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알라딘: 인도에 피는 이야기 꽃

알라딘: 인도에 피는 이야기 꽃




국내도서







정가
12,000원
판매가
11,400원 (5%, 600원 할인)

마일리지
600원(5%) + 342원(멤버십 3%)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세액절감액
520원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대상 및 조건 충족 시)


배송료
신간도서 단 1권도 무료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5일 출고
최근 1주 100.0%
(동래구 아시아드대로 202 기준) 지역변경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주간 25위|
Sales Point : 150

0.0 100자평(0)리뷰(0)
이 책 어때요?


카드/간편결제 할인
무이자 할부








수량










장바구니 담기
바로구매
선물하기
보관함 +



전자책 출간알림 신청
중고 등록알림 신청
중고로 팔기














기본정보

224쪽
140*210mm
291g
ISBN : 9791189887353

주제 분류
신간알림 신청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이벤트


1월의 적립금 혜택


1월 특별선물! 피너츠 라인 머그/유리 머그+실리콘 뚜껑 (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이 시간, 알라딘 굿즈 총집합!





책소개
윌리엄 캐리나 선다 싱과 같은 위대한 신앙인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소개되어 있고, 설교 예화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 때문에 목숨을 거는 인도 불가촉천민들의 위대한 신앙 이야기는 한국 교회에 거의 소개되어 있지 않다. 이에 인도에서 17년간 사역하면서 인도 교회 가운데 전해지는 아름다운 신앙 이야기를 접한 저자는 그들이 예수 때문에 선택한 믿음의 이야기와 무명 선교사들이 헌신한 흔적들을 찾아 글로 기록하였다.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실존했거나 혹은 현재 실존하는 인물로 우리와 비슷한 고민과 삶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한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와 성령이 일으키는 위대한 변화는 한국 교회가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믿음의 이야기와 유사하다. 따라서 이런 신앙 이야기를 성도들이 읽거나 한국 교회 강단에서 예화로 소개된다면 신앙적 유익을 더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 4
서문 ● 10

1장 길을 찾는 사람들
은총의 베 짜기: 우연과 섭리 ● 16
샨티 ● 22
길 ● 31
잠깐의 반짝임도 빛이다 ● 36
고난 받는 종의 노래 ● 44
데바사하얌 ● 52
거울 보기 ● 61
뿌자리 ● 66

2장 부르심을 좇아간 사람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때 ● 74
땅끝으로 ● 78
가슴 언어 ● 83
카르마와 윤회의 사슬을 끊고 ● 86
자비의 그늘 아래에서 ● 92

인생의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 97
아버지와 딸 ● 102
2,000개의 마을 ● 107
48년 ● 113
노예들의 합창 ● 116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120
데비다스와 아버지 ● 124

3장 고난의 골짜기에서 노래하는 사람들
순종의 열매가 항상 달콤하지는 않다 ● 132
산도시네 황소 이야기 ● 139
데바 울라얌 ● 143
오이 장수 ● 149
Someday ● 155
길을 잃다 ● 158
저 산 너머로 ● 162
로충아의 꿈 ● 168
깨진 꿈도 열매를 맺는다 ● 174

4장 은총으로 일상을 사는 사람들
위대한 삶, 단순한 일상 ● 182
어떤 부흥 ● 185
온전함 ● 189
물과 불의 시험 ● 195
부르심의 때와 장소 ● 202
기적이 일상이 되다 ● 209
여호와 이레 ● 216
접기


책속에서



P. 21 하나님은 영혼의 평화를 찾아 방황했던 힌두교 사두와 그의 아들 그리고 길에 버려진 여자아이의 삶을 ‘은총의 베 짜기’를 통해 서로 만나게 하시고 씨실과 날실 같은 운명으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서로의 삶을 완성시켜 가셨다.
우리 삶을 주관하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 우연이 있을까?
우연처럼 보이지만 은총의 베 짜기를 통해 필연을 만들어 가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뿐이다. 접기
P. 28~30 가련하고 절망적인 자신을 발견한 샤르마는 소리 지르며 울부짖었다.
“오, 하나님! 이 두려움을 거두십시오. 빛을, 당신의 빛을 제게 주십시오. 저는 빛이 필요합니다.”
그때 샤르마를 둘러싼 거룩하고 평안한 빛이 충만해지기 시작했다. 이 빛은 한낮의 태양빛보다 찬란했고, 무엇을 태우는 것보다 더 강렬했다. 영광스럽고 찬란한 빛이었다. 빛을 느끼면서 샤르마는 외쳤다.
“예수여, 오 예수여! 당신은 빛입니다. 당신은 내 영혼의 빛입니다.”
그날 샤르마에게 임한 강렬하고도 영광스러운 빛은 샤르마 안에 숨겨져 있던 두려움과 의심, 마음의 번뇌, 카르마와 윤회의 두려움을 불태우고 예수에 대한 사랑의 불을 지폈다.
시바신의 은총을 구하기 위해 힌두교 만트라를 외우던 입에서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찬미하는 고백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샤르마는 자신의 이름을 ‘바울’이라 개명했다. 신의 안식으로 충만하다는 뜻의 ‘옴 샤르마’에서 ‘작은 자’라는 뜻을 가진 바울로 개명한 샤르마는 히말라야 곳곳을 다니며 영혼의 빛인 예수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 안에서 누리는 안식과 생명의 기쁨에 대해 외치는 자가 되었다. 접기
P. 64~65 우다이뿌르 소녀들은 서로의 모습에서 상처받은 자신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자신들의 꿈을 보았다. 그리고 소녀들은 부모 세대의 운명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고속도로가 아닌 학교를 향해 걸어갔다. 낯선 사내의 손에 잡혀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필을 잡고 자신들의 새로운 인생을 써 나가기 시작했다.
우다이뿌르 외곽 어느 마을에 기적이 일어났다.
우리는 첫 사람 아담의 얼굴을 통해 인간의 가련하고 비참한 운명을 마주한다. 그들의 결국은 죄가 왕 노릇 하는 삶이요, 사망과 심판이 운명이 된다.
그러나 둘째 아담 예수의 얼굴을 바라볼 때, 회복된 참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다. 예수에게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생명과 희락, 평강이 충만한 삶의 비밀을 찾는다.
상대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거울 보기는 변화를 끌어내는 놀라운 힘이 있다. 이제 거울을 보자. 곁에 있는 사람을 통해 내가 어떻게 비쳐지는지 한 번쯤 살피자. 접기
P. 76~77 두 번의 실패, 깨진 꿈, 에베레스트산 등반에 실패한 소머벨에게 당시 인도에서 의료 선교를 하던 푸(Pugh)가 함께 사역할 것을 제안해 왔다. 소머벨은 트라반코르(Travancore) 지역을 거점으로 귀족, 힌두교인, 지역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불가촉천민들을 돌보았다.
사람들은 소머벨의 발걸음 소리를 마치 하나님이 찾아오는 소리로 들었고, 그에게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
꼭 내가 원하는 곳에 서야 성공일까? 내 계획이 틀어졌다고 실패한 인생일까? 에베레스트산을 오르기 위한 소머벨의 훈련과 노력이 성공으로 끝나지 못하고 꿈은 좌절된 것 같았지만, 오히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선택함으로 그의 인생은 찬란히 빛나게 되었다.
소머벨의 별은 가장 높은 산 위에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낮은 자리, 불가촉천민들의 자리에서 반짝였다. 최고가 되고 높아져야만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리, 볕 한 줌 들지 않는 곳에서도 찬란한 빛으로 살아가는 인생도 있다. 접기
P. 94~96 빈손으로 시작했으나 하나님은 충만하게 공급하셨고, 순종함으로 꿈을 좇아갔더니 그 꿈은 모두의 꿈이 되었다.
묵티! 안식과 해방!
묵티공동체는 안식과 해방이 필요한 이들의 울타리가 되었다. 오갈 곳 없는 수천 명의 과부와 아이들이 찾아왔고, 그들을 보듬는 판디타에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예레미야 32:27)?”
부모님의 목숨을 앗아갔던 대기근이 인도 대륙에 다시 찾아왔다.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고, 인도는 아비규환의 땅으로 변했다. 판디타는 기근이 있는 지역을 찾아다니며 버려진 과부와 아이들을 묵티선교회로 데려왔다.
하나님은 오갈 데 없는 여인들의 연약함을 살피셨고, 대기근에도 불구하고 선교회의 우물이 마르지 않았다. 묵티선교회의 텃밭에는 과일과 야채가 자라고, 수확한 곡식으로 여인들과 아이들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광야에 길을 만들고, 사막에 강을 흐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을까? 하나님은 버려진 과부와 아이들을 자비의 그늘로 불러 모으셨고, 그곳에서 은총의 물을 마시고 생명의 떡을 먹으며 주님을 노래할 이유를 찾게 하셨다. 접기
더보기



추천글

이 책은 저자가 듣고 읽고 알게 된 인도의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실화다. 개인들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인도 교회의 역사이기도하다. 우리도 이렇게 착하고 충성된 그리스도인들로 기억되고 이야기되고 하늘에 기록되는 데 귀중한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다.
- 서정운 (전 장신대 총장, 전 미주 장신대 총장)

인도에서 수년 동안 주님을 섬겼던 주 목사님이 인도 기독교인들과 그들의 신앙 간증에 관한 책을 저술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연구는 인도의 여러 지역에서 온, 한 세기가 넘는 신앙의 거인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인도의 선구적인 많은 지도자가 행한 변화의 일을 한국인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 목사님은 예리한 관찰력과 깊은 연구로 인도 선교 사역의 도전들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증진하는 데 대한 그의 헌신과 열심에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 프라딥 바기스 필립 (인도 타밀나두 경찰청장)




저자 및 역자소개
주성학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M.Div)을, 그리고 인도 마드라스대학교(University of Madras)에서 비교 종교학(MA, M.Phil, Ph.D)을 공부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신안군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꿈꾸고 도전하면서 총회 파송 인도 선교사로 17년간 사역했다. 신전의 도시라 불리는 간지뿌람에 세운 ‘코너스톤 목회자 아카데미’(Cornerstone Pastoral Academy)에는 그와 함께 꿈꾸고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가 개척한 첸나이한인장로교회에는 예수... 더보기


최근작 : <인도에 피는 이야기 꽃>


출판사 제공 책소개



감동이 사라져 가는 시대에 들려주는
성령의 위대한 역사와
아름답고 빛나는 삶에 관한 신앙 이야기

윌리엄 캐리나 선다 싱과 같은 위대한 신앙인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소개되어 있고, 설교 예화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 때문에 목숨을 거는 인도 불가촉천민들의 위대한 신앙 이야기는 한국 교회에 거의 소개되어 있지 않다. 이에 인도에서 17년간 사역하면서 인도 교회 가운데 전해지는 아름다운 신앙 이야기를 접한 저자는 그들이 예수 때문에 선택한 믿음의 이야기와 무명 선교사들이 헌신한 흔적들을 찾아 글로 기록하였다.
보통의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와 차별, 핍박에도 불구하고 예수 때문에 선택하고 헌신한 이야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헌신한 신앙 이야기,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을 돕는 하나님에 관한 신앙 고백들을 성도들과 나눈다면 많은 유익이 있을 것이다.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실존했거나 혹은 현재 실존하는 인물로 우리와 비슷한 고민과 삶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한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와 성령이 일으키는 위대한 변화는 한국 교회가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믿음의 이야기와 유사하다. 따라서 이런 신앙 이야기를 성도들이 읽거나 한국 교회 강단에서 예화로 소개된다면 신앙적 유익을 더할 것이다.

이 책이 주는 유익은 다음과 같다.
■ 믿음으로 선택하고, 치열한 신앙의 싸움을 해 나가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읽음으로 감동이 사라져 가는 한국 교회에 성령의 역사를 이해하고 신앙을 강화할 수 있다.
■ 헌신된 삶과 선택에 대해 돌아보고, 믿음의 삶이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돌아볼 수 있다.
■ 성령이 변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와 부르심을 좇아 헌신하고 선택하는 사람들의 흔적을 읽음으로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믿음의 길을 강화할 수 있다.
■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기초로 한 새로운 설교, 나눔 등 여러 상황에서 예화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새 신자에게 성령의 역사, 헌신과 믿음의 길에 대해 소개할 수 있다. 그리고 감동이 사라지고 신앙적 동기가 느슨해진 장년부에게는 신앙적 도전을, 청년부원들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전해 주기 위한 선물로 이 책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교회나 선교 단체에서 인도 단기 선교를 준비하는 이들이 읽을 만한 적절한 도서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감동적인 예화를 찾고 있는 목회자들에게는 이 책에 실린 내용이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이기에 더 큰 울림을 주는 소재로 사용될 수 있다. 접기

알라딘: 나무에게 배운다

 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국내도서

검색상세검색

헤더배너

분야보기

추천마법사


새로나온 책


추천도서


    

   


맨위로

나무에게 배운다 - 비틀린 문명과 삶, 교육을 비추는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깊은 지혜와 성찰  | 나무에게 배운다 1  

니시오카 쓰네카즈 (지은이),시오노 요네마쓰 (엮은이),최성현 (옮긴이)상추쌈2013-04-05




나무에게 배운다

































 미리보기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10%, 1,400원 할인)

마일리지

7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세액절감액

570원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대상 및 조건 충족 시) 

배송료

무료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17~21시) 수령 

최근 1주 88.2%(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자연에세이 주간 48위, 인문학 top100 3주|Sales Point : 1,142 

 9.2 100자평(9)리뷰(4)

이 책 어때요?

카드/간편결제 할인무이자 할부

수량

1

 

장바구니 담기

바로구매

선물하기

보관함 +

이 도서는 <나무의 마음 나무의 생명>의 개정판입니다. 

구판 정보 보기

전자책 출간알림 신청중고 등록알림 신청중고로 팔기 



기본정보

양장본216쪽150*200mm320gISBN : 9788996751427

주제 분류 

신간알림 신청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시리즈나무에게 배운다 (총 2권 모두보기)

신간알림 신청

 

전체선택

 

보관함 담기

 

장바구니 담기



다시, 나무에게 배운다 - 몸의 기억을 물리며 사람됨을 길러 온 장인들의 교육법, 그 어제와 오늘


나무에게 배운다 - 비틀린 문명과 삶, 교육을 비추는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깊은 지혜와 성찰

이벤트


이벤트 도서 구매 시, 계간 창작과비평 2020 가을호 창비 타블로이드


1월의 적립금 혜택


1월 특별선물! 피너츠 라인 머그/유리 머그+실리콘 뚜껑 (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이 시간, 알라딘 굿즈 총집합!

책소개오직 나무에 빗대어 꿰뚫은 이치. 니시오카 쓰네카즈는 이 책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1300년 동안 이어져 온 목수들의 가르침을, 찬찬히 돌이켰다. 투박하지만 온화한 장인의 목소리에 담긴 이야기들은 결코 에두르는 법이 없다. 나무에 빗댄 깨우침은 자신의 일과 삶을 넘어, 우리 시대의 문명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자라고 어그러진 자리로 어김없이, 단숨에 가 닿는다. 쉽게 읽히지만, 어느 대목을 펼치든, 그 속에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소중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여든 해 남짓 한길을 걸어온 장인의 긴 ‘유언’과도 같은 구술이 여기 있다.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말/글’이 아니라 ‘몸’으로 1300년 넘게 대를 물려온 궁궐목수들의 기술과 지혜가, ‘마지막 목수’라 불리는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입을 통해 둑이 터지듯 쏟아졌다. “실제로 해 보지 않고서는 도무지 알 길이 없는” 장인들의 그 놀라운 세계가 니시오카 쓰네카즈와 시오노 요네마쓰 두 사람의 마주이야기를 통해 비로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시오노 요네마쓰는 이 날것의 언어를 버무려,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세계를 탐험하기에 가장 흥미롭고 감동적인 지도를 그려 냈다.

