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단월드 피소사건 무죄 판결 관련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 열어
예장합신, 단월드 피소사건 무죄 판결 관련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 열어
국제 기자 19-12-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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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신 12월 17일 단월드 피소사건 무죄 판결에 대한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
예장합신 단(檀·丹)사상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허태선 목사)는 12월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단월드 피소사건 무죄 판결에 대한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총무 김성한 목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허태선 목사의 현황보고,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바문연) 이기영 사무총장(단월드피해자연대 공동대표)의 ‘향후 대책’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이에 앞서 감사예배에서는 예장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가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0~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이승헌 뇌교육의 실체에 대한 동영상’(교실에 침투한 이승헌 사이비 뇌교육)을 제작 배포한 허태선 목사와 이기영 사무총장을, 일지 이승헌 대선사가 명예훼손으로 기소함으로 6년간 법적 싸움 결과 2019년 10월 18일 검찰의 상고 기각으로 무죄 확정을 받은 판결에 대한 것이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이기영 사무총장은 ‘향후 기독교의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북한은 4만 명의 사이버 전사를, 미국은 40만 명의 사이버 전사를 투입한다. 복음의 걸림돌로부터 복음과 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의 기독교는 몇 명의 사이버 전문가를 키우고 있는가? 1인 미디어 시대에 이단과 이교도들로부터 어떻게 복음과 신자들을 보호할 것인가? 기독교의 현실을 보면 아쉬움이 많다. 한국교회는 가치관의 변화가 시급하게 필요하다.”라며 “총회가 운영하는 신학교에 미디어학과를 신설하여 이단과 이교도들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전문가 목회자를 양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가짜단군상을 공공장소에 세운 홍익공동체 이승헌 교주집단은 ‘이단 집단’인가 ‘이교 집단’인가하는 판단은 중요하다. 이단에 대처하는 방정식과 이교도에 대처하는 방정식은 차이점이 상당하므로 방정식을 잘못 적용하면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라고 전제하고, “예장합신은 이교 집단에 맞는 새로운 방정식을 적용하므로 5년간의 경찰과 검찰 법원에서 승소할 수 있었고, 대법원에서 승소가 확정됐다.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은 합신교단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35개 교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홍익공동체(단월드, 국학원, 선불교-선교, 글로벌사이버대학, 자미원-점집 등) 설립자 이승헌 교주는 형사 법정에서 처음으로 패배의 쓴잔을 마신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