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2

알라딘: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알라딘: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 지구 착취의 정점, 그 이후   
앤드루 맥아피 (지은이),이한음 (옮긴이)청림출판2020-10-28원제 : More from Less: The Surprising Story of How We Learned to Prosper Using Fewer Resources―and What Happens Next (2020년)

정가
18,000원
전자책
12,600원

392쪽

책소개

지구 착취의 정점을 지나친 지금. 새로운 기술 발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은 가능할 것인가? 《제2의 기계 시대》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로 기술 발전의 미래에 대해 장밋빛 미래를 예견하며 큰 화두를 던진 바 있는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의 앤드루 맥아피 교수는 이번 신간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을 통해 우리가 지구의 자원을 점점 더 적게 쓰면서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를 다양한 도표와 지수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이 변화가 산업, 경제, 세계를 바꾸어가는 모습과 이를 통해 우리 눈앞에 펼쳐질 마법 같은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인류 역사 내내 지구를 파괴하는 것만이 우리가 성장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우리는 숲을 베어내고, 공기와 물을 오염시키고, 자원을 끝없이 채굴함으로써 성장해나갔다. 산업시대는 이런 지구의 희생을 바탕으로 경제를 성장시켜나간 대표적인 사례다.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은 우리의 미래를 어둠으로 끌고 가려는 듯 보였다. 첫 지구의 날 행사가 열린 이래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발전 경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가 되어왔다. 우리는 소비를 줄이고, 허리띠를 꽉 조이고, 공유하고 재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을 억제해야만 한다. 이 주장이 과연 옳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앤드루 맥아피 MIT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가 지구를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 단지 조금 더 가속화하면 될 뿐이다. 즉 전 세계에서 고도 기술을 토대로 시장 경제를 성장시키면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어떻게 그가 감히 이런 주장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바로 그 증거가 있다.
목차
서문 새로운 지구를 위한 사용설명서

┃1장┃맬서스 시대, 지구를 뒤덮은 인류
나쁜 진동┃성장의 한계┃우리 VS 세계

┃2장┃인류가 지구를 정복한 산업시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개념┃증기에서 흙으로┃증가하는 소득, 사라지는 병균, 더 나아진 식사┃전기와 연소를 이용하는 두 번째 세기┃세계를 먹여 살리다┃우리 영역의 달인들

┃3장┃산업시대가 만들어낸 오류
재산으로서의 인간 ┃ 노동으로 고통받던 아동들 ┃ 땅에 대한 지독한 욕망┃ 얻은 것은 회색 하늘뿐 ┃ 불행한 사냥터 ┃ 제번스와 마셜, 우울한 형제 ┃ 점점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전투

┃4장┃ 지구의 날과 그 논쟁에 대하여
아마도 오염이 문제일까?┃나쁜 번식┃매장량의 고갈┃에너지 고갈┃긴급 성명 발표┃CRIB이냐 무덤이냐┃ 정말로 그렇게 나쁠까?┃지구를 놓고 내기를 하다┃ 예측은 여전히 암울하다

┃5장┃ 탈물질화의 놀라운 업적
가벼워짐을 의식하지 못한 채┃대역전

┃6장┃CRIB 보완 설명
모두가 소비하다┃탈물질화와는 무관한 재활용┃귀농은 땅에 안 좋다┃제약을 가하는 법

┃7장┃탈물질화의 원인,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
비옥한 농장┃ 얇은 캔┃사라진 장치들┃석유 생산량 정점에서 다시 정점으로┃철도 차량 살피기┃희토류 위협이 실패한 이유┃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기술, 인간과 물질 사이의 인터페이스┃생산수단으로의 자본주의┃ 한계를 극복하다┃제2차 계몽운동의 시작

┃8장┃자본주의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것들
자본주의 비판들, 절반만 옳다┃스펙트럼의 어딘가에 ┃ 사회주의 실험,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문제는 자본주의가 충분히 수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

┃9장┃대중의 인식과 정부의 정책이 필요한 이유
자본주의의 부정적 측면들┃오염을 위한 시장┃사람의 그리고 사람을 위한┃ 오염의 세계화 ┃ 동물보호의무와 짐승┃동물적 충동에 맞서다┃협력이 실패할 때┃낙관주의의 네 기수┃발전의 제도화┃ 기수와 자동차┃더 적은 기수? 더 적은 고래

┃10장┃네 기수의 세계 질주
모두를 위한 것┃ 대규모 시장 진입┃세계적인 좋은 정부 운동┃ 연민을 품다

┃11장┃훨씬 더 나아지다
부정적 사고의 힘 ┃자연의 상태┃인간의 조건

┃12장┃집중의 힘
행동이 있는 곳 ┃ 더 적게 들여서 더 많이 얻기┃산업의 거인들┃기술의 승자 독식┃ 세계 최고의 부자들 ┃ 세 가지 경제 이야기

┃13장┃유대감의 약화가 불러온 단절
공격받는 자본 ┃치명적인 감소┃산산이 흩어지다┃네 기수가 남긴 것들┃지각된 불공정 ┃ 단절, 권위주의, 양극화 ┃진실이 아닌 것을 믿어버리다

┃14장┃미래 예측
성장의 마음 자세 ┃번영의 기구┃더 밝고, 더 가벼운 미래┃더 뜨거워진 세계를 치유하기┃지구의 운명을 건 내기, 2차전

┃15장┃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국가 정책┃좋은 기업┃비영리 단체┃계몽된 시민

결론 우리의 다음 행성
옮기고 나서
----------------------
책속에서
P. 8 이 책은 우리가 덜 쓰면서 더 많이 얻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이 중요한 이정표에 어떻게 도달했는지를 설명한다. 이 이야기의 가장 기이한 측면은 우리가 인류 번영과 지구 건강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없애겠다고 급진적으로 경로를 수정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미 해오던 일들을 훨씬 더 잘하게 된 것뿐이다. _ <서문_새로운 지구를 위한 사용설명서>  접기
P. 114~115 나는 2017년 미국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2008년 정점에 달했을 때보다 거의 2퍼센트 줄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그 기간에 우리 경제가 15퍼센트 이상 성장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나는 성장하는 경제가 해가 갈수록 에너지를 더 많이 쓸 것이 틀림없다는 검증되지 않은 가정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더 이상 그렇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심오한 변화다. 앞장에서 살펴보았듯이, 에너지 사용량은 1800~1970년까지 170여 년 동안 미국에서 경제 성장과 발맞추어서 증가했다. 그 뒤로 이 에너지 사용량 증가 속도는 느려졌고, 이윽고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었음에도 그렇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에너지를 점점 덜 쓰면서 경제적으로 더 많이 생산해왔다. _ <탈물질화의 놀라운 업적>  접기
P. 150 스마트폰은 서로 별개였던 여러 가지 기기들을 대체했다. GPS 장치 역할도 하므로 지도를 인쇄할 필요성을 크게 줄였고, 그리하여 종이를 덜 쓰는 현행 추세에도 기여했다. 1960년대의 펀치 카드에서 1980년대의 도트 프린터 용지에 이르기까지, 컴퓨터 종이의 세대들을 죽 훑어보면, 제2의 기계시대가 점점 더 많은 나무를 베도록 만들었다고 결론을 내리기가 쉽다. 그러나 미국에서 종이 소비량이 정점에 달한 해는 1990년이었다. 기기들이 점점 유능해지고 상호 연결되며 언제나 지니고 다닐 수 있는 것으로 변모하면서, 우리는 종이로부터 빠르게 멀어졌다. 인류 전체의 종이 소비량이 정점에 달한 것은 아마 2013년일 것 35)이다._ <탈물질화의 원인,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  접기
P. 186~187 오염에 비용이 든다면, 기업은 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필요한 기술 혁신을 할 것이다. 물질과 자원을 줄이기 위해 온갖 영리한 시도를 하듯이 말이다. 오염이 공짜가 아니라 비용이 든다면, 기업은 탈물질화를 위해 애쓰는 것처럼 ‘탈오염’을 위해서도 애쓸 것이다. _ <대중의 인식과 정부의 정책이 필요한 이유>  접기
P. 290 따라서 부유한 세계의 중산층 중에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은 것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또한 제2의 기계시대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이라는 두 기수가 전 세계를 계속 질주함에 따라서, 이 느낌이 더욱 강해질 것처럼 보인다. 단절은 어느 정도는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이라는 구조적이면서 일반적인 힘이 신뢰, 호혜, 그리고 매티스가 말한 “더 큰 무언가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주는 대신에 분노와 소외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증가하고 있다.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은 직접적·간접적으로 ‘단절’이라는 현상에 기여한다. 낙관주의의 다른 두 기수는 어떨까? 반응하는 정부와 대중의 인식은? 우리가 겪는 사회적 자본의 감소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_ <유대감의 약화가 불러온 단절>  접기
더보기
추천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문화일보 
 - 문화일보 2020년 10월 23일자
한국일보 
 - 한국일보 2020년 10월 23일자 '새책'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20년 10월 24일자 '책의 향기'
조선일보 
 -  조선일보 2020년 10월 24일자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20년 10월 23일자
국민일보 
 - 국민일보 2020년 10월 22일자 '책과 길'
---------------
저자 및 역자소개
앤드루 맥아피 (Andrew McAfee)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슬론경영대학원 부교수이자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 수석연구원이다. MIT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기술 및 운영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부교수와 하버드대 로스쿨 버크먼인터넷?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9년부터 MIT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정보경제학 분야에서 통찰력 넘치는 활동을 해온 전문가로. 하버드경영대학원 재직 시절 B2B 전자상거래의 냅스터화(Napsterizaion)라는 개념을 지시했고, 웹 2.0 개념과 플랫폼을 기업 IT에 적용한 ‘엔터프라이즈 2.0’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었다.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 경제 그리고 사회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해 주로 연구한다. 저서로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와 공동으로 펴낸 《제2의 기계 시대》와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가 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여러 매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머신 플랫폼 크라우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총 8종 (모두보기)
----------------
이한음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다윈의 진화 실험실』, 『북극곰과 친구 되기』, 『인간 본성에 대하여』, 『핀치의 부리』, 『DNA : 생명의 비밀』, 『조상 이야기』, 『매머드 사이언스』, 『창의성의 기원』, 『생명이란 무엇인가』, 『수술의 탄생』, 『제2의 기계 시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접기
최근작 : <지구별 생태사상가>,<투명 인간과 가상 현실 좀 아는 아바타>,<이젠 4차 산업 혁명! 로봇과 인공지능> … 총 301종 (모두보기)
--------------
출판사 소개
청림출판 
도서 모두보기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오늘부터 뉴욕으로 퇴근합니다>,<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모든 것이 달라지는 순간>등 총 308종
대표분야 : 경제학/경제일반 3위 (브랜드 지수 294,419점), 리더십 4위 (브랜드 지수 80,690점), 트렌드/미래예측 5위 (브랜드 지수 97,061점) 
-------------
출판사 제공 책소개


∨ 현존하는 생물은 정말 멸종 위기에 처했는가?
∨ 전 세계 불평등은 계속 늘고만 있는가?
∨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성장하는 방법은 없는가?
∨ 기후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기술 발전과 자본주의가 만드는
더 풍요로우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미래가 온다!”

<이코노미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월스트리트 저널> 전 세계 언론 극찬!
스티븐 핑커, 크리스틴 라가르드, 에릭 슈미트… 전 세계 각 분야 리더들의 강력 추천!