목차

서문- 장인의 시대를 증언하다


1부 - 나무에게 배운다

천 년을 사는 가람을 짓고 지킨다는 것 ∥ 자연이 가르쳐 주는 대로 하라 ∥ 성깔을 살려 강하고 튼튼하게 ∥ 살아온 만큼 살려서 쓴다 ∥ 솜씨와 더불어 감각을 기르는 일 ∥ 긴 호흡으로 나무를 길러야 한다


2부 - 오래된 것에는 새것이 짊어질 수 없는 것이 있다

아스카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지혜를 배운다 ∥ 오래된 목재는 보물이다 ∥ 목수의 혼이 실린 연장 ∥ 주춧돌, 천삼백 년을 버텨 온 힘의 근원 ∥ 학교나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 ∥ 나무를 다루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일 ∥ 장인과 건물이 학자보다 먼저다


3부 - 싹을 기른다는 것

도제 제도를 다시 살핀다 ∥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는 나무를 기르듯이 ∥ 아이의 싹을 찾아내 기르는 어머니처럼 ∥ 제힘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 쓸모없는 것은 없다 ∥ 섣부른 칭찬은 독이다 ∥ 굽어진 것은 굽어진 대로, 비뚤어진 것은 비뚤어진 대로


4부 - 나무와 더불어 살아오다

엄한 할아버지 밑에서 대목장으로 자라다 ∥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잇다 ∥ 아이들에게 대를 물리지 않은 까닭 ∥ 오직 호류지 대목장으로 살다 ∥ 자연을 장구하게 살려 낸 건물을 짓고 싶다 ∥ 뜻깊은 인연을 돌아보다 ∥ 좋은 시대를 만나 이룬 것들

호류지 목수 구전 _ 천삼백 년을 이어 온 소중한 지혜


역자 후기 - 여기 천 년 학교가 있다

책속에서

저는 올해로 여든여섯이 되었습니다만, 이제까지 민가는 한 채도 짓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조차도 다른 목수분이 지어 주셨습니다. 민가는, 아무래도 얼마에 언제까지는 일을 끝내야 한다든가, 벌이에 관해 생각하지 않고는 해 나갈 수 없어요. 저는 할아버지가 저의 스승이셨습니다만, 할아버지는 ˝절대로 민가를 지어서는 안 된다˝하고 엄하게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그건, 벌이가 되는 일로 내달리게 되면 마음이 혼탁해지게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는 논밭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일이 없을 때는 농사를 지어 일용할 양식을 거두어들이라는 것이었지요. (15)  접기 - 피치

그런데 성깔이라는 것도 나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방법에 달린 문제입니다. 성깔이 있는 나무를 쓰자면 번거롭지만, 잘 사용하면 그쪽이 오히려 좋은 일도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지요. 기질일 강한 자일수록 생명력 또한 강하지요.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성깔이 없는 부드러운 나무는 약합니다. 힘도 약하고 쓸 수 있는 기간도 짧습니다.

오히려 개성을 파악해서, 그것을 살려서 쓰는 쪽이 강하고 오래 갑니다. (28)  접기 - 피치

학자가 있고 건축물이 있는 게 아니라, 건축물이 있고 비로소 학문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스카 양식이라든가 하쿠호 양식이라고 합니다만, 그것은 뒷날 붙여진 이름이지요. 그렇지요. 뭐든지 계산이나 형식에 끼워 넣어 생각하기 때문에 매사가 사리에 어긋나게 되는 것입니다. (79) - 피치

목수가 존경받지 못하게 된 것은 1867년부터 19812년까지 이어진 메이지 시대 때부터입니다. 그 시대에, 건축물과 건축학자로 나눠지고, 일꾼과 학자로 갈라진 뒤부터입니다. 서양 학문이 들어오고 건축학이라는 것이 위세를 떨치며, 직접 나무를 다루는 목수가 아닌 사람들, 곧 설계사들이 설계를 하게 되고부터입니다. 하여간 메이지 시대 이후부터 건축학자라는 것이 생겼고, 건축 설계 사무소가 생기며 분업이 됐습니다. 설계는 설계 사무소, 견적은 견적이라는 식의. (78)  접기 - 피치

하지만 나무는 살아 있습니다. 계산대로는 되지 않습니다. 한 그루 한 그루 성질이 다릅니다. 그것이 본디 나무의 모습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라난 장소나 기후, 바람과 햇볕을 받은 양이나 세기가, 그리고 성질까지 다 다른 것입니다. 그것을 모두 똑같은 것으로 계산하고, 그 설계도대로 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어진 건물은 그 뒤 몇십 년, 몇백 년, 건물에 따라서는 천 년 넘게 서 있도록, 남겨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편백나무를 써서 탑을 지을 때 적어도 삼백 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 가며 짓습니다. 삼백 년 뒤에는 설계도 같은 모습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까래와 들보를 올리는 것입니다. (80)  접기 - 피치

더보기

추천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13년 4월 12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니시오카 쓰네카즈 (西岡常一)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1908년 나라 현에서 니시오카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예닐곱 살 무렵부터 현장을 드나들며 호류지 대목장 재목으로서 일을 배웠다. 스승이자 할아버지였던 니시오카 쓰네키치의 뜻에 따라 이코마 농업 학교를 졸업한 뒤, 두 해 동안 농사를 지었다. 천삼백 년 전에 지어져 지금도 창건 당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호류지를 평생에 걸쳐 돌보며 수많은 선인들의 기술과 지혜를 배웠다. 궁궐목수들의 우두머리로서 오래된 일본 건축물의 수리와 재건에 참여하며 몸에 새긴 그 아름답고 심오한 가르침을 《나무한테 배워라 ― 호류지와 야쿠시지의 아름다움》 《궁궐목수 대목장 니시오카 쓰네카즈 ― 구전의 무게》 같은 책으로 남겼다. 여든여덟이 되던 1995년, 세상을 떠났다.

접기

최근작 : <나무에게 배운다> … 총 3종 (모두보기)

시오노 요네마쓰 (?野米松) (엮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1947년 아키타 현 가쿠노다테 마을에서 태어났다. 도쿄 이과 대학 이학부 응용 화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곳곳을 돌면서 어부와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소중히 듣고 받아써 왔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와 몸에서 몸으로, 일에서 일로 전해지는 ‘손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1992년 《옛 지도》를 시작으로 네 차례나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고, 2003년 《여름 연못》으로 일본 그림책 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국제 천문 연맹은 그의 업적을 기려 소행성 11987에 ‘요네마쓰 Yonematsu’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접기

최근작 : <다시, 나무에게 배운다>,<나무에게 배운다> … 총 2종 (모두보기)

최성현 (옮긴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산에서 살고 있다.

자급 규모의 논밭 농사를 자연농법으로 짓고 있다.

1일 1엽서를 쓰고 있다.

자연농법의 철학과 실제를 탐구하는 작은 모임 지구학교(cafe.daum.net/earthschool)를 열고 있다.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산에서 살다》 《시코쿠를 걷다》 《좁쌀 한 알》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와 같은 책을 썼다.

《반야심경》 《자연농법》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 교실》 《나무에게 배운다》 《돈이 필요 없는 나라》 《여기에 사는 즐거움》 《어제를 향해 걷다》와 같은 책을 우리글로 옮겼다. 접기

최근작 : <지구별 생태사상가>,<그래서 산에 산다>,<시골 엄마의 선물> … 총 36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상추쌈 

도서 모두보기

  

신간알림 신청

최근작 :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그대로 둔다>,<잘 가, 석유 시대>등 총 12종

대표분야 : 환경/생태문제 22위 (브랜드 지수 4,022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자를 든 사제’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경전, 《나무에게 배운다》

숲 속의 나무처럼 많던 장인들이 하나 둘 쓰러진 뒤, 단 한 사람 니시오카 쓰네카즈가 남았다. 1300년을 이어 온 절 호류지에서, 오직 나무와 더불어 평생을 살아온 사람. ‘손의 기억’을 배우고 잇는 그 길 위에서, 그는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긴 시간 전해 온 소중한 지혜 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었다. 호류지의 마지막 대목장으로서 1000년을 넘나드는 가르침을 배우고 물리며 그가 얻은 깨달음은 비틀린 문명과 삶, 교육을 비추는 묵직한 은유들로 넘쳐 난다. 여든여섯, 살아온 삶이 그러하듯 곧고 간명한 말 속에 담긴 지혜는 깊고 또렷하다. 작은 몸놀림 하나, 말 한 마디, 허투루 뱉는 법이 없었던 ‘자를 든 사제’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이야기를 기록의 대가 시오노 요네마쓰가 마음을 다해 엮었다. 책장 곳곳에 오래 곁에 두고 되새길 만한 잠언들이 가득하다.


오직 나무에 빗대어 꿰뚫은 이치, 일본을 사로잡다

일본의 초대형 종합상사 이토추ITOCHU의 회장 니와 소이치로는 NHK 〈나의 1권, 일본의 100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 어떤 경영서보다도 가치 있는 책”이라고 이 책을 소개했다. 프로야구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새롭게 팀을 맡자마자 이 책부터 꺼내 읽었다.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이 마지막 구술본을 두고, 누군가는 ‘신의 목소리’라는 헌사를 아끼지 않았다.

《나무에게 배운다》는 1993년 소시샤草思社에서 처음 나왔고, 2005년 신초샤新潮社로 출판사가 바뀌어 다시 나온 뒤 지금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폭넓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목수들이나 고대 건축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필독서를 넘어, 교대 입학생에게 교사와 선배가 추천하는 책,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필독서, 소아과 의사들이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책, 대학원 경영철학 수업 필독서, 대학생 교양 교육을 위한 참고서, 도쿄 대 젊은 졸업생 모임 산시로 회 추천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여든여섯, 평생을 말 없는 나무와 이야기를 나눠 가며 나무를 생명 있는 건물로 바꿔 온 사람. 더는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비로소 연장을 손에서 놓은 한 궁궐목수의 낯선 세계가 20년 동안이나 독자들의 마음을 이토록 사로잡은 까닭은 무엇일까.

니시오카 쓰네카즈는 이 책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1300년 동안 이어져 온 목수들의 가르침을, 찬찬히 돌이켰다. 투박하지만 온화한 장인의 목소리에 담긴 이야기들은 결코 에두르는 법이 없다. 나무에 빗댄 깨우침은 자신의 일과 삶을 넘어, 우리 시대의 문명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자라고 어그러진 자리로 어김없이, 단숨에 가 닿는다. 쉽게 읽히지만, 어느 대목을 펼치든, 그 속에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소중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한국 출간과 복간을 결정지은 감명과 찬사의 힘

20여 년 전 최성현 선생은 일본어로 된 이 책을 읽고는, 가까운 이들을 만날 때마다 책을 읽고 감동했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가 별 뜻 없이 건넨 이야기를 뜻밖에도 사람들은 귀 기울여 들어 주었다. 눈을 반짝이며 이 책의 내용을 궁금해 하던 친구들. 지금이야 널리 알려진 번역가지만 그때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최성현 선생이 이 책을 번역하게 된 것은 그러한 관심 덕분이었다. 결국 이 책은 《나무의 마음 나무의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1996년 한국에서 처음 나왔다. 그 뒤 10여 년이 흐르면서 그 출판사는 문을 닫았고, 《나무의 마음 나무의 생명》 또한 절판되었다. 하지만 독자들의 감명과 찬사만큼은 줄곧 끊이지 않았다.

〈녹색평론〉은 이 책이 나오자마자 29호(1996년 7-8월)에 ‘나무의 두 가지 생명’(《나무에게 배운다》가운데 ‘살아온 만큼 살려서 쓴다’)이라는 장을 옮겨 실었다. 이 글은 훗날 《녹색평론선집3》에도 실린다.

늙은 목수의 꾸밈없는 철학과 깊은 통찰이 일으킨 울림은 컸다. 누군가는 한 마디 한 마디, 옮겨 적고 싶은 구절들로 가득하다고, 기록해 두고, 삶의 지침으로 삼고 싶은 잠언들로 충만한 책이라고, 그렇게 썼다. 어느 건축가는 자신의 삶을 바꾼 책이 있노라고, 오래도록 곁에서 스승이 되어 준 이 책을 소개했다. 니시오카 쓰네카즈가 나무를 대하듯이, 적소를 찾아내기엔 아직 이른 때, 다만 각기 만만치 않은 아이들의 성깔이 제대로 깊어지도록 지켜 봐 주고 싶은 한 교사는 자신의 교육산문집 제목 《성깔 있는 나무들》에 그 뜻을 담았다. 여행 작가 김남희 씨는 “좋은 목수의 조건에 대해서라면 니시오카 쓰네카즈가 이미 다 말했다.”고 썼다. 전우익 선생은 《나무의 마음 나무의 생명》을 권하면서 “평생 이 책만 읽고 있어도 된다.”고 하셨다. (전우익 선생은 이 책이 한국에서 번역되기 전인 1993년에 이미 일본어로 된 이 책을 읽고 〈녹색평론〉10호에 ‘목수의 가르침’이라는 글을 쓰신 적이 있다.)

그렇게 한국에도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가르침을 마음에 품고 소중히 되새김질하는 독자들이 있었고, 절판된 이 책을 찾는 이들 또한 꾸준했다. 그 간절함과 애정 덕분에 2013년 이 책을 한국 독자들 곁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최고最古의 목조건축물 호류지를 지켜 온 마지막 대목장 이야기

자를 든 사제, 뛰어난 목수인 동시에 독실한 불교 신자, 독종, 귀신, 마지막 목수…….

다채로운 별칭만큼이나 대단한 목수였다. 시오노 요네마쓰는 니시오카 쓰네카즈를 일러 “생활 그 자체는 물론, 신념, 기술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겸비했던 호류지의 마지막 대목장”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전쟁에 끌려가 떠돌던 때에도, 그는 자신이 보았던 대륙의 사찰이나 탑을 일본의 아버지에게 그려 보냈다. 전장에서도 머릿속에는 오직 호류지뿐이었다. 전쟁이 끝나자 그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 역시 호류지였다. 집도, 가족도, 자신의 안위도 그에게는 늘 뒷전이었다. 결핵에 걸려 살날을 기약할 수 없을 때조차 그는 호류지 목수로서의 삶을 놓지 않았다. 호류지 없는 니시오카도, 니시오카가 없는 호류지도 생각할 수 없는 삶. 그에게 호류지는 온 세계이자 가치, 삶 그 자체였다.

607년에 창건된 뒤 670년에 불타 692년 언저리에 다시 재건된 절 호류지法隆寺. 주춧돌을 세우고, 그 위로 서로 다른 나무를 하나하나 짜 맞춰 세워 올린 건물은, 13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창건 당시 그 모습 그대로 일본 나라 현 이코마 군 이카루가 마을, 그때 그 자리에 힘차게 서 있다.

“그렇습니다. 호류지는 제가 무슨 일을 하든 본보기가 됩니다. 알 수 없는 일이 생기면 호류지 구석구석을 보며 다닙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단번에 아스카 장인의 영역에 다다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모든 기초가 호류지에 있습니다. 아스카 장인들에게 있습니다.”

그들은 아스카 장인들의 정신을 잊고, 벌이가 되는 일로 내달리는 일이 없도록 늘 삼가며 애썼다. 건축 일이 없는 동안에는 하루하루 농사를 지으며 ‘땅의 생명’을 마주했고, “신이나 부처를 숭상하지 않는 자는 사원이나 사찰 건축을 입에 올리지 말라.”는 구전에 따라 불교 경전을 읽었다. 그러는 틈틈이 늘 호류지를 살피고 돌보았다. 이것이 바로 오래도록 목수들의 교과서로 꼽혀 온 호류지를 짓고 지켜 온 호류지 대물림 목수들의 삶이었다. 1300년이 넘게 목숨처럼 지키고 물려 온 구전이 그들의 재산이자 양식이었다. 그 구전을 먹고 자란 마음가짐과, 거기에 기대어 익혀 온 기술 역시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대를 이어 물려 왔다. 호류지를 지어 후대에 물린 아스카 장인들로부터 1300년, 그 무리의 마지막 대물림 목수가 바로 니시오카 쓰네카즈이다.

