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4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김세중 2024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김세중 | 알라딘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김세중 (지은이)스타북스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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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에게 큰 스승이신 성철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30년이 지났고,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내년이면 15주기가 된다. 이 책 ‘무소유’는 삼십 만부를 돌파하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터디셀러가 되었다. 이에 독자들의 요청과 응원으로 2개의 장을 새로 증보하여 정리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불교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스승이셨다. 스스로를 맑고 향기롭게 삶의 진리를 구하던 두 스님의 모습은 혼탁한 사회를 깨치는 종소리와도 같았고 두 분에 대한 존경과 신뢰는 종교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시고 실제 그러한 삶을 살면서 불교계를 떠나 모든 이들에게 끊임없이 가르침을 주신 이 시대의 스승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우리도 이분들의 삶의 철학인 무소유의 삶을 좇아서 정신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맑고 향기로운 인생의 행복을 찾을 것이다.


목차


법정 스님의 잠언록
성철 스님의 잠언록
머리말

1. 무소유의 행복
물욕을 버리면 낙원이 보입니다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하세요
수도를 하려면 가난을 배우세요
철저한 무소유에서 때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납니다
욕심을 버리면 진리의 본모습이 보입니다
조주(趙州) 스님은 철저한 무소유의 수도인입니다
나를 찾지 말고, 부처님을 찾으세요
나는 산중에서 모든 것의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2. 인생의 아름다움
남을 위해 삼천 배 절하십시오
모든 생명을 부처님으로 존경합시다
밥을 ‘먹는’ 사람이 되십시오
정신을 쉬도록 하십시오
부처님 말씀은 우리의 병을 고치는 약입니다
운명은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불공입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3. 색즉시공의 진리
모든 것이 불교입니다
‘산은 산, 물은 물’입니다
생과 사는 하나이지 둘이 아닙니다
선악(善惡)의 시비(是非)는 허황한 분별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습니다
중도(中道)가 부처님입니다
마음의 눈을 뜨면 현실이 극락입니다
모든 중생은 항상 있어 없어지지 않습니다

4. 사회의 구원을 위하여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불교에는 ‘구제사업’이 없습니다
불교에는 ‘용서’란 없습니다
오늘은 당신네의 생일이니 축하합니다
지도자는 사리사욕을 버려야합니다
진짜 큰 도둑은 성인인 체하는 사람입니다
정신이 위주가 되어 물질을 지배해야합니다
기업은 사회적 사명을 자각해야합니다

