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알라딘서재]예수가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 그대 가슴에 뿌려지는 사랑의 씨앗들 오쇼 지음,

[알라딘서재]예수가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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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6-10-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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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시길 - 그대 가슴에 뿌려지는 사랑의 씨앗들
오쇼 지음, 김석환 옮김 / 티움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수에 대한 이미지는 기독교라는 종교가 가린 측면이 있다. 예수하면 사람들은 교회를 떠올리고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만을 생각한다. 기독교가 예수를 아주 모른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독교가 예수를 다 안다고 할 수 없다. 기독교는 예수의 한 측면을 잘 알고 있을 뿐이다.

예수의 진리가 무엇인지는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예수를 기독교가 말하는 천국행 구원자로만 알면 안 된다. 그렇다고 지상에 이루어질 유토피아를 꿈꾼 자로 봐서도 안 된다. 예수가 말한 진리는 하늘에 있는 게 아니다. 그는 철저하게 실존 속에서 삶을 산 사람이고 삶에 대한 진리를 설파하고 갔을 뿐이다.

이 책은 오쇼를 통해 예수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만든다. 예수를 기독교라는 특정종교의 틀로 보지 말고 인류에게 인간 삶의 바른 길을 제시한 인류의 스승으로 보자. 카톡릭과 기독교의 성직자들이 예수를 어떤 특정 측면만을 부각해 놔서 예수에게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면을 가려버렸다. 오쇼는 그 가면을 벗겨 버린다.

이 책을 통해 예수를 좀더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다.

오쇼 책이 한동안 안 나오고 있었고 나온 책도 별로 맘에 안 들었는데, 티움 이란 출판사에서 아주 좋은 책으로 만들어 내놓아서 반가웠다. 가격분만 아니라 편집 상태도 아주 만족한다. 티움에서 앞으로도 외부의 어떤 말이나 협박에 신경쓰지 말고 오쇼 번역서를 계속 출판하기를

격려한다. 오쇼 책은 수백권이 있다. 다 번역해 낼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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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시길 - 그대 가슴에 뿌려지는 사랑의 씨앗들 
오쇼 (지은이),김석환 (옮긴이)티움2016-08-28
English title?

예수 더 없이 아름다운 사람
오쇼 (지은이),김석환 (옮긴이)티움2019-03-01----
기본정보
440쪽













책소개


4대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성경중에서도 4대 복음은 예수의 메시지를 가장 온전히 전해주는 복음서라고 알려져 있다. 오쇼는 예수에 대한 강론을 세 번에 걸쳐서 했는데, 도마복음 한 번과 4대 복음 두 번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쇼의 예수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 그의 관점을 가장 잘 집대성해서 보여주고 있다.


오쇼는 깨달은 사람의 높은 혜안과 더불어 종교, 역사, 철학, 심리, 과학, 예술 등등 다방면의 풍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어렵기만 했던 성경을 대중들 속으로 끌어들였다. 따라서 종교를 떠나서 그동안 인류 최고의 책이라고 불리는 성경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읽어내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성경 이해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단순히 신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본 성경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성경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고 그런 기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뜻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역자서문 4
1장. 씨앗의 죽음은 나무의 탄생이 되고 10
2장. 신은 오직 인간을 통해서 사랑할 수 있다 44
3장. 종교란 잃어버린 유년시절을 찾는 것이다 90
4장. 그대가 옳다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행할 때에 변화가 생긴다 130
5장. 주고 싶다면 먼저 받을 준비가 되어라 168
6장. 도덕은 종교의 자연스러운 향기이다 210
7장. 꼴찌가 되는 즐거움 속에 이미 그대는 첫째이다 256
8장. 자신의 어깨에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304
9장. 신은 그대 무의식 깊은 곳에 목적을 심어놓았다 350
10장.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신의 왕국에 도달할 수 없으니 394
초판 역자후기 438
저자 및 역자소개
오쇼 (Bhagwan Shree Rajneesh)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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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는 자신을 특정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 오쇼의 가르침은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적 문제들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오쇼의 책들은 전 세계의 청중들과 나눈 즉석문답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오쇼는 ‘이것을 명심하라. 지금 나는 그대들만을 위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말은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는 20세기를 일군 1천 명의 주요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오쇼를 선정... 더보기
최근작 : <잠에서 깨어나라>,<감정을 초월하라>,<내부로부터의 행복> … 총 966종 (모두보기)
김석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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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사학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전공하였다. 1980년도에 오쇼 책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마하무드라의 노래>를 접하면서 오쇼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이 후 노자 도덕경을 시작으로 예수, 헤라클레이토스, 피타고라스 등등 오쇼의 강의들을 다수 번역 출간하였다. 그의 번역은 국내의 암울했던 사회에 오쇼의 가르침을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 후 20여년의 공백기를 보낸 그는 오쇼 책 번역을 다시 시작 하였고, 지금은 ‘한국라즈니쉬번역연구회’카페를 개설하여 웹상에서오쇼 번역본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작 : … 총 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성경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은유로 표현되어있어 보통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독교인들조차도 해독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교인들은 주일날 목사님의 해설을 통해서 주로 성경을 이해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다가 잘못 받아들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은 그렇듯 가장 대중적이지만 가장 왜곡되어왔던 성경에 대해서 쉬우면서도 깊은 통찰이 담긴 수준 높은 이해를 전달해주는 책이다.
오쇼는 흔히 깨달은 존재로 추앙받고 있으며 20세기에 가장 영향을 미친 인물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그는 달변가이며 토론의 귀재이기도 한데 그가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엄청난 독서량이 뒷받침되기도 하였다. 그는 깨달은 이후에도 읽은 책이 십만 권이 넘는데 십만 권이 넘으면서 부터는 읽은 책의 권수를 세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오쇼는 깨달은 사람의 높은 혜안과 더불어 종교, 역사, 철학, 심리, 과학, 예술 등등 다방면의 풍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어렵기만 했던 성경을 대중들 속으로 끌어들였다. 따라서 종교를 떠나서 그동안 인류 최고의 책이라고 불리는 성경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읽어내지 못했던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성경 이해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단순히 신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본 성경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성경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고 그런 기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뜻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은 흔히 4대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성경중에서도 4대 복음은 예수의 메시지를 가장 온전히 전해주는 복음서라고 알려져 있다. 오쇼는 예수에 대한 강론을 세 번에 걸쳐서 했는데, 도마복음 한 번과 4대 복음 두 번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쇼의 예수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 그의 관점을 가장 잘 집대성해서 보여주고 있다.
본문에서 예수가 그의 제자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는가?”라고 묻는 부분을 보면 예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드러나는데 사랑뿐만이 아니라 본문에는 포도주나 십자가, 일용할 양식, 기도, 등등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용어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무릎을 칠 만큼 감탄할 정도로 잘 드러나 있다.


인간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지의 말이 ‘사랑’이고 신의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말이 ‘사랑’이라고 한다. 예수는 그 사랑으로 인간에게 신의 세계를 설파했다고 오쇼는 말한다. 따라서 독자는 책을 따라 흐르다 보면 어느덧 스스로 예수가 가던 길을 따르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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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다렸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구매
handang8502 2016-08-31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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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새창으로 보기 구매
예수에 대한 이미지는 기독교라는 종교가 가린 측면이 있다. 예수하면 사람들은 교회를 떠올리고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만을 생각한다. 기독교가 예수를 아주 모른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독교가 예수를 다 안다고 할 수


없다. 기독교는 예수의 한 측면을 잘 알고 있을 뿐이다.





예수의 진리가 무엇인지는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예수를 기독교가 말하는 천국행 구원자로만


알면 안 된다. 그렇다고 지상에 이루어질 유토피아를 꿈꾼 자로 봐서도 안 된다. 예수가 말한 진리는 하늘에


있는 게 아니다. 그는 철저하게 실존 속에서 삶을 산 사람이고 삶에 대한 진리를 설파하고 갔을 뿐이다.





이 책은 오쇼를 통해 예수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만든다. 예수를 기독교라는 특정종교의 틀로 보지 말고


인류에게 인간 삶의 바른 길을 제시한 인류의 스승으로 보자. 카톡릭과 기독교의 성직자들이 예수를 어떤


특정 측면만을 부각해 놔서 예수에게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면을 가려버렸다. 오쇼는 그 가면을 벗겨 버린다.


이 책을 통해 예수를 좀더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다.





오쇼 책이 한동안 안 나오고 있었고 나온 책도 별로 맘에 안 들었는데,


티움 이란 출판사에서 아주 좋은 책으로 만들어 내놓아서 반가웠다. 가격분만 아니라 편집 상태도 아주


만족한다. 티움에서 앞으로도 외부의 어떤 말이나 협박에 신경쓰지 말고 오쇼 번역서를 계속 출판하기를


격려한다. 오쇼 책은 수백권이 있다. 다 번역해 낼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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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2016-10-07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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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새창으로 보기
오쇼의 4대 복음에 대한 강의로 예수에 대한 요소의 시각을 집대성한 것이라고 하네요. 명성만 들어보았던 오쇼를 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자에게 사랑은 재산에 위협이 됨을 저자가 어느 재력가와 함게 한 7년의 통해 잘 알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도 금전문제 때문에 대화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해설서답게 문장을 잘 풀어서 설명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일반대중과 제자들에게 말하는것의 차이는 수용과 비수용의 차이라고 하고 예수가 말하는 준비 3가지와 신이 매일 에너지를 주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것이 성공에 이름을 성경문구로 설명도 해주고 행위만이 힘이 있고 깨어있음이 많은것을 알게 해 줌을 알려주고 있고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원래의 얼굴을 찾는것이 우선이라고 하고 예수가 계속 반복해서 산으로 간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4대복음에 대한 해설을 읽게 되어 더욱 친근하게 성경을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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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무야 2016-12-3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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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새창으로 보기
이 책의 저자 오쇼는 붓다, 예수, 노자 등의 철학을 독특한 해석과 강의를 통해 진리를 설파한 영적지도자입니다. 생전에 6천회가 넘는 강연과 6백여권의 저서를 남긴 우리시대 위대한 영적 스승중의 한 명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의 4대 복음서를 오쇼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본질, 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우리의 삶에 대한 자각 등을 오쇼만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으로 집대성한 것입니다. 간결함과 명쾌한 문장으로 평소 쉽게 읽고 지나쳤던 성경속 문장의 숨은 뜻을 알아가는 과정이 자뭇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만물이 하나의 근원으로부터 나온 신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삶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종교를 떠나 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세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문중에서,





탄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다른 사람, 즉 부모로부터의 탄생이 있다. 그것은 육체적이 탄생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낳은 것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에게서 태어나야 한다. 그대 스스로가 자궁이 되어야 하고, 아버지가 되어야 하고, 어머니가 되어야 하고, 아이가 되어야 한다. 과거의 그대는 죽어야 하고 미래의 그대가 탄생해야 한다. 그대는 그대 스스로를 낳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복음서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게 시작한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예수는 아무도 낳지 않았다. 그는 그 자신을 낳았다.(p.14)





예수의 길은 사랑의 길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보다 더 사랑이 많다. 어쩌면 그것 때문에 그들이 가난한지도 모른다. 사랑이 많을 때는 많은 돈을 축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랑과 돈은 함께 가지 않는다. 사랑이 많을 때, 그대는 나누어준다. 부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부자의 재산에 항상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부자가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그는 나누어주어야 할 것이다.(p.25)





지금 당장,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이다. 아무 것도 되지 마라. 그러면 모든 것을 가질 것이다. 거지가 되어라. 그러면 황제가 될 것이다. 잃어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p.40)





인정을 베풀어라. 자비를 베풀어라. 신이 그대에게 주었으면 하는 것을 그것이 무엇이든 그대가 세상에 베풀어라. 신의 세상에 주어라. 그것이 법칙이다.(p.43)





그대는 세상의 소금이다. 신에게로 나아가기 시작한 사람은 누구든 기쁨을 향해 나가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대가 기쁨으로 나아갈 때, 그대는 세상 전체가 기쁨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그대가 곧 세상이기 때문이다.(p.44)





예수는 사랑으로, 무한한 사랑으로 넘치는 사람이다. 그는 이 땅을 사랑했다. 이 땅의 흙냄새를 사랑했고 나무를 사랑했고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는 이 땅의 창조물들을 사랑했다. 그것이 창조주를 사랑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p.52)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식을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성경이나 베다를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내면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명상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학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p.148)





그러자 예수가 말했다. “나에게 감사하지 말라.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대를 고친 것은 그대의 믿음이다. 그리고 감사하고 싶다면 신에게 감사하라. 나는 아무도 아니다. 나는 단지 통로일 뿐이다. 도구일 뿐이다. 나에 대해서는 잊어버려라! 그대를 고친 것은 그대의 믿음과 신의 현존이다. 만일 내가 거기에 있었다면, 나는 단지 하나의 연결고리, 하나의 다리였을 뿐이다.”(p.156)





예수는 말한다. :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생각은 결코 누구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생각은 힘이 없다. 오직 행위만이 힘이 있다. 오직 행함만이 궁극적으로 그대의 존재가 된다.(p.165)





종교적인 사람은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각이 있는 사람이다. 그 자각 소게서 행동은 자연스럽게 선이 된다. 다시 말한다. 자연스럽게 선이 된다. 그대가 선이 되게 만들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다. 애써 만든 선은 전혀 선이 아니다. 그것은 거짓이고, 허위이고, 위선이다. (p,214)





영상은 내면을 목욕하는 것이다. 매일 잠시 동안이라도 홀로 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 많은 먼지가 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먼지 때문에 그대의 거울은 더 이상 비추지 못할 것이다. 아니면 올바로 비추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비춰지는 것을 왜곡할 수도 잇다.(p.229)





각각의 개인은 독특하다. 너무도 독특하여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대는 더 높지도 않고 더 낮지도 않다. 그저 다를 뿐이다. 그대 자신을 높은 곳에 놓거나 낮은 곳에 놓거나 하는 문제가 없다. 그대는 그대이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거기에 비교가 없다. 기억하라! 에고가 사라질 때, 비교도 사라진다. 그리고 비교가 사라질 때, 경쟁이 사라지고 거기에 거대한 평화가 일어난다.(p.278)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질문과 대답은 같은 근원에서 온다는 것이다. 그들은 서로 다르지 않다. 단 한 치도 다르지 않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신의 유일한 아들이라고 말한다. 어리석은 말이다. 모든 것은 신으로부터 온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만이 전적으로 신의 유일한 아들일 수 있겠는가? 모든 사람이 신의 아들이다. 우리 모두가 신의 아들이다. 신은 우리의 아버지다. 예수가 계속 반복해서 말한 것도 그것이다.(p.310)





예수는 이렇게 선언하고 있다. ‘그대는 나와 똑같다. 다른 것이 없다. 그대와 나는 완벽하게 똑같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대는 그것을 모른다. 다른 것은 그것 뿐이다. 우리 존재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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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2016-12-2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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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드디어 믿을만한 번역서가

[알라딘서재]드디어 믿을만한 번역서가


드디어 믿을만한 번역서가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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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6-05-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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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탐구대우고전총서 41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음, 이승종 옮김 / 아카넷 / 2016년 5월
평점 :



이 책의 독일어 원본과 영어본을 대조해서 본적이 있다. 양자 사이에 다른 표현, 다른 개념들이 수시로 나와서 뜻을

아는데 애먹을 때가 있지만 또 다르기에 보완해서 좀더 정확한 뜻에 가까이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한글 번역은? 현재까지 가장 많이들 보는 번역서의 경우,

이제까지의 번역서들은 이게 정말 성심껏 번역한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부적절한 번역어가 많이 나오고,

더 심한 문제는 앞쪽과 뒷쪽의 한국번역의 말투가 다르다는 것이다. 즉 그 번역서를 한 사람이

일관성을 가지고 작업했는지 의심이 간다. 과거에, 지금도 그런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대학원 수업을 통해

장별로 각각의 학생이 번역해 오면 담당교수가 이를 모았다가 자기가 한번 윤문 정도를 한 다음에 자기 이름으로

번역서를 내는 것이다.



