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알라딘서재]재벌만 배불리는 설법 =법륜 스님의 행복 -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알라딘서재]재벌만 배불리는 설법

재벌만 배불리는 설법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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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7-01-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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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법륜 지음, 최승미 그림 / 나무의마음 / 2016년 1월
평점 : 
 


불교는 이렇게 말한다. 일체유심심조. 모든 게 내 마음이 지은 것이다. 이 말은 맞기는 한데 잘못 이해하면, 모든 게 내 책임이다, 는 식으로 된다.

중들은 이런 불교의 깊은 깨달음을 일반인에게 설법하면서 더 구체적 분석을 안 해준다. 그래서 일반인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든다. 그전에 김수환도 다 내탓이오, 뭐 이런 개소리를 한 적이 있다.

생각해 보자. 이재용이가, 삼성이 뇌물을 써서 자기 이익을 취했다. 최근에 삼성이 이재용을 이건희 회장자리에 앉히려고 편법으로 합병을 했고 그러기 위해 국민연금 오천억을 날려버렸다. 국민은 오천억을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날린 것이다. 오로지 이씨 집안의 회장자리 세습을 위해. 자, 그러면 이게 누구 탓인가?

오천억을 잃은 사람들 탓인가? 그 사람들이 이건 모두 내 탓이다, 모든 게 내 책임이다, 이러고 있어야 할까? 

서민이 못 사는 게 자기 능력이 없어서이건 어째건 다 자기 책임이니 자기 위안만 하고 있어야 하는가?

삽성 같은 대기업이 부정을 저지르면 그것은 단순히 삼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거대기업이 불법과 부정부패로 쓰레기 같은 짓을 하면 고스란히 국민 전체에게 피해가 간다. 그런데 삼성뿐 아니라 에스케이 현대 등 거의 모든 대기업이 정경유착으로 뇌물을 주고 특권을 받는 짓거리를 한국에서는 당연한 듯이 저지르고 있다.

이번에도 이재용은 400억이 넘는 돈을 박근혜 최순실에게 주었다. 이 돈은 이재용의 돈이 아니다. 삼성의 돈이다.

삼성은 이건희의 소유물이 아니다. 이씨는 자기가 가진 주식만큼만 소유자다. 삼성의 주식을 가진 주주 모두가 삼섬의 주인 오너다. 이건희만 오너가 아니다. 삼성이 동네 구멍가게냐?

삼성의 경영자, 이건희 이재용이 경영을 잘못하면 이는 경영자 자신의 책임이다. 이게 누구 탓인가? 삼성주식 천만원어치 가진 주주 책임인가? 주가가 떨어지면 경영자인 회장 책임이다. 그게 왜 내 책임인가?

청년 실업율이 최고라고 한다. 그러면 이게 누구 책임인가? 각 개인의 능력 탓인가? 경제를 망친 집권당인 새누리당, 바른당과 박근혜 정권의 책임이 제일 크다. 이번 국정농단으로 드러난 문제는 박정권, 집권 당사자들의 무능력과 비도덕적 행태로 인한 것이다. 경제는 파탄나고 중소기업이 다 무너지고 대기업 또한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일자리는 엄청 줄어들고, 젊은층의 실업률 문제는 개인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것이다. 개인이 스펙을 더 늘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청년실업이 과연 누구 탓인가? 내 탓인가?


일체유심조는 이런 뜻이 아니다. 이것은 인생 전체와 우주적 깨달음과 관련한 것이지 구체적 사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중이 나와서 이런 식을 잘못 전달하면 청년들이 자기 탓만 하면서 해결책을 오로지 일개인의 문제로 오도하게 된다.

청년 실업이 해결되려면 국가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경제가 살려면 제대로 된 정권을 세워야 한다. 대기업이 뇌물로 경영하는 악행을 끊게 만들어야 한다. 대기업이 이씨집안이 스스로 정신차리고 도덕적인 주체로 거듭나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건 또다시 개인주체[자율] 탓을 하는 것이다, 그들이 도덕경영을 하게끔 법[타율]을 엄격하게 적용하라는 말이다. 이재용이 뇌물을 주었다면 그에게 도덕적인 인간이 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저 법대로 뇌물죄를 적용해서 징역 때리면 된다.

어떤 불법사항에 대해 그 개인에게 도덕적으로 살라고 양심을 추궁하는 방법과 법을 적용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불법행위는 법을 어긴 것이다. 그래서 불법이다. 불법행위를 형법으로 다루지 않고 개인의 양심을 물어 반성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다. 즉, 불법을 저지르기 전에는 그 개인에게 도덕적 설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불법행위가 저질러진 뒤에는 형법을 바로 들이대야 한다. 

저자는 또 사람들에게 탐욕을 버려라, 욕망을 끊으라고 한다. 만족에 행복이 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이런 말은 없는 사람에게 할 설법이 아니다. 10대 재벌 앞에서 할 설법이다. 그리고 재산이 10조면 안 되는가?
지금 어떤 자가 재산이 1억이다. 이 사림이 앞으로 5년 안에 20억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이러면 안 되는가? 도대체 중들이 욕심, 욕망을 버리는 말이 무슨 뜻인가? 이런 원론적인 말은 완전히 맞는 말이거나 아무 쓸모 없는 말이다. 

없는 사람 앉혀놓고 욕망을 끊어라? 말이라는 것은 그 대상, 듣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맞는 말도 되고 틀린 말도 된다.

욕심을 버리라는 말은 이씨 집안 사람들에게 할 말이지 거지 노숙자에게 할 말이 아니다. 사회적으로는. 이런 식의 설법은 모든 사회적 문제를 일개인의 수양에 책임을 돌려 사회구조적 문제를 덮어버리는 잘못을 하게 된다.

