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생명농업의 철학 - 전 성공회대학교 고철기연구위원



생명농업의 철학 - 전 성공회대학교 고철기연구위원




생명농업의 철학 - 전 성공회대학교 고철기연구위원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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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27710


생명농업의 철학

1.머리말

우리는 우주의 창조와 순환의 진리를 하루 빨리 깨달아 어두운 미망과 탐욕에서 벗어나, 멋있는 자신의 삶과, 아름다운 인간사회를 만들고, 나아가서 지구와 우주의 모든 존재물들까지도 사랑하면서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동체대비의 우주사회를 이루어야 함


2.우주창조와 순환의 이치

1)우주창조 이전의 상태

2)창조의 세계


3.새로운 인간관의 정착방법

1)휴머니즘의 역사적 조명

2)네오휴머니즘의 필요성

3)네오휴머니즘의 확산 방법

4.네오휴머니즘과 영적 수행을 통한 이상적인 우주사회의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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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생명농업의 원리에 대한 책을 쓰려는 이유

생명농업의 원리에 대한 책을 쓰려는 이유 2017. 2. 5.

내가 생명농업의 원리에 대한 책을 쓰려는 이유
많은 나라 농민들의 요청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nuri&logNo=220927416718&categoryNo=37&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 2/7

생명농업이 어떻게 하는 농업인가? 농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유기농업 자연농업 퍼머컬쳐 혹은 생명농업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앞의 세 가지 농업에 대해서는 각기 관련 책들이 나와 있어서 어느 정도 그 정의와 방법이 알려져 있는 편이다.

그에 비해 생명농업이라는 용어는 생명의 위기상황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생명존중사상을 생각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어 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3년도에 농촌목회를 하는 목회자들과 정농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생명농업포럼이라는 임의단체를 조직하고 좀 더 본격적인 생명농업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05년 한국생명농업포럼과 세계교회협의회가 주최가 되어 한국 원주 토지문학관에서 세계에서 모여온 사람들이 함께 모여 제 1회 세계 생명농업포럼을 개최했다. 그로부터 한국생명농업포럼이 중심이 되어 4차(한국/태국 등)에 걸친 아시아 생명농업포럼도 열렸고 양국간 생명농업포럼도 세 차례(한국-인도네시아/한국-필리핀/한국-인도)나 열렸다. 지금껏 제법 많은 생명농업포럼이 열렸고 수많은 발표와 특강이 있어왔지만 아직도 정작 생명농업이 무엇이며 어떤 정신으로 어떻게 농사짓는 것을 말하는지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이가 드물다.




생명농업이라고 말하면서 단지 유기농업처럼 비료와 농약과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농업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제 정말 생명농업이 무엇이며, 어떤 정신으로 실천해나가야 하며, 그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를 밝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미 한국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에서 그런 요청들이 있다. 말하자면 세계는 생명농업의 원리에 대한 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생명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천의 경험 살리기 나는 개인적으로 본업 농사꾼으로 살게 되었던 1994년부터 생명농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농사하거나 농민들을 가르쳐 왔다. 더욱이 2001년부터는 인도와 네팔 아프리카 말라위 등에서 생명농업에 기초한 행복한 마을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며 수많은 농부들에게 생명농업을 가르쳐 오고 있다. 그로 인해 나름 생명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천의 경험이 내 안에 많이 녹아져 있다. 

농민교육을 할 때 가능하면 일방적 가르침보다 농민들 스스로가 참여하여 경험도 나누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토론과 질의응답도 하고 종합토론을 거치면서 생명농업에 대해 깨우쳐가도록 하지만 직접 참여해본 농민들 외에는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가난한 나라들의 농민들 중에는 글을 읽거나 쓸 줄도 모르는 경우도 많아 좋은 방법을 알려주어도 한 번 교육으로 실천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내가 직접 여러나라를 순회하며 농민교육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안내서를 발간하여 글을 아는 농민들을 지도자로 훈련시켜 보낸다면 세계 여러 나라에 생명농업이 더 잘 전파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생명농업 안내서가 나온다면 우선 이 땅에서 올곧게 농사지어가며 생명농업에 대한 좀 더 나은 지혜와 지식을 얻고 싶어 했던 수많은 소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생명농업 운동을 일으켜 가고 있는 여러 나라들의 중간 지도력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세계 생명농업 포럼의 활성화와 가이드라인 제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가능하면 빨리 이 생명농업 안내서를 만드는 일을 끝내고 싶다. 속히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생명농업 확산운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아무쪼록 2017년 전반기 중으로 끝내려고 목표를 정했다.

이렇게 공표를 하는 이유는 이 책을 기다리는 분들의 염원과 기도의 도움을 기대해서다. 혼자가면 꿈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함께라면 현실이 될 수 있으니까!!

#생명농업 #한국생명농업포럼 #생명농업안내서 #귀농귀촌 #농민교육 #정농회 #유기농업 #자연농업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 (주)정다원엠엔에프 협약식 개최 시흥시민신문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 (주)정다원엠엔에프 협약식 개최 시흥시민신문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 (주)정다원엠엔에프 협약식 개최
연 성분이 함유된 가공육 제조방법 기술이전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소장 안욱)가 지난 11월 16일 안산 소재 ㈜정다원엠엔에프(대표 류순정)와 시에서 개발한 연 가공품인 <연 성분이 함유된 가공육 제조방법-특허출원 제10-2017-0139012호>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지역특산물인 시흥연(蓮)의 가치를 높이고 연 산업 발전과 시흥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근과 연잎분말을 이용한 가공육을 개발했다.

연성분이 함유된 가공육은 연근과 연잎 혼합분말을 처리한 것으로 고기의 부드러움에 연의 구수함과 향긋함을 더했다.

㈜정다원엠엔에프는 ㈜아라코, ㈜신세계푸드, ㈜삼성웰스토리 등 국내 굴지의 케이터링업체의 협력사로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에서 지역특성화 상품개발의 일환인 연성분이 함유된 가공육 제조방법을 기술이전 받아 새로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원엠엔에프는 다양한 사업구상을 통해 내년 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문의는 ㈜정다원엠엔에프(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로 176), (031-432-3300)로 하면 된다.
글쓴날 : [17-11-22 13:26]

08 ‘생명농업’ 실천하는 고성 농민들 - 경향신문



‘생명농업’ 실천하는 고성 농민들 - 경향신문




‘생명농업’ 실천하는 고성 농민들


입력 : 2008.04.10


경남 고성군 농민들이 생명환경농업단지에 쓰일 천연농업자재를 직접 만들어보이고 있다.


