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0

[도올김용옥] 동경대전 71 "종교는 인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한 매커니즘이다" - 하나님의 임의적 간섭은 있을 수 없다...


[도올김용옥] 동경대전 71 "종교는 인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한 매커니즘이다" 
- 하나님의 임의적 간섭은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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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그야말로 힐링이 됐다
아 <물약자요>라는 말씀,  부정을 좋고 우리가 너무 과도하게 큰 의료 라고 한 것에 대한 믿음 때문에 우리 자신의 삶의 지혜를 잊어버린, 그런 것을 다시 일깨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는 얘기들이 있었어요.
이런 깨달음 대로 인생을 좀 주체적 산다고 하는 것, 의사를 안 믿고 사는 것도 주체적으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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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칸트가 말하는 주 관계관 으 으
객관이 다 내 주관이 구성하고 있다
이로 이런 것만 주관주의 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몸을 인식한 몸을 인식하는
태도와 *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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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사람들한테 아닐 쳤던 용담유사는 헐씬 더 중층 적인
그 여러 복선이 깔려 있는데 그걸 다 표면에 드러내서 펼쳐 줘야 돼요
근데 이제까지 그런 식의 번역자가 없었던 거죠
중층적인 숨은 원리를 다 일일이 드러내서 그 맥락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나아가야
봐 알고 4제 용담유사의 번역은 제 인생의 희열이었어요.
아직도 지금 안심가가 아까 경우 끝나는 형태인 되면서 서문이 상당히 길고 
2개의 노래가 끝나는 데,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인 동시에 가창 희열을 많이 느낀
작업이었고, 정말 그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그런 시간이 었고,  
저는 이 책이 나오게 되면, 여러분들이 아주 사랑하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우리 지금 이 강의를 듣는 사람이 뭐한 2만명 규모라고 하면은
용담유사는 그야말로 그 몇 십만이나, 몇 백만명이 앞으로 볼 수 있는, 
동경대전과는 다른 포풀라리티가 있는, BTS도 이걸 가지고 랩을 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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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이 동영대전을, 그리고 용담유사를 같이 읽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에 성지우성 이라고 하는 것은, 이 것은 다 중용에서 왔죠.
545 페이지 하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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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 우성 곤경에서 하늘님 만 생각하소, 
 찾아 블로 효 유하고 영세 불망 하여 쏘아라
부인과 자식을 불러서 효유하고 타이르고, 
그들로 하여금 영원히 이 진리를
동학의 진리를 잊지 않도록 하게 하였다

아동 방연 년 괴질 요새
최근에 2대 그 선교사들이 쓴 그 많은 기록들을 보니까 한국학 중앙 년 뭔
의 이 일상 교수의 그 조사 의 하는 거의 이 시대의 40만명 까지도 5
죽었다고 볼 수 있다 

영이 만한 3년이 시절이 굉장히 고래 라가 시내서
거의 40만명이 에 주었다 이런 얘기까지 하는데 그 여러분들이 그저
희극 오래라 그 퍼지고 그런 것이
문학작품에 나오는 거는 거
누구야 그 토지에 나오지.토지 사건은 하신 후 재조

05:04
이거보다 더
19세기말 2인데 영이는
1860 년 전후해서
상당한 괴질이 있었던 것 같아요
05:16
요대 선생 주는 집에도 그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건들이
공부한다고 하는 것이
굉장히 유사 해요 
지금 우리 상황이가 우리가 지금 사실 그 2 코로나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경험하고
있지만
이 코로나 와 같은 사태가 우리 역사의 인류역사의 계속 있었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번질 조금 그 음 재고를 해야 됩니다 
아 우리가 반성을 해야 되고 어 그러한 괴질 들의 바로 에 의해서 그나마
이 문명이 벨라 이슬을 지켜오고 줘, 어떤 의미에서는 그 이런 거대한
 카오스 이론 이라든가 이런걸 보면은
이 세계의 재난 이라든가 이런 보존 상황이 
이 우주가 자기 여 우리가 이런 데 있으며 고름이 있으면 고름을 짜내야 되잖아요, 
이 지구라고 하는 생명체도 골무 원칙이 있어야 하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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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지구가 자기 댄스 를 유지한다는 거지 이게
생명체라고 우리가 본다는
태풍이 난다 든가,  있는 모든
천재지변 도 사실은 그런 자연의 빨라 안수
언발란스 달리 시 이런 인거 람 같은
문제를 알 거야 
이거는 이 우주 생명체 라고 하는 것을 우리 인간의 능력을 사실 벗어난 건데
우리가 잠시 과학적 능력의 미쳐가지고
모든 자연현상을 위해 다가 콘트롤 할 수 있다는 그런 착각에 빠져가지고
이런 죄를 저지르게 되고 있는 거죠
이거 이거 지금 반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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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
아동방년년괴질 인물 상해 아닐는가 
나도 또한 이 세상의 편답주류 하다 가서
어디 사람 만날 때 마다
여기서 어진사람 이라는 것은 상당히 훌륭한, 그 말 말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쉬운 십이언을 의논하고
100년 신세 말하거든,
 그 여기서 꼭 그 수운 얘기가 아니라
여기 나도 또한이라는 것이, 
 각자, 이 글을 읽는 모든 자기, 그렇게 해석해도 좋을 거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편답지기하다가다, 사람 만나서 쉬운 실
07:51
집에 의온해가지고 100년 신세 마라 것 은 100년
기계를 얘기할 만한 그런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거든
이런 것이 아니겠어요? 이걸 주고 결이 해서
두유 시 라 하여 우새
08:10
여기 의 그 후에 친구 잡아서
친구에게 이음 이어 중요한 님의 아까
성경이 있을지 계신 일하게 나오자
욕조 신이라 의 같이 나온단 말이야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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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유유신 이라는 게 신이 있다고 했으니까
08:25
부모간에 신이라, 그러니까 이런것도 나와요 
신 이라는 게 이게 내가 시 넘 그러지만 동우가 4
08:33
이 신이라는 이해도가 생각해요 트러스트
08:35
시대 해야지 가장 않죠
08:39
뭐 신용문고 이럴 때 신이잔아요
 그저
08:42
교회 나와서 믿는다는 얘기가 아니야요
Trust, 증언한다던가,  서로 신뢰할 수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거 안 붕우유신하여,  친구들 끼리
어떠한 믿음으로 trust 결속하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 붕우유신의 신 이란 말이야

붕우유신 - 위키낱말사전https://ko.wiktionary.org › wiki › 붕...· Translate this page
1.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삼강 · 부자유친 · 군신유의 · 부부유별 · 장유유서.

붕우유신朋友有信- 사람에게는 도리가 있다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 articleView· Translate this page
5 Feb 2021 — 朋 벗 붕-友 벗 우-有 있을 유-信 믿을 신직역을 하면 친구 사이의 도리에는 믿음이 있다는 뜻이다.이는 중국의 사상가 맹자가 한 말이다.

09:09
신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이 동학이 퍼져나가는 것은 붕우유신 같은 거죠 
붕우유신 같은 그런 어떤 트러스트,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이 세상을 해처가자
우리 100년 신세를 같이 해보자.
아 이런 사람들의 믿음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퍼져 와야
09:35
뭐 강요하면서, 너 이거 주 예수 그리스도 까 뭐 뭐 뭐
십자가에서 목밖혀서 사흘만에  살아나난 것을 믿느냐? 네 믿습니다.  
이게 아니란 말이야 이건
09:49
이 삶에 있어서 모든 컴믄 센스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해서 
어떤 트라스팅이 생기면서 이렇게 퍼져나간다
참 이상적인,  이 수은이라는 정말 고매한 이상을 제시했기 때문에
수운 사상은 절대 어디로 갈 수가 없는거예요
우리 민족의 사상이고 우리 민족의 아주 탁월한 정신을 나타내는,
 그러한 동학이죠. 
===
 우매한 이 내 말이,  항상 겸손하기 이제
10:24
내 많이 우비 안듯이 보이더라도 이
우매한 이 내 말을 잊지 말고 생각하자
우주철려
나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이의 첫 마디 생각하면서 한 말을 가운데,
 필요일득, 그 중에 한 마디는 쓸모 있는 말이 있지 않겠소 

필요 1등 이라야 
얼마나 편의 뭐 식
내가 천 가지를 생각하여, 한가지라도 여러분들이 얻을 것이 있다고 하면은
그게요 얼마나 큰 덕이냐
여러분들이 인생의 덕이 아닐까요

11:07
운수관계
인해 운수 에 관계되는 이런
그러니깐
나의 이러한 사상은 고금에 없었던 것이다
아 이런 사상은 없습니다
===
이 천박한 기독교가
믿음을 강요하고 천당을 내세워 가지고
신도 없다 이루어 하고, 제사 유치한
짐 오류의 벗어나서 유원 족사 에서 다 옥경대에 올라오고 있다 
이런 황당한 픽션,  오늘 지금 여기 이 땅에서
어떤 공동체의 삶을 거부하는, 이러한 팩션
이러한 픽션에서 전혀 다른 나의 사상이
 고금에 없섰던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것 아니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졸필 졸문으로 지어 내어
모벌염치(?) 전해준다 
------
여기서 5
12:14
이거 참,  번역 때를 이 전체가 잘못돼 있어요
모멸염치를 다 잘 못 번역했다니까, 못 보냐 안되니까
염치가 없음을 무릅쓰고

몰염치하게 전해준다 이렇게 번역들을 하거든
몰 염치를 무릅쓰고, 불구하고 이런 얘기

몰 염치 뭐라는 건 물었어
몰 염치를 무릅쓰고, 
 그 우리말로 하면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되지요
----
13:19
졸필이고 졸문이지만, 
내가 뭐 유기하는 문장을 쓰는 사람도 아니라는 것이고, 
솔직한 얘기
졸필졸문을 지어내는 내 심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이거를 후세에 전하려고 이렇게 썼으니
이걸 보고 비웃지 말고, 
13:47
흠 제 공경하게 이훈사를 받아들이십시오

우리나라 한국인이만이 쓸 수 있는 문장이에요 
이렇게 정직한 문학이 또 어디 있느냐
14:07
전 세계에 이게 뭐 워드워스 엘리어트 시에 비교하니까 예
14:14
여러분들이 이거를 좀, 
우리가 우리 삶의 언어를 과감하게 쓰고
그것을 시로 만들잖아요
이 사람의 이 이 한글 가사를 보면
거의 그 한 문장 한 문장 사이에 엄청난 비약이 있어요
근데 여러분은 그걸 보통 못 느껴요
그냥 엉성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14:42
근데 그 비약을 매꿀려면 엄청난 고생을 해야 되요 

그야말로 나는 한글 가사 용담가사야 말로 용비어천가 이제
아 정말 이거는 우리 민중의 노래 써 고용되어 
용비어천가 만은 조선왕조를 세운 사람들의, 그 겁주기, 
자기들에게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한, 
이것이지만,  그 용비어천가에서 지금 여기까지,
이 변화을 한번 생각해 보세오
얼마나 한글 문학이 진보했고 이 한글을 통해 담는 내용이 얼마나
다르잖아요. 
용기어천가라고 하는 것은 민중을 제압하면서, 권위주의로 누르기 위해서 
우리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때에 이렇게 용을 타고 다닌다는 거에요
15:40
어천, 하늘을 제압하는 노래다 이러지만, 난 하늘을 공경하는 민중들이 하늘을 구멍을 내어 용을 다 없애버려요,  
아, 한글 문학이 여기까지 왔다는 거, 
우리가 수운을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한국사람일 수가 있는가? 
이게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기독교인들도 정말 정신 차려서 배워야 되요
---
16:18
그래서 내가 한국신학대학에서 한번
대학원생들한테 한번 강의할 생각이 있어요
---
16:27
이거는 동학정신을 제대로 알아야 훌륭한 목사가 될 수가 있다
어차피 기독교를 나는 배척한 게 아닙니다
바르게 바른 종교의 모습으로 써
기독교의 원 모습을 찾아가자는거죠
그래서 내가 역사적 예수를 추구했고, 
그 역사적 예수의 죽음 끝에 수운을 다시 만나면서
내가 사상이 전체적으로 포괄적으로 다듬어진 거죠
그런데 그러한 모든 결실이
용담유사의 번역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들어나게 될겁니다 
=====
자 지금부터 동학론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동학론은 동경대전 책 102 페지

원래 그 옛날 기록에는 전부 동학론으로 나옵니다.
17:34
동학의 모든 초기 문헌을 보면 논=학문이라는 건 없어요
논=학문이라는표현은 없고,  다 동학 론으로 나옵니다.
諭 에 도 나오는데
17:50
우리 1권 에 실려있는 대 선생 유민
17:53
집에도 동향 놈이 돼 있습니다 자
17:56
그렇게 되니까 논 학문 이라고 하는
17:59
것이
18:01
아 전 발 * 80 년
18:05
경제인 판에 도 없었고 이게 죄책
18:09
나타나면
18:11
목 전 에서 발행한 전 1883년반
18:14
연서
18:15
나옵니다 처음
18:17
1883 년 복전 판에서
이것이 최초로 나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어떻게 된거 아 우리가 몰랐거든요
근데
경진 바에 나오면서 보니까 이것이
동안 되어 있는 거야 어
그래서 이 거에요 원체 모근이 그런
주 은 전쟁 님은 이걸 동암 논으로
만 쓰시고 돌아 가셨다 그런데 왜
18:43
이것이 논 학문으로 밖엔 냐 이거는
18:46
결국 뭐냐면
18:48
포 이게 고 동문회 돼 있었고 그
18:53
다음이
18:54
수 동문 아니에요
18:58
그러니까 는 여기 사이에 있는 곳
19:01
오면 다음에 이
19:02
동안구 오늘
19:05
6월을
19:07
이제
19:09
동악 을
19:11
논한
19:13
그래 이다
19:14
쌀 자기 같은 거예요 도박 논하고
19:17
같은건데
19:19
잃기 않 게 좋겠다
19:23
왜냐하면 그 당시 목 전략 가능할
19:25
때만 해도
19:26
목차의 동학 이란 말이 바로 나오면
은 그 입 일제의 이제사 사건이 루
동학 이라는 이름이 탄압에 대상이었고
때까지는 그러니까 이것을 가능하면서
2 우리가 좀 조심스럽다 싶다 이어
19:41
있는 영이 이렇게 8일 무엇을 논하는
19:45
그걸 뭐 질문하는 걸 무엇을 논하는
19:48
그걸 어 이렇게 됐으니까 이런 구조에
19:53
따라서 이걸 고칩시다 해서
19:57
1883년
19:59
목천 에서 편집해 일을 할 정에
20:02
고친 것 같아요
20:04
그 편지 배를 것 고치지 않고 누가
20:06
임의적으로 했다면 그 다음 반 경주
20:09
판에서 다시 동항 눈으로
20:13
회복을 했을 텐데 안 한 것을 보면은
20:16
해월 선생의 님과 모든 의논해서 고친
20:20
것 같아요 이건
20:21
여러분들이 논 학문이라는 것도
20:24
이것도 정통성이 있습니다 이게
20:26
잘못됐다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20:28
서운 성령께서는 이거를
20:31
동 학문으로 알고 가셨으니 까
20:35
도항 돈으로 쓰셨습니다 요 저는
20:38
내내 이 을 얘기할 때 전체를 동힉론으로만 얘기합니다 
예 경진 판에 의 뭐해서
이동 항로 니라는 것은 그
남원의 은정 안에서 쓰신 거거든요 아
얹어 안 해서 쓰셨으면 때 고전의
권 아까 권 학과를 은 적 안 해서
쓰셨고 그 연이어 선이 이걸 쓰시게
되는데 결국 뭐냐면은 포 더 문
이라는 것은 그 전해에 1,008 회
61 년 그 1860 년 4월에 이제
득도를 해가지고 그 일 년여 검증을
받아서
어유 월에 포동 을 시작 했어요
4 토도우 을 시작해 가지 여러가지
문제가 맛만 간 거기서 생기는 문제를
가지고 이제 안심과 대표적인 것이
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데
안심하십시오
아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맞습니다
그래서 아닌가를 썼단 말이야 그
그러고 나서 이제 결국은 그 아닌가
에서 이미 그 얘기하고 있는 않은
문제가 표면으로 너무 극대화 돼
가지고 뭐냐면 영남 유생들이 까고
이러니깐 도저히 용담 을 시킬 수가
없어 아내가 떠는 것이 상책이 있다
그러고서 전라도로 가신 거란 말이야
22:02
그 가지고
22:03
구례를 거쳐 가지고 이제 남원으로
22:06
가서 은 저와 내다가 것 저를 종하고
22:10
거기서 매일 산에 올라가서
22:13
웅장한 지리산 산재를 보면서 이제
22:15
이걸 쓰시고요 아마 그때 검경 이라고
22:18
22:19
그건가 도 그때 검정 일하고 또 그
22:21
전에
22:22
에 지은 것일 텐데 이제 그러나 *
22:27
현상 삼성 꼭대기에서 질량을
22:29
바라보면서
22:31
웅장 이 밤에 참
22:34
쓰신 왔단 말이야 그러니까
22:36
그러면서 영이 포동 물을 쓸 쪽에는
22:40
벅 을 펼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
22:45
자람이 여기서
22:47
어는
22:49
덕 이라는 말만 안 되게 보편적인
22:51
언어란 말이야 근데 포도 오븐 할
22:54
적만 해도 그 사업으로 우해 봐줘야
22:57
어쩌다 만큼 뭐예요 2 2분은 이날
23:01
의회 마디는 꿈에도 안고 얻는데 영남
23:05
유생들이
23:07
이거를 무국 되도록 그대로 받아들여
23:09
와 주고 한국인의 어리지 난 특별한
23:13
이건 만고에 없는데 계속 해 왔잖아
23:16
씨가 이거 여기 보시면 그러면 나는
23:18
나로써 유니 큰 나의 무극 때도 지가
23:22
어디가 없는거 다 맨날 이거 강조하는
23:24
것 그러나 그 항상 영남 유생들이 면
23:27
양은
23:28
이순을 때려잡는 것이 서 와우로
23:31
때려야 합니다
23:34
그래서
23:35
잇어 하게 대해서 내가 서 학장이
23:38
아니고 내가 가르친 것은 정말 서학과는 관계 없는 겁니다 해가 지고
23:45
서 하기 아니라는 것은 계속 강조한
23:49
에 다 보니까 는
23:52
여기에 대해서
23:56
통하기 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24:00
거죠 서로 멀리 쉽게 되니까 오해를
24:03
받아 가지고
24:05
그래서 무국 때도 집안은 먹 되더라는
24:09
간판을 애매해서 게 그 워낙 거대한
24:12
개념이기 때문에 그게 잘 전달이 안
24:15
되니까
24:16
우리가 이제 이것을
24:19
동아고 바꿉시다 4
24:21
이게 마음속에서 결심을 하신 거지요
24:23
그래서 원래 면도 화기 아니었는데
24:28
서하 우로 몰리게 되는 상황에서
24:31
이거는 서학과 대비되는 동학이다
---
근데 이때 동학이라는 것은 
소외 에 대해서 도움이 아니라
이거는 살릴 해동의 동의해야
해도 에 동의 이 때문에 자신은 동학이라는 건 우리 조선의 고유한 하기 다 한거죠 어 그 양이
하기 라는 표현도 유 서 항에서 나왔겠지만 은 희 하기 란 표현도
교우 하는 거를
내 자국이 안 없다는데 특징인 느
2교 가 아니라 나는 종교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건
배움이 고
여러분들이 배워서 깨우쳐야 될 스스로
깨우쳐야 할 그러한 것이다

