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6

무엇을 할 것인가 - 상 |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 | 2009

무엇을 할 것인가 -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88 |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 | 알라딘
무엇을 할 것인가 -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88
니콜라이 체르니솁스키 (지은이),서정록 (옮긴이)열린책들2009-12-20원제 : Что делать (1863년)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베라 빠블로브나의 소녀 시절
제2장 첫 번째 사랑과 결혼
제3장 결혼과 두 번째 사랑



제3장 결혼과 두 번째 사랑(계속)
제4장 두 번째 결혼
제5장 새로운 인민의 출현과 대단원
제6장 장면의 전환

진보와 인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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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니콜라이 체르니솁스키 (Николай Гаврилович Чернышевский)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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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체르니솁스키는 19세기 러시아 사상계를 대표하는 급진적인 정치적 사상가이며, 문학 비평가이자 과격한 혁명가이고 소설가에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다. 체르니솁스키는 1828년 7월 28일 볼가강 근처의 중부 도시 사라토프의 한 성직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대학 시절 그 유명한 페트라솁스키 서클에서 활동하면서 러시아, 프랑스, 독일에서 출판된 많은 사회학 서적을 섭렵했으며 1853년 당대의 급진적 문학잡지인 《동시대인》에 기고하며 문학적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이 잡지를 통해 1860년대의 급진주의적인 젊은 세대들에게 과격한 진보주의적 사상과 미래에 다가올 이상적 사회와 인간상, 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현재의 삶의 목표와 실천해야 할 점 등을 설파했다.
1862년 혁명적 사상을 고취하던 잡지 《동시대인》은 8개월간 출판 정지를 당하고, 과격한 선동 정치의 선봉에 서 있던 체르니솁스키는 체포되어 페트로파블롭스크 형무소에 투옥된다. 1863년 이 감옥 생활 중 그의 대표적인 사회·정치소설 《무엇을 할 것인가?》를 《동시대인》에 연재한다. 기나긴 복역과 유배 끝에 1889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나 체르니솁스키는 지금까지도 러시아 과격파와 공산주의자들에게 숭배와 영감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접기

최근작 : <[큰글자책] 원서발췌 무엇을 할 것인가?>,<원서발췌 무엇을 할 것인가?>,<무엇을 할 것인가 - 하> … 총 9종 (모두보기)

서정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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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살림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무위당 장일순 선생께 큰 가르침을 얻었다. 그 뒤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문화사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역사를 공부했다.
우리 고대사와 동북아인들의 정신세계를 연관지은 《백제금동대향로》와 몽골 고원에 남겨진 칭기즈칸의 흔적과 발자취를 따라 북방 역사를 우리 시각에서 조명한 《마음을 잡는 자, 세상을 잡는다》를 썼다. 이 책 《코즈모폴리턴 칭기즈 칸》은 그 어떤 사회보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했던 분열된 몽골 고원을 통일하고 세계 제국을 건설할 정... 더보기

최근작 : <코즈모폴리턴 칭기즈 칸>,<백제금동대향로>,<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세트 31~40 - 전10권> … 총 30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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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영혼의 왈츠 2>,<영혼의 왈츠 1>,<제책 매뉴얼>등 총 912종
대표분야 : 과학소설(SF) 1위 (브랜드 지수 1,058,092점), 고전 2위 (브랜드 지수 1,349,347점), 추리/미스터리소설 11위 (브랜드 지수 316,114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레닌을 감동시키고 뜨로츠키를 움직인,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원형

러시아의 정치사회 소설의 대표 작가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의 대표작이다. 저자가 수용소에 투옥되어 있는 동안 집필한 이 소설은 사회주의 이념을 최초로 구현한 소설일뿐만 아니라 레닌, 스딸린, 뜨로츠끼 등의 읽고 큰 영향을 받은 책으로 유명하다. 레닌은 자신의 책 제목을 이 책의 제목에서 따와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책은 러시아의 혁명적인 인텔리겐찌야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인텔리겐찌야의 자기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비합리적인 아버지 세대에게 '누구의 죄인가'라는 무력한 비판의식이, 아들 세대에 와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구체적 행동으로 전화되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보여 주는 진보와 인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당대 지식인들뿐 아니라 수많은 청년들을 움직이게 했다. 러시아 지식인들을 움직이게 했던 체르이셰프스끼의 진정한 힘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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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괜찮네요. 처음에 제목이 좋아서 사게 되었는데 읽어보니까 참 좋아요.
sevenrosekim 2011-04-14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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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 러시아 당시 여자의 삶은 단순했다. 탄생, 결혼, 죽음.. 여기서 자유와 행복을 외치고 밖으로 나선 여성을 그린다는 것은 혁신임에 틀림 없다. 읽어 볼 만한 책이지만 번역이 영 신통치 않다 마치 기계가 번역한 것 같음.
ock9014 2015-10-23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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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후반의 의식화 교재