형법을 적용하고 사회구조를 바꿔야 할 문제를 일개인의 양심의 탓으로 돌려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해쳐먹는 재벌은 이런 식의 설법을 아주 좋아한다. 모든 책임을 서민 개인의 문제로 돌려 자기들의 악행을  은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교는 정치 사회철학을 안 하기 때문에 인간의 문제를 모두 개인문제로 돌린다. 그러나 연기설법에 의하면 일체법이 연기되어 있다.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수출하는 사업자가 다 망한다.

일본의 자위대가 커지면 독도는 일본 땅이 된다. 다 연결되어 있다. 일개인 탓만 할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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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구약의 신은 예수의 신이 아니다

[알라딘서재]구약의 신은 예수의 신이 아니다



구약의 신은 예수의 신이 아니다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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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6-12-20 21:57
https://blog.aladin.co.kr/768304183/8992373



한 역사학자가 쓴 성경 이야기 : 구약편
김호동 지음 / 까치 / 2016년 11월
평점 :






역사학자의 구약 해설서로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기독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종교다. 예수의 행적, 말씀과 그 제자의 편지들이 신약으로 되어 있다.

구약은 예수 이전에 있었던 문서자료다. 그런데 구약과 신약을 하나로 묶어놓는 바람에 기독교는 구약도

예수의 하나님 아버지와 관련된다는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 구약은 유대민족의, 유대교의 종교역사를 기록해

놓은 것이다. 야훼는 유대민족의 민족 신이다. 모든 민족에는 그들만의 종교가 있고 그들만의 신이 있다. 한민족의 신은 야훼인가? 물론 아니다. 야훼는 일본의, 게르만족의 신도 아니고 유대민족의 신이다.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들이 초기 기독교부터 구약의 신 야훼를 예수의 신으로 믿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고

이 이후 기독교는 아직도 자기의 신을 야훼라고 착각하고 있다.

예수는 신약을 보면 한번도 자기의 하나님을 야훼로 부른 적이 없고, 신약에는 한번도 야훼라는 말은 안 나온다.

예수와 그 제자들은 자기의 신이 야훼가 아님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성경을 처음 만들 때 구약을

신약과 붙여놓는 실수 아닌 실수를 함으로써 기독교인이 자기 신을 야훼로 부르게 되었다.



구약의 신, 아훼는 예수의 신이 아니다. 기독교의 신이 아니다. 예수는 야훼신을 부정한 한 사람이다.

구약의 야훼는 유대민족에 갇혀있는 민족신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그 성향이 너무 복수의 신념에 불타고 있다.

사람을 외치는 예수의 말씀, 복수가 아니라 원수도 사랑하라는 진리에 야훼는 전혀 맞지 않는 신이다.

예수가 유대의 민족신을 부정했기 때문에 유대인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이다.



예수의 진리는 유대인만의 진리가 아니다. 전 우주를 포괄하는 진리다.

구약은 신약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서로서 보면 되는 것이지, 구약의 내용이 모두 기독교가 믿는 신의 역사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야훼는 기독교의 신이 절대 아니다.








[알라딘서재]예수가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 그대 가슴에 뿌려지는 사랑의 씨앗들 오쇼 지음,

[알라딘서재]예수가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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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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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6-10-07 18:50
https://blog.aladin.co.kr/768304183/8817465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 그대 가슴에 뿌려지는 사랑의 씨앗들
오쇼 지음, 김석환 옮김 / 티움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수에 대한 이미지는 기독교라는 종교가 가린 측면이 있다. 예수하면 사람들은 교회를 떠올리고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만을 생각한다. 기독교가 예수를 아주 모른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독교가 예수를 다 안다고 할 수 없다. 기독교는 예수의 한 측면을 잘 알고 있을 뿐이다.

예수의 진리가 무엇인지는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예수를 기독교가 말하는 천국행 구원자로만 알면 안 된다. 그렇다고 지상에 이루어질 유토피아를 꿈꾼 자로 봐서도 안 된다. 예수가 말한 진리는 하늘에 있는 게 아니다. 그는 철저하게 실존 속에서 삶을 산 사람이고 삶에 대한 진리를 설파하고 갔을 뿐이다.

이 책은 오쇼를 통해 예수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만든다. 예수를 기독교라는 특정종교의 틀로 보지 말고 인류에게 인간 삶의 바른 길을 제시한 인류의 스승으로 보자. 카톡릭과 기독교의 성직자들이 예수를 어떤 특정 측면만을 부각해 놔서 예수에게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면을 가려버렸다. 오쇼는 그 가면을 벗겨 버린다.

이 책을 통해 예수를 좀더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다.

오쇼 책이 한동안 안 나오고 있었고 나온 책도 별로 맘에 안 들었는데, 티움 이란 출판사에서 아주 좋은 책으로 만들어 내놓아서 반가웠다. 가격분만 아니라 편집 상태도 아주 만족한다. 티움에서 앞으로도 외부의 어떤 말이나 협박에 신경쓰지 말고 오쇼 번역서를 계속 출판하기를

격려한다. 오쇼 책은 수백권이 있다. 다 번역해 낼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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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 그대 가슴에 뿌려지는 사랑의 씨앗들 
오쇼 (지은이),김석환 (옮긴이)티움2016-08-28
English title?

예수 더 없이 아름다운 사람
오쇼 (지은이),김석환 (옮긴이)티움2019-03-01----
기본정보
440쪽













책소개


4대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성경중에서도 4대 복음은 예수의 메시지를 가장 온전히 전해주는 복음서라고 알려져 있다. 오쇼는 예수에 대한 강론을 세 번에 걸쳐서 했는데, 도마복음 한 번과 4대 복음 두 번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쇼의 예수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 그의 관점을 가장 잘 집대성해서 보여주고 있다.


