 9
32:11
2 5 이번 강의에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선경 한 의사가 맡았습니다
32:18
뭔가요 는 마다 하나를 받았습니다 아 아 아 그럼 올해 봄은 놓아 나의
32:25
어떻게 이루어 되 더 야하고 좀 더 깊이 있는 국선도 수련을 위해 한의학을 배우고 있는 국선도 지도자
32:32
테오 골 공공기관과 학계를 비롯해 전국 각처에 전 소장이 개설되어 있는 7 국선도
32:38
연맹의 일반 수련 자들은 10만여 며 또한 법사 현 4
32:44
4번 수사와 생활 형사 로 구성된 지도자 대만 모두 2000여 명에
32:50
이릅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사범 자격을 갖춘 일반 직장인 드립니다
32:56
으 예 전하의 국선도 수령은 예전에는 국선도 수련이 모음 수련이 좀더 뒤 찍어 됐었어요 아까 뭐 몸이 아픈 분들이 많은지 9
33:05
그대는 제가 이제 한신과 정도 하고 살다가 다시 들어와서 한국에 와서 보니까 저는 요즘에 이제 아이패드 라든지 아이폰이라 던전 하게 하던 때
33:12
이런거 사용하면서 왜 그런 골격계 관련 랜스 라니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생각으로 뭐 강의를 준비했어 썼는데요
33:21
이제 즉 쥐는 4 벗님들 하고 이렇게 특약이 되다 보니까
33:26
요즘에는 마음의 병이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몸에 정도 많은 것도 온다고
33:32
하잖아요 그래서 국선도 라고 하는 것은 콩불 조절해서 단전호흡 으로
33:38
10 깊게 마음을 이완시켜 주고 그리고 디핑 해줄 수 있는 마음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마음의 병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33:45
사랑은 adhd 라고 해서 이게 신경이 에게 까면 사람들이 거에요 하나는
33:51
또 하나는 우울증이 이렇게 치게 된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그러니까 두 가지 하나는
33:57
과학 과잉된 사람들은 바빠 이렇게 가라앉혀 주고 그다음에 우울한 사람들은
34:03
기운을 복돋아 줘서 해주는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음악]
34:11
국선도 헹 공법을 선보이는 최선경 한 의사의 몸동작 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34:19
최선경 씨는 하는 사에게 전에 20년 저술한 경력을 지닌 국선도 사범 입니다
34:30
[음악] 심호흡을 하면서 서서히 움직이는
34:36
500여 가지 의 행 공법 으로 이루어진 국산이 더 [음악]
34:43
곡선도 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저술한 법입니다
34:48
그 사실은 이미 2006년에 방영된 kbs 스페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34:53
마음 에서 실행했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음악]
35:06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하니 약한 이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명상을 가르치고 있는 최선경
35:14
곡선도 가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련 법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35:25
으 저희 학교가 찬 특이한 게 하나 있어요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서 한양을 가르치게 되는데 저희 학교는 명상을 시작을 해요
35:34
모든 수업시간에 시작의 3분에서 5분 이것은 모든 선생님이 그걸 믿고 안믿고 아니면 어떤걸 상관없이 명상을
35:41
하게 돼 있어요 근데 이제 명상을 하다 보니까 어떤 장점이 있냐면 첨엔 학생들이 하며
35:47
들여올 때는 미국산 쯤 이건 뭐 하는 건지 쏙 빨리 시작하다 고 그러다가 얘네들이 사항 등이 되잖아요 그러면은
35:55
그 속이 시작될 때 명상을 하고 안하고 명상 직시하고 아나고와 얼마나 수업에 어 차이를 두는 지 스모비 해도 의 차이를 두게 되는 지가 이제
36:04
본인들이 몸으로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앞으로 이제 또 미국에도 돌아가게 되면 은
36:11
지금은 리뷰에서는 메디테이션 이라고 해서 그냥 단순한 영상 마음을 놓는
36:16
이완 적인 것 밖에 없다고 하면 제가 할수있는 이라고 하는 것은 행 공 하면서 제국 성도로서 행복
36:24
하잖아요 몸을 움직이면서 어떻게 해서 내 마음을 조절해 본인의 마음을 보는 법이
36:31
있는지 라고 해서 몸과 마음을 같이 술을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한번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36:39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범 들이 가벼운 걸음으로 이런 아침 산책을 나섭니다
36:47
[음악]
36:54
이번 강의실은 숲속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숲 산책 명상 시간입니다
37:03
자 고유하게 늘 감 써요 [음악]
37:11
들려오는 새소리 2 태 잘 느끼면서
37:18
들어오고 나가는 신선한 공기도 느껴보고
37:24
지도 강사의 안내에 따라 대자연의 몸과 마음을 맡겨 봅니다
37:31
[음악] 본래의 나는 다 자연과 한 몸입니다
37:39
으 대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것은 본래의 나로 되돌아 가는 것
37:46
그러기 위해서는 온갖 스트레스로 억눌려 있는 나
37:52
대 자연의 순리 에서 벗어나 물질 문명의 이기심으로 살아가는 나를 내려 놔야 합니다
38:01
하지만 단 한 순간이라도 대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38:10
그래서 또한 좀 더 깊이 있고 지속적인 마음 쓸 하니 필요한 것입니다
38:17
현대인들은 또 바쁘게 살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죠 그러니까 그 마음들을 아주 평화롭게 하고 또 짜증이 나거나 분노가 나
38:27
그런 마음들을 평화롭게 하는 그럼 영상도 이제 영상 교육도 실시하고
38:32
있구요 오늘 산 챙 영상을 하는 것은 상 쉽게 우리가 자연 속에서 자신을 찾는
38:41
자신을 찾고 또 자신의 표와 로운 마음을 회복하는 그런 것을 하는 명상의 방법입니다
38:48
쉽게 이제 자연 속에 들어가서 거탑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는 그 과정들을
38:54
통해서 사실 평화로 많아졌고 그래서 다시 행복하게 살아가는
38:59
그래서 안내 드리는 산책 명상 명상의 방법입니다
39:05
수련생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신을 비워 놓고 아
39:10
대자연의 평화로운 기운을 받아 드리고자 합니다
39:16
[음악] 혼탁한 샘을 비워 놓으면 그 빈자리에
39:23
맑은 물이 차 워 지듯이 [음악] 일상생활에 찌들려 있는 자신을 비워 놓다 보면
39:33
대자연의 평화로운 기운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음악]
39:49
39:58
공주시 이인면 신형 니이 농부 님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농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40:08
찬 산원 식구들이 국선도를 배우는 농부님 들을 달려왔습니다
40:13
안녕하세요 아세요 아 뭐 머리 되신 거예요 어 아우님 저 실패 줘 예 업종이 저녁 나와 예 아 주 메덱스 날 쉬 치워
40:24
끝나고 나면 은 근데 요즘에 너무 피곤 하셔서 가지고 그리 저도 아까 돌아와서 써 우리가
40:31
빨리 심해 하지 오디언 c 한다는게 아마 오늘 딱 마을의 관해서 국선도 수련을 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40:38
오늘 시간을 좀더 길라 그랬는데 아 어제 이장님 하고 초과해 보니까 좀 안 됐거든요 예 되죠
40:45
으 노래 주셔서 같아 20 라면 먹어도 돼요 해가 지고 나면
40:50
아 그냥 입니다 이제 가만히 일하는 노동자가 여러 체로 이 거 가지 자꾸 기예
40:55
운동하고 하니까 변화가 있었지요 아 창주 무신 부분 전상품 중식 4
41:03
머리아프게 던져 운동하고 자면 조금 이에 음 부드러운 기가 있고 예 1 모델 할머니랑 바쁜 시간을 쪼개 살아도 좀
41:11
검을 지속적으로 풀어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 해야겠어요 예 이런 6월 달 부터는 그렇게 안 바뀌어요 4
41:18
얼마나 되셨어요 이 걱정과 하신뒤 저희 관제 꾸준히 오래 됐죠 넘었죠
41:26
작년 2월부터 있으니까 아마 언어 갔어요 수 면도기 임해서 못 하다가 에 고객 할 자리가 없자 열량으로 탈수 할 달 거 뜨거
41:34
요기는 빼내 요 시험이 사람들이 많이 갔어요 내가 뭐 전이면 이루어져서 여기서 하세요 아 아 아 다른 마을 분들보다 임할 분
41:42
들의 뱉어라 계세요 본 사례 어 거액의 박수 증폭이 되요
41:49
할머니와 마찬가지로 국선도 수련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신형 니 이장님 5
41:58
이를 아는 그 이 부문의 그 얘기가 가는데
42:04
예 1 힘들어 하면 이러한 뒤 구로 타워 줄 거야 어머 어 담 등을 풀어 줍니다
42:14
예 힘들어도 이렇게 마계의 용 약 뿐만 하고 자면 그래 너 입니다 다른거
42:20
화물 자가 내 도모 예 무슨 큰 아니면 꼭 하잖아요 나는 물이 바라시며 는 그 즈음 아플 때는 얘기 만큼 화덕을 조금만 해야 래도 아래엔
42:29
한다니까 정말 수련 잘 하시는 거예요 예 이렇게 특허 뚫어 놓은 함정에 아픈게 가족 다리야 뭐 다른걸 되요
42:36
요즘들어서 다들 힘들어 하셔 가지고 뭐 안식을 막내라
42:41
될 바쁠 때 좀 뛰고 하자 우선 a 물으시는데 그 하나 하자 우리 세 요 아래 제가 혼자 있던 내게 알게 된다 이상 님이 먼저 먼저 파악해야 여
42:49
그래 가지고 있을까 아 그러면 힘드시면 마 카 시 오 랫동안 대 전제 하에서 또 사람들이
42:56
그냥 아끼고 아주 힘든 사람은 문 나오더라도 화장 하더라구요 아망떼 우리야 이제 뭐지 낳고 비늘 다 다 봤어요
43:02
예 대 자연의 순리를 온 몸으로 체득하게 되는 농사 일이야말로
43:09
곡선도 에서 그토록 강조하고 있는 대자연 의 순응하는 삶을 살아내는 일입니다
43:15
[음악] 천 선원 식구들은 일손을 거들며 농부님 들로부터 그 삶을 달고 있습니다
43:23
[음악]
43:32
큰 일손을 보탠 것도 아닌데 새참으로 나온 달콤한 딸기를 대 잡았습니다
43:40
천 선원 식구들이 주변 사람들을 돕는 것은 수련의 일부입니다
43:45
수련은 농사일 과 닮아 있습니다 고된 일손 없이 평화로운 황금 들녘을 기대할 수 없듯이
43:53
쉼없는 수련 없이 평화로운 마음 짜리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4:01
44:08
모내기 로 한창 바쁜 신형 이 마을의 간의 불이 켜졌습니다
44:14
썼는데요 됩니다 [박수]
44:19
자 흐름 시작할까요 자 제가 이 하락하기 수강하는 경우도 누리를 해야 합니다 아 저 이장님이 세요 회전을 아예
44:30
5 부회장님 20 해 봤 거야 [박수] 오오오 서로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44:40
농사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농부님 드리지만 그 바쁜 시간을 쪼개 온종일 논밭에서 혹사당한 몸을 풀어 봅니다
44:50
5 심형래 사람들이 국선도 수련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45:04
국선도 수련 생 들 못지않게 마을 사람들의 몸 또한 아주 유연 합니다
45:13
국선도 의 몸 풀기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순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5:22
아 이런 다들 에그 근육도 이 환기구 좀 좋다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하고 나면 개 몸이 개운하다 고 답을
45:31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까 낮에 피부 나게 싱글 게이 라고 하세요 노모 나와서 사실 술 세팅을
45:38
하면 어 조미 부드러워지고 개운해 진다 고 다들 좋아하셔서 그러니까 나오지 못 나가요 낮에 힘들게 일하는 생각하면 일할 때는 약한
45:47
본 나와요 뇌와 해 보면 화나는 거 다 아니까 좋으니까 오는 거지
45:53
3년전에 사회적기업이 저희가 만들어서 주변에 농촌의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에서 이런 그 수련 지도가
46:02
시행이 됐고요 그리고 그 어르신들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가지
46:09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요 그래서 궁 조 주변의 한 10개 장소에서 현재 지도 봉사가 이루어지고
46:16
있습니다 [음악] 본래 국선도 는 깊은 산속에서 신선과 같은 도인 들만 수련해 온 것이
46:23
아닙니다 국선도 수련의 길은 오로지 나를 위해
46:29
나 혼자만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고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46:35
세상 사람들과 함께 가는 길입니다 그렇게 천 선원 식구들은 국선도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생활하고
46:44
있습니다 [음악]
46:51
세계 국선도 연맹에 꽃이라 할수있는 시범단 와서 활동하고 있는 이상주 전현정 포부
46:59
이들 부부에게 국선도 는 심신수련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47:07
우리는 free 그런데도 우리 아이 산처럼 도현 체가 여
47:14
그 파일 끝날 현 작 그 다음에 좀 살 때 책
47:19
그래서 오니 원래 이제 이 시간 문의 그 항렬이 있는데 그를 무시하고 9 손도 정신을 되신 거죠
47:26
밝은 빛으로 재상을 잘 살펴보라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따로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얘를 이제 첫 놀이 거
47:37
국선도 인들은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혼을 되살릴 수 있는 수련법 이 바로 국선도 라 믿고 있기
47:46
때문입니다 이제 막 국선도 에 입문한 교육생들에게 는 어떤 자부심과 꿈이 있을까요
47:55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런 구체적인 꿈이 없었어요 아버지가 되기 서술에 하면서 생활 하면서 한번 니가 하고 싶은 게
48:05
무엇인지 더 생각해보고 자신감도 없고 건강 또또 증진 해서 밖에 나오면 못할 것이 없겠다 싶어서
48:12
추천해 주셨습니다 웃어야 할까 생각을 하기 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끼를 못
48:19
찾았는데 지금 3달째 됐지만 는 뜻이 된다면 이제 해외에서
48:27
악성 돌 운영도 하고 오실 거라고 더 세 달밖에 안 돼 치워야 그런 마음이 생길 정도의
48:33
만 체가 얌 100분간 한 2년 동안 했거든요 운동 그 암에 끔 만 2년동안
48:39
운동 하면서 같이 이제 운동 하시던 선배님이 환갑이 넘어 오셨는데
48:46
5 진통이 젊은 적 풀 태도 더 기운이 넘치고
48:52
지치지 않는 그런 모습들을 밭 제가 보게 된 거에요 그래서 허저 힘 그
48:59
안 하고 생각했었는데 선배님이 잠깐 얘기 해 주시기를 9 선도를 한 십
49:04
년 열심히 스 라 스 터가 있더라구요 제가 지도자 과정을 잘 싫어해서 자격을 제가 가질 수 있다면
49:12
제 주변에 가까우신 분들 부터 시세도 같이 술 하고 싶어서 오게 된 거야
49:17
하시는 4 그런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들어가겠습니다
49:24
아 누구에게나 길을 이미 타다 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것을 들여다 보고 궁금 이적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49:35
없다고 저는 보거든요 한 푼도 수련이나 수준을 통하다 보면
49:43
이미 놓여있는 길에 볼 수 있는 지혜가 열린다고 할까요 새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찾는 것이 아니라
49:51
의미 자연의 순리에 맞게 잘 각자에게 맞는 기른 적이 있다고 해야 합니다
49:57
그 길을 찾아낼 수 있고 올바로 갈 수 있는 심 씨를 통해서 얻을 수
50:03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상 도에 다양한 항공 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은
50:11
대 자연을 닮아가는 과정 중에 하납니다
50:16
대자연은 스스로 냅 없는 맑고 밝은 기운으로 세상을 이롭게 합니다
50:24
국선도 저술한 법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대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길입니다
50:30
[음악] 국선도 인들은 그 길을 가기 위해
50:36
제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이 되고자 합니다
50:42
곡선도 를 통해 나라고 인식되는 이기적인 자아를 깨뜨려 부수고 태워
50:49
주변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다 거지 합니다 [음악]





