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9

알라딘: 역주 고경중마방 - 퇴계선생이 엮은 옛사람들의 마음닦기 이황, 이광호 2021

알라딘: 역주 고경중마방


역주 고경중마방 - 퇴계선생이 엮은 옛사람들의 마음닦기 
이황 (지은이),이광호,강경현,강희복,나대용,박지현,이영자,이치억,황상희 (옮긴이)
학자원2021-02-25






정가
25,000원
Sales Point : 154

10.0 100자평(0)리뷰(0)
양장본
304쪽
책소개
『고경중마방)』은 퇴계 이황이 옛 사람들이 남긴 찬, 잠, 명 가운데 자신의 학문과 수양에 절실한 70편의 작품을 필사하여 엮은 책이다. 59세에 지은 「고경중마방에 쓰다」라는 시를 통하여 편집이 완성된 시기와 책의 제목을 알 수 있다.

퇴계는 평생 동안‘자기완성의 학문’을 통하여 도리를 인식하고 실천함을 통하 여 자연의 진리와 하나 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였다. 자신의 덕성을 함양하고 진리를 향한 학문의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글이면 붓으로 써서 남겨두거나 제자들에게 써서 나누어 주기를 좋아 하였다. 고경중마방 도 퇴계가 읽은 책 가운데서 자신의 학문과 수양에 크게 도움이 되는 찬과 잠과 명을 필사해 둔 책이다.


목차
해제_이광호/11
고경중마방서古鏡重磨方序_정구/29

1. 세숫대야에 새기다盤銘_성탕成湯 31
2. 의자의 네 모서리에 새기다席四端銘_무왕武王 32
3. 거울에 새기다鑑銘_무왕武王 34
4. 세숫대야에 새기다盤銘_무왕武王 35
5. 기둥에 새기다楹銘_무왕武王 36
6. 지팡이에 새기다杖銘_무왕武王 37
7. 동상에 새기다金人銘_무왕武王 38
8. 최원의 좌우명座右銘_최원崔瑗 42
9. 변란의 좌우명座右銘_변란卞蘭 44
10. 백거이의 좌우명座右銘_백거이白居易 47
11. 이지의 속좌우명續座右銘_이지李至 50
12. 누추한 방陋室銘_유우석劉禹錫 53
13. 물그릇에 새기다槃水銘_사마광司馬光 55
14. 사마공이 덮던 이불司馬公 布衾銘_범순인范純仁 56
15. 띠풀로 지붕을 덮은 집茅齋銘_위료옹魏了翁 59
16. 범충의 좌우명座右銘_범충范? 63
17. 다섯 가지를 경계하다五箴_한유韓愈 66
17-1. 놀이를 경계하다游箴 68
17-2. 말을 경계하다言箴 69
17-3. 행동을 경계하다行箴 71
17-4. 좋아하고 싫어함을 경계하다好惡箴 73
17-5. 이름이 알려짐을 경계하다知名箴 75
18. 닥종이 이불楮衾銘_진덕수眞德秀 78
19. 네 가지 예에 어긋나는 것을 하지 말라四勿箴_정이程? 84
19-1. 보는 것을 경계하라視箴 86
19-2. 듣는 것을 경계하라聽箴 87
19-3. 말하는 것을 경계하라言箴 89
19-4. 행동을 경계하라動箴 91
20. 서쪽 창에 걸어 놓다西銘_장재張載 92
21. 동쪽 창에 걸어놓다東銘_장재張載 101
22. 자신을 극복하라克己銘_여대림呂大臨 104
23. 장역의 좌우명座右銘_장역張繹 108
24. 마음을 경계하다心箴_범준范浚 112
25. 잃어버린 마음 되찾기求放心齋銘_주희朱熹 114
26. 덕성을 높이기尊德性齋銘_주희朱熹 116
27. 도에 뜻을 두다志道齋銘_주희朱熹 118
28. 덕에 근거하다據德齋銘_주희朱熹 119
29. 인에 의지하다依仁齋銘_주희朱熹 120
30. 예술에 노닐다游藝齋銘_주희朱熹 121
31. 덕성을 숭상하다崇德齋銘_주희朱熹 122
32. 사업을 넓히다廣業齋銘_주희朱熹 123
33. 인에 머물다居仁齋銘_주희朱熹 124
34. 의를 따르다由義齋銘_주희朱熹 125
35. 옛것을 배우다學古齋銘_주희朱熹 126
36. 역의 몽괘를 음미하다蒙齋銘_진덕수眞德秀 129
37. 경과 의를 함께 중시해야 한다敬義齋銘_진덕수眞德秀 135
38. 장식의 공경하라敬齋銘_장식張? 140
39. 마음이 하나 됨을 주로하다主一齋銘_장식張? 147
40. 글자를 쓸 때의 마음가짐書字銘_주희朱熹 150
41. 자신의 금琴에 새기다紫陽琴銘_주희朱熹 152
42. 창에 새기다窓銘_주희朱熹 153
43. 초상화에 쓰다寫照銘_주희朱熹 155
44. 주희의 공경하라敬齋箴_주희朱熹 156
45. 숨 쉬는 것에 관하여調息箴_주희朱熹 161
46. ?역易?을 배울 때 경계할 것에 관하여警學贊_주희朱熹 163
47. ?역易?의 복괘를 찬양하다復卦贊_주희朱熹 167
48. ?역易?의 복괘의 뜻을 찬양하다復卦義贊_장식張? 170
49. 마음이 하나되게 하라主一箴_장식張? 173
50. ?심경?을 찬양하다心經贊_진덕수眞德秀 176
51. 사물四勿을 경계하다勿齋箴_진덕수眞德秀 185
52. 진실하고자 생각하다思誠齋箴_진덕수眞德秀 190
53. 밤잠으로 양심을 기르다夜氣箴_진덕수眞德秀 196
54. 오징의 공경하라敬銘_오징吳澄 202
55. 온화하라和銘_오징吳澄 206
56. 자신을 새롭게 하라自新銘_오징吳澄 209
57. 자신을 수양하라自修銘_오징吳澄 214
58. 욕심을 줄여라消人欲銘_오징吳澄 218
59. 천리 가꾸기長天理銘_오징吳澄 222
60. 자신을 극복하라克己銘_오징吳澄 226
61. 진리는 하나이다理一箴_오징吳澄 231
62. 새벽부터 밤늦게까지夙興夜寐箴_진백陳柏 247
63. 은은히 드러나는 군자의 덕이여絅齋銘_진덕수眞德秀 253
64. 독서루에 새기다讀書樓銘_장식張? 257
65. 규헌에 있는 돌에 새기다葵軒石銘_장식張? 262
66. 전심각에 새기다傳心閣銘_장식張? 264
67. 자신을 잘 돌아보라顧齋銘_장식張? 269
68. 노둔하라魯齋箴_하기何基 272
69. 하루하루를 아껴라愛日箴_왕백王柏 279
70. 빈 배처럼虛舟銘_진덕수眞德秀 284

고경중마방발古鏡重磨方跋_정구/287
부록_지은이 소개/289찾아보기/297번역자 소개/299



저자 및 역자소개
이황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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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退溪) 이황(李滉)은 1501년 11월 25일 안동 예안현 온계리에서 진사 이식(李埴)과 박씨 부인의 7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6세에 이웃 노인에게서 ≪천자문(千字文)≫과 ≪동몽선습(童蒙先習)≫, ≪명심보감(明心寶鑑)≫, ≪소학(小學)≫ 등을 배웠고 12세에는 숙부 송재공(松齋公) 이우(李?)에게 ≪논어(論語)≫를 배웠다. 15세에 게[蟹]를 보고 <부석천사자유가(負石穿沙自由家)> 등의 시를 지었고 20세에는 ≪주역(周易)≫을 탐독했다.

21세에 서울로 올라와 성균관에 유학한다. 27세에 경상도 향시에 2위로 합... 더보기

최근작 : <사단칠정을 논하다>,<김정희 외 4인의 한시 24수>,<[큰글씨책] 퇴계선집> … 총 63종 (모두보기)

이광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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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퇴계학회 명예회장




강경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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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교수





강희복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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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전임연구원



나대용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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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문화원 동양철학연구원장



박지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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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강사



이영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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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재학당 원장



이치억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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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



황상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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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연구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 책은 퇴계선생이 엮은 옛사람들의 마음닦기를
수정하고 보완하여 양장본으로 재출간한 책입니다

『고경중마방(古鏡重磨方)』은 퇴계(退溪) 이황(1501~1570)이 옛 사람들이 남긴 찬(贊), 잠(箴), 명(銘) 가운데 자신의 학문과 수양에 절실한 70편의 작품을 필사하여 엮은 책이다. 59세에 지은 「고경중마방에 쓰다(題古鏡重磨方)」라는 시를 통하여 편집이 완성된 시기와 책의 제목을 알 수 있다. 퇴계는 평생 동안‘자기완성의 학문(爲己之學)’을 통하여 도리를 인식하고 실천함을 통하 여 자연의 진리와 하나 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였다. 자신의 덕성을 함양하고 진리를 향한 학문의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글이면 붓으로 써서 남겨두거나 제자들에게 써서 나누어 주기를 좋아 하였다. 고경중마방 도 퇴계가 읽은 책 가운데서 자신의 학문과 수양에 크게 도움이 되는 찬과 잠과 명을 필사해 둔 책이다.

이황 李滉 1501~1570,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이다.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 시호는 문순文純이다. 그는 수십 차례 관직을 받고 사양하며 여러 차례 서울을 오르내렸지만 벼슬살이에는 큰 뜻이 없었다. 벼슬에서 물러나 제자들과 강학하며 3000여 통의 편지와 2500여 수의 시를 남기고 있다, 그가 지향한 학문은 ‘인간완성의 학문(爲己之學)’ 또는 ‘성인이 되는 학문(聖學)’이라 불린다. 그는 우주 자연의 진리가 도를 진지(眞知) 역행(力行)하는 인간의 삶에 의하여 드러난다고 생각하며 진지 역행의 삶을 살았다. 시와 편지 이외에도 다양한 문체의 글과 󰡔주자서절요󰡕, 󰡔송계원명이학통록󰡕 ,󰡔자성록󰡕, 󰡔계몽전의󰡕, 󰡔성학십도󰡕 등의 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가 남긴 심오한 학문과 삶의 세계는 과학적 진리를 넘어 인간의 마음과 정신의 근원을 밝혀주는 이 시대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국제퇴계학연구회 소개

국제퇴계학연구회(회장 이광호, 前연세대 교수)는 2015년부터 퇴계학연구원에서 이루어진 고전강독모임(古鏡重磨方, 연구자와 일반인 약 20명)을 모태로 하여 2016년 11월에 퇴계학의 세계화·현대화·대중화를 위하여 창립되었으며, 2017년 8회, 2018년 4회, 2019년 2회 학술논문 발표를 하였고 제10회(2018년 6월) 때는 〈퇴계학과 율곡학의 소통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동양고전을 강독하고 번역(출판)하려고 한다. 접기
===


퇴계 선생이 엮은 옛사람들의 마음 닦기 
이황 (엮은이),이광호 (옮긴이)학자원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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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쪽

책소개
『고경중마방(古鏡重磨方)』은 퇴계(退溪) 이황(1501~1570)이 옛 사람들이 남긴 찬(贊), 잠(箴), 명(銘) 가운데 자신의 학문과 수양에 절실한 70편의 작품을 필사하여 엮은 책이다. 59세에 지은 「고경중마방에 쓰다(題古鏡重磨方)」라는 시를 통하여 편집이 완성된 시기와 책의 제목을 알 수 있다. 퇴계는 평생 동안‘자기완성의 학문(爲己之學)’을 통하여 도리를 인식하고 실천함을 통하 여 자연의 진리와 하나 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였다.

