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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코로나 시기는 소태산 교화법 ‘일상속 상시훈련’ 안성맞춤이죠” : 조현이만난사람 : 휴심정 : 뉴스 : 한겨레

“코로나 시기는 소태산 교화법 ‘일상속 상시훈련’ 안성맞춤이죠” : 조현이만난사람 : 휴심정 : 뉴스 : 한겨레
“코로나 시기는 소태산 교화법 ‘일상속 상시훈련’ 안성맞춤이죠”
등록 2021-04-20 

[짬] 원불교 최고지도자 전산 김주원 종법사



취임 4년째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20일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했다. 조현 기자오는 28일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전남 영광에서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연 날이다. 대부분의 종교가 교조의 탄생일을 경축하는 것과 달리 원불교는 대각개교절을 최대 경축일로 삼고 있다. 교주를 아무리 신화해도 각자의 깨달음과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종교 개혁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20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최고지도자인 전산 김주원(73) 종법사를 만났다. 2018년 종법사가 된 그는 국외 교당이 있는 24개 나라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 자체 종법사를 두도록 선임하고, 여성 교무의 결혼을 허용하는 등 교단 개혁을 이끌고 있다.

창시자 박중빈 대종사 ‘깨달음 얻은 날’
28일 최대 경축일 ‘대각개교절’ 맞아
‘세불리기보다 깨닫는 사람 만들 것’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는 것’ 강조

56년 전 입교때 대산 종사 예화도 소개
“국운상승해 세계인이 한글 배울 것”


전산 종법사가 20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를 찾아온 신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 기자전산 종법사는 우선 코로나19와 관련해 “어찌 나쁘기만 하겠느냐”며 ‘은생어해, 해생어은’(恩生於害,害生於恩)을 들었다. 이 말은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으로, ‘은혜를 자각하지 못하면 해가 되고, 해로운 것도 마음을 잘 쓰면 은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코로나 시기’도 잘 활용하면, 개인의 삶이나 조직과 국가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종교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모이기가 어려워 신자가 떨어져나가는 것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개벽 종교’다운 일성이 아닐 수 없다.

“소태산 대종사의 교화는 법회 위주가 아니다. 생활 속에서 공부하라는 것이다. 일주일 동안 삶터에서 공부한 것을 점검 받고 다시 가정과 직장에 돌아가 공부하는 것이 대종사의 교화법이다. 법당이 중심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이 공부의 중심이다. 그동안 교회의 영향으로 변질된 측면이 있지만, 원불교의 교화 체계는 딱 그렇게 되어 있다.”

그는 “교도가 늘어나 교당에 수만명이 모인다 한들 전부 제 욕심만 챙기며 산다면 그것은 교화된 게 아니다”라며 “대종사의 교화는 세를 불리자는 게 아니라 한명이라도 깨어나는 사람, 깨닫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교당에서만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 일상의 삶터에서 상시훈련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 시기’야 말로 상시훈련을 하기에 가장 적기라는 것이다.

전산 종법사는 코로나19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희망으로 돌려놓았다. 그는 젊은 시절 가까이 모셨던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 김대거 종사(1914~18)의 예화를 들었다.

“12·12 사태(1979년 전두환 신군부의 쿠테타) 때 금방이라도 북에서 쳐내려올 것 같고, 큰일이 터질 것만 같아 외국으로 이민을 간 고위층이 적지 않았다. 그때 대산 종사께서 계시던 신도안으로 중앙부처 공무원인 한 신도가 찾아와 ‘어려운 시국’이라며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물었다. 그때 대산 종사께서 ‘아이를 키워보았느냐’고 묻고는, ‘아이들은 아프면서 크는 것이다. 한번씩 아프고 나면 부쩍 커있는 것을 보게 된다’며 ‘우리나라도 크는 아이와 같다’고 했다. 대산 종사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아이엠에프 외환위기 사태가 터졌다. 걱정하는 소리를 들은 대산 종사께서 ‘몇년만 있으면 몰라보게 좋아질 것’이라고 해서 시봉하는 교무조차도 ‘신심으로 보니까 그렇지 현실에서야 설마’라고 긴가민가 했다고 한다.”

전산 종법사는 “56년 전 교단에 들어왔을 때는 중국이 ‘죽의 장막’을 치고 있을 때인데, 대산 종사께서는 중국이 문을 열면 세계의 중심이 될 터이니 미리 중국어를 배워두라고 했다”면서 “우리나라는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이를 잘 넘기면 더 좋아지고, 좋은 일들이 있으면 그로인해 더 좋아지는 국운 상승기여서 세계인들이 앞다퉈 한글을 배우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전산 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 가르침의 핵심을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이것이야 말로 ‘코로나 시기’에 집안에 갇히면서 갈등이 커져가는 가정의 화합, 남북·남남 갈등 해소, 세계 평화와 환경문제 해결 등에 있어 가장 절실한 자세이다. 그는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려면 먼저 천지와 부모, 동포 등의 은혜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대산 종사가 자주 언급했다는 예화를 들려주었다.

“겨울에 깊은 겨울산에서 헤매다가 눈밭에 쓰러져 얼어죽을 뻔한 과객을 어떤 은인이 발견해 주막에 데려다주어 살아났다. 그러나 은인은 과객이 깨어나기 전에 떠나 얼굴을 알 수 없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 길을 가던 중 행인과 다툼이 생겨 싸우다가 화해의 술을 나누며 지나온 삶을 풀어놓던 중 상대가 눈밭에서 자신을 살려준 은인임을 알았다. 만약 진즉 그가 목숨을 구해준 은인임을 알았다면 조그만 일로 다투겠는가. 자신이 수많은 은혜 속에서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어떻게 원망하는 삶을 살겠는가.”

익산/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연재

2023/02/05

개교 104년 원불교, 여성 교무들도 결혼 선택할 수 있다

가톨릭프레스
개교 104년 원불교, 여성 교무들도 결혼 선택할 수 있다
교역자 심사규칙에서 여성 독신지원서 제출 규칙 삭제2019-08-13
문미정 moon@catholicpress.kr


▲ 2017년 5월 소성리 ⓒ 가톨릭프레스 자료사진

1916년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큰 깨달음을 계기로 시작된 원불교가 개교 104년을 맞는 올해 크고 작은 변화를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원불교학과 입학 구비서류인 정녀(貞女)지원서 제출 폐지와 정남정녀 규정이 개정되면서 원불교 교무들의 결혼제도가 폭넓어졌다.

정남정녀(貞男貞女)는 원불교 교역자(전무출신) 가운데 특별히 독신으로 교단에 공헌하는 교역자를 칭한다. 그동안 남성 교무들은 결혼과 독신을 선택할 수 있는 반면, 여성들은 교무가 되기 위해선 독신으로 살아가겠다는 정녀(貞女)지원서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열린 제303회 원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전무출신지원자 심사규칙을 개정했고 1986년부터 여성 지원자들이 의무적으로 제출했던 ‘정녀지원서’를 심사규칙에서 삭제했다.


이로써 여성 교무들도 자신의 뜻에 따라 결혼과 독신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7월 열린 제239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정남정녀규정 개정안이 통과되어, 정남정녀 지원자는 교역자로 승인된 때부터 42세 이전까지 정남정녀 지원서를 교정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인증 받은 후 연령 60세가 되면 정식으로 정남정녀 명부에 등록되며 정식으로 명부에 등록되기 전에는 정남정녀 지원을 철회할 수 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 김경일 교무는 <가톨릭프레스>와의 통화에서 “원불교는 모든 차별을 넘어서는 가치를 지향하는 종교”라고 말했다.

원불교 교역자는 교역을 함에 있어 남녀 차이는 없다. 그러나 양육, 내조 문제 등 여성들에게 덧씌워진 사회적인 굴레로 인해 여성 교무들은 결혼 후 교무 직책 수행이 어려웠고, 이에 따라 그동안 여성 교무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관행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총장은, 그동안 원불교 내부에도 현실적인 장벽이 있었지만 우리 사회문화가 점차 변화해감에 따라 원불교도 본래 지향했던 가치를 위해 다시 입장을 정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교무들이 결혼을 하고 교역자 생활을 하겠다는 의사를 막을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남성들의 선택권은 자유로웠지만 여성들은 명목상 선택권이 주어져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선택권을 더 현실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도적 변화를 실제 시행하는 과정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때에 맞게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더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젊은 세대들이 들어오면 변화의 폭이 커질 것”이라면서, 내부적으로 교역자 양성 시스템이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폭넓은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속될 원불교의 변화에 대해 김경일 총장은 “우리가 잘 나아가려면 내부적으로도 투철한 자기 철학과 소신이 있어야 하고, 한국 사회도 원불교의 노력을 의미 있게 평가해주고 지켜봐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일 교무의 정전공부산책 1,2,3 원불교신문

김경일 교무의 정전공부산책 1. 정전의 위상 < 정전공부산책 < 교리 < 기사본문 - 원불교신문

김경일 교무의 정전공부산책 1. 정전의 위상
기자명 김경일 교무
입력 2020.10.08

김경일 교무

[원불교신문=김경일 교무] 원불교의 소의(所依)경전은 『원불교교전』이다. 교전은 『정전』과 『대종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도 『정전』은 모든 교서 가운데 으뜸가는 경전이며 최고의 법보(法寶)지위에 있다.

정산종사는 『정산종사법어』 경의편 1장에서 “정전은 교리의 원강(元綱)을 밝혀주신 원(元)의 경전이요, 대종경은 그 교리로 만법(萬法)을 통해주신 통의 경전”이라고 해의한 바 있다.

대산종사는 『정전대의』에서 이를 압축하여 『정전』을 원경, 『대종경』을 통경이라고 자리매김했다. 『정전』은 진리와 법의 근간을 담은 원서라면 『대종경』은 『정전』에 대한 해석서인 셈이다. 말씀뿐만이 아니라 실제 삶을 통해 『정전』을 체현하신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대종경』이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과 행적을 열반 후 후대에 제자들이 기록을 모아 결집한데 비해 『정전』은 대종사가 대각이후 저술한 편편 교서들을 제자들과 직접 공동체 생활에 실행해보면서 오랫동안 연마를 거듭하고 친히 감수해 발간한 점에서 그 의의가 특별하다.

보통 불교에서는 경(經), 론(論), 율(律) 삼장(三藏)을 법보라 하여 불보, 승보와 함께 지고한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 중에 경장은 부처님의 언행록으로서 열반 후 제자들에 의해 결집된 것으로 론이나 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아함경』이나 『금강경』 등이 그 예이다. 그에 비하여 우리 회상은 교조인 대종사가 친히 짓고 직접 감수한 『정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일찍이 다른 종교 역사에 찾아보기 어려운 희유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사통오달로 통해주신 『대종경』이 더해져 우리 공부인들의 행복감은 더할 나위가 없다. 대종사는 열반 직전까지 밤이 늦도록 어휘 하나 글자 한자에 까지 심혈을 다하여 감정을 거듭한 후 마침내 인쇄에 부치시고 이렇게 말씀했다고 『대종경』 부촉품 3장에 전해진다.

“때가 급하여 이제 만전을 다하지는 못하였으나 나의 일생 포부와 경륜이 이 한 권에 거의 표현되어 있나니, 삼가 받아가져서 말로 배우고 몸으로 실행하고 마음으로 증득하여 이 법이 후세 만대에 길이 전하게 하라. 앞으로 세계 사람이 이 법을 알아보고 크게 감격하고 봉대할 사람이 수가 없으리라.”

대종사가 대원정각을 이루고 열반에 들기까지 천만 자비방편을 베풀고 중생제도에 많은 자취를 남겼다. 그 중에도 가장 크고 두드러진 공덕을 꼽는다면 마땅히 ‘정전의 발간’을 꼽고 싶다. 왜냐하면 이 『정전』은 후천개벽의 주세불로서 포부와 경륜을 담아 남김으로써 대도정법이 만세 후대에 전해질 수 있게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만 중생이 중생의 탈을 벗고 성불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은 물론 파란고해 일체 중생에게 낙원생활의 비전을 줬기 때문이다.

『정전』은 새 회상 원불교의 생명줄과도 같다. 모든 교서가 다 불타 없어져도 ‘정전 한권만 있으면 회상을 다시 펼 수 있다’라고 말씀 했다고 한다. 『정전』에 대한 대종사의 자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전』은 나를 건지고 세상을 건지는 구원의 손짓이다. 풍랑 속에 방향을 잃고 갈 곳을 몰라 하는 배들을 인도하는 자비등대와도 같다. 그러나 일제 치하의 탄압과 시국관계로 발간을 보지 못하고 열반에 드니 후진된 도리로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정전』을 마음으로 증득하고 실행으로 체득해 천추만대에 전해야할 책무만이 남을 뿐이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2020년 10월 0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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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무의 정전공부산책 2. 정전에 대한 믿음
기자명 김경일 교무 입력 2020.10.16 

[원불교신문=김경일 교무] 옛 경전에 “성인(聖人)이 나시기 전에는 진리가 천지에 있고 성인이 나시면 진리가 성인에게 있으며 성인이 가시면 진리가 경전에 있다”고 했다.

『정전(正典)』은 대종사 깨달음의 시작이요 끝이다. 정전은 후천개벽(後天開闢)의 주세불(主世佛)로 오신 원각성존(圓覺聖尊) 소태산 대종사의 포부와 경륜서이며 마음공부의 안내판과 같다. 성불제중 제생의세의 도면이다. 우리 회상의 미래 비전과 꿈은 오롯이 여기에 다 담겨져 있는 셈이다. 대도(大道)에 발원하고 진리 공부에 발심한 사람은 이 정전에 대한 믿음이 확고부동해야 한다.

갓난 아이가 자력이 없으면 어머니 품에 전적으로 의지하듯 부처님과 부처님 법에 의지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눈먼 거북이 망망대해에서 나무토막을 만나 몸을 의지하듯 대도정법(大道正法)을 만난 다행감과 감사함이 충만해야 비로소 참 공부길에 입문할 수 있다. 정전은 대종사가 후래 공부인들을 위하여 돌아오는 시대를 밝게 내다보고 민심을 예측하며 제정한 교리와 수행 방편의 진수를 담고 있다.

진즉에 대원정각(大圓正覺)을 했으나 후래 중생들이 대도를 수행하고 증득할 수 있는 큰 길을 담아내고자 직접 저작하고 제자들과 오랜 세월 함께 연마하며 친히 감수(監修)한 법보(法寶) 신앙의 결정체다. 정전의 한 법 한 법마다 글자 한자 한자마다에서 주세불의 대자대비를 만날 수 있어야 비로소 법신불일원상의 참 신앙에 입문할 수 있고 참 공부 길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대종사가 정전을 완정하고 스스로 자평하기를 “앞으로 세계 사람들이 이 법을 알아보고 크게 감격하고 봉대할 사람이 수가 없으리라”자부했다. 열반을 앞두고 교리도(敎理圖)를 발표하면서는 “내 교법의 진수가 모두 여기에 담겨 있건마는 나의 참 뜻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꼬?” 하고 탄식하면서 “대중의 정신이 재색財色에 흐르고 명예와 허식虛飾에 흘러 일심집중이 되지 못함”을 경책하며 “좌우간 큰 결정을 세워서 외길로 나아가야 성공이 있을 것”을 간절히 부촉했다.


모름지기 대도에 뜻을 둔 공부인은 정전과 당대 주법(主法)에 정통 법맥을 연하고 믿음으로서 정진해야 한다. 온통 바쳐 믿으면 온통 얻을 수가 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재주나 사량으로 자만하고 계교하면 정전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마치 죽은 나무에 거름하듯 결코 공덕이 없을 것이다. 참 믿음이 있는 이는 겸손하다. 가지고 있는 지식과 재주를 흔쾌히 내려놓고 정전 앞에 겸허하게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자신의 부족을 진실로 고백할 수 있는 신앙인이라야 비로소 정전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부터 법신불의 지혜광명과 대자대비가 내 마음 속 깊이 깃들기 시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세계가 하나 되는 큰 도운(道運)의 때다. 묵은 잎은 떨어지고 새 잎이 돋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이치다. 대종사가 집군성이대성集群聖而大成(모든 성현들을 합하여 크게 이룸)한 주세성자이듯 정전은 모든 종교의 경전을 두루 수렴한 최고의 진리서다. 결복기 교운의 때를 당하여 정전에 신실한 믿음을 바쳐 대도를 꿈꾸는 숨은 재가출가 공부인들을 생각하면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도인이 콩 튀듯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정전은 위대하다. 우여곡절이 없지 않을 것이나 정전으로 인해 활불이 세상에 넘치고 새로운 문명세상은 활짝 열릴 것이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2020년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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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공부산책 3. 정전의 구성
기자명 김경일 교무 입력 2020.10.21
 
[원불교신문=김경일 교무] 『정전』은 원불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전이며 으뜸가는 법보로서 그 위상과 믿음의 소중함에 대하여 앞서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전 구성의 전반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이혜를 돕고자 한다.


『정전』은 표지를 넘기면 맨 처음에 법신불 일원상을 원상의 형상으로 모시고 있고 그 다음 개교표어가, 그 다음에는 교리표어가, 그 다음에는 교리도가 차례로 실려 있다. 이후 『정전』 차례가 나오는데 총서(總序)편과 교의(敎義)편 그리고 수행(修行)편 등 3편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제1총서편은 『정전』을 총괄하는 권두언(卷頭言)으로 일종의 서문이고 머리말이다. 총서편은 내용이 길지 않지만 『정전』이 지향하는 가장 근원적이고 핵심적인 가치를 담고 있어서 교의편과 수행편을 총괄하는 의미가 있다. 총서편은 두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1장에서는 ‘개교의 동기’라는 제목으로 원불교가 왜 회상의 문을 열게 됐는지 그 배경과 동기와 취지가 설명돼 있고, 제2장에서는 ‘교법의 총설’이라는 제목아래 교법의 대강이 어떻게 구성되고 근본정신이 무엇인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2교의편은 원불교의 핵심 교리를 담고 있는 장이다. 총 7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제1장은 일원상의 진리와 함께 그 신앙과 수행, 일원상 서원문, 일원상 법어, 게송이 실려 있다. 제2장은 천지·부모·동포·법률의 사은교리가, 제3장은 자력양성 등 사요의 교리가 실려 있다.


제4장은 정신수양·사리연구·작업취사의 삼학수행의 방법이, 제5장은 신·분·의·성 등 팔조의 실행법이 실려 있다. 제6장에서는 사은사요와 삼학팔조의 두 교리간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제7장에서는 교리를 사대강령이라는 이름으로 교리정신을 다시 집약하여 정리 설명하고 있다.


수행편은 총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서 교의편에서 말한 일원상과 삼학팔조 사은사요의 구체적 신앙과 수행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제1장은 일상수행의 요법, 제2장은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을 비롯하여 차례로 염불법, 좌선법, 의두요목, 일기법, 무시선법, 참회문, 심고와 기도 계문 솔성요론 고락에 대한 법문 법위등급등을 17장까지 차례로 기술하고 있다.


혹자는 왜 수행편은 있는데 신앙편은 없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설왕설래가 없지 않으나 여기서 수행편의 의미는 신앙과 수행의 실천 또는 실행편이라고 이해하면 가히 착오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금강경과 같은 옛 경전도 대개 서분(序分)이라 하여 도입부의 머리말 부분이 있고 정종분(正宗分)은 교의의 본론, 유통이익분(流通利益分)은 해당 경전을 읽고 전함으로서 얻어지는 이익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있는바 『정전』은 훨씬 더 정교한 의도를 담아 체계적이고 입체적으로 편성됐음을 알 수 있다.


『정전』은 대종사가 대원정각하신 깨달음으로 돌아오는 후천개벽의 훈수를 조망하고 시대정신과 문명의 흐름을 예측하며 민심의 열림 정도를 측량하고 열반 직전까지 정산종사 등 제자들과 더불어 직접 실행을 통하여 교리와 신앙수행법을 가다듬었다. 어휘 하나, 토씨 하나에까지 심혈을 다했음은 초기 교서와 『정전』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 있고 생생한 증언이 남아 있다. 『정전』 구성과 완정에 담긴 대종사님의 한량없는 성은과 대자대비에 감읍할 따름이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2020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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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객기 추락, 원불교 네팔인 교무 사망…현지 교육·선교 ‘열정’ : 종교 : 사회 : 뉴스 : 한겨레

네팔 여객기 추락, 원불교 네팔인 교무 사망…현지 교육·선교 ‘열정’ : 종교 : 사회 : 뉴스 : 한겨레

네팔 여객기 추락, 원불교 네팔인 교무 사망…현지 교육·선교 ‘열정’

등록 :2023-01-16 
조현 기자

원광대 원불교학과 유학뒤 성직자 서원
현지서 삼동종합학교 세워 초등교육

15일 열반한 네팔인 원성천 교무. 원불교 제공

지난 15일(현지시각)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의 거점 도시인 포카라공항 인근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한 여객기 사고로 원불교 네팔인 출가자인 원성천 교무와 딸 원은우양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불교는 지난 15일 오전 10시50분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 여객기 추락사고로 원성천 교무 부녀가 사망했다고 부고를 전했다.

이번에 열반한 원 교무는 1976년생으로, 네팔 트리부반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경찰로 근무하던 중, 먼저 원불교와 인연이 되어 한국에서 수학을 하고 있던 동생 원성제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성직자의 길을 서원했다.


고인은 2004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 입학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9년 정식으로 교무가 된 뒤 고향인 네팔로 돌아가, 2013년 4월 네팔 룸비니 마니그람 지역에 약 446㎡(135평) 부지의 3층 건물인 ‘삼동종합학교’를 세웠다. 초등 과정 5개 학년, 10개 학급을 만들어 교육 혜택에 목마른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영어, 명상, 인터넷, 전통문화 등 특화 교육을 해왔다. 능숙한 한국어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원불교를 전하는 동시에 우물 파기 사업으로 302개 우물을 완공해 지역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삼동종합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비쇼에카타 아카데미’(Vishow Ekata Academy) 이사장인 원 교무는 현지 법인설립 업무를 위해 큰딸 원은우양과 함께 여객기로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원불교 교단은 사고 현장에 동생 원성제 교무를 급파해 사고 당일 밤 시신과 유품을 확인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고인의 가족으로는 부인인 원신원(Rita Sapaudel)씨와 어린 둘째 딸이 있다.

발인식은 17일 오후 4시에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열리며, 현지에서는 풍습에 따라 화장한 후 고향에 자연장으로 모셔질 예정이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한국종교를 컨설팅하다...원불교편 김경일교무 : 네이버 블로그

한국종교를 컨설팅하다...원불교편 김경일교무 : 네이버 블로그

한국종교를 컨설팅하다...원불교편 김경일교무

석두 김경일

2013. 8. 20

한국 종교, 물질·성장주의에 빠져있다
도재기 기자 


ㆍ전문가들 5대 종단 비판 분석
ㆍ‘한국 종교를 컨설팅하다’ 출간

‘한국의 종교들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각 종교 전문가들이 주요 종단들의 실상을 비판적으로 분석,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꼬집은 책이 출간됐다. ‘종교의 제자리 찾기’를 강조하는 <한국 종교를 컨설팅하다>(모시는사람들)다.




<한국 종교를…>은 대화문화아카데미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간대화위원회, 종교문화연구원이 지난 5~6월 6차례에 걸쳐 연 ‘종교대화 콜로키움’의 주제 발표토론 내용을 수정·보완했다. 책에서 종교학자와 종교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등 5개 종단의 현실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각 종단이 종교 본연의 자리와 역할을 찾기 위해 개선해야 할 일을 밝혔다.

