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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이찬수 - 오랜만에 논문 - 천황제, 군국주의 그리고 선 2105

(4) 이찬수 - 오랜만에 논문 비슷한 걸 써보았다. 일본불교철학은 내 오랜 관심사였지만,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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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논문 비슷한 걸 써보았다.
일본불교철학은 내 오랜 관심사였지만, 기관장으로 일하다보니 논문 쓸 새가 별로 없다. 그래도 인연에 따라 모처럼 글을 한편 만들었다. 일본 선사상이 군국주의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살펴보는...

덕분에 한동안 저녁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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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Sung Soon Kim

덕분에 특집이 풍성해졌습니다^^

이찬수 replied
·
1 reply

Panim Kim

제대로 읽어보고 싶네요


이찬수

Panim Kim 제글을 파일로 보내드릴까요?

Panim Kim

이찬수 mapamodu@ hanmail.net




DAUM.NET
DaumDaum



이찬수

Panim Kim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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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Pak

잘 알려저 있는 브라이언 빅토리아의 책과 어떻게 다른가 궁금합니다.


이찬수

Sejin Pak 글쎄요...빅토리아의 방대한 자료형이고 저는 짧은 논리형이랄까요...^^

2



Il-yung Lee



이찬수

Il-yung Lee 감사합니다


Michael Choi

대개의 종교는 늘 기득권 과 지배세력을 비호하고 합리화 하기에 바빴죠. 나찌와 캐톨릭, 스탈린과 러시아 정교, 박정희 와 개신교, 북에는 아예 김일성 유일신교로 ...


이찬수

최무길 종교가 기득권을 비호한다는 말씀도 맞고, 기득권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 종교언어로 해석된다는 말도 맞을듯 합니다


Michael Choi

이찬수 또한 권력이 종교언어를 필요로 하죠. 권력에 신성을 부여해야 통치가 쉽기에.


So Jin Park

이찬수선생님 축하드려요. 저도 읽어보고 싶어 구글학술검색에서 검색해보니 아직 안 나오네요. 혹시 서지사항 알려주시거나 멜로 논문을 받아 볼 수 있을까요?


2023/05/27

[Sejin님의 서재] 이찬수 책 12

[Sejin님의 서재] "책과 통하는 블로그, 알라딘 서재!"

검색어 : 이찬수 / 총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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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왜 아픈가- 자발적 노예들의 시대
이찬수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20년 12월
==
[eBook] 평화와 평화들
이찬수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20년 7월
==
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
김성철.이찬수 엮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0년 8월
==
한국 그리스도교 비평- 그리스도교, 한국적이기 위하여
이찬수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09년 10월
==
일본정신- 일본서기에서 신영성운동까지
이찬수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09년 9월
==
유일신론의 종말, 이제는 범재신론이다- 종교평화학자 이찬수 교수의 새로운 신학 강의
이찬수 지음 / 동연출판사 / 2014년 6월
==
인간은 신의 암호- 칼 라너의 신학과 다원적 종교의 세계
이찬수 지음 / 분도출판사 / 1999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
[eBook] 한국을 다시 묻다: 한국적 정신과 문화의 심층- 한국적 정신과 문화의 심층
이찬수 외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17년 3월
==
아시아 평화공동체
이찬수 편 / 모시는사람들 / 2017년 7월
==
한국인의 평화사상 1- 원효에서 안중근까지
서보혁.이찬수 지음 / 인간사랑 / 2018년 11월
==
한국인의 평화사상 2- 유영모에서 김대중까지
서보혁.이찬수 엮음 / 인간사랑 / 2018년 11월
==
[eBook] 한국종교를 컨설팅하다- 종교학자들이 비판적으로 진단한 한국종교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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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Philo Kalia - 현재 일본에 철학이 있는가? 일본현대철학이란 어떤 철학인가? 어제 대화모임에서 나온 질문이다.... | Facebook

Philo Kalia - 현재 일본에 철학이 있는가? 일본현대철학이란 어떤 철학인가? 어제 대화모임에서 나온 질문이다.... | Facebook

Philo K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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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 철학이 있는가?
일본현대철학이란 어떤 철학인가?
어제 대화모임에서 나온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 김태창 선생님은 교토 학파의 창시자인 기타로 니시다(Kitaro Nishita, 1870-1945)를 예로 들면서 그의 절대무의 철학, 場所의 철학을 언급하셨다. 

나는 감신 대학원 시절 변선환 선생님으로부터 귀가 따가울 정도로 교토 학파에 관하여 많은 말을 들었다. 그러나 이름만 들었지 그 철학의 내용에 대한 가르침은 없었다. 