기존의 '철학적 탐구' 번역서는 이런 느낌을 받았다. 설마 그렇진 않았겠지... 하여간 역자가 혼자 성의껏 했더라도

번역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그래서 새 번역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이 번역서를 다시 독어 영어판과 함께 부분 대조해 보았다. 역자는 분영 영어 독어 본을 모두 참고한 것이 분명한 듯하고

한국어 번역어 선정에 엄청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번역이 참 어려운 것이 단지 어학실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다 알다시피 번역 기술을 따로 연마해야 한다.

또한 그 책의 내용에 대한 전공공부가 되어있어야 한다. 번역기술과 철학을 정확하게 알아야 이런 책을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철학이 한국에 소개된 뒤로 이제라도 믿을만한 번역서가 나온 것이 다행이라 여기지만 좀 늦은 게 아닌지...

현대철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이런 책의 한국어번역이 제대로 나오려면 아마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할 것이다.

앞으로 언젠가는 이보다 더 좋은 번역서가 나올 것이다. 봔벽한 번역이란 없으니까. 그러나 좋은 번역은 분명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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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100자평]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알라딘서재][100자평]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100자평]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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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5-12-09 22:19
https://blog.aladin.co.kr/768304183/8031091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 노자 도덕경
오쇼 강의, 김석환 옮김 / 티움 / 2015년 12월
평점 :







노자의 도를 정확하게 아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다. 영어원서로 읽으면 더 좋겠지만 이 번역서도 괜찮으니 적극 권하는 바이다. 이렇게라도 책으로 나온게 얼마나 다행인가. 어떤 출판사와 달리 가격도 싸고... 앞으로도 오쇼책 많이 출판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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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 노자 도덕경   
김석환 (옮긴이),오쇼 (강의)티움2015-12-07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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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쪽152*223mm (A5신)874gISBN : 978899395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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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국내도서 > 고전 > 동양고전사상 > 도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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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저자 오쇼는 삶은 살아야 할 신비이지 풀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살지 않은 삶을 어깨에 짊어지고 미루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한다. 오쇼가 바라보는 도덕경은 그런 오쇼의 관점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도덕경은 학문을 연구하고 지식을 탐구하는 책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다루었으며, 삶은 살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오쇼가 바라보는 노자는 철학을 하거나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아이 같은 순수함의 근원으로 돌아가 거기에서 삶을 보는 사람이다. 따라서 도덕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의 삶처럼 미묘하지만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오쇼는 단지 우리가 왜곡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이 힘들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길을 돌아보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역자 서문 도덕경을 다시 내면서 · 004
제1장 꽃을 다치게 하면 벌을 다치게 한다 · 010
제2장 비유는 가슴에 있고 논리는 마음에 있다 · 046
제3장 즐기는 것을 미루지 마라 · 084
제4장 홀로 있어 행복하고 같이 있어 행복하다 · 116
제5장 현명한 사람은 오직 한번 사랑에 빠진다 · 140
제6장 떨어지는 꽃잎은 아름답다 · 176
제7장 삶은 논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 206
제8장 이제 기교를 버려라 · 236
제9장 진정한 거지는 요구하지 않는다 · 264
제10장 삶은 강렬할 때만 의미가 있다 · 286
제11장 앎은 존재의 변형이다 · 322
제12장 지식은 욕망이다 · 348
제13장 언어에 속지마라 · 376
제14장 미루지 않는 삶이 기도이다 · 406
제15장 내일은 마음속의 상상이다 · 436
제16장 불행에는 이유가 있지만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 470
제17장 삶은 문제가 아니다, 풀려고 하는 노력이 문제이다 · 506
제18장 겹겹이 쌓인 인격의 층들이 벗겨질 때 · 536
제19장 삶이 곧 신이다, 삶이 그대를 이끌게 하라 · 564
제20장 신이 그대 안에서 숨을 쉰다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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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석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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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사학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전공하였다. 1980년도에 오쇼 책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마하무드라의 노래>를 접하면서 오쇼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이 후 노자 도덕경을 시작으로 예수, 헤라클레이토스, 피타고라스 등등 오쇼의 강의들을 다수 번역 출간하였다. 그의 번역은 국내의 암울했던 사회에 오쇼의 가르침을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 후 20여년의 공백기를 보낸 그는 오쇼 책 번역을 다시 시작 하였고, 지금은 ‘한국라즈니쉬번역연구회’카페를 개설하여 웹상에서오쇼 번역본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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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Bhagwan Shree Rajneesh)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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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는 자신을 특정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 오쇼의 가르침은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적 문제들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오쇼의 책들은 전 세계의 청중들과 나눈 즉석문답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오쇼는 ‘이것을 명심하라. 지금 나는 그대들만을 위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말은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는 20세기를 일군 1천 명의 주요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오쇼를 선정... 더보기
최근작 : <잠에서 깨어나라>,<감정을 초월하라>,<내부로부터의 행복> … 총 96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노자가 기원전에 살았던 인물인 만큼 도덕경은 매우 유구한 역사를 지닌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 속에는 도덕경이 촘촘하게 스며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은 도덕경에서 나온 말이다. 홍콩 르와르의 제목이기도 한 ‘천장지구’라는 말도 도덕경에 있는 구절이고 ‘금옥만당’이란 말도 도덕경의 구절이다. 하다못해 유치원 꼬마도 “지는 게 이기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 말은 도덕경에서 말하는 상반된 것이 통합되어 나타나는 귀결을 의미이다.
하지만 도덕경은 모두 비유로 되어있어 그 해석이 너무나 다양하고 제각각이어서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도덕경은 하나인데 도덕경을 풀이한 책은 수도 없이 많고 계속해서 새로운 해석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도덕경을 오쇼는 일찍이 그의 높은 혜안을 가지고 우리의 삶속에 하나하나 풀어냈다. 그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도 쉽게 이야기하였다.
흔히 깨달은 사람으로 불려지고 20세기에 가장 중요한 인물로 뽑히기도 한 오쇼는 노자를 깨달은 사람으로 보았다. 그는 예수나 부처, 소크라테스 등을 깨달은 사람으로 보았고 그들에 대한 강의를 통해서 가르침을 전파하였다. 그중에서도 노자의 경우는 ‘자신이 곧 노자고 노자가 곧 자신이다’라고 말을 할 만큼 친밀함을 드러냈었다. 그는 강의에서 노자는 자신(오쇼)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도덕경의 내용을 철저히 옹호하기도 하였다.

삶은 반대편과의 긴장관계를 통해서, 반대편과의 만남을 통해서 존재한다. 만일 그대가 반대편을 부정한다면 그대는 완벽해질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이지는 못할 것이고 무엇인가를 빠트릴 것이다. 붓다가 아무리 아름답다 하더라도, 그는 무언가를 빠트리고 있다. 노자는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고, 그렇게 완벽하지도 않다. 그러나 전체적이다.
-본문중에서-

노자의 경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경전에 주의를 집중하라. [도덕경]에 대해서 명상하라. 그대의 존재가 이 [도덕경]으로 흠 뻑 젖도록 하라.
-본문중에서-

오쇼가 도덕경을 옹호한 것은 삶은 살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오쇼는 삶은 살아야 할 신비이지 풀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살지 않은 삶을 어깨에 짊어지고 미루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한다. 오쇼가 바라보는 도덕경은 그런 오쇼의 관점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도덕경은 학문을 연구하고 지식을 탐구하는 책이 아닌 인간의 삶을 다룬 책이기 때문이다. 오쇼가 바라보는 노자는 철학을 하거나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아이 같은 순수함의 근원으로 돌아가 거기에서 삶을 보는 사람이다. 따라서 도덕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의 삶처럼 미묘하지만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오쇼는 단지 우리가 왜곡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이 힘들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길을 돌아보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노자는 정반대가 통합되고 일치된다는 것을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삶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노자는 단지 삶의 대변인일 뿐이다. 만일 삶이 불합리하다면 노자도 불합리하다. 만일 삶이 불합리한 논리를 갖고 있다면 노자도 삶에 대해서 불합리한 논리를 갖는다. 노자는 단지 삶을 반사할 뿐 거기에 아무 것도 덧붙이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는다. 그는 무엇이든 단지 받아들일 뿐이다.
-본문중에서-

오쇼가 책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80년 <마하무드라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석기현 스님과 홍신자 씨가 공동 번역한 책이 출간되면서이다. 그 책을 통해 오쇼에 흠뻑 빠져들게 된 이 책의 역자는 1983년 이 책 노자 도덕경을 필두로 오쇼 강의록 일곱 권을 책으로 번역 출간하였다. 시대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에 이 책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오쇼에 대한 출간이 봇물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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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를 정확하게 아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다. 영어원서로 읽으면 더 좋겠지만 이 번역서도 괜찮으니 적극 권하는 바이다. 이렇게라도 책으로 나온게 얼마나 다행인가. 어떤 출판사와 달리 가격도 싸고... 앞으로도 오쇼책 많이 출판되길...  구매
newone 2015-12-09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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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쇼의 노자 도덕경 강의를 처음 읽은 건 1998년 무렵인듯 하다. 1996년 부터 읽기 시작한 오쇼의 번역서들은 흔히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하는 20대에 내 인생의 등대가 되어 주었다. 이 책은 오쇼의 노자 도덕경 원본을 텍스트로 하면서 질의 응답부분은 뺐다. 1980년대에 번역 출간된 오쇼의 책들은 이런 형태가 꽤 있다. 오쇼의 제자면서 또한 오쇼 책을 몇 권 번역한 류시화씨가 "오쇼 책은 그냥 묵직하게 완전번역 하는게 정답."이라고 말한 것도 그 당시의 출판 상황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오쇼 책을 번역한 사람들 중에는 안정효씨 이윤기씨와 같은  같은 유명한 분들 부터 전문번역가 까지 그리고 오쇼 책을 주로 번역한 한국인 산야신 (오쇼의 제자를 일컬음) 들이 있다. 번역가의 성향에 따라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은 노자와 같이 어느 시골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의 문장 문장에서 살아온 내 삶의 여정을 만날 때면 많은 위로를 받는다. 한가한 시간에 어느 부분을 펼쳐 보아도 쏟아져 나오는 삶의 지혜와 진리들...눈 부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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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2016-01-06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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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온을 찾아
사월 2016-10-1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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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봤습니다
정상인 2018-08-05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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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예수는 기독교란 종교의 교주가 아니다

[알라딘서재]예수는 기독교란 종교의 교주가 아니다


예수는 기독교란 종교의 교주가 아니다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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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5-10-27 01:46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874141



요한복음 강해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07년 2월
평점 :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예수가 기독교의 교주인 줄 안다. 그래서 기독교에 관심없는 사람은 예수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예수를 기독교라는 종교 울타리 안에

있는 자기들만의 구세주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떠들어댔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한국인들은 공자를 유교라는 종교의 교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자는 우리에게 좋은 윤리적

교훈을 준 현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도 성리학를 절대 교리로 여기는 조선인들에게는 유교라는

종교의 교주일 뿐이다. 한국인이 명절이나 자기 조상에 제사지내는 것은 분명히 유교라는 종교의 제식이다.

제사는 유교식 종교행위다. 그런데 한국인은 제사를 자기 전통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종교행위라고 여기지 않는다.

착각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카톨릭교인이 제사를 하는 것은 타락해서 그렇다.



예수는 기독교의 교주가 아니다. 그렇다면 예수는 기독교인 외의 사람과 아무 상관이 없는 하나의 종교인이 될 뿐이다.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원인은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전도방식 때문이다.

예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예수는 인류 전체에게, 모든 인간에게 메세지를 던진 자이지 기독교만의 구세주가 아니다.

예수를 정확하게 알려면 우선 기독교가 만들어 놓은 교리체계 밖으로 나와야 한다. 기독교를 신봉하던 유럽에

요즘 교회에 출석하는 인구는 10%도 안 된다. 유럽인이 믿는 예수는 기독교의 교주였을 뿐이기 때문에 그 교주의

매력, 천당을 보장해주는 메시아로서의 매력이 없어지는 순간 그들은 예수에게 등을 돌렸다. 이런 식으로 예수를

선전한 기독교가 허구임이 밝혀지자 예수까지 버린 것이다.



기독교를 예수와 동일시한 결과다. 예수와 기독교는 전혀 별개다. 기독교가 예수를 전혀 몰랐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럼 예수는 누구인가? 이는 물론 성경을 통해 아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독교야말로 성경을 자기들의 바이블로

여긴다. 그런데 한국의 기독교는 성경이 하늘에게 그대로 떨어진 줄 안다. 성경이 글로 되어있고 그 글은 누군가에

의해 써진 것이다. 성령의 감화로 썼다고 해도 글은 인간의 글이다. 한글성경은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로 써져있다.



인간의 글로 써져 있는 한 성경은 또한 하나의 글로 된 작품이다. 바울서신은 바울이 쓴 편지다. 사복음서도 어떤

한 인간이 인간의 글로 쓴 문서다. 그 글에 표현된 예수를 우리는 말할 수밖에 없다.