자신의 덕성을 함양하고 진리를 향한 학문의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글이면 붓으로 써서 남겨두거나 제자들에게 써서 나누어 주기를 좋아 하였다. 고경중마방 도 퇴계가 읽은 책 가운데서 자신의 학문과 수양에 크게 도움이 되는 찬과 잠과 명을 필사해 둔 책이다.


목차


해제_이광호/11
고경중마방서古鏡重磨方序_정구/29

1. 세숫대야에 새기다盤銘_성탕成湯 31
2. 의자의 네 모서리에 새기다席四端銘_무왕武王 32
3. 거울에 새기다鑑銘_무왕武王 34
4. 세숫대야에 새기다盤銘_무왕武王 35
5. 기둥에 새기다楹銘_무왕武王 36
6. 지팡이에 새기다杖銘_무왕武王 37
7. 동상에 새기다金人銘_무왕武王 38
8. 최원의 좌우명座右銘_최원崔瑗 42
9. 변란의 좌우명座右銘_변란卞蘭 44
10. 백거이의 좌우명座右銘_백거이白居易 47
11. 이지의 속좌우명續座右銘_이지李至 50
12. 누추한 방陋室銘_유우석劉禹錫 53
13. 물그릇에 새기다槃水銘_사마광司馬光 55
14. 사마공이 덮던 이불司馬公 布衾銘_범순인范純仁 56
15. 띠풀로 지붕을 덮은 집茅齋銘_위료옹魏了翁 59
16. 범충의 좌우명座右銘_범충范冲 63
17. 다섯 가지를 경계하다五箴_한유韓愈 66
17-1. 놀이를 경계하다游箴 68
17-2. 말을 경계하다言箴 69
17-3. 행동을 경계하다行箴 71
17-4. 좋아하고 싫어함을 경계하다好惡箴 73
17-5. 이름이 알려짐을 경계하다知名箴 75
18. 닥종이 이불楮衾銘_진덕수眞德秀 78
19. 네 가지 예에 어긋나는 것을 하지 말라四勿箴_정이程頤 84
19-1. 보는 것을 경계하라視箴 86
19-2. 듣는 것을 경계하라聽箴 87
19-3. 말하는 것을 경계하라言箴 89
19-4. 행동을 경계하라動箴 91
20. 서쪽 창에 걸어 놓다西銘_장재張載 92
21. 동쪽 창에 걸어놓다東銘_장재張載 101
22. 자신을 극복하라克己銘_여대림呂大臨 104
23. 장역의 좌우명座右銘_장역張繹 108
24. 마음을 경계하다心箴_범준范浚 112
25. 잃어버린 마음 되찾기求放心齋銘_주희朱熹 114
26. 덕성을 높이기尊德性齋銘_주희朱熹 116
27. 도에 뜻을 두다志道齋銘_주희朱熹 118
28. 덕에 근거하다據德齋銘_주희朱熹 119
29. 인에 의지하다依仁齋銘_주희朱熹 120
30. 예술에 노닐다游藝齋銘_주희朱熹 121
31. 덕성을 숭상하다崇德齋銘_주희朱熹 122
32. 사업을 넓히다廣業齋銘_주희朱熹 123
33. 인에 머물다居仁齋銘_주희朱熹 124
34. 의를 따르다由義齋銘_주희朱熹 125
35. 옛것을 배우다學古齋銘_주희朱熹 126
36. 역의 몽괘를 음미하다蒙齋銘_진덕수眞德秀 129
37. 경과 의를 함께 중시해야 한다敬義齋銘_진덕수眞德秀 135
38. 장식의 공경하라敬齋銘_장식張栻 140
39. 마음이 하나 됨을 주로하다主一齋銘_장식張栻 147
40. 글자를 쓸 때의 마음가짐書字銘_주희朱熹 150
41. 자신의 금琴에 새기다紫陽琴銘_주희朱熹 152
42. 창에 새기다窓銘_주희朱熹 153
43. 초상화에 쓰다寫照銘_주희朱熹 155
44. 주희의 공경하라敬齋箴_주희朱熹 156
45. 숨 쉬는 것에 관하여調息箴_주희朱熹 161
46. 󰡔역易󰡕을 배울 때 경계할 것에 관하여警學贊_주희朱熹 163
47. 󰡔역易󰡕의 복괘를 찬양하다復卦贊_주희朱熹 167
48. 󰡔역易󰡕의 복괘의 뜻을 찬양하다復卦義贊_장식張栻 170
49. 마음이 하나되게 하라主一箴_장식張栻 173
50. 󰡔심경󰡕을 찬양하다心經贊_진덕수眞德秀 176
51. 사물四勿을 경계하다勿齋箴_진덕수眞德秀 185
52. 진실하고자 생각하다思誠齋箴_진덕수眞德秀 190
53. 밤잠으로 양심을 기르다夜氣箴_진덕수眞德秀 196
54. 오징의 공경하라敬銘_오징吳澄 202
55. 온화하라和銘_오징吳澄 206
56. 자신을 새롭게 하라自新銘_오징吳澄 209
57. 자신을 수양하라自修銘_오징吳澄 214
58. 욕심을 줄여라消人欲銘_오징吳澄 218
59. 천리 가꾸기長天理銘_오징吳澄 222
60. 자신을 극복하라克己銘_오징吳澄 226
61. 진리는 하나이다理一箴_오징吳澄 231
62. 새벽부터 밤늦게까지夙興夜寐箴_진백陳柏 247
63. 은은히 드러나는 군자의 덕이여絅齋銘_진덕수眞德秀 253
64. 독서루에 새기다讀書樓銘_장식張栻 257
65. 규헌에 있는 돌에 새기다葵軒石銘_장식張栻 262
66. 전심각에 새기다傳心閣銘_장식張栻 264
67. 자신을 잘 돌아보라顧齋銘_장식張栻 269
68. 노둔하라魯齋箴_하기何基 272
69. 하루하루를 아껴라愛日箴_왕백王柏 279
70. 빈 배처럼虛舟銘_진덕수眞德秀 284

고경중마방발古鏡重磨方跋_정구/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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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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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민족문화추진회 한학연수과정과 한국고등교육재단 태동고전연구소 한학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주자의 격물치지설에 관한 고찰》로 석사학위를, 《이퇴계 학문론의 체용적 구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퇴직했다. 서암학술(SBS) 재단 해외파견교수로 선발되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방문교수가 되었고, 절강대학교 한국연구소 초빙교수를 지냈다. 태동고전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부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동양철학회 회장, 국제퇴계... 더보기

최근작 :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다산학 공부>,<고전 강연 3> … 총 3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국제퇴계학연구회 소개

국제퇴계학연구회(회장 이광호, 前연세대 교수)는 2015년부터 퇴계학연구원에서 이루어진 고전강독모임(古鏡重磨方, 연구자와 일반인 약 20명)을 모태로 하여 2016년 11월에 퇴계학의 세계화·현대화·대중화를 위하여 창립되었으며, 2017년 8회, 2018년 4회, 2019년 2회 학술논문 발표를 하였고 제10회(2018년 6월) 때는 〈퇴계학과 율곡학의 소통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동양고전을 강독하고 번역(출판)하려고 한다.

역자소개
이광호(국제퇴계학회 회장)
강경현(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강희복(연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나대용(동인문화원 원장)
박지현(삼육대학교 강사)
이영자(소소재 학당 원장)
이치억(충남역사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
황상희(성균관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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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저도 좋은 글로 마음을 닦으려고 구매했답니다. 그런데 받고 보니 옛 서당에서 글 읽듯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잘 되어있어요. 글의 풀이가 첫째로 쓰여있고 그 아래로 한자 원문과 따라 읽을 수 있는 음이 함께 쓰여있습니다.
뜻을 새겨가며 낭독하면 마음이 밝아집니다.
youngjoon 2020-08-09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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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인간이해의 전체성과 도덕적 표출
Ⅳ. 인간존재의 차별과 가변적 성품 
V. 율곡성리학의 인긴학적 특성


 문제의 성격: 심성론의 인간학적 성격

심성론(心性論)은 태극론(太極論) • 이기는(理氣論) 등과 함께 성리학의 중심문제 를 이루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의 성리학에서 가장 핵심적 과제는 심성론의 문제이 었던 것이 사실이다. 심성론의 문제는 당시의 형이상학적 이론의 기본개념인太極陰輰내지理-氣의 형식으로 해석하였던 것이 시걸이다. 미음과 태극을 일치시키괴 마-음K,「蜀• 성퓎性) • 감정(情)의 개념을 이치(理)와 기질(氣)에 배속시키거나 주리 • 주기의 관념적 논쟁으로 해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날에도 심성론의 문제를 이 해하는 시각에서는 심성론을 이기론으로 환원시김으로써 무미건조하고 번쇄한 관념 론으로 천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심성론의 접근은 출발점에서 심성론 이 지닌 근본성격과 상당한 괴리를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심성론이 제기되는 성리학적 문제의식익 전제에는 도덕적 주체로서의 인간자신 에 대한 이해의 요구가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존재는 도덕적인 실천을 함 으로써 의미 있는 존재라는 이해가 성립한다. 여기서 인간존재에 내재되어 있는 = 덕적 근거를 인식하고 도덕적 실천의 가능성과 방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심성론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이런 의미에서 심성론의 문제는 원초적으로 '인격
 
