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 도마복음
건방진방랑자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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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spel According of Thomas
The Nag Hammadi Text
이는 살아있는 예수께서 이르시고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한 은밀한 말씀들이라
1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말씀들의 해석을 발견하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구하는 자는 찾을 때까지 구함을 그치지 말지어다.
2 찾았을 때 그는 고통스러우리라.
3 고통스러울 때 그는 경이로우리라.
4 그리하면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를 이끈다 하는 자들이 너희에게 이르기를 ‘보라! 나라(천국)가 하늘에 있도다’ 한다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보다 먼저 나라에 이를 것이다.
2 그들이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라는 바다 속에 있도다’ 한다면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나라에 이를 것이다.
3 진실로 나라는 너희 안에 있고 너희 밖에 있다.
4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 때 비로소 너희는 알려질 수 있으리라. 그리하면 너희는 너희가 살아있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한다면 너희는 빈곤 속에 살게 되리라. 그리하면 너희 존재는 빈곤 그 자체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이 먹은 어른이 칠일 갓난 작은 아이에게 자리에 관해 묻는 것을 주저치 아니한다면 그 사람은 생명의 길을 걸을 것이다.
2 첫찌의 많은 자들이 꼴찌가 될 것이요
3 또 하나된 자가 될 것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눈앞에 있는 것을 먼저 알라. 그리하면 너로부터 감추어져 있는 것이 다 너에게 드러나리라.
2 감추인 것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여주어 가로되 “우리가 금식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오리이까? 구제는 해야 하오리이까? 음식 금기는 무엇을 지지며 하오리이까?”
2 예수께서 가라사대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
3 그리고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라.
4 모든 것은 하늘 앞에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5 감추인 것은 나타나 않을 것이 없고 덮힌 것은 벗겨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복되도다 사자여! 사람이 그대를 먹어 삼키기에 그대는 사람이 되는 도다.
2 저주 있을진저 사람이여! 사자가 그대를 먹어 삼킬 것이니, 사자가 사람이 될 것이로다.”
1 그리고 그께서 가라사대 “사람된 자는 슬기로운 어부와도 같도다. 그는 그의 그물을 바다에 던져 작은 고기가 가득 찬 채로 바다로부터 끌어올리는 도다.
2 그 가득한 고기 가운데서 슬기로운 어부는 잘생긴 큰 고기 한 마리를 발견하는 도다.
3 그는 모든 작은 고기를 다시 바다 속으로 던져 버린다. 그리고 어려움 없이 큰 고기 한 마리를 가려 얻는다.
4 들을 귀가 있는 자들이여! 누구든지 들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보라! 뿌리는 자는 나갔다. 한 줌의 씨를 손에 가득 쥐고 그것을 뿌렸다.
2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쪼아 먹어버렸고
3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땅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이삭을 내지 못했고
4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기운을 막았고 벌레가 삼켜버렸다.
5 그리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그것은 좋은 열매를 내었다. 그것은 육십 그리고 백이십 배의 결실이 되었느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이 세상에 불을 던졌노라. 그리고 보라! 나는 그 불이 활활 타오를 때까지 그 불을 지키노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하늘도 사라지리라. 그리고 이 하늘 위에 있는 저 하늘도 사라지리라.
2 죽은 자들은 살아있지 아니 하다. 그리고 살아있는 자들은 죽지 아니하리라.
3 너희가 죽은 것을 먹던 그날에는 너희는 죽은 것을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었도다. 너희가 빛 속에 거하게 되었을 때는 과연 너희는 무엇을 할 것이냐?
4 너희가 하나였던 바로 그날에 너희는 둘이 되었도다. 그러나 너희가 둘이 되었을 과연 너희는 무엇을 할 것이냐?”
1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이 언젠가 우리를 떠나리라는 것을 우리가 아나이다. 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오리이까?”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었다. “너희가 어느 곳에 있든지 너희는 의로운 자 야고보에게 갈 것이라. 그를 위하여 하늘과 땅이 생겨났느니라.”
1 예수께서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가라사대 “나를 무엇엔가 비교해 보아라. 그리고 내가 무엇과 같은지 말해 보라.”
2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은 의로운 천사 같나이다.”
3 마태가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은 현명한 철학자 같나이다.”
4 도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스승님이시여! 제 입은 지금 당신이 무엇과 같은지 전혀 언표(言表)할 수 없나이다.”