한국의 수련문화 30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 한국정신과학학회 : 논문 - 2004

한국의 수련문화 30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 한국정신과학회 학술대회논문집 - 한국정신과학학회 : 논문 - DBpia



한국의 수련문화 30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저널정보한국정신과학학회
한국정신과학회 학술대회논문집 학술대회자료
한국정신과학학회 제21회 2004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2004.10 171 - 178 (8page)
저자정보김인곤
이용수103
내서재1인용공유


한국의 수련문화 30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다운받기논문보기


초록·

웰빙바람을 타고 자연친화적인 삶의 양식을 추구하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건강=재물'이라는 전혀 다른 명제를 보기 좋고 듣기 좋게 비벼놓은 화두를 가판으로 내건 상술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건강하게 살려면 화를 잘 다스려야 한다」거나 각종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들」이 유행하고 심지어 「성공한 C.E.O가 되려면 감성경영(또는 직관격영)을 해야 한다」거나 「부하직원의 마음을 움직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등 명상기술이나 원리를 이용한 활용법들이 마치 새로운 경영방식이나 능력개발법인 것처럼 TV를 비롯한 대중매체의 광고란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웰빙바람을 타고 가장 덕을 본 분야가 인도에서 건너온 「요가」와 우리 전통의 수련법 원리를 응용한 민간요법인 「반좌욕」이나 「발목펌프」 같은, 묵어도 수천 년씩 묵은 건강법들인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굳이 명상이나 수련까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건강법들이 마치 웰빙족을 상징하는 새로운 수입산 건강법인양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렇다고 해도 핵심이 잘못 알려지고 있어 그 피해가 예상된다. 당연히 우리의 전통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동시에 실천법에도 철학이 내재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우리의 수련문화는 어떻게 흘러왔는가. 왜 우리 전통의 수련법들은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가. 수련문화 3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해 본다.

목차

요약

Ⅰ. 어디서 왔나

Ⅱ. 어떻게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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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심신수련법인 기수련이 인간의 호흡순환계 변인에 미치는 영향과 기수련 단계별 운동량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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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교육제도 및 수련환경 개선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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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지

2006.01



전공의 수련교육제도 및 수련환경 개선방향

김성훈

대한병원협회지

2006.01

이 논문의 저자 정보

김인곤

소속기관한국정신과학학회

주요연구분야의약학 > 의학
논문수 2 이용수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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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수련문화 30년 (2);퍼옴 - 국선도 언론 자료실 - 국선도 대연수련원

한국의 수련문화 30년 (2);퍼옴 - 국선도 언론 자료실 - 국선도 대연수련원

[스크랩] 한국의 수련문화 30년 (2);퍼옴
작성자바람소리|작성시간08.05.27|조회수117

최초로 대중 수련 지도를 시작한 국선도

사실 ‘단전호흡’ 또는 ‘기(氣)’라는 용어를 내놓고 사용하지 않았을 뿐,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련장을 열고 일반 대중을 상대로 수련 지도를 시작한 인물은 청산 고경민 선사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전에도 물론 국내에 수련문화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수련이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호흡법 또는 조식법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산중의 이름 없는 스님들 사이에 개인적으로 전수되거나 알음알음으로 수련에 입문한 사람들이 있긴 있었다. 그런데 이 수련법들은 전인적인 품성도야나 깨달음을 얻기 위한 총체적 목적이라기보다는 무술적인 성격이 강했고, 효과적인 신체단련을 위한 방편으로 호흡 조절법 가운데 한 가지인 역호흡법들이 주를 이루었다.

같은 맥락으로 초야(충남 천안군)에서 맥을 이어오던 청산거사가 하산한 시기가 1967년. 초기에는 개인적으로 몇 명의 제자를 받아들여 생식(生食)과 함께 주로 외공(外功) 위주의 수련을 시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제자들과 함께 시범단을 구성하여 각종의 차력 시범을 보이는 것으로 수련 홍보에 나섰다. 당시만 해도 기(氣)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수련과정에서 얻게 되는 경지를 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현상으로 초능력을 보여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지금은 차력이라는 말이 윈래의 뜻과 꽤 거리가 있으나 당시에는 ‘차력이란 도통(道通) 공부를 통해 얻게 되는 초능력으로, 자연에서 힘을 빌려쓰는 것’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였다. 초기 시범단이던 청산거사와 1대 제자들의 이름이 신력사(神力士 : 청원 박진후), 태력산(太力山 : 청화 김종무), 철선녀(鐵扇女 : 김단화, 후일 청와대 경호실 지도)인 것을 미루어 보아도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68년 청산선사는 당시 내로라 하는 차력사가 모두 참가한 민족정기 선양대회(회장 이갑성)에서 철화방(鐵火房 : 불 속에서 견디는 수련)을 보이는 등 차력 시범을 계속해 이름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70년 4월 단성사 부근의 팔진옥 4층에 최초의 수련장을 개설하였다.