* 이 논문은 1989년 율곡시상연구원이 주최한〈제19회 율곡학학술강연회>에서 발표된 것을 수정 • 보완한 것임.
** 서울대 교수
의 도덕적 실현을 위한 실천적 관상에서 출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산은「이발기발변(理發氣發辨)」에서 퇴계와 율곡의 심성설에 적용된 이기(理氣) 개념을 비교하면서 퇴계의 입장은 '오로지 인심에 나아가서 파악하고 있는 것' 이며, 율곡의 입장은 '태극 이래의 전처를 파악하는 갓이라 하여 을굑의 이기(理氣) 개념이 우주론적 인식에 기초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1) 그러나 다산 자신도 “성리학은 도를 알고 자신을 알아 스스로 힘써서 천성의 모습을 이루는 ;것”2)이라 하여 성리학의 근본정신이 자신의 인식과 성인(聖人)의 성취에 있음-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율곡의 심성론을 이해하면서 그 관심의 출발점을 우주론적 인 식에서 벗어나 인간이해의 입장에 서고자 한다.
Ⅱ. 마음의 통합과 분석
1) 마음의 전개양상- 심(心)과 성(性) • 정(情) • 의(意) 율곡은 음을 하나의 통합된 인격적 주체로 이해한다. 성품(性)과 감정(情)과 의식C意)이 미음에 떠오르는 무슨 독립적 실체가 아니라 이들은 모두 미음의 00방 이라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답성호원(答成浩原)」에서 “아직 발동하지 않은 상태를 성품이라 하괴 이미 발동한 상태를 감정이라 하며, 발동하여 헤아리는 것 을 의식이라 한다.”라고 성품• 감정 • 의식의 개념을 정의하고서, “마음은 성품과 감정과 의식의 주체이므로 아직 발동하지 않거나 이미 발동하거나 헤이괴는 것을 모두 미음이라 일컬을 수 있다.”3)라고 마음의 통합성을 명백하게 제시하였다. 곧 성품과 감정과 의식은 마음의 다양한 전개과정에서 하나의 양상을 가리키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성품• 감정 • 의식 사이에는 아직 발동하지 않은 것(未發)과 이미 발동 한H'已發) 것이라는 양상의 차이가 있고가 성품에서 감정 • 의식으로 발동하여 나온다 는 연속성이 있다. 그러나 단지 미음의 이 세 가지 양상이 하나의 통합된- 존재라는 점을 비유해보자면, 마치 한 사람이 집에서는 가장이요 직장에 가면 기능공이요 식
 
D『與猶堂全書』[1], 권12, 17, '理發氣發辨(1)', “退溪專就人心上/\字打開,•••栗谷總執太極以來理氣而公論之謂. "
2) 같은 책, 권11, 19, '五學論(1)', "性理2學,所以知長靦'군己,以自勉其所以踐形之義也"
3)『栗/谷全書』, 권9, 35-36, '答成浩京, “未發則性世已發則f靑也發而흙臧商量則,意也心爲性情意之主故未-發已發及計較f商量학皆可謂之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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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가면 손님이 되는 것과 같다. 이처럼 성품• 감정 • 의식도 모두 하나의 통합된미음이 드러내는 다양한 양상을 분석하여 인식한 것임을 의미한다.
그는「인심도심도설(人心道心圖說)」에서 성품을 “하늘의 이치가 사람에게 부여된것”(天쀌之賦於人者)이라 함으로써 하늘의 이치가 내재한 자리는 바로 마음으로 보 이국 성품과 마음을 일체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미음을 “성품과 기질이 합하여 한 몸에 주재가 되는 것”4)이라고 한 정의에서는 미음과 몸의 관계를 밝혀주고 있다. 마음은 몸을 주재하고 몸은 마음의 주재를 받는* 인식은 마치 임금과 신하의 관계처럼 구별이 엄격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율곡은 엄격하게 몸과 마음-을 이원적으로 분리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인간의 몸이 기질로 이루어진 것처럼 미-음도 기질로 이루어져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하나 의 통합된 인간존재를 이루는데, 이 인간존재의 주체를 마음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 미한다. 실제로 몸(身)은 신체(身體)라는 부분적 의미와 함께 자신(自身)으로서 몸 과 마음-을 합친 전체적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일치성의 중시는 그의 성리설을 관통하는 관점이다. 그는 이(理) • 기(氣) 관계의 인식에서도 “이(理)와 기(氣)는 본래 합치된 것이의 처음 합하는 때가 있지 않다. 이(理)와 기(氣)를 둘로 보려는 것은 모두 도(道)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5)라 고 단호하게 언명하고 있다. 이처럼 그는 이(理) • 기(氣)가 서로 분리되지 않으며. 심(心) • 신(身)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요 성(性) • 정(情) • 의(意)가 독립된 존재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의 성리설이 수수의 한 근원에 대한 확 신을 토대로 하는 일원론(-元茗侖)의 입장에 서 있는 것임을 밝혀준다.
2) 마음의 상대구조   인심(人心) • 도심(道心)의 상대(相對)관계와 시종(女台終)관계 율곡에 있어서 성품 • 감정 • 의지가 마음의 발생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가리키는 명칭이라 한다면, 인심과 도심은 미음의 작용이 지향하는 가치에 대한 '평가적 이 원성'을 보여주는 것이육 '존재적 이원상을 말히는 것이 아니다. 주자가『중용장구 서(中f艟句序)』에서 “하나의 마음이 성명(性命)의 올바름에 근원하기도 하과或生於性命之正)形氣의 사사로움에서 생기기도 한다(或生於畢%氣之私)”라고 하여, 인심
 
4) 같은 책, 권14, 4. 4尺心道心倒說, “合性與氣.而爲主宰於-身者,謂之心.”
5) 같은 책, 권19. 22, '答成浩原•理氣詠呈牛溪道兄', "理氣本合也非有始合之時,欲以理氣二之者,皆非知道者也"
(人心)과 도심(道心)의 구별을 규정하였을 때도 성명(性命)과 형기(形A), 또는 올 바름과 사사로움은 대립된 가치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서 율곡은 감정의 발동 에서 도덕적 가치(道義)를 위하여 발동呑는 것을 도심이라 하고 신체적 욕구(口體) 를 위하여 발동하는 것을 인심이라 대립적으로 구별하면서, 인심과 도심은 “처음부 터 두 마음이 아니요 단지 발동하는 자리에서 두 단서가 있다.”6)라고 언명한다. 곧 인심과 도심은 미음의 독립된 두 존재양식이 아니라 두 가지 상반된 가치에로 지 향히는 것일 뿐이다 율곡에 있어서 인심 • 도심은 이(理)와 기(氣)라는 서로 다른 우수론적 요소에 근 거하고 있어서 고정된 것이 아니외 하나의 마음이 추구하는 가치지향의 방향일 뿐 이다. 따라서 인심과 도심은 마음이 지향하는 방향이 바뀌는데 따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바뀔 수 있다
“사람의 미음이 성명(性命)의 올바름에서 곧바로 나왔으나 혹 순응하여 이를 수 없어서 사사로운 의식이 사이에 끼어들면 이것은 도심으로 시작하였다가 인 심으로 끝맺는 것이다. 혹 형기(甲")에서 1가왔으나 올바른 이치를 저버리지 않 았으면 진실로 도심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의 혹 올바른 이치를 저버렸으나 그릇 됨을 알고 굴복시켜 욕심을 좇지 않으면 이것은 인심에서 시작하였다가 도심으 로 끝맺는 것이다"7)
이것이 바로 율곡에 있어서 '인심도심상위시종설(人心道心하目爲始終說)'이다. 인심
(人心)이 도심(道心)으로 바뀌거나 그 반대로 바뀔 수 있는 기-누근거는 인심과 도 심이 마음의 기계적 발동현상이 아니라 의식을 통해 헤아리고 판단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율곡이 “인심과 도심은 감정과 의식을 포함하여 말한 것이다.”8과고 하는 데서 의식의 헤아림이 인심과 도심을 자각-하게 하고 서로 변하게 하는 근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에게는 대상적 가치가 다른 만큼 미음의 지향이 인심과 도심 으로 갈라져 나타나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마음은 인간의 주체이므로 사람이 자신의 미음을 대상에 지배되도록 맡겨두어 악(惡)에 빠지게 해서는 안된
다. 따라서 형기(形氣)의 사사로움을 지향하는 인심(人心)도 성명의 올바름을 지향
 
6) 같은 책, 권14, 4, '人心道心圖說'. “初無二心,只於發處,有此二端”
7) 같은 책, 권9, 34-35, '答成浩泉, “치기다直出方어生命之重而或不能|偵而및%之,『尨以 주/*意까則是始以道心,而終以人心也或出方부%氣, ~乎正理,則固不3•,%}&道心嗅,  乎正理,而矢鴨F鬧狀不從其穴則是始以人心,而終以道心也"
8) 같은 책, 권의 35, '答成浩京, “蓋人心道心,兼情意而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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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도심에 상반되지 않도록 제어될 수 있어야 한다. 율곡은「인심도심도설(人心道心圖說)」에서 미음을 다스리는 치심(治心)의 문제를 제기한다. 올바른 가치를 지 향하는 도심은 지켜야 하며 확충(擴充)시켜야 한다. 그러나 욕심에 빠지기 쉬운 위 태로운 인심은 정찰(精察)하여야 한다. 정밀하게 살피는 것(精察)은 바로 의식의 작 용이다. 정밀하게 살피는지 여부에 따라 인심도심의 상태는 상반된 결괴를 초래한 다. 곧 마음에서 형기(影氣)의 작용을 지각하고 자세히 살펴서 올바른 이치를 따르 게 하면 '인심이 도심의 명령을 듣는'(人心甓命於道心) 결괴를 낳괴 정밀하게 살필 수 없어서 마음이 지향하는 데로 맡겨두면 '인심은 더욱 위태롭고 도심은 더욱 미 약하게 되는'(人心愈急道心愈微) 결괴를 낳는 것으로 분별한다. 심성론에서 인심 도심설을 제기하는 출발점과 귀결점은 바로 올바른 가치를 지향하고 사사로운 데 빠지지 않도록 미음을 다스리는 데 있다. 여기서 그는 도심으로 절제함으로써 인심 이 도심의 명령을 듣는(人心廳命於道心) 치심(治心)의 당위적 조건에서는 인4`긔과 도심이 일치하는 것임을 확인하고 있다.
Ⅲ. 인간이해의 전체성과 도덕적 표출
1) 감정의 전체와 표출 - 사단(四端) • 칠정(七情) 을-곡은 마음이 이미 발동하여 있는 상태를 감정이라 구, 아직 발동하기 이전의 양,'S\인 성품이 발동하여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마치 나무에서 땅 속의 뿌리와 땅 위의 가지 사이의 관계처럼, 한 미음에서 성품이 발동한 것은  이국 모든 감정은 성품에 근본을 두는 일체임을 인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나아 가 대상의 자극을 받아 이미 발동한 미음인 감정은『맹자』(公孫丑上)에서 말한 사 단(四端)과 같이 인간의 선한 성품의 증거가 되는 감정이거나『예기』(禮運)에서 말 한 칠정(七情)과 같이 인간의 일상적 감정 0 로, 모두 성품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이다. 다만 사단이 선한 감정인데 비하여 칠정은 선하고 악한 감정을 모두 가리킨 c卜는 도덕적 평가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율곡은 이 사단과 칠정의 관계를 두 방향의 갈라져 나간 대립적 감정이 아니라 칠정 가운데서 인간의 도덕적 평가에 따라 선한 감정만을 표출시킨 것을 '사단'으 로 파악하였다. 이처럼 율곡에 의한 사단과 칠정의 관계에 대한 인식은 이 감정들 이 하나의 근원에서 발생되어 니은 것으로서 본래 같은 차원이요 동일한 위상을
차지言는 것이라 본다. 다만 선악의 도덕성에 따른 평가에서 차이를 드러내는 것으 로 구별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사단 • 칠정의 감정을 이기론(理氣論)이라는 우주론적 존재형식으로 해명 할 때둑 퇴계는 사단을 이치가 발동하고 기질이 따르는 것(理發而氣隨之)이라 하 고 칠정을 기질이 발동하는데 이치가 타고 있는 것(氣發而理乘之)이라 하여 대립관 계(七對四)로 파악-하였지만, 율곡은 이를 반대하여 양쪽 모두 '기질이 발동하는데 이치가 타고 있는' 포섭관계(七包四)로. 파악한다9) 율곡이 추구하는 관심은 인간 감정의 통합적 전체성을 확인함으로써 인간의 주체적 능동성을 확립亏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선악의 도덕적 의식은 인간이 평가하고 선택하여야 할 가치인 것이육 도덕적 가치에 의해 인간 감정이 분열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그만큼 인 간존재의 도덕적 주체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2) 성품의 전체와 표출 - 본연(本然) • 기질(氣質) 율곡은 심성론에 적용되는 우주론적 존재형식인 이치(理)와 기질(氣)의 성격을 규정하여 “발동하는 것은 기질이요 발동하게 하는 것은 이치"10)라 한다. 여기서 발 동하는 작용의 기질과 그 원리로서의 이치는 서로 개념적으로 구별은 되지만 실제 에서는 분리될 수 없는 일체임을 확인하게 된다.Il) 다만 도덕적 성격에서 보면 이 치는 순수한 선(理本純善)으로 도덕적 선의 기준이 되지만, 기질에는 맑거나 혼탁 한 차별이 있으니(氣有淸濁) 이치의 순수한 선을 항상 그대로 실현시키기 어려운 현실적 조건을 이루고 있다. 이치를 깨끗한 물에 비유하면 기질은 깨끗하거나 더러 운 물그릇에 비유될 수 있다. “기질은 이치를 담는 그릇이다.”12) 기질이 발동하지 않는 이치의 상태는 순수한 선이지만, 선과 악이 갈라지는 계기는 기질이 발동할 때에 맑은 기질이 발동한 것이 선이요 혼탁한 기질이 발동한 것이 악이라 본다 여 기에 선악의 인간의 내재적 조건으로서 기질의 맑음과 혼탁함의 문제가 제기된다.13)
 