선생님의 학위 논문 가운데 야기 세이이치의 장소적 그리스도론이 있어 읽은 적이 있지만 이해하기도 어려웠거니와 금새 잊었다. 
선생님은 기독교-불교와의 만남과 대화에서 붓다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끝내 말씀을 아끼시고 그냥 신비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말씀을 늘 흐렸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 신학생들에게 파격적인 말씀으로 받을 충격을 염려하신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이나 대화는 늘 기독교 측에서 심한 의심과 의혹의 눈으로 바라보다가 결국 이단 재판으로 귀결되기 일쑤이다. 기독교인들, 특히 목사인 사람들 불교 좀 공부하시라고, 성경을 읽고 신학을 공부하듯 정성스럽게 공부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그 후 이 책 <참 자아의 주님이신 붓다-그리스도>(Der Buddha-Christus als der Herr des wahren Selbst, 1982)를 알게 되었다. 저자인 프릿츠 부리는 바젤 대학 신학부 교수였는데 이 책에서 교토학파의 종교철학과 기독교를 다루었다. 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참자아의 주님이시라면 붓다는 불교인들에게 참자아의 주님이시라는 내용이다. 물론 주님은 상징어이다.

  • 프릿츠 부리는 교토 학파의 8명의 철학자를 논의하는데, 
  • 기타로 니시다를 일본의 위대한 철학자요 교토학파의 창시자로,
  • 하지메 타나베(Hajime Tanabe, 1885-1926)에게는 “참회의 철학과 죽음의 변증법”을, 
  •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다이제츠 타이타로 스주키(Daisetz Teitaro Suzuki, 1870-1966)는 “서양인들을 위한 선불교”로, 
  • 신-이치 히사마추(Shin-ichi Hisamatsu, 1889-1980)는 “무신론적 불교”라는 제목으로, 
  • 게이지 니시다니(Keiji Nishitani, 1900-1990)는 “禪의 종교철학”으로, 
  • 요시노리 타케우치(Yoshinori Takeuchi, 1913-2002)는 “불교적 실존주의”로, 
  • 시추테루 우에다(Shizuteru Ueda, 1926-2019)는 “자기상실적 자기의 삼위일체 속에서 대상적 실체 사유의 돌파”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 마사오 아베(Masao Abe, 1915-2006)는 “선불교와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서술했다. 


나는 이 방대하고 어려운 책보다는 한스 발덴펠스(Hans Waldenfels)의 “절대무(Absolutes Nichts)”라는 책을 복사해서 두세 번 읽은 적이 있다. 
주로 게이지 니시타니의 “空의 철학”을 연구하여 제출한 학위논문이다. 

1989년 겨울 학위논문 완성을 앞두고 하이데거 생가는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이데거의 고향 독일 남부 메스키르히를 찾아 생가와 바로 옆에 있는 교회를 보고 들길을 걷고 하이데거 아키브를 들어갔을 때 마침 거기에는 게이지 니시타니의 흉상이 있었다. 
둘 사이의 사상적 깊은 관계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흉상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 후 이 분야를 더 이상 공부하지 못했다. 


과정철학 사상이 더해져 하느님은 無이고 空이고....


김태창 선생님은 교토학파의 일본철학은 한국철학 수립을 위한 좋은 거울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동의하고 싶은 말씀이다. 
선불교적 전통에서 서양철학을 연구하고 다시 서양철학을 선불교를 통해 해석하고, 선불교를 서양철학을 통해 해석하는 상호 교류, 만남, 논쟁, 대화 속에서 교토학파와 같은 일본철학이 형성됐으리라 생각한다. 
교토학파의 일본철학은 아베 마사오 이후 계승되고 있는가? 잘 모르겠다. 


5월 27일이 부처님 오신 날인데 기독교-불교, 불교-기독교의 만남이 한국 사상의 풍요로움을 위하여, 한국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 한국인의 영성 제고를 위해 여러 차원에서 일어났으면 좋겠다. 10명에서 100명이 되고, 1000명이 되고 10,000명이 되고 10만 명이 되고 100만 명, 1,000만 명이 되는 날이 올 것이다.
====
12 comments
이찬수
어제야말로 참석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죄송했습니다. 결혼33주년 1박2일 여행다녀오느라...^^
김태창 선생님께도 인사여쭙겠습니다
Reply14 h
Philo Kalia
이찬수 교수님 부재의 자리가 컸지만 33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Reply7 h


오범석
멋진 박사님의 통찰과 고민, 그리고 신헉자로서의 기조가 좋습나다.
Reply14 h
Philo Kalia
오범석 공감의 마중글 감사드려요
Reply7 h