오쇼는 깨달은 사람의 높은 혜안과 더불어 종교, 역사, 철학, 심리, 과학, 예술 등등 다방면의 풍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어렵기만 했던 성경을 대중들 속으로 끌어들였다. 따라서 종교를 떠나서 그동안 인류 최고의 책이라고 불리는 성경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읽어내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성경 이해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단순히 신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본 성경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성경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고 그런 기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뜻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역자서문 4
1장. 씨앗의 죽음은 나무의 탄생이 되고 10
2장. 신은 오직 인간을 통해서 사랑할 수 있다 44
3장. 종교란 잃어버린 유년시절을 찾는 것이다 90
4장. 그대가 옳다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행할 때에 변화가 생긴다 130
5장. 주고 싶다면 먼저 받을 준비가 되어라 168
6장. 도덕은 종교의 자연스러운 향기이다 210
7장. 꼴찌가 되는 즐거움 속에 이미 그대는 첫째이다 256
8장. 자신의 어깨에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304
9장. 신은 그대 무의식 깊은 곳에 목적을 심어놓았다 350
10장.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신의 왕국에 도달할 수 없으니 394
초판 역자후기 438
저자 및 역자소개
오쇼 (Bhagwan Shree Rajneesh)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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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는 자신을 특정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 오쇼의 가르침은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적 문제들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오쇼의 책들은 전 세계의 청중들과 나눈 즉석문답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오쇼는 ‘이것을 명심하라. 지금 나는 그대들만을 위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말은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는 20세기를 일군 1천 명의 주요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오쇼를 선정... 더보기
최근작 : <잠에서 깨어나라>,<감정을 초월하라>,<내부로부터의 행복> … 총 966종 (모두보기)
김석환 (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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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사학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전공하였다. 1980년도에 오쇼 책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마하무드라의 노래>를 접하면서 오쇼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이 후 노자 도덕경을 시작으로 예수, 헤라클레이토스, 피타고라스 등등 오쇼의 강의들을 다수 번역 출간하였다. 그의 번역은 국내의 암울했던 사회에 오쇼의 가르침을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 후 20여년의 공백기를 보낸 그는 오쇼 책 번역을 다시 시작 하였고, 지금은 ‘한국라즈니쉬번역연구회’카페를 개설하여 웹상에서오쇼 번역본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작 : … 총 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성경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은유로 표현되어있어 보통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독교인들조차도 해독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교인들은 주일날 목사님의 해설을 통해서 주로 성경을 이해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다가 잘못 받아들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은 그렇듯 가장 대중적이지만 가장 왜곡되어왔던 성경에 대해서 쉬우면서도 깊은 통찰이 담긴 수준 높은 이해를 전달해주는 책이다.
오쇼는 흔히 깨달은 존재로 추앙받고 있으며 20세기에 가장 영향을 미친 인물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그는 달변가이며 토론의 귀재이기도 한데 그가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엄청난 독서량이 뒷받침되기도 하였다. 그는 깨달은 이후에도 읽은 책이 십만 권이 넘는데 십만 권이 넘으면서 부터는 읽은 책의 권수를 세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오쇼는 깨달은 사람의 높은 혜안과 더불어 종교, 역사, 철학, 심리, 과학, 예술 등등 다방면의 풍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어렵기만 했던 성경을 대중들 속으로 끌어들였다. 따라서 종교를 떠나서 그동안 인류 최고의 책이라고 불리는 성경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읽어내지 못했던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성경 이해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단순히 신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본 성경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성경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고 그런 기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뜻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은 흔히 4대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성경중에서도 4대 복음은 예수의 메시지를 가장 온전히 전해주는 복음서라고 알려져 있다. 오쇼는 예수에 대한 강론을 세 번에 걸쳐서 했는데, 도마복음 한 번과 4대 복음 두 번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쇼의 예수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 그의 관점을 가장 잘 집대성해서 보여주고 있다.
본문에서 예수가 그의 제자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는가?”라고 묻는 부분을 보면 예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드러나는데 사랑뿐만이 아니라 본문에는 포도주나 십자가, 일용할 양식, 기도, 등등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용어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무릎을 칠 만큼 감탄할 정도로 잘 드러나 있다.


인간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지의 말이 ‘사랑’이고 신의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말이 ‘사랑’이라고 한다. 예수는 그 사랑으로 인간에게 신의 세계를 설파했다고 오쇼는 말한다. 따라서 독자는 책을 따라 흐르다 보면 어느덧 스스로 예수가 가던 길을 따르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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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다렸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구매
handang8502 2016-08-31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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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새창으로 보기 구매
예수에 대한 이미지는 기독교라는 종교가 가린 측면이 있다. 예수하면 사람들은 교회를 떠올리고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만을 생각한다. 기독교가 예수를 아주 모른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독교가 예수를 다 안다고 할 수


없다. 기독교는 예수의 한 측면을 잘 알고 있을 뿐이다.





예수의 진리가 무엇인지는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예수를 기독교가 말하는 천국행 구원자로만


알면 안 된다. 그렇다고 지상에 이루어질 유토피아를 꿈꾼 자로 봐서도 안 된다. 예수가 말한 진리는 하늘에


있는 게 아니다. 그는 철저하게 실존 속에서 삶을 산 사람이고 삶에 대한 진리를 설파하고 갔을 뿐이다.





이 책은 오쇼를 통해 예수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만든다. 예수를 기독교라는 특정종교의 틀로 보지 말고


인류에게 인간 삶의 바른 길을 제시한 인류의 스승으로 보자. 카톡릭과 기독교의 성직자들이 예수를 어떤


특정 측면만을 부각해 놔서 예수에게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면을 가려버렸다. 오쇼는 그 가면을 벗겨 버린다.


이 책을 통해 예수를 좀더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다.