“매혹적이면서도 즐거움을 안겨주는 책.”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정말로 직관에 반하는 발견이다. 읽을 가치가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너무나도 놀라운 책.
마침내 우리는 지구를 더 가볍게 딛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알파벳 회장

지구 착취의 정점을 지나친 지금. 새로운 기술 발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은 가능할 것인가? 《제2의 기계 시대》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로 기술 발전의 미래에 대해 장밋빛 미래를 예견하며 큰 화두를 던진 바 있는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의 앤드루 맥아피 교수는 이번 신간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을 통해 우리가 지구의 자원을 점점 더 적게 쓰면서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를 다양한 도표와 지수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이 변화가 산업, 경제, 세계를 바꾸어가는 모습과 이를 통해 우리 눈앞에 펼쳐질 마법 같은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결국, 우리는 지구를 구할 것이다!”
기술의 진화가 가져오는 마법 같은 성장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인류 역사 내내 지구를 파괴하는 것만이 우리가 성장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우리는 숲을 베어내고, 공기와 물을 오염시키고, 자원을 끝없이 채굴함으로써 성장해나갔다. 산업시대는 이런 지구의 희생을 바탕으로 경제를 성장시켜나간 대표적인 사례다.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은 우리의 미래를 어둠으로 끌고 가려는 듯 보였다. 첫 지구의 날 행사가 열린 이래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발전 경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가 되어왔다. 우리는 소비를 줄이고, 허리띠를 꽉 조이고, 공유하고 재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을 억제해야만 한다. 이 주장이 과연 옳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앤드루 맥아피 MIT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가 지구를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 단지 조금 더 가속화하면 될 뿐이다. 즉 전 세계에서 고도 기술을 토대로 시장 경제를 성장시키면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어떻게 그가 감히 이런 주장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바로 그 증거가 있다.

산업시대의 흐름을 뒤집는 기술 발전, 탈물질화의 길로 나아가는 자본주의,
환경을 보호하는 대중의 인식, 문제에 즉각 반응하는 정부
낙관주의의 네 기수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

지금 미국-세계 경제의 약 25퍼센트를 차지하는 고도 기술 국가-은 해가 갈수록 전반적으로 자원을 덜 쓰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의 경제와 인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은 공기와 물을 덜 오염시키고,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고, 멸종 위기 동물의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보여주듯이, 미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전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런 근본적인 차원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 거대한 전환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무엇일까? 주된 원인은 기술과 자본주의의 협력이다. 환경을 보호하려는 대중의 인식과 이에 반응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정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저자는 지구온난화, 무분별한 멸종 동물 남획,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이 질주할 때 뒤에 남겨지는 지역 공동체 같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안들도 논의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주제를 다룬다. 실제로 우리가 지구를 더 잘 지켜나가고, 더 멋진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기술 발전, 자본주의, 반응하는 정부, 대중의 인식을 낙관주의의 네 기수라고 부르며 이 기사들이 제 역할을 다한다면 상상 그 이상의 장밋빛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 착취의 정점 그 이후, 거대한 역전을 위한 앤드루 맥아피의 제언

산업시대에 마구 날뛰었던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은 우리가 지구를 덜 취하면서 더 많이 소비하게 만들어주었다. 우리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비롯하여 소비를 탈물질화하게 해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발명했다. 디지털 기술은 원자를 비트로 대체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제안했고, 극심한 비용 절감 압력을 받던 자본주의 기업들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스마트폰을 생각해보자. 지금 카메라와 캠코더, 자동응답기와 팩스기가 얼마나 생산되고 있는가? 이 모든 도구들은 이제 손 안에 들고 다니는 작은 휴대용 통신기로 대체할 수 있다. 우리는 더 많이 성장하고 발전했지만, 지구의 자원을 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스마트폰이 실제로 우리가 지구에 가하는 부담을 덜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기술 위주의 현실에 안주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규제하지 않으면 자본주의는 탐욕스러운 본성을 드러낸다. 가만히 놔두면 바다수달과 호랑이, 코뿔소, 푸른 고래를 다 잡아먹을 것이다. 결국 각국 정부가 위기에 처한 종들을 보호하고, 환경오염 기술을 청정 기술보다 더 비싸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에 따라, 시민들에게 탄소세(아니면 배당이 더 낫다)를 지급해야 한다. 적절하게 구성하고 제한하면, 자본주의는 지구를 먹어 치우지 않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이 책은 우리가 기술의 발전과 자본주의를 통해 의도하지 않게 자연과 더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온 이야기를 계시적으로 드러내며,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더 풍요로우면서 더 환경 친화적인 미래가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임을 역설하는 책이다. 접기
------------------
구매자 (0)
전체 (6)
공감순 
     
지구 착취의 정점? 기술발전과 자본주의가 만드는 더 풍요롭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기대한다 
글꽃바람 2020-10-16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기술과 자본주의가 망친 자연을 어떻게 친환경적인 미래로 바꿔 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책그늘 2020-10-13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화폐전쟁2를 읽으면서 미래 사회 우리의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 궁금졌습니다. 마침 그와 관련된 책인듯 합니다. 내용이 무척 궁금합니다. 
반달현 2020-10-13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산업시대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어떻게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 그 내용이 참 궁금합니다. 
마음먹은대로 2020-10-14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지구 자원이 다 고갈되고 황폐화된 이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기후위기 속에 살고 있는 지금 최대 화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그 답을 찾고 싶네요. 
치타씨 2020-10-16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더보기
마이리뷰
구매자 (0)
전체 (13)
리뷰쓰기
공감순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새창으로 보기

오스벨은 미국 경제의 탈물질화를 규명했다.그는 꼼꼼하고 철저하게 파헤쳤지만, 나는 내심 이렇게 생각했다.'옳을 리가 없어','경제가 성장할수록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해야 한다는 개념을 떨쳐내기가 너무나 어려웠다.오스벨의 논문을 접한 나는 먼저 그 기존의 개념에 의구심을 품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윽고 내치는 쪽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11-)


우리 인간은 20세기에 오염을 계속 일으켰고, 그 피해가 직접적이고 무시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른 사례도 있었다.1948년 미국 펜실베니아의 인구 1만 4000명인 도시 도노라에는 철강 제련소와 아연제련소가 있었다. 둘다 오염물질이 가득한 그 지역산 석탄을 땠다. (-60-).


지질 조사국이 추적하지 않는 물질인 플라스틱의 미국 소비량은 전반적인 탈물질화 추세의 예외 사례다.경기 후퇴 때를 제외하고 ,미국은 쓰레기 봉지, 물병, 식품 포장지,장난감, 실외 가구 등 무수한 제품들의 형태로 해가 갈수록 플라스틱을 점점 더 많이 소비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이 추세가 약해지는 중요한 흐름이 나타났다.(-113-)


1999년에는 17억 6000만명이 극빈자였다. 겨우 16년 뒤, 이 수는 60퍼센트가 줄어든 7억 500만명이 되었다.세계 인구가 지금의 7분의 1이었던 1820년보다 지금이 빈곤자가 수억 명 더 적다. (-249-)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은 또 한가지 근본적인 효과를 낳는다.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수를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농장과 공장의 수도 전체적으로 줄인다. (-261-)


원자력은 나쁜 평판을 받을 이유가 없다.백신, 글리포세트,GMO 의 사례처럼 ,원자력을 둘러싼 대중의 인식은 실상과 크게 어긋나 있다.핵분열로 부터 에너지를 얻는 일은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반응로 설계를 현대화하고 표준화하는 등 나름의 과제를 안고 있지만,운영자들은 이 에너지가 일정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고,규모 확대가 가능하고,신뢰할 수 있음을 그동안 보여주었다.(-325-)


앤드류 맥아피의 <포스트피크>은 인류의 미래의 모습,즉 탈물질화를 예측하고 있으며,그 과정들을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시간적으로 분석해 나가고 있었다.그건 지금 우리의 삶이 자본주의와 기술에 의존하면서,물질만능주의에 도취해 있는 현 상태와 다른 변화를 예견하고 있으며, 왜 그런 예측이 가능한지 저자의 관점을 주시해 볼 수 있다.


저자는 19세기와 20세기는 기술과 자본주의로 인하여, 성장에 촉진이 일어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완성시켜 나갔다고 말한다.' 정부와 시장만능주의에 따라서, 소비를 부추기는 경제구조가 관촬되고 있으며,소비자는 물건이 당장 필요하지 않음에도 물건을 사게 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소비는 생산의 이유이며,기업활동을 가능하게 해 준다. 이번 코로나 19에서 소비가 일어나지 않음으로서 기업 경영에 차질이 생긴것을 볼 때, 탈물질화의 부작용은 뻔하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탈물질화는 필연적이다. 그건 우리의 환경이 파괴되고,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멸종하게 된 원인이기 때문이다.궁극적으로 인간의 활동에 의해 인간이 멸종할 수 있는 두려움과 공포가 현존한다. 공룡이 사라진 것처럼, 인류도 사라질 개연성이 충분하다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다.


기술발전, 자본주의, 대중의 인식, 반응하는 정부, 이 네가지의 축은 탈물질화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기본 요소이며, 여러가지 사례를 제시하여, 왜 탈물질화가 가능한지 분석해 나가고 있다. 20세기와 다르게 21세기는 기술 발전이 일어남으로서 , 적은 재화로 많은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한 과정들은 점점 더 기술발전이 고착화되면, 탈물질화는 현실이 될 수 있다.소비자는 물건을 소비하지 않고, 소유하지 않는 현상,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그러한 것들이 가능해질 수 있다.소유하지 않는 것, 공유하고, 필요한 것만 사용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 그러한 사회가 우리 앞에 놓여질 때,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과 관점을 엿볼 수 있다.

- 접기
깐도리 2020-11-23 공감(3) 댓글(0)
Thanks to
 
공감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를 읽고 새창으로 보기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져서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다큐멘터리를 종종 보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기후협약이나 이산화탄소 저감 및 제로웨이스트 운동 등을 생각하게 됩니다. 거창한 환경 운동이 아니라 생활 속 재활용이라도 실천해야지 하는 결심도 하곤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읽은 <포스트피크>는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현재의 지구 착취를 바라보게 해 줍니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의 기본 개념, 즉 현재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이 우리가 지구를 헐벗게 만드는 대신에 더 가볍게 딛도록 한다는 개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 또한 아마 이러한 사람들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기술 발전이 지구 착취를 줄이고 있다고? 우와 그럼 기후협약은 무엇이지? 의문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저자 앤드루 맥아피는 이 책을 통해 CRIB 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덜 소비하고 Consume less, 재활용하고 Recycle, 제약을 가하고 Impose limits, 귀농하는 Back to the land 를 말이죠. 하지만, 이것이 탈물질화와는 무관하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그런 다음에 우리가 지구 착취의 정점을 지나서 점점 금속 소비량, 에너지 소비량 등이 줄어드는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예상 외입니다. 우리가 매년 사용하는 에너지의 총량과 자원의 총량이 증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자는 탈물질화의 원인이 바로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자원의 사용량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이죠. 중국의 일본에 대한 희토류 금수 조치가 가져온 영향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가까이에서 보았기에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저자는 자본주의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잘 몰랐던 것들을 이야기하는 별도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논거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낙관주의의 네 기수(기술 발전, 자본주의, 대중의 인식, 반응하는 정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구의 날 이후로 이러한 네 기수가 심오한 탈물질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우리 인류가 이미 지구 착취의 정점을 지나서 탈물질화에 들어섰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제의 탈물질화와 많은 이의 부 증가를 계속 촉진하는 한편으로, 오염 같은 부정적 외부 효과와 사회적 자본의 감소에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정말 놀라운 책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일부 수정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술 발전이 지구의 자원을 더 적게 쓰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서 전 세계가 같이 발전할 것인지를 모색해 보는 상상을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접기
freemangun 2020-10-28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사람이 필요하다. 새창으로 보기




멜서스의 <인구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류가 증가하는 속도가 식량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빨라서

인간은 빈곤과 기아를 맞이할 것이다.

말만 들어도 암울하다. 그러나 위의 주장은 산업혁명 이후로 깨졌다.

왜 깨졌을까?



솔직히 산업혁명이 오기 전까지 너무 살기 힘들어서 인구증가율이 수평선과 가까웠다.

그러나 증기기관의 발명과 비료의 사용으로 식량생산성이 올라갔다.

도시는 원래부터 시골보다 환경이 더 오염되었다.

사람들의 인식이 발전하고 보건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삶의 질이 올라갔다.

당연히 인구는 증가하고 소득을 상승하고 먹거리는 풍부해졌다.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긍정주의의 네 기수 때문이다.



산업혁명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긍정주의의 네 기수가 있었다.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 그리고 대중의 관심과 참여하는 정부이다.

사람들의 요구 즉 자본의 요구에 따라 기술은 발전했다.

