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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대행스님이 전하는 ‘마음의 힘’ 키우는 방법 - 불교신문

대행스님이 전하는 ‘마음의 힘’ 키우는 방법 - 불교신문



대행스님이 전하는 ‘마음의 힘’ 키우는 방법
허정철 기자
승인 2021.12.24 

귀 기울여 들어 보니 큰스님 말씀
대행스님 지음/ 고래이야기

한국 비구니계 큰 어른
참마음 능력 보여 주는
‘55가지 이야기’ 담아내

“참마음 컴퓨터, 행복한
생각 자꾸 입력해 놓길”

“불교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어느 절을 믿는 것도 아니고 어느 스님을 믿는 것도 아닙니다.

또 구원을 받으려고 믿는 것도 아닙니다. 못났든 잘났든 ‘나’를 믿는 것입니다. 자기 몸뚱이인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모습을 태어나게 한 근본인 자기 주인공을 믿는 것입니다.”

국내외에 25개 한마음선원을 개원해 스스로 근본을 밝히는 생활선 가르침을 전한 대행스님(1927~2012). 대행선 수증관·수행 체계 조명과학, 의학, 교육 등 응용 연구생활선 수행으로 중생제도와 전법에 매진한 한국불교 비구니계의 큰 어른이다. 이런 가운데 대행스님이 생전에 대중에게 전한 가르침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귀 기울여 들어 보니 큰스님 말씀>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대행스님의 말씀을 어린이 잡지 <마음꽃>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인 ‘마을꽃을 피우는 사람들’이 김가을 동화작가의 그림과 함께 친근한 문체로 풀어놓은 것이다. 이들은 “대행 큰스님은 우리 마음이 ‘참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우리 마음에 뿌리가 있다고 알려 주셨다”면서 “그 ‘참마음’은 ‘주인공’이라고도 하고, 불교용어로 ‘불성’이라고도 하는데 큰스님은 이 참마음을 믿고 우리 각자가 뚜벅뚜벅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라고 얘기하셨다”고 말한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거나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자신의 참마음인 주인공에게 어떻게 마음을 맡겨야 하는지,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통해 알려 준다. 즉 자신을 믿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전한다.

“참마음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대요. 슬픈 생각을 하면 슬프게 살고 옹졸한 생각을 하면 옹졸하게 살게 된다고 해요. 자꾸 남을 무시하는 생각을 하면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무례한 사람이 되고요. 내 생각이 나를 만드는 거래요. 그러니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아요. 참마음 컴퓨터에 행복한 생각을 자꾸 입력해 놓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입력해 놓으면 되겠죠.”
한마음선원 선원장 대행스님의 가르침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쓴 ‘귀 기울여 들어 보니 큰스님 말씀’이 최근 출간됐다. 사진은 대행스님 입적 8년을 맞아 2019년 10월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열린 대행스님 동상 제막식. 사진=한마음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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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책은 생활 속에서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참마음의 능력을 보여 주는 55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고, 물에 들어가도 빠지지 않으며 변하지도 않는 것이 참마음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참마음을 믿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힘과 밝음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대행스님의 가르침을 전한다.


192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대행스님은 어려서부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하는 근본에 대한 의문을 참구하다 1950년 불문에 귀의했다. 10여 년간 산중생활을 통해 불법의 궁극적인 도리를 체득한 스님은 중생교화에 뜻을 두고 1972년 대한불교회관(현 한마음선원)을 설립하고 전법교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음성 금왕지원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포항, 제주 등 전국 15개 국내지원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태국 등에도 해외 10개 지원을 설립하는 등 폭넓은 포교활동을 벌여왔다. 1980년대 중반 스님은 합창단을 창단해 선시와 법어로 만든 선법가로 음성포교를 시작했고, 비디오 법문을 통한 영상포교를 시작했다.

1994년에는 주간지 현대불교신문을 창간해 문서포교에 나섰으며, 1996년에는 불교정보센터 부다피아를 창설해 인터넷 포교에도 앞장섰다. 또 심성과학연구원, 국제문화원을 설립해 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세계화에 전념했으며 서울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관 건립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부지 확보 이후 건립에 난항을 겪고 있는 회관불사에 거액을 후원해 비구니 수행자와 여성불자 활동의 근간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40여 년간 전법교화에 매진한 스님은 2010년 조계종 포교대상 종정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UN에서 수여하는 ‘위대한 불교 여성상’, 2001년에는 스리랑카 종교복지국의 ‘사르보다야 명예상’을 받았다. 