오쇼 책이 한동안 안 나오고 있었고 나온 책도 별로 맘에 안 들었는데,


티움 이란 출판사에서 아주 좋은 책으로 만들어 내놓아서 반가웠다. 가격분만 아니라 편집 상태도 아주


만족한다. 티움에서 앞으로도 외부의 어떤 말이나 협박에 신경쓰지 말고 오쇼 번역서를 계속 출판하기를


격려한다. 오쇼 책은 수백권이 있다. 다 번역해 낼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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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2016-10-07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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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새창으로 보기
오쇼의 4대 복음에 대한 강의로 예수에 대한 요소의 시각을 집대성한 것이라고 하네요. 명성만 들어보았던 오쇼를 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자에게 사랑은 재산에 위협이 됨을 저자가 어느 재력가와 함게 한 7년의 통해 잘 알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도 금전문제 때문에 대화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해설서답게 문장을 잘 풀어서 설명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일반대중과 제자들에게 말하는것의 차이는 수용과 비수용의 차이라고 하고 예수가 말하는 준비 3가지와 신이 매일 에너지를 주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것이 성공에 이름을 성경문구로 설명도 해주고 행위만이 힘이 있고 깨어있음이 많은것을 알게 해 줌을 알려주고 있고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원래의 얼굴을 찾는것이 우선이라고 하고 예수가 계속 반복해서 산으로 간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4대복음에 대한 해설을 읽게 되어 더욱 친근하게 성경을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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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무야 2016-12-3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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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새창으로 보기
이 책의 저자 오쇼는 붓다, 예수, 노자 등의 철학을 독특한 해석과 강의를 통해 진리를 설파한 영적지도자입니다. 생전에 6천회가 넘는 강연과 6백여권의 저서를 남긴 우리시대 위대한 영적 스승중의 한 명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의 4대 복음서를 오쇼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본질, 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우리의 삶에 대한 자각 등을 오쇼만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으로 집대성한 것입니다. 간결함과 명쾌한 문장으로 평소 쉽게 읽고 지나쳤던 성경속 문장의 숨은 뜻을 알아가는 과정이 자뭇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만물이 하나의 근원으로부터 나온 신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삶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종교를 떠나 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세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문중에서,





탄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다른 사람, 즉 부모로부터의 탄생이 있다. 그것은 육체적이 탄생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낳은 것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에게서 태어나야 한다. 그대 스스로가 자궁이 되어야 하고, 아버지가 되어야 하고, 어머니가 되어야 하고, 아이가 되어야 한다. 과거의 그대는 죽어야 하고 미래의 그대가 탄생해야 한다. 그대는 그대 스스로를 낳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복음서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게 시작한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예수는 아무도 낳지 않았다. 그는 그 자신을 낳았다.(p.14)





예수의 길은 사랑의 길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보다 더 사랑이 많다. 어쩌면 그것 때문에 그들이 가난한지도 모른다. 사랑이 많을 때는 많은 돈을 축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랑과 돈은 함께 가지 않는다. 사랑이 많을 때, 그대는 나누어준다. 부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부자의 재산에 항상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부자가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그는 나누어주어야 할 것이다.(p.25)





지금 당장,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이다. 아무 것도 되지 마라. 그러면 모든 것을 가질 것이다. 거지가 되어라. 그러면 황제가 될 것이다. 잃어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p.40)





인정을 베풀어라. 자비를 베풀어라. 신이 그대에게 주었으면 하는 것을 그것이 무엇이든 그대가 세상에 베풀어라. 신의 세상에 주어라. 그것이 법칙이다.(p.43)





그대는 세상의 소금이다. 신에게로 나아가기 시작한 사람은 누구든 기쁨을 향해 나가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대가 기쁨으로 나아갈 때, 그대는 세상 전체가 기쁨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그대가 곧 세상이기 때문이다.(p.44)





예수는 사랑으로, 무한한 사랑으로 넘치는 사람이다. 그는 이 땅을 사랑했다. 이 땅의 흙냄새를 사랑했고 나무를 사랑했고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는 이 땅의 창조물들을 사랑했다. 그것이 창조주를 사랑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p.52)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식을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성경이나 베다를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내면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명상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학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p.148)





그러자 예수가 말했다. “나에게 감사하지 말라.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대를 고친 것은 그대의 믿음이다. 그리고 감사하고 싶다면 신에게 감사하라. 나는 아무도 아니다. 나는 단지 통로일 뿐이다. 도구일 뿐이다. 나에 대해서는 잊어버려라! 그대를 고친 것은 그대의 믿음과 신의 현존이다. 만일 내가 거기에 있었다면, 나는 단지 하나의 연결고리, 하나의 다리였을 뿐이다.”(p.156)





예수는 말한다. :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생각은 결코 누구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생각은 힘이 없다. 오직 행위만이 힘이 있다. 오직 행함만이 궁극적으로 그대의 존재가 된다.(p.165)





종교적인 사람은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각이 있는 사람이다. 그 자각 소게서 행동은 자연스럽게 선이 된다. 다시 말한다. 자연스럽게 선이 된다. 그대가 선이 되게 만들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다. 애써 만든 선은 전혀 선이 아니다. 그것은 거짓이고, 허위이고, 위선이다. (p,214)





영상은 내면을 목욕하는 것이다. 매일 잠시 동안이라도 홀로 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 많은 먼지가 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먼지 때문에 그대의 거울은 더 이상 비추지 못할 것이다. 아니면 올바로 비추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비춰지는 것을 왜곡할 수도 잇다.(p.229)