경남 고성군 농민들이 벼에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녹즙과 토질 개선용 수용성 칼슘비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농업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군의 16개 단지 150ha의 논에서 지역 농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비료로 무공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등 고부가가치 쌀 생산에 군과 농민이 힘을 쏟고 있다.


농사에 필요한 자재도 직접 만드는 등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을 위해 농민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도 전폭적인 행정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일부터 농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녹즙과 수용성 칼슘 등을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 중이다. 천혜녹즙은 쑥과 미나리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수용성 칼슘은 바다에서 나는 굴 껍데기와 돼지·소 뼈 등을 이용해 만드는 친환경 비료다.


실습에 참가한 농민들은 생명환경농업에 처음 도전하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다. 이들은 천혜녹즙을 만들기 위해 단지별로 삼삼오오 모여 미리 준비한 쑥과 미나리를 장독에 담갔으며 수용성 칼슘과 인산칼슘도 직접 제조했다. 농민 박상호씨(45)는 “친환경 농업에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농민들의 노력이 친환경 농업을 통해 농가소득으로 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민이 직접 만든 천연농업자재는 농가에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생명환경농업단지에 필요한 농자재를 농민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된 만큼 농자재 비용 절감은 물론 행정과 농민의 원활한 소통으로 농작업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환경농업에 필요한 농민 교육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찬기자〉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0804101559311#csidxf52e6ffebef5d658cdf3e13286679dc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위해 고소득 생명농업 집중육성” - 영암우리신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위해 고소득 생명농업 집중육성” - 영암우리신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위해 고소득 생명농업 집중육성”[2019년 1월 4일 / 202회]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오정현 신임지부장영암우리신문l승인2019.01.04l수정2019.01.04 13:32





지난 3일자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오정현 신임 지부장이 부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오정현 신임지부장은 “범농협에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지부장 보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심을 가슴에 담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공공급식 대응 친환경 유기농재배 확대, 고소득 틈새작목 발굴보급,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연합사업단 중심의 통합마케팅 집중추진 등 영암군 농산물의 소비지 유통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신임 지부장은 “영암군 및 지역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중점 육성하여 영암군이 농업강군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오정현 지부장은 신안군 출신(1964년생)으로 목포홍일고와 목포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후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목포신안시군지부 지도경제과장, 전남지역본부 농촌지원팀 차장, 장성군지부 지도경제팀장, 해남군농정지원단장, 전남지역본부 유통사업팀장과 경제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양례 여사와 2남 1녀를 두고 있다.

생명농업 '오리농법' 확산 | 가톨릭평화신문



생명농업 '오리농법' 확산 | 가톨릭평화신문




생명농업 '오리농법' 확산
7개 교구서 오리넣기 행사Home > 사회사목 > 일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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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교구서 오리넣기 행사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들이 함께 짓는 오리농법 농사가 생명농업의 하나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 교구가 늘어난 7개 교구에서 오리넣기 행사를 계획, 지난 3일 청주교구를 시작으로 각 교구마다 이어지고 있다.

청주교구 가톨릭농민회는 3일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서 농민과 도시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리넣기 행사를 실시, 1만평의 논에 1000마리의 새끼 오리를 풀어주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소비자들이 구입해준 이 오리들은 논을 헤엄쳐 다니면서 잡초를 제거, 생명농업의 도구가 되고 있다.

또 인천교구는 15일 강화도 화정에서, 수원교구와 서울대교구는 19일 안성 고삼에서, 광주대교구는 26일 함평 월호리에서 각각 오리넣기 행사를 실시한다. 안동·마산·원주교구도 이달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오리넣기 행사는 오리를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만나 \'도·농 공동체\'의 기반의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먹을 무농약 쌀 생산현장을 방문, 농촌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워 주고, 농민들은 힘들게 농사짓는 자신들을 이해해주는 소비자들을 기억하며 땅과 사람을 살리는 생명농업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연숙 기자】

생명농업의 중심에서 농업·농촌을 보다 - 한국농정신문



생명농업의 중심에서 농업·농촌을 보다 - 한국농정신문



생명농업의 중심에서 농업·농촌을 보다

김명래 기자
승인 2013.11.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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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로 지역 내 먹거리 생산·소비 늘어
경영안정지원조례로 농민 지원

올해 충청북도가 지향하는 농업정책은 ‘생명농업’이다.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 중소농이 늘어가고 있는 농업을 모두가 잘사는 농업, 성장하는 농촌으로 바꿔보겠다는 것이다. 조운희 충북도청 농정국장을 만나 충청북도의 농업정책을 들어봤다. <김명래 기자>

- 충청북도의 농정현안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조운희 충북도청 농정국장충청북도는 올해 농정비전을 ‘생명농업의 중심 충북 건설’로 설정, 5대 전략목표와 20개 이행과제를 마련해 농업정책을 펼쳐 나간다.

5대 전략목표는 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실현, 신성장 생명농업 및 녹색기반구축, FTA를 극복하는 고부가가치 생명원예농업육성, 축·수산업의 경영안정 및 안전성 도모,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자원조성 등으로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민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겨울과 올봄까지 냉해와 동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했고 올 겨울 축산농가들의 구제역과 AI 통합 방역대책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농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확대에도 노력을 기하고 있다.

- 충청북도는 3ha이상 대농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중소 전업농이 많은데 이에 대한 농업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쌀농가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충북도내 6개의 사업소에서 우량묘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못자리뱅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못자리뱅크에서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육묘장에서 우량종자를 농가에 보급한다.

또한 고령화된 농촌인력과 소농·여성 농민들을 위해 ‘맞춤형 영농기계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과수 생산을 위해 농민들이 농기계를 구입할 때 지원을 해주거나 과수원에 관수시설과 관정개발, 비가림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FTA체결로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지역에 맞는 생산 작목을 육성하고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맞춤형 원예생산시설 지원’, ‘과학영농특화지구’를 육성해 농가의 생산성 증대와 함께 농가수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목소리가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로컬푸드’라고 불리는데 충북도의 로컬푸드의 상황은 어떠한가.

도지사 5기 공약사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먹거리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청북도 시민사회단체, 농민, 소비자 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에는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운영조례를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중고교생에게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진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식단과 함께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바른식생활 농촌체험과정을 운영하고 방과 후 체험교실을 제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충청북도의 농업정책 중 자랑 할 만 한 것이 있다면.