5. 만남은 시간으로 깊어집니다
티끌은 티끌이 아니라
순결함으로 사귀는 벗
흐르는 중에 머무는 순간과 같은 만남
마지막이 있기에 더 아름다워라

6. 하나로 연결된 우리입니다
내 안에서 빛나는 ‘한 물건’
모든 허물을 능히 그치면
얻고자 하면 비우라
내 안의 부처를 만나는 일 3천 배

7. 해탈의 길
절속(絶俗)
금욕(禁慾)
천대(賤待)
하심(下心)
정진(精進)
고행(苦行)
예참(禮懺)
이타(利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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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34~35 오로지 자신의 종교만 진리라고 우기고 다른 종교를 부인하면 그 자체만으로 이미 ‘권력’을 추구하는 셈일 것입니다. ‘권력’은 중심과 주변을 나누는 흑백논리에서 생겨납니다.
다른 종교들도 너그러이 인정하는 태도 그 자체가 이미 세속적인 집착을 떨쳐버린 것을 의미합니다. 세속적인 욕심을 완전히 떨쳐버렸으니, 다른 종교도 온전히 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철 스님은 특정 종교가 아니라 진리 그 자체를 택함으로써 세속적인 집착을 완전히 버릴 수 있었습니다.
-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하세요’ 중에서 접기
P. 49~50 어느 날 남전이 낮잠을 자다 깨어보니 옆에 사미승 하나가 있었습니다. 남전이 깨어나자마자 사미승은 고개를 숙여 넙죽 인사를 했습니다. 사미승이 자신은 서상원에서 왔다고 하자, “거기서 부처님 꼬리라도 보았느냐?” 하고 남전이 장난기 어린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사미승이 “부처님 꼬리는 못 보고 누워있는 부처는 보았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누워있는 부처란 바로 남전 자신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남전이 “네 스승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미승이 남전에게 넙죽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 ‘조주(趙州) 스님은 철저한 무소유의 수도인입니다’ 중에서 접기
P. 77~78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머리를 투명하게 비워두는 일도 필요합니다. 괜히 현대 사회에 ‘스트레스’라는 말이 생겨났겠습니까? 이 시대는 아주 많은 잡념으로 우리 사람의 머리를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거대한 스트레스 공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회는 단 하루, 단 몇 시간, 단 몇 분만이라도 머리를 쉬게 할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잡념이 이렇게 얽히고 설키어 쌓이다가 어느 날 폭발하고 말지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만성피로증’이라는 병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특별히 죽을병은 아니지만 만성적으로 삶에 의욕이 없고, 항상 피로한 것이 이 병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 ‘정신을 쉬도록 하십시오’ 중에서 접기
P. 111~112 불교에서는 일반적인 윤리는 선과 악의 분별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가령 선은 악과의 관계에서 악과 대립된, 상대적인 선이라고 말합니다. 악은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고, 선은 즐거운 과보를 가져온다고 하여, 부귀영화나 무병장수라는 미래의 즐거운 과보를 약속하지만 이 때문에 상대적인 선은 인간에게 집착심을 유발시킨다는 것입니다. 결국 선과 악의 상대적인 분별의 근저에는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번뇌심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선악(善惡)의 시비(是非)는 허황한 분별입니다’ 중에서 접기
P. 139 차별 없는 자비심을 강조한 성철 스님은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인과의 법칙에 따라 영원(해탈)에 이르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이 세상에서 불멸의 길을 닦으라 했는데, 불멸의 길은 곧 중생에게 차별 없는 자비를 베푸는 일인 것입니다.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으니,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입니다. 콩 심은 데 팥 나는 법 없고 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으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습니다.
- ‘불교에는 구제사업이 없습니다’ 중에서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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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세중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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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신문 기획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사사편찬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그리고 업종의 변화와 상품의 진화에 대한 연구와 함께 사사를 정리했다. 저서로는 《독서와 논술》 《교양의 즐거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긍정의 삶》 《달라이 라마 지혜의 모든 것》 《지혜의 칼》 《무소유》 《인생의 무기가 되는 삼국지》 《무소유 잠언집》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 등 여러 권의 인문서적 및 고전을 통한 자기계발서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초역 고사성어>,<무소유>,<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 총 7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간 15주년을 위한 뉴에디션 증보판!
집착과 욕심 없는 삶이 진정한 무소유다

움켜쥔 것을 놓으면 오히려 행복과 부와 기쁨이 배가 된다

법정 스님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비움은 어쩌면 삶의 틈새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공고한 삶의 형태를 지탱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한구석 빈틈없이 꽉 막혀 채우기만 한다면 그 삶의 형태는 지속적이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삶의 틈새로부터 얻고 비우며 정화된다. 가을이 되어 맛있게 익은 감나무의 감 몇 개를 까치 몫으로 남겨 두던 우리 옛 선조들의 마음도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삶의 여유였을 것이다.
삶에서 진하게 우러나온 지혜와 무소유. 두 스님의 진리가 담겨 있는 이 책이 이 혼탁한 세상을 비집고 빠져나갈 수 있는 틈새이자 지름길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향기로 두 스님이 오랫동안 곁에 남아계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아름다운 말씀들을 친절하고 간결한 문체의 잔향(殘香)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법정 스님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은 걱정덩어리만 되고 불행의 씨앗이라고 하시면서’

성철 스님은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그러므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이고,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라고 하셨다. 따라서 우리가 선택한 가난은, 부(富)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성철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이란 물질에 탐닉하면 양심이 흐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종교든지, 물질보다 정신을 높이 여깁니다. 부처님의 경우를 보더라도 호사스러운 왕궁을 버리고 다 해진 옷에 맨발로 바리때 하나 들고 여기저기 빌어먹으면서 수도하고 교화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교화의 길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철저한 무소유의 삶에서 때 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난 것입니다.’
우리 곁을 떠나신 법정 스님은 한평생 자신에게 엄격하고, 검소하게 살기를 원했고, 비우고 버림으로써 소유와 관계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 하셨던 스님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은 탓으로 제가 저지른 허물은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겠습니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롭게’ 재단에 주어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토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그리고 상좌에게는
‘인연이 있어 신뢰와 믿음으로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 괴팍한 나의 성품으로 남긴 상처들은 마지막 여행길에 모두 거두어 가려 하니 무심한 강물에 흘려보내 주면 고맙겠다. 내가 떠나는 경우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茶毘)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셨다.