더 적게 사용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누리는 탈물질화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탈물질화가 환경 오염과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관심과 참여하는 정부가 필요했다.



자본주의는 외부 효과를 받는다.

거래로 인해 생기는 예상하지 못한 이득이나 소해가 외부 효과이다.

우연찮게 다른 화학물질을 사용했는데 오염이 줄어든 일은 긍정적인 외부 효과이다.

그러나 외부 효과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공장이 실제 거주지에서 멀어지면 오염의 정도가 약하게 느껴져서

오염 물질 관리가 잘 안 이루어질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

즉 자본주의를 통한 기술 발전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중의 관심과 참여하는 정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대중이 저탄소 제품을 소비하고 정부가 저탄소 정책을 펼친다면

대중의 수요에 따라 기업들은 저탄소 제품을 계발하고

이미지를 위해 저탄소 정책을 따를 확률이 크다.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 대중의 관심 그리고 참여하는 정부는

우리가 정점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인 긍정주의의 네 기수이다.

이들이 균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이 책은 존재한다.

- 접기
서충칠 2020-11-05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새창으로 보기
지금까지 인류가 성장해 온 방식, 그리고 달라지는 환경적 요인이나 기술진화가 가져온 변화상들에 대한 예측과 평가, 이 책을 통해 가능 할 것이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입장도 있지만 새로움에 대한 받아들임이나 트렌드를 선점하려는 또 다른 세력들은 지금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이 책도 특징적 요소가 존재한다. 바로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미래전망론이 그렇다. 단순히 자본주의 시장경제나 경제나 물류, 혹은 금융이나 경영학 등 일반적인 이론에 치중한 논리나 미래전망을 하진 않는다.



다만 우리가 간과했지만 부각되고 있는 자연적 요건, 혹은 환경문제나 생태계 파괴, 또는 자본주의적 가치가 중심에 오르면서 생긴 각종 부작용이나 사회문제들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과 평가 등을 통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하고 있다. 기존의 질서들이 무너지거나 새로운 형태로 변할 것이란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위기적 상황속에서 어떻게 현실인식과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나 기회적 요소로 만들 수 있는지, 이 같은 예측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이나 방안에 대한 연구, 그리고 이어지는 행동력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특히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선진국이나 거대기업이 된 주체들의 입장에선 새로운 도전이나 더 이상의 먹거리나 자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위기로 인식된다. 그래서 더 많은 차이와 차별을 종용하고 있는 지도 모르며 또 다른 세력의 부상을 견제하거나 심각한 거부감을 표출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책을 통해 경제가 중요하다, 기존질서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혹은 이제는 인간 본연의 가치나 자연적 상태로 돌아가서 탈물질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제도가 필요하다 등 각자의 입장이나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 할 것이다. 



기존의 가치와 새로운 형태의 만남, 융합적 시너지 효과, 혹은 철저히 배제된 또 다른 신유형의 등장으로 인한 새로운 독과점의 등장, 철저하게 분업화, 계급화 된 사회가 주는 혜택과 비관적인 결과 등 왜 우리는 모든 사안을 마주할 때,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절대적인 가치가 되는 경제와 자본의 논리, 이를 선순환적 구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나 대안이 없는지 등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검토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은 이런 고민과 해답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풀어 줄 것이며 책을 통해 세계가 어떻게 급변하고 있는지 배우면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미래예측과 트렌드서로 추천하는 바이다. 

- 접기
djkidol 2020-10-30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Review] 포스트 피크 (앤드루 맥아피 著, 청림출판) 새창으로 보기
우리는 과거에 비해 더 많이 교육을 받고, 더 윤택한 생활을 누리며,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삽니다. 과학, 기술과 함께 산업이 발달함과 동시에 의식 수준의 향상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고 있고 우리가 걱정하는 것보다 세상은 조금 더 괜찮다는 것은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共著, 이창신 譯, 김영사, 원제 : Factfulnes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 기후 위기, 대멸종 같은 부정적 어휘가 언론 등을 통해 많이 전해지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많은 과학자들 역시 기후 위기는 실재하며 현재 진행형이라고도 이야기하고 과학 기술의 발전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낙원을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 전망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 동안 이루어 온 발전은 지구를 착취하여 성취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현재와 같은 발전의 방식은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며 현재 직면하는 위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은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고 불평등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경고도 들립니다. 이는 페이스북이나 애플 같은 기술 기업의 고용 계수가 전통적인 산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 피크 (앤드루 맥아피 著, 이한음 譯, 청림출판, 원제 : More from less)”에서 저자는  우리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행성인 지구를 착취하는 정점을 지나 조금 덜 쓰고, 더 많이 얻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공기와 물을 덜 오염시키고,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등 대부분의 자원을 점점 덜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 뿐 아니라 중국 같은 나라 역시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술발전, 자본주의, 반응하는 정부, 대중의 인식 등을 ‘지구를 더 가볍게 디디’며 ‘자원소비, 오염, 토지 이용과 단절시킨’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요소로 ‘낙관주의의 네 기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보통 네 기수 (Four Horsemen )이라고 하면 재앙과 멸망을 불러오는 묵시록의 네 기수를 의미하는데 저자는 이를 긍정적인 의미로 도치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긍정적인 현상과 전망을 각종 자료를 통해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주장은 다소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술이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의 양을 줄일 수는 없어도 아예 사용하지 않게 하는 기술의 발견은 아직 요원합니다. 또한 탄소 위기 역시 지금은 이미 임계점을 지나 제로 에미션(zero-emission)이 아니라 마이너스 에미션 (negative emission)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대두되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사안을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과도한 죄책감을 갖지 않기 위해 이러한 긍정적인 주장도 되새겨볼만 한 것 같습니다

 



#포스트피크, #앤드루맥아피, #이한음, #청림출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접기
Micca.Kim 2020-10-25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더보기
이 상품을 구입하신 분들이 다음 상품도 구입하셨습니다.

알라딘: [전자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孤獨のチカラ 사이토 다카시 - 거울 내관법

알라딘: [전자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epub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장은주 (옮긴이)
위즈덤하우스2015-09-02 
-----
전자책정가 8,960원
Sales Point : 1,585 
 8.7 100자평(548)리뷰(126)

편집장의 선택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잡담이 능력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책이다. 대학 입시에 실패했던 18살부터 30대 초반까지 십여년 동안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길렀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는 단언과 함께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고난 두뇌나 공부의 양이 아닌 '혼자 있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힘'임을 역설한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 휘둘리지 않고 나에게로 침잠하여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용기와 함께 그에 뒤따르는 구체적 행동들을 조언해준다.
- 자기계발 MD 채선욱 (2015.08.04)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
종이책 페이지수 216쪽

책소개

잡담이 능력이다'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책. 이 책은 대학 입시에 실패했던 18살부터 30대 초반까지 십여년 동안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길렀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이토 다카시가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했던 ‘적극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또 본문에서 소개되는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나카하라 주야 등 일본 최고의 문학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준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거기에서 인생의 갈림길이 나뉜다.

===
목차
| 프롤로그 |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10년의 혼자 있는 시간이었다

1. 기회는 혼자 있는 순간에 온다
내 인생이 10년 만에 뒤바뀐 이유
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꿈을 대신 이뤄주지 않는다

2. 적극적으로 혼자가 돼야 하는 이유
함께 있다고 다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남의 인정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평가하라
끝까지 나를 믿어줄 사람은 나뿐이다
중요한 순간에는 관계도 끊어라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함께 잘 설 수 있다
세상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할 때

3.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지금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라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자기 긍정의 힘을 키워라
버려야 할 감정은 빨리 흘려보내라
생각만으로 안정감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몸의 상태가 기분의 상태를 결정한다
생각의 균형을 잡아라
마음을 안정시키는 소리는 따로 있다
나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충전하라

4. 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떠날 수 있는 용기
자유롭게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울한 세상을 지나가는 법
책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과거에서 오늘의 답을 찾아라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법
혼자 있을 때, 볼 수 없던 것을 본다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조건
능력보다 중요한 자기 기대감

5.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한계를 알아야 가능성도 알 수 있다
풍부해진 감정을 이용하라
이해해야 이해받는다
언제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식을 가져라
익숙한 것과 단절하라
나쁜 감정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혼자인 시간을 피할수록 더 외로워진다
고전에 의지하라

| 에필로그 |
| 해설 |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_『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나는 지난 1년 동안 30권 이상의 책을 냈다.
P. 36~37 내 강의에는 ‘다른 집단에 속할 수 없었다’는 학생들이 종종 모여든다. 잘 살펴보면 그런 학생들이, 집단에 잘 섞여 있는 학생들에 비해 에너지가 확실히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서 수준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힘, 나는 이것을 ‘자... 더보기
P. 41 지금 당장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이도저도 아닌 자신을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 내가 스스로에게 걸었던 주문은 “성과를 내라”는 한마디였다.
성과를 내려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젊은 시기에는 목표가 있어도 추상적인 신념에 사로잡혀 고민만 하기 쉽다. 그러다 보면 뭔... 더보기
P. 45 메이저리그의 마쓰이 히데키 선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에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과 함께 자주 스윙 연습을 했다고 한다. 캠프나 원정 훈련을 가서도 마쓰이가 나가시마 감독 방에서 스윙 동작을 취하면 배트가 허공을 가르는 소리에 감독이 ‘좋다’ ‘아니다’라고 눈으로 반응하는, 무언의 대화를 나누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당시 나... 더보기
P. 86~87 보통 누군가와 이야기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상대와 비교하게 된다. ‘저 친구나 선배에 비하면 나는……’ 하면서 쓸데없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비교를 통해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지만, 대신 자기 긍정의 힘은 약해진다. 때론 그런 비교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게 스스... 더보기
P. 203~204 흔히 초등학교 시절에는 책을 자주 읽었는데 중학교 이후에는 거의 읽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아이의 독서에서 어른의 독서로 넘어가는 장벽을 뛰어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독을 테마로 한 작품은 ‘아동문학에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읽는 책들은 꿈과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더보기

==== 
저자 및 역자소개
사이토 다카시 (齋藤孝) (지은이) 

1960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다.
2000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신초 학예상'을 수상한 그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선보이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획기적인 교육 방식론을 주창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밀리언셀러가 되어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데카르트가 21세기의 회사원이었다면]이 있다.
그 후 그는 교육학, 신체론, 경제경영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기초로 통합적 지식을 담은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했으며, TV, 라디오,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배움이 습관이 될 때>,<55부터 시간을 다시 쓰는 중입니다>,<어른의 말공부> … 총 628종 (모두보기)
===
장은주 (옮긴이) 

일본어 전문 번역가. 활자의 매력에 이끌려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1분이면 코가 뻥 뚫린다》 《듣고 싶은 말을 했더니 잘 풀리기 시작했다》 《내 마음을 쉬게 하는 연습》 《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97종 (모두보기)
====
출판사 제공 책소개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평범한 대학원생 사이토 다카시를
유명 저자이자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불과 2~3년 전만 해도 혼자 밥을 먹는 풍경은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혼자 밥 먹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했다. 대학생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열에 아홉은 혼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혼밥을 즐기지만, 나머지 절반은 어쩔 수 없이 혼자 밥을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혼밥이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를 ‘남의 시선’으로 꼽았다.
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두려운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이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도 그랬다.
사이토 다카시는 현재 메이지대 인기 교수이자 유명 저자이지만 사실 서른 살이 넘도록 변변한 직업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내공을 쌓았다. 성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도 않았지만 자신을 믿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사이토 다카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혼자가 되라

사이토 다카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혼자 수업을 받는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는 학생에 비해 학습 에너지와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 자신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서 공부에 몰입하며 실력을 쌓았다.
사이토 다카시는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고난 두뇌나 공부의 양이 아닌 ‘혼자 있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소속된 집단이나 가까운 친구가 없으면 스스로를 낙오자로 여기며, 관계에 필요 이상으로 힘을 쏟는다. 물론 관계도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관계가 다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도움이 안 되는 주위의 평가나 비교가 자신감을 깎아내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중요한 시기일수록 적극적으로 혼자가 되어야 한다. 누구의 말에도 휘둘리지 말고 침잠하여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사람은 혼자일 때 성장하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본다. 스마트폰으로 자주 가는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시간은 무료함을 달래주고 감정을 풍요롭게 한다. 하지만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을 때 사람의 뇌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수동적인 방법’이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사이토 다카시가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했던 ‘적극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법,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또 본문에서 소개되는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나카하라 주야 등 일본 최고의 문학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준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거기에서 인생의 갈림길이 나뉜다.

