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6

내가 말하는 책 영성 철학 종교 신리

내가 말하는 책: 영성 철학 종교 신리


영성 철학 종교 신리

[서평]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잠자라 (A+) = (같은책) 불안이 주는 지혜[서평]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잠자라 (A+) 저자 앨런 와츠 | 역자 이석명 | 출판사 고려원미디어 1991년 07월 01일 출간 l 206쪽 l A5 ISBN-13 : 2000371001079 앨런 와츠의 대표적인 책 2권 중 하나 어렵게 구했다.ㅠㅠ 내가 앨런 와츠의 책에 대해 너무도 후한 평가를 (매번) 내리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그의 책 안에 있다고 난 확신한다. 언어라는 것이 많은 오류와 표현의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자체만으로 밖에는 표현할수 없는 현실을 한탄하면서도,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너무도 친절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많은 영적 신적, 정신적, 철학적 사상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가 항상 궁금해하고 원하는 많은 답들이 이 안에 있다. 어쩌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을 현실적으로 직접 의식하여 대면하기를 꺼려했을 뿐... 앨런 와츠의 대표작 책을 위한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정 반대의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서두에서) 저자 본인이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나는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 큰 틀에서 보면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고 ...
2010. 9. 2.
 2
 댓글 7

내가 말하는 책 무묘앙에오 책들 서평

내가 말하는 책

2015. 3. 19.
29
[서평] EO가 본 얼간이들 2 A--


[서평] EO가 본 얼간이들 2 A-
무묘앙에오 지음 | 박취산 외 옮김 | 모색 | 1998년 09월 25일 출간ISBN 9788986128208(8986128209) 쪽수 198쪽 크기 A5 저자정보 => http://blog.naver.com/likearoma/220292060767 

음..잘 모르겠다.
같은 책 1편을 읽을때가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박하게 평가했는지 모르겠지만같은 책 2편을 읽을때는 아주 바쁘지는 않았지만 마음적으로 평온하지는 않았다. 
이 책은 전편보다 내가보기엔 내가보기엔 훨씬 훌륭하다. 
아주 우울하지도 않고 맨 뒤쪽으로가면 다른책에는 없는 EO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조금 나온다. 
EO의 책처럼, 존재에 대해 궁극적으로 계속 물어보고 또 물어보면서 그 근원에 대해 탐구하려고 한 책은 없었다. 
EO의 말대로, 대충 메타포.. 즉 비유적 언어로 얼버무리며 (물론 언어의 표현의 한계때문에 그런 것이었겠지만) 그 근원에 대해 회피했다. 
아니 회피보다는 더 어렵게 더어렵게 설명했고 못알아들으면 못알아듣는 사람의 책임..이라는 그런식으로 넘어갔다. 
또한 다른 책에서는 그것에 대해 조금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술 만 하기도 했고 (우주정신과 물리, 등 이차크 벤토크) 어떤 것은 위에...
댓글 8공유하기

2015. 3. 10.
34
[서평]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 B++

[서평]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 B++ 무묘앙에오 
작가상세정보 | 관심작가 등록 지음 | 박은혜 외 옮김 | 모색 | 2000년 01월 10일 출간ISBN 9788986128369(8986128365) 쪽수 318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Zen in disappearing Earth/무명암회소 작가소개 => http://blog.naver.com/likearoma/220292060767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선문답이 많이 나온다. (앞부분에)
그러나 선문답이라는 것은, 그 때 그 상황이나 그 분위기, 혹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 파악을 위해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과 그 상황 속에 몰입되어야만 깨달음에 도움이된다. 
단순히 글을 옮겨적으면, 그 안으로 몰입되지도 않아서 이해는 가더라도 정서적으로 크게 와닿지 않는다. 
또한선문답은 그 당사자간에 있어 상대방에게만 해당되는 그 사람 수준에 있어서의, 즉 그 사람 수준의 대꾸에 있어서 맞대응 하는 대꾸를 하기 때문에, 그 사람 그 사람 마다 그 사람에게 맞는 대꾸가 나올수 있으므로, 읽는 독자에게는 일괄적으로 보편적으로 해당되지 않을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있다. 
여기 중간부분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나도 깨닫게 되었다. 150-200 쪽.. 

바...
댓글 1공유하기
2015. 3. 9.



31
[서평] EO가 본 얼간이들 1 B+[서평] 
EO가 본 얼간이들 1 B+ 무묘앙에오 지음

 | 박취산 외 옮김 | 모색 | 1998년 09월 25일 출간ISBN 9788986128192(8986128195) 쪽수 198쪽 크기 148 * 210 mm 저자정보 => http://blog.naver.com/likearoma/220292060767 

심각하지 않고쉽게 읽혀진다. 그리고 우울한 면은 적다
에오입문서로서 적당하지만 크게 남는 것은 많지 않다. 쓰는중. -----------------------------
- 원서 :??????????경련하면서 읽는 정신세계
댓글 3공유하기
2015. 3. 9.





29
[서평] 허무 우주로부터의 메세지 A[서평]

 허무 우주로부터의 메세지 A 무묘앙 에오 저
/박은혜 역 | 모색2002년 02월 28일 180쪽 | 296g | ISBN-13 9788986128604 저자 정보 : http://blog.naver.com/likearoma/220292060767

 혹자는 이책을 대표작으로 보는데 나는 그렇게 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 읽다보니 그 말도 어느정도 맞는 말 같기도 하다............ 

무조건 에오의 책은.. 다른 영성 책들, 깨달음에 관한 책들을 다 섭렵한 후에 맨 나중에 읽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이책은 그토록 우울하지는 않다. 

노약자 임산부 18세 미만은 이책을(특히 101페이지 이후를) 읽지 않기를 바란다. 
단순한 일본어의 구조로 이렇게 훌륭한 사고를 한 것이 놀랍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센터링과 입술주변근육의 자아감에 대해 좀더 알게 되었다. .. 

토머스 크럼은 센터링을 주장하며, 자아의 중심, 자아감의 위치, 
즉 자각의 중심을 단전으로 하는 연습을 주장했다.
물론 토머스 크럼의 주장이 위 한문장으로 대표될수는 없지만 내가 그렇게 했다. (내 블로그니까). 단전으로 센터링을 하면 좋은 점은 바로 감정으로부터 이탈을 쉽게할수 있는 것이다.나, 자아의 중심은 신체 내부에 존재해야만, 그렇게 조정해야만 ...
댓글 15공유하기
2015. 3. 4.
44



[서평] 깨달음과의 거리 죽음과의 거리 B++

[서평] 깨달음과의 거리 죽음과의 거리 B++ 
깨달음과의 거리,죽음과의 거리(에오명상전집02) 무묘앙에오 무묘앙 에오 지음 | 박은혜 옮김 | 모색 | 2003년 07월 21일 출간ISBN 9788986128635(8986128632) 쪽수 156쪽 크기 148 * 210 mm 저자정보 => http://blog.naver.com/likearoma/220292060767 
----
매우 슬프고 우울한 책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는 읽지 말것우울증환자도 읽지 말것심신이 약한 사람 읽지 말것 .. 
여러가지 다양한 사상 책들을 읽거나, 그 어떤 것에도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만 읽을 것,혹은 종교적 사상이 강해서 아예 동감을 못할 사람은 읽어도 됨. .. 

수많은 책들을 읽어서사상적으로 무장이 잘된 사람, 영적 서적을 많이 읽어 자기만의 사상체계가 잡힌 사람만 읽을것 깊이 동감하면 그 누구라도 자살하게되고헛소리라고 생각한다면 재미없어서 중간에 읽기를 그만두게 된다.

나는 일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동감하지만, 일부에 대해서는 견해가 달랐다.
 [에오가 틀렸다라는게 아니라 - 이세상에 틀린건 없다 - 바라보는 관점이 나와 좀 다르다는 것일뿐..] 혹시라도 이 책을 읽고 깊은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이라면아래 글을 읽고 조금 ...
댓글 11공유하기

2014. 7. 18.

分割自我復元理論 (EOシリーズ)

Amazon.co.jp:Customer Reviews: 分割自我復元理論 (EOシリーズ)

分割自我復元理論 (EOシリーズ)›Customer reviews
Customer reviews
3.3 out of 5 stars
3.3 out of 5
3 global ratings
5 star
 58%
4 star 0% (0%)
 0%
3 star 0% (0%)
 0%
2 star 0% (0%)
 0%
1 star
 42%
分割自我復元理論 (EOシリーズ)
分割自我復元理論 (EOシリーズ)
byEO
----

3 global ratings | 3 global reviews
Translate all reviews to English
From Japan
Ponchai
1.0 out of 5 stars 著者は本当にEOなのか
Reviewed in Japan on February 29, 2020
Verified Purchase
著者は本当に廃墟の仏陀たちを書いたEOなのか、いやそうは思えない。根拠が薄弱なオカルトチックな本。著者の妄想のように思えた(著者も言い切りではなく論理的な推測として記載している)。仮に自我が棄損している(力が充分にない)ように見えたとしても、それは自我分割が原因ではなく、真実を観ることで直面する恐れに向き合えないからではないかと思う。
6 people found this helpful
Helpful
Report abuse
Translate review to English
C5 COM
5.0 out of 5 stars 最高の精神世界レビュー
Reviewed in Japan on June 24, 2020
Verified Purchase
人類史をエゴという観点で評価しています。具体的な修行法は複雑でなかなか難しい感じでした。地球歴史(とくにエゴに関して)はかなり詳細な内容で書かれていると思います。もちろん、これを信じるかどうかという問題もありますが。昨今の若者がかかえるエゴの薄さを顧みても(高齢者のエゴの強さを見ても)納得のいく内容でした。
4 people found this helpful
Helpful
Report abuse
Translate review to English
笹岡
5.0 out of 5 stars (2020年6月30日内容加筆修正)実践した人だけが分かることがあります。
Reviewed in Japan on June 5, 2020
復刊されたこの本には、分割自我についての理論と、巻末にイラスト付きで具体的な復元方法が紹介されています。
ほとんど数が出回っていない『自我復元実践法DVD』を見ないと、具体的な自我復元法は分からないと私が書いていたのは、間違いです。
お詫びして訂正します。
5 people found this helpful
Helpful
Report abuse