농산물에 대한 가격안정 지원 시책인 ‘충청북도 농업인 경영안정지원조례’를 지난 9월 27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충북도내 시군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산물을 선정해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시군조례안’을 제정하면 충북도가 정한 법위에서 지자체에 일부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는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제도’를 마련해 농작업 및 가사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여성농민들에게 연간 15만원의 카드를 제공해 병·한의원, 약국, 미용실, 공연장, 안경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래 기자

18 “생명농업 중심으로 순환농업 실시” - 한국농어민신문



“생명농업 중심으로 순환농업 실시” - 한국농어민신문




“생명농업 중심으로 순환농업 실시”김동일 철원군수 후보 간담회

승인 2018.05.28 09:05
신문 3012호(2018.05.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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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수 선거에 나선 한농연출신 김동일 전 강원도의회 의장이 농업인들과 농정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철원농업 살리기에 나섰다.

23일 철원군 선거사무실에서 실시된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하며, 생명농업을 중심으로 순환농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일 후보는 “농업회의소를 설립하고 아주 적은 액수지만 반드시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따른 직불금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생명농업 유통센터 건립과 농업인 공동경영체 제도를 도입할 것이며, 수도권에 철원생명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가공식품 생산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고기 먹으러 철원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이 직접 철원을 찾아 먹고 즐기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접경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군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해 군납의 효율성을 높이며, 남북교류와 통일시대에 대비해 북방국립농업연구원과 산림복구센터를 유치해 미래의 철원농업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후보는 파산으로 합병된 철원축협을 복원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생명누리) 생명농업 특강 안내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에서 주관

생명농업 특강 안내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에서 주관하는 생명농업 특강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합니다.

아프리카 말라위 농민교육1 2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24일(금) 점심식사 시간까지 천안에 있는 천안서부교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생명농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열립니다. # 아프리카 말라위 농민교육2 생명농업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특히 생명농업을 지망하는 후진들이 많이 참석하면 좋겠습니다. 생명농업에 관심있는 많은 참여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생명누리)

#생명농업 #천안 #천안서부교회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생명농업의원리 #생명농업과지역운동 #성경의농업관    #생명역동농업 #농업과공동체운동 #지역순환공동체 생명누리

아프리카 말라위 농민교육1 2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24일(금)
점심식사 시간까지 천안에 있는 천안서부교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생명농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열립니다. # 아프리카 말라위 농민교육2 생명농업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특히 생명농업을 지망하는 후진들이 많이 참석하면 좋겠습니다. 생명농업에 관심있는 많은 참여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생명누리)

아프리카 말라위 농민교육3
생명누리 몸건강 맘건강 세상… 이웃추가 이웃으로 추가하시겠어요? 몸건강 맘건강 세상건강 이 블로그에서 검색 2/13/2019 생명농업 특강 안내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nuri&logNo=220939921933&categoryNo=37&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 5/8 #생명농업 #천안 #천안서부교회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생명농업의원리 #생명농업과지역운동 #성경의농업관    #생명역동농업 #농업과공동체운동 #지역순환공동체 생명누리 몸건강 맘건강 세상… 이웃추가 이웃으로 추가하시겠어요? 몸건강 맘건강 세상건강

생명누리 생명농업의 기대 효과

생명농업의 기대 효과

생명농업을 실천하면 관행농법 혹은 죽임의 농법에 기반한 상업적 농업에 비해 더 나은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비록 돈은 많이 못 벌지라도 나름대로의 만족감과 행복이 있어야 생명농업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좋은 기대효과가 어떤 것일지 함께 생각해보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농부

생명농업을 하게 되면 먼저 농부의 마음과 몸이 건강해질 수 있다. 이익에 집착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좋은 것을 내 가족과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농사하니 건강한 마음이 된다. 죽임의 농법이 주로 쓰는 농약과 제초제와 비료 등을 안 쓰게 되니 농독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있으니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 건강하고 비옥한 땅 만들기/표토 유실 방지 생명농업에 따라 농사를 지으면 건강하고 비옥한 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비료는 우선 생산량을 높일 수 있지만 쓰면 쓸수록 땅을 척박하게 만든다. 그에 비해 좋은 퇴비를 만들어 쓰는 생명농업을 하면 땅이 비옥해진다. 비옥한 땅이 되면 지렁이가 살 수 있게 된다. 지렁이가 사는 땅은 비료를 사용한 땅에 비해 비의 흡수율이 7-20배 정도 뛰어나 많은 비가와도 좋은 표토가 유실되지 않고 잘 보존될 수 있다.

미생물과 땅속 세계

보존 생명농업을 하면 가능한 한 땅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만든 두둑을 3-10년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흙에 있는 미생물이나 땅 속의 작은 생명체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농사는 농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땅속에 있는 미생물과 선충이나 지렁이 땅강아지 등 작은 생명체들이 함께 짓는 것이다. 그리고 적당한 햇빛과 비와 좋은 기후가 어우러져야 가능한 것이다. 말하자면 하늘과 땅과 온 우주의 기운이 함께 힘을 합하고 잘 어우러져야 좋은 농사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농부가 얻은 한 알의 곡식 속에는 온 우주의 기운이 들어있는 셈이다. 생명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 생산 건강한 농부가 건강한 옥토에서 건강한 정신으로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농산물이 출현할 수 있다. 그런 독이 들지 않은 건강한 농산물은 비료와 제초제와 농약으로 생산하여 독이든 농산물에 비하여 훨씬 높은 가치와 영양가를 지닌 농산물이 된다. 신뢰할만한 자료들에 의하면 건강하게 생산한 사과 한 알은 다른 사과 40알과 맞먹는 영양성분을 지닌다고 했다. 상업적인 상품을 만들어내는 마음으로 생산한 농산물과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생산한 생산물은 다른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의 관계

그렇게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 뒤 농부는 그 생산물을 이웃인 소비자와 나눌 수 있다. 우선 멀리 보내지 않고, 지역 내에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최우선이다. 생명살림의 철학과 세계관을 지니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산하는 농부의 모습을 보아온 소비자들이라면 농부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될 수밖에 없다.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준 것에 대한 답례로 농부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만큼 댓가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서로에 대한 고마움으로 새로운 신뢰와 사랑의 관계가 맺어질 수 있다.
건강한 생태계 건설 이런 전 과정을 거쳐 생명농업을 해나간다면 우리가 사는 이 지구와 생태계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농부와 농사짓는 땅과 그 위의 작물들이 건강해지고 그렇게 얻어진 건강한 음식을 먹는 농부의 가족들과 사랑이 깃든 생산물을 나눠 먹게 되는 소비자가 건강해진다면 우리 사는 세상 모두가 아름답고 행복한 지구촌이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 바로 생명농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커다란 효과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생명농업을 실천하는 농부들이라면 아름답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자리에 서있는 자들이 바로 자신들임을 알고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생명누리)

생명누리 - 생명농업의 가장 중요한 특징들

생명농업의 가장 중요한 특징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nuri&logNo=220935559831&categoryNo=37&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List&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10&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


우리가 생명농업을 실천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죽임의 농법이 판치고 있는 세상에서 생명농업을 해나가는 일은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스스로 가치관과 신념을 분명히 확립하고 초지일관 힘있는 실천을 하지 않는 한 어느 틈엔가 상업적 농업에 끌려가게 되고 만다. 그렇다면 생명농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알아보자.