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그대의 스승도 아니로다. 그대는 내가 보살펴온, 부글부글 솟아오르는 광천샘으로부터 직접 많이 마셨기에 취하였도다.”
6 그리고 예수께서 도마만을 데리고 은밀한 곳으로 가시었다. 그리고 도마에게 세 마디 말씀을 전하였다.
7 도마가 그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을 때에 그들이 도마에게 물었다. “예수께서 너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뇨?”
8 도마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하였다. “내가 예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 중 하나만 너희에게 이야기해도 너희들은 돌을 주워 나를 쳐죽이려고 것이다. 그리하면 너희 손에 있는 그 돌로부터 불길이 솟아 너희들을 삼켜버릴 것이다.”
1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라사대 “너희가 금식(禁食)한다면 너희는 자신에게 죄를 자초(自招)하리라.
2 그리고 너희가 기도한다면 너희 정죄(定罪)되리라.
3 그리고 너희가 구제(救濟)한다면 너희는 너희 영혼에 해악(害惡) 끼치리라.
4 너희가 어느 땅에 가든지 한 시골 동네를 거닐게 될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면 그들이 대접하는 음식을 그대로 먹으라, 그리고 그들 가운데 있는 병자(病者)를 고쳐주어라.
5 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희를 더럽힐 수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너희를 더럽히는 것은 너희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여자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자를 볼 때에는 너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그를 경배하라. 그 이가 너희 아버지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던지러 온 줄로 생각할 것이다.
2 그들은 내가 이 땅 위에 충돌을 던지러 온 줄 알지 못한다. 불과 칼과 싸움을 선사하노라.
3 한 집에 다섯 이 있게 될 때 셋은 둘에 둘은 셋에 아비는 아들에게 아들은 아비에게 대항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4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각기 홀로 서게 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너희에게 여태 눈이 보지 못한 것, 귀가 듣지 못한 것, 손이 만지지 못한 것,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아니 한 것을 주리라.”
1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가로되 “우리의 종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에게 말하여 주옵소서.”
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시작을 발견 하였느뇨? 그러하기 때문에 너희가 지금 종말을 구하고 있느뇨? 보아라! 시작이 있는 곳에 종말이 있을 지니라.
3 시작에 서있는 자여 복되도다. 그이야말로 종말을 알 것이니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아니 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한 자여, 복되도다.
2 너희가 나의 따르는 자들이 되어 내 말을 듣는다면, 이 돌들도 너희를 섬기게 되리라.
3 왜냐하면 너희를 위하여 파라다이스에 다섯 그루의 나무 준비되 있나니 그 나무는 여름과 거울에 따라 변하지도 아니며, 잎사귀는 떨어지지도 아니 하기 때문이다.
4 그 나무들을 아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 하리라.”
1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가로되 “하늘 나라가 어떠한지 우리에게 말하여 주소서.”
2 그께서 그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그것은 한 알의 겨자씨와 같도다.
3 겨자씨는 모든 씨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로되
4 그것이 잘 갈아놓은 땅에 떨어지면 그것은 하나의 거대한 식물을 내니 하늘의 새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나니라.”
1 마리아가 예수께 여쭈어 가로되 “당신의 따르는 자들이 어떠 하오니이까?”
2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들은 그들의 것이 아닌 밭에서 사는 아해들과 같도다.
3 그 밭의 주인들이 올 때에 주인들은 ‘우리의 우리 밭을 우리에게 돌려 다오’라고 말할 것이다.
4 아해들은 주인들 앞에서 그들의 옷을, 주인들에게 밭을 돌려주기 위하여 벗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아해들은 그들의 밭을 주인들에게 돌려줄 것이다.
5 이러한 연유로 내가 이르노니 한 집의 주인이 한 도적 오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주인은 그 도적이 도착하기 이전에 방비태세에 있을 것이요. 그 도적이 그의 소유인 집을 뚫고 들어와 그의 물건을 훔쳐 내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6 그렇다면 너희들이야 말로 이 세상에 대하여 방비태세에 있으라.
7 너희 자신들을 강건한 힘으로 무장하여 도둑들이 너희에게 도달하는 길을 발견할 수 없도록 할 것이다.
8 왜냐하면 너희가 기대하는 환난이 결국 닥치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라.
9 너희들 가운데 내 말을 이해하는 한사람이 있기를 바라노라.