차건
학부 시절 스즈키 선사의 <선불교 입문>을 영어로 읽고 싸대기 한대 맞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죠. 거기에 이렇게 적혀 있었죠. "당신은 왜 당신의 존재에 대해서 유감을 느끼는가?" 죄책감에 시달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제대로 각성하게 해준 한 마디였습니다. 그 뒤 스즈키의 물음을 복음적으로 대답할 수 없다면 나의 신앙은 끝나겠다고 생각했었죠.
Reply13 hEdited
Philo Kalia
건차 공감합니다. 스즈키의 <서양의 길과 동양의 길>, <선불교에 대한 강연> 등을 읽었던 강렬한 느낌이 생각납니다.
Reply7 h


박상진
목사들이 불교를 공부하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일천하지만 불교를 공부할수록 그 깊이에 매료되어, 내가 믿는 하나님, 내가 알지 못했던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Reply13 h
Jongsoo Lim
연등은 곱고, 아롱진 얘기는 깊고 어려우니요. 연등 한 점 걸겠습니다. "깨닳음을 허하소서."
May be a doodle of lighting and text
Reply7 h
Philo Kalia
Jongsoo Lim 아롱지다는 말, 참 좋네요. 연등이 세상 곱게 만들어 인간들 아롱져 大通하길 바랍니다.
Reply7 h


변상규
페북에서
가장 좋은글 늘 감사합니다 심교수님
Reply5 h
Philo Kalia
변상규 변교수님, 안부인사 전합니다.
마중글에 감사합니다
Reply2 h


2023/05/20

Taechang Kim | 日本の無思想-無哲学-無宗教

Taechang Kim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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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chang Kim
    現代社会の思想的-哲学的-
    宗教的現状把握の基本的観点と立場として、無思想-無哲学-無宗教であることの(生命-生存-生活)開新的意義
    と力能を体感-体験-体得することの必要性と重要性を実感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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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d
  • Lee Sungja
    일본인의 무종교.... 일본인은 도처에 가미사마를 모셔서...유일신이 아니고 생활속에 모든 것에 신을 모시는 게 아닐가요.. 제 생각.. 그래서 겸손해지는 ...오 도모타치... 오 벤또... ㅋㅋ 고마우신 모든 물건등등..
  • Yasuhiro Takeda
    明治政府が極めて意図的につくった(公家の岩倉具視と長州藩下級武士の伊藤博文・山県有朋ら)【天皇教=天皇現人神という国家宗教】(政府作成のカルト教)の信者となったのが日本人ですが、それは宗教ではいのでしょうか? 
    伊藤らは多額の長州の藩金を盗み、英国に渡り、彼等の文明の凄さはキリスト教という強い一神教があるからだと見ぬき、京都の皇室(儀礼を行なう一族)の伝統を利用して、日本版一神教(生きてる人間を神とするカルト=オウムと同じ)をつくることを決断したのです、
    天皇教は、敗戦後の新憲法でもマッカーサーによりシンボルとされ(天皇は、日本国民統合の象徴)ソフト化されて生き残り、現在に至っていますが(米軍と天皇家による日本全体の支配)、天皇教とは、極端な儀式と型式の宗教で、内容は、その時々の状況で何にでもなる=【世俗の価値を聖化する装置】です。これがあるので、【その時々の皆に合わせる集団同調が正しい】という思想に全員が染まるのです。まさに日本国民統合のシンボルです。
    日本人は、【ほぼ全員が天皇教徒】です。【一世一元の元号】という日本の歴史に一度もなかった新制度(岩倉らが時間・時代も天皇と一体化させる目的で創作)を今なお使い、江戸城という皇族とは無関係の場所を占拠し続けさせているのに違和を感じないまでに深く洗脳されているのですから、アッパレ(笑)なので、天皇制に対す議論は新聞、とりわけテレビでは一度も行われず、【天皇教への批判者】は、公的職業につけませんし、村八分になります。
    天皇教がなければ、韓国支配もできず、日清・日露戦争も不可能だったのです。見事なまでの宗教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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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h
    • Taechang Kim
      武田 康弘 日本在住を通じて実感した現在進行形の日本社会における顕著な宗教現象は '世間教' と '日本教' と
      '天皇教' にほぼ収斂され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気がします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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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h
    • Yasuhiro Takeda
      ええ、そうと思います。
      Kimさんは、外からの目をもてますが、日本人の多くは、自分たちが見えません。
      恋知(哲学・なぜ、どうしてという意味論≒本質論)がなく=考える習慣がなくて、覚えてパターンを身に付けることだけの世界。そのチャンピョンが東大生。
      【天皇教】の儀式・所作は、世間価値を絶対化する役目をもちますから、【世間教】を批判・相対化する視点をもてません。それが【日本教】の正体と思います。
      キリスト教の言葉では三位一体、ふつうに言えば三者一体ではない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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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h
    • Taechang Kim
      日本的三教一体が健在しているのに無宗教と言えるのか、という見方もあり得ます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