생명살림의 철학과 생명존중의 세계관

생명농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생명살림의 철학과 세계관을 가지고 농사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생명을 지닌 하나의 우주이다. 지구 자체가 생명을 지닌 생명체요 독립된 우주다.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과 동물과 자연도 하나의 작은 우주이다. 땅속에도 소우주인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생명농업을 하는 농부 자신의 생명이 소중하다. 농부의 가족과 생산된 물품을 받는 소비자의 생명도 소중하고, 농부가 기르는 작물과 동물의 생명도 모두 소중하다. 생명존중을 모든 가치관의 가장 높은 곳에 두고 농사하는 것이 생명농업의 첫걸음이다.

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나눔의 정신에 기초한 농업 생명농업은 대규모 상업농을 피하고 소규모 가족농을 중심에 둔다. 잘 사는 큰 나라들의 농촌을 제외하면 아직도 세계의 가난한 나라들의 많은 농촌에는 소규모 가족농이 중심이 되어있다.

생명농업은 그들이 실천하기에 가장 적합한 농업이다. 이 글도 그들 가족농에 종사하는 많은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다. 먼저 농부의 가족들이 생산과정 자체를 건강하게 생산하고, 스스로 먹고도 남는 것을 좋은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심정으로 농사를 짓는다. 그래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한 가족이 되는 길을 따른다. 몸건강 맘건강 세상건강


생명농업은 생명중심적 세계관으로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농업 생명농업은 생명존중의 세계관을 지닌 소규모 가족농들이 실천하기에 좋은 농업이다. 자연의 이치와 리듬에 맞춰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어가며 즐기는 농업이다. 내가 사는 지역을 가장 중심에 놓고 행복한 지역순환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운동이다. 나누고 섬기는 정신이 바탕이 되어 진정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가는 운동이다.

(생명누리) #생명농업 #소규모가족농 #나눔

생명 농업은 농촌 교회의 과제

생명 농업은 농촌 교회의 과제






생명 농업은 농촌 교회의 과제
경축 순환형 농업과 지역 순환형 유통 구조 마련 필요

고수봉 (rnrwkd@nate.com)
승인 2010.09.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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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나라 생명 농업은 전체 농업의 4.5%에 그치고 있다. (사진 제공 김평화)



농촌 교회의 현실과 생생한 목회적 경험을 듣는 '농촌 교회와 선교' 세미나의 세 번째 시간이 28일(화) 한신대학교 장공기념관 강의실에서 열렸다. '생명 농업과 농촌 살리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발제는 여태권 목사(율곡교회, 이하 여 목사)와 논문에 대한 논찬은 한신대 신학대학원(이하 한신 신대원)에 재학 중인 권영림, 진영오, 정진용 원우가 맡았다.


자연의 파괴와 이상 기후를 겪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생태 문제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대 농촌 교회가 주도하고 가야 하는 대안은 무엇인가?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농촌에서 목회의 마지막 여정을 보내고 있는 율곡교회 27년 차 여 목사의 발제를 들어 보자.










▲ 율곡교회 27년의 목회 경험을 전하는 여태권 목사. (사진 제공 김평화)







"평생 목회하면서 농사나 짓고 생활할 줄 알았지. 신대원에서 강의까지 참가하게 될 줄 몰랐다"며 운을 뗀 여 목사는 "농사짓는 목사는 사람들이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마을의 지식인이자 교인들의 자존심인데, 허름하고 남루한 목사를 좋아하겠냐?"고 농목 1세대로서 처음 시작했던 때를 회상한다. 물론 농민의 상황과 마음을 알기 위한 진심이 전해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여 목사가 율곡교회에 부임했을 당시 소 값 파동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고 한다. 교인들을 데리고 시위도 많이 다녔지만, "농사꾼은 역시 땅을 파고 씨앗을 뿌려서 잘 거두어들이는 농업이 있어야 한다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젊은 교인들을 모아 '뿌리회'라는 것을 조직해 완주 한우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실패를 맛보게 되었고, 남은 돈으로 사육하는 형태보다는 유통을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에 식당과 쇠고기 직판장을 개설해 한우 유통을 시작했다.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익이 많아지면서 분배에 대한 불만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사업을 접었다고 한다. "신앙적으로 깊은 회의감과 좌절감을 경험하면서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농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기 시작했고,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형태를 찾기 시작했다"(논문 발췌)고 고백한다.

그래서일까? 여 목사가 제안하는 '생명 농업의 미래와 과제'는 경축 순환형 농업과 지역 순환형 유통, 도농 교류의 안착에 있다고 한다. 소를 사육하면서 분배의 갈등, 축사 폐수, 유통의 중요성 등 여 목사는 실패와 도전, 그리고 성공 속에서 생명 살림으로 사람도 함께 살 수 있는 작은 대안을 제시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소중히 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세상을 꿈꾼다"는 여 목사는 "내가 농촌에 왔을 때는 생존을 위해서 대안을 찾았을 뿐"이라며, "앞으로 진정한 새로운 도시·농촌의 모델과 체계는 여러분의 몫"이란 짧은 바람을 전했다.








▲ 생명 농업은 많은 사람들이 누려야 할 혜택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사진 제공 김평화)



이어 논찬자들은 "농촌의 수익 모델로서 소개되는 생명 농업(뿌리회의 한우사육 사례)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지점"이라며, "생명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생산-유통-소비의 형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이에 류장현 교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생의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진정한 살림의 밥상이 실현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유통 구조의 개선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면 큰 틀에서 생명 농업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논평에 대한 소견을 전했다.