법정스님은 진리를 구하기 위해 종교를 초월하여 많은 분과 교우를 하셨다

이렇게 법정 스님은 유언에서까지 우리에게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셨다. 스님이 젊었을 때는 유신 치하였는데 민주수호국민협의회와 함께 유신철폐 개헌서명운동에 참여하셨다가, 어느 날 송광사 불일암으로 내려가 수도에만 전념하셨다고 한다. 스님은 훗날 송광사 불일암으로 들어간 이유를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박해를 받다 보니 증오심이 생겨요. 순수한 마음에서 이탈하는 게 괴롭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산으로 들어갔어요.”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이렇게 법정 스님은 마음까지도 불순한 것이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셨던 맑고 향기로운 스님이셨다.
스님은 진리를 구하는 방식 그대로 생전에 종교를 초월하여 많은 분과 교우를 하신 것으로도 유명하다. 성철 스님이 종정이 되셨을 때도 맨 먼저 찾아가, 종정 스님과 중생들과의 다리가 되어주시겠다고 하신 분이다. 이해인 수녀님은 세상을 떠나신 법정 스님의 영면을 기원하면서 이렇게 추모의 글을 쓰셨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신 스님의 설법과 글들로
수많은 중생이 위로받으며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행복해하였습니다.
법정 스님! 스님을 못 잊고 그리워하는 이들의 가슴속에
자비의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시고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 둥근달로 떠오르십시오.”

우리는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몇몇 성인들이 알려주고 간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석가, 예수, 마호메트. 이들은 종교는 달랐지만 하나같이 진정한 삶은 물질적 이득에 있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두 분 스님은 무소유의 삶을 온몸으로 실천하신 우리의 스승입니다

성인은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들의 말씀을 말로 따라 하기는 쉬워도 몸으로 실천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 신과 보통 사람은 다른 거야’하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요즘 돈 때문에 포악한 사건이 많아지면서 새롭게 무소유에 대한 화두가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비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실천으로 보여준 사람이 없었는데, 두 분 스님이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성철 스님은 우리 곁에서 성인처럼 살다 가시면서 평생을 고무신과 수백 번 꿰맨 두루마기 한 벌로 살면서 일체의 물욕을 부정하고 참선 수행을 하셨다.
성철 스님은 불교에 속하면서도 불교의 교리만 고집하지 않고 오히려 타 종교와의 대화에도 힘쓰시면서 자기만 옳다는 독선과 아집을 부정하셨다. 또한, 스님은 현대의 물질 중심주의를 질타하셨다. 참된 삶은 오히려 가난을 벗 삼는 정신에 있는 것이지, 맛나고 빛난 옷을 입으며 으리으리한 저택에 사는 것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성철 스님이 남긴 수많은 말씀이 더욱 빛나는 것은 성철 스님 자신이 몸소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스님은 자기 자신을 위해 절을 하지 말고 남을 위해 3000배 절을 하라고 하셨다.
스님은 가난을 평생의 벗으로 삼아 권력과 재물을 탐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찾지 말라고도 하셨다. 그래서 대통령과 재벌회장이 찾아와도 만나지 않으시면서 꼭 만나려거든 3천배를 하라고 하셨다. 장영자·이철희가 한 번만 만나주면 한국 불사를 책임지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다. 어찌 보면 성철 스님은 사람들하고는 별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았을 것 같은데도 스님이 입적하시던 날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성철 스님에 대한 사랑과 지극한 존경심을 보여주었다. 평생을 무소유로 일관한 스님의 정신에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고 몸소 실천하신 두 분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부디 이 한 권의 책으로 두 분 스님의 무소유 정신이 널리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기, 고무신 한 켤레와 두루마기 한 벌이 놓여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무소유의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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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성철 스님은 이처럼 우리 생을 망치는 물욕을 '원수'라고 지칭할 만큼 한치의 미련 없이 부정했습니다. 스님 자신은 그래서 두루마기와 버선,고무신 한 컬레가 전 재산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스님이 금생을 마쳤을 때 저 자신의 소유가 아니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법정 스님의 입적 모습도 성철 스님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30-)