9) 같은 책, 권10, 5-7, •答成浩京, “非特七t靑爲然,四端亦`是氣發而理乘之也• • •若七t靑則已包四端在其中.” 이상은은 고봉〈高峯)奇大升이 시용한 용어에 따라 퇴계의 사단대칠정설(四%&å七情說)을 '대설(對說)'로 고봉의 칠정포사단설(七情包四端說)을 '인설(因說)'로 대비시켜 해석하고 있다. 이상은,「四匕侖辯과對說•因言兌의意羲」,『아세아연구」, 통권49회 1-33.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쇠 1973.
10) 『栗谷全書』, 권10, 5, '答成浩京. “發之者氣也所以發覩也"
11) 같은 책, 권10, 22, '理氣詠', “理氣本合也"
12) 같은 책, 권14. 5, •人心道心說', "氣者,盛理之器也"
 
끔은 선악의 도덕성은 인간의 판단과 선택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덮구, 인간 내재적 기질의 조건을譬한다. 곧 그는 사물의 경우 기질의 치우치고 막힘 이 고정되어 있어서 변화시길 수 없지만 오직 인간만은 미음이 허령(虛靈)하고 밝 아서(虛明) 기질의 청(淸) • 탁(濁) • 쉰粹) • 박(駁)에 따른 차이를 변화시길- 수 있 는 것이라 한다. 여기에 그는 수기(修己)의 수양방법으로서 기질을 교정하여 바로 잡는 '교기질(矯氣質)'의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교기질(矯氣質)의 방법을 마치 어린아이가 거문고의 기예(技藝)를 익히는 경우처럼 처음에는 듣기가 괴로웠던 소리도 쉬지 않고 노력함으로써 음률을 이루게 되고 마침내 지극한 경지에 이르면 그 소리가 맑고 조화로우며 원활하게 굴러서 말할 수 없이 오묘하게 되는 사실에 비유하고 있다.14) 이처럼 그는 인간이 학문을 통해 스스로 노력함으로써 자신의 혼탁하고 잡박한 기질을 맑고 순수하게 바로잡음 으로써, 이를 통해 강한 기상과 밝은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에서의 기질은 모이고 흩어지는 과정에서 만물과 인간존재를 구성히는 기질 로 구체화된다 성품은 바로 하늘의 이치가 인간의 기질 속에 부여된 것이다. 기질 에서 보면 마음과 성품도 감정도 모두 기질이지만, 이치에서 보면 어떤 기질에도 그 근거에 이치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푥은 성품의 이해에서 본연한 성품(本然之性)과 기질 속의 성품(氣質之性) 사이의 관계를 사단과 칠정의 관계와 같은 구조로 파악-하여 구별한다. 곧 이치와 기질을 합친 성품의 전체는 기질 속의 성품이며, 기질 속에서 단지 이치만을 추출하여 가리키면(單指) 본연한 성품이라 본다.
율곡은 기질이 그 속에 성품을 포괄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곧 인간이 태어나면서 부터 기질 속에 함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성(性)'이라 한c니는 것이다 여기서 그 는 기질을 그릇에 비유하괴 성품을 물에 비유하고 있다.15) 실제의 인간성품을 마 치 그릇에 담긴 물처럼 기질 속의 성품으로 파악함으로써, 기질과 성품이 통합된 인격의 구체적 모습을 제시해준다. 따라서 그는 인간의 성품이 선하다는 낙관론이
 
 13) '기(氣)'를 우리 말로 옮길 때, '기운'(氣運)이라 한 것은 '기(氣)의 운행(運行)'으로 우 주론적 기의 작용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라 한다면, '기질'(氣質)이라 한 것은 '기의 형 잘로서 개체의 신체적 요소를 이루고 있는 기의 성질이라는 의미로 쓰고자 한다. 때 로는氣가 기운• 기질로 분별하기 어려운 복합적 의미로 쓰이는 일도 있는 것이 사실
14)『栗谷全書』, 권21, 13, '聖脚要, “初業~뇩運指發聲,令人*~,用功不已,慚至成音,及其至也或有淸和圓轉,妙不可言者.” 같은 책, 권14, 32, '論心性情', “氣質包性,與生俱生,故謂之性世氣質如器,性如水."
나 악하다는 비관론에 젖지 않고 기질이 지닌 악의 기능성을 직시하게 한다. 이에 따라 기질의 변혁이며 동시에 자신의 변혁을 통하여 선의 실현을 추구하는 것은 도덕적 책임을 지는 주체적 인격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Ⅳ. 인간존재의 차별과 가변적 성품
1) 세계의 존재영역 - 천지(天地) • 만물(萬物) • 인간!-(人間) 기(氣)에는 바르고 치우친 차이와, 통하고 막힌 차이와, 맑고 혼탁한 차이나  수하고 잡박한 차이 등 다양한 차이가 있다. 세계 안에서는 이처럼 기질이 지닌 성 질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존재의 영역이 나타나게 된다. 곧 지극히 바르己지극히 통히는 기질을 얻은 존재가 천지(天地)이다. 치우치고 막힌 기질을 얻은 존재가 만 물(萬物)이다. 바르고 통히는 기질을 얻었으나 동시에 기질의 혼탁하고 순수하고 잡박한 정도에서 무수한 차이를 보이는 존재가 인-간(人間)이다.
인간존재는 바르고 통하는 기질을 얻었다는 점에서 천지의 지극히 바르고 지극 히 통하는 기질과 비교하면 그 수준의 지극함에는 못미치기 때문에, 하늘(天地)과 인간 사이에 기질의 바르고 통하는 정도의 차이는 분명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 다. 그러나 인간은 기질이 바르다(正)는 온전성과 정당성에서 하늘과 일치하며, 통 한대通)는 소통성과 유행성에서 하늘과 일치히는 것임을 지적하여, 하늘(天地)과 인간이 소통하고 일치함을 기질에서 확인시켜 준다. 이처럼 기질에서 보면 '천인합 일론(天人合-論)'이 성립하는 범위와 더불어 그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또한 만물의 치우치고 막힌 기질은 인간의 바르고 통하는 기질과는 본질적으로 상반성을 보여준다. 만약 성품이 기질과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는다는 율곡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과 만물 사이에 기질의 차이를 인정言는 것은 바로 성품의 차이를 의미하게 된다.
율곡은 존재영역들 사이에 기질의 차이와 더불어 그 성품이 지닌 성격의 중요한 차이를 주목하고 있다. 천지는 기질이 지극한 수준에 이르렀으므로 성품도 정해져 있어서 변하지 않는다. 민물도 또한 기질이 치우치고 막혔으므로 성품이 정해져서 변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인간만이 바르고 통한 기질을 얻었지만, 그 지극한 수준 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고 뒤떨어질 수도 있는 존재이다. 또한 인간이 지닌 기질은 맑고 혼탁하거나 순수하고 잡박한 정도에서 무한히 다양한 차이를 일으키口루. 이
 
심성뿐  
기질이 변할 수 있다16) 이처럼 인간의 기질이 변하는 것은 인간의 성품도 변할 수 있음-을 말해 준다. 여기서 인간이 지닌 기질 속의 성품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인 간성품이 현실적으로 천지나 만물과「-른 -독특한 위치를 지니고 있음을 밝히는 것 이다.
 