▲ 논찬을 맡은 정진용 원우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김평화)







여 목사도 수익 모델로서 생명 농업이 소개되는 것은 거부한다. 유기농이란 이름으로 비싸게 팔려다 보니 생산자는 먹지도 못하는 모순이 생겨난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자, 정신, 철학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래서 손수 생명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여 목사는 자신처럼 농사짓는 교인들에게 "자신이 먹을 것과 친인척에게 나눠줄 것은 남겨두라"고 당부한단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요즘은 학교 급식 납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유통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강의를 마치며 소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여 목사는 "사명이라고 생각한 일을 꾸준히 해 왔다"며 "길어봐야 5년 안에 은퇴하게 되겠지만 어느 교인도 내가 떠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떠날 생각도 없다. 마지막까지 농사지으면서 교인들과 함께할 것"이라는 말 속에서 생명과 어우러져 살아온 노 목사의 깊은 영성이 묻어 나온다. 끝으로 여 목사는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하길 바란다"는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다음 세미나는 '농촌 교회 복지 선교'를 주제로 홍요한 목사(신전중앙교회) 논문 발제가 10월 5일(화) 한신 신대원 본관 2311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18 생명농업에 정당한 대가 보장돼야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생명농업에 정당한 대가 보장돼야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생명농업에 정당한 대가 보장돼야가을걷이 감사미사와 도농한마당 잔치

김수나 기자 ( ssuk316@catholicnews.co.kr )
승인 2018.11.05 15:08 | 최종수정 2018.11.12 12:16

한 해 동안 생명농업을 위해 애쓴 농민들을 생각하고 농사의 결실을 도시 소비자들과 나누는 가을걷이 감사미사 및 도농한마당 잔치가 4일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열렸다.

전국 13개 교구 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도시생활공동체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 교구별 농산물직거래 나눔 장터, 토종씨앗 전시, 먹을거리 나눔이 펼쳐졌다.

미사에 봉헌할 농산물을 준비하며 참가자들은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 폭염, 가을 폭우로 그 어느 해보다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애를 많이 태운 가운데서도 오늘같이 소중한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가톨릭농민회 강기갑 부회장은 “산모가 출산할 때 고통이 크지만 기쁨도 크기 때문에 즐거워하듯, 농민들도 농사지으면서 여러 가지 시련과 눈물, 한숨, 걱정이 많지만 수확의 기쁨이 그것을 다 넘어선다”면서 “자연재해를 이겨 낸 생명농산물들이 더 없이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행사의 규모가 해마다 커지면서 농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 준다면서 “수확물의 가치를 알고 소중하게 식탁에 올려 주는 것이 농민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기쁨이고 보람”이라고 말했다.

명동대성당 앞마당에 차려진 각 교구별 우리농산물 나눔장터. ⓒ김수나 기자


감사미사에 봉헌된 올해 생명농산물. ⓒ김수나 기자


대성전 주변과 성모동산,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농산물과 먹거리 나눔이 펼쳐지는 가운데 각 교구 우리농 본부 사제단, 서울대교구 유경촌 보좌주교와 사회사목국 사제단이 함께 집전한 감사미사가 봉헌됐다.

유경촌 주교는 미사에서 농민의 수고로움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농업현실에 대한 도시 신자들의 구체적 실천을 강조했다.

유 주교는 “생명농업은 농민들만의 힘으로 가능하지 않고 농산물을 소비하는 도시의 신자들이 없다면 생명농업이 유지될 수 없다”면서 “도시의 신자들이 예수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은 농민들이 생명농사의 보람을 느끼고 더 이상 지치지 않도록 농민들의 정성에 화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민들은 현재 쌀값이 밥 한 공기에 200원밖에 되지 않는데, 최소한 300원은 되어야 농사를 지속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도시 노동자들에게 최저 임금 보장이 중요하듯 농민들의 수고에 정당한 대가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농촌을 살린다는 것은 도시를 포함해 우리 모두를 살리자는 운동이기에 도시 신자들이 우리농 회원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교구 가톨릭농민회 홍정의 회장은 “신자분들이 유기농에 대한 개념이 좀 약한 것 같고, 농민에 대한 관심도 약해 보인다”면서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의미보다는 생명 먹거리, 친환경 농업을 소비자들이 더 많이 알고 느낄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상으로 돈을 달라는 게 아니라 소비자들이 생명농업의 큰 뜻을 알아주면 좋겠는데 요즘 소비자들은 그런 의미를 벗어나서 농약을 뿌린 농산물과 자꾸 비교하니까 가슴 아플 때도 있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말했다.

미사에서 유경촌 주교는 농민의 수고에 정당한 대가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나 기자


가톨릭회관 앞마당에 차려진 먹을거리 마당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김수나 기자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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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농업의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에 대하여[전석호 목사의 생명농업을 위한 강좌 2] 생명농업의 특성
당당뉴스 편집실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08년 12월 29일 (월) 15:55:24
최종편집 : 2009년 02월 12일 (목) 13:39:01 [조회수 : 2936]













2. 생명농업의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









지난 번에는 생명농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하게 전개되는 생명농업의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다 근본에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생명농업의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지만(즉 생명농업이 아닌 것과 생명농업인 것) 이것은 농업인이나 전문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어 이 내용은 생략하고 바로 생명농업의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합니다.


3. 생명농업의 특성(1)


생명농업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면은 식물의 완전성입니다.
(식물자체의 완전성-양분의 충만성입니다.)(창세기 1장 29,30절, 2장 7절)