어떤 것이 진정한 사문(沙門) 인가.사문에는 네 종류가 있다. 겉모양만 그럴듯한 사문, 점잖은 체하면서 남을 속이는 사문, 명예와 칭찬만을 추구하는 사문,. 진실하게 수행하는 사문이다.앞의 세 사문은 사이비이고, 맨 나중의 사문이 진실한 사문임은 더 말할 나위 없다. (-37-)











어떤 한 가지 견해나 입장에 근거하여'다른 것은 모두 별 가치가 없는 것들'이라고 본다면 이는 진리의 길을 가는 데 가장 장에가 된다. 그러니 보고 듣고 배우고 사색한 것에 너무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지혜에 관해서도 도덕에 관해서도 편견을 가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나는 남과 동등하다. 나는 남보다 못하다. 나는 남보다 뛰어나다' 이런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99-)











우리는 수많은 상처를 입고 살아갑니다. 상처받지 않도 살아가는 사람은 없으며 상처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매일 밥을 먹으며 살지만 실은 상처의 밥과 상처로 끓인 국을 먹고 산다고 할수 있습니다. 상처의 밥과 국을 어떻게 소화시키느냐 하는 문제만 남아 있을 뿐 밥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듯이 상처 또한 먹지 않고는 살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상처는 멀리있는 사람보다는 친하고 가까운 사람,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큰 아픔을 줍니다. 아내는 남편한테 남편은 아내한테, 어머니는 아들한테 아들은 어머니한테 가장 깊고 아픈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142-)











소유하지 않으며 살아가야 채워진다고, 성철 스님 (~1993. 11. 4.) 께사 말씀하셨다. 법정 스님( 박재철 朴在喆), 2010년 3월 11일)은 무소유를 실천하였으며, 입적 후, 자신의 저서를 절판 시키기까지 하였다.소유하지 않으며 살아간다는 것은 어렵다. 유혹에서 벗어나지 않고 싶다면, 소유하지 말라고 하였다.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자유로운 삶을 살수 있고, 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삶의 끝자락에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하는 것 중 하나로 , 무소유의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책 『무소유』에 나오는 불교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내가 가진 게 없으면,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지만,그로 인해 세상 사람들의 업신여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는 철두 철미하게 소유하며 살아갈 것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을 읽으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필요한 것만 소유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진리를 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치에 벗어나면, 금욕을 실천하여서, 그곳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상처와 고통은 벗어날 수 없으므로, 살아가면서, 나에게 상처를 주는 이들과 거리를 두어야, 충만한 행복으로 채워주고,그것이 무소유의 깨달음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하지 않므며, 나에 대해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 하지 말아라.그것이 나에게 또 다른 상처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이치는 비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을 덜어내며 살아야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유한양행 유일한 기업인처럼 살아가는 것, 살아 생전 벌어 놓은 돈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살아가는 것,그것이 무소유를 실천하여, 자신의 삶을 보존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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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24-06-24 공감(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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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나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스님은 책을 써서 많은 인세수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스님은 그 부를, 공부를 하고 싶지만 가난해서 공부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었습니다.(40쪽)"

나는 김세중님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무소유>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의미는 이것이셨구나 나는 바로 느끼게 되었다.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그 인세수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면서 풍요롭게 살 수 있었을텐데~~

수행자로서 스님께서는 베품과 배려의 삶을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셨던 분이 아니셨나 다시금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세중님께서는 현재 시사편찬연구소 대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무소유의 행복ㆍ인생의 아름다움ㆍ색즉시공의 진리ㆍ사회의 구원을 위하여ㆍ만남은 시간으로 깊어집니다ㆍ하나로 연결된 우리입니다ㆍ해탈의 길 등 총 7파트 224쪽에 걸쳐 무소유의 삶을 살다가신 성철ㆍ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메시지들을 잘들려주시고있다.

그래서, 나는 김세중님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성철스님과 법정스님께서 어떤 가르침을 들려주실지 듣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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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서가 2024-06-23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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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관(棺)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몸을 놓고

다비 해라. 사리도 찾지 마라. 남은 재는 오두막 뜰의 꽃밭에 뿌려라.'