사복음서는 똑같지만 이를 해석하는 이천년동안의 신학자, 목사들의 입장이 다 다르다. 예수를 보는 시각이 다 다르다.

누구의 해석이 옳바른 예수의 모습인가? 결론으로 말하면 영원히 알 수 없다. 해석의 지평은 무한히 열려있기 때문이다.



예수를 알기 위해서는 사복음서를 봐야 하고 사복음서를 제대로 보려면 반드시 텍스트비평, 양식비평이라는 방식을

통해 치고들어가야 한다. 이는 신학자들이나 하는 작업이므로 평신도는 이 신학자들의 연구를 참고하면 된다.

신학자들의 이런 학문방법을 통해 성경을 본다고 해서 기독교인이 알고 체험하는 예수님의 은혜를 버리는 게 아니다.

그 은헤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한복음을 강해하면서 시간에 쫓겨 하고자하는 말은 다 못했다. 아쉽다. 2장까지는 자세하게 했는데

그 이후는 시간, 지면의 제약을 받아 중요한 주제를 다 다루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에 담은 해설을 통해 요한복음의

예수를 이해하는 데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라도 이런 책을 많이 참고해야 한다. 이 책의 서문격인 '기독교성서의 이해'는 필독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의 말씀은 '로고스'다. 요한의 로고스를 이해하려면 저자의 말대로 그리스철학을 알아야 한다.

이런 정도도 모르고 예수를 알려고 드는 무모함을 기독교인은 반성해야 한다.

 


[알라딘서재]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알라딘서재]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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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5-09-17 21:47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790854



4차원의 영적 세계
조용기 / 서울말씀사 / 1999년 3월
평점 :






4차원 영성원리는 분명 저자의 발명품이다. 그가 신앙체계로 세운 3박자축복과 5중복음을, 이 또한 저자에게 저작권이

있지만, 실제로 현실화하는 원리가 바로 4차원 영성이다.

4차원영성에 관한 영어본이 있는데, 이 책은 전세계에 수천만권이 팔렸다. 수십, 수백이 아니라 수천만권이다.

인세만 받았으면 돈방석에 앉았을 것인데 내가 알기로 그 출판사가 인세 받지 안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바람에

한푼도 못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4차원 영성이 기독교신앙에 얼마나 중요한 원리인가 알 수 있다.



2천년 기독교역사에서 조용기라는 목회자가 이루어놓은 성과는 아마 루터나 칼뱅 같은 학자가 종교개혁을

이룬 업적에 비견될 것이다. 이는 순복음교인조차도 잘 모를 것이다. 20세기에 전세계 기독교(신교)가 일부 국가 빼고는

거의 죽어가는 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한국에서 출연한 조용기라는 인물은 죽어가는 세계기독교를 다시

살려 부활시킨 독보적인 주의 종이다. 그로 인해 한국은 졸지에 세계기독교의 중심국이 되었고 오히려

기독교를 유럽과 아메리카 등 전셰계에 수출하는, 수많은 선교사를 파견하는 나라가 되었다.

다른 종파들이 한국에 많이 있지만 조목사가 일군 여의도교회의 역할은 독보적이다.



이천년 기독교사라는 책을 천 쪽으로 쓴다면 조용기목사에 대한 장은 아마 50페이지는 할애해야 할 것이다.

저자가 개발한 신앙체계는 바울로 시작한 기독교역사에서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것이기에, 또

그 신앙체계는 관념에 불과한 신학이론이 아니라 실제 하나님의 역사가 현실속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는 면에서

볼때 세계기독교사에서 그 정도 이상의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신학자나 목사 누구나 삼위일체론을 말하고 성령론을 부인하지 않지만 성령의 위상을 아버지와 아들(예수) 수준으로

대우(?)한 사람은 조목사뿐이다. 지금은 한국의 어떤 종파도 성령운동을 다 주장하지만 그 첫 춮발은 조목사였다.

조목사가 처음에 성령을 강조하며 목회할 때 다른 신교 교파는 다 이단이라고 욕했으며 병치료 기도도 부정적으로

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장로, 성결, 감리 등 모든 종파가 성령을 강조하고 치유기도를 한다.



단일교회로 80만 성도를 이룬 배경에는 바로 성령폭발이라는 영성작용이 있었으며 이런 성령폭발을 가능하게 한

원리가 바로 4차원 영성원리이라는 것이다. 이는 이천년 기독교사에 유례가 없는 기적이며 예수그리스도의 진리가

이 땅에 새로운 현상으로 펼쳐진 영성폭발이다.

기독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교가 영성을 강조하지만 그들이 착각한 것은 영성과 물질의 세계가 이원화되어 있다는

오해에 있다. 병고침은 영적 작용이지 육신차원의 해결이 아니다. 육신차원으로 해결하려면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면 된다. 기도로 병을 고친다는 현상은 영적차원에서 이루지는 일이지 물질주의의 산물이 아니다. 전혀 아니다.

가령, 기도로 사업이 번창하게 해달라는 간구가 단순히 물질주의에 빠진 것이라는 비판도 잘못이다.



이런 비판은 영(정신)과 물질을 두 개의 실체로 보는 이원론에 빠져있기에 저지르는 오류다. 이는 모두 서양의 철학과 신학이

빠진 오류로서 정신과 물질이 다르다는 범주오류에 기인한 것이다. 정신과 물질은 둘이 아니다. 영적차원과 물질차원이

따로 작용하는 두 개의 실체가 아니다. 물질이 곧 영적이고 영이 곧 물질적이다. 물질은 영이신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던가? 우리의 육신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닌가?

차라리 동아시아철학에서는 모든 존재물을 기氣로 보기 때문에 이원화되어 있지 않다. 정신도 기고 물질도 기다.

이원론을 버리면 사실 정신도 없고 물질도 없다. 하나의 기만 있다고 해야 한다.



예수는 복음서에 보면 수많은 병자를 고쳤다. 예수가 물질주의자인가? 이런 유치한 용어를 쓰는 것도 거슬린다.

한국의 수많은 목사나 신학자가 조용기신앙을 물질주의로 매도해왔는데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반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한 것이다. 성령의 역사가 없는데 어떻게 육신의 병이 낫는가?

물질 축복은 바로 영이신 하나님의 축복이다. 성령의 영적인 축복이다.

인도라는 나라를 보라. 나는 불교로 학위논문을 쓴 사람인데 석가가 태어난 인도는 현재 불교는 없고 힌두교만 있다.

그들은 그들의 종교로 신앙생활하면서 자기들이 영적이라고 주장한다.

자기들은 유치한 물질은 관심없고 고상한 영적인 차원만 추구한다고 우긴다. 그들이 영적인가?

엄청난 착각이다. 영성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영적차원 따로 있고 물질차원 따로 있는게 아니다. 영적차원이 작용했다면 정신이 발달하고 정신이 발달했

다면 과학이 발달할 것이다. 과학은 정신적이다. 과학이 발달한 나라는 다 물질의 풍요를 가져왔다. 정신이

발달하면 물질이 발달하며 물질이 발달한 모습을 보면 정신이 발달했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물질보다 정신을 추구한다, 정신보다 물질을 추구한다." 이런 말 자체가 다 개소리다.

영성이 정말 풍부하다면 그곳에 받드시 물질풍요가 뒤따라온다. 거지가 인구의 40%인 인도는 영이 죽은 나라다.



조용기신앙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의 설교 전체를 들어봐야 한다. 겉만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영혼이 잘됨같이, 영적차원이 먼저 반드시 해결되어야 물질축복이 따라온다. 조용기신앙을 물질주의도 매도하는

어처구니없는 신학자들이 많다. 신학공부 똑바로해라!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조용기신학은 앞으로 선불교와 비교연구할 가치가 있음도 덧붙인다.



임제 스님왈;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게 도이니라'

예수왈; '너희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누가 9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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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쪽140*190mm440gISBN : 979118571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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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지나가다 예뻐서, 혼자 있기 외로워서, 아이들의 정서에 좋을 것 같아서…. 우리가 개를 키우는 이유다. 개와 함께하는 시간은 늘 행복할 것만 같다. 그런데 막상 키워보니 예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무데나 싸는 건 예사고, 깨무는 건 일상이며, 으르렁거리는 건 다반사다.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반려견에 대해 지칠 때쯤 몇몇은 이별을 생각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개가 1년 평균 5만여 마리. 그것도 보호 센터에 등록된 수만 그렇다고 하니 우리는 생명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자가 노골적으로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개를 키우라마라 소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저자는 누구보다 더 많은 사람이 개와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15년 동안 국내는 물론, 호주, 일본 등에서 훈련사로 활동하고 유럽 등에서 연수를 받은 반려견행동 전문가다.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에서부터 시기별 배변교육, 서열훈련의 진실, 분리불안, 산책하기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개에 대한 상식과 교육 방법 등이 실 사례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당장 오늘부터 반려견에게 바로 쓸 수 있는 저자의 15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당신이 포기할까봐 두렵습니다
당신이 뭔데 개를 키우라 마라 하는 거요?
반려견, 오랫동안 함께할 동반자
이토록 섬세한 생명과 함께하는 일
그냥 화장실만 잘 가게 해주세요
이런 강아지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이번에는 잘 키우고 싶어요
비인도적인 생산에 반대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유기견이 없어”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

2부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

좋은 반려견은 어디에 있을까?
입양 전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반려견 이름 짓기, 2음절이면 충분하다
반려견에게 ‘이리 와!’란?
켄넬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퍼피 라이선스’를 알고 계시나요?
사회화 시기가 평생을 좌우한다
반려견의 사회성을 위해서
꼭 다른 반려견을 만나야 할까?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이 출산을 하게 된다면?
노즈워크, 그대로 내버려두세요
반려견에게 자율급식을
반려견과 사람의 식사권을 보장하는 방법
반려견에게 배변은 감정의 신호다
생후 3~15주 된 반려견의 배변교육
생후 4개월에서 1년 된 반려견의 배변교육
생후 1년부터 7년 사이의 반려견 배변교육
생후 7세 이상 된 반려견의 배변교육
반려견과 함께 자도 괜찮을까?
산책하기는 단순히 함께 걷는 것이 아니다
산책, 언제부터 해야 할까?
가슴줄과 긴 줄을 사용하는 이유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과 산책하기
아이 있는 집에서 반려견 기르기

3부 사람을 위한 슈퍼솔루션은 없다

반려견과 함께 교육하기 전에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죠?
알파독 콤플렉스
아직도 즉벌즉상을 외치는 사람에게
복종훈련은 없다
반려견에게 명령하지 않고 예절을 가르치는 법
왜 깨물고, 왜 아무 데나 쌀까?
증상을 문제라 보는 이기적인 시선
반려견의 커밍시그널을 이해하자
꼬리 흔들기의 진실
마킹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반려견의 공격성 이해하기
젠틀한 보호자에게 젠틀한 반려견
반려견의 공격성을 누그러뜨리고 싶다면
대형견은 공격적일 것이라는 이상한 편견
반려견을 망치는 몇 가지 방법
반려견의 분리불안 이해하기
분리불안증에서 서서히 분리되기
반려견이 생각하는 현관문
보듬 5.10.7 법칙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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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제 아무리 오줌똥 못 가리는 개도 그를 만나면 기가 막히게 변한다(까다로운 우리 집 ‘사월이’도 그를 만나고 모든 것이 거듭났다). 큰소리 한 번 안 내고 강아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이 책 안에 모두 담겨 있다. - 이홍렬 (개그맨, 방송인) 
우리는 반려견을 입양하는 순간부터 내 강아지만은 똑똑해야 하고, 센스 만점에 애교 백단이기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열악하기 이루 말할 데 없는 공장식 번식장에서 태어나 정상적인 보살핌과 사회화를 거치지도 못하고 애견숍에서 가정으로 직행한 강아지가 하루아침에 슈퍼독이 될 수 있을까? 인내와 이해 그리고 교감을 통해 우리는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고 이 책은 그런 길을 가기 위한 훌륭한 가이드북이다. - 임순례 (영화감독,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대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4년 6월 14일자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
저자 및 역자소개
강형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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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반려견 훈련소에 들어가 허드렛일을 하며 훈련사의 꿈을 키웠다. 반려견을 교육하는 것 보다,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훈련사. 혼내지 않아도, 혼나지 않아도 되는 ‘보듬반려견교육’을 하며 가평 전원주택에서 보더 콜리 ‘다올이’, 웰시 코기 ‘첼시’, 진도믹스견 ‘바로’, 셰퍼드 ‘레오’ 이렇게 네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현재 반려견교육 전문기관인 ㈜보듬컴퍼니의 대표로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힘쓰고 있다.