동의보감촌(東醫寶鑑村) 기수련(氣修鍊)’을 다녀와서

체험기 - 천신기 수련일지

천신기 수련일지
恩偵 선사
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


1. ‘天神氣’를 만나기까지



나는 1995년도 11월 4일(토)〜12일(일)간 목포 현대호텔에서 박취산(미내사 고문)이 주관하고 스님 6명과 일반인 5명이 참가하여 진행하는 ‘아봐타’ 의식개발, 자기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소리 내어 울기'(30분),'소리 내어 웃기'(30분)가 있는데 '소리 내어 울기' 진행 중 한 비구니 스님은 울음보가 터져버렸는지 가슴속 모든 것을 토해내며 울음을 그치질 않았다. '소리 내어 웃기', 진행 중 한 비구스님은 웃음을 참지 못해 바닥을 뒹굴다 탈진해 버렸다. 헌데 난 울음소리도 웃음소리도 나오질 않았다.

마음도 가슴도 꽉 닫쳐있는 '나' 와 마주하였다. 그런 날 난 지켜보며 극기 훈련(산행)도 하고 명상쎈타에 기웃거리고 여행을 하며 나 자신을 위로도 하고 때로는 가혹하게 혹사도 시켰다. 그러나 날 구원해줄 스승은 찾지 못했다. 그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심정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도 포기할 용기도 없는 무기력 자가 되었다. 삶이 온통 허허로움 뿐이었다.

그렇게 삶에 지쳐있을 때 '天神氣'라는 오묘한 힘에 이끌리게 되었다. 天神氣 修鍊을 하면서 삶에 활력소를 찾게 되었다.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았다. 이제야 마주한 '天神氣'와의 인연에 늘 감사드리며 한발 한발 걸음마를 내 딛듯 天神氣 修鍊을 익혀나가려 한다.

그동안 天神氣 修鍊을 하며 내 메모장(일기)에 남긴 글을 정리하여 옮겨본다.



2. 天神氣 修鍊

2019년 9월 3일(화) 오후 3시 李炡昊 총재님을 만나다. 검찰청에 근무하셨던 분이라 했는데 전혀 아니다. 오늘 비로소 '검찰청 사람들'인식이 바뀌다.

조명수 135규빗

선 영 136규빗

고시원 135규빗

氣 최고 수치 144규빗이란다.

신기하고 흥미롭다. 氣를 측정하고 氣 수치로 건강도 알 수 있고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게 하는 것이 天神氣 修鍊의 목적이란다.

9월 10일부터 天神氣 修鍊을 받기로 했다. 天神氣 修鍊을 받으며 氣를 높여 건강한 삶을 살아보자.



9월 10일(화) 天神氣 修鍊會 入校式에 참석하다

제1강 萬能側定器, 엘로드 사용법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15명 수련생

소중한 인연이다. 天神氣의 전당에서 도반이 된 소중한 인연이다. 氣를 傳授받고 氣를 받을 수 있고(充氣) 氣를 읽을 수 있고, (氣 수치) 氣에 흐름을 알 수 있단다. 신세계로의 입문, 4차원의 세계로 입문하는 것이다. 선택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아닐까? 난 잘살아온 듯, 행복하다. 이 길을 오려고 그 어려운 시간을 견디게 하였는지?

난 행운아다.

첫 수업, 엘로드 사용법, 좌로 움직여 주세요, 우로 움직여 주세요, 간격을 벌려주세요, 간격을 오므려 주세요, 엘로드가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연습, 감이 안 오니 어렵기만하다.



9월 17일(화) 제2강의 날이다, 水脈과 水脈波등의 探査와 迂廻遮斷,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어젯밤 자정이 지나 눕는 순간 어지러움증(이석)이 있었다. 1시에 총재님께 문자를 써 놓고 3시가 되어 보내려했지만 견디어 보자고..., 불안하고 초조한 밤이지나 아침이다.

오후 2시 天神氣 수업시간

다행히 돌발 상황 없이 수업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하다. 수업 도중 총재님께서 내 氣를 측정하신 듯 밖으로 나가 보란다. 나쁜 기운(사기)을 내보내고 좋은 기운을 充氣 해주신 원장님. 휴식시간에 총재님께서 정수리에 充氣해주셨다. 30분 정도 지나니 밝아지고 말아져 몸이 가볍다.

水脈의 탐사 질문법, 이 지역에 水脈이 있습니까? 水脈이 있는 곳을 가리켜주세요, 지전류입니까? 광맥입니까? 水脈 찾기보다 엘로드 측정이나 잘했으면 좋겠다.



10월 1일(화) 제4강의, 氣 測定法, 秘傳건강법 등

교수 ; 俊甫 朴思玉 교수님

기침에 콧물에 감기가 친구하잔다. 그래도 天神氣 修鍊은 해야 한다. 총재님께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사람 있나요? 하시기에 손을 들었다. 또 밖으로 나가랜다. 나쁜 기운(사기)이 들어있다고 빼주시고 充氣해주셨다. 한결 몸이 나은 듯

朴思玉 교수님 강의는 다음 15기 강의 시간에 들어야겠다.

오늘 수업은 氣를 몸소 체험하는 현장실습으로 사기 내보내기.



10월 8일(화) 제5강의, 超能力 筆書畵 傳授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氣를 전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대되고 설레 인다. 氣 글자를 총재님과 한 손이 되어 한 획 한 획 쓰면서 筆書畵를 통하여 天神氣를 傳授받았다. 筆書畵로 傳授받고는 1972년도에 쓴 글를 보며 엘로드로 氣수치를 측정해보았다. (132규빗). 옛날 쓴글씨에서도 132규빗의 기수치가 측정되다니 놀라웠다!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단다.

태양 에너지 파동으로 充氣 하는 방법을 배웠다. 태양의 氣를 充氣한다니, 그것도 내가?

筆書畵를 통해 천신기를 傳授받았을 뿐인데. 10월 29일 다시 天神氣 傳授를 받으면 다음으로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는지? 해맞이 充氣法을 해도 될까?



10월 13일(일) 해맞이 充氣를 하다

6시 57분 기상. 목욕재계하고 베란다 문을 여니 해가 떠있다. 검정 원피스, 회색 롱니트, 검은 목 스카프 착용, 알람시계,

옥상으로 갔다. 옥상에서 한층 더 올라갔다.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히 해맞이를 할 수 있게,(7시 40분) 20분 주문, 신발을 벗고 떠오른 해를 향하여 양손을 높이 들어 노궁이 태양을 향하도록하고 살며시 눈을 뜨고 태양을 본다.

창조주시여! 창조주시여! 창조주시여!

대우주의 사랑을 주소서!

대우주의 氣를 주소서!

대우주의 초능력을 주시어 만병을 치유하게 하소서!

색광 색채현상 - 태양은 청색(연한 잉크색)

태양가장자리엔 붉은 테두리

강력한 충기- 가슴으로 뜨거운 온기

인당에 오른손 중지, 뒷머리에 왼손 중지를 대고

영안을 열어주소서!

송과선을 회생시켜 주소서!

백회에 오른손 중지, 미골에 왼손 중지를 대고,

氣를 잘 통하게 하여 주소서!

송과선을 회생시켜 주소서!

오른쪽 귀에 오른손 대고 왼손은 높이 들고

이석을 치유하여 주소서!(3번)

남쪽을 향하여 노궁을 얼굴 높이로 하고 송기,

조종섭에 아픈 허리, 아픈 오른쪽 어깨를 치유하여 주소서!(3번)

창조주시여! 창조주시여! 창조주시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8시)



과히 기적이라 해도 된다. 마법에 걸린 듯, 한잔에 술에 취한 듯, 내가 무엇을 한 걸까?

이런 세계도 존재하는구나. 신비스럽고 황홀하기만 한 순간들, 시간이 흐르면 잊힐까? 사라질까? 믿을 수 없기에 그 순간들을 기록해놓았다. 그리고는 하루 종일 환희와 기쁨으로 충만하여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고조된 마음. 오늘은 혼자서 맘껏 즐기자. 시간이 흐르고 지나고 나면 평정심으로 관찰하고 평가받자.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이것(天神氣 修鍊)이다.



10월 15일(화) 제6강의 集氣板, 陰.陽宅의 明堂化 등이다.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육각성도형(六角星圖型) 집기판

2011, 11, 29 李炡昊 총재님께서 창안, 제작하였단다.

集氣板 氣수치 144규빗 이상

집에 氣가 들어오는 반대 방향으로 氣가 나가는 지점에 직각으로 세워서 集氣板을 설치하면 明堂化(氣수치 144규빗)가 된단다. 水脈波(122규빗 이하)의 우회 차단도 가능한데, 水脈파가 유입되고 있는 지점의 초입에 集氣板 설치하면 된단다. (135규빗이상으로 변화)

묘소 明堂化 작업도 氣 흐름을 확인하여 氣가 나가는 지점에 50Cm 정도 땅을 파고 集氣板을 세워서 매설한다고 한다.

