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두 철학의 새로운 해석 - 시대적 배경ㆍ선대 철학자 비판ㆍ생리설을 중심으로 -
Die neue Interpretation in der Philosophie der Jeongjedu
동양철학
2011, vol., no.36, pp. 249-273 (25 pages)
DOI : 10.19065/japk..36.201112.249
UCI : G704-001243.2011..36.004
발행기관 : 한국동양철학회
연구분야 : 인문학 > 철학
김승영 /Seungyoung Kim 1
1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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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정제두의 철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파악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해석이란 시대적 배경과 선대철학자를 넘어서 자신의 논리를 계발한 것을 말한다. 이것은 생리설(生理說)로 나타난다. 시대적 배경에는 16세기 후반과 17세기 초반에 몰아닥친 양란을 통해 기존 성리학의 체계로는 시대정신을 담지할 수 없음을 파악하고 기존의 성리학자들의 핵심사상을 논박한 가운데 자신의 입론을 세운 것이 생리설이다. 그는 양란 이후 밀어닥친 사상적 교조주의에 맞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내세워 일관되게 밀고 나간 것이 양명학이었다. 윤증과 박세채로부터 성리학에 대한 이탈을 지속적으로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양명학을 버리지 않았다. 기실 이러한 배경에는 그가 강조하고 있듯이, 양명의 학이 정주의 학과 다를 것이 없다는 기조에 서 있다.
그의 학문적 입론이 단순히 중국의 양명학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16세기 선대학자들의 사상적 핵심을 비판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완성된 자신만의 양명학이라 할 수 있다. 서경덕의 기일원론을 비판하고, 이황의 리기 이원론을 반대하였으며 더 나아가 이이의 리무위설을 논박하기에 이른다. 그러한 논박의 토대 위에서 자신이 고안한 ‘생리’라는 논리를 창출하게 된다.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까지 휩쓴 전쟁의 시기를 마감하고 국가재건이라는 엄청난 난국의 시기에 정제두 만의 시대를 관통하는 독특한 사상적 논리를 만든 것이다. 이 생리는 마음의 능동성이며, 도덕의 분별성이고, 진리의 생명성을 담지하는 개념이다. 생리를 간직한 인간은 진리를 주체적으로 실천하게 되고 전 우주적 세계로 확장시켜 나간다. 양지의 본체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본질적으로 존재하므로 마음의 주체성을 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Dieses Papier hat die Ideen der Jeongjedu untersucht. Seine Ideen “saengli(生理)” erscheint als das Konzept. Er zeitweise gegen den ideologischen Dogmatismus vor, die eigene Weltsicht. Es ist Yangmingstudie. Seine akademische Position ist einfach nicht zu beachten Chinas Ming haben. Er kritisiert früheren Gelehrten Ideen und zur Überwindung der Kern im Laufe abgeschlossen sein wird. Er Seogyeongdeok, Hwang, Yiyi sollten zu kritisieren.
Seine Studie ist die Philosophie der : “saengli”. Dies ist die Subjektivität der Moral. So erweiterte die universelle Wahrheit “saengli” als Veranstalter in die Welt hinaus. Der Yangji(良知) in den Herzen aller Menschen von Natur aus vorhanden ist. Er betont die Universalität des menschlichen Willens. Dies ist ein Beweis der menschlichen Gleich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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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두, 생리, 진리, 물리, 리기체용일원론
Jeongjedu(鄭齊斗), Saengli(生理), Wahrheit(眞理), Mulli(物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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