1978년에 나온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호류지를 지탱하는 나무法隆寺を支えた木》 일부는 일본 중등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장인의 시대를 증언하다, ‘손의 기억’을 기록한 구술과 채록의 교과서

여든 해 남짓 한길을 걸어온 장인의 긴 ‘유언’과도 같은 구술이 여기 있다.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말/글’이 아니라 ‘몸’으로 1300년 넘게 대를 물려온 궁궐목수들의 기술과 지혜가, ‘마지막 목수’라 불리는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입을 통해 둑이 터지듯 쏟아졌다. “실제로 해 보지 않고서는 도무지 알 길이 없는” 장인들의 그 놀라운 세계가 니시오카 쓰네카즈와 시오노 요네마쓰 두 사람의 마주이야기를 통해 비로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시오노 요네마쓰는 이 날것의 언어를 버무려,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세계를 탐험하기에 가장 흥미롭고 감동적인 지도를 그려 냈다.

그 흔한 필명 하나 두지 않은 채, 우리로 치면 ‘돌쇠’나 ‘개똥이’처럼 촌스럽고 우직한 이름 ‘요네마쓰米松’를 외곬으로 지켜 온 사람. 그는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네 차례나 오를 만큼 빼어난 문학적 재능을,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록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온전히 바쳤다. 오래도록 일본 곳곳을 돌며 장인들의 삶을,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를 기록해 온 그의 헌신과 공적을 기려, 2003년 국제천문연맹은 소행성 11987에 ‘YONEMATSU'라는 이름을 헌정했다.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잠언 ;

1300년 동안 대를 물리며, 살을 보태고, 키를 키워 온 궁궐목수들의 지혜가 이 한 권에 오롯이 담겨 있다. 늙은 목수가 읊조리듯 풀어 놓은 이야기는 조각보처럼 다채롭고 아름답다. 평생 나무의 마음을 헤아려 온 이가 헤아린 세상의 이치 또한 뿌리 깊은 나무처럼 굵고 단단해서, 어느 대목을 펼쳐서 읽든 놀라운 가르침과 만날 수 있다. 쉽고 깨끗한 입말로 풀어낸 길지 않은 책이지만, 나뭇결을 찬찬히 다듬듯 오래도록 삭여야 하는 대목들로 가득 차 있다. 1300년, 가늠할 수 없는 아득한 시간의 길이만큼이나, 근원에 다다른 그의 깨달음은 크고, 드넓고, 깊다.


+ 문명 _ 진보의 잣대는 ‘새로움’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과학이 발달한 이 시대에 그런 옛날 기술 따위는 케케묵은 것이라며 상대조차 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건 뭘 모르는 생각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콘크리트는 반영구적이라고 믿었습니다. 연구자나 학자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콘크리트 건물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콘크리트라면, 재료가 석회와 모래와 물입니다. 그 결합체가 그렇게 오래 지탱할 수는 없다고 저는 봅니다. 최소한 삼백 년 정도 버텨 주면, 그것으로서도 좋은 건축 재료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정도가 되기도 그리 쉽지 않습니다. 철근을 넣더라도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자들은 옛 건축물의 재건에 철근을 사용하여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하자는 얘기를 해 왔습니다.

모두가 새로운 것이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옛것이라도 좋은 것은 좋은 것입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입니다, 경험을 믿지 않고 학문에 치우치게 된 것은.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 삶 _ 긴 눈으로 보고 생각하라

옛날에는 집을 지을 때 나무도 심었습니다. 이 집은 이백 년은 갈 테지, 지금 나무를 심어 두면 이백 년 뒤에 집을 지을 때는 안성맞춤일 테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삼백 년이라는 시간 감각이 있었던 것이지요.

심은 나무가 자라기까지 기다렸고, 또 마구 쓰고 버려서는 안 된다는 정신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있었습니다.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나무의 성질을 살려서 알뜰하게 쓴다, 이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생각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무를 살립니다. 낭비하지 않습니다. 나무의 성깔도 좋은 쪽으로 쓰기만 하면, 오래 버틸 수 있는 건물, 튼튼한 건물이 됩니다. 우리는 그래서, 그걸 위해 기술을 전하고, 구전을 가르쳐 온 것입니다. 조금 더 긴 눈으로 세상사를 보고 생각하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좌우간 한 번 쓰고 버리는 생활이 기본이 되어 버렸습니다.


+ 건축 _ 나무와 인간 생명의 합작이 진짜 건축이다

나무는 대자연이 낳고 기른 생명입니다. 나무는 죽어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생물입니다. 사람 또한 생물입니다. 나무나 사람이나 자연의 분신입니다. 말 없는 나무와 이야기를 나눠 가며 나무를 생명 있는 건물로 바꿔 가는 것이 목수의 일입니다. 나무와 인간 생명의 합작이 진짜 건축입니다.

처마로 나와 있는 나무는 오랫동안 비바람을 맞으면 아무래도 끝이 상해 들어갑니다. 그래서 안쪽을 길게 남겼습니다. 앞이 썩거나 하여 상하면 거기를 잘라내고 뒤쪽에 남아있는 부분을 앞으로 내밀어 맞출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렇게 고치면 또 한참 동안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입니다. 나무를 소중하게, 되도록 오래 살려 쓴다고 하는 것은.


+ 교육(가르침) _ 진정한 가르침은 본보기여야 한다

연장 갈기는 남에게 배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제자인 오가와한테 한 일은, 이렇게 하면 된다며 제가 깎은 대팻밥을 보여 준 것뿐입니다. 우리 할아버지도 그랬습니다. 대패란 이런 것이라며, 나무 위에 대패를 놓습니다. 그리고 그 대패를 곰방대 꼭지로 걸어 슬쩍 잡아당깁니다. 그런데 대팻밥을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한데 정말 없느냐 하면, 입김을 훅 불어 보면 대팻밥이 그제야 훌훌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하실 뿐이었습니다.

기술은 가르치고 배우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이 배우고 싶다고 한다면, 개성에 맞춰서 잘 자라 가도록 도와주는 것뿐입니다. 할아버지는 자주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하였습니다.

“들려주고, 직접 해 보여 주지 않으면 안 돼.”


+ 교육(배움) _ 순진한 마음이 아니면 배움은 일어나지 않는다

목수는 그때그때 시험에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는 안 됩니다. 일을 익히면 그것을 가지고 일생 밥을 벌고, 식구를 돌보고, 이웃을 위해 집을 지어야 합니다. 그런데 집을 짓는 건 머릿속 지식이 아닙니다. 자신의 손으로 나무를 자르고 깎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럴 때 머릿속 지식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자기 생각으로 차 있으면 스승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순진한 마음이 아니면 배움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스승을 향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전해집니다. 이런 자리로부터 길을 찾아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 교육(배움) _ 배움은 스스로 여는 것이다

억지로 배우는 것은 몸에 좀처럼 붙지를 않습니다. 일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머리로 알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해 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남이 할 수 있다고 자기도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남이 하는 것과 자기가 하는 것은 다릅니다. 직접 해 보지 않고는 자신이 어딜 모르고 있는지, 뭘 할 수 없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게 당연합니다. 모르기 때문에 배우려고 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머리로만 이렇게 하는 거다, 하고 배워서는 익힐 수 없는 일입니다. 일일이,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서 되는 일도 아닙니다. 솔직히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스스로 모색하며 노력할 때 비로소 터득이 됩니다. 애써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직접 해 가는 가운데 툭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거군, 이라며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익힌 것은 결코 잊지 않습니다.


+ 교육(사람을 기른다는 것) _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는 나무를 기르듯이

학교는 가르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학생을 모두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대합니다. 사실은 다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학교 쪽에 좋게 모두 똑같은 것처럼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도제 제도는 애초부터 가르치는 게 아니라 기르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을 리가 없잖습니까. 부모가 다르고, 환경이 다른 데서 자란 이들이 똑같을 수가 있습니까? 형제도 다르잖습니까?

그 차이를 처음부터 잘 보고 있습니다. 따라오는 것은 제자 쪽이므로 거기에 맞춰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 교육(사람을 기른다는 것) _ 뿌리를 튼튼하게

통째로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억력이 좋은 것만으로는 제대로 배울 수 없습니다. 통째로 하는 암기에는 뿌리가 없는 것입니다. 뿌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나무는 자라지 못합니다. 뿌리만 확실히 서 있다면, 거기가 바위산이든 바람이 심한 곳이든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만, 사람이나 나무나 기른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습니다.


+ 일 _ 모든 것은 자연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나무의 생명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오늘 이야기한 나무로서의 생명, 곧 수령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무가 목재로 쓰인 뒤부터의 사용 햇수입니다.

편백나무의 사용 햇수가 길다는 것은 호류지를 예로 들면 잘 알 수 있지요. 천 년이 지난 나무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탑의 기와를 들어내고 그 아래 있는 흙을 벗겨 보면, 차츰 지붕의 휨이 돌아오고, 대패질을 해 보면 지금도 질 좋은 편백나무 향기가 나는데, 이것이 편백나무의 생명의 길이입니다.

이런 나무이기 때문에 그 수명을 다하도록 돕는 것이 목수의 역할입니다. 수령 천 년의 나무라면 적어도 천 년 이상 가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면 나무에게 미안한 일이지요. 그러므로 나무를 잘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구전에도 나무 다루기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형 목조 건물을 지을 때는 나무를 사지 말고 산을 사라.”

“나무는 나서 자란 방향 그대로 써라.”

“나무 짜 맞추기는 나무의 성깔에 따라 하라.”

다 나무를 쓰는 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핵심은 자연이 가르쳐 주는 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목이나 기술 또한 마음가짐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서는 도무지 늘지 않습니다.

먼저 자연의 생명에 감사하며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일 _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온 정성을 다해 한다

연장은 목수에게 있어 손의 연장延長과 같습니다. 그 정도까지 연장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목수의 일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솜씨로 일을 마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낸 일에는 거짓도, 감출 방법도 없는, 그 사람의 솜씨가 있는 그대로 드러납니다.

우리들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하면, 정성껏 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온 정성을 다해 한다, 이것뿐입니다.


+ 기술 _ 기술은 마음과 함께 진보해 가는 것

제자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쪽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책을 통해 얻은 예비지식을 가지고 이런 게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머리로는 기억을 하고 있을지 몰라도, 손에는 아무런 기억이 없기 때문입니다. 머리만이 아니라 몸으로 익히러 오는 것이 제자입니다. 기술은 기술만으로 몸에 붙는 게 아닙니다. 기술은 마음과 함께 진보해 가는 것입니다. 일체지요.


+ 인사人事 _ 굽어진 것은 굽어진 대로 비뚤어진 것은 비뚤어진 대로

구전에, “나무의 성깔 맞추기는 장인들의 마음 맞추기.”, “장인들의 마음 맞추기는 장인들을 대하는 대목장의 따뜻한 마음.”, “백 명의 장인이 있으면, 백 가지 마음이 있다. 그것을 하나로 모으는 것, 이것이 대목장의 기량이자, 가야 할 바른 길이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장인이란 각기 기질이 있는데, 그것을 다뤄야 하는 대목장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쓰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만으로 건물을 짓고자 하는 건 나무의 성깔을 파악하고, 그 성깔을 살려서 쓰라는 구전을 거역하는 일입니다. 성깔이 있는 것은 안 된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성깔이란 사용하기 어렵습니다만, 살릴 수만 있으면 오히려 뛰어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목을 자른다거나, 혹은 없애 버리면, 좋은 건축은 불가능해집니다.


나무를 보는 것도 어렵습니다만, 사람을 보는 것도 어렵습니다. 안 쓰는 쪽이 좋은 사람을 무리해서 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기보다 그런 사람도 쓸데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기질이 있는 사람에게도 신기하게도 그에게 꼭 맞는 일이 반드시 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오랫동안 대목장 노릇을 해 왔습니다만, 마음껏 부릴 수 없다고 목을 잘랐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나무에게 배운다》는 일본 신초샤가 펴낸 《木のいのち木のこころ - 天·地·人》 가운데 ‘天’ 편을 옮긴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1996년 《나무의 마음 나무의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적이 있습니다. 《木のいのち木のこころ - 天·地·人》 ‘地’ 편과 ‘人’ 편은 《다시, 나무에게 배운다》라는 제목으로 올해 여름 출간될 예정입니다.

접기

북플 bookple

이 책의 마니아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

내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이 아직 없습니다.

마니아 읽고 싶어요 (5) 읽고 있어요 (4) 읽었어요 (15) 

이 책 어때요?

구매자

분포

0.3% 10대 0.2%

4.0% 20대 1.1%

13.4% 30대 8.0%

25.8% 40대 18.9%

9.1% 50대 14.6%

1.4% 60대 3.2%

여성 남성

평점

분포

    9.2

    66.7%

    25.0%

    8.3%

    0%

    0%

100자평

    

 

등록

카테고리

스포일러 포함 글 작성 유의사항 

구매자 (4)

전체 (9)

공감순 

     

이책은 삶의 나침반이다. 삶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 방향이 맞는 것인지, 혹 쉽고 편한 길만 찾지는 않았는지 고민할 때, 언제든 읽을 것이다.  구매

geniean 2013-05-30 공감 (8) 댓글 (0)

Thanks to

 

공감

     

이 책은 내 삶의 `경전`이다. 

paha_sapa 2013-04-28 공감 (4) 댓글 (0)

Thanks to

 

공감

     

나무 앞에서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책. 돈이라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줄 세우는 현대사회에 대한 침묵의 반란. 게다가 술술 읽히는 나무와 목수의 언어들.  구매

물 2016-07-10 공감 (3) 댓글 (0)

Thanks to

 

공감

     

나무와 건축이 달리 보입니다. 사람도 달리 보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성깔`대로 살고 싶습니다.  구매

ggunggun 2013-04-30 공감 (3) 댓글 (0)

Thanks to

 

공감

     

사람을 기른다는 것,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것에 대해서 계속 되새기게 된다. 

주난 2013-04-28 공감 (2) 댓글 (0)

Thanks to

 

공감

더보기

마이리뷰

구매자 (1)

전체 (4)

리뷰쓰기

공감순 

     

규격화된 공교육에서 탈피하기 새창으로 보기

  오늘날 학교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공교육은 근대의 산물이다. 그 이전에는 사교육이 있을 뿐 공교육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근대 국가가 들어서면서 비로소 국가와 민족의 기치 아래 사람들을 재탄생 시켜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러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 공교육, 바로 학교다.


 


   이러한 역사성이 기반이기 때문에 학교는 국가의 간섭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돈을 지급하는 주체이니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교육이란 활동이 하나의 국가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는 모습을 지금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간섭을 교사가 어디까지 인정하고 받아들일지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 여하튼 학교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획일화된 ‘인력’으로 만드는 일종의 공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역할은 다양성과 창의성, 개성이 강조되는 21세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물론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기본 교양과 일정 수준의 지적 능력은 모든 사람이 필요한 것이기에 보편성을 갖는다. 따라서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내용과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학교와 교사의 입장에서 필요한 측면이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공교육이 지탄을 받고는 있어도 기여한 점은 분명히 있다. 문맹률이 이렇게 낮은 국가는 전 세계를 둘러봐도 드문 편이다. 이는 분명 학교가 자랑으로 삼을만한 자랑거리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처럼 모든 학생이 하나의 진로를 향해 미친 듯이 순위 경쟁을 펼치는 것은 문제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지금도 이범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문제제기만 있을 뿐 뾰족한 해결책이 그다지 없다는 데 있다.


 


   푸코는 학교가 ‘감옥’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여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가끔 교사로서 하는 일이 교도관, 경찰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아무래도 다인수 학급에서 교사가 수업과 학급운영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언제나 그렇듯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이면 제도적 관리와 통제는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 특별히 잘못하고 있다거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그러나 교육이란 활동은 사람을 대하는 것이고 관리와 통제를 하다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앞에서 떠들어대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내가 수업을 하는 것인지 조용히 시키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정신이 멍해지는 때가 요즘 들어 많아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나무에게 배운다’ 란 이 책을 읽은 것은 나름 시의적절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과거 대목장이었던 ‘니시오카 스네카즈’ 씨가 구술한 것을 정리한 것으로 그의 경험과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일본인이 쓴 책이라 잘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대목장으로서 그의 나무에 대한 태도와 목수로서 대목장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가슴 깊이 와 닿았다.