고시원 明堂化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했으면 좋겠다. 사기가 자주 들어오는 것이 집안에 안 좋은 무엇이 있어서인지 불안하다. 산소 明堂化 작업도 언제나 할 수 있을는지?



10월 22일(화) 제7강의, 素凡 申明浩 교수님의 특강날이다.

어제 오전 10시 30분 보라매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서 이석 교정을 했다.

아직 중심은 안 잡히지만 그래도 온힘을 다해서 천신기 수련원에 갔다. 총재님께 氣를 넣어 주십사고 말씀드리니 또 사기가 들어와 있다고 하면서 또 조치를 해주셨다. 왜일까? 4번째다. 무엇이 문제인지?

申明浩 교수님의 天神氣에 대한 체험담 특강 내용이 날 고무시킨다.

특강이 끝난 시간에 총재님께서 오늘 예정에 없던 고시원 명당화를 해주시겠단다. 웬 횡재인가? 청양팀(조선사님, 한선사님)하고 총재님을 모시고 노량진 고시원으로 와서 氣 들어오는 곳(서쪽) 나가는 곳(동쪽), 주차장 빌라 쪽으로 차단하고 氣를 측정해본다.

144규빗이다. 자연히 현장실습 경험을 하게 된다. 전기시설 7층부터 1층까지 각층 배전반을 열고 전자파 차단, 전자파를 차단하여주소서! (9번) 조선사님 한선사님 그리고 나도 전자파 차단 현장실습을 했다. 집안에 각방, 침대, 氣 측정, 그림 3점 氣 측정, 어디서 측정해도 144규빗! 2시간이나 걸렸으니 총재님의 배려심에 감동할 뿐이다.

총재님 고맙습니다. 총재님 감사합니다.



10월 29일(화) 제8강의 天神氣를 傳授받다.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목욕재계를 하고 天神氣 傳授를 받기위해 경건한 마음과 몸가짐, 떨리는 마음으로 총재님으로부터 天神氣를 傳授받았다. 그리고 강의실 밖에 나가서 실내에 있는 물 컵에 기를 넣어보는 실험을 했다. 다시 강의실로 들어와 컵 안의 물의 기를 측정해보니 대단히 높은 기수치가 측정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氣를 보낼 수 있는 4차원의 세계다.

창조주시여! 창조주시여! 창조주시여!

天神氣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초능력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총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1월 6일(수) 제9강의 경복궁 현장 실습이다.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玟甫 金桂仁 부총재님,

顥沅 孫吉植 수련원장님

12시 광화문역 1번 출구(총재님 문자)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문자는 확인했는데 당연히 경복궁이라 생각하고 경복궁역에 도착, 문자를 확인하니 광화문역이라, 이럴 수가? 광화문역으로 뛰었다. 돌고 돌아서 겨우 1번 출구, 15분이나 늦게 미팅장소에 도착했다. 오늘의 교훈, 돌다리도 두들겨보자. 경복궁 현장실습은 정신 차리고 살자는 교훈을 되새기며,



11월 12일(화) 제10강의, 마니산 充氣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顥沅 孫吉植 수련원장님

아침 8시 교대역 7번 출구에서 15인승 버스로 원장님, 선사님들(11명)이 함께 출발하여 9시 50분에야 마니산 도착. 총재님은 회장님 승용차로 도착하셨다. 참성단(중턱에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음)으로 이동하여 수련회, 해맞이 태양 氣 받기, 명당터 144규빗 확인, 穴 찾기,

현장에서는 총재님 따라서 하니까 되는데 혼자서는 어려울 것 갔다. 간단히 등산하고 점심식사, 4시경 교대 도착, 해산



11월 14일(목) 知昊 李鉉道 2대 총재님의 특강에 참가하다

특강제목 : 量子力學

교수 : 知昊 李鉉道 2대 총재님

天神氣 묘한 신비감의 마력, 天神氣의 초능력으로 태풍도 돌릴 수 있고 비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2대 총재님. 天神氣 초능력으로 암도 치유할 수 있단다. 창조주께서 주시는 초능력을 받으려면 천부적으로 타고난 사람이여야 하는지? 開天門 儀式를 전수받으면 초능력도 전수 받는지? 氣는 파동이고 파워이며 에너지다. 토션은 우주 속에 들어있는 정보의 집합체, 정거장 토션에 나의 신념을 전달하는'추진로켓'이 뉴트리노다. 뉴트리노에 간절히 절실하게 기원하고 의뢰하면 토션 정보를 받을 수 있단다. '우리는 옷깃을 여미는 경건함으로 우주만물의 놀라운 정보와 은혜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경외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氣 天神氣를 다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2대 총재님 강연 자료)

11월 19일 (화) 제11강의 天神氣 治癒法

교수 : 靑澔 李相營 3대 총재님

이현도 총재님과는 상이한 것이 많다. 2대 총재님은 카리스마가 강하고 자기 의지대로 밀고 나가시는 편이고, 3대총재님은 배려심과 나눔에 따뜻함이 많으신 편이다. 그냥 총재님이 아닌, 저렇듯 대단하시기에 총재가 되셨구나. 노년에 운이 좋다 했는데 天神氣와의 인연으로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서인가 보다. 나는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이다. 늘 감사하며 주위를 배려하고 포용하며 살아가자.



11월 26일(화) 제12강의 知岩型 姓名 鑑定 및 作名法

교수 ; 知靜 李炡昊 총재님

내 이름이 어떤 수준인지 감정을 해 주셨다.



姓 名 鑑 定 書

조ㅇㅇ(趙ㅇㅇ)14, 10, 23 (1954, 05, 21, 巳時출생)

1. 數理五行으로 풀이 아주 좋음(하권 58Ρ)

元格(상명+하명): 33 (유년기) 登龍旺盛(昇天) 아주 좋음

亭格(성 + 상명): 24 (청년기) 立身蓄財(立身) 아주 좋음

利格(성 + 하명): 37 (장년기) 政治奏功(仁德) 아주 좋음

貞格(성+상하명): 47 (노년기) 出世權威(出世) 아주 좋음

2. 三元五行으로 풀어본다 . . . 좋지 않음

一元(성) :4 二元(성+상명) :4 三元(상명+하명) :3

⟶火 火 火(하권 60Ρ) : 開化逢雨(개화봉우), 早折(조절)

3. 音靈五行으로 풀어본다. . . 아주 좋음

ㅈ, ㅁ, ㅅ, ⟶ 金, 水, 金

金, 水, 金 : 富貴功明(부귀공명), 亨通(형통)

4. 姓名字의 氣數値 (최고치 144규빗 상정)

姓名字 趙洺髓의 氣數値 ⟶ 138규빗(상당히 좋음)

5. 姓名字와 四柱의 氣數値 比較

四柱 : 1954. 05. 21(음) 巳時⟶甲午, 庚午, 己西, 己己

四柱의 氣數値 ⟶ 144규빗 (아주 좋다)

姓名字의 氣 : 四柱의 氣 = 138규빗 〱144규빗

6. 鑑定結果

綜合하여 볼 때 상당히 좋은 수준의 姓名字라 할 수 있다.

2019년 11월 8일 知靜祖師 李 炡 昊



12월 10일(화) 제14강의 意識의 지도등

교수 : 和尙 李枓汰 교수님

데이비드 호킨스의 이론, 意識의 지도를 보면 야릇한 황홀함을 느낀다. 意識을 측정한다?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인류意識 수준 : 207.

간디, 테레사 : 700

크리슈나, 붓다, 예수 그리스도 : 1,000

깨달음의 수치 : 600

박취산님 意識 수치 : 550

조명수 意識 수치 : 350

영적인 진화는 새로운 어떤 것을 획득함으로써가 아니라 기존의 장애를 제거함으로서 일어난다.

좌뇌는 논리(지식) 이성의 이원론으로 장애의 창고(영역)이라 할 수 있는바 이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원 호흡,

관원호흡: 지식으로 인하여 생긴 장애를 제거하고 좌뇌와 우뇌를 통하는 문을 열어주게 함으로써 우뇌가 우주의 힘(계시, 직감, 영감등)을 받아들이는 호흡법.

흥미진진하다. 영안을 열게 하는 비법은 없는가? 걸으면서도 잠들기 전에도 창조주께 주문한다. 영안을 열어주소서! 영안을 열어주소서! 영안을 열어주소서!



12월 24일(화) 제16강의 특강 天神氣 治癒法

교수 : 靑澔 李相營 3대 총재님

11월 19일에 이어 두 번째 강의다.

마음에는 병을 치유하는 위대한 능력이 있다는 말씀. 병은 마음먹기에 따라 치유할 수도 악화될 수도, 환자에게는 희망의 말을 해주어야 치유가 된다는 당부의 말씀, 사기 퇴치법으로 장례식장에선 왼발 먼저, 집에 돌아오면 왼발 먼저, 장례식장에서 소변보고 온다.

영기 파동수, 환원수를 만들어주셨다.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겠으나 간직하고 싶은 마음.



12월 31일(화) 제17강 天神氣 治癒法

교수 : 明亭 宋時榮 교수님

2019년 天神氣 수련 마지막 강의다.

12經絡 五兪穴 ― 60穴

경락 ― 인체의 각 부분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생명활동의 원천이 되고 기혈이 순행하는 통로.

경락은 전신을 그물처럼 연결하고 서로 소통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 12경락만이라도 알고 익혔으면 좋겠다.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서 실습도 어렵고 입력도 어렵다. 실생활에서 실용적인 경락, 혈, 자리를 몸소 집어주시건만 더 많은 시간과 실습을 요한다.