그래서
동항 이라고 했고
그러면 내가 말하는 동안은 뭐냐
그걸 내가 체계적으로 논술 하겠다
그래서
하셔도 동안 인데 너나 한다는걸 뒤로
놓쳐 우리는 그래서 동학 논의되고
그래서
동악 논 이라는 것이 쓰여 졌는데
외롭게 은정 하면서 쓰신 글인데 이
글만 해도
레퍼런스가 없었다는 거죠 또 도서관이
없었던 거죠
그 양은 부탄 자로 가지고
집필 부분 그 거기 좋은 그 약동
산거 아니다 그리 많이 도와 주었기
때문에
지필 무기 제공이 됐고
그러고 굉장히 넉넉한 뉴 족한 그
환경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순정은 해태 있죠 아주 했어요 그래서
그러나 해피 한 만큼 3 위치 멋있는
사실 고도 기업
화이트 되는 종류라는 것은 결국 알고 보면
26:28
인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한
26:32
메카니즘이 라 이런 얘기를 했거든
26:35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죠 으
26:37
결국 교회 나가는 사람들
26:40
다 고독한 야
26:43
고독한 야
26:46
나체로 고독하지 않고 충분한 사람들은
26:50
휴 할 일이 없어요 예
26:53
나는 그래서 바쁘니까
26:56
바쁜 사랑의 몸으로 밖에 안양
26:58
대가리가 바쁘니까 용이한 아님 된거
27:01
언제해요
27:02
천당 생각하고 언제 하고 나와 하지마
27:05
뿌리가 싫어 산이를 마치
27:08
세종이 듣고 물소리 드리려고
27:10
그게 나의 유일한 얘 됩니다 아 이런
27:14
일이에요
27:15
그러나 그 아이 테드가 그 원래 주인
27:19
더 메이지 모든 종교는 우릴 내 이제
27:22
있는게 2기 하나의 그
27:24
생성 중에 좀 종교라는 것이 완성된
27:27
조밀한 게 있으시오
27:30
하나님도 생성 중의 하는것
27:33
그렇게 된 거야
27:35
인간 이 모든 정결한 상상 중에 있는
27:38
거야
27:39
지금 기독교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
모습도
생성 중에 어떤거 과정에서 한국에선
시정 보고 있는 거지에
어디에 기독교 라는 게 우리 20세기
초반만 해도 기독교가 그렇게
이렇게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생각났어요
텔 여러분들이 월 기독교 회한 문 썰
기본적으로 볼수 에 의하면
사실은 6 민중 항쟁 이후에 기독교가 오는 기독교 된거
운영은 빨갱이가 안 버리려면
교회로 하면 된다
그런것이 이승만 정권의 반공 정책이나
기독교가 맞물려 하죠 그 때 대형
교회 라는 문화가 막 생겨나고 거야
그것과
그러냐 이게 뭐냐는

우리는 이런 대형 교회라면 전생 게
없는 현상인데
이게 방공 그 국시와 결합돼 가지고 생애는 잠깐 이죠 5
그 내신 이렇게나 아무리 지금 그 얘
러시아 관성 있으니까 조금은 강했지만
28:59
은 잠깐 입니까
29:02
여름엔 모든 위대한 성장 들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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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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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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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이 동화 항은 종교 시작한
것이 아니고
도가 이란 말도
애초 로부터
무극 때도 였지
그니까 동악 이란 말은 이 잠 처음에
안 썼던 것은 뭐냐 이런 동서의 분
* 개념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게
무겁게 덜한 말이야 나의 도 라 함은
그럼 무급 때 되는 말이 이 무급
때도 란 말이지 하는건 보겠어요
결국은 까 아 시라는 건 너무 야한
것은 이 할고
이건 극이 없는거니까 이게 뭐냐면
실체를 거부 하는 거 실 청와대 수가
없다 누 국대 돌을 이제 그 동아
그로써 다시 클레임 하는
그럴 라면은
29:58
동악 논을 지표라고
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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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
의미의 최초로 동화 기라고 하는
30:08
개념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는 아주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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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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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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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5
동아 게 정체를 알 수 있게 되는
30:28
겁니다
30:29
책의 108 패지 108 태즈 대정
30:33
후 천도 자는 요 무영이 유저 카고
30:37
지휘자는 여 광대 의 유방 자야
30:42
요 한 마디만 해도 같이 병 문인데
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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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7
천도 라는거 하고
30:50
cd 가 아 여기 에 대기 됐잖아요
30:54
그런거는 천도 우와 7이 에
30:58
보통은 전문 지리라 그러죠 인데
31:02
e 번역 2000도 라고 하는 개념을
31:06
맨들 할꺼예요 이 역시 그 그랜드 안
31:09
커 쓰니깐
31:10
하늘의 기는 자 무영 헝 채 거
31:15
없으니 이상 없다 라는 것만으로
31:19
만족을 못하는 거야 하늘에도 라고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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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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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7
아니라 보편적인 거니까 하늘이란 거
31:30
여러분들이 하늘의 특징 2 왜 지금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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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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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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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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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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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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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
구성 이라면 눈으로 부여는 다르잖아요
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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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4
바다가 없잖아요 으 그러니까 는 0이
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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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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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3
없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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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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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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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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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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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5
요자 변란이 그 이보름 달인데 상당히
32:29
또 부캐 떠요
32:30
그런 시간이 변해 일 년 계속 딴
32:33
했는데 이 다리 그 기회를 보면은
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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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9
그 그걸 이렇게 보면은 이건 안
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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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6
그래야
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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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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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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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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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족하고 광대의 유방 이렇게
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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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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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4
이렇게 그 인식하는
33:36
이 9개 영역이 있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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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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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5
가지고 구주가 있다 이게 전세계
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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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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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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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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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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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7 수
부동 저항 변혁 우리가 술이야 말듯이
만수 라리 응급 별로 같은 말이고
근데 역 여기 거라는
점과 지를 얘기 했잖아요
1,000 천도와
어 지를 얘기했는데 이
천지간에
그래야 뭐 보 구성이 꼭 우주와의 그
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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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4
영어 차고 b 곡 차고 비고 또 질
34:49
때 이렇게 번갈아 아 아아 하고 하는
34:52
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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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8
법칙이 있잖아 이러한 어떤 법칙에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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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2
카우스 카오 티 카 미 들어가면 게
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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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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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9
이것이 계속 이렇게
35:12
돌아와 4
35:14
그것이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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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8
이거는
35:20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가
35:23
일정한
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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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8
있다
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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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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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5
근데 여기서 변형 이란 말 때문에
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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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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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7
변화가 있는데 따라서 변화가 없다
35:51
그런 식으로 다자 해석을 하려고
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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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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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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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
이렇게 변화는 영어 질 때에 변화는
36:05
수가 있는데 반해서 또
36:09
변화가 없는 이치가
36:13
있다 이런 식으로 이 문화는 뭐
36:16
유물을 대비 시켜서
36:19
해석을 했는데
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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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6
동정 의 동정
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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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2
동아고 정화 하니 깐
36:34
2 동정 이라는 말도 이게 변화가
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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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0
햇수가 아니란 말이야
36:42
변화가 어깨는 야 이거는
36:45
동안 다는거 하고
36:47
정의 라고 하는 단지 정이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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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틸 2 이야 이거 하나에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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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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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6
이동과 정의라 와 언 정리 변함 없는
37:01
게 아니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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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완 이동이 쉬는 상태 란 말이야
37:05
이건
37:06
돈과
37:09
점이 이걸 번갈아서 움직이는 것이 이
37:14
대자연의 천지 자연히 잊힌 데
37:18
그것이 근본적으로 변혁 동 정해
37:22
이러한 변화의 법칙 2
37:25
근거 뎌 그는 뒤바뀌는 위치는 없다
37:29
결 같은 얘기해 같은거
37:32
이거 안
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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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5
순과
37:37
있으나 그것을 보완하는 의미에서
37:42
동정이 그것이 근본적으로
37:46
이렇게 기 바뀔 야 이거는 간다는 의
37:50
에는 용어 먹여 우려 않다가 갑자기
37:52
여름이 온 되던가 뭐 역병 0이라는
37:54
것은 그런 것이 그런 적으로 뒤
37:58
밝기는 이치를 있지 않냐
38:01
그리고 여기서 뭐냐면은
38:03
이 우주의 지금 보내는 이의 동악
38:07
논이 소개하고자 하는 그 이거를
38:11
나타난 거의 천지 대자연 이라고 하는
것을 본 더 내놓은 게 마테오 리치는
천주 12에서 까 이러한 계산은 것
같애 전주시 리에서 이 편지 대자연은
전혀 자체 법칙이 없다

 
그건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물질이라는 게다 이게
영문이 아닌데 어떻게 지가
의식도 없는 물질들이 다 그렇게 질서
정연하게 돌아가고 있느냐 하늘을 봐라
다시 출세도 의도와 안되고 물질
아니야 그 그저 의식도 없는 없는데
어떻게 자랑거리를 다 두고 재개
되도록 하고 있냐 이거는 하나님이
38:53
넙치 글 주기 때문에
38:56
되는 것이지
38:57
아 목수가 없는데 지가 나무가 일하던
9 의자가 되냐 이 거야
마태오 리치 얘기하는 거예요 그건
목수가
디자인 감각을 가지고
망치질을 해 가게도 맺는 거 아니야
이 우주는 그러한 것이 다 아는걸
얘기 안 돼
39:16
이거 를 통한 눈에 최초의 뭐야
39:19
내가 난동 악을
39:22
2구 주는 셋으로 질서를 지금 정연한
영험 있는 0 물질의 세계라
생명의 무 주자 그 이거는 엉뚱 악의
바뀌는 법은 없다 엉뚱한 변 혈압도
이거 뭐야
하나님의 임의적 간섭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 우주의 법칙 에는 하나님이 이 그
임의적인 간섭이 있을 수 없다
촘 마디에서 이렇게
때리고 들어가는 거예요
야 정말 이거 인터넷 철자 int 가
40:00
아니면 은 이런 식으로 간단하고
40:03
하지만 여태까지
40:07
수은의 언어를 이런식으로 분석을
40:09
못했다 이거예요
40:11
아 이게 그건 이따가 이런 말라면
40:14
나온 제 살랑 것처럼 되는데
40:16
절도가 이걸 국회를 한 거예요
40:20
내 사실은 수운 내가 열며 천사가
40:24
결국 마태오 인세
40:26
결국 청주시 라고 하는 것도
40:28
전주시 라고 하는 그 논리가 전제되지
40:33
않으면 이 사람의 말을 이해 어때요
40:35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지 이름이다
40:38
근데 동향 논의 전재로
40:42
이것이 동학이 다 그랬는데
천도와 지리를 다 깨지고 들어가는
아무것도 없어 이상직
찰 도구 아무도 없네 부탄 자라
가지고 이렇게 썩어들어가는
40:57
숨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41:00
금언 하면 흔적 암에 타지에서 외롭게
41:07
수은은 진짜 혁명가 줘
41:10
맑스가 키피탈을 쓴 것 보다는 더 위대한 문장 하셨습니다
오늘 강의는 이것으로써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담유사,[위키백과], 책 양윤석2013, 용담유사연구 윤석산 2006

용담유사 [위키백과]
최근 수정 시각: 2020-12-19
====
분류 100대 한글 문화 유산
1. 개요
2. 설명

===

1. 개요[편집]
조선 후기에 최제우(崔濟愚)가 지은 포교 가사집(布敎歌辭).
2. 설명[1][편집]
한글본. 1860년(철종 11년)에서 1863년에 걸쳐 지었다. 수록 내용은 용담가(龍潭歌)·안심가(安心歌)·교훈가(敎訓歌)·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도수사(道修詞)·권학가(勸學歌)·도덕가(道德歌)·흥비가(興比歌)·검결(劍訣)의 9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운행록(水雲行錄)≫에 의하면, 이 ≪용담유사≫는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처사가(處士歌)≫를 포함하여 모두 10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용담유사≫는 1881년 6월 충청북도 단양군 남면 천동여규덕(呂圭德)의 집에서 최시형(崔時亨)에 의하여 처음 간행되었고, 그 뒤 1893년과 1922년 각각 목판본으로 다시 간행된 바 있다. 이때 <검결>은 정치적 이유로 인하여 함께 간행되지 못하였다.

≪용담유사≫는 한문으로 된 ≪동경대전 東經大全≫과 더불어 동학의 기본경전이다. 최제우는 그가 깨친 후천 개벽 사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국문으로 쓰고, 가사의 형식을 빌려 표현하였던 것이다. 각 편의 내용과 특징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용담가 : 1860년 득도한 바로 그 해에 지은 가사이다. 전체가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음보 1구로 모두 144구로 되어 있다. <용담가>는 조상 때부터 지켜내려왔고, 또 최제우 자신이 태어나서 자랐으며 득도하였던 경주 구미산 용담의 아름다움과 득도의 기쁨을 노래한 가사이다. 용담의 산의 형세와 물의 형세가 아름답고 절묘함을 노래하였으며, 신라 때 우리 문화를 찬미하면서 득도하게 된 내력과 그 기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 <용담가>에는 당시 일반 민중간의 사회적 통념으로서의 풍수지리 사상과 가계 존중의 문벌 충효 의식이 강하게 부각되어 있다. 운율의 흐름과 변화 있는 언어의 구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 안심가 : 1860년에 발표한 가사이다. 2음보 1구로 총 290구로 되어있다. 이 <안심가>는
  •  그 당시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또는 종교적으로 불안해하던 부녀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지은 노래이다. 
  • 이 가사에서 최제우는 득도한 뒤 하늘에서 물형부(物形符 : 최제우가 영감을 받아 천신을 그린 천주교도의 영부)를 받아 이를 그린 종이를 먹고 신선과 같은 풍채와 골격을 갖추게 된 자신을 서학(西學)을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판하였다
  • 그 뒤, 왜적에 대한 적개심을 토로하면서 자신이 곧 왜적을 쓸어버리고 우리 나라의 운수를 보전할 몸임을 밝히고, 따라서 부녀자들은 안심하라고 설득하고 있다. 
  • 특히, 이 가사에서 최제우는 천대받던 이 나라의 부녀자들을 현숙하고 거룩하다고 떠받들면서, 춘삼월 호시절의 태평가를 함께 부를 주체로 설정하고 있다. 
선각자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부분이다.