호주 경비견 훈련센터Australia Guard Dog Training Centre, 맬버른 반려견 훈련센터Melbourne Pet Dog Training Centre에서 훈련사로 활동했으며 일본의 마쓰다 반려견스쿨Masuda Dog Training School, 노르웨이의 엔릴 반려견스쿨Anne Lill Kvam Hunde Skole에서 연수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당신을 개를 키우면 안 된다』가 있으며, 『카밍 시그널』을 감수했다. 접기
최근작 :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최신판)>,<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총 39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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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원하는 미래가 한눈에 보이는 학과 100>,<시사가 술술 생각이 쑥쑥>,<통뇌법혁명, 중풍.비염 꼭 걸려야 하나요?>등 총 202종
대표분야 : 제과제빵 3위 (브랜드 지수 40,514점), 집/인테리어 5위 (브랜드 지수 20,661점), 반려동물 6위 (브랜드 지수 24,609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EBS<하나뿐인 지구-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출연
반려견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전하는 혼 내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법

지나가다 예뻐서, 혼자 있기 외로워서, 아이들의 정서에 좋을 것 같아서…. 우리가 개를 키우는 이유다. 그런데 막상 키워보니 예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무데나 싸는 건 예사고, 깨무는 건 일상이며, 으르렁거리는 건 다반사다.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반려견에 대해 지칠 때쯤 몇몇은 이별을 생각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개가 1년 평균 5만여 마리. 그것도 보호 센터에 등록된 수만 그렇다고 하니 우리는 생명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호스트이자 <하나뿐인 지구_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로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저자 강형욱은 이런 현실에 대해 일침을 날린다.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물론 무책임하게 개를 키우라마라 소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저자는 누구보다 더 많은 사람이 개와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15년 동안 국내는 물론, 호주, 일본 등에서 훈련사로 활동하고 유럽 등에서 연수를 받은 반려견행동 전문가다.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에서부터 시기별 배변교육, 서열훈련의 진실, 분리불안, 산책하기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개에 대한 상식과 교육 방법 등 반려견과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실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당장 오늘부터 반려견에게 바로 쓸 수 있는 저자의 15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평]

EBS <하나뿐인 지구-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출연 반려견행동 전문가 강형욱.
그가 말하는 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법!
게시판 다시보기 40만 회, 유튜브 토털 조회수 10만여 회. 교양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하나뿐인 지구-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그리고 프로그램 속에서 한 출연자가 던진 도발적인 질문. “당신은 누군가를 10시간 기다려본 적 있습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반려견들은 하루 종일 당신만을 기다립니다. 하루 종일이요. 그런데 당신이 퇴근하고 들어와서 강아지가 조금 깨문다고, 아무데나 실수했다고 밀치고 혼낼 겁니까?”
문제는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다. 반려견의 이상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그들의 목소리에 조금만 귀를 기울여도 반려견과 사람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 프로그램 속 출연자의 이름은 강형욱. 이 책의 저자이다. 15년 간 일본, 호주 그리고 국내에서 훈련사로 활동했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으로 고등학교도 진학하지 않고, 노르웨이, 호주 등지에서 반려견 교육과 관련한 연수를 받았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반려견과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열, 복종훈련, 즉벌즉상 우리가 알고 있는 반려견 지식은 모두 틀렸다!
반려견이 아무데나 싸고, 아무나 깨문다고 해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모두 서열인식이 잘못됐다고 설명한다. 반려견이 보호자를 자신보다 높은 서열을 가진 존재라고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인식을 바로잡아주면 반려견의 문제들이 대부분 사라진다는 것이다. 서열을 인식시키기 위해 복종훈련을 해야 하고, 때로 따끔하게 혼내야 한다고 알려준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 서열에 대한 환상은 늑대무리에서 나왔다. 늑대는 명확한 서열이 존재하고 개는 늑대의 후손이기 때문에 서열을 명확히 해야 보호자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 모두 틀린 이야기다. 야생의 늑대는 서열이 없다. 서열 이론을 주창한 서구의 학자들도 이미 20년 전에 이 이론이 틀린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므로 서열과 관련된 모든 교육 방법은 틀렸다. 그런데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모든 문제행동을 서열로 설명한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저자는 서열에 대한 생각을 휴지통에 버리라고 한다. 그 대안으로 반려견의 커밍시그널 (반려견이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행동)을 잘 살펴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한다고 한다. 때로 가만히 옆에 있어주거나, 질 높은 산책을 시키는 것만으로 반려견의 이상행동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입양하기, 배변교육, 사회화, 분리불안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반려견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어떻게 입양해야 할까? 배변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분리불안 증세는 어떻게 고쳐야 할까?
이 책에는 반려견 입양하기, 시기별 배변교육, 사회화, 분리불안 치료와 같은 굵직한 문제서부터, 올바른 켄넬 사용법, 가슴줄과 긴 줄 사용, 아이가 있는 집에서 강아지 기르기 등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내용들이 담겨 있다. 풍부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팁을 따라가다 보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반려견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당장 오늘부터 반려견에게 바로 쓸 수 있는 저자의 15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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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관한 책, 방송을 통해 서열과 복종이 개들의 습성이라 생각했다. 실수했을때 따끔하게 혼내서 좋은 배변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개와 함께 사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개를 위한다면서 내가 편한 방법만 찾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금동,희동아, 너희를 이해못한 언니를 용서해줘.  구매
꽃보다금동 2016-11-12 공감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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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진심으로 잘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하는 책. 이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웠습니다  구매
김은서 2017-08-31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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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아닌 내가 위로받았다......... 감사합니다............  구매
오늘도 맑음 2018-02-22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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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는 좋은데 내용이 없다. 카테고리마다 결론이 없고 다시 그 메세지로 돌아간다. A4용지 한 장으로 해결될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놓았다. 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은 좋으나 컨텐츠 측면에서는 많이 아쉬운 책이다.  구매
느리게걷기 2015-08-26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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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감동받았음. 저자는 훈련사가 아니라 교육자임. 교육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존경스럽다.  구매
함초롬 2018-02-22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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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물을 키운다는 것 새창으로 보기 구매
애완견이라는 말 대신 요즘 반려견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개는 돈을 주고 구입해서 옆에 데려다 놓고 내 즐거움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내가 다루기 쉽게 훈련해야할 대상도 아니다. 모두 하나의 생명체. 귀하게 태어난 생명체인데 그것이 나를 해치려 하지 않는 이상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는 권한을 부여받지 않았다.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제목이 주는 메시지가 강하다.

저자는 이미 청소년 시절부터 반려견 훈련소에서 일을 도와주며 훈련사의 꿈을 키웠다는데 본인은 '훈련'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필요하지 않은 훈련으로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보다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책 속에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에서 돋보이는 점이라면 제목이 던져주는 강한 메시지처럼 글의 소제목에서도 드러난다. 내용이 소제목 속에 잘 드러나면서도 식상하지 않게 정했다는 점. 예를 들면,

-당신이 포기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냥 화장실만 잘 가게 해주세요 (훈련이 필요한가에 대한 내용)

-반려견에게 자율 급식을 (자율 급식은 사람이 편하기 위해 하는 줄 알았다)

-산책하기는 단순히 함께 걷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즉벌즉상을 외치는 사람에게

-복종 훈련은 없다

-증상을 문제라 보는 이기적인 시선

 

무엇보다도 마음에 와닿은 구절은 책 표지의 다음 다섯 줄 문장이었다.

누군가를 10시간 넘게 기다린 적 있으세요?

반려견은 당신만을 기다립니다.

하루 종일 당신이 올 때까지요.

특별하게 대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함께 있어주세요.

 

형제 없이 혼자 자라서 그런지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가끔 짓궂게 구는 아이에게도 읽히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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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4-07-31 공감(9)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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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한 인간이 개를 키운다 새창으로 보기
당신들 인생의 반려자가 개 인가?

석가모니, 노자, 예수, 가끔 공자. 이런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애완동물의 애완은 놀이도구'라는 뜻이다.

어떻게 생명체가 인간의 놀이도구일 수 있는가? 생명체를 놀이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바로 인간문명의

하나의 타락 현상이다. 

요즘 동네에서 보는 꼴불견은 애완견을 들고, 아니 모시고 다니는 것이다. 끌고 다니지도 않는다.

들고 다닌다. 자기 친자식도 그렇게 아끼지 않을텐데.....

 

왜 사람이 개를 키우는지 아는가? 이는 심리학의 결론인데, 자기의 열등감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열등하기 때문에 열등한 개를 키움으로 인해 자신의 우월감을 개 앞에서 만끽하는 것이다.

개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한다. 고양이도 인간 맘대로 다 따라하지 않는다. 개만 인간 앞에서 아부를 떤다.

이미 개는 인간의 비열하고 열등한 성질을 배운 것이다. 개한테서나 우럴감을 느끼는 인간들이 많다.

 

개나 애완동물을 교육시킨다? 사람이 사람을 교육시키는 것도 신중하게 해야 하고 교육철학을 엄청 따져

가면서 해야 할 텐데, 동물을 인간이 인간이 사는 방식대로 교육시킨다?

이런 타락은 인간들 자신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왜 자연스럽게 사는 동물까지 타락시키는가?

동물은 행복하다. 왜냐? 동물은 자연스럽게 살기 때문이다. 타고나 본성, 자연성에 따라 살기 때문에

의식수준은 낮아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동물 가운데 인간과 가까이 사는 애완동물만 불행하다.

자연스러운 본성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도 동물 중 하나인데 자연스러움을 잃어갔기에 불행해졌다.

 

자연스러움은 타고나는 것이지 교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은 인간식 교육을 말하는

것일텐데 이런 교육자체가 자연스런 본성을 파괴하는 짓이다.

동물을 가축으로 키우는 것은 인간생존을 위해 마지못해 잡아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행위다.

다른 동물도 또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사자가 사슴 잡아먹는다고 폭력이라 하지 않는다. 인간도 필요하면

가축을 키워 먹고 살아야 한다. 가축을 키우는 것은 생태계의 자연성이다.

그러나 오로지 놀이를 위해서, 혹은 아끼고 위한답시고 다른 동물을 인간의 집에서 키우는 행위는 부자연스런 행위며

키움을 당하는 생명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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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2015-05-11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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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조금 더 알아가기,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새창으로 보기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이름부터 정말 강렬한 책이죠?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우려는 사람이라면 고민했을 것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있는

반려견 교육서! ..라고 적혀있어요.ㅎㅎ

 

 

이 책의 저자는 반려견행동 전문가인 강형욱님.

다양한 해외 운련센터에서 활동하고 연수도 받으셨더라고요.

책의 이야기중에서도 해외에서 연수받던 시절의 의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전문적으로 깊게 공부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그래서그런지 책의 곳곳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고 반려견을 바라보는 시선도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의 파트는 총 3개로 나뉘어져있어요.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 사람을 위한 슈퍼 솔루션은 없다

 

 

 

 



 

책의 곳곳에는 반려견 일러스트들이 담겨있는데,

마치 한장의 사진처럼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과 새롭게 배우고 깨닳은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아무래도 저도 나름대로 두마리의 개를 키워보기도 했고.. 그덕에 개를 많이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

그중에서 가장 기본인 반려견을 기르는 보호자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반려견은 살아있고 움직이고 생각한다는것!!!!! 그리고 가족이라는점.

책의 내용중에서 반려견을 정말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키우지 못하지는 않을거라고 했는데...

....너무 와닿고 찔리더라고요.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시골집에 둔 저희집 강아지 쪼쪼가 생각나서요.ㅠㅠ

반려견은 한 생명이고, 가족이기때문에 끝까지 평생을 책임져야한다는것!!!!!

절대 잊어서는 안될 일이지요..ㅠㅠ

 

 

누군가를 15시간 이상 기다린 적 있으신지요?

반려견은 그런 존재입니다. 그들에게 보호자는 신과도 같습니다.


그들은 당신을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증상을 문제라 보는 이기적인 시선.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할 때 서열과 리더십은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

하루종일, 혹은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서 반려견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직장, 학교를 다니면서 집을 비워두는 시간이 훨씬 더 많잖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시간동안 반려견은 혼자 있게되죠.

그러면서 그 시간동안 주인만을 기다리는 반려견.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의 저자 강형욱님은 이런식으로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나의 입장으로 돌려보면서 그게 얼마나 대단한일인지, 혹은

내가 얼마나 잘못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알려주고있어요. 정말 일침이었어요..ㅠㅠ

 

 

 

반려견을 더 잘 키우고 싶다면, 자신과 반려견이 행복하길 바란다면,

우리는 공부해야 합니다.

-

무언가를 좋아하게되면 자꾸 보게되고, 더 알고싶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반려견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더 알아가다보면 나의 반려견이 무엇을 말하고싶어하는지도 알 수 있게되고

의사소통도 더 잘 될테고. 어떤게 문제인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이런것들도 다 알 수 있겠죠!

공부하기. 이래서 공부는 평생하는거라고 하나봐요. 공부해야죠!

 

 

 



 

 

자신의 경험, 혹은 의뢰를 받았던 경험등등 다양한 이야기 외에도

강아지 입양부터 산책, 배변교육, 동작가르치기, 급식 등등~ 다양한 정보들도 제공해주고있어요.

보통 우리가 TV에서 많이 접하는 강압적인 방식들보다는

좀 더 반려견을 위한 방법들인데 참 매력적이고 편안한 방법들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

책을 읽으면서 제가 반려견들을 키웠을때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어요.

확실히 개에 대해서 더 많이 안다면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아는것뿐만 아니라 그만큼 사랑도 해줘야겠지만요.

개를 키우는/키우려는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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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2014-07-02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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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새창으로 보기
개를 좋아한다고 해서, 개를 키워봤다고 해서 개를 잘 키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 경우에도 그랬고, 주변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을 봐도 사람에게 개를 무조건 맞추기 위해 노력하던가 아니면 아예 포기하고 키우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번째 경우인 사람에게 개를 무조건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최악의 경우는 엄격하게 혼내면서 키우는 방법이고, 그나마 나은 방법은 훈련서적을 참고로 주인과 개와의 주종관계를 확립하는 방법을 참고로 주인의 명령을 반복해서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두번째 경우, 개를 훈련시킬 생각을 포기하고 개와 함께 사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집안에 개를 가두어 놓고 키우게 되는 것 같다. 손님이 오면 개를 무조건 방에 가두어 둔다. 그나마 개를 좋아하는 손님의 경우에는 개를 가두어 두지 말라고 하기도 하지만, 주인에 의해 행동이 통제가 되지 않다보니 주인도 정신없고 개도 정신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지인이 키우는 개가 이런 경우에 속했는데, 개가 거의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경우였다. 그렇다고 주말에 주인이 산책을 시켜주는 것도 아니였다. 개를 무척 좋아하기도 했고, 오랫동안 개를 키워봤고, 혼자 사는 집에 혼자 들어오는 게 싫어서 개를 키우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개와 주인과의 교감도 없고, 주인이 개가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찾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일정이 너무 바쁘다보니 개는 그저 존재하는 것으로 만족해하는 상황인 것 같았다.
 
  세번째 경우인 개를 포기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지인의 경우에는 하루종일 개를 혼자 두는 게 마음이 아파서 다른 집에 보낸 경우였다. 종종 찾아가면서 본다고 했지만, 그 시간이 띄엄띄엄 되다가 그만두게 되었다.
 