3. 2019년을 보내며

올해 최고의 행운은 '天神氣'를 전수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선물은 엘로드입니다.

엘로드는 나의 수호신이자 내 삶의 길동무가 되었습니다. 天神氣를 전수해주시고 이끌어주신 知靜 李炡昊 총재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수업을 준비해주시고 챙겨주시는 玟甫 金桂仁 부총재님 감사합니다.

힘겨워 하는 저희를 묵묵히 이끌어 주신 顥沅 孫吉植 수련원장님 감사합니다.

天神氣의 감응을 일깨워주시기에 오랜 내공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知昊 李鉉道 2대 총재님, 靑澔 李相營 3대 총재님,

明亭 宋時榮 교수님, 和尙 李枓汰 교수님, 素凡 申明浩 교수님,

俊甫 朴思玉 교수님, 知省 李源福 교수님,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8일

14기 恩偵 선사
Prev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선사15기 선민 ...天神氣 수련을 마치고 Next
0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수정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번호제목글쓴이날짜조회 수13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체험사례 - 태사4기 의현 송일호 체험사례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6 26
12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베스트상> 태사3기 준보 박사옥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37
11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베스트상> 선사14기 의령 전화순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33
10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스페셜상>태사2기 청민 박영수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29
9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최다상> 태사4기 연재 정선모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29
8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태사3기 대연 김영우 체험사례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27
7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태사2기 준정 박대식 체험사례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23
6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선사14기 경원 임봉주 체험사례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21
5 제 1회 天神氣 기아카데미 수련체험사례 공모 -선사15기 선민 박수연 체험사례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9.23 26
» 천신기 수련일지 恩偵 선사 2020.06.29 63
3 天神氣 수련을 마치고 천신기기아카데미 2020.06.29 36
2 ‘동의보감촌(東醫寶鑑村) 기수련(氣修鍊)’을 다녀와서-선사5기 김효겸 1 천신기기아카데미 2016.12.13 497
1 산청 동의보감촌을 다녀와서 1 백승주 2016.12.06 275


Search 검색
쓰기 Prev 1 Next
===
동의보감촌(東醫寶鑑村) 기수련(氣修鍊)’을 다녀와서
                                      선사제5기  김 효 겸

  산청 ‘동의보감촌’ 氣수련에 기대가 부풀었다. 장거리 천신기 ‘기(氣)수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선사반 재학 시에 서울국립충원에 한번 다녀온 게 전부였다. 그렇기에 마음이 설례였다. 고민도 많았다.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출발 전까지 이어졌다. 출발일 일정이 선약으로 차있었기 때문이었다. 집사람도 시쿤둥 했다. 며칠을 두고 고민을 했다. 드디어 모처럼 가는 天神氣 기수련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심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10월 19일 당일 새벽 6시에 기상했다. 잠을 설쳤다. 하계 전철역으로 향했다. 교대역에 당도했다. 7번 출구에 이르니 3-4명 일행이 보였다. 참가인원은 20명 안팎이었다. 선배들이 계셨기에 생소했다. 우리 期數는 2명이었다. 울산에서 한 부부가 참여하게 되면 3명인 셈이다. 40인승 대형버스에 16명이 앉게 되니 넓은 공간을 차지 할 수 있었다. 창밖으로 익어가는 가을풍경을 내다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누런 황금물결의 벼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거리의 코스모스 꽃들이 반기는 광경을 목격하기에 이르렀다. 안성휴게소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4시간 소요되었다. 목적지이인 산청 동의보감촌에 11시 30분에 당도했다. 2시간 정도 기수련을 한 후 점심을 먹고 15시 30분에 귀경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었다. 산삼약초비빕밥은 별미중 별미였다. 귀경길이 막힐지 모르기 때문에 서두른 것이다.

  2시간 기수련은 짧은 느낌이 들 곤했다. 웅장한 동의보감촌이 주는 신선함과 왕산(王山)과 문필봉(文筆峯) 명당(明堂)의 기(氣)는 나의 정신을 맑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충기(充氣)수련관에서 몇 시간 명상에 잠기고 충기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가졌다. 총재님과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충기에 열중했다. 귀감석(龜鑑石)에 양손을 대고 많은 기를 받았다. 귀감석은 땅의 기를 돋우는 응기석(應氣石)이다. 귀감석의 글자는 거북이 등껍질에 글자를 새겨 점을 치던 갑골문자를 사용했다. 이는 王山에서 강하게 주맥으로 맺혀진 석경의 강기(降氣)와 편봉사에서 석경을 통해 내려오는 문기(文氣)와 혈처(穴處)에서 응결된 응기(應氣)다.

 동의전(東醫殿)은 허준(許준)께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동의보감 집례에서 나왔다. 동의전 주변에는 세 개의 바위가 있다. 귀감석(龜鑑石), 복석정(福石鼎), 석경(石鏡)이 있다. 우리 일행은 복석정과 석경에서도 충기를 했다. 버스 안에서 일출시의 충기와 현지 충기가 상승작용을 하여 엔도르핀이 충만했다. 충분히 받은 기를 가지고 가족들에 나누어 주었다. 집사람, 큰아들, 작은아들, 며느리, 손자에게 기를 나누어 주었다. 식구 모두에게 기를 나누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나 자신이 너무도 대견스러웠다. 내가 충기를 해서 가족 모두에게 나누어 주다니 대단한 성장이구나 하는 생각에 사로 잡혔다. 나는 충기관에서 충기에 관련된 자료를 읽어보면서 새삼스럽게 많은 것을 느끼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부터 가락국 9대 왕인 양왕, 성철스님 등에 관해서 새로운 느낌을 받기 충분했다.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은 우리나라의 한의학발전에 획기적 공헌을 했다. 가락국 10대왕인 구형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된 내용도 감명 깊게 읽어 보았다. 구형왕을 양왕이라고 부른다. 이는 신라에 나라를 이양했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양왕께서는 65대 선조이시다. 내가 수로왕 75대손이기 때문이다. 산청은 양왕께서 가락국을 신라에 빼앗기고 원통함과 분함을 감내한 곳이다. ‘죽어서 조상 뵈올 면목이 없다면서 당신의 무덤을 돌로 쳐라’해서 돌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돌무덤 1호다. 국보급 문화재다. 그곳에 가서 참배도 드리곤 했었다. 초헌관을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주는 느낌이 남달랐다고 생각한다. 성철스님이 주는 의미는 불교계의 거성이시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명언을 주신 분이기 때문이다. 정혜선원 불교 법화경반에서 3년 교육과정중 2년째 수강하는 불도입장에서 성철스님을 대하는 입장은 순수함 그 이상이었다.
 
  나는 충기관에 게시된 내용들을 쌌사시 읽고 스마트폰에 담아왔다. 동의보감 한방에서의 기와 우리가 배우는 천신기와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찾기에 충분했다. 우주만물의 생명을 잉태시키고 생로병사와 연관된 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기에서 출발해서 기에서 도달점에 달한다고 생각된다. 기와 인간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본다. 기와 인간은 공생관계라고 생각한다. 기가 없다면 우리 인간을 존재할 수 없다. 기를 살리고 기를 다스리고 기를 생성하고 충기를 하여 인간의 영생을 보전시켜야 한다. 한 생명은 무에서 유로 왔다가 무로 가지만 인류는 영원한 것이다. DNA가 흐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기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물이 만물의 근원이라면 기는 물위에서 존재하는 힘인 셈이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가장 좋은 기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민족의 정기가 백두대간을 타고 힘차게 내려와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멈추었기 때문이다. 지리산 끝 왕산자락에 그 기운을 고스란히 품어 놓았다고 한다. 마음의 치유와 소망성취를 위한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는 만물을 둘러싼 우주적 생명력이다. 기는 에너지라고도 하며 파동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는 기를 활성화 시키는 ‘웃음치료’를 강조했다. 긍정적인 삶은 기의 원동력이다. 웃음치료는 인간의 모든 질병을 치유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셀프웃음치료법 ‘박장대소(拍掌大笑)’를 중요시 하고 있다. 순수한 마음으로 기를 다스리는 명상(瞑想)을 강조했다. ‘통찰명상’과 ‘집중명상’을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몸의 기가 막힌다고 한다.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우리 몸의 기의 흐름을 독맥, 임맥, 충맥, 대맥으로 구분하고 있다. 氣의 7정(情)을 강조하고 있다.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을 통해서 우리 기를 다스리자고 강조하고 있다. 이 모든 내용 들이 귀감이 되곤 했다.

  이번 산청 동의보감촌에서의 기수련은 가족사랑 정신을 주었다. 천신기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매우 뜻 깊은 기수련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기(氣)의 본질을 찾고 싶다. 인생이모작을 기(氣)에서 찾고자 한다. 서예와 문인화를 기(氣)와 연계해서 기(氣)를 살려나가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물질문화의 불균형을 정신문화 창달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이 토양은 명상을 통한 기수련이라고 생각한다. 기는 인성교육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창의력과 변화와 혁신의 바탕은 기(氣)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이번 천신기 현지 수련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 감명을 주기에 충분했다. 처음에 망설였던 부족함에 부끄럼 움을 느낀다. 결과가 순기능을 주었기에 만족스러운 기(氣)여행이었다고 생각된다.
                                   2016년   10월   22일
----

산청 동의보감촌을 다녀와서

 

올여름의 더위 때문인지 가을이 문턱을 넘기가 힘들었나보다.
10월이 한참 지나서야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10월 18일 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동의보감촌에 다녀왔다..
천신기(天神氣)를 전수받은 축복을 받은 뒤, 어느덧 1년이 가까워지고 있는 올 가을에 총재님과 원장님 그리고 천신기 회원님들과 함께 구암 허준선생님의 기념관이 있는 동의보감촌에 정기(精氣)를 받으러 다녀온 것이다.