 


   저자는 나무도 성깔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살아있는 생명체니 나무 역시 인간처럼 개성이 있다는 것이 신기한 일은 아니다. 다만 나무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다보니 잘 느끼지 못했다.


 


   성깔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이는 사용하는 방법에 달린 문제다. 성깔이 있는 나무를 쓰자면 번거롭지만 잘 사용하면 그쪽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성깔이 있는 나무는 생명력 또한 강하다. 우리가 위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을 보면 나름 다 한 성깔 한 사람 아닌가? 성깔을 살려 나무를 사용해야 비로소 천년을 버틸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리한 도구들이 등장했고 굳이 나무를 제련할 때 그 성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 나무의 성격이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합판으로 바꿔버리고 다루기 쉬운 나무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마치 말 잘 듣는 학생을 찾고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획일화된 교육내용을 전달하는데 급급한 내 모습과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어떤 유행에 따라 획일화된 방법론을 적용하는데 급급한 학교의 모습도 마찬가지 아닐까?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방법의 획일화는 다양한 목재의 성질을 제거하여 합판으로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무를 대하는 것과 학생들을 대하는 것을 동일선상에 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나무가 개성이 있다 하더라도 목수와 나무의 관계는 주체과 객체가 명확한 편이다. 반면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는 비록 학교라는 제도적 틀 안에서 제약을 바고 있긴 하지만 주체와 객체가 불분명한 측면이 있다. 때로는 교사가 학생에게 배울 때도 있고 학생 역시 교사를 능동적으로 대한다는 점에서 저자의 주장을 넘어선 교육철학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대목장으로서 저자의 경험 역시 많은 생각과 과제를 던져준다. 대목장은 다른 목수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녀야함은 물론이고 다른 목수, 미장이, 석수장이들을 조화시켜 건물을 완성시켜야 한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떠올리게 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교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교사는 이 대목장의 모습 아니겠는가? 다양한 학생들의 개성을 조화시켜 하나의 학급을 꾸려나가고 그들을 길러내는 것은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다. 거기에 학생들이 갖추어야할 보편적 교양 역시 가르쳐야 하니 쉬운 일이 아니다. 애정과 사명감이 없다면 걸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대목장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저자는 주로 절 건축물을 상대로 솜씨를 발휘한 듯하다. 그래서인지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 중에 불교 경전을 읽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의 수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찾고 멋진 수업기법을 연구하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그러나 한 명의 수업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개성을 길러주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가르치는 것은 이러한 노력에 다양한 독서와 경험이 덧붙여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


 


   교컴지기 함영기 선생님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어떤 연수를 듣는 다던가 특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가다듬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스킬도 필요하긴 하지만 그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자신을 가다듬는 것, 이른바 ‘수신’이 교사의 전문성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것 아닐까? 우리학교가 독서모임을 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가 아닌가 싶다. 기술적 측면만 보면 책 읽고 독서모임 했다 해서 수업이 변하지는 않는다. 특히 이번에 읽은 이 책은 목수의 삶과 자세 이야기기 때문에 당장 적용할만한 뭔가는 발견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고 모임을 하는 것은 바로 ‘수신’을 위해서 아닌가 싶다.


 


   자유주의자로서 나는 아무래도 애들의 의견에 좀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굳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허용해야지 하는 생각이라 그렇다. 그게 내 문제점인 것 같다. 아직 아이들은 독립된 개인이 아니다. 민주시민으로서 준비된 존재도 아니다. 그 과정에 있는 아직은 보살핌과 교육을 받아야하는 존재다. 아이들의 개성을 잘 길러주면서도 가르쳐야 할 것을 잘 구분하여 반드시 가르칠 수 있도록 자신을 다듬을 필요가 있겠다. 아이의 인권에는 자유권도 있지만 교육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교육의 의미에 대해 더 고민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겠다.


- 접기

데카로그스 2014-03-20 공감(4) 댓글(1)

Thanks to

 

공감

     

나무의 고백을 듣는 거인 새창으로 보기 구매

책을 덮자마자 작년 가을에 서현의 <배흘림 기둥의 고백>을 읽고 난 후 느꼈던 전율이 


나를 기습했다.말못하는 기둥의 고백에 웬 전율이냐고?더군다나 건축이론서로 분류될 법한 책인데?


+ 더보기


barthes 2013-05-02 공감(4) 댓글(0)

Thanks to

 

공감

     

나무와 함께 살기 새창으로 보기





숲책 읽기 71






나무와 함께 살기


― 나무에게 배운다


 니시오카 쓰네카즈 글


 최성현 옮김


 상추쌈 펴냄, 2013.4.5.






  나는 나무하고 함께 삽니다. 내가 아이와 심은 나무가 있고, 우리 집 나무에서 가지를 쳐서 옮겨심은 나무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 땅은 그리 넓지 않아서 나무가 몇 그루 없지만, 아침 낮 저녁으로 우리 나무를 돌아봅니다. 아이들도 날마다 나무를 마주하면서 인사를 합니다. 날마다 나무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자라는지 헤아릴 수 있고, 겨울눈이 날마다 어느 만큼 부풀다가 어느 날 비로소 한꺼번에 터지는지 알 수 있어요.




  우리 집 나무는 마을에서도 좀 늦게 꽃이 피고, 이 고장에서도 좀 늦게 꽃망울이 터집니다. 다른 집이나 마을에서는 훨씬 일찍 동백꽃이 피고 매화꽃이 터지지만, 우리 집은 다른 집이나 마을과 견주면 보름 남짓 늦게 꽃송이가 열려요. 그러나 그리 대수롭지 않습니다. 천천히 피어나는 꽃은 한결 오래도록 꽃내음을 나누어 줍니다. 찬찬히 피어나는 꽃은 더 짙고 깊은 꽃내음을 오래오래 우리한테 베풀어 줍니다.






.. 자연이 가르쳐 주는 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 책을 읽는다거나, 지식을 지나치게 채워 넣게 되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자연이나 자신의 생명에 관해서는 무지해집니다 …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을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 한 그루의 나무라도, 그것이 어떻게 해서 씨앗으로 뿌려지고 어떻게 다른 나무와 겨루며 컸을까, 거기는 어떤 산이었을까, 바람이 심한 곳은 아니었을까, 햇빛은 어느 쪽으로 받았을까, 저라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  (20∼21, 22∼23쪽)






  나는 아이들과 함께 이 마을에서 땅을 차츰 넓혀서 나무를 심어서 누릴 자리를 꾸준히 늘릴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나무가 우거진 숲처럼 보금자리를 가꾸면, 우리는 언제나 맑으면서 밝은 바람을 마실 수 있어요. 나무가 잘 자란 보금자리에서는 볕이 더욱 따스하고, 그늘이 더욱 시원하며, 노래도 웃음도 훨씬 싱그럽습니다.




  나무가 있기에 벌과 나비와 새가 함께 어우러집니다. 나무가 있으니 수많은 새가 우리 집을 거쳐서 다리쉼을 하다가 다시 날아갑니다. 나무가 있어서 우리 집은 멀리서 바라보아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나무가 있는 만큼 아이들은 나무를 둘러싸고 놀 수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는 먼 옛날부터 나무하고 함께 살았습니다. 나무 열매를 얻기도 하지만, 나무를 베어 집을 짓고 살림을 짭니다. 나뭇가지를 끊어서 잘 말린 뒤 장작으로 삼습니다. 나무는 사람과 함께 노래하면서 더욱 푸르게 우거지고, 사람은 나무와 함께 춤추면서 더욱 아름답게 보금자리를 가꿉니다.






.. 나무가 살아온 만큼 나무를 살려서 쓴다고 하는 건 자연에 대한 인간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 나무는 대자연이 낳고 기른 생명입니다. 나무는 죽어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생물입니다 … 옮겨 심을 때, 그 나무를 그대로 경쟁시키면 이천 년 이상 자랄지도 모른다는 생각 따위는 아예 하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나무를 키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나무를 키워 내자는 생각이기 때문에 별 수 없는 일이지만 … 오래된 나무는 놀랍게도 만져 보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39∼40, 45, 59쪽)






  니시오카 쓰네카즈 님이 나무한테서 배운 이야기를 입으로 들려주어 빚은 《나무에게 배운다》(상추쌈,2013)를 읽습니다. 글쓴이는 나무를 만져서 집(또는 궁궐)을 짓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언제나 나무와 한몸이 되어 움직였고, 늘 나무와 한마음이 되어 삶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큰 나무장이’ 한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한국에도 나무장이는 무척 많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나무장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적이 몹시 드뭅니다. 한국에서는 나무장이뿐 아니라 여느 시골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도 몹시 드물어요.




  시골에서 흙을 만지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아이를 낳고 돌보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담아서 들으려고 하는 사람도 퍽 드뭅니다. 밥을 짓고 빨래를 하며 살림을 꾸리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책을 짓거나 학교를 세우려고 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정말로 좋은 연장은 끝까지 사용합니다. 감상용 미술품 따위와는 달리 목수의 연장은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 자연석에 세운 기둥 밑바닥은 모양이 가지각색입니다. 지진이 와서 흔들리더라도 힘을 받는 방향이 다릅니다 … 같은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마음에 들면 소중히 다룹니다 …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쓰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만으로 건물을 짓고자 하는 건 나무의 성깔을 파악하고, 그 성깔을 살려서 쓰라는 구전을 거역하는 일입니다 ..  (69, 76, 101, 133쪽)






  나무장이 니시오카 쓰네카즈 님은 나무만 다루지 않습니다. 손수 흙을 짓습니다. 스스로 먹을 밥을 스스로 얻습니다. 스스로 누리는 집을 스스로 짓습니다. 다만, 옷까지 스스로 짓지는 못하는구나 싶은데, 집과 밥과 옷을 스스로 지을 줄 알 때에, 비로소 삶을 스스로 짓습니다. 집과 밥과 옷을 스스로 짓지 못한다면, 삶을 스스로 짓지 못해요.




  학교를 오래 다닌들 삶을 짓지 않습니다. 교사나 교수가 되어 일을 하기에 삶을 가르치거나 물려주지 않습니다. 농사꾼이 가장 훌륭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 흙을 지으면서 살림을 이룰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흙을 지을 적에는 해와 바람과 물을 알아야 하고, 해와 바람과 물이 살찌우는 뭇목숨을 알아야 하며, 해와 바람과 물이 어우러져서 이루는 숲과 들, 이른바 풀과 나무를 알아야 할 테지요.






.. 자기 생각으로 차 있으면 스승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순진한 마음이 아니면 배움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틀에 맞춰 지식만을 집어넣으며 경쟁을 시키는 방법이 교육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 통째로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 집을 짓는다면 거기 살 사람들의 마음이나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 뜻을 짐작하여 지으라는 것입니다 ..  (93, 112, 119, 184쪽)






  손수 삶을 짓던 옛사람이 ‘나무’라는 낱말을 지었습니다. ‘숲’이라는 낱말과 ‘풀’과 ‘꽃’이라는 낱말도 손수 삶을 짓던 옛사람이 지었습니다. 임금이나 지식인이 이런 낱말을 짓지 않았어요. 임금이나 지식인은 그저 중국에서 한자를 끌어들여 중국을 섬겼을 뿐입니다. 오늘날 대통령이나 권력자나 지식인은 중국 한자말이나 일본 한자말이나 영어나 여러 서양말을 섞어서 지식을 자랑할 뿐입니다.




  삶을 짓기에 말을 짓습니다. 삶을 누리기에 이야기를 누립니다. 나무 한 그루를 만지면서 집을 짓던 나무장이는, 나무가 자라는 숲에 보금자리를 이루어 손수 삶을 가꿀 때에 아름다우면서 사랑스러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나무한테서도 배우고, 흙과 물한테서도 배우며, 해와 비와 바람한테서도 배웁니다. 아기한테서도 배우고, 이웃한테서도 배웁니다. 우리는 누구한테서나 삶을 배우고, 누구한테서 사랑을 베풉니다. 함께 짓는 삶이요, 함께 사랑하는 하루입니다. 나무 한 그루에서 비롯한 연필과 종이가 예쁘게 만나 책 한 권이 태어납니다. 4348.3.20.쇠.ㅎㄲㅅㄱ






* 군말


‘번역’을 어떻게 손볼 수 없을까? ‘직역’이 아닌 ‘번역’이 되어야 할 텐데. “한 그루의 나무” 같은 안타까운 일본 말투가 너무 자주 나온다. 그리고 누가 누구한테 무엇을 가르친다고 할 적에는 ‘-에게서 배운다’고 한다. ‘-에게 배운다’가 아니다. ‘위’나 ‘속’이라는 말도 너무 잘못 쓴다. “자연석 위에 세운 기둥”이 아니라 “자연석에 세운 기둥”이고, “일본 문화 속에서”가 아니라 “일본 문화에서”이다.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숲책 읽기)








- 접기

숲노래 2015-03-20 공감(3) 댓글(0)

Thanks to

 

공감

     

책갈피 새창으로 보기

피치 2016-10-13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알라딘: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국내도서

유아

어린이

전집/중고전집

청소년

좋은부모

초등학교참고서

중학교참고서

고등학교참고서

여행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달력/기타

잡지

만화

고전

소설/시/희곡

장르소설

에세이

인문학

사회과학

역사

과학

예술/대중문화

종교/역학

경제경영

자기계발

외국어

컴퓨터/모바일

대학교재

수험서/자격증

공무원 수험서

외국도서

영미도서

소설/시/희곡

ELT/어학/사전

인문/사회

경제경영

자기계발

자연과학

컴퓨터

예술/대중문화

가정/원예/인테리어

공예/취미/수집

여행

건강/스포츠

청소년

해외잡지

일본도서

잡지

코믹

문학

실용/취미/생활

애니메이션 굿즈

중국도서

소설

중국어 교재

어린이

캐릭터

그림책

리더스

챕터북

동화책

오디오북

어린이사전

개념학습

코스북

영어학습

교과학습

미국교과서

수상작

제2외국어/이중언어

기타 언어권

프랑스 도서

독일 도서

스페인 도서

베트남 도서

기타 도서

eBook

소설/시

로맨스

라이트노벨

판타지/무협

만화

BL

에세이

자기계발

경제경영

사회과학

인문학

역사

청소년

예술/대중문화

종교/역학

어린이


eBook 뷰어

아이폰 뷰어

안드로이드 뷰어

e-Crema touch

PC 뷰어

온라인 중고샵

중고매장

중고 국내도서

소설/시/희곡

에세이

어린이

유아

중고전집

경제경영

인문학

사회과학

중고 음반

중고 DVD/블루레이

중고 외국도서


알라딘 굿즈

에코백

파우치

엽서·우표

노트

북엔드

북마크

음반

가요

클래식

재즈

국악

월드뮤직

종교/명상/기타

J-POP

OST

LP


DVD/블루레이

드라마/코미디

TV시리즈

액션/어드벤쳐

S.F./판타지

공포/스릴러

애니메이션

음악DVD

블루레이

닫기

추천마법사


새로나온 책


추천도서


    

   


맨위로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은이),이아랑 (옮긴이)비씽크(BeThink)2020-06-24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미리보기

정가

14,900원

판매가

13,410원 (10%, 1,490원 할인)

마일리지

74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세액절감액

610원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대상 및 조건 충족 시) 

배송료

신간도서 단 1권도 무료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17~21시) 수령 

최근 1주 88.2%(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청소년 자녀 주간 21위, 자기계발 top100 9주|Sales Point : 4,925 

 9.7 100자평(0)리뷰(15)

이 책 어때요?

카드/간편결제 할인무이자 할부

수량

1

 

장바구니 담기

바로구매

선물하기

보관함 +

전자책 출간알림 신청중고 등록알림 신청중고로 팔기 



기본정보

232쪽134*197mm279gISBN : 9791162834978

주제 분류 

신간알림 신청

국내도서 > 좋은부모 > 학교/학습 > 독서/작문 교육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 자녀 > 청소년 학습 지도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이벤트


1월의 적립금 혜택


1월 특별선물! 피너츠 라인 머그/유리 머그+실리콘 뚜껑 (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이 시간, 알라딘 굿즈 총집합!