저서로 
<삶은 고가 아니다>, 
<대행 스님의 뜻으로 푼 금강경>, 
<허공을 걷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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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다만 그윽한 마음을 내라 대행 스님 법어집

알라딘: 다만 그윽한 마음을 내라:


다만 그윽한 마음을 내라 - 대행 스님 법어집 
한마음선원 출판부 (엮은이)
한마음선원2019-10-15

책소개

마음의 길, 주인의 삶으로 이끄는 대행 스님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초창기 법문의 핵심을 모아 한 권으로 엮은 2019년 최고의 결정판이다. 대행 스님은 1927년 음력 1월 2일, 서울 이태원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에 부친의 항일 활동으로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거리로 내쫓겨야 했던 혹독한 환경은 어린 시절, 스님으로 하여금 삶에 대한 큰 의문과 함께 세상의 수많은 고통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환경이 가혹할수록 더욱 자신의 내면으로 집중하게 된 스님은 9세의 나이에 처음 자성의 발로를 경험하였다. 14세 때 어머니를 따라 오대산 상원사에 간 스님은 한암 큰스님을 뵙고 불법 공부에 깊은 궁금증을 가졌다. 이후 내면의 이끎을 따라 무연한 발걸음으로 여러 곳을 전전하다 24세 때인 1950년, 출가의 뜻을 세운 스님은 한암 큰스님을 친견하고 청각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한국 동란의 와중에도 경기도 일대, 서울의 남쪽 산야를 떠돌며 세간과 출세간, 유무의 경계를 넘어 수행을 이어갔던 스님은 뼈를 깎는 십여 년의 산중 고행 끝에 마침내 생사의 관문을 뚫고 진여의 궁극적인 진리를 체득하였다.

=====


목차
1장. 나로부터 시작되는 길
고요히 놓고 또 놓으면
내가 곧 화두
너부터 알라
고정되지 않은 게 부처
인간의 마음, 생명의 근본
누가 한 것인가
마음의 선장
주인이 없다면
원심력
높고 낮음이 없이
헛공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도리를 모른다면
빛보다 빠른 마음이기에
마음 한 점의 힘
문이 없는 공부
통이 둥글면 뚜껑도 둥글어야 되듯이
마음 있기 이전이 탄생이 돼야
항상 놓는 연습
자유인의 도구
참자기의 얼굴

2장. 내 안의 지혜 문이 열리면
부처님이 가르치신 법
심봉
무엇을 믿을 것인가
내가 나를 알기 위해서
알면 부처, 모르면 중생
자기를 좀 믿어 줬으면
불제자의 가치
둥근 마음
한 이름
마음의 말
자기 열매를 맛보려면
한마음으로 운집하는 시간
부처님과 둘 아니게
하루 세 번의 예불을 모시는 이유
겸손하지 못한 마음이라면
예를 갖추는 마음
안팎이 없이 그렇게 겸손하고 알뜰하게
자물통과 열쇠
마음의 열쇠
도에 이르려면
한눈에 우주가 밝았다는 것
달과 해가 내 마음에

3장. 주인이 있으니 너는 쉬어라
이름하여 주인공
마음의 밝은 빛은
내공의 능력
주인이 계시다면
육신의 주인
영원한 생명의 근원
마음의 검
공심의 주인공
이름이 없어도
그 하나마저도 없다는 것은
일체 만법이 한자리에서
비우기 이전에 비어 있는 법
뿌리 없는 나무 없듯이
환상의 콤비
주인이 있으니 너는 쉬어라
과녁의 중심
주장자
은산철벽을 넘으려면
숨 쉬는 것조차도
그대로 여여하게
나 하나를 버린다면
모든 걸 묘미 있게
되고 안 되는 모든 것을
그저 놓는 일밖에는
안에다 굴려서 놓으면
진짜 없애려면
그냥 이판사판으로
허망한 그 속에 참됨이 있으니
원형 속의 한생각에
백 퍼센트의 삶
이렇게 관하라