10 곡식이 익었을 때가 되면 곧 그 사람이 손에 낫을 들고 와서 그것을 추수하였나니라.
11 들을 귀가 있는 자들이여! 누구든지 들어라.
1 예수께서 몇 아기들이 젖을 빨고 있는 것을 보시었다.
2 예수께서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이 젖을 빨고 있는 아기들이야 말로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나니라.”
3 그들이 예수께 가로되 “그리하면 우리는 아기로서만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삽나이까?”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들이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너희들이 속을 겉과 같이 만들고 또 겉을 속과 같이 만들고 또 위를 아래와 같이 만들 때
5 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 된 자로 만들어 남자가 남자 되지 아니 하고 여자가 여자 되지 아니할 때,
6 그리고 너희가 눈 있는 자리에 눈을 만들고 손 있는 자리에 손을 만들고 발 있는 자리에 발을 만들고, 모습 있는 자리에 모습을 만들 때
7 비로소 너희는 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택하리라. 천 명 가운데서 하나를, 만 명 가운데서 둘을.
2 그리고 그들은 하나된 자로서 서있게 되리라.”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가로되, “당신이 계신 곳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우리가 그곳을 찾아야 하겠나이다.”
2 예수께서 저희에게 가라사대 “귀가 있는 자들이여! 누구든지 들어라.
3 빛의 사람 속에는 반드시 빛이 있나니 빛은 온 세상을 비추나니라. 그것이 빛나지 아니하면 그것은 곧 어둠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형제를 네 영혼과 같이 사랑하라.
2 그 사람을 네 눈의 동자처럼 보호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는도다. 그러나 너는 네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도다.
2 네 자신의 눈으로부터 들보를 빼낼 때에야 비로소 너는 밝히 보리니, 그제야 너의 형제의 눈으로부터 티를 빼줄 수 있으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세상으로부터 금식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나라를 발견하지 못하리라.
2 너희가 안식일을 안식일으로서 지키지 않는다면, 너희는 아버지를 볼 수 없으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이 세상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2 그리고 나는 육신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나타났다. 나는 그들이 모두 술에 취하였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그들 어느 누구도 목마른 자를 발견할 수 없었다.
3 나의 영혼은 사람의 자식들을 위하여 고통스러워 하노라.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가슴속이 눈멀어 보지를 못하기 때문이요, 또 텅 빈 채 세상으로 왔다가, 텅 빈 채 이 세상을 떠나기만을 갈구하기 때문이다.
4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그들은 확실하게 취해 있도다. 그들이 그들의 술을 뒤흔들게 될 때에는 그들은 그들의 생각을 바꾸게 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육신이 영혼으로 인하여 존재케 되었다면 그것은 기적이로다.
2 그러나 영혼이 몸으로 인하여 존재케 되었다면 그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로다.
3 그러나 진실로 나는 어떻게 이토록 위대한 부유함이 이토록 빈곤함 속에 거하게 되었는지 불가사의하게 생각하노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세 명의 신들이 있는 곳에선 그들은 신들일 뿐이다.
2 두 명이나 한 명이 있는 곳에선 나는 그 한 명과 함께 하노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 의사는 그 의사를 아는 자들을 고치지 아니 한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높은 산 위에 지어진 요새처럼 강화된 동네는 무너질 수 없고 또한 숨겨질 수도 없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의 귀로 네가 듣는 것을 너희 집 지붕 위에서 타인의 귀로 전파하라.
2 그 어느 누구도 등불을 켜서 됫박 아래 감추거나 숨겨진 장소에 두거나 하지 않는다.
3 오히려 그것을 등경 위에 올려놓나니, 이는 집안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빛을 보게하려 함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누구든지 강한 자의 집에 쳐들어가 그의 양손을 결박하지 않고서는, 그 집을 늑탈하지 못하리라. 결박한 후에야
2 강한 자의 집을 샅샅이 약탈할 수 있으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1 그를 따르는 자들이 여쭈어 가로되, “언제 당신은 우리에게 드러나게 되오리이까, 그리고 언제 우리가 당신을 보게 되오리이까?”
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부끄럼 없이 발가벗을 때 그리고 너희가 어린 아해들처럼 너희 옷을 벗어 발 아래 두고, 짓밟을 때
3 비로소 너희는 살아 있는 자의 아들을 보게 되리라. 그리고 너희는 두렵지 않게 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러 너희는 내가 지금 너희에게 하고 있는 이 말들을 듣기를 갈구하였도다. 그리고 너희는 이 말들을 나 이외에 어느 누구로부터도 들을 수 없도다.