책소개읽은 책이라고는 만화와 라이트노벨 몇 권이 전부, 늘 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니시오카 잇세이가 삼수 끝에 도쿄대에 입학한 비결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공부를 시작하고 착실하게 공부했지만 두 번의 참담한 실패를 겪는다.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해하던 저자는 그동안 출제된 도쿄대 입시 문제를 분석하고는 지식의 양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도쿄대의 입시 문제는 얼마나 알고 있느냐를 묻지 않고,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를 묻고 있었다.


이에 저자는 생각의 힘을 기르고 공부머리를 만들 수 있는 독서에 집중하고 그 결과 도쿄대에 당당히 입학한다. 더욱 놀라운 건 저자가 도쿄대에서 만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과 같은 방식으로 독서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단단하게 다진 독서법은 책을 읽을 때는 물론 교과서와 참고서를 읽을 때도 적용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실제 도쿄대에 다니는 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적의 독서법 5단계’를 만들었다. 각 단계에서 길러지는 독해력, 논리적 사고력, 요약력, 객관적 사고력, 응용력을 익히면 어떤 내용의 글을 만나도 무섭지 않을 것이다. 만년 꼴찌가 1% 명문대생이 된 것처럼 어떤 공부도, 어떤 지식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독서력이 승부를 가른다_강성태(공부의신 대표)


들어가며 | 만년 하위권이던 나를 바꿔준 도쿄대 독서법

독서법만 바꿔도 머리가 좋아진다 | 수동적 독서에서 능동적 독서로 | 도쿄대생은 능동적으로 책을 읽는다 | 책과 끝장 토론을 벌여라 | 이 책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다섯 가지 능력


1장. 머리가 좋아지는 도쿄대 독서법 5단계

● 1단계 | 준비운동으로 읽는 힘을 끌어올린다

독서 준비로 독해력을 높인다

책을 읽기 전에 할 일 | 도쿄대생이라서 독해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다 | 두 가지만 준비하면 어떤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다

표지 읽기: 적은 정보로 핵심을 추측한다

표지 읽기란 무엇인가 | 표지 읽기의 순서 | 세 가지 요령으로 표지에서 수많은 힌트를 얻는다 | 메모를 남겨서 얻는 다양한 이점

가설 세우기: 책의 전체 모습과 나의 현재 위치를 명확히 한다

가설 세우기란 무엇인가 | 누구나 4단계만 거치면 간단히 가설을 세울 수 있다 | 목표부터 설정하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 가설 세우기로 얻는 거시적 관점

● 2단계 | ‘취재하며 읽기’로 논리의 흐름을 잡는다

기자의 자세로 읽으면 기억도 이해도 깊어진다

그냥 읽지 말고 취재를 하자 | 우선 기자의 자세를 갖춰라 | 기자가 되어 얻는 두 가지 효과

질문하며 읽기: 정보를 지식으로 바꾼다

질문하며 읽기란 무엇인가 | 질문하며 읽기의 방법 | 중요한 질문을 가려내는 세 가지 기준 | 질문하며 읽기의 효과

추궁하며 읽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책에는 미심쩍은 것이 수없이 많다 | 질문만이 아니라 의문을 갖는다 | 추궁하며 읽기의 방법 | 추궁하며 읽기는 결국 깊이 있는 지식이 된다

● 3단계 | ‘정리하며 읽기’로 책을 한마디에 담는다

정리하며 읽기란 무엇인가

책을 읽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 이해한 듯한 기분이 드는 까닭 | 책은 생선이다 | 정리하며 읽기는 왜 중요한가

요약하며 읽기: 한마디로 간단히 표현한다

요약과 추측은 훈련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 요약하며 읽기의 방법 | 내용이 요약된 한 문장을 찾는 방법 | 요약하며 읽기의 효과

추측하며 읽기: 다음 전개를 예측한다

누구나 추측하며 읽고 있다 | 추측하며 읽기의 방법 | 추측의 네 가지 패턴 | 네 가지 패턴으로 저자의 의도를 놓치지 않는다

● 4단계 | ‘검증하며 읽기’로 다각적인 시각을 익힌다

두 권을 동시에 읽으면 효과가 몇 배로 오른다

한 권으로는 부족하다 | 알고 보면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검증하며 읽기 | 검증하며 읽기의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된다 | 검증하며 읽기는 생각하는 힘도 길러준다

평행 읽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힘을 익힌다

평행 읽기란 무엇인가 | 평행 읽기의 순서 | 어떻게 두 권을 고를까 |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책을 찾는 방법 | 같은 분야의 책인데 의견이 전혀 다르다?

교차 읽기: 사고력과 폭넓은 관점을 익힌다

교차 읽기란 무엇인가 | 교차 읽기의 순서 | 교차 읽기의 극적인 효과 | ‘점’을 되도록 좁힌다 | 우선 말의 정의를 교차시키자 | 교차 읽기로 사고의 폭을 점점 넓히자

● 5단계 | ‘토론하며 읽기’로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한다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책과 대화하라 | 아웃풋으로 모든 것이 바뀐다 | 토론하며 읽기란 무엇인가

세 가지 토론하며 읽기: 언제든지 기억해낼 수 있다

자신이 세운 가설의 답을 맞춰보자 | 아웃풋 요약으로 한 권의 내용을 정리하자 | 자기 나름의 결론을 내리자


2장. 도쿄대생은 이런 책을 고른다

● 비결0 | 얻을 것이 많은 책을 어떻게 찾을까

● 비결1 | 잘 팔리는 책, 베스트셀러를 골라라

왜 베스트셀러인가 | 베스트셀러는 독 아니면 약이다 | 베스트셀러는 다음 책을 고르는 길잡이다

● 비결2 |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추천

다른 사람이 생각해준다는 것 | 잘 모르는 사람에게 생각을 빌리는 방법

● 비결3 | 시대를 초월하여 읽히는 고전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 | 오늘날 사고방식의 토대를 이룬다

● 비결4 | 올해 나만의 주제를 정한다

올해의 주제 | 열 권 읽을 수 있는 기간으로 나누자

● 비결5 | 읽지도 않고 싫어하지 말자

지식은 깊어야 좋을까, 넓어야 좋을까 | ‘읽지도 않고 싫어하는 책 확인표’ 만드는 법을 결심했습니다


접기

책속에서

P. 191 얻을 것이 많은 책을 고르려면 그때나에게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그렇다. 이상적인 책 고르기는

˝나에게 지금 필요한 책‘을 고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에게 지금 어떤 책이 필요하며 어떤 책을 읽어야 많은 지식을 얻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타쿠♡

책 고르는 다섯 가지 비결 <나에게 맞는 책 고르기>

1. 잘 팔리는 책, 베스트셀러를 골라라 - 타쿠♡

P. 193 좋은 평가를 받는 데는 분명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한 책에는 그렇게들 말하는 이유가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알면 누구에게나 이득이 된다.

많은 지지를 얻는 주장이나 의견이 옳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지지를 얻는 주장이나 의견을 알아두는 것은 결코쓸데없는 일이 아니다. - 타쿠♡

P. 194 등등 책에 따라, 저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논점이 수없이 많다.

하지만 그 논점을 이해하고 무엇이 주류 의견인지 알아두는것은 중요하다. 지식은 폭넓게 갖는 게 좋다는 책이 최근에 잘팔린다‘ ‘트럼프 외교는 악이라는 주장이 주류다‘ 하는 식으로,

그게 정말 옳은지와 별개로 많은 사람이 어느 쪽을 옳다고 생각하는지를 알면 그 논점을 더욱 깊이 알 수 있다.  접기 - 타쿠♡

P. 194 베스트셀러는 반드시 토론을 부른다 - 타쿠♡

더보기

추천글

교육의 중심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점수를 잘 내는 학생들은 모두 단단한 독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질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파악하고, 논리 전개에 막힘이 없죠.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독서법만 알아도 ‘공부머리’를 기를 수 있습니다. 수능을 앞둔 학생뿐 아니라 성인?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팁들이 담겨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독서력의 힘을 경험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저자 및 역자소개

니시오카 잇세이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일본판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도쿄대학교 경제학부 4학년. 공부법에 관한 다수의 책을 출간해 4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꼴찌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히려 꿈을 크게 키워 일본의 명문 도쿄대에 가기로 결심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집중력을 압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을 발견하고, 도쿄대 모의고사에서 전국 4등을 하며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후 유명 입시 만화 《드래곤 사쿠라 2(ドラゴン桜 2)》의 책임편집자이자 도쿄대생의 학습법을 연구하는 ‘도류몽(東龍門)’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고효율 집중법’, ‘고득점 공부법’ 등을 웹매거진 〈Study-Z〉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방송, 집필, 강연, 상담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신뢰하는 ‘공부 멘토’로 떠올랐다.

지은 책으로는 《1%의 글쓰기》, 《도쿄대생의 교활한 시험 기술》 등 다수가 있다. 접기

최근작 :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1%의 글쓰기> … 총 7종 (모두보기)

이아랑 (옮긴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번역을 꿈꾸며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집중력은 필요없다》, 《스토리식 기억법》,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외 다수가 있다.

최근작 : … 총 19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 책에서 알려주는 독서법만 알면

공부머리를 기를 수 있다!”

_ 강성태(공부의신 대표, MBC '공부가 머니?' 전문가 패널)


★★★ 공부의신 강성태 강력 추천 ★★★

★★★ 출간 즉시 18만 부 돌파 ★★★


만년 꼴찌가 1% 명문대에 입학한 비결은 기적의 독서법!

책 읽는 방법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


“교육의 중심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상위 1%의 독서법을 알면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_ 강성태(공부의신 대표, MBC 〈공부가 머니?〉 전문가 패널)


타고나길 머리 좋은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이가 있다. 바로 니시오카 잇세이. 고등학교 내내 중하위권, 심지어 3학년 때는 전교 꼴찌를 한 그는 상위 1%만 간다는 도쿄대를 ... 더보기

알라디너TV

전체 (1)

쓰기

조회수순 


8월 언박싱 4권의 책과 4개의 알라딘굿즈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Haenaem 2020-08-06조회수 (305)공감 (2)댓글 (0)

Thanks to

 

공감

북플 bookple

이 책의 마니아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

내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이 아직 없습니다.

마니아 읽고 싶어요 (8) 읽고 있어요 (1) 읽었어요 (17) 

이 책 어때요?

구매자

분포

0.7% 10대 0.5%

3.8% 20대 9.3%

8.2% 30대 8.5%

35.5% 40대 14.2%

7.6% 50대 7.6%

0.4% 60대 3.6%

여성 남성

평점

분포

    9.7

    86.7%

    13.3%

    0%

    0%

    0%

100자평

    

 

등록

카테고리

스포일러 포함 글 작성 유의사항 

구매자 (0)

전체 (0)

공감순 

등록된 100자평이 없습니다.

마이리뷰

구매자 (0)

전체 (15)

리뷰쓰기

공감순 

     

진짜인지 아닌지는 직접 실천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새창으로 보기

하지만 결국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직접 실천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독서법"이라는 제목에 이끌렸다.


내가 지금에 와서 명문대를 가겠다고 혹은 내 아이를 명문대에 보내겠다고 이 책을 읽겠다고 한 것은 아니라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변명을 미리 해 두고...



만약에 내가 독서모임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이 책을 읽었더라면(이미 독서법에 대한 관심은 많아서 독서법 관련 책을 안 읽은 것이 아니다.)예전처럼 그냥 아, 다 그 소리가 그 소리구나 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었다.


직접 한 번 그렇게 책을 읽고 나니 기적의 독서법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쉽게 이해가 되고, 그래, 그렇지. 하고 적극적으로 동의를 할 수 있겠더라.





다독과 정독 두 가지 방법이 모두 좋기는 하지만 이 책은 정독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다독은 이제는 조금 부족하다 느껴지는데,


한 번은, 꼭 읽어 봐야겠다는 책이 있어서 일단 도서관에 있으면 한 번 빌려 읽어 보자 싶어 검색을 했는데 이미 내가 2년 전에 대출을 했던 기록이 있더라. (사실 나는 대출을 했다는 것 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ㅠㅠ)


동명이인이어서 잘못 기록이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책만 빌려 놓고 대출 기간이 다 되어서 못 읽고 그냥 반납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정말이지 제목조차 표지조차 너무나 낯설었던 기억이 최근에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경험,


한 권의 책을 매일 매일 조금씩 한 달에 걸쳐 읽는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렇게 한 달에 한 권씩 두 권을 읽고 나니 책읽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정말 꼭꼭 씹어 잘 먹은 한 끼같은 느낌이 드는 독서 시간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책을 꼭꼭 씹어 먹는 중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되는 독서법이 진짜인지 아닌지 직접 실천해 본 바


진짜다!



그렇다고 기적의 독서법이 특별한 방법은 아니다.


이미 제대로 책을 읽는 분들이라면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일반적인 방법이랄까?




사실 저자도 자신이 전교 꼴지에서 도쿄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비결로 능동적 독서법을 알아내고 도쿄대생들의 독서법 역시 저자 자신의 독서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해 낸 후 이 책을 썼기 때문이다.


결국 책을 읽고자 하고, 책을 흡수하기만 하는 수동적 태도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바로 세우는 능동적 독서를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런 독서법은 누구나 발견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책에서 소개한 독서법의 단계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1단계 : 준비운동-표지 읽기-가설세우기


2단계 : 취재하며 읽기-기자의 자세로 질문하며 읽기


3단계 : 정리하며 읽기-요약하며 읽기


4단계 : 검증하며 읽기-평행읽기와 교차읽기


5단계 : 토론하며 읽기





기적의 독서법은 저자의 말을 곧이 곧대로 수용하는 독서의 위험성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도 기자의 자세로 책을 읽을 것을 강조한다. 기자의 자세는 소개된 독서법 여러 곳에 적용될 수 있는데 5W1H로 물어보고 정말 그럴까?하며 항상 의심하며 읽으라고 한다.


또 챕터별로 140자 정도로 요약하며 정리하기, 비슷한 주제의 책을 두 권 정도 비교해가며 읽기도 권장하는데 여기까지는 사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독서법인데 마지막 단계인 토론하며 읽기는 그야말로 독서의 꽃이 아닌가 한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독서의 장이 참 귀하다. 저자는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라는 말로 독서 후 아웃풋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다고 토론을 어렵게 여기지 않도록 책을 읽은 후 감상을 표현하는 것 조차도 좋다고 한다.





저자는 주로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책읽기 방법을 자주 소개하는데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인 듯하다. 나는 예전에 책을 깨끗이 읽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인지 워크북이 아닌이상 본문에 밑줄 긋고 내 생각을 쓰고 하는 행위를 절대 하지 못했었는데 요즘은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의문을 바로 적기 시작하니 책에 애착이 더 많이 생기기도 하더라.




독서의 방법은 일반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독서해 보지 않고 독서법만 읽는다면 효과도 없고 특별한 방법이라 여겨지지도 않을 것이다. 한 번이라도 이 방법으로 독서해 본 후 독서법을 다시 읽는다면 이 말이 다 맞다고 감탄할 것이다.




- 접기

닉닉 2020-07-01 공감(8) 댓글(0)

Thanks to

 

공감

     

책 읽는 방법을 바꿔보자, 당신도 달라진다 새창으로 보기


세상에 기적이란 게 있다면 "표현된 사랑","오랜 독서","꾸준한 운동"이 아닐까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끈질긴 말에, 오랜 시간 독서에, 꾸준한 운동에 달라지는 사람과 상황을 봐왔기 때문인데요. 그게 기적이라 불릴만큼 커다란 변화를 준다는 걸 알면서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그 중의 하나를 할 수 있게 할 "기적의 독서법"을 만나게 됐네요. 더군다나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들었다니 더 솔깃해지게 됩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은 책이나 신문들의 여러 글에서 만나게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글자에서 뭔가를 얻고 내것으로 기억하게 된다는 건 어려워지기에 이제까지와는 다른 독서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였거든요.