4장. 나오는 그 자리에 다시 놓으면
삶의 최우선 순위
엎어진 그 땅을 짚고 일어나듯
놓을 수가 없기는!
지은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
한순간 뛰어넘어라
마음 몰이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버리는 게 아니라 녹이는 것
용광로에 자꾸 넣는 작업
자기 마음의 줄을 자기가 쥐고
자기가 바로 주인공이니
다 버려서 다 얻는 것
믿음으로써 놓는 것
무조건 뛰어넘어라
아무리 불러도
믿음과 패기
눈물 한 방울을 흘리더라도
믿음의 공덕
이 마음 하나를 공부하면
몸과 마음의 진화
진법을 이루는 길
주처에서 주처로
자기를 가르치는 채찍
바깥으로 빛이 나오게 하려면
양면을 다스리는 중도
유람선과 무람선
눈앞의 일부터 궁극의 진리까지
선禪은 뭉쳐야지 흩트리면 안 되는 것

5장. 삶이라는 수행터에서
마음의 나침반을 따라서
생활하는 그 속에서
자꾸 문을 열어 주면서
안으로 굴리는 그 마음은
부드러운 힘
진짜 사랑
올바른 태교
생일의 의미
공양을 하는 마음
집안에 따뜻한 기운이 돌려면
무심으로 하는 도리
한 숨의 여유
마음의 밝음을 찾음으로써
이게 아니었더라면
모든 걸 한데 모아서
안타까운 일
한마음이 뭉치면
마음의 불기둥
업식의 바퀴에서 벗어나려면
마음은 한 찰나인데도 불구하고
마음 놀음
빈틈없는 법
모든 것을 맡겨 놓는다면
죽고 사는 걸 개의치 말고
오직 관할 뿐
올바른 살림살이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달한다면
무조건!
내 안의 길잡이
아주 시원한 삶
뚜벅뚜벅 걷는 길
지혜의 무기를 굴리는 삶
싱긋이 웃고 넘어가는 여유
진실하게 행하면
스스로 짓는 농사
인간의 도의를 지키면서도
한 티의 불씨
고가 닥친다 하더라도
대장부 살림살이
악과 선의 교차로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넓힌 그 마음이 무기가 돼서
본래 밝은 불

6장. 자연에서 배우다
우리처럼 말없이 살라
흐르는 물처럼
마음의 통신처
관점의 차이
나 아님이 없으니
지속되는 삶의 진리 속에서
콩씨와 콩나무
똘똘 뭉쳐 놓는다면
얕은 산이 있기에
이익 되게 하는 손
나무 부모의 설법
마음이 항상 봄이라야

7장.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이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
한생각의 힘
내 한생각 법이 되어
전체를 위한 한생각
불가사의한 공부
내 한생각이 흔들린다면
독과 약
스스로 봄이 온다면
눈이 저절로 녹듯이
짐 없는 자유인
우리가 할 일
참사람의 법
둘로 보지 않는 마음이 되려면
세울 것도 없는 경지
그 청정함을 알기 위해서
선 공덕이 되려면
대인의 열쇠

8장. 다만 그윽한 마음을 내라
진짜 사랑
안으로 돌리는 작업
섬기면서 이끌면서
상대가 되어 볼 수 있는 마음
한 사이가 없이
무주상의 보시
다만 그윽한 마음을 내라
저절로 섬기는 마음이 생기려면
나 하나의 마음가짐이
스님들의 마음가짐
마음의 밑바닥
좁은 문
무공덕
법계의 눈
포괄적인 하나
마음 내기 이전
마음이 빚어낸 줄 안다면
불바퀴 뒷면에 타지 않는 그것
무주상으로 전하는 뜻
한마음이 되려면
무서우면서도 자비스러운 법
한바다가 되려면
항상 고정됨이 없이 돌아가고 있으니
마음의 샘물
우리가 걸어야 할 길
몽땅 다 준다면

9장. 공부하는 이들에게
공부인의 자세
보면서 보지 않는 공부
안을 보라
그 안의 주장자를 잡고
이름을 배우지 말고
자기가 자기 마음에 순응하면서
너의 마음에 직결되어 있다
지혜로운 바보
남을 탓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생각과 한생각
불국토를 만들 수 있는 역량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 그대로 용用
공부의 착着
심력을 기르는 여건
자기 생각대로 하려는 관념
국가적인 일에 대해서도
애를 쓰지 않는 마음으로
진짜 참선
하면서도 하지 않을 줄 알아야
선禪의 지름길
모두가 나를 위해서
무주상 보시의 공덕
내 임이 너무 많아서
자기 자신의 은혜
한계 없는 마음으로
선행의 길
내가 바빠요
입산하는 사람은
평발이 되어
명심해야 할 것
마음과 마음의 전달만이
이롭게 하려면
값비싼 눈물 한 방울
인간의 큰 도리
스승 아님이 없으니
정신 발전의 길로
모두를 위해서
탑을 올리듯이
방황하지 않고 인내를 가지고 한다면
나무를 뚫듯이
공부하는 이들에게