소속이 다른 종교학자·종교인들이지만 종단의 문제를 지적하는 부분은 상당히 일치한다. 이찬수 종교문화연구원장(강남대 교수·목사)은 종단들이 공통적으로 비판받는 부분을 머리말에서 요약했다. “수행이나 영성마저 상업화되고, 말로는 ‘성직’이라면서 실상은 ‘비즈니스맨’에 가깝고, 너나 할 것 없이 외형적 성장에 강박적으로 매달리고, 조직·질서는 자본과 경영논리로 돌아가고, 경계해야 할 권력을 실제로는 추구하거나 독려하고, 개인의 솔직한 신앙은 굳은 제도 안에 함몰되고, 욕망과 신앙이 의식·무의식적으로 혼동되며, 이웃을 무시한 배타적 선교 언어가 난무하고….” 한국 종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천주교는 우리신학연구소 박영대 소장이 분석했다. 박 소장은 한국천주교가 당면한 문제로 신자수 증가 등 외적인 성장은 이뤘지만 내부적으로 신앙활동은 오히려 활력을 잃었다는 점, 신자를 비롯한 교회의 중상층화로 가난한 자가 아니라 가진 자의 종교가 돼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점, 일방적 명령 체계에 따른 수직적 조직의 한계, 사제와 평신도간과 신부와 수녀 간 각종 차별문제 등을 지적했다. 천주교의 외적 성장을 보여준 ‘2005년 인구 센서스’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한 박 소장은 “신자수의 증가는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초코파이 신자’가 급증한 탓”이라며 “각종 사목 관련 지표는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학력·고소득·대도시 신자들로 교회가 점점 중상층화하면서 가난한 이들의 소외가 우려된다”며 “대사회 활동마저 상당히 위축된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박 소장은 다양한 평신도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신교는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인 김진호 목사가 맡았다. 개신교에선 역시 차이를 용납하지 못하는 근본주의적 자세, 배타성 등이 지적되고 감성적 성령운동의 긍정적·부정적 영향이 논의됐다. 김 목사는 ‘한국 개신교, 자리잡기와 자리찾기’란 주제 아래 그동안 전개돼온 개신교계의 성장주의, 근본주의 등의 뿌리를 근대성, 식민성, 배타성이란 개념을 통해 분석했다. 그는 “최근 작은 교회들 간, 작은 기구들 간의 네트워크 등 교회 안팎을 잇는 연결망이 작은 교회들의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사회를 횡단하는 수평적 연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하는 작은 교회들은 기존의 배타성, 식민성 등을 청산할 수 있는 신앙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불교평론’ 이병두 편집위원은 불교계의 상업화·세속화 추세, 세상의 아픔 외면, 불사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대형 불상 조성 및 전각 건립, 과거에 없던 다양한 제사와 재(齋)의 도입, 출가자·재가자 및 비구·비구니 간의 갈등 등을 꼬집었다. 특히 고급 승용차를 타고 골프를 치는 일부 스님들의 행태, 사찰의 불투명한 재정운용 등도 지적했다. 이 편집위원은 “불교계 전반에 상업화·세속화 추세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불필요한 불사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며자정을 촉구했다.

원불교의 김경일 교무(원불교100년성업회 사무총장)는 원불교의 문제점으로 교당의 영세성, 교무 후생복지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교무 지원자의 감소, 출가자와 재가자의 갈등, 남녀 교무의 결혼 관례상의 불평등성 등을 지적했다. 

또 김용휘 교수(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는 천도교인의 숫자 감소 등 끝없는 쇠락, 신앙 생활과 수도 생활의 괴리, 부실한 교육과 교화 등 천도교의 실상을 짚어냈다. 한국 종교의 전반적 현실을 비판한 최준식 종교문화연구원 이사장(이화여대 교수)은 “지금같이 계속된다면 한국 종교의 앞날은 ‘종교로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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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두 김경일

김경일 교무. 재가 출가의 벽을 넘어, 종교의 울을 넘어,남여노소 빈부귀천 유무식을 넘어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선과 마음공부, 생태적 삶, 생명평화, 새로운 문명사회에 관한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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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가 답이다 < 김경일 교무 원불교신문

마음공부가 답이다 < 설교&교도강연 < 일반기획 < 기사본문 - 원불교신문

마음공부가 답이다
기자명 김경일 교무
입력 2018.10.19
호수 1909

정치와 종교는 세상을 움직이는 수레의 두 바퀴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한 마음은 원석 잘 가공한 보석


[원불교신문=김경일 교무] 과학문명의 진보가 눈 부시다. 며칠 전 폰을 교체했는데 음성인식(AI)으로 움직이는 '빅스비'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이 빅스비!"하고 말하면 언제든지 반짝반짝하며 주인의 지시를 기다린다.

아직은 초보단계라 서비스에 한계가 있지만 2~3년 후면 누구나 다 AI비서 한명씩을 데리고 다니는 세상을 보게 될 것 같다. 지금은 역사이래 인류가 빈곤과 무지로부터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풍요와 편리함의 극치를 맛보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밖으로 과학문명이 발전하면 할수록 안으로 암울한 인류 미래가 점쳐지고 있다. 핵전쟁, 기후변화, 환경재앙, 생명의 경시, 강약과 빈부와 성의 차별,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증가 등등 실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막막하다.

대종사께서는 왜 과학과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세상의 병맥(病脈)은 더 깊어진다고 하셨을까? 당신의 제생의세 경륜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로 전면에 내걸었을까?

세상은 거대한 무위자연의 시장(市場)이 한 축이다. 모든 의식주는 시장의 거래와 교환으로 가능하다. 시장의 거래와 교환은 화폐가 수단이다. 그래서 세상은 화폐의 많고 적음에 따라 강약과 빈부가 발생한다. 그 병맥을 세밀하게 추적해 보면 다름 아닌 '돈의 불균형'이다. 이것을 대종사께서 '돈병'이라고 하셨다. 돈병은 근본원인은 욕심이다. 돈병은 탐욕에서 온다. 과다한 욕심·분수를 벗어난 이기심이 그 원인이다.

돈은 의식주를 문명시킨 일등공신이면서 동시에 세상을 파란고해(波瀾苦海)로 함몰시키는 주범이다. 그래서 돈은 매우 정교하게 절제되고 통제되어야 하는 대상이 된다. 그것을 위해서 세상에는 정치가 있고 종교가 있다. 대종사께서는 '정치와 종교는 세상을 움직이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하면서 이 두 바퀴의 역할에 따라 '창생의 행과 불행'이 좌우된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국사회에서 가장 불신 받는 첫 번째 그룹이 정치인이고 두 번째가 종교인이라고 한다. 두 바퀴에 다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우선 내가 몸담고 있는 종교가 이렇게 세상의 불신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때때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최근 이웃종교의 종권다툼이나 교회세습분쟁을 보면 정치 못지않게 세속화된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내부도 우려될만한 조짐이 보인다.

요즘 교화현장에서 보면 특이한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교전을 보고 호감이 많다고 하면서도 입교하자고 하면 주춤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종교보다 영성(靈性)에 관심이 많다. 선(禪)보다 명상에 더 관심이 많다. 진리, 영성, 마음 등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다. 현대인들은 역설적으로 종교에 목말라 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나는 이렇게 해석한다. 지금 사람들은 종교를 거부하는 게 아니라 종교현상을 거부하는 것이다. 사회학자들 견해에 의하면 앞으로 탈종교시대가 온다고 한다. 종교가 교세로 세상을 제압하려 하고 신자들을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옭아매 군림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어둠이 밝음을 이기지 못하듯 형식으로 본질을 호도하지 못한다. 종교왕국은 지나간 패러다임이고 허세다.

우리가 세상을 교화한다고 하면서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암담할 때가 있다. 큰 교당도 있고 작은 교당도 있다. 일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할 것이다. 그것은 상관이 없다. 
일이 많으면 많은 대로, 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 공부하면 된다. 
공부라고 하니까 어려서부터 공부에 진절머리가 난 사람들은 아예 외면할 지도 모르겠지만 
난 여기에 큰 묘미를 느낀다. 어떻게 공부하라고? 이게 관건이다. 
일이 있으면 그 일(경계)을 따라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공부를 하면 된다. 그럼 묘용(妙用)이 된다.

절도에 맞는 성취의 기쁨이 크다. 
일(경계)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일이 없으면 분별하는 마음도 없다. 
한 마음도 없는 그 자리가 참 성품자리다. 그 자리에 계합(契合)하는 재미가 참 수도의 맛이다. 
요란한 바람이 불면 큰 파도를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파도가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그 파도를 따라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면 된다. 바람이 잠자면 파도도 잠 잘 것이니 그냥 고요함조차 없는 고요함을 즐기는 낙을 무엇에 비유할까? 
이것이 동정일여(動靜一如) 동정삼매(動靜三昧)의 무시선 공부다.

없는 마음이 금강의 원석과 같은 것이라면 
일을 따라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마음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잘 가공한 보석들과 같다. 
이게 진리의 체와 용에 맞게 사는 삶이고 속 깊은 마음공부고 
성리를 물처럼 부려쓰는 공부고 
세상을 궁하지 않게 사는 묘술이고 세상을 옹졸하게 살지 않는 대법(大法)이다.

우리 교단도 거대한 자본주의 물결을 지내오면서 알게 모르게 때가 묻었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말이다. 종교가 세상을 교화하다보면 불가피하게 때가 묻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때 묻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때가 묻은 줄을 모르거나 알아도 때를 닦아내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것이 큰 문제다. 때 묻음은 오히려 우리가 쉬지 않고 정진해야 할 근거가 된다. 경계가 올 때마다 공부할 때가 돌아온 것을 염두에 잊지 말고, 끌리고 안 끌리는 대중만 잡아갈 것이니라. 동정간 끊임없는 수행의 비결이다. 우리 회상은 물욕에 전도된 세상을 책임지기위해 법계로부터 인증과 사명을 받았음을 자부하고 있다. 이런 일을 어떻게 누군가가 시켜서 할 수 있겠는가? 스스로에게 물을 일이다.

/경남교구장

[2018년 10월19일자]

2023/02/03

용서- 원서 : (The) Wisdom of forgiveness/Chan, Victor

상품 상세보기 : 불교 / 원불교 / 힌두교 - 용서- 원서 : (The) Wisdom of forgiveness/Chan, Victor

용서- 원서 : (The) Wisdom of forgiveness/Chan, Victor 

    · 지은이 | 옮긴이 : 달라이 라마, 빅터 챈 (지은이) / 류시화 (옮긴이)
    · 출판사 : 오래된미래
    · 출판년도 : 2004
    · 책상태 : 낙서없는 상급 / 290쪽

달라이 라마와 30년 동안 절친한 친구로 지내온 중국인 학자가 나누는 용서에 대화. 
30년 넘게 저자인 챈은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전역을 여행하면서 둘만의 명상 시간에서 부터 세계지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래서 달라이 라마가 가진 자비심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가를 매우 특별하게 관찰해 어떤 격식도 없이 위대한 영적 지도자의 감동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1950년 중국이 티베트를 강제 점령한 이래 티베트인들은 '정신 개혁'과 '문명화'라는 명분하에 중국 정부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동양의 심원한 사상을 간직한 티베트의 사원과 경전은 불탔다. 중국인의 경멸과 감시 속에 힘든 삶을 이어나가는 티베트인들은 순박하면서도 따뜻하게 포용하려는 '용서'의 철학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용서'는 달라이 라마가 40년 넘게 벌이고 있는 비폭력 평화 운동을 중심으로 저자인 중국인 학자 빅챈이 어떻게 적국 출신인 달라이 라마와 깊은 우정을 맺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용서의 지혜란 무엇인지를 생생한 일화와 대화, 관찰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옮긴이의 말 / 용서의 지혜 
1 함께 있어서 기분 좋은 사람
2 친절이라는 이름의 종교
3 영혼이 살아있는 얼굴
4 용서와 마음의 평화
5 가장 큰 수행은 용서
6 세상에서 가장 이타적인 사람
7 보살피는 마음, 나누는 마음
8 용서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9. 자비와 상호 의존의 가르침
10. 지혜로운 자의 눈
11 자기를 비운 사람의 아름다움
12 지혜와 자비는 새의 두 날개
13 공중을 나는 요가 수행자
14 나를 아파하는 대신 남을 아파하라
15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
16 보리죽 한 그릇의 만족
17 단순한 삶, 고요한 마음

2022/08/12

통일교는생명의교회 - PDF Free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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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는생명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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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향 빈  3 years ago  Views: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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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교는생명의교회 HAPPYBOY

2 소개글 한국에재림메시아로오신문선명총재님을증거하고한국을넘어온인류의스승이자메시아로오신문선명총재님을사랑합니다

3 목차 참부모님소개란 5 통일교문선명총재세계평화초석마련 -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11 리틀엔젤스, 베를린공연대성황 < 세계일보 > 15 통일교문선명총재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19 불교 기독교 이슬람등 하나로 23 문선명통일교총재구순연 오바마도축전 25 < 통일교회문선명총재 > 갈등으로얼룩진지구촌 참사랑 심다 27 종교없는세상 을향한 ' 이단의험로 ' 53 년 31 < 교회관련기사 (27)> 통일그룹개발사업은선교를위한투자 35 종교 인종의벽허물고세계평화이룩하자 ( 통일교회문선명총재님 ) 39 [ 헤드라인뉴스 ] 베링해협프로젝트, 평화메시지보도 43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미국사회일대충격 [ 통일교문선명총재 ] 45 참사랑의삶 50 통일교문선명총재 - 하나님은이성성상의본체적존재이시다 52 흑백인종문제종지부, 예언적중어디까지 - 통일교문선명총재 55 인종 종교초월지구촌대가족이루자 [ 통일교문선명총재 ] 58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 통일교문선명총재 ] 61

4 각종단의성직자들의合水式 ( 합수식 ) 통일교회문형진목사 67 손주님을안고계시는아버님 70 통일교문선명총재 [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72 ( 통일교문선명총재 )547m 뚫린韓ㆍ日해저터널 200km 물속길열릴까 76 김정일에서오바마까지문선명의 너른행보 79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82 통일교문선명총재남은생도평화위해몸바칠것 88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1

5 01 참부모님소개란

6 참부모님소개란 :26 미국리커 (Ricker) 대학에서명예법학박사학위수여아르헨티나라플라타 (La plata) 대학에서명예법학박사학위수여미국쇼 (Shaw Divinity School) 신학대학에서명예신학박사학위수여미국성경신학대학원에서명예신학박사학위수여미국버나디언대학교에서명예법학박사학위수여미국브리지포트대학에서명예인문학박사학위수여미국통일신학대학원에서명예신학박사학위수여브라질훈장회 국민문화공로십자상 수상남북미통합기구 자유통일대십금성훈장 수상멕시코국제법률학회최고훈장수상인도국제통일재단 1991 통일상 수상 IIFWP 2000총회만국평화상수상 ( 양위분 ) 선문대학교명예문학박사 ( 양위분, 2002년 ) 학위수여미국과한국국회에서 평화의왕 으로추대 (2004) 참부모님소개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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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제구호친선재단총재 (1975) 세계평화여성연합총재 (1992) 세계평화청년연합총재 (1994) 자원봉사애원총재 (1994)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공동총재 (1996)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공동창시자 (1999) 천주평화통일가정당총재 (1999) 천주참부모연합회장 (2000) 한학자총재회갑기념문집제1권 : 여성, 가정, 세계한학자총재회갑기념문집제2권 : 사랑, 평화, 교육참어머님의길 : 문선명선생말씀정선참사랑의승리자참어머님 : 말씀과증언및언론보도참사랑의서신 : 자녀님에게보내는서신사랑의세계한학재총재대회및순회강연문 참부모님소개란 10

11 02 통일교문선명총재세계평화초석마련 -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12 통일교문선명총재세계평화초석마련 -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50 통일교문선명총재세계평화초석마련 -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 세계평화초석마련 시베리아 알래스카 85 km잇는다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동반구와서반구의경계, 날짜변경선과미국 러시아의국경선이지나는곳, 베링해협. 이해협의바다밑을터널로연결하는 베링프로젝트 가국제사회의높은관심속에구체화를향한첫발을내디뎠다. 최근국제건축가연맹 (UIA) 의승인아래열린 국제아이디어설계경기 에 52개국 294팀이참가를신청해 31개국 135개작품이응모한것이다. 건설업계관계자는 국제적인공신력을높이기위한프로젝트는 UIA 승인을추진한다 면서 UIA가주관한서울오페라하우스, 행정복합도시마스터플랜등국내의내로라하는프로젝트도설계응모는 10건을넘지않는다 고말했다. 베링프로젝트 의국제프로모션을추진하는 ( 재 ) 평화통일재단측은 프로젝트가난해하고실시설계권보장등금전적메리트도없는데호응이컸다 면서 정책제안서에반영할우수한 DB( 데이터베이스 ) 를구축하게됐다 고평가했다. 구상에서현실로 = 13일평화통일재단등에따르면베링해협은미국알래스카와러시아시베리아사이에있는폭 85km의해협으로, 100년전부터양안을연결해철도를건설하자는논의가꾸준히있어왔다. 실제 1만3000년전만해도두지역은육지로연결돼있었다. 이계획이성사되면유로터널 ( 약 50km ) 을뛰어넘는세계최장해저터널이된다. 재단측에따르면해저터널은러시아추콧카반도의데즈네프곶에서출발해베링해협한가운데에있는대 ( 大 ) 다이오미드섬 ( 디오메데 러시아령 29km2) 과소 ( 小 ) 다이오미드섬 ( 미국령 7.4km2) 을거쳐미국알래스카주웨일스곶으로연결된다. 기본구상은철도가놓일메인터널 2개 ( 직경 12 14m), 송전 송유 가스관등이들어갈서비스터널 1개 ( 7 9m) 등 해저터널 과섬두개를연결할다리로구성된다. 거리는유로터널의두배에이르지만, 해저부지질이화강암단층지괴를석회암이덮고있어굴착이가능하고수심도 50m 정도에불과하다. 베링해협양쪽에는 330만 400만m2 ( 약 100만 120만평 ) 규모의국경도시와터미널이설치된다. 특히대 소다이오미드섬사이 4 km구간은관광자원화하는방안이검토되고있다. 통일교문선명총재세계평화초석마련 -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12

13 재단관계자는 설계공모에서두섬을자연스럽게연결할수있는생각지못한제 안이많아교량을고집할필요는없어졌다 고말했다. 이프로젝트성사는미 러양국정부에달려있다. 특히미국측결단이관건이다. 이용흠평화통일재단상임부이사장은 유로터널은나 폴레옹시대때부터연결하자는제안이나왔다 면서 ( 대륙세력의침입등우려로 ) 줄곧반대하던영국의마거릿대처총리가유럽통합 의필요성을받아들이면서급물살을탔다 고말했다. 시베리아개발이시급한러시아는블라디미르푸틴총리가 2007 년 G8( 주요 8 개국 ) 회의에서기초제안을하는등적극적이다. 재단측은오 는 9 월푸틴총리와의면담을추진하고있다고밝혔다. 세계평화의초석 = 베링프로젝트 는 1981 년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IIFWP) 문선명총재가 인터내셔널하이웨이 건설을선언하 면서태동했다. 아프리카희망봉에서칠레산티아고까지, 영국런던에서미국뉴욕까지세계를순회질주할수있게만든다는국제고속도로 구상에서베링해협의연결은필수다. 문총재는 2005 년베링프로젝트추진을공식선언했으며, 총공사비로 2000 억달러를추산했다. 이부이사장은 흔히길이뚫린다고하면경제적인측면만생각하지만, 물자와사람이소통하면문화와사상, 종교, 혈연의교류가이뤄진 다 면서 평준화된다는것은곧평화를뜻한다 고말했다. 미개척지인시베리아와알래스카의자원을개발해인류의미래를위한 글로벌부 ( 富 ) 를창출하는것은물론이고 소프트웨어적소 통 을통해세계평화의초석을마련할수있다는것이다. 뿐만아니라베링프로젝트가착공단계에들어서면한국의기술과자본, 북한의인력이대거동원되도록해남북통일과북한의경제발전 에도기여할수있다고재단측은강조했다. 러시아외무부정책자문담당인블라디미르수린박사는최근 러시아는심각한인구감소와사실상의시베리아방치로영토를보전하기 힘든국가위기에처해있다 며 한국과 공생국가 관계를맺어한민족이시베리아로자유롭게이주해개발에앞장서도록하는길밖에 통일교문선명총재세계평화초석마련 -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13

14 없다 는 코리아선언 을제안하기도했다. 시베리아동토에는세계천연가스의 37%, 석유의 5.8% 가묻힌것으로알려졌다. 해저터널이뚫리면러시아는파이프라인을통해가스와석 유를미국에바로공급할수있게된다. 미국으로서도석유수입선을중동에서시베리아로다변화해중동에대한석유의존도를줄일수있 다. 문총재는지난 5 월출간한자서전에서 미국이이라크에퍼붓는전비만투입해도베링해협해저터널을뚫을수있다 고밝혔다. 뉴욕타 임스등에따르면미국이지난 6 년간이라크전에투입한전비는 6570 억달러에이른다. 재단측은 베링해협은시간과공간, 이념, 역사의장벽을가장극적으로보여주는곳 이라며 막혔던길을열어인종, 문화, 종교, 국가 간의벽을헐어내고소통을통해인류평화를이루고자하는것 이라고밝혔다. 출처 - 세계일보 // 통일교문선명총재세계평화초석마련 - 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에서현실로 14

15 03 리틀엔젤스, 베를린공연대성황 < 세계일보 >

16 리틀엔젤스, 베를린공연대성황 < 세계일보 > : 한국전쟁의무지원국순회첫공연 -2 천 5 백석의템포드롬홀만원사례 리틀엔젤스의베를린첫공연이대성황을이뤘다. 17 일밤 ( 우리시간 18 일오전 ) 베를린시내 2 천 5 백석의템포드롬홀에서열린공연엔시작 2 시간반전부터인파가몰려와줄을서는등열기를예고하고있었다. 주최측에서는예상보다빨리관객을입장시키는조치를취해야했을정도였다. 오프닝인화관무에선동양의선율과몸짓에어색했던지숨을죽이고보던관객들. 부채춤에이르자절묘한대형을이루며부채가나비가되고꽃으로변하다가때론꽃과나비가한데어우러지는형상을연출하는장면에서부터참고있던탄성을자아내기시작했다. 마임댄스인 ' 꼭두각시 ; 와 ' 시집가는날 ' 에서는여기저기서웃음소리가터져나왔고, 이어진북춤의현란한몸짓과심장고동의주파수와같은북소리, 숨막힐듯몰아치는장고춤에서관객들은역동적인발산을느끼는듯박수를쳐서답례를표시했다. 병정옷으로갈아입은리틀엔젤스단원들이피아노옆으로도열, 우리귀에도잘익은독일민요 ' 들장미 ' 와요들송을부를땐기립박수와환호성이쏟아져나왔다. 독일민요 ' 들장미 ' 와요들송을불러대단한박수를받은리틀엔젤스 인터넷신청으로표를구해프랑크푸르트에서온로스마레아 ( 여 ) 씨는 ' 한국의문화공연을처음보았는데, 아주특별한관계를맺은느낌 ' 이라며먼길이지만와본것에대단히만족한다고했다. 베를린한인회부회장을맡고있는파독간호사출신인한기숙 (73) 씨는 ' 눈물이앞을가려혼이났다. 지금까지이곳에 리틀엔젤스, 베를린공연대성황 < 세계일보 > 16

17 살며이렇게자랑스럽고자부심느낀것은처음이다 ' 며감격에울먹였다. 문태영독일대사도축사를통해 '50 년전부터우리문화를해외에알리는전령역할을해온리틀엔젤스가다시한번통일수도인베를린에서공연을펼치는것에감사를드린다. 이번공연을통해대한민국의이미지가한층업그레이드될것 ' 이라며민간외교관의역할을앞으로도계속수행해줄것을당부했다. 문태영독일대사가템포드롬홀에서공연을마친리틀엔젤스를격려하고있다. 박보희한국문화재단이사장도전후인 54 년부산에서적십자병원을세워 5 년간전쟁부상자를치료해준것과 60 넌대이후광부와간호사를받아들여한국의경제발전의종자돈이되는차관을공여해준사실을상기하며, 이번투어의첫번째나라를독일로정한의미를설명하여박수를받았다. 이자리엔 ' 참부모말씀실체선포대회 ' 유럽투어의마지막기착지인베를린에도착한리틀엔젤스창설자문선명회장이예고도없이참석하여의의를더욱빛냈다. 리틀엔젤스, 베를린공연대성황 < 세계일보 > 17

18 평화의메달수상자를격려하는문선명회장. 이번리틀엔젤스공연은작년에 6.25 한국전쟁참전 16 개국의보은의 3 차례에걸친순회공연을마무리하고난후이어지는의무지원국에대한 4 차대장정투어의첫번째공연이다. ' 은혜를잊지않은대한민국 ' 을모토로 ' 감사할줄아는대한민국 ' 의이미지를널리각인시키며, 민간단체로서대규모공연단의장기해외공연을펼치는한국문화재단의진정성은높이평가받을일이다. [ 베를린 = 이범석기자 리틀엔젤스, 베를린공연대성황 < 세계일보 > 18