“70년 4월 사부님을 모시고 도장 개관 기념 일본 후지 텔레비전 강의 및 시범을 했고, 12월에는 철선녀 외 또 한 명의 여자 수련생을 데리고 동남아 순방 시범을 했다.”(청화 김종무 법사 증언) 국선도가 칠십 년대 중반까지도 신체단련 위주의 외공이 우선이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82년 도로공사 임직원을 위한 수련 모임을 만들었을 때에도, 제자의 머리 위에 바위를 올려놓고 해머로 내리쳐 깨트리는 시범을 보였다.

초창기의 국선도는 한 곳에 정착할 수 없으리만치 여건이 미비하여 수련장을 응암동, 청계천으로 옮겨다니다가 71년에 현재 본부수련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로4가 백궁 빌딩에 자리를 잡았다. 명칭도 71년에는 사회단체 정신도법 교육회였다가 1986년에 이르러 현재의 국선도법 연구회(사단법인)로 등록을 했다.
본원 개원 직후인 칠십 년대 초반까지 수련법 명칭은 국선도가 아니라 신라의 화랑(일명 國仙)들이 수련했던 정통의 심신 수련법인 정각도(正覺道)였다. 정각도라는 이름이 국선도(國仙道)로 바뀐 것은 칠십년대 중반. 이 때를 즈음해서 국선도는 다시 국선도(國■道)로 이름이 바뀌면서 청산거사도 청산선사로 승격했다.
그 이유는 정각도라는 이름으로 밝달법(국선도의 우리말)을 수련하던 문하생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고급 단계인 통기법(기혈 순환 유통법)을 수련하게 되었고, 수련 단계를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초급 과정을 정각도라 했기 때문에 총괄적인 수련과정을 의미하는 국선도로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 국선도 측의 설명이다.



국선도에 관한 두 가지 비밀

국선도는 사실 우리 나라 수련단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구십년대 초반까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는 초창기 국선도의 경우 초능력적인 차력 시범을 위주로 소개되었던 까닭에 특별히 무술 지향적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수련을 희망하는 대중적 요구가 너무도 빈약했다는 점이다. 동시에 이 같은 무술적인 능력자들을 필요로 하는 소위 군 고위층이나 정부 요인 같은 고위 정치권에서 먼저 관심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시범단의 잦았던 군부대 차력 시범을 비롯해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을 지도했던 철선녀의 경우, 그녀가 행한 것은 무술 지도였지 정신적인 수련 지도 차원이었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고위층이나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지식층과 가까워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현재 국선도를 수련하는 회원들의 친목 모임인 단우회의 회장직은 윤필용(前 도로공사 사장) 씨가, 선우회 회장직은 장덕진(前 농수산부 장관) 씨가 맡고 있다가 최근에는 남욱(前 한화그룹 부회장) 씨로 바뀌었다는 사실만 보아도 이 같은 추측이 사실과 무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국선도의 정신적인 바탕과 실제 수련법이 현재의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은 칠십 년대 초반부터 중반에 걸쳐서이다.

이들의 차력 시범이 유명세를 타면서 수련장은 시내 복판인 종로통으로 이전하게 되었고, 이 시기를 전후로 동양 철학과 민족주의 역사관을 가진 많은 식자층들이 관심을 갖고 개입되어 정신적인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수련법 체계도 차츰 일반인을 위해 외공의 비중을 줄여가면서 현재의 수련법 체계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국선도의 이론적 정립에 관여하면서 이십여 년간 국선도 고문을 맡았던 김건(작고) 씨는 문교부 사상국장을 거쳐 건국대 문리대학장을 지냈다.

“시내의 백궁 도장 운영을 계획하면서 수련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는데, 내공 50%에 외공 20%, 이론 30%로 잡고, 이론은 동양 철학과 음양오행, 민족사관을 중심으로 하자고 했다. 여기에 한의학, 서양 철학과 심리 상담, 한문과 붓글씨를 넣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청화 김종무 법사, 일명 太力山의 증언)

“사부님께서 너는 근골이 좋으니 외공도 배워 보라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사부님 말씀을 따르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된다.”(평광 임경택 법사 증언)

“육십 년대 정치적 이유로 수형 생활을 하는 동안 요가를 접하게 됐고, 요가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련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면서 어릴 적 한학(漢學)선생이신 최일중 씨가 우리에게 강요했던 도통(道通)공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요가와 어릴 적 배웠던 조식행공(調息行功)을 병행하면서 전신에 퍼지는 열감을 경험했다. 때문에 우리의 전통 수련법인 선도(仙道)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칠십 년대 초반 선도 수련단체의 체계를 확립하는데 직간접으로 도움을 준 적이 있다.”(前국회부의장 청곡 윤길중 씨의 증언)

“내가 국선도에 입문한 것은 국회부의장이던 청곡 선생과 김 건 고문님의 권고에 의해서이다.”(김용태 국선도 연구회 이사의 증언)


두 번째 이유는 청산 거사의 재입산이다.
국선도가 차력 위주가 아닌 일반인의 심신수련 단체로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다져 가는 한편, 사회적으로도 호흡이나 명상, 또는 수련이라는 단어가 차츰 일반인들에게 부담감 없이 받아들여지기 시작할 무렵인 84년, 돌연 청산거사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국선도 측은 청산거사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글을 통해 이렇게 소개한다.

“나는 산중에서 세간으로 도법을 끌어내왔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 내에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펼쳐야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도장이 확산되어야 하는데 지도자가 없으니 과도기적 방편으로, 사회적으로 신망을 얻고 인품을 갖춘 몇 명을 모아 집중적으로 교육시켜 앞에 내세우고 배우며 가르치게 했다.’라는 말에서 ‘주어진 시간’이라는 글귀를 지적한다. 딱 꼬집어 말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다하고 靑山이라는 이름 그대로 청산으로 되돌아 가셨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동시에 퍼져 나온 소문이 ‘정보기관 연행설’, ‘고문으로 인한 사망설’ 들이었다.
앞에서 지적했듯, 민족사관에 입각한 식자층과 고위층을 둘러싼 청산거사의 발 넓은 행보가 정치권의 알력에 의해 저지 당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서서 밝히기 전까지는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정신세계사, 책방 정신세계 그리고 정신세계원

소설『단』의 저자는 김정빈 씨가 틀림없으나 『단』을 기획하고 실제로 권태훈 옹을 만나 구술을 녹음한 장본인은 당시 정신세계사 송순현 사장이다.

정신세계사는 84년 1월에 설립되어 『요가난다』 『어린이 정신세계 시리즈』를 발간했고, 세 번째 기획물이 바로 소설 『단』이었다. 송순현 사장은 출판사를 설립하기 전인 81년 이미 마인드 컨트롤 한국지부에서 봉준식 신부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배우면서 정신수련에 입문했다. 그후 소설 『단』이 당시로선 거의 전무후무한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86년 봉우선생이 설립한 한국단학회 연정원의 1 기 수련생으로 입문, 스스로도 수련인의 길을 걷게 된다.