〈1天地人物氣質之性圖>
기 인간존재의 차별성 - 성인(聖시 • 중인(中人) • 하등인(下等시 인간이 기질의 다양한 차이에 따라 성품이 가변적이라면 인간 사이에도 여러 차 별성이 발견될 수 있다. -을굑은 기질 속의 성품이 지닌 차이에 따르는 인간의 인격 적 차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심성정(論心性情)」에서 을굑은 기질을 그 롯에 비유하고 성품을 물에 비유히는 물과 그릇의 비유에서, 성인(聖人)은 깨끗한 그릇 속에다 물을 담은 경우라면, 중인(中人)은 그릇 속에 모래와 진흙이 있는 경 우이고 하등인(下等人)은 단지 진흙 속에 물이 있는 경우라 한다17) 천지와 민물 사이에 놓인 인간으로서 성인은 하늘(天地) 쪽에 가까우며 히-등인은 만물 쪽에 가 깝게 배열되는 것으로 본다.
감정이 절도에 맞는지 여부도 성인(聖人) • 군자〈君子) • 상인(常人)이리는 인격의 차등을 보여주는 기준으로 논의되고 있다. 성인은 감정이 절도에 맞지 않음이 없으 며, 군지는 감정이 간혹 절도에 맞지 않으나 의식은 절도에 맞지 않음이 없고 상 인은 혹은 감정이 절도에 맞으나 의식이 맞지 않기도 하고 혹은 감정이 절도에 맞  지 않으나 의식이 절도에 맞기도 한다고 대비시키고 있다 율곡이 인격의 차등을 강조하는 것은 신분적 계급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질의 자기
 
16) 같은 책, 권10, 3, '答成浩京, “天世得氣之至正至通者,故有定性而無變焉.萬物,得氣之偏且塞者,故亦有定性而無變焉.是故天地萬物,更無修爲之術.惟人也得氣之正月-i甬者.而淸`7專駁,有籬同,非若天地之純-矣.但心之爲物, ″具備,濁者可變而之淸,駁者可變而之粹,故糝爲之功,獨CFI,S人.'빠 같은 책, 권14, 32, '論心性情', "淸淨器中儲水者,聖人也器中有沙昵者,中人也全然` 泥中有水者,下等人也”
혁신을 통해 인격의 향상을 추구하기 위한 관심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율곡은 짐승(禽獸)의 성품에 관한 주의깊은 관찰을 하고 있다. 그는 물과 그릇의 비유에 따라 짐승의 성품은 물과 결합된 진흙 덩어리로서 끝내 맑게 할 수 없는 경우로 본다. 물에 비유된 짐승의 성품은 이미 습기가 말라버린 진흙 덩어리이기에 맑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그 속에 물기가 없다 고 할 수는 없음을 지적한다 짐승의 경우에서 성품은 마치 물기가 진흙으로 막혀 있는 것처럼 기질에 막혀있지만 성품이 없는 것이 아님을 확인한다.18) 율곡은 만물 의 성품은 온전한 덕을 부여받지 못하였고 그 미음도 모든 이치에 통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만물 가운데서 초목의 경우는 전혀 막혀있는 데 비하여 짐승은 혹 한 가 지 길에 통하기도 한다고 본다. 곧 “범이나 이리가 부모자식의 친애함이 있괴 벌 이나 개미가 임금신하의 관계가 있으며, 기러기는 형제의 차례가 있괴 정경이는 쀼사이의 구별이 있으며, 등지에 시는 새나 굴에 시는 짐승은 미리 아는 지혜가 있괴 철에 따라 나오는 벌레는 때를 기다리는 믿음이 있다. 그러나 모두 변하고 통할 수가 없다."19)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짐승의 성품이 부분적으로 통하는 경 우가 있지만 인간과 달리 기질과 그 성품을 변혁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율곡 은 18세기초에 기호학파 안에서 논의되었던 인물성동이론(人霄生同異論)에 대해 기 질 속의 성품에 관한 인식에서 일찍부터 선명하게 인물성상이론(人雛i相異論)의 입장을 제시하였푵 알 수 있다.
3) 가변적 성품 - 성인(聖시과 중인(中시의 준칙(準則)과 수위(修爲) 성인 • 중인 • 하등인을 크게 성인(聖人)과 중인(衆人)으로 구분하였을 때, 성인은 지극히 바르고 지극히 통하고 지극히 맑고 지극히 순수한 기질을 얻음으로써 천지 와 더불어 덕이 합치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성인은 천지와 같이 그 성품이 고 정되어 있어서 변함이 없는 상태가 된다. 율곡은 인간이 이러한 성인의 기질을 성 취한 것을 가리켜 하늘(천지)의 모습을 따르는 것0국, 곧 맹자가 말동는 바 '천형 (踐形)'이라 하였다.20) 여기서 성인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본받
 
18) 같은 곳, “至如禽~懿有水.譬攻酥Ⅱ水泥塊子也終不可澄淸.蓋濕性已년無計可
7登,且不見其有水而亦不可謂之無水也”
19) 같은 책, 권10, 3, '答成浩京, “有虎狼之父子, ~君臣,騰行有兄弟之序,雎鳩有夫婦之另IL巢穴有預矢眨智, *有俟時之信,而皆不可變而通之."
20) 같은 “於弋之中,有聖人者,獨得至通至正至淸至粹之氣而與天地合德”古妃聖弋亦有定性而無變,有定性而無變,然後斯可謂之踐形矣.
심성론과 11 아 자신의 기질과 성품을 변혁하는 인간수련의 실천과정을 요구한다.
 
인간은 천지나 민물과 달리 성품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성품을 변혁할 수 있는 기능성이 있다. 이처럼 인간의 성품을 변혁히는 주체는 그 자신의 미음이다. 미음은 그 본체가 비어서 끄하며(虛靈) 작용은 환하게 알고(`騷), 모 든 이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탁한 기질을 맑게 하고 잡박한 기질을 순수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율곡은『성학집요(聖~要)』교기질쳙矯氣質章)에서 기질의 차이 에 따라서 인간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양상을 분석하며. 이에 따른 기질의 변화방법 을 제시한다
기질이 맑고 형질이 순수한 재氣淸而質粹者)는 알고 행함을 힘쓰지 않고도 할 수 있으니, 더 이상 보탤 바가 없다. 기질이 맑고 형질이 잡박한 지〈氣淸而質駁者)는 알 수는 있지만 행할 수가 없으니, 몸소 행히는데 힘써서 반드시 정성스 럽고 독실하게 하면 행함이 세워지고 약한 자도 강하게 될 것이다. 형질이 순수 하나 기질이 혼탁한 자〈質粹而氣濁者)는 할 수는 있으나 알 수가 없으니, 학문에 힘써서 반드시 정성스럽고 정밀하게 하면 앎을 통달하고 어리석은 지는 밝아질 것이다기)
여기서 율곡은 사람의 기질을 세 가지 경우로 구분한다. 그 첫째는 '기청이질수 자〈氣淸而質粹者)'로서 지(知)와 행(行)을 힘쓰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성인(聖人)의 경지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범인(凡人)에게는 두 가지 00방이 있다고 본다. 곧 '기청이질박지(氣淸而質駁者)'는 지성이 뛰어나 알 수 있지만 의지가 박으拶卜여 실천 할 수 없는 경우로서, 이때는 정성스럽고 독실하게 실행함으로써 행(行)도 성취할 수 있고 유약한 의지도 강하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질수이기탁지〈質粹而氣濁者)'는 의지가 강하여 실천은 할 수 있지만 지성이 혼미하여 알 수가 없는 경 우로서, 이때는 묻고 배우기를 정성스럽고 정밀하게 하면 지(知)도 성취될 수 있고 어리석음을 지혜로움으로 변화시길 수 있다는 것이다. 기질이 불완전한 부분에 더 욱 힘써서 기질을 변화시켜 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은 선(善)을 지향하고 있지만, 혼탁하고 잡박한 기질이 인간의 미-음-을 안에 서 속박하괴 물욕이 인간의 미-음을 밖에서 어지럽히는 위기의 상황이 인간미-음의
 
같은 책, 권21, '聖"要, “氣淸而質粹者,魁行不勉而能無以尙矣.氣淸而質駁者,能知而不能行,若勉於躬行, ,2퀀`,篤,則行可立而柔者强矣.質甑氣濁者,能行而不能知若勉虛學,必퍖必精,則知可達而愚者明矣. "
현실이다. 그렇지만 성품을 배양하며 기질을 교정하고 변혁히는 일은 인간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바로 이 자기변혁의 수양행위를 '수위(修爲)'라 한다. 인간은 이러한 수양행위(修爲)의 극치로서 천지를 자리잡게 하고 만물을 양육하는(位天地育萬物) 이상적 경지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확인한다. 또한 인간의 인식이 정찰(精察)히는 것은 바로 인심을 도심으로 바꿀 수 있는 수양의 기본방법이다. 자신의 수양에서 정칠(精察)하는 의식을 참되게 하는 성의(我意)는 가장 중대한 기본과제로 강조된 다. 수신(修身)의 앞에 정심(正心)과 성의(我意)가 선행亏는『대학』8조목의 구조는 바로 인간의 수양을 위한 과제가 심성론의 근본요구임을 재인식할 수 있게 한다.
또 하나의 문제로서 현실적으로 인간이 수양하는 과정에서 제시되어야 할 표준 은 성인(聖b&)의 경우 하늘(천지)을 준칙으로 하괴 중인(衆人)은 성인(聖人을 준 칙으로 삼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22) 곧 중인(衆人)이 수00聒는 방법은 성인이 이미 성취한 법도(規矩)를 증험言는 것으로 본다. 중인으로서의 인간의 수양에는 성인이 리는 인격적 표준이 가야 할 발자국을 남겨 주었으므로 이를 따라 밟아-기는 실천 이 요구된다. 인간 미음의 주체적 인식은 기질과 성품의 변혁을 가능하게 하는 근 거이다. 이에 비해 변혁의 실천과정에서는 인간이 하늘을 직접 미주 대하기 전에 자신보다 먼저 성취한 성인의 법도를 모범으로 삼고 존중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성 인의 '중간 인도자'로서의 역할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v. 율곡성리학의 인간학적 특성
심성론을 중심으로 하는 성리학은 조선시대 유학의 중심과제이었으며, 이 성리학 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은 바로 조선조 유학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율곡의 심성론은 매우 독특한 개성과 선명한 인식을 보여주는 성리학이다 그의 심 성론을 전반적으로 돌이켜 보면 다음의 몇 가지 인간학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그의 성리학은 결코 이기론으로 분해되는 추상적 관념론이 아니다. 오히려 매우 구체적으로 인간의 주체성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인간이해의 성리학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율곡에 있어서 성리학이 인간이해를 위한 관심에 기초하여 전개되 고 있음을 발견한c-는 것은, 먼저 그의 성리학이 우리 자신의 현실적 존재와 긴밀
 
22) 같은 책, 권10. 3, '答成浩泉, “天颯聖弋之準則,而聖人,衆弋之準則也"
 
