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알라딘: 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성법 (지은이)민족사2008

알라딘: 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 민족사 왕초보 시리즈
성법 (지은이)민족사2008-12-20






































10.0 100자평(1)리뷰(2)

328쪽

책소개
경전전산화 불사의 도량인 불교경전총론(www.sejon.or.kr)과 법성원(法性圓)을 운영하면서 사이버불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정법을 실현하고 계시는 성법스님의 초보자를 위한 경전해설서.

불교의 ‘공(空)’ 사상을 주제로 하는 반야심경과 달리 천수경은 한국민의 토속적 정서를 바탕으로, ‘업(業)’이라는 불교의 초보적 개념에서 ‘성불(成佛)’ 즉, 부처를 이루기까지를 염원하는 그야말로 불교사상의 ‘모든 것’을 거론하고 있는 독특한 경이다.

천수경은 한국의 절에서 불공, 예불 등 거의 모든 의식을 봉행할 때 빠지지 않고 독송되는 경전으로 반야심경과 더불어 한국불교의 경전해설서 중 가장 많이 출간된 경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초보자 경’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같은 대승경전에 비해 그 가치를 얕잡아 보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천수경은 초기불교의 사상에서 대승불교와 밀교까지 혼합된, 말 그대로 통불교(通佛敎)의 전형을 보여주는 경이다. 따라서 천수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불교의 핵심사상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목차


1장 천 개의 손과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 … 11
천수경은 어떤 경전인가? … 13
정구업진언 … 18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 26
개경게 … 34
개법장진언 … 50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 51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 … 55

2장 신비롭고 성스러운 위대한 주문 … 229
신묘장구 대다라니 … 231

3장 찬탄과 발원 그리고 귀의 … 247
사방찬 … 249
도량찬 … 253
참회게 … 260
참제업장십이존불 … 267
십악참회 … 272
참회진언 … 287
정법계진언 … 292
호신진언 … 292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 … 293
준제진언 … 293
여래십대발원문 … 300
발사홍서원 … 306
발원이 귀명례삼보 … 309

4장 독송용 천수경 …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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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성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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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에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고양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 주지로 있으면서 불교신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바른 불교’를 알려 주고, 바른 신행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2001년부터 경전 전산화 불사의 원을 세워, 초기불교에서 주요 대승경전의 다양한 해설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의 장(場)인 불교경전총론 세존사이트(www.sejon.or.kr)를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잘못 인식된 한국불교의 흐름을 바로잡고 새로운 물줄기를 형성, 모든 이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 더보기


최근작 : <그래도 불교>,<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이판사판 화엄경>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민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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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나옹선사 어록>,<조선시대 불교건축의 역사>,<탄허 선사의 사교 회통 사상>등 총 262종
대표분야 : 불교 4위 (브랜드 지수 140,919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경전전산화 불사의 도량인 불교경전총론(www.sejon.or.kr)과 법성원(法性圓)을 운영하면서 사이버불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정법을 실현하고 계시는 성법스님의 초보자를 위한 경전해설서<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가 출간되었다.
저자이신 성법스님은 이미 불교경전의 쉽고 바른 이해를 위한<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 <이판사판 화엄경>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을 통해 한국불교에 대한 보기 드문 비판과 대안을 역설한 바 있다.

<천수경> 은 어떤 경전인가?
천수경은 한국의 절에서 불공?예불 등 거의 모든 의식을 봉행할 때 빠지지 않고 독송되는 경전으로 반야심경과 더불어 한국불교의 경전해설서 중 가장 많이 출간된 경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느 절에선가는 분명 천수경을 독송하고 있을 정도로 애송되는 경으로 불교의 모든 예식에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출가하면 가장 먼저 외워야 되는 경도 바로 이 천수경이다. 한국의 모든 절에서는 새벽예불을 올리기 전, 도량을 정적으로부터 깨우는 도량석 역시 천수경을 독경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초보자 경’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같은 대승경전에 비해 그 가치를 얕잡아 보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천수경은 초기불교의 사상에서 대승불교와 밀교까지 혼합된, 말 그대로 통불교(通佛敎)의 전형을 보여주는 경이다. 따라서 천수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불교의 핵심사상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불교의 ‘공(空)’ 사상을 주제로 하는 반야심경과 달리 천수경은 한국민의 토속적 정서를 바탕으로, ‘업(業)’이라는 불교의 초보적 개념에서 ‘성불(成佛)’ 즉, 부처를 이루기까지를 염원하는 그야말로 불교사상의 ‘모든 것’을 거론하고 있는 독특한 경이다.
그런데 이 독특한 내용과 형식의 천수경은 중국의 당나라 때 존재했던 ‘천수천안대비심다라니’라는 다라니만 전한 경에서 비롯되지만, 한국에선 조선조 중기에서 후기, 곧 200~300년이란 긴 세월에 거쳐 첨삭되며 우리의 정서로 재탄생된 경전이다. 현재는 비판의 대상이 된 ‘기복불교’는 물론이고,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인 ‘이타(利他)불교’ ‘선(禪)불교’ 등이 특이하게도 밀교(密敎)를 바탕으로 설해지고 있다. 말하자면 천수경에는 한국불교의 흐름과 한국불교만의 장?단점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한국불교의 절이나 신도들은 조석으로 천수경을 독송하지만 그 숨은 뜻을 이해하기에는 간단치 않은 경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유로 경을 보는 관점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견해가 존재할 수 있어 경의 해석의 기준이 까다로운 경이 바로 이 천수경이다. 실제 이런 문제로 현재 독송되는 천수경도 몇 부분에선 통일이 안 된 부분들이 있는 형편이다.

천수경의 원래 이름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千手千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經)’으로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님께 의지하여 고통스러운 세상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과 자신의 잘못에 대한 절절한 참회가 깃들어 있다.
내용은 주로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믿으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해진다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을 말하고 있고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진언이 있어 주술적인 성격도 띠고 있기도 하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천수경은 신수대장경에 실려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대비주(大悲呪), 즉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중심으로 하여 의식과 독송에 편리하도록 새롭게 재편집하여 주로 의식 염불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의 특징
이번에 민족사에서 출간된 성법스님의<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는 인류에게 불교가 열어 준 정신세계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 불교의 등장으로 인류는 그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정신적인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란 바로 ‘깨달음’이라는 인간의 정신적 능력의 궁극의 경지를 말합니다. 또한 불교는 그 어떤 종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양과 질에서 정교하고 깊이 있는 경전들이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불교를 믿는 신도들도 때론 불교가 너무 어렵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깨달음은 너무나 멀고 이해하기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깨달음을 향해 발길을 옮기기만 해도, 마음의 안락은 물론 대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이토록 매력적인 종교나 사상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머리말 중 일부

천수경을 통해 불교의 기초에서 깨달음까지

깨달음을 향해 이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기 위해서 혹은 이미 그 길 안에 서 있는 독자들에게 불교의 기초에서 깨달음의 완성까지를 모두 이해시키고자 고심한 흔적이 전편에 걸쳐 보인다.
이는 통불교의 특성으로 기인하는 천수경 해설서들의 논리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존 해설서의 왜곡된 부분과 명확한 설명 없이 해석되어 있는 부분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여, 경전의 바른 의미를 독자가 스스로 깨우치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저자의 배려로 보인다.
불법(佛法)?신(神)?수지(受持)?원(願) 등 기본적이면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임에도 그 의미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불자들과 처음 불교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본문 해설에 충실함은 물론이고 ‘바른 불교’의 길잡이의 역할도 돋보이는 것이 성법스님의<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의 주된 특징이다.