10장. 자기가 자기를 금으로 만드는 사람
금으로 만드는 공부
본래 금을 가지고 있는데
금광과 같은 근본
내가 코드를 꽂지 않으면
참선으로 가는 길
모든 것을 묘미 있게
안과 밖을 잘 이끌어 가려면
공부하는 묘미
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자기 완성의 길
굴레를 벗어나려면
이 몸 없어지기 전에
한 철 공부
공부할 수 있는 권리
이왕 세상에 나왔으니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해서
한 번 죽는 목숨
나 하나를 놓는다면
부처님과 한자리
넓은 지혜
찰나 생활
만법의 진리가 바로 내 안에
한 것도 없고 안 한 것도 없이
자유인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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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25
인간의 마음, 생명의 근본
흙과 물, 바람, 불 이 네 가지가 한데 합쳐진 근본이 바로 인간의 마음, 생명의 근본입니다. 내 마음을 진짜로 믿으면 그 마음이 만 가지 생산처요, 만 가지 에너지처요, 자가발전소요, 능력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고 감도 없이 오고 가고 이어 감도 없이 이어 가는 그런 마음의 도리를 가지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데, 모습이니 종교니 학식이니 하는 것을 가지고 분별한다면 어찌 이 산하대지를 집어먹을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이 마음의 이치를 모른다면 물질계에서도 발전이 못되고 광대무변한 부처님의 법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더보기
P. 163
마음의 나침반을 따라서
이 세상 살아나가는 것이 전부 공부입니다. 하나하나 뉘우치면서 하나하나 진화되면서 창조해 가면서 우리가 살고 있지 않습니까? 고정된 게 하나도 없고, 고정된 행도 없고, 고정된 말도 없고, 고정되게 먹는 것도 없습니다. 단지 빈 그릇이 그저 일렁일렁 움죽거릴 뿐입니다. 단지 내놓으라면 내놓을 것도 없는 마음이 자기를 움죽거리고 갑니다. 그 마음이 선장이라면 바로 그 선장은 나침반을 놓고서 그냥 가고 있지요.... 더보기
P. 196
지혜의 무기를 굴리는 삶
마음이 가난하다면 정말 가난하게 사는 법이고, 마음이 풍부하다면 정말 풍부하게 사는 법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마음을 가난하게 두지 마시고, 우울하게 두지 마시고, 항상 보람 있게 또는 생동력 있고 겸손하게 항상 웃는 낯으로 대하세요. 지혜가 무기가 되어 굴리는 살림살이를 해야만이 앞으로 풍부한 살림살이가 될 뿐 아니라 대인으로서 세계적으로나 우주적으로나 전체에 공헌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더보기
P. 227
마음이 항상 봄이라야
우리는 마음이 항상 봄이라야 됩니다. 봄이라야 우리는 생동력 있게, 저 산천초목이 푸르듯, 소나무가 항상 겨울 여름 없이 사철 푸르듯 마음이 항상 청새와 같이 푸르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지혜로우니 강물이 도도하게 흐르듯이 그렇게 당당하게 삶의 보람을 느끼면서 사실 겁니다. 진리에 순응하며 내가 항상 자유스럽게 찰나찰나 나투면서 생동력 있게 용을 하면서 개발하면서 삶의 보람을, 우주의 섭리를 한꺼번에 쥐고서 나갈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우리가 다 가지고 나가는 것이 부처님이 가르치신 법입니다.... 더보기
P. 267
다만 그윽한 마음을 내라
어머니가 도둑질한 자기 자식을 말없는 슬픔으로 감싸듯이 다른 사람의 행업을 마음으로 감싸면서 자비심을 내도록 하라. 정법이니 사법이니 가리느라 신구의로 업을 짓지 말고 다만 그윽한 마음을 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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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한마음선원 출판부 (엮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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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걷는 길 2>
최근작 : <허공을 걷는 길 : 일반법회 2>,<허공을 걷는 길 : 정기법회 4>,<허공을 걷는 길 : 정기법회 3> … 총 34종 (모두보기)

한마음선원 출판부(엮은이)의 말
저절로 밑줄이 그어지는 대행 스님의 법문들을
발췌해 모아서 한 권으로 엮은 책
2019년 10월 전격 출간!