산청은 허준선생님의 스승인 유이태님의 고향이다.
허준선생님이 스승의 유언에 따라 유이태님의 몸을 해부한 곳이기도 하다.

구암 허준선생님(1539~1615)은 1596년 선조의 명에 의하여 동의보감을
서술하기 시작하여 14년후인 1610년(광해군2년)에 완성을 하여
1613년(광해군5년)에 출간을 하였다.
2009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으로서 우리나라 한의학의 정통성을  확립하였으며, 예방의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서구보다 상당히 앞선 보건사적 의미를 확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의보감촌에 도착해보니 청명한 하늘사이로 하얀 구름이 한가로이 헤엄치고 있었고, 땅에는 상쾌한 공기와 함께 소나무 사이로 하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구절초였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으로서 이곳 산청에서는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서 동의보감촌 곳곳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다.

동의보감촌은 우리민족의 정기가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와서 지리산 끝 왕산자락에 그 기운을 고스란히 풀어 놓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기를 받을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산청군내에 흩어져있던 복석정(福石鼎)과 귀감석(龜鑑石), 그리고 석경(石鏡)이라는 커다란 바위덩어리를 이곳으로 옮겨 놓아서 방문객들에게 기를 받게 해놓았다.
 
한방 기체험관 입구에는 복석정이 있었다.
청호 이상영 총재님의 가르침대로 복석정 바위 위에 양손을 대고
기축적(氣蓄積)을 시작하였다.
석정은 솥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의 바위를 뜻하는 솥바위를 말하며,
복을 가져다주는  바위라고해서 복석정이라고 하며 바위 주변을 돌면서
소원을 빌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한방 기체험관인 동의전 뒤에는 귀감석이 있었다.
귀감석은 거북이 등처럼 육각형 도형이 사방으로 뻗어나고 그 하나하나에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땅의 기운(地氣)을 전해주는 귀감석에는 바로 위에 위치하고 왕산에서 제일 강하게 주맥(主脈)으로 맺혀진 석경의 강기(降氣)와,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필봉산에서 석경을 통해서 내려오는 문기(文氣)와, 석경이 위치한 혈처에서 응결된 응기(應氣)가 발산되고 있어서, 이곳에서 氣를 받으면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진다고 하므로 총재님께서는 한가지의 소원을 간절하게 기원해보라고 말씀하셨다.

귀감석 바로 위에는 석경이 위치하고 있었다.
석경은 땅의 기운(地氣)뿐만 아니라 하늘의 기운(天氣)까지 모인다고 한다.
석경에는 천부경(天符經)이 새겨져있었다.
동의 보감촌 제1의 혈자리에 위치한 석경은 가장 氣가 센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인지 일반인들도 많이 와서, 우리 천신기 회원들이 기수련을 하고 있는 모습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석경의 기를 받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기 받기 전과 후의
기수치(氣數値)를 축정해주었더니 깜짝 놀라면서 서로서로 자기의 기수치도
측정해달라고 하였다,

동의전에 들려서 동의보감 속에 서술된 기이야기와 수련법을 읽어보면서
한방 기체험을 하고난 다음, 지정 이정호원장님과 동의보감촌의 세 번째 혈(穴)자리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이곳에는 3곳의 혈자리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석경이 있는 자리이고, 두 번째는 귀감석이 있는 자리이다. 세 번째 혈자리에 복석정을 갖다 놓으려고 하였으나 2013년 산청 세계전통의학 엑스포를 개최할 때, 동의전 광장을 활용하기로 하여 현재의 위치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엘로드를 한손으로 들고 혈자리를 찾았더니 동의전 앞을 가리켜 주었고 원장님과 위치가 일치하였다. 우리는 그곳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기체험을 마치고 허준 순례길을 통하여 한방테마공원 쪽으로 내려왔다.
허준선생이 스승 유이태 선생님을 해부하는 모습을 구현한 초가집을 보면서 현재 동의보감이 우리 민족들의 건강에 미쳤던 영향을 생각해 보면서 두 분의 숭고한 뜻을 헤아리게 되었다.

기체험을 마치고 약초비빔밥으로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서울로 향하면서 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동.서양의 현인과 과학자들에 의해서 인류는 기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에 대한 확신은 부족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에 대한 연구가 일본과 유럽 국가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지만 말이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이에 대한 예를 들어서 풍수지리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나라 풍수지리 전문가들이 명당자리라고 선택한 곳일지라도 다른 전문가들에 의해서 부인되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은 풍수지리설에는 정확한 측정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 천신기 기아카데미에서는 엘로드를 사용하여 기를 측정할 수있고, 혈자리도 찾을 수있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천신기 수료자들은 축복받은 자들이라는 말씀에 다시 한번 공감을 하였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종착지인 교대역에 도착하는 시간을 측정해보기로 하였다. 대부분의 측정자들이 6시30분에서 50분 사이로 측정을 하였는데 도착시간은 6시 35분이었다.
그런데 우리 수련자들 중에서 정확하게 6시 35분으로 측정한 분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천신기 기아카데미를 수료한 은지 선사님이었다.

네이게이션에 나타난 실시간 도착시간보다 정확했다.

 

 

백승주_동의보감촌1.jpg

 

백승주_동의보감촌2.jpg

 

 백승주_동의보감촌전체.jpg

 

 

백승주_동의보감촌4.jpg

 

백승주_동의보감촌5.jpg

 


미아 - 나무위키

미아 - 나무위키

미아
최근 수정 시각: 2021-03-05 10:39:58


분류 동음이의어/ㅁ동명이인/ㅁ한자어대한민국의 지명발라드
1. 迷兒
2. MIA
3. Mobile Suit In Action
4. M.I.A.(가수)
5.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彌阿
6. 인명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6.2.1.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의 등장인물
7. 대한민국의 대중가요
7.1. 넬의 정규 2집 수록곡
7.2. 아이유의 데뷔곡
7.3. 박정현의 5집 수록곡
7.4. 드라마 추노 OST
1. 迷兒[편집]
길이나 집을 잃고 헤매는 아이. ≒미로아. 대한민국에서는 해마다 1만여 명의 미아가 발생하고 그 중 10%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2013년 기준 1.19%이고, 5천만 기준으로 하면 신생아가 연간 약 595,000명이므로 인구발생기준 약 1.68%의 아이들이 미아가 되는 셈이니 제법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당장 규모가 큰 마트에 있다 보면 아이를 찾는다는 방송이 울리는 것을 생각보다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아이들이 간식거리나 형형색색의 구경거리에 정신이 팔려 잠시 부모와 떨어진 사이에 미아가 되버리는 것. 방송이 들린다면 주위에 방송과 일치하는 특징이 있는 아이가 있는지 잘 살펴보고 방송이 없더라도 아이 혼자 울고 있다면 반드시 그 아이를 보호하도록 하자. 납치나 성범죄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대상이 미아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마트 방송으로 알리면 거의 100%는 아이를 찾는다고 봐야 한다. 일단 그 소리를 듣고 찾아보는 부모가 99% 정도이며 설사 일부 몰상식한 부모나 진짜 건망증으로 까먹거나 잘따라오겠지 하는 생각에 계산까지 하고 거길 나간 경우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다가 0.01% 정도만이 마트에서도 못찾아 경찰서로 가게 되며 주변에 실종자 탐색, 지문 확인 및 나이 확인 작업 등을 통해 0.001%만이 유기했거나 고아가 되어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잠시 보호시설에 가는게 0.001%인데 그렇게 하더라도 대부분은 다시 만나게 되며 극히 일부 만이 부모를 찾지 못해 고아원으로 가게 되는 처지를 겪게 된다.

과거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미아가 발생했을 때 부모가 아파트 관리자에게 미아를 찾아달라고 방송해달라고 했었는데 관리자가 거절을 한 사례가 있다. 그런 내용으로 방송하면 항의가 들어오기 때문이었다.관련 기사관련 게시글 항의를 한 사람들은 미아가 알아서 잘 찾아오겠지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그 미아가 미아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교육을 받지 않았을 경우 찾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매우 큰 사건이며 이런 방송이 나와도 항의를 하는 몰상식한 짓은 하지 말자.

혹시 미아를 만나게 된다면 주위에 부모가 없는지 찾아보고 아이를 달래며 잠시 동안은 만난 자리에서 부모가 그 장소로 찾으러 올 수 있으니 기다려주고, 장시간 아이의 부모가 안 보일 시 가까운 경찰서나 미아보호센터에 데려다 주자. 부모라면 아이에게 엄마아빠를 놓쳤을 경우 반드시 그 자리에 가만히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부모님을 놓치면 패닉에 빠져 부모님을 찾아 아무 곳이나 마구 돌아다니는데 이러면 아이를 찾으려는 부모와 엇갈려 찾기 굉장히 힘들어지고 최악의 경우 교통사고 같은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집 주소나 핸드폰 번호가 적힌 악세사리가 아이를 찾는데 굉장한 도움이 되므로 가방이나 목걸이에 걸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장기간 실종된 미아 본인의 신고로 가족을 찾은 사례가 있다.#

경찰청에서는 미아 찾기 전담반이 있으며 여러 미아 관련 단체가 있다. 관련 시스템으로는 코드 아담이 있다.

국제미아의 예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그 외에 공개수사 실종, 사라진 가족 등 공개수배 사건25시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사이트로는 실종아동전문기관[1],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가 있다.

위기탈출 넘버원 41회[2]에서 미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를 방영했다.