인문학 과학 예술을 총망라, 쉽고 다양한 예를 곁들인 현대적 해설

세계적으로 불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읽어도 어느 정도는 불교에 대한 이해가 가능할 정도로 현대적으로 해설되었다. ‘업’을 해설하는 과정에서 조수미와 홍혜경, 신영옥이 성악가로서의 출발점이 달라, 다른 발성법과 다른 창법의 ‘업’을 만들었다는 예 등이 그러하다.
이미 성법스님은 화엄경 해설서인<이판사판 화엄경> 과 반야심경 해설서인<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에서 물리학?천문학?뇌과학 등의 첨단의 과학적 성과를 불교와 접목시켜 해설한 경력이 있다.
그에 더해 이번에 출간된<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에서는 음악?미술?영화 등 인간의 감성적 측면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당연시 되는 온난화의 폐해에 대한 반론을 소개하는 부분에선 우리 상식의 허를 찌르는 역설적 내용과 표현도 두드러져 보인다. 간결하면서도 대단히 깊은 뜻이 숨어 있는 천수경의 정서가 이성과 논리보다는 감성과 상식으로 다가가는 것이 독자에게는 이해하기 편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여 쏟아내는 신랄하고 냉정한 비판

…… 불교는 명백히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교(無神敎)입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지 슬그머니 전지전능한 신과 유사한 존재들이 불교의 중심에 자리 잡고 신도들은 그런 존재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인간의 나약함과 현실 타협이 수행으로 얻어질 성불(成佛)이라는 불교의 목적보다, 그 과정에서 어떤 것에 기대어 이득을 보자는 속셈이 더 노골화 된 것입니다. 이것을 기복불교라 하는데, 부처님을 격하시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신으로 받드는 잘못된 불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전적으로 불교신도들을 부처님과 불교 속에 등장하는 신들의 존재에 대해 제대로 인식시키지 못한 스님들의 잘못입니다. ―본문 29쪽 중에서

한국의 불교는 스스로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최고의 종교이니 타종교와는 그 깊이를 비교하지 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처님이 깨달았다는 말이지, 현재의 한국불교가 깨달음을 간판으로 내세울 정도로 당당하다고 스스로 착각하는 것과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마치 훌륭한 스승 밑의 제자가 그 스승과 똑같은 존경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난센스라는 말입니다. ―본문 58쪽 중에서

스님은 이번 저술을 통해서도 한국불교의 병폐와 모순을 지적하며 부처님의 본래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간곡히 주장한다. 정법불교를 외치면서도 자신이나 가족의 기복기원이 충족되지 않으면 보시할 줄 모르는 진정한 보시공덕에 대한 개념이 없는 신도와 신도를 구제의 대상이나 수행을 이끌어 주어야 할 제자로 여기지 않는 스님들과의 잘못된 만남과, ‘방편’이라는 미명으로 점이나 부적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 의상이나 원효보다 조주나 혜능을 우선하는 분위기에 편승할 수 없으며, 원공중생성불도(願共衆生成佛道)가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 중에 이보다 더 큰 생각이 있을 수 있냐는 일갈이 강하면서도 지극히 간곡하다.

머리말 말미에 성법스님은 독자들이 불교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에서 벗어나, 새롭게 불교에 대한 정립을 하고자하는 큰 목적의식을 갖고 이 책을 대하기를 바라는 심정을 밝히고 있다. highway에 대한 스님의 착각은 역설적으로 현재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착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되돌아보게 한다.
…… high는 ‘높다’라는 말이고, way는 ‘도로’라는 말이라서, 저는 두 단어를 합친 highway는 사전을 찾아볼 것도 없이 당연히 고가도로를 뜻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처음 달리며 표지판에 적힌 highway라는 단어를 보고서야 비로소 high가 높이가 아닌 속도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이나 언어란 이처럼 관념보다는 관습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가능하면 이미 축적된 관념이나 선입견을 배제하시고 이 책을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도 제가 어려서 highway를 착각했듯이 해석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다른 분이 해설하신<천수경> 도 함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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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바른길을 죽비로 내리치는 성법스님의 정신은 불자들의 청량 길잡이가 됩니다
현정 2009-02-24 공감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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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를 팔아서 대대적인 불사를 하시자고요?

책을 열면 한 스님의 지식과 지성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경전 해설서라기 보다 인문학 서적란에 있음직한 내용들이다. 즐비한 한자어구 대신에 음악이 흐르고 유머가 있으며 명확하고 흥미진진한 예시가 곁들여져 있다. 몸 담고 있는 불교에 대한 냉정한 자성의 소리도 가슴에 와닿고, 타종교에 대한 문제제기도 귀기울여진다.

무엇보다 새로웠던 건 늘 접하던, 그리 길지 않은 천수경 안에, 이렇게 많은 뜻이 함축돼 있었다는 것이며, 타력他力신앙과 자력自力신앙(혹은 저자스님이 표현하신 신앙의 불교와 수행의 불교)이 수 백년에 걸쳐 통합정리 된 경전이라는 점이었다. 한자를 쉽게 풀이한 경을 독송할 때도 뜻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해설서를 천천히 읽는 과정을 통해 충분히 수지독송受持讀誦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궁금한 건 이 책을 읽게 될 나 같은 독자들이 저자스님이 제안하신 ‘길상사를 팔아 대대적인 불사를 한 번 해보자’는 놀라운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 것인가였다. 스님들이 어려워 말은 못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말 뿐인 중생구제에 실망해 있을지 모르는 불자나 비불자의 생각이 너무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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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여름 2008-12-23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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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신선하고 재미있는 해설서.






불교가 어렵다는 것은 경전도 어렵지만 해설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해설서가 전문용어로 되어있으면 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성법스님의 천수경 해설서는 제가 읽은 해설서 중 가장 현실적인 해설을 통해 단번에 불교의 근본사상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단순한 천수경 해설서에서 벗어나, 불교의 기초부터 심오한 진리까지를 한 권으로 이해하게 합니다.



더욱 그 설명의 방법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공감이 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기에 아주 편안 합니다.



저자의 음악,미술,문화등의 예는 책을 읽기가 재미있습니다.



성법스님의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을 읽고 감동을 받아 혹, 다른 해설서도 나올까 기다렸는데 신간인 '왕초보 천수경 박사되다'는 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불교에 관심이 있거나, 한 권으로 '다이제스트'식의 불교 정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결코 가벼운 내용이 아닌 천수경을 이렇게 풀이한 책이 신선합니다. 그리고 즐겁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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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짱 2008-12-1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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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성법 (지은이

알라딘: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성법 (지은이)민족사2006-04-10

301쪽

책소개

새로운 해석을 담아 쉽게 풀어쓴 반야심경 해설서. 260자로 구성된 반야심경 원문을 구절별로 살펴보면서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경전의 의미와 불교 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물리학, 천문학, 생명과학, 심리학, 동서양의 철학과 우주론 등의 주제를 연결시켜 깨달음의 폭을 한층 넓혔고, 지은이의 경험이나 유머 감각이 잘 묻어난 문체가 돋보인다.