19 04 통일교문선명총재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20 통일교문선명총재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05 문선명총재첫자서전이침체되어있던출판시장계를강타했다. 통일교창시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문선명총재의첫자서전 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가출판첫날부터출판계에화재가되고있는 데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한기호연구소장은읽은소감에대해 나는이책을읽고나서국내에서는인기가없는문총재가왜외국에서는 매우탁월한지도자로인정받는지깨달을수있었다 라고밝혔다. 한소장은특히 ( 자서전읽다보면 ) 한국의미래, 세계의미래 를읽으면서는지금위기에처한세상을구하기위해서는대단한지도자 가필요하겠구나, 하는생각이들면서급속하게책의내용에빨려들어갔다. 그는천재였다 며감정을감추지못했다. 아래관련기사보도내용을보면자서전내용을대략알수있다. 통일교문선명총재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20

21 문선명총재의구술을바탕으로출간된 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종교와인종을한데어우르는평화세계를만들기위한길은한없이고단했습니다. 문선명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통일교 ) 총재의에세이형식의자서전이출간돼주목을끌고있다. 출판사김영사에서 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라는제목으로나온이책은 16 세때예수로부터인류구원의소명을받아폭풍같은한 세기를보낸문선명총재의파란만장한삶을조명했다. 박해와시련에도굴하지않고당당하게자신의길을개척해온한인간의눈물과회 한, 꿈과비전, 열정과인류애가오롯이담겨있다. 문총재의자서전이대형출판사를통해나온것은이번이처음이다. 문총재는이와관련, 나에게삶은어느누구와도의논할수없는고 독한노정이었다 며 이제그동안밝히지못했던내마음속의폭풍같은이야기를꺼내본다 고말한다. 지금까지문총재의공 사석 말씀 을엮어편찬한강연집만해도 520 여권에달한다. 이강연집을요약해 평화 교육 등주제별 로엮은책도있고, 학자나종교인, 그리고제자들이고백한문선명선생의증언서들이수십권나온바있다. 제자들이문총재의행적을중 심으로엮은전기도몇권출간돼있다. 그리고세계각국에서발행된문총재관련서적만해도수백종에달할정도로방대하다. 그럼에도이책에세간의이목이집중되는것은문선명총재가직접구술한내용을중심으로엮어졌고문선명총재가자신의이름을걸고책 을출간한것은처음있는일이기때문이다. 하늘의부름에따라 뜻길 을찾아나섰지만고난과핍박의연속이었던문총재의삶은독자의심금을울리기에충분하다. 문총재는일제에의해, 북한공산정권에의해, 그리고대한민국과미국정권에의해옥고를치렀다. 그리고종교간화합과일치를위해, 인류가진정한평화에이르는길을설파하기위해오대양육대주를누볐다. 피와땀과눈물을쏟아왔건만그에게쏟아진것은영광과찬사대신멸시와천대였다. 이단, 사이비는내이름앞에붙는고유명사였습니다. 아니내이름문선명은이단, 사이비와똑같은말이었습니다. 이단이니사이비니하 는접두사없이그냥이름만으로불려본적이없을정도였습니다. ( 본문 ) 그는왜무엇때문에고난을벗삼아파란만장한일생을살아왔을까. 문총재는책에서 하나님은사랑의마음을갖고살며고난을당할때에도사랑의칼로고통을끊을수있는사람을찾다가나를부르신것이다. 때로는사람에게치이고때로는능력에치이는일이수없이많았지만나는그사명을저버릴수없었다 며 어떤고난과위기속에서도오직평화를위한길을가라는하늘의뜻을믿었기때문 이라고밝혔다. 하나님은왜나를불렀을까요? 아흔이된지금도날마다하나님이왜나를부르셨는가를생각합니다. 외모가잘나거나인격이훌륭하거나 신념이강해서가아닙니다. 나는고집불통에다어리석고보잘것없는소년일뿐이었습니다. 내게서취하실것이있었다면하나님을간절하게 찾는마음, 하나님을향한애절한사랑이었을겁니다. 지금도나는지독하게하나님의사랑에만목을매고사는미련한사람입니다. ( 본문 ) 자서전에서드러난문총재의한평생은 평화 라는한단어로요약된다. 나는평생을평화를위한일에몸바쳐왔습니다. 평화라는말만떠올리면지금도목이메어눈물이쏟아집니다. 세계가하나되어평화를 누리는날을그려보는것만으로도그렇게감격스러울수가없습니다. 평화란그런것입니다. 생각이다르고인종이다르고말이다른사람들 을하나로연결하는것입니다. 그런세계를그리워하고바라는마음입니다. ( 본문 ) 통일교문선명총재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21


22 책에는북한의김일성주석과의환담, 소련의고르바초프공산당서기장과의면담에얽힌일화와일반에잘알려지지않은가족사도공개된 다. 책의초점은 땀은땅을위하여, 눈물은인류를위하여, 피는하늘을위하여 살아온한위대한종교의삶에모아지고있음을확인할수 있다. 김영사박은주사장은 10 일출판간담회에서 문총재가완성본을읽고 내생각의 80% 이상을담았다 고평할만큼문총재를가감없이 있는그대로전하려노력했다 고말했다. 통일교문선명총재평화를사랑하는세계인으로 22

23 05 불교 기독교 이슬람등 하나로

24 불교 기독교 이슬람등 하나로 :49 불교 기독교 이슬람등 하나로 [ 미주세계일보 : :38] 세계종교지도자들종교초월공존과평화논의 세계의평화와종교간의화합을염원하는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최 2006 세계종교지도자대회 가 8 일서울 올림픽공원펜싱경기장에서 6 천여명이참석한가운데개막했다. 이날 18 개국 24 명의종교지도자들은평화를이뤄야할종교가오히려분쟁을일으키고있는현실을반성하 며, 종교간의대화와화합을통해세계의평화를이룰것을다짐했다. 한국의불교전래 1634 주년을기념해열린이번대회에는주로불교계에서참석했고기독교, 유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등에서도일부종교지도자들이참석했다. 특히개신교에서는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백도웅 총무와한국기독교장로회박원근총회장이참석했다. 각종교별합창단의장엄한합창으로시작된이날개막식에서이날개신교를대표해축하메시지를전한백도웅목사는 종교는인간의역사를지탱하는힘이요평화의근원이지만, 오히려종교간의갈등으로분쟁이일어나고있는것이현실 이라며 이대회를통해대립을넘어공존의가능성을논의하고, 인간을행복하게하고역사를올곧게하는방법을찾았으면한다 고밝혔다. 해외에서는시리세나반다헤티아라치스리랑카자웨와테나푸라대학명예총장, 나와즈칸마르와트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의장, 예후다스톨프유대교 깊은신앙 대표등이참석했다. 공자의 77대직계후손인콩더반중국취푸시공상연합주석과달라이라마도초청받았으나콩더반은다른일정이생겨서, 달라이라마는한국정부의입국허가를받지못해불참했다. 주최측은이번행사를통해여러종교문명간의대화와협조방안을모색하고, 인류가당면한갈등과대립을 해소하고화해와평화를정착시킬수있는종교적대안을제시하며, 한반도및인류의화해와평화를위한 메시지를채택하는등의활동을할것이라고밝혔다. 불교 기독교 이슬람등 하나로 24

25 06 문선명통일교총재구순연 오바마도축전

26 문선명통일교총재구순연 오바마도축전 :36 문선명통일교총재구순연 오바마도축전 입력 : 2009 년 01 월 30 일 21:22:38 문선명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통일교 ) 총재의구순연에김정일북한국방위원장을비롯해각계의선물이대거답지해관심을모으고있다. 문총재의구순축하연은 90 세생일을하루앞둔 30 일경기도가평군설악면의통일교 천주청평수련원 에서신도등 3000 여명이참석한 가운데열렸다. 이날재계와정계인사가보내온화환과꽃다발이들어찼고, 북한김정일국방위원장은산삼 3 뿌리와장미와백합각각 90 송 이씩으로만든화환을보내왔다. 김위원장은문총재의생일때선물을보내곤했다. 김위원장이보낸 금박은박을밀대 모형과금관, 은관등은 천정궁 박물관에 전시돼있다. 축하연서두에는한승수국무총리가축전을, 국회의원 40 여명은화환과난, 떡등을각각보내왔다는사실이공지됐다. 미국의버락오바마 대통령과조지부시전대통령부부, 나카소네야스히로일본전총리등도축하메시지를전해왔다고소개됐다. < 박효순기자 > 문선명통일교총재구순연 오바마도축전 26

27 07 < 통일교회문선명총재 > 갈등으로얼룩진지구촌 참사랑 심다

28 < 통일교회문선명총재 > 갈등으로얼룩진지구촌 참사랑 심다 :28 갈등으로얼룩진지구촌 참사랑 심다 구순맞은문선명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창시자 주요발자취 독특한건강관리법 축하행사공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31일로 90회생일을맞는창시자문선명총재 ( 사진 ) 의평화의발자취와독특한건강관리법, 구순 ( 九旬 ) 축하행사등을언론에공개했다. 문총재는당대에세계 180여개국가에선교사를파견했으며, 한장소에서동시에 3만쌍의국제합동결혼식을집전하는등기네스북에오르내릴다채로운기록을보유하고있다. 이기록은한국에서창종한종교뿐아니라세계종교역사상유례를찾기힘들다. 종교창시자로서걸어온길 =1920년평북정주에서태어난문총재는 16세되던해부활절 (4월17일) 아침, 기도중홀연히하나님으로부터인류구원에대한천명을자각하고일평생공의의노정을걷기로다짐한다. 평양과부산동구범냇골에서기독교를기반으로한인류구원 사업을준비해오다 1954 년서울용산구청파동세계기독교통일 신령협회 ( 통일교회 ) 를창립하며본격적으로선교에나섰다. 교회는 순결한가정 을기치로 1961년 36쌍첫합동결혼식을시작한이래 72쌍, 124쌍, 430쌍, 777쌍, 1800쌍, 6000쌍등으로이어나갔다. 1992년엔서울잠실월드컵경기장에서 3만쌍국제합동결혼식을거행하는세계초유의기록을세우기도했다. 문총재는 1965 년일본을필두로해외선교의닻을올렸으며, 1972 년미국에발을들여놓음으로써세계선교를 본격화했다. 미국선교가한창이던 1976 년문총재의강연을듣기위해미전역에서워싱턴모뉴먼트에 30 만 인파가운집했다. 이보다 10 여년앞서마틴루터킹목사가 20 만집회를이끌었을뿐문총재가세운기록은아직도깨지지않 고있다. 당시 위하여살자 는주제의문총재강연은퇴폐와향락에빠진미국사회에도덕성회복운동의 < 통일교회문선명총재 > 갈등으로얼룩진지구촌 참사랑 심다 28

29 불을지피면서미국인들의마음을움직였다. 문총재는 년대남북통일의이념적대안으로승공사상과두익사상운동을주창했다. 1990년모스크바에서고르바초프당시소련대통령을만나공산주의의종언과새로운가치관을논하기도했다. 이후세계평화여성연합등세계적비정부기구 (NGO) 들을잇달아창설하며세계평화에앞장섰다. 이업적으로세계NGO연합으로부터 만국평화상 을수상했다. 문총재는초종교초국가연합 평화유엔 천주평화연합창설, 한일해저터널 베링해협해저터널추진, 국제교차축복결혼식등종교와인종의담을헐고인류를대가족으로묶기위한다양한사업을펼치며구순의나이도아랑곳하지않고국제적인평화운동을진두지휘하고있다. 1976년미국워싱턴모뉴먼트광장에서열린문선명총재강연회에 30만명이참석해인산인해를이루고있다. 독특한건강관리법 = 문총재는일평생하루 3시간안팎의토막잠을자는것으로도유명하다. 요즘도설교를 3시간이상지속해주변에서건강상만류할정도다. 젊은시절엔하루 18시간씩설교를강행해목청이굵어진것으로알려졌다. 이같은강인한체질은타고나기도했지만, 문총재가개발한 수수체조 라는기체조덕분이다. 두손을마주잡은채아령을들어올리는식으로한손은당기고한손은밀기도하고, 선채한쪽발을들어바깥으로젖히기도한다. 매일아침 15 20분씩 수수체조 를반복하면땀으로후줄근하게젖는다고. 이것은평소사용하지않는근육을움직여모든근육을유연하게하고, 혈액순환을돕는효과가있다. 팔순때만해도앉아서다리를올리면마치요가자세처럼목뒤로넘어갔다고한다. 지난해 89세고령에헬기추락사고를당했으면서도기적같이살아난것은이러한몸의유연성과무관치않다. 문총재는평소낚시를즐기지만육류와생선섭취는삼간다. 아침식사로는브로콜리와계란 야채수프 고 < 통일교회문선명총재 > 갈등으로얼룩진지구촌 참사랑 심다 29

30 구마 토마토가주메뉴이고, 평소된장찌개와청국장을즐겨먹는다. 가끔손자녀나교회간부들과함께외식으로자장면을먹으러가기도한다. 지금도전국의통반숫자를정확히기억할정도로기억력이비상하다. 가정연합관계자는문총재의기억력을 6남인문국진재단이사장이닮았고, 종교적영성은 7남인문형진가정연합세계회장이닮은것같다고전했다. 국내외주요구순기념행사 = 문총재와부인한학자총재는 30 일경기가평청평수련원에서국내외인사 1000 여명을초청해구순기념식과오찬행사를갖는다. 이어문총재내외는 31 일천정궁박물관에서 하나님해방권대관식 을마치고출국해, 2 월 1 일미국의뉴욕 맨해튼호텔에서세계주요국가지도자초청오찬과국제합동결혼식을집전한다. 이날합동결혼식은 120 개국 에서수천쌍이위성화상을통해동시에진행될예정이다. 구순을기념해 700쪽분량의화보집과특별강연선집, 자녀의서한모음집등 20여권의각종기념서적도출간된다. 교회창설이래수없이강단에선문총재는지금까지 300쪽분량의강연집 520권을남겼다. 서울청파동가정연합본부 1, 2층전시실에선문총재생애전시회가개최되고, 전국교구단위로다문화가정을위한축제와소외계층을위한다채로운봉사활동이펼쳐진다. 양창식가정연합한국회장은 구순을맞이하는문총재의생애는하나님뜻을향한집념의외길이었다 고 회고하고, 지금도평화세계구현을위해최일선에서한치의물러섬없이열정을다쏟고있다 고말했다. 정성수선임기자 < 통일교회문선명총재 > 갈등으로얼룩진지구촌 참사랑 심다 30

31 08 종교없는세상 을향한 ' 이단의험로 ' 53 년

32 종교없는세상 을향한 ' 이단의험로 ' 53 년 :24 지난 2007년 5월 15일부터 20일까지미국에서열린워싱턴타임스창간25주년기념식및평화통일국제지도자세미나에서문선명총재가강연하고있다. 새삼인류구원의문제가제기되는시대다. 미국에서시작된경제위기가미래에대한근원적불안을전세계적으로확산시키고있기때문이다. 공산주의가무너진지미처 20년이채되지않는시점에서자본주의에대한회의까지불러오고있다는데사태의심각성이있다. 말그대로 글로벌위험 (Risk) 상황이다. 인류를구원할수있는궁극적인평화의길은과연없는가. 다음글은문선명총재가창립한미국의워싱턴타임스창간 25주년기념식국제세미나참관기로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이발행하는월간신문 평화대사 2007년 6월호에실린글이다. 필자인당시의한국평화언론포럼회장은이글을통해문선명총재가걸어온삶의험로와그가지향하는인류구원의길을간명하게풀이하고있다. 해묵은글이지만오늘과같이어려운시대에새롭게음미해보자는뜻에서여기에다시올린다 < 편집자주 > * * * 모든종교인, 신앙인이유신론자라면무종교인 비신앙인은모두무신론자인가. 대단히소박한 ( 어쩌면유치한 ) 질문이아닐수없지만달리생각하면답은그리간단치가않다. 단순논리로하면무종교인 비신앙인은무신론자여야하는데신의존재를부정하지못하면서도, 이세상에대한신의섭리를의심하지않으면서도특정종교의신자가되지않는사람도얼마든지있을것이기때문이다. 나역시그쪽이다. 신의존재를부정하지못하면서도지금까지확신으로결론내리지못하고있는것은신에의한인간구원의문제이다. 종교만이신의뜻을구현하는매개인가. 종교아니고는, 신에대한믿음의제도적장치없이는인류는결코구원에도달할수없는가. 통일교의문선명총재가창립한 워싱턴타임즈 의창간 25주년기념국제세미나에참석하는동안나는그런구원의방식에대한담론이제기되기를기대했다. 우연이었을까. 신기하게도세미나에나온통일교측강사의강의에명백히 종교없는시대 라는표현이나왔다. 평화이상의실현-문선명선생, 그인간과이상 이라는강의의결론이그랬다. 문선명총재의궁극적지향점은종교없이도평화세계가구현되는시대에도달하는것이라는내용이었다. 신문창간기념세미나에왜신 종교 구원의문제가주제로서제기됐는가. 답은간명하다. 유수한미국일간지로서 의위상을확보한워싱턴타임즈는문선명총재의사상을빼고는창립의배경과오늘의지위가설명되지않기때문 이다. 신문창간일인 5 월 17 일아침호텔로배달된창간 25 주년기념특집판은큰활자로인쇄된편집인의짧은글이첫면 종교없는세상 을향한 ' 이단의험로 ' 53 년 32

33 을가득채우고있었다. 헌신과차별화 - 우리는워싱턴타임즈를미국의신문이라고부른다. 우리가가장크고부유하고드넓으며미국에서 가장중요한신문이기조차한때문만이아니라우리가인간의선과가치그리고최상의미국을반영하기때문이 다 - 창간 25 년동안에확보한영향력에대해편집인은그렇게짧지만강한언어로자신감을표현한것이다. 문선명총재는무엇을위해 진보 의바람이풍미하던시대에미국의심장부에 보수언론 의깃발을꽂았는가. 새삼되돌아볼것도없이워싱턴타임즈창간무렵 (1982 년 ) 은, 미국의정치기류로보나언론환경으로보나보수언론 이설자리가없는시기였다. 워싱턴스타 라는보수신문의파산이단적인사례였다 지미카터의집권이후그의유약한대소 ( 對蘇 ) 정책으로냉전구도에서미국의약화가드러나기시작했고결국미국의세계사주도에심각한회의가제기되고있었다. 그회의의중심지가바로워싱턴이었고그와같은기류를선도하는것이 워싱턴포스트 로대표되는진보언론이었다. 그러나 자유세계의미래가미국의손에달려있다는것을알고있는단한사람-문선명총재만이그패배주의적목소리를용인하지않았다 ( 문현진통일그룹세계재단이사장 ). 워싱턴타임즈의창간배경이다. 카터를단임대통령으로패배시킨공화당의레이건이대통령당선직후문선명총재에게보낸감사편지는워싱턴 타임즈의존재의미를확인시켜주는구체적사료로서가치를지닌다. 본인은금번대통령선거전에서귀하의신문사가본인을전폭적으로지원해준데대해심심한감사를표합니다 ( 중략 ). 미국이나아갈방향을정확히지적해주심을감사드리며본인의행정부는 ( 그지적을 ) 철저히실천해갈것입니다. 본인은앞으로도귀하의지원과자문을받을수있길바랍니다 문총재는레이건의바람대로레이건정부의우주방위전략 (SDI) 을적극지지 지원하고 85년에는제네바에세계적인학자들을모아소련제국주의멸망에대한예단 ( 豫斷 ) 적선언을하기도했다. 결국레이건이규정한 악의제국 소련은 91년에붕괴했다. 워싱턴타임즈가거둔성공의배경을이해하기위해서는새삼스럽지만종교인으로서사상가로서문선명총재가걸어 온시간들을반추해볼필요가있다. 워싱턴타임즈가창간된 5 월은통일그룹에각별한의미가있는달이다세인들이 통상통일교라고불러온세계심령협회가창시된때가 1954 년 5 월 1 일이기때문이다. 그후의세월은 말하자면현세의큰종교지도자가역설적이게도 종교없는시대 를향해걸어온험로였다. 카 톨릭이유태교에게이단이었듯이, 개신교가카톨릭에게이단이었듯이기성종교가던지는 이단 ( 異端 ) 이라는돌팔 매에피투성이가되며한길을걸어온것이다. 이번세미나에서강사는이를 통일을위한한길 이라고해설했다. 여기서의통일은단순히이념으로분단된한반 도의통일뿐아니라모든국가 종교 인종의통일을총괄하고종국에는인류구원을위한것이라는뜻이다. 통일원리 의해석으로는악의근원을 사탄 이브 로설정하고그결과로서공산주의를파악한다. 공산주의라 는그악의붕괴가레이건이라는정치권력과문선명이라는종교적의지의협력으로가능했다면워싱턴타임즈는그 권력과그의지를매개한언론이었다는해석이설득력을지닌다. 물론악의이념으로서공산주의는몰락했지만여전히구원의길은추상일뿐이다. 여기서문총재의 참가정 사상 종교없는세상 을향한 ' 이단의험로 ' 53 년 33


34 이등장한다. 어려운논리가아니다. 평화대사 들은익히숙지하고있는것이지만세계평화도, 인간의궁극적구 원도가정에서출발한다는사상이다. 부부부모자녀형제간의 참사랑 이야말로구원의길이라는뜻이겠다. 다시첫질문으로돌아간다. 과연종교없는시대, 종교없이도도달할수있는평화세계는가능할것인가. 참사 랑 으로충만한 참가정 은종교를대체할수있는사상이될수있는가. 분명한것은워싱턴타임즈창간 25 주 년기념식과국제세미나는그이상세계의도래에대한세계인의기원을모아확인하는자리였다는사실이다. 종교없는세상 을향한 ' 이단의험로 ' 53 년 34

35 09 < 교회관련기사 (27)> 통일그룹개발사업은선교를위한투자

36 < 교회관련기사 (27)> 통일그룹개발사업은선교를위한투자 :00 통일그룹개발사업은선교를위한투자 등록일 : :17 [ 통일그룹의개발사업 ] 여수 이어김포 북한으로확대 통일그룹이개발하는여수오션리조트. 통일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의사업영역은도대체어디까지일까. 꿈에그리던 2012 년여수엑스포유치를계기로통일그룹이새삼주목받고있다. 교육, 의료사업은물론이고레저, 관광사업으로까지영역을넓히고있기때문. 현재통일그룹이운영하는사업체만 20 여개에달할정도다. 통일그룹의최대역점사업은여수오션리조트와화양지구개발. 통일교가최대주주로있는일상해양산업은전남여수시소호동일대에여수오션리조트를개발중이다 년여수세계박람회의필수시설로꼽히는오션리조트에는 6 성급 43 층최고급호텔을비롯해 1000 명을동시수용하는컨벤션센터, 콘도, 워터파크등이들어선다. 또한화양지구는 2003 년재경부로부터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지정받은상태. 일상해양산업은 1000 만m2부지에 1 조 5000 억원자금을투입한다. 여수에는오션리조트를중심으로호텔, 해양마리나시설, 스포츠전지훈련장, 케이블카등다양한레저단지가들어서게된다. 업체측은개발사업을통해총 3 조 8800 억원경제효과와 2 만 6000 명고용효과를기대하고있다. 실제여수개발사업은통일교측에서도가장공을들이는사업으로알려져있다. 지난 2005 년 6 월통일교문선명총재가직접여수로건너가당시김충석여수시장등지역관련인 10 여명을초청해사업구상을밝히며 여수를그룹의메카로운영하겠다 고설명하기도했다. 용평리조트 강남센트럴시티지분인수 이뿐아니다. 통일그룹은경기도김포일대에항공산업단지를짓겠다는계획도세웠다. 지난 2007 년 10 월통일교가설립한미국 WTA 자회사인한국타임스항공이헬리콥터운항과정비, 개조, 부품생산등의사업을위한 1 단계건설공사준공식을가졌다. 한국타임스항공은사업비 1 억 2000 만달러를들여항공산업단지 23 만m2부지에연건평 2 만 6000 m2규모의 1 단계공사를지난 2006 년 6 월착수했다 년까지 1 억달러를추가로투입해나머지 10 만 5000 m2부지에부품생산동과교육훈련센터, 항공우주박물관등의시설을건립할계획이다. 이사업역시여수관광단지개발과같은맥락에서통일그룹의관광사업일환으로추진한다는방침이다. 황선조일상해양산업회장은 김포항공산업단지는아시아최대규모의항공산업단지로자리매김할것 이라며 관리, 수리를넘어헬리콥터제조기반까지마련해앞으로는헬리콥터로울릉도나다도해까지관광할수있는시대가분명올것 이라고밝힌다. 주요사업체매출 1 조원달해 서울여의도의마지막핵심지역으로꼽히는통일주차장부지개발역시통일교와무관치않다. 현재약 4 만 6000 < 교회관련기사 (27)> 통일그룹개발사업은선교를위한투자 36