2 너희가 나를 구하고자 하나 나를 발견치 못하는 그런 날들이 있으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지식의 열쇠들을 움켜쥐고 그것들을 숨겨버렸다.
2 그들은 그들 자신이(지식의 세계로) 들어 가지도 않았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들이 들어가도록 허락하지도 않았다.
3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한 그루의 포도나무가 아버지 밖에 심어졌다.
2 그 나무는 견고하지 못하므로 그것은 뿌리 채 뽑힐 것이며, 멸망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손에 무엇이라도 가진 자는 더욱 받게 될 것이요,
2 그리고 가지지 못한 자는 그가 조금 가지고 있는 것마저 빼앗기게 될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방랑하는 자들이 되어라.”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여쭈었다: “당신이 도대체 뉘시길래 이 같은 일들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나이까?”
2 (예수께서 대답하시었다: )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으로부터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도다.
3 차라리 너희는 유대사람들처럼 되어버렸구나. 그들은 나무를 사랑하면서 그 열매를 증오하기도 하고, 열매를 사랑하면 그 나무를 증오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누구든지 아버지에 대해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있다.
2 그리고 누구든지 아들에 대해 모독하는 자도 용서받을 수 있다.
3 그러나 누구든지 성령에 대해 모독하는 자는 땅에서도 저 하늘에서도 용서받을 수 없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포도는 가시나무에서 수확되지 않고 무화과는 엉겅퀴에서 수확되지 않나니, 이것들은 열매를 맺지 않음이라.
2 선한 사람은 창고로부터 선한 것을 내온다.
3 나쁜 사람은 가슴속에 있는 창고로부터 나쁜 것들을 내오고 또 나쁜 것들을 말한다.
4 왜냐하면 나쁜 사람은 가슴에 쌓여 넘치는 것으로부터 나쁜 것들을 내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담으로부터 세례요한에 이르기까지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세례요한보다 위대한 이는 없도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의 눈길은 돌려져서는 아니 된다.
2 그러나 이미 나는 말했노라, 너희 중에서 누구든지 아기가 되는 자는 나라를 알 것이요, 요한보다 더 위대하게 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한 사람이 동시에 두 말 위에 올라탈 수 없고, 한 사람이 동시에 두 활을 당길 수 없다.
2 그리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그 종은 한 주인은 영예롭게 할 것이나 또 한 주인은 거스르게 되리라.
3 어느 누구도 오래 묵은 (양질의) 포도주를 마시고 나서 금방 새 포도주를 마시기를 원치 아니한다.
4 그리고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 부대에 부어 넣지 않는다. 낡은 가죽 부대가 터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래 묵은 (양질의)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쏟아 붓지도 않는다. 그 (양질의 포도주의) 맛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5 낡은 천조각을 새 옷에다가 기워 붙이지 않는다. 그것은 새 천에 안 맞아 다시 터질 것이기 때문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한 집안 속에서 둘이 서로 평화를 이룩할 수 있으면
2 그들이 산을 보고 ‘여기서 움직여라!’라고 말하면 산이 움직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복이 있을지어다! 휼로 되고 선택된 자여! 너희는 나라를 발견할 것이기 때문이라.
2 왜냐하면 너희는 나라에서 왔고 또 다시 나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너희는 어디서 왔느뇨?’ 하면 그들에게 말하라: ‘우리는 빛에서 왔노라. 빛이 스스로 생겨나는 곳에서 왔노라. 빛은 스스로 존재하며, 자립하며, 그들의 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도다.’
2 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그 빛이 너희뇨?’ 하면 그들에게 말하라: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있는 아버지의 선택된 자이다’
3 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 속에 계시다는 증표가 무엇이뇨?’ 라고 하면 그들에게 말하라:
4 ‘그것은 움직임(motion)이요 안식(rest) 이로다.’”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여쭈어 가로되 “언제 죽은 자의 안식이 이루어지리이까? 그리고 언제 새 세상이 오리이까?”
2 그가 그들에게 가라사대 “너희가 기다리는 것은 이미 와 있노라. 단지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라.”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가로되 “스물넷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에서 예언하였나이다. 그리고 그들이 모두 당신을 지목하여 말하였나이다.”