물질은 무조건 멀리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주장이나, '무아(無我)'를 '공아(空我)'로 대체하자는 제안 등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국 불교 전반에 대한 지은이의 견해를 밝힌다. 수행 방법, 교리상의 문제를 지적하고, 무수히 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인터넷 시대의 종교 문화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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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물질에서 진리를 찾아
관자재보살 관세음보살의 전생 이야기
원효와 마음의 자재
관자재보살로 시작하는 이유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완성된 지혜인 반야
지혜의 완성인 반야바라밀
조견오온개공 ‘관觀’, ‘견見’의 차이
금강경과 반야심경의 차이
‘무아’라면 어떻게 윤회하는가?
도일체고액 사리자 원전에는 없는 사족 ‘도일체고액’
색불이공 공불이색 물질과 문화
한국불교와 물질관
이 시대의 수행방법들은 적절한가?
먼지의 철학
물질관의 변화
양자론과 반야심경
색즉시공 공즉시색 양자론으로 이해하는 빛의 실체
양자론으로 이해하는 전자電子
아이고我離苦 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
양자론과 형태장으로 보는 물질
물질의 또다른 성질인 동종요법
세상의 실감나지 않는 이야기들
구사론의 물질관과 색즉시공
물질, 우주, 그리고 나
공의 이해를 위해
있다, 없다, 그리고 공하다
1+0 = 1과 0+1 = 1은 같은가?
현장스님의 『반야심경』 한역의 문제
물질은 공에서 나온다
수상행식 역부여시 받아들이는 정신작용
심리작용의 시작
오해가 오해를 만들어 감
안다는 것
사리자 시제법공상 현장의 불교, 의상의 불교
불생불멸 나지도 멸하지도 않는 불생불멸不生不滅
불구부정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는 법 불구부정不垢不淨
부증불감 늘어 날 것도 줄어들 것도 없는 법 부증불감不增不減

제2장 법에서 수행방법으로
시고 공중무색 눈높이 교육의 귀재 부처님
텅 비어 있으면서 가득 찬 공
무수상행식 마음의 작용
무안이비설신의 집착할 것 없는 눈의 작용
집착할 것 없는 귀의 작용
집착할 것 없는 코의 작용
집착할 것 없는 혀의 작용
집착할 것 없는 몸의 작용
집착할 것 없는 뜻의 작용
무색성향미촉법 여섯 가지 감각의 뿌리와 대상
위빠사나 수행이란?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식과 의식의 차이
불법의 마음 중생의 마음
가장 겉의 마음 전5식前五識
제6식인 의식
헤아리는 마음인 제7식
머금고 저장하는 마음인 제8식과 제9식
용수의 중관사상
『반야심경』과 용수의 중론
소크라테스에서 프로이드까지
융의 정신분석 세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12연기, 인과법
어리석다는 것과 무명
깨달은 자만이 무명을 안다
어리석음에 이어지는 작용 중 행
행에 이어지는 작용인 식
식에 의해 이어지는 명색
명색에 의해 이어지는 육입
육입에서 이어지는 욕망들
욕망을 실현시키려는 작용들과 그 결과
12연기의 정리
무고집멸도 죽음은 슬픔도 아니고 더더욱 끝도 아님
불교와 기독교
인생은 고통인가?
고통의 원인과 소멸에 대해
고를 여읜 자리와 그 과정
바른 견해인 정견正見
바른 생각 정사유正思惟에서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다시 공성空性으로 돌아감
현장역의 누락분

제3장 수행방법에서 깨달음으로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근본불교에서 부파불교에 이르기까지
불교 최고의 신도 아소카 왕
중생구제의 대승사상과 보살의 의미
최상의 지혜인 반야
『대품반야경』에서의 공空의 실체 18가지
『반야심경』의 모체격인 『대품반야경』 중 '습응품習應品'
수행을 처음 발심한 보살
수행의 마음을 오래 전에 낸 보살
물러서지 않는 경지의 보살
부처를 이루기에 한 생만 남은 보살
최고의 지혜인 반야바라밀
고심무가애무가애 원효와 혜공의 죽었다 깨어난 ‘내 물고기’
고무유공포 형이하학적 두려움의 실체
형이상학적 두려움의 실체
원리전도몽상 꿈과 같은 인생
구경열반 가장 수승한 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최고의 깨달음도 반야바라밀에 의지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주呪란 무엇인가?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모든 고통을 제거하는 반야바라밀
진실되고 헛됨이 없는 반야바라밀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반야바라밀의 다라니

접기
책속에서
<반야심경> 이해의 핵심은 오온(五蘊), 즉 색수상행식을 인식의 전환을 통해―이것을 전도몽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설명하지만―공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느냐에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색, 곧 물질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그 관건이 있습니다. 그러니 <반야심경>은 물질의 올바른 이해를 기본으로 하여 반야의 지혜를 체득하는 것이 목적인 셈입니다. 제가 물질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 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팝송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오페라에 매료되어 있는데, 특히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좋아합니다. 물론 팝송도 즐겨듣습니다. 팝송의 가사 중에는 상당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는 것들이 있는데, '캔사스'라는 그룹이 30년 전에 히트시킨 (바람 속의 먼지>라는 곡이 바로 그렇습니다. (...) 저와 같은 감성을 가진 분이라면 이 노래의 가사에서 <반야심경>의 색즉시공(色卽是空)의 도리를 느끼셨을 것입니다. - 본문 57~59쪽에서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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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성법 (지은이) 

20세에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고양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 주지로 있으면서 불교신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바른 불교’를 알려 주고, 바른 신행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2001년부터 경전 전산화 불사의 원을 세워, 초기불교에서 주요 대승경전의 다양한 해설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의 장(場)인 불교경전총론 세존사이트(www.sejon.or.kr)를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잘못 인식된 한국불교의 흐름을 바로잡고 새로운 물줄기를 형성, 모든 이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사이버 불사(佛事)와 불서(佛書) 저술과 아울러 지난 2017년 설립한 세존학술연구원 원장으로 세계불교 학술명저 번역 출간 불사(세존학술총서 출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기존의 훈고학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해석한 『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와 화엄경을 첨단 과학이론과 접목하여 해설함과 아울러 현재의 ‘비불교적’ 요소를 날카롭게 비판한 『이판사판 화엄경』, 동서양 철학과 물리학·뇌과학·생명과학·심리학 등 다양한 관점을 토대로 반야심경을 해설한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천수경 해설서인 『왕초보 천수경 박사되다』, 불교의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칼럼집 『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성법 스님의 까칠한 불교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접기
최근작 : <그래도 불교>,<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이판사판 화엄경> … 총 8종 (모두보기)
     
어렵게만 분석해놓았던 기존의 서적들과 달리
반야심경과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성법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절판되었지만 중고서적으로라도 구해보실 것을 강추합니다.  구매
무지개 2019-08-1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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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알아주는 놓치기 아까운 해설서. 새창으로 보기 구매
불교 신자인데 이토록 기가막힌 방법으로 설명한 해설서를 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불교의 경전해설서는 거의 알듯말듯한 표현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다.
그러나 이 반야심경 해설서로 경전의 해설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었다.
물질에서 불법 그리고 깨달음이라는 것을 최신과학과 동서양의 철학 심지어 팝송의 가사에서까지 그 의미를 발견하여 설명해내는 저자가 스님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현재의 불교해설서에 만족하지 못한 분, 종교를 광범위하게 알고 싶은 분들에겐 이 책은 밤 하늘의 많은 별 중 자기별을 찾은 느낌을 줄 책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놓치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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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짱 2006-04-08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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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가 있는 반야심경 새창으로 보기 구매
한마디로  " 참 재미있어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마음공부 서 입니다.... 