  나도 여러 마리의 개를 20여년간 키워왔지만, 잘 키웠다고 할 수는 없다. 그나마 가족들이 있기에 내가 바쁘거나 여행을 가느라 집을 비우더라도 개들이 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훈련을 제대로 못시킨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면 산책을 갈 때 개들이 무조건 앞으로 뛰쳐나가다보니 줄을 꽉 붙잡을 수밖에 없었고, 혹은 다른 개를 보면 사납게 짖어대는 경우 통제를 할 수가 없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나름 책도 읽고, TV프로그램도 보면서 방법들을 배우려고 했었다. 훈련의 장 중요한 포인트는 주인이 우두머리임을 인식시키는 거였다. 개들은 집단생활을 하기에 서열을 매긴다고 했고, 집에서 키우는 개도 가족들을 다 좋아하지 않고, 말을 듣지 않는 경험을 했기에 정석으로 알고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강형욱 훈련사가 쓴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는 그 동안 알고 있었던 개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훈련 방법대로 안되는 개들이 있는데, 그것은 정석으로 알려진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이었다. 특히 주종관계, 서열과 관련된 부분이라던가, 정해진 식사량을 제공하게 한다던가, 산책시 주인 옆에서 걷도록 훈련시킨다던가 하는 것들에 대해 강형욱 훈련사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개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나쁜 행동을 교정하려고 하기 보다는 좋은 행동을 칭찬하면서 익히도록 하는 등 강형욱 훈련사가 소개하는 방법들은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이 책을 읽어보면 사람들은 개는 가족이라고 하지만 개를 가족으로 제대로 대우하지 못했고, 가족이라며 잘못 대우했던 부분들이 태반일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식사법, 배변훈련법, 산책법이 기존에 알던 개 훈련방법을 뒤집는 이야기들이었고, 소리지르거나 야단치지 않도고 성공적으로 훈련이 된 사례들은 놀라울 따름이었다. 또한 침대에서 개들과 같이 자도 된다는 부분도 놀라웠다. 버릇이 나빠진다거나 서열에서 가장 우두머리가 되기에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미국의 유명한 훈련사인 시저 밀란도 그렇게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말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게 된 점은 앞으로 개를 키운다면 유기견을 분양받도록 하고, 공장에서 인위적으로 생산된 강아지들이 아닌 건강한 환경 속에서 사랑 받으며 가족을 이룬 모견에게서 태어난 강아지들을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하자는 것과, 훈련은 집에 온 첫날부터이며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혼자 두지 말 것 등등이 있었다.
 
  정말 가족으로서 개를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잘 키우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를 키우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기에 꼭 읽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개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를 포기하고 살거나 다른 사람에게 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봤으면 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이든지, 개를 키울 계획이 있는 사람이든지 어떻게 개를 키워야 할 것인지, 어떻게 같이 살아야 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고, 실천해서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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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2014-06-30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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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소통하기 새창으로 보기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명 넘으면서 반려견 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얼마전 개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 33,000년전부터 인간과 생활하게 된 개에 대해서 많은 과학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개가 인간과 유일하게 의사소통이 되는 동물이라는 것...

개는 인간의 감정을 바로 파악할 수 있고 인간이 개의 감정을 비교적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개와 인간만이 유일하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관계라는 것...



강형욱 조련사의 책을 읽으면서 개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준비가 되었을 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복종과 훈련의 개념으로 개를 조련했다면 이제는 사랑으로 조련하는 것이 대두되고 있다.

나도 언젠가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

그 전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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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비 2017-04-1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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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열등한 인간이 개를 키운다 -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서 강형욱 지음

[알라딘서재]열등한 인간이 개를 키운다

열등한 인간이 개를 키운다 l마이리뷰 댓글(0)
newone l 2015-05-11 21:30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532820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서
강형욱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당신들 인생의 반려자가 개 인가?

석가모니, 노자, 예수, 가끔 공자. 이런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애완동물의 애완은 놀이도구'라는 뜻이다.

어떻게 생명체가 인간의 놀이도구일 수 있는가? 생명체를 놀이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바로 인간문명의

하나의 타락 현상이다. 

요즘 동네에서 보는 꼴불견은 애완견을 들고, 아니 모시고 다니는 것이다. 끌고 다니지도 않는다.

들고 다닌다. 자기 친자식도 그렇게 아끼지 않을텐데.....

 

왜 사람이 개를 키우는지 아는가? 이는 심리학의 결론인데, 자기의 열등감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열등하기 때문에 열등한 개를 키움으로 인해 자신의 우월감을 개 앞에서 만끽하는 것이다.

개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한다. 고양이도 인간 맘대로 다 따라하지 않는다. 개만 인간 앞에서 아부를 떤다.

이미 개는 인간의 비열하고 열등한 성질을 배운 것이다. 개한테서나 우럴감을 느끼는 인간들이 많다.

 

개나 애완동물을 교육시킨다? 사람이 사람을 교육시키는 것도 신중하게 해야 하고 교육철학을 엄청 따져

가면서 해야 할 텐데, 동물을 인간이 인간이 사는 방식대로 교육시킨다?

이런 타락은 인간들 자신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왜 자연스럽게 사는 동물까지 타락시키는가?

동물은 행복하다. 왜냐? 동물은 자연스럽게 살기 때문이다. 타고나 본성, 자연성에 따라 살기 때문에

의식수준은 낮아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동물 가운데 인간과 가까이 사는 애완동물만 불행하다.

자연스러운 본성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도 동물 중 하나인데 자연스러움을 잃어갔기에 불행해졌다.

 

자연스러움은 타고나는 것이지 교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은 인간식 교육을 말하는

것일텐데 이런 교육자체가 자연스런 본성을 파괴하는 짓이다.

동물을 가축으로 키우는 것은 인간생존을 위해 마지못해 잡아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행위다.

다른 동물도 또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사자가 사슴 잡아먹는다고 폭력이라 하지 않는다. 인간도 필요하면

가축을 키워 먹고 살아야 한다. 가축을 키우는 것은 생태계의 자연성이다.

그러나 오로지 놀이를 위해서, 혹은 아끼고 위한답시고 다른 동물을 인간의 집에서 키우는 행위는 부자연스런 행위며

키움을 당하는 생명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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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서   
강형욱 (지은이)동아일보사2014-05-30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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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96쪽140*190mm440gISBN : 979118571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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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지나가다 예뻐서, 혼자 있기 외로워서, 아이들의 정서에 좋을 것 같아서…. 우리가 개를 키우는 이유다. 개와 함께하는 시간은 늘 행복할 것만 같다. 그런데 막상 키워보니 예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무데나 싸는 건 예사고, 깨무는 건 일상이며, 으르렁거리는 건 다반사다.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반려견에 대해 지칠 때쯤 몇몇은 이별을 생각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개가 1년 평균 5만여 마리. 그것도 보호 센터에 등록된 수만 그렇다고 하니 우리는 생명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자가 노골적으로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개를 키우라마라 소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저자는 누구보다 더 많은 사람이 개와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15년 동안 국내는 물론, 호주, 일본 등에서 훈련사로 활동하고 유럽 등에서 연수를 받은 반려견행동 전문가다.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에서부터 시기별 배변교육, 서열훈련의 진실, 분리불안, 산책하기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개에 대한 상식과 교육 방법 등이 실 사례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당장 오늘부터 반려견에게 바로 쓸 수 있는 저자의 15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당신이 포기할까봐 두렵습니다
당신이 뭔데 개를 키우라 마라 하는 거요?
반려견, 오랫동안 함께할 동반자
이토록 섬세한 생명과 함께하는 일
그냥 화장실만 잘 가게 해주세요
이런 강아지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이번에는 잘 키우고 싶어요
비인도적인 생산에 반대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유기견이 없어”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

2부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

좋은 반려견은 어디에 있을까?
입양 전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반려견 이름 짓기, 2음절이면 충분하다
반려견에게 ‘이리 와!’란?
켄넬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퍼피 라이선스’를 알고 계시나요?
사회화 시기가 평생을 좌우한다
반려견의 사회성을 위해서
꼭 다른 반려견을 만나야 할까?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이 출산을 하게 된다면?
노즈워크, 그대로 내버려두세요
반려견에게 자율급식을
반려견과 사람의 식사권을 보장하는 방법
반려견에게 배변은 감정의 신호다
생후 3~15주 된 반려견의 배변교육
생후 4개월에서 1년 된 반려견의 배변교육
생후 1년부터 7년 사이의 반려견 배변교육
생후 7세 이상 된 반려견의 배변교육
반려견과 함께 자도 괜찮을까?
산책하기는 단순히 함께 걷는 것이 아니다
산책, 언제부터 해야 할까?
가슴줄과 긴 줄을 사용하는 이유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과 산책하기
아이 있는 집에서 반려견 기르기

3부 사람을 위한 슈퍼솔루션은 없다

반려견과 함께 교육하기 전에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죠?
알파독 콤플렉스
아직도 즉벌즉상을 외치는 사람에게
복종훈련은 없다
반려견에게 명령하지 않고 예절을 가르치는 법
왜 깨물고, 왜 아무 데나 쌀까?
증상을 문제라 보는 이기적인 시선
반려견의 커밍시그널을 이해하자
꼬리 흔들기의 진실
마킹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반려견의 공격성 이해하기
젠틀한 보호자에게 젠틀한 반려견
반려견의 공격성을 누그러뜨리고 싶다면
대형견은 공격적일 것이라는 이상한 편견
반려견을 망치는 몇 가지 방법
반려견의 분리불안 이해하기
분리불안증에서 서서히 분리되기
반려견이 생각하는 현관문
보듬 5.10.7 법칙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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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제 아무리 오줌똥 못 가리는 개도 그를 만나면 기가 막히게 변한다(까다로운 우리 집 ‘사월이’도 그를 만나고 모든 것이 거듭났다). 큰소리 한 번 안 내고 강아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이 책 안에 모두 담겨 있다. - 이홍렬 (개그맨, 방송인) 
우리는 반려견을 입양하는 순간부터 내 강아지만은 똑똑해야 하고, 센스 만점에 애교 백단이기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열악하기 이루 말할 데 없는 공장식 번식장에서 태어나 정상적인 보살핌과 사회화를 거치지도 못하고 애견숍에서 가정으로 직행한 강아지가 하루아침에 슈퍼독이 될 수 있을까? 인내와 이해 그리고 교감을 통해 우리는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고 이 책은 그런 길을 가기 위한 훌륭한 가이드북이다. - 임순례 (영화감독,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대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4년 6월 14일자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
저자 및 역자소개
강형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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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반려견 훈련소에 들어가 허드렛일을 하며 훈련사의 꿈을 키웠다. 반려견을 교육하는 것 보다,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훈련사. 혼내지 않아도, 혼나지 않아도 되는 ‘보듬반려견교육’을 하며 가평 전원주택에서 보더 콜리 ‘다올이’, 웰시 코기 ‘첼시’, 진도믹스견 ‘바로’, 셰퍼드 ‘레오’ 이렇게 네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현재 반려견교육 전문기관인 ㈜보듬컴퍼니의 대표로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힘쓰고 있다.

호주 경비견 훈련센터Australia Guard Dog Training Centre, 맬버른 반려견 훈련센터Melbourne Pet Dog Training Centre에서 훈련사로 활동했으며 일본의 마쓰다 반려견스쿨Masuda Dog Training School, 노르웨이의 엔릴 반려견스쿨Anne Lill Kvam Hunde Skole에서 연수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당신을 개를 키우면 안 된다』가 있으며, 『카밍 시그널』을 감수했다. 접기
최근작 :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최신판)>,<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총 39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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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원하는 미래가 한눈에 보이는 학과 100>,<시사가 술술 생각이 쑥쑥>,<통뇌법혁명, 중풍.비염 꼭 걸려야 하나요?>등 총 202종
대표분야 : 제과제빵 3위 (브랜드 지수 40,514점), 집/인테리어 5위 (브랜드 지수 20,661점), 반려동물 6위 (브랜드 지수 24,609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EBS<하나뿐인 지구-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출연
반려견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전하는 혼 내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법

지나가다 예뻐서, 혼자 있기 외로워서, 아이들의 정서에 좋을 것 같아서…. 우리가 개를 키우는 이유다. 그런데 막상 키워보니 예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무데나 싸는 건 예사고, 깨무는 건 일상이며, 으르렁거리는 건 다반사다.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반려견에 대해 지칠 때쯤 몇몇은 이별을 생각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개가 1년 평균 5만여 마리. 그것도 보호 센터에 등록된 수만 그렇다고 하니 우리는 생명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호스트이자 <하나뿐인 지구_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로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저자 강형욱은 이런 현실에 대해 일침을 날린다.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물론 무책임하게 개를 키우라마라 소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저자는 누구보다 더 많은 사람이 개와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15년 동안 국내는 물론, 호주, 일본 등에서 훈련사로 활동하고 유럽 등에서 연수를 받은 반려견행동 전문가다.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에서부터 시기별 배변교육, 서열훈련의 진실, 분리불안, 산책하기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개에 대한 상식과 교육 방법 등 반려견과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실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당장 오늘부터 반려견에게 바로 쓸 수 있는 저자의 15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평]

EBS <하나뿐인 지구-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출연 반려견행동 전문가 강형욱.
그가 말하는 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법!
게시판 다시보기 40만 회, 유튜브 토털 조회수 10만여 회. 교양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하나뿐인 지구-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그리고 프로그램 속에서 한 출연자가 던진 도발적인 질문. “당신은 누군가를 10시간 기다려본 적 있습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반려견들은 하루 종일 당신만을 기다립니다. 하루 종일이요. 그런데 당신이 퇴근하고 들어와서 강아지가 조금 깨문다고, 아무데나 실수했다고 밀치고 혼낼 겁니까?”
문제는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다. 반려견의 이상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그들의 목소리에 조금만 귀를 기울여도 반려견과 사람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 프로그램 속 출연자의 이름은 강형욱. 이 책의 저자이다. 15년 간 일본, 호주 그리고 국내에서 훈련사로 활동했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으로 고등학교도 진학하지 않고, 노르웨이, 호주 등지에서 반려견 교육과 관련한 연수를 받았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반려견과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열, 복종훈련, 즉벌즉상 우리가 알고 있는 반려견 지식은 모두 틀렸다!
반려견이 아무데나 싸고, 아무나 깨문다고 해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모두 서열인식이 잘못됐다고 설명한다. 반려견이 보호자를 자신보다 높은 서열을 가진 존재라고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인식을 바로잡아주면 반려견의 문제들이 대부분 사라진다는 것이다. 서열을 인식시키기 위해 복종훈련을 해야 하고, 때로 따끔하게 혼내야 한다고 알려준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 서열에 대한 환상은 늑대무리에서 나왔다. 늑대는 명확한 서열이 존재하고 개는 늑대의 후손이기 때문에 서열을 명확히 해야 보호자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 모두 틀린 이야기다. 야생의 늑대는 서열이 없다. 서열 이론을 주창한 서구의 학자들도 이미 20년 전에 이 이론이 틀린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므로 서열과 관련된 모든 교육 방법은 틀렸다. 그런데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모든 문제행동을 서열로 설명한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저자는 서열에 대한 생각을 휴지통에 버리라고 한다. 그 대안으로 반려견의 커밍시그널 (반려견이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행동)을 잘 살펴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한다고 한다. 때로 가만히 옆에 있어주거나, 질 높은 산책을 시키는 것만으로 반려견의 이상행동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입양하기, 배변교육, 사회화, 분리불안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반려견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어떻게 입양해야 할까? 배변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분리불안 증세는 어떻게 고쳐야 할까?
이 책에는 반려견 입양하기, 시기별 배변교육, 사회화, 분리불안 치료와 같은 굵직한 문제서부터, 올바른 켄넬 사용법, 가슴줄과 긴 줄 사용, 아이가 있는 집에서 강아지 기르기 등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내용들이 담겨 있다. 풍부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팁을 따라가다 보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반려견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당장 오늘부터 반려견에게 바로 쓸 수 있는 저자의 15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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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관한 책, 방송을 통해 서열과 복종이 개들의 습성이라 생각했다. 실수했을때 따끔하게 혼내서 좋은 배변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개와 함께 사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개를 위한다면서 내가 편한 방법만 찾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금동,희동아, 너희를 이해못한 언니를 용서해줘.  구매
꽃보다금동 2016-11-12 공감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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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진심으로 잘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하는 책. 이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웠습니다  구매
김은서 2017-08-31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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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아닌 내가 위로받았다......... 감사합니다............  구매
오늘도 맑음 2018-02-22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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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는 좋은데 내용이 없다. 카테고리마다 결론이 없고 다시 그 메세지로 돌아간다. A4용지 한 장으로 해결될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놓았다. 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은 좋으나 컨텐츠 측면에서는 많이 아쉬운 책이다.  구매
느리게걷기 2015-08-26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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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감동받았음. 저자는 훈련사가 아니라 교육자임. 교육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존경스럽다.  구매
함초롬 2018-02-22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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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물을 키운다는 것 새창으로 보기 구매
애완견이라는 말 대신 요즘 반려견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개는 돈을 주고 구입해서 옆에 데려다 놓고 내 즐거움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내가 다루기 쉽게 훈련해야할 대상도 아니다. 모두 하나의 생명체. 귀하게 태어난 생명체인데 그것이 나를 해치려 하지 않는 이상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는 권한을 부여받지 않았다.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제목이 주는 메시지가 강하다.