37 m2 (1 만 4000 여평 ) 부지에초고층빌딩프로젝트가본격추진중이다. 시초는지난 2005 년 5 월. 당시통일그룹은다국적부동산개발회사인스카이랜디벨롭먼트사와 99 년간장기임대방식의계약을맺었다. 스카이랜은 2005 년 10 월이부지에총 1 조 5000 억원을투자해 70 층규모의초고층쌍둥이빌딩을세우는 파크원 (Parc1) 프로젝트 를발표했다. 시공은삼성물산건설부문이담당하고 2010 년부터 2011 년까지단계적으로완공될예정이다. 물론엄밀히말하면이프로젝트는통일그룹이직접추진하는사업이아니다. 피터왈리크노우스키스카이랜대표는 스카이랜과통일교는전혀무관하고단지스카이랜이통일교소유의땅을임대했을뿐 이라고밝혔다. 통일그룹관계자역시 여의도통일주차장부지개발은우리가다른업체와임대계약을맺은사업이기때문에사실상통일그룹과는무관하다고보면된다 라고설명한다. 이밖에강원도평창군에위치한용평리조트도사실상통일그룹소유다. 통일그룹계열사인세계일보는 2003 년 2 월쌍용양회로부터용평리조트지분 91.5% 를인수했다 년에는서울강남센트럴시티지분인수에나서기도했다. 통일그룹의영역확장은여기서그치지않는다. 각종언론과문화예술, 스포츠단체, 그리고교육기관까지소유하고있다. 신문사인세계일보를비롯해성남일화축구단, 리틀엔젤스예술단, 유니버설발레단등문화예술단체가모두통일그룹소속이다. 외국에도손길을뻗쳐미국에선워싱턴타임스, UPI 통신등의언론매체와브리지포트대학, 그리고북한에도평화자동차등사업체를갖고있다. 통일교본사는서울용산구청파동에있지만실상경기가평군설악면송산리일대는 통일그룹의요람 으로도불린다 년문을연통일교실버타운인 청심빌리지 를비롯해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와청심국제중 고교, 청심국제병원등다양한교육 의료기관이함께들어서있기때문이다. 수익은선교 NGO 사업재투자 막대한자금동원력을갖춘만큼통일그룹이진행하는대규모행사들도꽤많다. 대표적인게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 년부터통일교소속의선문평화축구재단이 200 만달러의우승상금을내걸고피스컵축구대회를진행중이다. 격년제로치러지는피스컵은 3 회대회까지모두한국에서개최됐지만 2009 년 ( 스페인개최 ) 부터는국외에서개최한다. 이런흐름을보면통일그룹이단순한교육, 의료사업에서관광, 레저, 문화사업으로방향을바꾸고있는점이눈에띈다. 통일교가이렇게다양한사업을추진하는이유는뭘까. 통일교의역사부터짚어보자 년서울성동구에서 세계기독교신령협회 로시작한통일교는 40 주년을맞은 94 년정식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으로바꿨다 년총선을앞두고서는천주평화통일가정당 ( 일명가정당 ) 을창당해정치, 사회교육사업에나서기도했다. 통일그룹이소유한강원평창군용평리조트. 통일교재단은엄밀히말하면종교단체지만사업영역이점차다양해지면서기업체성격을보여왔다.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따르면통일그룹주요계열사들의 2006 년매출규모만 1 조원에달한다. 매출 2790 억원을기록한세계일보, 2179 억원매출을올린용평리조트 (2005 년 7 월 ~2006 년 6 월 ) 와함께선원건설 (1603 억원 ), 음료제조사인일화 (670 억원 ), 종합석재업체인일신석재 (403 억원 ) 등이주요사업체로꼽힌다. 외국에근거지를둔업체매출까지포함하면이를훨씬뛰어넘을것으로추산된다. 익명을요구한통일교관계자는 주로외자를유치해사업을진행하는데사업을통해거둔수익은보통선교나비정부기구 (NGO) 사업에재투자한다 고설명한다. < 교회관련기사 (27)> 통일그룹개발사업은선교를위한투자 37

38 [ 출처 - 매일경제, ] < 교회관련기사 (27)> 통일그룹개발사업은선교를위한투자 38

39 10 " 종교 인종의벽허물고세계평화이룩하자 "( 통일교회문선명총재님 )

40 " 종교 인종의벽허물고세계평화이룩하자 "( 통일교회문선명총재님 ) :58 " 종교 인종의벽허물고세계평화이룩하자 " 9 11 이후종교간화합과관용이세계적관심사로부각되면서세계정치 종교지도자들이모여상호이해와협력을모색하는자리가잇따라마련돼주목된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 회장지관스님 ) 가 8 14일서울과강원도일원에서여는 2006 세계종교지도자대회 와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IIFWP 회장곽정환 ) 이 10 14일서울과가평일원에서개최하는 2006 세계평화정상회의 가그것. 한국종교계가주도하는두국제회의는종교간장벽을허물고세계평화라는인류의소망에한발짝다가서는초석이될것으로기대된다 세계종교지도자대회 = 한국불교전래 1634 주년을기념해열리는대회는종교지도자들이머리를맞대고인류평화와화합, 자 연과의공생을위한종교적대안을마련하는자리다. 여러종교간의대화와협조모색, 바람직한미래사회비전제시, 세계화시대 의종교역할등이주요의제로논의된다. 종교 인종의벽허물고세계평화이룩하자 ( 통일교회문선명총재님 ) 40

41 이번대회에는불교 유교 도교 가톨릭 개신교 성공회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대표등이고루참석한다. 또원불교, 천도교, 대순진리회등민족종교지도자들도참가한다. 쿵더반 ( 孔德班 공자의 77세손 ) 중국취푸시공상연합주석, 후이촨대만포광산사도감원장, 팔롭타이아리세계불교연맹 (WFB) 사무총장, 예후다스톨브유대교지도자, 메이어아비히독일에센대교수등 30여명의해외종교지도자가참가한다. 국내에서는지관조계종총무원장, 운산태고종총무원장, 경산천태종총무원장, 최근덕성균관장, 강원용목사, 박경조성공회주교, 백도웅목사, 함세웅제기동성당주임등 500여명이자리를함께한다. 참가자들은대회기간롯데월드호텔사파이어룸과양재동관문사, 제기동성당등에서 13차례회의를통해종교간공통분모를찾아내고평화공존의실천방안을모색한다. 또서울명동성당, 원불교원음방송, 강원도백담사등타종교시설도방문해종교간공감대를넓힐계획이다. 당국의비자거부로한국행이좌절된티베트영적지도자달라이라마는주최측에보낸축하메시지에서 인류의모든종교적전통은세계평화의진정한바탕인내적평화로이르는길 이라며 이런선물을잘간직해평화의소망으로후세에전할것인지, 후세의미래를위협하는무기로바꿀것인지는우리의선택에달려있다 고종교간화합을강조했다. 개막식은 8일오후 3시, 폐막식은 14일오후 4시각각서울올림픽공원펜싱경기장에서열린다 세계평화를위한정상회의 =IIFWP는이미오래전부터한국을기반으로종교와인종간장벽을허무는사업을주도적으로펼쳐왔다. 평화는서로단합된노력과협력을통해이루어진다 는진리를중시한 IIFWP 창시자문선명총재제의로 1987년첫대회가열린이래올해로 19년째를맞았다. 그동안레흐바웬사전폴란드대통령, 호세라모스오르타전동티모르외무장관등노벨평화상수상자들과무프티무함마드이슬람성직자등세계평화에기여해온수백명의정치 종교계지도자들이참여해평화 공존방안을진지하게모색했다. 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무하마네우스마네, 에유프가니츠, 후이촨, 예후다스톨브 평화창건과인류발전 이라는주제로열리는이번회의에는에유프가니츠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대통령, 무하마네우스마네전니제르대통령, 푼살마긴오치르바트전몽골대통령, 타헤르마스리전요르단총리, 파르메즈마조르스웨덴무슬림협의회장, 야코브블랭에디무천상교회코트디부아르지도자등 150여개국, 300여명의각계지도자들이참가할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중동 동북아 베링해협을통한혁신적평화접근방안 지속가능한인간개발 가족 종교 교육 시민사회의중대함 선치 ( 善治 ) 와평화구축, 인간개발과의관계 등 8개세션으로나누어평화방안을다각도로모색할계획이다. 특히가정붕괴와몰락을초래하는사회 문화 경제적문제와인종과종교간갈등등지구촌당면과제에대해각국이공동보조를취해나간다는청사진도제시된다. 회의참가자들은경기가평시송산리에건립된천주평화연합 (UPF) 의평화역사박물관을방문해세계적종교지도자인문총재의평 화사상과업적도돌아볼예정이다. 개막식은 11 일오전 9 시서울광장동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열린다. 종교 인종의벽허물고세계평화이룩하자 ( 통일교회문선명총재님 ) 41

42 정성수기자 종교 인종의벽허물고세계평화이룩하자 ( 통일교회문선명총재님 ) 42

43 11 [ 헤드라인뉴스 ] 베링해협프로젝트, 평화메시지보도

44 [ 헤드라인뉴스 ] 베링해협프로젝트, 평화메시지보도 :46 [ 헤드라인뉴스 ] 베링해협프로젝트, 평화메시지보도 등록일 : :57 22.jpg(232.11Kb) 11.jpg(232.34Kb) 33.jpg(197.29Kb) 44.jpg(222.84Kb) 헤드라인뉴스 12 월호보도 [ 헤드라인뉴스 ] [ 헤드라인뉴스 ] 베링해협프로젝트, 평화메시지보도 44

45 12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미국사회일대충격 [ 통일교문선명총재 ]

46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미국사회일대충격 [ 통일교문선명총재 ] :33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 미국사회일대충격 /13 뉴스메이커 774 호 미국역사상최대규모 동양서온새가르침에신선한충격 워싱턴모뉴먼트광장에모인사람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이하통일교 ) 은세계적인종교가됐다. 전세계 150 여나라에서신앙한다. 우리나라에서창종된종교뿐아니라현대 에일어난종교중유례를찾기힘들다. 문선명총재는일찍부터국내라는울타리를버렸다. 교회의틀이막갖춰질때부터미국과일본에과감히선교사를보냈다 년대말한 국의어떤종교도엄두를내지못했던일을시도한것이다. 지금과같은통일교발전의기틀은그렇게시작한미국과일본선교에서비롯 했다고보아도좋을것이다. 목사들사이원리공부붐일어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미국사회일대충격 [ 통일교문선명총재 ] 46

47 1960 년대초이미일본과미국, 독일을거쳐유럽각지에까지통일교회가세워지기시작했다. 문총재는이윽고 1971 년직접미국으로가 본격적인활동을펼친다. 도미직전까지국내에서통일교가치중하던것은초교파운동. 교파를초월해서교회의일치와발전을위해출발 한기독교운동이다. 그중심축이된것이통일교다. 통일교한국협회장을지낸선문대학신학대학원이재석초빙교수의이야기다. 처음통일교에대한기성교단의반대는그다지크지않았습니다. 초창기장로교와감리교목사들도노방전도대회를우리와함께여는분위기였습니다. 1960년대후반부터초교파운동을시작해교회간화해운동이일어나자반발이커졌습니다. 기성교단에서는개신교에침투하기위한전위부대가초교파운동이라고보고본격적이고조직적으로반대하기시작했습니다. 진보적인입장을취하던기독교장로회의고 ( 故 ) 강원룡목사는 1968 년 9 월 9 일과 10 일아카데미하우스에서개신교와통일교의대화를주선 했다. 개신교목사 40 명과문선명총재를포함한통일교목회자 10 명이모여통일교교리인원리공부를함께했다. 이사건은개신교내부 에격렬한파문을일으켰다. 기성교회의일부인사들은항의를넘어회의장에오물을던지는사건까지벌였다. 고강원룡목사가내린결론은더큰파장을불러왔다. 한마디로통일교가이단이아니라는것이다. 통일교와개신교는성경해석의차이가 있을뿐이라는주장이다. 이는통일교를이단으로규정하던기존교단과는다른견해였다. 그다음해통일교에대한신학적비판은새로운단계에접어든다. 당시연세대학교신학대학장이자연합신학대학원장이던서남동교수는 1969 년새문안교회에서열린 한국기독교의소종파운동 이라는주제의신학강연에서충격적인주장을펼쳤다. 원리강론이미래의비 전을제시하는신학서라는내용이다. 한국의지도적인신학자가통일교교리에대한신학적정당성을주장하고나서자개신교단의불같은반발이일어났다. 서교수는그래도 주장을굽히지않고거듭한국적신학으로서통일교의가치를발표했다. 결국그는퇴직한다. 통일교가한국교회의화제로등장하면서목사들사이에원리공부의붐이일어났다. 그와함께조직적이고격렬한반대운동이시작됐다. 문 선명총재는그반대에대해일일이대응하지않고개신교회의노회장급이상지도급목사 300 여명에게기독교성지순례를시켜주었다. 그러자기성교단에서는성지순례참석자중 74 명의목사를제명처분하고나섰다. 이재석초빙교수는당시의전후사정을이렇게말했다. 개신교측에서초교파운동과통일교에서실시하는모든행사에참여하지말것을지시했습니다. 접촉자체를원천봉쇄했습니다. 통일교는이후활동방향을사회적인쪽으로치중하게됩니다. 미국에통일교가건너간초기에는각종교의종교학자와교수를초빙하여국내에서못다한기독교종교연합운동을시작합니다. 차라리세계문화와기독교의중심지에서시작하자는취지였습니다. 미국보수교단도경계심가져 이런복잡한국내사정을뒤로하고미국으로건너간문총재는뉴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미국사회일대충격 [ 통일교문선명총재 ] 47

48 욕근교에통일신학대학원을설립하는일로첫발을내디뎠다. 종교 는진리를바탕으로하는것이므로진리부터확산시켜나가야한다 는뜻이었다고한다. 당시미국은격렬한문화적충격을경험할때였다. 케네디대통령 암살, 킹목사암살, 냉전체제, 베트남전을거치면서미국적인가치 에대한일대혼란이일어난것이다. 미국불교잡지트라이시클창 간자헬렌트루코프는그때의분위기를이렇게말한다. 하루아침 에옳다고믿을만한것들이사라졌습니다. 젊은이들이느끼는혼돈 과절망감이너무커서문화적인반발이일어났습니다. 한가지명 백한기준이생겼는데미국적인것과아닌것을나누어서보게됐 습니다. 젊은이들사이에서는미국적인것은악, 미국이외의것은 선. 이런이분법적인표현이거침없이쏟아졌고특히동양에서온 것은무조건좋은것이라는생각도널리퍼지고있었습니다 년 9 월 18 일미국의워싱턴모뉴먼트광장에서 30 만명의인파가모인가운데가정연합문선명총재가설교하고있다. 통일교는이렇게절망스러운상황의틈바구니를파고들었다. 미국의건국이념인기독교정신으로돌아갈것과하나님의창조원리로복귀 할것을주장한것이다. 일반신자를대상으로한전도보다기성목사와신학자중심으로교리를전파하던통일교가미국사회에일대충격을준사건이일어났다 년 9 월 18 일미국수도워싱턴광장에서미국역사상최대규모의집회를열었다. 이전까지기록은 1963 년같은자리에서킹목사가 20 만명을대상으로한집회였다. 통일교집회에모인군중은 30 만명. 이기록은지금까지도깨지지않고있다. 동양에서온새로운가르침과가치관에대한관심이높았던탓이다. 가족의붕괴와미래희망의상실에따른정신적혼돈상태에대해순 결과가정의가치를앞세운통일교의강력한메시지는충분히매력적이었다. 통일교강창식미국총회장이전하는당시의분위기는이렇다. 경제적풍요속에서도꿈과희망을잃어버린미국젊은이들에게문선명총 재의가르침은새로운내용이었습니다. 문총재는기독교의사명과책임을강조하고기독교의부활과재생을주로주장했습니다. 당시모인 30 만명은각교단의목사가종파를초월하여데리고온신도들입니다. 이것이미국사회에엄청난반응과신선한충격을주었습니다. 통일교는이후몇차례더대형집회를열었다. 일거에미국과세계에통일교의존재를알리는데성공했다. 그러나워싱턴집회의성공은 미국보수교단의경계와의심을불러일으켰다. 통일교는이후미국보수사회의집중적인견제를받는다. 갖가지의혹이무차별적으로제기됐다. 결국 1980 년부터통일교성금의이자소 득에대한탈세혐의로재판이시작됐다. 표적수사논란과종교의자유에대한갖가지문제가제기된가운데유죄판결이내려졌다 년 문총재는 1 년 6 개월의실형을선고받고교도소에서복역한다. 생애여섯번째의옥살이였다. 강창식회장이전하는미국보수교단과의충돌에대한견해는이렇다. 보수적인주요교단에서는문총재의가르침을진보적이라고보고있습니다. 전통적인가치관과다른점이많기때문입니다. 그들이성서의문자적틀에갇혀있을때통일교는기독교의새로운희망과비전을제시하고나선것이고, 그들은이것이비성서적측면이있다고비판한것입니다. 지금은통일교원리강론이성서의핵심철학이라는점에대한이해가널리전달됐습니다. 문총재의재판이후통일교는활동방향을전환한다. 특히평화운동에많은공을들였다. 그상징적인사건이 1991 년 12 월평양에서김일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미국사회일대충격 [ 통일교문선명총재 ] 48

49 성주석과만난일이다. 수십년간승공운동에앞장섰고교리에공산주의가사탄의편이라는것을분명히밝히고있는통일교의지도자가북한을방문한것은당시 로서는충격적인사건이었다. 특히당시핵사찰문제를둘러싸고남북관계가냉각기에접어들었고미국의대북압력이거세던때라세계의 주목을끌었다. 1991년평양서김일성만나문총재는김주석과단독면담한자리에서자신의통일관을피력했다고한다. 이후통일교는종교가아닌기업의형태로북한에진출했다. 합작회사인평화자동차를설립하여자동차를조립생산하고평양에서호텔을운영하며문총재의고향인정주에평화공원을세우는일을진행한다. 통일교와북한당국의밀월은김일성주석의사망과당시세계일보사장을맡고있던박보희씨의조문파문으로잠시주춤한상태였다가회복됐다. 통일교에서는남북관계를성서속의카인과아벨의관계로보고있다. 결국참사랑으로통일을이루어야할형제라는인식이다. 통일교는대부분종교가창종과정에서겪는수난과박해를겪었다. 고려대학교사회학과노길명교수는 통일교의발생은우리사회의구조와그변화를능동적으로대처하지못한기성교회에서원인을찾을수있다 고규정했다. 통일교는한국에서태어나한국적특성을고스란히갖추고있지만그것을무기로세계에진출하는데일단은성공했다. 세계인들이받아들일수있는새로운가치를제시하는데성공했다고보아도좋을것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공식명칭에는통일교가지향하는가치와이념, 교리체계가담겨있다고보아도과언이아니다. 그들이가정연합문선명총재가북한을방문해김일성주석과포옹하고있다. 무엇을주장하는지, 그리고세상과미래가받아들일수있는보편적인가치가담겨있는지꼼꼼히살펴보는일이필요한때다. // [ 한국의창종자들 ] 워싱턴 30 만집회미국사회일대충격 [ 통일교문선명총재 ] 49

50 13 참사랑의삶

51 참사랑의삶 :57 여러분의삶은참사랑에미쳐서사는삶이어야합니다. 아담과해와이상, 예수님이상하나님을사랑할수있는삶을살아야합니다. 철저하게참사랑의실천을통해몸과마음을완전통일하고, 참사랑의상대권을찾아세워야합니다. 다시말해서이땅에서참된가정을완성시켜참된부모, 참된부부, 참된자녀, 이렇게적어도 3대가함께참사랑을중심한삶을살다가들어가야하는곳이천국입니다. 그렇다면참사랑이란어떤사랑입니까? 참사랑의본질은위함을받겠다는사랑이아니고남을위해, 전체를위해먼저베풀고위해주는사랑입니다. 주고도주었다는사실자체를기억하지않고끊임없이베푸는사랑입니다. 기쁨으로주는사랑입니다. 어머니가자식을품에안고젖을먹이는기쁨과사랑의심정입니다. 자식이부모앞에효도하며기쁨을느끼는그런희생적사랑입니다. 하나님의인류창조가그랬듯이아무것도돌려받겠다는기대나조건이없이베푸는절대 유일 불변 영원적사랑의창조입니다. 여러분, 참사랑은공익성을띤무형의질서요, 평화요, 행복의근원입니다. 참사랑은우주의원천이요, 우주의중심, 우주의주인을만들어주는사랑입니다. 참사랑은하나님의뿌리요, 의지와힘의상징이기도합니다. 따라서참사랑으로맺어지면영원히같이있어도좋기만하고, 우주는물론하나님까지도끌면따라오는사랑입니다. 타락의후예된인간이만들어놓은국경의벽, 인종의벽, 더나아가서는종교의벽까지도영원히종식시킬수있는힘이참사랑의가치입니다. 따라서천국들어가는절대필요조건이바로 위하는삶, 즉참사랑의삶이라는것입니다. 그런데오늘우리가몸담고있는현세계를보십시오. 극도의이기주의덫에걸려물질만능을외치며가치관을상실한채향락과부패의늪에빠져있습니다. 알코올중독자가우글거리고, 마약이나프리섹스도모자라이제는근친상간이라는짐승보다못한만행들을자행하고도버젓이고개를들고살아가고있습니다. 여왕격의여자, 할머니격의여자, 어머니격의여자, 아내격의여자, 딸격의여자, 이렇게모든단계의여자들을유린하고도세상을활보하는인면수심의작자들이범람하는세상이되고말았습니다. 부부들끼리남편과아내를서로바꾸어가며즐기는스와핑이기승을부리고있는세상이되고말았습니다. 이런작태야말로인륜도덕파괴의극치이며타락행위의단말마적모습임에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의창조이상세계완성은꿈도꿀수없는지상지옥이되고말았습니다. - 천주평화통일왕국창건의참된주인 Ⅰ 중 - 참사랑의삶 51