(3) 교훈가 : ≪수운행록≫·≪천도교창건사≫ 등에 의하면 1860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제우가 득도한 이듬해인 1861년에 이루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2음보 1구로 총 448구로 된 장편 가사이다. 
자손들에게 내리는 교훈 형식으로 된 이 가사는, 고향의 교도들에게 힘써 수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곧,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을 그의 몸에 이미 모시고 있으므로, 하늘 조화의 그 참된 마음을 고이고이 삼가 지켜 이를 공경하고 믿는 데서 창조의 바른 기운을 되살려낼 것을 당부한 것이다.

(4) 몽중노소문답가 : ≪수운행록≫에 의하면 1861년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고, ≪천도교사 天道敎史≫에는 1862년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총 4장으로, 2음보 1구로 총 169구로 이루어져 있다. “삼각산 imagefont양도읍 imagefontimagefont년 지늰 후의 imagefont원갑 이 세상”에 자식이 없던 두 늙은이가 금강산에 들어가 산신께 빌어 옥동자를 얻었다. 이 아이는 ‘군불군(君不君)’·‘신불신(臣不臣)’·‘부불부(父不父)’·‘자부자(子不子)’의 난세를 한탄하고, 천하를 두루 다니다가 고향에 돌아와 백가시서(百家詩書)를 외웠다. 그러다가 다시 고향을 떠나 금강산 상상봉에 올라 쉬다가 꿈속에 한 도사를 만나 깨우침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이 가사는 최제우의 출생·성장·득도 과정·득도 내용 등을 요령 있게 잘 설명하고 있다. 득도의 내용은 다음 구절에 집약되어 있다. “십이졔국 괴딜운수 다시 imagefont벽 안일넌가 imagefont평성세 다시 졍imagefont 국imagefont민안 imagefont거시니 imagefont탄지심 두지 말고 imagefontimagefontimagefontimagefont 지나셔라 imagefont원갑 지나거든 상원갑 호시졀의 만고업imagefont 무극imagefont도 이셰상의 날거시니.”라는 도사의 깨우침이 그것이다.

(5) 도수사 : 1861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200구로 되어 있다. 득도한 뒤 고향에서 여러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제자들에게 수도하기를 간곡히 당부한 것이다. 즉, “셩경이imagefont 디켜imagefont야 imagefontimagefontimagefontimagefont 닥가imagefont면 무극imagefont도 안일넌가 시호시호 긋imagefont오면 도셩입덕 안일넌가.”라고 하면서, 제자들이 자신이 전한 연원도통(淵源道統)을 지키면서 성(誠)과 경(敬)으로 도를 닦기를 당부하고 있다.

(6) 권학가 : 남원읍 서쪽 10리 밖 교룡산성 안에 정하였던 은적암(隱寂庵)에서 임술년(186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지 제자들에 대한 정회(情懷)를 가눌 길 없어 지은 가사이다. 2음보 1구로 총 228구로 되어 있다. 최제우 자신이 자각창도(自覺創道)한 동학을 믿음으로써 다 같이한울님의 참뜻으로 돌아가 한 몸 같이 될 것을 권유한 노래이다. “성지우성(誠之又誠) 공경해서 한울님만 공경하소.”, “성경이자(誠敬二字) 지켜내어 한울님을 공경하면 자아시(自兒時) 있던 신병(身病) 물약자효(勿藥自效) 아닐런가.”라고 노래한다. 이어서 어질고 뜻있는 사람 만나거든 시대의 운수와 변화를 의논하며, 백년의 신세(身勢)를 말하거든 이 가사를 주고 결의해서 기르침을 존중하도록 하라는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7) 도덕가 : 1863년 7월 경주 현곡면 등지에서 순회설법하던 당시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136구로 되어 있다. 지벌(地閥)과 문필(文筆)보다는 도덕의 귀중함을 깨우친 노래이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조화를 자각 실현함에 있어서 소중한 것은 내 몸에 이미 모시고 있는 하느님에 대하여 공경하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니, ≪대학≫·≪중용≫의 종지(宗旨)로서 천명된 성경이자(誠敬二字)가 그것이요, ≪주역 周易≫의 문언전(文言傳)에 언급된 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기를 강조함이 그것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8) 흥비가 : 1863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184구로 되어 있다. <흥비가>는 ≪시경≫의 노래체인 흥(興 : 먼저 다른 물건을 읊어서 그 목적한 것을 끄집어 일으키는 것)과 비(比 : 어떤 사물을 끌어대어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가리켜 하는 말)를 사용하여 도를 닦는 법을 가르친 노래이다. 도를 닦는 일은 결코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일상적인 일부터 요령 있게 행하는 데에서 깨달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렇게 보면 <흥비가>는 천도 파악의 인식론적 과정을 비유적으로 노래한 가사라고 할 수 있다.

(9) 검결 : 1861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24구의 짧은 노래이다. ‘칼노래’라는 뜻의 이 노래는 최제우가 정치적 변혁을 꾀하였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최제우는 전라북도 남원의 은적암에서 수도를 하면서 득도의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이 <검결>을 짓고 목검(木劍)으로 춤을 추었다고 한다.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니 쓰고 무엇하리, 무수장삼 떨쳐 입고 이칼 저칼 넌즛 들어 호호망망 넓은 천지 일신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 곡조를 시호시호 불러내니.”에서 보듯이, 최제우는 수도에만 그치치 않고 상원갑 세계를 위한 변혁을 꾀하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최제우는 처형당하였고, <검결>도 ≪용담유사≫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해지지 못하였다. 갑오 동학 농민 전쟁 때는 동학군의 군가로 애창되기도 하였다.

[1] 네이버 지식 백과 용담유사 龍潭遺詞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한국학 중앙 연구원)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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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용담유사:
용담유사  | 동학네오클래식 2 
양윤석 (옮긴이)모시는사람들2013-10-15

144쪽
책소개


'동학네오클래식' 2권. 
<용담유사>는 동학의 중요 경전이며 가사문학 작품이다. 동학의 교조 수운이 4년간에 걸쳐 쓴, 총 8편이 담겨 있다. 한문 중심 시대인 조선말에 민중들을 위해 순한글 가사로 지어 쉽게 읽고 암송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동학의 주요 사상인 시천주 사상과 후천개벽사상에서 비롯되는 평등사상, 보국안민 등의 사회사상을 담고 있다.


목차
해제
교훈가(敎訓歌) 경신(庚申)
안심가(安心歌) 경신(庚申)
용담가(龍潭歌) 경신(庚申)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신유(辛酉)
도수사(道修詞) 신유(辛酉)
권학가(勸學歌) 임술(壬戌)
도덕가(道德歌) 임술(壬戌)
흥비가(興比歌) 계해(癸亥)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양윤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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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보성고등학교 교사, (주)신인간사 대표이사,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장, 천도교서울교구장
2013 現 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
최근작 :


출판사 제공 책소개

동경대전의 핵심인 용담유사를 한 권으로 이해하다

동학(천도교) 경전의 핵심이며, 가사문학 작품인『용담유사』를
주해를 통해 해석하여 일반인이 쉽게 읽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학의 중요 경전이며 가사문학 작품
<용담유사>는 동학의 중요 경전이며 가사문학 작품이다. 동학의 교조 수운이 4년간에 걸쳐 쓴, 총 8편이 담겨 있다. 한문 중심 시대인 조선말에 민중들을 위해 순한글 가사로 지어 쉽게 읽고 암송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동학의 주요 사상인 시천주 사상과 후천개벽사상에서 비롯되는 평등사상, 보국안민 등의 사회사상을 담고 있다.

용담유사는 민중의 꿈과 이상이 담긴 경전이며, 노래
수운 선생이 직접 쓴 순한문으로 된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순한글로 된 <용담유사>는 이 둘을 경전으로 삼는 천도교는 물론이고 그밖에 현존하는 수많은 민족 종교의 원류가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본 텍스트인 이 저술이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읽히지 못하고 있음은 아쉬운 일이다. 이는 아마도 이 저술을 특정 종교의 경전으로만 보는 시각의 탓도 작용했을 것이지만 그보다는 일반인들에게는 특히 ‘한글세대’에게는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 그 언어(한문이든 순한글이든)의 탓일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동학사상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동학의 고유한 신관과 인간관은 이제 글로컬(glocal) 시대에서 새로운 한류를 형성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일반인들의 소양이 필수적일 것이다.

동학네오클래식 두 번째 작품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은 동학의 역사 안팎에서 산출되었던 각종 문헌들 중에 현대인들에도 유의미한 것들을 발굴하여 ‘동학 네오클래식 시리즈’로 간행하고 있다. 3권 도원기서에 이어 1권은 동학경전의 핵심인 ‘동경대전’이 근간될 예정이다.
조만간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역사와 사상 그리고 문화가 빚어낸 최고봉인 동학의 정체성과 가치를 좀 더 가깝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동학이 표방한 ‘후천개벽’은 좀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우리(인류)에게 제시될 날이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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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유사 연구 | 동학학술총서 408
윤석산 (지은이)모시는사람들2006-09-15



342쪽
목차


머리말 책을 다시 내며

제1부 용담유사 연구

Ⅰ. 여는글
1. 시대 상황과 동학 그리고
2. 한글 가사『용담유사』의 의의와 문제

Ⅱ. 용담유사의 문한적 고찰
1. 『용담유사』의 작품 확정
2. 창작 연대와 장소
1)「용담가」·「안심가」·「교훈가」
2)「도수사」·「권학가」
3)「몽중노소문답가」·「도덕가」·「흥비가」
3.『용담유사』의 정착과정

Ⅲ. 용담유사의 구조분석
1. 수운의 종교적 생애와『용담유사』
2. 종교체험과 전기 작품
3. 교조로서의 가르침과 후지의 작품

Ⅳ. 용담유사에 수용된 제사상의 문학적 의미
1. 풍수지리설의 원용과 수운의 출자
2. 도참사상·역사상의 원용과 민중적 희망 고취
3. 신선사상과 선가류 용어 원용

Ⅴ. 용담유사의 내용 고찰
1. 현실 인식과 비판 정신
1) 현실 인식의 양상
2) 유교적 이념의 붕괴와 무고사의 창궐
3) 서학·서양에 대한 비판적 인식
4) 일본에 대한 비판적 인식
5) 소중화 의식과 자주주의
2. 평등사상과 민중적 의지
1) 무궁한 나로서의 인간
2) 새로운 민중상의 각성
3. 새로운 삶의 질서와 후천개벽
1) 새로운 도덕률의 강조
2) 동귀일체와 후천개벽

Ⅵ. 닫는글
1. 종교가사로서의『용담유사』
2. 개화가사로서의『용담유사』
3. 동학 경전으로서의 『용담유사』

제2부 수운의 작품연구

용담검무의 역사성과 현재성
1. 서론
2. 검무의 기원과 용담검무의 역사성
3. 용담검무의 외형성과 내면성
4. 칼과 춤, 그리고 용담검무의 예술성
5. 용담검무가 지향하는 세계
6. 결론

수운한시의 문헌적 고찰

불연기연 연구 서설

용담유사에 나타난 낙원사상 연구
1. 서언
2. 동학 창도와 낙원사상
3. 동학적 낙원과 지상신선
4. '봄'으로 상징되는 낙원
5. 동학적 낙원의 특성
6. 결어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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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윤석산 (지은이)

1947년 서울 출생. 경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국문과에서 공부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대학교 4학년 때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한양공고와 중동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으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국문과에서 교수로 31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했다.

 한양대학교 학보사 주간 교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도서관장,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 학장, 남가주 대학(USC) 방문교수, 하와이 대학(UH) 방문교수, 버클리대학(UC Berkeley)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자문위원, 천도교 서울교구장, 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장, 천도교중앙총부 상주선도사, (사)한국시인협회 회장,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제1회 한국시문학상, 제19회 편운문학상, 제29회 펜문학상 본상, 제5회 신석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바다 속의 램프』, 『온달의 꿈』, 『처용의 노래』, 『용담 가는 길』, 『적. 寂』, 『견딤에 대하여』, 『밥 나이, 잠 나이』, 『나는 지금 운전 중』, 『절개지』, 『전철 안 홍해』, 『햇살 기지개』 등의 시집과 『도원기서(道源記書)』, 『어면순(禦眠楯)』, 주해 『동경대전(東經大全)』, 주해 『용담유사』, 『영역본 동경대전』 등의 번역 및 주해서를 출간했다. 또한 『박인환 평전』, 『용담유사 연구』, 『고전적 상상력』, 『용담(龍潭)에서 고부(古阜)까지』, 『동학사상과 한국문학』, 『한국에서 발생한 우주적 종교, 천도교』,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 『한시로 읽는 경기』, 『일하는 한울님』, 『천도교』, 『어머니께서 담배를 피우신 연유』, 『동학·천도교의 어제와 오늘』 등의 저서가 있다. 접기


수상 : 2009년 편운문학상, 2001년 한국시문학상

A Force of Love

Hyun Ju Kim | 사람의 마음이 우주보다 크다고 무식한 소리를 했다.

(2) Hyun Ju Kim | Facebook

Hyun Ju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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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 우주보다 크다고 무식한 소리를 했다. 우주가 얼만한지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었지. 우주의 크기를 설명하는 글을 읽었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우주를 설명하는 글이 크기를 말하는지 개수를 말하는지 복잡함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주눅 들기 딱 좋은 우주라는 단어를 왜 썼지? 차라리 신이라고 할 걸. 우주라는 알 수 없는 말 대신 영원이니 무한이니 하는 간단한 말을 썼어야지. 무슨 말을 하건 산타할아버지는 몇 살인지 궁금한 아이의 호기심이나 마찬가지일 테니.

사람의 마음이 우주보다 크다는 말은 수사적 표현이었다. 물리적인 우주가 아니라 상상의 우주, 관측 가능한 우주가 아니라 내가 이해할 수준의 우주다. 거기에는 공간과 시간이 담겨 있다. 평행우주니 접혔다느니 하는 이상한 모습에 대해서는 과학자들이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굳이 틀릴 수밖에 없는 상상을 하지는 않겠다. 빛이 반짝하고 나에게 오기까지 광년이라는 단위만큼 떨어져 있다니까 꽤나 먼 공간이 상당히 긴 시간도 포함하고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의 마음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교감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감히 우주에 빗대어 말해보았는데 물론 후회된다. 마음의 연결이래야 기껏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 20만년 정도를 넘기 어려울 것인데 우리은하의 길이가 약 190만 광년이라니까 벌써 삐걱대기 시작하는데, 만일 삼엽충이나 암모나이트도 애완하겠다면 조금은 더 커지겠지만, 우리은하에서 가장 가깝다는 안드로메다은하가 약 250만 광년 떨어졌다는 것으로 게임은 끝났다. 약 오르지만 포기. 마음은 우주에게 대들지 않기로 한다. 

광년이 된 기분으로 덧붙인다.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신이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 우쭐했던 마음은 첫사랑의 달콤했던 허니문이었다. 더 잘 알다시피 결혼생활은 허니문을 끝내면서 시작된다. 굳이 그리스도를 신랑이라 표현한 사도바울은 심술궂지. 셋째 하늘에 다녀왔다느니 약을 올리더니 기껏 로만카톨릭이라니. 그 지루하고 팍팍한 일상을 이천 년 견딘 인류가 대견하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시라. 우주를 구골로 쪼갠 조각 하나만도 로만카톨릭보다는 크다. 구름과 같은 허다한 무리보다 더 많은 마음이 왔고 오고 올 것이다. 