====
평점 분포     8.7
===
    
엄청난 댓글들을 보고 주문했읍니다만..... 제 입에 맞지않은 음식을 돈이 아까워 꾸역꾸역 입으로 밀어 넣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쪼금 남겼습니다.  구매
whiteuj924 2015-09-04 공감 (6) 댓글 (0)
     
솔직히 별 도움아 될 내용도 없고 음 이니 양 이니 하면서 별시덥지 않은 이야기도 하고...뭔가 그냥 내용이 하나로 통일 되있는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자기 쓰고싶은 거 끄적인거 같네요 쩝;; 역사 믿고 거르는 베스트 셀러....  구매
fxo9004611 2017-03-26 공감 (6) 댓글 (0)
----
     
처음에는 미움받을 용기와 마찬가지로 제목에서부터 끌려서 두번째는 아래 어떤분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댓글(나중에 살펴보니 구매한 분들의 댓글은 10명남짓인듯 ㅠㅠ)을 보고 주문했는데 저 역시 마지막까지 읽지못하고 덮어버렸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별 다섯이었지만 이책은 별 하나 ㅠㅠ  구매
? 2015-09-07 공감 (5) 댓글 (0)
---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누군가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구매
: ) 2015-08-24 공감 (4) 댓글 (0)
----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을 주지 않을까 해서 구매한 책인데. 왜 높은 순위에 있는지 매우 의아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자기 계발서. 몇 장 읽다가 말았습니다. 특별한 큰 기대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
Brian 2015-10-06 공감 (4) 댓글 (0)
----
마이리뷰
구매자 (43)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로

 하루에 혼자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혼자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어쩌다 그런 시간이 생기면 적당히 시간을 보내는 때도 적지 않습니다. 어떤 계획이나 목표를 정하고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쓴 사이토 다카시는 <잡담이 능력이다>, <곁에 두고 읽는 니체> 등의 책을 썼는데, 이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에서는 개인적인 경험을 살려서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조언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십대 후반에서 삼십 대 초반의 시기에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 시기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혼자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내적 성장을 위한 시기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한 채 나홀로 고립된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등의 시간을 포함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삶이 주는 문제도 생각해보게 되고, 혼자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기보다는 나 자신에게 조금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또한 혼자 있는 시간동안 나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접기
서니데이 2015-10-14 공감(17) 댓글(4)
Thanks to
 
공감
     
[마이리뷰]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이 저자의 말은 최소한 나에게 100% 적용된다.
나 포함해서 내 남편 절친인 분에게도 적용된다.
내가 남자가 됐다면 저렇게 됐을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그분 나랑 자음 이니셜도 똑같아. 게다가 동본이야.(진짜 억지로 끼어 맞추는 것 맞습니다.)

뭔가 내가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철저히 나 혼자 공간으로 들어간다. 겉에서 보면 나는 남에게 전혀 관심 없는 사람, 매정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원래 다른 사람에게 다정다감했던 모습과 180도 바뀐 모습에 사람들이 당황하기도 한다. 그런 내 패턴이 바뀐 것은 큰 시험인 수능부터다. 그 이후로 나는 남편과 연애를 했고 내내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은 없었다. 내 인생에서 큰 지위를 얻을 수 있기 위해 온 힘을 쓸어 담을 혼자 있을 시간은 이제 더 이상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앞서 읽었던 `여자의 인간관계`는 여자란 존재는 패거리, `모여 다님`을 중시하는 성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긍정적인 여성상으로 얘기한 `별난 여자`는 혼자 있음을 어색해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더 이상 억지로 모여있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혼자 있으면서 외로움을 느끼지 말라는 용기와 혼자 있을 때 자기 발전을 위해 행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먼저 저자는 언제나 우수한 집단 안에 속해 있다가 대학 입학이 좌절되면서 `강제 혼자 있음`을 경험한다. 그러면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다른 면으로 혼자 있음으로 자신이 발전함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다.
고독을 극복하면서 단독자임을 자각할 수 있었고, 오로지 혼자서만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7)
적극적으로 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누구나 한 번은 지극히 괴로운 고독을 맛 보아야 한다. 같이 다니는 것은 마음 안정을 줄 수 있지만 내 개인에 대한 발전을 주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누군가가 배신하고 무시당하게 되면 처음부터 혼자였던 것보다 지독한 괴로움을 맛보게 된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내 개인을 위해서는 타인과 비교하고 의지하고 같이 다니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혼자도 훌륭히 업무를 해낼 수 있는 사람들, 그들이 같이 모여 협동했을 때 비로소 최고 성과를 낼 수 있다.
수동적인 고독을 넘어 적극적인 고독을 선택한 사람, 안락한 자리를 뿌리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사람은 깊고 빛난다.(54)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그렇다면 어떻게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할까?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기는 했는데 아직도 타인 생각으로 혼란스럽다면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할까? 먼저 혼자 있을 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책을 읽고 교양을 쌓는다. 활자 형태로 일기를 써서 자신 감정을 직접 마주하게 한다. 외로움을 없애기 위해 눈앞에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한다. 요즘 유행하는 슬로 리딩의 일환으로 원서를 읽고 이에 번역을 하는 행위를 해 본다. 마지막으로 고독에 대한 책을 읽어 본다. 계속 나 혼자 스스로 명상과 같은 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감정을 유지하게 한다.
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저자는 혼자인 시간에 가르쳐준 것들 대부분을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 대부분 책을 만났고 책 안에서 삶에 대한 답을 찾은 듯하다. 책을 읽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한다. 이를 일본 고전 문학에 있는 문구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고독을 명확하게 언어화한 작품을 접하면 적어도 우리는 누군가와 고독을 공유할 수 있다. 더구나 공감의 상대는 위대한 선인들과 문학의 대가들이다. 고독을 그린 작품을 읽는다는 자체가 고독에 대한 긍정이며, 외로움의 밑바닥에서 치고 오르는 좋은 방법인 것이다.(134)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자. 고독은 피하려고 할수록 더욱 고독해진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고전을 보자. 그 안에 많은 답이 숨어 있다. 혼자 있으면 무엇보다 자신 한계를 깨닫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이 가진 능력 안에 목표가 명확해진다. 또한 혼자 있게 되면 감성이 풍부해진다. 이를 이용해 자신 감정을 더욱 직접 만난다. 이를 통해 내 마음을 알고 다스리기 쉬워진다. 사람들은 더 이상 혼자 있기를 두려워한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는 것을 무조건 따라 한다. 남들이 효율이 좋고 안정적이라는 직업을 무조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는지 생각하기 전에 무작정 그 직업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만 한다. 누군가 좋다는 가방, 물건, 수업만 따라다닌다. 이는 반대로 얘기하면 우리가 그만큼 더 외로워졌다는 증거다. 차라리 혼자 있는 시간을 직접 만들고 내 스스로를 단단히 만드는 일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이 책을 읽고..
앞서 읽었던 `여자의 인간관계`와 함께 읽어서인지 혼자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그 방법에 대해 적용하며 읽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사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 또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서로 이해받고 같이 있는 듯한데 나만 혼자 떨어졌다며 소모적인 아픔을 겪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니다. 개개인 누구에게나 혼자 있을 시간은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내가 혼자 있기 위해 다가오는 사람들을 거부하는 일은 예의 없는 행동이다. 다만 내가 혼자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때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기억하며 이 시간은 타인에게 거부 받은 시간이 아니라 내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자. 그 시간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시간으로 생각하며 내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잔 생각을 했다.
고독은 잘못 다루면 위험해진다. 이 위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고독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서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꼭 습득하기 바란다. 그 시간을 통해 분명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208)
- 접기
tv책한엄마_mumbooker 2016-03-21 공감(16) 댓글(6)
Thanks to
 
==

나를 키우는 방법들을 들여다 보기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몇 년 전에 축구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더 이상 운동을 못하고 혼자 공부를 해서 변호사가 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의 노력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을지 생각을 못하고 그저 그의 결과에만 부럽다, 좋겠다고만 생각했다. 그 책에서 그는 그가 가져야 했던 고독의 시간을 이야기 하며 혼자 있었던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 했다.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어서 사법고시에 합격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요즘 흔하게 혼밥을 먹으며 SNS에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고 혼술을 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들이 맞는 혼자 있는 시간과 자신을 찾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에서 멀리 떨어진 혼자만의 시간은 분명 다를 것이다. 하나는 선택적인 혼자의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선택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혼자가 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선택적인 혼자의 시간이 아니라도 만약,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발전된 나를 만들 시간을 주면 된다고 한다. 물론, 말은 참 쉽다. 글은 읽으면 그만이다. 어떤 것이든 실행이 문제이고 자극이 되지 않는다면 책에서 주어진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쇠약할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선택적인 혼자가 되었을 때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분명 뭔가 명쾌한 대답을 해 줄 것 같지만 대부분이 그렇듯 책에서 제시한 대답에 의문을 갖게 되어 있고 실망을 하게 된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을 알려 줬는데 그 세 가지는

1) 눈앞의 일에 집중한다.

2)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본다.

3) 독서에 몰입한다.

 

 

위 세 가지 방법으로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저자가 사용했던 방법이라는데, 정말 존경하고 싶다. 눈앞에 일에 집중 하고 싶어도 허전한 마음이 때로는 이유 없이 쏟아져 눈물이 차오를 때도 있고,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하려고 하면 속이 터져 죽을지도 모른다. 독서에 몰입을 해보려고 해도 간혹 나와 비슷한 상황을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측은한 그 사람을 위로하고 싶어 또 울게 될지도 모른다. 그의 방법이 모두 정적이 아니니 자신만의 외로움을 극복하려는 것을 찾아보면 되겠다. 저자의 방법이 매우 도덕적이고 착해 보여서 일탈을 하지 않는 선에서 우리도 몇 가지를 선택해서 그 외로움을 극복해 보자.

 

“혼자 있는 시간을 잘못 보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거나 배제하고 싶어 하는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침잠하여 자아를 확립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유연하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사람’은 그저 취미가 맞는 사람이 아닌,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이다.” P190

 

 

저자는 침잠이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했다. 물속 깊숙이 잠기면 무음의 세계를 떠도는 듯한 고요함, 그런 고요함 속에서 혼자 무언가에 몰두하는 상태에서 오는 자아의 성찰이야 말로 중요한 깨달음이라고 했다. 혼자 있는 시간에 그 ‘침잠’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은 혼자 있으면 딴 짓 할 수 있는 여건이 많다. 그것을 피하고 극복한다면 분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통해 나는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또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접기
오후즈음 2018-03-27 공감(13) 댓글(0)
Thanks to
 
공감
     
혼자있는 시간을 쓰는 법

 요즘 즐겨보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씨의 신간이다. 이 책은 고독에 대해서, 혼자있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책의 주요 골자는 "혼자있는 시간이 자기자신을 성숙시킨다!" 이다.

 

 사이토다카시씨의 책들은 나의 현재의 처지와 상황에 잘 맞아서 좋다. 그가 혼자서 공부하면서 보낸 10년의 시간에 대한 책들을 많이 써서 그런 것 같다. 독서와 공부예찬론자인 그의 책들이 나와 잘 맞고 용기를 주고 위안이 된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이 혼자있는 시간을 너무 두려워한다고. 고독을 피하기 위해 남에게 의지하고 어울리기 위해 헛된 시간들을 낭비한다는 것이다. 나또한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그렇게 느낀 적이 있었다. 물론, 사람은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의 온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혼자서 갈 줄도 알아야 하며, 고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자기 발전과 성숙을 위한 시간을 내야한다. 공부와 독서는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부분야에선 자신을 발전시키는데는 공부와 독서가 유익하다. 이 시간은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며, 고독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조금 이 책의 논의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나는 천재들의 삶이 불행한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니체와 고흐를 예로 들어보면, 그들은 너무도 뛰어났고 천재였다. 때문에 주위사람들과 생각이 많은 부분에서 달랐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주위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었고, 주위사람들에게 이해받지도 못했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함께 가는 사람은 줄어들고, 생명체들도 적어진다. 점점 척박해지는 것이다. 특히나 그 때는 이동이나 연락이 힘들던 시대였다. 주위 사람들 중에 그들만큼 천재가 없었을 터였다. 그들은 친구를 간절하게 원했지만, 그들이 원하는 친구는 그들 주위에 없었다. 그들이 지금 시대에 살았더라면, 수많은 천재들과 친구가 되고 메일이나 전화로 쉽게 연락을 주고 받고, 또 만나는 것도 가능했으리라. 그럼 그들도 조금은 덜 고독하고 외로웠을 것 같다.