2 그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면전에 있는 살아있는 자를 보지 아니 하고 죽은 자들만을 이야기하는구나!”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가로되 “할례가 유용합니까, 유용하지 않습니까?”
2 그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만약 할례가 유용하다면, 그 아기들의 아버지가 그 아기들을 그들 엄마의 태 속에서부터 이미 할례된 채로 낳게 하였으리라.
3 차라리 영 속에서의 진정한 할례야말로 온전하게 유용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가 너희 것임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 그의 엄마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없나니라.
2 그리고 누구든지 그의 형제와 그의 자매를 미워하지 아니 하고, 또 나의 길에서 그 자신의 십자가를 걸머지지 아니 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세상을 알게된 사람은 누구든지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2 그리고 시체를 발견하게 된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이 세상이 합당치 아니하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의 나라는 좋은 씨를 [심은 밭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도 같다.
2 그의 원수가 밤중에 몰래 와서 그 좋은 씨들 사이에 가라지를 덧뿌렸다.
3 그러나 그 사람(밭의 주인)은 종들을 시켜 그 가라지를 뽑게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내버려두어라! 너희가 가서 가라지를 뽑으려 하다가, 가라지와 더불어 좋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4 왜냐하면 추수의 그 날에는 가라지는 현저히 드러나게 마련이므로 뽑히어 불사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고통을 겪기에 생명을 발견하는 자여! 복이 있도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살아있을 동안에 살아있는 자를 주의깊게 보라. 너희가 죽어서는 아무리 살아있는 자를 보려고 하여도 그를 볼 수 없을 터이니.”
1 예수께서 유대지방으로 가실 때 양을 들고 가는 사마리아 사람을 보시게 되었다.
2 그는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 사람이 양을 메고 가는구나!”
3 그들이 예수께 가로되 “분명 저 자는 양을 죽여 먹을 것이외다.”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저 자는 저 양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먹을 없을 것이다. 반드시 죽여서 그것이 시체가 된 후에야 먹을 것이다.”
5 따르는 자들이 가로되 “딴 수가 없겠지요. 산채로 먹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6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렇다면 너희 또한 그러하다. 너희 스스로 참된 안식의 자리를 구하라. 그렇지 아니 하면 너희도 시체가 되어 먹히우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둘이 한 침대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다면 하나는 죽을 것이고, 하나는 살 것이니라.”
2 살로메가 가로되 “남자여! 당신은 도대체 뉘시니이까? 당신은 마치 누가 보낸 아주 특별한 사람처럼, 내 침대에 올라와 동침하고 나의 식탁에서 식사를 하시나이다.”
3 예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는 분열되지 않은 전체로부터 온 사람이다. 나는 나의 아버지의 풍요로운 소유물을 부여받은 사람이다.”
4 살로메가 가로되 “나는 당신을 따르는 자이로소이다.”
5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하기에 내가 너에게 말하노라. 누구든지 분열되지 않은 전체 속에 있으면 빛으로 가득 차게 되고 누구든지 분열되면 어둠으로 가득 차게 되나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나의 신비로운 가르침을 듣기에 합당한 자들에게만 나의 신비를 드러내노라.
2 너의 왼손이 너의 오른손이 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돈을 많이 지니 부자가 있었다.
2 그가 말하기를, ‘나의 돈을 투자하여 뿌리고 거두고 심고 하여 나의 창고를 곡물로 가득 채우리라. 그리하여 부족함이 없이 살리라.’
3 이것들이 바로 그 부자가 그의 가슴속에 간직 생각들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날 밤 그는 죽었다.
4 귀 있는 자는 들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한 사람이 손님을 받고 있었다. 그가 만찬을 준비한 후에 손님들을 초청하기 위하여 종을 내보냈다.
2 그 종이 최초의 사람에게 가서 그에게 말했다: ‘저의 주인께서 당신 초청합니다.’
3 그 사람이 말하였다: ‘몇몇의 상인들이 나에게 빚을 지었습니다. 그들이 오늘 나에게 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나는 가서 그들에게 상환의 지시를 해야만 합니다. 죄송하지만 만찬을 사양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4 그 종은 다음 사람에게 갔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청하셨습니다.’
5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였다: ‘나는 방금 집을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하루 동안 볼 일을 보러 가야합니다. 저는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6 그 종이 또 한 사람에게 가서
7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청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였다: ‘나의 친구가 결혼합니다. 제가 피로연을 마련해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갈 수가 없을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만찬을 사양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8 그 종이 또 한사람에게 가서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저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청합니다.’