저자는 이미 청소년 시절부터 반려견 훈련소에서 일을 도와주며 훈련사의 꿈을 키웠다는데 본인은 '훈련'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필요하지 않은 훈련으로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보다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책 속에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에서 돋보이는 점이라면 제목이 던져주는 강한 메시지처럼 글의 소제목에서도 드러난다. 내용이 소제목 속에 잘 드러나면서도 식상하지 않게 정했다는 점. 예를 들면,

-당신이 포기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냥 화장실만 잘 가게 해주세요 (훈련이 필요한가에 대한 내용)

-반려견에게 자율 급식을 (자율 급식은 사람이 편하기 위해 하는 줄 알았다)

-산책하기는 단순히 함께 걷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즉벌즉상을 외치는 사람에게

-복종 훈련은 없다

-증상을 문제라 보는 이기적인 시선

 

무엇보다도 마음에 와닿은 구절은 책 표지의 다음 다섯 줄 문장이었다.

누군가를 10시간 넘게 기다린 적 있으세요?

반려견은 당신만을 기다립니다.

하루 종일 당신이 올 때까지요.

특별하게 대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함께 있어주세요.

 

형제 없이 혼자 자라서 그런지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가끔 짓궂게 구는 아이에게도 읽히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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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4-07-31 공감(9)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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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한 인간이 개를 키운다 새창으로 보기
당신들 인생의 반려자가 개 인가?

석가모니, 노자, 예수, 가끔 공자. 이런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애완동물의 애완은 놀이도구'라는 뜻이다.

어떻게 생명체가 인간의 놀이도구일 수 있는가? 생명체를 놀이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바로 인간문명의

하나의 타락 현상이다. 

요즘 동네에서 보는 꼴불견은 애완견을 들고, 아니 모시고 다니는 것이다. 끌고 다니지도 않는다.

들고 다닌다. 자기 친자식도 그렇게 아끼지 않을텐데.....

 

왜 사람이 개를 키우는지 아는가? 이는 심리학의 결론인데, 자기의 열등감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열등하기 때문에 열등한 개를 키움으로 인해 자신의 우월감을 개 앞에서 만끽하는 것이다.

개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한다. 고양이도 인간 맘대로 다 따라하지 않는다. 개만 인간 앞에서 아부를 떤다.

이미 개는 인간의 비열하고 열등한 성질을 배운 것이다. 개한테서나 우럴감을 느끼는 인간들이 많다.

 

개나 애완동물을 교육시킨다? 사람이 사람을 교육시키는 것도 신중하게 해야 하고 교육철학을 엄청 따져

가면서 해야 할 텐데, 동물을 인간이 인간이 사는 방식대로 교육시킨다?

이런 타락은 인간들 자신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왜 자연스럽게 사는 동물까지 타락시키는가?

동물은 행복하다. 왜냐? 동물은 자연스럽게 살기 때문이다. 타고나 본성, 자연성에 따라 살기 때문에

의식수준은 낮아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동물 가운데 인간과 가까이 사는 애완동물만 불행하다.

자연스러운 본성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도 동물 중 하나인데 자연스러움을 잃어갔기에 불행해졌다.

 

자연스러움은 타고나는 것이지 교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은 인간식 교육을 말하는

것일텐데 이런 교육자체가 자연스런 본성을 파괴하는 짓이다.

동물을 가축으로 키우는 것은 인간생존을 위해 마지못해 잡아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행위다.

다른 동물도 또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사자가 사슴 잡아먹는다고 폭력이라 하지 않는다. 인간도 필요하면

가축을 키워 먹고 살아야 한다. 가축을 키우는 것은 생태계의 자연성이다.

그러나 오로지 놀이를 위해서, 혹은 아끼고 위한답시고 다른 동물을 인간의 집에서 키우는 행위는 부자연스런 행위며

키움을 당하는 생명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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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2015-05-11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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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조금 더 알아가기,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새창으로 보기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이름부터 정말 강렬한 책이죠?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우려는 사람이라면 고민했을 것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있는

반려견 교육서! ..라고 적혀있어요.ㅎㅎ

 

 

이 책의 저자는 반려견행동 전문가인 강형욱님.

다양한 해외 운련센터에서 활동하고 연수도 받으셨더라고요.

책의 이야기중에서도 해외에서 연수받던 시절의 의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전문적으로 깊게 공부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그래서그런지 책의 곳곳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고 반려견을 바라보는 시선도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의 파트는 총 3개로 나뉘어져있어요.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 사람을 위한 슈퍼 솔루션은 없다

 

 

 

 



 

책의 곳곳에는 반려견 일러스트들이 담겨있는데,

마치 한장의 사진처럼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과 새롭게 배우고 깨닳은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아무래도 저도 나름대로 두마리의 개를 키워보기도 했고.. 그덕에 개를 많이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

그중에서 가장 기본인 반려견을 기르는 보호자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반려견은 살아있고 움직이고 생각한다는것!!!!! 그리고 가족이라는점.

책의 내용중에서 반려견을 정말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키우지 못하지는 않을거라고 했는데...

....너무 와닿고 찔리더라고요.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시골집에 둔 저희집 강아지 쪼쪼가 생각나서요.ㅠㅠ

반려견은 한 생명이고, 가족이기때문에 끝까지 평생을 책임져야한다는것!!!!!

절대 잊어서는 안될 일이지요..ㅠㅠ

 

 

누군가를 15시간 이상 기다린 적 있으신지요?

반려견은 그런 존재입니다. 그들에게 보호자는 신과도 같습니다.


그들은 당신을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증상을 문제라 보는 이기적인 시선.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할 때 서열과 리더십은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

하루종일, 혹은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서 반려견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직장, 학교를 다니면서 집을 비워두는 시간이 훨씬 더 많잖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시간동안 반려견은 혼자 있게되죠.

그러면서 그 시간동안 주인만을 기다리는 반려견.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의 저자 강형욱님은 이런식으로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나의 입장으로 돌려보면서 그게 얼마나 대단한일인지, 혹은

내가 얼마나 잘못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알려주고있어요. 정말 일침이었어요..ㅠㅠ

 

 

 

반려견을 더 잘 키우고 싶다면, 자신과 반려견이 행복하길 바란다면,

우리는 공부해야 합니다.

-

무언가를 좋아하게되면 자꾸 보게되고, 더 알고싶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반려견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더 알아가다보면 나의 반려견이 무엇을 말하고싶어하는지도 알 수 있게되고

의사소통도 더 잘 될테고. 어떤게 문제인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이런것들도 다 알 수 있겠죠!

공부하기. 이래서 공부는 평생하는거라고 하나봐요. 공부해야죠!

 

 

 



 

 

자신의 경험, 혹은 의뢰를 받았던 경험등등 다양한 이야기 외에도

강아지 입양부터 산책, 배변교육, 동작가르치기, 급식 등등~ 다양한 정보들도 제공해주고있어요.

보통 우리가 TV에서 많이 접하는 강압적인 방식들보다는

좀 더 반려견을 위한 방법들인데 참 매력적이고 편안한 방법들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

책을 읽으면서 제가 반려견들을 키웠을때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어요.

확실히 개에 대해서 더 많이 안다면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아는것뿐만 아니라 그만큼 사랑도 해줘야겠지만요.

개를 키우는/키우려는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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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2014-07-02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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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새창으로 보기
개를 좋아한다고 해서, 개를 키워봤다고 해서 개를 잘 키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 경우에도 그랬고, 주변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을 봐도 사람에게 개를 무조건 맞추기 위해 노력하던가 아니면 아예 포기하고 키우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번째 경우인 사람에게 개를 무조건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최악의 경우는 엄격하게 혼내면서 키우는 방법이고, 그나마 나은 방법은 훈련서적을 참고로 주인과 개와의 주종관계를 확립하는 방법을 참고로 주인의 명령을 반복해서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두번째 경우, 개를 훈련시킬 생각을 포기하고 개와 함께 사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집안에 개를 가두어 놓고 키우게 되는 것 같다. 손님이 오면 개를 무조건 방에 가두어 둔다. 그나마 개를 좋아하는 손님의 경우에는 개를 가두어 두지 말라고 하기도 하지만, 주인에 의해 행동이 통제가 되지 않다보니 주인도 정신없고 개도 정신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지인이 키우는 개가 이런 경우에 속했는데, 개가 거의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경우였다. 그렇다고 주말에 주인이 산책을 시켜주는 것도 아니였다. 개를 무척 좋아하기도 했고, 오랫동안 개를 키워봤고, 혼자 사는 집에 혼자 들어오는 게 싫어서 개를 키우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개와 주인과의 교감도 없고, 주인이 개가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찾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일정이 너무 바쁘다보니 개는 그저 존재하는 것으로 만족해하는 상황인 것 같았다.
 
  세번째 경우인 개를 포기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지인의 경우에는 하루종일 개를 혼자 두는 게 마음이 아파서 다른 집에 보낸 경우였다. 종종 찾아가면서 본다고 했지만, 그 시간이 띄엄띄엄 되다가 그만두게 되었다.
 
  나도 여러 마리의 개를 20여년간 키워왔지만, 잘 키웠다고 할 수는 없다. 그나마 가족들이 있기에 내가 바쁘거나 여행을 가느라 집을 비우더라도 개들이 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훈련을 제대로 못시킨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면 산책을 갈 때 개들이 무조건 앞으로 뛰쳐나가다보니 줄을 꽉 붙잡을 수밖에 없었고, 혹은 다른 개를 보면 사납게 짖어대는 경우 통제를 할 수가 없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나름 책도 읽고, TV프로그램도 보면서 방법들을 배우려고 했었다. 훈련의 장 중요한 포인트는 주인이 우두머리임을 인식시키는 거였다. 개들은 집단생활을 하기에 서열을 매긴다고 했고, 집에서 키우는 개도 가족들을 다 좋아하지 않고, 말을 듣지 않는 경험을 했기에 정석으로 알고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강형욱 훈련사가 쓴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는 그 동안 알고 있었던 개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훈련 방법대로 안되는 개들이 있는데, 그것은 정석으로 알려진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이었다. 특히 주종관계, 서열과 관련된 부분이라던가, 정해진 식사량을 제공하게 한다던가, 산책시 주인 옆에서 걷도록 훈련시킨다던가 하는 것들에 대해 강형욱 훈련사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개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나쁜 행동을 교정하려고 하기 보다는 좋은 행동을 칭찬하면서 익히도록 하는 등 강형욱 훈련사가 소개하는 방법들은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이 책을 읽어보면 사람들은 개는 가족이라고 하지만 개를 가족으로 제대로 대우하지 못했고, 가족이라며 잘못 대우했던 부분들이 태반일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식사법, 배변훈련법, 산책법이 기존에 알던 개 훈련방법을 뒤집는 이야기들이었고, 소리지르거나 야단치지 않도고 성공적으로 훈련이 된 사례들은 놀라울 따름이었다. 또한 침대에서 개들과 같이 자도 된다는 부분도 놀라웠다. 버릇이 나빠진다거나 서열에서 가장 우두머리가 되기에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미국의 유명한 훈련사인 시저 밀란도 그렇게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말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게 된 점은 앞으로 개를 키운다면 유기견을 분양받도록 하고, 공장에서 인위적으로 생산된 강아지들이 아닌 건강한 환경 속에서 사랑 받으며 가족을 이룬 모견에게서 태어난 강아지들을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하자는 것과, 훈련은 집에 온 첫날부터이며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혼자 두지 말 것 등등이 있었다.
 
  정말 가족으로서 개를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잘 키우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를 키우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기에 꼭 읽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개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를 포기하고 살거나 다른 사람에게 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봤으면 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이든지, 개를 키울 계획이 있는 사람이든지 어떻게 개를 키워야 할 것인지, 어떻게 같이 살아야 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고, 실천해서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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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2014-06-30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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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소통하기 새창으로 보기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명 넘으면서 반려견 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얼마전 개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 33,000년전부터 인간과 생활하게 된 개에 대해서 많은 과학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개가 인간과 유일하게 의사소통이 되는 동물이라는 것...

개는 인간의 감정을 바로 파악할 수 있고 인간이 개의 감정을 비교적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개와 인간만이 유일하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관계라는 것...



강형욱 조련사의 책을 읽으면서 개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준비가 되었을 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복종과 훈련의 개념으로 개를 조련했다면 이제는 사랑으로 조련하는 것이 대두되고 있다.