 

 다시 책이야기로 돌아오면, 저자는 끊임없이 혼자있는 시간의 힘에 대해 강조한다. 혼자있는 시간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쓰면 유익한지 말한다. 과거의 뛰어난 인물들의 글들을 소개하며, 그들도 외롭고 고독했음을 보여준다. 고독이 있기에 우리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더 기쁘고 좋지 않을까? 그 고독에 대해서 재해석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게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일단 모든 사람이 단독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혼자서도 꿋꿋이 설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들이 함께할 때는 훨씬 좋은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접기
고양이라디오 2015-11-11 공감(9) 댓글(0)
Thanks to
 
공감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함께 있는 시간이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요. 그런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울 거예요. 또,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을 거예요. 여기,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네요. 일본인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네요.

 

 저자는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 살부터 메이지대학에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고독의 시간이었다고 해요. 그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깨달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야기하네요. 지금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라고 해요. 그러면서 그 세 가지 방법을 알려주네요. 첫째 자신을 돌아보라고 해요. 둘째, 교양을 쌓으라고 해요. 셋째, 일기를 쓰라고 해요. 또,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그의 세 가지 기술을 알려줘요. 첫째, 눈앞의 일에 집중했다고 해요. 둘째,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봤다고 해요. 셋째, 독서에 몰입했다고 해요. 우리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라고 해요.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몇 가지 이야기하네요. 마인드컨트롤을 말하구요. 사춘기와 청년기에 읽을 만한 권장 도서를 소개하기도 해요. 또,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나카하라 주야, 하야시 다다오 등 일본 작가의 작품을 여럿 인용해요. 그 글들을 통해 고독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해요.

 

 지은이는 말해요. ‘혼자 있는 시간을 잘못 보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거나 배제하고 싶어 하는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침잠하여 자아를 확립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유연하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라고 해요. 은둔형 외톨이 등이 아마 혼자 있는 시간을 잘못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겠지요. 저자는 또 말해요. ‘고독은 잘못 다루면 위험해진다. 이 위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고독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서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꼭 습득하기 바란다. 그 시간을 통해 분명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요.

 

 조르주 무스타키의 노래 ‘나의 고독’에는 ‘이제 난 외톨이가 아니야. 왜냐하면 고독이 나와 함께 있으니까.’라는 노랫말이 있다고 해요. 그 가수는 고독과 친구가 됐네요. 고독과 친구가 되면, 고독이 달콤할 거예요. 이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에서도 고독과 친구가 되라고 해요. 그 고독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라고 해요. 고독의 달콤함을 알게 되면, 더 깊이,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갈 수 있게 될 거예요. 의미 있는 혼자만의 시간으로 더 풍성한 함께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요즘은 스마트폰의 SNS 등으로 인해 오롯이 혼자 있기가 어렵기는 해요. 그래도 숫타니파타에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고 해요. 부처의 말처럼, 혼자서 가야 해요. 얽매임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올바로 바라보도록 말이에요.

 

 이 책은 개인의 경험 이야기예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해요. 여러 시도를 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일기를 다시 쓰려고 해요. 꾸준히는 어렵겠지만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 다시 해보려고 해요. 이렇게 이 책으로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고독이 불안하고, 두려운 사람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으로 읽고 씁니다.

- 접기
사과나비🍎 2015-08-15 공감(8) 댓글(3)

2021/05/11

이병철 -꼰대의 독백 또는 유감(有感)

(4) Facebook
이병철
8 h  · 
-꼰대의 독백 또는 유감(有感)/
어느새 세상 나이로 칠십이 훌쩍 넘었다. 애쓰지 않았는데도 절로 나이가 들어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꼰대의 세대가 된 것이다.
사람들이, 특히 젊은이들이 나를 꼰대라고 불러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꼰대라고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건 나의 바람과 상관없이 세상이 우리 세대를 일컫는 하나의 명칭이 된 까닭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꼰대가 아니라고 부정하거나 꼰대가 아닌 척하지 않는다. 
꼰대를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정체성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나는 꼰대이다. 꼰대가 우리 세대를 일컫는 하나의 정체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말은 나는 꼰대이면서 동시에 꼰대를 넘어선 다른 무엇이기도 하다는 의미이다. 나는 이 점을 주목하고자 한다.
꼰대의 세대와 꼰대가 아닌 세대의 차이, 특히 꼰대와 젊은 세대와의 차이에 대한 인정과 함께 그 차이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그것을 넘어 상호보완하면서 함께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꼰대의 세대는 꼰대가 되기까지, 꼰대라고 불리게 되기까지 우리 세대의 경험치와 이 경험치가 가져오는 이해와 인식(사고)의 틀이 있다. 이것은 다른 세대들이 미처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다. 
따라서 그런 경험과 인식에 따른 통찰은 독특하면서 소중한 사회적, 시대적 자산이기도 하다.
이것이 우리 시대에 꼰대로서의 발언이 갖는 의미이고 역할이다. 젊은 세대는 꼰대의 이런 발언과 메시지를 통해 그 너머로 갈 수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젊은 세대의 몫이기도 하고 역할이기도 하다. 
결국, 젊은 세대의 역량에 따라 지금의 꼰대 세대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는가가 가늠된다.
따라서 젊은 세대의 역할은 꼰대 세대에 대한 외면이나 무조건적 비판이 아니라 꼰대의 긍정적 경험치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이를 넘어서는 일이다. 
이것이 포월(抱越)이다. 역사의 바른 진전, 진보란 이처럼 이어가면서 넘어서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한 젊은 세대의 첫 질문은 '저들은 어떻게 저런 꼰대가 되었는가. 그런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동시대의 나와 같은 동료(?) 꼰대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부디 자기 목소리를 잃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를 고집하라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젊은 세대들이 세상의 주역이니 이젠 그들의 말을 듣고 무조건 따라가야만 한다거나 한술 더 떠서 그들에게 영합하여 그들이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젊은 세대를 돕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릇되게 하는 짓이기 십상이다.
우리가 아무리 젊은 세대를 흉내 내거나 추동한다고 해도 결코 꼰대 세대를 벗어날 수는 없다. 이미 말했듯 역사적 경험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역사의 경험, 그것은 외면하거나 부정하거나 청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다만 그것을 디딤돌 삼아 딛고 넘어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제발 꼰대가 아닌 척하지 말자. 그것은 꼴불견이다. 자신을 부정하는 것보다 더 추한 꼰대 짓이 달리 또 있겠는가.
문제는 꼰대들의 꼰대 짓이 아니라 꼰대 세대가 아닌 세대들의 꼰대 짓이다.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기 경험치가 아닌 것으로 세상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기도 알지 못하는 것을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하다. 
그것이 사이비이고 거짓이고 기만이다. 그래서 더욱 위험한 짓이다. 

이른바 민주화 세대라고 자부하는 일부 586 정치세대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걸핏하면 역사적 청산과 적폐 척결을 내세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역사를 후퇴시킨다. 낡은 이념과 퇴행적 역사관 그것이 꼰대 짓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저들이 경험한 바 없는 사실을 저들의 입맛에 따른 허황한 잣대로 재단하고 규정한다. 그 결과가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지금 이 나라 꼴이다. 
꼰대들이 아닌 자들의 가짜 꼰대 놀음에 꼰대들이 단호하게, 추상같이 호통을 쳐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꼰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여 꼰대들을 농락했기 때문이고 자칫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가는 위험한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행위를 방관하거나 침묵하는 것은 꼰대들 스스로를 모독하는 행위이자 애써 이루어온 지난 세대의 결실들을 거덜 내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제 우리 꼰대들은 스스로 당당히 꼰대임을 자임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그것을 딛고 넘어서게 하자. 넘어서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닌 오로지 그들의 몫이니.
꼰대로서, 꼰대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당당하게 발언하며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깊게 경청이고 가슴으로 소통하자. 우리 또한 밤마다 혁명을 꿈꾸었던 뜨거운 청춘이었고 앞 세대의 꼰대 짓에 저항했던 젊음이었음을 기억하자.
모든 새로운 것은 옛것이 있어 비로소 새로울 수 있었음을 잊지 말자. 꼰대로서의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게 하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에 감사하자. 그러니 꼰대의 역할에 충실하자. 꼰대들 또한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이니 이 사회와 나라의 소중한 세대적 자산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오래된 미래라는 말처럼 자기주장이 당당한 꼰대들과 이 삼십 대의 풋풋한 젊음의 패기와 열정 그 상상력이 합작 또는 융합하여 새로운 나라를 그리는 것은 한갓 꼰대의 꿈에 불과한 것일까.
보릿고개의 배고픔을 산업화의 신화로 넘어선 세대들의 경험과 지혜와 사이비 꼰대들에 의해 거덜 난 나라의 안팎으로 밀려오는 거대한 전환의 파고 앞에서 새로운 나라를 열어가야 할 젊은 세대들의 열정이 결합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일굴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아직도 젊은이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 만들기를 꿈꾸는 철없는 꼰대인가.

헨리 조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헨리 조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헨리 조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헨리 조지지공주의

헨리 조지
출생 1839년 9월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사망 1897년 10월 29일, 향년 59세
미국 뉴욕
국적 미국
분야 고전주의 경제학, 정치경제학, 지공주의
영향받음 존 로크, 존 스튜어트 밀, 데이빗 리카도, 애덤 스미스, 프랑수아 케네
기여 지공주의의 토대를 놓음, 불공정한 토지제도를 경제적 불평등과 경기변동의 중요한 요소로 파악하였으며 토지가치세를 주창함


헨리 조지(Henry George, 1839년 9월 2일1897년 10월 29일)는 미국의 저술가, 정치가, 정치경제학자이다. 그는 단일세(Single tax)라고도 불리는 토지가치세의 주창자였으며, 조지주의(Georgism)라고 불리는 경제학파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조지주의는 지공주의라는 우리말로 순화되어 사용된다.) 헨리 조지는 19세기 후반에 카를 마르크스와의 논쟁에서 자본과 토지를 구분하지 않는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하였다. 1891년 로마 교황청이 토지공개념에 대해 반대하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를 반포하자 이에 반발하여 교황 레오 13세에게 공개서한 을 보내 교황청의 잘못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지공주의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은 자신의 노동생산물을 사적으로 소유할 권리가 있는 반면, 사람이 창조하지 아니한 것 즉, 자연에 의해 주어지는 것(대표적으로 토지, 넓게 볼 경우 환경 포함)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귀속된다는 것이다. 불평등에 대한 논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의 대표적 저서 "진보와 빈곤(1879)" 은 산업화된 경제에서 나타나는 경기변동의 본질과 빈부격차의 원인, 그리고 그에 대한 처방으로서 토지가치세를 제시하고 있다.