정신세계사는 그 이후 자연스럽게 뉴에이지 관련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차별화된 출판사의 길을 가게 되었고, 국내 수련인들 사이에 정보 교환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였다. 90년에는 대학로에 자사 출판물은 물론 다른 출판사에서 발간된 정신 수련 및 정신세계 관련 서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서점 ‘책방 정신세계’를 열었다.
반면 수련인으로서 송사장은 92년 미국에 유학, 마인드 컨트롤 전문강사 자격을 얻었고, 93년에는 심신 수련 전문 문화센터인 정신세계원을 설립했다.
95년 ‘책방 정신세계’는 광화문으로 장소를 옮겨 도심 한복판의 명소가 되는데, 이 때를 전후로 출판사와 서점, 정신세계원이 분리되면서 송사장의 친구인 정주득 사장이 운영을 맡고, 송사장은 정신세계원 운영에만 전념하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법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법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법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로분류 전체보기 546
Profile 2
Introduction 4
Event 2
Video 15
Meditative Leadership
Development 16
Meditation on Leadership
78
AmericanBizEdu@China
138
Breathful Leadership 6
Meditational Practice 10
Benefits of Meditation 0
Meditation on Leadership
26
Thoughtful Leadership
25
Mindful Leadership 27
1 Guides & Policy 49
2BizEdu@China 38
3FacultyLife@China 46
4Archives 5
Meditation on Korean Leadership4Others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법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로
by Jeonghwan Jerry Choi 2009 10 14
Stress Management and Promotion of Mind and Body:
Focused on Kouk Sun Do Practice
임경택 (목포대 정외과, lim-gt@hanmail.net)
2009년 10월 10일, 충북대학교, 한국명상치유학회 학술대
회 발표자료.
All right reserved for the Author (모든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 목차
1. 심신수련의 전통
2. 모든 병은 마음으로부터
3. 국선도 수련 원리
1)조신(스트레칭)의 원리
2)조심(명상)과 몸의 관계
3)조식(호흡) - 정(精)의 생성과 작용
4)진심(眞心) - 면역력의 핵심 원리
4. 정기신(Spirit +Mind +Body)의 통일
5. 내관(內觀)과 Self-Control 능력
6. 지혜와 창의력의 원천
Dahnchim & Yeolki 12
Essay of Leadership 44
Theory and Practice of
Leadership 38
Chois Research 50
Meditation on Korean
Leadership 104
Dahnchim & Yeolki 2
Breathing Story 9
DahnYeol_Video 1
Theory 4
Practice 3
Case 1
Research 5
Leadership Quotes 0
Quotes from Academy 8
Quotes from Practice 18
Quotes for Research 5
1Learning 13
2Leadership&Organization
6
3Economics 1
4Others 5
Leadership Academy 0
1Theory & Practice 8
2Integral Leadership 1
3New Paradigm 1
4Entrepreneurship 3
5Concise of HRD 0
6Others 0
1Published 8
2Unpublished 8
3Others 2
1Progress in Research 5
2Contemporary Issues
10
4Others 9
Archive 0
Research Progress 3
Library 5
0Leadership_Story_Book
0
1Leadership Anecdote
47
2Leader to Leader 36
초록
본 연구는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법에 대해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그 내용은 먼저 심신 수련의 전통을 간략히
설명하고, 마음으로부터 오는 병의 증상과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조신(調身: 스트레칭), 조심(調心: 명상),
조식(調息: 호흡)과 정기신(Spirit + Mind + Body) 통일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것들의 개념과 효과가 구체적으로 인체에 어떻게 나
타나는가를 경험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면역력의 핵심원리, 내관(內觀)과 통제에 대해서 설명을
시도해 보고, 지혜와 창의력의 내면적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해
보았다.
1. 심신수련의 전통
1) 동서의 제왕 그룹
동서양을 막론하고 제왕과 지도자 그룹은 호흡을 통한 심신의 건
강관리와 능력의 증대를 도모해 왔다. 육체적으로는 타인보다 체
력이 좋아야하고 정신적으로는 지략이 뛰어나야하고 심리적으로
는 여유와 포용력을 키워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 증거로 멕시코
마야문명의 제왕 그룹과 관련된 벽화를 보면 동양의 신선도와 같
이 배가 불룩한 벽화가 있다. 또한 이집트 피라미드 내부 벽화에
도 이와 같은 벽화가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호흡 문화가 멕시코나 이집트에서는 전승
되어오지 않고, 단지 동양권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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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양의 전통
동양의 호흡 수련문화의 전통은 인도의 요가, 중국의 기공, 한국
의 국선도로 대표된다. 이들의 차이점을 간단히 살펴보자.
외적으로 동작의 차이점을 보면 요가는 대다수 동작이 앉거나 누
워서 하며, 기공은 주로 서서하는 동작 위주로 되어있고, 국선도
는 앉거나 서서 하는 동작이 반반씩 고루 발달 되어 있다.
이러한 차이는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거나 좋다 나쁘다 하는 측
면이 아니고 자연의 기후 영향으로 본다. 더운 지방은 바람 한 점
없어도 그늘 밑에만 가도 서늘하며 땅 기운이 서늘하여 오래 누
워있다 보면 몸이 경직되니 몸을 풀기위해 앉거나 누워서 하는
동작이 발달하게 되었다. 기공은 과거 중국문화가 북쪽에서부터
발전되었는데 중국 북쪽은 비교적 추운 지역으로 추위를 이기려
면 서서 움직여주어야 추위를 이기기 쉬우므로 서서하는 동작이
발달하게 되었다. 국선도는 우리나라가 온대지역이므로 서서하
는 동작과 앉아서 하는 것이 고루 발전되었다고 본다.
내적으로 호흡의 차이점은 요가는 들숨은 짧고 날숨을 길게 하는
데 이는 날숨을 길게 함으로써 몸 안에 있는 열기를 방출하는 효
과가 있다. 기공은 들숨은 길고 날숨은 짧게 함으로써 몸 안의 열
기가 방출 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게 된다. 국선도는 들숨
과 날숨의 길이를 특히 초보자는 같게 한다.
문제는 온대지방 사람이 들숨을 짧고 날숨을 길게 할 경우 기운
이 빠져나가게 된다. 반대로 들숨을 길고 날숨을 짧게 할 경우 열
이 성하여 상기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3) 한국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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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대부터 명산에서 수도하는 풍토가 있어서 신선과 선녀
의 설화가 많으며, 역사서적도 없어졌지만 ‘선사(仙史)’가 있었다
고 하며, 또한 수련과 관련된 언어가 많다.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고구려에서는 조의, 백제에서는 수사제
도, 신라의 화랑도 등에서 엘리트를 양성하는 기초 소양으로 호
흡법을 익혔다. 고려에서도 이런 기풍을 되살리려 했으며 조선의
선비들도 일명 조식잠(調息潛)이라 하여 수련을 하였다. 대표적
인 사람으로는 김시습, 황희정승 등이며 퇴계문집에도 활인심방
이라는 수련법이 있다.
2. 모든 병은 마음으로부터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요, 마음은 대자연과 우주의 기운을 담
는 그릇이다. 그러므로 몸은 그릇을 닦듯이 잘 관리해야 한다. 몸
이 아프면 그릇이 오그라들듯이 마음도 찌푸려지고 뒤틀린다. 또
마음이 아프면 마치 그릇을 닦지 않아 때가 끼고 녹이 슬듯이 몸
안에 부작용이 생겨 병이 생긴다.
『동의보감』서문에 보면 ‘이도이치병(以道而治病)’이라는 말이 있
다. ‘도(道)로써 병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여기서 도란 곧 마음을
의미한다.
마음의 현상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마음이 가라앉거
나 들뜬 상태, 둘째는 마음이 트이거나 흐트러진 상태, 셋째는 마
음이 모아지거나 맺힌 상태이다.
이 중 바람직한 것은 마음이 아랫배 깊숙이 가라앉아 모아져서
트이는 것이다. 마음이 집중되면 트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물리
학에서 원심력과 구심력이 비례하듯이 마음이 모아지는 것과 트
이는 것은 비례관계에 있다. 마음이 집중되면 될수록 뻗어나가는
정도가 하늘 끝까지 닿는다고 하니, 마음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
이 무궁무진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 쌓여 있으면 마음이 응축되
고 오그라들어서 큰 기운을 담을 수 없고 기운이 뻗쳐 나가는 현
상도 맛볼 수 없다. 또 우리가 감정에 휩싸이거나 신경을 쓰면 마
음이 들떠 맺히고 흩어짐에 따라 병이 생긴다. 자율 신경인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수축과 이완을 활발하게 해야 하는데 신경
을 쓰면 응축 현상이 일어나 기혈 순환이 활발하지 않고 병이 생
기게 된다.
마음이 약간 들 떠 배꼽주위에서 뭉치면 위장장애가 온다. 그 상
태도 다양하다. 속상하면 위벽이 할퀸 자국이 생기고, 속이 문드
러지면 위벽이 약해지고, 속이 뒤틀리면 위장이 빨래 짤 때처럼
뒤틀리고, 속이 녹아내리면 위장이 무기력해져서 소화력이 약해
진다.
당뇨는 대개 점잖은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점잖은 처지에 표현
도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고 화가 치밀어도 마음을 꾹 눌러 췌장
과 신장에 경직현상이 일어나서 호르몬 분비에 부조화가 일어나
는 것이다.
마음이 더 들떠서 오목가슴 정도에 맺히면 쉽게 체한다든지 빈혈
증상이 나타나며, 또한 간과 쓸개를 상하게 된다. 신경을 조금만
쓰면 곧잘 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양 상태가 나쁘지 않는
데도 빈혈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 또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이
나쁜 사람이 있다. 이것도 마음이 오목가슴 정도로 들떠 열을 받
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마음이 오목가슴에 들떠 맺힌 상태에