중간중간 적절하게 비유해 놓은 유머스러한 문장과,  

심적인 차원과 물적인 차원간의 지식을 적절하게 풀어 쓴 전혀 지루하지 않은 해설서 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불교 서적에 흥미를 돋구어 다른 경전에도 더욱더 관심을 끌게 하는 책으로 

불교 경전에 호기심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 들 성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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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009-02-12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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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f던 사람... 새창으로 보기 구매
저는 불법이나 경전은 제대로 보지도 않았던,왕 초보신자로서 절만 할줄아는 사람입니다만.. 지루하지 않게 편하게 보며 어떻게 살아야하나 철학적인 생각도 해보게 만드는 글인거 같습니다...
dor140 2006-06-26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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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와 '마음' 관심있는 이들은 놓치기 아까운 책. 새창으로 보기
책 표지글 《사소한 일상에서 종교적 믿음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믿음'이 실은 인간 자신의 뜻일수도 있고, 또 인간 자신만의 헛된 망상일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종교적 탈을 쓴 위선보다 믿음을 져버린 '양심'이 더 종교적일 수 있습니다. 져버린다는 것은 '초월'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대변하는 구절입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자상한 반야심경 해설서나 불교에 대한 지독한 비판서 둘 중 하나로 독자가 받아들일 것이라 했더군요.
제게는 두 가지 다 감동적으로 와 닿는 행운의 서적입니다.
불교뿐만 아니라 기독교등의 핵심교리와 일반인들이 갖는 의문, 더욱 종교에 대한 현실적 불만을 이 책을 통해 통쾌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하며 산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또 무언가 2% 부족을 갈구하시는 독자들은 이 책의 저자에게 도리어 감사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표지 뒷 글
《UN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질문은 딱 한 가지였다. “지금 다른 나라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식량 부족 문제의 해결책이 있다면 정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설문은 엄청나게 실패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식량’이 뭔지 몰랐고,
서유럽에서는 ‘부족’이란 단어를 몰랐다.
동유럽에서는 ‘의견’의 뜻을 몰랐고,
중동에서는 ‘해결책’이 뭔지 몰랐다.
남미에서는 ‘부탁’이라는 걸 몰랐고,
아시아에서는 ‘정직한’이라는 뜻을 몰랐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들’이라는 게 뭔지 몰랐다.》
우리나라는 무엇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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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2006-04-04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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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마음비움에 대한 사색 마성2007

알라딘: 마음비움에 대한 사색

마음비움에 대한 사색   소득공제
마성 (지은이)   민족사   2007-05-30
정가 12,000원
368쪽
책소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강사 및 팔리문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인 마성스님의 글 모음집. 주로 신문이나 잡지 혹은 인터넷에 발표했던 단편적인 칼럼이 주를 이룬다. 10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불교와 출가 수행자에게 보내는 비판, 재가자와 일반인들의신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언등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먼지를 털고 때를 닦자

  •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

  • 현선일야의 게

  • 간소한 생활과 심오한 사색

  • 먼지를 털고 때를 닦자

  •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로 살기

  • 어둠에서 밝음으로

  •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

  • 옛 인연을 잊도록

  • 칭찬과 비난

  • 현상과 본질



제2장 수행의 의미와 공덕

  • 명상의 상업화 경계해야

  • 수행을 위한 선행 조건

  • 수행은 최상의 건강 관리법

  • 다섯 가지 장애

  • 정진은 붓다의 마지막 유훈

  • 정진은 불사의 길

  • 운전과 수행

  • 결제의 현대적 의미

  • 수증일여

  • 오근에 의한 수행법



제3장 정치와 종교의 관계

  • 정치와 종교의 관계

  • 정당한 전쟁은 없다

  • 이라크 전쟁을 지켜보면서

  • 분노 없는 저항

  • 간디가 말한 일곱 가지 사회악

  • 나의 슬픈 군대 이야기

  • 자살과 안락사

  • 시왕법



제4장 한국불교에 바란다

  • 자기중심적 불교관에서 벗어나야

  • 깨달음이란 진리에 대한 눈뜸이다

  • 동북공정과 한국불교사

  • 자급자족만이 살길이다

  • 선우월주의와 한국불교

  • 간화선과 위빠사나의 같은 점과 다른 점

  • 대승불교는 진행형이다

  • 죽은 자를 위한 공간

  • 사찰의 기능과 역할



제5장 출가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

  • 출가자의 본업과 부업

  • 스님들의 건강 문제

  • 인욕은 수행의 척도

  • 보살도의 의미와 그 실천적 수행

  • 전도의 길

  • 자항십훈



제6장 재가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

  • 재가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

  • 기복과 작복

  •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4S의 원리

  • 만학도 예찬

  • 아름다운 사람

  • 아난다 존자의 강점

  • 오늘도 큰 기적이 있었구나



제7장 진리의 수레바퀴

  • 참으로 소중한 존재

  • 좋은 만남

  • 인간의 운명

  • 불교의 경제관

  • 불방일의 의미

  • 불교의 이상 사회

  • 부처님 만나는 길

  • 산사를 그리며

  • 정보화 시대

  • 좋은 생각

  • 신비적인 현상



제8장 일반인을 위한 붓다의 가르침

  • 부부의 도

  • 놀기만 한다

  • 가정교육의 부재

  • 직업과 귀천

  • 빚 없는 삶

  • 진리만이 이긴다

  • 자호호타



제9장 봉축 법회와 불교 의례

  • 비움과 나눔의 날

  • 부처님의 승리

  • 봉축 행사를 마치고

  • 윤달과 예수재의 참뜻

  • 우란분재의 참뜻

  • 근기에 따른 불교 의례

  • 타종의 불교적 의미



제10장 부처님 마을

  • 법회유감

  • 호법선신

  • 찬탄삼보

  • 결가부좌

  • 부처님 마을

  • 불국토 사상

  • 불가의 편지

  • 불살생의 교훈

  • 포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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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생활하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모든 집착과 번뇌로부터 자유로울 때 비로소 대자유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불교도들이 바라는 이상이다.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 그러면 생사에도 걸림이 없을 것이다.-p29 중에서

전쟁은 인간이 만든 재앙이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나쁜 죄악이 바로 전쟁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참사는 인간들의 대립에 의한 전쟁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쟁은 인간과 동물의 대량 살육을 가져오고,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함은 물론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파괴시킨다. ...전쟁은 무지한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극악무도한 죄악일 뿐만 아니라 만악의 근원이다.-p120 중에서
저자 소개-
지은이: 마성

최근작 : <잡아함경 강의>,<동남아불교사>,<왕초보 초기불교 박사 되다> … 총 7종 (모두보기)
스리랑카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철학석사(M.Phil.) 학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팔리문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불교신행공덕』(불광출판부, 2004), 『마음 비움에 대한 사색』(민족사, 2007), 『사캬무니 붓다』(대숲바람, 2010), 『왕초보, 초기불교 박사 되다』(민족사, 2012) 『동남아불교사』(인북스, 2018) 등이 있으며,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스님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생각들을 90여 편의 단편으로 정리한 삶의 흔적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위한 기록입니다. 한 수행자의 정신적 발자취인 동시에 한국의 모든 불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불교와 출가 수행자에게 보내는 쓴소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가자와 일반인들의 신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쓴 글도 실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불교지도자에서부터 초심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책은 신문이나 잡지 혹은 인터넷에 발표했던 단편적인 칼럼을 모은 것입니다. 현재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겸 동국대(경주)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는 필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면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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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미   2007-06-21

이 책 <마음비움에 대한 사색>은 마성(摩聖)스님이 그동안 여러 곳에서 발표한 글들을 한권으로 묶어 낸 것이다. 그래서 시간적으로 최근의 글은 물론 멀리 20여 년 전에 쓴 글까지 스님이 겪은 사색의 나이테가 어렴픗이 들어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한 문장맛이 있어서 산만하지 않게 하나의 책으로 일관된 격조를 유지하고 있다.