사람은 신과 벗이 되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것만으로도 우주보다 크다
아, 창조론이 아니니까 그냥 내 유치한 상상력이라 여기고 좀 봐주세요. 
광년이건 말건 나와 함께하며 위안이 되어주는 
적지만 귀한 호모사피엔스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냅니다. 

#광년이의우주론

5 comments
Hyeonseok Kim
광년..ㅎㅎ
 · Reply · 1 h
Hyun Ju Kim
김현석 한글이 좋아
 · Reply · 1 h
Yongyee Kim
Hyun Ju Kim 괄호 치고 한자를 쓰면 그 묘미가 사라지지…
 · Reply · 57 m
Philo Kalia
글의 흐름과 취지 방향 공감합니다
 · Reply · 43 m
Hyun Ju Kim
심광섭 마지막 문장으로 답합니다♡
 · Reply · 42 m

젠더갈등의 함정은 정치화와 진영논리 [한국의 창(窓)]

젠더갈등의 함정은 정치화와 진영논리 [한국의 창(窓)]

젠더갈등의 함정은 정치화와 진영논리 [한국의 창(窓)]입력 2021. 10. 27. 00:00 수정 2021. 10. 27. 14:43 댓글 1개

성폭력을 바라보는 두 가지 걱정
진영논리 가세, 노골적 젠더갈등 비화
합리적 의사소통으로 문제 해결해야


청년 세대의 아들과 딸을 가진 한 엄마가 이렇게 말했다. "아들의 경우, 스치기만 해도 뒤집어쓰지 않을까, 불순한 마음먹은 사람한테 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이 늘 있고, 딸의 경우 일단 남성이 물리적 힘에서 우위에 있으니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늘 있거든요." 매일같이 들려오는 성폭력 뉴스, 특히 죽음에 이르게 하는 데이트폭력 보도를 보면서 이 엄마의 걱정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약간의 방탕함, 심지어 연인과 헤어짐의 결과 성범죄자로 낙인찍혀 인생을 망쳤다는 남성들의 스토리가 빚어내는 피해의식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임을 엄마의 말이 보여준다.

여기에서 보이는 양면의 현실은 노골화되는 젠더갈등의 소재를 이룬다. 그 본질이 일자리와 권위의 불평등한 배분이라는 세대 간 모순이라고도 하지만 어쨌든 눈앞에 펼쳐지는 현상은 젠더갈등이다. 미투 운동의 전개 속에 명사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2018년 4월 대법원은 교수에 의한 성희롱 사건에서 "사건이 발생한 맥락에서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선언하면서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피해자는 마땅히 이래야 한다는 소위 '피해자다움'을 근거로 피해자의 진술을 탄핵하는 전략이 법정에서는 통하지 않게 되었다. 대선 가도를 향해 달려가던 한 유력 정치인도 그렇게 쓰러졌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해준다는 이러한 변화가 또 다른 불공정을 낳는다는 불만이 대두했다. '성인지 감수성'의 위력 앞에 수사기관과 법원이 피해자 진술만을 듣는 안전 위주의 사건 처리를 한다는 지적도 자주 듣는다. 그러한 인식이 남성 역차별에 대한 불만과 결합하여 4·13 재보궐선거에서 이대남의 표심을 움직였다는 해석이 있다.

근래 그와 같은 불만은 성폭력 무고죄의 처벌 강화를 주문하는 요구로 표출되고 있다. 보수정치권이 이에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성폭력 고소를 당한 사람이 무고로 피해자를 고소한 사건의 경우 무고 수사를 성폭력 수사 종결 후로 미루라는 대검찰청의 수사 매뉴얼을 폐지하겠다는 공약도 있다. 그 수사지침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무고죄 적용을 남용하지 말라고 대한민국에 권고한 2018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의 최종 견해에 대한 응답으로 나온 것인데, 이를 다투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가 심판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각하한 바 있다. 그 지침을 없애자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갈등에 대해 양면을 고려하는 현명한 엄마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물론 여성이 피해 입을 확률이 더 높은 게 상식이지만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간주하고 최소한의 보호에서도 소외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무고죄가 강화되면 진짜 피해자가 신고를 못 할 수도 있고 역으로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단서를 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폭력 가해자로 억울하게 몰리는 사람이 없어야 함은 물론이다. 악의적 무고는 엄격히 처벌해야 마땅하다. 그것의 선행 조건은 수사능력의 향상과 법원의 공명정대한 사실 인정이다. 대법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선언하고 그 내용을 이루는 성범죄 피해자의 특별한 사정을 경험칙으로 당연시하면서도 전문가의 의견과 당사자의 변론을 청취하지 않았음을 아쉬워하는 평가가 있고, 대법원의 법리를 '성인지 감수성 법리'로 일반화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법원 내부의 목소리도 있다. 역시 해답은 합리적 의사소통이다. 젠더갈등의 정치화와 진영논리는 합리적 소통의 가장 큰 장애다. 미투 운동이 진보 분열의 공작이라는 식으로 말한 김어준에 대한 금태섭의 비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성환] 나에게 주어진 새길 - 성산기획

[조성환] 나에게 주어진 새길 - 성산기획

[조성환] 나에게 주어진 새길



나에게 주어진 새길

– 원광대학교 초대 총장 숭산 박길진의 일본 유학과 대학 경영 –

조성환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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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 일본으로 떠나는 숭산

1937년, 중일전쟁이 일어나던 해에 숭산 박길진(1915~1986)은 유학 길에 올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교단도 어려운 상황인데다 종교가 아닌 철학을 공부하러 간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모험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 세상을 넓게 보기 위해서는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싹트고 있었다. 숭산은 철학에 심취했던 배제고등학교 시절을 다음과 같이 회상하고 있다.

나는 4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생각이 서서히 전환되기 시작했다. (…) 이때부터 나는 안으로 나 자신 인생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데 귀결되었다. 그래서 철학 서적을 탐독하기 시작했다. 철학개론과 논어, 맹자, 중용에 이르기까지 독파하였고,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철학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그 방향의 공부에 집중하였다. (숭산종사 추모기념대회: 아, 숭산종사, 2004, 43쪽)

숭산이 유학의 목적지로 동양대학(東洋大學)을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동양대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는 철학에 있다”는 건학이념을 내건 ‘철학대학’이었기 때문이다. 동양대학을 창시한 이노우에 엔료(井上円了, 1858~1919)도 숭산과 비슷한 나이에 동경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1881년, 24세). 입학생은 단 한 명이었다. 숭산 역시 원불교 역사상 최초의 유학생이었다. 숭산이 유학을 떠나기 직전에 쓴 「새로운 출발」(1937)이라는 시에는 그의 비장한 각오가 느껴진다.

새로운 출발

험악하고 무서운 길이다.

나는 이 길을 걸어갈 때 자기 이욕(利慾)을 만족시키려는 고부라진 마음을 주의할지며,

모둔 동지와 선배들과 같이 우리의 사명과 의무를 끝까지 이행하리라.

아는 내 개체를 불에 던지더라도 그것은 절대로 어기지 않겠다는 용기승천의 세력으로

재출발을 부르짖는다.

언이행난(言易行難)의 인간이다. 배움이 있고 앎이 있고 실행이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배우고도 모르고 실행없는 인물은 무용지물이다. 실행 있는 충실한 인물이 되어야 한다.

활기있게 말과 정신과 실제의 덩어리를 한 뭉치로 만들어 전신에 걸머지고

육해산상(陸海山上)으로 날뛰며 한 마디의 호령으로 잠든 강호를 깨우치리라.

도덕이 쇠퇴한 사회다. 나에게 원천을 준 위대한 삼강령팔조목과 사은사요이시여,

이제 나는 ‘당신’의 품안을 떠나지 않고 위대한 정신을 받아 혼란한 사회를 위하여

영원히 땀과 피를 아끼지 않고 정의도덕을 위하여 분투노력하여서

불만을 느끼는 ‘당신’의 얼굴에 만족의 미소를 띄게 하리라.

이 시를 보면 당시 숭산은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유학의 장도에 올랐던 것 같다. 흥미롭게도 「서시」의 주인공 윤동주(1917~1945)도 이듬해인 1938년에 「새로운 길」이라는 시를 쓴다. 그 역시 연희전문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에 남긴 작품이다.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이 두 시에는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공부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한국 청년들의 비슷한 감성이 담겨 있다.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젊은이들이 각오를 다지고 미래를 꿈꾸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구도 : 동양대 유학 생활

숭산은 일본에 공부하러 가는 대신 교단으로부터 커다란 ‘사명’을 부여받았다. 그것은 귀국 후에 교육 기관을 하나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 박길진이 아닌 공인 박길진으로서 감당해야 할 일이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다.

“내가 일본에 가서 공부한 목적은 인재를 양성할 교육 기관을 하나 맡을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대학을 다닐 때 벌써 ‘불교전수학원’ 원장의 발령장이 날아오기도 했었다.”

(원보 17호, 1983.02.01.)

“총부에서는 졸업식도 하기 전 내게 「불교전수학원」이란 발령장을 보내왔다.”(숭산문집, 64쪽)

교단의 사명을 지고 떠난 유학이었기에 각오는 남달랐지만, 막상 일본에 도착해보니 유학 생활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숭산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몸 불편하고 돈도 한 푼 없으면서 무엇을 가졌길레 기운은 그리 살았오.

그뿐인가 땅 한편 없고 집 한간도 없오. 가진 것이 있다면 희망 하나 뿐이오.”

(「희망」, 일본 수학시, 일원상과 인간의 관계, 316쪽)

그렇다면 무엇이 그로 하여금 꿈을 포기하지 않게 만든 것일까? 진리에 대한 열정과 세상에 대한 애정이었던 것 같다.

“읽을 틈이 없다고 한탄치 말고, 볼 능력이 없다고 서러워 마라. 우리는 아직도 욕심을 억제할 여유가 있고, 사랑하고 불쌍히 여길 힘이 있지 않는가. 힘과 여유가 한 가지 있건마는 될 일은 아니하고 안 되는데 구하더라.” (「구본(求本), 회보 54, 1939년 5월 1일, 42쪽」

비록 외국생활은 어려웠지만, 유학시절은 숭산에게 생각을 정리하고 학문에 몰두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그는 한편으로는 독서와 사색에 몰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수양과 구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도일(渡日) 후 동양대학에 취학하면서부터 나는 전일(前日)에 범한 사고의 극단을 정리하면서 순수한 학문 세계에서만 골몰하였다. 즉 독서와 사색에의 건전한 태도로 종교가로서 일체를 준비하는 한편, 저명한 불교학자며 일반 종교들과도 자주 상종하면서 우리 한국을 불교의 나라로서 발전시켜야겠다는 신념을 굳게 하였다.” (1958.10.25. 학보 8호.)

이처럼 숭산은 일본에서 단지 철학을 ‘배우는’ 것에 머물지 않았다. 다양한 종교와 폭넓은 교류의 경험을 쌓았다. 그것은 하나의 새길을 찾아가는 구도의 과정이기도 하였다. 그는 일본의 세계적인 사회운동가인 카가와 토요히코(賀川豊彦, 1888~1960)를 찾아가 ‘신(神)’에 대한 문답을 나누기도 하였다.

나는 그분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다.

“신에 대한 신앙이 철저하신데 그 신이 어딘가는 계실 것입니다.

제게 지금 그 신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얼마동안의 침묵이 흘렀다.

그런 후 정원수의 나뭇잎 하나를 따서 나에게 주고는 “이게 신이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신에 대해서는 묻지를 않았다.

“나뭇잎이 신이다”는 카가와 도요히코의 말은 “새소리가 하늘님의 소리다”는 해월 최시형의 설법이나 “처처불상, 사사불공”이라는 원불교의 교리와 다르지 않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천지만물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위기의 시대에는 이 가르침이 더욱 절실히 다가온다.


지덕(智德) : 숭산의 교육이념

숭산이 다녔던 동양대학의 건학이념은 ‘철학대학’과 ‘지덕겸전(智德兼全)’이었다. ‘철학대학’이란 “모든 학문의 중심에는 철학이 있다”는 뜻이고, ‘지덕겸전’은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기르겠다는 생각이다. ‘철학대학’이라는 건학이념은 ‘철학공원’의 건설로 이어졌다. 동양대학을 창시한 이노우에 엔료는 동경의 나가노구에 거대한 철학공원을 만들었다. 거기에는 인류의 사대성인을 모신 ‘사성당(四聖堂)’이라는 건물도 있다. 사성당은 서양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 서양 근대철학의 종합자 칸트, 불교의 창시자 석가, 유교의 창시자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지금도 매년 11월 첫 번째 토요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흥미롭게도 원광대학교 안에도 사대성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사성당과 다른 점은 칸트 대신 예수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여기에서 숭산 박길진이 철학뿐만 아니라 종교도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모든 진리는 하나로 통한다”는 원불교 정신의 반영이기도 하다. 또한 원광대학교의 건학이념은 ‘지덕겸수(智德兼修), 도의실천(道義實踐)’이다. ‘지덕겸수’는, ‘지덕겸전’과 마찬가지로,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다는 뜻이고, ‘도의실천’은 도덕과 정의를 실천한다는 말이다. 동양대학이 철학이라는 지성의 훈련에 강조점이 있다면, 원광대학은 종교를 통한 도덕의 실천을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거울 : 숭산의 인생철학

숭산이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소지품 중에 ‘거울’이 있다. 그가 거울을 중시한 이유는 1985년에 쓴 「숭산법어 : 거울의 교훈」이라는 글 속에 잘 나타나 있다.

“거울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해도 산에 비치면 산이 다 비쳐지고, 바다에 비치면 바다가, 천체(天體)에 비치면 수 많은 별들까지 다 그 거울에 들어가 버린다. (…) 그것은 거울 속이 텅 비어서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순무(純無)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무(無)의 심경(心境)을 가져보면 한량없는 넓은 마음이 되어 이 우주의 모든 것을 포용하고도 남음이 있게 될 것이다.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보(院報) 23호, 1985.05.30.)

숭산에게 있어 거울은 장자(莊子)의 개념을 빌리면 허심(虛心), 즉 ‘텅 빈 마음’을 상징한다. 그리고 종교는 이러한 허심을 기르는 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거울은 ‘영성’의 다른 말이라고 보아도 좋다.

“머리는 텅 비워버려야 한다.” (원보 12호, 1981.05.)

“이러한 한가한 마음을 양성하기 위해 종교가 필요한 것이다.” (원보 13호, 1981.06.)

이렇게 보면 숭산에게 있어서는 원불교의 ‘원’은 텅 빈 거울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속에 아무 것도 없어서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는 본래 마음을 이미지화한 것이다. 수덕호의 사대성인상도 거울과 같은 마음이 되어야 세울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타 종교의 진리에 열려있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개벽 : 마음을 비우는 수양

숭산에게 있어 ‘정신개벽’이란 ‘마음을 거울처럼 비우는 것’에 다름 아니다. 다만 장자와의 차이는 물질개벽 시대에 허심을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원불교의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표어에 드러나 있다. 이 표어에서 키워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물질과 정신의 대비이고, 다른 하나는 개벽이다.

1900년 전후로 일본을 통해서 동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서양철학이 수용되는데, 당시 서양철학을 이해하는 큰 틀은 유물과 유심, 물질과 정신이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일본에서는 ‘수양’ 담론이 시작된다. ‘수양’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책들이 여러 권 나오는데, 바로 여기에서 ‘정신수양’이라는 개념이 성립한다. 문제는 일본의 수양론이 ‘국가주의’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국민교육이나 국민윤리의 일환으로 수양론이 개발된 것이다.

반면에 한반도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국가라는 틀을 넘어서 우주론적이고 문명론적인 차원에서 수양론이 전개된다. 서구 근대의 ‘물질’주의의 폐해를 극복하는 새로운 정신적 주체, 영성적 인재를 길러내자는 취지의 수양론인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1917년에 천도교 사상가 이종린이 정신수양이라는 책을 쓰고, 1927년에 원불교 최초의 교재인 수양연구요론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런 수양론이 개벽론으로 이어지게 된다. 1930년대에 천도교에서 ‘정신개벽’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원불교의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표어도 이러한 사상사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지구 : 사회병에서 지구병으로

숭산은 원불교의 대종경을 해설하면서 ‘도덕문명’을 말하였다.