우주에서 미아가 되는 뜻을 찾는 경우, 우주미아 문서로.

◈ 미내사를 빛내신 박취산(朴翠山) 선생을 찾아서 : 네이버 블로그

◈ 미내사를 빛내신 박취산(朴翠山) 선생을 찾아서 : 네이버 블로그
미내사를 빛내신 이 사람에게 듣는다
◈ 박취산(朴翠山) 선생을 찾아서

인터뷰·정리 / 淳定·水晶

참 깨달음이 지금여기의 현실 속에 있는 것이라면, 그다지 두드
러지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언제나 대중들 한가운데 어
우러져, 고요하지만 변화무쌍한 삶의 길을 가는 이들이 있다.
지금여기는, 이미 뜻대로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소개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지혜와 남다른 항보를 살핌으로써, 과거
는 특별한 신념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금여기를 살아
가는 적극적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실)
순정 선생님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어떤 이는‘정신세계의 대부’라
고까지 얘기하더군요. 언제부터정신세계쪽에 관심을 가지셨나요?
취산 3 0대 후반에야 그런 쪽에 관심이 있었지요. 고맙게도 말야. 뭔가 깨달아
서 영생을 얻겠다는 생각은 하나도 없고 그저 그쪽이 재미가 있었거든요.
순정 번역도 그 때부터 시작하셨습니까?
취산 그런 셈이지요. 번역 일은 나 혼자 독학을 했던 셈이예요. 그러다보니 감
각도 생기고 더 잘하게 되고 자꾸 늘었지요. 결국은 몇몇 아는 사람들이 이것도
해달라 저것도 해달라 부탁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 당시 번역 일은 사람들에
게 별로 인기가 없었고 보수도 형편없었어요. 출판사 쪽에서도 번역료는 되도
록 깎으려고 했으니까. 하지만 궁하긴 했어도 나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았으니
까, 실은 하기도 했지. 워낙 배가 고팠으니까(웃음). 허나 그런 건 잠시 잠깐이
고 정신세계에 관련된 책자는 꾸준히 한 셈이지요.
수정 듣기로는 선생님이 정신세계에 관련된 책자들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

개하셨다는데 그것이 사실인지요?
취산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도 물론 있을 겝니다. 왜냐하면 난 항상 첨단을 갔
으니까. 이상하게도 나에겐 언제나 첨단이 주어졌어요. 그런 책자들을 선택하
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인데 나에겐 고맙게도 그런 일이 자연스럽게 주어졌지
요. 그것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거지요.
수정 하지만 그것도 어떤 계기가 있지 않았을까요?
취산 아마 전생을 끝내고 금생에 들어서면서 내 자신이 그런 설계를 했겠지요.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게 만인의 은혜를 입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순정 정신세계에 관련된 서적들을 많이 번역, 소개해 오셨는데 그런 일들이 깨
달음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취산 도움이 되기도 했고 동시에 방해가 되기도 했겠지요. 언제나 양면이 있는
거니까. 두 날의 칼이라고 하지 않아요? 입으로 뱉는 말을 글씨로 옮겨 놓으면
책이 되는데 기록된 것들은 전부 무가치한 거지요. 왜냐면 사람들의 대체적인
성질이 뭔가 자꾸 붙들려고 하는 것을 볼 수가 있거든. 책이면 책, 말이면 말을
자꾸 붙들려고 하는 게요. 물론 책은 붙들 수가 있지, 물질로 된 것이니까. 그러
나 책의 알맹이는 말이지 않아요? 말은 붙들 수가 없는 거지요. 그런데 사람들
은 그것을 금방 까먹지요. 그것은 한번 울리면 끝나는 것이고 없는 것인데…
(잠시 침묵) 또 한가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게 있어요. 취산이 직업적으로
많은 번역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정신적인 책들을 번역을 했다 하는데, 그것이
아니고 그런 책들을 읽다 보니까 이런 좋은 책들을 나 혼자 읽기엔 너무 아까운
게 아니냐 는 생각이 들었던 게요. 이런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
데, 가까운 예로 내 아내에게 읽어줘도 아 좋군요, 하고 감탄을 하는데 여러 사
람들이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해서 번역을 시작했던 거지요.
수정 지금까지 옮기신 작품들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으십니까? 저도
사실 선생님이 번역하신 몇 작품을 읽어 보기도 했습니다만.
취산 글쎄. 그런 작품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그때그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었으니까. 하지만 크리슈나 무르티의 말이 내게 하나의 획을 그어준 건 사실이
예요. 지금도 그를 추종하고 그의 환영과 말을 붙들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과정일 게요. 영원히 붙들고 있을 수는 없는 것이
니까. 그의 단순하고 희귀한 가르침이 나에게 도움을 준 건 사실이지요.
순정 이런 말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여기서 오랜 동안 영적 추구를 하다가 그
래도 부족하니까 좀더 나은 세계로 가고자 미국행을 결심하셨다고 말입니다.
취산 그렇게 말한 사람들의 상상이 가미되어서 그러는데 그 말도 반은 옳아요.
그러나 떠나면서 의도적으로 이젠 그런 일은 그만 하자 하는 생각도 있었지요.
맨날 말 듣고 사람 쳐다보고 해보았자 말짱 헛거라는 거지. 혹시나 해서 가보면
그 때뿐이고 모든 것이 말의 유희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요.

수정 사람들이 선생님에 대한 얘기를 할 때마다‘보름마다의 편지’얘기를 자
주 하는데 그것은 누구에게 보낸 어떤 내용의 편지였습니까?
취산 내가 8 7년도에 미국으로 갔으니까 벌써 1 5년이 넘었군요. 사람이, 왜 뭘
하지 않으면 허전해서 못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아요? 나는 이제는 그런
상태는 벗어나지 않았나 싶은데, 그 때만 해도 허전하고 뭔가 하지 않고는 못견
뎌 했지요. 그 때 번개처럼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어요. 내가 가진 생각과 신념
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하고 싶었던 게지. 그래서 떠오른
아이디어가 책을 만들자는 것이었어요. 모양이야 어찌 되었든 읽을 사람들은
세상에 분명히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은 계속해서 읽을 게 아니냐 생각을 했던
거지요. 그 때만 해도 생명의 실상을 많이들 읽을 때니까 그 내용을 담아서 보
름마다 한 번씩 그 쪽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보낸다는 것이었지요.
가장 싸고 흔한 종이(시험지)에다가 등사를 해서 처음엔 백여명에게 무조건 보
냈어요. 그러니까 한 사람 두 사람 반응이 오고 독자들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나름대로 재미있게 꾸며서 1 0호까지는 무료로 제공했는데, 그러다보니돈이 궁
해져서, 안되겠다 싶었는데 열렬한 독자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금방 6 0 0명정
도로 늘어나서 할 수 없이 독자들에게 돈을 보내달라 했지요. 그 때 금비문화
사장이 참 많이 도와주었어요. 그런데 3 0호가 되었을 때 더 이상 계속할 수가
없었어. 왜냐하면 내 자신이 더 이상 줄 게 없었거든요. 사실‘생명의 실상’얘
기만 써도 되긴 되지만, 그런 내용의 간행물이 없으니까 읽는 사람들에겐 감지
덕지였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어요. 맨날 그런 얘기를 해야 무슨 소용이 있느
냐 아무 것도 아니다, 눈으로 보는게 좋고 귀로 듣는 게 좋지 남는 게 뭐냐 맨날
그 타령아니냐, 이런 회의가 들었던 거지요. 그러나 쉽게 그만둘 수도 없었어
요. 약1 0 0 0명의 독자들이 보름 동안을 기다렸으니까. 사실 그들에겐 그것이 최
신의 정보였던 거지요. 감히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얘기들, 외국 서적에서 소
개한 얘기들이었으니까요.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먼저 미국에 가 있던 나의 아내가 초청장을 보내 왔더군
요. 미련 없이 미국행을 선택했지요. 어느 마지막 호에 돌연 이것이 끝이다 하
고 마감을 했던 겝니다. 그래서 미국비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정읍으로 가
뜻있는 사람들과 향토집을 지어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으니까. 그 곳에서 차
밭을 일구다가 미국으로 들어갔던 거지요.
수정 밝은생활사라는 출판사도 운영하시지 않았나요?
취산 잠시 동안 그랬지요. 보름마다의 편지를 내기 직전의 일이었으니까. 밝은
생활사 잡지를 내려고 시도하다가 안되고, 그러다보니 허전해서 보름마다의 편
지를 하게 된 것이지요.
순정 그럼 출판사를 내게 된 동기도 많은 정보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의도에서 시작하신 건가요?