크게 10장(章)으로 나뉘었는데, 각 장은 엄격하게 주제의 경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스님이 서문에서 밝힌 대로 각 단편들이 나름대로 완결된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마음 가는 대로 어디든지 펼쳐서 읽어도 될 듯 싶다.
 
이 책은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만, 유학을 다녀올 만큼 불학에 대한 열정이 있는 스님의 학구적인 자세를 은연중에 엿볼 수 있다. 가령 부처님 말씀을 여러 경전을 인용해서 딱딱하지 않게 전달하며, 불교용어도 범어나 팔리어를 달아서 어원을 통해 정확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불교 현장에 직접 몸 담고 있으면서 느끼는 올바르지 못한 풍조에 대해 비판의 시각을 주저하지 않는다. 가령 명상의 상업화나 스님의 자기 체험에 빗대어 요새도 불거진 종교적인 이유과 결부된 군대 문제, 자살과 안락사, 자기 중심적이고 기복으로 흐르는 불교와 불당 안에 위패를 모시는 등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지적 같은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일부 불교학자들 중에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국불교에 갖는 지나친 자만심에 대한 경계라던가, 선(禪)에 치우쳐 이론으로서의 불교학이 저조한 현 상황의 우려는 정말 진지하게 살펴볼 대목이라 생각한다. 
 
간화선과 위빠사나의 비교는 스님이 직접 겪은 경험을 밑바탕으로 해서 쓴 글인데, 다른 책들에서 얻지 못할 귀한 정보로 보인다. 그리고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현상과 본질'이란 제목을 가진 글인데, 세상의 두 가지 진리-일반적이고 세속적인 차원의 진리인 속제와 절대적 진리인 진제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즉 사람들이 세속의 차원과 본질의 차원을 혼동하거나 마구 섞어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사용하면 오해가 생기고 대화가 단절될 수 있음을 근본적인 입장에서 지적해 내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자상한 마성스님의 유연한 글들이 이어져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따끔한 일침들이 숨어 있어, 불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엿보기도 하였고 더불어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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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스님 도올 초기불교관 비판/"中道 참뜻 최초 깨달은듯 과장 약간의 지식 있으면 알수있어"

마성스님 도올 초기불교관 비판/"中道 참뜻 최초 깨달은듯 과장 약간의 지식 있으면 알수있어"


마성스님 도올 초기불교관 비판/"中道 참뜻 최초 깨달은듯 과장 약간의 지식 있으면 알수있어"
입력 20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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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문헌연구소장인 마성(摩聖ㆍ46) 스님이 도올 김용옥씨가 최근 펴낸 책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에 드러난 도올의 초기불교관을 비판했다. 이 글은 도올의 최근 활동에 대한 불교계의 첫번째 반응이어서 논쟁이 예상된다.마성 스님은 19일 배포된 현대불교신문에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을 읽고’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싣고 도올이 일부 기초적인 지식에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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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 스님은 먼저 “김씨가 원시 경전인 ‘팔리 삼장’과 ‘한역 아함’의 조직 체계와 그 대응관계는 물론 팔리 율장의 편제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가령 책의 1권 주(註) 4에 “이 4부4함과 5니까야의 양전(兩傳)을 대조 연구함으로써”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팔리경장은 다섯 니까야, 즉 5부(部)이고 이에 대응하는 한역은 4아함으로 이뤄져 있으므로 위 문장은 ‘4아함과 5니까야’라고 표기해야 하므로 ‘4부’라는 부분은 명백한 오류라는 것.

그는 또 김씨가 팔리성전협회(Pali Text Society:PTS)에서 발행된 로마자 팔리삼장 즉 PTS본(本)을 4차례나 PTA본이라고 잘못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성 스님은 이어 “도올의 초기불교 이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초기불교에 관한 새로운 학설이나 특기할 만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 단적인 예로 김씨는 마치 최초로 중도(中道)의 참뜻을 파악한 것처럼 과장하고 있지만 초기 불교에 관한 약간의 지식만 있어도 중도는 고(苦)와 낙(樂)의 중간이 아니라 고행주의와 쾌락주의를 벗어난 새로운 길임을 알 수 있다는 것. 도올은 책에서 “이(중도) 깨달음이 바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New Way였다”고 적고 있다.

마성 스님은 “김씨가 책과 강연을 통해 ‘붓다가 깨달은 것은 연기(緣起)였다’면서 마치 연기가 불교의 핵심인 것처럼 몰고 가고 있다”며 “그러나 연기야말로 붓다의 가르침이고, 다른 교설은 전혀 가치가 없는 것처럼 남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어느 한 교설만이 붓다의 핵심사상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또 다른 도그마에 빠지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님은 “그의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 달라이 라마와 나눈 진지한 대화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낸다”면서도 “지적 우월감에서 나온 비아냥과 남을 무시하는듯한 어투는 인도를 다녀온 뒤에도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1973년 경남 진해 대광사에서 출가한 마성 스님은 92년부터 4년 간 스리랑카 팔리 불교대학에서 초기불교를 연구했다. 현재 가야사 주지로 있으며 팔리문헌연구소를 세워 팔리 경전의 보급과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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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마성스님의 지적에 "건전비판 환영"
입력2002.08.20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02082067028

원시불교에 대한 신간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을 내며 방송강연에 복귀키로 한 도올 김용옥씨가 20일 사전 연락없이 정대(正大) 조계종 총무원장을 방문,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만남을 화두로20여분간 환담했다.

불교 인터넷언론인 '붓다뉴스'(buddhanews.com)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아무런 연락없이 총무원장을 방문, 우리 불교계가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는 문제 등을 화제로 공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책을 선물했다.

김씨는 "달라이 라마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총무원장의 물음에 "정직하고 깨끗한 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총무원장이 "달라이 라마의 초청 여부는 정치적 문제 등이 얽혀 쉽지 않다"고 하자 "정치적 사안을 떠나 초청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EBS 강연 '도올, 인도를 만나다'와 관련해, 김씨가 "이번 기회를 한국 지식대중에게 불교를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자 총무원장은 "불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학자가 많지 않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씨는 "한국 불교는 이론적 토대와 수행풍토가 서 있고 우리 민족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데 이런 불교는 흔치 않다"고 평했다. 

그는 "달라이 라마가 방한하면 내가통역을 맡겠다"고도 했다.


김씨는 총무원 방문을 마치고 자신의 저서를 비판한 팔리문헌연구소장 마성(摩聖) 스님의 기고를 실은 <현대불교신문>이 운영하는 서점 '여시아문'을 들러 현대불교신서 시리즈 30여권을 구입했다.

마성 스님의 비판에 대해 김씨는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논쟁이 많으면 많을수록 불교가 그만큼 발전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EBS 강연에 대한 건전한 비판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성 스님은 "'붓다가 깨달은 것은 연기(緣起)였다'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이미 교과서에 나오는 진부한 이야기이다"면서 김씨의 신간에서 드러난 오류와 과장을 4개 항목에 걸쳐 지적했다.


'팔리 삼장'과 '한역 아함'의 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고 '중도'(中道)가 고행주의와 쾌락주의를 벗어난 '새로운 길'이라는 사실과 '붓다가 깨달은것은 연기였다'는 사실 등은 이미 진부한 이야기라는 게 비판의 요지였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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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최근 수정 시각: 2020-08-11

1. 정의2. 종교
2.1. 불교2.2. 불교 이외의 사례
3. 종류
3.1. 집중 명상(Concentrative Meditation)
3.1.1. 초월 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
3.2마음챙김 명상(Mindfulness Meditation)
4. 대중매체의 명상
4.1드래곤 퀘스트의 특기4.2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킬.4.3포켓몬스터의 기술4.4바람의 나라의 주술사/도사의 기술4.5. 기타

1. 정의[편집]

冥想 / 瞑想
한자풀이는 
  1.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 또는 그 생각." 
  2. 또는 생각(想)을 잠재운다는() 뜻
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시초는 불교와 힌두교 등의 수행방법이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으로 몰입시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아성찰 방법이다.