서 열을 받지 않고 마음속으로 냉정히 ‘두고 보자’는 식의 꽁한
마음이 맺히면 쓸개를 상하게 된다.
마음이 조금 더 들떠 가슴까지 맺혔을 때 슬픔에 젖으면 폐가 상
한다. 일제 강점기에 폐병이 많았던 것은 일종의 시대병이 아니
었나 싶다. 나라 잃은 슬픔을 달랠 길이 없어 말술을 먹고 특히
젊은 지식인들이 아픈 마음에 사로잡혀서 폐가 많이 상한 것 같
다.
그리고 가슴에 열을 받으면 심장이 상하는데 송곳이나 바늘로 순
간적으로 찌른 것 같은 통증을 느끼거나 또 숨이 막힐 것 같은 느
낌이 든다. 잠잘 때는 꿈이 산만하고 심하면 가위 눌리는 꿈을 꾸
게 된다. 이것이 바로 심장이 약화되기 시작한 증거이다. 심리적
으로는 마음을 조이거나 치받을 때 이상이 온다.
마음이 가슴에 들떠 삶이 벅차다는 느낌이 와서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면 우울증이 오고 공황장애는 쇄골 뼈까지 숨이 차오면 생명
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데 마치 수영장에서 물이 쇄골
뼈까지 차오를 때와 같은 느낌이 든다. 흔히 자살은 이러한 심적
상태에서 많이 이뤄진다.
마음이 더욱 들떠서 목에 차면 갑상선 증상이 나타나 목이 붓고
눈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흔히 “기막힌 꼴을 봤다”고
말하는 현상이다. 이런 사람 대부분은 남에게 손톱만큼도 해를
끼칠 마음도 없고, 또 남에게 그러한 해를 받고 싶지도 않은 분명
하고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충실하고
욕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 자존심이 상하면 쉽게 잘
걸리는 현상이다.
마음이 머릿속 중간쯤까지 들떠서 맺히면 뇌종양이 생긴다. 우리
가 흔히 하는 말로 “골머리를 앓고 골머리가 썩는다.”고 할 때 생
기는 증상이다. 성격적으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머릿속에
서 정리해 툴툴 털어야 하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골머리를 앓을 때 심하면 뇌종양이 생긴다. 즉 사고(思考)의 교통
정리를 못 하거나 내성적인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요즘엔 편두
통을 앓는 사람이 많은데 속된 말로 하면 ‘골 때린다.’고 한다. 하
나의 현상이나 문제에 너무 집착할 때 생기는 병이다. 머릿속이
헝클어지면 생각이 산만해지고, 뇌신경이 곤두서면 신경이 서릿
발처럼 일어나며, 생각을 쥐어짜면 뇌 속에 상투를 튼 것처럼 나
타나고, 생각에 찌들면 뇌가 호두처럼 수축되고, 머리가 터지면
뇌가 풍선처럼 팽창하고, 생각이 뒤틀리면 골상이 뒤틀린다.
마음이 들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면 혈압이 터지는 현상이 나타
난다. 이는 대개 50세 전후에 많이 생기지만, 요즘에는 젊은 사람
들에게도 종종 나타난다. 포용력이 없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의 소
유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백혈병은 배반감이나 분노로‘치가 떨린다.’고 할 때 마치 악기의
줄을 튕길 때 떨리는 현상처럼 표피에 전율이 일어나서 표피로부
터 속으로 상해가는 병이다.
위와 같이 우리말은 생리언어가 많아 여러 병증에 대해서 우리말
로 표현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마음에서 병이 생기고 없어지는 원리를 설명해 보았다.
그러면 마음의 상태를 어떻게 알고 느낄 수 있는가?
단전호흡을 제대로 하면 어느 장부에 얼마만큼의 무리가 가는지
를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음이 들뜬 위치와 맺힌 크기
그리고 강도를 느낄 수 있다. 이는 마음이 움직이는 데는 반드시
기(氣)작용이 따르므로 가능하다. 그러면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우리가 흔히 듣는 ‘마음을 늦춰라’, ‘마음을 놓아라’, ‘마음
을 씻어 내려라’, ‘마음을 풀어라’, ‘마음을 어루만져라’는 말은 마
음의 이러한 현상을 다스리는 방법과 관련된 것들이다. 이러한
말들을 기운의 입장에서 설명해 보자.
마음을 늦추라는 것은 마음이 들떠서 맺힌 덩어리를 느낄 때 아
랫배(단전)까지 추를 늘어뜨리듯이 늦추라는 것이다.
마음을 놓으라는 것은 추를 늘어뜨린 다음에 붙잡고 있는 그 줄
까지 놓아 버리라는 의미이다.
마음을 씻어 내리라는 것은 신경성 불안증이 있을 때 몸 안에 응
어리진 점들이 느껴진다. 마치 백사장에 알몸으로 누우면 무수한
모래가 몸에 달라붙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때 물로 모래를 씻어
내듯이 마음으로 그 티끌을 씻어 내린다는 뜻이다.
마음을 풀라는 것은 강박 상태일 때 허리띠를 꽉 조이는 듯한 느
낌이 오는데 이것을 느슨하게 풀어 주라는 것이다.
마음을 어루만지라는 것은 속상할 때 속에 상처가 난 것을 느끼
게 된다. 이 때 아픈 부위를 손으로 쓰다듬듯이 그 부위를 마음으
로 어루만져주라는 것인데, 그러면 신경이 이완되어 완전히 풀린
다. 이러한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호흡을 통하는 것이 가
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이다.
3. 국선도의 수련 원리
국선도 수련은 조신(調身), 조심(調心), 조식(調息)의 원리로 각자
의 내재적 원리가 있고 상호 영향을 주는 관계가 있다. 조신과 조
심의 관계는 조신이 잘 됨으로써 마음이 몸에 끄달리지 않으며
조심이 잘 되면 몸이 뭉치지 않는다. 조신과 조식은 조신이 잘 되
면 호흡을 하는데 자세에서 오는 불편이 없으므로 호흡이 원활하
며, 조식이 잘 되면 몸의 속 근육을 풀어주게 된다. 조심과 조식
의 관계는 조식이 잘 되면 마음이 잘 들뜨거나 흩어지지 않으며
조심이 잘 되면 기운이 잘 모아져 기력의 양생이 원할 해 진다.
1) 조신(調身:스트레칭)의 원리
① 동작의 파악 관점
효율적인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뼈와 근육과 심리적인 작용과 기
운의 흐름의 4가지 관점에서 파악해야한다. 뼈와 근육은 펴지고
늘어지도록 해야 한다. 심리적 작용은 대다수 동작 시 머리를 쳐
들어야 머리의 맑음을 유지하게 되며, 가슴은 숨통이 눌리지 않
도록 펴야 가슴에 압력이 오지 않는다. 특히 혈압이 있거나 심장
이 안 좋은 경우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기운의 흐름은 기지개
켜듯이 동작을 하여 손끝 발끝까지 기운이 뻗쳐가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골반과 허리를 폄으로써 장부와 가슴에 압박이 오
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② 중심원리
몸무게의 중심을 발에 둠으로써 상체가 가벼워지게 된다. 이는
모든 물체를 똑바로 세웠을 때 그 무게가 밑바닥에만 무게가 실
리도록 할 때 바로 서며 어느 쪽으로든 힘이 기울면 그 방향으로
쓰러지는 원리와 같다. 특히 뒤꿈치 보다 앞발 쪽에 무게 중심을
두면 기운이 발끝까지 뻗쳐 하체가 튼실해지면서도 상체가 가볍
게 된다.
③ 균형원리
전후좌우상하에 힘의 쏠림을 없애는 것이다. 즉, 앞으로 숙이거나
몸을 뒤로 젖히거나 좌우로 틀거나, 발끝을 세워 상체를 위로 들
거나 자세를 낮추거나, 몸에 균형을 잡아 힘의 쏠림을 없애는 것
이다. 이때 늘씬한 몸매로 균형이 잡혀 몸의 어느 부분도 근육의
뭉침이 없게 된다.
④ 유연성
몸 구석구석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근육은 명주실 같은 실
의 다발로써 나이와 상관없이 늘어진다. 근육을 늘리면서 힘을
빼주면 유연성이 생기며 피로감이 없어지고 통증도 사라지게 된
다. 예를 들면 목 디스크, 어깨 결림, 허리통증, 퇴행성 무릎 관절
염, 다리에 쥐가 나는 현상 등이 정확한 동작을 하면 좋아지는 것
을 본다.
2) 조심(調心:명상)과 몸의 관계
대다수 정신수련단체에서는 마음을 중시하며 고요한 마음(靜心)
과 올곧은 마음(正心), 밝은 마음(明心)과 진솔한 마음(眞心)을 중
시한다. 여기서는 그러한 마음이 몸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
는가를 살펴보고 그러한 마음을 잘 간직하는 태도는 무엇이며 효
과는 무엇인가 보고자 한다.
① 정심(靜心)
정심은 신체의 앞부분에 나타나며 마음이 밑으로 가라앉고 속으
로 비워지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들뜨고 가라앉음이 호흡에 나타나는데 그 위치에 따라 삼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오목가슴 위로 쉬는 숨을 흉식 호흡, 오목
가슴과 배꼽사이로 쉬는 숨을 복식 호흡, 배꼽 아래로 숨 쉬는 것
을 단전호흡이라 한다.
흉식 호흡은 마음이 가슴까지 들떠서 감정의 자기 통제가 잘 안
되고, 심장과 폐에 압력이 생기며, 목과 머리로 열이 오르거나 답
답증이 생기는 수가 많다.
복식 호흡은 마음이 배까지 들떠서 감정적으로 안정감이 부족하
고 간과 위에 압력이 가고 횡격막에 경직이 오는 수가 많아 잘 체
하고 배가 늘 더부룩함을 느끼게 된다.
단전호흡은 마음이 가라앉아 숨통이 가슴에서 배 밑바닥까지 트
여 감정적으로 여유와 평안이 오게 되고, 장 기능까지 좋아지며
기력 또한 증강된다.
마음속 깊숙이 비워진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겉에는 중압감이 오고 가운데는 부푼 마음 뒤에는 맺힌 마음이
나타난다.
겉에 중압감이 없어지면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고 가슴에서 허열
(虛熱)이 줄기 시작한다.
부푼 마음은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이 가슴과 배에서 날숨을 충
분히 해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맺힌 마음은 바닷물이 빠져 갯벌이 들어나듯 가슴 속 깊이 드러
난다. 이때 아린 마음. 쓰린 마음. 냉가슴이 풀리고, 대못이 박혀
척추 마디가 튀어 나온 것도 마음의 못이 빠지며 척추마디가 펴
지는 예를 많이 본다. 냉가슴이 심한 경우 저체온증이 생겨 체온
이 35°C로 한여름에도 스웨터를 입고 다니다 냉가슴이 풀리면서
다시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는 이해와 용
서하는 마음이 스스로 일어나는 것을 본다.
정심을 유지하는 태도는 겸손이다. 자만하거나 오만하면 다시 마
음은 들뜨기 쉽다.
정심의 효과는 마음이 고요한 만큼 여유와 평안이 온고, 입안에
단침이 고인다.
② 정심(正心)
정심은 신체의 뒷부분에 나타나며 허리가 밑에서 위로 펴지는 현
상으로 심리적 육체적 특징이 나타난다. 마음이 올곧은 수준에
따라 삼단계로 나눌 수 있다. 삼 단계는 골반과 허리부분, 등판부
분, 경추에서 머리 뒷꼭지 부분이다.
골반과 허리부분은 마음이 느슨하거나 무너지면 허리와 골반이
휘게 되어 육체적 피로가 잘 쌓이며 습관이 되면 근육이 경직된
다. 이때 심리적으로는 마음을 추스르면 허리가 펴진다. 육체적으
로는 등과 골반의 유연성을 기르려면 효율적으로 동작해야 한다.
등판부분은 마음을 졸이고 웅크리면 등이 휘고 상체가 무거워지
며 등 근육이 경직된다.
이때는 마음의 문을 열면 가슴이 펴지고 숨통이 트이게 된다. 등
의 근육은 기본적으로 유연성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유연성으로
만은 등판이 펴지지 않는다.
경추에서 목 부분은 정신이 느슨하면 목뼈가 휘게 된다.
심리적으로는 마음이 늘 하늘과 함께하여 정신이 하늘과 이어져
있을 때 목뼈가 펴지며 이때 어깨의 근육 뭉침도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늘 마음이 트여 하늘과 이어져 있어야한다. 이 과정은 허
리아랫부분부터 풀려야 쉽게 된다. 밑 부분이 무너지면 목뼈도
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등뼈는 기둥처럼 곧게 세워 펴져야 한
다. 그래서 천주(天柱)라고도 한다. 즉 하늘로 솟은 기둥이란 말이
다. 이는 단전에 기운이 주춧돌처럼 받쳐주고 마음이 올곧으면
척추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억지로 세우면 경직이 일어