주목해야 할 불교 수행의 지침서!

스님께서는 쉬는 날이 없으셨습니다. 1972년, 경기도 안양에 한마음선원의 전신인 대한불교회관을 설립한 이후로 은사 스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사부대중을 제접하셨고 선원에서는 수많은 법석이 열렸습니다. 뻗은 발이 서로 맞닿는 작은 방에서 시작하여 강당, 선실, 법당에서 매일같이 펼쳐진 무진 법문들은 『허공을 걷는 길』이라는 제호 아래 묶어져 1999년 정기법회분이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법회별로 출간 작업을 이어 오던 중에 개원 초기 법문들로 이루어진 일반법회분이 다섯 번째로 2018년 9월 발간되었습니다.

법문은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어떤 날은 그 뜻이 잘 새겨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그냥 지나가 버리기도 합니다. 평소에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도 세월이 한참 흐른 후에 그 뜻이 새롭게 알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늘 법문을 접하고 있으면서도 되새김이 필요하여 따로 또 적어 놓게 됩니다. 일반법회 법문을 정리해 오던 출판부 스님들이 공부 삼아 각자의 노트에 옮겨 적고 컴퓨터에 입력해 둔 것들을 모아 보니 책 한 권 분량이 되었습니다. 이 법문집은 그중에서도 불자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말씀들을 우선으로 묶은 것입니다.

스님께서 30여 년에 걸쳐 설하신 방대한 법문을 근간으로 하여 그동안 여러 형태의 책들이 나왔습니다. 생생한 육성 그대로 담아 낸 법문집들은 마음공부를 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이자 무한량의 자원이 되어 줍니다. 그러나 스님은 알음알이에 빠지는 것을 늘 경계하셨습니다. 경을 보되 누가 보는가를 바로 알아야 하고, 목마를 때 스스로 물 한 컵 들이킬 수 있는 그런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지요. 또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그 말씀에 담긴 깊고 간곡한 뜻을 다시 새겨 보게 됩니다.

스님의 가르침 따라 여전히 걸어가는 이 길에는 계절의 흐름만큼 세월도 흘러갑니다. 그 길 없는 길 걷는 가운데 사계절 없는 마음의 봄을 어느 발걸음 끝에 만날 수 있을는지요.

- 2019년 10월, 한마음선원 출판부 합장

출판사 제공 책소개

"얕은 물도 깊은 물도 갈 수 있는
자유로운 배가 돼라."

마음의 길, 주인의 삶으로 이끄는
한마음선원 대행 스님 가르침의 정수를 담은 책

초창기 법문의 핵심을 모아 한 권으로 엮은
2019년 최고의 결정판!

삶의 지침이 될 지혜의 가르침들이
내 마음에 꽃이 되어 피어나다!


대행 선사 행장기

"누구나 자기 영원한 생명의 근본 불성은 다 가지고 있다.
그것은 광대무변하고 묘한 각자 자기의 보배이다.
자기를 믿고 자기를 발견해야 한다. 그것이 정신계의 근본이다."

대행大行 스님은 1927년 음력 1월 2일, 서울 이태원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에 부친의 항일 활동으로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거리로 내쫓겨야 했던 혹독한 환경은 어린 시절, 스님으로 하여금 삶에 대한 큰 의문과 함께 세상의 수많은 고통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환경이 가혹할수록 더욱 자신의 내면으로 집중하게 된 스님은 9세의 나이에 처음 자성의 발로를 경험하였다. 14세 때 어머니를 따라 오대산 상원사에 간 스님은 한암 큰스님을 뵙고 불법 공부에 깊은 궁금증을 가졌다. 이후 내면의 이끎을 따라 무연한 발걸음으로 여러 곳을 전전하다 24세 때인 1950년, 출가의 뜻을 세운 스님은 한암 큰스님을 친견하고 청각靑覺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한국 동란의 와중에도 경기도 일대, 서울의 남쪽 산야를 떠돌며 세간과 출세간, 유무의 경계를 넘어 수행을 이어갔던 스님은 뼈를 깎는 십여 년의 산중 고행 끝에 마침내 생사의 관문을 뚫고 진여의 궁극적인 진리를 체득하였다.
스님은 훗날 이때의 고행에 대해 "몸으로 고행을 한다고 해서 부처를 이루고 고행을 안 한다고 해서 부처를 못 이루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시대는 육체의 고행이 아니라도 정신의 노력이라면 다 할 수 있다."라는 말로 마음공부의 필연성을 천명하였다. 스님은 병고액난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자기에게 본래 갖추어진 자성을 믿고 의지하도록 일러 주었으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기복적인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본격적인 중생 교화에 뜻을 두고 1972년 경기도 안양에 한마음선원을 세웠다.