나도 언젠가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

그 전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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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비 2017-04-1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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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서재]사회구조를 바꾸라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알라딘서재]사회구조를 바꾸라

사회구조를 바꾸라 l마이리뷰 댓글(0)
newone l 2015-05-05 03:07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518170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의 눈이

어떤 상태냐에 따라 그 마음 그대로 세상이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뭐든 세상 탓만 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세상에 대해 느끼는 좋고 싫고 힘들고 괴로운 감정들의 원인은 내 안에 내가 알게 모르게 심어놓은

것일 수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세요.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합니다.

마음 따로 세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세상 탓하기 전에 내 마음의 렌즈를 먼저 아름답게 닦읍시다."

 

이런 말은 유식사상이 도달한 결론이다. '오직 식, 심식'이라는 것은 바로 밖에 있는 대상이 모두 인식주관이

보기에 달린 것이라는 불교의 깨우침이다. 맞는 말이긴 하다. 세상이, 이 사회가 어떤 상태에 있든지 내 마음

먹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자신이 부처수준으로 깨달음을 얻었다면 이게 진리다. 그러나

 

만약 아직 깨닫지 못했다면? 그러니까 저자는 독자가 모두 깨달음을 얻고 행복을 찾아라, 세상불평하지 말고

마음먹기 달린 것이니까, 모든 원인은 나 자신에게서 찾아라, 이런 주장인가?

산속의 절에 들어가서 시장바닥과 떨어져 사는 중들한테는 이게 맞는 말이겠지만, 아니 도대체 이런 말을

누구한테 하는소리인지?

 

"뭐든 세상 탓만 할 일이 아닙니다."

이런 말을 가장 좋아하는 인간이 누군지 아는가? 평사원 노동력 착취하고, 입금 최저로 뜅겨먹고,

중소기업 등쳐먹는 대기업 임원들이다. 대기업한테 뇌물받아 쳐먹는 국회의원들이다.

정경유착으로 뒷돈 쳐먹는 고위공직자들이다. 자기 밑의 대학원생을 노예취급하는 대학교수들이다.

 

중이 이런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으니까 이 대한민국이 민주화가 안 되고 부패지수가 오이씨디 최고이고

(김지하의)'오적'이 아직도 설치고 청년실업이 해결 안되고 십대 자살률이 최고이고 ........

 

불교는 원래 정치철학을 안 한다. 이는 정치철학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해탈을 지향하는 석가의 깨달음이

철저히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이 불교의 전통이 되었다. 이는 불교 안에서는 옳다.  

그러나 이 세상이 다 불교식으로 사는 세상은 아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

선불교에 오면 해탈지향, 속세 버림 이라는 불교에서 '속세가 곧 부처다. 평상심이 도다' 이런 삶 중심으로 전환한다.

그래서 임제가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잔다, 이게 깨달음이다" 고 말했다.

지금 한국의 청년, 무너진 중산층은 배고프다. 물론 한국에 굶주려 죽는 자는 거의 없다. 그러나 복지제도가

한참 부족한 한국의 최하층은 기초생활비로 시달리고 있다. 졸려도 충분히 잘  수가 없다. 야근에 시달려서.

이런 식으로 노동력 착취해도 전, 현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청년의 실업 문제는 당사자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치, 사회구조를 바꿔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 혼자 마음 바꿔먹는다고 해결되는 게 절대 아니다. 청년 취업문제가 해결 안되니까 이들이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며, 오히려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의 인재는 모자라서 난리다.

모든 게 불균형이다.

이런 총체적 문제는 한 개인이 희망을 갖고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사회체계 사회시스템을 확 바꿔야

할 사회구조적 문제다. 이는 정치철학, 사회철학, 사회윤리학 분야에서 논의해야 하는 분야다.

개인이 해탈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중이 이런 분야를 모르면 차라리 가만히 자기 도나 닦을 것이지 왜 이런 사회현실 모르는 소리를 해서

한국사회가 처해있는 모순을 은폐하게 만드는가?

한국은 현재 민주화가 안 되어있으면서도 마치 민주주의사회가 다 이루어진 듯이 착각하고 있고, 부정부패는

줄지도 않았는데 이를 없앨 의지조차 상실한 것 같고, 부의 불균형은 김대중 이후로 지금까지 20년동안

점점 더 격차가 벌어졌고, 남북관계는 더 멀어지고, 일본은 제국주의 군국주의로 한반도를 노리는 듯 하고,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는데 뭐, 마음을 고쳐먹어 봐? 이런......

 

젊은 애들 이런 식으로 병신 만들려고 장정했냐? 그런데 이런 책은 또 많이 팔려....

이 책뿐 아니라 시중에 이런 류의 책이 많이 팔리고 있는 듯 한데 저자들, 이 사회 현실을 똑바로 보라.

 


[알라딘서재]좌우도 없다 -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지은이)

[알라딘서재]좌우도 없다:

북마크하기좌우도 없다 l마이리뷰 댓글(0)
newone l 2015-04-23 20:55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488681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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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위아래를 무지하게 따진다. 민주주의사회는 아직 멀었다.

민주주의는 정치영역에만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사회전반에 스며들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아직 멀었다.

 

한국에 좌우는 있는가? 있다고 착각한 채로 한국사회는 뒤죽박죽이다.

좌우라는 것은 맑스가 제시한 역사철학의 잣대로 구분한 것인데, 원래의 뜻은 좌는 기존체제를 부정하는 입장,

우는 고수하려는 입장이다. 한국의 경우 사회주의 쪽으로 가면 좌, 자본주의 쪽으로 가면 우이다.

맑스의 잣대로 보면 좌는 진보고 우는 보수가 된다. 이는 맑스의 잣대다. 지금 한국은 사회주의를

싫어하는 자들도 맑스의 잣대로 자기가 우라고 우긴다. 그리고 좌를 빨갱이라고 비판한다.

이런 맑스의 역사시대구분은 역사를 보는 시각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이 잣대를 계속 사용해야 할까?

 

이 잣대로 보더라도 지금 가령 새정치당이 진보인가? 절대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모두 시장경제를

주장했는데 어떻게 이들이, 이들의 후배들이 진보가 되는가? 어김없는 우파다. 보수다.

한국에 진보는 없다.

진보 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맑스에 의하면 사회주의 방향으로 역사가 발전해야 한다는 지향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게 좋다고 보기에 진보다. 만약 사회주의를 발전기준으로

보지 않는 역사관을 가진 자에겐 사회주의지향은 진보일 수가 없다. 진보 라는 개념 속에 발전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진보진영이라고 하면 사회주의 방향이 발전방향임을 인정한 것이 된다.

그런데 자본주의자들에게는 사회주의는 진보가 아니다. 이들에겐 자본주의가 진보다.

 

한국이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사회라면 지금 진보다 보수다 붙이는 이름이 유용할 수 있으나

아니라면 이런 개념을 쓰면 안 된다. 시장경제를, 또는 자본주의체제를 인정하는, 수정주의를 택하더라도,

입장이라면 한국사회에서 좌를 무조건 진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자본주의자들에겐 자본주의 지향이 진보다.

 

그런데 맑스의 잣대로 본다고 가정하고 말하더라도 과연 진정한 진보가 있느냐는 것이다. 제일 야당이

진보가, 좌파가 아니라면 한국에서 아직도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극소수자들을 빼면 좌파도 진보도 없다.

대개 평등을 지향하면 좌파라고 아는데 이 평등이라는 이념이 과연 한국이 추구해야 할 이념일까?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는 동독을 시작으로 현재 다 망했다.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철없는 북한 같은 나라 빼고

현재 사회주의를 실제로 추구하는 국가는 없다. 중국도 겉만 사회주의지 자본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이 평등을 추구하는 사회주의를 진보라고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가야하는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는 극소수일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에 진정한 좌파는 거의 없는 셈이다. 새정치당은 진보도 아니고

평등을 추구하는 좌파라고 해서도 안 된다.

그럼 그 반대로 맑스의 잣대로 진정한 보수가 있는가? 한국에. 나는 별로 없다고 본다. 새누리를 보수당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글세?

보수주의라면 일단 그 나라에서 국수주의는 아니더라도 민죽주의 냄새를 내야 하는데, 별로....

그런 점에서 조중동 같은 언론를 보수주의라고 할 수도 없다.

 

한국엔 진정한 좌도 우도 없다. 꼭 있어야 할 필요도 없고.

좌우, 진보보수 라는 개념을 쓰면 쓸수록 유리한 건 새누리고 불리한 건 새정치다. 새정치가 앞으로 유리한

국면을 창출하려면 이런 개념들을 쓰면 안된다.

 

한국에서 지금 필요한 개념은 좌우가 아니다. 필요한 건 정의 다.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유행한 적도 있듯이 한국엔 정의와 불의의 문제만 있다.

민주세력은 진보 보수 라는 말을 쓸 것이 아니라 정의 불의 라는 말을 써야 한다.

한국사회가 지금 정체되어있는 이유는 평등을 지향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의 를 지향하지 않기 때문이다.

뇌물이 일반화되어있는 이런 사회구조 속에서는 어떤 발전도 진보도 없다.

불의한 문제가 터질 때마다 언론은 자꾸 좌우 진보보수 라는 말을 씀으로써 정의라는 이념을 은폐하고 있다.

 

성완종리스트의 문제도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 오직 정의 불의의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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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지은이)한겨레출판2002-06-21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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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쪽152*223mm (A5신)467gISBN : 97889843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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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당신들의 대한민국>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했던 박노자가 두 번째 책을 펴냈다. 이번 책에서는 북유럽식 사회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노르웨이 사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에서 동양사를 가르치며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글로 풀어낸 것이다.

그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권위와 체통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그들의 평등한 인간 관계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이다. 처음 노르웨이의 대학을 방문하였을 때 교수와 학생을 구별할 수 없어 당황했던 기억은 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전히 상하의 질서와 복종을 강요하는 한국 사회와는 사뭇 다른 모습.

그러나 박노자는 북유럽 사회에 비추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되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외견상 선진적으로 보이는 그들의 이면에 존재하는 제3세계에 대한 차별, 인종주의와 극우 민족주의 발호 등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또한 타성에 젖은 북유럽의 평화로운 일상보다는, 모순과 부조리를 뛰어넘고자 하는 우리 사회의 목소리에서 희망을 발견하기도 한다.

세계사와 한국사를 꿰뚫는 해박한 식견과 날카로운 논리는 여전하다. 우리 사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그 바탕에 있음은 물론이다.
목차
서론 : 노르웨이의 첫인상 - 일상적인 '진보'와 어두운 그늘

1부 또 다른 세계, 북유럽

- 북유럽을 가다
노르웨이 대학 '무질서의 질서'
'체통'이 없는 사람들
'영어 실력'은 평등의 산물
자본주의의 야만성을 꿰뚫다

-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가 없다
한푼한푼 아끼는 쾌감!
일상적인 데모, 교육적인 데모
'진보는 우리 동네 부터'
공산당 기관지에 보조금까지...
불법을 저지른 외국인이라도...
감옥이 그립습니다?

2부 과연 그들은 건강한가

- 유럽사회의 이면
'탐험 낭만주의'의 허와 실
유럽은 약탈적인 오랑캐였다
'변방'이라는 열등의식

- 제3세계에 대한 이중잣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쉘의 피비린내나는 기름
아프간 난민은 특종 화물?
노벨 평화상에 대한 그들의 시각

- 인종차별과 민족주의
왕가의 권위가 유지되는 이유
노르웨이, 인종차별 정말 없나?
온건한 민족주의, 파시즘을 낳다
민족은 '핏줄'만이 아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각, 그러나...
다른 문화로 가는 가시밭길

3부 반폭력, 평화를 위하여

- 악의 씨앗, 폭력에 반대한다
스카우트, 그 악의 씨앗
"포르노를 불살라버려라"
사냥, 인간이 할 짓인가
동물원, 무죄의 종신형
두들겨 패야 잘한다?
정글에서 숨죽인 아이들
'살육 거부'의 역사를 쓰자

- 테러리즘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이슬람의 이광수, 루시디
노르웨이, 이건 아니다
전쟁? 바밍 캠페인?
미국에 대한 응징은 정당하다?
진짜 깡패왕국, 사우디
테러와 복수의 '적대적 공생'

- 양심의 권리가 더 신성하다
군복무, 합법화된 폭력
시베리아를 넘어, 체첸을 넘어...
'군대 해체'를 상상하자

- 폭력을 거부하는 마음은 인간의 동심이자 본심이다
"당신도 당해봐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고함
비폭력의 삶을 실현하는 길
동심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
'연어의 꿈'과 작은 출발
꿈에서 깨어나와 진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보론 : 좌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단상 - 노르웨이, 유럽,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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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수와 학생이 서로 대화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과 버스 운전기사들이 승객과 여유 있게 담소하는 장면을 매일 지켜보면서, 나는 한 가지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만약 그들이 그 행복의 대가를 누가 어떻게 치르는지 알게 되면, 바깥세상에 대한 그들의 의식과 태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제3세계의 외채탕감 운동이나 제1세계의 부를 좀더 정의롭게 지구적으로 재분배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현대자동차를 살 때 그 자동차를 만든 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지 않았을까?  접기
내 경험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근면성과 인내력, 한국 소장파 학자들의 학구열과 열성은 ㅠ럽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 그러면 지금까지도 한국이 많은 분야에서 낙후성과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사회심리적인 측면에서 비판과 토론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사회지배층의 그릇된 식민지적 '체통'의식 때문이다.-37쪽 - 피트초이
p.19 한국과 같은 `자본주의의 정글`과 달리, 노르웨이에서는 운전기사의 노동을 사회적으로 매우 귀중하게 여긴다. 기사 자신들도 승객의 생명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잔업이 없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월급도 대학교수나 정부 공무원과 대충 비슷하거나 약간 많다. 어렵고 위험한 노동의 가치를 사회가 그만큼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의 이러한 인정에 기사는 예절과 자기 직업에 충실한 직업정신으로 보답한다.  접기 - 참교육의함성...
저자 및 역자소개
박노자 (Vladimir Tikhonov)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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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한국 고대사와 불교사 등을 연구했고 지금은 근대사, 특히 공산주의 운동사에 몰입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당신들의 대한민국』(1·2) 『우승열패의 신화』 『주식회사 대한민국』 등이 있다.
최근작 : <전환의 시대>,<한국지성과의 통일대담>,<러시아 혁명사 강의 (리커버 에디션)> … 총 87종 (모두보기)
인터뷰 : 이중의 타자, 박노자 교수와의 e-만남 -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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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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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풍요중독사회>,<아주 오래된 유죄>,<세 여자 (어나더커버 특별판, 양장 합본)>등 총 414종
대표분야 : 한국사회비평/칼럼 1위 (브랜드 지수 282,257점), 에세이 9위 (브랜드 지수 544,70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9위 (브랜드 지수 322,22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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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박노자 씨의 글을 접했을때는, 그 글에서 느껴지는 약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아주 연륜이 깊은 중후한 50대인줄 알았습니다. 그의 수염 덥수룩한 얼굴을 보고는 더더욱 나이를 가늠할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나이 삼십 중반인가 일때 그는 이십대 후반이더군요. 이런, 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위아래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 더보기
폭설 2006-07-21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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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하다. 그리고 내용을 읽어보면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념의 차이는 있어도 무조건적인 수직 관계는 없다는 뜻일게다. 박노자가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노르웨이에 살면서 느낀 것을 박식한 한국관련 지식과 관련지어 글을 썼다. 전편인 당신들의 대한민국 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전편이 주로 한국의 역사적 맥락, 외국인의... 더보기
고민고민 2006-06-26 공감 (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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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시작한 지 6개월은 된 것 같다. 그렇게 오래 끌다니 너무 심했지. 그게 처음에는 밤에 잠 안 올 때 읽기 시작하다가, 그 다음에는 외출할 때 전철 안에서 읽기로 한 탓에 그렇다. 요 6개월 사이에 전철 타고 외출할 일이 한 달에 서너 번이나 될까 말까 하다 보니, 이 책이 가방 속에서 그냥 잠자는 날이 많았다. “박노자의 북유럽 탐험”이라... 더보기
숨은아이 2005-11-02 공감 (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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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훨씬 날카롭고 섬세한 그의 감각이 부럽다..  구매
삐약삐약 2009-10-12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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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박노자이기에 납득되는 시선  구매
책읽개 2015-02-1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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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객관적인 한국인의 시각일거 같네요.  구매
모모 2013-10-0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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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부끄럽게 만드는 책 새창으로 보기 구매
 