심성론과  
한 관계를 지니는 것임을 의미하며, 나아가 조선시대의 성리학이 공허한 관념론에 떨어져 번쇄한 논쟁만 일삼던 중세적 사유의 유물로 버려질 수 없음을 의미한다.
둘째, 율곡의 성리학은 우리의 심성을 하나의 통합된 주체로서 현실의 전체적 존 재로 파악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그의 성리학은 인간의 심성이 도식 적인 이원론의 형식으로 분해되는 것을 막이준다. 또한 도덕적 당위성에 의해서 인 간심성의 본질을 규정하는 것에도 반대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인간주체가 발동해 나오면서 어떻게 도덕성을 지향하는지에 주의를 기울인다. 곧 인간존재는 도덕적 가치에 앞서서 존재言는 독립적이고 통합적인 인격의 주체이다 셋째, 그의 성리학에서는 기질의 차이에 따라 존재의 영역을 구별하는 데 주의하 면서 특히 인간의 기질과 성품이 지닌 독특한 위치를 중요시한다. 곧 인간이 천지 나 만물의 다른 영역에 비교하여 기질과 성품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를 그 가 변성에서 찾고 있다. 인간과 다른 존재영역 사이의 차이를 강조하는 것은 성품과 이치의 보편성에 빠져 하늘과 인간을 일치시키고 인간과 만물을 일치시키는 혼동적 융합주의와는 구별된다. 따라서 그는 인간존재의 특수성을 심성론적 깊이에서 입증 하는 데까지 추구하고 있다.
넷째, 을-곡의 심성론은 수양론의 근거와• 방법의 탐색에로 연결되고 있다. 그의 심성론은 내면적 근원에로 소급되고 환원되는 추날2Å빠 과정이 아니다. 율곡은 인간 이 자신의 기질과 성품의 변혁을 통하여 추구하는 인격형성의 이상이요 수양행위의 인화로서 특히 성인을 주목한다. 율곡의 성리학에서 수양론의 문제는 그의 심성 론과 도덕적 실천론 사이에 주요한 연결계기를 제공해줄 수 있다. 율곡의 심성론에 서 특히 의식C意코의 정찰(精察) 및 성의(諷意)는 그의 성리학을『대학』의 수양론 적 체계와 연결시키고 있으며, 그 중요한 체계화작업이『성학집요(聖~要)』의 편 찬체계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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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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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철학의 힘 - 이광호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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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내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3항 철학을 10여 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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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학 쭉 에서도 퇴계 학문을 자 40여년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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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 연 생을 모집한 낮 공부가 나가지고 지원해서 이제 그 때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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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떤 제 항문 일생 2 방향을 열어 준 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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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는 8만원 10만원 해서 이제 3년차 부터 10만 2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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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이제 합의 이런 식 문 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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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시험을 자주 봤어요 제희들 제 1기 들은 사서삼경을 일년 반에  다
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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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외운다는 것이 어떻게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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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한장씩 외우고,  죽여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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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끝나면 반전부를 외워야 하고,  책이 다 끝나면 전체를 다 외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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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메모리 오버가 온다. 
4:56
읽어도  내가 읽고 있다는 걸 느낄 수가 없다. 소리 만난다. 
5:01
유교문화는 전 근대적 봉건주의 이념으로 치부하던 시절. 
5:04
동원 주일에 오르기로 우리가 생각했거든요
5:07
그 처음의 이제 사서삼경을 배울 때 아 봉건주의 이데오르기 맞네라고 
5:13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책을 집어 던지기도 하고,  내가 먹고
5:17
살라고 이건 외워야 되나.  그 불평불만 더 많이 했는데
5:23
한 3 년 지나고 나니까 논어에 나오는 글 구가 몇개 보이더라 
5:28
제일 먼저 보이는 게 즐길 <낙>자. 
5:32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멀리서 벗이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5:41
쭉 안에 들어가면 낙자가 많이 나옵니다 
<즐거움을 모르면 군자가 아니다>
5:47
그런 말들이 살살 눈에 뜨이기 시작했다. 아 뭔가 다른게 있네. 
5:54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5:59
못하고 좋아하는 야 뭘까 즐거웠는데 못 하네 
뭔가 하여튼 인생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6:04
얘기하고 있는 것들이 권위주의에서는 즐거움이 안생긴단 말이에요.
 
이게 유학의 봉건주의 권위주의 만은 아니구나.  
6:14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번 학문으로서 유학을 한번 해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제 퇴계선생을 알게되었다. 

퇴계란 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시가 3000 수 가까이 되고, 편지가 3천  가까이 됩니다
  남기신  작품이 뭐 어마어마합니다 그 가운데 제가 좋아하는 것은   도선 서당에 걸려있는
6:58
완락제 ,  가장 중요 키워드들이 들어가 있고, 뭐 그러면서 많은 가르침을 줍니다 
주경, <경을 주로 하되 의 를 쌓는 공부를 해야한다.>
7:14
공부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비망비조, <잊지도 조장하지도 않으면 차츰 (진리와) 융통하게 되리라>
경과 의를 실천하는 과정에 진리에 도달한다고 퇴계의 시는 읊는다. 


지난해에는 이제 퇴계 귀향 450주년  귀향길 재현 걷기 행사라고 해가지고 보온사에서 도산성까지 12일 동안 걸습니다 도포를 입고. 
  3000명 동참

학문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사람이 다층 구조로구나 하 걸 늘 생각합니다
겉에는 우리야 굳어있는 몸에 세계이고
안에는 우리 소통되고 있는 기운 세계이고
더 안에 들어가면 우리가 이제 마음의 세계 영성의 세계고, 
 그래서 삼층어원인데
그래서 우리가 3층을 다  관심을 가지고 다스려야 된다고 한다. 
정신과 생각을 고요하게 모은다. 오로지 나에게 집중한다. 
매일 몸운동, 도인술, 마음 다슬르기 수련.

아 마지막 단계가 마음 다스리기 인데
마음을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아
기본이 마음은 몸의 주인이다
힘이 없으면 주인이 못됩니다
마음은 자기 몸을 이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된다. 

지금 우리가 교육에서 마음을 안 가르치니 까 (마이 아닌 지식 중심의 교육)
머리에는 정보가 엄청나게 많지만 마음을 몰라요 
그래도 이제  50대 이상 되는 분들한테 마음이 삶의 주인 맞습니까 하면,
대게 끄덕합니다

대학생 들한테 가지고 마음이 몸의 주인은 하면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마음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면 위대한 사람이 될 수가 없고
과학자 될 수도 없고 건강한 사람 될 수도 없습니다

저는 사실 현대사에서 걱정하는 게 현대사에는 병리학 만 많다. 
바른 학문이 사실 없는 거예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 제일 바른 학문이다. 
이 마음이 주인 되는 삶의 3 
마음이 주인 되는 문화,  마음이 주인되는 학문. 
이것이 이제 언제 찾아 질지 저는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적어도 그 무동
11:00
어떤 상황에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단계
그 정도 가야만 정치 라든지,  뭐 또 전혀 의견이 다른 과학자와 토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11:11
그래서 나의 꿈은 열심히 공부해 가지고, 과학자들 과도 마음것 토론하고 
또 과학자에게 배우고 과학자에게 가르치고, 

함께 공부하면서 과학과 도학 이렇게 하나로 통일될 수 있는 시대
이런 시대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

유학은 도를 진리로 삼는 인간완성의 문 체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태극도 를 저작하시고 또 태극도수를 만드신 영계 주돈이 선생
이분은 그 유학 이상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성인은 하늘과 같이 되기를 희망하고, 현인은 성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또 선비들은 현인 되길 희망한다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바로 이런 그 유학의 이상 속에 서 우리가 유학의 정신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12:20
그리고 장제 선생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2:26
천지를 위해서 마음을 세우고 또 살아있는 백성들을 위해서 도 세우고 
또 지나간 성인을 위해서 끊어진 학문을 계승하고 [위거성계철학]

이것이 학자들이 이제 학문의 이상으로 삼아야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학은 대상지향적 학문이 아니고 바로 주체인 인간의 완성을 지향하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그 지향과 방법이 객관적 인식을 중시하는 서양의 과학과 매우 다릅니다
13:02
서양은 사실 인식을 중심으로 객관적 학문인 과학을 발전시키 데 반하여
유학은 도덕을 중심으로 인격을 완성하여 성이된 학문 성을 발전시켰습니다
13:16
그래서 바로 우리 조선이 낳은 가장 위대한 우리 유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은 < 1568, 성학십도> 라고 하는 책을 저술 하셨고 
율곡이이 선생은 성학집요라는 책을 저술했다. [선조가 현명한 임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답아 저수한 정치서 - 성학서] 

바로 성리학 유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학문 목표는 성인이 된다
13:39
훌륭한 인간이 된다는 것이 학문의 목표 라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3:45
그래서 이제 그 유학에서는 도에 뜻을 두고 도를 알아야 한다는 얘기를 공자 때부터 하고 있습니다

공자께서는 선배라 면 도에 뜻을 두어야 한다
나쁜 옷 나쁜 음식을 싫어 하는 이런 자들은 함께 의논을 대상 될지 되지 못한다 
잘 먹고 잘 사는 문제 이런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우리 학대가 될 자격이 없다
그런 얘기를 하고 계신 겁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도데체 도가 뭐기에? 진실이 아닌 이야기는 입에 담지 않으시는 공자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 겠습니까
바로 돌을 안다 돌을 깨닫는다
이런 것이 유학의 주된 문제를 라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도데체 그게 무슨 학문이야, 도를 아는 것이 어떻게 학문인가?
뭐 이런 반문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사실은 제가 그 10년 전에 서양철학을 공부하다가
등양철학으로 석사 논문 쓰고 박사는 논문을 쓰고 했을 때 대부분 교수님들이
다 서양 철학 전공 하는 분들이 이었으니까
끊임없이 이런 공격을 받았습니다 거기 어떻 도대체 학문이냐?
무당 부다 꺼려 아니 뭐야 심하게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제 고전을 펼쳐보면 
학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서양에 연설을 갔다가[?] 학문으로 번역한 것은
유학 경제에 나온 학문의 용어를 빌려다 쓴 겁니다
15:35
논어를 펼치면 제일 그 첫 구질 뭡니까
  •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왔을 때 는 또 즐겁지 아니한가 
  • 남이 몰라 주어도 못 불평하지 아니하니
  • 군자가 아니한가 