법정 스님의 유언이다. 떄문에 실제 스님의 장례에 관은 없었고 들것

위에 천을 덮고 운구를 했다. 다비식에서 외친 '스님 불들어갑니다'는

꽤 오래 머리에 남았던 순간이다.








스님의 삶을 흔히 '무소유(無所有)라고 말한다. 과연 무소유는 무엇인가.

단순한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텐데 존재의 증명에 대한 무소유까지

영역이 넓혀지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미 무소유는 안드로메다에 가있다.

이에 대해 종교 전문 기자인 백성호는 ‘무(無)의 처소(所)가 유(有) 다시

말해 없음이 있음 속에 있다’가 된다고 말한다. 이는 석가모니의 가름침인

‘공즉시색(空卽是色)'이다. 이 무소유는 가짐에 대한 무소유라기 보다는

집착과 움켜쥠에 대한 무소유를 의미한다. 물질의 창고가 아닌 마음의

창고의 비움, 즉 무소유를 말한다. 즉 무소유는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도

모든것을 포기하는 것도 아닌 움켜쥔 그것에 힘을 풀고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사람이란 사이와 사이가 흘러가는곳에 머무는 순간의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스님은 항상 물으셨다. '나는 누구인가?'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다음

행보가 가능하다. 존재증명도 가치증명도 못하면서 목적을 위해 질주하는

것은 고장난 폭주 기관차와 같다. 때문에 스님은 '묻고, 묻고, 또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이렇게 물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비워내는 것, 이것이

무소유의 시작이다. 얽혀있는 것들에서 놓아지는 것, 쥐고 있는 것들을

놓아주는 것 이럴때 번뇌에 물들지 않고 생각이 흔들리지 않는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삶, 스님은 그런 길을 걸으셨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는 재미있는 애피소드가 있다. 스님의 뜻에 따라

절판을 하였는데 이후 도서가 고가로 거래가 되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무소유를 이야기하는 책이 오히려 소유라는 욕망에 의해 거래되는 기현상을

과연 스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생각에 실소가 나오는 대목이다. 우리의

소유욕은 우리의 눈을 멀게하고 결국 소유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버린다.

그래서인가. 무소유의 삶을 살았던 또다른 인물인 간디는 이런 말을 한다.

'내게는 소유가 범죄처럼 생각된다.'



스님이나. '월든'의 핸리 데이비드 소로나 간디나 각각의 무소유를 삶에서

실천했전 이들인데 그들의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무소유의 가치가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비우고 또 비움에 있음을 알려준다. 때문에 죽음

마저도 소탈하게 초월하며 그냥 삶의 한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더더..'의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무소유'는 삶의 방향이 바뀌는 화두가

될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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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sy 2024-06-0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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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뉴에디션 증보판)



법정스님은 종교를 달리하지만 김수환 추기경님과 함께 존경하는 종교지도자 분 중 한 분이다. 그분의 삶 자체가 ‘무소유’였다. 그냥 모든 것을 소유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는 무소유는 ‘불필요한 것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스님은 이웃이 준 난 화분도 마음을 붙잡아두게 하였다면서 결국 돌려주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만큼 세속의 욕구에 무념무상하였던 법정스님이었기에 우리가 그 분을 존경하고 또 그분의 뜻을 따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오래전에 이 책이 출판되어 읽으면서 내 삶도 ‘무소유’를 근간으로 살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뜻하는 바는 세속에 사는 이유로 인해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법정스님의 정신은 늘 내 살에 있어서 나침반과 같았다. 그런데 이번에 뉴에디션 증보판이 나와서 다시 읽어보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원작 ‘무소유’가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주로 하였다면 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성철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비교되는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비교하여 인식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여 의미가 있었다.