2. 종교[편집]

명상을 통해 지혜를 얻게 되니 그렇지 않으면 무지할 것이다. 무엇이 너를 앞으로 이끌고 무엇이 뒷덜미를 잡는지 분명히 알지어다.
석가모니

불교나 힌두교 등, 인도 및 도 계통[1] 종교의 수행방법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기도[2]나 이슬람교의 수피의 춤 등도 넓은 의미의 명상으로 볼 수 있다.

불교는 종교의 핵심 교리 자체가 곧 명상 체계 그 자체다. 애초에 명상을 통해 스스로 진리를 깨달아서 해탈하는 것이 목적인 종교이기 때문. 
한국 사람들에게는 대승불교의 선불교에서 발전한 수행법 중 간화선이 유명하다. 간화선에서는 세속의 논리로서는 푸는 것이 불가능한 '화두'를 이용한다. 
힌두교의 명상에서는 성스러운 소리인 만트라를 끊임없이 외게 된다.

오래 수행한 사람들은 명상을 통해 전생레드썬 혹은 죽음 이후의 세계,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인간이 사는 세계 이외의 세계 등을 접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고도로 발달된 명상수행체계가 존재하는 종교에서는 신도 혹은 수행자들이 명상수행을 하다가 저런 경험들을 많이 보고하게 된다.

불교에서는 저런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신통이라 부르는데, 아함경이나 니까야에 따르면 석가모니 부처님 본인께서 신통의 최고 대가셨다. 하지만 불교에서 최고의 신통은 '모든 번뇌를 소멸하는 신통'이다. 즉 전생을 보고 타인의 마음을 읽고 지옥과 천상을 들여다보는 능력보다 자신의 모든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완전히 제거하는 능력이 최상의 것이라는 이야기. 사실 이것이 불교 명상의 궁극 목적이기도 하다.

한국의 불교[3]저런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며(황홀경(트랜스)으로 본다. 한마디로 헛것을 봤다는 의미) 타파하도록 가르친다. 저런 경험은 굳이 명상만이 아니라 최면 등[4]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으므로 명상의 본연의 목적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다만 '자기 마음을 흐릿하게 만드는 허상'을 없애려[5] 수행을 하는 것인데 정작 마음을 흐리게 만드는 주범인 마음 속 허상에 매력을 느껴 사로잡히는 게 말이나 되느냐는 이유로 이런 현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명상에도 재능을 가진 사람은 있는지, 별다른 수행 없이 저런 체험을 하고 나서 하나님을 만났다거나 내가 미친 거 같아서 무섭다고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보다 해몽자각몽도 있다 종교를 골라서 수련하지 않아도 저런 현상이 자주 보고되니 단지 많은 수행자와 소수의 일반인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다. 이런 이유로 불교나 힌두교에서는 연약한 초심자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명상을 도와주는 스승(구루)을 중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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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넘어서 개인적인 수행으로서, 혹은 신비체험이나 인간초월의 수단이라는 생전 듣지도 못한 이상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명상의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마치 밀교처럼 명상에 신비주의 색채를 집어넣어 홍보하는 단체들이 많이 있다. 칭하이 무상사단월드, 아난다 마르가, 수선재산트 마트 등인데, 명상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좋지만 자신이 가려는 단체가 지나치게 돈을 많이 요구하거나, 다단계적 특징이 있거나 등 사이비 종교는 아닌지 확인은 꼭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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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명상을 할 때는 꼭 가부좌 자세로 해야 한다' 같은 믿음이 있는데 가부좌는 척추를 곧게 펴고 몸의 상태를 가지런히 하여 명상을 잘 되게 만드는 일종의 양념 같은 역할이지 필수적인 자세는 아니다. 즉, 하면 더 좋고 안 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몇몇 종교에서 가르치는 명상에서는 가부좌 자세가 필수 자세인지는 몰라도 
명상을 일반인의 심신 수양, 잡념 제거 등의 정신 고양을 목적을 사용한다면 가부좌의 불편한 자세가 일반인에게 신체적 고통(발에 쥐가 나거나 저리고 감각이 사라지곤 한다)을 주고 오히려 명상을 방해할 수 있다. 양반다리로 하거나 그냥 의자에 앉아서 심지어는 침대에 누워서 명상해도 된다. 바쁘면 걸어다니거나 달리면서 할 수도 있다. 즉, 자세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와 같음으로 자세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가볍게 5~10분 가량 긴장을 이완시키는 정도로 명상을 한다면 모를까, 실제로 해보면 명상을 오래 하기에는 가부좌 자세가 오히려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반다리로 명상을 하게 되면 하체가 고정되지 않아 몸의 균형이 뒤로 쏠려 오히려 그러한 균형을 맞추느라 근육이 긴장하게 돼 장기적으로는 극심한 근육통이 올 수 있으며, 
의자에 앉아서나 침대에 누워서 하는 명상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바디스캔 등의 일부 마음챙김 방법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나 집중을 위한 명상에서는 몸이 지나치게 이완되어 정신력이 흐려질 수 있다. 하지만 초심자에게는 가부좌 자세는 시도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편한 방향의 한쪽 다리만 올리는 반가부좌 자세로도 충분하다. 
실제로 많은 명상숙련자들도 가부좌 자세보다는 반가부좌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처음에는 다소 다리에 쥐가 나고 무릎 및 허벅지 등에 통증이 올 수 있지만, 이는 좌식 습관에 익숙하지 않은 몸이 좌식에 맞게 변화하는 과정이니 참는 것이 좋다. 이게 힘들다면 푹신한 방석을 엉덩이에 받치고 다리를 밑으로 내려 반가부좌 자세를 취하면 몸의 균형이 자연스레 앞으로 쏠려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통증이 매우 극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심할 경우 이러다 몸에 장애가 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기존에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닌 한, 반가부좌 자세 때문에 몸에 장애가 온 사람은 없으니 걱정 말자. 그럼에도 통증이 정 극심할 때에는 혼자서 자세를 교정하기는 쉽지 않으니 명상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2.1. 불교[편집]

불교는 명상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 목적인 종교이다. 따라서 석가모니 부처님과 그 직계제자 정도까지로 이야기되는 초기불교 시대를 지나 부파불교, 대승불교, 티벳불교 등 역사가 흐르면서 수많은 명상법이 계발되었다.

초기불교 시대의 명상법, 즉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직계 제자들에게 지도했다고 믿어지는 명상법은 아함경이나 빠알리어 니까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깨달음에 이르는 성스러운 여덟 가지 도닦음, 줄여서 '팔정도'에 따르면 불교 명상법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자신과 타인을 해치는 행위 중 우선 말과 행동부터 절제하는 훈련을 한다. 
  2. 이것이 어느 정도 되면 말, 말과 행동을 넘어 '해로운 마음'까지 일시적으로라도 가라앉히는 훈련을 한다. 
  3. 이런 방법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호흡이나 특정 이미지(ex. 까시나) 등에 마음을 모아 해로운 마음상태를 일시적으로 가라앉히고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케 하여 고요하고 정화된 마음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4. 하지만 이외에도 시체를 관조하거나 자애, 연민 등의 마음을 꾸준히 닦는 등 다양한 방법(수행대상)이 있다. 
  5. 자신의 근기에 맞게 수행방법을 골라잡으면 수행 진전이 빠르다 한다. 
  6. 그 다음에 그렇게 정화되고 집중되어 아주 강력해진 그 마음을 이용, 자기 존재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를 계발하는 훈련을 한다. 
  7. 이런 지혜가 수행을 통해 깊어지다 보면 어느 순간 어리석음이 모두 사라지면서 존재와 세계에 대한 모든 갈애가 영원히 끊어져서 해탈을 이루게 된다.