바로 책을 펼치자 말자 <학>자가 나온다. 
공개 자신은 자기 일생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6:01
나는 열다섯 살이 돼 가지고 학문에 뜻을 두고 
30살에 대해서는 삶이 확립이 되고 
40살이 되어서는 사물에 미혹되지 않게 되고
멋이 딸에 대해서는 천명을 알게 되고 60살이 에서는
기가 부드럽게 되고 실 식사를 위해서는
마음이 아 50분 들에도 법도를 넘지 않았나
그리고 좀 더 나가면 아 중용의 가면
16:33
박학기 신문지 신사 지 명 변 g 도 캥 g
16:40
뭐 이 다섯가지 얘기 한데 넓게 배우고 그래서 모르면
16:45
자세하게 무 꼭 자세하게 물은 다음에는 신중하게 스스로 생각하고
16:52
또 생각한 다음에는 밝게 옳은 것인지 아닌
16:58
번인지 악인 t 발끝 후배라고
17:01
그렇게 해서 판단 있을 때 동일하게 실천 해야 된다는 얘기를 하고
17:06
있습니다
17:08
바로 유아기 라고 하는 학문은 1
17:11
아 칵 신문 배우고 묶고 하는 것이 학문이다
17:15
근데 배우고 묶고 하는 목적은 뭐냥
17:18
암에는 선이 무엇인지 날아서 그것 해야 하는 것이 유아 게 목적 이라고
17:23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7:26
1 1 능직 이 백지 남들이 한번 만에 어떤 것을 실천할 수 있으면
17:33
자기는 100번을 실천하고 남의 10분만에 그것을 실천할 수 있으면
17:39
자기는 1000번 노력을 한다
17:42
과연 마 이렇게 할 수가 있으며 는 비록 어디 사는 사람도
17:47
밝아지고 나의 간 사람도 강하게 될 것이다
17:52
맹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17:55
빔 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사람이 있고
17:58
의 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해야 하는 길이다
18:02
근데 사람들이 그 길을 버리고 그 길을 따라가지 아니하며 또 오직 마음을
18:09
버리고 마음을 사 질 줄도 알지 못하니 참 슬프구나
18:14
사람들이 개나 닭을 놓치며 는 그걸 찾을 줄 아는데
18:19
마음을 놓 치고는 4절 줄을 뭐 않는구나
18:24
학문 의 도란 다른게 없다
18:28
싸이가 이런 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 학문인 다릅니다
18:33
s 바로 인가의 를 얘기하고 있고 그런 가운데
18:38
마음을 중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18:41
[음악]
18:49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자기 마음대로 살도록 욕망들을 살 도록 되어 있는
18:56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18:59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9:01
앞면은 째 맹자의 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9:06
사람에겐 도가 있다
19:09
사람이 삶에는
19:11
마땅한 삶의 길이 있다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있고 편안하게 살면서 그
19:19
도에 의한 가르침이 없으며 는 사람이 짐승과 갖게 된다
19:24
아버지와 아들 4에는 시나 미세 되고
19:27
잉 검 가시나 4 n 의가 있어야 하고
19:31
도부 사이에는 후 베리 3 하고 나의 많은 사람과 젊은 4에는
19:37
순서가 있어야 되고
19:40
794 ns2 리가스 된다 뭐 여기서 얘기하는 치나미 나 의 이나 구별이
19:47
나 사례나 흰 있
19:50
요런 것이 이제 you're 얘기하는 기본적인 제 인간 삶의 도라고 할
19:56
수가 있습니다
19:57
중요하게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20:01
천명 집 이성이 오후 솔 성기 위도 요
20:05
수도 주 의 교 라 하늘이 인간에게 명한 것이 인간의 본성이 고 그 본생
20:12
에 따른 것이 도구
20:15
그 돌을 잘 수야 하도록 하는 것에 기억이다
20:19
인간의 본성에 따르는 잘 인간 벌겠다는 실천이 도 라고 분명하게 얘기하고
20:26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20:29
근자에 게는 업 까지 생각하는 게 있는데 밝게 보기를 생각하고
20:35
뭔가 어떤 세트를 때는 또 밝게 듣기를 생각하고
20:41
또 안색은 워낙 일을 생각하고
20:46
용무는 공손하게 를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할 때는 또 총 의심에서 나오기를
20:53
생각하고 이 일이 있을 때는 공격 하길 생각하고
20:59
보이실 나는 것이 있으면 은 묻기를 생각하고
21:03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제 화는 데다 키는 어려움을 생각하고
21:09
뭔가 새로운 물건을 얻게 되며 는 그것이 의리의 합당한지를 생각한다
21:15
보는 것 듣는 것 안색 용무 말 이 의심나는 것 분노 또 어떤 사물
21:26
새로운 얻는 것
21:28
우리 잘 매다 일어나는 현상 드립니다
21:31
이 모든 삶의 현상에는 다 최선의 길이 있다고 하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21:38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21:40
아 그래서 이제 우리가 본성에 따른 것이 삶의 도다
21:45
네 바로 본성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거죠
21:48
새 양 문은 객관 세계의 법칙을 아는 것이
21:52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유아 게 목표는
21:57
내면에 있는 인간의 본성을 알고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2:04
돌을 얹어 나야 알고 언제나 게 실행한 사람을 성인 이라고 부르고 있는
22:10
것이고 또 ui 의 목표는 바로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22:14
이러한 그새 양이 앙 문가 동양 의 항문이 서로 어떤 거 반대되는
22:20
방향으로 지향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나는 우리 인류 문화의
22:24
현상 입니까
22:26
그러면 이제 그런 돌을 사람이 알 수 있는가
22:31
과연 사람이 성이 될 수 있는가 에러 문제 우리가 이제 한번 접근을 해
22:35
보겠습니다
22:35
[음악]
22:44
주름 되어 선정이 하신 말씀입니다
22:46
겁에 지언 제 통 서라고 한 책에 나오는 말인데
22:51
성인을 배워서 될 수가 있습니까 아버지 어떤 제작 물으니까 될 수 있지
22:57
그럼 요체가 되는 방법이 있습니까 이찌
23:01
뭐 좀 묻겠습니다 까지 필요하니까 bb 여체 다울 얘기합니다
23:07
선문답 같습니다만 은 하나가 요체다
23:12
저는 이제 하나를 않았 m 이라고 합니다
23:15
1 데미 여 채 다 않았 m 이란 묻냐
23:19
하나됨 이란 욕심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되다보면
23:23
욕심이 없으면 은 거여 할 땐 마음이 등 비게 되고 사람이 또 활동을
23:29
하게 되면 곧게
23:32
행동하게 된다 보유할 때 마음이 텅 비면
23:36
밝아지게 되고 달라진다는 인식 능력이 빨라지는 겁니다
23:41
인식 능력이 빨라지며 는 사물에 다 토하게 된다
23:47
또 우리가 이제 움직일 때 곧게 되면은 사람이 공적인 되고
23:53
공적인 되면은 우리가 사람이 넓어진다
23:58
인간이 밝아서 통하고 공적 이어서 넓어진다 며 는 이런 사람이면 은 그
24:05
성의 아깝지 않느냐
24:08
바로 마음이 하나가 되면 마음에 욕심이 없어지며 는 바로
24:14
인간에게는 밝은 인식 능력이 있고 또 그 밝은 인식 명령을 있는 것이
24:20
아니라 인간에게는 바르게 살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입니다
24:26
바로 인간은 태어나기를 본성을 부여 와서 태어나서 본성 속에 는 인식
24:32
능력과 올바르게 살 수 있는 능력을 다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 유아 게
24:38
이제 인간론 인것입니다
24:42
그러다 보니까 어떤 사람은 그 돌을 태어나면서 다 알고 어떤 사람은
24:47
열심히 배워 가지고 알고 어떤 사람은 고생고생 에서 않은데
24:53
하지만 알고 나서는 다 마찬가지다
24:58
또 어떤 사람은 도를 편안하게 하고 어떤 사람은 참 도어가 좋은 것이라고
25:05
해가지고
25:06
이롭게 여기서 해야 하고 어떤 사람은 또 열심히 노력해 가져야 하는 데
25:12
성공하면 다 마찬가지다
25:15
이 마찬가지 라고 하는 것은 결국
25:20
도라고 하는 것이 자기 본성에 실현이라고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25:25
자기의 본성이 무엇인지 알고 본 속에 따르는 삶을 살게 된다는 얘기를
25:31
하는 겁니다
25:33
그래서 우리가 유학에서는 마음을 세우지 않으면
25:37
진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25:41
마음을 세우기 위하여 유학은
25:44
경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그 경 국민이 해가지고 성리학의 양대 기둥으로
25:50
얘기하는데 불교의 참선 이라든지 고요할 정자 와 유사한 대 유아기 경은
25:58
고요할 때 넘기기 때나 항상 유지돼 대 태도로서 이제 경을 강조하고
26:04
있습니다
26:05
아마 이렇게 소리가 이제 유학에서는 성인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26:10
아 본성을 알고 본성을 싫어하는 자가 성의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26:19
으 으
26:23
아 진실 한성 비즈 람 그 자체를 하늘도 라고 얘기합니다
26:30
그리고 진실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람의 돌아오고 얘기합니다
26:37
진심 그 자태를 갖추고 있는 사람은
26:40
힘쓰지 않고 도주 용을 행하고
26:42
생각하지 않고 도 도 를 얻어 가지고서
26:47
자연스럽게 도회 맞는 삶을 산다고 합니다
26:51
바로 이런 사람이 이제 성인이 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죠 그 주용 이제
26:55
20 이상에 가면은 이제 그 성인의 능력을 표현한 부분들이 납니다
27:01
천하의 지극히 성실한 사람 채 나의 지급기 진실 무모한 사람은
27:08
4위 자신의 본성을 다 알 수가 있고
27:12
4위 자신의 본성을 다할 수가 있으며 는
27:15
드 나가서 남의 본성을 또 다 악의 할 수도 있고
27:19
남의 본성을 닿아야 할 수가 있으며 는
27:22
사물들 식물과 동물 들의 본성을
27:26
다에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7:29
서 나의 지극한 성인은 성 명 예 지지 그간 성인은 기도 밝고
27:37
눈도 밝고 지혜도 발라서 세상을 다스릴 수가 있다
27:43
그래서 그분의 인제 관대하고 너 그 어렵고 또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런
27:49
성품 안
27:51
모든 사람을 용납할 수가 있고 그런 사람의 떠 꿋꿋하고 구텐 기운 그리고
27:58
강한 이기우는
28:00
뭔가 정 의를 굳게 찍히게 충분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28:06
바로 성인이 되면 은 바로 이런 그 인해 예제에 능력을 다 갖출 수
28:12
있다고 얘기하는 거죠
28:14
이렇게 서인이 되면은 하늘처럼 넓고 넓고
28:19
면모 처럼 깊고 기뻐서
28:22
바로 그런 넓고 깊은 인격의 서 때때로 그냥 삶이 이렇게 분출에 나온다
28:27
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28:28
바로 이런 그 성인이 됨을 통해서
28:32
인간으로서 바로 지극한 능력을 갖추게 되며 는 뭐 천하를 다스릴 수가
28:38
있고 또 모든 사람의
28:41
끔 볼을 태울 수도 있고 또 천재 화 6 을 알 수도 있고
28:47
천재 아 6을 도울 수도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28:51
3 량은 과학을 발달시켜 이자연 으로 하여금 인간의 욕망에 복무하게 하고
28:57
있습니다
28:58
그 다 유학은 인간의 욕망 대로 살았 되는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29:03
내면의 인간이 따라야 하는 명령이 본성으로 내재 한다고 합니다
29:09
인간은 의 교수가 낸 위대한 존재로
29:12
하늘이 않은 생긴 창조 의 사업에 동참 연서
29:16
도는 존재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유아 기본바 는 죄기 있습니다
29:21
빠리 코로나 19 라고 하는 것 4
29:24
이면 에게 과학문화 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29:28
유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9:33
제가 어찌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29:37
아마 인간 완성이 야 한 발 치라도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동부
29:43
하겠습니다
29:44
[음악]

Katz, Language, Epistemology and Mysticism, Pp. 22-74 | PDF

Katz, Language, Epistemology and Mysticism, Pp. 22-74 | PDF

28 pages
Katz, Language, Epistemology and Mysticism, Pp. 22-74
Original Title:Katz, Language, Epistemology and Mysticism, pp. 22-74

2023/06/08

Child of The Universe Read Aloud



===
Transcript


child of the universe
by ray j award hana
illustrated by raoul colon
====
my father says i am made of stars.
he turns off the light so it is dark.

we look at the moon from the edge of my bed.

the universe conspired to make you, he said, 
just like the sun gives shine to the moon. 
you light up the world beyond this room 
like the majesty of the milky way's grace your curly hair swirls over your face. 
there are galaxies in your smile so wide. 
the cosmos is reflected in the depths of your eyes 
like far away planets only telescopes can see 
with hills and valleys glaciers and seas 
you are grand and marvelous strong and mysterious 
the history of the world is in your fingertips. 
the iron in your blood the calcium in your bones 
are made up of stars that lived long ago. 
your atoms spin like saturn's rings 

you are part of everything. 
of constellations and arctic ice 
of waves that move at the speed of light 
of starbursts brighter than fireworks 
you are a child of the universe. 

now get under the covers my father says 
it's time for you to go to bed 
he tucks me in and through the window i 
see the great full moon smiling back at me. 
i close my eyes and tonight i'll dream of stardust and planets and all that's 
between.

