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2

반핵좌파 언론의 실패한 ‘삼중수소’ 선동,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까지 재조명

반핵좌파 언론의 실패한 ‘삼중수소’ 선동,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까지 재조명


반핵좌파 언론의 실패한 ‘삼중수소’ 선동,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까지 재조명
MBC 등 보도에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법 따른 운영기술지침서 위반사례 없어” 반박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2021.01.09 23:37:56

원자력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들과 친문성향 언론이 월성 원자력발전소(이하 월성원전)의 방사능 누출 의혹을 확산시켰지만, 원자력 전문가들의 신속한 반박과 한국수력원자력 측의 해명으로 인해 괴담 확산이 조기에 차단되는 분위기다.


앞서 경주지역 시민단체와 포항 MBC 등은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월성원전 부지 내 10여 곳의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지난 7일 주장 및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삼중수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 있어어도 핵심 방사성 물질로 지목받아온 바 있다.





▲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반박글


“월성 원전 삼중수소 1년 피폭량은 바나나 6개 먹었을 때 정도 수준”


월성 원전의 삼중수소 검출 문제와 관련,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월성 주변 지역 주민의 삼중수소로 인한 1년간 피폭량은 바나나 6개, 멸치 1그램(건멸치 0.25그램 정도)을 먹었을 때, 강원도와 부산 피폭량 차이의 1/1800, 흉부 엑스레이 1회 촬영의 1/100 수준의 피폭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수는 “전복 80g짜리 하나를 섭취했을 때 삼중수소 200만 베크렐과 피폭량이 같다”며 “월성원전 내부 관로에는 더 높은 농도의 물이 있을 수 있고, 그 물이 외부로 흘러 나오지 않고 처리되지만, 내부 관로에서 발견된 물을 조금만 먹어도 위험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용훈 교수는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전공한 바 있다.


최성민 카이스트 교수(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도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초콜릿은 칼륨이 풍부한 코코아 콩으로 만든다. 그런데 자연에 존재하는 칼륨의 0.012%는 높은 에너지의 감마선 (1.46 MeV)을 방출하는 칼륨-40이다. 칼륨이 풍부한 코코아 가루에는 1kg 당 약 480 베크렐(1초에 방사선 480개 방출)의 방사능이 들어 있다. 그래서 초콜릿에도 방사능이 들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방사능이 들어 있는 초콜릿 먹어도 될까?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 매우 작은 양이다”면서도 “단, 삼중수소를 문제 삼는 탈핵단체 분들은 드시면 안 될 듯하다. 칼륨-40의 방사선 피폭효과는 삼중수소보다 약 340배 높고, 그분들이 통상 문제 삼는 삼중수소 양보다 함량도 훨씬 높다”고 탈핵단체들을 비판했다.





▲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보도자료.



한수원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량은 음용수로서도 문제없는 수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이하 한수원)도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일 포항 MBC의 보도에 대해 “월성원전은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제2019-10호(방사선방호 등에 관한 기준)의 배출관리기준(삼중수소의 경우, 40,000 Bq/L)을 초과하여 배출한 사례가 없으므로 원자력법에 따른 운영기술지침서 위반사례는 없습니다”라도 밝혔다.


한수원은 또한 “최근('20.10) 월성원전 주변지역 중 나산, 울산, 경주 감시지점의 지하수는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봉길 지점의 지하수 중 삼중수소 농도는 4.80Bq/L이며, 이는 5년 평상변동범위(2.83~9.05Bq/L)에 해당되는 수치로 WHO(세계보건기구)의 음용수 기준(10,000 Bq/L)대비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또 한수원은 “최근('18.11~'20.7) 조사한 월성원전 주변 주민의 체내 삼중수소 최대농도는 16.3Bq/L로서 이 최대농도가 1년간 계속 체내에 유지될 경우 0.00034mSv의 유효선량을 받게 되며, 이 값은 일반인 법적 선량 한도 1mSv 대비 약 10,000분의 4 (0.034%)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준으로 건강영향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극미량' 삼중수소 공격 역풍,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문제로까지 확산될까


한편, 월성 원전의 삼중수소 검출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인들의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을 요구케 한다는 분석이다.


가와타 도미오(河田東海夫) 전 일본 원자력발전환경정비기구(NUMO) 이사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월성 원전과 비교, 삼중수소 누적방출량이 고작 1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삼중수소 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수준 미만으로 희석시켜서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 소재 IAEA 본부에서 교도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본 후쿠시마 1원전 부지에 보관하고 있는 삼중수소 포함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처분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쳤다.


라파엘 사무총장은 지난해 2월 일본을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기술적 관점에서 처리수 해양 방류는 국제 관행에 부합하고 전세계 원전에서 비상 사태가 아닐 때도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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