나게 된다.
정심을 유지하는 태도는 경천(敬天)이다. 그래서 우리 선인은 늘
하늘과 함께하여 못된 짓을 하면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느냐”하고
야단을 치기도 했다.
정심의 효과는 마음이 올곧은 만큼 거인처럼 키가 크게 느껴져
심리적 얽매임이 사라져 감을 느끼게 된다.
③ 명심(明心)
명심은 신체의 가운데 부분에 나타나며 밝을수록 몸과 마음이 가
벼워지게 된다. 밝은 마음은 긍정적일수록 커지게 되며 기운의
작용도 달라진다.
긍정적 마음은 기운이 따뜻하고 밝으며 부드러운 성질을 갖는다.
반대로 부정적 마음은 기운이 차가움과 어두움과 딱딱한 성질을
띠게 된다. 암은 부정적인 마음에서 생기는 대표적인 병이다. 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이나 과거의 자신보다 몸이 차갑고
특히 자신의 암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차가우며, 혈색과 몸의 암
부위가 색깔이 검어지며, 암 부위는 덩어리지게 된다. 부정적 마
음은 땅이 움푹 팬 부분에 습기가 많아 바이러스가 기생하기 좋
은 환경이 이뤄지는 현상과 같다. 몸에는 찬 기운이 돌면 경직되
고 그 부분에는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
그래서 따뜻함과 부드러움은 생명의 속성이고 원리이다.
명심을 유지하는 태도는 감사하는 마음이다.
명심의 효과는 마음이 밝을수록 안정감과 기쁜 마음이 들게 된
다.
3) 조식(調息)-정(精)의 생성과 작용
조식은 호흡의 상태에 마음이 어떻게 나타나며, 기운이 쌓이면
생리적, 육체적 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보고자한다.
① 호흡과 마음의 상태
마음은 기운을 담는 그릇이고 호흡은 생명을 잇는 통로이다. 마
음이 고요하면 숨결도 고요하고 숨결이 거칠면 마음도 거칠어진
다. 이렇듯 마음의 상태에 따라 호흡의 모양새가 달라진다. 그것
을 편의상 크게 네 가지로 뇌파형, 마디형, 파도형, 비단형으로 분
류해 본다.
뇌파형은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상태로 뇌파처럼 호흡이 지그
재그로 떨리게 나타나며, 그 불안 정도에 따라 떨림의 크기가 다
르다.
마디형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경직되어 강박관념이 나타날 때
호흡이 마디처럼 끊어지면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마음을 놓지 못
하여 벨트를 꽉 매듯이 자신을 늘 졸이고 있게 된다.
파도형은 마음이 들뜬 상태로 호흡이 안정되지 못하고 파도처럼
둥둥 떠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는 감정에 치우치기 쉽고 마음
의 중심을 잡기 어렵다.
비단형은 마음결이 곱고 부드러워 호흡이 비단처럼 매끄럽게 느
껴지는 경우이다. 평소 마음이 편안한 상태로 특히 기도나 수양
을 많이 하면 나타난다.
단전호흡을 하는 것은 호흡 수련을 통해 비단결처럼 부드럽게 하
자는 것이다. 이때 위의 세 가지 형태는 비단형으로 바뀌면서 심
리적인 불안감이나 강박관념 그리고 들뜬 마음이 진정된다.
② 정(精)의 생성과 작용
정의 생성은 지기(地氣)와 천기(天氣)가 합하여 생기며,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생명에너지 를 말
한다. 이때 지기는 음식을 통해서 땅기운을 섭취하고 천기는 호
흡을 통해서 흡수한다. 상대적으로 보면 먹는 것 보다 숨 쉬는 기
운의 영향이 더 크다.
정이 충만할수록 사람은 기운을 얻게 되는데 하단전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하단전에 기운이 충만하면 우리말로 뱃심, 뒷심, 허릿
심의 세 가지로 나타난다.
뱃심은 치골뼈 밑에 농구공이나 축구공처럼 탄력이 있어 탱탱함
을 느끼게 된다.
우리말로는 “뱃장 좋다, 뱃심이 든든하다, 배포가 크다“로 표현된
다. 심리적으로는 용기와 추진력, 과감성, 모험정신이 생긴다. 육
체적으로는 대장, 소장, 콩팥기능이 활성화 되고 대소변이 순조로
워진다
뒷심은 엉덩이 밑의 대퇴부에 힘이 생기면서 다리에서 발끝까지
뻗어나가는 기운을 말한다. 이것은 대지를 두발로 딛고 버티는
힘으로 작용한다. 심리적으로는 책임감, 지구력, 인내력의 바탕이
된다. 육체적으로는 엉덩이에 탄력이 생겨 처짐이 없어지고 신경
통, 퇴행성관절염, 정맥류, 골다골증, 무좀, 다리에 쥐가 난 현상
등이 개선된다.
허릿심은 아랫단전의 힘이 꽉 찰 때 척추로 부푼 듯이 뻗어나가
는 기운을 허릿심이라 한다. 이때 허리에 힘이 생기고 척추가 절
로 펴지는 현상이 생긴다. 심리적으로는 뜻과 꿈, 희망과 포부 그
리고 기상이 가슴에 생기게 되어 쉽게 절망과 좌절감에 빠지지
않는다. 육체적으로는 목 디스크, 허리통증, 등판경직, 어깨의 뻐
근함(오십견)등이 좋아지는 것을 본다.
우리 선인들은 위와 같이 기력을 증진시켜 내면적인 정신력을 기
르는 원리와 방법을 알고, 자신의 능력을 증진시키며 엘리트를
키웠던 것이다. 서양에서는 이런 내면적인 원리보다 외적인 극기
훈련을 통해 위와 같은 정신을 키우려했다.
4) 진심(眞心)-면역력의 핵심원리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진짜야, 진심이야”하며 나는 상대
를 의심하면서도 상대는 나에게 진심으로 대하기를 바란다.
①개념
진심은 열기를 머금고 그 열기는 면역력의 핵심원리이다.
이는 마음의 씨앗이며, 생명의 불씨 같은 존재이다. 마치 알곡이
나 화로의 불씨와 같다.
진심은 겉마음과 속마음이 단전에서 일치될 때 열기를 머금게 된
다. 그래서 단전은 우리말로 불두덩이라 한다. 즉, 불이 나는 곳으
로 이두식 표현이 단전이다.
겉마음은 마지못한 행위나 그냥 해보는 행위와 같이 의식적이나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위로 열기가 없다. 속마음은 엄마의 마음처
럼 마음을 내서 하는 행위로 따뜻함과 포근함이 있다.
그래서 인(仁)과 사랑과 자비의 속성은 따뜻함을 머금고 있다.
②성장
진심은 정심(靜心)과 정심(正心)과 명심이 조화롭게 일치되고 심
화될수록 커져간다. 또한 정성으로 한 호흡 한 호흡을 풀무질하
여 기운이 축적될수록 커진다.
③특징
진심은 열기를 내포함으로 행위 시에는 열정으로 나타난다.
진심의 열정은 상기되지 않고, 피로감이 적으며 오히려 생기가
돈다.
지칠 줄 모르고 자발적 행위가 지속된다.
행위 이후 성공과 실패를 떠나 후회가 없다.
행위 시 심리적으로 차분함과 침착함, 이완이 있다.
욕심의 열정은 상기되어 허열(虛熱)이 발생하고 피로감에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며 생기가 준다.
의도적으로 억지행위를 지속한다.
행위 이후 갈등이 많아 후회나 허탈함이 온다.
행위 시 심리적으로는 들뜸과 조급함, 응축이 있다.
④진심(眞心)을 유지하는 태도
진심을 유지하는 태도는 ‘솔직함’이다.
인간관계에서 타인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진솔하지
못하며, 상대방을 탓하거나 자기합리화 하는 경향이 강하다.
불평, 불만, 비난, 자학과 자책은 진심(眞心)의 불씨를 사그라지게
하고, 중상모략과 음해는 진심의 불씨를 없애고 오히려 찬 기운
이 생기게 된다.
⑤효과 : 면역력 증가
진심은 따뜻함과 뜨거움이 넘쳐 점차 전신에 퍼지고 몸 안에 냉
기가 사라진다.
따라서 기혈순환이 활발하여 땅에 습한 곳이 없어지듯이 염증의
온상이 없어지고, 일반적으로 자연치유력이 증가하여 병의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이런 이유로 암의 치유에도 효과가 있음을 본
다.
수도한다는 것은 자신을 갈고 닦아 이러한 진심을 키우고, 靜心
과 正心 그리고 명심을 심화시키며, 몸을 움직여 풀어 주고, 호흡
을 통해서 기력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4. 정기신(Spirit +Mind +Body)의 통일
정기신통일은 정신과 마음과 육체의 조화적 통일로 동양에서는
수도의 내면적 핵심 원리로 파악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계몽기에
정신과 육체의 이분법으로 분류하였으나 최근에 Spirit과 Mind와
Body의 상호작용을 알고, 영성만이 홀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
음을 파악하고 정기신의 통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 개념
정기신통일은 정신통일의 본래 의미이다. 즉 정기신통일을 줄여
서‘정신통일’이라 한다. 이는 심신일여나 심신통일과 같은 의미이
다.
정기신의 통일은 그 수준만큼 생명력이 충만하게 된다.
인간의 생명력(기운)의 소모 작용은 사(思).언(言).행(行)이다.
생각은 천 갈래 만 갈래 오만가지로 잡념이 들어 기운을 가장 많
이 소모시킨다.
마음은 다언(多言)과 감정의 출렁임이 하루에도 열두 번 변하여
기력이 소진되면 마음이 허전해진다.
육체는 과도한 운동이나 섹스로 기운이 줄게 된다.
사(思).언(言).행(行)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을 중(中)이라한다.
정기신이 흩어지면 생각 따로 마음 따로 행동 따로 되므로 조화
적으로 점차 통일시켜야한다.
2) 통합방법
정신을 단전에 집중하여 호흡을 놓치지 않음으로써 잡념을 줄여
육체의 근원인 정에 일치시킨다. 마음은 단전에 두고 호흡에 일
치시킴으로써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이룬다.
정신력강화는 호흡에 몰입함으로써 진폭이 커지고 집중력이 향
상된다.
마음은 가라앉는 것과 모아지는 것이 다르며 적극적인 기력의 증
강은 마음이 가라 앉아 모아짐에 있고 이때 묵직한 기운이 수반
된다.
육체는 단전에 기운이 충만하면 단전에 기운이 도는 현상이 나타
나고, 더욱 기운이 쌓이면 온몸에 퍼져 스며들며, 더더욱 넘치면
기운이 온 몸에 흐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기운이 충만하면 단전에서 기운이 도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우주의 생명원리에 동참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3) 생명력의 복원
머리가 맑아지는데 이는 뇌세포 피로 해소와 뇌신경의 유연성,
뇌 열의 해소로 사고가 가지런하여짐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다.
마음은 밝아지는데 마음이 가라앉아 중압감과 상처가 사라진 만
큼 배꼽 위 상체가 비워져 싱그러움과 해맑은 기분을 느끼게 된
다. 이와 같이 상체가 비워지는 현상을 공(空)이나 허(虛)또는 비
움이라고 표현한다.
육체적으로 가벼워지는데 이는 온몸의 기혈소통이 활발하여 각
종 근육통이 사라지고 기운이 충만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4) 진정한 자기 자신의 주인
정기신이 통일된 만큼 진정한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간다. 즉
잡념에 끌려 다니지 않으며(無念無想),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육
체적 욕구에 휘둘리지 않음을 의미한다.
정기신 통일이 심화되는 만큼 머리와 마음이 비워지고 단전에 기
운이 충만함을 상허하실(上虛下實)이라하며, 마음이 고요해지고
머리가 맑게 깨어 있으면서도 잡념이 없는 상태를 적적성성(寂寂
醒醒)이라 한다. 또한 무엇에 몰입하여 자아를 못 느끼거나 의식
은 또렷하면서도 상체가 텅 빈 것처럼 느껴 생각과 감정과 자아
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는 것을 무아지경(無我之境)이라 한다.
5. 내관(內觀)과 Self-Control 능력
1) 개념
외관(外觀)은 육안으로 보고 겉으로 느끼는 것이다
내관은 마음의 눈으로 몸속을 보듯이 느끼는 것을 말한다.
2) 내관(內觀)의 향상
내관의 향상은 집중력의 수준에 좌우되며 집중력강화는 정신과
마음과 기운의 통일된 수준의 향상에 따른다. 이때 인위적인 힘
을 가하면 몸 안에 긴장이 조성되어 순수한 상태의 정신과 마음
을 파악할 수 없게 된다.
3) 내관(內觀)의 상태(내 몸과의 대화)
내관은 내 몸속의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육체적으로는 겉과 속의 근육과 5장 6부의 응축된 부위의 위치,
크기, 강도를 파악한다.