9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였다: ‘나는 최근 큰 농장을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소작료를 거두러 가야합니다. 저는 갈 수가 없을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사양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10 그 종이 돌아와서 그의 주인에게 아뢰었다: ‘당신께서 만찬에 초청 하신 분들은 모두 사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1 그 주인이 그의 종에게 말하였다: ‘길거리로 나아가서 네가 만나는 누구든지 만찬에 올 수 있다고 하면 데리고 오라.’
12 거래인들(비지니스맨)과 상인들은 나의 아버지의 자리들에는 들어 가지 못하리라.”
1 그께서 가라사대 “포도원을 소유한 한 사람(고리대금업자)이 있었나니라. 그 사람이 포도원을 소작농부들에게 빌려주어, 그들이 포도원을 경작하게 하고, 그는 그들로부터 소출을 거두려 하였다.
2 그는 그의 종을 보내어 소작농부들이 종에게 포도원의 소출을 주도록 하였다.
3 그들은 그의 종을 붙잡아 그를 때리고 거의 죽일 뻔하였다. 그 종이 돌아와 그의 주인에게 아뢰었다.
4 그의 주인이 이르기를 ‘아마도 그들이 너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구나’하였다.
5 그는 또 다른 종을 보내었다. 그러자 소작농부들은 그 종까지도 마찬가지 구타하였다.
6 그러자 그 주인은 아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아마도 그들은 나의 아들에게는 충분한 존경심을 보일 것이다’ 하였다.
7 그러나 그 소작농부들은 그가 포도원의 상속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그를 붙잡아 죽여버렸다.
8 귀가 있는 자는 누구든지 들으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집 짓는 자들이 버린 바로 그 돌을 나에게 보여다오. 그것이야말로 모통이의 머릿돌이로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누군가 모든 것을 안다 해도 자기를 모르면 모든 것을 모르는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미움을 받고 박해를 당할 때에 너희는 복이 있도다.
2 너희가 박해를 당하는 곳에는 아무 자리도 발견되지 않으리니.”
1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슴속에서 박해를 당하는 그들이여 복이 있도다! 그들이야말로 아버지를 참되게 알게 되는 자들이로다.
2 굶주린 그들이여 복이 있도다! 배고파하는 자의 배가 채워질 것이기 때문이로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만약 너희가 너희 내면에 있는 것을 끊임 없이 산출해낸다면 너희가 가지고 있는 그것이 너희를 구원하리라.
2 만약 너희가 그것을 너희 내면에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너희가 너희 내면에 가지고 있지 못한 그 상태가 너희를 죽이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집을 헐겠노라. 그리고 아무도 그것을 다시 짓지 못하리라.”
1 한 사람이 그에게 가로되 “나의 형제들에게 나의 아버지의 재산을 나에게 분할하도록 말해 주소서.”
2 그께서 그 사람에게 가라사대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분할자로 만들었단 말인가?”
3 그는 그의 따르는 자들에게 몸을 돌려 그들에게 물었다: “나는 분할자가 아니로다. 그렇지 아니한가?”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2 그러므로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1 그께서 가라사대 “오 주여! 샘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나이다. 그러나 샘 속에는 아무도 없나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문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그러나 단독자만이 신부의 혼방에 들어갈 수 있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의 나라는 한 상인과도 같도다. 그는 매매할 많은 상품을 가지고 있었으나 언젠가 영롱한 진주를 발견하고 말았다.
2 그 상인은 매우 신중하였다. 그는 상품을 모두 팔아 자기 자신을 위하여 단 하나의 진주를 샀느니라.
3 그러하므로 너희도 그리하라. 좀이 갉아먹거나 벌레가 궤멸시키지 못하는 곳에서 썩지도 않고 변치도 않는 그의 보물을 구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 위에 존재하는 빛이다. 나는 전부이다. 나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고 그리고 나에게로 모든 것이 돌아온다.
2 한 편의 장작을 쪼개보아라! 나는 거기에 있을 것이다.
3 돌 하나를 들어보아라! 그리하면 너희는 나를 거기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무엇 때문에 모래 벌판에 나왔느뇨?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기 위함이냐?
2 그렇지 않으면 너희 왕들이나 너희 궁전의 힘센 고관들처럼 화려한 옷을 두른 사람을 만나기 위함이냐?