우주의 아이
레이제 하나로
라울 콜론으로 그림을 그린
====
아버지는 제가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어두워서 불을 끕니다.

우리는 내 침대 가장자리에서 달을 봅니다.

우주가 당신을 만들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고 그가 말했습니다,
태양이 달에게 빛을 주는 것처럼.
당신은 이 방 너머의 세상을 밝혀줍니다
은하수의 은혜의 장엄함처럼 당신의 곱슬머리가 당신의 얼굴 위로 소용돌이칩니다.

당신의 활짝 웃는 모습에 은하들이 있습니다.
우주는 당신의 눈 깊은 곳에 반사됩니다
멀리 떨어진 행성들처럼 오직 망원경만이 볼 수 있습니다
언덕과 계곡 빙하와 바다가 있는
당신은 웅장하고 놀랍고 강하고 신비롭습니다
세계의 역사는 당신의 손끝에 있습니다.
혈액 속의 철분과 뼈 속의 칼슘은
오래 전에 살았던 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신의 원자는 토성의 고리처럼 회전합니다

당신은 모든 것의 일부입니다.
별자리와 북극 얼음의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파도의
불꽃보다 더 밝은 별똥별의
당신은 우주의 아이입니다.

이제 이불 속으로 들어가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잘 시간입니다
그는 나를 창문을 통해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위대한 보름달이 나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것을 봅니다.
나는 눈을 감고 오늘 밤 나는 별 먼지와 행성을 꿈꿀 것입니다
사이에.
====
아빠는 내가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우주가 너를 만들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고 말했다,
너는 이 방 너머의 세상을 밝혀준다고 한다.
은하수의 은혜의 장엄함처럼 너의 곱슬머리가 너의 얼굴 위로 소용돌이친다.

너의 활짝 웃는 모습에 은하들이 있다.
우주는 너의 눈 깊은 곳에 반사된다
멀리 떨어진 행성들처럼 오직 망원경만이 볼 수 있다
언덕과 계곡, 빙하와 바다가 있는
너는 웅장하고 놀랍고 강하고 신비롭다
세계의 역사는 당신의 손끝에 있다.
혈액 속의 철분과 뼈 속의 칼슘은
오래 전에 살았던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너의 원자는 토성의 고리처럼 회전한다

너는 모든 것의 일부이다.
별자리와 북극 얼음의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파도의
불꽃보다 더 밝은 별똥별의
너는 우주의 아이이다.

이제 이불 속으로 들어가라고 아빠가 말한다
너는 잘 시간이다
그는 나를 창문을 통해 안으로 집어넣는다
위대한 보름달이 나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것을 본다.
나는 눈을 감고 오늘 밤  별 먼지와 행성을 꿈꿀 것이다
====




Opinion | Our Cosmic Selves - The New York Times

Opinion | Our Cosmic Selves - The New York Times

Opinion

GRAY MATTER

Our Cosmic Selves


By Ray Jayawardhana
April 3, 2015





JONI MITCHELL beat Carl Sagan to the punch. She sang “we are stardust, billion-year-old carbon” in her 1970 song “Woodstock.” That was three years before Mr. Sagan wrote about humans’ being made of “star-stuff” in his book “The Cosmic Connection” — a point he would later convey to a far larger audience in his 1980 television series, “Cosmos.”

By now, “stardust” and “star-stuff” have nearly turned cliché. But that does not make the reality behind those words any less profound or magical: The iron in our blood, the calcium in our bones and the oxygen we breathe are the physical remains — ashes, if you will — of stars that lived and died long ago.

That discovery is relatively recent. Four astrophysicists developed the idea in a landmark paper published in 1957. They argued that almost all the elements in the periodic table were cooked up over time through nuclear reactions inside stars — rather than in the first instants of the Big Bang, as previously thought. The stuff of life, in other words, arose in places and times somewhat more accessible to our telescopic investigations.

Since most of us spend our lives confined to a narrow strip near Earth’s surface, we tend to think of the cosmos as a lofty, empyrean realm far beyond our reach and relevance. We forget that only a thin sliver of atmosphere separates us from the rest of the universe.

But science continues to show just how intimately connected life on Earth is to extraterrestrial processes. In particular, several recent findings have further illuminated the cosmic origins of life’s key ingredients.


Take the element phosphorus, for example. It is a critical constituent of DNA, as well as of our cells, teeth and bones. Astronomers have long struggled to trace its buildup through cosmic history, because the imprint of phosphorus is difficult to discern in old, cool stars in the outskirts of our galaxy. (Some of these stellar “time capsules” contain the ashes of their forebears, the very first generation of stars that formed near the dawn of time.)

But in a paper published in December in 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a research team reported that it had measured the abundance of phosphorus in 13 such stars, using data taken with the Hubble Space Telescope. Their findings highlight the dominant role of so-called hypernovae, explosions even more energetic than supernovae that spell the demise of massive stars, in making the elements essential for life.

More than just atoms were produced in the celestial realm. Growing evidence suggests that interstellar space was also where atoms united to make some molecules pertinent for life. A study published last fall in Science, for example, used computer simulations to establish the provenance of Earth’s water. Its surprising verdict: Up to half the water on our planet is older than the solar system itself. Ancient water molecules assembled in the chilly confines of a gigantic gas cloud. That cloud spawned our sun and the planets that orbit it — and somehow those ancient water molecules survived the perils of the planetary birth process to end up in our oceans and, presumably, our bodies.

Such interstellar clouds may have been well suited for brewing a multitude of molecules. Last fall, in another study published in Science, a research team reported the first discovery in a stellar nursery of a carbon-bearing molecule with a “branched” structure. The detection of this molecule, the researchers wrote, “bodes well” for the presence in interstellar space of amino acids, for which a branched structure is a defining feature. (The researchers made use of a vast, partially operational network of radio dishes being erected on a high-altitude plateau in northern Chile, whose location makes it easier for radio emissions to reach us from the coldest bits of the galaxy, where the alchemy of life is presumed to have begun.)

Astrochemists are excited by this discovery because amino acids, which have been found already in some meteorites, form the basis of proteins. Meanwhile, last month, NASA scientists reported the creation of key DNA components in a laboratory experiment that simulated the space environment. Together, these findings raise the odds that life’s building blocks were concocted in space and blended into the material that formed Earth and its planetary siblings.

Amid the material comforts and the relentless distractions of modern life, the universe at large may appear remote, intangible and irrelevant, especially to those of us who are city dwellers. But the next time you catch a glimpse of the Milky Way in its true glory, from a dark outpost far from city lights, think of those countless stars as nuclear factories and the starless hazy patches as molecular breweries. It is not much of a stretch to imagine the inchoate seeds of life emerging in the distance.

====

Ray Jayawardhana, a professor of physics and astronomy at York University in Toronto, is the author of “Neutrino Hunters: The Thrilling Chase for a Ghostly Particle to Unlock the Secrets of the Universe.”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s in print on April 5, 2015, Section SR, Page 12 of the New York edition with the headline: Our Cosmic Selves. Order Reprints | Today’s Paper | Subscribe

'Child Of The Universe' Helps Kids Find Their Place In The Cosmos : NPR

'Child Of The Universe' Helps Kids Find Their Place In The Cosmos : NPR

This Bedtime Book Helps Kids Find Their Place In The 'Universe'
May 31, 20208:02 AM ET
Heard on Weekend Edition Sunday


Samantha Balaban

LISTEN· 5:005-Minute Listen

Transcript



Astrophysicist Ray Jayawardhana remembers looking up at the night sky with his own father. His new book Child of the Universe is a bedtime story about a child understanding her place in the cosmos.Raul Colón/Random House Children's Books

Imagining your place in the universe can make you feel pretty small and insignificant, and in the midst of a global pandemic? Well, even more so.

"I think this moment that we are living through reminds us how fragile our species is, living on this small rock in the vastness of the cosmos," says astrophysicist Ray Jayawardhana. But he doesn't think that the universe should necessarily make you feel alone. It's inspiring, he says, to remember the "intimate and enduring connections that we have with the rest of the cosmos."

Jayawardhana, a professor at Cornell University, has written a bedtime story called Child of the Universe which helps parents talk with their children about some of those connections.



Child of the Universe

by Ray Jayawardhana and Raul Colón


Hardcover,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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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conspired to make you ..." a dad tells his daughter as they look up at a full moon. "The iron in your blood, the calcium in your bones, are made up of stars that lived long ago."

Jayawardhana drew from memories of looking up at the night sky with his father, when he was a child growing up in Sri Lanka. "I remember being awed by constellations of twinkling stars and bright planets like Venus and Jupiter in particular" Jayawardhana says. "One night, my father told me that people had been to the moon. I was just amazed. Suddenly, that bright light up above became a place that one could visit. At that moment, my sense of what's possible expanded dramatically."

Child of the Universe is illustrated by Raúl Colón, who draws the little girl swimming through the swirling colors of space.

"I didn't just want illustrations that showed planets, or stars ... I wanted to make it a dynamic thing," he explains. "So you'll see the little girl floating in space. You'll see her almost traveling amongst the planets."

Colón says the images came to him quickly – and growing up in the '60s didn't hurt either.

"I was a big fan of Stanley Kubrick," he says. "I saw 2001 A Space Odyssey, which influenced me a lot, and the way I visualized things. That's the kind of look I wanted for the book."



"The iron in your blood, the calcium in your bones, are made up of stars that lived long ago."

Raul Colón/Random House Children's Books

Jayawardhana was pleased with the way Colón captured the experience of the child in the story — feeling at home in the universe, and at the same time, embodying it. "It's really capturing both strands of what I was trying to convey," Jayawardhana says. "That we are intimately connected to the universe — and the other aspect of feeling a sense of grand possibility for oneself as a kid."

This is a particularly powerful message to hear in the midst of stay-at-home orders and quarantine.

"We're locked in here, but there's still beauty out there," Colón says. "People forget how poetic and beautiful the universe is just on its own. I think in this time when we're sitting around, we should be able to do that: Think about the universe and the beauty of it. ... Right now is a time to reflect."




"Of starbursts brighter than fireworks, you are a child of the universe."

Raul Colón/Random House Children's Books

Melissa Gray edited this interview for broadcast. Beth Novey adapted it for the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