 


저자 니시오카 잇세이는 어느 날 도쿄대에 들어가겠다는 목표 설정 후 30년간 출제된 도쿄대 출제 문제를 분석해보고 중요한 건 지식의 양이 아니라 최소한의 지식을 잘 활용하는 '공부머리'라는 걸 알게됐다고 합니다. 그런 후 '기적의 독서법'을 만들어 실천 후 목표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5단계로 나누어놓은 그의 독서법은 얼마나 오랫동안 , 많이 읽었느냐 보다 우선은 책의 전체모습에서 나만의 질문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하고, 그 안에 들어가서도 '취재하며 읽기'로 논리의 흐름을 잡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네요.

 


그러기위한 방법으로 '검증하며 읽기'도 알려주는데요. 의외로 여러 권을 동시에 읽으며 효과를 올릴수도 있다는데, 나의 정보를 지식화하기 위한 책으로는 그 방법도 좋지않을까 하게 됩니다. 같은 주제의 다른 책들에서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나만의 답을 찾아 적어가며 읽다보면 깊이가 한권씩 읽을때와는 달라질거라는데요. 이런 책읽기가 된다면 그 내용이 보다 빠르게 정리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읽다보면 5가지 능력, 독해력,논리적 사고력, 요약력, 객관적 사고력, 응용력이 생긴다는데 독서에 필요한 순간적인 집중력과 읽은 후의 부분 부분 요약력, 전체 책에 관한 기억력에 역시나 도움이 되겠다 싶어 잘 익혀두면 성인들의 도움이 될만한 책읽기나 좀 큰 아이들 독서법,공부법으로도 좋은 방법이겠다 하게 됩니다.

 


"올해 나만의 주제를 정한다."거나 "읽지도 않고 싫어하는 책 확인표"만드는 법 들의 방법을 이용하다보면 " 저 책은 읽어야하는데..."라면서도 밍기적거리며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라,"는 변명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데요.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의 느낌이 싫었는데 이 방법을 쓰다보면 예전보다는 책에 대해 남는 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

 


"끝마무리에 따라 독서에서 얻는 효용이 완전히 달라진다. 부디 토론하며 읽기를 실천해보길 바란다."-168

"지식과 정보는 다른다, 자각이 없으면 토론을 하더라도 정보는 정보인 채 끝난다. 의식적으로 토론해야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183


 


- 접기

어떤하루 2020-07-01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새창으로 보기











제목처럼 만년 꼴찌인 저자가 30년간 출제된 도쿄대 입시 문제를 


분석한 결과 알아낸 독서법을 바탕으로 공부해서 도쿄대에 합격했고, 


그 도쿄대 독서법을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에서 알려줍니다.








도쿄대 독서법은 책을 읽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읽기 전에 조금만 수고하면 독서 효과가 몇 배나 높아집니다.


책을 읽기 전에 적은 정보로 표지를 읽어 핵심을 추측하고, 


그 정보를 포스트잇에 한 장씩 적어 면지에 붙여 놓고, 


책을 읽으면서 자주 확인합니다.


같은 책이라도 읽는 사람이 다르면 받아들이는 내용도 완전히 달라지듯이


'자신에게 알맞은' 지도와 '자신에게 알맞은' 가설을 만들어 


목표와 목표로 가는 경로, 출발지를 세웁니다.




글을 잘 읽는 사람은 독자가 아니라 기자가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속으로 맞장구를 치고, 


저자가 눈앞에 있다면 어떤 질문을 할지 생각하며 읽는 것입니다.


그저 막연히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수긍하거나 


'어, 이건 뭐지?'하고 의문을 품으며 읽는 것입니다.


'그런가 보군'하고 말뿐이라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인식하지 않겠지만,


질문을 가지면 그다음 문장이 답으로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주어진 글을 앞에 두고 '그런가 보군, 그럴 수도 있지'하고 순수하게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고, 정보를 얻을 뿐입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왜 그럴까? 왜 이렇게 말할 수 있는가?' 하고 


항상 질문을 생각하면서 읽는 자세입니다.


나아가 추궁하며 읽으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기적의 독서법에선 책은 '생선'에 비유합니다.


뼈대는 말하고자 하는 바이며, 살은 그것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죠, 


정리하며 읽기를 하면 생선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읽으려면 요약하며 읽고, 다음 전개를 예측하며 읽습니다.




책 한 권에서 더 많은 인풋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동시에 여러 권을 병행해서 읽는 독서법을 행할 때입니다.


관련성 있는 책 2권으로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힘을 익히는 


평행 읽기를 합니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메모로 적어 붙이고, 책을 다 읽고 


차이점의 메모를 다시 살펴본 뒤 왜 양쪽 주장이 엇갈리는지, 


왜 의견이 갈리는지 하나씩 검증해봅니다.


두 권을 동시에 병행해 읽는 평행 읽기가 몸에 익었다면, 


사고력과 폭넓은 관점을 익히는 교차 읽기를 도쿄대 독서법에서 권합니다.




앞의 단계를 거쳐도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인간은 대화를 하면 그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상대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보다, 


자기 의견을 상대에게 전달하거나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상대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내가 상대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어야 이야기의 내용이 머릿속에 잘 남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는 저자의 'speak'를 드는 것이며, 


상대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얻은 정보를 활용하고 싶다면 책과 'talk'를 하면 됩니다.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에서 


그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적의 독서법을 배우고 익혔다면 '책 고르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잘 팔리는 책인 베스트셀러를 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추천 책이거나 고전을 선택하거나 나만의 주제를 정해 읽어도 좋습니다.


읽지도 않고 싫어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공백인 분야의 책도 읽도록 해봅시다.








저자가 분석한 도쿄대 입시 문제를 확인해보니 


지식의 양보다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었대요.


그래서 저자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읽는 방법'부터 바꾸었고, 


독서법을 바꾸니 '공부머리'가 생겼고, 순식간에 성적이 올라 


1년 만에 도쿄대 전국 모의고사에서 4등을 하고 도쿄대에 합격합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점수를 잘 내는 학생들은 단단한 독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질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파악하고, 논리 전개에 막힘이 없으며,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에서 알려주는 


도쿄대 독서법으로 '공부머리'를 길러 수험생 뿐만 아니라 


인생이 시험인 성인들이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 접기

뽀야맘 2020-06-30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기적의독서법 새창으로 보기

꼴찌가 어떻게 명문대생이 되었을까? 그들은 뭔가 다르게 읽을까?


사실 책을 읽을때 그 책에 나오는 내용을 그냥 받아들인다. 에를 들어 1+1은 2이다라는 내용이 있다면 아. 1+1은 2구나라고 받아들이지만 저자는 왜 1+1은2이지?라는 생각을 한다 즉, 기자같이 자신을 생각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는 것이다.


기자는 팩트를 쓰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하면서 기사를 만들어 나간다. 단순히 한가지로만 이야기를 듣고 진행하지 않는다.


 


게속해서 질문하고 그 해결을 찾고 그렇게 책을 읽는 것이였다. 그 생각을 하니 나 역시도 그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그냥 받아들이고 있었다. 왜 그럴까? 이런 질문을 하지 않고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니까 맞겠지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렇듯 책을 읽을때 계속 질문을 하면서 읽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정리를 한다. 물론 이것까지 하는 이들이 많을것이다. 그런데 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저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위에서 생각했던 내용을 검증한다. 즉 궁금했던 것을 알려주는 또 다른 책을 읽음으로써 그 내용이 맞는지 다시 검증을 한다. 이렇게 게속계속하다보면은 줄기처럼 이어진다. 이렇게 이어진 줄기는 자신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도 있지만 다른 책을보면서 또 다른 정보까지 얻기에 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이다. 요즘은 독서토론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 한가지 책을 읽어도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른것처럼 자신의 생각이나 생각했던 내용이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기에 그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또 다시 자신의 생각을 검증하거나 다시 채울수 있다.


 


이 모든것을 진행하였을때 시간이 올래걸릴지는 몰라도 그 책에 나오는 내용은 자신이 하나하나 다 알게 되지 않을까?


그저 그 책에서만 나오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 외의 이야기까지 모두 다 알게 되는 방법이다.


이것을 공부에 적용해도 똑같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 수학에도 이 방법을 쓰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나 역시도 수학을 포기했던 1인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다른 공부를 할때 이렇게 공부를 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 할 수 있을것이라고 느꼈다. 이제 우리도 쉽게 공부 할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나요? 


- 접기

아재 2020-07-10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새창으로 보기

니시오카 잇세이님의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은 지식을 머릿속에 채워 넣는 것만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를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책을 수동적으로 읽지 않고 능동적으로, '왜 이렇게 됐을까?", '이것은 사실일까?"를 생각하며 책과 대화를 나누듯 읽을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최종 목표다. 이 책은 책을 읽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지두력('타고난 머리'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여긴다. 이 두 가지 능력)을 단련하는 독서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1장에서는 머리가 좋아지는 도코대 독서법을 5단계로 설명한다. 1단계는 준비운동으로 읽은 힘을 끌어올리는 단계이다. 표지를 읽음으로 적은 정보로 핵심을 추측하는 방법과 가설을 세워 채의 전체 모습과 나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2단계는 '취재하며 읽기'로 논리의 흐름을 잡는 단계이다. 기자의 자세로 읽어 기억과 이해가 깊어지게 하며, 질문하며 읽기를 통해 정보를 지식으로 바꾸며, 추궁하며 읽기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3단계는 '정리하며 읽기'로 책을 한마디에 담는 단계이다. 요약하며 읽기를 통해 한마디로 간단히 표현하는 방법과 추측하며 읽기로 다음 전개를 예측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4단계는 '검증하며 읽기'로 다각적인 시각을 익히는 단계이다. 두 권을 동시에 읽으면서 몇 배의 효과를 올릴수 있도록 하는 평행읽기(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힘을 익힘)와 교차 읽기(사고력과 폭넓은 관점을 익힘)를 소개한다. 5단계는 '토론하며 읽기'로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읽고 책과 대화하며 아웃풋을 통하여 내용을 정리하며 처음에 세웠던 가설의 답을 찾으며 자기 나름의 결론을 내리는 단계로 마무리된다. 


2장에서는 책을 고르는 기준을 설명해주는데 베스트셀러를 골라서 전체적인 주류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고, 읽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추천을 받기도 하고, 시대를 초월하여 읽히는 고전을 읽을것을 권한다. 올해 나마의 주제를 정해서 최소 10권 정도의 한 주제를 읽기를 권하고, 본인이 꺼려하는 주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해서 읽기도 전에 싫어하지 말고 찾아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독서법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을 읽어봤다. 읽을 때마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저자들에게 미안하지만 실제적으로 변화된 부분은 없는것 같다. 하지만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은 처음에 느리고, 답답하겠지만 꼭 실천해보고 싶은 방법이다. 포스트잇과 필기구를 준비해서 가설을 세우고, 경로를 확인하고, 현재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이 책을 왜 선택했는지,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무엇을 얻었는지, 어떤 부분에 나의 생각이 바뀌었는지, 새롭게 알게 된것은 무엇인지 기자의 자세로 책과 대화하며 읽는 훈련을 하고 싶다. 더디겠지만 그것이 힘들게 글을 써서 책을 만든 저자의 수고에 보답하는 것일테고, 나에게도 득이 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었지만 어떤 내용인지 정리가 잘 안되는 분, 책을 덮음과 동시에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분, 자녀의 책읽기 방법을 바르게 가르쳐 주고 싶은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 접기


알라딘: [전자책]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eBook]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  epub 

니시오카 잇세이 (지은이),강다영 (옮긴이)매일경제신문사2020-07-17 


책소개책만 펼치면 왜 잠이 쏟아질까? 일이 산더미인데 왜 이렇게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시험 기간만 되면 왜 자꾸 딴짓이 하고 싶을까?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후회하는 이유는 뭘까?


단 15분도 가만히 있지 못했던 학년 꼴찌에서 명문대 합격이라는 '대반전'을 만든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무작정 노력에 매달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최단 시간에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초집중 기술'을 소개한다. 공부, 시험, 면접, 승진 등 예외 없이 찾아오는 인생의 결정적 순간, 도쿄대생 상위 10%의 공부법에서 발견한 '무리하지 않는 집중'은 한계를 뛰어넘어 성공과 성취로 가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_‘집중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있나요?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일까


1장_우리는 왜 이렇게 집중하지 못할까?

: 집중력에 관한 오해 바로잡기

노력보다 좋아하는 마음을 찾을 것

집중은 비합리적일 때 더 잘 통한다

배우고 싶다면 앞으로 다가가라


2장_집중은 단호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 초집중 1단계_목표의 명확화

목표가 뚜렷할수록 집중의 힘이 강해진다

나도 모르는 빠져드는 집중의 비결

결심만 했을 뿐인데 결과가 달라졌다

실천편 1_목표는 숫자 1개로 정하라

실천편 2_모든 에너지를 한 지점으로 모아라

실천편 3_머리에서 마음으로 긍정하라

시작이 어려운 건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Column_우뇌와 좌뇌, 양쪽을 골고루 활용하기

더보기


책속에서

첫문장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공부한 게 언제입니까?

P. 25~26 나는 “공부는 때가 있다”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있는 순간의 괴로움을 참아내라는 무언의 압박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의 표현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강제적으로 시키는 공부를 좋아할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공부는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하는... 더보기

P. 37 사람은 놀라거나 흥미를 느낄 때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 대상과 조금이라도 거리를 좁히려고 반응합니다. 이것이 ‘빠져들기’입니다.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있던 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숙여지게 됩니다. 호감을 갖고 있다는 본능적인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때 여러분은 자신이 상대방을 향해 몸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빠져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집중은 비합리적일 때 더 잘 통한다」중에서  접기

P. 52~53 공부하려고 책을 펼쳤는데 책상 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청소를 한다거나 책장 정리에 열을 올린 적 없으신

가요? 특히 시험 전날이 되면 신기하게도 당장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당장 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게 됩니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셀프 핸디캐핑Self-handicapping’이라고 합니다.

셀프 핸디캐핑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방어본능입니다. 시험 기간에 “어제 깜박 잠들어서 공부를 못했어”라며 투정하는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그때 그것만 안 했으면 잘할 수 있었는데’, ‘난 원래 이 정도로 못하지 않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라는 속뜻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싶은 것입니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핑계죠.

--「목표가 뚜렷할수록 집중의 힘이 강해진다」중에서  접기

P. 57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적 호기심은 모든 인간이 지닌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공부는 본래 즐거운 일임에도 학생들은 학교나 제도의 획일화된 틀에 갇혀 부정적인 인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은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노력이나 의지로 집중하려고 애쓰는 것은 뇌 구조상 이미 불가능한 일입니다.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집중의 비결」중에서  접기

P. 62~63 ‘목표의 명확화’는 좀 더 미시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나에게 밀접하게 연결된 목표일수록 집중하기 쉬워지고, 능력이 증폭되어 생각이 현실로 이뤄집니다. 비유하면 목표는 마음에 작은 나무를 심는 일입니다. 태풍이 몰아쳐도 내 힘으로 지킬 수 있도록 거대한 나무가 아닌 작은 나무의 뿌리를 마음속에 깊게 심는 것입니다.

예를 들... 더보기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니시오카 잇세이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일본판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도쿄대학교 경제학부 4학년. 공부법에 관한 다수의 책을 출간해 4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꼴찌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히려 꿈을 크게 키워 일본의 명문 도쿄대에 가기로 결심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집중력을 압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을 발견하고, 도쿄대 모의고사에서 전국 4등을 하며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후 유명 입시 만화 《드래곤 사쿠라 2(ドラゴン桜 2)》의 책임편집자이자 도쿄대생의 학습법을 연구하는 ‘도류몽(東龍門)’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고효율 집중법’, ‘고득점 공부법’ 등을 웹매거진 〈Study-Z〉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방송, 집필, 강연, 상담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신뢰하는 ‘공부 멘토’로 떠올랐다.