3 진실로 그들은 화려한 옷을 둘렀으나 그들은 진리를 깨달을 수 없느니라.”
1 무리 속의 여인이 예수를 향해 외쳤다: “너를 낳은 자궁과 너를 먹인 유방이여 복이 있도다!”
2 예수가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참되게 지킨 자들이여 복이 있도다!
3 너희가 ‘애기 밴 적이 없는 자궁과 젖을 먹인 적이 없는 유방이야말로 복되도다’라고 말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세상을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지 육체를 발견하게 된다.
2 그리고 육체를 발견하게 된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이 세상이 합당치 아니하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풍요롭게 된 자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라.
2 그리고 힘을 가진 자로 하여금 그것을 부정하게 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누구든지 나와 가까이 있는 자는 불과 가까이 있는 것이니라.
2 그리고 누구든지 나로부터 멀리 있는 자는 나라로부터 멀리 있는 것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습들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그 모습들 속에 있는 빛은 아버지 빛의 모습 속에 가리워져 있다.
2 아버지도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모습은 항상 아버지의 빛 속에 숨겨져 있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하나님을) 닮은 너희 모습을 볼 때에 너희는 행복하도다.
2 그러나 너희가, 너희 이전에 존재한 그리고 죽지도 아니하고 보여지지도 아니 하는 너희 형상들을 볼 때에는, 과연 너희가 얼마나 감내할 수 있으랴!”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담은 거대한 힘과 거대한 부로부터 태어났다. 그러나 그는 너희에게도 합당치 아니하다.
2 만약 그가 합당한 자라고 한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둥지가 있는데
2 인간의 자식인 나는 머리를 뉘어 안식할 곳조차 없도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한 몸에 매달리는 그 몸은 얼마나 비참한가!
2 그리고 이 양자에 달리는 그 영혼은 얼마나 비참한가!”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너희에게 올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너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그런 것들을 너희에게 주리라.
2 그때엔 너희도 보답으로 너희가 세상에서 발견한 그런 것들 것 그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너희 자신에게 자문해보라 ‘언제나 그들은 다시 와서 그들 자신의 것을 가져갈 것인가?’라고.”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너희는 잔의 겉만을 씻으려 하느뇨?
2 안을 만드신 이가 또한 겉을 만드신 이라는 것을 너희는 알지 못하느뇨?”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에게로 오라! 나의 멍에는 쉽고 나의 다스림은 부드럽기 때문이니라.
2 그리고 너희는 너희 자신을 위하여 안식을 발견하리라.”
1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을 믿고자 하오니 당신이 과연 누구인지를 우리에게 말하여 주소서.”
2 그께서 그들에게 가리사대, “너희는 하늘과 땅의 표정을 읽을 줄 알면서 너희 면전에 있는 사람을 알지 못하는도다. 그러니까 너희는 바로 이 순간을 읽을 줄을 알지 못하는도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찾으라! 그러면 너희는 발견할 것이다.
2 허나 지난 시절에는 너희가 나에게 구하는 것들에 관하여 나는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 바로 그것들을 말하려하나 너희가 그것들을 찾고 있지 않구나!”
1 (예수께서 가라사대) “거룩한 것들을 개들에게 주지 말라. 그들이 그것들을 똥거름 더미에 던지지 않도록 하라.
2 진주들을 돼지들에게 주지 말라. 그들이 그것들을 진창 속에 밟지 않도록 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찾는 자는 발견할 것이다.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릴 것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돈을 가지고 있다면 이자 받을 생각하고 빌려주지 말라.
2 차라리 그 돈을 너희가 다시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주어 버려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의 나라는 한 여인과도 같도다.
2 그 여인은 아주 소량의 효모를 가져다가 밀가루 반죽 속에 숨기어 그것을 많은 개수의 빵으로 부풀리었도다.
3 귀가 있는 자는 누구든지 들으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의 나라는 밀가루를 가득 채운 동이를 이고 가는 한 여인과도 같다.
2 그녀가 먼 길을 걸어가는 동안 이고 가는 동이의 손잡이가 깨져서, 밀가루가 새어 나와 그녀가 가는 길가에 흩날려 뿌려졌다.
3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녀는 문제를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4 여인이 집에 당도했을 때 그녀는 동이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것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의 나라는 엄청난 강자를 죽이려고 노력하는 사람과도 같다.