니콜라이 체르니셰프스키는 1828년 사라토프에서 성직자의 아들로 태어나 신학교에 다니다가 자퇴하고 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역사, 철학, 언어학을 배운다. 이후 본격적으로 유물론에 빠져, 자연스레 자유사상과 혁명에 집중하게 된다. 당연히 이로 인해 1862년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수용소에 투옥되고, 이 때 수용소에서 대표작 <무엇을 할 것인가>를 집필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1889년까지, 러시아가 얼마나 넓은지 감안하시기 바라는데, 전국의 수용소를 전전하며 무려 27년간 수용생활을 하다가 61세에 석방이 되고, 곧바로 죽는다. 수용소에서 무슨 병이 들었는지, 아니면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급사를 했는지는 책 뒤에 쓰인 연보만 가지고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책의 내용은 당연히 19 세기 중반, 로마노프 왕조 치하에서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의식화 교재다. 이거, 다른 사람들 눈에는 모르겠으나 내 의견으로는 소설이 아니다. 소설을 빙자해 독자로 하여금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꿈꾸게 만드는 전향 권유 책자다. 그래 이 책의 열혈 독자를 꼽아도 목록이 화려하기 그지없다. 프로 혁명꾼 플레하노프를 위시하여 레닌, 스탈린, 트로츠키, 미야코프스키 등등. 심지어 레닌은 책꽂이에 체르니셰프스키의 전집을 장만해놓았을 정도라니 소련에서는 아마 대를 이어 필독서 목록에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소설의 외양을 갖추기는 했지만, 소설로 읽어도 차라리 19세기 초반, 야박하게 얘기하자면 18세기 후반에나 어울릴 서사구조와, 등장인물의 정형화된 성격을 가졌다(라고 나는 읽었다).
물론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다. 역자가 번역을 하면서 스토리 라인의 시간적 공간을 헷갈렸는지, 원작 자체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날짜 자체가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앞에서 말 한 날짜와 장소가 뒤에서 다시 얘기하는 때와 곳이 다르기도 하고, 연도가 다르기도 한데, 이 정도는 봐주자. 작가가 다른 곳도 아니고 수용소에서 썼다니까 낮엔 노동하고 밤에 틈을 내서 끼적이는데 완벽한 퇴고는 불가능했을 수도 있으니.
그럼 이야기의 시작 부분만 좀 들춰보자.
프롤로그. 첫 문장부터 헷갈리기 시작한다.
“1856년 7월 11일 아침 모스끄바 철도역 근처에 있는 뻬쩨르부르그에서 가장 큰 한 호텔의 종업원들이 약간 겁을 먹은 듯 부산을 떨고 있었다.”
종업원들이 기겁을 한 날이 1856년 7월 11일 아침이 아니라 7월 21일 임은 421쪽 부근에 가면 알 수 있는데 말 그대로 프롤로그니까 아직 독자는 그런 건 눈치를 챌 방법이 없고, 다음 구절을 보면 ‘모스끄바 철도역 근처에 있는 뻬쩨르부르그에서 가장 큰 호텔’이라면 호텔이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나는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큰 호텔 근처에 모스크바로 가는 열차를 위한 역이 있다, 따라서 호텔은 페테르부르크에 있다고 확정하고 읽기 시작했다. 이것 역시 저 뒤로 가면 모스크바 철도역 부근에 있는 모스크바에서 제일 큰 메트로폴 호텔(아는 게 그거밖에 없어서)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다음 문맥상 호텔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모스크바 행 역이 맞다. 왜냐하면 호텔에 숙박한 신사가 새벽 두시 반 경 (당시의)임시다리 리찌야나 교에서 권총으로 머리통을 쏜 뒤 (네베로 보이는) 강에 빠져 북해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하여간 한 젊은 신사가, 평소 안하던 짓인 최고급 호텔, 페테르부르크에서 제일 큰 호텔에 들어 룸서비스로 저녁을 거하게 차려 먹고, 물론 마지막 만찬이었겠지만, 새벽에 자신의 머리통에 총알을 박아 넣은 채 네바 강에 빠져 죽은 건, 일단 ‘공식적으로’ 사실이다.
다음날, 페테르부르크 상류층의 여름별장이 밀집해 있는 바실리예프스키 섬, 까멘노이 오스뜨로프에 있는 방 셋짜리 작은 별장. 어떤 분위기의 집인지 궁금하시면 도스토옙스키의 역작 <백치>를 읽어보시면 단박에 짐작을 하실 수 있을 터인데, 이 집에서 여자 주인공 베라 빠블로브나가 페테르부르크 우체국의 소인이 찍힌 편지를 받고 기겁을 한다. 죽은 남자에게서 온, 그러나 아직 그가 죽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받은 편지.
“내가 당신 마음의 평안을 해쳤나 보오. 나는 이제 그만 무대에서 사라지려고 하오. 나의 결정에 만족해하고 있소. 당신들 둘을 변함없이 사랑하오. 안녕.”