제목이 특이하다. 그리고 내용을 읽어보면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념의 차이는 있어도 무조건적인 수직 관계는 없다는 뜻일게다. 박노자가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노르웨이에 살면서 느낀 것을 박식한 한국관련 지식과 관련지어 글을 썼다. 전편인 당신들의 대한민국 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전편이 주로 한국의 역사적 맥락,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 책은 한국인의 눈으로 본 노르웨이와 비폭력에 관한 생각에 해당한다.



얼마 전에 신문에서 보니, 노르웨이가 일인당 국민소득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약 4만달러, 인구는 430만)란다. 우리가 약1만 5천달러 수준이니까, 단순히 비교하면 약 3배 차이다. 물론 여기에서 경제적인 풍요를 중점적으로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돈을 강조하는 우리 나라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노르웨이가 훨씬 더 잘 산다는 말이다. 효율만을 따지더라도 우리 나라의 편가르기식 사고방식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면 조금 억지스러운 주장일 것이다. 하물며 경제적인 것을 제외한, 삶의 질이나 만족도까지 포함한다면 더 말해 무엇하랴! 



물론 노르웨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좋은 천국은 아니다. 그 부유함의 근원이 제3세계에 대한 자원과 노동력의 착취라는 점을 항상 박노자는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사회를 실제로 보는 느낌이 들어서,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는 무척 부럽다. 언제 이렇게 당연한 일들이 정말 당연한 사회에서 살 수 있을까? 일방적으로 우리 사회를 후진적이라고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솔직히 살면 살수록 별로 정이 가지 않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일 것은 박노자의 글솜씨다. 물론 가끔씩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내가 영어로 글을 쓰면, 내 글을 영어권의 사람들이 아무 불편없이 읽어줄까?

 

무엇보다 읽으면서 난 부끄러웠다. 솔직히 점점 좌우보다는 점점 더 위아래를 생각하는 것 같은 내 자신이 떠올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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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 2006-06-26 공감(2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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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지식인, 세계인의 힐문. 새창으로 보기 구매
박노자가 우리 나라 사람이 되어 바라본 우리 나라에서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바로 군대문화였나 보다.그가 만났던 많은 남학생들이 군대에서 배운 폭력적 언행을 일삼았고, 적대적 여성관을 가졌으며, 사회에서 폭압적 사용자가 되었기 때문이다.그는 많은 선진국들의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나도 대학교 시절, 성남의 문무대라는 곳에 가서 1주간 훈련을 받았다.그 때는 총 쏘는 법과 분해법을 배운 게 참 신통했는데,내가 쏜 총에 맞아 죽는 것은 토끼나 멧돼지가 아니라,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의 무리 외계인도 아니라,세계를 지배하려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어메리컨도 아니라,바로 우리 동포의 나의 핏줄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양심적 병역 거부와 병역 대치의 효율성을 정말 우리 나라에서 깊숙히 생각해야 할 때임을 절실히 깨달았다.외국인이기에 남의 문제를 쉽게 얘기할 수도 잇었겠다.뜨거운 감자이지만, 소파 개정의 문제도 나왔으니군사 축소와 병역 대체의 길도 아울러 논의될 수 있는 열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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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3-02-04 공감(2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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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식인 열 부럽잖은 신 한국인 새창으로 보기
처음 박노자 씨의 글을 접했을때는, 그 글에서 느껴지는  약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아주 연륜이 깊은 중후한 50대인줄 알았습니다.

그의 수염 덥수룩한 얼굴을 보고는 더더욱 나이를 가늠할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나이 삼십 중반인가 일때 그는 이십대 후반이더군요.

이런,

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위아래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탐구하면 그렇게

이십대의 나이에 그리 될수 있는 것이더군요.

그 누구에게도 걸림없는 그의 자유로운 영혼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기하는 우리사회의 모순들, 공감가는 부분 많았습니다.

제목도 지적하듯이 '위 아래' 이것이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너무 이상적이라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가 제기한 우리사회의 모순들은 다 변화를 시도해야 마땅한 부분들이란 생각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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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2006-07-21 공감(1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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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독서, 이제는 읽는다. 새창으로 보기 구매
 

 어느 날 문득, 깨달아버렸다. 언젠가부터 나는 책을 읽는 대신 사들이고만 있다는 것을. 관심 있는 저자의 글들은 매체를 통해 접하며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책을 소장하는 것으로 구체적 이해를 대신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한겨레에 게재되는 글들을 통해 처음 그를 알았고, 그가 내는 거의 모든 책을 재빨리 사들이며 나는 시의적절하게 그의 메시지를 받아들였다고 생각해왔나보다. 이런 참... 난 너무 바빠, 라고 말하고 넘기기에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데에 생각이 미친 5월 초, 나는 밀린 숙제를 뒤로 하고 정식으로(?) 그의 책을 읽기로 했다.

 감성적으로 나는 북유럽보다는 동유럽에 훨씬 경도되어 있는 편이지만,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마침 북유럽에 대한 약간의 선망과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터였다. 자일리톨의 나라 핀란드보다도 멀게만 느껴졌던 노르웨이 사회를 통해 그가 읽어내는 세계와 진보의 이면과 전망은, 여전히 뒤죽박죽인 우리 사회와 너무나도 판이해 더 멀게 느껴질 법도 하건만 국경 혹은 경계의 허약함(?)을 삶으로 보여주는 저자 덕분에 생동감을 얻은 것 같다. 또한 집필 시기를 생각하면 만 3년 이상이 훌쩍 지났음에도, 참 많은 이야기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 서글픈 생동감을 더해주기도 했다.

 그가 체험을 통해 전해준 노르웨이의 사회의 모습들 - 역사 속에서 건져올린 시민사회의 빛나는 가치들, 수평적이고 연대적인 학문 공동체로 기능하는 학교, 감시와 처벌이 아닌 부적응자에 대한 사회화를 돕는 감옥, 다양성을 인정하고 비판과 실천으로 승부하는 정치, 인권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국민정서 - 은 실로 부럽고도 놀라운 것이었다. 더불어 그가 지적한 종으로서의 인류에 원죄처럼 잔존해있는 야만성의 부활에 대한 우려, 나와 우리를 넘어 그들에게로까지 가닿는 공생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저자가 가진 비판적 이성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진정성이 묻어나 더욱 감동적이었다.

 어떤 성격의 글을 읽더라도 저자에 대한 인간적 관심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는, 이 책에서도 여전히 행간에서 풍겨나오는 인간 박노자의 향취에 매료되고 또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나고 성장한 구소련과 남한은 어쩌면 전체주의의 광기가 횡행하고 인간에 대한 존엄이 극도로 훼손된 세계의 축소판과 같은 곳이건만, 오히려 그 속에서 세계에 대한 희망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오롯이 되새기며 국적과 국경을 넘어 진보의 이름으로 세계의 전진을 갈망하는 그의 순수함은 실로 놀라울 정도다. 제3세계의 빈곤을 딛고 선 북반구의 풍요에 대해, 유색인종에 대한 억압을 기반으로 한 백인종의 헤게모니에 대해, 좌절과 실패의 역사를 무덤 삼아 반대편으로 돌아선 구좌파에 대해, 그가 보이는 단호함과 실천적 진보에 대한 신념은 한낱 독자인 내게까지도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진보적인 글쓰기로 독자와 만나는 저자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결코 어렵지 않은 언어로 우리 사회 우리 시대의 모순과 문제들을 예리하게 들춰보여주는 그들의 글은 일정 정도의 대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약간은 팬시가 되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사회의 진보는 요원한 채로, 진보를 신념으로 삼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가벼운 시대가 너무 일찍 도래해버린 탓일까. 책을 읽으며 구구절절 동감, 감동하며 내가 느낀 점은 출간 이후 만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었을 터인데, 그 독서의 파장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하는 것이었다. 물론 개인적 독서의 경험이 집합적 실천으로 확인될 리는 없지만, 지면의 증가와 더불어 이런 귀한 글들의 희소성마저도 상실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주제넘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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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어릴때 2005-05-21 공감(1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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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의미 있는 책 새창으로 보기 구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지 6개월은 된 것 같다. 그렇게 오래 끌다니 너무 심했지. 그게 처음에는 밤에 잠 안 올 때 읽기 시작하다가, 그 다음에는 외출할 때 전철 안에서 읽기로 한 탓에 그렇다. 요 6개월 사이에 전철 타고 외출할 일이 한 달에 서너 번이나 될까 말까 하다 보니, 이 책이 가방 속에서 그냥 잠자는 날이 많았다.
“박노자의 북유럽 탐험”이라는 주제를 달고 있지만, 이 책의 진정한 주제는 “비폭력”이라고 생각한다. 북유럽 사회의 경향과 한국 사회, 그리고 세계적인 질서를 견주면서 끊임없이 “자아와 타인에 대한 비폭력”을 주장한다. 박노자 선생의 첫 책인 [당신들의 대한민국]이 “비판”이라면 이 책은 비판과 함께 대안 모색이랄까. 2002년에 나온 책인데, 3년이나 지난 지금도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는 되풀이되고 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라 뭐라 덧붙일 말도 없다.

앗, 한 가지 덧붙일 말이 있구나. 노르웨이에서 군대 해산을 주장하는 우파 정치인들은 “군대를 해산시키는 대신 나토 기부금을 늘려 안보 분야에서 나토에 의존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노르웨이군의 기존 전략이 어차피 ‘침공을 며칠 동안 저지하며 나토 구원군 도착을 대기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는 사실로 보면, 그렇게 놀라운 발상은 아니”라고 한다. 으허, 군의 전략이 나토군 도착을 기다리며 침공을 며칠 동안 저지하는 거라니? 혹시 한국군의 기본 전략도 ‘침공을 며칠 동안 저지하며 미군이나 유엔군의 도착을 대기’하는 거 아냐? 그렇거나 말거나, 그런 생각이 군대 해산의 기본 주장이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자국 젊은이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는 대신(군대라는 강제적 살인 기관 속에 몰아넣지 않는 대신), 돈을 내어 타국 젊은이들의 군대에 기대겠다는 것 아닌가? 좌파는 같은 군대 해산을 주장하면서도 이와 달리 “공동 스칸디나비아 병력의 창립과 구소련에 대한 적극적인 원조와 지원을 통한 전쟁발발 위험의 봉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책의 끝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하고 징역형을 받은 오태양 씨와 지은이가 주고받은 편지를 읽다가 “데몰리션맨”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그런데 어젯밤에 마침 케이블 TV에서 그 영화를 해주더군.) 실베스타 스탤론과 산드라 블록이 주연한 이 영화에서는 시대 배경이 2032년인데, 이 시대에는 누군가 욕을 하면 경고와 함께 벌금을 물리는 쪽지가 벽에서 튀어나오고, 악당들은 모두 냉동된 채 잠들어 있어 폭력 범죄라는 게 없다. 이 부자연스러운 사회를 실베스타 스탤론이 남성적인 박력으로 뒤흔든다. “비폭력”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이처럼 무식하게 드러낸 영화도 없지 않을까. 시민을 항상 감시하고 단지 욕만 못하게 하는 것이 어찌 비폭력이라 할 수 있을까. 범죄자에게 신체와 생활의 자유를 박탈하는 형벌이 어찌 비폭력이라 할 수 있을까. 욕만이 언어폭력일까? 욕은 단 한 마디도 없이, 아주 점잖고 세련된 말만으로, 얼마든지 사람을 짓밟을 수 있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박노자 선생의 글을 읽다가, 이 사람은 어째 이렇게 읽기 좋게 글을 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자살론]의 재미없는 번역을 읽던 참이라 더욱 비교되었다.) 그건 이 사람이 신문 기사처럼 글을 쓰기 때문인 것 같다. 웬만한 번역서보다, 아니 초등학교 국어부터 다시 배웠으면 싶은 이른바 “전문가”들의 제멋에 겨운 글보다 훨씬 문장이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는데, 심지어 토박이 작가의 유려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문장보다 그의 글이 더 이해하기 쉽다. 나만 그런지 몰라도, 사투리와 국문학을 소홀히 하며 자란 탓에 토박이 우리말을 종횡무진 구사한 글은 외국어만큼이나 한 번에 읽어 내리기 어려운, 슬프고 부끄러운 사정이 있다. 그런데 딱 신문에 나오는 정도 어휘를 가지고 해야 할 말을 정확히 간결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그냥 술술 읽어 넘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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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11-02 공감(8)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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