지난 번에 생명농업이란 『인간의 온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온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이다.』라고 정의를 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농산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온전한 농산물이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데로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창세기 1장 25, 29,30에 보면
1: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모든 동물이나 식물의 종류데로 각각 그 특성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선악과의 유혹에 빠지고 생산자들은 물질의 유혹에 미혹되다보니 지금의 먹을거리는 어느덧 창조의 특성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사라진 창조의 특성(온전한 농산물)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식물의 완전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식물의 완전성이란 창조시 각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기 위해서는 물, 온도, 양분(비료,퇴비), 생(성)기, 정성(애정) 등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지면관계상 이번 호에는 물(습도)의 문제만 서술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무의 경우 옛 우리 선조들의 문헌에는 아주 좋은 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무를 사용해 보면 옛날처럼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날의 무는 재배법에서 그만큼 부실하게 재배되었음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무를 키울 때 크게 해야 많은 돈을 받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크고 빨리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퇴비(비료)는 물론 조금만 가물어도 바로 물을 줍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세요.
무가 가뭄을 탈 때 사람도 같이 가뭄을 타지 않겠습니까? 일반적으로 가을에 비가 오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면 가뭅니다. 그럴 때 농부들은 물을 주기 시작합니다. 워낙 가물면 물을 줘야하겠지만 지나치게 많이 주면 무는 클지 모르나 그 속에 가뭄을 이겨내는 미네랄은 거의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웬만한 가뭄에는 물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금년 같은 가뭄이 심한 가을이었지만 인위적으로는 무에 물을 한 번도 주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면 무는 스스로 물을 찾아 땅속 깊이 까지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그 무는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여 무 본래의 성질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무가 약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퇴비를 많이 줘도 식물은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작물을 가꿀 때 그 작물의 특성을 따라서 그 작물에 맞게 퇴비도 시비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과다한 시비로 작물들이 벌레가 좋아하는 체질로 만들어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농축산물은 화학농법과 성장촉진제를 통해서 정상적인 성장보다는 급속한 성장을 하여서 출하됩니다. 이러한 농축산물은 겉모양은 크고 실해 보일지 모르나 내용적으로는 부실하기가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매장에 오시는 분들 중에는 이 무는 작은데 왜 비싸냐고 합니다. 무가 일반 무보다 다소 작더라도 그 속을 생각해야지, 겉만 보고 크면 비싸도 상관이 없고 작으면 싸야 된다는 생각을 앞으로는 바꾸시기 바랍니다.


인삼과 산삼을 비교해 보십시오. 산삼이 훨씬 더 작습니다. 그러나 산삼은 인삼에 비해 수천 배 이상 비쌉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몸체는 작아도 내용은 매우 충실합니다. 수 십 년, 수 백 년 동안 각종 미네랄을 흡수했기 때문에 그 약효는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인삼은 만들지 몰라도 산삼은 절대로 만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몇 달간 밭에서 자랐습니다. 한쪽은 일방적인 퇴비와 수분을 공급했습니다. 한쪽은 가급적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했습니다. 크기는 조금 작을지 모르나 생명농업으로 재배한 무는 일반농업으로 재배한 무와 비교할 때 마치 인삼과 산삼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그러니 오히려 생명농업으로 재배한 무는 다소 작을지라도 일반 무보다 내용적으로 본다면 수 십 배 더 비싸게 줘야합니다. 이러한 무는 약입니다. 이것을 먹을 때 질병치료는 물론 겨울철 감기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가 꼭 작은 것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날씨에 따라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뭄이 심한 가을이었다고 가정을 했을 때 중요한 것은 사람도 가뭄에 시달렸기 때문에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것이야 말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됩니다. 만약 가뭄이 심한데 계속 물을 주어서 키운 무라면 그것이 과연 가뭄에 시달린 나의 몸에 맞는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워낙 가뭄이 심하면 어느 정도 물을 줘야지만 인위적으로 크게 키우기 위해서 물을 많이 준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감기가 걸려서 목에 가래가 생기면 무를 강판에 갈아서 꿀이나 조청에 넣어 삭힌 후 그 즙을 먹게 되면 가래가 삭혀집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물을 많이 주고 퇴비도 많이 주어서 키운 무가 과연 가래를 삭힐까요? 옛날에는 1개만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요즘 무는 잘못사면 100개를 먹어도 옛날의 1개만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무가 가래를 삭힐까요? 요즘 암 환자에게 야채스프가 유행입니다. 과연 어떤 무가 효과가 있을까요? 무엇을 보고 그것을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의 무나 배추로 김장을 담으면 구정이지나면 김치가 바로 물러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서 김치냉장고가 만들어졌지요.(김치냉장고의 문제점)
또한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현대인들 대부분이 겨울철에 감기로 고생을 합니다. 감기는 아주 물리치기도 쉽고 걸리지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당뇨는 쉽게 고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고생을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글로써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정농강좌에 오시면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현대농업은 그 생산기술이 고도로 발전하여 식물의 크기, 모양, 색깔, 당도, 향기, 맛, 냄새 등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데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이 본래 만들어낸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배추는 배추 맛이 나야하고 무는 무맛이 나야 되는 데 창조의 특성이 사라지다보니 요즘의 농산물은 거의가 제 맛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다음 번에 계속)


* 글쓴이는 현재 정심원(正心園)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농생협 이사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아래 사진 참조


뿌리의 중요성
(아래의 사진들은 정심원의 06년과 08년도의 가을무의 사진들이다.
금년에도 가을 가뭄이 심했고, 06년에는 무 파종 후 1달간 비가 오지 안했다.
그래서 무의 뿌리가 잘 발달되었다. 시중에는 이런 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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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농업의 특성-식물의 완전성에 대하여[전석호 목사의 생명농업을 위한 강좌 3] 지산지소 순산순소의 원리에서 생각해보면
당당뉴스 편집실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09년 01월 03일 (토) 09:38:02
최종편집 : 2009년 02월 12일 (목) 13:38:34 [조회수 : 3732]













3. 생명농업의 특성-2 (창세기 2장 7절, 3장 19절)


생명농업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면은 식물의 완전성입니다.
(식물자체의 완전성-양분의 충만성입니다.)


식물의 완전성을 이해하는 데는 온도, 습도, 양분(비료,퇴비), 생기(성기), 정성(애정) 등등이 있는데 지난 호에서는 습도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온도의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현대 농업의 기술은 식물의 크기, 모양, 색깔, 당도, 향기, 맛, 냄새 등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데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온도 하고 제초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 요즘 농촌에서는 거의가 비닐을 사용하여 멀칭을 하고 있습니다. 온 들판이 비닐로 덥혀져 있습니다.









비닐의 사용이 농부에게는 매우 편리한 것이어서 대표적으로는 양파나 마늘 감자 고구마, 그리고 고추를 비롯해서 각종 야채류나 잡곡류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비닐이 농사짓기에는 매우 편리하지만 작물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내는 데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작물의 건강과 고유한 미네랄 형성에 도움이 안 됩니다. 비닐멀칭을 하면 지상부 위의 온도는 정상이지만 비닐 속은 고온이 되어서 식물 스스로도 온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즉 지상부는 온대(아열대)성이지만 지하부는 열대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작물 스스로도 온전한 미네랄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외형은 비슷하나 속의 실상 큰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마치 인삼과 산삼의 차이가 나듯이.......