목차
1유년기와 결혼
2사상과 행적
3로마 가톨릭 교회와 갈등
4사망
5경제정책
5.1토지단일세
5.2자유무역
5.3중국인 이주 일부 제한 정책
5.4비밀투표
5.5경화사용 반대
6후대에 미친 영향
6.11909년 영국 국민예산(People's Budget)
6.2덴마크 정의당(Denmark Justice Party)
6.3토지가치세를 시행하는 국가들
6.4페어홉 시티(Fairhope City, Alabama)
6.5헨리 조지와 마르크스
6.6보드게임 모노폴리의 유래
6.7헨리 조지가 사상계에 미친 영향
7저서
7.1진보와 빈곤
7.1.1도입부-문제의 제기
7.1.21권 임금과 자본
8각주
유년기와 결혼[편집]

필라델피아 소재 헨리 조지의 출생지

헨리 조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의 중하위층 가정에서 리차드 S. H. 조지(부)와 캐서린 프랫 V. 조지(모)의 10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종교서적 출판업에 종사하는 헌신적인 미국 성공회신자였기 때문에 어린 헨리 조지를 필라델피아에 있는 성공회학교에 보냈다. 그러나 헨리 조지는 그곳의 종교적인 훈육에 대한 거부감을 느낀 나머지, 졸업하지 않고 그 학교를 떠난다.[1][2] 그의 공식적인 학력은 14세 때까지이며, 그 후 15세가 되던 1855년 4월에 헨리 조지는 호주 멜번과 인도 콜카타로 항해하는 배, 힌두호(Hindoo號)의 선원이 된다. 14개월 후 그는 필라델피아로 돌아왔으며, 그곳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하기 전까지 식자공 견습생으로 일했다. 19세기 중반 골드 러시가 일어났을 때, 서부로 이주하여 캘리포니아·브리티시컬럼비아 등지에서 금광 채굴을 하였으나 생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후 1865년 헨리 조지는 인쇄공이 되어 처음으로 신문산업에 종사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자, 편집인을 거쳐 발행인이 된다. 그는 수개의 신문사에서 근무하였으며, 후에 자기 소유의 신문사 San Francisco Daily Evening Post(1871-1875)도 갖게 된다.[3][4][5]

캘리포니아에서 헨리 조지는 당시 18세였던 호주계 미국인 애니 C. 팍스와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고아였기 때문에 삼촌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부유한 그녀의 삼촌은 가난한 구혼자인 헨리 조지를 완강히 거부하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신부 삼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861년말에 결혼을 강행하였고, 4자녀를 낳았다. 헨리 조지의 부인은 모계의 영향으로 아일랜드 가톨릭 신앙을 갖고 있었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의 자녀들도 로마 가톨릭 신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헨리 조지는 복음주의 개신교 신자로 남았다고 전해진다.

1862년 11월 3일 헨리 조지와 그의 부인 애니 C. 팍스는 장남 헨리 조지 주니어(1862-1916)를 낳는다. 헨리 조지 주니어는 후에 뉴욕주의 하원의원이 된다. 1865년에는 후에 조각가가 되는 둘째 리처드 F. 조지(1865-1912)를 낳는데, 이 즈음에 헨리 조지의 가정은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생계난을 겪는다.[6][7][8] 그러나 그 시기 이후 신문산업에서 헨리 조지의 명성이 올라감에 따라 그의 가족들은 서서히 가난에서 벗어나게 된다.

헨리 조지의 다른 두 자녀는 모두 딸인데 장녀인 제니 조지 앳킨슨(1867-1897)은 단명하였고,[9] 차녀의 이름은 안나 A. 조지(1879년)였다. 차녀 안나 A. 조지는 무용수이자 안무가였던 아그네스 드밀(Agnes de Mille)[10]과 연기자였던 페기 조지(마가렛 조지 드밀)의 어머니이다.[11][12]
사상과 행적[편집]

Science of political economy, 1898

헨리 조지는 최초에 링컨을 지지하는 공화당원이었으나 후에 민주당원이 된다. 그는 철도산업과 광산업에 존재하는 이권(배타적 사업권)을 강력하게 비판하였으며, 부패한 정치인, 부동산투기자, 인력(人力)소개업자 등을 매우 싫어하였다. 헨리 조지는 1868년 "철도산업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란 기사에서 처음으로 그의 정치경제적 사상을 피력하였는데, 그 기사에서 헨리 조지는 주장하기를, 철도건설의 붐은 단지 이권(배타적 사업권)을 갖고 있는 소수 특권층 및 관련 기업들에게만 혜택을 줄 뿐, 건설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노동자를 절망적인 빈곤에 빠뜨린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이와 같은 주장은 센트럴퍼시픽철도회사 의 경영진으로부터 적대감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센트럴퍼시픽철도회사 경영진은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선거에 입후보 하려던 헨리 조지의 계획을 무산시키게 된다.[5][13][14]

1871년 어느날 헨리 조지는 말을 타러 나갔고, 샌프란시스코 만(灣)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말을 세웠다. 후에 그는 이 때 받은 영감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대화소재를 찾던 나는 지나가는 트럭운전수에게 그곳의 토지가격이 얼마냐고 물었다. 그는 소가 쥐처럼 보일만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떼를 가리키며 말하기를, "나도 정확히 알진 못해요. 다만, 저쪽에 1에이커 당 1000달러에 땅을 조금 팔려는 사람이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 내 머릿속에서 부(wealth)가 증가함에도 가난이 사라지지 않는 원인이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토지가치가 상승하므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 특권에 따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15]


(헨리 조지는 인구의 증가에 따른 토지가치의 상승은 토지소유자의 노력의 결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토지소유자가 그것을 향유하고 있다는 문제를 발견하였으며, 이것을 두고 특권이라고 지적하였다.)[16]

더욱이 헨리 조지는 뉴욕시를 방문할 때, 오랜 기간 발전한 도시의 가난한 사람들이 덜 개발된 캘리포니아의 가난한 사람들보다 더 생활고에 시달리는 명백한 결함을 발견하게 된다. 이와 같은 관찰과 발견은 1879년에 발간된 그의 책 진보와 빈곤 의 주제와 제목이 된다. 진보와 빈곤 은 당대에 300만부 이상이 팔렸고, 이후에도 수백만부가 팔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둔다. 그 책에서 헨리 조지는 주장하기를, 시장경제 체제에서 사회와 기술의 발전에 의해 창출되는 부(wealth)의 상당부분이 경제적 지대(rent, economic rent)라는 명목으로 토지소유자와 독점사업자에게 옮겨지는데, 바로 이 불로소득(unearned income)의 집중이 가난의 주요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동과 같은 생산활동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는 반면, 토지(넓은 의미로는 자연에 의해 주어지는 것)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함으로써 사적 이익을 추구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에 대하여 헨리 조지는 심각한 불의(不義, injustice)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와 같은 경제 체제를 노예제와 다를 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그의 이와 같은 생각은 임금노예의 개념에 상당히 근접하다. 진보와 빈곤(1879) 에서 그는 토지세를 주창했는데, 이는 정부가 토지의 가치에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그저 토지를 소유했다는 명분만으로 지주들이 불로소득을 사유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한 것이다. 한편, 헨리 조지가 주창한 토지세는 순수하게 토지의 가치에만 부과하는 세금으로서, 토지에 가해진 개량(정지작업, 심겨진 수목, 건물, 각종 시설물 등)의 가치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이다. 즉, 토지에 가해진 개량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토지개량에 따른 이익은 그 투자자들에게 귀속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 것이다.[17][18]

생애 후반부의 헨리 조지

헨리 조지가 위와 같은 현상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개인적 경험이 있었다. 즉, 그 자신이 심한 가난을 겪어 보았고, 여러 지역을 이주하면서 다양한 사회를 경험했으며, 급격히 팽창하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였던 경험이 그에게 영감을 준 것이었다. 특별히 헨리 조지는 당시 캘리포니아의 철도건설이 토지의 가치와 지대(rents)를 상승시키는데, 그 상승의 폭과 속도가 임금(wage)상승의 그것을 훨씬 웃돌아 일반 대중들이 빈곤상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13][19]

1880년, 저명 작가와 연설가가 된 헨리 조지는[20] 그 자신이 영국계 미국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과 연대하기 위하여 뉴욕시로 이주한다. 그리고 뉴욕에서부터 시작하여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등 해외 각지에서 순회연설하였다.(당시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토지문제가 주요 정치적 이슈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1886년에 헨리 조지는 연합노동당(the United Labor Party) 후보로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다.(연합노동당은 중앙노동조합(Central Labor Union)이 만든 정당이었는데, 오랜 기간 지속되진 못했다.) 뉴욕시장 선거에는 그는 득표율 2위로 낙선했고, 대신 태머니홀(Tammany Hall, 19세기의 사조직에서 출발하여 20세기 초까지 뉴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던 부패한 정치조직)[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의 에이브럼 S. 휴윗이 당선됐는데, 헨리 조지의 지지자들은 선거 결과가 조작되었다고 믿었다.(참고로 이 선거에서 득표율 3위를 차지한 후보는 후에 미국의 26대 대통령이 되는 시어도어 루즈벨트였다.)

이듬해인 1887년 헨리 조지는 뉴욕주 국무장관 선거에도 출마하여 득표율 3위로 낙선했는데,[5][21] 이 선거 이후 연합노동당(the United Labor Party)은 힘이 약해지게 된다. 당시 연합노동당의 관리조직은 대부분 조지주의자들이었으나, 이 외에도 마르크스주의자들과 가톨릭 노동운동가들이 있었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토지와 자본을 구분하는 헨리 조지의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가톨릭 노동운동가들은 에드워드 맥글린 신부의 파면사건으로 인해 낙담한 상태였다. 그리고 상당수 당원들이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헨리 조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측면도 있었다.

자본주의에 반대한 마르크스는 토지와 자본을 구분하지 않고 양자를 모두 공유화할 것을 주장한 반면, 헨리 조지는 토지와 자본을 구분하여 그 중 토지만을 공유상태에 근접하게 만드는 제도(지대조세제)를 주장하였다. 즉, 마르크스와 달리 헨리 조지는 시장경제와 가격의 기능과 사유재산을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그의 저서 여러 곳에서 경쟁의 순기능이 강조된다. 마르크스(1818-1883)와 헨리 조지(1839-1897) 두 사람의 생애는 상당 기간 겹치는데,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갔던 논쟁에 대해서는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갈등[편집]

헨리 조지 사망 이듬해인 1898년, 헨리 조지 기념비 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에드워드 맥글린 신부

당시 유럽에서는 위축되어 있던 노동운동이 헨리 조지의 영향으로 다시 활발해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활발해지는 노동운동의 배경에 헨리 조지가 있음을 파악한 로마 교황청은 헨리 조지의 사상을 불순한 사상으로 경계하게 되었다. 특히 전세계에 막대한 토지를 가지고 있던 교황청으로서 보유한 토지에 대해 세금을 메겨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교황 레오 13세는 헨리 조지의 사상을 실제 이상으로 급진적인 것이라고 인식하여 경계하였다. 결과적으로 교황청은 헨리 조지의 지지자였던 가톨릭 노동운동 지도자 에드워드 맥글린 신부를 파면하게 된다.

후에 레오 13세는 가톨릭 사회교리의 초석이라 평가받는 회칙《새로운 사태(Rerum Novarum)》를 발표하는데, 이 회칙에서도 헨리 조지의 사상은 부정적으로 언급된다. 이에 대하여 헨리 조지는 1891년에 매우 정중하고 수려한 문체로 토지의 공공성을 성서적으로 입증하는 편지, 《교황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을 교황청으로 보낸다. 그는 공개서한을 통해 교황 레오 13세의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회칙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편지에서 "노동 의욕을 가진 인간이 가난이라는 저주에 빠지는 것은 인간이 불경스럽게도 창조주의 자비로운 의도를 거스르면서 토지를 사유재산으로 만들고 관대한 아버지께서 모든 인간을 위해 마련하신 토지에 배타적 소유권을 설정한 후 이를 극소수에게 부여하였기 때문입니다... 회칙을 세밀하게 검토해 보면 교황님은 사회주의에 반대하신 것이 아닙니다. 회칙에서 완화된 모습의 사회주의를 권장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황님은 미국에서 토지단일세제라고 불리는 개혁에 반대하신 것입니다" 라고 주장했다.