52 14 통일교문선명총재 - 하나님은이성성상의본체적존재이시다

53 통일교문선명총재 - 하나님은이성성상의본체적존재이시다 :15 아담과해와의타락이후하나님은사탄이만들어놓은감옥에갇혀서꼼짝달싹못하고있었다. 하나님은사탄이만든감옥에갇혀영어 ( 囹圄 ) 의몸이되셨고, 사탄의졸개들은그감옥을지키고있었다. 하나님은어쩔수없이스스로빛가운데숨어계시며숨도제대로쉬지못하고계셨다. 하나님이지상에살고있는인간들에게전달할내용이있으면천사를통해서전달하고, 인간도하나님께보고할내용이있으면천사를통해서보고해야되었다. ( ) 감옥에갇혀계신하나님께최고로기쁜소식은 해방과석방 이다.( ) 하나님이해방돼야인간도해방될수있다. 문선명선생은 2001년 1월 13일, 하나님왕권즉위식 을통해서하나님께해방과석방을안겨주셨다. 아담과해와의타락이후수천만년동안감옥에서신음하시던하나님이해방과석방을맞아완전히자유의몸이되신것이다. 그동안베일에쌓여있던하나님의본체가지상에그모습을드러낼수있게되었다. 하나님의본체가세상에모습을드러낼수있게되자, 선생은 절대신본주의, 절대인본주의, 절대물본주의시대 를선포하셨다.( ) 하나님의 4대주류속성을토대로밝혀진것이절대신본주의다. 절대신본주의를토대로절대인본주의가나오고, 절대신본주의와절대인본주의를토대로절대물본주의가나온다. 선생은먼저절대신권을인정하고, 절대신권을바탕으로절대인권을인정하며, 절대신권과절대인권을바탕으로절대물권을인정해야한다고하신다. 지금까지는절대신권이인권과물권에무시당한적이있었다. 인권도물권에의해서무시당한적이있었다. 이제는절대신권을인정한토대위에절대인권을인정하고, 절대인권을인정한토대위에절대물권을인정할때이다. 선생은 절대신본주의, 절대인본주의, 절대물본주의시대 를선포한기대위에하나님을본체적존재로, 인간을실체적존재로, 만물을형상적존재로규정하셨다. 하나님이본체적존재라는것은무엇을의미하는가. 첫째로하나님은이성성상의본체적존재로계신다는것이다. 하나님은성상과형상의이성성상과남성과여성의이성성상의중화와통일의본체이시다. 하나님을인간과구분하기위해서하나님의이성성상에는 본 ( 本 ) 자를넣어서표기한다. 그래서하나님은본성상과본형상의이성성상의중화와통일의본체이시고, 본남성과본여성의이성성상의중화와통일의본체이시며, 피조세계에대해서는본성상적본남성격주체로나타나신다.( ) 하나님의 4대주류속성을중심삼고볼때, 하나님은사랑의본체이시며, 생명의본체이시며, 혈통의본체이시고, 양심의본체가되신다. 하나님은진리의본체이시며, 이념의본체이시고, 원칙의본체가되신다. 하나님은힘의본체이시며, 참의본체이시고, 선의본체가되신다. 하나님은지 정 의의본체이시며, 말씀의본체가되신다. 하나님은아담과해와의본체이시며, 동시에삼대주체사상의이상적본체가되신다. 하나님은만유의본체로서모든존재의뿌리가되시며, 모든것은하나님으로말미암아되어졌다. 둘째로이성성상의본체이신하나님은무형으로그실체가없으시다.( ) 이성성상의본체이신하나님은지상에서뿐만아니라영계에서도그실체가없으시다. 하나님은지상과영계에서무형으로존재하신다.( ) 그래서하나님은지상에서그본체가보이지않고영계에서도그본체가보이지않는다.( ) 인간이눈에힘이보이지않는것과같이에너지의본체이신하나님은영계에서도보이지않는다. 통일교문선명총재 - 하나님은이성성상의본체적존재이시다 53

54 하나님의본체가인간의눈에보인다면하나님을서로빼앗겠다고싸울것이다.( ) 210억광년이걸려도끝에도달할수없을정도로광대한대우주를지배하기위해서하나님은일정한형체를갖지않고무형으로존재하신다. 좁은바늘귀도마음대로오고갈수있을정도로작은존재로계시기위해서도하나님은무형으로계신다. 이처럼하나님은크다면무한히크고작다면무한히작은본체적존재로계시기위해서무형으로존재하신다. 셋째로이성성상의본체로계시는하나님은무형으로계시기때문에우주를상대로자극을느끼지못하신다. 같은것끼리는자극이없는것처럼마음자체만가지고는아무리자극을해도느낌이없다. 상충된것이나타나야서로에게자극이온다. 더운물에는더운물이아니라찬물이합해져야폭발하는것과같은이치다. 감각기관을가지고주체와대상이자극을느끼기위해서는반드시체를입은두존재가나타나야한다. 이성상상의본체이신하나님은혼자하나되어있기때문에자극을느끼지못한다. 그것은사람이눈을깜박거릴때의식하지않으면깜박거리는것을느끼지못하는것과같다. 청진기로들으면고동소리가나는심장의박동소리를듣지못하는것과같다. 가래침이나올때도로삼켜도더럽지않은이치와같다. 그것은내몸과눈이, 내몸과심장이, 내몸과가래침이서로하나되어있기때문이다. 하나님도성상과형상의이성성상, 남성과여성의이성성상으로되어있지만혼자하나되어있기때문에느끼지못하는것이다. 넷째로이성성상의본체로계시는하나님은체 ( 體 ) 가없으시기때문에실체세계를지배할수없다. 무형으로계시는하나님은실체세계를지배할수도없고, 실체세계에대해서주관성을행사할수도없다. 실체세계는실체를가진존재가주관하는것이원칙이기때문이다. 하나님도체가없으면광활한심천 ( 深天 ) 의세계에서혼자지내야한다. 하나님도무형으로만존재하시면홀로외로움에지쳐서의미없는나날을보내야한다. 하나님이이성성상의본체로계시지만실체세계에모습을나타내기위해서는반드시인간의체를쓰셔야된다. 하나님이감각기관을통해서 자극을느끼기위해서는인간의체를쓰셔야한다. 하나님이실체세계를주관하기위해서도인간의체를쓰셔야한다. 하나님은당신의본체 를닮은실체인간을통해서체를쓰셔야한다. 그렇지않으면하나님은천상과지상에서개념적인존재로홀로머물러있어야한다. 그래서하나님은당신의이성성상의본체를닮은실체로서아담과해와를창조하셨다. 하나님은아담과해와를통해서실체세계에그본체를 드러내신다. 인간창조는하나님이실체세계에모습을드러내기위해서, 영적부모이신하나님이실체부모가되기위해서, 감각기관을통해서 자극을느끼기위해서, 그리고형체를가진인간과만물을주관하기위해서다. 통일교문선명총재 - 하나님은이성성상의본체적존재이시다 54

55 15 흑백인종문제종지부, 예언적중어디까지 - 통일교문선명총재

56 흑백인종문제종지부, 예언적중어디까지 - 통일교문선명총재 :23 사진설명 : 문선명총재는닉슨대통령과백악관에서회담을갖고 " 미국은용서의정신으로뭉쳐야한다. 미국은사랑 의정심으로뭉쳐야한다 " 며미래를향한국정방향을제시했다. 미국역사상첫흑인대통령이탄생했다는소식이전세계메스컴을통해전해졌다. 하지만인종차별철폐될것이며, 전세계가하나가될것이라고주장해온그 (?) 에대해서는아무런보도가없었다. 45 년전 1963 년마틴루터킹목사가 나에겐꿈이있습니다 라는연설을높이평가하고있을뿐이다 년 ~70 년대당시인종차별이극에달했다고한다. 흑인화장실, 백인화장실은있었으나, 유색인은화장실조차사용 할수없었다 고미국을방문한박보희회장의당시증언이다. 이같은인종차별을피해미국떠나는인파가속출할때문선명총재는인종차별주의자들을상대로 ' 미국사회가인종 차별의족쇄속에살고있다 ' 고소리높여외쳤다. 문총재는 1975 년 12 월국회초청강연회에서 " 흑백문제가그것이요. 마약문제, 가정파탄, 공산주의가가장큰문제될 것 " 이라며 " 개인주의인생과가치관으로가정과국가와세계를보게된다면하늘의심판을면치못할것 " 이라고경고했 다. 흑백인종문제종지부, 예언적중어디까지 - 통일교문선명총재 56

57 문총재는백인들사이에서놀림을받고도크게웃었다고한다. 그리고그들에게당신들이갖고있는화폐 ( 미국달러 ) 를보라 "In God We Trust"( 우리가믿는하나님앞에서 ) 하나님의사랑으로하늘의사명을실천하라미국땅에팽배한인종차별과지나친물질주의, 초강대국으로서의교만과마약과폭력, 죄와허물을벗고회개하라며그들에게감동을준일화이다. 문총재는세계적인정상들과만날때마다미래를내다봤다. 아이젠하워전미국대통령을만나서도문총재는이시대에가장중대한세계적난문제는 공산주의몰락 인종차 별해결책 청소년퇴폐와윤락근절등을제시했다. 특히닉슨미국대통령과의백악관면담에서는 미국은용서의정신으로뭉쳐야한다, 미국은사랑의정신으로뭉 쳐야한다 고문총재는예언했다. 이예언은지난 9.11 테러 (2001 년 ) 발생당시문총재님의예언적중되었다며이라크전쟁은사랑과용서를통해 UN 결 의를미국이따랐어야했다고전문가들이말한다. 이같은주장은 1974 년과 75 년두차례걸쳐미국국회의사당에서, 1976 년워싱턴에서 30 만명을대상으로 ' 미국의건국정 신으로하늘뜻성사의선봉이되어야한다 ' 고강연문에서도드러났다. 40 년이지난오늘, 오바마미국대통령은 진보적인미국과보수적인미국이따로있는게아니라하나의미합중국이 있을뿐이다 며 흑인의미국, 백인의미국, 라틴계미국, 아시아계미국이따로있는게아니라하나의미합중국만 이존재할뿐 이라며인종차별의종지부를찍었다. 앞으로 전세계가하나될것 이라는문총재님의예언이언제이루어질것인지에대해서도많은학자들이궁금증 을자아낼것이다. < 경기남부 > CIGn 이남준기자 흑백인종문제종지부, 예언적중어디까지 - 통일교문선명총재 57

58 16 인종 종교초월지구촌대가족이루자 [ 통일교문선명총재 ]

59 인종 종교초월지구촌대가족이루자 [ 통일교문선명총재 ] :03 인종 종교초월지구촌대가족이루자 문현진 UPF 의장필리핀서평화축제개최 천주평화연합 (UPF) 문현진의장부부 ( 뒷줄오른쪽 7 번째 ), 마틴루터킹 3 세 ( 5 번째 ) 등각 국평화운동가들이지난 12 일필리핀마닐라리살공원내그랜드스탠드에서열린 지구촌평 화축제 에서세계평화를기원하며촛불기도를하고있다. 세계젊은종교지도자들이손을맞잡고지구촌평화운동에나섰다. 한국에서출범한민간국제평화기구인천주평화연합 (UPF 공동의장문현진, 곽정환 ) 은지난 12일필리핀마닐라리살공원야외무대인그랜드스탠드에서 40개국 20만명의평화운동가, 마닐라시민이참가하는대규모평화집회를개최했다. 하나님아래인류는한가족 을주제로열린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07 에는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창시자인문선명총재의 3남문현진 UPF 의장과마틴루터킹목사의아들마틴루터킹 3세를비롯해호세데베네시아필리핀하원의장, 알프레도림마닐라시장, 마니파키아오필리핀복싱영웅등이참석해평화열기를뿜어냈다. 문의장은워싱턴타임스와 UPI의모회사인 뉴스월드커뮤니케이션 회장으로유엔과중동등지에서국제평화문제해결등왕성한활동을펼치고있으며, 킹3세는 리얼라이징더드림 재단의회장으로미국내비폭력사회변혁운동을이끌고있다. 행사가끝날무렵글로리아마카파갈아로요대통령이예고없이방문해각국평화지도자들을격려했다. 인종 종교초월지구촌대가족이루자 [ 통일교문선명총재 ] 59

60 문의장은특별강연에서 유엔은극빈층감소, 에이즈확산방지, 보편적초등교육제공등 2015년까지 8개항목의새천년개발목표를제시하고모든국가의힘을필요로하고있다 며 이번대회는세계평화운동과유엔의새천년개발목표이행을위한전지구적지지를이끌어내기위해열렸다 고말했다. 그는또 이번지구촌평화축제를통해세계젊은이들을교육하는새로운비전을제시하고자한다 며 인종과문화, 국경의장벽을넘어인류가형제자매로서로사랑하게될때항구적평화가가능하다 고역설했다. 문현진의장킹 3세는축사에서 인류는한가정이며, 하나님께서주신만물만상과인간의생명을영위하게하는환경을보전해야할책임을다시한번일깨워야한다 며 멸망의무기가재창조의쟁기로대체되는새로운글로벌시대에우리가용기와결의를가지고도전한다면 ( 유엔의 ) 새천년개발목표는반드시이뤄질것 이라고강조했다. 베네시아하원의장은 종교간평화없이국가간평화가있을수없다 면서 각사회의온건세력을강화해폭력과테러가발붙 이지못하게하자 고말했다. 참가자들은이날행사에앞서마닐라로사스거리에서평화행진을했으며, 필리핀젊은이와부부등 2 만여명이순결을다짐하는 순결서약식 을갖기도했다. 식전행사로필리핀전통음악과춤이선보여무대를후끈달궜다. 특히대회전날 1 만여명의참가자들 ( 필리핀 39 개대학, 100 여개지역단체자원봉사자포함 ) 은 마닐라선셋 으로유명한마닐라 만을돌며수 t 가량의쓰레기를수거했다. 필리핀회원들은대회가끝난뒤에도수주동안더쓰레기수거작업을펼칠예정이다. 주최측은필리핀평화축제가 21 세기평화운동의새로운모델을제시한것으로평가하고, 내년에는전세계대륙별로정부와민간기 구가함께하는 100 만명평화운동을전개하는등지구촌평화구현에앞장서기로했다. 정성수종교전문기자 인종 종교초월지구촌대가족이루자 [ 통일교문선명총재 ] 60

61 17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 통일교문선명총재 ]

62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 통일교문선명총재 ] :00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형제여다시만나요. 유교 ( 儒敎 ) 가전종목에서돌풍을일으킨가운데 2007 초종교평화스포츠페스티벌 (IPSF) 이지난 10일폐막됐다. 세계문화체육대전 일환으로열린 2007 IPSF 는말그대로대회가아니라축제의장. 세계종교인들이 9일동안만국언어인스포츠를통해종교간화해와우정을꽃피우며평화의다리를놓았다. 올해제4회스포츠제전에는 52개국 11개종단에서선수 임원등 1500여명이참가해축구육상테니스등 7개종목에서열전을벌이며한마음을이뤘다. 주요경기하이라이트 = 미국 ( 기독교 ) 과이라크 ( 이슬람교 ) 가맞붙은 8강전은경기초반부터불꽃이튀었다. 주최측은만일의사태에대비해경찰병력까지배치해놓았다. 요르단난민으로구성된이라크팀은서로적대관계인수니파와시아파, 기독교신자들이한팀을이뤄난생처음으로중동밖으로나왔다. 이들은미국과열전을펼친끝에 4 대 1 로낙승했다. 득점을위해치열하게다투긴 했지만, 경기가끝난뒤에는두나라선수들이서로껴안으며우의를과시해관중을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 통일교문선명총재 ] 62

63 흐뭇하게했다. 이라크팀은이어유교대표로나온대만의국립타이베이체육대축구부를맞아 2대 0으로누르고 4강에진출하자경기장도없이연습한설움이복받쳤던지서로붙들고울음을터트렸다. 종교간화합이절로이뤄졌다. 이라크는강호한국팀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에 4대 0으로패해우승의꿈을접어야했다. 유교는배드민턴남 여복식, 테니스남자단 복식, 농구여자팀등에서각각우승을거머쥐며역대최고성적을거두는이변을연출했다. 힌두교 ( 인도 ) 도남 여 100m, 남자 400m 달리기, 탁구남자단식등에서금메달을차지, 다음대회의대약 일본소프라노가수세이코리. 진을예고했다. 라켓경기는동남아시아 ( 불교 ) 가휩쓸었고, 남자농구는기독교 ( 미국 ) 가우승을따내강호자리를굳혔다. 종교간평화 라는대회취지를살리기위해올해부터종목별시상만하고종합시상은없어졌으나, 주최측은종합성적 1위에가정연합, 2위유교, 3위불교, 4위기독교순으로꼽았다. 한국과이라크와의축구결승전. 이형일선문대사회체육학과교수는 선수들의기량이종목마다다르나매우뛰어났다 며 축구는대학팀이나고등부상위권수 준이고, 육상트랙은우리나라국가대표기록보다나았으며, 농구도국내대학팀보다우수했다 고말했다. 이교수는또 스포츠 를매개로한종교간화해가인류평화에기여할것이분명했다 고덧붙였다.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 통일교문선명총재 ] 63

64 종교간우정만발 = 오랜내전으로 2002년부터국제올림픽경기에참가해온아프가니스탄 ( 이슬람교 ) 선수단을이끌고온세이드다시티아프가니스탄올림픽위원회부위원장은 각기국적과종교가다른 50여개국젊은선수들을친교할수있게맺어주는 IPSF는세계에유일무이한스포츠평화제전 이라며 스포츠는 평화의문화 를조성하는좋은소재 라고강조했다. 스리랑카 ( 불교 ) 선수들은피부색이다른유럽이나한국선수들과식사를함께하는것이즐거운듯 말은통하지않지만우리는친구 라며연방환하게웃었다. 대만민속무용단. 선수들은선문대학생회관 1층선수식당로비에서한복입기, 투호놀이등한국전통문화를체험하며긴장도풀고한국의정을만끽했다. 또저녁에는선문대아트홀과체육관등에서천안과아산지역주민들을위한 국제우정과평화의밤 과각국전통공연을펼쳤다. 데이브리튼뉴욕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는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를지휘, 커다란갈채를받았으며세계적인소프라노가수일본의세이코리노래에반한인도대표단이즉석에서인도로초청하는등연일분위기가뜨거웠다. 대만, 스리랑카, 태국등각국의전통무용도깊은감명을주었다. 국내 4 대종단으로우뚝선원불교는참여하는데의의를두고청년회차원에서올해에도배구팀한팀을내보내 4 위를차지하는 성적을올렸다. 주최측의한관계자는 원불교큰어르신들이대회의순수성을이해하다보면앞으로종단차원에서더많은팀을 파견해줄수도있을것 이라며기대감을표시했다.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 통일교문선명총재 ] 64

65 정성수종교전문기자 언어ㆍ종교벽넘어화합의의미일깨웠다 [ 통일교문선명총재 ] 65

66 18 각종단의성직자들의合水式 ( 합수식 ) 통일교회문형진목사

67 각종단의성직자들의合水式 ( 합수식 ) 통일교회문형진목사 :39 문형진, 이연아목사님양위분 각종단의성직자들의合水式 ( 합수식 ) 통일교회문형진목사 67

68 전쟁과갈등이없는세상을갈망해봅니다 각종단의성직자들의合水式 ( 합수식 ) 통일교회문형진목사 68

69 19 손주님을안고계시는아버님

70 손주님을안고계시는아버님 :10 손주님을안고계시는아버님 70

71 20 통일교문선명총재 [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72 통일교문선명총재 [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24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등록일 : :33 [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베링해협해저터널 이뤄질까 가능성으로만떠돌던베링해협해저터널프로젝트가최근구체성을띠어가고있다. 베링해협은미국알래스카와러시아시베리아사이에있는너비 85 km의해협으로 100 여년전부터양지역을연결하자는논의가있어왔다. 지난 6 월 11 일에는국제공모전을통해뽑힌베링해협해저터널가상설계도도언론에공개됐다. 해저터널프로젝트를추진중인통일교계열의평화통일재단과국제건축가연맹 (UIA) 이주관한이번공모전에는전세계 31 개국 135 개작품 ( 전문가부문 28 개국 71 개작품 ) 이출품돼 1 등당선작등우수작품에모두 20 만달러의상금이주어졌다. 상금 5 만 5000 달러가걸린전문가부문 1 등작으로는콜롬비아훌리안레스트레포의 다이오미드군도 란작품이선정됐다. 심사위원장으로참여한조성중국제건축가연맹 (UIA) 교육부문지역이사는 세계건축가들이베링해협해저터널프로젝트에많은관심을가지고있다는것이이번공모를통해입증됐다 고말했다. 유네스코협력단체이기도한국제건축가연맹은 120 여개국 130 만명의건축가가가입된단체로우리나라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 (1995 년 ) 백남준아트센터 (2002 년 ) 서울오페라하우스 (2005 년 ) 행정복합도시마스터플랜 (2006 년 ) 의공모전을주관한바있다. 이번공모전수상작들은오는 7 월 2 일부터서울송파구방이동서울올림픽기념관기획전시실에서일반에공개될예정이다. 2 개섬활용한세계최장해저터널터널접근용철도도총 6000km 건설 베링해협해저터널프로젝트는말그대로베링해협바다아래를해저터널로연결하는초대형프로젝트다. 성사될경우세계최장해저터널이된다. 양지역간의거리는가장폭이좁은곳이 85 km에달하고해저터널이들어서게될지역의수심은약 30~50m 에이른다. 평화통일재단측에따르면해저터널은러시아추코트카반도의데즈네프곶에서시작해베링해협한가운데있는대 ( 大 ) 다이오미드섬 ( 러시아령 면적 29 km2 ) 과소 ( 小 ) 다이오미드섬 ( 미국령 면적 7.4 km2 ) 을거쳐미국알래스카주웨일스곶으로연결될계획이다. 해저터널은철도가지나가게될메인터널 2 개 ( 직경 12~14m) 와송전선, 송유관, 가스관과광통신망이들어갈서비스터널 1 개 ( 직경 7~9m) 로구성될예정이다. 평화통일재단측은 두섬을기준으로공구를 3 곳으로나눠동시에굴착하면공기를최대한단축할수있다 며 이지역의해저지질은화강암단층지괴로구성돼있고단층지괴는석회암으로덮여있어터널굴착기 (TBM) 를사용한굴착이가능하다 고말했다. 해저터널이완성되면러시아와미국양쪽에서철도와도로등을신설해연결한다는계획이다. 러시아쪽은해저터널기점인데즈네프곶에서시작해오호츠크해연안을따라마가단항구 ~ 사하 ( 자치 ) 공화국의수도야쿠츠크를거쳐러시아의바이칼 ~ 아무르노선 (BAM 제 2 시베리아횡단철도 ) 과연결되는 3200 km의새로운철도노선이검토되고있다. 현재이지역은도로와항공편으로만연결돼고있다. 현지한국총영사관자료에따르면현재사하공화국의수도인야쿠츠크와바이칼 ~ 아무르철도를잇는철도노선은실제계획이수립돼오는 2013 년완공을목표로착공에들어간상태인것으로알려졌다. 미국쪽알래스카의경우도해저터널의기점인웨일스곶에서해안도시인놈 (Nome)~ 알래스카내륙의교통요지인페어뱅크스 (Fairbanks) 를거쳐캐나다서해안을타고북미지역철도와연결되는총연장 2800 km의철도노선신설이검토되고있다. 페어뱅크스에서알래스카주도인앵커리지까지는이미철도가부설돼있다. 또베링해협의양쪽에는 330 만 ~400 만m2 ( 약 100 만 ~120 만평 ) 규모의국경도시가설치돼물류환적장과수백만m2의철도공작창이들어서고, 알래스카웨일스곶외곽의놈에는아랍에미리트두바이스타일의초현대식레저및주거용신도시 ( 가칭여름라스베이거스 ) 가들어설계획이다. 특히미국과러시아의국경선과날짜변경선이지나가는대 소다이오미드섬사이약 4 km구간에는해저터널이아닌해상교량으로연결해관광자원화하는방안도거론되고있다. 통일교문선명총재 [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72