지은 책으로는 《1%의 글쓰기》, 《도쿄대생의 교활한 시험 기술》 등 다수가 있다. 접기

최근작 :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1%의 글쓰기> … 총 7종 (모두보기)

강다영 (옮긴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도쿄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한 뒤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12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국제부, 중소기업부, 사회부, 증권부, 유통경제부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옮긴 책으로는 《0초 공부법》, 《직장의 고수》, 《잘 듣는 습관》, 《힘 빼고 행복》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1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누구에게나 통한다! 저절로 ‘초집중 모드’가 된다!”

공부 ‘만렙’이 알려주는, 시간 낭비 없는 고효율 집중법


“나만 없어, 집중력!”이라고 외치며 미리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집중법을 알려주는 책. 단 15분도 가만히 있지 못했던 학년 꼴찌에서 명문대 합격, 학생 신분으로는 이례적인 ‘입시’ 만화 《드래곤 사쿠라 2(ドラゴン? 2)》의 책임편집자, 수험생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강사, 누적 40만 부의 베스트셀러 작가 등 ‘인.생.역.전’ 타이틀을 갱신하며 ‘공부의 신’으로 떠오른 니시오카 잇세이가 최단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고효율 집중법’을 소개한다. 집중력이 결과의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도쿄대학교 상위 10%의 학습법을 분석하며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 집중’이다. “집중력은 노력이나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이라고 밝히며, 이 책에서 ‘하기 싫은’ 마음을... 더보기

북플 bookple

이 책의 마니아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

내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이 아직 없습니다.

마니아 읽고 싶어요 (2) 읽고 있어요 (2) 읽었어요 (14) 

이 책 어때요?

구매자

분포

0% 10대 0%

13.3% 20대 6.7%

20.0% 30대 26.7%

13.3% 40대 13.3%

0% 50대 6.7%

0% 60대 0%

여성 남성

평점

분포

    9.2

    61.5%

    38.5%

    0%

    0%

    0%

100자평

    

 

등록

카테고리

스포일러 포함 글 작성 유의사항 

구매자 (0)

전체 (1)

공감순 

     

안 그래도 집중력이 짧은 편인데... 코로나 땜에 사회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더 공부하기 싫은 요즘(네, 핑계죠 ㅜㅜ)...휴... 읽어보고 다시 리뷰하겠습니다~ 

saji 2020-06-26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마이리뷰

구매자 (0)

전체 (12)

리뷰쓰기

공감순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새창으로 보기



























학교 교내에서 꼴지를 하던 이가 전교 1등이 되는 방법을 찾고 싶다면, 니시오카 잇세이의 저서를 읽어보면 된다.그는 학교 교내에서 꼴지를 도맡아 하였고, 그 과정에서 대학교 압학조차 꿈꿀 수 없는 상황에 이르르게 되었다.그러나 그는 어느 순간 결심하게 되었고,꿈을 가지게 되었다.바로 도쿄대학교에 입학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나갔으며, 전국 4위의 모의고사 성적을 얻게 되었다.




즉 이러한 저자의 모습들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독특한 경험이다. 전교 1등하는 아이가 전교 1등을 하면,사람들은 큰 관심 가지지 않는다.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전교 꼴지가 전교 1등이 된다면,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게 되고,공부 비결,공부 노하우, 공부 요령들을 알고 싶어한다.저자는 바로 이 비결을 몰입과 아웃풋 활성화로 보고 있다.바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학생은 인풋에 강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아웃풋에 치중한다.책을 읽는 행위가 인풋이라면, 남들에게 자신이 배운 것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고,그 과정에서 공부했던 것들을 활용하는 것,그런 과정들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아웃풋이다.바로 저자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집중하고 ,몰입한다는 것은 아웃풋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저자는 집중하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다잡거나 노력하지 않는다고 말한다.현재에 주어진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틈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그건 집중에 집착하지 않고,즐기면서,재미를 얻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다. 저자가 바로 전국 4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꼴지에서 도교대학교 입학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과 아웃풋의 파이를 키워 나갔기 때문이다. 저자가 할 수 있다면,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집중과 몰입이라고 말 할 수 있다.


- 접기

깐도리 2020-08-26 공감(3) 댓글(0)

Thanks to

 

공감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새창으로 보기











노력을 안 한 건 아닙니다, 그런데도 노력한 시간에 비해 결과가 신통찮았어요.


그 이유는 집중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 


시간만 보내다 지금이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하라고 말만 하고, 그 방법을 가르쳐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는 그동안 궁금했던 


집중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집중력은 인내해서 얻는 것이 아니며,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노력하지 않는' 집중이야말로 


온전하게 집중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연구를 통해 집중력이 노력이 아닌 '기술'이라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능동적인 자세로 몸을 앞으로 기울입니다.


이렇게 능동적인 상태는 내 쪽에서 먼저 앞으로 다가가서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서 파생되는 생각이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공부를 


지루하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즐겁고 보람 있는 일로 받아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집중을 자신이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집중력을 끌어내는 '초집중 3단계'를 알려줍니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선택해야 합니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하고 싶은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외의 것은 완벽하게 잘라내는 연습을 반복해서 몸에 익혀야 합니다.




길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공부도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중간에 쉽게 포기하게 되고, 


노력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목표의 지표는 무엇에 특화할 것인지를 스스로에게 선언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지표를 정했다면, 가능한 한 자신의 시야에 닿는 많은 장소에 


붙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집중해야 할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자가 분석한 도쿄대생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즐겁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공부가 즐겁다고 느끼게 된 것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 이후부터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중 대부분은 해본 뒤에야 가치를 알게 됩니다.


시작해야 즐거움을 깨닫게 되고, 반복함으로써 


좀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즐거움은 실천 속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하는 가치입니다.


이런 즐거움을 좀 더 쉽게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아웃풋'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단순히 읽거나 배우는 것은 '인풋'이고, 


아웃풋은 지식이나 정보를 스스로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입니다.




능동적인 자세로 집중하고 있는 상태는 여간해서는 의식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집중력 점검이 필요합니다.


점검을 통해 내가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만약 집중이 


깨지거나 지속되지 않는 상황이 목격된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되돌아볼 대상은 집중의 질뿐 아니라 자기이해도 포함됩니다.


반추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심화해나감으로써 


더욱 능동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늘 학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던 저자가 어느 날 


일본 명문이라는 도쿄대를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난생처음 해보는 공부라 쉽지 않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낙심하고 있다가 자신이 하는 공부법이 잘못된 게 아닌가 싶어 


도쿄대생의 공부법을 연구했답니다.


그리고 도쿄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수한 성적의 수험생들을 


찾아가 필기 노트를 보여 달라고 부탁했고요.


그때야 알게 되었답니다. 


저자가 지금까지 해온 집중은 '진짜 집중'이 아니었음을요.


다시 배운 결과로 공부해서 저자는 도쿄대 모의고사 전국 4등을 했고, 


합격을 했습니다.


저자는 누구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집중법을 개발해 


전국 4개 고등학교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에 실려있으니 


집중이 필요한 분들께 권합니다.














- 접기

뽀야맘 2020-07-08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그래서 어떻게하면 집중 할 수 있습니까? 새창으로 보기



집중만 잘하면 불가능한 일도 잘 해내고 시간도 단축돼서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이나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방법이 뭔지 책에서 나온다.


집중도 저절로 되는게 아니라 기술이라고  한다.


저자가 꼴찌에서 상위로 올라가고 명문대에 가는 방법을 터득했으니까 찐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나도 사실 배워 본 적이 없다.


목표가 뚜렷하면 집중의 힘이 강해지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머리에서 마음까지 긍정적이어야지 집중할 수 있다.


정말 맞는게 부정적이면 집중이 안된다.


공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하는거다.


그러면 더 공부가 하고 싶어질 것 같다.


공부는 때가 있고 어느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공부가 더 잘되고 집중력도 하고 싶고 좋아해야지 더 잘된다.


저자는 공부가 즐거운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정말 맞는 말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고효율 집중력이 심히 욕심이  난다.


공부하고 성공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같다.


저자는 꼴찌를 하다가 고효율집중력을 깨닫고 인생역전을 했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게 공부방법이나 지능이 아니라 집중력때문이라고 한다.


 진짜 집중력은 힘들게 참는게 아니라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거다.


집중력은 하고 있는 것만 인내를 가지고 힘들게 그것만 바라봐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게 또 그게 아니다.


참는 집중이 아니라 양보다 질을 생각해서 효율적으로 몰입해서 즐기는 집중을 체득하라고 한다.


도 항상 초집중기술로 성공하고 싶다.






























난 저자랑 잘 맞는지 저자가 책을 낸 건 거의 다 읽었다.


우선 저자의 얘기는 재미있다.


나도 공부욕심이 많고 항상 원래 실력보다 더 좋은데나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어한다.


난 엄마가 책이나 공부, 자격증, 학위를 사랑하다 못해 집착에 미쳐 있어서 그런지 나도 그런 영향을 받았다.


엄마는 항상 스펙을 계속 쌓아가신다.


저자는 거의 꼴지를 하다가 도쿄대학에 가겠다고 의외의 목표를 정하고 삼수를 했다.


난 항상 공부를 잘한 편이어서 꼴찌라고 하면 별로 와닿지가 않았는데 우리반의 꼴찌 누구가 서울대를 갔다고 생각하면 그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거의 기적으로 느껴진다.


저자가 그런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책이나 공부에 대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삼수를 할 때 도쿄대에 다니는 아이들을 찾아가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물으니까 그들이 말한 공부얘기를 들으니까 저자는 진짜 집중해서 공부한게 아니었다.


저자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행이다.


나도 삼촌이나 사촌오빠가 서울대를 여러 명 나와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초등학교때부터 물으면 그냥 책을 쭉 읽었어,,


그냥 공부만 하면 항상 전교 1등이야,,


방법론은 커녕 아무 도움도 안되는 얘기만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도 공부법책을 열심히 읽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친절하게 저자에게 얘기를 잘해줬다.


내주변의 애들을 보면 잘 얘기를 안 해주던데 경쟁자라서 그런 것 같다.


아마 저자가 도쿄대에 갈거라고 생각을 안해서 잘 알려줬을수도 있다.


저자가 만난 도쿄대사람들은 억지로 참으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들은 무리하게 노력하지 않았다.


그들은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정해서 몸과 정신의 피로를 풀었고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공부를 했다.


공부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데 참는 건 집중이 아니다.


진짜 집중은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거라고 전부 얘기했다고 한다.


저자는 집중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나서 모의고사 전국 4등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도쿄대에 들어가서도 공부법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자가 개발한 집중력은 도쿄대식 초집중 기술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 공부, 면접, 발표에 최선의  결과이자 최고의 성과를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집중력이다.


시험의 성패는 학습 시간이 아니라 학습 효율로 결정이 되고  효울이 집중력과 연결되어 있다.











공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집중력이 크게 높아진다.


집중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집중이 잘된다.


좋아하는 일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스르륵 빠져들게 된다.


스르륵이 중요한 포인트같다.


집중력은 인내해서 얻는 것이 아니고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노력하지 않는 집중이야말로 온전하게 집중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집중력이 노력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것을 알았다.


저자는 정말 빨리 잘 알아 낸 것 같다.


난 아직도 집중력을 가지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좋아서 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노력하지 않는 집중을 하게 된다.


도쿄대학생들이 얘기한 걸 들으면 무리할 만큼 공부하지는 않았고 미묘한 표현이지만 그들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공부를 했던 것이다.


집중을 오래하는 사람과 오래 못하는 사람은 집중하는 법을 아는가, 모르는가의 차이다.


저자는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말 고마운 저자이다.


노력해보자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도쿄대 합격자들이 주 50시간을 힘들이지 않고 공부한 것은 집중을 즐길 수 있어서이다.


억지로 공부하려고 하면 더 하기가 싫어진다.


진짜 집중은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이건 무슨 소리인가,,,


노력하지 않는 집중,,,노력하지 않는 집중,,노력하지 않는 집중,,저자가 되뇌이고 외우라고 해서 그렇게 한다.


노력하지  않는데 최면처럼 저절로 된다는 건가,,


명상하듯 가만히 있으면 집중이 된다는 건가,,


저자는 밝혀라 오바~~


집중은 최면과 명상과 다르다.


집중한 상태와 집중하지 않은 상태의 차이는 뇌의 가동이다.


해야 하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에 제대로 머리를 쓰고 있는가, 아닌가이다.


집중이 안 될때는 핸드폰을 하고 있거나 책을 보고 있어도 머리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다.






















집중이 잘되면 시간이나 배고픔도 잊은 채 눈앞의 일에 몰입해서 하게 된다.


뉴턴이나 아인쉬타인이 집중해서 연구하다가 밥먹는 것도 까먹었다고 하는 걸 책에서 여러 번 봤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우리 엄마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고 있으면 집이 깜깜해지는 것도 모르고 계신다.


그게 몰입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 가지 일에만 에너지를 쏟을 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힘들거나 하기 싫다는 감각이나 감정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집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뇌의 가동을 한곳에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은 논리나 합리 따위를 가볍게 뛰어넘는  힘이 있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적은 분야일지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면 얼마든지 빠져 들 수 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대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합리 속에도 집중할 수 있고 오히려 결과가 더 좋을 때도 많다.


공부도 대부분 물질적인 보상이 없는 일이지만 도쿄대생의 경우 공부가 따분하거나 수험생활이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한 사람보다 공부가 재밌었다고 답한 사람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빠져들기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좋아하거나 애쓴 것도 아닌데 뇌가 저절로 몸을 앞으로 움직이는  일이다.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몸을 앞으로 기울여야 한다.


그러면 쉽게 빠져든다.


허리를 꽂꽂이 세우고 걷지만 책을 볼 때는 몸을 기울여야 한다.


기울이는 자세는 능동적인 상태이다.


좋아하거나 호기심 있는 대상이 아니어도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통해 즐거운 상태와 비슷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는 눈앞의 사물이나 대상에 대해 능동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집중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집중을 잘하는 사람은 성취감과 결과에 대한 만족을 경험한 적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이나 과제에 맞닥뜨려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열정적인 도전 의식으로 다른 목표에도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초집중 3단계는 목표의 명확화와 동기의 지속과 점검이다.


저자가 개발한 기술은 도쿄대생 중에서도 가장 공부 잘하는 100명의 공부법을 심층 분석한 것이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집중하는 힘이 강해진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선택해야 한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외의 것은 완벽하게 잘라내는 연습을 반복해서 몸에 익혀야 한다.


목표는 숫자를 넣어서 쓰면 된다.


포스트 잇이나 메모를 해서 가능한 한 자신의 시야에 닿는 많은 장소에 붙여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집중해야 할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일이든 공부든 오늘 한 것을 조금만 남겨두고 내일 남겨두면 시작할 때 금방 일이나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도쿄대생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즐겁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공부가 즐겁다고 느끼게 된 것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 이후부터이다.


자신만 의 실수 매뉴얼을 만들어서 적어 놓는다.


저자가 얘기한 초집중 기술은 누구나가 따라 할 수 있다.


저자처럼 꼴지를 하던 사람이 도쿄대를 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비웃음이나 의구심이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아, 몰라 결과 어떻게 되든 나는 자신감을 갖고 집중해볼 거야라고 생각하고 그냥 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 행동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변화는 실천에서 시작된다.


자신을 못 믿고 무엇이 되든 괜찮다는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의 한 번은 가져 보는게 좋다.


















 


- 접기

ys로스쿨러 2020-07-08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공부 집중력 효율적으로 높이기 새창으로 보기

마흔이 넘어 유학을 가게 되셔서 걱정하시던 친한 신부님의 고충을 이제는 공감한다. 나름 꾸준히 책을 읽어 왔지만 독서와 공부는 달랐다. 책을 읽다 그냥 잠들어도 그만이었으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려 4월 중순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그래도 2년 전 생판 모르는 요트조종면허와 소형 선박조종사 면허시험 필기를 한 번에 합격했던 것을 생각하며 공부를 시작! 10년 전 법무사 사무원 시절 일하며 접하던 용어가 익숙한 부동산 공시법령 외에는 모든 과목이 낯설었다. 법무사 다닐 때 자주 사고를 치던 거래처 사장님들을 생각해 시험을 조금은 우습게 봤었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1순회 인터넷 강의를 들었으나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뭔가 필요하다 생각하던 때에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봤던 드라마 <공부의 신>의 편집자로 일본 공부 천재 100명에게 찾은 집중력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 한다.