스님은 "누구나 자기 영원한 생명의 근본 불성은 다 가지고 있다. 그것은 광대무변하고 묘한 각자 자기의 보배이다. 자기를 믿고 자기를 발견해야 한다. 그것이 정신계의 근본이다."라고 가르치며 특히 재가 남성 불자들과 청년들이 마음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어 여성 불자 중심의 불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비구 비구니의 차별화된 관념 또한 넘어서야 할 한국 불교의 과제로 보고 법제자로서 비구들을 동참 수행하게 하였고,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을 강화하고 자립적인 수행을 뒷받침하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음공부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생활과 수행을 따로 두지 않는 스님의 가르침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 국내외 수십 곳에 공부하는 이들의 자발적인 지원 설립이 이어졌다. 1980년대 초, 뜻으로 푼 우리말 경전과 예불문을 보급하여 사람들이 부처님 가르침의 뜻을 제대로 알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법문의 외국어 번역과 출판, 선법가禪法歌 보급, 한마음 영탑 공원 조성, 현대불교신문사·한마음과학원 설립 등을 통해 시대와 종교, 성별과 나라를 넘어서는 선진적인 가르침으로 현대 불교·생활 불교·세계 불교의 길을 열어 보였다.

자기의 근본 불성을 믿고 마음의 원리를 증득하여 자유인으로서 살아가는 길을 사람들에게 깨우쳐 주기 위해 평생을 바쳤던 스님은 2012년 음력 4월 초하루, 세납 86세 법랍 63세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입적하였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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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스님

대행(1927년 2월 3일(음력 1월 2일) ~ 2012년 5월 22일)은 대한민국의 비구니 승려이다. 호는 묘공당.

생애[편집]

1927년 2월 3일 서울 이태원에서 태어나, 1950년 강원도 상원사에서 방한암 스님을 스승으로 출가했다. 대행은 1972년 경기도 안양에 한마음선원의 전신인 대한불교회관을 건립해 선원장으로 활동했다.

2012년 5월 22일 오전 0시 경기도 안양 한마음선원에서 입적했고, 전국비구니회장으로 경기도 안양 한마음선원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봉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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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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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aeng
대행 大行
1-대행스님2.jpg
Daehaeng Kun Sunim in 1996
TitleDae Seon Sa
(Great Zen Master)
Personal
Born
Jum Soon No/ 노점순 /

February 3, 1927
DiedMay 22, 2012 (age 85)
Anyang, SeoulSouth Korea
ReligionBuddhist
NationalitySouth Korean
School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Notable work(s)founder of Hanmaum Seon Centers
Posthumous nameMyo Gong Dang
(묘공당, 妙空堂)
Senior posting
TeacherHanam Jungwon (漢巖 重遠)
Websitewww.hanmaum.org/eng

Daehaeng Kun Sunim (대행, 大行; 1927–2012) was a Korean Buddhist nun and Seon (禪) master. She taught monks as well as nuns, and helped to increase the participation of young people in Korean Buddhism.[1][2] 

She made laypeople a particular focus of her efforts, and broke out of traditional models of spiritual practice, teaching so that anyone could practice, regardless of monastic status or gender. 

She was also a major force for the advancement of Bhikkunis (nuns), heavily supporting traditional nuns’ colleges as well as the modern Bhikkuni Council of Korea.[3][4] The temple she founded, Hanmaum Seon Center, grew to have 15 branches in Korea, with another 10 branches in other countries.[5]

Life[edit]

Daehaeng Kun Sunim was born in Seoul, Korea, in 1927. Her family was originally quite wealthy, and owned large pieces of land stretching from what is now Itaewon down to the Han River. Her father was from an old Korean military family, and had continued to secretly support resistance to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As a result, in 1932 or 1933, the Japanese secret police, the Kempeitai, came to arrest him. He was warned a few minutes before their arrival and escaped out the back of his home with his family. They fled south across the Han River, and lived in the mountains there in a dugout hut. Unable to safely contact friends or family, they lived in poverty, having to glean fields for leftover grains of rice or vegetables.