73 문총재 " 세계를하루생활권으로 " 28 년전부터구상, 최우선과제로 현재이프로젝트를추진하고있는평화통일재단 ( 이사장곽정환 ) 은지난해 1 월 18 일국토해양부의정식인가를받아출범한통일교산하의비영리민간단체다. 통일교는한 일해저터널프로젝트도추진중인이기관에 30 억원가량을종잣돈으로출연한것으로알려졌다. 통일교가비영리민간단체를통해베링해협해저터널프로젝트에참여하게된데는문선명총재의결단이가장큰이유가됐다. 문선명총재는지난 1981 년세계평화고속도로구상을밝히면서 베링프로젝트는전세계를 하루생활권 으로만들어인종, 문화, 종교, 국가의벽을헐어낼것 이라고언급한바있다. 실제문총재는지난 3 월출간된자서전을통해 ( 해저터널이들어서게될 ) 알래스카를종종방문해낚시를즐긴다 고밝히기도했다. 통일교뿐만아니라정 관계, 재계, 언론계의주요인사들도이프로젝트에참여하고있다. 지난 2004 년까지주러시아대사를지낸정태익현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연구위원을비롯해김기춘전법무장관, 김인호전경제수석등이평화통일재단자문위원으로직간접적인도움을주고있다. 미국의전직하원의원 2 명을포함한재단측인사 12 명은 2007 년 8 월베링해협해저터널구간탐방조사차미국알래스카웨일스곶에가서경비행기를타고현장을둘러보기도했다. 미국측에서는내무부 (DOI) 장관을지내기도한월터힉켈 (Walter J. Hickel) 전알래스카주지사가많은관심을가지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월터힉켈전주지사는 미국과러시아사이에해저터널을건설하면큰파급효과를가져올것 이라며관심을나타낸바있다. 공모전 1 등작 다이오미드군도 천문학적예산, 혹독한날시걸림돌다국적컨소시엄구성못하면힘들듯 평화통일재단측에서는베링해협해저터널공사에는세계최장해저터널건설프로젝트인만큼모두 2000 억달러에달하는천문학적인돈이들어갈것으로추산하고있다. 러시아경제개발무역부에서도몇년전 베링해협해저터널건설에만 100 억 ~120 억달러, 해저터널내철로건설에 550 억달러가들어갈것 으로추산한바있다. 해저터널과연결되는철도와도로망을구축하는사업에는터널건설비의몇배에달하는자금이필요하다는게러시아경제개발무역부의추측이었다. 특히터널과동시에 송전선 송유관 가스관 광통신망을연결하는사업을동시다발적으로추진할경우공사비는정확한추산이불가능할정도로커진다. 또해저터널과철로의유지보수에도상당한비용이들어갈것으로예상된다. 때문에평화통일재단측은 평화통일재단이주축이되고당사국인미국과러시아, 수혜국인한국과일본등의기업들이참여하는국제적인컨소시엄이구성되어야사업착수가가능할것으로보인다 고말하고있다. 기술적인문제도상당할것으로보인다. 해수면아래 150m 가량 ( 최대 200m) 을수직으로뚫고들어가 85 km를수평으로뚫어내야하기때문이다. 이는현존하는해저터널가운데해저구간이가장긴도버해협영불해저터널 ( 총연장 km, 해저구간 38 km ) 의 2 배가넘는다. 현지의열악한기후조건도상당한장애가될것으로예상된다. 베링해협은연중절반가량이밤만계속되는북극권극지 ( 極地 ) 기후권으로겨울철기온만영하 20~50 도에달한다. 유빙 ( 流氷 ) 의이동경로인베링해협은매년 11 월전후로얼어붙기시작해다음해 4 월까지내내얼어붙어있다. 또 10 월부터 6 월까지는심한폭풍이몰아치는곳이기도하다. 결국최악의기후조건을극복하면서작업을해낼수있느냐가해저터널공사의관건인것이다. 때문에러시아측에서는 1 개월 500m 쯤을파들어간다는가정하에공사기간만 15 년가량걸릴것 으로예상하기도했다. 정치적인오해도불식시켜야한다. 사실베링해협해저터널프로젝트는구 ( 舊 ) 러시아제국의마지막황제니콜라이 2 세재임시부터거론되던프로젝트다. 당시러시아측에서는베링해협을터널로연결해북극해의교통요충인베링해협을완전장악하려는야심을품었었다. 하지만 1914 년제 1 차세계대전의발발과함께러시아의공산혁명 (1917 년 ) 이성공하면서니콜라이 2 세가총살되자그의베링해협해저터널구상도물거품이됐다. 때문에미국쪽에서는 러시아가해저터널건설을통해다시알래스카에영향력를확대하려는것이아닌가 하는의구심을품을수도있다. 알래스카는본래러시아땅이었으나 1867 년미국이러시아측에 720 만달러를지불하고구입한뒤 1959 년미국의 49 번째주로승격된곳이다. 구소련의지도자인레닌과스탈린도재임시베링해협해저터널을포괄하는 동진정책 북극선로프로젝트 등을구상한바있다. 하지만평화통일재단측의구상대로베링해협을연결하는해저터널이완공되면상당한경제적파급효과가기대된다. 송유관과가스관이들어가는해저터널이완공될경우러시아는시베리아의전력과천연가스, 석유를파이프라인을통해미국에곧바로공급할수있게된다. 시베리아동토 ( 凍土 ) 에는전세계천연가스의 37%, 석유의 5.8% 가묻혀있는것으로알려졌다. 지난 1995 년러시아터널협회와교통학회, IBSTRG( 베링해협터널및철도그룹 ) 이공동으로실시한초기타당성조사보고서에서도베링해협해저터널건설로가장수혜를입는지역은시베리아인것으로나타났다. 평화통일재단측도 베링해협해저터널이뚫릴경우북미와아시아를연결하는물동량이해저터널로몰릴것 으로예상하고있다. 미알래스카쪽베링해협에선평화통일재단관계자들. 통일교문선명총재 [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73

74 북미 ~ 아시아해상물동량흡수경제, 정치적파급효과도막대 또해저터널건설과정에서상당한경기부양효과도기대된다. 경기부양사업으로는초대형인프라구축만한것이없다는것이평화통일재단측의주장이다. 평화통일재단측은인건비가저렴한북한노동력을건설현장에투입하는방안도검토중인것으로알려졌다. 평화통일재단을지원하고있는통일교는북한현지에서평화자동차, 보통강호텔, 세계평화센터등을운영하면서북한당국과긴밀한관계를맺고있다. 베링해협해저터널주창자인문선명총재와한학자여사. 실제지난 1 월문선명총재의구순 ( 九旬 ) 잔치때는북한김정일위원장이평화자동차박상권사장을통해산삼 3 뿌리 (90 년, 80 년, 60 년산 ) 와장미 백합 90 송이로된화환을보내기도한것으로알려졌다. 정치적파급효과는더욱클것으로기대하고있다. 사실평화통일재단측에서기대하는것도경제적파급효과보다는국제정치적파급효과다. 해저터널건설을통해과거동서냉전의주역이었던미국과러시아 ( 구소련 ) 를화해시킨다는것이다. 실제미국과러시아가유일하게국경을접하고있는베링해협은지금으로부터 1 만 3000 년전인최후빙하기때만해도육지로연결돼있어구석기인류가아시아에서아메리카로건너가는통로가됐다. 미국으로서도석유수입선을중동에서시베리아로다변화해중동에대한석유의존도를줄일수있다는이점이있다. 통일교문선명총재도지난 5 월출간된자서전을통해 미국이이라크에퍼붓는전비만투입해도베링해협해저터널을뚫을수있다 고말했다. 평화통일재단측은 러시아나알래스카의자원이양국철도망을통해전세계로이동하면양지역사람들의교류도늘어나고진정한동서냉전의종식이될것 이라고강조하고있다. [ 주간조선 ] 통일교문선명총재 [ 화제 ] 알래스카 ~ 시베리아 85 km, 미국 - 러시아묶는다 74

75 21 ( 통일교문선명총재 )547m 뚫린韓ㆍ日해저터널 200km 물속길열릴까

76 ( 통일교문선명총재 )547m 뚫린韓ㆍ日해저터널 200km 물속길열릴까 :20 547m 뚫린韓ㆍ日해저터널 200km 물속길열릴까 일본규슈사가현북서부의가라쓰시에서는한터널공사가진행중이다. ' 한 일해저터널 ' 지질조사를위한갱도공사다. 현재육지로부터 547m 길이까지해저터널이뚫려있다. 이공사를맡은고다기연의후지하시겐지사장은 " 앞으로 1300m 까지더팔것 " 이라며 " 지금까지조사로는한 일해저터널을건설하는데지질적으로나기술적으로문제가없다는결론을내릴수있다 " 고말했다. 한 일양국간에논란이돼온해저터널이민간수준에선꾸준히진행되고있다. 통일교를중심으로한민간단체들이타당성조사등을마치고, 기술검토에까지착수한상태다. 통일교는규슈 ~ 쓰시마섬 ~ 거제도를가장유력한루트로정하고, 조사터널을위해가라쓰시에 3만평의땅까지확보했다. 한 일해저터널을양국정부가합의만하면곧바로굴착공사에착수할수있도록준비하고있는것이다. 한 일해저터널구상은 1981년통일교문선명총재가국제평화고속도로건설방안중하나로제안하면서논의가본격화됐다. 두나라정치권에서도간헐적으로필요성이제기되다가 2007년고건전총리가대선공약으로검토하면서화제가됐다. 하지만천문학적건설비에따른불확실성, 한 일간신뢰부족등으로공식 추진되지는못하고있다. 일본큐슈카라쓰시에있는한일터널조사갱도입구. / 큐 슈 = 차병석특파원 달할전망 " 이라고말했다. 그럼에도한 일해저터널을주장하는일본측민간단체인국제하이웨이재단가지쿠리겐타로이사장은 " 한 중 일경제협력이라는큰틀에서도한 일해저터널은뚫려야한다 " 고강조했다. 한 일해저터널은규슈에서최단거리인거제도까지뚫더라도거리만 200km를넘어영국프랑스를잇는유로터널 (50.5km) 의 4배나되는세계최장해저터널이된다. 공사기간만 10년안팎, 총건설비는 160조 ~200조원으로추정된다. 가지쿠리이사장은 " 한 일해저터널이생기면한국과일본이자동차 2시간거리로가까워진다 " 며 " 연간산업파급효과도한국은 54조원, 일본은 88조원에 ( 통일교문선명총재 )547m 뚫린韓ㆍ日해저터널 200km 물속길열릴까 76

77 그는 " 한국은일본이대륙으로보내는수출물량의통행료만받아도이득 " 이라고덧붙였다. 이런경제적효과때문에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 룹회장은작년 10 월일본재계인사들에게한 일해저터널건설을제안하기도했다. 도쿄 = 차병석특파원 입력 : :15 / 수정 : :15 ( 통일교문선명총재 )547m 뚫린韓ㆍ日해저터널 200km 물속길열릴까 77

78 22 김정일에서오바마까지문선명의 너른행보

79 김정일에서오바마까지문선명의 너른행보 :35 김정일에서오바마까지문선명의 너른행보 최근구순을맞은통일교문선명총재가네자녀를중심으로후계구도를마무리지었다. 베일에가린문총재의행보와 그가북한 미국지도층을상대로펼쳐온독특한인맥구축의역사를들여다보았다. [74 호 ] 2009 년 02 월 10 일 ( 화 ) 10:54:45 뉴욕 정희상기자 c시사in 정희상통일교 2세체제에전진배치된문형진 ( 가운데 ) 문국진 ( 오른쪽 ) 문인진 ( 왼쪽 ) 씨. 통일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가문선명총재구순행사를계기로사실상 2세시대 에접어들었다. 그동안일반인에게는베일에가려있던경기도가평의문총재거주지 천정궁 을 1월30일 1000여명의각계초청인사와언론에공개한통일교는이어서 2월1일미국뉴욕맨해튼의통일교소유뉴요커호텔에서세계각국에서초대한정치 종교지도자 4000여명이지켜보는가운데사실상후계체제를마무리짓는행사를가졌다. 하버드대학에서종교학을전공하고현재용산의청파교회당회장으로목회를담당하는막내아들문형진목사 (31) 에게실질적후계체제를넘기는 만왕의왕하나님대관식 이라는이름의구순맞이기념행사를연것. 이로써국내기독교계가이단으로규정해배척하고있는통일교단은포스트문선명시대를종교분야는문형진씨, 통일그룹경영분야는사남문국진씨 (40), 미국내통일 김정일에서오바마까지문선명의 너른행보 79

80 교분야는차녀문인진씨 (46), 세계평화운동은삼남문현진씨 (42) 가전면에나서는체제로꾸린셈이다. 박보희총재의 며느리이기도한문인진씨는 언론에처음으로얼굴을노출한다 라면서 어릴적부터한 미양국에서수많은박해 를받는아버지를지켜보며평생마음고생을떨치지못했는데지금은꿈만같다 라고말했다. 한국과미국에서연달아열린문총재구순맞이기념식은내부후계체제구축완료라는점외에도북한과미국의지도층이각별한관심을보였다는점에서통일교의영향력과관련해주목을끌었다. 최근북한이남북기본합의서파기로군사적긴장이고조되는상황이지만김정일국방위원장은문총재의 90돌축하축전과 90년산산삼을보내깍듯이예를갖췄다. 이에대해가정연합양창식회장은 NLL을파기하겠다는북한도남한과소통할최소한의통로는남겨놓아야겠다는뜻으로풀이된다 라고말했다. 지난 1991년문선명총재가전격북한을방문해생전의김일성주석과만난뒤통일교는현재평양에파견목사를두고남북합작자동차공장과평양보통강호텔을운영하고있다. 무명시절오바마, 문총재행사두번참석 미국뉴욕에서열린문총재의구순행사장에는오바마미국대통령의정신적지주로불리는조지프라우리목사 (78) 와월터폰트로이목사 ( 미국흑인지도자회장 ) 가워싱턴에서나란히날아와축사를했다. 특히라우리목사는지난 1월20 일백악관의오바마대통령취임식장에서축도를집전해세계적으로주목받은흑인목사. 라우리목사는문선명총재가국내기독교계의 이단 공세를피해미국으로건너간 1970년대초반미국내통일교헌금탈세시비에휘말려미국법정에서자앞장서구명운동을펼치면서인연을맺었다고말했다. 그는문총재가미국전역을돌며주관해온초종교 초국가연합행사장에일리노이주상원의원이던오바마를대동해자주참석한바있다. 그인연으로오바마대통령은자신이직접문총재행사장에두차례, 부인미셸여사를한차례보내축사를하는관계로발전했다고한다. 김정일에서오바마까지문선명의 너른행보 80

81 23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 " 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82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 " 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38 "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 " 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 만왕의왕하나님해방권대관식 ' 에서 이글은 15일경기도가평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천정궁박물관에서열린 만왕의왕하나님해방권대관식 에서행한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전문이다. 각국국가원로, 종교지도자들이대거참석한이날행사에서문총재는대관식의의미에대해 자식으로창조한아담과해와가하늘의혈통을더럽히고어둠속으로숨어버린그날이후형언할수없는고통과비애속에수천수만년을참고기다려오신하나님을 만왕의왕 으로다시찾아드리고, 참사랑의혁명을촉진화하기위해마련됐다 고밝혔다. 문총재는이어 인류는하나님의심정을헤아려 수정같은맑은삶 절대성의가치교육 종교 국경의담철폐 인종간 국가간교차축복 생명 자연사랑 등을통해영원한참부모되시는하나님께존귀와영광, 한없는찬양을올리자 고호소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창시자인문선명 한학자총재내외가지난해경기도가평천정궁박물관에 서열린개관 1 주년기념식에서밝은표정으로기념사를하고있다. 세계일보자료사진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82

83 사랑하는천일국시민여러분! 오늘은참으로귀하고기쁜날입니다! 우리다함께역사적이고섭리적인이날을마음껏경축하고, 우리의영원한참부모되시는하나님께존귀와 영광, 그리고한없는찬양을올립시다. 영계의수천억인류도이축복의한날을축하하기위해이자리에함 께하고있는엄숙한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만우주를창조하신후그렇게도기다리고소망해오신날이바로이날입니다. 당신의자식으로창조한아담과해와가하늘의혈통을더럽히고어둠속으로숨어버린그날이후하나님께서는형언할수없는고통과비애속에수천수만년을참고기다려오셨습니다. 당신이만왕의왕으로등극하여잃어버린자식들과만물을다시품고천년만년태평성대의평화왕국을즐기며살수있는그날을학수고대해오셨다는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창조섭리이전부터만왕의왕이셨습니다. 그러나피조만물을창조하신이후에는실체를 쓰시고사랑의대상권인이현상세계를치리하는실체만왕의왕으로현현하셔야할천도가있었던것입니다. 그래서참사랑을중심삼고당신의대신자요상속자되는현상세계의참부모를찾아나오신것입니다. 오늘본인부부가황송하옵게도하늘로부터인침을받고하나님의실체로서서만왕의왕대관식을갖게되어 참으로기쁘면서도하늘앞에는죄송한맘을금할수가없습니다. 아직도 65 억인류를완전히하늘앞으로복귀해올리지못한채로본인의나이가벌써 90 에이르렀습니다. 하늘을사랑하는천일국시민여러분! 하늘은이제더이상기다리시지않을것입니다. 당신의실체로서역사하는지상의참부모를통해천법을세우 고, 만왕의왕권한을갖고이지구성을복귀하는참사랑의혁명을촉진화할것입니다. 따라서인류와만물만상을찾아세우고치리하는천법의개요를오늘이엄숙한자리를통해만천하에선포 하는바입니다. 첫째, 삼천년을향해가고있는이시대는후천개벽의시대입니다. 후천개벽의시대는더이상탕감복귀원리에 얽매이지않고만왕의왕직권으로영계육계를치리하는시대입니다. 환태평양권이중심축이되어이지구성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83


84 을다시원상으로돌리는섭리의시대입니다. 전인류는이제천도와천법의테두리를벗어날수가없게될것입니다. 따라서여러분의일거수일투족은수정 처럼맑은삶이되어야할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종적인절대축으로삼고절대성의가치를전인류에게교육하는교육혁명을완수해야할것 입니다. 이길만이인류에게선의혈통을전수해줄수있기때문입니다. 이것이하나님의참가정이상완성을 이루는길이기때문입니다. 순결, 순혈, 순애가향후인류의교육이념이될것입니다. 셋째, 지구성을몇겹으로감고있는모든담과울타리를깨끗이태워버리고정당, 종교, 인종, 문화, 그리고국가간의화합과평화를찾아세우는데분봉왕들과부모유엔 (UN) 을앞장세울것입니다. 가인격유엔위치에있는기존유엔과아벨유엔이하나되어새로운차원의부모유엔, 즉평화유엔을중심삼고전쟁, 질병, 기아등세계의모든문제를해결해나갈것입니다. 하늘이같이하고참부모가함께하기때문에인류는선택의여지가없이반드시이길로나아가게될것입니다. 개인의이기주의는물론집단이기주의까지도깨끗이씻어내고더이상선거가필요없는양심과순리의세계를창건해나갈것입니다. 넷째, 타락인간의혈통을맑혀주고참가정을세워평화왕국을실현하는최고최선의방법은교차 교체축복결혼밖에없습니다. 화해와평화도알고보면핏줄을통해찾아옵니다. 흑인과백인, 동양과서양, 불교와기독교, 유대교와이슬람이서로교차하고교체하면서참부모님께서세운축복결혼의전통을이어간다면이세계는자동적으로한가족이될것입니다. 원패밀리언더갓 (One Family Under God) 의이상천국이실현될것입니다. 총과대포를녹여쟁기를만들고호미를만드는평화의세상이열릴것입니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인간을당신의사랑의대상으로창조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당신의자식된인간을위해서는그상대격에자연환경을준비해주셨습니다. 산천초목이결여된공허한사막에다당신의자식들을버려둘하나님이아니라는것입니다. 따라서인류는자연을보호하고사랑해주어야할의무가있습니다. 한떨기야생화를만나서도깊은심정의대화를나누며공명권을형성하는본연의인성을개발하여살라는것입니다. 이길이인간회복의첩경이될것입니다. 귀빈여러분! 오늘여러분은참으로귀한천복을받으셨습니다. 만왕의왕이경륜하는섭리적역사의출정식에참가하고계 십니다. 역사적인대전환기의소용돌이를직접목격하고계십니다. 종적만왕의왕되신하나님의실체로만유 를통치할횡적만왕의왕참부모님의대관식에초대받으셨습니다. 이보다더귀하고역사적인순간이또언제오겠습니까? 수천억여러분의조상들은이시간기쁨과환희에벅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84

85 차지축이흔들릴정도로환호하며춤을추고있습니다. 부디마음의눈을뜨고이기적같은역사적인순간을여러분의영혼에각인하십시오. 여러분의생애에언제 또오늘과같은축복과영광의날을볼수있겠습니까? 오늘본인이전해주는이하늘의말씀을향후여러분 의삶의지침으로삼으시기바랍니다. 만왕의왕하나님의크신축복이여러분의가정과나라, 그리고온천주위에높이높이충만하시기를축원합 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의면류관 (Crown of Glory) 내가사람을의심할때나는고통을느낍니다 내가사람을심판할때나는견디지못합니다 내가사람을증오할때나는존재가치를잃습니다 그러나만일내가믿으면나는분명히속임을당합니다 내가만일사랑하면나는거역을당할것입니다 오늘저녁내머리와몸은고통과슬픔에떨고있습니다 내가잘못하고있는것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나는잘못하고있는것이지요 그러나내가속임을당할지라도나는역시믿습니다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85

86 내가반역을당할지라도나는역시용서합니다 나는나를증오하는자를송두리째사랑할것입니다 당신의눈물을닦고 속일줄만아는사람들과거리낌없이반역하는사람들을 웃음으로맞이하십시오 오! 주여사랑한다는아픔이여! 내손을보아주세요 이내가슴에주의손을얹어보소서 나의가슴은말할수없는고뇌속에터질듯만하옵니다 그러나나는거역한자들을내가사랑할때승리를성취하옵니다 만일당신도나같이사랑한다면나는당신께영광의왕관을드리오리다. # 이시 ( 詩 ) 는문선명총재가천명을자각한 16 세에쓴작품으로, 2002 년세계시인협회에서주관하는세계 시경시대회에서최우수상을수상했다. 후천개벽의시대수정같은삶살아야통일교문선명총재의특별강연문 86

87 24 통일교문선명총재 " 남은생도평화위해몸바칠것 "

88 통일교문선명총재 " 남은생도평화위해몸바칠것 " :23 문선명총재 " 남은생도평화위해몸바칠것 " 2007 세계평화정상회의 에참석한각국지도자들이 23일경기도가평군설악면송산리천정궁박물관에서열린문선명 한학자총재생신축하연에서기립박수를하고있다. 가평 = 서상배기자 문선명총재의존재와활동은신의섭리가아닌가생각된다. 세계각국에서참가정운동이제2의르네상스로칭송받는것도평화와행복을위해고무적인현상이다. ( 이수성전국무총리 ) 문총재가세계적으로이뤄놓은많은업적은가히기적이다. ( 트샤키아엘베보리전몽골총리 ) 2007 세계평화정상회의 (21 24일) 에참가한 130여개국 400여명지도자들에게회의폐막을하루앞둔 23일은축제의날이었다. 세계평화에앞장선천주평화연합 (UPF) 창시자문선명총재가미수 (88세) 를맞았기때문이다. 문총재의부인한학자총재도 65세생신을맞아겹경사였다. 세계지도자들은이날경기도가평군설악면송산리천정궁박물관에서열린축하연에참석, 문총재가일궈낸평화운동의의미를되새기며덕담을나눴다. 2월같지않은따사로운햇살이분위기를북돋았다. 문총재는이자리에서인류평화를위한이상적모델을제시하고지구촌화합을기원했다. 문총재는 인류가참사랑으로맺어지면국경과인종의벽, 나아가종교의벽까지영원히종식시킬수있다 며 참사랑은남을위해, 전체를위해먼저위해주는것이며, 주고도주었다는사실자체를기억하지않는끊임없이베푸는사랑 이라고강조했다. 문총재는이어일본유학시절과해방후공산치하, 자유세계미국등지에서 6차례나옥고 통일교문선명총재남은생도평화위해몸바칠것 88

89 를치르는등고난과핍박으로점철된자신의삶의한자락을들려주고, 남은생애도하나님의이상과인류평화를위해바칠것을다짐했다. 이날문총재에게곽정환 UPF 의장과김영휘전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장이새세계경전과미수기념문집을봉정했다. 문총재는임마누엘밀링고전교황청대주교와김민하세계평화대사중앙회장에게평화메시지집을전했다. 축하연에는제임스맨참전세이셸공화국대통령, 후센파라아이데드소말리아부총리, 셀레스탱르로이가옹발레중앙아프리카공화국국회의장, 나지르아메드영국국회의원, 샹탈콩파오르테라송여사 ( 브루키나파소대통령부인 ), 수자타코이랄라네팔국회의원, 문선명총재가 23일자신의미수축하연에서 어느한사람과도의논할수없는고독한생애알렉산드르수부로프러시아상원체육위원회부위원장, 허경영전민주공화당총재, 류갑노정이었다 며지난했던삶을회고하고있다. 가종 고홍길 곽정출 김방림 김동욱전국회의원, 허문도전국토통일원장관, 이철기전평 = 서상배기자천도교교령, 나용화임제종종정, 최동섭전건설교통부장관, 김문탁전제주도지사, 천주평화연합회원등 1만2000여명이참석했다. 정성수종교전문기자 ( 금 ) 19:40 댓글 0 개이글을...(0) 통일교문선명총재남은생도평화위해몸바칠것 89

90 25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1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08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 사진설명 ] 문선명총재가세계평화통일을외치고있다 문선명, 왜그는세계평화를외치고있는가 문선명, 사람들은그를 ' 메시아다 ' 총재다 ' 라고부른다. 미국부시대통령은물론 190여개국세계정상급들이문총재를신뢰하고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소속된전세계저명인사들이평화대사들로활동하고있다. 왜전세계수많은사람들이그의뜻을따르고있나. 그는과연어떤메시지를우리인류에게남기고있는가? 본지특별취재팀은문선명과통일교를심층취재하기위해서일본을다녀왔다. ' 문선명, 과연그는누구인 가 ' ' 통일교의평화통일론은무엇인가 ' ' 그에대한유언비어로떠들썩한뉴스들은과연진실이었는가 ' ' 문 선명과반대편에서있는그들은누구인가 ' 그리고 ' 그가한국에남기고싶은것은무엇인가 ' 의순으로보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1