취산 그렇지요. 번역을 했던 마음하고 똑같은 의도에서 시작한 거니까. 출판을
거쳐야 많은
사람들 손에
들어가잖아요.
수정 밝은생
활사라는 이름
이 어떤 의미
가 있는 겁니
까?
취산 우리나
라 사람들은
어려운 말을
많이 쓰는데
사실 어려운
말은 딱딱하거든요. 서양 사람들은 발표를 아주 잘해요. 그것이 동양 사람들하
고 다른 점이지요. 매체가 개발이 되는 대로 속속 발표를 하는데, 그러다보면
매력적인 말들이 많이 나오는 거예요. 그런 말들을 우리말로 번역해보면 유연
성이 없이 아주 딱딱한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퍼지티브라는 말이 있지요.
적극적,양적이라는 말인데 적극적 생활방식이 곧 밝은 생활 아닌가요? 나는 그
것을 주장한 사람이니까 밝은 생활보다 더 적극적인 말이 어디 있겠어요?
수정 그렇군요. 그 느낌이 아주 좋더군요. 그리고 선생님은 일찌기 T M이나 요
가도 두루 경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이런 분야에 심취에 있거나 관심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십시오.
취산 누구나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유념할 것
은 그것이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는 거지요. 밟고 넘어가는 계단이라는 것을 잊
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군요.
순정 또 선생님은 아봐타를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하셨잖아요? 벌써 수백 명의
아봐타가 탄생해서 지난 5월엔 경주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마스터코스까지
열렸는데, 아봐타가 뭡니까? 정신수련 같은 건가요? 그 용어가 생소한 사람들
을 위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취산 사람들이 아봐타를 받아들이는 기본적인 태도가 늘 두 가지가 있지요. 단
전호흡이나 T M이나 요가처럼 최신의 발전된 수련법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한 부류고, 다른 하나는 숫자는 적지만 이거야말로 사람이 어떤 존재다 라는 것
을 단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는 방법이니까 수련과는 다르다는 견해를 가진 사람
들이 또 한 부류지요. 사실 후자 쪽이 맞는 거지요. 전자 쪽은 뭔가 발전하기 위
해서는 매일 어떻게 해야 된다는 처방이거든요.

요가도 그렇고 단전호흡도 그
렇고 하루에 한 번씩은 해야 되는 거란 말이지요. 뒤집어 놓고 보면 그것을 안
하면 소용없다는 얘기지. 아봐타는 그런 게 아닙니다. 뭐가 어떻게 하면 어떻게
되니까 어떻게 하시오 가 아니지요. 아봐타는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
을 몸소 경험함으로써 알 수 있는 거지요. 그 다음은 당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았으니까 당신 살고 싶은 대로 사시오, 이거거든요. 아봐타는의
사든 거지든 비교 없이 만족을 하는 거고.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거지요.
순정 그걸 오해하면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살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
을까요?
취산 왜 그런 걸 걱정할까. 아봐타는 오해할 걸 걱정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봐
타가 자기 사랑이라는 것이죠. 정말 자기 자신이 좋으면 남들도 그 파동으로 나
를 사랑하게 된다 이거지요. 남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굳이 그런 말 할 필요가
없단말이지요. 당연히그렇게 되는 거니까.
수정 아까 아봐타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거라고 하셨는데 아봐타만의 어
떤 사명은 없습니까?
취산 아이고 그게 사명 아니오? 자기 뜻대로 사는 것 말이요. 그건 고급스런
용어지요.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살 때 남을 죽이거나 피해를 입히지 않지요.
그저 자기 신명에 사는 거지. 하나하나가 창조요, 경험이라는 걸 다 알고 있으
니까 말예요.
순정 아봐타는 언제 알게 되셨습니까?
취산 9 2년 2월에 미국에서 아봐타를 처음 알았지요.한국에서 내가 아는 사람
들이 돈을 보내주어서 3월에 미국에서 아봐타를 했으니까. 해리 팔머가 개발한
의식 프로그램인데 진짜 물건이었어요. 이 좋은 느낌을 여러 사람과 빨리 나누
이 사람에게 듣는다고 싶어서 교재를 밤을 새서 번역을 하고 만들었지요
수정 지금까지 경험의 결과로 정신세계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
은 얘기가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취산 먼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깨달음
을 추구했던 사람들은 마치 물에 뜬 기름처럼 현실과 유리되어 왔거든요. 현실
에 몸 담고 살면서 정신세계 속에 사는 듯한 모습이었던 겁니다. 과거엔 나 자
신도 그렇게 살아왔었으니까. 늦깎이였던 셈이지요. 지금에야 내가 깨달은 것
은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현실과 유리되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현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자신의 능력껏 현실 속에서 자신의 값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현실이 구차하고 물질적
으로 풍요롭지 못한 이유는, 물질을 천시했던 이유가 커. 그렇다면 굳이 이 지
구라는 물질세계에 있을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들이 정신세계를 추구할 수 있
었던 것은 항상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들의 노력 
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가 있었던 거니까. 바꾸어 말하면 그들
이 자신을 이끌어 달라는 의미도 포함된 것이 아닐까요? 물에 떠도는 기름은
오히려 물만 오염시키는 거죠. 물과 기름이 섞여 새로운 세계를 창출하는 것,취
산이 바라는 것이지요.
순정 다소 엉뚱한 질문이긴 하지만 정신세계의 탐구자로서 앞으로 우리 지구
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취산 글쎄, 나는 그런 거창한 문제를 예언하거나 투시하지도 못하며 예언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구의 인류가 변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변화는 한이 없이 계속 되지요. 수많은 예언자나 선각자들이 2 0 0 0년
을 하나의 고비라고 말하는데 맞는 말일 겝니다. 지구사회가 민족, 국가라는 조
그만 테두리에서 자꾸자꾸 무너져 큰 테두리로 변할 것이요, 마지막엔 그 테두
리가 없어지는 시기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인종이나 민족이라는 것의 개념
이 다 없어진다는 것이 아니고 민족이나 국가의 테두리가 아닌, 기호가 같은 사
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공동체가 형성된다는 뜻이지요.
저는 갈래갈래 쳐 놓은
울타리, 곧 국경이 없어진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세기 중반에
나누어진 민족, 국가를 1 0 0으로 친다면 지금은 점점 많아져 자꾸 울타리가 좁
혀지고 있단 말이지요. 그래서 서로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려고 싸움을 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투쟁, 즉 돈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 되는 것이 지금 현실의 짜임새인 거지요. 그러나 취산에겐 눈에 띄지 않
는 자연과학 (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에너지- 지금까지 과학의 틀을 벗어
난 우주 에너지가 2 0 0 0년 이전에 확실히 실현된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렇다면
에너지가 값인데 그것이 거저 얻어진다면 돈에 대한 가치가 희미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저절로 울타리가 넓어짐을 예상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데는 반드시 저항과 갈등이 생길 게요. 사람들
은 있는 곳에 있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으니까. 그러나 변화는 필연이지요. 점점
변해가는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런 속도로 간다면 그런 상태가 다가오
는 시점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겠지요. 대중을 이끄는
지도자는 그 방향을 알고 이끌어 가야 할 겁니다.
수정 그럼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정치지도자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취산 현실은 항상 어떤 짜임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대중이 있고 안내하는 지도
자가 있어서, 여기서 통치라는 개념이 생겨났을 겁니다. 마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너를 구원한다 라는 말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제도를 한다 하면 언제나 제
도를 당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다시 말하면‘내가 너를 구해주겠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게지요. 그래서
위에서 다스리니까 높고 아래에 있으니까 천하다는 생각이 생겨나기도 했겠지
만, 그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거지요. 높고 낮음이 없이 우린 각자 있는 위치에
서 자신의 할 일을 다하는 것뿐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나는 정치란 말을 버렸
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회경영이라던가, 어떤 새로운 말을 만들어도 좋겠지
요.
사회경영자가 꼭 높은 학벌이나 화려한 경력을 가질 필요는 없지요. 정견,공약
도 소용없는 게요. 항상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한 사람이 계속한다는 것도 우스
운 얘기고.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듯이, 사회경영
자는 권모술수를 쓰지 말고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끌면 되는 게지
요. 그때그때의 변화에 순응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끄는 사회인류사회가 도달할 수 있는 정치형태라고 보면 될 겁니다.
순정 우리나라의 당면한 문제, 남북통일에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취산 나는 그 통일이라는 말에 대해서 우선 한마디 하고 싶은 게 있어요. 말의
힘이 늘 사람에겐 엄청난 도구로 작용한단 말이지요. 그런데 그 통일이라는 말
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원래가 하나였으니 통일이라는 말보다 재통일이라는
말이 맞는 거죠. 두 개였던 것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통일인 게요.
원래가 재통
일인데 통일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통일의 요소가 따로따로인거나 마찬가지 아
닐까요? 뒤집어 말하면 우리는 원래 따로따로였다는 말이 되는 거지요. 현대적
사회경영자가 있다면 이제는 재통일(재결합)이라고 말을 바꾸었으면 해요. 하
나가 다시 하나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되는 거지요. 혹자는 이렇게 말할 테지요.
삼국통일도 있었는데 남북통일이야 - 그러나 그것은 차원이 다르지요. 부분부
분들은 모두 아래 차원에 있거든요. 높은 차원에서의 어우러짐을 위해서 아래
차원에서의 어우러짐이 먼저 있어야 하듯이, 지금은 인류전체의 진화 단계에
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남북 통일이 되느니 안되느니 말하기 이전에 위에서
말했듯이 경계선 즉 울타리라는 높은 벽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는 거지
요.
수정 끝으로 이건 아주 개인적인 질문인데, 현대인들은 많은 병을 앓고 있지
않습니까? 선생님도 암이라는 큰 병을 경험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현
대의학에 의존하기보다는 나름 대로의 방법으로 극복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얘기를 해주실 수 있는지요?
취산 물으니 할 수 없이 얘기해야겠죠. 병이라는 것이 몸에 나타나는 거니까
물질적인 거겠지요? 그런데 몸과 마음이 하나다 라는 말이 있지 않아요. 즉 몸
은 마음인 거죠. 마음에 병이 물질화된 거지요. 병은 마음의 부조화요, 부조화
가 사라지고 조화가 이루어지면 병은 자연히 사라지는 거니까.
순정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알면서도…