심리적으로는 마음의 들뜸과 맺힘을 파악하고 겉마음과 속마음
의 불일치를 파악한다.
정신적으로는 머릿속의 상태를 파악하고, 생각의 바름과 바르지
않음을 파악한다.
4) Self-Control 능력
소극적 수준으로는 몸의 세포에게 이해와 위로를 해줌으로써 기
능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
예를 들면 일시적인 심적 충격의 경우 이로 인해 맺힌 부분을 어
루만져주면 풀려가게 된다.
적극적 수준으로 육체적으로는 나의 마음의 지시에 따라 자율신
경이 이완과 수축이 된다. 특히 근육 속의 힘을 빼면 통증이 사라
진다. 예를 들면 집중력으로 적극적인 기혈유통을 시키면 급체현
상이 사라지고,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곧바로 설사로 배출된
다.
심리적으로는 감정의 조절과 통제가 이루어진다. 마음의 들뜸과
맺힘을 방지하고 가슴답답증을 해소하며 가슴과 얼굴의 열을 곧
바로 해소시킨다.
정신적으로는 생각의 조절과 통제도 임의로 가능하다. 이는 지식
지식(止息之息)이면 지사지사(止思之思)이기 때문이다.
6. 지혜와 창의력의 원천
어느 시대나 지혜와 창의력이 요구되지만 특히 21세기 정보화 시
대에는 높은 창의력이 요구된다. 흔히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으로 습관적인 관심과 주의력을 거론한다. 그러나 내재적으로 어
떻게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가 하는 원리와 방법에 관한 언급은
드문 것 같다.
1) 조건
뇌세포의 피로를 회복하여 그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피로가 오
는 것은 많은 생각과 잡념으로 뇌의 기운이 소모됨으로써 나타나
고, 회복은 기운이 공급되면 청소를 하듯이 피로가 회복된다.
뇌신경의 이완은 사고의 유연성을 가져온다. 뇌신경은 신경이 곤
두설 때 긴장과 경직성을 띄어 사고의 융통성이 줄게 된다. 호흡
을 부드럽게 하면 신경의 경직은 풀려간다.
뇌의 열은 정신적 피로나 갈등 또는 과욕으로 형성되며 이때 뇌
의 기능은 현저히 저하된다. 이는 모든 기계가 과열현상을 일으
키는 것과 같다. 모든 기계가 냉각장치가 필요하듯이 뇌의 열을
해소하는 것은 가슴에 압력을 줄이면 사라진다.
2) 원리
지혜의 원천적인 샘은 물이 땅에 충분히 스며들고 남는 물이 고
이듯이 기운이 뇌세포를 충분히 적셔 피로를 풀어주고 남는 기운
이 뇌 중앙(송과샘)에 모일 때 물방울처럼 반짝거리는 영롱한 서
기(瑞氣)가 형성되며 엔돌핀이 솟구친다. 이때 천지간에 즐거움
과 환희심이 넘쳐난다. 원효대사처럼 수도하다가 덩실덩실 춤추
는 것은 이러한 현상에 기인한다.
3) 과정
호흡을 하여 단전에 기운이 충만하면 그 기운이 머리에까지 충분
히 넘칠 때 형성된다. 더욱 적극적인 방법은 단전에 있는 기운을
기혈 유통시킴으로써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그런데 단
전에 기운이 부족하면 뇌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도 기운을 뇌
에 보낼 수 없다. 뇌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면 할수록 뇌 세포는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생각에도 지치지 않으므로 깊이 있고 폭
넓은 사고가 가능해진다. 이를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한다.
실질적으로 영롱한 기운이 모여서 그 기운이 뻗치는 촛점은 마치
전구의 촉처럼 양미간 사이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혜의 자리로
양미간 사이의 인당(印堂)에 집중하기도 하나 이는 결과적인 자
리로서 본말이 전도된 자리이다. 이때 인당에 집중하면 기운이
생성되지 않고 오히려 소모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4) 효과
모든 사리가 점차 자명해지고 인과가 보이기 시작하며, 아이디어
가 솟구치고 전략적사고가 형성된다. 전략적 사고란 분석적이고
체계적이고 거시적이고 다면적이고 동태적이며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 사고력을 말한다.
전략적 사고력은 시간과 공간 및 대상에 따라 적용될 때 그 맥점
을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해지는 법이다. 따라서 맥점의 방향성,
힘의 강약, 매끄럽지 않은 곳, 약한 곳, 넘치는 곳, 굽은 곳 등을
파악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바둑의 수순처럼 일을 도모하는 순서
까지 보이게 된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합리적인 추리력과 통찰
력, 객관적인 판단력을 갖게 된다.
참고문헌
▶ 청산선사(1993): 국선도Ⅰ,Ⅱ,Ⅲ; 서울;도서출판 국선도
▶ 장현갑(2007): 마음챙김; 서울;미다스북스
▶ 임경택(2008): 숨쉬는이야기; 서울;샘이깊은물
[토론]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법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
로Discussion on Stress Management and Promotion of Mind
and Body: Focused on Kouk Sun Do Practice
이봉건 (충북대 심리학과 leebk@chungbuk.ac.kr
초록:
이 글은 임경택 교수의 발표 논문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
법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로-’에 대한 토론이다. 한국 전래의 심
신단련법인 국선도는 집중명상법 중의 하나이다. 임교수의 글은
자신의 체험과 수련지도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다. 조신(調身), 조
식(調息), 조심(調心)에 대한 그의 경험적 서술은 독자에게 감이
쉽게 와닿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전호흡을 제대로 하는 요령
및 그 효과에 관한 내용도 상술되었다. 그의 글에서는 마음의 작
용에 관한 서술 면에서 마음챙김 명상지도시의 유용성이 엿보이
며, 심신의학적 응용시 고려할 측면이 적지 않다고 여겨진다.
임경택 교수는 한민족의 전통적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를 국내에
보급한 청산거사가 창설한 국선도법연구회에서 그의 지도하에
수련하였으며, 70년대 중반부터 국선도 수련생의 수련지도를 맡
아왔다. 90년대 초반에 삼풍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기(氣)의 운
용을 통해 생존자를 찾아내서 매스콤에 많이 소개되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임경택 교수의 글은 국선도 수련의 체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
다. 이 방면의 수행자가 많지만, 자신의 체험을 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며, 더욱이 학술적으로 객관적인 견지에서 체험
과 이론을 전개하기란 쉽지 않다고 본다. 임교수의 글은 우리말
에 함축된 기(氣)의 작용을 시사하는 어휘를 적극 구사하여 독자
에게 쉽게 와닿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심신수련의 전통에서 동양의 대표적인 세 전통 - 인도의 요
가, 중국의 기공, 한국의 국선도 - 을 자세와 호흡 면에서 비교하
였다. 각 수련법은 그것이 태동한 지역의 환경적 특성(기후)을 감
안하지 않고는 제대로 이해될 수가 없다. 이를테면, 추운 겨울에
는 누구나 숨을 들이쉬고 참는 것이 절로 되는데, 이는 (단전부위
의) 열화작용을 통해 체온을 보존하기 위한 자연스런 인체의 작
용이다(청산거사의 강의에서).
‘모든 병은 마음으로부터’의 절에서는, 임교수의 수련지도 경험을
토대로 한 질병과 마음의 관계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마음으로
병을 다스린다는 것은 동의보감의 첫 머리에 소개될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처방이며, 이것으로 안 될 때 침뜸약이 사용된다고 한
다.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소개하고 있는
데, 일부는 현대의 과학적 연구결과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
병이 마음의 조화롭지 못한 상태와 관련됨을 체험을 기반으로 기
술한 후에는, 마음의 조화를 찾는 정신수련법도 제시한다. 여기에
는 몸을 고르게 풀어주고(조신調身), 마음자세를 올바르게 갖고
(조심調心), 호흡을 고르는 것(조식調息)이 강조된다(삼위일체).
마음챙김수련법(K-MBSR)에서는 방황하는 마음의 속성을 강조하
고, 애를 쓰지 말고 마음을 자연스레 내버려두는 것을 강조하는
데, 마음의 작용에 관한 임교수의 서술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
로 보인다. 특히 단전을 중심으로 한 기의 작용이라는 관점에서
의 임교수의 서술은 보다 감이 와닿을 것 여겨진다. 마음의 작용
에 대한 보다 와닿는 서술(예, 마음을 늦추라는 것은 들떠 맺힌
덩어리를 느낄 때 아랫배(단전)까지 추를 늘어뜨리듯이 늦추라는
것이다. 마음을 놓으라는 것은 추를 늘어뜨린 다음에 붙잡고 있
는 그 줄까지 놓아 버리라는 의미)은, 이를테면, 보디스캔(body s
can ; 신체이완법) 지시문 같은 곳에 적용하면 초심자에 대한 지
도시 좀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근육 속의 힘을 빼면 통
증이 사라진다’는 기술도 보디스캔을 통한 피하지각적 통증해소
의 원리에 적절한 표현으로 보인다.
‘국선도의 수련원리’의 절에서는, 조신, 조식, 조심의 상호관계를
설명한다. 몸푸는 동작인 조신법에서는 호흡을 조절하면서, 기를
손발 끝으로 보낸다고 집중하여 굴신(屈伸)동작을 취하는 것을
강조한다. 단순히 특정 자세를 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세속
의 정신집중과 호흡조절을 강조하는 것은 국선도 특유의 수련방
식이라고 할 수 있다. 들숨과 날숨을 고르는 호흡조절법인 조식
법에서는, 복식호흡과 단전호흡의 명확한 구분부터 제시된다. 마
음을 고르는 단계인 조심법에서는 마음을 실존의 물질로 보는 입
장에서 마음의 제반 변화 상태를 기술하고 있으며, 수행의 결과
로 용서와 감사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이 자연스럽게 출현함을 서
술하고 있다.
조식법 수행의 결과로 호흡조절이 부드럽게 변화되어 가고, 신체
의 부위별로 힘이 느껴지는 변화과정도 서술되고 있다.
이와 같이 신체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호흡을 고르게 조절하면서,
마음을 단전밑으로 가라앉혀서 집중시킬 때, 기운이 생성되어 단
전부위가 뜨거워진다[단전(丹田)은 붉은 밭이라는 뜻으로 이 부
위의 호흡을 통해 뜨거워짐을 뜻함]. 이런 원리를 수승화강(水昇
火降)이라 한다(몸에서 차가운 기운이 위에 있게 하고, 뜨거운 기
운(마음)을 밑으로 내림으로써 물이 끓듯이 기운이 생성된다는
뜻).
국선도수련에서도 집중명상의 궁극적 마음상태인 적적성성(寂寂
醒醒)과 무아지경(無我之境)이 강조된다. 임교수는 이런 마음의
집중된 상태를 잘 서술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임교수의 글은 심신의학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여
겨진다.
참고문헌
▶ 임경택 (2009).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재충전법 -국선도 수련
을 중심으로-. 한국명상치유학회 학술대회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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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 [인터뷰] 한국 최대 기수련단체 단학선원 이승헌원장 -동아일보 1999?