Daehaeng Kun Sunim often slept outdoors in order to avoid her increasingly angry father. Obsessed with the question of why people suffer, she awakened when she was around eight years old. She was formally ordained by Hanam Kun Sunim in around 1948, and received Dharma transmission from him at the same time. She spent many of the years that followed wandering the mountains of Korea, wearing ragged clothes and eating only what was at hand. Later, she explained that she hadn't been pursuing some type of asceticism; rather, she was just completely absorbed in entrusting everything to her fundamental Buddha essence and observing how that affected her life.

Around 1959, she settled in a hermitage below Sangwon Temple in the Chiak Mountains, and in the mid 1960s moved to the Wonju area. Later she moved to the Cheongnyangni area of Seoul, before eventually moving to Anyang, where she established the first Hanmaum Seon Center in 1972.(Daehaeng 1993, 19-141)[6]
At the time of her passing on May 22, 2012, she was the guiding teacher of over one hundred nuns, and the Dharma teacher of over fifty monks. The center she founded has a lay membership of over one hundred fifty thousand people, and has grown to twenty five branches around the world.[7][8][9]

Teaching Style[edit]

"Have faith in your inherent Buddha-nature, unconditionally entrust it with the things that come up in your life, and go forward. Observe what happens when you entrust problems and feelings to your inherent nature -- experiment with this, and try to apply what you learn. And then go forward without clinging to even that."

A Dharma talk by Daehaeng Kun Sunim at the Jinju, South Korea, Hanmaum Seon Center

The goal of Daehaeng Kun Sunim teachings was to help people to discover the great potential with themselves. In this way, they would be able to make their own way forward, and use the abilities inherent within them to help themselves and others. To this end, she taught people to rely upon the great wisdom and energy inherent within each of us, often called "Buddha-nature," through which she said each one of us is connected to every other being and thing.

In her own life and practice, Daehaeng Kun Sunim had experienced for herself that each and every person has this infinite potential with themselves, which she said could be called "Buddha-nature," "God," "inherent Buddha," "Father," and so on. Thus, she was determined to teach such that spiritual practice was something everyone could participate in, and which wasn't limited to certain groups such as monks or nuns.

It was important to her that people develop the strengths and tools to be able to practice and overcome whatever might confront them, without becoming dependent upon some outer teacher or guru. To this end, she taught people to rely directly upon this "inherent Buddha." (She also frequently used the Korean expressions for "foundation," "fundamental mind," "Juingong"(the one that is truly doing things," and "Hanmaum(one mind).) She did however say that an outer teacher may be necessary until people find their own, true inner teacher.

She exhorted people to work on letting go of thoughts such as "I," "mine," and "I did," as well as to be careful to interpret events positively. In addition, she warned about getting caught up in blaming others for the things one experiences. Instead, she said, understand that we've had a role in creating everything that we experience. So if we can handle them wisely, if we can entrust them to our foundation, even those will change and move in a more positive direction.

She didn't emphasize fixed periods of sitting meditation, nor did she encourage the systematic study of hwadus(kong-an). She wanted people to get used to listening inwardly and discovering what they needed to do at any particular time to brighten their own hearts, as opposed to getting caught up in other's fixed forms and traditions. To this extent, she taught people to take the issues of their own daily life as the material of their spiritual practice, and to practice entrusting that to one's inherent Buddha-nature.

About hwadus, she said that although they can still be effective, they don't work as well with modern people, and at any rate, each person has their own fundamatal hwadus that they were born with. "Why am I here?" "What am I supposed to be doing with my life?" and so on. She called these kinds of questions "naturally arising hwadus."