취산 사람들이 알긴 뭘 알아요. 사실 뭔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꾸자꾸 많
아지고 또 아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아는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아는
것일 뿐이예요. 현대적으로 말하면 경험을 하는 것하고 지적으로 이해하는 것
은 다른 것이지요. 몸에 이상이 느껴져서 병원에 가보니까 암이라고 하니, 난
오히려 속으로, 아 그런 거라면 문제 없다 했지요. 만약 간이 썩어 간다면 방부
제를 써야 하지 않나 생각했겠지만 암은 마음의 부조화가 그대로 나타난 거니
까 그야말로 세상의 가르침으로 생각한 게요. 신이 나에게 아는 체하고 떠들고
있지만 마음의 부조화로 생긴 거니까 너 한번 조화롭게 해봐라 하고 시험문제
를 주는구나 생각했지요. 난 속으로 외쳤어. 암이면 괜찮아. 암이면 쉬워. 이렇
게 말야.
9 2년도에 아봐타를 했으니까 9 1년에서 9 3년까지 병을 갖고 있었던 셈이군.
수정 2년 동안 투병생활을 하신 건가요?
취산 투병? 내겐 투병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아요. 전혀 난 불편한 게 없었어
요. 단지 아프면 짜증이 난 것 뿐이죠. 암은 암이고 나는 나라는 생각이었거든
요. 의사가, 다 알 만한 사람이 수술할 생각도 안하고 당신 이상한 사람 아니냐
고 말이지요. 알겠지만 원래 암에는 치료가 없는 거죠. 그저 떼어내는 것 뿐이
죠. 그러다가 어느 날 누가 무우즙을 먹으라고 권유했어요. 참 재미있다는 생각
이 들어서 시키는 대로 했죠. 그런데 사흘만에 몸이 가벼워지더니 아주 거뜬해
졌지요.
수정 처음부터 나을 수 있다는 신념이 있으셨습니까?
취산 항상 조화롭게 살라고 얘기한 사람이 부조화로 병이 생겼으니 그저 그것
을 있는 그대로 느낀 거지요. 죽음이 와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었어요. 그저 순진
하게 살자 했지요. 약을 먹고 치료를 해보았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순정 선생님의 말씀이 아픈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지금까
지 말씀 고맙습니다. 앞으로의계획이 있으시다면?
취산 나 하고 싶은 대로 살아 왔고, 지금도 내 뜻대로 살고 있으니 뭐 특별히
꿈꾸는 것이야… 굳이 말한다면 이런 게요. 취산은 이 세상 수많은 벗들의 도움
으로 살아오고 있으니 - 그 도움이란 역시 사랑일 테지 - 얼마간이라도 그 보답
을 하고 싶다는 것이지요. 그 형태가 어떤 것이든 관계없겠지요. 하지만, 이 행
성 지구의 역사가 대전환의 흐름 앞에 선 지금이야 물질적인 어떤 것이 그다지
가치있겠소? 나는 물론이거니와 벗들도 부디 뜻대로 살기 바랍니다.
---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에오명상총서 6) - 교보문고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에오명상총서 6) - 교보문고


ISBN 9788986128369(8986128365)
쪽수 318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Zen in disappearing Earth / 무명암회소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종교 > 불교 > 사찰/사찰기행
진정한 대오(大悟)자는 인류의 엘리트적 정점에 서있 는 각성자가 아니라 양관이나 한산과 같은 무지와 대 우(大愚)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인간이 인간인 것을 완전히 망각해 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본래의 원시불교, 타오이즘이다.
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철학자/철학박사
목차
001. [사인선종의 일화와 문답집]
002. 어느 납자의 즉불록
003. 사인선종의 일화
004. 궁극의 문답
005. 에오와 승려들의 법전
006. 남천이 고양이를 도운 방법
007. 사인선사의 문답:초급편
008. 사인선사의 문답:중급편
009. 최후의 문답
010. 10인의 수행자와의 대화
011. [현대의 선은 무엇이 맹점인가]
012. 전국 선사관계자에게 보내는 편지
013. 형식적인 선사의 한계
014. 외도의 필요성
015. 선은 원시불교로 돌아가라
016. 앞으로 10초후에 당신 죽을때
017. 일체의 삼라만상은 고다
018. [선사의 법사는 무엇이 문제인가]
019. 선을 버림으로써 본래 면목의 선이 되다
020. 어느 선방 수행의 모순점
021. 자연법이 무위자연의 길
022. 토끼
023. 마음없는 물체처럼 좌선하라
024. 나는 선문이 아니다
025. [알려지지 않은 법화록]
026. 깨달음과 무관심의 공통점
027. 잡념을 어떻게 하면 조흥ㄴ가
028. 자타평등.대환희.유희삼매
029. 지금 이순간<관>
030. 가장 소중한 것을 던져 버려라
031. 고제의 본질에 대하여
032. 석가의 고제와 사인선에서의 멸제
033. 십우도,그 최후의 3단계
034. 0.1초의 깨달음
035. 사인선종의 논리와 개요
출판사 서평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은 《EO가 본 얼간이들·1》(1998.10 모색)《EO가 본 얼간이들·2》(1998.10 모색)《폐허의 붓다》(1999.2 모색), 《속폐허의 붓다》(1999.7 모색), 《폐허의 붓다 외전》(1999.8 모색)에 이은 에오명상총서의 6번째 작품으로 난해한 선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이 저자 에오가 한 사람의 선승을 향해 쓴 편지로 전반은 저자 자신이 만든 선(禪)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후반은 일본의 전통적인 선사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비판 내용은 선이나 불교단체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들에게 공통되는 점이 많이 있어 참고가 될 것이다.

현대의 혼탁한 사회는 승려가 폭력을 휘두르고 검찰 간부가 죄를 짓고 국회에서 욕지거리가 난무한다. 이런 현상은 인간이 삶에 집착하여 현세 행복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불교의 본질은 현세의 어떤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어서 사회적, 상업적, 예술적인 성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직 홀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근본 문제로 삼는다. 모든 철학이 삶의 논리에 존재를 부여하지만 순수한 원시불교, 일본의 선(禪)과 중국의 타오이즘만은 살아가는 문제가 아닌 <죽음>을 당연한 자연 질서로 생각한다.

최근 상영된 일본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는 일본판 고려장 이야기로 70세를 앞두고 죽음을 기다리는 오린(사카모토 스미코)이란 노파와 아들 다츠헤이(오가타 켄)를 그린다. 아들은 마을의 생존법칙과 도덕률을 따라야 하는 것에 괴로워하며 어머니는 평상심으로 죽음을 향해 간다. 유한한 인간의 죽음도 단지 자연의 한 법칙임을 이 영화는 말하고 있다.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이란 한 명의 인간이 죽을 때 필요로 하는 좌선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지구가 꺼질 때'란 사람이 죽을 때이고 이때 죽은 자에게는 지구도 우주도 세계도 소멸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출판되기 이전에도 PC통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며 에오(EO)에 관한 열띤 찬반논쟁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책.

無名庵 ひきつりながら読む精神世界 - 津田さんと精神世界

無名庵 ひきつりながら読む精神世界 - 津田さんと精神世界

無名庵 ひきつりながら読む精神世界




先日無名庵EOの「ひきつりながら読む精神世界」という本(文章)を購入しました


なぜ何かが存在するのか

無名庵というのはEOという名前の覚者(の弟子)の方が運営されているウェブサイトです

ここでは主に掲示板による質疑応答とEOの発言についての考察などが掲載されています

虚無宇宙からの伝言



このブログでは何回か紹介していますね

EOという方は「なぜ何かが存在するのか?」といったような、哲学を突き詰めて覚醒に至った覚者です



この方は主に瞑想による悟りと哲学に悟りの2種類の方法を説かれています


「ひきつりながら読む精神世界」という本は例えていうとストレートに神や存在に対する疑問を投げつけ、その返事を虚無(にいるもの)から取得するという、いわばチャネリングと呼ばれる手法をとった内容の本になります

チャネリング系と書くと非常に胡散臭いような印象がありますが、文章は非常に明快かつストレートなもので、人類に対する愛...と呼べるのかどうかは分かりませんが、私たちに助言しようとする存在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



またエゴの集合である社会というものに関して、人類がいかに愚かであるかというその様を学ぶ上でも大変参考になります



・・・




目次のご紹介(一部省略してあります)

『ひきつりながら読む精神世界』

◆ 目 次 ◆
第1章/間抜けな超能力者たち
念力男は、結局こうなってしまう
不老不死だと、結局こうなってしまう
動物や他人とテレパシーが通じると、結局こうなってしまう
地震が予知出来ても、結局こうなってしまう





第2章/宇宙編・異次元編
チャネラーブッダ論議は、こうなってしまった
異星人についてざっくばらんに語ると、こうなってしまう
間抜けな全宇宙の支配者と対談すると、こうなってしまう


第3章/うっとおしい地球人との生活編
人類という猿と荘子が出会うと、こうなってしまう『現代荘子物語』



第4章/著者の独り言
著者が淡々と身の上話をすると、こうなってしまう
ある探究者への手紙

第5章/人類を使った苦痛生産システム
EOイズムにおける宇宙論の概要、
すなわち宇宙の「こやし」としての人類についての話は、こうなった
ルーシュの定義


第6章/荘子、狂想曲
荘子は、ギャグ語りき







内容を確認したい方は、BookClubKaiなどでお買い求めください



・・・



いかがでしょうか 目次を見ただけでも求道者などに魅力的な内容であることがよく分かるのはないかと思います

私は紙媒体で入手したかったのですが、縁がなかったのでCDRで購入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

 

究極の問いには答えがある

「万物はなぜ存在しているのか」という問いには答えがある。
ということをこの方は終始語っておられます

結論を申しますと「私たちは考える葦(稲)である」ということです

 

この回答の意味が気になる方は是非この方の著書を一度読んで見られては如何でしょ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