2 집에 있을 때 그는 그의 칼을 뽑아 자신의 팔이 그것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를 시험하기 위하여 벽 속으로 세차게 찔러 넣었다.
3 그러자 그는 강자를 죽이고 말았다.”
1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형제들과 모친이 밖에 있나이다.”
2 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이야말로 나의 형제들이요 나의 모친이니라.
3 이들이야말로 나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이니라.”
1 그들이 예수에게 한 개의 금화를 보이며 그에게 말하였다. “카이사 사람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요구하나이다.”
2 그께서 그들에게 가라사대 “카이사의 것들은 카이사에게 주어라.
3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에게 주어라.
4 그리고 나의 것은 나에게 주어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증오하는 것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증오하지 아니 하는 자는 누구든지 나의 도반이 될 수 없다.
2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아니 하는 자는 누구든지 나의 도반이 될 수 없다.
3 나의 엄마는 거짓을 주었지만 나의 참된 엄마는 나에게 생명을 주었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부끄러워 할지어다! 바리세인들이여. 그들은 소 구유에서 잠자고 있는 개와 같기 때문이다. 개는 여물을 먹지도 않으면서 또 소들로 하여금 여물을 먹지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도둑놈들이 어느 시점에 어디로 들어올지를 미리 아는 자는 복되도다! 그는 일어나서 그의 중요한 자산들을 점검하고, 도둑놈들이 들어오기 전에 자신을 무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1 그들이 예수께 가로되 “오소서! 오늘 같이 기도합시다. 그리고 같이 금식합시다.”
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도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단 말인가? 또한 내가 어떻게 파멸 되었단 말인가?
3 차라리 신랑이 혼방을 떠난다면, 그제서야 사람들로 하여금 금식하고 기도케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세속적) 아버지와 엄마만을 아는 자는 누구든지 창녀의 자식이라 불릴 것이니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는 너희는 사람의 자식들(인자, 人子)이 될 것이니라.
2 그리고 너희가 ‘산이여! 여기서 움직여라’라고 말하면 산이 움직이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라는 일백 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는 목자와도 같다.
2 백 마리 중에 가장 큰 그 한 마리가 무리를 떠났다. 목자는 아흔 아홉 마리를 버려두고 그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헤매었다.
3 그리고 모든 수고를 끝내었을 때, 목자는 그 양에게 말했다. ‘나는 아흔아홉 마리보다도 너를 더 사랑하노라.’”
1 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마시는 자는 누구든지 나와 같이 되리라.
2 나 자신 또한 그 사람과 같이 되리라.
3 그리고 감추어져 있는 것들이 그 사람에게 드러나게 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라는 그의 밭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도 그것이 거기 있는 줄을 모르는 한 사람과도 같다.
2 그리고 그가 죽었을 때에 그는 그 밭을 그의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그 아들 또한 보물에 관해서는 전혀 알지를 못했다. 그 아들은 그 밭을 상속받은 후에 곧 팔아버렸다.
3 그 밭을 산사람은 밭을 갈았고 그 보물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누구에게든지 이자를 붙여서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1 예수께서 가라사대, “세상을 발견하여 부자가 된 자는 누구든지 그로 하여금 세상을 부정케 하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늘들과 땅이 너희 면전에서 두루말릴 것이다.
2 그러나 살아있는 자로부터 살아있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보지 아니 하리라.”
3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아니 하느뇨? “자신을 발견한 자는 누구든지 이 세상이 그에게 합당치 아니 하리라.”
1 예수께서 가라사대, “부끄러울지어다. 영혼에 매달린 육체여 부끄러울지어다.
2 육체에 매달린 영혼이여!”
1 그의 따르는 자들이 그에게 가로되 “언제 나라가 오리이까?”
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라는 너희들이 그것을 쳐다보려고 지켜보고 있는,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오지 않는다.
3 ‘보아라 여기 있다!’ ‘보아라 저기 있다!’ 아무도 이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4 차라리, 아버지의 나라는 이 땅 위에 깔려 있느니라. 단지 사람들이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니라.”
1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가로되, “마리아는 우리를 떠나야 한다. 여자는 생명에 합당치 아니 하기 때문이다.”
2 예수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마리아를 인도하여 그녀 스스로 남성이 되도록 만드리라. 그리하여 그녀도 너희 남성들을 닮은 살아있는 정기(精氣)가 되도록 하리라.
3 어떠한 여인이라도 자신을 남성으로 만드는 모든 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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