본문은 총 7개 장으로 구분되어있다. 제1장은 ‘무소유의 행복’이다. 스님들은 근본적으로 소유욕이 없다. 세속에 물든 스님들은 스님이 아니듯이 법정스님은 세속의 욕심을 철저히 버렸다. 굳이 성철스님을 거론하고싶지는 않다. 겸손과 무소유는 법정스님이 강조하는 바이다. 제2장은 ‘인생의 아름다움’이다. 남을 위해 3천배를 하십시오. 성철스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삼천 배를 조건으로 하심은 바로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목적이지 수단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뭔가를 하기 위해 밥을 먹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지 배불리 밥을 먹고 배를 두드리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제3장은 ‘색즉시공의 진리’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너무 어려워서 그냥 흘려보냈는데 이곳에서 또다시 만나다니. 성철스님의 유명한 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이 말은 꼭 성철스님이 한 말은 아니다. 불교에서는 어떤 것에도 얽매이거나 구분하지 않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산도 물이고 물도 산인 것이다. 제4장은 ‘사회의 구원을 위하여’다. 구도의 불교는 사업을 하든 뭐를 하든 구원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겸손한 마음으로 이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제5장은 ‘만남은 시간으로 깊어집니다.’이다. 불교의 말은 참 어렵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연기법’이 그렇다. 여기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연기법’을 모르고 불교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제6장은 ‘하나로 연결된 우리입니다.’이다. 내 안의 부처를 만나는 일 3천배를 강조한 성철스님의 의도가 잘 베어져 나온다. 만나기 참 까다로우신 성철스님이셨지만 그가 그렇게 조건을 건 이유를 우리는 안다. 제7장은 ‘해탈의 길’이다. 해탈해야지 열반에 들수 있다. 불교서 극락과 지옥이라는 말은 그리 많이 쓰이지 않는 듯 하다. 특히, 스님들의 말에는 기독교서 말하는 천국과 지옥의 의미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여기서 정의하자는 것보다는 불교서 말하는 선을 위해 하라는 것이다.



‘무소유’는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불필요한 것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가지는 물욕은 대다수 불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정신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것을 가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도 않을 미래를 걱정한다. 사실 다 불필요한 것이고 그것이 불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법정스님은 바로 그러한 후회와 걱정을 버리라고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법정스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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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2024-06-02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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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출간 15주년을 위한 뉴에디션 증보판!

집착과 욕심 없는 삶이 진정한 무소유다

물욕을 버리면 낙원이 보입니다.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하세요.

수도를 하려면 가난을 배우세요.

철저한 무소유에서 때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납니다.



-무소유의 행복 중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메세지 무소유 증보판이 스타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떠나신 성철 스님과 버리면 충만한 행복이 채워진다고 일깨워 주신 법정스님의 말씀, 좋은 지혜를 깨닫고 마음을 치유하는데 좋은 책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지만 조금이나마 느끼고 가르침을 실천해 보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정신을 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신을 어떻게 쉬어야 할까요? 이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머리를 투명하게 비워두는 일도 살면서 필요 하다는 말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덜 받고는 본인의 의지대로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이 사회는 단 하루, 단 몇 시간, 단 몇 분만이라도 머리를 쉬게 할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잡념이 이렇게 얽히고 설키어 쌓이다가 어느 날 폭발하고 말지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만성피로증’이라는 병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특별히 죽을병은 아니지만 만성적으로 삶에 의욕이 없고, 항상 피로한 것이 이 병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피로가 쌓이다 보면 결국 큰 병이 생깁니다. 정신을 잠깐이라도 쉬게 하는 일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법정 스님





우리에게 큰 스승이신 성철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30년이 지났고,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내년이면 15주기가 된다고 합니다. 이 책 ‘무소유’는 삼십 만부를 돌파하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터디셀러가 되었습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에 독자들은 이 책에서 감명을 받고 또 삶의 지혜를 얻으려고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의 요청과 응원으로 2개의 장을 새로 증보하여 정리했습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불교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큰 스승입니다. 스스로를 맑고 향기롭게 삶의 진리를 구하던 두 스님의 모습은 혼탁한 사회를 깨치는 종소리와도 같았고 두 분에 대한 존경과 신뢰는 종교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버리면 충만한 행복이 채워진다. 스님은 가난을 평생의 벗으로 삼아 권력과 재물을 탐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찾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과 재벌회장이 찾아와도 만나지 않으시면서 꼭 만나려거든 3천배를 하라고 하셨습니다.어찌 보면 성철 스님은 사람들하고는 별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았을 것 같은데도 스님이 입적하시던 날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성철 스님에 대한 사랑과 지극한 존경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생을 무소유로 일관한 스님의 정신에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독자는 생각합니다. 무소유의 실천 불자로서 독자로서 어렵지만 해보기로 마음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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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북 2024-06-1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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