“현대사회는 물질문명은 발달하였으나 많은 사회병을 안고 있다…이러한 때일수록 정신문명, 도덕문명의 선행이 절실히 요청된다.” (대종경강의 「제2 교의품」, 65쪽)

“물질문명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국한되지만, 도덕문명은 모든 인간에게 다 필요하다. 물질문명은 인류에게 유익한 반면에, 혹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마는 도덕문명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나 피해를 주는 바가 하나도 없다.” (대종경강의 「제2 교의품」, 62쪽)

숭산이 살았던 시절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원불교가 탄생했던 시절은, 한국사회가 근대화와 산업화에 매진한 시대였다. 그것을 숭산은 ‘사회병’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사회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지구병’을 앓는 상황이 되고 있다. 친족윤리와 국민도덕을 넘어서 지구도덕, 지구윤리가 요청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숭산이 지향한 도덕대학과 정신개벽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에드가 모랭의 개념을 빌리면, “야만적인 과학기술문명”에 의해 초래된 지구위기를 탐욕을 비우는 정신개벽으로 극복해서 “지구문명”을 건설하자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인류세 시대에 “인류에게 주어진 새길”이 아닐까?

 

2021/10/29

자아초월심리학 Transpersonal Psychology wikipedia

 자아초월심리학 Transpersonal Psychology

(from wikipedia | 역자 : 오세준)

자아초월 심리학Transpersonal psychology은 현대 심리학의 틀을 가지고 인간의 영적 · 종교적 측면 을 통합시킨 심리학의 하위-분야 혹은 "학파"이다. 이를 "영적 심리학spiritual psychology”이라고 정의 할 수도 있다. 자아초월transpersonal은 "정체성 혹은 자기감이 인류, 생명, 심혼 혹은 우주 전체를 포괄 하는 개체적 혹은 개인적 수준 너머로 확장되는 경험"[1]으로 정의된다. 이는 또한 "인습적, 개인적 혹은 개 체적 수준을 넘어선 발달"로 정의되기도 한다.[2]

자아초월 심리학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영적 자기-발달self-development, 에고를 넘어선 자기, 절정 체험peak experiences, 체계적으로 유도된 트랜스systemic trance, 영적 위기, 영적 진화, 종교적 회심 religious conversion, 의식의 변성 상태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 영적 수행, 기타 숭고 체험 혹 은 비일상적으로 확장된 생명 체험을 포함한다. 이 분야는 현대 심리학의 이론 안에서 영적 체험을 기술하 고 통합하며 이 같은 경험들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간 발달, 의식, 영성 연구와 관련 학계에 몇 가지 기여를 해왔다.[3][4]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심리치료[5]와 정신의학[6][7]분야에도 기여하였다.

1. 정의

Lajoie과 Shapiro[8]는 1968년에서 1991년까지 학계의 문헌에서 나타난 자아초월 심리학의 정의 40 가지를 검토하였다. 그들은 이 정의들 속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다섯 가지 핵심 주제들을 발견하 였다 : 의식의 상태; 상위의 혹은 궁극적인 잠재력,; 에고 혹은 개인적 자기self 너머; 초월 transcendance; 영성the spiritual. 이 연구에 기초하여 그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다음의 정의를 제시하였다 :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류의 가장 높은 잠재력, 그리고 의식의 합일, 영적, 초월적 상태에 대한 인식, 이해, 그리고 깨달음과 관련되어 있다.

이전의 정의들을 검토하면서 Walsh와 Vaughan[1]은 자아초월 심리학은 자아초월적 경험과 그와 관 련된 현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현상에는 자아초월적 경험 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발달과의 관련성 뿐만 아니라 자아초월적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훈련과 수행 법들을 포함한다. 그들은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의 여러 정의들이 내포한 가정 혹은 전제들이 이 분야를 전 체적으로 정의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하였다(각주 a 참고)

Hartelius, Caplan과 Rardin[9]은 자아초월 심리학의 정의를 회고 분석retrospective analysis하였다. 그들은 이 분야를 정의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들을 발견하였다: 에고-너머의 심리학beyond-ego psychology , 통합적/전일적 심리학integrative/holistic psychology, 그리고 변용의 심리학psychology of transformation . 분석 결과 이 분야는 초기에는 의식의 변성 상태를 강조하였지만 이후 인간의 전일 성과 변용에 대한 보다 확장된 관점의 강조로 옮겨갔다. 이러한 발전은, 저자들에 따르면, 이 분야를 Ken Wilber와 포스트-오로빈도 이론가들의 통합적 접근법에 보다 근접시켰다.

카플란(2009: p.231)은 이 분야의 탄생기를 통해 관련 사항을 기술하고 정의를 시도하였다:

"비록 1969년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의 출판과 1971년 자아초월 심리학회the 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 의 창립과 더불어 시작된 자아초월 심리학이 공식적인 학문 분야로선 상대적으로 생소하겠지만, 그것은 다양한 전통에서 기인한 고대의 비 전(秘傳) 지식에 의지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자들은 현대 서구의 심리학과 무시간의 지혜를 통합하고 영적 원리들을 과학적 근거를 갖춘 동시대의 언어로 번역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 간의 심리영적 발달의 전체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다- 우리의 가장 깊은 상처와 욕구부터 인간 존재의 실존 적 위기, 그리고 우리 의식의 가장 초월적인 역량에 이르기까지 말이다.[10]" 자아초월 심리학의 세계관의 핵심은 전일주의holism와 합일unity의 관점이다.[11]

2. 학문 분야의 발전상

기원

자아초월적 연구의 초석을 닦아 놓았다고 여겨지는 사상가들로는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 칼 융 Carl Jung , 로베르토 아싸지올리 Roberto Assagioli , 그리고 아브라함 매슬로우 Abraham Maslow 가 있다.[3][11][12][13][14] 또한 최근 쟝 피아제의 번역되지 않은 불어 연구서적들 중 일부의 자아초월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피아제의 자아초월적 경험과 이론적 관심이 그의 심리학 연구의 주요 동기였다는 주장이 나왔 다.[15] Vich의 문헌 리뷰에 따르면 "자아초월transpersonal"이란 용어는 윌리엄 제임스가 1905-6 년 하버드 대학에서 준비했던 강의 노트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때 당시의 의미는 제임스의 급진적 경 험주의 radical empiricism의 맥락 속에서 나온 것으로 오늘날과는 달랐으며, 거기에선 지각하는 주체와 지각되는 객체 사이에 접한 관련성이 존재하며, 모든 객체는 누군가에 의한 지각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 로 여겨졌다.[17] 한편 주석자들은 들[18] 은 사이키델릭psychedelic 운동과 종교의 심리학적 연구, 초심리학 parapsychology, 그리고 동양의 영적 체계와 수행에 대한 관심이 자아초월 심리학의 초기 분야를 형성하 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하였다. 자아초월 심리학의 수립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은 바로 아브라함 매 슬로우Abraham Maslow 이다. 그는 수립 이전에 이미 인간의 절정 체험에 대한 연구를 출판하였다. 그 는 1967년 "인간 본성의 저 너머farther reaches of human nature"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심리학의 제 4세력, 이른바 초-인본주의transhumanistc 심리학의 운곽을 제시한 것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19] 1968년에 매슬로우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심리학의 "제 4세력"이라고 선언한 이들 중 하나가 되었다.[20] 

그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을 나머지 심리학의 세 개의 세력과 구별하고자 하였다: 정신분석 psychoanalysis, 행동주의behaviorism 그리고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 "자아초월"이 라는 용어의 초창기 사용은 스타니슬라브 그로프Stanislav Grof 와 앤소니 수티치Stanislav Grof 의 공 도 크다. 이 당시, 1967-68년도에, 매슬로우 또한 그로프, 그리고 수티치와 이 새로운 분야의 명칭과 지 향점에 대해 긴 한 대화를 나누었다.[16] 파워스Powers[21]에 따르면 "자아초월"이란 용어는 학계의 저널에 선 1970년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 둘 다 인간 잠재력 운동Human Potential Movement과 관련있다. 또 한 1960년대의 반-문화 운동으로부터 파생된 대안적 치료와 철학을 위한 캘리포니아의 에살렌Esalen 같

은 곳과도 연관되어 있다.[22][23][24][25][26]

형성기

1960년대 동안 "자아초월"은 인본주의 심리학 운동 내에서 점차 별도의 심리학 학파로 여겨지기 시작 했다.[20] 아브라함 매슬로우,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앤쏘니 수티치는 1969년 이 분야에선 선도적인 학술 지인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 의 최초 출간을 뒷받침한 발기인들이 다.[19][20] 그 다음 10여년 동안 자아초월 심리학의 기치 아해 주요 단체들이 만들어졌다. 자아초월 심리학 협회The 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가1972년에 설립되었고,[22] 이어서 1975년, 학위 취득이 가능한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현재, 캘리포니아에 위 치한 Sofia University)가 설립되었다.[22][27] 이 기구는 1970년대 자아초월심리학의 학문적 바람에 힘입

어 Robert Frager와 James Fadiman[27][28]이 만들었으며 심리학에 대한 자아초월적, 영적 접근을 포함시 켰다.[27] 곧 자아초월 심리학 프로그램을 갖춘 타 기관들이 뒤를 이었다. 여기에는 세이브룩 대학교

Saybrook Graduate School, the California Institute of Asian Studies(현 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 JFK University, Naropa 대학이 포함된다.[29] 

1970년대 이 분야는 Robert Frager, Alyce Elmer Green, Daniel Goleman, Stanley Krippner, 찰 스 타르트Charles Tart, 로저 월시Roger Walsh, John Welwood, 그리고 켄 윌버Ken Wilber같은 저자 들의 저술과 더불어 발전하였다.[30] 초창기 자아초월 분야의 중요 인물인 켄 윌버는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수 많은 논문과 서적을 출간하였으며 이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33] 그

가 쓴 자아초월 심리학 관련 서적으로는 의식의 스펙트럼The Spectrum of Consciousness (1977),[33][34] 아트만 프로젝트The Atman Project - 인간 발달에 대한 자아초월적 관점a transpersonal view of human development(1980)[33][35] 등이 있다. Paulson [33]에 따르면, 윌버는 주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종합 하는 방식으로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의 지적 토대를 제공해주었다. 이 분야의 또 다른 중요한 공헌자는 융 학파의 심층 심리학의 통찰을 끌고 온 마이클 워시번Michael Washburn이다.[38] 그는 1980년대 말, 에고 와 역동적 기반The Ego and the Dynamic Ground (1988)이란 책에서 자신의 자아초월 이론을 제시하 였다. Smith에 따르면,[40] 윌버(1977)와 워시번Washburn(1988)은 자아초월적 발달에 대한 핵심적 안 내 이론을 제시하였다. 1980년대는 또한 스타니슬라프 그로프와 크리스티나 스로프(역주: 스타니슬라브 그로프의 부인)의 작업을 비롯하여 영적 출현spiritual emergence과 영적 응급상황 spiritual

emergencies이라는 개념으로 특징지워지기도 한다.[6][41][42]

이 시기에는 또한 조직적 수준에서의 발의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1980년대 초기 미국심리학회 32 번 분과(인본주의 심리학)에 속한 한 집단이 심리학회의 틀 내에서 별도로 자아초월 심리학 분과를 만들 자고 저징하였다. 이 청원은 1984년 미국심리학회 회의에 제츨되었지만 결국 거부당했다. 새로운 발의가 1985년에 이뤄졌지만, 이 또한 회의에서 과반수를 획득하는데 실패하였다. 1986년, 세번째이자 마지막 으로 제출되었지만 32번 분과 위원회에 의해 철회되었다.[9][22] 여기에 관심을 가졌던 집단은 이후 자아초월 심리학 관심 집단he Transpersonal Psychology Interest Group (TPIG)으로 변모하여 계속해서 32번 분과와의 협력 하에 자아초월적 이슈들을 활발히 다루고자 하였다.[22]

1990년대에는 분야에 새로운 통찰들을 던져주는 이들이 등장하였다. 여기에는 Brant

Cortright, Stuart Sovatsky, David Lukoff, Robert P. Turner 등이 포함되며 Francis Lu. Cortright[43]와

Sovatsky[44]는 특히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에 공헌하였다. 이 두 저자들은 모두 자신의 주 저작을 SUNY 시리즈의 일부로 출간하였으며(각주 b), 임상분야의 Lukoff, Turner, Lu는 미국 정신의학 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DSM-매뉴얼에 “심리종교적 혹은 심리영적 문제”라는 새로운 진단 범주를 포 함시켜야 한다는 제안을 뒷받침하였다. 이는 1993년 DSM-IV에 포함되었으며 이후 그 명칭을 종교적 혹 은 영적 문제로 변경하였다.[6][45] 켄 윌버가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의 영향력 있는 저술가이자 이론가로 간주 되었지만, 1990년대 동안 그의 자아초월심리학과의 결별은 더욱 분명해졌다. 그가 결별한 시점은 불분명 하지만[9] Freeman[31]은 윌버가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자아초월적”이라는 명칭과 거리를 두고 “통합적 integral”이라는 표현을 선호하였다고 언급하였다. 1998년 그는 통합 기구Integral Institute(현재는 Integral Life로 변모)를 설립하였다.

1990년대는 자아초월 심리학회 회원들이 꾸준히 늘어난 시기이기도 하며, 90년대에 이미 약 3,000 명에 육박하였다.[20] 1996년, 영국 심리학 협회(미국의 APA에 해당)는 자아초월 심리학 분과를 설립하였 다. 이는 David Fontana, Ingrid Slack와 Martin Treacy에 의해 공동설립 되었으며, Fontana에 따르 면 “서구의 과학자 사회에서 이러한 종류로는 최초의 분과이다"[46][47] 90년대 후반부는 주석자들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이 꾸준히[20], 그리고 급격히[3] 성장한 시기이다. 

최근의 발전상

2000년대 초반은 조르쥬 페레Jorge Ferrer의 수정revision 프로젝트가 두드러지며, 이는 이 분야의 중대한 공헌으로 여겨진다.[48] 이 분야에서 그의 핵심 저작은 자아초월 이론의 수정-인간 영성의 참여적 비 전Revisioning Transpersonal Theory - A Participatory Vision of Human Spirituality (2001)이며,

[49] 이는 자아초월과 인본주의 심리학에 관한 SUNY 시리즈의 일부로 출판되었다.

2012년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는 명칭을 소피아 대학 Sofia University으로 변경하였음을 선언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학계의 새로운 학문적 지평이 열렸고, 학 위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50]

분파와 관련 분야들

자아초월 심리학에는 몇몇 학파 혹은 분파가 존재하며, 이는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에 영향을 끼쳐왔 다. 여기에는 칼 융의 분석심리학,[3][12][43] 로베르토 아사지올리의 정신통합[3][13] 그리고 아브라함 매슬로으의

인본주의 심리학[3][13]이 포함된다. 심리치료의 주요 자아초월적 모델로는, Cortright의 리뷰에 따르면[43] 켄 윌버, 칼 융, 마이클 워시번,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그리고 하미드 알리Hameed Ali의 모델이 있다.

Dr. William J. Barry는 그의 박사 논문과 변용적 질 이론Transformational Quality (TQ) Theory의 개발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 쓸 수 있는 타당한 행동 연구 방법론으로서의 자아초월 심리학을 구축하였다.

[51] 비지니스와 경영 연구 분야에서의 응용 또한 발전하였다.자아초월 인류학, 자아초월 비지니스 연구 Other transpersonal 같은 기타 자아초월적 학문 분야 또한 자아초월 분야의 목록에 포함되었다.

Boucovolas[52]가 언급한 자아초월적 예술은 자아초월 심리학이 다른 자아초월적 연구 분야와 연결될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자아초월적 예술에 대한 글에서, Boucovolas는 Breccia와 1971년 국제 자아 초월 협회의 정의를 언급하면서, 자아초월적 예술이 어떻게 자아초월적 의식처럼 개인적 자기를 넘어선 중요한 주제들에 기초한 예술 작업으로 이해될 수 있는 지를 논하였다. 자아초월적 예술 비평은 창조성 creativity에 대한 신비주의적 접근과 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Boucovolas가 언급한 것처럼, 자아초월적 예술 비평은 기존의 관습적 예술 비평들이 예술의 이성적 차원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영적 차원은 소흘 히 하였고, 예술 작품이 개인을 넘어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여겼다. 칼 융의 심리학 같은 경우나 음 악치료나 예술 치료 또한 이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 Boucovolas은 Breccia (1971)를 자아초월적 예술의 초기 사례로 인용하면서 통합이론가 켄 윌버Ken Wilber가 최근 이 분야에 기여해왔다고 주장하였다. 보 다 최근인 2005년 자아초월심리학 저널 37호는 미디어를 주제로 한 특별판을 내놓았으며 이 분야와 관 련된 영화 비평글들을 실었다.