각각의 개인은 독특하다. 너무도 독특하여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대는 더 높지도 않고 더 낮지도 않다. 그저 다를 뿐이다. 그대 자신을 높은 곳에 놓거나 낮은 곳에 놓거나 하는 문제가 없다. 그대는 그대이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거기에 비교가 없다. 기억하라! 에고가 사라질 때, 비교도 사라진다. 그리고 비교가 사라질 때, 경쟁이 사라지고 거기에 거대한 평화가 일어난다.(p.278)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질문과 대답은 같은 근원에서 온다는 것이다. 그들은 서로 다르지 않다. 단 한 치도 다르지 않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신의 유일한 아들이라고 말한다. 어리석은 말이다. 모든 것은 신으로부터 온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만이 전적으로 신의 유일한 아들일 수 있겠는가? 모든 사람이 신의 아들이다. 우리 모두가 신의 아들이다. 신은 우리의 아버지다. 예수가 계속 반복해서 말한 것도 그것이다.(p.310)





예수는 이렇게 선언하고 있다. ‘그대는 나와 똑같다. 다른 것이 없다. 그대와 나는 완벽하게 똑같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대는 그것을 모른다. 다른 것은 그것 뿐이다. 우리 존재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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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2016-12-2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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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드디어 믿을만한 번역서가

[알라딘서재]드디어 믿을만한 번역서가


드디어 믿을만한 번역서가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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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6-05-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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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탐구대우고전총서 41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음, 이승종 옮김 / 아카넷 / 2016년 5월
평점 :



이 책의 독일어 원본과 영어본을 대조해서 본적이 있다. 양자 사이에 다른 표현, 다른 개념들이 수시로 나와서 뜻을

아는데 애먹을 때가 있지만 또 다르기에 보완해서 좀더 정확한 뜻에 가까이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한글 번역은? 현재까지 가장 많이들 보는 번역서의 경우,

이제까지의 번역서들은 이게 정말 성심껏 번역한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부적절한 번역어가 많이 나오고,

더 심한 문제는 앞쪽과 뒷쪽의 한국번역의 말투가 다르다는 것이다. 즉 그 번역서를 한 사람이

일관성을 가지고 작업했는지 의심이 간다. 과거에, 지금도 그런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대학원 수업을 통해

장별로 각각의 학생이 번역해 오면 담당교수가 이를 모았다가 자기가 한번 윤문 정도를 한 다음에 자기 이름으로

번역서를 내는 것이다.



기존의 '철학적 탐구' 번역서는 이런 느낌을 받았다. 설마 그렇진 않았겠지... 하여간 역자가 혼자 성의껏 했더라도

번역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그래서 새 번역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이 번역서를 다시 독어 영어판과 함께 부분 대조해 보았다. 역자는 분영 영어 독어 본을 모두 참고한 것이 분명한 듯하고

한국어 번역어 선정에 엄청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번역이 참 어려운 것이 단지 어학실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다 알다시피 번역 기술을 따로 연마해야 한다.

또한 그 책의 내용에 대한 전공공부가 되어있어야 한다. 번역기술과 철학을 정확하게 알아야 이런 책을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철학이 한국에 소개된 뒤로 이제라도 믿을만한 번역서가 나온 것이 다행이라 여기지만 좀 늦은 게 아닌지...

현대철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이런 책의 한국어번역이 제대로 나오려면 아마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할 것이다.

앞으로 언젠가는 이보다 더 좋은 번역서가 나올 것이다. 봔벽한 번역이란 없으니까. 그러나 좋은 번역은 분명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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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100자평]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알라딘서재][100자평]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100자평]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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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5-12-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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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 노자 도덕경
오쇼 강의, 김석환 옮김 / 티움 / 2015년 12월
평점 :