흔히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고요하고 집중된 삼매의 마음을 훈련하는 명상사마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를 계발하는 명상위빳사나라 구분한다. 
하지만 둘 다 팔정도의 일부로 명확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말과 행동을 단속하는 것은 계율을 지키는 것이라 하는데, 흔히들 '명상'에는 포함시키지 않지만 명상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 
또 다른 중요 토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배워 익히는 것. 무엇이 나와 타인을 해치는 해로운 일인지, 무엇이 나와 타인을 이롭게 하는 유익한 일인지 알아야 계율을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위빳사나를 통해 지혜를 계발할 때도, 나와 세상을 어떻게 파악해야 있는 그대로 본 것인지 뭐가 정답인지 그 기준이 있어야 내가 본게 맞는지 틀리는지 알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서도 부처님께서 가르쳐놓으신 것이 있다. 그러니 모든 수행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게 우선이다.

그러니까 큰 틀에서 보면 팔정도에서 제시된 불교 명상의 흐름은 부처님 가르침을 배워 바른 견해를 익히고 계율을 잘 지키면서, 이 토대 위에 삼매를 닦고 지혜를 계발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불교 명상의 최종 목적은 모든 괴로움의 완벽한 소멸, 열반이다. 
괴로움의 원인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므로, 불교 명상의 목적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라고 해도 된다.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 경지인 완전한 열반에 이르면 모든 정신적 고통도, 육체적 고통도 '영원히' 사라진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의 조건이 되는 정신과 몸이 다시는 생성되지 않기 때문.

위빳사나의 경우 
20세기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행해지던 위빳사나 방법이 서양에 전파되는 와중에 서양의 정신의학계, 심리학계에서 그 방법을 가공, 변형하여 'mindfulness meditation, 마음챙김 명상'으로 보급함으로써 유명해졌다. 
하지만 니까야에 전승되는 불교 교리에 철저하게 입각한 위빳사나와 서구 정신과나 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접하게 되는 마음챙김 명상은 다르다. 애초에 같을 수가 없다. 명상의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 
심리치료 과정등을 통해 배우게 되는 마음챙김 명상의 목적은 우울, 불안, 공포, 통증 등 마음의 장애(와 통증의 경우 몸의 장애.)를 제거하고 이 세상에서 더 행복하고 잘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위빳사나의 목적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존재하는 것 자체가 괴로움임을 깨달아 세상에 대한 모든 욕망을 제거하는 것이다
명상 초반에는 마음챙김 명상이나 불교 위빳사나나 테크닉 적으로 비슷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전혀 다르다.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니까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괜히 서양 정신과의사, 심리학자들이 불교의 위빳사나를 그대로 가져가지 않고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변형, 개조하는 게 아니다.

  1. 서양에서 마음챙김 명상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은 존 카밧진(Jon Kabat-Zinn)이다. 1979년 메사추세츠 의과대학에 마음챙김에 기초한 스트레스 완화(MBSR) 프로그램을 창안하여 지금까지 확산 일로에 있으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 그밖에 미국의 대표적인 수행자로는 조셉 골드스타인(Joseph Goldstein)이 있다.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이란 책을 참고하면 그의 수행자로서의 자질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3. 그밖에 미국의 진화심리학자 로버트 라이트(Robert Wright)는 자신의 저서 <불교는 왜 진실인가>(Why Buddhism Is True)에서 인간이 괴로움에 빠지게 된 원인을 진화심리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하는 주목할 만한 주장을 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원래 자기 유전자를 전달하려는 지상 목적을 갖는 바, 그러한 이유로 애당초 미망과 환영에 빠지게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이 미망과 환영에서 벗어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명료하게, 지혜롭게 보는 방법으로서 불교 명상, 특히 마음챙김 명상을 권하고 있다. 
적어도 위 세 사람의 서양 수행자는 불교에 대한 탄탄한 이해의 토대 위에서 명상을 직접 수련하고 소개하는 이들이다.

2.2. 불교 이외의 사례[편집]

이슬람교에서는 주로 수피즘에서 명상과 비슷한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기독교의 'meditation'은 주로 '묵상'이라 번역되는데, 인도나 도 계통에서 말하는 '명상'과는 다른 의미다.
성서에 나오는 구절들을 속으로 '음미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이다. 
'관상기도'도 원래는 '관상의 경지를 추구하는 기도'라는 뜻이지, 방법을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6] 
또한 그 방법도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성경 구절이나 기도문 구절을 단순하게 외우면서 머리를 비우고 그 내용에 가라앉는 방법이 있고, 
머리를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상상하거나 분석하며 내용을 파고드는 방법이 있다. 
단순하게 머리를 비우는 쪽이 옛 방법, 머리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후대의 방법이다. 다만 일부 진보 성향 신학자들이 정말로 불교식 명상에 흥미를 갖는 사례도 있긴 하다.

3. 종류[편집]

3.1. 집중 명상(Concentrative Meditation)[편집]

특정한 대상에 주의, 집중하는 명상. 불교에선 사마타라고 하며 혹자는 선정을 위해서 선행으로 잘 베어있어야 할 명상이라 한다. 한 가지에 몰입하면서 정신이 개운해진다.

방법
  • 편안한 자세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고, 호흡에 집중한다.[7]
  • 염불이나 만트라 등을 반복적으로 읊는다.
  • 뭔가를 지긋이 본다.
  • 맛을 최대한 음미하거나 길을 걸어가며 느끼는 발의 감각을 최대한 느끼는 것 역시 한 가지 방법이다.
  • 한가지 소리에 집중한다.
숙달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명상할 수 있다. 거창한 얘기 같지만 그렇지 않다. 집중명상이란 딴 생각 안 하고 하는 일에 계속 집중한다는 얘기다.

3.1.1. 초월 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편집]

1959년 인도의 과학자 요가 수행자 마하리쉬 마헤쉬 요기 (Maharish Mahesh Yogi)에 의해 미국에 유입되어 연구되고 고안한 명상법이다. Transcendental Meditation을 줄여서 'TM(티엠)'이라고도 불리운다.
여기서 말하는 초월명상이란 
수면이나 꿈과 같이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생리학적 상태로서 스트레스나 긴장,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몸과 마음을 초월 시켜주는 상태라고 한다. 수행자 각자에게 맞는 만트라를 받아 지녀 외우며 명상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고급단계인 시디(Siddhi) 과정에는 호핑(hopping)이라는 게 있는데, 명상 중 의식과 육체가 통합되면 결가부좌 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몸이 저절로 솟구쳐오르는 것을 말한다. 다만 이 호핑이 정말 수행의 결과인지, 혹은 수행과는 별 관계없이 단순히 앉은 채로 근육의 힘으로 땅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었다. [8] 솔직히 말하자면 초월보다는 무아지경(트랜스)에 가까운 상태를 강조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전래없이 과학적 연구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졌던 명상기법이기도 하다.
힌두교 사상을 배경으로 한 명상법이기에 종교적 색채의 여부에 논란이 있었고 서구사회에 한때 대단한 열풍을 불러왔기에 (비틀즈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유명 연예인 중에 초월명상을 배운 사람이 대단히 많다.) 기독교등의 다른 종교에서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보는 경우가 많다.