몇몇 학문 분야는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여기에는 임사체험 연구Neardeath studies, 초심리학Parapsychology 및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이 포함된다. 임 사체험 연구의 주요 발견들은 자아초월과 정신의학 교과서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와 자아초월 심리학 핸드북The Wiley-Blackwell 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53]에 잘 나타나 있다. 임사체험은 또한 다른 자아초월적, 영적 범주들과 연관되어 논의되고 있다.[6] 초심리학Parapsychology의 주요 발견들 또한 자아초월과 정신의학 교과서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와 자아초월 심리학 핸드북The Wiley-Blackwell 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53]에 잘 나타나 있다. 

한편 Donald Moss의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심리학에 대한 자아초월적 접근과 인본주의적 접근 사이 에는 강력한 연관성이 존재한다.[54][55] 비록 자아초월 심리학이 인본주의 심리학 내부[22] 에서 출발한 것 혹은 그로부터 발달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영성, 의식의 양태 처럼 자아초월 심리학의 관심사 대부분은 인본주 의 이론에서 논하는 관심 영역 너머에 있다.[18] 이 분야의 저자들에 따르면[18],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본주의 심리학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진 않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보다 확장되고 영적인 관점을 옹호한다. 몇몇 논평가들은 자아초월 심리학과 때때로 자아초월 연구라고 불리는 보다 넓은 범주의 자아초월 이

론들 사이에는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20][56][57]Friedman[57]에 따르면 이 범주에는 과학의 틀 바깥 에 놓인 자아초월적 접근 몇 가지도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Ferrer [58]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 는 “자아초월적 연구라는 보다 큰 우산 안에 위치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이따금이긴 하지만, 뉴에이지New Age 신념과 연관될 수 있다.[56][59][60] 하지 만 Sovatsky,[44] Rowan,[61] 같은 선도적인 작가들은 “뉴에이지”라고 불리는 철학과 담화의 본질을 비판하 였다. Rowan[61]은 심지어 “자아초월 심리학은 뉴에이지가 아니다”라고까지 언급하였다.[62] 자아초월 심리 학 분야를 리뷰하면서 Friedman[56]은 책임감있는 자아초월적 과학은 “뉴에이지”의 아이디어와 철학에 대 해 반드시 거리낌을 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비록 일부는 자아초월 심리학과 종교 심리학 사이의 구별이 점점 희미해진다고 여기지만(예: 심리학과

영성에 대한 옥스포드 핸드북The Oxford Handbook of Psychology and Spirituality), 이 둘은 여전히 분명히 구분된다고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종교심리학의 초점 대부분은 자아초월 심리학 내에선 ‘초월적 transcendent’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을 이슈들에 맞춰져 있다. 따라서 두 분야는 분명 서로 다른 초점을

지니고 있다.[63]

3. 연구, 이론, 그리고 임상적 측면

연구 관심사와 방법론

자아초월적 관점은 여러 연구 관심사들에 뻗어 있다. 다음의 목록은 자아초월 정신의학과 심리학 교과 서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4]에서 차용한 것이다 : 도교Taoism, 힌두교 Hinduism, 요가Yoga, 불교Buddhism, 카발라Kabbalah, 기독교 신비주의Christian mysticism, 샤머니 즘Shamanism, 미국 원주민식 힐링같은 영적 전통들의 공헌부터 정신의학과 심리학에까지 이른다; 명상

Meditation 연구와 명상의 임상적 측면; 사이키델릭Psychedelics; 초심리학Parapsychology; 인류학 Anthropology; 종교적 영적 문제의 진단Diagnosis of Religious and Spiritual Problem; 공격적 영성 과 영적 방어Offensive Spirituality and Spiritual Defenses; Phenomenology and Treatment of 쿤달 리니Kundalini의 현상학과 다루기; 심리치료Psychotherapy; 임사체험Near-Death Experience; 종교적 컬트Religious Cults; 정신약리학Psychopharmacology; 유도된 심상Guided Imagery; 호흡작업 Breathwork; 전생치료Past life therapy; 생태학적 생존 Ecological survival 그리고 사회적 변화Social change; 노화와 성인의 영적 발달spiritual development. 

자아초월 심리학 연구는 양적, 질적 방법 모두에 기초하고 있다.[11] 하지만 Taylor 같은 몇몇 논평가들 은 자아초월 심리학의 주된 공헌이 주류 심리학의 양적 방법론에 대한 대안을 제공해온 것이라고 주장하 였다.[11] 비록 이 분야가 임상적 이슈에 대한 실증적 지식에는 별다른 공헌을 하지 못했지만,[18] 명상 연구

같은 분야에서는 중요한 양적 연구로 공헌하였다.[11]

인간 발달에 대한 이론

자아초월 이론에서의 중요한 경계선 중 하나는 인간 발달에 대한 위계적/홀라키적, 순차적sequential,

혹은 유사-단계 모델과 관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켄 윌버Ken Wilber, 존 바티스타John Battista, 그리고 융학파의 관점과 관련된 저자들, 혹은 마이클 워시번Michael Washburn과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Stanislav Grof 처럼 퇴행의 원리를 포함한 모델을 주장한 이들이 포함되어 있다.

켄 윌버와 존 바티스타Ken Wilber and John Battista 켄 윌버의 자아초월 심리학은 종종 이 분야에서 유력한 이론적 작업틀로 언급된다.[3][9][18][31] 윌버는 흔히

선도적인 이론가[9]이자 자아초월 운동transpersonal movement[3]의 선구자로 간주된다. 하지만 그는 상

당기간 동안 자아초월이라는 명칭과 적극적으로 연관되지 않았다 .몇몇 논평가들은[9][31][64] 그가 통합적 Integral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모델을 선호하면서 스스로 자아초월 분야와 거리를 두었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그의 심리학적 모형은 여전히 자아초월 심리학의 수행과 발전[18]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자아초월 적 주제 역시 그의 저작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남아 있다. 인간 발달의 이해에 대한 그의 초기 공헌은 심리 학의 스펙트럼-모형이었으며,[3][18][38][65][66] 그의 첫 번째 저서 의식의 스펙트럼The spectrum of consciousness(1977)[34]과 아트만 프로젝트-인간 발달에 대한 자아초월적 관점The Atman Project - A transpersonal view of human development(1980)[35]에서 개술되었다. 이 책들은 대략적으로 동양과 서양을 통합한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67] 힌두-불교 전통의 영적 철학과 서구 학계의 영적 심리학의 통합. 윌버의 의식의 스펙트럼은 세 가지 커다란 발달적 범주로 이루어져 있다: 전개인 혹은 전-에고의, 개인적 혹은 에고의, 그리고 자아초월적 혹은 초-에고의[3] 이 스펙트럼 이론의 보다 자세한 버전은 인간 발달에 대 한 아홉가지 서로 다른 수준들을 포함하고 있다. 수준 1-3은 전개인 수준이고, 수준 4-6은 개인적 수준,

수준 7-9는 초개인 수준이다.[68] 이후의 버전은 10번째 수준까지 포함하고 있다.[69][70] 자아초월적 단계 혹은

스펙트럼의 상위 수준은 영적 사건과 발달의 고향이다.[18][38] 윌버가 제시한 작업틀은 인간 발달이 이러한

의식의 단계들을 통과해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임을 제안하고 있다.[66][68] 그의 모델은 심리학의 서로 다른

학파들이 스펙트럼의 서로 다른 수준과 연관되어 있으며,[65][67] 각각의 조직화 수준 혹은 자기-발달 수준은

해당 수준과 관련된 특정 병리에의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18][66][68] 각각의 수준은 또한 반 드시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발달적 구속 상태로 귀결되는 발달 과업들을 지니고 있다. [38] 윌버의 자아초월 심리학의 기본 신조는 “전/초 오류”라 불리는 개념이다. 즉, 전개인적 퇴행과 초개인적 진보의 혼동.[67] 이 분야의 저술가들에 따르면, 서구의 심리학 학파들은 자아초월적 수준들을 병리적인 것 으로 간주하고, 그것들을 스펙트럼의 낮은 수준에 속하는 퇴행적이고 병리적인 현상과 동일시하는 경향 이 있다. 전/초 오류는 이러한 두 범주 사이의 차별화의 결여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윌버의 물질, 몸, 마음, 혼, 영[31]에 이르는, 혹은 전개인에서 개인, 초개인 [71][72]에 이르는 의식 혹은 실재 의 수준에 대한 이해는 종종 “존재의 대사슬 Great Chain of Being”로 지칭된다. 이 대단히 중요한 작업 틀은, 세계의 위대한 영적 전통들의 “영원의 철학”으로부터 채택된 것이며, 이후 윌버에 의해 “존재의 대 둥지”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 받았다.[31] 이것은 단순한 선형적 위계질서가 아니라 일종의 겹진 위계질서, 혹은 홀라키[65][71]이다. 인간 발달, 그리고 진화는 이 홀라키를 따라 올라가는 것으로 간주된다.[65]

1990년대는 윌버에게 있어 통합적 사상의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였다. 논평가들에 따르면 그는 1990 년대 중반부터 통합적integral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자아초월적이라고 언급하기를 멈 추었다고 한다.[31] 문헌들은 이제 그가 자아초월 심리학에서 통합적 심리학으로 옮겨갔음을 확신하고 있 다.[9] Brys & Bokor에 따르면, 윌버는 1997년에서 2000년 사이에 그의 통합적 접근의 주요 저서들을 내 놓았다.[73] 통합적 이론은 의식의 사상한 모델과 발달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각의 차원은 단계 혹은 수준의 순서에 따라 펼쳐진다고 언급된다. 사상한과 수준의 결합은 온-상한 all-quadrant, 온-수준all-level 접근 으로 귀결된다. 이 이론은 또한 다른 전체의 부분이면서 동시에 전체인 것을 가리키는 홀론과 홀론 속의 홀론이 존재하는 위계질서를 가리키는 홀라키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74] 이러한 아이디어들 중 일부는

이미 1995년에 출간된 성, 성태, 영성에 나타나 있다.[69][74]

논평가들에 따르면,[75][76] 윌버의 통합 비전integral vision에서 영적 차원은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윌버가 제시한 모델과 비슷한 것이 바로 존 바티스타John Battista가 제시한 의식의 정보 이론이다. 바티스타는 자기-시스템,그리고 인간 심리의 발달이 성숙과 심리적 안정성의 강화, 그리고 자아초월적이고 영적인 범 주들을 향한 일련의 전환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모델은 의식과 정신병리의 수준 각각에 해당하는 일련의 발달 과업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수준들 및 전환과 관련된 치료적 개입에 대해

논하고 있다.[77]

마이클 워시번과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마이클 워시번은 정신분석, 대상-관계 이론, 그리고 융 학파의 심층 심리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인간

발달 모형을 제시하였다.[38][78][78] 자아초월 심리치료의 맥락에서, 워시번의 접근은 융의 분석 심리학의 개정 판으로 묘사되기도 한다.[5] 그의 세미나 수업의 결과물이기도 한 저서 에고와 역동적 기반: 발달의 자아초 월 적 이 론 T h e E g o a n d t h e D y n a m i c G r o u n d : A Tr a n s p e r s o n a l T h e o r y o f Development (1988/1995)[39]에서, 그는 발달의 “역동적-변증법적 모형”을 제시하였다.[79] 이 모형은 신

성한 세계에서의 체화된 영성Embodied spirituality in a sacred world (2003)[78][80] 같은 이후의 저서들 에서 갱신되었다. 워시번에 따르면, 자아초월적 발달은 나선형 경로의 원리를 따른다.[78] 그의 모형의 핵심은 역동적 기반 에 대한 이해이다; 역동적 기반은 깊은 심층의 무의식이며[78], 영적인 특질을 지니고 있고[81], 개인이 전개인 적 발달 수준일 때 접촉하고 있던 것이다.[78] 논평가들에 따르면, 워시번은 인간 발달의 세 단계에 대해 기 술하였다; 전-개인, 개인, 그리고 초개인,[78] 이는 또한 전-에고적, 에고적, 초-에고적으로 기술되기도 한다. [81] 전-단계(5세까지)에서, 아이는 역동적 기반과 통합되어 있다. 이후의 삶에서 이 접촉은 약화되며, 에고

가 역동적 기반으로부터 분리되는 새로운 발달단계가 뒤따른다.[78][81] 이것은 억압,[79][81]의 과정을 통해 일어

나며 성인기[78]와 정신적 에고mental ego(에고적 단계) [79][81]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후의 삶의 초-에고적 단계에서 역동적 기반과 재-통합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78][79][81] 워시번에 따르면 이 자아초월적 발달에선 에고가 그 무의식적인 역동과 더불어 통합되기 위해선 역동적 기반을 향

한 일종의 유U-턴, 혹은 회귀가 필요하다.[38][78][79][82] 워시번의 모형의 이러한 측면은 논평가들 [82]에 의해 위로

나아가기 전에 뒤로 물러서기라고 묘사되었다. 초월[38], 그리고 온전히 체화된 삶[78]을 위한 길을 닦아주는 퇴행인 것이다. 자아초월적 발달에 대한 워시번의 접근은 종종 “초월을 위한 퇴행regression in the

service of transcendence”으로 요약된다.[38][78][79][81] 이는 Lev[79]에 따르면, “에고를 위한 퇴행”이란 말을 살 짝 바꾼 것이다. 워시번은 그가 나선형-역동적이라고 부른 자신의 관점과 그가 구조적-위계적이라고 부른 켄 윌버의 발

달 이론을 대비시켰다.[81][83] 워시번과 윌버의 관점상의 차이에 대해 몇몇 논평가들이 언급하였다.[78][81][82]

한편, 스타니슬라브 그로프는 세 가지 종류의 영토들로 구성된 의식의 지도를 가지고 작업하였다: 감 각적 장벽과 개인 무의식의 영역(정신분석이 묘사한), 주산기perinatal 혹은 탄생-관련된 영역(정신 psyche의 조직화 원리인), 그리고 초개인적 영역.[31][38]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첫 두 영역에 대한 적절한 관 여는 세 번째의 자아초월적 영역을 오르기 위한 계단 역할을 한다.[38] 그의 초기 치료와 연구는 리세르그산 다이에틸아마이드lysergic acid diethylamide(LSD), 실로시빈 psilocybin(역주: 멕시코산(産) 버섯에서 얻어지는 환각 유발 물질), 메스컬린mescaline(역주: 북미 남부 인디언들의 종교적 의식에서 섭취하는 선 인장 Hophophora williamsii에 들어 있는 마취성 알칼로이드 물질), dipropyl-tryptamine (DPT), methylene-dioxy-amphetamine (MDA) 같은 싸이키델릭 물질의 도움으로 수행되었다.[84][85] 이후, LSD

가 금지되자 그로프는 홀로트로픽 호흡작업[85][86] 같은 다른 치료 방법을 개발하였다.