이 편지를 옆에 선 젊은 남자가 집어 든다. 그러니 프롤로그에서 딱 봐도 이건 두 남자와 한 여자 간의 삼각관계.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것 세 개만 고르라면, 불구경, 싸움구경, 그리고 삼각관계. 이 책은 다행스럽게도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주제 중의 하나에 관한 책이구나, 라고 김칫국물을 벌컥벌컥 들이켰겠습니까, 안 들이켰겠습니까? 일단 프롤로그만 읽은 상태라고 가정을 하면 말씀입니다.
이어서 본문이 나온다. 첫 번째는 우리의 주인공 베라 빠블로브나. 어려서부터 독한 엄마의 치마 아래 겁나게 고생만 하다가, 엄마가 보기에 꾸미기만 괜찮게 꾸미면 그래도 비싼 값에 팔아먹을 수 있을 거 같아, 불어, 독일어 교습에다가 피아노 레슨에 괜찮은 성악적 재질까지 두루 갖추어 놓고, 점점 자라 열일곱 살 되매, 최고급은 아닐지언정 근사한 드레스에 비싸지 않은 보석으로 치장을 해놓고 보니, 아파트 관리인을 하면서 무급 공직자를 하던 아버지가 근무하는 부서의 늙은 장관이 침을 흘리며 껄떡대기 시작했고, 이어 옆 부서의 또 다른 늙은 장관까지 눈독을 들이는 걸로 봐서 잘 만 하면 한 식구 팔자 고치는 건 시간 문제였단다. 그리하여 가장 괜찮은 배필을 골랐고, 자기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돈 많은 소유주의 아들이자 (작가가 소설을 쓰고 있다고 주장하는 1860년 기준) 현재에는 장교로 복무하고 있는 미하일 이바노비치 스또레쉬니코프.
그런데 소설을 쓰는 작가가 자유와 혁명에 관한 꿈을 꾸다가 수용소에 처박힌 유물론자인데 주인공을 이런 룸펜 부르주아한테 엣다, 여기 있다, 건네줄 수 있나, 어디. 그리하여 사달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 아름다운 여인은 어디서 책 한 권 변변한 거 읽어본 적도 없고, 관련 수업 한 번 들어본 적도 없지만 구태의연한 여성차별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태생적으로 공동생산, 공동소비, 이익분배 같은 사회주의 사상을 갖고 있다. 신기한 뇌구조다. 게다가 베라 빠블로브나와 연결이 되는 인텔리겐치아들은 모두 선하고, 체력적으로 건강하고, 키가 크고, 완력이 대단하고, 빠짐없이 사회주의 혁명 사상에 푹 절어 있다. 베라에게 처음 접근하는 인물이 드미트리 세르게이치 로뿌호프. 이어서 역시 대단한 인내심과 천재적, 아니, 수재 이상의 능력을 지닌 의사 알렉산드르 마뜨베이치 끼르사노프. 단호한 성격과 대단한 결단력, 도라이 수준의 집행력을 지닌 엄격주의자 강철 사내 라흐메또프 등등.
그.러.나. 내가 자주 주장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마르크스의 가장 큰 오류는 그가 인간을 과하게 선한 집단으로 전제한 것. 이 책의 작가 니콜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하여 체르니셰프스키는 사회주의적 공동생산과 공동생활과 이익의 공동분배라는 과정이 극단적인 유토피아 적 결과물로 나타나리라고 상상했다. 1권 까지는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읽기에 재미가 작지 않았지만, 2권으로 들어가서는 베라 빠블로브나의 개꿈 이야기로 스토리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기색이 보여 언짢기 시작하다가, 심지어 소설의 형식을 깨고 의식화 자료에 준하는 공상적 설명문으로 채우려 한다. 독자는 벌써 21세기도 20년이 지나 까질 대로 까졌는데 말씀이다.
하나 더. 이 책을 읽으라 하지 못하는 것 가운데 중요한 이유는, 교정, 교열. 이제 글자 좀 틀리고 맞춤법 어긋나고 그런 거 가지고 시비하지 않겠다. 문장이 개떡인 것이 자주 눈에 띈다는 거. 개떡이라는 게 어떤 개떡 수준이냐고? 여태 A는 a의 대문자다, 라고 주장하다가, 주장하고 있으면서 갑자기 다음 문장에 A는 b의 대문자다,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불행하게 여기서 b가 a의 오식이어서 왜 갑자기 이런 문장이 나왔는지, 이게 무슨 특별한 뜻이 있어서 그렇게 쓴 건지 오리무중일 경우도 몇 번 생긴다. 간단히 얘기해서, 독후감을 읽는 당신은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만수무강에 전혀 지장이 없으니 굳이 돈과 시간을 써서 이 위대한 사회주의자의 소설을 읽을 필요는 없으리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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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0-04-03 공감(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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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것인가. 체르니셰프스키

자금 읽어도 너무나 신선하고 충격적인 내용이다.나를 깨우는 소설.
태양석주 2013-12-11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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