[긴급인터뷰] 한국 최대 기수련단체 단학선원 이승헌원장 -동아일보 
- 수련 관련글(일반) - 자천의학


"돈, 여자요?
김지하에게 언제든 따질 생각입니다"
● 단학선원 창시자 이승헌과 시인 김지하, 사제(사제)관계에서 악연으로 끝난 진짜 이유
● 김지하 테러 사건의 진실은?
● 김지하가 밝힌 이승헌의 돈과 여자 소문, 진실인가
안영배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올해 정초 시인 김지하씨(59)를 인터뷰했을 때다. 그는 단학(丹學)수련에 푹 젖어 있었고, 건강을 되찾게 해준 단학선원의 창시자 일지(一指) 이승헌(李承憲) 대선사(大仙師)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보냈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의 단학명상센터에 머물고 있는 이승헌 대선사(49·인체과학연구원장)를 만난 자리에서 3배의 예를 갖춰 제자가 됐노라고 기자에게 고백하기도 했다. 당대의 대논객으로 평생 천하의 어느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을 일이 없을 것 같던 그가,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나이에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스승으로 모셨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사실이었다.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그를 ‘감복케’ 한 이승헌씨는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했으나 당시 김시인과의 인터뷰 주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기사화하지는 않았다(신동아 99년 2월호 참조).

그런 그가 지난 8월 돌연히 스승으로 섬겨온 이승헌씨와의 사제(師弟) 관계를 철회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나라 상고사(上古史) 바로세우기 운동’을 전개해온 민족정신회복시민운
동연합(이하 민시연)
을 자신이 이끄는 과정에서 단학선원측이 운영하는 한문화운동연합(총재 이승헌)과 노선 갈등을 빚었음을 그 이유로 들었다. 김시인의 고백을 직접 들은 바 있는 기자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기(氣)수련과 같은 도의 세계에서 맺은 스승과 제자의 인연은 학문 등으로 맺은 사제 관계와는 격이 다르며, 부모와 자식간의 혈연 못지 않은 인연으로 치는 게 수련계의 일반적 인식이다. 또 스승이 제자를 내치는 일은 있어도 제자가 먼저 나서서 스승을 치는 것도 보기 힘든 경우. 그러나 독재권력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온 과거 김시인의 행적을 고려해 보건대, 김시인으로서는 운동 노선 차이가 사제간에 금을 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로부터 두 달이 흐른 뒤인 지난 10월 초, 전혀 예상 밖의 소식이 또 날아들었다. 김지하씨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40대 남자로부터 “단학선원 지도부가 당신과 단학선원에 비판적인 글
을 쓴 중앙일보 이규행 고문을 테러하려 한다”는 내용의 제보 전화를 받고, 거주지인 경기 고양경찰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것.

또 김지하씨가 제보전화를 받기 하루 전 날, 각 언론사에는 ‘단학재건위원회’라는 단체 이름으로 김씨 테러와 관련한 제보 문건이 팩스로 전달됐다. 그 내용은 매우 충격적인 것이었다.
‘단기 4332년(1999년) 10월5일 오전 (주)단학선원 지도자 일지 이승헌은 LA에서 테러책임자 3명을 지명해 테러를 지시했다.
●테러 책임자: 강기영(남·30대 초반·천안본부 정사), 신미정(여·30대 초반·논현동본부 정사), 김혜선(여·30대 초반·정사)
●지시내용: 테러와 분신자살 등 극단적 방법을 동원해서 젊은 20대 애들을 조직하라. 그리고 급격히 출동해 중앙일보 고문 이규행 등(3번째 또는 4번째에 시인 김지하가 포함돼 있음)
을 테러하라. 반대로 단학지도부는 아주 유연하게 정부와 사회단체에 타협적으로 대응하라.
●현재(10월5일 오후 5시39분 무렵) 중앙일보에 항의 방문중임.

단월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단월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단월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단월드 혹은 단요가(영어Dahn yoga일본어イルチブレインヨガ 일지 브레인요가[*])는 대한민국의 주식회사이다. 이승헌이 1985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명상, 기체조, 호흡, 정신건강이자 성인 뇌교육기관이다.

개요[편집]

단전호흡을 통해서 건강을 되찾는 수행 방법이며, 수련 단체는 단학 선원으로 시작하여 단월드로 개명하였다. 최근에는 "뇌교육명상’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몸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두뇌의 내측전전두엽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명상 방법을 소개하였다. [1]

대한민국 외의 활동[편집]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세도나의 외곽에 '마고가든'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2] 또한 세도나에 위치한 BR컨설팅을 통한 기술 지원으로, ㈜HSP라이프(구 썬물산, 현재는 ‘비알뇌교육’에 인수 합병)에서 오금 원석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기수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금원석을 사용치 않고 제조사 및 판매사 몰래 중간단계에서 다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최종 오금 성형을 맡은‘㈜아울림,에서 생산하였던것이 적발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업체 ㈜아울림 대표는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오금의 소재가 되는, '황동’과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 BHP(Brain Education Healing Point 라는 명칭으로 다른 업체를 통해서 생산되고 있다. 중앙대 산학협력단(약리학교실)에 의뢰하여 항 스트레스에 대한 효능 평가에서, 평균 심박수는 오금 착용 전후 유의적 차이가 없었지만, 다른 부분에서 약간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3]

사건[편집]

  • 단월드에 대해서, 2004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이모(53) 집사가 안티 사이트와 카페 등을 개설, 사이비 종교단체라는 등 근거 없는 비방을 하고 있다며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하고, 서울 남부지법에 이 사이트와 카페 폐쇄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2004년 11월에는 인터넷 상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단군상 문제 대책위’ 간사 우모(30)씨 등 11명을 추가로 고소했다.[4] 200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정기 가을 노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영혼을 유혹하는 각종 수련문화’라는 자료집에서 한국 사회에 악영향을 주는 단체들 중에서 단월드의 활동이 가장 심각하다고 알렸다.[5]
  • 2005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 허위 사실을 유포해 비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55)씨와 신모(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우모(30)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안티 사이트 등 10여개의 카페 및 사이트를 개설한 뒤 설립자와 의 운영에 대해 성추행, 노동법 위반, 사이비 종교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바 있다.[6] 그 이후에도 해외에 불법사이트를 개설하여 안티정보를 퍼트리고 있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2010년 4월 13일 법원에서는 뇌호흡 등 수련단체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소설에 출판금지 결정을 내렸다. "총재가 각종 불법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인겸)는 소설 '깨달음의 권력' 저자 신모씨와 이 책을 출간해 준 출판사 대표 배모씨를 상대로 낸 서적판매금지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7]
  • 2009년 5월 말에 27명의 전 회원들과 마스터들이 고소했다. 부당한 위압, 세뇌, 불평등 급여부터 RICO 법 위반과 성폭행까지를 포함한다. 보스턴의 WBZ 채널 4 뉴스는 이 중에 두 명을 2009년 6월 11일에 인터뷰했다. 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서 이 사건을 자세하게 취재하였고, 그 내용은 2010년 3월 6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되었다.[8] 27명 중 26명이 기소한, 10건중 8건은 소송 요건 미비로 기각되었다.[9] 제시카 헤럴슨의 고소 건도 기각되었다.[10]

같이 보기[편집]

계열사[편집]

  • 브레인HSP센터(전 뇌호흡건강센터)
  • HSP라이프
  • HSP 컨설팅 유답

각주[편집]

  1.  “능력 있고 조화로운 직장인의 라이프 습관 ‘뇌교육 명상’ 소개”. 2017년 12월 25일. 2017년 12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2월 25일에 확인함.
  2.  “세도나 스토리(The Call of Sedona)' 소개”. 2017년 12월 25일. 2017년 12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2월 25일에 확인함.
  3.  ‘적자 지속’ 단월드, 이승헌 일가 지배회사에 매년 거액 지급하는 까닭 http://m.webdaily.co.kr/view.php?ud=201909241011204261b2006b12f8_7[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고소 상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 회원 및 집사등이 단월드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한다고 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5.  “합신측 "기(氣)훈련 프로그램 경계" 촉구”. 교회와신앙. 2007년 11월 2일.
  6.  “(서울경제, 안티사이트 개설해 비방 2명구속)”. 2015년 2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5월 5일에 확인함.
  7.  “(뉴시스, 법원 비방 소설, 출판 금지")”. 2015년 2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5월 5일에 확인함.
  8.  SBS 그것이 알고싶다 (748회) Archived 2010년 4월 13일 - 웨이백 머신 2010-03-06, 방송보기 Archived 2013년 10월 12일 - 웨이백 머신,
    '그것이 알고 싶다' 실체 보도에 "충격적!" - 스포츠조선[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9.  Clarification_NewYorkPost
  10.  설립자 이승헌 성추행 소송 기각 판결. (2010년 10월 4일자 문화일보)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