그의 초기 발견들은[87] LSD 연구에서의 관찰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로프에 따르면 인간 무의식 의 각 단계에 상응하는 경험들에는 네 가지 주요 유형이 존재함이 밝혀졌다: (1) 추상적이고 미적인 체험;

(2) 정신역동적인 체험Psychodynamic experiences; (3) 주산기 체험Perinatal experiences; (4) 자아 초월적 체험Transpersonal experiences. 그로프는 이후의 책들에서도 이러한 발견들을 반복적으로 언급 하였다.[85]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이론에 해당하는 정신역동적 수준은 생물학적 기억, 정서적 문제, 풀리지 않은 갈등과 공상의 영역이다. 주산기 수준은, 오토 랭크Otto Rank의 이론에 해당하며, 신체적 고통과 괴 로움, 죽음의 과정과 죽음, 생물학적 탄생, 노화, 질병과 노쇠의 영역이다. 자아초월적 수준은 칼 융의 이 론에 해당하며, 여러가지 영적, 초정상적, 그리고 초월적 경험의 영역이며, 여기에는 초능력 현상, 에고의 초월, 그리고 기타 확장된 의식 상태들이 포함된다. 정신역동적 수준과 주산기 수준에 구조를 부여하기 위 해, 그로프는 두 가지 통제 체계 혹은 조직화 원리를 도입하였다: 정신역동적 수준을 통제하는 시스템인

COEX체계(system of condensed experience; 반복에 의해 굳어진 응축된 경험체계), 그리고 출생단계 를 나타내며 주산기 수준을 관할하는 체계인 주산기 기본 매트릭스the Basic Perinatal Matrices(줄여서

BPM).[85][87]

그로프는 보다 큰 심리적 통합을 추구하기 위해 퇴행적 방식의 치료를 적용하였다(원래는 싸이키델릭 물질을 활용했지만, 이후에는 다른 방법을 활용하였다).이는 진정한 정신 건강을 낳는 구축과 탈구축 과 정의 모형의 직면으로 귀결되었다: 윌버가 전/초 오류로 본 것이 워시번과 그로프에겐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합리적 상태는 진실로 초개인적일 수 있으며, 그것들을 재-활성화하는 것은 온전한 정신을 되찾는 과정에서 필수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88]

Stuart Sovatsky

발달 개념은 Stuart Sovatsky의 영적 심리치료와 심리학에서도 부각되었다. 인간 발달에 대한 그의 이 해는, 주로 동양/서양의 심리학과 요가 전통과 해석에 영향을 깊이 받았으며 인간 존재를 요가 철학에서 묘사된 영적 에너지와 과정들 사이에 위치시켰다. Sovatsky에 따르면, 이것들은 성숙의 과정이며, 우리의 몸과 영혼에 영향을 끼친다.[44][89] Sovatsky는 인간 발달을 이끄는 힘으로서의 쿤달리니Kundalini 개념을 받아들였다. 그의 모형에 따르면, 여러가지 고급 요가 과정들은 “영혼이 깃든 몸의 성숙maturation of

the ensouled body”을 돕는 것으로 언급된다.[90]

조르주 페레의 자아초월 이론

조르주 페레Jorge Ferrer의 학문은 영적, 존재론적 차원에 보다 다원적이고 참여적인 관점을 도입하였 다. 그는 저서 자아초월 이론의 수정revision of transpersonal theory을 통해 자아초월 연구에서 지배적 이었던 세 가지 주요 전제, 혹은 해석을 위한 작업틀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여기에는 경험중심주의

Experientalism(개인의 내적 경험으로 이해되는 자아초월성)의 작업틀; 내면의 경험주의(경험주의 과학 의 기준에 따라 자아초월적 현상을 연구하는 것); 그리고 영원주의perennialism(자아초월 연구에서 영원

의 철학이 남긴 유산)가 포함된다.[24][31][49][64][91][92] 비록 자아초월적 현상의 초기 연구에서 이러한 참조틀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페레Ferrer는 이러한 가정들이 이 분야의 발전을 제한하고 문제를 불러일으켰다고

믿었다.[92]

이러한 주요 인식론적, 철학적 조류의 대안으로 페레는 자아초월적 질문에 의해 개방될 수 있는 영적 통찰과 세계로 구성된 위대한 다양성 혹은 다원주의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원의 철학”의 영향을 받은 자 아초월 모형과 대비하여, 그는 “역동적이고 결정되지 않은 영적 힘dynamic and indeterminate

spiritual power”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49][92] 이러한 구절과 더불어 그는 또한 “해방의 바다ocean of emancipation”라는 은유를 도입하였다. 페레에 따르면 “해방의 바다는 여러 바닷가를 지니고 있다”. 즉, 서로 다른 영적 바닷가에 도달함으로써 서로 다른 영적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49]

그가 가한 수정의 두 번째 측면은 바로 “참여적 전환the participatory turn”이며, 그는 자아초월적 현 상이 참여적이고 공동-창조적인 사건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는 이러한 사건들을 “개인이라는 축 뿐 만 아니라, 관계 속, 공동체 안, 어떤 집단적인 정체성 혹은 장소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자아초월적 존 재의 출현”으로 정의하였다. 이러한 참여적 앎은 다차원적이며, 자아초월적 작업틀을 이해함으로써, 인간

존재(몸/가슴/영혼)의 모든 힘을 받아들이는 것이다.[49][64][83][91] Jaenke[92]에 따르면, 페레의 비전은 다원적이 고 다양한 영적 실재와 다양한 계시와 통찰을 낳는 영적 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서로 겹쳐 있거나, 심 지어 모순되기도 한다.

자아초월적 심리치료

월시Walsh와 본Vaughan의 접근은 초창기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에 공헌하였다. 그들은 자아초월 적 치료에 대해 개술하면서,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완화나 행동적 변화 같은 전통적인 결과물 뿐만 아니 라, 정신역동적 이슈를 넘어선 자아초월적 수준에서의 작업 둘다를 포함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카르마 요가와 의식의 변성상태 둘 다 자아초월적 치료 접근의 일부이다. 월시Walsh와 본Vaughan에 따르면, 카 르마 요가, 그리고 봉사라는 맥락은 이 과정을 촉진시키며 이로 인한 치료자의 심리적 성장은 내담자의

성장을 위한 지지적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93]

이 분야의 몇몇 저자들, 예를 들면, Stuart Sovatsky와 Brant Cortright는 서구의 심리치료와 영적 심 리학의 통합을 제시하고 있다. 서구 심리치료를 다시 다듬으면서, Sovatsky는 동양/서양의 심리학과 영성 의 관점에서 시간, 덧없음, 그리고 구원론을 다루었다. D. W. 위니콧 같은 후기-프로이드주의자들의 통 찰을 끌어당겼을 뿐 아니라, Sovatsky는 심리치료에 대한 그의 접근과 요가 철학의 영향을 받은 몸과 마

음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통합시켰다.[44][89]

한 편 Cortright는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와 심리치료에 대한 주요 자아초월적 모델들, 윌버, 융, 워 시번, 그로프, 알리Ali의 모델들 뿐 아니라 실존주의, 정신분석, 그리고 신체-주심 접근법을 검토하였다. 그는 또한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를 위한 통일된 이론적 틀작업을 제시하였으며 자아초월적 영역에서 인 간 의식의 차원이 핵심임을 발견하였다. 그는 또한 명상, 영적 응급상황, 그리고 의식의 변성상태와 관련

된 임상적 이슈들을 다루었다.[5][43] 논평가들에 따르면.[5] Cortright는 영적으로 진보하려면 심리학적 이슈 를 다루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전통적인 관점에도 도전하였다. 대신 그는 이러한 두 가 지 발달 라인이 서로 엉켜 있으며, 강조점이 바뀜에 따라 둘 중 하나가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고 주장하였 다.

현재의 정신분석 내에선, 임상적 관점으로 볼 때, 인간 경험의 초월적 차원을 상정하는 것은 치료에 대

한 비-환원적 접근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 필요하다.[94]

임상 및 진단 이슈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영적 위기spiritual crisis 주제에 임상적 주의를 기울였다.Note d 영적 위기와 관 련된 여러 심리적 어려움들은 일반적으로 주류 심리학에선 다뤄지지 않는다. 이에 해당하는 임상적 문제 들에는 신비 체험과 연관된 정신과적 합병증들이 있다; 임사체험near-death experience; 쿤달리니 각성

Kundalini awakening; 샤먼적 위기shamanic crisis (샤먼의 병shamanic illness이라고도 불림); 심령 적 열림psychic opening; 강렬한 명상체험intensive meditation; 영적 스승으로부터의 분리separation from a spiritual teacher; 의학적 혹은 치명적 질환; 중독.[6][7]

스타니슬라브 그로프와 크리스티나 그로프[41][95]는 한 개인의 삶 속에서의 영적 현상, 그리고 영적 과정 의 출현을 묘사하기 위해 "영적 출현spiritual emergence"과 "영적 응급상황spiritual emergency"이라 는 용어를 고안해냈다.Note e “영적 출현”이라는 용어는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직업적 기능에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영적 잠재력의 점진적인 펼쳐짐을 기술하고 있다.[6][7] 어떤 개인의 통제력을 넘어설 정도로 영적 현상의 출현이 강렬해진 경우, 그것은 “영적 응급상황”의 상태로 귀결될 수 있다. 영적 응급상황은 심

리적, 사회적, 그리고 직업적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6][7][38][96] 위에서 언급된 심리적 어려움들

의 다수는, 자아초월 이론에 따르면, 영적 응급상황의 삽화들을 야기할 수 있다.[6]Note f

1990년대 초반에 자아초월심리학 분야와 관련된 일군의 심리학자와 정신의학자들은 종교적, 영적 문 제와 연관된 새로운 정신의학적 범주의 필요성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잘못 진단될 것을

우려하였다.[6][29][45][95] 방대한 문헌 연구에 기초하여, 이 집단은 미국 정신의학 학회의 종교와 정신의학 위원

회와 손을 잡고 “심리종교적 혹은 심리영적 문제Psychoreligious or Psychospiritual Problem” [6][45]라는 명칭의 새로운 진단 범주를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1991년 DSM-IV의 위원회에게 제출되었고, 1993년

명칭을 “종교적 혹은 영적 문제 Religious or Spiritual Problem”로 바꾼 뒤 승인되었다.[6][97][98] 이것은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4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IV),[3][96][99] [100]Note g과 그 뒤에 나온 개정판, DSM-IV-TR[101][102]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제안을 한 저자들에 따르면, 이 새로운 범주는 “임상적 주의의 초점이 종교적 혹은 영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정신 장애로 귀인되지 않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의 관점에 따르면 영적 문제와 정

신증psychosis 같은 정신 장애를 구별하는 기준이 존재한다.[96][103] 이 주제는 또한 DSM-IV의 자료집

Sourcebook[98][104][105]에서도 다뤄지고 있다. 이 범주의 공동-저자인 Lukoff[95]와 Lu[102]에 따르면, 종교적 혹 은 영적 문제들은 정신장애로 분류되지 않는다. Foulks[101] 또한 이 새로운 진단명이 DSM-IV-TR에서 비질 환 범주nonillness category에 포함되었다고 언급하였다(임상적 주의의 초점이 될 수 있는 기타 상황들).

DSM-체계에서 이 새로운 범주의 추가는 정신의학 언론[3][101][102][105][106]과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97]에 의해서도 주목받았다. 몇몇 논평가들 또한 자신들의 관점을 제시했다. Chinen[20]은 이러한 포 함이 “자아초월적 이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수용이 증가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언급하였고, Sovatsky[44]는 이것을 주류 임상 실천에서 영적 지향의 서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았다. Smart와 Smart[107]는 이러한 범주의 추가와 제 4판에서의 이와 유사한 개선을 두고 DSM 매뉴얼의 문화적 민감성 이 진보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임사체험 연구Near-death studies 분야의 대표주자인 Greyson[108]은 종 교적 혹은 영적 문제 진단 범주가 “임사체험과 정신 장애에서 기인한 유사 경험들을 구별할 수 있게 허용 하였다”고 결론 지었다. 2000년도에 이루어진 연구에서 Milstein과 동료들은 그들의 발견이 이 새로운 DSM-IV 종교적 혹은 영적 문제 범주(V62.89)의 구성 타당도를 위한 실증적 증거를 제공한다고 보고하

였다.[104]

논평가들에 따르면,[18] 자아초월 심리학은 초월적 심리 상태, 그리고 영성이 인간 기능에 부정적 영향과 긍정적 영향 둘 다를 끼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발달과 성장은 건강을-촉진하는 영성의 표현에 해당 하며, 건강과-타협하는 영성의 표현 또한 존재한다.

조직, 출판 및 장소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의 선도적인 기관은 자아초월심리학 협회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이며, 이는 1972년에 설립되었다.[109] Alyce Green, James Fadiman, Frances Vaughan, Arthur Hastings, Daniel Goleman, Robert Frager, Ronald Jue, Jeanne Achterberg 그리고

Dwight Judy이 협회 회장직을 맡았었다.[110][111] 미국의 협회에 조응하여 유럽 자아초월 심리학 협회the

European Transpersonal Psychology Association (ETPA)가 훨씬 뒤에 설립되었다.[18]

이전에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 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였던 소피아 대학교Sofia University는 최초로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였다.[27][112][113] 소스에 따르면,[27] 소피아 대학은 사립이고, 무종파 이며, 학교 및 대학교 서부연합the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에 의해 공인되었 다.

분야의 선도적인 학술 출판물로는 자아초월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과 국제 자아초월 연구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Transpersonal Studies이 있다. 이 보다 작은 규모의 출판물로는 자아초월 심리학 리뷰Transpersonal Psychology Review, 영국 심리학 협회British Psychological Society의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 섹션이 있다. 1996년 베이직북스Basic

Books 출판사는 분야에 대한 철저한 훑어보기를 포함한 자아초월 정신의학과 심리학 교과서

the 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를 출간하였다.[3][4] 1999년 그린우드 출판 사Greenwood Press는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 역사적 전기적 자료집 Humanistic and

transpersonal psychology: A historical and biographical sourcebook”[55][114][115]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 간하였다. 이 책에는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전기적, 비판적 에세이가 실려 있 다.[54] 최근의 출판물로는, The Wiley Blackwell의 자아초월심리학 핸드북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이 있으며,[109][116] 이 책은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에 대한 가장 최신의 업데이트된 입문서이다.

비록 자아초월 심리학적 관점이 미국과 유럽에 걸쳐 이에 관심을 지닌 여러 집단들에게 퍼지긴 했지 만, 그 기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였으며, 이 분야는 항상 미국 서부 해안가의 기관들과 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9] 자아초월 심리학 협회와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 둘 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만들어졌으며, 이 분야의 선도적인 이론가들 다수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9]

4. 수용과 비판

수용

자아초월 심리학의 수용은, 이를 둘러싼 문화 속에서, 인정과 회의주의를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관점

과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정신의학[3][54], 행동과학[55], 심리학[25][38][116][117][118], 사회 복지[40][68],

의식 연구[31][119][120], 종교 연구[14][32][64], 목회 심리학[72], 그리고 도서관학[122]을 포함한 여러 학문분야에서 수 많은 학술 논문과 책 리뷰글들의 주제였다. 몇몇 논평가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자아초월

심리학이 학문적 지평에 기여한 바에 대해 표현하였다. 1980년대, 당대의 심리학을 대표하던 Hilgard[118] 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인본주의 심리학 내의 보다 극단적인 추종자들을 끌어당기는 주변부의 움직임으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움직임이, 비록 대다수의 심리학자들이 그러한 움직임에 참여하진 않았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의 연구 주제들을 보다 풍성하게 하였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Adams[32]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의 주변부-지위를 관찰하면서, 켄 윌버의 작업이 이 분야에 상당 수준의 정통성을 부여했다고 언급하였다. 1990년대 사회복지학 이론을 대표하는 Cowley와 Derezotes[68]는 자 아초월 심리학을 원조 훈련에서의 영적 민감성의 개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목회 심리학을 대표하는 Bidwell[72]은 자아초월 심리학을 성직자들에 의해 거의 무시 당했던 분야를 발전시킨 것으로 보 았다. 그러면서 그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못회 신학과 목회 상담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영성 지향 심리치료 분야의 저술가인 Elkins[123]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인본주의 움직임에 뿌리를 내리고 자 랐지만 그러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이론과 관점을 세웠다고 여겼다. 인본주의 심리학 분야를 대표하는 Taylor[25]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인본주의 심리학과의 관련성과 초월, 의식의 범주를 제외하곤 미국의 심리 학 학문과 역사적 관계가 거의 없는 가공의 대중-심리학으로 간주하였다. 미국 심리학의 역사가이자 자아 초월 심리학의 창시자들을 인터뷰한 Ruzek[124]은 이 분야가 보다 큰 분야인 미국 심리학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상황에 기여한 요인들로는 특히 영적, 철학적 발상에 대한 주류 심리학의 저항과 자아초월 심리학자들이 스스로를 보다 큰 맥락으로부터 고립시키려는 경향을 꼽을 수 있 다.

영성 지향 심리치료 분야에선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약간의 인정이 있어왔다. 이 분야를 조사한 최 초의 책이 2005년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자아초월 적-통합적 치료 접근에 대한 챕터를 포함시켰다.[125] 일반 임상 분야에서도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어느 정 도의 인정이 있었다. The Menninger Clinic은 1992년 최초로 자아초월적 정신의학을 주제로 심포지엄 을 열었고, 1994년 미국 정신의학 협회는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과 관련된 임상가들로부터의 제안 이 있은 후 자신들의 공식적 매뉴얼(DSM-IV)에 새로운 진단 범주를 추가하였다.[20]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 과 정신의학의 통찰들을 정신과 레지던트 수련 프로그램으로 채택하려는 몇 차례의 시도가 있어왔다. 예 를 들어, Grabovac와 Ganesan[126]은 캐나다 정신과 레지던트 훈련 프로그램에 종교와 영성에 대한 강의 시리즈 제안서에서 영적 변용의 경험, 쿤달리니 관련 삽화, 그리고 영적 응급상황을 대상으로 한 자아초월 심리학 세션을 가질 것을 제안하였다. 2007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교 육자들은 정신과 레지던트들을 위한 새로운 학술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새크라멘토 지 역에서의 문화적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다. 여기에는 자아초월 정신의학의 통찰 뿐 아니라 종교와 영성의 훈련도 PGY-3 커리큘럼의 일부로 포함되었다.[127]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강의실에도 들어갔다. 자아초월 심리학의 관점들은 대학교에서 널리 쓰이는

성격 이론 교과서 [128][129]에도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아초월적 주제들이 주류 학문의 세팅에도 들어가 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인 Barbara Engler[128]는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다. "심리학 연구에 영성이 적절 한 주제인가?”. 그녀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역사에 대해 짧게 논하면서 미래의 가능성을 들여다 보았다.