3.2. 마음챙김 명상(Mindfulness Meditation)[편집]

해당 문서 참고.

4. 대중매체의 명상[편집]

4.1. 드래곤 퀘스트의 특기[편집]

고요히 명상에 잠기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HP가 대량으로 회복된다. 회복되는 수치는 대략 500 정도. 자신이 자신의 HP만 회복할 수 있으며 타인을 회복해주는 건 불가능하다. 중요한 건 MP소모가 없다는 것.

보통 최종보스급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기술. 이 경우 드퀘2에서 시도가 쓴 베호마의 약화판이라 할 수 있다. 드퀘4 이후의 최종보스들이 사용하는 기술이며 이런 놈들과 싸울 때 정신줄 놓고 너무 방어만 하면 보스가 이 기술을 연달아 사용해 HP를 가득 채워버린다.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선 최대한 사정없이 패버리는 거 말곤 방법이 없다.

아군이 사용할 경우 500이란 회복수치가 엄청나고[9] MP소모도 없어서 1인 회복의 용도로는 대활약한다. 주문이 아니므로 마호톤에 걸려도 이 기술은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드퀘5, 6, 7의 경우 이 기술을 가진 캐릭터 1명이 이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며 버티면 혼자서 최종보스도 잡을 수 있을 정도다.

아군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5의 몬스터 동료 중 일부가 배운다. 특히 5의 골렘은 동료로 되기도 쉽고 HP와 힘도 높으면서 이 기술까지 배워서 매우 대활약하는 몬스터 동료.
  • 6의 직업 용자가 배운다.
  • 6의 몬스터 동료 폭탄바위가 배운다.
  • 7에서는 인간직업 천지뇌명사, 몬스터 직업 폭탄바위가 배운다. 둘 다 별로 추천할 수 없는 직업이니 그냥 포기를 권한다. 굳이 배우고 싶다면 폭탄바위로 전직하는 편이 빠르다.
  • 8에선 아군이 쓸 수 없다.
  • 9에선 적이 쓸 때는 500 이상 회복이면서 아군이 배워서 쓰면 (무투가의 기합 스킬 80 포인트로 입수) 80밖에 회복이 안 된다. 다른 드퀘 시리즈의 명상의 효과를 노리고 기합 능력 올린 사람에게는 지뢰 밟은 것과 같은 수준의 사태(…). 기존 시리즈에 비하면 처절한 성능이지만 그 자체로 보면 베호이미보다 엠소모도 약간 적고 급할 때 자체 회복이 가능하므로 나름대로 활용할 수는 있기에 그리 나쁜 기술은 아니다. 덧붙어서 9전직 시스템상 주문을 쓰지 못하는 직업은 주문 배운 게 안 이어지므로(...) 유일하게 회복 주문 못 쓰는 직업들이 필드에서 회복을 할 수 있는 스킬이다.

드퀘몬 시리즈에선 MP소모가 존재하지만, 마호톤을 무시하는 회복수단이라는 이점은 여전하다.

4.2.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킬.[편집]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에 등장하는 마인 대승정의 전용 스킬로, 전승되지 않는다.

효과는 대상의 HP와 MP 대량 흡수

보통 적어도 HP, MP 모두 100 정도는 빨아먹는 기술이라 대승정을 준 사기급 악마로 등극시켜주는 기술이다. 번뇌즉보리로 적에게 상태이상을 걸면서 공격하면서 아군 HP가 부족하면 황천의 기도/메시아라이저로 회복, 자신의 MP나 HP가 부족하면 이 스킬로 빨아들이고... 이 스킬 덕택에 대승정의 MP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다. 회복 스킬로 버티며 MP가 적은 보스의 MP를 싸그리 비워서 바보로 만드는 것도 가능.

어째서 명상을 하는데 적의 에너지를 빼앗아 오는 건지는 미스터리이다(...).

4.3. 포켓몬스터의 기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명상(포켓몬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4.4. 바람의 나라의 주술사/도사의 기술[편집]

맨 위의 명상과 한자는 동일하다. 체력 및 마력 소모는 없으며, 활성화 시 1초당 일정 기본 회복량 + 최대 마력의 5%를 회복한다.

1성 기준으로 지속시간은 30초, 쿨타임 30초다. 성수 상승 시 쿨타임이 5초씩 감소하며, 5성에서 최대 20초까지 단축된다.[10]

시전 도중을 제외하고는 어떤 행동을 해도 풀리지 않으므로, 지속 시간 동안 스킬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다.

4.5. 기타[편집]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다이들도 평시나 전투중에 명상을 한다. 사실 제다이라는 집단의 근본 자체가 전사이자 구도자이자 학자. 무식하게 광검만 휘둘러대는 싸움꾼이 아니다. 제다이 그랜드마스터인 요다는 명상을 통해 우주의 포스를 감시한다고.

심즈 2에서는 중국을 여행하면 명상을 배울 수 있는데, 명상을 사용하면 공중부양을 하면서 야망 수치가 감소한다.

김하온이 명상의 힘으로 고등래퍼2를 우승했다.

게임 더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가 사용한다. 명상 중에는 체력이 회복되고 재료를 사용하여 포션이나 폭탄 등을 충전한다. 단, 높은 난이도에선 체력이 회복되질 않는다. 그리고 명상 시간을 조절하면 시간이 흘러가길 마냥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건너뛰어 특정 시간대에 발생하는 퀘스트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1] 선불교는 서구 종교학에서 도 계통으로 분류되므로.[2] 특히 관상기도(contemplative prayer)[3] 한국의 주류 불교인 조계종은 석가모니의 정통 가르침이 아닌, 중국 선종의 조사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4] 특히 최면상태에서 자신의 전생이 괴물이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면에서 일어나는 전생체험이나 여러 형상들을 현대 심리학에서도 뇌에서 일어나는 거짓 기억이나 환상이라고 보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명상에서 체험하는 전생이나 사후세계 같은 현상체험도 뇌의 신호 교란이나 정보처리의 왜곡 등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는 소리다.[5] 현실의 풍경을 선명하게 촬영하기 위해서 렌즈나 거울에 있는 먼지들을 끊임없이 제거하는 것과 비슷하다. 방 안의 쓰레기들을 치워서 방 안을 깨끗히 정리하듯이, 마음의 풍경을 선명하게 하고 마음이라는 이름의 을 깨끗히 정리하기 위해 먼지와 쓰레기(혹은 불순물)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허상들을 부지런히 치우고 청소하자는 의미다.[6] 하느님을 직관적으로 알게 되는 경지. 이게 된다면 '성인' 소리를 들어 마땅하다.[7] 호흡의 들어가는, 나가는 횟수를 정해서 끊어 행하는 등[8] 옴진리교에도 '다르두리 싯디(darduri-siddhi)' 라고 비슷한 것이 있는데, 아마 옴진리교가 초월명상 혹은 이와 비슷한 인도 명상에서 영향을 받아서 만든 듯하다. 다만, 옴진리교는 이걸 교주의 능력을 공중부양으로 과대포장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게...[9] 드퀘에서 최종보스를 잡을 때의 HP는 평균적으로 180~270선. 500을 회복시켜준다는 건 사실상 MP소모 없는 베호마와 같다.[10] 쿨타임이 줄어들면 명상을 빠르게 재활성화 시킬 수가 있고, 이것은 특정 상황에서 명상이 일찍 풀렸을 경우에 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