(See No River to Cross, 2007, Wake Up and Laugh, 2014)

Modern Versions of Traditional Buddhist Ceremonies[edit]

In the late 1970s, Daehaeng Kun Sunim began translating the traditional ceremonies used in Korean Buddhist temples.[7] These were used at the temples she founded, Hanmaum Seon Centers, beginning in the early 1980s, with the first collection of these ceremonies being widely published in 1987,[10] but it would not be until late 2011 when Korea's largest Buddhist order, the Jogye Order, would begin to introduce modern Korean translations of the traditional Chinese-character(hanmun) ceremonies.[11] Daehaeng Kun Sunim had been concerned that laypeople were missing the benefits and help that understanding the ceremonies could provide, so she began translating them from the traditional Sino-Korean characters into modern, phonetic Korean(Hangul). These included:

In addition, she translated the Flower Ornament Sutra(華嚴經). Her Korean version of the Thousand Hands Sutra and the Great Compassion Dharani has been published in English as A Thousand Hands of Compassion[12]

Hanmaum Seon Center[edit]

Hanmaum Seon Center("Hanmaum Seonwon"), Anyang, South Korea,

Hanmaum Seon Center(or Hanmaum Seonwon-한마음 선원) is large Buddhist temple complex near Seoul, South Korea. Founded in 1972, in Anyang City, it is part of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It is run by Daehaeng Kun Sunim's Bhikkuni disciples, and has fifteen Korean branches and ten overseas branches. In addition to its role as a center for teaching the Dharma, it is well known for its choir and youth groups. The youth group is the driving force behind many award-winning lanterns and floats that take part in the Buddha's Birthday parades.

Works in English[edit]

Primary Works

Secondary Works

Works in Korean[edit]

Principle Works

  • 신행요전 Hanmaum Seonwon, 1987 (Ceremonies and Essentials)
  • 한마음요전 Hanmaum Seonwon, 1993, (The Principles of Hanmaum[One Mind])
  • 허공을 걷는 길, V. 1-15 Hanmaum Seonwon, 2005~, (Stepping Forward into Emptiness: The collected Dharma Talks of Daehaeng Sunim)

Major Secondary Works

See also[edit]

References[edit]

  1. ^ Chung, C.K. (May 22, 2012). '비구니계 큰스승' 한마음선원장 대행스님 입적 ['A Great Bhikksuni Teacher' Daehaeng Sunim, founder of Hanmaum Seon Centers passes away]. Yonhap News (in Korean). Retrieved May 5, 2014.
  2. ^ Oh, Hyeon Gyeong (May 26, 2012). 묘공당 대행스님 영결식 봉행 [The Funeral Ceremony of "Myo Gong Dang" Daehaeng Sunim]. Bulgyo Shinmun (in Korean). Retrieved May 5, 2014.
  3. ^ An, Jik Su (August 20, 2003). 전국 비구니회관 서울 수서에 개원 [National Headquarters for Council of Buddhist Nuns Opens in Seoul]. Bulgyo Shinmun (in Korean). Retrieved May 5, 2014.
  4. ^ Eom, Tae Gyu (November 11, 2010). 제22회 포교대상에 대행스님 [Daehaeng Sunim: Recipient of the 22nd Grand Award for Helping to Propagate Buddhism]. Bulgyo Shinmun (in Korean). Retrieved May 5, 2014.
  5. ^ "Nun who propagated Korean Buddhism abroad dies"Dong-a Ilbo. May 23, 2012. Retrieved May 5, 2014.
  6. ^ Daehaeng, Sunim (1993). 한마음요전 (The Principles of Hanmaum)
  7. Jump up to:a b Si, Jun Bong (May 23, 2012). [부고]한마음선원 세운 대행 스님 [[Obituary] The Founder of Hanmaum Seon Centers, Daehaeng Sunim]. Jungang Daily (in Korean). Retrieved May 5, 2014.
  8. ^ Sunim, Chong Go (May 22, 2012). "The Passing of Daehaeng Kun Sunim"Wake Up and Laugh. Retrieved May 5, 2014.
  9. ^ Lim, Yunsu (May 27, 2012). 릴레이 상여꾼들이 멘 스님 운구 [Sunims Carry the Coffin]. Ohmynews (in Korean).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May 22, 2013. Retrieved May 5, 2014.
  10. ^ Hanmaum Seonwon(1987). 신행요전(Ceremonies and Essentials)
  11. ^ Bak, Seong Yeoul (October 11, 2011). 우리말 반야심경 널리 쓰여야 [It's Time for the Korean Version of the Heart Sutra to be Widely Used]. The Buddhism Journal (in Korean). Retrieved May 5, 2014.
  12. ^ Daehaeng (2008). A Thousand Hands of Compassion.

External links[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