92 도한다. 메시아 (messiah) 는초인적인능력을가진통치자, 왕, 구세주, 또는재림주를뜻하는말. [ 編輯者 註 ] 문선명, 과연그는누구인가 문선명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총재는 1920 년평안북도에서 8 남매중차남으로태어나 15 세때소학과 명심보감등을깨우칠정도로영특했고 16 세때예수로부터인류구원에대한소명을받았다. 그는 18 세에 정주공립보통학교를졸업하고, 서울에있던경성상공실무학교에입학하면서자취생활이시작되었다. 21 세가되던해일본동경와세다대학으로유학길에오르게되었고, 일본대학시절비밀결사를조직하여 항일운동을전개하여한국임시정부와연락을주고받으면서지하운동을전개하기도했으며이러한활동 등으로인해몇차례투옥되기도했다. 광복이되자 1946년 평양으로가라 는하늘의계시를받아 동방의예루살렘 으로이름이높았던평양에 6월 6일도착하여하늘의뜻을펼쳤다. 그가시작한최초의개척교회의출범의기쁨도잠시, 그해 8 월공민증이없다는이유로남조선에서파견된간첩이라는누명을쓰고구속되었다풀려났지만북한의종교말살정책에의해 1948년사회질서문란죄로구속되어 5년형의선고를받고흥남감옥에서 2년 8개월의옥고를치렀다. 그는옥중생활속에서도죄인들을전도하며지내던중 6 25동란이나게되었고 1950 년유엔군의북진으로흥남감옥에서해방되었다. 이후평양으로돌아갔다가 1951 년피난길에올라남쪽으로내려와부산의초량역부근에도착하게되었다. 임시수용소같았던 2 평짜리움막집에서원리원본 ( 이후원리강론이됨 ) 이라는책을집필, 1 년만에마치고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2

93 그소중한자료를가지고 1954 년상경하여성동구북학동에거처를마련해그해 5 월 세계기독교통일신령 협회 를등록하고공식적인교회의전도활동을하게되었다. 이후그는 1960 년한학자여사를만나 4 월에 결혼식을가졌다. 한학자여사는 1943 년평안남도안주의한기독교집안외동딸로태어난모태신앙인으로양친부모의슬 하에성장 1960 년문총재와결혼하여 13 자녀를두었고 1992 년세계평화여성연합을창설하여세계 180 여 개국과아프리카등오지에참사랑을펼치며구호활동과참가정평화운동을펼치고있다. 이때부터두사람은하나가되어하나님이계시해준원리강론에따라서선교활동을하게되었다. 통일교회운동이일파만파로번지면서통일교회 (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 의존재가온세상에널리알려지게되자그들은외국으로눈을돌려 1965 년부터세계 40개국을순회하며하늘의뜻을세계에알리기시작했고세계 120곳에성지를택정하기도했다. 문총재는하나님으로계명을받들어 원수를사랑하라 는진리를실행하는것을몸소실천하면서그 에대한가해자들을수없이용서하고오직하나님의아들로서평화만을부르짖으며 87 세의나이에도지칠 줄모르고 120 여국가를순회하고다니기때문에그를세계평화의왕이라고부른다. 세계적으로선풍을일으키고선교활동에서큰성과를거두자그를미국등세계의여러나라들이가만히두지않았다. 그에반대하는세력들이나타나기시작하더니결국엔중상모략으로미국국세청이그에게탈세혐의를씌웠고, 국제관계소위원회에서 34개월동안통일교에대한수사를했다. 뿐만아니라, 문총재의영주권을문제삼아이것저것누명을씌워교도소에수감하기도했다. 문총재의고독한투쟁은다시한번시작되었다. 그가처음만들었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가세계 적으로뻗어나가자이를저지하려던집단과사람들에의하여수많은유언비어가고의적으로조작되어유 포되기도했다.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3

94 사이비종교의이단이다. 혼음하는교회다. 성경을위변조하여원리강론을만들었다 고하며심지어 는 2 천여명의기성교회목회자들은통일교의교육을받아오염되고있다 고하면서 문선명과통일 교죽이기 를시작이라도하듯일부언론과종교전문지그리고종교집단들까지총공격하고나섰다. 그러나문총재를중심한통일교회는이러한반대를극복하고지속적으로성장하였다. 이후문총재는국제무대에서세계를대상으로뭔가소원을이뤄내고말겠다는신념으로시대의변천에따라통일교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라개칭하고도덕과윤리를중심으로참가정과참사랑그리고순결교육을통해세계평화통일운동을본격적으로시작하게되었다. 그가말한 참가정은남자와여자가하나되어부부로서출발하여몸과마음이하나된영원한사랑으로 행복하게살게될때다른사람들에게도사랑이베풀어줄수있고사회나국가도건강하게발전할것이 다 라고라고한다. 문총재부부는여기서멈추지않고새로운천년을준비하는차원에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과 천주평화연합 을창설하게되었다. 세계가종교간대립, 인종차별, 지역간갈등으로전쟁과살인행위등이지구상곳곳에서난무하는것을보고평화세계실현을위해문명간의대화와협력, 새로운평화유엔을통한유엔의개혁과갱신으로세계평화운동을의욕적으로하는것이다. 그러나문총재와통일교회가지금까지성장하는데는수많은시련이있었다. 특히무책임한언론으로부 터의피해가많았는데, 자유당시절무고로형무소에들어갔다무죄로석방되어나오기까지제반신문들 의보도를보면별의별소문들이다실려있었다. 그런데당시에도양심적인신문도있었는데모일간지는 문선명씨는정의를위하고나라를위하여피 땀을흘리며삼천만민족을위해서피까지팔아가며우리민족을구하려했던정의의애국자인데, 그들멋 대로때려잡고가두었다. 그러나사필귀정에따라무죄로석방되었다 고보도하기도했다. 문총재는 냉대속에서사람들의부정적인시각으로통일교가박대를받았고, 일반인들과는한마디의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4

95 말과행동에도사사건건시비가생기고법정문제가되어경찰서라도가면통일교회는원래그런곳이아니냐. 며핀잔만받았다고한다. 이런악선전은교수, 대학가일부, 교회책임자들까지도그렇게알도록악성루머를만들어냈고일부목사들은 그런교파의신도나친척이있다면빨리탈피시켜구원을받도록하라 며설교하기도했다. 문총재는이런수난을어떻게견디고벗어났을까? 그의말에따르면 그것을벗을때까지는많은세월을참았고 우리는실적을가져야했는데, 우리가그것을벗는단계까지올라오는데수십년의세월이걸렸다 라고한다. 그는영구적인평화를이루는방법으로 원수를사랑으로감동시켜사랑으로굴복시키는것이다. 그래서 6번 ( 일본 2. 북한 2. 남한 1. 미국 1) 이나옥고를겪었지만한번도누구를원망하지않았다. 고한다. 그는 세월이흐른지금에와서보면, 모든것을내가뒤집어쓰고말없이살아왔어요. 말없이나는소화 했는데, 그것이비료가됐고다역사적인사실입니다 라고한뒤지금부터가더중요한시기라며 87 세노 령에도불구하고두주먹을불끈쥐고미래의밝은웃음을보인다. 축복결혼은통일과참가정. 참사랑. 참혈통의근원 통일교의평화통일론은 가정의혁명없이는세계평화도이룰수없다, 가정파괴와종교-문명간의충돌을더이상방치할수없다, 가정이바로서야국가와세계도바로설수있다, 21세기는냉전종식이후외적으로는민족과인종의갈등및종교간의대립과문명충돌이격화되고있고내적으로는도덕적타락과가정의붕괴가가속화되고있어이를해결하는것이향후인류의과제 라는것이다. 즉, 세계평화는사회의기본단위인가정에서부터 라는신념을갖고있다. 가정의평화는사회와국가, 나아가세계평화의근간이라고봐야한다. 가정의평화없이는어떠한평화도기대할수없다. 가정의평화는참사랑을실천할때만이가능하고참사랑이란나자신보다는가족을위하고, 가족보다는사회를위하고, 사회보다는국가를위하는것, 나자신보다남을위하는참사랑을실천하는사람들이모여이뤄진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5

96 가정이참가정이라는것, 부부가서로를위하는참가정에는화목과평화그리고세계평화가있다고주장 한다. 참가정운동으로세계평화를시작해야한다는것이다.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은테러공포가지구촌을휩쓰는가운데종교와국경을넘어선평화실현의운동을세계로전개하고있다. 통일교는종교, 정치, 언론, 사법, 학술, 비정부기구 (NGO) 등각계지도자들에게 현대사회는윤리와도덕이땅에떨어지고, 가정이해체될위기에처해있고, 에이즈만연과테러리즘등에시달리고있다 는사실을주지시킨다. 그러면서 이모든문제는사회의기본단위이며세계평화의출발점인가정과종교에서해결의실마리를찾지않으면안된다 는것이통일교회의평화와통일론이다. 이어 인종과종교간갈등, 국경분쟁, 에이즈문제등을해결하자면참사랑과참가정의실천운동을전개하지않으면안된다. 그것만이이땅의평화통일론이다 라고한다. 가정의혁명없이세계평화없다 1960 년부터시작된통일교의축복결혼식을통해맺어진짝은수백만쌍에이른다. 최근에는축복결혼이보편화되어이미결혼했던사람들이받는기성축복까지합하면전세계적으로 5억쌍에이른다. 그리고축복결혼한이들이밝히는이혼율은 5% 이하로한국의평균이혼율보다훨씬낮은수치다. 왜통일교는축복결혼에많은노력을기울이는것일까? 축복결혼을통해결혼한통일교한여성은 남매를두었는데, 아이들이어떤종교를갖든어떤일을하던나는상관하지않을계획이다. 그러나결혼만은문총재가주선해주는사람과축복결혼을통해서해야한다 고한다. 통일교인들은문총재가주선한축복결혼식에큰의미를두가지로설명하는데 통일과참가정의참사 랑 이그것이다. 어느한쪽의주장이나힘이상대를눌러버리는식의결합이아니라서로다른것이섞 여평화롭게어우러질수있다는것이이들이생각하는통일과참가정의참사랑이다.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6

97 정치와종교그리고이념의갈등은나와다른것을인정하지못하는데서생겨난다. 모든종교단체가평화를강조하지만결국은다른종교를용납하지못하니까갈등이일어난다. 이러한갈등이두려워서같은종교를믿는사람하고만결혼하고단체활동을하니까타종교와의갈등은더욱커지며악순환이일어난다. 누구나상대를제대로알면이해하기때문에싸울수없게되고, 그렇게섞이다보면더큰진리를만들수있다고한다. 그리고사람들이말로는모두를사랑하라고하지만실제로는자기가원하는사람만사랑한다. 자신이 선택하지않았으니까연정이생기지않는다. 며결혼하지않겠다고하는것은보편적인사랑이아닌이 기적인사랑을하겠다는결론일뿐이라고한다. (1) 일본여성과반신불구한국남자와결혼생활 통일교에서국제합동결혼식을한일본여성의생활을통해알아본다. 기자의현지취재로전남진도에사 는여인을만났다. 조금만힘들어도이혼을하고아이들을버리는요즈음장애인남편을만나가정을잘 꾸리고 20 년을살고있는일본여성다키구치게이코 ( 한국명 ; 용구혜자 ) 는한국으로귀화했다. 가난으로힘들게사는데도불평한마디하지않고반신불수인남편을지금까지헌신적으로보살피며살고있는이여성은 85년 10월일본의모든생활을정리하고남편과살기위해한국을찾았다. 기자가만난다키구치씨는얼굴에주름하나없고밝아앳되어보였다. 얘기를하는데도시름이라고는하나도없어보였다. 그리고진도군청직원이이집의사정을잘알고있었는데 그녀의집안사정은말이아니다. 그녀는일본서와서반신불수인남편과사는데, 하도딱해서군청서취직시켜줬더니빚때문에쥐꼬리만한월급이압류를당해 50% 뿐이못받는다고해요. 그녀는열녀중열녀예요. 요즈음우리나라사람도남편이사고로불구가되면도망가는판인데 20년넘도록불구인남편과함께살고애들도잘키우고있는것을보면, 한국인들이본받아야한다 고했다. 기자는그녀에게물었다. 지금은후회는하지않느냐, 어떻게결혼하게되었느냐 고했더니, 그녀는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7

98 1956 년후지산이보이는일본야마나시현후지요시다시에서태어나고등학교를졸업하고시계를만드는 회사를다니다 23 살때거리에서통일교를전파하는한식구를만나통일교와인연을맺었다. 신앙심은그리깊지않았지만교회는매주나갔다. 그러다 1982년한국을방문해서경기도양주시수련회에참가하여문선생님의강연을들었다. 그당시문선생께서는설교중한남자를가리키며 성실한청년인데몸이불편하다. 그렇지만믿음이좋다. 누가신부가될사람이없느냐 고물었다. 그때나는갑자기손을들었다. 마음속에서는끊임없이안된다는갈등도있었지만손을들어그자리에서축복을받아 6천쌍이축복을받은가운데한쌍이됐다고한다. 남편은 19살때친구가잘못쏜공기총에머리를맞고왼쪽이반신불수가됐다고한다. 그녀는돈없고가난해도부부로서참가정의참사랑만있다면그곳이천국이라며중학교와고등학교에다니는남매를위해이제는참부모로서건전한가정을꾸려나갈것 이라고한다. 그럴때세계가평화스러울것이라며행복이가득해보였다. (2) 축복결혼한일본여자와한국인남자 통일교와인연이된지 3 년이됐고, 작년에일본여자와축복결혼을했습니다. 저같은경우는일본어회 화연습때문에일본인아주머니와친하게지내다가한국에서남자들이사귀던여자들과자꾸헤어지는것 을보고아주머니의권유로축복결혼을했고, 그때처음통일교란것도알았습니다. 그래서교회에나가게됐고, 소문대로정말노처녀나시집가기힘든못생긴여자들만한국에시집오는줄알았는데교회에나가한국에시집온일본부인들을보고깜짝놀랐습니다. 거의대부분이굉장한미인이란사실뿐만아니라그중에는일본에서모델로서활동하다가온부인도있었습니다. 정말, 외모들도나무랄데가없었고대부분이대졸출신들이었습니다. 제아내도키가크고일본의유명한대학에서수재로졸업한똑똑한여자입니다. 그런데인물좋은여자들 이무엇때문에한국총각들한테시집을오느냐? 저도그것이매우궁금했습니다. 그해답은교회를다니 면서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가정연합의사상인원리강론입니다.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8

99 원리강론은성경에서알수없는여러가지것들을설명해주고있습니다. 그원리강론을통하여가정의화목을가장중요시하며, 참가정을만들기위해서는가정연합의교리에익숙한통일교인끼리결혼을하여가정에서천국을만들수있고하나님의창조이상을실현할수있기때문에한국을아버님의나라로생각하고일본을어머니의나라로만들어세계평화통일을이뤄야한다는것을알게됩니다. 그렇기때문에일본여자들이교리에익숙한한국남자들과결혼한다는사실을알게된것입니다. 일반사람들은축복결혼한가정을보면부러워합니다. 남편을왕처럼모시고부인을왕비처럼모시기때문에서로존댓말을하며위해주는것을자주보게됩니다. 일본여자들이참가정을이루기위하여한국남자들과결혼합니다. 일본에서결혼해살다가싫증나면바람피우고가정에무관심해지는일본남자보다는부인을왕비처럼모시는한국통일교인남자한테시집오는것을굉장한영광으로생각하고있는것이현실입니다. 문선명의반대편에서있는그들은누구인가 세계평화운동은참가정의참사랑에서부터시작된다. 진정한가정과진실한사랑을알기위해서는축복결혼식을통해야하는데, 이축복결혼식은지금까지의일반적인결혼식과다르다보니일반인들과다른종교인들에게비판의좋은구실이되고있다. 이와더불어 왜일본인들과결혼하고, 왜북한을도와줘야하며, 왜구소련공산주의는무너트렸는가? 종교통합의목적은무엇인가? 하는등유언비어를만들어내며비판하고있다. 세살짜리어린아이한테서손에있는먹거리를뺏으면가만히있지않는데, 수백년이상지키고믿어온종교문제를초종교적으로통일한다는주장하는데대해종교적기득권을가진사람들이목숨걸고반대하며대립하고있는것이다. 이런갈등속에서통일교회에대한원초적인유언비어가조작유포되어우리사회속에퍼지고있는것이다.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99

100 그가한국에남기고있는업적들 이미, 우리민족분단과양극화를평화통일의이념으로한일, 영호남, 남북까지대화합을이루기위해서울에서 평화통일대회 를개최하여한민족대화합의물꼬를열었다. 일본민단, 조선인총연합회 ( 조총련 ) 등재일동포와영호남주민들을한자리에모아한민족대화합의장을마련하여재일동포통일운동단체인평화통일연합과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이서울에서민족통일과화해를위한 총심정동족권평화통일대회 를가졌던것이다. 한국인으로서의문선명총재, 그가대한민국이란상표가치의브랜드를높인다는데누구든지공감할것이 다. 전세계통일교회신도들은한국을신앙의조국으로생각하고경배하며한국사람을존경하고사랑한 다. 역사상누구도한국사람으로이만한실적을이룬사람은없을것이다. 문총재는앞으로도세계평화를위한야심찬프로젝트를계획하고있다. 문총재는 국경없는지구촌시대가열릴것 이라며베링해협터널프로젝트로미국과러시아를연결한다고하여세계인의주목을받고있다. 미국알래스카프린스오브웨일스와러시아데주뇨프의베링해협을연결하는 평화의왕다리및터널 은미국에서멕시코를거쳐남미에이르는철도망을연장또는증설하면향후 10여년내에남미대륙까지연계되는물류시스템이완성될것이라고한다. 그러면러시아는서구사회의공산품들과공장시설그리고기술을손쉽게도입할수있게돼획기적으로경제발전을이룩할수있다는것이다. 지구촌화합과인류공영의꿈이현실화되어가는것은한일해저터널사업에서도볼수있다. 한국과일본사이에가로놓인대한해협은 가깝고도먼바다 라고한다. 직선거리로 200km에불과하지만풍랑이심하고거센조류로선박들이항해하기를꺼려하는바다를한국거제도와일본큐슈 ( 후쿠오카 ) 를연결하여해저고속철운행시대를열기위해서일본큐슈쪽에서해저로 400m까지굴착한상태다. 꿈같은이야기들이우리의현실로다가오고있는것을보면, 그에대한기대감도현실화되리라고보여진다. 또한피스컵을개최하여지구촌을하나로묶고세계인의마음을하나로묶고있는데, 그것도지구촌곳곳에평화와희망의메시지를전달하는사건이라고할수있다.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100

101 그와관련된통일그룹은국내외의경제적인면에서직간접적으로영향을주고있는데강원도평창에리조트사업으로 2010년까지총 8천1백57억원을투자하고, 전남여수에 1조5천억원규모의투자협약을체결하여 2015년까지대규모해양관광리조트사업을전개한다. 대북사업에관해서도평화자동차와보통강호텔옆에 7층규모의평화센터건립등 1991 년문선생과김일성의쌍방합의에따라서 10년이넘도록평화통일을위해앞장서서노력하고있다. [ 임채수, 최병기기자 / 사진김태영기자 ] 통일교문선명총재의걸어온발자취를조명해본다. 101

102 통일교는생명의교회 블로그 통일교회는생명의교회 http://blog.daum.net/happyworldpia 저자 HAPPYBOY 발행일 2011.06.07 23:01:04 저작권법에의해한국내에서보호를받는저작물이므로무단복제와전재를금합니다

2022/07/30

알라딘: 문선명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알라딘: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문선명 (지은이)
김영사2009
































Sales Point : 1,364

8.6 100자평(10)리뷰(9)

383쪽

책소개
세계를 무대로 민족과 종교를 초월해 세계평화를 위해 살아온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아흔이 넘어 처음으로 세상에 밝히는 진솔한 일대기를 담은 책이다. 끊임없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인류 행복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인간의 눈물과 회한, 꿈과 비전, 열정과 인류애에 대해 말한다.

목숨을 걸고 팔레스타인 지역과 소련의 크레믈린까지 직접 뛰어들어간 이야기, 기아로 허덕이는 제3세계 국가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흔이 넘은 나이에 파라과이의 오지까지 들어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은 이야기 등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문선명 총재의 일대기를 담았다.


목차


1장 밥이 사랑입니다

아버지의 등에 업혀 배운 평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밥을 먹이는 기쁨
모든 이의 친구가 되어
내 인생의 분명한 나침반
한다면 하는 하루울이 고집쟁이
소를 사랑하면 소가 보인다
풀벌레와 나누는 우주 이야기
일본인들은 어서 일본으로 돌아가시오

2장 눈물로 채운 마음의 강

두려움과 감격의 교차 속에서
심장이 아플수록 송두리째 사랑하라
칼은 갈지 않으면 무뎌진다
거대한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
펄펄 끓는 불덩어리처럼
노동자의 친구가 된 고생왕초
고요한 마음의 바다
제발 죽지 말고 버텨다오
거역할 수 없는 명령
밥 한 알이 지구보다 더 크다
눈 내리는 흥남 감옥에서
유엔군이 열어준 감옥문

3장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사람

자네가 내 인생의 큰 스승이네
우물가에 사는 미친 미남자
교파 없는 교회, 교회 아닌 교회
연대와 이대의 퇴학.퇴직 사건
그을린 나뭇가지에도 새싹은 핀다
상처야 우리를 단련해다오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입니다

4장 우리의 무대가 세계인 이유

목숨을 내놓더라도 갈 길은 간다
귀하게 벌어 귀하게 쓰라
세계를 감동시킨 얌전한 춤사위의 힘
깊은 산중에 작은 오솔길을 만든 평화의 천사들
바다에 미래가 있다
미국으로 가는 마지막 비행기
레버런 문, 미국 정신혁명의 아이콘
꿈에도 잊지 못할 1976년, 워싱턴 모뉴먼트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세계를 위해 울라
왜 우리 아버지가 감옥에 가야 합니까?

5장 참된 가정이 참된 인간을 완성한다

나의 아내, 한학자
참 착하고 귀한 당신
부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
사랑은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평화로운 가정은 천국의 기초
얼어붙은 시아버지의 마음을 녹인 10년의 눈물
결혼의 진정한 의미
참된 사랑은 참된 가정에서
사랑의 무덤을 남기고 가야 한다

6장 사랑하면 통일이 됩니다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 종교의 힘
강물은 흘러드는 물줄기를 거부하지 않는다
소련 땅에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시오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의 통일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
땅은 나뉘어도 민족은 나뉠 수 없다
총칼은 거두고 참된 사랑으로

7장 한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반도
고난과 눈물의 땅에서 평화와 사랑의 땅으로
21세기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점
문화 사업으로 실천하는 창조의 역사
바다의 주인이 세계를 장악한다
해양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엄청난 기회
민들레 한 포기가 황금보다 고귀하다
가난과 기아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
빵보다는 빵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라
청소년들이여, 뜻을 세우면 인생이 달라진다
글로벌 리더는 세계를 한품에 껴안는 사람
세상 모든 물건은 하늘에서 빌린 것입니다
행복은 위하는 삶에 있습니다
분쟁 없는 세계를 꿈꾸며

접기


책속에서


리틀엔젤스는 1965년 미국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에 초대되어 엘리자베스 여왕 앞에서 공연을 했고 미국 독립 2백 주년 행사에 초대되어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닉슨 대통령 앞에서 특별 공연도 하고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에도 참여했습니다. 리... 더보기
사랑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듯 행복과 평화도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혼자 사랑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혼자 훌륭한 이상을 꿈꾼들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혼자 행복할 수도 평화를 말할 수도 없습니다.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나보다 그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만나고 크레물린 궁을 나오면서 나는 수행 중이던 우리 식구에게 특별한 지시를 하나 내렸습니다. “1991년이 넘어가기 전에 김일성 주석을 만나야겠다. 시간이 급해! 소련은 이제 한두 해 안에 끝나고 만다. 문제는 우리나라야. 어떻게든 김일성 주석을 만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해.” 소련이 붕괴된다면 전 세계 공산국가들도 함께 괴멸될 것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김일성 주석은 “내가 죽은 후에 남북 사이에 의논할 일이 생기면 반드시 문 총재를 찾아라.” 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신신당부했다니 서로 어지간히 잘 통한 모양입니다.
내가 일주일의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나자마자 연형묵 총리를 수반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서울에 왔습니다. 연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조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30일, 북한은 IAEA의 핵사찰협정에 조인함으로 나와의 약속을 모두 지켰습니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문선명 (지은이)


통일교 즉,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전신)의 창시자이며 최고 목회자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총재를 지냈으며, 2012년 9월 3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최근작 :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아버지의 기도 9>,<아버지의 기도 8> … 총 13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를 무대로 사랑과 평화를 일구어 온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처음으로 밝히는 90생애의 진솔한 이야기!

