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의당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정의당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주의 여성인권의 문제가 사회의 큰 흐름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지금까지 진보정당은 젠더문제에 대해 당위성만으로 대응해왔다. 사회가 요구하는 정도가 그 정도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겪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은 진보정당에게 젠더문제에 대한 좀더 적극적인 토론과 대안들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총선때 중식이 문제, 강남역 살인사건, 최근의 정의당 논평과 매갈리아 문제 등 젠더문제가 계속해서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고 그때마다 정의당은 대답과 대책을 요구받고 있다.
그 때마다 정의당이 시련을 받고 있는 것은 지도부의 문제만도 아니고 문예위의 문제만도 아니다. 젠더문제에 대해 당위성이상으로 논의를 진전시켜온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사회의 요구와 흐름에 직면하여 적절한 대답을 내놓을 수가 없었던 거다.
나는 지금의 사태를 긍정적으로 본다.
젠더문제가 새삼스럽고 새로운 문제는 아니지만 이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고민에 빠져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새로운 것이 등장할 때는 항상 시끄럽고 불편한 법이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논의의 장에 젠더문제가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다소 설레기도 한다.
지금까지 진보정당은 젠더문제에 대해 당위성만으로 대응해왔다. 사회가 요구하는 정도가 그 정도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겪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은 진보정당에게 젠더문제에 대한 좀더 적극적인 토론과 대안들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총선때 중식이 문제, 강남역 살인사건, 최근의 정의당 논평과 매갈리아 문제 등 젠더문제가 계속해서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고 그때마다 정의당은 대답과 대책을 요구받고 있다.
그 때마다 정의당이 시련을 받고 있는 것은 지도부의 문제만도 아니고 문예위의 문제만도 아니다. 젠더문제에 대해 당위성이상으로 논의를 진전시켜온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사회의 요구와 흐름에 직면하여 적절한 대답을 내놓을 수가 없었던 거다.
나는 지금의 사태를 긍정적으로 본다.
젠더문제가 새삼스럽고 새로운 문제는 아니지만 이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고민에 빠져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새로운 것이 등장할 때는 항상 시끄럽고 불편한 법이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논의의 장에 젠더문제가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다소 설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