노자의 도를 정확하게 아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다. 영어원서로 읽으면 더 좋겠지만 이 번역서도 괜찮으니 적극 권하는 바이다. 이렇게라도 책으로 나온게 얼마나 다행인가. 어떤 출판사와 달리 가격도 싸고... 앞으로도 오쇼책 많이 출판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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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 노자 도덕경   
김석환 (옮긴이),오쇼 (강의)티움2015-12-07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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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쪽152*223mm (A5신)874gISBN : 978899395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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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저자 오쇼는 삶은 살아야 할 신비이지 풀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살지 않은 삶을 어깨에 짊어지고 미루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한다. 오쇼가 바라보는 도덕경은 그런 오쇼의 관점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도덕경은 학문을 연구하고 지식을 탐구하는 책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다루었으며, 삶은 살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오쇼가 바라보는 노자는 철학을 하거나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아이 같은 순수함의 근원으로 돌아가 거기에서 삶을 보는 사람이다. 따라서 도덕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의 삶처럼 미묘하지만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오쇼는 단지 우리가 왜곡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이 힘들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길을 돌아보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역자 서문 도덕경을 다시 내면서 · 004
제1장 꽃을 다치게 하면 벌을 다치게 한다 · 010
제2장 비유는 가슴에 있고 논리는 마음에 있다 · 046
제3장 즐기는 것을 미루지 마라 · 084
제4장 홀로 있어 행복하고 같이 있어 행복하다 · 116
제5장 현명한 사람은 오직 한번 사랑에 빠진다 · 140
제6장 떨어지는 꽃잎은 아름답다 · 176
제7장 삶은 논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 206
제8장 이제 기교를 버려라 · 236
제9장 진정한 거지는 요구하지 않는다 · 264
제10장 삶은 강렬할 때만 의미가 있다 · 286
제11장 앎은 존재의 변형이다 · 322
제12장 지식은 욕망이다 · 348
제13장 언어에 속지마라 · 376
제14장 미루지 않는 삶이 기도이다 · 406
제15장 내일은 마음속의 상상이다 · 436
제16장 불행에는 이유가 있지만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 470
제17장 삶은 문제가 아니다, 풀려고 하는 노력이 문제이다 · 506
제18장 겹겹이 쌓인 인격의 층들이 벗겨질 때 · 536
제19장 삶이 곧 신이다, 삶이 그대를 이끌게 하라 · 564
제20장 신이 그대 안에서 숨을 쉰다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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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석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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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사학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전공하였다. 1980년도에 오쇼 책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마하무드라의 노래>를 접하면서 오쇼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이 후 노자 도덕경을 시작으로 예수, 헤라클레이토스, 피타고라스 등등 오쇼의 강의들을 다수 번역 출간하였다. 그의 번역은 국내의 암울했던 사회에 오쇼의 가르침을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 후 20여년의 공백기를 보낸 그는 오쇼 책 번역을 다시 시작 하였고, 지금은 ‘한국라즈니쉬번역연구회’카페를 개설하여 웹상에서오쇼 번역본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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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Bhagwan Shree Rajneesh)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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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는 자신을 특정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 오쇼의 가르침은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적 문제들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오쇼의 책들은 전 세계의 청중들과 나눈 즉석문답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오쇼는 ‘이것을 명심하라. 지금 나는 그대들만을 위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말은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는 20세기를 일군 1천 명의 주요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오쇼를 선정... 더보기
최근작 : <잠에서 깨어나라>,<감정을 초월하라>,<내부로부터의 행복> … 총 96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노자가 기원전에 살았던 인물인 만큼 도덕경은 매우 유구한 역사를 지닌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 속에는 도덕경이 촘촘하게 스며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은 도덕경에서 나온 말이다. 홍콩 르와르의 제목이기도 한 ‘천장지구’라는 말도 도덕경에 있는 구절이고 ‘금옥만당’이란 말도 도덕경의 구절이다. 하다못해 유치원 꼬마도 “지는 게 이기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 말은 도덕경에서 말하는 상반된 것이 통합되어 나타나는 귀결을 의미이다.
하지만 도덕경은 모두 비유로 되어있어 그 해석이 너무나 다양하고 제각각이어서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도덕경은 하나인데 도덕경을 풀이한 책은 수도 없이 많고 계속해서 새로운 해석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도덕경을 오쇼는 일찍이 그의 높은 혜안을 가지고 우리의 삶속에 하나하나 풀어냈다. 그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도 쉽게 이야기하였다.
흔히 깨달은 사람으로 불려지고 20세기에 가장 중요한 인물로 뽑히기도 한 오쇼는 노자를 깨달은 사람으로 보았다. 그는 예수나 부처, 소크라테스 등을 깨달은 사람으로 보았고 그들에 대한 강의를 통해서 가르침을 전파하였다. 그중에서도 노자의 경우는 ‘자신이 곧 노자고 노자가 곧 자신이다’라고 말을 할 만큼 친밀함을 드러냈었다. 그는 강의에서 노자는 자신(오쇼)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도덕경의 내용을 철저히 옹호하기도 하였다.

삶은 반대편과의 긴장관계를 통해서, 반대편과의 만남을 통해서 존재한다. 만일 그대가 반대편을 부정한다면 그대는 완벽해질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이지는 못할 것이고 무엇인가를 빠트릴 것이다. 붓다가 아무리 아름답다 하더라도, 그는 무언가를 빠트리고 있다. 노자는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고, 그렇게 완벽하지도 않다. 그러나 전체적이다.
-본문중에서-

노자의 경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경전에 주의를 집중하라. [도덕경]에 대해서 명상하라. 그대의 존재가 이 [도덕경]으로 흠 뻑 젖도록 하라.
-본문중에서-

오쇼가 도덕경을 옹호한 것은 삶은 살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오쇼는 삶은 살아야 할 신비이지 풀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살지 않은 삶을 어깨에 짊어지고 미루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한다. 오쇼가 바라보는 도덕경은 그런 오쇼의 관점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도덕경은 학문을 연구하고 지식을 탐구하는 책이 아닌 인간의 삶을 다룬 책이기 때문이다. 오쇼가 바라보는 노자는 철학을 하거나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아이 같은 순수함의 근원으로 돌아가 거기에서 삶을 보는 사람이다. 따라서 도덕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의 삶처럼 미묘하지만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오쇼는 단지 우리가 왜곡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이 힘들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길을 돌아보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노자는 정반대가 통합되고 일치된다는 것을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삶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노자는 단지 삶의 대변인일 뿐이다. 만일 삶이 불합리하다면 노자도 불합리하다. 만일 삶이 불합리한 논리를 갖고 있다면 노자도 삶에 대해서 불합리한 논리를 갖는다. 노자는 단지 삶을 반사할 뿐 거기에 아무 것도 덧붙이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는다. 그는 무엇이든 단지 받아들일 뿐이다.
-본문중에서-

오쇼가 책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80년 <마하무드라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석기현 스님과 홍신자 씨가 공동 번역한 책이 출간되면서이다. 그 책을 통해 오쇼에 흠뻑 빠져들게 된 이 책의 역자는 1983년 이 책 노자 도덕경을 필두로 오쇼 강의록 일곱 권을 책으로 번역 출간하였다. 시대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에 이 책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오쇼에 대한 출간이 봇물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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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를 정확하게 아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다. 영어원서로 읽으면 더 좋겠지만 이 번역서도 괜찮으니 적극 권하는 바이다. 이렇게라도 책으로 나온게 얼마나 다행인가. 어떤 출판사와 달리 가격도 싸고... 앞으로도 오쇼책 많이 출판되길...  구매
newone 2015-12-09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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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상황에 따라 달리 읽히는 책. 새창으로 보기
 오쇼의 노자 도덕경 강의를 처음 읽은 건 1998년 무렵인듯 하다. 1996년 부터 읽기 시작한 오쇼의 번역서들은 흔히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하는 20대에 내 인생의 등대가 되어 주었다. 이 책은 오쇼의 노자 도덕경 원본을 텍스트로 하면서 질의 응답부분은 뺐다. 1980년대에 번역 출간된 오쇼의 책들은 이런 형태가 꽤 있다. 오쇼의 제자면서 또한 오쇼 책을 몇 권 번역한 류시화씨가 "오쇼 책은 그냥 묵직하게 완전번역 하는게 정답."이라고 말한 것도 그 당시의 출판 상황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오쇼 책을 번역한 사람들 중에는 안정효씨 이윤기씨와 같은  같은 유명한 분들 부터 전문번역가 까지 그리고 오쇼 책을 주로 번역한 한국인 산야신 (오쇼의 제자를 일컬음) 들이 있다. 번역가의 성향에 따라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은 노자와 같이 어느 시골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의 문장 문장에서 살아온 내 삶의 여정을 만날 때면 많은 위로를 받는다. 한가한 시간에 어느 부분을 펼쳐 보아도 쏟아져 나오는 삶의 지혜와 진리들...눈 부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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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2016-01-06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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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온을 찾아
사월 2016-10-1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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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도 좋고 내용도 좋고 새창으로 보기 구매
즐겁게 봤습니다
정상인 2018-08-05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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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예수는 기독교란 종교의 교주가 아니다