그래서 고추농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장마 전까지는 잘 자라던 고추가 장마가 끝나자마자 상당수의 고추가 탄저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식물들이 온도의 불균형으로 약해집니다. 그리고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결여됩니다. 특히 양파와 마늘의 경우 매우 중요한 식품인데 요즘의 양파 마늘은 매우 허약해져 있습니다.


마늘은 항암효과가 크다고 하고 양파는 콜레스톨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중국집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면 꼭 양파가 나옵니다. 그것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자장면이나 기타 중국요리를 먹는데 양파가 없다면 우리는 금방 고혈압에 걸릴 것입니다. 이미 암, 당뇨, 아토피뿐만 아니라 고혈압환자도 10%가 넘었다고 합니다.


지난 호에서 설명한 무를 보건데, 과연 비닐멀칭한 양파와 비닐멀칭안한 양파와의 효능은 얼마나 차이가 클까요? 전에 별로 없었던 고혈압환자가 왜 많이 발생할까요? 일반적으로는 고기나 기름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들 하나 저가 보기에는 제대로 된 양파를 먹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양파가 양파로서의 구실을 못하기 때문입니다.(비닐 멀칭이 원인) 아마도 앞으로 고혈압환자는 엄청나게 늘어날 것입니다. 즉 비닐 사용한 만큼, 그 양파를 먹은 만큼, 고혈압환자가 나타 날 것입니다.


둘째로 온대(아열대)성에 살고 있는 사람이 열대성작물을 만들어 먹는다면 사람의 몸도 균형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즉 한국 사람이 태국의 농산물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몸은 온대성 날씨의 영향을 받는데 열대성이 들어오면 영양의 균형을 잃게 되어 작물과 마찬가지로 쉽게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쉬운 예로 겨울철에 여름철 음식을 먹으면 감기가 쉽게 걸리고 걸린 감기도 잘 낳지 않습니다. 올 겨울에 한 번 실험 해 보십시오. 감기가 걸리면 토마토를 계속 먹어 보십시오. 토마토를 계속 먹고 있는 한 여러분의 코에서는 계속 콧물이 나올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15일 아니 한 달도 갈 것입니다. 고로 제일 미련한 주부가 겨울철에 열대성 과일을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입니다.(예-바나나, 수박, 토마토 등등)


오늘날 소위 말하는 영양학이라는 것이 인간의 건강을 얼마나 망치는지 모릅니다. 그저 무슨 성분이 어디에 좋다든지, 무슨 병에는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식의 영양학은 사람을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단순히 현대의 영양학적인 접근이라면 왜 하나님이 다양한 식물의 종을 만들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의 열매를 맺게 했겠습니까? 아직까지 인간은 창조주의 영양학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인간이 어찌 그 오묘하고 신비한 맛과 향, 영양을 만들어 내겠습니까?


흔히들 일본이 모방의 천재라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웬만한 것은 다 모방해서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못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객관적으로 일본의 농산물은 한국의 것 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무, 배추로는 김치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기무치만 될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물(습도)과 온도의 문제입니다. 우리나일본과 한국은 같은 위도(緯度)와 경도(經度)권 일지라도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많습니다. 즉 일본은 섬나라이기에 습(음)의 나라이고 한국은 건(양)의 나라입니다.


다시 한 번 지산지소 순산순소의 원리에서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멀리 가고 싶어도 멀리 갈 수 없으므로 자기가 있는 곳에서 난 것을 먹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떤 작물을 심었을 때 대게는 잘 자라는데 만약 비가 안 오면 그 작물은 가뭄에 비례해서 뿌리를 깊게 내립니다. 또 바람이 많이 불면 작물도 그 바람에 따라 시달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추위나 더위나 장마나 가뭄이나 사람과 작물이 같은 환경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 할 수 는 없지만 우리와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작물은 우리에게 필요한 알맞은 미네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장 19절) 인간은 흙에서 왔으므로 신토불이(身土不二) 즉 신토일체(身土一體)입니다. 인간의 근본은 흙과 생기입니다. 흙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흙의 요소를 버리면 병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온도와 습도는 흙의 성분을 인간에게 가장 알맞게 식물에다 넣어주는 요인입니다.


이제 수입 수입농산물이 개방되어 우리나라 농촌은 매우 위태롭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는 농산물은 우리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아열대 지역이라서 우리의 것보다 맛이 더 우수할지라도 신토일체(身土一體)의 바른 가치관이 확립될 때 수입농산물을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지난해 모 교회에 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오라고 해서 속으로는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강의에서 무비닐멀칭 양파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양파를 사먹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별로 안한 것 같아서 어차피 실천을 하지 않는 교회라면 뭘 또 가서 다른 강의를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전화하신 분이 말하기를 그 때 제 강의를 듣고 20년 넘게 고지혈증으로 고생했던 환자가 양파를 먹고 낳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생협에 가입하여 양파뿐만 아니라 기타 먹을거리를 구입하려 생협매장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시 고지혈증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그분 스스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나 다 기름관계이니 사촌이 아니겠는가? 해서 무비닐멀칭 양파를 사서 먹고 고쳤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무나 양파가 사람을 살립니다.(감기나 고지혈증)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질병이 대부분 먹을거리에서 옵니다. 여러분 암, 아토피, 당뇨, 고혈압 등등은 매우 고치기가 어렵지만 조그만 생각을 달리하면 고치기가 아주 쉽습니다.(다음번에 계속)


글쓴이 전석호 목사는 현재 정심원(正心園)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농생협 이사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정심원 http://cafe.daum.net/jcccj 010-7266-0842 061-858-3623
정농생협 http://www.jungnong.com/ 대표전화 02-404-6247


아래 사진은 2008년도 정심원의 무비닐 멀칭재배의 양파 - 뿌리발달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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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농업의 특성-양분(조화와 균형)의 문제[전석호 목사의 생명농업을 위한 강좌 4]
이번에는 식물의 완전성 3번째 강의입니다
당당뉴스 편집실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09년 01월 27일 (화) 10:15:15
최종편집 : 2009년 02월 12일 (목) 13:38:06 [조회수 : 3463]
3. 생명농업의 특성-3 (갈 5:22~23, 민수기 20장) 
식물의 완전성 3번째로 양분(조화와 균형)의 문제입니다. 
  