공개서한이 교황청에 도달한 이후 교황청은 공식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교황청이 앞서 파면한 에드워드 맥글린 신부를 복권시킨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레오 13세가 헨리 조지의 사상에 대해 품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오해가 해소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 자유무역에 대한 정책을 두고, 헨리 조지는 노동운동의 주요지도자였던 테렌스 V. 파우덜리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헨리 조지와 파우덜리는 원래 가까운 사이였으나, 헨리 조지가 관세에 대한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음으로써 파우덜리를 비롯한 일부 노동운동가들이 그에게 등을 돌리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왜냐하면 당시 노동운동가들은 수입물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자국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22]
사망[편집]

헨리 조지가 처음으로 뇌졸중을 일으킨 것은 평등지권(平等地權) 및 지대(地代)와 가난의 상관관계에 대한 세계 순회연설을 마치고 돌아온 1890년이었다. 이 뇌졸중은 그의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시켰고, 이후 사실 상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헨리 조지는 자신의 사상을 현실 속에서 구현하기 위한 정치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의사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1897년 다시 한번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1897년 뉴욕시장 선거에서 헨리 조지는 무소속 후보였다.(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독립적 민주주의자". Independent Democrat, 무소속이지만 그 정치적 입장이 민주당의 정강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정치인을 일컫는 용어) 선거의 중압감은 그에게 두 번째 뇌졸중을 일으키게 만들었고, 결국 헨리 조지는 선거일을 나흘 앞두고 숨을 거두게 된다.[23][24][25] 1897년 10월 30일에 치러진 그의 장례식에는 약 10만명의 추모객이 운집했다고 전해지며, 노예제도 폐지와 사회개혁을 주장했던 라이먼 애버트(Lyman Abbott) 목사가 "헨리 조지를 추모하며"[26] 라는 조의문을 낭독했다.[27]
경제정책[편집]
토지단일세[편집]

헨리 조지는 토지에서 발생하는 지대(地代, rent)는 사유(私有)될 수 없고 사회전체에 의해 향유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유명하다. "진보와 빈곤(1879)" 에는 이런 관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실려 있다.


"우리는 토지를 공공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28]


헨리 조지의 주장에 따르면, 사회공동체는 토지가치에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공공의 유산(inheritance)을 되찾아 올 수 있고 동시에 생산활동에 부과되는 불합리한 세금을 철폐할 수 있게 된다. 헨리 조지는 토지가치세(또는 지대조세제)를 통하여 토지투기의 유인을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지의 효과적인 사용을 촉진하게 됨을 논리적으로 증명하였다. 또한 토지 위의 건축물이나 어떤 산업에 대해서도 징벌적 세금을 부과하지 않음으로써 공정한 시장경제를 이룩할 수 있다고 믿었다.[29]

오늘날의 환경보호론자들은 토지를 인류의 공공재산으로 보는 헨리 조지의 사상에 동의하며, 그 중 일부는 토지가치세의 이론적 도태 위에서 환경세(稅)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자유무역[편집]
당시의 자유무역과 ISD(Investor-State Dispute, 투자자-국가 소송)[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등 논란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오늘날의 FTA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미연방 의회 의사록

헨리 조지는 무역관세(tarriff)에 반대하였다. 당시 관세는 보호무역의 핵심 방법이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재정의 중요한 세원이었다.(연방소득세가 도입되기 이전이었음) 그는 관세가 임금상승을 저해하고 물가를 상승시키므로 일반 대중에게 불리한 것이라고 믿었다. 또한 헨리 조지는 관세로 인해 독점적 기업이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헨리 조지 생애 후반부에 자유무역은 연방정치 무대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고, 그의 저서 보호무역인가 자유무역인가(1886, Protection or Free Trade)는 5명의 민주당 하원의원에 의해 연방의회에서 읽혀졌다.(출처: 미연방 의회 의사록(Congressional Record))[30][31]
중국인 이주 일부 제한 정책[편집]

헨리 조지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초기 글에서 그는 중국인들의 미국 이주를 일부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32] 비록 헨리 조지 자신도 미래 어느 시점에는 이주 일부 제한 정책이 불필요해 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생애 후반부에 이르러 외국인 이주에 대한 자신의 초기 분석이 조악한 수준이었다고 인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이슈에 대한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하였다.[33]

특별히 헨리 조지가 외국인 이주에 반대했던 이유는, 저임금도 감수하려는 이주 노동자들의 성향이 국가의 전반적인 임금 수준을 내려가도록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후에 헨리 조지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자가노동에 의한 소득수준 밑으로 내려가는 갈 수는 없다고 인정하였는데, 이것은 이주 노동자들이 국가 전체의 임금 수준을 끌어내릴지도 모른다는 그의 초기 주장에 맹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했다.
비밀투표[편집]

헨리 조지는 미국에서 비밀투표에 대한 초창기의 강력하고도 유명한 옹호자였다.[34]
경화사용 반대[편집]

헨리 조지는 그린백과 같은 지폐의 발행 및 사용을 지지한 반면, 금화나 은화 같은 경화의 주조를 반대하였다. 지폐에 있어서도 은행의 신용에 의해 뒷받침되는 지폐보다 정부에 신용에 의해 보증되는 지폐가 우수하다고 주장하였다.[35]
후대에 미친 영향[편집]
1909년 영국 국민예산(People's Budget)[편집]

자유당 내각을 이끌었던 데이빗 로이드 조지와 윈스턴 처칠

1909년 4월 영국에서는 자유당 내각 이 국민예산(People's Budget) 법안을 발의하면서 헨리 조지의 토지가치세를 도입하려고 하였다. 국민예산 법안은 부유층에 전례없는 세금을 부과함과 동시에 급진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법안이었다. 이 법안은 당시 내각을 구성하고 있던 자유당과 상원의회를 장악하고 있던 보수당 사이에 격렬한 대립을 야기했고, 그 결과 법안발의로부터 1년 후인 1910년 4월 국민예산안에서 토지가치세 조항이 삭제되고 나서야 비로소 상원에서 통과되었다. 국민예산과 토지가치세를 둘러싼 자유당과 보수당의 격렬한 대립은 법안 통과 이후에도 계속되어 1910년에만 총선거가 2번 치러지게 되었고, 이듬해인 1911년에 상원권한축소법안(Parliament Act 1911)이 제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1909년부터 1911년까지 영국 자유당과 보수당의 대립을 통해 기득권층이 헨리 조지의 사상을 얼마나 경계했는지 알 수 있다. 국민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앞장섰던 사람은 당시 재무부 장관이었던 데이빗 로이드 조지(David Lloyd George)와 상무부 장관이었던 윈스턴 처질(Winston Churchill)이었는데, 데이빗 로이드 조지는 이 법안의 통과를 두고 "빈곤에 대한 전쟁선포"라고 표현하였다.[36]
덴마크 정의당(Denmark Justice Party)[편집]

덴마크는 국가적 차원에서 헨리 조지의 아이디어를 적용시켜 본 최초의 나라이다.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 인클로져 운동은 덴마크에도 영향을 미쳐, 19세기 말 많은 농민들이 토지를 잃고 도시 노동자로 전락하였으며, 대토지 소유자들이 생겨났다.

때마침 미국에서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1879)" 이 발간되었고, 그의 사상은 덴마크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02년에는 덴마크 헨리조지협회(Danish Henry George Union) 가 설립되었으며, 그 협회의 일부 멤버들은 나중에 덴마크 정의당(Denmark Justice Party)이라는 이름의 정당을 결성하였다.

정의당은 헨리 조지가 주창한 정책 대안을 주요 정강으로 채택했다. 그 기본 내용은 토지가치의 환수,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의 폐지, 무역자유화 등 세 가지였다. 1952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의회 진출에 성공한 정의당은 1957년 총선에서 9석을 획득하였다. 정의당은 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ic Party, 70석)과 급진자유당(Radical Liberal Party, 14석)과 함께 연립 정부를 수립하는 데 성공하였다. 정의당은 사회민주당과 급진자유당으로부터 토지가치세에 대한 지지를 끌어냈다.

'토지세 정부'라고도 불리는 이 연립 정권이 수립된 직후부터 토지가치세의 눈부신 경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도시의 토지보유세 세율은 두 배 이상 상승하였고 토지투기가 중단되었다. 반면 건물에 대한 세금이나 노동과 자본에 대한 세금은 감면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실제로 1957-60년 사이 가구당 세금 부담은 10% 이상 감소하였다.

1957년 선거 이전 덴마크는 상당한 규모의 국제수지 적자, 대규모 외채, 높은 이자율, 높은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었고, 인플레이션율이 연 5%에 달했으며 통화는 평가절하의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토지세 정부' 집권 이후 국제수지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16억 크로네 규모의 외채는 4억 크로네 규모로 크게 감소하였다. 인플레이션율은 1% 수준으로 떨어졌고, 실질임금은 사상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다. 생산과 투자도 상당한 정도로 증가하였으며, 실업은 거의 해소되어 완전고용 상태가 실현되었다.[37]
토지가치세를 시행하는 국가들[편집]

헨리 조지의 사상은 이 외에도 뉴질랜드·호주·싱가폴·남아프리카 공화국·타이완 등의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토지가치세의 부과방법이나 세율은 국가마다 상이하다. 특별히 뉴질랜드에서는 1890년대와 1900년대 자유주의 성향의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토지소유권 개혁에 헨리 조지의 사상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
페어홉 시티(Fairhope City, Alabama)[편집]

페어홉 시티(Fairhope City, Alabama)는 헨리 조지의 사상을 실험하기 위해 그의 지지단체 중 하나가 설립한 도시로서 미국 앨라배마주(洲)에 위치해 있다. 헨리 조지는 경제활동에서의 공정함·정의를 중시하였는데, 페어홉이란 명칭은 여기에서 기인한다. 페어홉 시티 내 대부분의 토지는 페어홉 단일세 주식회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그렇게 소유된 토지는 99년 동안 임대차가 이루어지고 있다. 임대차가 이루어지는 99년 동안 임차인은 그 토지의 사용권을 제3자에게 이전할 수 있으며, 사용권이 이전될 때에는 그 시점부터 다시 99년 동안의 새로운 임대차 계약이 성립된다.

페어홉 단일세 주식회사의 정관은 그 목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모든 종류의 사적인 독점으로부터 자유로우며, 그 구성원들에게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고, 개인의 모든 노력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며, 공적인 일을 위한 협력의 혜택을 골고루 분배하는, 이상적인 공동체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함 [38]


페어홉 단일세 주식회사는 토지임대차 계약을 통해 임차인으로부터 지대를 징수한 후, 임차인을 대신하여 임차인이 납부해야 하는 모든 종류의 정부 세금을 납부해 준다. 그리고 그렇게 대납을 해주고 남은 지대는 페어홉 시티 전체를 위하여 사용함으로써 토지단일세 체제를 구현한다(simulation of a single tax). 이와 같이 토지단일세 체제를 구현하는 이유는 토지의 생산적인 사용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그럼으로써 토지의 가치를 공동체 전체에 귀속시키기 위한 것이다.[출처 필요]
헨리 조지와 마르크스[편집]

비록 헨리 조지와 마르크스는 모두 노동자의 권익을 옹호했지만, 두 사상가는 서로 적대적인 관계였다. 마르크스는 단일세 시스템을 두고 공산주의 사회에 한 단계 못 미치는 불완전한 체제라고 여겼으며,[39] 헨리 조지는 헨리 조지대로, 만약 마르크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독재로 끝날 것이라고 예견했다.[40][41]
보드게임 모노폴리의 유래[편집]

미국의 게임 디자이너였던 엘리자벳 매기(Lizzie Magie)는 헨리 조지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1904년 "지주놀이"이라는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이 보드게임에서는 최종적으로 1명의 참가자만 생존하고, 나머지 모든 참가자는 파산하게 되는데, 이것은 토지사유제가 지속될 경우 결국 소수의 대지주만 남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파산 혹은 빈곤의 상태를 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에 이 보드게임은 보다 정교해져서 "모노폴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대한민국에는 "브루마블(Blue Marble)"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The Monopolization of Monopoly)
헨리 조지가 사상계에 미친 영향[편집]

헨리 조지의 열렬한 옹호자였던 톨스토이. 그는 자신의 소설 '부활' 에서 헨리 조지의 실명을 언급한다.