[알라딘서재]예수는 기독교란 종교의 교주가 아니다


예수는 기독교란 종교의 교주가 아니다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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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5-10-27 01:46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874141



요한복음 강해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07년 2월
평점 :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예수가 기독교의 교주인 줄 안다. 그래서 기독교에 관심없는 사람은 예수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예수를 기독교라는 종교 울타리 안에

있는 자기들만의 구세주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떠들어댔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한국인들은 공자를 유교라는 종교의 교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자는 우리에게 좋은 윤리적

교훈을 준 현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도 성리학를 절대 교리로 여기는 조선인들에게는 유교라는

종교의 교주일 뿐이다. 한국인이 명절이나 자기 조상에 제사지내는 것은 분명히 유교라는 종교의 제식이다.

제사는 유교식 종교행위다. 그런데 한국인은 제사를 자기 전통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종교행위라고 여기지 않는다.

착각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카톨릭교인이 제사를 하는 것은 타락해서 그렇다.



예수는 기독교의 교주가 아니다. 그렇다면 예수는 기독교인 외의 사람과 아무 상관이 없는 하나의 종교인이 될 뿐이다.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원인은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전도방식 때문이다.

예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예수는 인류 전체에게, 모든 인간에게 메세지를 던진 자이지 기독교만의 구세주가 아니다.

예수를 정확하게 알려면 우선 기독교가 만들어 놓은 교리체계 밖으로 나와야 한다. 기독교를 신봉하던 유럽에

요즘 교회에 출석하는 인구는 10%도 안 된다. 유럽인이 믿는 예수는 기독교의 교주였을 뿐이기 때문에 그 교주의

매력, 천당을 보장해주는 메시아로서의 매력이 없어지는 순간 그들은 예수에게 등을 돌렸다. 이런 식으로 예수를

선전한 기독교가 허구임이 밝혀지자 예수까지 버린 것이다.



기독교를 예수와 동일시한 결과다. 예수와 기독교는 전혀 별개다. 기독교가 예수를 전혀 몰랐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럼 예수는 누구인가? 이는 물론 성경을 통해 아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독교야말로 성경을 자기들의 바이블로

여긴다. 그런데 한국의 기독교는 성경이 하늘에게 그대로 떨어진 줄 안다. 성경이 글로 되어있고 그 글은 누군가에

의해 써진 것이다. 성령의 감화로 썼다고 해도 글은 인간의 글이다. 한글성경은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로 써져있다.



인간의 글로 써져 있는 한 성경은 또한 하나의 글로 된 작품이다. 바울서신은 바울이 쓴 편지다. 사복음서도 어떤

한 인간이 인간의 글로 쓴 문서다. 그 글에 표현된 예수를 우리는 말할 수밖에 없다.

사복음서는 똑같지만 이를 해석하는 이천년동안의 신학자, 목사들의 입장이 다 다르다. 예수를 보는 시각이 다 다르다.

누구의 해석이 옳바른 예수의 모습인가? 결론으로 말하면 영원히 알 수 없다. 해석의 지평은 무한히 열려있기 때문이다.



예수를 알기 위해서는 사복음서를 봐야 하고 사복음서를 제대로 보려면 반드시 텍스트비평, 양식비평이라는 방식을

통해 치고들어가야 한다. 이는 신학자들이나 하는 작업이므로 평신도는 이 신학자들의 연구를 참고하면 된다.

신학자들의 이런 학문방법을 통해 성경을 본다고 해서 기독교인이 알고 체험하는 예수님의 은혜를 버리는 게 아니다.

그 은헤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한복음을 강해하면서 시간에 쫓겨 하고자하는 말은 다 못했다. 아쉽다. 2장까지는 자세하게 했는데

그 이후는 시간, 지면의 제약을 받아 중요한 주제를 다 다루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에 담은 해설을 통해 요한복음의

예수를 이해하는 데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라도 이런 책을 많이 참고해야 한다. 이 책의 서문격인 '기독교성서의 이해'는 필독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의 말씀은 '로고스'다. 요한의 로고스를 이해하려면 저자의 말대로 그리스철학을 알아야 한다.

이런 정도도 모르고 예수를 알려고 드는 무모함을 기독교인은 반성해야 한다.

 


[알라딘서재]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알라딘서재]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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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5-09-17 21:47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790854



4차원의 영적 세계
조용기 / 서울말씀사 / 1999년 3월
평점 :






4차원 영성원리는 분명 저자의 발명품이다. 그가 신앙체계로 세운 3박자축복과 5중복음을, 이 또한 저자에게 저작권이

있지만, 실제로 현실화하는 원리가 바로 4차원 영성이다.

4차원영성에 관한 영어본이 있는데, 이 책은 전세계에 수천만권이 팔렸다. 수십, 수백이 아니라 수천만권이다.