식물의 완전성을 이해하는 데는 온도, 습도, 양분(비료,퇴비), 생기(성기), 정성(애정) 등등이 있다고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습도, 온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양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농업에 있어서 양분(퇴비)의 질과 량이 매우 중요한 관건입니다. 비료와 농약, 퇴비의 질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한 번 생각하기로 하고 이번호에서는 양분(퇴비)의 양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양분의 불균형(부조화)에 대해서 즉 양분의 과다시용(사용)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사람이나 식물이나 모든 질병은 영양의 과부족입니다. 너무 많아도 문제고 적어도 문제입니다. 식물도 자라는 시기시기마다 알맞게 양분이 공급되어야 우수한 농산물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도 유년기와 청소년기, 장년기, 노년기가 각각 특성이 있듯이 식물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연농업에서는 이것을 영양주기이론이라 하는데 이는 식물의 각 단계(영양성장기, 교대기, 생식생장기)에 따라 필요한 영양이 공급되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따라서 작물의 성장과정을 면밀히 살펴서 영양시비를 하여야 합니다. 즉 시기시기마다 필요한 영양들이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기(適期) 적비(適肥) 적량(適量)을 강조합니다.(이 영양주기이론을 처음으로 말한 사람은 일본의 우이노 우에야스이다.)  
그 동안 친환경농업육성법이 만들어지고 친환경농산물이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저변에는 단지 화학비료만을 배제하고 퇴비를 많이 넣으면 좋다는 인식이 농민들의 의식속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근래에 이르러서는 상당부분 바르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 농산물은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양분 즉 퇴비의 과다시용(사용)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상당수의 야채들이 질소과다라는 것입니다. 식물에 질소질 양분을 많이 주면 질산염을 만들어내고 그 질산염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한 때 친환경농산물의 질산염수치가 매우 높다는 모대학 교수님의 연구가 발표되어 소비자단체들의 질타를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친환경농업을 일으켜 세우려하는데 초를 치는 결과가 되어서 모두가 당황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수님의 발표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농산물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이 모두들 조심스러워 하는 바이지만 이제는 좀 더 실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하면 암환자를 비롯한 불난치병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양분(양양)의 불균형으로 오는 피해는 2차 3차의 문제를 계속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정말 조화와 균형이 맞는 영양공급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퇴비를 많이 주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한 때 농민들은 많은 퇴비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즉 질소의 과다시비였습니다. 그 결과 식물들은 빨리 자라지만 약하게 되고 벌레들이 좋아하는 체질로 바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니 해충들이(청벌레나 진딧물 등등)이 발생하게 되고 그러면 일반농민들이야 농약을 치면 되지만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민들은 미생물재제를 농약대신 사용합니다. 
그 미생물재제는 대부분 벌레들이 먹거나 맞아서 죽게 만듭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붕소나 망간, 아연 등등을 넣어서 만듭니다. 이것이 사람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작은 벌레들이 먹게 되면 창자가 터진다거나 상당히 타격을 받아 죽게 됩니다. 그러나 영양의 시비가 잘못되어(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계속 해충이 나타나면 농민은 계속 미생물재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작물도 문제가 되지만 나아가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치지 않겠습니까? 
섬과 바닷가 가까운 곳에서 오래 살아온 필자로서는 귤껍질(패화석)을 엄청나게 많이 밭에 넣은 것을 심심찮게 보아 왔습니다. 그러면 석회의 과다문제로 인한 문제는 없을까요? 또 일부 과수농가들(어떤 품종은 자주 사용함)이 자주 사용하는 미생물재제속의 미량요소들 과연 안전할까요? 그러니 잘못하면 좋다고 비싸게 주고 사먹고 나서 도리어 해를 입는 결과가 도출되는 것입니다. 
가까운 예로 여러분들의 화단을 잘 살펴보십시오. 상당수의 화단에 진딧물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질소과다 상태인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적당하게 투여해야 되는데 실재적으로는 많이 투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구체적인 연구자료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연구가 미진하고 기준도 마련되어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최근에 이르러 일본의 예술자연농업(일명 무투입농업)이라는 것이 한국에 소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인간이 농사지을 때 일체의 비료나 퇴비를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즉 인위적인 양분시용은 안되고 자연적으로 양분이 형성되어 작물이 자라야 우수한 농산물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실험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농산물의 부패시험을 통해서 질소 과다를 증명하기를 질소가 많은 농산물은 쉽게 썩고 부패한다는 것입니다.(아래 사진 참조) 
성경 갈라디아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든 성령의 열매중 절제가 가장 뒤에 나오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절제되지 아니하면 문제가 되지요. 이 진리는 모든 면에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적을 베푸실 때도 가능한 자연의 법칙과 절제의 법칙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 예로 구약성경 민수기 20:1~11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에서 물이 없으니까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20:5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로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을 내게 했습니다.  
저의 생각에 기왕에 물을 주시려면 반석보다는 냇가를 쳐서 물을 강물처럼 흐르게 하면 목욕도 하고, 마음 것 물놀이도 하며 좋았을 것인데 왜 반석을 치게 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에서 충분한 야채를 섭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반석을 쳐서 물을 내게 하시므로 오늘날 시판되는 미네랄 물을 만들어서 그들이 야채를 먹지 못해서 오는 미네랄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일찍이 특수 암반층에서 미네랄을 추출하여 농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물의 연작장해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우리가 농사를 지어보면 어떤 한 품목을 계속 농사지을 때 그 작물의 필요한 미량요소가 결핍되면 질병이 발생하므로 다른 작물들을 돌려가면서 짓습니다. 이것을 윤작이라 합니다. 어떤 양분이 지나치게 많아도 문제가 되고 적어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안식년을 강조합니다. 사람만 아니라 땅도 안식년을 갖습니다. 그렇게 되 때 그 1년 동안 앞으로 6년간 필요한 미네랄이 보충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들어 넣은 양분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특수한 미네랄은 인간이 만들어 넣을 수 없습니다. 우주적인 작용에 의해서 생성되는 양분은 사람이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철저히 성경적 교훈을 본받아야 합니다.(절제) 
양분의 과부족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묘한 문제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들어가는 만큼 이 조화는 깨어질 것입니다. 이 조화가 깨어지는 만큼 인간은 질병에 시달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자본주의가 극치를 달리고 있는데 생명인 이 농산물이 생명이 아니라 물질이 되어버리니 이 조화와 균형은 당연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결과 인간은 엄청난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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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현재 정심원(正心園)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농생협 이사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정심원 http://cafe.daum.net/jcccj 010-7266-0842 061-858-3623정농생협 http://www.jungnong.com/ 대표전화 02-404-6247 
일본의 무투입농업의 실험 사진
자연재배, 유기재배, 일반재배 농산물 부패상태


  
  

  
자연재배농산물은 가라앉지만 일반농산물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