Robert Frager와 James Fadiman[130]의 성격 이론 관련서도 강의 교재로 쓰였는데, 이 책에서 그들은 자 아초월 심리학을 형성하고 발전시킨 여러 주요 역사적 인물들의 공헌에 대해 설명하였다(게다가 그와 관 련된 주요 개념과 이론들에 대해서도 논하고 설명하였다). 이는 대학교에서도 이 분야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기여하였다. 물론 주류 심리학부 대다수가 자아초월적 이슈와 수행들을 커리큘럼상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하지만, 몇몇 북미 대학에선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의 대

학원 과정이 허용되었다.[9][20][68][131]Note c Orinda의 John F. Kennedy University는 전일적 연구 프로그램[132]에 자아초월 심리학을 포함시켰으며, Vermont의 Burlington College도 마찬가지이다.[60] 2012년 콜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은 소피아 대학교(캘리포니아)Sofia University (California)와 마찬가지로 임

상 심리학 프로그램에 영적 심리학을 통합시키기로 했음을 선언하였다[113]

비록 자아초월 심리학이 주변 문화로부터 인정을 받았지만,[20] 꽤나 많은 회의와 비판에 직면하기도 하 였다. 몇몇 논평가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의 논란거리들을 언급하였다. 1980년대의 중도적 비판을 대표하

는 Zdenek[37]은 이 분야가 처음부터 논란거리로 간주되었다고 언급하였다. riedman[56]과 Adams[32] 같은 논평가들 또한 이 분야의 논쟁적 지위에 대해 언급하였다. 1998년 샌프란치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은 자아초월 심리학 학부를 지닌 Orinda의 John F. Kennedy University에서 개설된 전일적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보도를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당시엔 특별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한편에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몇몇 논평가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드러냈다.[132] 또 다른 논쟁적 측면은 싸이키델릭 물질 주제들과 관련이 있다.[133] 현대 문화에서의 싸이키델릭과 entheogen(역주: 깊은 영적 경험을 하게 하는 마약이나 물질) 물질에 대해 Elmer, MacDonald & Friedman[18]은 이 약물들이 자아초월 운동에선 치료적 효과를 위해 쓰였음을 관찰하였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것이 현 시대의 자아초 월적 치료 개입의 가장 흔한 형태는 아님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Lukoff와 Lu[29]에 따르면, 미국 심리학 협회는 과거 자아초월 심리학을 인정해 달라는 청원을 받았던 당시 자아초월 심리학의 “비과학적” 성격에 대한 몇 가지 우려를 표하였다. Rowan[53]은 협회가 자아초월 심리학 분과를 여는 것에 대해 매우 망설였다고 언급하였다. 청원은 APA 위원회에서 과반수를 득표하는 데 실패하였고, 분과는 결국 설립되지 못했다.[22] 논평가들은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과 종교적 개념의 연관 성이 1984년 청원이 있던 당시 APA의 독립 분과가 되지 못한 이유들 중 하나라고 언급하였다.[22]

이 분야의 1990년대 중반의 상태에 대해 논평하면서, Chinen[20]은 그 때까지는 전문 출판사들이 자아 초월적 주제를 다루는 논문들을 출판하길 주저했다고 언급하였다. Adams[64]는 이 분야가 인정을 받기 위 해 고군분투해왔다고 언급하였지만, Freeman[31]은 초창기 자아초월 심리학이 이미 자신이 과학 공동체에 의해 거부당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였다 훈련된 내관introspection에 기초한 내면의 경 험주의inner empiricism는 이후 회의적인 외부자들의 타겟이 되곤 하였다.

비판과 회의주의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를 향한 비판과 회의는 자아초월 심리학에 속한 저자들 뿐 아니라 다른 심리학

혹은 철학 분야의 저자 등 다양한 부류의 논평가들에 의해 제시되었다.[20] 하지만 Chinen[20]은 자아초월 심 리학과 그 보다 더 큰 분야인 자아초월 이론을 구별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언급하였다. 이 두 범주 사이의 구별의 필요성은 다른 논평가들에 의해서도 언급되었다.[56] 이 분야 내부에서 나온 비판적 논평에는

Lukoff와 Lu의 관찰, 그리고 Wallach의 비판이 있다. 영성 지향 심리치료 분야에 공헌한 Lukoff와 Lu[29] 는 자아초월 심리치료와 자아초월 심리학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논하였다. 강점들 중에선 특히, 다른 문화 권과 원주민 치유자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허용하는 이론적, 실천적 기초를 꼽을 수 있다. 약점들 중에선, 내부의 논쟁으로 귀결된 이론적 동의의 결여를 꼽았으며, 이는 자아초월적 접근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 한 비판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이 분야와 접한 또 하나의 소스는 바로 The Wiley-Blackwell 자아초월 심리학 핸드북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이다. 이 책의 한 챕터에서[134], Walach는 이 분 야에서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 책의 편집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비판은 “책임있는 분야 내에서 꼭 필요한 일종의 자기-비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분야와 접한 여타의 인물들, 켄 윌버와 조르쥬 페레Jorge Ferrer로부터도 비판이 제기되었다. 자 아초월 심리학의 초기 인물인 윌버는 반복적으로 자아초월 심리학의 죽음을 선포하였다[135][136] 하지만 윌버 의 초기 자아차월 이론은 그 자체로 이미 1980년대에 주로 인본주의 심리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137] 비록 윌버가 통합 철학[9][31]을 선호하면서 스스로 자아초월 심리학과 거리를 두었으나, 그의 자아초월 모

델은 계속해서 인정[68][72]과 비판[32][72] 둘 다를 받아왔다. 윌버의 비평가들 중 하나로 Ferrer[31][64]를 꼽을 수 있다. 그는 2001년 자아초월 이론의 수정a revision of transpersonal theory을 주제로 한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에서[49], 그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지나치게 영원의 철학에 충실하면서, 미묘한 데카르트주의를 들여왔고, 지나치게 주체 내의 영적 상태들(내면의 경 험주의)에 몰두하였다고 비판하였다. 이러한 조류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다양한 종류의 영적 통찰, 영적 세계와 장소들을 존중하는 인간 영성의 참여적 비전을 제안하였다.

인본주의 심리학으로부터의 비판

이 분야에 대한 가장 초기의 비판들 중 하나는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롤로 메이Rollo May로 부터 나왔 으며, 그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개념적 토대에 이의를 제기하였다.[22] 논평가들에 따르면, 메이는 또한 이 분야가 초월의 추구[9]를 위에 놓음으로써 영혼의 개인적 차원을 무시하였으며,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 면”[29]을 무시했다고 비판하였다. 논평가들[9]은 메이가 표현한 이러한 우려들이 이후의 이론가들이 “영적 우회spiritual bypassing”라고 언급한 것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 다른 논평가들[29]은 메 이가 오로지 “자아초월적 접근을 하는 뉴에이지 집단들”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 분야의 다른 인물들로부터도 나왔다. 유진 테일 러Eugene Taylor와 커크 슈나이더Kirk Schneider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몇몇 측면들에 대한 이의를 제기

하였다.[20]

과학 및 과학적 기준과의 관계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는 개념적, 증거적, 그리고 과학적 엄격함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이 분 야의 비판을 리뷰하면서, Cunningham은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철학자들은 자아초월심리학의 형이 상학이 순진하고 인식론은 미숙하다고 비판한다. 정의의 다양성과 개념의 조작화가 부족하다는 점은 자 아초월 심리학 그 자체의 본질에 대한 개념적 혼동을 불러 일으킨다(즉, 어떤 개념이 서로 다른 이론가들 에 의해 서로 다르게 쓰이며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생물학자들은 자아초월 심 리학이 행동과 경험의 생물학적 기초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물리학자들은 자아초월 심리 학이 의식을 설명하는데 물리학 개념들을 부적절하게 갖다 쓴다고 비판한다."[138]

Friedman[56][57] 같은 경우, 이 분야가 과학 분야로서는 아직 미숙하고, 따라서 자아초월적 현상에 대한 훌륭한 과학적 이해를 낳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하였다.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 내에서 노력을 기울일 새로 운 분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그는 비-과학적 접근까지 포함할 수 있는 넓은 범주인 자아초월 적 연구와 과학적 심리학의 원리와 보다 가깝게 일치하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 다. 하지만 Ferrer [139]는 이 비판에 대해 Friedman의 제안이 자아초월 심리학을 영성의 영역에는 부적절 한 자연주의적 형이상학 세계관에 갖다 붙이는 셈이라며 반박하였다. 인지심리학자이자 인본주의자인 알버트 엘리스Albert Ellis는 자아초월 심리치료의 결과[140], 자아초월 심리학의 과학적 지위, 그리고 종교, 신비주의 그리고 권위주의적 신념체계와의 관계[141][142]에 의문을 제기 하였다. 이러한 비판은 Wilber[143]에 의해 다시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그는 조종교의 영역과 자아초월 심리 학에 대한 엘리스의 이해를 의문시했다. Walsh[144] 또한 비합리적-정서적 치료에 대한 엘리스의 비판에 의 문을 제기하였다. 한편, 논평가들[145]은 엘리스가 그의 나중의 저술에선 종교적/영적/자아초월적 경험에 대 한 중도적인 견해를 표했다고 언급하였다.

매튜스Matthews[5] 같은 논평가의 경우, 이 분야에 대해 보다 지지적이긴 하나, 자아초월 심리학과 자 아초월 심리치료이 연구 보다는 일화적 임상 경험에 의존한다며 그 약점에 대해 언급하였다. 반면

Adams[119]는 의식 연구의 관점에서, 자아초월 심리학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있는 듯 보이는 내관적 introspective ‘데이터’의 개념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영적, 자아초월적 범주에 대한 우 리의 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로서의 양적 방법론의 가치를 평가절하한다고 언급된다. 논평가들에 따르면[18], 이것은 영적, 자아초월적 경험을 개념화와 수량화를 거부하는 범주로 간주하는 자아초월 분야 내부의 전반적인 방향성의 결과이며, 그로 인해 전통적인 과학적 탐구에는 잘 맞지 않는 것이다.

불교 개념의 활용

불교와 족첸Dzogchen(역주: 비이원적 가르침을 요체로 삼은 티벳의 불교수행법)의 관점에서, Elías Capriles[146] [147][148]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본질적으로 해방적인 열반이라는 자차아초월적 상태와, 삼사라 samsara(역주: 윤회) 안에 있으며 그렇기에 새로운 형태의 구속인 자아초월적 사아태(예를 들면 불교의 무색계의 4선정 혹은 4개의 세계, 이 속에서 형상에 기초한 구분은 사라지지만 여전히 주체-객체의 이원 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족첸의 가르침이 kun gzhi라고 부르는, 그 속에선 주체-객체의 이원성도 없고 모 든 현상의 진실한 상태(법성dharmata, 진여, 실상이라고도 함)이며 열반도 삼사라도 아닌 중도적 상태를 분명하게 구별하는데 실패하였다고 언급하였다(여기에서의 중도적 상태는 멸제(滅諦·nirodha) 혹은 멈춤, 

멸제의 달성, 무상삼매, 그리고 파탄잘리의 요가 철학의 지고의 깨달음인 삼매 혹은 투리야turiya를 포함한다). 자 아초월 심리학-너머에 대해 설명하면서, Capriles는 윌버, 그로프, 워시번에 대해 성실히 논박하였다. 이 는 Macdonald와 Friedman[149]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기타 비판

Gary T. Alexander는 자아초월 심리학과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의 사상 사이의 관계에 대해 비판하였다. 비록 제임스의 사상이 자아초월 분야의 핵심으로 간주되긴 하지만, Alexander[121]는 자아초 월 심리학이 제임스의 철학에서 표현된 의식의 부정적 차원(예를 들면 악evil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갖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중대한 비판은 후대의 자아초월 이론에 의해 받아들여졌으며, 이후에는 인간 실존의 중요한 부정적 차원들도 기꺼이 반영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150]

Gray는 영적 응급상황이라는 개념과 정신의학의 자아초월적 차원에 대한 회의를 제기하였다.

[151] Cunningham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은 몇몇 기독교 저술가들에 의해 “조직화된 종교에 등을 돌린 취약한 젊은이들에게 대인적 믿음체계를 제공하는 뒤죽박죽 뉴에이지 사상(Adeney, 1988)[138]”에 불과하 다며 비판받았다. Davis[11]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은 다양성을 대가로 하나임과 전일주의를 강조한다 며 비판받아왔다.

더 보기

자아초월Transpersonal 자아초월 인류학Transpersonal anthropology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 임사체험Near-death studies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

각주

a.^ Walsh와 Vaughan (1993: 202)은 다른 정의들을 개선하려 노력하였으며, 그들의 견해에 따르면, 전제를 최소화하고, 이론으로 덜 치장했으며, 경험과 보다 접한 정의를 제안하였다.

b.^ 뉴욕주립대학교 출판부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ress (Albany, NY)는 그들의 출판물들 을 범주, 혹은 시리즈로 나누고 있으며 각각은 서로 다른 학문 분야를 나타낸다. 그 중 자아초월과 인본주 의 심리학을 담은 것이 바로 이 the SUNY Series다. 심리 철학에 대한 the SUNY series 역시 자아초월 저술가들의 작품을 담고 있다.

c.^ 자아초월 이론을 자신들의 연구 혹은 커리큘럼으로 담은 종합대학 및 단과대학은 다음과 같다 : Sofia

University (California) (US), 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 (US), Notre Dame de Namur University (US), Saybrook University (US), 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UK), Naropa

University (US),John F. Kennedy University (California) (US), University of West Georgia (US), Atlantic University (US), Burlington College (US), the University of Northampton (UK), Leeds Metropolitan University (UK) and Pacifica Graduate Institute (US).

d.^ 자아초월 심리학은 종종 종교와 영성 개념을 구별한다.[1][6][68] 논평가들[18]은 자아초월 맥락에서의 종교 는 사회적 기관 및 교리에 대한 개인의 참여와 관련이 있고, 반면 영성은 초월적 차원의 개인적 경험과 관 계가 있다. DSM에 종교적, 영적 문제를 포함시킬 것을 주장한 제안자들[6][7] 또한 비슷한 구별을 하였다: 종 교적 문제는 교파 소속의 변화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 새로운 종교로의 개종; 종교적 신념 혹은 수행의 강 화; 신앙의 상실 혹은 회의; 죄책감; 새로운 종교 운동 혹은 컬트에의 참여 혹은 이탈. 반면 영적 문제는 다 음에 언급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신비체험; 임사체험; 쿤달리니 각성; 샤먼적 위기; 심 령적 열림; 집중적 명상; 영적 스승과의 결별; 의학적 혹은 치명적 질환; 중독.

e.^ 이러한 관점에서 그로프보다 앞선 이들로는 융Jung, 페리Perry, Dabrowski, Bateson, Laing, Cooper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의 반-정신의학 진영이 있다.

f.^ 여기에 더해, Whitney(1998)는 또한 조증을 일종의 영적 응급상황의 한 형태로 이해하자는 주장을

하였다[152]

g.^ DSM-IV를 보라: "임상적 주의의 초점이 될 수 있는 기타 조건들”, 종교적 혹은 영적 문제, 코드

V62.89 Other Conditions That May Be a Focus of Clinical Attention", Religious or Spiritual Problem, Code V62.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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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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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nal links[edit]

The 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 (ATP)

European Transpersonal Associ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Transpersonal Studies Organ of the International Transpersonal

Association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 Transpersonal Psychology Section

Sofia University (formerly 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

Journal of Transpersonal Research Organ of the European Transpersonal Association

Transpersonal Psychology: A bibliography The most complete bibliography regarding transpersonal psychology, compiled by Andre Lefebvre

International Journal for Transformative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