인세만 받았으면 돈방석에 앉았을 것인데 내가 알기로 그 출판사가 인세 받지 안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바람에

한푼도 못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4차원 영성이 기독교신앙에 얼마나 중요한 원리인가 알 수 있다.



2천년 기독교역사에서 조용기라는 목회자가 이루어놓은 성과는 아마 루터나 칼뱅 같은 학자가 종교개혁을

이룬 업적에 비견될 것이다. 이는 순복음교인조차도 잘 모를 것이다. 20세기에 전세계 기독교(신교)가 일부 국가 빼고는

거의 죽어가는 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한국에서 출연한 조용기라는 인물은 죽어가는 세계기독교를 다시

살려 부활시킨 독보적인 주의 종이다. 그로 인해 한국은 졸지에 세계기독교의 중심국이 되었고 오히려

기독교를 유럽과 아메리카 등 전셰계에 수출하는, 수많은 선교사를 파견하는 나라가 되었다.

다른 종파들이 한국에 많이 있지만 조목사가 일군 여의도교회의 역할은 독보적이다.



이천년 기독교사라는 책을 천 쪽으로 쓴다면 조용기목사에 대한 장은 아마 50페이지는 할애해야 할 것이다.

저자가 개발한 신앙체계는 바울로 시작한 기독교역사에서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것이기에, 또

그 신앙체계는 관념에 불과한 신학이론이 아니라 실제 하나님의 역사가 현실속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는 면에서

볼때 세계기독교사에서 그 정도 이상의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신학자나 목사 누구나 삼위일체론을 말하고 성령론을 부인하지 않지만 성령의 위상을 아버지와 아들(예수) 수준으로

대우(?)한 사람은 조목사뿐이다. 지금은 한국의 어떤 종파도 성령운동을 다 주장하지만 그 첫 춮발은 조목사였다.

조목사가 처음에 성령을 강조하며 목회할 때 다른 신교 교파는 다 이단이라고 욕했으며 병치료 기도도 부정적으로

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장로, 성결, 감리 등 모든 종파가 성령을 강조하고 치유기도를 한다.



단일교회로 80만 성도를 이룬 배경에는 바로 성령폭발이라는 영성작용이 있었으며 이런 성령폭발을 가능하게 한

원리가 바로 4차원 영성원리이라는 것이다. 이는 이천년 기독교사에 유례가 없는 기적이며 예수그리스도의 진리가

이 땅에 새로운 현상으로 펼쳐진 영성폭발이다.

기독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교가 영성을 강조하지만 그들이 착각한 것은 영성과 물질의 세계가 이원화되어 있다는

오해에 있다. 병고침은 영적 작용이지 육신차원의 해결이 아니다. 육신차원으로 해결하려면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면 된다. 기도로 병을 고친다는 현상은 영적차원에서 이루지는 일이지 물질주의의 산물이 아니다. 전혀 아니다.

가령, 기도로 사업이 번창하게 해달라는 간구가 단순히 물질주의에 빠진 것이라는 비판도 잘못이다.



이런 비판은 영(정신)과 물질을 두 개의 실체로 보는 이원론에 빠져있기에 저지르는 오류다. 이는 모두 서양의 철학과 신학이

빠진 오류로서 정신과 물질이 다르다는 범주오류에 기인한 것이다. 정신과 물질은 둘이 아니다. 영적차원과 물질차원이

따로 작용하는 두 개의 실체가 아니다. 물질이 곧 영적이고 영이 곧 물질적이다. 물질은 영이신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던가? 우리의 육신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닌가?

차라리 동아시아철학에서는 모든 존재물을 기氣로 보기 때문에 이원화되어 있지 않다. 정신도 기고 물질도 기다.

이원론을 버리면 사실 정신도 없고 물질도 없다. 하나의 기만 있다고 해야 한다.



예수는 복음서에 보면 수많은 병자를 고쳤다. 예수가 물질주의자인가? 이런 유치한 용어를 쓰는 것도 거슬린다.

한국의 수많은 목사나 신학자가 조용기신앙을 물질주의로 매도해왔는데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반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한 것이다. 성령의 역사가 없는데 어떻게 육신의 병이 낫는가?

물질 축복은 바로 영이신 하나님의 축복이다. 성령의 영적인 축복이다.

인도라는 나라를 보라. 나는 불교로 학위논문을 쓴 사람인데 석가가 태어난 인도는 현재 불교는 없고 힌두교만 있다.

그들은 그들의 종교로 신앙생활하면서 자기들이 영적이라고 주장한다.

자기들은 유치한 물질은 관심없고 고상한 영적인 차원만 추구한다고 우긴다. 그들이 영적인가?

엄청난 착각이다. 영성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영적차원 따로 있고 물질차원 따로 있는게 아니다. 영적차원이 작용했다면 정신이 발달하고 정신이 발달했

다면 과학이 발달할 것이다. 과학은 정신적이다. 과학이 발달한 나라는 다 물질의 풍요를 가져왔다. 정신이

발달하면 물질이 발달하며 물질이 발달한 모습을 보면 정신이 발달했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물질보다 정신을 추구한다, 정신보다 물질을 추구한다." 이런 말 자체가 다 개소리다.

영성이 정말 풍부하다면 그곳에 받드시 물질풍요가 뒤따라온다. 거지가 인구의 40%인 인도는 영이 죽은 나라다.



조용기신앙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의 설교 전체를 들어봐야 한다. 겉만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영혼이 잘됨같이, 영적차원이 먼저 반드시 해결되어야 물질축복이 따라온다. 조용기신앙을 물질주의도 매도하는

어처구니없는 신학자들이 많다. 신학공부 똑바로해라!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조용기신학은 앞으로 선불교와 비교연구할 가치가 있음도 덧붙인다.



임제 스님왈;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게 도이니라'

예수왈; '너희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누가 9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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