  그래, 결국 공부는 집중과 몰입이지... 오랜 시간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다 기억에 남는 것도 아니고, 몰입해 집중을 하는 게 더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든 일들이 많았다. 아직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약 4개월, 100일 이상의 시간이 남았기에 뭔가 실용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읽게 됐다.




  책 사이즈는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크기다. '들어가며'에서 간단한 '우뇌 타입 or 좌뇌 타입', '신중파 or 행동파', '노력형 or 효율형' 테스트로 가볍게 자신의 성향의 테스트하며 시작한다.




  1장은 왜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지 다룬다. 2장에서 4장까지는 초집중 3단계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차례대로 전한다. 각각의 단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전달한 후 실천 편에서 실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또 초반 '들어가며'에서 간단히 테스트한 성향에 대해 저자가 2~4까지 각 장이 끝난 뒤에 다루는 칼럼과 4장의 실천 편에서도 연결이 되니 앞서 '들어가며'의 테스트는 간단하니 꼭 해보면 좋을 듯하다. 내 경우 4장의 실천편에서 앞선 테스트를 바탕으로 타입 4가 나왔는데 어느 정도 맞는 듯하다.




  책을 읽으며 확 와닿았던 부분 중 하나는 3장의 초집중 2단계_동기의 지속에서 '인풋은 줄이고 아웃풋은 늘려라'를 보며 끌렸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할 때 왜 문제풀이를 하면 분명 들어 익숙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느낌을 받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온라인 설명회 때 들은 내용으로 강의를 들어 귀에는 익숙하나 눈으로 읽어봐야 한다는 것과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해설을 많이 봐 두라는 것도 이와 연결이 되는 내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조만간 학습법의 변화를 주려던 참이었는데 해당 내용을 보며 빨리 실천에 옮겨야 함을 확신한다.




  1장 외에 각 장이 뒷부분에 칼럼이 있고, 모든 장의 마무리는 포인트 정리가 짧고 굵게 정리된다.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부제를 보며 지금 내 마음가짐도 돌아보게 된다. 먹기 위한 커피 로스팅 외에는 요트 세일링도 안 하는 중이다. 모의고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공부의 성과가 좋지 않아 초조하고 뭔가 해결책을 찾고 있는 시기 참고할 적절한 방안을 만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 접기

라파엘坤 2020-07-06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새창으로 보기

매순간 무언가를 보거나 듣거나, 혹은 모두 하고 있다.


그 모든 순간에 온전히 보는 것에, 듣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가?

무언가를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거나, 귀를 쫑긋거리지 않는가?

점점 복잡해지고, 많은 일을 하면서 우리는 '멀티'라는 이름으로 '집중'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이 책은 다시 찾아야 할 '집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이력이 무척이나 독특하다.

최하위권의 성적을 받던 저자가 어느 날 문득 도쿄대를 목표로 삼는다.

"그래, 결과가 어떻든 간에 끝까지 해보는 게 중요해."

선생님의 이 한 마디가 저자에게 용기를 준 것이다.

비록 삼수를 했지만, 저자는 결국 도쿄대에 입학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도쿄대 상위 100명에게 공부 잘하는 방법을 분석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이였다.

같은 시간이라도 집중을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였던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집중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집중은 노력이다와 같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바로잡고, 어떻게 집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집중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관심을 끄는 사람과 이야기할 때 자신도 모르게 몸이 앞으로 기울여진다.

마찬가지로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 그곳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된다.

마음이 아니라 행동으로 먼저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아래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는 초집중 3단계이다.


첫 번째는 '목표의 명확화'입니다.

가장 먼저 '무엇을 향해' 몸을 기울여 다가갈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집중하는 힘이 강해집니다.

두 번째는 '동기의 지속'입니다.

집중력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때 '아웃풋'이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세 번째는 '점검'입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집중을 잘하는지 또는 어떤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게 더 잘 맞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고 그런 과정을 거칠수록 집중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내용입니다.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집중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각 장 마지막에는 '실천편'을 두어 실제로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꼭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합니다.


집중력은 인내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오히려 '노력하지 않는' 집중, 즉 자신도 모르게 스르륵 빠져들 때가 온전하게 집중한 상태다.


저자가 말하는 집중은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과 같은 의미입니다.

억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들인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분위기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찾은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통해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에 입학했습니다.

자신도 했기에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 접기


Renowned writer Ved Mehta, who took India to Americans, dies at 86 - The Hindu

Renowned writer Ved Mehta, who took India to Americans, dies at 86 - The Hindu


Renowned writer Ved Mehta, who took India to Americans, dies at 86
PTI
NEW YORK, JANUARY 11, 2021 16:24 IST


Author Ved Mehta during an interview in New Delhi on October 31, 2009. | Photo Credit: V. Sudershan


Mehta was a staff writer for ‘The New Yorker’ magazine for 33 years. His 24 books included volumes of reportage on India


Celebrated Indian-American novelist Ved Mehta, who overcame blindness and became widely known as the 20th-century writer most responsible for introducing American readers to India, has died at his home here at the age of 86.

The New Yorker magazine, where he had been a staff writer for 33 years, reported that Mehta died on Saturday.


"Mehta, a writer for The New Yorker for more than thirty years, died at the age of eighty-six, on Saturday morning,” it said on Sunday.

Born in pre-partition Lahore to a well-off Punjabi family in 1934, Mehta lost his eyesight when he was three years old to meningitis. He, however, did not let his impairment get in the way of a flourishing career or stop him from showcasing his literary prowess to the world.


He was determined to apprehend the world around him with maximal accuracy and to describe it as best he could.

"I felt that blindness was a terrible impediment, and that if only I exerted myself, and did everything my big sisters and big brother did, I could somehow become exactly like them," he wrote.

Best known for his 12-volume memoir, which focused on the troubled modern history of India and his early struggles with blindness, Mehta's 24 books included volumes of reportage on India, among them "Walking the Indian Streets" (1960), "Portrait of India" (1970) and "Mahatma Gandhi and His Apostles" (1977), as well as explorations of philosophy, theology and linguistics.

"Daddyji" was the first installment in what was to become a 12-volume series of autobiographical works, known collectively as “Continents of Exile.” "Ved Mehta has established himself as one of the magazine’s most imposing figures,” The New Yorker’s storied editor William Shawn, who hired him as a staff writer in 1961, told The New York Times in 1982.

"He writes about serious matters without solemnity, about scholarly matters without pedantry, about abstruse matters without obscurity,” Shawn had said.

The recipient of a MacArthur Foundation “genius grant” in 1982, Mehta was long praised by critics for his forthright, luminous prose — with its “informal elegance, diamond clarity and hypnotic power,” as The Sunday Herald of Glasgow put it in a 2005 profile, the New York Times reported on Sunday.

Mehta composed all of his work orally, dictating long swaths to an assistant, who read them back again and again for him to polish until the work shone like a mirror. He could rework a single article more than a hundred times, he often said, the report said.

One of the most striking hallmarks of Mehta’s prose was its profusion of visual description: of the rich and varied landscapes he encountered, of the people he interviewed, of the cities he visited, the NYT report said.

Mehta walked the streets of the city without a cane or a seeing-eye dog, and he bristled when someone dared try to assist him.

Mehta came to the United States when he was 15 years old, and attended the Arkansas School for the Blind, in Little Rock. After studying at Pomona College and Oxford University, he began to flourish in his working life as a writer.

He joined the magazine when he was 26 and, for more than three decades, wrote a stream of pieces, many of them appearing in multipart series. He wrote about Oxford dons, theology, Indian politics, and many other subjects.

Madhur Jaffrey, the Indian-born actress and cookbook author, once told Maureen Dowd, of the New York Times, that when she first met Mehta, “I tried to take his arm” to help. “He gave me a shove, and we’ve been friends ever since”, the New Yorker reported.

Some of his most fascinating work includes “A Battle Against the 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 (1961), a portrait of British intellectual life and the philosophical debates of the time; “John Is Easy to Please” (1971), a piece about the young linguist Noam Chomsky and the critics of his theory of transformational grammar; and, in 1976, a three-part Profile of Mahatma Gandhi, the report said.

Renowned writer Ved Mehta, who took India to Americans, dies at 86 - The Hindu

Renowned writer Ved Mehta, who took India to Americans, dies at 86 - The Hindu

The Stolen Light eBook: Mehta, Ved, Johnson, Beth: Kindle Store

Amazon.com: The Stolen Light (Townsend Library Edition)(Abridged) eBook: Mehta, Ved, Johnson, Beth: Kindle Store

The Stolen Light (Townsend Library Edition)(Abridged) by [Ved Mehta, Beth Johnson]
Follow the Author

Ved Mehta
+ Follow

The Stolen Light (Townsend Library Edition)(Abridged) Kindle Edition
by Ved Mehta  (Author), Beth Johnson (Editor)  Format: Kindle Edition
4.1 out of 5 stars    4 ratings
 See all formats and editions
Kindle
from AUD 4.62
Read with Our Free App
 
Hardcover
AUD 19.83 
19 Used from AUD 5.64
2 New from AUD 19.83
7 Collectible from AUD 4.75
 
The Stolen Light is the real-life story of Ved Mehta, a young man attending college in California in the 1950s. Mehta’s story has been abridged with the author’s approval. The college years are a challenging time in anyone’s life, but Mehta faced particular difficulties. He was an Indian in the United States, a Hindu in a Christian environment, a dark-skinned man surrounded by white people, and he was blind. With compelling honesty and touches of humor, Mehta describes his struggles to live an ordinary college life—dating, riding a bicycle, keeping up with his studies—while dealing with extraordinary obstacles.

Note: This edition has been abridged by Beth Johnson with the approval of the author.

Read less
Length: 462 pages Word Wise: Enabled Enhanced Typesetting: Enabled 
Page Flip: Enabled Age Level: 13 - 18 Grade Level: 7 - 12
Amazon Business : For business-only pricing, quantity discounts and FREE Shipping. Register a free business account
Editorial Reviews
From Publishers Weekly
This sixth volume of Mehta's lively, affecting autobiography covers his experiences at Pomona College, Calif., in the 1950s, when, despite his blindness, he tried to carry on the normal life of an undergraduate: joining a fraternity, bicycling, owning and driving a car and dating some of the most attractive girls on campus. Containing extensive selections from the Indian writer's journal, this lyrical narrative describes the student's problems in finding people to read to him and sponsors to pay his expenses, the suicide of his closest friend and his father's puzzling relationship with a wealthy woman to whom he was "court physician." Toward the end, at Harvard, he completes his first book, Face to Face , and starts his literary career.
Copyright 1989 Reed Business Information, Inc. --This text refers to an alternate kindle_edition edition.
From Library Journal
Mehta, a New Yorker writer, presents the sixth volume in an autobiographical series, "Continents of Exile." It describes Mehta's undergraduate years at Pomona College in California and gives a unique perspective on America in the 1950s. This is a lyric narrative of an unusual, talented blind youth from India. He attempted to untangle contrary cultural forces, trying to be accepted without special considerations. As a student, he encountered not only the expected problems--cultural and ethnic--but also financial ones, when he set out to live the life of an ordinary American college student. He succeeded in experiencing fraternity life and dating in the sighted world. His vivid account of his college life makes for a delightful book that will appeal to a variety of readers.
- Samuel T. Huang, Northern Illinois Univ. Libs., DeKalb
Copyright 1989 Reed Business Information, Inc. --This text refers to an alternate kindle_edition edition.
Read more
Product details
ASIN : B00LV9PB3K
Publisher : Townsend Press; 1st edition (January 1, 2009)
Publication date : January 1, 2009
Language: : English
File size : 494 KB
Text-to-Speech : Enabled
Screen Reader : Supported
Enhanced typesetting : Enabled
X-Ray : Not Enabled
Word Wise : Enabled
Print length : 462 pages
Lending : Not Enabled
Best Sellers Rank: #145,565 in Kindle Store (See Top 100 in Kindle Store)
#166 in Teen & Young Adult Biography eBooks
#1,639 in Memoirs (Kindle Store)
#7,191 in Memoirs (Books)
Customer Reviews: 4.1 out of 5 stars    4 ratings
Related video shorts (0)Upload your video

Be the first video
Your name here
More about the author
› Visit Amazon's Ved Mehta Page
Ved Mehta
 Follow
Discover books, learn about writers, read author blogs, and more.


How would you rate your experience shopping for books on Amazon today





Very poor Neutral Great
Customer reviews
4.1 out of 5 stars
4.1 out of 5
4 global ratings
5 star
 56%
4 star 0% (0%)
 0%
3 star
 44%
2 star 0% (0%)
 0%
1 star 0% (0%)
 0%
How are ratings calculated?
Review this product
Share your thoughts with other customers
Write a customer review

Top reviews
Top reviews
Top reviews from the United States
holly moors
5.0 out of 5 stars the most astonishing autobiography I ever read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July 13, 2001
Verified Purchase
This book is one volume in a series of books that form the autobiography of Ved Mehta. Mehta started with two biographies of his mother and father (Mamaji and Daddyji) and then started to write about his own life. It's an astonishing, deeply moving story of a boy gone blind at a very early age, who goes to America to study, and later to England (Oxford) and Harvard, to become a staff writer for The New Yorker. It's a shame and a disgrace that most of these books are out of print, because I consider them as Great Literature. He not only tells his own life, he also gives you insight into different cultures (starting with the lives of his mother and father, who had a totally different background, then the separation of India and Pakistan, then the difference between East and West, and finally between America and Europe). Warning: If you read one part of his autobiography, you'll want to read them all!
11 people found this helpful
Helpful
Comment Report abuse
Untitled reader
3.0 out of 5 stars Seeing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March 29, 2015
Verified Purchase
The seeing world cannot know what the blind experience.
Stolen Light, Mehta's journal/ journey is a helpful, insightful glance into his world.
Helpful
Comment Report abuse
Amazon Customer
5.0 out of 5 stars Great, fast shipping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September 14, 2016
Verified Purchase
Great,fast shipping.
Helpful
Comment Report abuse
Byron
5.0 out of 5 stars Bright Light, Day and Night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January 14, 2014
Really one of the most beautiful, vividly told memoirs that I have ever read. Anyone who has ever felt like a stranger in a strange land--intimidated, anxious not to look or sound out of place from everyone else, stumbling around, looking for kindred spirits, all the while determined to find their place--will appreciate Mehta's journey. What a splendid story about overcoming adversities, making the best of every situation and, most of all, the humanity we all share.
4 people found this helpful
Helpful
Comment Report abuse
See all reviews
Report an issue

A Ved Mehta Reader: The Craft of the Essay: Mehta, Ved: Amazon.com.au: Books

A Ved Mehta Reader: The Craft of the Essay: Mehta, Ved: Amazon.com.au: Books

Unsurpassed as a prose stylist, Ved Mehta is an acknowledged master of the essay form. In this book?the first special collection of Mehta`s outstanding writings?the distinguished author demonstrates a wide range of possibilities available to the narrative and descriptive writer today. Addressing subjects that range from religion to politics and on to education, and writing with eloquence and high style, Mehta here offers a sampling of his works.

Mehta provides a splendid, insightful introduction on the craft of the essay, meditating on the long history and diverse purposes of the form and on the struggle of learning to write in it himself. In the eight reportorial, autobiographical, and reflective essays that follow?each a self-contained examination of cultural, intellectual, or personal themes?he writes on his experience of becoming an American citizen; on Christian theology, with a focus on Dietrich Bonhoeffer; on Calcutta and the poorest of the Indian poor; on the disastrous fates of three of Mehta`s brilliant Oxford contemporaries; and on a variety of other sub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