민족과 종교를 초월해 진정한 세계인으로 살아온 문선명 총재의 감동의 드라마! 철의 장벽 크레믈린의 고르바초프도, 지구의 마지막 붉은 광장 김일성도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평화와 사랑 앞에서는 모두가 마음의 문을 열 수밖에 없었던 드라마보다 가슴 뛰는 이야기!

때로는 목숨을 걸고 지구촌의 화약고라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뛰어들어가 국가 간의 갈등을 해결하면서 세계평화의 다리가 되었고, 때로는 기아로 허덕이는 제3세계 국가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라과이의 오지로 들어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았으며, 지금도 유니버셜 발레단, 국제적 축구대회 피스컵 등과 같은 문화사업은 물론이고 환경운동에까지 힘쓰며 전 세계 방방곡곡을 평화와 사랑의 손길로 보듬고 있는 문선명 총재, 그 동안 밝히지 못했던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이 책을 통해 최초로 세상에 공개된다! 접기


평점 분포

8.6


우리나라에 이렇게 세계적인 인물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정말 대단한 분이다.
deisy00 2009-03-13 공감 (8) 댓글 (0)


정말 감동이예요~한번 읽어보시면 그동안의 생각들이 바뀌실꺼예요!! 후회않을거예
hanje1109 2009-03-23 공감 (3) 댓글 (0)


90평생이라..정말 대단한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굿~~
sharepia 2009-04-15 공감 (3) 댓글 (0)



책은 진실을 가르쳐주는 것 같아요.남들 말만 믿은 사람은 바보가 되는거죠~감동했
minaoko 2009-04-01 공감 (3) 댓글 (0)


국제시대에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세계인이 되기 위한 책입니다.
권책 2009-03-30 공감 (2) 댓글 (0)


마이리뷰


김영사에서 자서전을 출판하고 싶다고 할 만한 인물였습니다.

언론계에서 화제가 나서 궁금해서 샀는데 너무나도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한 종교의 총재이기 때문에 비난 하는 소리도 많지만 그것을 알고도 김영사가 출판하고 싶은 만한 내용이 있는 책입니다.
문 총재 이름은 유명하지만 이만큼의 고생을 하고 박해를 받으면서도 단지 세계평화를 위해서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이였다는 것을 어느 정도의 국민이 알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훌륭하신 분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한국인으로서 이런 분이계시는 것은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이 책에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고 눈물을 흘리면서 읽고 있습니다.

-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본문 중에서 -

“이단, 사이비는 내 이름 앞에 붙는 고유명사였습니다. 아니 내 이름 문선명은 이단, 사이비와 같은 말이었습니다. 이단이니 사이비니 하는 접두사 없이 그냥 이름만으로 불려본 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본문)

“ 나는 평생을 평화를 위한 일에 몸 바쳐 왔습니다. 평화라는 말만 떠올리면 지금도 목이 메어 눈물이 쏟아집니다. 세계가 하나 되어 평화를 누리는 날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평화란 그런 것입니다. 생각이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말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그리워하고 바라는 마음입니다.”(본문)

- 접기
클러버 2009-03-17 공감(52) 댓글(0)



감동 그 이상을 넘어서는 경이로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수 없다.
한 인간의 삶이 이토록 놀랍고도 엄청난 파문을 불러 일으킬수가 있단 말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65억의 인류가 나름대로의 삶을 영위해 가고
있긴 하지만, 이런 평범한 차원의 삶의 방식을 초월하여 감히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새롭고 경이로운 다른 차원의 이상과 정신, 그리고 새로운 사상과 가치관을 가지고
그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그 끈질긴 집념과 신념, 확신에 찬 뜨거운 열정이야말로
그 어느 누구도 감히 흉내조차 낼수 없는 위대한 성인의 인생역정이 아닐수가 없다.
어떠한 난관이나 고난, 죽음길도 늠름히 이겨내면서 기필코 그 꿈과 비전을 쟁취해
내고야 마는 초인적인 삶을 읽으면서 그야말로 감동, 그 이상을 넘어서는 경이로움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태산같은 삶앞에 저절로 고개숙여지지 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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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 2009-03-13 공감(52) 댓글(0)




정말 진솔한 글에 감격했어요!

친구의 소개로 교보문고에서 책을 샀다. 오면서 첫장부터 읽기 시작하여 저녁먹는 것도 잊고 죽죽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분하기도하고 왜 이런 분이 그런 어려움을 격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게되었다. 모두가 오해였고 정말 평화를 말할수있는 분이라고 느겨진다! 세계인이 모두 읽고 서로 이해했으면한다! 몇권을 사서 선물로 주었다!
 
양양 2009-03-21 공감(32)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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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으로 살아가자

문선명선생의 삶을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의 생애를 통하여 제 자신을 돌이켜보게 되었고 이 세계가 참으로 좋은 평화의 세계가 되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여섯번의 수감생활과 많은 고난을 넘어서 자신이 어렸을 때 세운 뜻을 이루기 위한 치열한 삶은 읽는이로 하여금 전율을 일으키게 합니다.
지금까지 오해했던 부분들이 풀렸고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들리는 소문으로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기독교의 반대와 모략, 욕을 들으면서도 꿋꿋이 세계평화를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은 사람이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이분의 노력은 저로 하여금 인간의 삶이란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지구전체를 위한 삶이 되어야 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삶의 행복은 결코 먼 곳이 아니라 바로 가정에 있음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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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해 2009-04-11 공감(15) 댓글(0)




뭐하자는 짓인지 쯧쯧.

책사기는 아깝고해서 20페이지 읽다가 덮어버렸음. 거의 아침출근길에서 만날수 있는 무가치 수준. 
책을 보지도 않고 리뷰를 쓰는 이유는 자원재활용이라도 하자는 차원에서 혹시나 책을 구매하신 분들은 분리수거에 힘써주시기 바라기 때문. 
종교악용의 대표자로 인구에 회자될 그 이름 문씨. 인생 고따구로 살지 말기를.

facenter 2010-09-25 공감(9)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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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노력

지은이 스스로의 말에 의하면, '이름 석 자만 말해도 세상이 와글와글 시끄러워지는, 세상의 문제인물'인 사람. 동전의 이면을 보듯 다시 보면 '돈도 명예도 탐하지 않고 오직 평화만을 이야기하며 90평생 살아왔다'는 사람. 세상에 알려지기를 통일교 즉,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시자이며 최고 목회자인 사람이다. 문선명 총재라고들 한다..  

세상의 많은 종교가 평화에 기여하기는커녕 오히려 전쟁과 재앙의 불씨가 되었다는 걸로 하여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해서 커다란 반감을 갖고 있다. 막연히 기독교의 한 종파라는 것만으로도 듣기 거북하고- 실제로는 기독교계에서도 이단으로 몰리니 오히려 종교적 박해를 받는 입장이지만 어쨌든 기독교, 게다가 교차결혼 같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을 마구 이루어내는 집단, 나름 거대한 재력을 소유한 기업화된 이미지... 였으니 실은 전혀 관심이 없었다. 자주 보는 주간지에서 생각과는 달리 비교적 긍정적인 의미로 교차결혼을 소개하고 있어서 그저 '달리 보면 그런 측면도 있을 수 있겠구나', 했던 게 전부였는데. 확실히 지금은 달라졌다. 

실제로 교차결혼으로 일본에서 한국의 농촌 총각과 결혼한 분을 알게 되어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 그러니까 종교적인 만남 말고, 일본어 수업을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 그이는 인간적으로도 정말 매력적인 여성이다. 왠지 조심스러워 종교 이야기 말고 여러 가지를 나누었는데, 좋은 친구 한 사람이 새로 생겨서 기쁠 따름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특이한 결혼 방식 말고는, 정말 아무 것도 특별할 게 없는 그저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어서 편하게 종교에 대해서도 물어보게 되었다. 일본인이지만 편견 없이 통일교를 접했고, 문선명 총재에 대해 공감하고 존경하게 되어 그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지금도 자신의 선택이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나야말로 좀 더 알고 싶어졌다. 종교인으로서 조금도 과하지 않고, 생활인으로서는 더할나위없이 소박하고 훌륭한 한 개인과의 만남이 내 편견을 어느새 희석해놓은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이 책을 권해주셔서 보게 되었다. 그것 참, 적절한 때에 보게 된 것 같다. 

책을 통해 보는 문총재의 삶은 믿을 수 없을만큼 역동적이었다. 종교적 에너지라고는 하지만,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한계치를 훌쩍 넘은 많은 일을 해 왔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실은 어두운 안개에 둘러싸인 안좋은 소문 말고는 자세히 알아보려 한 적이 없었으니, 일단은 흑막에 쌓인 인물이 전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지은이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대해 너무나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어하는 게 느껴진다. 너무 많은 오해를 받았으니 제발 제대로 듣기나 해보고 판단하라는 말일 것이다. 90평생 얼마나 많은 '사명' 앞에 섰는지 듣기만 해도 힘들 정도였는데, 그런 일들이 일관되게 인류와 세상의 평화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은 존경스러운 일이다. 나 자신 국제 정세 속에서 그런 일들이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파악할 만큼은 안되니 아무래도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평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한 사람의 진실성이 느껴졌다.  

"2001년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두 동강 나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상에서는 이를 두고 이슬람교와 기독교사이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문명의 충돌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충돌과 대립의 종교가 아닙니다. 둘은 하나같이 평화를 중시하는 종교입니다. 이슬람 세력은 과격하다는 생각이 편견인 것처럼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편견일 뿐입니다. 종교의 본질은 똑같습니다. "  

"1994년 우리는 전 세계 종교학자 40여명을 모아 <세계경전>을 편찬했습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불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종교의 경전에 등장하는 단어들을 비교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작업을 끝내고 보니 그 많은 종교의 가르침 중에서 73%는 모두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7%만이 각 종교의 특징을 나타내는 말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 종교의 73%는 동일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터번을 두르고 염주를 목에 걸고 십자가를 앞세우는 겉모습은 다르지만 우주의 근본을 찾고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는 것은 모두 같습니다 (잠깐, 불교가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는 종교인지는 별개로 치고..).  

사람들은 서로 취미만 같아도 좋은 친구가 됩니다. 태어난 고향만 같아도 몇 십 년 같이 지낸 사이처럼 말이 통합니다. 그런데 무려 가르침의 73%나 같은 종교들끼리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서로 통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며 손을 잡으면 될 일을 서로 다른 것들만 내세우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평화와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평화와 사랑을 놓고 다툼을 벌입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사는 곳에 대규모 폭격을 가하면서도 평화를 내세웁니다. 팔레스타인의 아이들이 죽어가는데도 그들은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믿는 유대교 역시 평화의 종교입니다. 이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경전>을 만들면서 우리가 얻은 결론은 세계의 종교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신앙을 가르치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잘못된 신앙은 편견을 부르고 편견은 싸움을 부릅니다."   

종교의 '문제'를 짚고 있는데,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문총재가 아라파트를 12번이나 만났다는 걸 알고 놀랐다.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인들 수천 명을 한 자리에 모아 화해의 광장을 마련하고 평화행진을 벌였다는 것, 평생 세상의 낮고 구석진 곳을 찾아 아프리카와 남미를 찾아다녔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그렇게 스케일이 크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것과 별개로, 스스로의 일상이 소박하고 검소하다고 한다. 반찬은 세 가지 이상을 놓고 먹지 않는다든가, 대형할인점에서 5만원도 안 하는 구두를 사서 신는다든가, 값싸고 시간이 절약되니 맥도널드를 즐겨 먹는다든가, 심지어 식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같은 걸 사먹지 말고 물을 마셔서 절약하라고 한다니.(이토록 소소한 실천 이야기, 대범한 누군가는 웃어넘길지 모르지만 내게는 와서 꽂힌다..) 세상 사람 모두 넥타이를 풀고 그 돈을 굶주리는 이웃을 위해 쓴다면 세상은 좀더 살만한 곳이 될 것이라는 제안에는 나도 슬며시 웃음이 난다. 정말일까? 정말이라면.. 너무나 소박해서 존경스러운 삶이 아닌가.  

문 총재의 삶은 열정적이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었구나. 공감. 그러나 '하나님'을 중심에 놓고 세상의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나, 가족 안에 가부장적인 질서가 평화를 유지하는 받침이라고 생각하는 것, 공산주의에 대한 일방적인 공격 등에는 공감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에 찬 실천주의자의 삶을 들여다본 일이 내게는 근거없는 편견을 없애게 된, 아주 좋은 일이었다.

sprout 2009-09-22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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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아주 좋은 베스트중의 베스트입니다

통일교와 문선명 목사에 대한 관심은 중학교 시절부터 있어 왔는데 기독교의 비판에 대한 호기심과 주변에서 통일교를 믿는 사람들을 직접 겪어보면서 그들에게서 너무나도 인간적인 헌신과 종교에 대한 뜨거운 정열을 느끼면서 기성의 기독교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간간이 이와 관련된 서적들을 읽어가면서 갈수록 진정성을 느끼게 되고 학창시절에는 참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어는 덧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었음에도 새로 발간된 이 책이 또다시 기독교 교단의 공격이 되고 있다는데 이들이야말로 한국의 기독교를 지나친 이념의 도구화와 교회의 대형화에 따르는 경쟁적인 교세확장에만 눈이 멀게 한 나머지 하나님의 참사랑과 성경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하여 물질적 기복의 추구에 의한 세력화에 골몰하게 함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성 교단에 혐오감을 갖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 즈음에 이 책의 발간 소식을 접하고 평소에 출판에 대하여 선이 굵고 철학이 확고한 김영사의 책도 즐겨 읽는 터에 특정 교단이나 사상에 치우치지 않고 용기있게 책을 출간한데 대하여 과연 좋은 양서로 생각하고 이 책을 구입하여 단숨에 읽어 보았는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과 젊은 대학생들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을 모든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본다면 아마도 어둠속에서 한가닥 등불을 찾아낸 것만큼이나 가슴이 벅차오르며 자신이 얼마나 이 세상을 좁게 살아왔으며 특히 한 종교와 인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과 냉대가 이 사회와 세계의 발전을 얼마나 저해하고 있는 잘못된 것인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며 분명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무엇인가의 신령한 선한 사랑에 의한 종교의 화합과 평화에로의 메세지와 인류의 참행복을 갈망하고 열렬하게 추구하는 인간 문선명 목사와 통일교의 있는 그대로의 선한 실현에 적어도 심정적으로는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누구나 인류구원의 참된 평화와 사랑과 화합을 통하여 진정 종교의 참의미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굳게 믿으며 많은 깨달음을 더해 준 이 책의 저자인 문선명 목사와 출판사인 김영사 에게도 이 지면을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하며 누구나 이 책을 반드시 필독해 보시기를 적극 권장하며 책임지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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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rius 2009-06-30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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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 문선명

통일교회.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D%86%B5%EC%9D%BC%EA%B5%90)에서 검색해보니깐 다음과 같은 내용이 간략하게 나온다.



통일교회(統一敎會)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이라고도 불리었으며, 1940년대에 대한민국에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世界基督教統一神霊協會)의 이름으로 문선명이 창시한 기독교계 신흥 종교이다. 주요 경전은 성경에 기초한《원리강론》,《천성경》 등이 있다.

1954년 단체의 설립 당시 정식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였고, 세간에는 약칭 '통일교회'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 대한민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회' 및 1996년 미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을 창설하여, 1997년 기존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가정연합'과 통합하며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으로 출범하였다.

그러나 기존과는 상이한 교리가 많은 신흥 종교였기에 배타적인 성향의 여러 기성 개신교 종파들로부터 초반부터 이단 논쟁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기독교계에서는 논란중인 상태이다.
===
뭐 통일교(이후 이렇게 부르겠다)에 대해서는 많건, 적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필자의 통일교에 대한 첫 접촉(?)이라고 한다면, 대학교 3학년때였을 것이다(안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해야 하나?). 모 대학 인문학과에 입학한 필자에게 '북한학과'라는 생소한 분반이 배정되었고, 거기에서 1년 여를 보냈던 필자는 군대를 전역한 후 고고미술사학과로 전공을 정했지만, 예전 학과 선배에 대한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예전 과 대학 선배 중에 평화자동차 회사에 취직한 사람이 있었고, 그 선배가 북한학과의 취업 문제와 관련된 앞으로의 미래성(장래성?)을 강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다는 플랜카드를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화자동차가 뭔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났고, 누군가 옆에서 통일교에서 북한에 평화자동차 공장을 건립하고 휘파람이라는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는 얘기를 해 줬다. IMF 당시 한국의 국교를 통일교로 정해주면 문선명이라는 총재가 한국의 부채를 탕감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라는 얘기와 더불어 말이다(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어느 날 경제 관련 잡지에서 문선명 총재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게 되었다. '워싱턴 타임즈'가 통일교 꺼라니...와우...그리고 통일교에 대한 이야기가 주욱 나왔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종교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몇년 후 친한 친구의 졸업식때 학교를 찾아가보니 바로 선문대였다. 그렇게 통일교에 대해 알게 모르게 조금씩 알아가면서 어느덧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오랜만의 휴가를 맞아 집에서 쉬면서 시원한데서 공부나 하자~는 심정으로 학교 도서관을 며칠 찾았다. 그런데 학교 앞에서 누군가가 책을 나눠주는 것이었고, 그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름, 연락처, 주소를 적고 받아가라는 얘기에 별 생각없이 책을 받아서 전철에서 읽어봤다. 한 이틀 정도 전철에서만 왔다 갔다 하면서(참고로 집에서 고대역까지는 전철로 40여분 정도가 걸린다) 읽었는데, 뭐 내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분량이나 글자가 빼곡한 것도 아니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집에 갔더니 어머니가 농담조로 "너 통일교 들어오라고 전화오면 어떡하냐?"라고 해서 '설마? 그런가?' 싶었지만, 이내 신경끄고 책장을 넘겼다.



자서전이다 보니 약간의 과장된 내용과 각색된 내용이 있음은 당연할 것이다. '나 이런 사람이요~'라고 나의 잘난 점을 소개하는 것도 자서전이라면 당연한 것이니 그냥 넘어갔다. 그냥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만 살펴보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살펴보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문선명이란 사람을 단순히 '이단'이라는 한 단어로 단정짓고 더 이상의 평가나 비평을 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은 다음, 인터넷 서점 싸이트의 서평들을 보니 극과 극의 평가가 확인되었다. 심지어 김영사(출판사)가 실망이라며 거기서 나온 책을 다 버려버리고 싶다는 분부터, 잘 몰랐는데 대단한 사람이라는 평가(필자와 뭐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역시 대단하신 분이라는 사람(아마 통일교를 믿으시는 분인 듯한 냄새가 났다) 등등 다양한 평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대단한 사람, 사이비 교주 뭐 이런 식의 양분된 평가였던 것 같다. 그래서 홈페이지가 있나 해서 한번 들어가 봤더니(http://www.tongilgyo.org/), 뭐 일반적인 종교집단과 큰 차이가 없는 것도 같았다. 그것이 신흥종교집단이냐,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종교집단이냐의 차이랄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개신교나 카톨릭 뭐 상관없이. 유일신을 믿는 일신교로서 자신만이 최고고, 타종교에는 지극히 배타적인 그런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떠드는 사람들도 싫고 말이다(물론 기독교 집안의 친구말로는 그런 사람은 기독교라고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사람들이 기독교의 탈을 쓰고 그런 짓을 하는 이상 전적으로 책임이 없다 할 수 있을까?). 그럼 천국에는 전부 기독교인들만 있단 말인가? 필자는 그동안 통일교가 기독교의 탈을 쓴, 나만이 메시아요, 내가 새로운 신이다~라고 떠드는 그런 이상한 신흥종교인데 좀 잘 나가는 것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뭐 문선명 스스로 마호메트와 같은 메시아라고 얘기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것까지 잘못이거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잘은 모르지만 가끔 聖靈의 신묘한 이치를 깨닫고 종교활동에 전념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은가? 마치 신내림으로 무속인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 통일교의 이치가 참 재미있다. 전 세계는 하나가 되어야 하며, 종교나 인종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뭐 설령 지금의 시각으로 봐서는 기독교의 교리나 구조와 비슷하지만, 기독교와는 다른 오직 하나님만을 모시고 경배하는 종교집단인 셈이었다.

'흠. 정말 기성 교회집단에서 싫어할만 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일단 문선명 개인의 삶은 굉장히 어렵고 고난의 연속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역경을 딛고 그는 자신의 어렸을 적 꿈인 세계 평화와 박애 등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신교 국가이자, 신교라는 독특한 신앙체계가 존재하는 일본에는 신흥 종교가 너무 많아서 하루에도 수십개가 나고 진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말세기적 상황에서 몇몇 신흥종교가 크게 세를 얻어 전국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적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통일교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그런 모습은 크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통일그룹에는 (주)일화, (주)선원건설, 용평리조트, 세계일보 등 누구나 들었음직한 계열사들이 존재하며, UPI 통신, 워싱턴 타임즈, 뉴스 월드, 세까이니뽀 등 국제적인 언론회사들도 갖추고 있어 그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종교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이 조금 특이했다. 수익사업을 하는 종교집단이라. 불교나 대종교, 원불교, 기독교, 개신교, 이슬람교 등등 우리나라에 기존에 있던 종교집단과는 다른 형태였다. 언뜻 칼뱅(칼빈, 캘빈 등등)주의가 떠올랐다.

또한 리틀 엔젤스가 통일교와 관련되어 있는지 처음 알았으며, 북한에 평화자동차 말고 보통강호텔을 경영하는 것도 처음 알았다. 브라질에 축구팀을 갖고 있는 것까지 말이다. 그나저나 구 소련의 고르바쵸프 대통령, 미국의 부시 대통령, 북한의 김일성 주석 등 정말 대단한 세계적 명사와 안면이 있고, 그들과 굵직굵직한 국제적 사건들을 벌였다는 것이 신기했다. 한-소 국교 성립과 방북 후 북한의 핵사찰 합의, 펠레와의 만남 이후 창설한 피스컵 대회 등등 이 모든 것에 통일교와 문선명 총재가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 사람이 이단이든, 아니든, 사리사욕을 위해서든 아니든 그가 한국사 혹은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통일교에 대해서 이전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이 책을 읽은 후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해서 별 4개를 주고 싶기도 하고 말이다.

예전에 문선명 총재에 대한 기사를 봤을때 그가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나이가 엄청 많은 지금도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기도하고, 하루종일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거대 기업의 CEO들이 그렇게 지냈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한 종교 집단의 최고지도자의 일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바쁘고 빠듯한 일정이 아니었나~싶기도 했었다. 암튼 그의 사상이나 교리를 떠나서 그가 어렸을 때부터(아니면 적어도 청년 이상의 나이가 되었을 때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의 뜻을 위해 전진해 나갔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한 사람이 일생동안 이처럼 거대한 종교집단과 기업조직을 일궈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 않은가? 그럼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은 객관적으로 평가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종교와 종파, 교리와 사상을 떠나 통일교가 어떤 종교집단이며, 그 종교집단을 일궈내기까지 문선명 총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보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느낀 바도 많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종교적인 이야기와 결부된 내용이 많다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참고로 필자는 불교이며, 타 종교에 관용적인 입장이다). 음. 이 정도면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으로는 충분한 듯 싶다. 개인적으로 사서 읽으라면 안 읽었겠지만, 우연한 기회에 좋은 책을 봤다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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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輝 2010-08-2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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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평 같은건 잘 안쓰는데... 이렇게 멋진분이라니... 정말 정말 대단하네요... 너무 감동!
shiner 2015-04-0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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