헨리 조지의 대중적 인기는 20세기에 걸쳐 서서히 줄어들어, 오늘날에는 고전주의 경제학자나 마르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조지스트(참고:지공주의) 단체와 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헨리 조지의 영향을 받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가, 정치가들이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톨스토이(Leo Tolstoy), 쑨원(孫文), 헐버트 사이먼(Herbert A. Simon), 데이빗 로이드 조지(David Lloyd George) 등이 있다. 특히, 톨스토이는 그의 소설 "부활"에서 토지단일세 이론을 헨리 조지의 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톨스토이의 '부활'에서 만나는 헨리 조지와 윤동주)

기자 출신의 루이지애나주(州) 하원의원이자 후에 루이지애나주(州) 민든(Minden)시의 시장이 된 프랭크 콜버트(J. Frank Colbert)는 1927년 조지스트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1932년 테네시주(州) 멤피스에서 열린 '국제 헨리 조지 회의'에서 연설을 하였다.


단일세는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의 평등과 자유를 상징하며, 어떤 이도 압제를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너무도 단순하여, 그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인정하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단순명료함 때문에 단일세를 등질 수는 없다. 우리는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 (조지스트 매거진, "토지와 자유" 1930년 3-4월호, 프랭크 콜버트) [42]


한편, 실비오 게젤(Silvio Gesell) 의 저서, 자연스러운 경제질서(Die Natürliche Wirtschaftsordnung)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 저서에서 토지사유제 및 지대에 대한 헨리 조지의 사상에 자신의 이자율·화폐이론을 접목시켜 자유화폐학설(自由貨幣學說)을 발전시킨다. 이것은 후일 J. M. 케인스에게 많은 영향을 주어 근대 경제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는 그의 마지막 저서 "혼돈 또는 공동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에서 기본소득(basic income guarantee) 개념을 옹호하며 헨리 조지를 언급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헨리 조지의 영향력은 폭넓게 나타나 진보적인 인물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인물들에 의해서도 헨리 조지의 사상은 자주 긍정적으로 언급된다.
저서[편집]
진보와 빈곤[편집]
도입부-문제의 제기[편집]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생산력의 증대와 노동의 효율성이 높아졌고 이런 사실로 사람들은 유토피아적인 미래를 예상했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고 불황과 노동착취가 확산되었다.

이런현상속에서 공통적으로 발전된 지역일수록 빈부격차가 더 심화되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리고 전자 헨리 조지는 정치 경제학적인 방법으로 이런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1권 임금과 자본[편집]

1장-현재의 임금학설-그 불충분성

헨리 조지는 당대 노동자의 임금 문제를 "생산력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왜 임금은 생존을 겨우 유지할 수 있는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가?"라고 제시한다.

이 문제를 두고 헨리 버클등 기존 정치경제학자들은 임금을 자본량와 노동자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임금을 낮추는)노동자 수가 자본량보다. 유사 혹은 더 급격히 늘어나서 임금이 늘지 못하고 최저수준으로 낮게 유지된다고 주장한다. 그러 나 헨리 조지는 이자율을 기준으로 이를 반박하는데 이자율은 자본량과 반비례하며 따라서 기존 임금학설에 따르면 이자율에 따라 임금도 반비례해야하는데 현실에서는 정 반대로 이자율과 임금이 정비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헨리 조지는 기존이론(임금은 자본량에서 나온다)을 반박하며 새롭게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게 아니며 실제로는 임금이 지불되는 노동의 생산물로부터 나온다"라는 학설을 제시한다.

2장-용어의 정의

임금-

3장

4장

5장

(작성중)
각주[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된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헨리 조지


Dictionary of American Biography, 1st. ed., s.v. "George, Henry," edited by Allen Johnson and Dumas Malone, Vol. VII (New York: Charles Scribner's Sons, 1931), 211-212.
David Montgomery, American National Biography Online, s.v. "George, Henry," Feb. 2000, http://www.anb.org/articles/15/15-00261.html Accessed Sep. 3, 2011
Charles A. Barker, "Henry George and the California Background of Progress and Poverty," California Historical Society Quartery 24, no. 2 (Jun. 1945), 103-104.
Dictionary of American Biography, s.v. "George, Henry," 211-212.
이동:가 Montgomery, American National Biography Online, s.v. "George, Henry," http://www.anb.org/articles/15/15-00261.html Accessed Sep. 3, 2011.
“Obituary, New York Times”. 2012년 3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7월 25일에 확인함.
“보관된 사본”. 2012년 4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7월 25일에 확인함.
"SINGLE TAXERS DINE JOHNSON; Medallion Made by Son of Henry George Presented to Cleveland's Former Mayor" Archived 2012년 3월 2일 - 웨이백 머신, The New York Times - May 31, 1910
“Obituary - Th New York Times, May 4, 1897”. 2012년 3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7월 25일에 확인함.
https://www.imdb.com/name/nm0210350/bio
https://www.imdb.com/name/nm0313565/bio
http://asteria.fivecolleges.edu/findaids/sophiasmith/mnsss11_bioghist.html
이동:가 Henry George, "What the Railroad Will Bring Us," Overland Monthly 1, no. 4 (Oct. 1868), http://www.grundskyld.dk/1-railway.html Archived 2012년 4월 26일 - 웨이백 머신 Accessed Sep. 3, 2011.
Dictionary of American Biography, s.v. "George, Henry," 213.
인용, Albert Jay Nock, "Henry George: Unorthodox American, Part IV" Archived 2010년 6월 20일 - 웨이백 머신, 2012년 7월 25일에 확인.
윤정화, 괄호의 안의 문장은 옮긴이의 추가 설명임, 2012년 7월 25일.
Jurgen G. Backhaus, "Henry George's Ingenious Tax: A Contemporary Restatement," American Journal of Economics and Sociology 56, no. 4 (Oct. 1997), 453-458
Henry George, Progress and Poverty, (1879; reprinted, London: Kegan Paul, Tench & Co., 1886), 283-284.
Charles A. Barker, "Henry George and the California Background of Progress and Poverty," California Historical Society Quartery 24, no. 2 (Jun. 1945), 97-115.
According to his granddaughter Agnes de Mille, Progress and Poverty and its successors made Henry George the third most famous man in the USA, behind only Mark Twain and Thomas Edison. [1] Archived 2006년 2월 3일 - 웨이백 머신
Dictionary of American Biography, s.v. "George, Henry," 214-215.
Robert E. Weir, "A Fragile Alliance: Henry George and the Knights of Labor," American Journal of Economics and Sociology 56, no. 4 (Oct. 1997), 423-426.
Dictionary of American Biography, s. V. "George, Henry," 215.
Montgomery, American National Biography, s.v. "George, Henry," http://www.anb.org/articles/15/15-00261.html
“Henry George's Death Abroad. London Papers Publish Long Sketches and Comment on His Career”. 《New York Times》. 1897년 10월 30일. 2010년 3월 7일에 확인함. The newspapers today are devoting much attention to the death of Henry George, the candidate of the Jeffersonian Democracy for the office of Mayor of Greater New York, publishing long sketches of his career and philosophical and economical theories.
“보관된 사본”. 2011년 8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7월 27일에 확인함.
“보관된 사본”. 2015년 2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7월 27일에 확인함.
George, Henry (1879). 〈2〉. 《Progress and Poverty: An Inquiry into the Cause of Industrial Depressions and of Increase of Want with Increase of Wealth》 VI. New York: Robert Schalkenbach Foundation. ISBN 0-914016-60-1. 2008년 5월 12일에 확인함.
Backhaus, "Henry George's Ingenious Tax," 453-458.
Weir, "A Fragile Alliance," 425-425
Henry George, Protection or Free Trade: An Examination of the Tariff Question, with Especial Regard to the Interests of Labor(New York: 1887).
"Chinese immigration". Library of Economics and Liberty.
"Second Period:Formulation of the Philosophy" Archived 2012년 3월 8일 - 웨이백 머신, www.henrygeorge.org
'Jill Lepore' (2008년 10월 13일). “'Rock, Paper, Scissors: How we used to vote'”. 《New Yorker》. New Yorker.
To illustrate: It is not the business of government to interfere with the views which any one may hold of the Creator or with the worship he may choose to pay him, so long as the exercise of these individual rights does not conflict with the equal liberty of others; and the result of governmental interference in this domain has been hypocrisy, corruption, persecution and religious war. It is not the business of government to direct the employment of labor and capital, and to foster certain industries at the expense of other industries; and the attempt to do so leads to all the waste, loss and corruption due to protective tariffs. On the other hand it is the business of government to issue money. This is perceived as soon as the great labor saving invention of money supplants barter. To leave it to every one who chose to do so to issue money would be to entail general inconvenience and loss, to offer many temptations to roguery, and to put the poorer classes of society at a great disadvantage. These obvious considerations have everywhere, as society became well organized, led to the recognition of the coinage of money as an exclusive function of government. When in the progress of society, a further labor-saving improvement becomes possible by the substitution of paper for the precious metals as the material for money, the reasons why the issuance of this money should be made a government function become still stronger. The evils entailed by wildcat banking in the United States are too well remembered to need reference. The loss and inconvenience, the swindling and corruption that flowed from the assumption by each State of the Union of the power to license banks of issue ended with the war, and no -one would now go back to them. Yet instead of doing what every public consideration impels us to, and assuming wholly and fully as the exclusive function of the General Government the power to issue money, the private interests of bankers have, up to this, compelled us to the use of a hybrid currency, of which a large part, though guaranteed by the General Government, is issued and made profitable to corporations. The legitimate business of banking - the safekeeping and loaning of money, and the making and exchange of credits, is properly left to individuals and associations; but by leaving to them, even in part and under restrictions and guarantees, the issuance of money,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suffer an annual loss of millions of dollars, and sensibly increase the influences which exert a corrupting effect upon their government. The Complete Works of Henry George. Social Problems, page 178, Doubleday Page & Co, New York, 1904
“The National Archives Learning Curve | Britain 1906-18 | Achievements of Liberal Welfare Reforms: Gallery 2”. Learningcurve.gov.uk. 2008년 9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월 24일에 확인함.
전강수, 토지가치세와 덴마크 정의당, http://www.land.kimc.net/news/183/1.htm[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012년 8월 9일 확인
http://www.fairhopesingletax.com/
Karl Marx - Letter to Friedrich Adolph Sorge in Hoboken
Henry George's Thought
"헨리 조지의 공산주의 비판, 학술논문, 김윤상, 한국행정논집 제17권 제2호, 2005년 한국행정학회
“J. Frank Colbert, "Taxation and Prosperity"”. Cooperativeindividualism.org/colbert. 2009년 6월 7일에 확인함.

접기

v
t
e
재산권
소유자에 따른 분류

공유재산법 (미국)
협동조합
사유
공공
국유
태생에 따른 분류

지식
개인
이론

상품
비배제성
무임승차 문제
게임 이론
지공주의
선물경제
렌트법
지대추구
소유권
자기
국유
공유지의 비극
응용



상속
물권법
지역권
부동산
권리

공중
어업
사냥
토지
스쾃
통행권
용수
수리


탈취/
재분배

징수
인클로저
공용징수
불법 어업
토지개혁
해상강도
본원 축적
민영화
노예제
인신매매
조세
상속세
인두세
누진세
재산세
도둑
학자

프레데릭 바스티아
로널드 코스
헨리 조지
개럿 하딘
데이비드 하비
존 로크
통치론
카를 마르크스
마르셀 모스
존 스튜어트 밀
엘리너 오스트롬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
피에르조제프 프루동
데이비드 리카도
머레이 N. 로스바드
장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애덤 스미스
국부론


전거 통제

ADB: george-henry-3603
BNE: XX1152917
BNF: cb12096633c (data)
CANTIC: a10879365
GND: 118716948
ISNI: 0000 0001 0884 7933
LCCN: n79056213
NDL: 00440735
NKC: skuk0000463
NLG: 131758
NLI: 000052194
NLK: KAC199609876
NTA: 069030170
PLWABN: 9810692085105606
SELIBR: 255968
SNAC: w6j3912j
SUDOC: 029313953
Trove: 1467569
VcBA: 495/119281
VIAF: 32024877
WorldCat Identities: lccn-n79056213

분류:
1839년 태어남
1897년 죽음
미국의 경제학자
미국의 정치철학자
좌파 자유지상주의자
19세기 경제학자
고전파 경제학자
지공주의
캘리포니아주의 공화당 당원
캘리포니아주의 민주당 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